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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맥스, ‘까불지마’ 티저 공개...’대박예감’

    티맥스, ‘까불지마’ 티저 공개...’대박예감’

    그룹 티맥스(T-MAX) 의 신곡 ‘까불지마’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티맥스는 6일 공식 홈페이지와 곰TV를 통해 정규 1집 앨범 ‘본 투 더 맥스’(Born to the Max) ‘까불지마’ 티저를 공개했다.티저 영상은 ‘리버스 티맥스’(REBIRTH TMAX)로 시작한다. 기존에 3인조였던 티맥스가 멤버 교체와 영입을 통해 4인조로 탈바꿈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제복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강한 사운드와 함께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춤으로 남성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다음 장면에서는 지하 공간 속에서 티맥스를 향해 한 무리의 남자들이 붉은 깃발을 크게 휘저으며 달려가고 티맥스는 무대 위에서 깃발을 들고 군무를 춘다.티맥스 멤버 김준 신민철 박한비는 기존에 보여줬던 밝은 댄디보이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고 강렬하면서도 남성적 에너지로 무장한 모습을 선보여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특히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F4 멤버로 출연했던 김준이 금발로 변신한 것과 함께 15kg을 감량한 ‘슈퍼스타 K’ 출신 주찬양의 등장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맥스의 티저 영상을 본 팬들은 “김준 너무 멋있다.”, “최고다. 무대가 궁금하다”, “노래 중독성 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티맥스 정규 1집 앨범과 뮤직비디오 완판은 오는 3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고 7일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사진 = 티맥스 ‘까불지마’ 티저 영상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페인 악재’… 국내 금융시장 또 요동?

    ‘스페인 악재’… 국내 금융시장 또 요동?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에 또 한 차례 폭풍이 예고되고 있다. 신용평가기관 피치가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끌어내리면서 미국과 유럽의 주가가 폭락하고 유로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스페인 신용등급 하향 조정 때 전세계 증시가 폭락한 데서 알 수 있듯 유로존 4위의 경제규모인 스페인 발 위기는 그리스, 포르투갈의 악재보다 국내외 시장에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이 때문에 남유럽발 재정 위기가 미국, 중국의 실물경기로 전이돼 ‘더블딥(경기상승 후 재하강)’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시장의 반응은 남유럽 발 위기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피치의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뉴욕 다우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19%(122.36포인트) 하락한 1만 136.63에 장을 마쳤다. 유럽 증시도 영국 0.13%, 프랑스 0.29%, 이탈리아가 0.79%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18% 이상 떨어진 유로화는 이날도 맥없이 추락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1유로는 전일보다 0.7%가량 하락한 1.2286달러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4년 만에 최저치인 1.2144달러까지 급락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국내외 시장은 한바탕 소용돌이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졌다. 이상재 현대증권 경제분석부장은 “남유럽 재정 위기의 확산 공포는 상당 기간 지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S&P와 피치에 이어 무디스까지 남유럽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남아 있고 남유럽 국가의 올해 만기도래 국채의 70%가 오는 6~9월에 몰려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더블딥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리서치기획팀장은 “스페인은 그리스, 포르투갈보다 경제규모가 훨씬 크다.”면서 “지난 주 증시의 회복은 중국의 유로 국채 보유에 반등한 흐름이었지 유럽발 악재가 나아지는 흐름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후 유로화 급락에 따른 유럽 국민들의 소비여력 약화, 전세계 국가의 수출 경기 악화 등 다양한 형태로 악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투자 심리 악화로 국내 시장에서 유럽계 자금의 ‘탈출 러시’가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채권시장에 남아 있던 자금까지 빠져나가면 원화의 추가 약세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더블딥 우려는 기우(杞憂)라는 반론도 있다. 삼성증권은 “유럽의 글로벌 경제 기여에 대한 기대치는 충분히 낮아져 있는 상황이고 유로존이 앞으로 재정적자를 3% 축소한다 해도 이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0.71%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중침체 우려는 과장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달 중·하순 나올 2·4분기 기업 실적이 국내 증시를 떠받치는 힘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선관위 캐릭터 ‘공명이’ 커넥팅, “빠른 소식 전달”

    선관위 캐릭터 ‘공명이’ 커넥팅, “빠른 소식 전달”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캐릭터 ‘공명이’ 커넥팅을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이트 커넥팅은 공명이 미니홈피(www.cyworld.com/coolelection)와 일촌, 팬인 회원 대상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지난 30일 오후 9시 경 흑산도, 태도, 만재도 등 도서 지역에 선거용품을 배송하는 상황이 커넥팅을 통해 알려졌다. 이를 본 이용자들은 “이 시간까지 일하시냐?”며 격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18명으로 구성된 선관위의 블로그 기자단은 블로그 이글루스를 통해 현장 상황을 전달하면 자동으로 단문 블로그 네이트 커넥팅으로 전달된다.18명의 기자단은 선관위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으로 전국의 투,개표소 상황 실시간 전달과 사진 촬영을 통한 현장 중계를 실시 예정이다.공명이 커넥팅을 받고자 하는 이용자는 공명이 미니홈피를 방문해 일촌을 맺거나 팬을 신청, 인터넷 포털 네이트의 커넥팅 페이지에 들어가면 된다.한편 공명이의 커넥팅은 선거일인 6월 3일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사진=네이트 커넥팅 ‘공명이’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엇? 하늘에서 사람이” 투신자살女에 압사 참변女

