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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 Too’ 캠페인, 美 전역 흔들다

    미국 전역이 성추행 파문으로 흔들리고 있다. 할리우드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 사건 이후 봇물처럼 터진 성추행 고발 ‘미 투(Me too·나도 당했다) 캠페인’이 영화계에 이어 정계와 방송계까지 번지고 있다. 이번에는 피해자로 현직 의원까지 가세했다.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회 의사당에서는 의회 권력의 충격적 ‘민낯’이 드러났다. 하원 행정위원회의 의회 내 성폭력 실태 관련 청문회에서 관련 증언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민주당 재키 스피어 하원의원은 자신이 제출한 ‘의회 내 성희롱 방지교육 의무화 법안’과 관련해 증언하면서 최소 2명의 현역 의원이 자신의 보좌관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스피어 의원은 자신도 과거 의회 직원으로 일하던 시절 수석급 직원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의회는 나쁜 근무 환경의 온상”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린다 샌체즈 하원의원도 기자들에게 “몇 년 전 동료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으며, 가해 의원은 여전히 현역 의원으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해자의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현재 정가에서는 평소 성추행·성희롱 등으로 악명이 높은 상·하원 의원들의 이름이 담긴 ‘블랙리스트’까지 떠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청문회는 최근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로이 무어 후보의 과거 10대 소녀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무어 후보의 5번째 성추행 피해자를 자처한 여성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무어가 젊은 지방검사 시절이던 1979년 자택에서 10대 여성들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당장 무어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날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에 이어 공화당 상·하원 최고 지도부가 모두 무어의 사퇴를 공식으로 요구한 것이다. 성희롱 파문은 방송계도 강타하고 있다. 미 3대 지상파 방송 가운데 하나인 NBC는 이날 NBC뉴스 섭외 담당 부사장 매트 짐머맨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NBC뉴스 대변인은 “짐머맨이 최근 한 명 이상의 여직원에 대해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해고 사유를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NBC뉴스와 MSNBC 분석가로 활동해온 마크 핼퍼린의 성희롱 의혹에 이어 NBC 내부적으로는 두 번째다. 짐머맨에게 성희롱 피해를 당한 여성은 NBC뉴스 모회사인 NBC유니버설 소속으로, 피해 사실을 최근 회사 인적자원팀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짐머맨은 투데이쇼 제작에 참여해온 베테랑 방송인으로 2014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뽀빠이 같은 거대 팔뚝 남성, 그가 선택한 방법은?

    뽀빠이 같은 거대 팔뚝 남성, 그가 선택한 방법은?

    뽀빠이 같은 거대한 팔근육을 소셜미디어에 자랑해온 한 러시아 남성이 의사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시금치를 먹고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뽀빠이와 달리 그는 ‘신톨’(synthol)이라는 약물에 의존했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서남부 퍄티고르스크에 사는 청년 키릴 테레신(21)이 신톨 주사만으로 팔뚝 두께를 24인치(약 61㎝)까지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올해 여름 군에서 전역한 테레신은 팔뚝에 신톨을 250㎖씩 주입해 단 10일 만에 이두박근을 10인치(약 25㎝)까지 키웠다. 그러나 이후부터 근육이 1인치 이상 자라지 않자 몇 리터(ℓ) 단위까지 신톨 주입양을 늘렸다. 투여량이 많아 40도가 넘는 고열에 시달렸고 죽을 것 같은 고비도 찾아왔지만 괜찮아졌다. 주사를 맞기 시작한 뒤로 몸무게가 62㎏에서 68㎏으로 늘었다. 테레신은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계속 신톨을 사용해 언젠가 보디빌딩 기록을 깨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그가 애용하는 신톨은 합성 화학 약물이다. 85%의 오일(MCT·야자유)과 각각 7.5%의 리도카인(국소 마취제)과 알코올로 구성되어 있다. 불법으로 분류된 물질이 아니라서 온라인에서 다양한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실제로 시합을 앞둔 보디빌더들이 특정 부위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근육을 단숨에 커보이게 할 수 있을진 몰라도 힘이 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의사들은 신톨로 근육을 확대하는 것은 팔에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켜 불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폐색전, 심장발작, 근육 궤양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다주택자 주택대출 P2P도 안 해 준다

    정부의 부동산 및 가계부채 대책으로 금융권이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크게 조인 가운데, 핀테크인 P2P 금융도 뒤따르고 있다. 아파트·빌라·주상복합 등 주거용 부동산을 대상으로 P2P 대출을 취급하는 투게더펀딩은 13일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 구입 목적 용도의 대출을 취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투게더펀딩은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 구입자금 대출심사 시 신용평가사와 연동해 기존 주담대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심사항목을 시스템에 반영했다. P2P는 금융당국의 감독·규제를 받지 않고 있으며, 이 때문에 부동산 투기자금 대출이 P2P에 몰리는 풍선 효과가 우려되고 있다. 김항주 투게더펀딩 대표이사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P2P도 투기자금 목적의 대출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부동산 가격 버블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없어 고금리의 대부업체를 찾을 수밖에 없는 1가구 1주택자에게 자금을 적절히 공급하는 대안금융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59개 회원사의 지난달 말 기준 누적대출액은 1조 5722억원이며, 이 중 35%인 3889억원이 부동산담보대출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정현,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우승…한국 선수 14년 10개월 만 투어 정상

