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CP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ES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569
  • WBC 오승환 제외…최종 엔트리 28명, 강정호·추신수·이대호·김현수 승선

    WBC 오승환 제외…최종 엔트리 28명, 강정호·추신수·이대호·김현수 승선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끝판대장’의 모습을 보여줬던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마무리로 나서지 못하게 됐다. 메이저리거 중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이대호(전 시애틀 매리너스)는 WBC 대표팀에 승선했다. 김인식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은 10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내 KBO 회의실에서 WBC 기술위원회를 마친 뒤 WBC 최종 엔트리 28명을 발표했다.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뛰다 퇴단, 현재 군 입대를 추진 중인 투수 이대은은 엔트리에 포함됐다. 김 감독은 “올해 한국 야구에 불법도박, 승부조작 등 안 좋은 일이 많았다”며 오승환을 엔트리에서 뺀 이유를 설명했다. 오승환은 지난해 말 해외 원정 도박 파문을 일으킨 적이 있다. 반면 임창용(KIA 타이거즈)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임창용은 오승환과 함께 해외원정 도박 파문을 일으켰으나, 법원의 벌금 1000만원 약식명령과 KBO의 시즌 50% 출전 정지 처분을 소화했다. 1976년생인 임창용은 이 대회에서 한국 최고령 선수로 뛰게 됐다.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으나 지금은 부상으로 재활 중인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도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했다. 해외파 선수들이 WBC에 최종 출전하려면 현 소속 구단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 변수가 있다. 김광현(SK 와이번스)과 차우찬(삼성 라이온즈)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KBO에 신분조회를 요청하는 등 WBC 개막 전에 해외 진출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김 감독은 “변수는 있다. 상황에 따라 대체 선수를 넣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WBC 최종 엔트리 제출 마감은 내년 2월 중순이다. 그 전에 발생하는 변수에 따라 이번 엔트리도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엔트리 결정을 앞두고 김 감독은 우완 선발 요원의 부족을 고민해왔다. 결국에는 우규민(LG 트윈스)과 이대은을 우완 선발 요원으로 선택했다. 다만 장원준(두산 베어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김광현 등 좌완 선발투수들이 마운드를 확실히 지켜줄 경우에는 우완 투수들을 불펜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구상이다.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 엔트리에 들어간 선수들도 있다. 투수 중에는 원종현(NC 다이노스), 장시환(케이티 위즈), 임정우(LG 트윈스), 이용찬(두산 베어스)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국내에서 정상의 기량을 뽐내왔지만, 국가대표와는 인연이 없었던 서건창(넥센 히어로즈), 박석민(NC 다이노스), 최형우(삼성 라이온즈)도 처음으로 대표팀 엔트리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휴 잭맨 주연 ‘로건’, 예고편 만으로 뜨거운 반응

    휴 잭맨 주연 ‘로건’, 예고편 만으로 뜨거운 반응

    “이런 스타일로 나올 줄이야! 매우 기대된다! 정말 좋다!” ‘엑스맨’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이자 휴 잭맨이 연기하는 ‘울버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영화 ‘로건’ 티저 예고편을 본 한 누리꾼의 반응이다. 지난 3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기존 ‘울버린’ 시리즈와는 현격하게 다른 분위기의 장면들이 감성적인 기타 선율과 조화를 이루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스스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힐링팩터)으로 영원한 젊음을 유지하던 울버린의 예상치 못한 모습은 충격을 자아낸다. 또 엑스맨의 리더이자 울버린의 정신적 지주인 프로페서X 역시 기존의 강인함이 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케 한다. 여기에 티저 포스터에 공개됐던 어린 손의 등장은 새로운 전개를 예고한다.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으로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Jason Bo****), “꽤 신선한 느낌이다. 기대된다”(wero****), “기존 엑스맨 시리즈랑 확연히 다른 느낌이다! 느낌이 좋다! 기대된다”(황**)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건’의 주연을 맡은 휴 잭맨은 2000년 ‘엑스맨’을 시작으로 ‘엑스맨2: 엑스투’(2003), ‘엑스맨: 최후의 전쟁’(2006), ‘엑스맨 탄생: 울버린’(2009),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 ‘더 울버린’(2013),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엑스맨: 아포칼립스’(2016) 그리고 2017년 개봉 예정인 ‘로건’에 이르기까지 17년간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를 상징하는 치명적인 무기 클로를 비롯해 양옆으로 솟아오른 헤어스타일과 구레나룻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였으며, 어떤 배우로도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 캐릭터였다. 그런 그가 마지막 작품인 ‘로건’에서 어떤 모습의 울버린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로건’은 ‘더 울버린’,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나잇&데이’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내년 3월 개봉 예정. 사진 영상=이십세기폭스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사설] 野, ‘총리 추천’ ‘권한 논의’ 투 트랙 고려해 보라