    “엇? 하늘에서 사람이” 투신자살女에 압사 참변女

    자살이 타살을 부른 황당한 사건이 칠레에서 발생했다. 쓰레기를 치우던 50대 여자가 하늘에서 떨어진 동년배 여자에게 깔려 목숨을 잃었다.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자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칠레 도시 안토파가스타의 중심부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호세피나라는 이름을 가진 52세 여자가 고층아파트 12층(약 40m)에서 뛰어내린 건 지난 27일. 여자는 아파트 옆에 붙어 있는 은행건물 옥상을 향해 몸을 날렸다. 이중으로 비극이 난 건 여자가 투신할 때 아래를 잘 살펴보지(?) 않았기 때문. 공교롭게도 그 시간 은행 옥상에선 50대 여자가 쓰레기를 치우고 있었다. 투신한 여자는 한창 청소를 하던 여자 위로 ‘쿵’하고 떨어졌다. 떨어진 여자와 깔린 여자는 나란히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칠레 언론은 “어처구니없이 목숨을 잃은 여자는 루이사라는 이름을 가진 56세 은행청소부로 확인됐다.”면서 “그가 이날 퇴근 40분을 남기고 마지막으로 옥상을 청소하다가 황당한 봉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한편 칠레 경찰은 떨어진 여자가 투신자살을 한 것으로 보고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자의 핸드백에서 정신과 의사의 처방전과 약이 나왔다.”면서 “정신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자살이 애매한 다른 사람의 목숨까지 앗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더걸스, ‘음악중심’ 국내 마지막…미주 투어~

    원더걸스, ‘음악중심’ 국내 마지막…미주 투어~

    JYP사단 걸그룹 원더걸스가 MBC ‘음악중심’을 마지막으로 국내 활동을 접는다.원더걸스는 지난 16일 새 싱글 타이틀곡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해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하지만 원더걸스는 29일 ‘음악중심’에서 국내 고별 무대를 갖고 미주로 출국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28일 “예시당초 예정됐던 2주간의 국내활동을 ‘음악중심’에서 마지막으로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이어 “오는 31일쯤 미주 투어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기 위해 출국한다.”며 “콘서트는 6월 4일부터 워싱턴 D.C에서 시작한다.”고 덧붙였다.또한 원더걸스는 총 20회에 걸친 전미 투어 콘서트 계획과 소속사 가수인 2AM과 2PM도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으로 알려졌다.한편 MBC ‘음악중심’은 29일 오후 원더걸스 선예와 유빈, 씨엔블루 정용화 진행으로 방송된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더걸스 혜림, ‘비 닮은꼴’ 속눈썹 선보여

    원더걸스 혜림, ‘비 닮은꼴’ 속눈썹 선보여

    원더걸스의 새 멤버 혜림이 비의 짙은 아래 눈썹을 연상케 하는 속눈썹을 선보였다. 원더걸스는 2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투 디퍼런트 티어즈’(2 Different Tears) 무대를 선보였다. 그간 아이라인에 포인트를 둔 메이크업을 선보여 왔던 멤버들은 이날 역시 각자만의 개성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눈에 띈 것은 혜림의 속눈썹이었다. 혜림은 비가 ‘널 붙잡을 노래’에서 선보였던 눈 아래 속눈썹을 그려 주목을 받은 것. 혜림 외에도 소희는 붉은 아이 섀도로 포인트를 줬으며 선예, 예은 도 눈초리를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한편 원더걸스는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2주간의 짧은 국내활동을 마쳤다. 이들은 미국으로 돌아가 미국 투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 = 엠넷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신수·김태균 광저우 간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는 27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예비엔트리 60명을 발표했다. 해외파 추신수(클리블랜드), 김태균(지바 롯데), 이범호(소프트뱅크)를 포함해 프로선수 57명에 아마추어 3명으로 구성됐다. 투수는 롯데 조정훈, SK 김광현, KIA 손영민 등 모두 27명, 포수는 SK 박경완 등 5명이다. 내야수는 지명타자 롯데 홍성흔과 한화 김태완을 포함해 모두 18명, 외야수는 두산 김현수 등 10명이다. KBO와 대한야구협회는 이번에 47명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선수 포지션 간 경합이 치열하고, 메달이 유력한 종목이라 대한체육회에 증원을 건의, 승인을 받아 60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안 게임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22명은 9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美 “北지도자 책임물을 추가조치 검토”