    정현,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우승…한국 선수 14년 10개월 만 투어 정상

    한국 테니스의 희망이자 세계적인 유망주 정현(54위·삼성증권 후원)이 한국 선수로는 14년 10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정현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총상금 127만 5000달러) 결승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37위·러시아)를 3-1(3<5>-4 4-3<2> 4-2 4-2)로 이겼다. 정현 개인으로도 첫 투어 대회 우승이다. 정현의 종전 투어 대회 최고 성적은 올해 5월 BMW 오픈 4강에 오른 것이었다. 한국 선수가 투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은 2003년 1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투어에서 이형택(41)이 정상에 오른 이후 14년 10개월 만이다. 정현은 우승 상금 39만 달러(4억 3000만원)를 받았다. 21세 이하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한 이 대회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정현은 세계 테니스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결승전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정현은 상대의 강력한 서비스에 눌려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자신의 첫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해 위기에 처했지만, 루블레프의 서브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브레이크에 성공해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다. 그때부터 루블레프는 감정 기복을 드러내며 샷 정확도가 떨어졌고, 정현은 날카로운 백핸드다운 더 라인을 앞세워 2세트를 잡아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3세트 루블레프의 첫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정현은 게임 스코어 2-1에서 브레이크 당했지만, 다시 상대 서비스 게임을 잡아내며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정현은 4세트 첫 게임에서 긴 랠리 끝에 루블레프의 서비스 게임을 잡았다.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진 루블레프는 화를 못 참고 애꿎은 공에 화풀이했다. 강력한 ‘멘털’이 최고의 강점인 정현은 건너편 코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신경 쓰지 않았고, 게임 스코어 3-2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 마지막 포인트를 따냈다. 경기 내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던 정현은 그제야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양팔을 벌려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대회는 ATP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지 않지만, ATP 인터넷 홈페이지는 ‘정현이 투어 대회 첫 결승에 나섰다’고 명시해 투어 대회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세트당 4세트, 40-40서 듀스 미적용, 포인트 이후 25초 이내 서브, 선심 대신 호크아이 판정, 레트(네트에 맞고 코트에 들어간 서브) 미적용 등 테니스 ‘스피드업’을 위한 다양한 새 규정을 도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년 만의 부채 축소 시대] 고정금리 1%P 이상 높으면 ‘변동’ 택하라

    [10년 만의 부채 축소 시대] 고정금리 1%P 이상 높으면 ‘변동’ 택하라

    고정이 변동보다 이자부담 더 커 기준금리 인상 더디면 되레 손해 금리 갈아타면 신규대출에 해당 투기지역은 대출 한도 깎일 수도 3년 이내면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신용등급 올랐다면 인하 요구를 대출로 지렛대 효과를 일으켜 투자하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저금리를 더는 기대하기 어려워진 탓이다. 전문가들은 부채를 줄여 나가는 ‘빚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본인의 자금 여력과 대출 기간, 금리 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 ‘대출 리모델링’을 하라는 것이다. 한국은행(함준호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에서도 가계와 기업 등 경제주체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대비해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다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에 월가 출신의 온건한 제롬 파월을 지명하면서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은이 미국과의 금리 역전을 우려해 금리 인상에 나서더라도 그 속도는 가파르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달 말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돌파했다. 지난 8일 기준 KEB하나은행의 혼합형(5년 고정 이후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가이드금리는 연 3.80~5.12%였다.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는 지난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1.52%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정금리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금융채 5년물 금리도 지난 9월 말 2.31%에서 지난 8일 2.60%로 약 0.3% 포인트 뛰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중 금리가 먼저 오르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주담대나 사업자금 등을 장기로 대출받았다면 현재 상황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보통 금리 상승기에는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고 하락기에는 변동금리로 받는 것이 유리하지만 지금은 유불리를 꼼꼼히 따질 시점이다. 문은진 KEB하나은행 강남PB센터 골드PB부장은 “경기 회복 속도를 봤을 때 한은이 미국과 비슷한 속도로 빠르게 금리를 올리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이자 부담이 더 크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더디면 오히려 손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석민 신한 PWM 해운대센터장은 “기준금리가 점진적으로 오른다고 가정할 때,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1% 포인트 이상 높으면 변동금리를 택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정부가 ‘8·2 부동산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를 줄인 점도 유의해야 한다.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려면 신규 대출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에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에 사는 대출자들은 원래의 한도에서 깎일 수도 있다. 대출을 받은 지 3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금리를 갈아타면 1.5% 안팎의 중도상환수수료도 부담해야 한다. 신용등급이 올랐다면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도 있다. 은행뿐 아니라 저축은행이나 카드사, 보험사 등도 대상이 된다. 홍승훈 KB국민은행 잠실롯데PB센터 팀장은 “취업, 승진 등 영향으로 신용등급이 한 단계 올라가면 0.2% 포인트 정도 금리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출을 여러 곳에서 받았다면 금리가 높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것부터 먼저 갚아 나가는 게 좋다. 무엇보다 빚 자체를 줄여 나가는 게 관건이다. 신혼부부나 청년은 보금자리론이나 디딤돌 대출 등 정책금융 상품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오늘의 경제 Talk 톡] IB

