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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빠져 신났나? 마라도나, 춤추다 특급호텔에서 쫓겨나

    살 빠져 신났나? 마라도나, 춤추다 특급호텔에서 쫓겨나

    베네수엘라에 머물고 있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숙소에서 쫓겨나는 망신을 당했다. 중남미 언론은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에 있는 특급 호텔이 마라도나와 연인 로시오 올리바를 쫓아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라도나를 퇴출한 호텔은 5성 호텔이라고만 알려졌을 뿐 이름이 공개되진 않았다. 중남미에선 누구나 알아보는 특급스타 마라도나는 왜 호텔에서 쫓겨난 것일까? 호텔 수영장에서 신나게 춤을 춘 게 문제였다. 누군가 몰래 촬영해 언론에 제보한 영상을 보면 마라도나는 호텔수영장에서 연인 올리바와 한가로운 낮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쿵쾅쿵쾅 쿰비아(콜롬비아 전통음악)가 울리기 시작하면서 정적이 깨진다. 마라도나는 연인 올리바와 함께 음악에 맞처 흥겹게 춤을 추기 시작했다. 당시 호텔 수영장에는 조용하게 휴식 중인 투숙객이 여럿이었다. 투숙객들은 저마다 눈쌀을 찌푸렸지만 마라도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볼륨을 한껏 높인 채 춤을 즐겼다. 투숙객들의 항의로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호텔은 마라도나에게 퇴출 명령(?)을 내렸다. 마라도나는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위장축소수술을 받았다. 수술한 지 4일 만에 8kg가량 살이 빠질 정도는 좋았다. 덕분에 일정을 앞당겨 병원에서 나온 마라도나는 마라카이보에서 연인 올리바와 휴가를 보내던 중이었다. 한편 누리꾼들은 "수술이 너무 잘 돼서 신이 났던 모양" "마라도나, 또 사고쳤네." "마라도나, 한동안 조용하더라니..."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증권특집] 1% 저금리 시대 맞춤형 투자, 수익은 기본… 稅 혜택은 덤

    [증권특집] 1% 저금리 시대 맞춤형 투자, 수익은 기본… 稅 혜택은 덤

    기준금리 1% 시대, 이제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에 맞춰 증권사들도 고객의 성향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내놨다. 상품을 고르기가 어렵다면 알아서 관리해 주는 랩(Wrap) 상품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를 골라 주는 상품을 고르면 된다. 지점의 자산관리사가 고객 맞춤형 상담을 해 주는 상품도 있다. 세계 전역에 투자할 수도 있고 국내 중소형주에 특화된 상품도 있다.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면 일석이조다. 연금저축도 있어 연간 납입액의 400만원 한도로 16.5%(연소득 5500만원 초과 시 13.2%)의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연금으로 수령하면 세금을 뒤로 미루는 효과도 있다. 증권사들이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맞춰 고객 맞춤형 상품을 다양하게 내놓았다. 자신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증권특집] 키움증권 - 고배당 펀드에 ETF 추가 편입 1년 만에 누적 수익률 10% 넘어

    [증권특집] 키움증권 - 고배당 펀드에 ETF 추가 편입 1년 만에 누적 수익률 10% 넘어

    올 연말은 배당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다. 정부가 상장사의 배당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배당소득 증대세제’를 도입한 첫해이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의 ‘키워드림 펀드랩 배당형’ 상품은 국내 고배당 펀드에 투자하면서 배당 상장지수펀드(ETF)를 추가로 편입해 ‘배당주+알파(α)’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개인이 배당주 펀드를 고르는 것을 전문가에게 맡긴 것이다. ETF 편입 비중은 전체 자산의 10% 이내다. 투자 자문은 펀드 전문 자문사인 ‘마루투자자문’(옛 제로인투자자문)이 맡고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11월 현재 누적 수익률 10%(모델 포트폴리오 기준)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3.49% 오른 점을 감안하면 시장 초과 수익률이 7%를 넘는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수수료는 연 1.0% 수준이다.
  • [증권특집] 대우증권 - 전 세계 분산 투자… 위험은 최소화

    [증권특집] 대우증권 - 전 세계 분산 투자… 위험은 최소화

    대우증권의 ‘글로벌 두루두루 랩’은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세계 시장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목표수익률은 연 5~8%다. 전 세계 자산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국내·해외 주식투자보다 안정적이고 국내외 채권투자보다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상품은 주식, 채권, 원자재·부동산 등 대안자산 편입 비중에 따라 안정형, 중립형, 수익형으로 나뉜다. 안정형은 주식, 채권, 대안자산에 각각 19%, 73%, 8% 비중으로 투자한다. 목표수익률은 연 5~6%다. 연 6~7% 수익을 추구하는 중립형은 주식, 채권, 대안자산에 각각 42%, 38%, 20%씩 투자한다. 수익형은 전체 자산의 61%를 주식에, 대안자산과 채권에 각각 20%, 19%를 투자한다. 목표수익률은 최고 8%다. 투자 비중은 3개월마다 바뀐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운용부서, 상품전략 및 개발부서, 위험관리부서가 정기 회의를 거쳐 자산을 재조정한다. 최근 대우증권은 주식은 선진국 중심으로, 채권은 국내 채권 위주로 편입했다. 대안자산은 에너지(셰일가스 등) 분야 등에 투자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 수수료는 0.8~1.2%(평균잔액 기준)다. KDB자산운용에서는 ‘글로벌 두루두루 랩’과 같은 모델 포트폴리오로 운용되는 ‘글로벌 두루두루 펀드’를 내놨다. 대우증권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성호 대우증권 상품개발운용본부장은 “시장 상황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하락 시 방어 능력이 뛰어나고 회복 속도가 빨라 손실 회복에 긴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며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했다.
  • [사설] 규제, 경제와 안전 투 트랙으로 가야

