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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대선 불출마 먼저”…나경원 “유승민 언급 여론조사 1등은 나“

    김기현 “대선 불출마 먼저”…나경원 “유승민 언급 여론조사 1등은 나“

    국민의힘 차기 당권 도전을 앞둔 김기현 의원이 10일 유승민 전 의원과 안철수 의원 등 대선 후보를 지낸 잠재적 경쟁자들을 겨냥해 ‘당권 도전 시 대선 불출마 선언’을 압박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 비판을 이어온 유 전 의원을 향해 “자해하지 말자”라며 견제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새롭게 출범할 차기 지도부의 지상과제는 단연코 총선승리이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만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며 “그런 만큼 차기 당대표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2024년 총선을 자신의 대권가도를 위한 발판으로 삼으려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 전초전은 안 된다”며 “자칭타칭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분들은 명확하게 답해야 할 것”이라고 대선 불출마 선언을 당대표 도전 조건으로 내걸었다. 새 지도부, 대권·당권 분리 조항 해당 안돼2024년 총선 공천 후 2027년 대선 출마 가능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가 차기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내년 2월 전당대회를 치르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내년 2월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당대표 임기는 2025년 2월까지다. 새 지도부가 2024년 총선에서 승리하면 임기를 채울 수 있고, 반면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2024년 4월 지도부가 붕괴할 가능성이 크다. 김 의원이 선제적으로 대선주자급 경쟁자들의 대선 불출마를 압박한 것은 내년 2월 선출되는 지도부는 국민의힘 당헌·당규의 대권·당권 분리 조항에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당헌 71조는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자는 상임고문을 제외한 모든 선출직 당직으로부터 대통령선거일 1년 6개월 전에 사퇴하여야 한다’고 규정한다. 2027년 3월 치러지는 21대 대선 일정을 역산해도 새 당대표의 임기와 겹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선출되는 당대표는 2024년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고, 2027년 대선에도 도전할 수 있다. 대선 도전 경험이 있는 유 전 의원, 안 의원, 차출론이 거론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해당한다. 나경원 “유승민 언급 여론조사, 7주 연속 1등은 나” 출마를 공식 선언하지 않았으나 당권 도전이 유력한 나 전 의원은 유 전 의원을 콕 집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제 슬슬 당권경쟁이 시작되나 보다”라며 “유 전 의원이 공유한 여론조사가 흥미롭다”고 썼다. 유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이 대구·경북(TK) 지역과 보수 지지층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 기사를 공유했다. 이에 대해 나 전 의원은 “같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7주 연속 1등은 나, 본인이라고 구태여 언급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나 전 의원이 유 전 의원에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나 전 의원은 “한 가지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정권 초기이고, 우리가 나라를 바로 잡으려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이라며 “정권 초기부터 이준석 전 대표는 대통령을 양두구육이라 하며 흔들어 대더니, 이제 유 전 의원이 뒤를 잇는가 보다. 윤석열 당원도 징계하라 하니”라고 지적했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지난 6일 윤리위가 이 전 대표에게 추가 징계 처분을 내리자 “양두구육이 징계사유라면 ‘이 xx들, x 팔린다’는 막말을 한 윤석열 당원은 왜 징계하지 않느냐”고 비판한 바 있다. 나 전 의원은 또 “다음 당 대표 후보로 친윤(친윤석열), 비윤(비윤석열), 반윤(반윤석열)까지 다양히 거론된다”며 “잊지 않아야 할 한가지는 친윤이든 비윤이든 반윤이든 윤 대통령이 실패하면 대한민국의 정상화는 물 건너 간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해하지 말자. 이 전 대표가 만든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이란 용어는 정권 초기 정권의 부정적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데 얼마나 톡톡한 기여를 했는가”라고 했다.
  • 3분기 아쉬운 성적 낸 삼성전자, 증권가 목표가는 낮췄지만 ‘사라’