    청와대와 야권이 비상시국의 수습 방안을 놓고 연일 충돌하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어제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추천 총리’ 제안에 대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거부했다. 12일 시국집회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정국이 더욱 격랑 속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야권이 박 대통령의 ‘국회 추천 총리’, ‘총리 내각 통할권’ 제안을 ‘시간벌기용’으로 일축하고 나선 것은 나름 이해가 된다. 대통령의 언급이 아니더라도 헌법에는 “총리는 행정에 관해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 각부를 통할한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으로서는 야권의 주장을 수용하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야권 입장에서는 하나 마나 한 얘기를 마치 ‘선심’ 쓰듯 하니 “모호한 말장난만 하실 뿐”(추미애 대표)이라는 반응이 나올 법도 하다. 국민의 눈에는 박 대통령은 국회에 공을 넘기고 어떻게든 국정 주도권을 쥐고 가겠다는 모습으로 비친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백척간두에 서 있다. 이런데도 박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만 해도 진솔한 자기반성과 참회가 없어 두 차례 해야만 했다. 총리 추천권도 국회의 권한 등에 대해 명쾌하게 말하지 않아 불필요한 논란만 불러일으키며 야당을 자극하고 있다. 나라의 더 큰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박 대통령은 권력을 움켜쥘 생각을 버리고 국회와 허심탄회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 정세균 국회의장 말마따나 “대통령이 (권한을) 너무 내려놨다”고 생각할 정도로 대통령은 마음을 비워야 한다. 그것이 대통령이 사는 길이고, 이 나라가 사는 길이다. 야당 역시 마찬가지다. 하야와 2선 후퇴 등 대통령을 향해 압박만 한다면 사태 해결은 난망하다. 비상시국을 조기 수습해야 하는 책무는 야당에도 있다. 대통령의 정상적인 통치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야당이라도 책임의식을 갖고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 이번 주말 집회에 100만명이 모인다는 얘기에 솔깃해 민심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다며 ‘초강수’만 두다가는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 국민 마음이 대통령을 떠났다고 그 마음이 야당을 향한 것만도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위기의 나라를 구하려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국정 공백 사태를 막을 방안을 마련해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 대통령이 흔들리면 총리가 중심을 잡고 국정을 펼칠 수 있도록 야당은 총리 인선을 피해서는 안 된다.
  • 속마음 숨긴 유권자들 여론조사 정확성 떨어뜨려

    브렉시트·콜롬비아 평화협정 등 투표결과 뒤집혀져 세계적 파장 “우리가 이기고 있지만 언론이 보도하지 않을 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가 유세 막판 지지자들에게 던진 메시지는 결과적으로 허풍이 아니었다. 투표일 직전까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차기 백악관 주인으로 예측했던 미 언론과 여론조사 기관은 8일(현지시간) 패닉에 빠졌다. 여론조사가 선거 결과를 제대로 내다보지 못한 건 이번만이 아니다. 올해에도 글로벌 정세를 뒤흔든 각국 주요 투표 때 예측에 실패해 혼란이 가중됐다. 지난 6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Brexit) 결정 국민투표를 예측하지 못한 것은 미 대선과 비견할 만한 충격을 줬다. 투표 마감 직후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는 투표 참가자 4772명을 대상으로 최종 여론조사를 벌여 EU 잔류 52%, 탈퇴 48%로 4% 포인트 앞섰다고 예측했다. 다른 기관의 예측도 비슷했다. EU 잔류 진영을 이끈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트위터에 “영국을 유럽에서 더 강하고, 안전하고, 잘 살도록 하는 데 투표한 이들에게 감사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최종 개표 결과, 탈퇴 51.9%, 잔류 48.1%로 영국민은 EU 탈퇴를 택했다. ‘고립주의’ 노선인 트럼프는 당시 선거 결과에 대해 “영국은 (EU로부터) 나라를 되찾았다. 위대한 결정”이라고 치켜세웠다. 지난달 2일 치러진 콜롬비아 평화협정 국민투표 역시 예상 밖의 선거 결과가 나왔다. 52년간의 내전을 끝내려 콜롬비아 정부가 반군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과 3년여간의 협상 끝에 평화협정안이 국민투표에 부쳐졌다. 개표 결과 찬성 49.78%, 반대 50.21%로 부결됐다. 선거에 앞서 실시된 8차례 여론조사에서는 매번 찬성 의견이 높았다. 선거 예측이 크게 빗나가는 현상은 24년 전 미국에서 주목받았다. ‘브래들리 효과’다. 1982년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때 민주당 토머스 브래들리 후보와 공화당 조지 듀크미지언 후보가 대결했다. 흑인이자 전직 LA 시장인 브래들리가 여론조사에서 86%의 지지율을 얻어 쉽게 승리할 것으로 보였다. 선거일 출구조사에서도 앞섰다. 하지만, 개표 결과 브래들리는 1.2% 포인트 차로 패했다. 백인 유권자가 명망 있는 흑인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하면 인종차별주의자로 보일까 봐 여론조사 때 거짓 응답을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대선에서도 트럼프가 주장했던 ‘샤이 트럼프’(shy Trump·트럼프 지지성향이지만 여론조사에서는 제대로 답하지 않은 백인 남성 유권자)가 상당수 존재했던 셈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시, 제1회 외국인투자기업의 날 성공적 개최