    국민안전처 장관이 규제개혁위원회의 위원으로 참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지난해 11월 행정자치부에서 재난안전 정책을 총괄하는 안전처가 분리된 뒤 오히려 안전관련 규제가 소홀히 다뤄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규제위는 불필요한 규제 정비와 신설 규제의 적절성 등을 심사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전처 장관의 규제위 참여는 당연하다고 본다. 규제위가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거나 없애는 것도 필요하지만 세월호 참사에서도 보았듯이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되는 규제는 반드시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현재 규제위는 공동위원장, 정부 위원, 민간 위원 등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 위원으로 기획재정부·행정자치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공정거래위원장, 법제처장이 있다. 문제는 그동안 안전 업무를 행자부 장관이 챙겼지만 지금은 안전처 장관으로 바뀌었는데 정작 안전처 장관은 규제위의 멤버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렇다 보니 각 부처가 제출한 법안에 자연재해·화재·건축·교통·원자력 등 사회 분야 안전 관련 규제가 포함돼 있어도 이를 제대로 걸러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정부 위원 6명 중 4명이 경제 부처 장관이다. 규제를 경제적 관점에서만 보는 쏠림 현상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규제위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가 ‘전봇대 규제’를 걷어 내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있다. 지금도 일부 부처에서는 자신들 파워의 원천이 되는 규제를 움켜쥐고 안 풀려고 해 문제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통령이 규제완화를 외친다고 시장경제의 논리 등을 내세워 마구잡이식 규제완화가 이뤄지면서 꼭 필요한 규제도 자칫 휩쓸려 풀리는 일도 없지 않다고 한다. 그런 우를 범하지 않으려면 사회 부처를 대표해 국민의 생명·안전 보호와 관련된 규제를 챙기는 장관이 있어야 한다. 국무조정실은 올 초 박근혜 정부의 2단계 규제 정책을 경제와 안전을 함께 생각하는 투 트랙 방식을 강조한 바 있다. ‘양적 규제’ 일변도에서 벗어나 ‘질적 규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점에서 방향을 제대로 잡았다고 하겠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규제완화를,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해서는 안전 규제를 더욱 조이는 투 트랙으로 가려면 그 첫걸음은 안전처의 규제위 참여다.
  • 가을에도 식지 않는 분양열기, ‘울산 신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 3일간 3만여명 인파

    가을에도 식지 않는 분양열기, ‘울산 신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 3일간 3만여명 인파

    ▶ 청약일정은 25일(수) 특별공급, 26일(목) 1순위, 27일(금) 2순위 예정▶ 전용 59~84㎡ 총 914가구 규모, 동대초등학교와 중심상업지역 옆 입지 효성과 진흥기업이 20일(금), ‘울산 신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오픈 첫날부터 몰려든 인파로 견본주택은 북새통을 이뤘다. 효성•진흥기업은 주말을 포함해 오픈 3일간 약 3만여명의 내방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견본주택 내부를 둘러본 고객들은 단위세대를 꼼꼼히 살펴보거나, 직접 상담을 통해 자세하게 분양안내를 받으려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입구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폐관시까지 방문객들이 견본주택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으며, 이동식 중개업소인 ‘떳다방’은 천막을 치고 예비고객들의 정보를 얻는 모습이 연출됐다. ‘울산 신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을 방문한 사람들의 연령대는 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부터 나이가 지긋한 노부부까지 다양했다. 내방객들은 오토밸리로 교통호재부터 단지 바로 옆에 동대초와 중심상업시설 조성, 특화설계 등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방문객 이모씨(42)는 “내년에 오토밸리로가 개통되면 직장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으로 출퇴근 여건이 좋아 견본주택을 방문하게 됐다”며 “유니트도 살펴보니 기존 사는 곳과 같은 평수인데 훨씬 넓어서 마음에 쏙 든다”고 말했다. 투자를 위해 방문한 수요도 상당했다. 한모씨(56)는 “현재 울산 지역은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아 분양하는 아파트마다 높은 청약률을 보이고 있다”며 “당첨만 되면 바로 웃돈이 붙기 때문에 청약통장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울산 북구 뿐만 아니라 중구, 동구, 울주군, 남구 등 울산 전 지역에서 수요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며 “대부분 방문자들이 청약한 의사를 밝힌 만큼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신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3층~지상 25층 전체 11개 동, 전용면적 △59㎡ 336가구 △74㎡ 276가구 △84㎡ 302가구 총 914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전용 3.3㎡당 평균분양가는 800만원대 후반에서 9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25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목)에 1순위, 27일(금)에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3일(목)에 이뤄져, 8일(화) ~ 10일(목)에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18년 6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삼산로 116(달동 979)에 마련되어 있다. 한편, 지난 20일(금)에는 ‘울산 신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뿐만 아니라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서울에서 동시에 분양을 시작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효성•진흥기업의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로 현재 분양중인 경기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와 ‘파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도 뛰어난 제품력과 높은 주거가치로 수요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분양문의 : 052)298-0123http://www.sc-hyosung.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대학 사상 최초로 서울대에서 성소수자 총학생회장 당선

    서울대에서 국내대학 사상 최초로 동성애자의 성적 지향이나 정체성을 공개하는 커밍아웃을 한 성소수자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20일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까지 치러진 제58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디테일’ 선거운동본부의 정후보 김보미(23·여·소비자아동 12학번)씨와 부후보 김민석(19·정치외교 14)씨가 당선됐다. 투표율이 53.3%로, 개표 요건인 50%를 넘겨 성사된 이번 선거에서 디테일 선본은 찬성 의견 86.8%로 당선됐다. 반대는 11.2%였고, 기권 0.1%, 무효 1.9%였다. 김씨는 5일 교내에서 열린 선본 공동간담회에서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해 학내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씨는 당시 출마 이유에 대해 “서울대가 구성원들이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긍정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그래서 저는 레즈비언이라고 이 자리에서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는 번번이 투표율 50%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무산되거나 연장투표를 거쳤다. 그러나 이번 총학생회 선거는 이례적으로 높은 투표율로도 주목을 끌었다. 투표율 등의 문제로 재선거를 치르지 않고 11월 본선거에서 회장이 결정된 것은 2010년 이후 5년 만이다. 또 연장투표 없이 본투표에서 마무리된 것은 18년 만이다. 지난 임기 학생회 활동에 대해 학생들의 여론이 좋았던 데다 김씨가 커밍아웃을 하며 학내 관심도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두 후보는 총학생회 선거 시행세칙에 따라 3일의 유예기간을 거친 후 당선인으로 확정된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김씨는 57대 총학생회에서 부총학생회장을 하다 이번 총학생회장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성산읍 일대 금싸라기 땅으로 변해...제주 신공항 최대 수혜 호텔 ‘코업시티호텔 성산’