    美 “北지도자 책임물을 추가조치 검토”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6일 천안함 사태와 관련, “중국도 이번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의 우려사항을 경청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과 한국은 안보태세를 강화함으로써 (북한군의) 미래공격에 대비할 것”이라며 “미국은 북한과 북한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추가적인 대응조치와 권한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중국에서 방한한 힐러리 장관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천안함 사태에 대해) 앞으로 중국과 협의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힐러리 장관은 “(천안함 사태는) 용납할 수 없는 북한의 도발이며 유엔 안보리에 회부한다는 한국 정부의 결정을 지지한다.”면서 “북한의 호전성과 도발행위에 눈감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강하면서도 인내를 가지고 철저하게 진실을 규명한 것과 그후 대응책을 마련한 방식을 치하한다.”면서 “한국 정부가 취하는 조치들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정부가 제시한 증거는 압도적이었고 결과는 부인할 수 없다.”면서 “이것은 용납할 수 없는 북한의 도발행위이며 국제사회는 이에 대응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힐러리 장관은 “장기적으로 북한의 방향을 전환하는 대응책도 필요하며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 두 가지를 동시에 투 트랙으로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 북핵 문제 해결도 천안함 사태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유명환 장관은 “미국은 나름대로 여러 가지 양자적인 대응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북한의 반응 여하에 따라 여러 가지 추가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청와대를 예방한 힐러리 장관에게 “천안함 사태 발생 직후 미국 정부가 즉각적인 지지 입장을 밝혀준 데 대해 온 국민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사의를 표시했다. 이에 힐러리 장관은 “이 대통령과 한국 정부에 명확한 지지를 보여 주기 위해 왔다.”면서 “미국 정부는 한국 정부를 계속 완벽하게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25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설명한 뒤 “북한이 6자회담에 나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핵을 포기하겠다는 진정성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상황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힐러리 장관은 “전략적 인내가 필요하다.”면서 “이 대통령이 단기적인 대응뿐 아니라 한반도 정세변화도 염두에 두고 장기적 관점에서 균형 있고 신중한 대응을 하는 것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유엔 안보리 회부 시 중국의 역할과 관련, “(천안함 침몰이) 없는 사실을 공표한 것도 아니고 (우리가) 거리낄 게 있겠느냐.”면서 “중국도 국제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김성수 김상연기자 sskim@seoul.co.kr
  • [문화마당] 몸으로 노래하는 대중음악/강태규 음악평론가