    서울시, 제1회 외국인투자기업의 날 성공적 개최

    지난 11월 7일 세빛섬에서는, 시의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우수 외국인 투자 기업을 표창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2016 서울시 외국인투자기업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 시장과 김진철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 외국인투자자문회의(FIAC) 위원, 외국인투자기업 CEO, 각 국 상공회의소 회장, 주한 외교사절 등 1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의 총 3개 부문에 걸쳐 3개의 기업에 서울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투자유치 부문에 뽑힌 ㈜그레뱅코리아는 1년 동안 1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190여억원을 투자해 서울의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문화 품격을 높인 점도 선정 요인이 됐다. 일자리 창출 부문 주인공은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이었다.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주최하는 글로벌 기업 채용 박람회에 2013년부터 매년 참여하고 있는 해당 기업은 특히 청년층과 여성 일자리 창출해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버트 스미스 프리힐즈(HSF)는 사회공헌 부문을 수상했다. HSF는 2013년 서울 지점을 연 이후 노숙자 지원 센터인 ‘안나의 집’에 2만불 이상을 기부했다. 이 밖에도 노숙자와 탈북자를 위한 꾸준한 나눔을 지켜오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같은 날 본 행사 전에는 참석자들 간의 편한 교류를 위한 리셉션 자리가 마련됐으며, 제47차 외국인투자자문회의(FIAC)도 열렸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FIAC의 논의 중심은 ‘서울의 투자 환경 등 외국 기업이 해외 투자 시에 고려하는 중요요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였다. 시가 서울에 소재한 외국인 투자기업의 임원 및 경영진 1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3년 간 투자 변화에 대해서는 ‘증가’와 ‘유지’로 답한 비율이 94.2%로 높게 나타났다. 또 앞으로 3년 동안 투자 계획이 ‘증가할 것’(49.4%)이라는 대답이 ‘감소할 것’(5.7%)이라는 답보다 10배 정도 많았다. 이들 기업이 해외 투자 시 고려하는 중요도는 내수시장의 상대적 규모가 25.5%로 제일 높았으며, 정치 사회적 안정성이 20.8%, 정부 규제 수준 및 정부 정책의 신뢰성이 17.9%였다. 서울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항목에서는 상대적으로 큰 내수시장 규모, 인적 자원의 우수성, 교통/정보통신 분야의 우수한 인프라 등을 들었다. 이들 기업이 생각하는 서울의 전체적인 투자 만족도는 평균 3.41(5점 만점)로, 과반수이상의 기업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다만 높은 인건비와 임대료 및 외국자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단점으로 지적했다. 서울시는 “해당 설문조사 자료를 참고해 향후 매력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뷔 빅톤, 에이핑크 남동생 그룹 “7인7색 양파 같은 매력 보여드릴 것”

    데뷔 빅톤, 에이핑크 남동생 그룹 “7인7색 양파 같은 매력 보여드릴 것”

    빅톤(VICTON)이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한승우(22), 강승식 허찬(이상 21), 임세준(20), 도한세 최병찬(이상 19), 정수빈(17) 등 일곱 멤버로 이뤄진 빅톤은 9일 0시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보이스 투 뉴 월드’(Voice To New World)를 출시했다. 빅톤은 이번 앨범 타이틀 곡을 2곡으로 정했다. 더블 타이틀 곡 중 한 곡인 ‘아무렇지 않은 척’은 유명 프로듀서 범이낭이 팀이 탄생시켰다. 흡입력 있는 훅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여자친구에게 삐치고 자존심 상해도 겉으론 대범하게 보이려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공감 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다른 타이틀 곡인 ‘왓 타임 이즈 잇 나우?’(What time is it now?) 역시 범이낭이가 작곡한 곡이다. 슬랩 베이스와 코드 진행이 인상적인 프렌치 테크노 스타일의 곡이다. 팬들을 만나기까지 오랜 시간 기다려왔다는 메시지를 아름답고 예쁘게만 포장하지 않고 연인 관계에 비유, 현실적으로 와닿는 가사로써 재미나게 풀어냈다. 빅톤은 이날 오후 MC딩동의 사회 속에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무대에서 팔색조 매력을 선사한 빅톤은 자신들의 강점에 대해 “멤버들이 모두 착하다”라며 “까도 까도 나오는 양파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으니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빅톤은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와 함께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어 데뷔 전부터 ‘에이핑크 남동생 그룹’으로 불리며 주목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장영상] 모모랜드, 꿈을 향해 ‘어기여차’

    [현장영상] 모모랜드, 꿈을 향해 ‘어기여차’

    더블킥컴퍼니 소속 걸그룹 모모랜드가 꿈을 향한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모모랜드는 앞서 지난 9월 종영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에서 데뷔의 꿈을 키우던 연습생들이었다. 서바이벌은 10명으로 출발했지만, 최종 멤버는 7명으로 추려졌고 연우, 나윤, 아인, 혜빈, 주이, 제인, 낸시가 그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모모랜드 멤버들은 3천 명의 팬을 모으는 ‘모모랜드를 찾아서’ 파이널 미션에서 2천 3백여 명을 동원하는 데 그쳐 아쉽게 데뷔를 잠정 연기해야만 했다. 그리고 두 달 후, 모모랜드 멤버들이 간절히 바라고 꿈꿔왔던 순간이 9일 서울 신촌 유플렉스 제이드홀에서 열린 쇼케이스 무대를 통해 이루어졌다. 모모랜드는 이날 무대에서 데뷔곡 ‘짠쿵쾅’과 ‘Welcome to MOMOLAND’(웰컴 투 모모랜드)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모모랜드를 찾아서’ 파이널 공연에서 선보인 바 있는 ‘어기여차’의 무대도 꾸며졌다. ‘어기여차’가 여럿이 힘을 합할 때 일제히 내는 감탄사인 만큼 이날 모모랜드의 ‘어기여차’ 무대는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하는 모모랜드 멤버 자신에게 선사하는 노래인양 느껴졌다. ‘어기여차’는 이단옆차기, 양갱, 우태운이 만든 곡으로 거칠면서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사운드, 중독성 강한 훅, 다채로운 구성이 인상적이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현장영상] 모모랜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현장영상] 모모랜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걸그룹 모모랜드가 9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제이드홀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가요계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모모랜드는 첫 번째 미니앨범 ‘Welcome to MOMOLAND’(웰컴 투 모모랜드)와 동명의 수록곡을 첫 무대로 선보인 이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를 찾아서’ 파이널 공연에서 선보인 바 있는 ‘어기여차’, 이번 앨범 타이틀곡이자 데뷔곡인 ‘짠쿵쾅’ 무대를 차례대로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모랜드의 이번 앨범 수록곡 ‘Welcome to MOMOLAND’(웰컴 투 모모랜드)는 노래 제목 그대로 놀이동산을 연상케 하는 인트로를 시작으로, 곡 곳곳에서 들려오는 아기자기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한편 모모랜드는 이단옆차기의 더블킥컴퍼니가 만든 7인조 걸그룹으로 멤버는 연우, 나윤, 아인, 혜빈, 주이, 제인, 낸시 등 7명이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걸그룹 모모랜드, ‘짠쿵쾅’하고 나타난 소녀들