    성산읍 일대 금싸라기 땅으로 변해...제주 신공항 최대 수혜 호텔 ‘코업시티호텔 성산’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제주 신공항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귀포 성산읍 일대가 일명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며 땅값이 치솟고 있다. 17일 제주 서귀포시 지방법원에 따르면 이 일대 주변에 위치한 경매 물건들은 최초 감정가보다 보통 4배 높게 팔려나갔다. 성산읍 일대가 공항부지로 결정된 뒤 토지거래허가구역 묶여 현재 토지 구매방법이 경매밖에 없을 정도로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당장 투자를 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제주 신공항 부지인 성산읍 주변에 위치한 분양형 호텔이 가장 인기다. 이번 제주 신공항 건설이 확정됨에 따라 더 많은 중국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관광객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분양형 호텔이 최대 수혜처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 신공항이 완공되면 일자리창출, 지역개발, 관광객증가 등 경제효과는 7년동안 2조76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올해까지 시행하는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객실의 개인소유 등기도 가능한데다 중과세, 양도세 등에 해당되지 않으며, 복비, 관리비, 차세입자 상관없이 수익이 보장되는 점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투자전문가에 따르면 “제주 신공항 건설이 완료되면 주변으로 공연, 쇼핑, 의료시설, 테마파크, 금융서비스 등 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혜택이 크다”며 “특히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가 몰려 있는 성산읍 일대의 관광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코업시티호텔 성산’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제주 신공항 건설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어 화제다. ◆ 제주 신공항 건설의 최대 수혜지 ‘코업시티호텔 성산’, 풍부한 관광객 배후수요 갖춰 ‘눈길’‘코업시티호텔 성산’은 타 분양형 호텔 대비 입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우선 인근에 제주 신공항의 건설이 확정되며 ‘코업시티호텔 성산’은 차량으로 불과 약 10분거리의 가까운 곳에 자리해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관광객 배후수요의 증대뿐만 아니라 주변 인프라 확충의 혜택까지 누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방문객수 1위의 ‘성산일출봉(연 340만명)’이 500m 내 위치하며, ‘섭지코지(150만명)’와 ‘아쿠아플라넷(연 123만명)’이 차량으로 10분이면 닿는다. 북쪽으로는 ‘우도(연 140만명)‘로 향하는 배를 탈 수 있는 ‘성산항’이 5분 이내 거리에 인접해 있다. 이처럼 풍부한 관광 인프라 확보한 ‘코업시티호텔 성산’은 객실 가동률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시켜 안정적인 수익률을 챙길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250번지에 위치한 ‘코업시티호텔 성산’은 지하 1층~지상 5층, 전용면적 16.94㎡~31.68㎡에 총 195실, 근린생활시설 및 다양한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 매월 안정적인 수익금으로 미래가치 풍부한 ‘코업시티호텔 성산’‘코업시티호텔 성산’은 중도금대출 50%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며, 최초 1년간 실투자금 대비 11%의 확정수익률 및 이자지원 5%를 보장한다. 예를 들면, k타입 기준 매월 107만원의 확정수익금과 48만원의 이자지원금을 챙길 수 있다. 더불어 공사기간이 16개월로 짧기 때문에 제주 타 현장에 비해 빠른 수익구조를 갖췄다. 또한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춰 이를 기반으로 공실 걱정 없이 매월 안정적인 수익금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토지신탁’의 사업안정성과 ‘코업’의 운영전문성, 高수익률로 가는 지름길!전국 약 15만세대의 풍부한 시행경험을 자랑하는 부동산 신탁업계 1위 ‘한국토지신탁’이 본 사업의 시행 및 신탁, 책임준공(분양률에 상관없이 준공완료)을 맡아 ‘코업시티호텔 성산’의 사업 안정성을 높일뿐더러 확실한 투자처로 완성했다.더불어 국내에서 15년이상 호텔을 운영한 노하우로 건물‧운영관리 및 마케팅업무가 체계화 된 호텔 전문 특급 운영업체 ‘코업에이치엠’이 호텔 운영을 맡아 타 분양형 호텔과 차별화를 두며 수익창출의 경쟁력을 더했다. ◆ 계약자를 위한 파격혜택 제공!‘코업시티호텔 성산’은 여타 비싼 광고를 지양하는 대신 절감된 광고비용을 계약자들에게 약 1,000만원 이상(소비자가 기준)의 통 큰 혜택으로 돌려주고 있다. ‘코업시티호텔 성산’은 계약일로부터 준공일까지는 세리리조트 1박 2일 무료숙박권 5매, 씨엘블루호텔 1박2일 무료숙박권 5매, 김녕요트 1인 무료이용권 5매, 노아요트 1인 무료이용권 5매를 제공한다. 준공일 이후 5년간 100일 객실 이용 혜택을 제공하며(1년 20일), 이 기간 중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3박, 호텔마리나베이 코업스위트 5박으로도 객실혜택을 폭 넓게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계약일로부터 준공일 전 계약자 특전 50%할인권 5매를 5년간 추가로 매년 제공한다. 자세한 분양상담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2-9번지에 마련된 홍보관에서 가능하다. (홈페이지 : http://www.coopcityhotel-seongsan.co.kr)(분양문의 : 02-3461-800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보이의 한방 日 꼼수 날렸다

    빅보이의 한방 日 꼼수 날렸다

    프리미어12 대표팀이 일본 야구의 심장 도쿄돔에서 9회 극적인 역전승을 일구며 세 번째 ‘도쿄 대첩’을 완성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이대호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4-3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대표팀이 도쿄돔에서 일본 국가대표와 겨룬 건 이번이 네 번째.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3-2)와 2009년 제2회 WBC 1라운드 순위결정전(1-0)에 이어 또 한번 승리를 따내며 도쿄돔 역대 전적을 3승1패로 만들었다. 대표팀은 지난 8일 개막전에서 6이닝 동안 무득점으로 당했던 일본 선발 오타니 쇼헤이를 이날도 공략하지 못했다. 개막전과 달리 빠른 타이밍에 방망이를 내밀었으나 시속 160㎞에 달하는 오타니의 강속구에 밀렸다. 6회까지 노히트노런을 당하는 등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빼앗기며 1안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그러나 0-3으로 뒤진 9회 기적 같은 드라마를 만들었다. 선두 타자 오재원과 다음 손아섭이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정근우가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로 고대했던 첫 점수를 뽑았다. 이용규의 몸 맞는 볼로 잡은 무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한 점을 더 따라붙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가 바뀐 투수 마쓰이 히로토시로부터 천금 같은 2타점 역전 좌전 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뒤집었다. 투수진의 호투도 돋보였다. 이대은이 3회까지 잘 던지다 4회 실책 등 불운이 겹치며 3과3분의1이닝 3실점(1자책)으로 물러났으나 차우찬-심창민-정우람-임창민-정대현-이현승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이 철벽 같은 모습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공동 개최국 일본의 꼼수로 잇달아 피해를 입었다. 조별리그 장소인 대만으로 직행한 다른 국가와 달리 삿포로돔에서의 개막전 탓에 일본-대만-일본을 오갔다. 지난 18일 대만에서 도쿄로 이동할 때는 일본이 도쿄돔에서의 연습시간을 오후 4시에 배정한 탓에 새벽부터 일어나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편 이날 WBSC는 좌선심에 일본인 가와구치 코다 심판을 배정해 논란을 일으켰다. 국제대회에서 경기를 치르는 팀의 국적 심판을 배정하는 건 상식 밖의 일이다. KBO는 곧바로 항의했으나 WBSC는 “규정상 누심은 불가능해도 선심은 가능하다”며 끝내 가와구치 심판을 좌선심으로 내보냈다. 대표팀은 21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미국-멕시코 승자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도쿄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나선특구, 北의 홍콩으로… 김정은식 개방 파격 실험