    [문화마당] 몸으로 노래하는 대중음악/강태규 음악평론가

    며칠 전 문화전문 계간지 ‘쿨투라’ 편집을 마감했다. 여러 편의 원고 가운데 편집을 끝내고서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는 글이 있었다. ‘특집원고’에 실릴 이 글의 제목은 ‘몸과 음악’이었다. 한 음악 전문기자가 기고한 이 글은 대중음악과 몸의 상관관계를 예리하게 지적한다. 최근 우리 대중음악의 편향적인 지형도와 몸의 노출에 대한 가수들의 태도를 단칼에 비판하는 빛나는 글이었다. 글의 요지는 이렇다. 1960년대 이후 팝의 역사에서도 몸의 노출로 인한 관능이 존재했다. 사이키델릭 록그룹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여성보컬 그레이스 슬릭은 음악에 대한 철학을 선보이면서 억압된 성의 자유를 외쳤다. 그의 관능적인 이미지 표출은 늘 화제를 모았다. 세계적인 뮤지션 에릭 클랩튼이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 ‘블라인드 페이스’의 재킷 표지는 어린 소녀의 알몸 상반신 사진이었다.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의 음반 ‘일렉트릭 레이디랜드(Electric Ladyland)’의 재킷 또한 여성들의 나체사진이었다. 비틀스의 존 레넌 역시 솔로 앨범 ‘투 버진스(Two Virgins)’에서 자신의 부인 오노 요코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을 당당하게 내보였다. 록그룹 ‘록시뮤직’은 두 여자의 대담한 노출로 낯뜨겁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세월이 지나서도 ‘몸의 노출’보다 ‘음악적 조명’을 받고 있다. 이들 이후로도 음악은 몸의 진화와 함께 성장했다. 마이클 잭슨은 노출 없는 몸짓으로 세계적인 영향력을 떨쳤다. 그의 현란한 몸의 움직임은 자신의 음악성을 더욱 의미 있게 포장했다. 2000년대 이후 우리 대중음악은 어떤 모습으로 걸어가고 있는가. 지금 국내 대중문화계는 어느 때보다 상업성에 의존한 콘텐츠들이 범람하고 있다. 배우가 연기를, 가수가 노래를 잘 한다는 것, 즉 맡은 역할에서 예술의 미학을 찾는 일은 이제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다. 되레 자본주의 시대가 추구하는 상업적 논리와 배척되는 행위라는 자괴감마저 든다. 이에 발맞춰 콘텐츠의 주역들은 점점 더 노골적인 방식으로 스스로를 탈바꿈시킨다. 앨범 재킷 등을 통해 슬쩍 몸을 내보이는 대리전도, 춤 동작 등 예술의 일부로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의 영역도 아닌, 몸 그 자체를 드러낸다. 현재 국내 대중문화계 전반을 돌아보면, 남녀 엔터테이너 모두 몸 자체의 섹시함을 드러내고 홍보하는 데 주력하는 형국이다. 방송, 영화, 음악 등 대중문화계 전반이 ‘육체의 바다’에 빠졌다는 주장은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대중예술 분야에서 콘텐츠는 2순위로 밀려난 지 오래고, 육체를 통한 감각적 노출이 제1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아이돌이 점령한 대중음악계에서 근육질 몸매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 행태는 이제 보편적 규칙이 됐다는 데 이견이 없다. 몸이 디지털 환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그 원류는 몸에 대한 인간 본연의 욕망이겠지만, 차별을 요구하는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또 다른 쟁탈 현장의 희생물일 수 있다는 것은 곱씹어야 할 대목이다. 가수라면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이 의무이고, 노래를 위해 자신이 가진 대부분의 역량을 바쳐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태도다. 그것이 더욱 중요한 이유는 40년 전, ‘몸’이 수행한 대리 기능을 되돌아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재킷에 낯뜨거운 노출 장면이 여과 없이 실렸어도, ‘그들의’ 음악은 여전히 훌륭하고 역사적이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의 많은 가수들은 음악을 위해 몸을 이용하는지, 아니면 몸을 위해 음악을 이용하는지 한번 되짚어 봐야 하지 않을까. 음악은 그 자체로 영속성을 보장하지만, 몸은 그 자체로 순간의 쾌락을 제공할 뿐이라고 엄중하게 묻는다. 세상이 바뀌어도 변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은 언제나 존재한다. 대중음악계가 불황을 탄식하기 전에 가수의 영역과 위상의 문제를 한번쯤 되짚어 봐야 때다. 언제까지 몸으로 노래할 것이며, 몸의 노래를 요구할 것인가.
  • 가요계 ‘아이돌음악 4년’ 진단

    가요계 ‘아이돌음악 4년’ 진단

    좀처럼 기세가 꺾일 것 같지 않던 아이돌 열기에 균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 각종 음악차트 상위권을 발라드 노래가 차지하고, 발길이 뜸했던 발라드 가수 공연장엔 관객들로 넘쳐난다. 4년 넘게 지속된 아이돌 열풍에 소비자들이 식상함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진단과 일시적 퇴조라는 반론이 맞선다. 지난 21~22일 4인조 남성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콘서트가 열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이틀 동안 2만명이 넘는 관객이 몰렸다. 발라드 가수 공연장에 수만명이 몰린 것은 근래 보기 드문 일이다. 이 그룹이 3년 만에 내놓은 싱글 앨범 타이틀곡 ‘비켜줄게’는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1위로 올라섰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소속사인 산타뮤직의 고기호 총괄 기획실장은 “공백이 길었던 데다 그 사이 음악시장이 아이돌 위주로 완전히 재편돼 우려가 컸으나 예상보다 큰 성공을 거뒀다.”며 “아이돌 음악에 지친 대중의 음악적 욕구를 충족시킨 것이 성공요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시 와주라’로 4년 만에 컴백한 남성 듀오 바이브와 ‘이별이 온다’의 혼성 R&B 그룹 에이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천일동안’의 가수 이승환도 26일 10집 정규 앨범을 내고 발라드 계보 잇기에 나섰다. 이 때문에 가요계에서는 2007년 원더걸스의 ‘텔미’로 시작된 아이돌 그룹 전성기가 서서히 막을 내리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고개를 들고 있다. 아이돌 난립으로 이미 이미지가 소비될 만큼 소비됐고, 멜로디와 가사가 반복되는 ‘후크송’ 일변도의 아이돌 음악에 피로감을 느낀 대중심리가 표면화됐다는 지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인기 아이돌 그룹 매니지먼트사의 이사는 “요즘 음원차트 판도가 이전과 확연히 달라졌고, 방송사에서도 더 이상 아이돌 효과가 먹히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천안함 사태로 한달여간 TV 음악방송 결방이 (판도 변화의) 분수령이 된 것 같아 예의주시 중”이라고 털어 놓았다. 그러나 아이돌은 여전히 유효한 아이콘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월드컵 축구경기를 앞두고 댄스 아이돌 그룹의 신곡 발표가 뜸해 생겨난 일시적 현상일 뿐이라는 얘기다. 해외활동이 길었던 원더걸스가 지난 16일 신곡 ‘투 디퍼런트 티어스’를 내놓자 순식간에 온라인 음원 차트 1위로 올라선 것이나, 포미닛, 씨엔블루, 슈퍼주니어, SS501 등 아이돌 그룹의 신보가 여전히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는 사실을 근거로 든다. 대중음악평론가 김작가씨는 “앨범 제작에 오랜 시간이 투입되는 발라드 가수들과 달리 댄스 그룹들은 3~5곡 정도의 싱글 앨범 위주로 활동, 컴백 주기가 짧기 때문에 이들의 기세가 꺾였다고 단정짓기는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궁극적으로 국내 가요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수용자의 접근방법과 미디어 환경이 달라져야 한다는 뼈 아픈 지적도 들린다. 한 대중음악평론가는 “적극적으로 음악을 찾아들었던 1980~90년대에 견줘 수동적으로 변한 요즘 음악 소비자들은 방송매체나 음악사이트 등 미디어가 눈앞에 들이대는 것을 수용하기에 급급하다.”면서 “좋은 음악과 좋은 신인을 발굴할 책무가 있는 방송과 미디어가 상업주의에 갇혀 인기 있는 가수나 그룹만 편향적으로 소개하는 풍토가 아쉽다.”고 꼬집었다. 홍지민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직원 11명 투신 타이완 폭스콘… 대체 왜?