    걸그룹 모모랜드, ‘짠쿵쾅’하고 나타난 소녀들

    ‘짠쿵쾅’하고 등장했다. 오는 10일 데뷔를 앞둔 걸그룹 모모랜드 이야기다. 모모랜드는 지난 9월 중순 종영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선발된 더블킥컴퍼니 소속 걸그룹이다. 멤버는 연우, 나윤, 아인, 혜빈, 주이, 제인, 낸시로 총 7인으로 구성됐다. 공식적인 데뷔에 앞서 모모랜드는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유플렉스 제이드홀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취재진 앞에 섰다. 1996년생부터 2000년생까지 나이가 제법 어린 친구들로 구성돼 가만히 있어도 소녀답고 때묻지 않은 순수한 매력이 돋보였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모모랜드가 선보인 곡은 ‘웰컴 투 모모랜드’(Welcome to MOMOLAND)와 ‘어기여차’, ‘짠쿵쾅’ 등 3곡. 특히 이날 ‘짠쿵쾅’ 무대에서 모모랜드는 야마앤핫칙스 배윤정 단장이 만든 상큼 발랄한 안무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모모랜드의 데뷔곡 ‘짠쿵쾅’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남자에게 첫눈에 반해 가슴 떨려 하는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멜로 팝 댄스곡이다. 프로듀서 이단옆차기(박장근, 챈슬러), 텐조와 타스코(최재성, 박철호), 세이온(이성은)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스위스 뮤지션 바스티앙 베이커, 국내 기획사와 계약 ‘한국 활동 박차’

    스위스 뮤지션 바스티앙 베이커, 국내 기획사와 계약 ‘한국 활동 박차’

    스위스 출신 싱어송라이터 바스티앙 베이커(Bastian Baker·25)가 국내 기획사 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음반 유통, 공연 및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 2011년 포크 팝인 싱글 ‘럭키’(Lucky)로 데뷔한 베이커는 현재 스위스와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 인정받는 뮤지션이다. 지금껏 출시한 석 장의 앨범을 직접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싱어송라이터인 데다가 수려한 기타 연주에 매력적인 음색, 조각 같은 외모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1년 5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첫 앨범 ‘투모로우 메이 낫 비 베터’(Tomorrow May Not Be Better), 발매 첫 주 스위스 챠트 1위를 차지한 2013년 두 번째 앨범 ‘투 올드 투 다이 영’(Too Old to Die Young)에 이어 2015년 11월 발표한 그의 세 번째 앨범 ‘페이싱 카뇽’(Facing Canyons)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데뷔 2년 만에 스위스 뮤직 어워드에서 3개의 상을 받았고 엘튼 존, 브라이언 아담스, 조니 할리데이, 마크 레니건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오프닝 공연을 맡으며 입지를 굳혔다. 스위스의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과 팔레오 페스티벌 등 유수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수백 회의 공연을 펼쳤다. 바스티앙 베이커의 국내 음원 유통, 공연과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매니지먼트 할 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대표 임동균)는 잠재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해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공연기획사 ‘쇼플레이’의 임동균 대표와 신재홍 작곡가가 함께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바스티앙 베이커는 에이프로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공연과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며 국내 여성 싱어송라이터 웨일과 함께 유럽과 한국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듀엣 음원도 발표할 예정이다. 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에는 바스티앙 베이커를 비롯하여 가수 웨일과 오하늘, 배우 정휘, 박지연, 최서연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사진=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능 금지곡’이 머릿속에 맴도는 이유 찾았다(연구)

    ‘수능 금지곡’이 머릿속에 맴도는 이유 찾았다(연구)