    ●IB 투자은행(Investment Bank)의 약자다.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투자 주체들을 연결해 주는 회사로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증권을 발행할 때 중개 역할을 한다. 일반 상업은행(CB)과 달리 예금은 받지 않고, 차입이나 증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 투깝스 조정석 혜리 “첫 호흡 맞아?” 감탄 유발하는 ‘남다른 케미’

    투깝스 조정석 혜리 “첫 호흡 맞아?” 감탄 유발하는 ‘남다른 케미’

    배우 조정석과 혜리의 훈훈한 케미가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오는 11월 27일 안방극장을 찾아올 MBC 새 월화특별기획 ‘투깝스’에서 배우 조정석(차동탁 역)과 혜리(송지안 역)의 호흡을 엿볼 수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투깝스’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과 뼛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혜리 분)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 여기에 연기 디테일의 甲(갑) 조정석과 톡톡 튀는 매력의 소유자 혜리, 핫한 두 배우의 만남에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터.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조정석과 혜리의 투샷이 동안(차동탁+송지안)케미 지수를 한껏 높이고 있다. 또한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두 사람의 미소에서 훈훈한 촬영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실제로도 조정석과 혜리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는 전언. 뿐만 아니라 매 순간마다 분초를 쪼개가며 틈틈이 서로의 호흡과 동선, 대사 등을 맞춰보며 열정적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 이에 드라마 ‘투깝스’의 관계자는 “조정석과 혜리의 에너지와 열정은 놀라울 정도다. 서로 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차동탁과 송지안의 앙숙 관계가 시청자들에게 공감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두 배우의 노력은 완성된 드라마 속에서 제대로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되니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해 더욱 기대감을 고조 시키고 있다. 한편, 강력반 형사 차동탁으로 분한 조정석의 1차 캐릭터 티저를 공개해 기다리던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드높인 ‘투깝스’는 오는 11월 27일 ‘20세기 소년소녀’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현섭 PB의 생활 속 재테크] 소외된 중소형주 펀드 ‘랠리 ’ 기대…선제 투자 고려를

    코스닥 시장이 호황이었던 2015년. 한 고객이 몇 군데 금융회사를 방문했더니 전부 똑같이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를 권유했다고 했다. 당시 코스닥 지수가 780선을 넘으며 랠리를 펼쳤고 시가총액도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으니 누구나 충분히 혹할 법했다. 만약 그때 투자했다면 중소형주 펀드의 현재 수익률은 대부분 -20%에서 -30% 사이다. 올 상반기 코스피가 박스권을 돌파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펼쳤는데도 말이다. 투자를 할 때에는 숫자로 표시되는 많은 경제지표 외에도 직관이 필요하다. 투자 대상이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있지만, 시장에서 소외되고 관심이 떨어졌을 때 먼저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앞으로 손실 확률을 줄이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한 방법이다. 올 상반기 코스닥과 중소형주 시장은 코스피 대형주 대비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 자금 흐름이 개선되며 투자 여건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자금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배경에는 코스피 대비 낮은 가격, 이익 전망 개선, 원화 강세 속도 둔화, 중소기업 친화적 정책 등이 있다. 중소형주 대비 대형주의 상대성과는 2015년 7월 고점 대비 많이 하락해 현재 2013년 수준으로 낮아졌다. 따라서 코스닥과 중소형주 시장의 가격 부담이 상당히 해소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올해 코스피 대형주 상승의 원동력은 기업 실적 개선이었다. 대형주만큼은 아니지만 중소형주와 코스닥 시장도 이익 전망치가 우상향하고 있어 실적 변수는 앞으로 중소형주 시장에 긍정적 요인이다. 특히 정부의 내년 예산 지출이 민생 안정에 역점을 두며 확대 편성된 점도 내수 비중이 높은 중소형 지수에 호재로 반영될 전망이다. 또한, 과거 코스닥 시장은 신정부 출범 후 2~3년차에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내년부터 ‘중소형주 랠리’가 기대되는 이유다. 물론 실적 개선과 평가가치(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대형주 강세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나 중소형주도 시장 흐름과 동조화되며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형주가 수급 측면이나 기업 실적 면에서 지금 당장 큰 전환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본격 상승 전에 선제해서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한다면 앞으로 손실 확률보다는 수익을 얻을 확률이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주가 이미 많이 오른 상태라고 판단한다면 지금부터는 소외됐던 중소형주 펀드에 관심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PB센터 팀장
  • P2P 투자 주고객 ‘강남 젊은 오빠’…투자자 넷 중 셋은 수도권 거주자