    │베이징 박홍환특파원│타이완의 최대 재벌인 훙하이(鴻海)그룹 창업주 궈타이밍(郭台銘) 회장이 26일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시를 방문했다. 자회사인 폭스콘의 직원 연쇄투신자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궈 회장은 전날 11번째 투신자살 사건이 발생하자 처음으로 전체 직원들에게 “엄청난 압력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 주변의 동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뒤 이날 오전 전용기에 올랐다. 비행기 탑승 전 기자들과 만난 궈 회장은 깊은 한숨을 쉬며 “지난 한 달간 한밤중이나 새벽에 전화가 걸려오는 게 가장 두려웠다.”고 말해 이 사태에 대한 부담감을 그대로 드러냈다. 훙하이그룹이 지난 1988년 설립한 폭스콘 선전공장에서는 25일 직원 한 명이 또다시 투신해 사망하는 등 올 들어 지금까지 모두 11명의 직원이 기숙사 및 공장 등에서 잇따라 뛰어내려 9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궈 회장은 이날 선전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와 모든 직원,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공개사과했다. 또 국내외 언론에 처음으로 공장 내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연쇄투신은 심리적 요인일 뿐 작업환경이나 공장관리 시스템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보여 주기 위한 의도에서다. 아이폰 등 전자제품을 위탁받아 생산하는 폭스콘은 중국내 7개 공장에 모두 80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자살이 속출한 선전공장에는 그 절반인 40만명이 근무 중이다. 그 자체가 거대도시인 까닭에 중화권에서는 ‘궈타이밍 성(城)’으로도 불린다. 투신한 직원들은 공교롭게도 모두 19~24세의 젊은 직원이다. 입사한 지 1년 이내의 신입직원들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게다가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직원들의 폭로도 잇따랐다. 일부 직원들은 “한 달에 이틀밖에 쉴 수 없으며, 한 달에 최소 100시간 이상의 잔업이 일상화돼 있다.”고 주장했다. 투신 자살이 잇따르자 선전시 정부는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폭스콘 측은 산시(山西)성 우타이산(五臺山)의 불교 고승들을 불러 ‘액막이’ 법회를 여는 한편 심리치료사 2000명을 긴급 채용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아닌 탓에 하루하루 긴장 속에 직원들의 동태를 주시하고 있다. stinger@seoul.co.kr
  • 원더걸스, ‘청청걸스’ 변신…‘레트로’ 중무장

    원더걸스, ‘청청걸스’ 변신…‘레트로’ 중무장

    그룹 원더걸스가 새 싱글앨범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국내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과감하고 화려한 레트로풍 스타일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원더걸스의 이번 의상 콘셉트는 타이틀곡 ‘투 디퍼런트 티어스’와 마찬가지로 디스코풍 패션이다. 각 멤버들은 올 시즌 트렌드인 일명 ‘청청패션’으로 트렌디하면서도 시원함이 부각된 옷차림을 선보이고 있다.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통해 형형색색의 의상과 스키니 룩, 컬러풀한 헤어스타일, 볼드한 액세서리 등으로 80년대 디스코 펑크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원더걸스는 다양한 데님 아이템과 블랙 시스루룩으로 섹시미를 배가시켰다.이 밖에 원더걸스는 복고풍 특유의 과장된 메이크업으로 화제를 낳았다. 원더걸스는 과감한 원색 컬러에 눈매를 강조하는 독특한 속눈썹과 아이홀을 강조한 라인 메이크업을 조화시켜 레트로의 진수를 뽐내고 있다.한편 원더걸스의 이번 국내활동은 약 2주 기한의 한시적 컴백으로 멤버들은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을 만난 뒤 해외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사진 = 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더걸스, ‘엠카’서 컴백後 첫 1위