    수능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절대로 들어서도 불러서도 안 되는 노래가 있다. 바로 ‘수능 금지곡’이다. 이는 짧은 후렴구에 반복된 가사를 가진 훅(hook)송 중에서도 특히 중독성이 강한 노래를 말한다. 그런데 만일 우연이라도 이런 수능 금지곡을 듣고 자신의 머릿속에 맴돌게 됐다면, 심할 경우 그날 하루 공부를 망치게 될지도 모른다. 많은 이들이 은근히 고통 받고 있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영국과 독일의 과학자들이 최초의 대규모 연구를 통해 그 원인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내놓고, 나름의 해법까지 제시했다. 물론 해외에는 ‘수능 금지곡’이라는 말은 없다. 대신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 노래나 구절을 뜻하는 ‘이어웜’(earworm·귀벌레 현상)이나 이보다 전문적으로 ‘비자발적 음악의 형상화’(Involuntary musical imagery·INMI)라는 용어가 쓰인다. 이는 마지막에 들은 노래가 온종일 머릿속에 맴돌아 흥얼거리게 된다고 해서 ‘라스트 송 신드롬’(last song syndrome)이라고도 부른다. 미국에서는 약 90%의 사람이 일주일에 1회 이상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과학전문 매체 사이언스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영국 더럼대와 골드스미스 런던대, 그리고 독일 튀빙겐대 공동 연구진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일반인 3000명을 대상으로 중독성이 강한 노래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어웜’ 100곡을 선정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이번 연구에 쓰인 음악은 영국 음악 차트에 오른 팝과 록, 리듬앤드블루스(R&B) 등 인기 장르로 제한됐다. 그 결과, 가장 중독성이 강한 노래는 레이디 가가의 ‘배드 로맨스’(Bad Romance)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영화 ‘브리짓 존스2: 열정과 애정’의 삽입곡으로 이른바 ‘라라라 송’으로 유명한 카일리 미노그의 ‘캔트 겟 유 아웃 오브 마이 헤드’(Can‘t Get You Out Of My Head)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들 100곡을 분석해 꽤 빠른 템포(박자)와 다소 흔한 멜로디(선율), 특이한 음정 간격이라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를 이끈 켈리 야쿠보프스키 더럼대 박사는 “음악적으로 귀에 달라붙는 이런 노래는 딥 퍼플의 명곡 ‘스모크 온 더 워터’(Smoke On The Water)의 기타 리프나 ‘배드 로맨스’의 코러스처럼 흔한 멜로디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꽤 빠른 템포’와 ‘특이한 음정 간격’(반복)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야쿠보프스키 박사는 이번 연구를 골드스미스 런던대에 있을 때 진행했다. 또한 이런 노래가 라디오 등에 더 자주 등장하고 음악 차트 상위권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라고 한다. 물론 인기에 상관없이 기억하기 쉬운 노래를 만들거나 사람들이 얼마나 자주 듣는지에 관한 제한된 증거는 이전 연구를 통해서도 나왔다. 야쿠보프스키 박사는 “우리 결과는 이런 노래의 멜로디에 담긴 콘텐츠를 기반으로 해당 노래가 얼마나 사람들의 머릿속에 박히게 되는지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번 연구는 며칠부터 몇 달이 지나도 기억할 수 있는 시엠송 등을 만드는 광고주나 싱어송라이터 지망생 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중독성 강한 노래가 서양 대중음악에서 발견되는 흔한 멜로디 형태를 보이는 것이 발견됐다. 가장 일반적인 멜로디 패턴을 보이는 노래 중 하나인 ‘반짝, 반짝 작은 별’(Twinkle, Twinkle Little Star)이라는 어린이 동요처럼 멜로디가 올라가다가 내려오는 노래가 머릿속에 더 잘 각인된다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유명 동요들 역시 같은 패턴을 따르고 있어 아이들이 기억하기 쉽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마룬 파이브의 명곡인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의 도입부가 이처럼 흔한 멜로디 패턴을 따르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결정적인 요소는 일반적인 노래에서 당신이 듣길 기대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반복적이거나 절대 기대하지 못한 어떤 리프처럼 그 노래만의 특이한 음정 간격이 있다는 것이다. 더 넥의 ‘마이 쉐로나’(My Sharona)나 글렌의 ‘인 더 무드’(In The Mood)가 바로 이런 특징을 갖는 노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성과에 대해 서로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직각과 감정, 기억, 저절로 일어나는 생각, 그리고 행동에 관한 뇌의 네트워크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심리학회(APA)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미학·창의성·예술 심리학’(Psychology of Aesthetics, Creativity, and the Arts) 최신호(11월 3일자)에 실렸다. 끝으로 야쿠보프스키 박사는 ‘이어웜’ 현상을 없애기 위한 팁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기도 했다. • 해당 노래에 맞서라. 실제로 많은 사람은 이어웜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 것으로 머릿속에 맴도는 현상을 없애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 다른 노래를 듣거나 생각해서 자기 자신을 방해하라. • 해당 노래를 일부러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노래 스스로 사라지도록 놔둬라. ※ 이번 연구에서 가장 중독성이 강한 노래 상위 10위 목록 1. ‘배드 로맨스’(Bad Romance) / 레이디 가가 2. ‘캔트 겟 유 아웃 오브 마이 헤드’(Can‘t Get You Out Of My Head) / 카일리 미노그 3. ‘돈 스탑 빌리빙’(Don’t Stop Believing) / 저니 4. ‘섬바디 댓 아이 유즈드 투 노우’(Somebody That I Used To Know) / 고티에 5.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 / 마룬 파이브 6. ‘켈리포니아 걸스’(California Gurls) / 케이티 페리 7.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 퀸 8. ‘알레한드로’(Alejandro) / 레이디 가가 9. ‘포커 페이스’(Poker Face) / 레이디 가가 10. ‘싱글 레이디스’(Single Ladies) / 비욘세 10.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 아델 사진=ⓒ Olivier / Fotolia(위), Tabary javitrapero.com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혹시 트럼프 당선?” 불안감에 점집 찾는 히스패닉계