    나선특구, 北의 홍콩으로… 김정은식 개방 파격 실험

    북한이 중앙급 경제특구인 나선(나진·선봉) 경제무역지대에서 활동할 북한 기업에 대한 외국 자본의 투자를 허용키로 했다. 또 외국 자본의 투자가 가능한 북한 기업과 관련 사업 이름도 공개했다. 외국 자본의 자유로운 경영활동과 이윤 보장을 적용키로 한 것은 나선경제특구를 ‘일국양제’(一國兩制)의 홍콩식 모델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문호개방 기업 명단 첫 공개 북한은 18일 대외선전용 웹사이트인 ‘내나라’에 50여개의 나선경제무역지대 투자 관련 법규를 게재하면서 관광지 개발대상, 산업구 개발대상, 국내기업 투자대상, 투자항목 등 7개 분야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북한이 나선경제특구와 관련, 종합적인 개발 계획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계획에 따르면 북한은 나선경제특구 내 신해국제회의구 등 10곳을 관광지로 개발키로 했다. 산업구 개발대상은 나진항물류산업구 등 9곳이다. 나진항물류산업구는 한국과 북한, 러시아 등 3개국 간의 물류 협력 사업으로 정부가 공을 들이는 ‘나진-하산 프로젝트’와도 관련이 있어 관심을 끈다. ●자국기업 사실상 공개세일 북한은 또 나선종합식료공장, 선봉온실논장, 남산호텔개건확장 등 8개 기업 또는 프로젝트에 대해 합작 또는 합영의 형태로 해외투자를 받는다고 밝혔다. 북한이 외국자본에 문호를 개방할 기업의 명단을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은 자국 기업에 대한 사실상의 ‘공개 세일’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투자정책 분야의 경우 투자자는 경제무역지대에 들여왔던 재산과 지대에서 합법적으로 취득한 재산을 제한 없이 경제무역지대 밖으로 가져갈 수 있다고 분명히 했다. 또 경제무역지대에서 기업은 경영 및 관리질서와 생산 ·판매, 재정 계획을 세울 권리, 이윤의 분배 방안을 독자적으로 결정할 권리 등이 있다고 명시했다. 이는 외국 투자자에게 소득의 제한 없는 송금을 보장하고 독자적 경영을 인정하겠다는 의미다. ●한국 자본 유치가 성공 잣대 이 같은 북한의 움직임은 나선경제특구에서 활동할 외국 자본에 대해 자유로운 경영활동과 이윤 보장 등 자본주의 시장경제 요소를 적용하겠다는 것으로 홍콩식 일국양제 모델을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봉현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외국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홍콩이나 싱가포르 수준의 개방 무역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이 여러 차례 외자 유치 계획을 밝혔음에도 핵실험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성공 여부는 한국의 자본을 얼마나 끌어들이느냐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김형리 PB의 생활 속 재테크] 美 금리 인상은 채권 투자 기회… 인버스·뱅크론 상품 주목

    미국이 연내 금리를 올릴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프랑스 파리 테러가 변수로 등장했지만 이달 발표된 미국의 10월 고용지표만 보면 당장이라도 금리 인상에 나설 기세다. 이런 상황에서 미 금리 인상 자체에 베팅을 하는 투자법은 어떨까. 국내에서는 미 국채선물 인버스 상품 또는 미 뱅크론(은행대출채권)에 투자할 수 있다. 미 국채선물 인버스 상품은 국채 가격이 떨어지면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채권가격은 금리와 반대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이 떨어진다. 따라서 미국의 금리 상승으로 채권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국채선물 매도포지션에 투자해 놓는 것이다. 이 상품은 크게 사모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로 나뉜다. 미 국채선물 인버스 사모펀드에 투자할 때는 국채 30년물(70%)과 10년물(30%)을 혼합해서 담을 필요가 있다. 그런 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10년물을 팔고 30년물로 100%를 채우자. 30년물 기준금리가 0.5% 포인트만 올라도 목표수익률인 6%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다. 미국이 금리를 0.25% 포인트씩 점진적으로 올린다 해도 2~3회에 걸쳐 인상한다면 목표수익률 달성이 가능하다. 사모펀드는 ETF에 비해 단위가 크다(최소 투자금액 2000만원). 49명의 투자자가 모집되면 더이상 투자를 받지 않는다. 일주일 단위로 새로운 상품이 나오기 때문에 마감됐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투자형 상품이라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투자 여력이 많지 않다면 미 국채선물 인버스ETF에 눈을 돌려 보자. 집에서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미국 주식을 사고팔 듯 투자할 수 있다. 대표 인버스ETF 상품인 ‘숏(short) 20년 국채’ 수익률은 미 장기 국채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인다. 장기국채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상품(디렉시온 데일리 20년 국채)도 있다. 변동성이 크지만 그만큼 고수익을 낼 수 있다. 인버스ETF의 보수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은 흠이다. 뱅크론펀드도 미 금리 인상에 따라 수익률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뱅크론은 은행이 투자등급 미만(BBB-)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담보대출채권이다. 3개월 만기 리보(Libor·런던 은행 간 금리)에 가산금리가 더해져 수익률이 결정되는데, 미국 금리가 오르면 시중금리 역시 상승하면서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다. 미 금리인상이 가시화되면서 뱅크론펀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10일 기준)은 0.12%로 마이너스를 벗어났다. 뱅크론펀드는 리보 금리가 1% 이상 오를 때까지 장기적으로 투자하기에 적합하다. NH농협은행 WM지원팀 차장
  • 침체된 남자 골프 누가 살릴까… KPGA 차기 회장 양휘부·김상열 2파전