    원더걸스, ‘엠카’서 컴백後 첫 1위

    그룹 원더걸스가 27일 케이블 채널 Mnet ‘M 카운트 다운’ 정상을 차지했다.원더걸스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 카운트 다운’에서 새 싱글앨범 타이틀곡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로 1위에 올랐다.원더걸스의 새 멤버 혜림은 1위 수상소감을 통해 “저는 멤버들과 처음으로 무대에 서 긴장했는데 감사드린다”며 “‘투 디퍼런트 티어스’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밝혔다.한편 원더걸스의 이번 국내활동은 약 2주 기한의 한시적 컴백으로 멤버들은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을 만난 뒤 해외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사진 = 엠넷미디어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럽發 재정위기에 세계 시총 7조달러 증발”

    │도쿄 이종락특파원│ 그리스 재정위기 이후 지난 한 달 동안 세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가운데 7조달러가 증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세계거래소연맹(WFE)의 통계와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세계주가지수를 사용해 글로벌 주식 시가총액을 산출한 결과 지난 21일 현재 시가총액은 43조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하반기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주가가 가장 높았던 지난달 중순에 비해 약 7조달러 감소한 셈이다. 1개월 만에 무려 14%가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그리스 재정위기로 세계 경제가 다시 불안해질 경우 각국의 추가적인 재정확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주식을 팔아치우는 것으로 해석된다.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후 글로벌 시가총액은 2009년 2월 28조달러로 바닥을 친 뒤 세계 경제회복 흐름을 타고 증가했으나 그리스 재정위기라는 유럽발 악재를 만나 다시 감소하고 있다. jrlee@seoul.co.kr
  • 투애니원, ‘애교, 화려, 깜찍’ 미공개 사진 공개

    투애니원, ‘애교, 화려, 깜찍’ 미공개 사진 공개

    투애니원(2NE1)이 데뷔 1주년을 기념해 미공개 스틸 컷 12장을 차례대로 공개했다. 투애니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이먼트는 지난 5월 17일, 데뷔 1주년을 맞은 멤버들을 위해 ‘1주년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이 홈페이지에는 1년동안 투애니원의 활동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영상과 매주 화요일 공개되는 12장의 미공개 스틸 사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싣고 있다. 공개된 사진들은 화려한 무대의상을 갖춘 멤버 CL과 산다라박, 담요를 뒤짚어 쓴 초췌한(?) 모습의 박봄, 앳된 얼굴이 귀여운 공민지의 모습을 담았다. 또 홈페이지에서는 앞서 산다라박이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살짝 공개했던 ‘멤버들이 서로에게 그려준 뇌구조’도 자세히 관찰해 볼 수 있다. 한편 산다라박은 25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투애니원 데뷔 1주년 파티를 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투애니원 ‘데뷔 1주년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성적과 상관없는 천적들