    “혹시 트럼프 당선?” 불안감에 점집 찾는 히스패닉계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주술사를 찾는 히스패닉이 부쩍 늘어났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작은 점집(?)을 운영하고 있는 라사로 파스(34)가 그 주인공. 파스가 운영하는 업소엔 최근 히스패닉계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선거 막판에 공화당 대통령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무서운 속도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을 추격하면서 점집을 찾는 사람은 더 많아졌다. 대부분은 대통령선거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미국생활 10년에 접어든 멕시코 출신의 과달루페 로페스(여·32)는 밤잠을 설치다 파스를 찾았다. 그는 "트럼프가 이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뛴다"며 심리적 안정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파스는 "이 분(트럼프)은 절대 이기지 못한다"고 로페스를 안심시킨 뒤 간절하게 주문을 외웠다. 로페스가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에 공포를 느낀 건 신분 때문. 그는 2007년 미국에 밀입국해 현재 영주권 취득을 위해 수속을 진행 중이다. 이민에 적대적인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영주권을 포기하고 멕시코로 강제송환될 수도 있다. 로페스는 "트럼프가 당선되면 모든 게 물거품이 되는 히스패닉이 한둘이 아니다"라며 "라틴계를 싫어하는 그가 우리 모두를 쫓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주술가 파스는 이런 고객들에게 평정심을 찾도록 주문을 외워주고 원하는 사람에겐 '특별한 차'도 처방(?)한다. 잠을 푹 잘 수 있는 데 특효가 있다는 이 차를 마시면 하루 만에 편안한 마음을 되찾게 된다고 한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투표권을 가진 히스패닉은 2730만 명에 이른다. 전체 유권자의 12%에 달하는 파워 집단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에서 히스패닉 1300만 여 명이 선거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표하는 히스패닉이 1500만 명까지 불어나면 승패를 가를 수 있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사진=IMN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In&Out] 4L 시대, 한국 금융투자산업의 대응은?/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In&Out] 4L 시대, 한국 금융투자산업의 대응은?/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고령화(longevity)와 저성장(low growth), 저금리(low interest rate), 저수익(low return). 지금 전 세계 주요 금융회사들의 최대 관심사는 ‘L’로 시작하는 4개의 이슈에 어떻게 대응하는가다. 고령화와 저성장은 대다수 선진국이 겪는 경제사회적 과제로 이에 따른 저금리와 저수익 상황이 많은 금융회사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열린 제30차 국제자산운용협회 연차총회에서도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최대 고민이 4L 시대 대응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펀드가 보편적 투자 상품으로 자리잡은 선진국 자산운용산업은 4L 상황 타개를 위해 투자자의 금융웰빙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금융상품이 투자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펀드 투자 대상부터 운용·자문 서비스, 판매채널 등 기존의 금융생태계를 혁신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수수료가 낮은 패시브펀드 확산이 세계적 추세이지만, 액티브펀드도 인공지능(AI)이나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해 수수료를 낮추는 등의 전략이다. 기본 수수료는 낮추되 성과보수를 도입하고 투자자 맞춤형 상품과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퇴직연금 운용에서도 변화가 보인다. 일본 공적연금(GPIF)이 최근 수립한 연금시장 중장기 계획을 보면 보수적 운용 원칙은 지키되 해외투자를 늘리고 패시브와 액티브의 절충형인 스마트베타 전략 같은 새로운 전략도 활용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독립투자자문업자(IFA) 제도도 더욱 확산되고 있다. IFA는 특정 금융회사의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기에 객관적인 포트폴리오 자문이 가능, 투자자의 실질적 수익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은 선진시장의 사례를 참고하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공모펀드 성과보수 도입과 사모펀드 시장 규제완화 속도를 높이고 연금의 기금화 등 국민 자산 증대를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연기금의 해외투자 및 대체투자를 확대해 수익률을 높이고, 연기금 운용 시 국내 자산운용사에도 위탁운용 기회를 줌으로써 한국에서 글로벌 자산 운용사가 나올 수 있는 여건 마련도 필요하다. 자산운용 업계는 고객의 요구를 고려한 상품과 질 높은 자문 서비스로 무장하고 투자자에게 최적의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고객과 최접점에 있는 펀드 판매사의 역할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국내에 독립투자자문업자 제도가 도입되면 펀드 투자자들은 수수료와 실적 등 수익률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다. 펀드 판매회사는 기존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고객의 생애 자산 관리를 지원한다는 고객 중심의 판매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투자자도 ‘스마트 인베스터’가 돼야 한다. 생애 전반에 걸친 자산 관리와 운용에 관심을 두고 스스로 찾아서 금융투자 공부를 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투자자가 공부하려고만 마음먹으면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서 펀드 수익률부터 운용 정보까지 다양한 공시 정보와 투자자 교육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서점으로 일본 내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쓰타야서점의 마스다 무네아키 사장은 저서 ‘지적 자본론’에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객 가치의 창출과 라이프스타일 제안 능력은 소프트웨어적 발상을 통해 전 국민 자산 형성의 지원자가 돼야 할 자산운용산업에도 필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투자자들이 평생 자산 관리를 금융투자회사들에 믿고 맡기는 수준이 될 때쯤이면 금융 분야의 삼성전자가 한국 자산운용산업에서 나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34주만에 하락…‘11·3 대책’ 발표 영향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34주만에 하락…‘11·3 대책’ 발표 영향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34주 만에 하락했다.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발표 영향이다. 4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재건축 주간 변동률이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4일(-0.03%) 이후 8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서울 재건축 가격은 정부가 과열지역에 대한 규제 의지를 밝힌 지난달 16일 이후 상승폭이 둔화돼 지난주(10월 28일) 조사에서는 보합 전환하기도 했다. 투자수요가 많이 몰리는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와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등의 호가가 떨어지면서 전체적인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06% 상승했다. 지난주(0.12%) 대비 오름폭이 절반으로 준 것이다. 주로 비강남권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는데 마포(0.28%)·중(0.27%)·도봉(0.23%)·성동(0.18%)·구로(0.15%)·관악구(0.13%) 순이다. 신도시의 아파트값은 0.04%로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고 경기·인천은 0.05%로 지난주와 동일한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은 전셋값 오름폭도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조사에선 0.03%로 줄었다. 가을 이사철이 막바지에 접어든데다 일부 이주 예정인 재건축 단지에서 싼 전세가 나오면서 가격 상승세가 둔화됐다. 서울 강동(-0.39%)·서초(-0.04%)·강남구(-0.01%) 등 강남권 아파트는 전셋값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에 비해 신도시와 경기·인천의 전셋값은 각각 0.09%, 0.06%로 지난주(0.05%)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od 완전체 컴백’ 소식에 멤버 박준형 “쭈니가 약속했지~ 모여라”

    ‘god 완전체 컴백’ 소식에 멤버 박준형 “쭈니가 약속했지~ 모여라”