    P2P 투자 주고객 ‘강남 젊은 오빠’…투자자 넷 중 셋은 수도권 거주자

    연 금리 10% 안팎의 중금리 시장을 공략하며 급성장하는 P2P(개인 대 개인) 금융 주요 투자자는 ‘강남 젊은 오빠’인 것으로 나타났다. P2P는 돈을 빌리려는 사람(대출자)과 빌려줄 수 있는 사람(투자자)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핀테크로 한국에선 지난해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7일 서울신문이 대표적인 P2P 기업 8퍼센트에 의뢰해 거주 지역을 밝힌 투자자 1만 7298명(해외 거주 제외)을 분석한 결과, 서울(44.1%)과 경기(26.3%) 비중이 70.4%에 달했다. 세 번째로 많은 인천(4.8%)까지 합치면 투자자 넷 중 셋은 수도권 거주자다. 지난해 기준 수도권 인구 비중(49.5%)을 훌쩍 뛰어넘었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강남구(10.5%)가 가장 많았다. 송파구(7.9%)와 서초구(7.8%) 등 강남 3구가 26.2%를 차지했다. 8퍼센트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강남 3구 거주자는 재테크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P2P는 투자자에게 평균 10~15%의 수익률을 제시하며, 매월 투자금을 균등하게 돌려줘 저금리 시대 재테크 수단으로 떠올랐다. 눈에 띄는 건 관악구(8%) 거주자가 강남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관악구 인구는 50만 4649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5번째다. 인구 대비 P2P 투자자가 많은 셈이다. 8퍼센트는 “관악구에는 가산·구로디지털단지 등 첨단 기업에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많아 핀테크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투자자 평균 연령은 33.4세로 집계됐다. 투자자 성별은 남성(72.8%)이 월등히 많았다. 최대 투자자는 2918개 채권(상품)에 7억원을 분산 투자했다. 한국P2P금융협회에 등록된 기업의 누적 대출액은 지난달 말 기준 1조 5722억원으로 1년 새 4.6배나 증가했다. 하지만 연체율(30~90일간 상환 지연 비율)이 9월 2.99%에서 지난달 6.01%로 두 배 이상 뛰었고, 부실률(90일 이상 연체 비율)은 0.92%에서 1.13%로 상승하는 등 일부 기업에서 ‘위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P2P는 원금 손실 우려가 있는 고위험상품인 만큼 분산투자가 필수”라며 “과도한 수익률을 제시하거나 이벤트를 펼치는 기업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스노보드 빅에어·컬링 믹스더블… “처음 보지만 더 짜릿”

    스노보드 빅에어·컬링 믹스더블… “처음 보지만 더 짜릿”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02개를 놓고 승부를 겨룬다. 이 중 6개는 ‘최초 타이틀’이 붙는다. 올림픽 신설 종목의 금메달이라는 얘기다. 스노보드 빅에어(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매스 스타트(남녀), 컬링 믹스더블, 알파인스키 국가별 팀이벤트 등 4개 종목(총 금메달 6개)이 여기에 해당한다. 익스트림 스포츠와 같은 짜릿함과 박진감, 쫄깃쫄깃한 승부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종목이어서 평창동계올림픽의 또 다른 볼거리다.스노보드 빅에어 10층 건물 높이의 대형 점프대에서 빠른 속도로 도약해 연기를 하는 만큼 선수뿐 아니라 관중들도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특히 공중에서 다양한 묘기를 보여 줘 ‘설원의 서커스’로 불린다. 올림픽 예선에서는 ‘투 런 베스트’(2번 연기해 높은 점수로 순위 결정), 결선에서는 ‘스리 런 베스트’(3번 연기해 높은 2개의 점수 합산으로 순위 결정)로 진행된다. 체조의 도마처럼 점프, 회전, 착지, 비거리, 기술의 난이도, 완성도 등을 평가한다. 적어도 두 차례 이상 도약하기 때문에 점프 연기의 구성이 달라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심판 6명이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하고 이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다. 여자 예선은 내년 2월 19일, 남자 예선 21일, 남녀 결선은 각각 23·24일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자부에 이민식이 출전한다.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는 7일 “솔직히 메달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결선(12명) 진출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금메달 후보로는 월드컵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한 마르크스 클레베랜드(노르웨이)와 마크 맥모리스(태나다), 카도노 유키(일본) 등이 손꼽힌다. 스피드스케이팅 매스 스타트 매스 스타트는 여느 스피드스케이팅과 다르게 레인 구분이 없다. 쇼트트랙처럼 여러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400m 트랙 16번(6400m)을 돌아 순위를 가린다. 경기에 박진감을 불어넣기 위해 4번을 돌 때마다 1, 2, 3위로 통과하는 선수들에게 각각 5, 3, 1점씩을 부여한다.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한 최종 순위 1, 2, 3위 선수에게는 각각 60, 40, 20점을 주고 최종 합산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처음부터 치고 나가는 선수, 막판에 스퍼트를 올리는 선수, 중간에 점수를 쌓으려는 선수 등 ‘경우의 수’가 많아 치밀한 전략과 전술이 중요하다. 다 함께 코너링을 하는 만큼 쇼트트랙의 섬세함도 필요하다. 내년 2월 24일 남녀 매스 스타트 결승 경기가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남녀 모두 금메달을 노린다. 이승훈이 2014∼15시즌 매스 스타트 월드컵 시리즈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여자부에선 김보름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라는 평가를 듣는다. 그는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매스 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컬링 믹스더블 컬링은 각각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빙판에서 둥글고 납작한 ‘스톤’(돌)을 미끄러뜨려 ‘하우스’(표적) 안에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컬링 믹스더블은 기존 컬링 경기를 긴장감 있고 스피드한 승부로 만들기 위해 팀원을 총 4명에서 남녀 1명씩 2명으로, 경기 방식도 10엔드에서 8엔드로, 1엔드에 던지는 스톤도 8개에서 5개로 줄였다. 그렇다 보니 남녀 선수의 호흡과 집중력, 작전이 중요해졌다. 내년 2월 13일 결승 경기가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경북체육회 소속 이기정·장혜지가 출전한다. 전통적으로 캐나다와 스웨덴, 스위스가 강국으로 꼽히지만 동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알파인스키 국가별 팀이벤트 국가별로 남자 2명, 여자 2명이 한 팀을 이룬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모두 16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대 선수들이 동시에 1대1로 스키를 타는 평행 경기로 250∼300m의 코스를 기문을 통과해 활강한다. 선수마다 이기면 1점을 얻는다. 4명의 합산으로 승부를 겨루는데, 점수가 같을 때는 상대적으로 뛰어난 각 1명의 남녀 기록 합산으로 가름한다. 내년 2월 24일 금메달의 주인공을 확인할 수 있다. 평창 조직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이 종목에서 월드컵이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엔 참가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美대통령 25년 만의 국빈 방문] 트럼프 “한국인 꿈 이루어지길 바란다” 건배사