    침체된 남자 골프 누가 살릴까… KPGA 차기 회장 양휘부·김상열 2파전

    침체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부흥을 이끌 차기 회장은 누가 될까. KPGA는 17대 회장 선거 후보로 김상열(왼쪽·54) 호반건설 회장과 양휘부(오른쪽·72) 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KBS 기자 출신으로 방송위원회 상임위원과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을 지낸 양 후보는 “투어 활성화와 협회의 성장 발전에 기여하고자 고심 끝에 출마하게 됐다”면서 “20개 이상 코리안투어 대회를 개최해 자생력을 확보하고 시니어투어, 플레잉투어와 2부, 3부 투어를 확대해 KPGA를 최고의 콘텐츠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일주일 앞서 등록을 마친 김 후보는 “남자골프의 부흥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출마하게 됐다”며 “내년 투어 대회수를 20개로 늘려 총상금 규모가 최소 130억원에서 최대 165억원이 되도록 하겠으며 협회 재정의 안정을 위해 임기 내에 협회장 출연금 40억원을 포함해 약 60억원의 발전기금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투표는 오는 28일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치러진다. 총 대의원 201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표를 얻은 후보가 당선된다. 새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4년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日·홍콩·대만 등 아시아 증시 ‘출렁’… 유럽도 하락세 출발

    세계 금융 시장이 프랑스 파리 테러 여파로 출렁거리고 있다. 주말 테러를 지켜본 뒤 16일 개장한 아시아와 유럽 각국의 증시는 줄줄이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3.22포인트(1.04%) 하락한 1만 9393.69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2.15% 하락한 2만 2396.14로 거래를 마쳤고 대만 자취안지수 역시 0.29% 하락한 8304.91로 마감했다. 호주 증시도 0.9% 떨어졌다. 유럽 증시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60% 떨어진 4779.30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호텔 사업을 하는 아코르SA의 주가는 7.2%나 급락했고 루이뷔통 등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LVMH SE도 3.2% 하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39% 하락한 6094.25를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도 0.41% 내려간 1만 664.78에서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에서 돈을 빼 안정자산인 미국 국채와 일본 엔화, 금에 투자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0.2% 오른 달러당 122.42엔에 형성됐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연 2.24%로 0.02% 포인트 하락했다. 국채 수익률 하락은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지난주 나흘 연속 하락했던 금값은 온스당 1092.47달러로 0.8% 상승했다. 프랑스의 시리아 공습 소식에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44.88달러로 2.5% 올랐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마운드 위기는 기우였다

    마운드 위기는 기우였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의 최대 약점은 마운드였다. 류현진(LA 다저스)은 물론 오승환(한신)과 양현종(KIA), 윤석민(KIA)이 부상으로 제외됐고 설상가상으로 윤성환·임창용·안지만(삼성)이 원정 도박 의혹으로 낙마하면서 차포를 뗀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용’으로 분류됐던 ‘새로운 피’들이 잇따라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8강 진출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14일 멕시코전까지 B조 조별리그 네 경기를 치른 프리미어12 대표팀은 33이닝 동안 10자책(11실점)만 허용했다. 2.73의 평균자책점으로 캐나다와 일본(이상 2.25)에 이어 12개국 중 세 번째로 낮다. 대만에서 치른 3경기만 놓고 보면 1.80(25이닝 5자책점)에 불과하다.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물론 최약체로 분류됐던 멕시코도 이번 대회에서 상당한 방망이 솜씨를 뽐냈으나 대표팀 앞에선 기를 펴지 못했다. 당초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가 윤성환 등의 낙마로 뒤늦게 합류한 장원준(두산)은 도미니카전에서 선발로 나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앞서 일본에 영봉패를 당해 가라앉았던 대표팀은 장원준의 역투로 힘을 얻어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다. 이대은(지바롯데)도 베네수엘라 강타선을 맞아 5이닝 2실점으로 제몫을 충분히 했다. 올해 KBO리그 탈삼진왕 차우찬(삼성)은 외국인 거포 앞에서도 닥터 K의 위용을 뽐냈다. 멕시코전 5회 1사 1루에서 구원등판해 3이닝 동안 아웃카운트 9개를 잡은 그는 8개를 삼진으로 장식했다. 정대현(롯데)과 이현승(두산) 등 불펜도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뒷문을 잠갔다. 김 감독과 선동열 투수코치의 적절한 교체도 한몫했다. 멕시코전에서 선발 이태양(NC)이 3이닝 2실점으로 내려간 이후 우완 정통파 임창민(NC), 좌완 강속구 차우찬, 잠수함 정대현, 좌완 이현승으로 이어지는 현란한 교체로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투수진의 선전 덕에 타선 역시 완벽히 자신감을 되찾았다. 김현수(두산)가 타율 .353(17타수 6안타) 8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의 후계자로 거듭났다. 이대호(소프트뱅크)는 도미니카전 결승 투런 홈런으로 존재감을 발휘했고, 타격 부진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박병호(넥센)도 멕시코전 홈런으로 부담을 덜었다. 15일 미국전을 끝으로 조별리그를 마친 대표팀은 16일 토너먼트 방식의 8강에서 A조 팀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물대포 맞은 농민 “수술 후 사경 헤매고 있다”…경찰 반응은?

    물대포 맞은 농민 “수술 후 사경 헤매고 있다”…경찰 반응은?

    물대포 맞은 농민 “수술 후 사경 헤매고 있다”…경찰 반응은? 물대포 맞은 농민14일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에 참가한 한 농민이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수술 후에도 중태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집회를 주최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15일 오전 농민 백모(69)씨가 입원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이 무차별로 고압 물대포를 난사한 결과 백 농민이 뇌출혈로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주장했다.조영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총장은 “관련 법령에 따르면 살수차는 직사하더라도 가슴 이하 부위로 해야 함에도 백씨는 머리 부분을 즉각 가격당했고 넘어진 상태에서도 20초 이상 물포를 맞았다”면서 “이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의도”라고 덧붙였다.투쟁본부에 따르면 백씨는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며칠간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태로 전해졌다.백씨는 경찰버스를 밧줄로 끌어당기다 경찰이 발사한 물대포에 직격으로 맞아 쓰러졌다.백씨는 전남 보성군 웅치면에서 출생했다.1989~91년 가톨릭농민회 광주전남연합회장,1992~93년 전국부회장을 지냈다.보성군 농민회 등에 따르면 백씨는 1970년대 중앙대 학생 운동권 출신으로 몇 차례 제적당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초반 고향인 보성군으로 귀농하고서는 농민운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했다.경찰은 백씨가 크게 다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하면서도 살수차 운용은 과잉 진압이 아니라는 뜻을 밝혔다.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백씨가 크게 다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구 청장은 “그 즉시 청문감사관을 투입해 백씨에게 살수한 경찰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지만 물대포 살수와 관련한 내부 규정을 어긴 사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백씨가 쓰러지고 나서도 물대포에 맞고, 그를 도우려는 시위대에게까지 물대포를 직사한 사실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내용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봐야 한다”며 “물포를 쏜 경찰관은 백씨가 넘어진 것을 보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해명했다.“경찰이 과잉진압한 것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구 청장은 “시위대가 극렬 불법 행위를 하면서 경찰 차벽을 훼손하려 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살수차 운용 등은 과잉진압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10만 ‘민중총궐기’… 정부 “불법 엄정 대응”