    3분기 아쉬운 성적 낸 삼성전자, 증권가 목표가는 낮췄지만 ‘사라’

    삼성전자의 3분기 ‘어닝쇼크’(기업의 실적발표가 예상치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상황)로 기업 이익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이 내년까지 우울할 것으로 보며 목표 주가를 내렸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8일 증권가는 전날 발표된 삼성전자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삼성전자의 실적과 투자에 대한 리서치를 속속 내놓았다. NH투자증권은 “내년 1분기까지 삼성전자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 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면서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과 별개로 낮아진 밸류에이션과 2023년부터 진행될 메모리 반도체 공급 축소는 긍정적”이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의 경우 실적이 예상보다 하회했음에도 투자의견 ‘매수’뿐 아니라 목표 주가 7만 5000원도 유지했다. KB증권은 “메모리 다운사이클에서 다변화된 사업구조와 양호한 원가구조 확보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수익성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 경기침체를 우려한 고객사들의 보수적인 부품 제고정책과 펜데믹 이후 IT내구체의 급격한 수요 감소로 반도체 업황이 둔화되고 있어 향후 고객사의 재고감소 여부가 내년 메모리 산업 회복의 열쇠로 작용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 집계 결과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0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7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73%나 감소한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을 기록한 건 2019년 4분기 이후 11개 분기만이다. 이번 역성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과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세로 반도체 업황이 악화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다만 앞서 언급한 증권가 리포트와 마찬가지로 전문가들은 이번 3분기 어닝쇼크가 주가에 큰 변수는 아니라고 봤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의 경우 “당장의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면서 “지난해 3분기엔 시장 예상보다 실적이 훨씬 잘 나왓지만 그때부터 주가 하락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반도체 시장에 대한 해외 전망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의 영업이익이 올해 하반기 급격히 줄고 이런 상황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무디스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4대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웨스턴디지털테크놀로지 모두 높아지는 재고의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이보다 이틀 전 보고서를 내놓은 모건스탠리의 시각은 상이하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 ‘빙하기가 끝나간다’를 통해 반도체 등 전기전자 업종 투자의견을 ‘주의’에서 ‘매력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5만 62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8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3억원, 18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 아깝다! 사이클링 히트… 가을 앞둔 최지만 ‘절정’

    아깝다! 사이클링 히트… 가을 앞둔 최지만 ‘절정’

    올 시즌 경기력의 기복이 심했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포스트시즌을 앞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3루타만 하나 쳤으면 ‘사이클링 히트’(히트 포 더 사이클)를 기록할 뻔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1회 주자 없는 투 아웃 상황 타자에게 불리한 볼카운트(1볼 2스트라이크)에서 보스턴 선발 닉 피베타의 가운데로 몰린 시속 140㎞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깨끗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0-3으로 끌려가던 3회 1사 1루에서 또 피베타와의 풀카운트 접전 끝에 들어온 150.6㎞ 패스트볼을 시원하게 걷어 올려 펜웨이파크의 왼쪽 펜스 ‘그린 몬스터’를 넘겼다. 지난달 1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22일 만에 터진 최지만의 시즌 11호 홈런이다. 5회 1사 1루에서 최지만은 보스턴의 바뀐 투수 에두아르드 바자르도의 149.6㎞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익수 키를 넘겨 오른쪽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히는 2루타까지 쳤다. 또 7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해 이어진 비달 브루한의 홈런 때 홈을 밟기도 했다. 3루타 하나만 보태면 사이클링 히트가 가능했던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최지만은 타율 0.233(356타수 83안타) 11홈런 52타점으로 페넌트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3-6으로 졌다. 시즌 전반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66경기 타율 0.278 7홈런 41타점으로 팀 내 타점, OPS(출루율+장타율) 선두를 달리기도 했던 최지만은 후반기 47경기 0.164 4홈런 11타점에 그치며 극과 극을 경험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포함, 10월 4경기에서 타율 0.500의 확실한 회복세를 보인 최지만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로 와일드카드 진출에 성공한 탬파베이의 ‘가을 야구’ 무대 주인공 자리를 예약했다.
  • 아깝다 ‘사이클링 히트’…최지만 ‘가을 야구’ 주인공 준비 끝