    [美대통령 25년 만의 국빈 방문] 트럼프 “한국인 꿈 이루어지길 바란다” 건배사

    文 “당선 1년 축하” 건배 제의 입장곡으론 ‘헤일 투 더 치프’“한국에는 첫 번째 생일을 특별히 축하하는 풍습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1년을 어떻게 축하할까 고민한 끝에 한국에 국빈으로 모셔 축하파티를 열게 됐다.”(문재인 대통령)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한껏 치켜세웠다. 만찬사에서 “내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1년”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박수를 보내 달라”고 했다. 참석자들이 웃으며 환호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내외를 경내로 모셔 같이 지내다 보니 오랜 벗처럼 막역한 느낌이 든다”면서 “내외분의 건강을 위해 건배를 제의한다. 두 분 건강하십시오”라고 건배사를 했다. 청와대는 만찬주로 우리 중소기업이 만든 ‘풍정사계(楓井四季) 춘(春)’이란 청주를 준비했으나,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트럼프 대통령은 콜라로 만찬주를 대신했다. 친형 프레디 트럼프가 알코올 중독으로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둔 후 ‘금주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먼저 트럼프 대통령과 잔을 부딪치고 멜라니아 트럼프와도 건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전쟁, 우리 정부의 이라크·아프가니스탄 파병 등 어려울 때마다 함께해 온 한·미 동맹의 발자취를 하나하나 언급하며 “양국이 함께 피 흘리며 지킨 이 땅의 평화가 다시 위협을 받고 있지만, 한·미 동맹이 그 위협을 막아낼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반도에 전쟁은 두 번 다시 일어나선 안 된다”며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한 압도적 힘의 우위는 결국 북한으로 하여금 무모한 도발을 멈추고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일의 한·미 동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보장하고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인의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건배사를 했다. 그는 “아주 훌륭한 하루를 보냈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의 한·미 동맹은 더욱 깊고 확고하다. 오늘 밤 우리는 서로의 우정을 더 확고히 하고 있다”고 친근함을 표시했다. 국빈 만찬 입장곡으로 청와대는 미국 대통령 전용 입장곡인 ‘헤일 투 더 치프’(Hail to the Chief)를 연주했다. 퇴장곡으론 작곡가 김형석씨가 작곡해 문 대통령에 헌정한 ‘미스터 프레지던트’(Mr. President)가 연주됐다. 2부 문화공연에선 가수 박효신씨의 ‘야생화’ 열창, 연주자 정재일씨와 국악인 유태평양씨의 ‘비나리’ 연주가 이어졌다. 청와대는 “현대식으로 재구성한 우리 음악과 우리만의 특색 있는 발라드를 소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美대통령 25년 만의 국빈 방문] 전통 의장대가 호위… 캐딜락 원 ‘왕의 행렬’ 방불

    [美대통령 25년 만의 국빈 방문] 전통 의장대가 호위… 캐딜락 원 ‘왕의 행렬’ 방불

    트럼프 “환영식 아름다워… 마음에 깊이 담을 것” 청와대로 향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한 것은 한복을 입은 전통 의장대였다. 오후 3시쯤 전용헬기를 타고 서울 용산기지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미리 공수된 전용방탄차량 ‘캐딜락 원’으로 갈아타고 청와대로 이동했다. ●文 “이번 방문이 북핵 해결 계기 되길” 트럼프 대통령은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부터 청와대 본관까지 전통 의장대의 호위를 받았다. 천천히 달리는 캐딜락 원과 경호차량을 전통 의장대와 취타대가 아리랑 등을 연주하며 둘러싸고 걸어 마치 왕의 행렬을 연상케 했다. 취타대는 조선시대 왕이 행차할 때 앞장서 악기를 연주해 ‘왕의 위엄’을 세우던 악대다. 청와대 중앙현관 앞, 차에서 내린 트럼프 대통령은 오른손을 번쩍 들어 문재인 대통령 내외에게 인사했다. 현관에서는 서울 용산 남정초등학교 학생 32명과 미8군·주한미국 대사관 가족 어린이 20명이 성조기와 태극기를 함께 흔들며 환호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악수와 함께 서로의 팔에 손을 얹으면서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도 반갑게 악수했다. 미국 대통령 공식 입·퇴장곡인 ‘헤일 투 더 치프’(Hail to the Chief)로 시작된 환영식은 10여분간 진행됐다. 미국 국가에 이어 애국가가 울려 퍼졌고, 양국 정상은 수행원들과 인사한 뒤 청와대 안으로 들어갔다. 퇴장할 때는 문 대통령의 전용곡인 ‘미스터 프레지던트’(Mr. President)가 연주됐다. 이어진 단독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1주년을 축하한다”며 “이번 대통령 방한이 북핵 해결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환영식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아주 아름다운 환영식을 깊이 마음에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내외에 “함께 가자” 놋수저 선물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두 영부인은 청와대 1층 영부인 접견실에서 차를 마셨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문 대통령의 미국 워싱턴 방문과 7월 베를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이어 세 번째로 만났다. 차담회에서 김 여사는 “8살, 4살 손자에게 밝은 미래를 안겨 줘야 하는데 북핵 문제를 직면해 걱정”이라고 말했고 멜라니아는 “모든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평창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차 ‘평창의 고요한 아침’을 마시고 김 여사가 직접 청와대의 감나무에서 따 말린 곶감으로 만든 다과를 먹었다. 두 영부인은 청와대 안 정원인 녹지원으로 자리를 옮겨 공식 환영식에 참가한 어린이 환영단을 만나 한국과 미국 국기의 색깔이 들어간 목도리를 선물했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위해 만찬 선물로 한국 대표 공예품인 놋수저와 돌그릇을 준비했다. 방한 일자와 함께 ‘함께 갑시다’를 뜻하는 영어 ‘We go together’를 새겨 끈끈한 한·미 동맹을 표현했다. 밤늦게 공식 일정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서울 남산에 있는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 머물렀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트럼프 방한 첫날, 캐딜락 원 왕의 행렬