    오늘 10만 ‘민중총궐기’… 정부 “불법 엄정 대응”

    정부가 13일 노동계 등이 주축이 된 주말 대규모 도심 집회를 앞두고 5개 부처 공동 담화를 발표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집회 주최 측은 “정부가 평화집회를 불법 폭력집회로 매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이후 최대인 10만명 안팎의 인원(주최 측 주장 15만명, 경찰 추산 8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중총궐기 투쟁대회를 앞두고 정부와 집회 주최 측 간에 전운이 감도는 모양새다. 교육부·법무부·행정자치부·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 등 5개 부처 장차관들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집단행동 자제를 당부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불법 집단행동이나 폭력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특히 불법 시위를 조장, 선동하는 사람이나 극렬 폭력행위자는 끝까지 추적해 사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지금 노동개혁을 완성하지 못한다면 우리 아들딸들은 고용절벽을 맞아 모든 희망을 포기해야 한다”며 “민주노총이 사회적 대화를 외면한 채 ‘노동개혁 반대’만 외치면서 정치 총파업까지 간다면 ‘정규직의 기득권 챙기기’라는 비난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검찰청 공안부도 이날 경찰청 등 관련기관과 공안대책협의회를 열고 불법 집단행동에 엄정 대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 공안당국은 민주노총과 교류하는 일본 노동계 인사 100여명이 시위에 참가하며, 이 중에는 과격 성향을 띤 일본 극좌파 ‘중핵파’ 구성원 1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60대가 됐지만 중핵파는 1960년대 ‘혁명군’이라는 테러 실행집단을 꾸려 시한폭탄 설치, 자민당 당사 방화 시도 등을 해 일본 사회에 충격을 준 바 있다. 투쟁본부는 많은 대학의 대입 논술 및 면접시험이 14일 집회일과 겹치는 것과 관련, 공식 페이스북에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께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올렸다. 투쟁본부는 “시험을 치르는 12개 대학 중 11개 학교는 집회 장소와 상당히 먼 곳에 있고 집회는 대부분 오후에 시작되기 때문에 집회에 따른 영향은 최소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집회에 따른 논술고사 수험생과 시민들의 불편을 덜고자 지하철 운행 횟수를 증편하기로 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부산 송도, 마지막 프리미엄 가치를 잡아라

    부산 송도, 마지막 프리미엄 가치를 잡아라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에 마지막 기회를 잡기위한 투자자의 발길이 이어지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 12월 단행될 것으로 예견되는 미국 금리인상과 정부의 내년도 주택담보대출 투자제한 등 부동산 시장 진입의 ‘데드라인’이 임박해 오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잇따르며 올해를 넘기기 전 내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부산지역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부동산 시장가운데 가장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 그러나 최근에는 우후죽순처럼 들려오는 분양소식 가운데서도 옥석을 가리고자하는 투자자들의 세심한 선택으로 일부 분양매물의 경우 미분양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현재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은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송도와 해양복합휴양단지의 미래가치와 프리미엄 생활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부산지역 1위 향토기업 ㈜동일이 시공하는 송도 동일스위트 오션팰리스가 그 주인공이다. 송도 동일스위트 오션팰리스는 해운대 광안리에 이어 부산 지역 핵심 해양복합휴양단지로 떠오르고 있는 송도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999세대의 대단위 단지로 조성예정인 송도 동일스위트 오션팰리스는 무엇보다 송도 앞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남향배치로 풍부한 일조량과 광활한 바다의 풍경을 누리는 프리미엄 조망으로 생활의 높은 품격과 투자가치를 자랑한다. 교통 및 생활환경에서 부산지역 최고의 입지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남항대교~광안대교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은 물론 거제도~해운대를 잇는 요션브리지의 중심에 위치한 프리미엄 교통인프라가 그것이다. 또한 인근 고신대학교 의료원과 송도해수욕장, 자갈치 시장, 롯데백화점 등 세계적 관광도시 부산에 걸맞은 쇼핑·문화 인프라는 부산지역 최고의 입지조건이라 칭하기에 손색이 없다. 999세대 대단지를 예정하고 있는 송도 동일스위트 오션팰리스는 자연이 공존하는 과학적인 친환경 단지설계와 혁신적인 평면설계로 생활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시설은 물론 자녀들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할 스터디존, 어르신들의 여가생활과 사교활동의 장이 될 실버존, 이밖에도 라운지카페와 북카페가 단지내 위치해 진정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 투자가치가 높은 59, 66, 74, 84, 99제곱미터로 공개되는 송도 동일스위트 오션팰리스는 최신 4-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성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29형대에 대해 방4개를 배치하는 혁신평면을 선보인 점에서 실주거 목적의 투자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평당 800만 원대로 인근 단지와 비교해도 저렴한 가격은 더욱 큰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송도 동일스위트 오션팰리스에 대해 “뛰어난 입지조건과 우수한 주거환경으로 투자 프리미엄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 예상했다.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송도 동일스위트 오션팰리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송도 동일스위트 오션팰리스 관련 더욱 자세한 정보는 문의전화(051-254-114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덕 원전 찬반 투표율’ 49% vs 18% 집계도 제각각