    아깝다 ‘사이클링 히트’…최지만 ‘가을 야구’ 주인공 준비 끝

    올 시즌 경기력의 기복이 심했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포스트시즌을 앞 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3루타만 하나 쳤으면 ‘사이클링 히트’(히트 포 더 사이클)를 기록할 뻔 했다.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스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1루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 주자 없는 투 아웃 상황 타자에게 불리한 볼카운드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보스턴 선발 닉 피베타의 가운데로 몰린 시속 140㎞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깨끗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지난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2안타) 이후 2경기 만에 타격감을 되찾은 최지만은 0-3으로 끌려가던 3회 1사 1루에서 또 피베타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들어온 150.6㎞ 패스트볼을 시원하게 걷어올려 펜웨이파크의 왼쪽 펜스 ‘그린 몬스터’를 넘겼다. 지난달 1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22일 만에 터진 최지만의 시즌 11호 홈런이다.그리고 5회 1사 1루에서 최지만은 보스턴의 바뀐 투수 에두아르드 바자르도의 149.6㎞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익수 키를 넘겨 오른쪽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추는 2루타까지 쳤다. 또 7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해 이어진 비달 브루한의 홈런 때 홈을 밟기도 했다. 그러나 3루타 하나만 보태면 사이클링 히트가 가능했던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최지만은 타율 0.233(356타수 83안타) 11홈런 52타점으로 페넌트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날 템파베이는 보스턴에게 3-6으로 졌다.시즌 전반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66경기 타율 0.278 7홈런 41타점으로 팀 내 타점, OPS(출루율+장타율) 선두를 달리기도 했던 최지만은 후반기 47경기 0.164 4홈런 11타점에 그치며 극과 극을 경험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포함 10월 4경기에서 타율 0.500의 확실한 회복세를 보인 최지만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로 와일드카드 진출에 성공한 템파베이의 ‘가을 야구’ 무대 주인공 자리를 예약했다.
  • ‘쓱’ 1위 지켜낸 뚝심 불펜 살아야 ‘쭉’ 간다

    ‘쓱’ 1위 지켜낸 뚝심 불펜 살아야 ‘쭉’ 간다

    SSG 랜더스가 40년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하지만 SSG는 경기가 없는 지난 4일 2위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 패배한 덕에 매직넘버 ‘1’을 지우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SSG의 시즌 막바지 경기력을 보면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인 2010년 이후 12년 만의 통합우승을 향한 길이 평탄치만은 않다. SK 유니폼을 벗고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지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SSG 김원형 감독은 “개막전부터 1위를 지킨다는 것이 선수단에는 큰 도전이었다”면서 “어려운 상황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선수들은 하나가 돼 이겨 냈고, 경기장에서 열광적으로 응원해 준 팬분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SSG는 올 시즌 윌머 폰트, 김광현이라는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와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장타를 날린 타선을 앞세워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KBO 리그 2년 차로 시즌 13승(6패)을 책임진 폰트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와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건재함을 과시한 김광현은 SSG의 올 시즌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최정, 한유섬, 추신수는 상대에게 쉬어갈 타자가 없는 타선을 짤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최지훈은 프로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채운 3할 타율을 기록하면서 타선에 활력을 제공했다. 또 시즌 내내 이어진 선두 질주와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전면에 나선 적극적 마케팅까지 더해 홈 관중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시즌 내내 기복이 커 불을 끄는 게 아니라 ‘불을 키우는’ 불펜의 부진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 불펜 평균자책점 각각 5.47, 6.29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던 SSG는 지난달에도 김택형과 서진용 등 주축 투수들의 부진으로 2위 LG의 추격을 좀처럼 뿌리치지 못했다. 부담이 점점 커졌던 ‘베테랑’ 노경은마저 지쳐 버리면서 지난달 SSG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리그 최하위인 7.95로 치솟았다. 이에 김 감독은 잔여 경기 일정에 돌입하면서 선발진에 여유가 생기자 한국시리즈에 대비해 오원석과 이태양을 불펜으로 전환했다. 7전 4선승제인 한국시리즈를 김광현과 폰트, 숀 모리만도, 박종훈의 4선발 체제로 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불펜으로 넘어간 선발 자원들과 정규시즌 우승 확정으로 긴 휴식을 취하게 된 기존 계투진이 SSG 창단 첫 통합우승과 SK 시절을 포함, 12년 만의 통합우승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 무역적자 최악인데 외국인 직접투자 역대 최대…최초 200억 달러 돌파