    트럼프 방한 첫날, 캐딜락 원 왕의 행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경기도 평택의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다. 문재인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맞기 위해 오전 평택을 찾았다. 일본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출발한 트럼프 대통령은 낮 12시 18분쯤 경기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평택으로 이동했다. 두 정상은 한미 장병들과 함께 점심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오후 3시 쯤 전용헬기 ‘마린원’을 타고 서울 용산기지로 상경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차 ‘캐딜락 원’으로 갈아타고 청와대로 향했다. 청와대 입구에선 한복을 입은 전통 의장대가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천천히 달리는 캐딜락 원과 경호차량을 전통 의장대가 아리랑을 연주하며 둘러싸고 걸어 마치 왕의 행렬을 연상케 했다. 청와대 중앙현관 앞, 차에서 내린 트럼프 대통령은 오른쪽 손을 번쩍 들어 문 대통령 내외에 인사했다. 현관에는 서울 용산 남정초등학교 학생 32명과 미8군·주한미국 대사관 가족 어린이 20명이 성조기와 태극기를 함께 흔들면서 환호했다. 미국 대통령 공식 입·퇴장곡인 ‘헤일 투 더 치프(Hail to the Chief)’로 시작한 환영식은 10여분간 진행됐다. 미국 국가에 이어 애국가가 울려퍼졌고, 양국 정상은 수행원들과 인사한 뒤 청와대 안으로 들어가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두 영부인은 청와대 1층 영부인 접견실에서 차를 마시고 정원을 걸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문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과 7월 베를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이어 세번째로 만났다. 김 여사는 건축과 디자인을 전공한 멜라니아 여사에 한옥과 전통 건축 미학을 설명했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위해 만찬선물로 한국 대표 공예품인 놋수저와 돌그릇을 준비했다. 방한일자와 함께 ‘함께 갑시다’를 뜻하는 영어 ‘We go together’를 새겼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트럼프 美대통령 방한 일정…정오쯤 도착,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

    트럼프 美대통령 방한 일정…정오쯤 도착,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다.미국 대통령의 국빈방한은 1992년 조지 H.W.부시 대통령 방한 이후 25년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취임 이후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오쯤 우리나라에 도착할 예정이다. 공항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윤제 주미대사 내외의 영접을 받는다. 우리 정부는 도착과 동시에 21발의 예포를 발사하는 등 국빈의 격에 걸맞은 최상의 예우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첫 일정으로 경기 평택의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한미 양국 군 장병과 오찬을 함께하고 한미 합동 정세 브리핑을 청취할 예정이다. ‘캠프 험프리스’는 미군의 해외 주둔지 중 최대 규모다. 한국 정부는 전체 부지 비용과 건설비 100억 달러 중 92%를 지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청와대로 이동, 오후 2시 30분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공식 환영식은 육·해·공군 의장대와 군악대 등 300여명의 장병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장면을 연출하고 이어 정상 간 인사교환, 도열병 통과, 양국 국가연주, 의장대 사열, 환영인사, 공식 수행원과의 인사 순으로 진행된다. 그간 미국 대통령의 방한 환영식에서는 일반 행진곡이 연주됐으나 이번에는 25년 만의 국빈방문이라는 의미를 살려 미국 대통령의 입장곡인 ‘헤일 투 더 치프’(Hail to the Chief)를 연주하고, 퇴장곡으로는 문 대통령의 전용 곡인 ‘미스터 프레지던트’(Mr.President)가 처음으로 연주된다. 환영식 종료 후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본관으로 이동해 1층 로비에 비치된 방명록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46일 만에 정상회담장에서 대좌한다. 정상회담은 양국 정상 간 단독회담에 이어 양국의 주요 각료와 청와대·백악관 관계자가 배석하는 확대정상회담 순으로 열린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북한에 최대한의 제재와 압력을 가해 대화 테이블로 끌어들이는 방안을 놓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한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등 양국 간 경제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룰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확대정상회담 종료 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경내를 거닐며 개인적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도 같은 시각 청와대 내 목조 건물인 상춘재에서 차를 나누며 환담한다. 이어지는 공동기자회견은 두 정상이 각각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한 후 양국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자회견 종료 후 양국 정상 내외는 두 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인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우리 측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김명수 대법원장·이낙연 국무총리 등 3부 요인을 비롯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 정부 및 군 관계자 10여명, 재계·학계·언론계·문화계·체육계 인사 등이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존 켈리 대통령 비서실장,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특별보좌관,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대리 등 50여 명과 한국과 인연이 있는 주한 미국인 70여 명이 참석한다. 국빈만찬은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영빈관 1층에서 영접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참석자들과의 인사교환과 만찬장 입장, 미국 국가에 이은 애국가 연주, 문 대통령의 만찬사와 건배 제의, 트럼프 대통령의 만찬사와 건배 제의, 만찬, 공연 관람, 전송의 순서로 진행된다. 만찬공연에서는 KBS 교향악단이 경기병 서곡을 연주하며, 피아노 연주자 정재일씨와 국립창극단의 소리꾼인 유태평양씨가 ‘비나리’ 가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공연한다. 또 가수 박효신씨는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 ‘야생화’를 부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대통령 공식입장곡 이어 文대통령 전용곡 첫 연주된다