    그룹 god가 내년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멤버 박준형이 홍보에 적극 나섰다. 4일 공연주관사 에스제이엔터 측은 “god가 내년 1월 6일~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인천, 대구, 일산, 광주, 부산에서 ‘2017 지오디 투 맨 콘서트’(go to MEN Concert)를 펼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god 멤버 박준형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쭈니가 약속했지~ 그러니 모여라 애들아 (어른들도)~ 빼애앰”이라는 글과 함께 콘서트를 언급했다. 이로써 god는 지난 2014년 10월 완전체로 컴백한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다시 컴백하게 됐다. 이들은 컴백 당시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저력을 보인 바 있어 이번에도 어떤 곡을 들고 팬들의 곁을 찾아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박준형 인스타그램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걸그룹 모모랜드 데뷔곡 ‘짠쿵쾅’ 티저 영상

    걸그룹 모모랜드 데뷔곡 ‘짠쿵쾅’ 티저 영상

    걸그룹 모모랜드의 데뷔곡 ‘짠쿵쾅’(JJan! Koong! Kwang!) 티저 영상이 4일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는 모모랜드 일곱 멤버(혜빈, 주이, 낸시, 아인, 연우, 나윤, 제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티저 영상을 통해 일부 공개된 ‘짠쿵쾅’의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는 모모랜드의 데뷔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상황이다. 모모랜드의 데뷔곡 ‘짠쿵쾅’은 모모랜드의 통통 튀는 매력을 한껏 살린 멜로 팝 댄스곡이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 어느날 갑자기 ‘짠!’하 나타난 남자에게 심장이 ‘쿵쾅!’하고 떨리는 감정을 표현했다. 모모랜드의 데뷔 앨범 ‘웰컴 투 모모랜드’(Welcome to MOMOLAND)에는 메인 프로듀서 이단옆차기와 함께 라이머, 신사동호랭이, 텐조와타스코 등이 참여했다. 배윤정 야마앤핫칙스 단장은 아기자기하면서도 중독성 넘치는 댄스로 완성도에 방점을 찍었다. 한편 모모랜드는 10일 데뷔 앨범 발매에 앞서 9일 서울 신촌 현대 유니플렉스 제이드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영상=1theK (원더케이)/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英고법 “의회 승인 없이 ‘EU탈퇴 조약’ 통보 못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의회 승인을 받지 않고 내년 3월말 이전까지 유럽연합(EU) 탈퇴를 위한 조치인 리스본조약 50조를 발동하려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영국 고등법원은 3일(현지시간) “정부는 ‘왕실 특권’(royal prerogative) 아래서 EU 탈퇴를 위한 리스본조약 50조에 따라 (EU 측에 협상 개시 의사를) 통보할 권한이 없다”고 판결했다. 존 토머스 잉글랜드·웨일스 수석판사를 재판장으로 하는 재판부는 “‘유럽연합법(ECA) 1972’에 정부 주장을 지지하는 게 없다”면서 “정부 주장은 ‘유럽연합법 1972’ 규정과 의회 주권의 근본적인 헌법적 원칙에 반한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투자회사 대표인 지나 밀러 등 원고들은 정부가 의회 승인을 거치지 않은 채 리스본조약 50조에 따라 브렉시트 협상 개시를 통보할 권한이 없다면서 지난달 소송을 제기했다. 제러미 라이트 법무장관 등 정부는 브렉시트 협상 개시를 규정한 리스본조약 50조를 발동하는 것은 정부의 ‘왕실 특권’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왕실 특권은 수백년 동안 영국 군주가 외국과 조약을 맺거나 해지하면서 행사해 온 권한이다. 반면 원고는 리스본조약 50조 발동이 1972년 영국이 EU에 가입하면서 의회에서 승인한 ‘유럽연합법 1972’에 의해 부여한 시민의 권리를 박탈했다고 주장했다. 즉 EU를 떠난다면 이 법에서 부여한 근본적인 권리가 의회에 의해 복원될 수 없게 돼 정부가 의회 승인 없이 일방적으로 권리를 없앨 수 없다는 것이다. 앞서 메이 총리는 의회 승인을 거치지 않고 내년 3월말 이전에 50조를 발동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부는 대법원에 항소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대법원은 이 사안을 12월에 다룰 것으로 보인다고 BBC는 덧붙였다. BBC는 대법원에서 법원 판단이 바뀌지 않으면 브렉시트 협상 일정이 “수개월” 미뤄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의회가 50조 발동 찬반을 묻는 투표가 아니라 브렉시트 협상 조건을 담은 투표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하원 다수가 EU 잔류를 선호하는 상황에서 브렉시트 진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11.3 부동산 대책 타깃은 과열지역…그물망식→선별·맞춤형 규제 강화