    하위팀이 상위팀을 잡는다. 연승을 달리던 팀이 연패에 빠진 팀에게 당한다. 성적이나 객관적인 전력과는 관계가 없다. 팀 컬러에 따라 얽히고설킬 뿐이다. 이변이 아니다. 말 그대로 천적관계다. 리그를 3분의1쯤 진행한 프로야구판 얘기다. 올시즌 천적관계의 중심은 공교롭게도 한화와 넥센이다. 현재 최하위 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른바 다른 팀의 ‘보약’이다. 그러나 한화는 중위권 특정 팀에, 넥센은 최상위팀에 강한 면을 보이고 있다. 먹이사슬을 얼키고설키게 만드는 시작점이다. 한화는 유독 5위 롯데와 6위 LG에 강하다. 넥센과 동률(3승 3패)일 뿐 모든 팀에 상대전적이 뒤지지만 두 팀과의 대결에선 우위를 보이고 있다. 롯데와는 4번 만나 3승 1패. LG와는 6번 맞붙어 4승 2패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한화는 올시즌 화력이 줄었지만 여전히 만만찮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팀타율 5위(.267)에 홈런 5위(39개)다.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진 못해도 특유의 끈끈함으로 상대를 시합 내내 압박한다. 불펜이 약한 롯데와 LG로선 버티기가 힘들다. 함께 난타전을 치고받다 승부를 넘기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한화는 반면 안정적인 불펜을 보유한 SK나 삼성에겐 힘을 못 쓴다. 넥센은 특이하다. 리그 1-2위 팀 SK, 두산과 좋은 승부를 하고 있다. 두산과는 2승 2패 동률이다. SK에겐 3승 5패로 뒤지지만 최근 3연승했다. SK 16연승 행진을 끊은 주인공이기도 하다. 넥센은 기복이 심한 팀이다. 10점대 점수를 뽑다가 다음날 타선이 침묵하기도 한다. 초반 분위기를 타면 아무도 못 말린다. 선발진이 약한 두산으로선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실제 5월 초 두산은 선발진이 초반에 무너지며 2경기 연속 대패했다. SK와는 좋을 때 만났다. 두산에 2연승한 직후 SK의 16연승을 끊었다. SK는 질 시점이 다가왔었고, 넥센은 분위기를 탄 상태였다. “SK에게는 질 수 없다.”는 묘한 라이벌 의식도 작용했다. 투·타 모두 짜임새가 좋은 삼성은 의외로 ‘롤러코스터팀’ LG에 약하다. 3승5패로 뒤지고 있다. 삼성 타선은 특급좌완에게 약하다. LG엔 봉중근이 있다. 반면 삼성 투수진엔 좌타 중심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을 만한 좌완이 없다. 장원삼은 부진했고 권혁은 부상에서 막 돌아왔다. 롯데와 SK의 천적관계는 이제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롯데는 SK에 지난 시즌 15연패했고 올시즌엔 11연패 중이다. 롯데의 어설픈 수비망과 집중력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다. 1~2점차 승부가 벌어지면 어김없이 진다. 이제 고질병 수준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지방선거 D-9 경기·인천 기조단체장 후보] 부평·중구 초접전… 與 수성 쉽지않을 듯

    [지방선거 D-9 경기·인천 기조단체장 후보] 부평·중구 초접전… 與 수성 쉽지않을 듯

    인천지역 지방선거에서는 전통적으로 한쪽으로 세가 몰리는 쏠림현상이 발생했지만 이번에는 각축세가 이어지고 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선 한나라당이 10개 기초단체장 중 9곳을 휩쓸었으나 이번에는 ‘정권 심판론’이 고개를 들면서 한나라당의 수성이 쉽지 않은 분위기다. 특히 서울과 경기에서 야권 단일화가 실패한 것과는 달리 야3당(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이 인천 8개 구·군에서 범야권 단일후보를 선정함으로써 여야간 1대 1 대결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 가운데 두드러지는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연수구, 부평구, 중구 등. 연수구에서는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고남석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구청장인 한나라당 남무교 후보를 앞서고 있다. 인천의 ‘강남’으로 통하는 연수구는 한나라당 텃밭이라할 만큼 보수층이 두터운 지역이다. 지금까지 4번의 구청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야당 당시 집권당(국민회의)에 한번 패했을뿐 나머지는 모두 낙승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으로 젊은 유권자들이 늘어나면서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평구는 전 국회의원인 민주당 홍미영 후보가 구청장인 한나라당 박윤배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바짝 뒤쫓고 있다. 홍 후보는 민주당에서 유일한 수도권 여성 기초단체장 후보다. 박 후보는 무난한 구정 운영을 인정받고 있지만 부인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됐던 것이 족쇄로 작용해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다. 홍 후보의 역전 의지와 박 후보의 수성 의지 중 어느 쪽이 막판 결정력을 발휘할지가 관건이다. 중구는 한나라당 박승숙, 민주당 김홍복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당초에는 박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이 같은 변화현상은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선 노경수 후보가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박 후보와 노 후보의 지지기반이 거의 비슷하기에 박 후보의 구청장 수성은 이탈표를 얼마나 막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구, 전·현직 구청장 대결구도 남구는 한나라당 이영수 후보와 민주당 박우섭 후보가 재대결을 벌이고 있다. 지난 선거에선 이 후보가 이겼지만 이번엔 이 후보보다 먼저 전에 구청장을 지낸 박 후보가 다소 우세한 분위기다. 계양구 역시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당 박형우 후보가 한나라당 오성규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노동당 후보로 야권 단일화가 이뤄진 곳에서는 야권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에 밀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동구에서는 한나라당 이흥수 후보가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노동당 조택상 후보를 앞서고 있으며, 남동구 한나라당 최병덕 후보도 민주노동당 배진교 후보를 10%포인트 차 안팎으로 앞서고 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이 2006년 지방선거에서 유일하게 이긴 서구의 경우 한나라당 강범석 후보가 민주당 전년성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관측이다. 평화민주당의 유일한 인천지역 후보인 박영기 후보가 분전하고 있지만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다. ●강화, 무소속 안덕수 후보 분투 강화군은 무소속 안덕수 후보와 한나라당 유천호 후보가 양보없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한나라당에 입당했지만 이번에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해 무소속 출마했다. 지역민의 신망을 받고 있는 안 후보에게 동정 여론이 쏠리고 있지만, 강화에서 뼈가 굵은 유 후보의 조직표도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 옹진군은 조윤길(한나라당) 군수 외에는 후보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새 음반]