    美 대통령 공식입장곡 이어 文대통령 전용곡 첫 연주된다

    육해공 의장대 등 300여명 사열… 정상회담 이어 경내 친교 산책 ‘경기병서곡’ ‘비나리’ 등 만찬 연주… 가수 박효신 출연 ‘야생화’ 불러 7일 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 초청 국빈 만찬에는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기원하는 ‘경기병(輕騎兵) 서곡’과 가수 박효신의 ‘야생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사물놀이 가락인 ‘비나리’ 등이 울려 퍼진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을 끝낸 청와대는 공식 환영식과 만찬의 세부 내용을 처음 공개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청와대에서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위한 공식 환영식을 개최한다”면서 “최고의 손님에 대한 예와 격식을 갖추며 25년 만에 국빈 방한하는 미국 대통령이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외국 원수로 처음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공식적으로 맞이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환영식에선 육·해·공군 의장대와 전통의장대, 관악대, 전통악대, 팡파르대 등 300여명의 장병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모습을 연출한다. 지난 9월 말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의 정상회담 이후 46일 만에 재회한 두 정상이 먼저 인사를 나눈 뒤 도열병(전통 기수단) 통과, 국가연주, 의장대 사열, 환영인사 순으로 진행된다. 박 대변인은 “미 대통령의 방한 때 통상 일반 행진곡을 연주했지만, 국빈 방문의 의미를 살려 미 대통령 공식 입장곡인 ‘헤일 투 더 치프’(Hail to the Chief)를 연주하고, 문 대통령의 전용곡인 ‘미스터 프레지던트’도 처음 연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환영식이 끝난 뒤 두 정상은 본관으로 이동해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 경내에서의 친교 산책을 끝낸 뒤 취재진에게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게 된다. 이후 영빈관에서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위한 공식 만찬이 열린다. 우리 측에서는 3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국무총리)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 정부 및 군 관계자, 재계·학계·언론문화계·체육계 인사,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주한 미국인 등 70여명이, 미측에서는 존 F 켈리 비서실장,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밤 9시쯤 시작되는 공연에는 KBS 교향악단과 뮤지션 정재일씨, 가수 박효신씨, 소리꾼 유태평양씨 등이 출연한다. KBS 교향악단은 한·미 관계가 탄탄하길 바라는 의미로 ‘경기병서곡’ 등을 연주한다. 축원과 덕담을 담은 노래를 사물놀이 가락에 얹어 부르는 ‘비나리’는 뮤지컬·영화음악 감독인 정씨의 피아노 연주와 소리꾼 유씨의 목소리로 공연된다. 앞서 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당시 배경음악으로 깔려 화제를 모았던 ‘야생화’는 KBS 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작사·작곡을 한 박씨가 직접 부른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역세권 물량 쏟아지는데… 이참에 상가 한번 해 볼까

    수도권 중심 유동인구 많아 주목 투자자들이 상가로 몰리고 있다. 주택투자 규제 방안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제약이 덜한 상가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들어 9월 말 현재 상업용 거래 건수는 28만 1303건으로 지난해 전체 거래량 25만 7877건을 이미 넘어섰다. 2006년 조사 개시 이래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연내 공급되는 상가 가운데 역세권 등 입지가 빼어난 상가도 많다. 한화건설은 서울 영등포7가에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층, 129실이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직접 연결돼 유동인구를 쉽게 끌어들일 수 있다. 1500여 가구 주민의 고정 수요와 반경 1㎞ 안에 있는 3만여 가구, 하루 7만명의 역세권 유동인구를 갖추고 있다. 금성백조는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 스트리트형 상가 ‘애비뉴스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1층~지상 2층으로 174실이다. 779가구를 고정 수요로 확보하고, 김포도시철도 구래역(2018년 11월 개통 예정) 출구와 복합환승센터가 인접해 유동인구를 흡수하기 쉽다. 우미건설은 경기 용인 광교신도시에서 ‘광교 브릭스톤’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신분당선 상현역과 가깝고 영국풍으로 지었다. 위층에 배치된 지식산업센터 고정 수요만 2500여명에 이른다. 광교테크노밸리, 경기도청(예정), 법조타운(예정) 등 배후도 탄탄하다. 일성건설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파크스테이 메디컬 상가’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0층으로 건립된다.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3층에는 메디컬 전문상가가 들어선다. 정발산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상가다. 메디컬 상가만의 특화시설로 병원 침대를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글픈 노년’