    시민단체가 발의한 ‘영덕 원자력 발전소’ 유치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가 11일 공정성 논란 속에 진행됐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일대는 정부가 영덕군의 유치 신청을 받아들여 2012년 원전 건설 예정 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2027년까지 원전을 짓기로 결정한 곳이다. 이번 투표를 주관한 영덕핵발전소유치 찬반주민투표 관리위원회(투표관리위)는 “원전이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주민투표는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민주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투표를 강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행정자치부는 이날 두 부처 장관의 공동 명의로 된 서한을 통해 “주민투표법에 따른 합법적인 주민투표가 아니며 아무런 법적인 근거나 효력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이번 투표는 찬성과 반대 측이 유권자와 투표인 명부를 기준으로 투표율을 제각각 집계해 논란을 빚었다. 보통 주민투표는 주민투표법 제24조(주민투표 결과의 확정)에 따라 전체 유권자의 3분의1 이상이 투표하고 유효 투표수의 과반을 득표해야 한다. 투표 대상자는 영덕 지역 전체 유권자 3만 4432여명 가운데 부재자를 제외한 2만 7000여명이다. 이번 투표에 효력이 생기려면 1만 1363명 이상이 투표를 하고 이 가운데 5682명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한다. 시민단체의 투표관리위는 자체 작성한 투표인 명부(1만 5446명)를 기준으로 7985명이 투표해 투표율이 49.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효력이 발생하는 1만 1363명에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원전 유치를 찬성하는 원전추진특별위는 투표율이 18.8%에 불과하다며 맞서고 있다. 투표는 12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투표 직후 영덕읍 영덕농협 회의실에서 개표가 진행되는데 수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결과는 이날 자정쯤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스타 배우 없지만 작품 좋으면 관객 찾을 것”

    “스타 배우 없지만 작품 좋으면 관객 찾을 것”

    극작가 겸 연출가 장진(44)이 2002년 연극 ‘웰컴 투 동막골’ 이후 13년 만에 신작을 들고 대학로 연극 무대로 돌아왔다. 배우 조재현의 수현재컴퍼니와 공동 제작하는 연극 ‘꽃의 비밀’이다. 장진은 11일 서울 종로구 DCF 대명문화공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꽃의 비밀’은 오랜만에 공연이든 그 무엇이든 어떤 목적을 두지 않고 쓴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서툰 사람들’ 등 1992~93년 처음 희곡을 쓸 땐 공연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다. 그저 글 쓰는 게 즐거웠다. ‘꽃의 비밀’을 쓸 때도 그 심정이었다. 그간 글을 쓸 때가 제일 좋다, 마지막에 작가로 남고 싶다고 말하곤 했는데 잠깐이었지만 이 작품을 쓸 땐 작가였던 것 같다.”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아줌마 네 명이 남편 명의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행세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코믹극이다. 아줌마 네 명은 이탈리아의 전형적인 농가에 모여 수다를 떨면서 하루를 보낸다. 남편들은 토리노로 축구를 보러 가는 도중 차가 계곡에 추락해 모두 죽는다. 아줌마들 중 한 명이 자기 남편을 죽이고 싶은 증오심에 자동차 브레이크를 고장 냈기 때문이다. 아줌마들은 남편에 대한 미움이 커 슬퍼하기보단 남편의 죽음을 은폐하기에 급급하다. 그들은 남편이 죽은 다음날 남편 명의로 보험을 들고, 의료 검진만 무사히 통과하면 보험금을 받게 되는데…. “이번 연극은 남장을 한 여인들이 하루 동안 벌이는 시추에이션이 큰 줄거리다. 처음엔 남자들이 여장을 하는 것으로 구상했는데 여자들이 남장을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 남녀를 바꿨다. 초연은 여배우들로 하고 다음 버전은 남자배우들로 하면 좋을 것 같다.” 장진은 ‘꽃의 비밀’을 지난 1월 첫 주에 썼다. 이 작품을 쓰기 바로 전주인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에는 ‘얼음’이라는 희곡을 썼다. 2주 만에 두 작품을 연달아 썼다. “두 작품은 신기를 받은 듯 연이어 썼다. 제 능력이 아니라 제 능력 밖의 뭔가가 쓴 것 같다. ‘꽃의 비밀’은 코미디 요소가 강한 작품이고, ‘얼음’은 연출로도 작가로도 실험적인 작품이다. ‘얼음’은 남자 두 명이 나오는 연극인데 이 작품을 완전히 소화할 수 있는 배우를 만나는 게 관건이다. ‘꽃의 비밀’ 이후 배우 캐스팅만 잘된다면 길지 않은 시간 내에 무대에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김연재, 추귀정, 한예주, 김대령, 조연진, 한수연 등 영화와 연극을 오가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캐릭터 이미지와 어울리는 배우들을 우선적으로 캐스팅했다. 연극은 20년 차 배우나 신인 배우나 하나의 앙상블 안에 들어오면 같은 수준이 돼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연기력 차이가 나는데 공연을 앞두고 그 차이를 줄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장진은 연극 ‘서툰 사람들’, ‘택시 드리벌’, ‘리턴 투 햄릿’ 등에서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순간순간 툭 튀어나오는 중독성 강한 코미디로 호평을 받았다. “본의 아니게 제가 걸어왔던 길이 후배들의 본보기가 되는 순간이 된 것 같다. 장진이라는 이름을 팔아서는 두 달이라는 공연 기간을 버틸 수 없다. 이 연극에는 스타 배우도 없다. 정말로 작품이 좋으면 관객들이 찾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4만~5만원. (02)766-6506.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19금’ 죄 고백하고 신부님 반응 비밀녹음한 남녀 결국…