    ●브리티시 스틸 영국 헤비메탈을 대표하는 주다스 프리스트가 1980년 발표했던 걸작 앨범이 30주년을 맞아 다시 나왔다. 정규 6집이자 면도날 표지로 유명한 이 앨범은 헤비메탈의 교과서로 평가받는다. ‘브레이킹 더 로’, ‘리빙 애프터 미드나잇’ 등이 실렸다. 기존 9곡은 디지털리마스터링을 거쳤다. 보너스 트랙도 2곡이 추가됐다. 지난해 8월 미국 할리우드 라이브 실황 DVD도 곁들여졌다. 소니뮤직. ●니드 유 나우 올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컨트리 보컬 듀오·그룹 연주상을 받은 혼성 3인조 밴드 레이디 앤터벨룸의 새 앨범이다. 올해 초 미국 현지에서 발매돼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을 밟았다. 대부분 컨트리 곡이라 입맛에 안 맞을 수 있지만, 머릿곡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10위를 달리고 있는 ‘니드 유 나우’와 보너스 트랙 ‘아이 런 투 유’는 달콤한 팝 넘버다. 워너뮤직. ●테이킹 챈시스 월드 투어 캐나다 출신의 팝디바 셀린 디옹의 월드 투어 실황을 DVD와 CD에 담았다. 디온은 2007년 ‘테이킹 챈시스’를 발표한 뒤 5대륙 25개국 93개 도시에서 131차례 공연을 벌였다. 국내 발매 세트는 영어권 패키지로 지난해 8월 미국 프로농구팀 보스턴 셀틱스 홈구장에서 열린 공연을 담았다. 대표곡인 ‘더 파워 오브 러브’와 ‘마이 하트 윌 고 온’ 등 18곡이 수록됐다. 소니 뮤직.
  • 원더걸스-포미닛, ‘음악중심’서 3연속 컴백 맞대결

    원더걸스-포미닛, ‘음악중심’서 3연속 컴백 맞대결

    그룹 원더걸스와 포미닛이 MBC ‘쇼! 음악중심’에 동반 출연해 각 팀의 컴백무대를 선보였다.원더걸스와 포미닛은 22일 오후 전파를 탄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서 각각 신곡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 ‘하’(HUH)를 열창해 가요계 복귀를 알렸다. 두 팀의 컴백무대는 지난 20~21일 Mnet ‘M 카운트 다운’, KBS 2TV ‘뮤직뱅크’에 이어 세 번째다.특히 두 팀의 컴백무대는 포미닛의 멤버인 현아가 과거 원더걸스에 몸 담았다는 점에서 많은 팬과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두 번째로 얼굴을 비춘 원더걸스의 새 멤버 혜림 또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 밖에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그룹 2PM은 멤버 준수가 빠진 채 공연을 펼쳐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준수는 최근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활동을 강행해 왔으나 빠른 회복을 위해 치료 및 휴식에 전념키로 한 상태다.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원더걸스와 포미닛, 2PM 외에도 가수 비, 이효리, 인순이, 최현준, 거미, 린, 서영은과 그룹 슈퍼주니어, 씨엔블루, 다비치, 에프엑스, 엠블랙, 시크릿, 노라조 등이 얼굴을 비췄다.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큐브 엔터테인먼트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또 ‘걸들의 전쟁’… 원더걸스-포미닛 컴백 맞대결

    또 ‘걸들의 전쟁’… 원더걸스-포미닛 컴백 맞대결

    그룹 원더걸스와 포미닛이 MBC ‘쇼! 음악중심’에 동반 출연해 각 팀의 컴백무대를 선보였다. 원더걸스와 포미닛은 22일 오후 전파를 탄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서 각각 신곡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 ‘하’(HUH)를 열창해 가요계 복귀를 알렸다. 두 팀의 컴백무대는 지난 20~21일 Mnet ‘M 카운트 다운’, KBS 2TV ‘뮤직뱅크’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두 팀의 컴백무대는 포미닛의 멤버인 현아가 과거 원더걸스에 몸 담았다는 점에서 많은 팬과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두 번째로 얼굴을 비춘 원더걸스의 새 멤버 혜림 또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그룹 2PM은 멤버 준수가 빠진 채 공연을 펼쳐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준수는 최근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활동을 강행해 왔으나 빠른 회복을 위해 치료 및 휴식에 전념키로 한 상태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원더걸스와 포미닛, 2PM 외에도 가수 비, 이효리, 인순이, 최현준, 거미, 린, 서영은과 그룹 슈퍼주니어, 씨엔블루, 다비치, 에프엑스, 엠블랙, 시크릿, 노라조 등이 얼굴을 비췄다.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큐브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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