    ‘서글픈 노년’

    투잡 희망자 52%는 50대 이상 최근 2년 사이 4.5% 정도 증가 20~30 女·40대 이상 男 많아 임금이나 시간 등 노동조건이 맞지 않아 두 번째 직장을 희망하는 ‘투잡족’ 가운데 절반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짧은 노동 시간, 낮은 임금 등에 내몰린 고령층은 미래 불확실성으로 인해 또 다른 일자리를 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5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투잡 희망자 51만 6000명 가운데 52.0%(26만 8000명)는 50대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차지하는 비중은 40대 23.3%, 30대 13.3%, 20대 10.6% 순이었다. 투잡 희망자는 실제로 주당 취업시간이 36시간 미만이면서 두 번째 일자리를 원하는 근로자를 말한다. 투잡 희망자는 2015년 49만 4000명(9월 기준)에서 지난해 50만 2000명, 올해 51만 6000명까지 늘어났다. 최근 2년 새 4.5% 정도 증가한 셈이다. 20대에서는 여성(4만 4000명)이 남성(1만 1000명)보가 4배 정도 많았고, 30대에서도 여성(3만 7000명)이 남성(3만 1000명)보다 많았다. 반면 40대 이후의 투잡 희망자는 여성보다 남성의 비율이 높았다. 남성의 경우 40대(6만 2000명), 50대(7만 7000명), 60대 이상(9만 2000명)만 해도 전체 투잡 희망자의 44.8%를 차지했다. 또 나이가 많을수록 투잡을 원하는 인원도 늘어났다. 지난해 8월 기준으로 투잡 희망자가 가장 많이 분포하는 업종은 건설업이 12만 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 서비스업(7만 5000명), 숙박·음식점업(6만1000명) 순이었다. 이정아 부연구위원은 “50대 일자리의 불안정성이 투잡 희망자 규모가 늘어난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업종별로는 건설업 일자리 질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신지수, 이하이와 결혼식 사진 공개 ‘박수진-한지혜..하미모 출동’

    신지수, 이하이와 결혼식 사진 공개 ‘박수진-한지혜..하미모 출동’

    배우 신지수가 4살 연상 작곡가 이하이와 결혼했다. 신지수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이하이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다. 스포츠 아나운서 정용검이 사회를 맡았고, 축가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윤시윤, H유진이 불렀다. 또 배우 유선, 한상진, 최다니엘, 박수진, 김성은 등 스타 하객들이 총출동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특히 박수진은 둘째를 임신 중임에도 의리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신지수는 KBS 2TV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여인의 향기’, ‘빅’, ‘환상거탑’, ‘복면검사’와 영화 ‘히어로’, ‘프랑스 영화처럼’ 등에 출연했다. 예비 신랑인 이하이는 최근 가수 박효신 등과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이며 화장품과 전자제품 등 국내외 CF 음악 다수를 제작했다. 웨딩마치를 울린 신지수와 이하이는 베트남 다낭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지수 결혼, 이하이 결혼 “생일도 같아” 동명이인 해프닝

    신지수 결혼, 이하이 결혼 “생일도 같아” 동명이인 해프닝

    신지수 결혼 소식에 ‘이하이’가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3일 배우 신지수가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결혼하는 가운데, 엉뚱하게도 여성 가수 이하이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웨딩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에 따르면 신지수는 이날 오후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이하이와 결혼식을 올린다. 4세 연상의 예비신랑인 이하이는 가수 박효신 등과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이며, 화장품과 전자제품 등 국내외 CF 음악 다수를 제작했다. 신지수의 예비 신랑과 이름이 같은 탓에 “가수 이하이가 결혼하는 줄 알았다”는 이들까지 나왔다. 많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예비신랑의 이름이 흔하지 않은데다 가수 이하이와 같아 혼동하기도 했다. 특히 신지수의 예비신랑인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이하이는 9월 23일로 생일까지 같아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신지수와 이하이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정용검 스포츠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에 이어 배우 윤시윤, 가수 H유진이 퍼포먼스 형식의 축가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베트남 나트랑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플라이투더스카이, 2년 만에 컴백 ‘더 멋있어진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2년 만에 컴백 ‘더 멋있어진 듀오’

    대한민국 대표 R&B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돌아온다.2일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가 2년 만에 컴백 소식을 전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 측은 “오는 15일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새 EP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9월 발매한 ‘러브&헤이트’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은 이전보다 더욱 짙어진 플라이 투 더 스카이만의 감성을 담은 신곡들로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새 앨범에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시즌과 잘 어울리는 감성 충만한 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라며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두 보컬이 만들어내는 환상의 하모니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오는 15일 새 EP 앨범을 발매한 뒤 25~26일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너의 계절’을 연다. 한편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지난 1999년 가요계에 데뷔, R&B 듀오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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