    ‘19금’ 죄 고백하고 신부님 반응 비밀녹음한 남녀 결국…

    가톨릭 총본산이 자리 잡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지금 ‘성당의 섹스’ 논쟁이 한창이다. 두 남녀 저널리스트가 고해소에서 가공(架空)의 섹스 참회를 하여 이에 대답한 점잖은 신부들의 반응을 녹음, 세상에 내놓았기 때문이다. 로마 교황청은 이들을 ‘영혼의 스파이’로 심판한 후 파문을 선언. ●남녀가 섹스참회 각본 짜 다채로운 신부 반응 들어가톨릭교의 신자와 신부 단 두 사람이 은밀한 교회의 고해소에서 행하는 죄의 참회인 고해성사는 가장 엄숙한 교회의 의식이다.신자는 하느님과 그 권위를 대리한 고해신부에게 자신이 범한 죄를 낱낱이 고백하면 신부는 그 죄에 대한 조언과 사면을 해준다. 로마 가톨릭이 갖고 있는 핵심적인 비적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물론 이 고해의 비밀은 죄를 고백한 신자와 그것을 들은 신부 두 사람만이 간직할 뿐 결코 밖으로 누설되어서는 안된다.고해의 비밀보안이 가톨릭교의 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런데 이 가톨릭탄생 이후 부터의 극비가 놀베르트 파렌치니와 클라라 디 메리오라는 두 젊은 남녀 저널리스트에 의해 깨지고 만 것이다.그렇다고 남의 고해를 엿듣고 공개한 것은 아니다. 이 두 남녀는 스스로 꾸민 섹스 행각의 각본을 성스러운 고해소에서 고해신부에게 털어놓고 신부의 반응을 일일이 녹음한 후 ‘성당의 섹스’라는 단행본으로 엮어 세상에 내놓은 것이다. 그들이 꾸민 고해의 내용이 섹스에 관한 것이고 이에 대한 신부의 반응이 다채로워 이 단행본은 이탈리아 전역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게 된 것이다.이들의 섹스죄 고해행각은 이탈리아 전역의 교회에 걸쳐 행해졌다. 각본인 줄은 꿈에도 모를밖에 없는 신부와의 진지한 대화를 낱낱이 비밀 녹음했는데 무려 632편에 이른다니 그 양도 놀랍다. 이 가운데 흥미 있는 것으로 112편을 재편집, 지난 3월 23일 이탈리아 북부도시인 파드파라는 곳의 말시리오 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간행했는데 초판 3000부는 그야말로 날개가 돋친 듯 몇 시간만에 매진되는 성황을 이루었던 것. ●단행본 엮은 ‘성당의 섹스’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가단행본이 되어 나오기 전에 ‘에스 플레스’라는 주간지가 14페이지에 걸쳐 특집을 했기 때문에 구미가 바짝 당긴 독자들이 출판사 앞에 모여들어 앞을 다투어 사간 것이었다.‘성당의 섹스’에 실린 대화 내용의 한 예를 보면….밀라노의 생주세페 교회의 고해소에 파렌치니가 나타난다. 그는 연인과 혼전육체 관계를 가졌다고 고해신부에게 고백을 한다. “혼전교섭은 두 사람의 성적인 조화를 이루기 위해 꼭 필요했다”고 신부에게 변명을 늘어놓았다.신부가 그러다가 어린애라도 생기면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그녀가 임신하지 않는 시기를 택했다고 고백.“언제나 당신들은 완전한 성행위를 하는가.”“물론이지요.”“다시 말해서 당신의 섹스를 여성의 그 속에 완전히 넣는다는 건가?”“물론 그래야지요. 그래야 되지 않습니까?”여기에서 신부와 신자 사이에는 욕망은 눌러야 한다느니 누르기가 어렵다느니 섹스 논쟁이 벌어지게 된다.마침내 신부가 “욕망을 누르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그렇다면 마스터베이션이라도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까?”이렇게 진전되자 당황한 신부는 자기는 그런 것을 모른다고 잘라 말한 뒤 거리의 여자도 있지 않느냐고 얼떨결에 말한다. 꼬투리를 잡은 그가 신부께서 창녀와의 섹스를 권하는 것이냐고 따지니까 궁지에 몰려 마침내 “만약 당신이 혼전교섭을 정당한 것이라고 믿는다면 계속하는 수밖에 없다”고 단념 어린 투로 결론짓고는 기도문을 다섯번 외라고 지시하는 것이다.대부분이 섹스에 대해 어둡고 경건한 신부들이라 이들의 대담한 고백에 당황하기가 일쑤였는데 더러는 상당히 호기심을 갖고 묻는 신부가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모데나의 텐피오 모뉴멘타레 교회에서의 일이다.피렌치니는 두 아이의 아버지로 자처하고 아내와의 피임에 대해 신부에게 말을 걸었다. 임신을 하지 않게 기술적으로 성교를 하면 어떤가라고 물은 것이다. 신부의 말은 단호히 ‘노’. 도대체 그런 성교는 어떻게 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정자가 여체 속에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지요.”“그렇다면 정자를 어디다 배출한다는 것인가?” ●고해실의 비밀 모독했다고 파문 선언“섹스행위의 클라이맥스 때 아내로부터 그것을 빼내는 것이지요.”이런 대답에 대해 신부는 그런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분노한다. 피임약을 써도 안된다고 한다.“임신을 피할 수 있는 날을 택해서 하면 좋지 않은가? 여성의 임신 기간은 한 달 동안 4일있을 터인데”이런 신부의 말에 반드시 그날 임신을 꼭 안 한다는 보장이 있느냐고 따지면서 역시 안전한 방법은 행위 도중에 빼내는 것이 제일이라고 우긴다. 사려에 잠긴 신부가 마침내 한가지 방법을 생각해 냈다.“만약 당신 아내가 그것을 요구하면 그래도 할 수 없다. 그런 경우 죄는 아내에게 있기 때문이다.”신부는 가정의 평화를 중요시하는 가톨릭의 교시를 적용했다.똑같은 경우의 고해를 이번에는 다른 교회에서 여자인 메리오양이 했다. 자기와 남편은 임신을 피하기 위해 불완전한 성교를 하고 있다고 고백한 것이다.“남편은 어떻게 요구하든 당신까지도 그렇게 생각하면 안된다. 당신까지 죄를 짓게 되고 파문된다. ‘빨리 빼세요’라고 말해서는 안된다. 잠자코 남편이 하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그래도 혹시나 임신을 할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남편에게 그렇게 말해야 하거든요.”대답하는 신부도 요령이 좋아서 제각기 고해하는 측에 유리하게 대답해 주고 있다.‘성당의 섹스’라는 이 단행본의 서문은 페이르 돈데노라는 저널리스트가 썼는데 그는 이 기록을 높이 평가하면서 “참회자와 신부가 마음속을 털어놓고 한 이런 대화야말로 사회문학적 텍스트로서 가치가 있다”고 극찬.그러나 바티칸의 노여움은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 바티칸의 신문은 ‘성당의 섹스’가 거짓투성이의 악서이며 이것을 만든 두 남녀 리포터는 ‘영혼의 스파이’라고 지탄했다. 교황 바오로6세는 테이프 레코드로 고백실의 비밀을 모독한 그들은 자동적으로 교회에서 파문된다고 언명했다. 이 밖에 기독교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도 일제히 비난을 쏟고 ‘성당의 섹스’의 판매 금지를 외치고 있다.기자회견을 통해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현대의 고백실에서 신부와 신자사이의 대화의 어려움을 우리들은 생생히 기록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을 스캔들로 취급해서는 곤란하지 않는가. 신자들의 토론 재료로 했으면 좋겠다”고.어쨌든 지금 이 사건으로 이탈리아 전역이 떠들썩하다.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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