    11.3 부동산 대책 타깃은 과열지역…그물망식→선별·맞춤형 규제 강화

    정부가 3일 발표한 ‘11.3 부동산 대책’(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의 초점은 청약 과열이 일고 있는 지역의 가수요를 차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37곳을 청약 조정지역으로 정하고 청약제도를 한층 강화했다. 투기과열지구처럼 다방면에 걸쳐 적용되는 ‘그물망식’ 규제보다는 청약과열이 우려되는 지역에 한해 선별적, 맞춤형 규제 강화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가 청약과열 지역을 선별해 ‘청약 조정지역’으로 정하고 청약규제를 강화하기로 한 것은 최근 분양시장에 전매 차익을 노린 가수요가 대거 몰리면서 주택 수요가 많은 것과 같은 착시현상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건설사와 재건축 조합 등 사업주체들이 분양가를 올려 주변 집값까지 끌어올리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특히 강남지역은 재건축 일반분양가를 중심으로 고분양가 경쟁이 벌어지며 인근 재건축 단지의 시세는 물론 일반아파트값의 상승세를 부추기며 투기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저금리와 청약제도 완화 등으로 분양시장에 분양권 전매차익을 노린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2012년 평균 2.5대 1이던 청약경쟁률은 2016년 14.6대 1로 높아졌다. 지난해와 올해의 9월 분양권 전매 거래량은 각각 12만 4000건으로 2012∼2014년 평균 거래량(6만 4000건)의 약 2배 수준을 늘어나고 최근 2년간(2014년 7월∼2016년 6월) 2회 이상 청약이 당첨된 중복 당첨자수도 총 3만 9000명으로 그 직전 2년(2만 9000명)에 비해 37.8% 증가하는 등 가수요가 늘었다. 정부가 지정한 ‘조정지역’에선 앞으로 분양권 전매제한기간, 재당첨 제한, 1순위 제한 등의 규제가 강화된다. 대상지 선정 기준은 주택가격과 청약경쟁률, 주택보급률 등 투기과열지구 지정 요건을 준용하되 일부 요건을 구체화했다. △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보다 2배 이상인 곳 △ 청약경쟁률이 5대 1을 초과했거나 국민주택 규모 이사 주택청약 경쟁률이 10대 1을 초과한 곳 △ 주택의 전매행위 성행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 및 주거불안의 우려가 있는 곳으로서 시도별 주택보급률이 전국 평균 이하 또는 시·도별 자가주택비율이 전국 평균 이하인 지역을 기준으로 했다. 정부는 이 세가지 정량요건 중 어느 하나라도 충족하는 지역 가운데 주거정책심의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청약과열이 발생했거나 과열 우려가 있는 곳을 골라 조정지역으로 지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기준을 적용해 이번에 조정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서울 등 총 37개 지방자치단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25개구 전역의 민간·공공택지, 경기도 과천·성남시의 민간·공공택지, 하남·고양·남양주·화성시(동탄2신도시) 등의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대상이다. 지방이지만 청약과열이 심화되고 있는 부산광역시의 해운대·연제·동래·남·수영구 등 5개구의 민간택지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지역인 세종시의 공공택지도 조정지역에 포함됐다. 실제 조정지역 선정 기준을 한 개 이상 충족하는 지역은 이보다 더 많았지만 과열 우려 여부 등 정성적인 판단을 추가해 최종 대상지를 좁혔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펙‘투’

    퍼펙‘투’

    유희관, 4차전 5이닝 무실점 ‘판타스틱4’ 완벽한 가을야구 선제포 양의지 KS MVP 선정 NC ‘나테이박’ 38이닝 2득점 첫 우승 도전 허무하게 마무리 두산이 ‘퍼펙트 우승’으로 21년 만에 프로야구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두산은 2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5이닝 무실점한 유희관의 호투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양의지의 활약에 힘입어 8-1로 NC를 물리쳤다. 1, 2, 3차전에서 연거푸 승리한 두산은 이로써 7전 4승제로 치러지는 시리즈 전적 4승째를 따내 2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구단 사상 5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이자 1995년 이후 21년 만에 일군 통합 우승이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4승 무패 우승팀이 나온 건 이번이 7번째다. 정규시즌에서도 한 시즌 최다승(93승), 15승 이상 최다 선발투수(4명) 등 각종 진기록을 세우며 완벽한 우승 드라마를 썼던 두산은 한국시리즈마저 4전 전승으로 재패하면서 KBO리그에 명실상부한 ‘두산 시대’를 열였다. 두산의 우승 원동력은 ‘판타스틱4’(니퍼트, 장원준, 보우덴, 유희관)로 불리는 선발투수다. 정규시즌에서 무려 70승을 합작하며 리그 최강 선발진으로 군림한 이들은 한국시리즈 1~4차전에 차례로 선발로 등판해 34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수력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역대 한국시리즈 최소실점 신기록도 세웠다. 특히 ‘타고투저’ 현상이 최고조에 이른 올 시즌 이들의 가치는 더욱 빛났다. 불펜이 유일한 약점으로 꼽혔지만 유희관을 제외한 3명이 시리즈 기간 평균 8이닝을 소화해 이를 보완했다. 양의지는 기자단 투표(77표)에서 70표를 얻어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부상으로 K7 2.4 승용차를 받았다. 양의지는 시리즈 4경기에서 16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 타율 .438을 기록했고, 포수로서도 노련한 볼 배합으로 ‘판타스틱4’의 호투를 이끌어냈다. 이날 승부의 향방도 양의지가 갈랐다. 양의지는 2회 스튜어트의 한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115m짜리 솔로포로 연결해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1-0으로 앞선 6회에서는 2사 1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 2루타까치 쳐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허경민이 2타점 2루타를 만들어 4-0으로 달아나면서 ‘퍼펙트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오재원은 9회 스리런 축포를 터트렸다. 2013년 1군 무대 진입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라 우승까지 넘봤던 NC는 중심타선 ‘나테이박’(나성범, 테임즈, 이호준, 박석민)이 극도로 부진해 허무하게 무릎을 꿇었다. NC는 4전 전패를 당한 것보다 리그 최강을 자부했던 타선이 38이닝 동안 단 2득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창원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백남기씨 내일부터 장례…광주 5·18 구묘역 안장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시위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숨진 백남기씨의 장례식이 3일부터 삼일장으로 진행된다. 장례 절차를 마치면 백씨는 광주민주화운동 열사들이 묻힌 광주 5·18 구묘역에 영면한다. 백남기투쟁본부는 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일부터 일반 조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4일 오후 9시에는 추모의 밤 행사를 연다. 5일 오전 8시에 발인하고, 9시에는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장례미사를 진행한다. 또 오후 2시에 광화문광장에서 영결식을 연다. 이튿날인 6일 전남 보성역과 광주 금남로에서 노제를 지낸 뒤 백씨를 5·18 구묘역에 안장한다. 투쟁본부 관계자는 “유족들이 너무 지쳤고 박근혜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커졌기 때문에 장례를 진행해도 향후 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국회는 백남기 특검을 실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