    무역적자 최악인데 외국인 직접투자 역대 최대…최초 200억 달러 돌파

    3분기 누적 215억 2000만 달러…18.2%↑제조업 투자 152% 증가…미·일 투자 껑충불안한 中 대신 한국으로…IPEF 긍정 영향“한국 글로벌 제조업 중심으로 부각” 평가연말 사상 첫 FDI 300억 달러 청신호 켜져글로벌 경제 위기와 에너지 대란 속에 지난달까지 무역수지 누적 적자가 300억 달러(약 42조원)에 육박한 가운데 올해들어 9월까지 한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사상 최초로 200억 달러를 돌파,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전기차 등 첨단산업을 이끄는 제조업 투자가 150% 이상 급증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미국과 일본에서의 투자가 대폭 증가했다. 중국 경제 견제를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다자경제협력체제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적극 가입한 한국이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제조업의 중심에 두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도체·전기차 등 첨단 제조업 투자 껑충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발표한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서 3분기까지 외국인직접투자액이 신고 기준 215억 2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3분기 누적 신고액 기준 역대 최대치이며, 2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인상 등의 투자 불확실성에도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직접투자액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연간(1~4분기) 외국인투자신고액이 295억 달러였는데 올해는 이미 3분기까지 200억 달러를 돌파해 투자가 몰리는 연말에는 사상 첫 300억 달러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산업부는 정부의 투자 유치 노력과 국내의 안정된 제조 기반, 우수한 인력, 혁신적 기술 등의 투자 매력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미 주도 IPEF 가입 효과가 반도체 등 첨단 제조업을 이끄는 한국 투자에 대한 호평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도착 기준 외국인직접투자는 111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실적(119억 6000만 달러)과 비교해 6.7% 줄었지만 역시 역대 4위 성적이다. 건수는 신고 기준 2498건, 도착 기준 17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7% 늘었다. 특히 반도체, 전기차, 이차전지 등 양질의 첨단산업 투자가 다수 유입되며 제조업 외국인직접투자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2.0% 늘어난 7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외국인직접투자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36.2%에 달했다. 제조업 세부분야 별로 섬유·직물·의류(+4949.1%), 식품(+572.7%), 금속·금속가공제품(+528.8%), 전기·전자(+232.1%), 기계장비·의료정밀(+136.4%) 등에서 투자가 대폭 증가했다.미국 투자신고액 116% 급증일본 43% 껑충…中도 15%↑ 국가별로는 미국의 투자 신고액이 71억 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9% 증가했다. 일본 역시 42.9% 늘어난 10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두 국가는 한국에 대한 제조업, 서비스업 건당 투자액이 모두 늘었다. 반면 지난해 대형투자에 따른 기저 효과로 유럽연합(EU)과 중화권(중국·홍콩·싱가포르 등)은 각각각 55.0%, 14.9% 줄었다. 다만 중국의 경우 제조업에서의 투자액이 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했다. 투자 대상별로는 공장이나 사업장을 짓는 방식인 그린필드형 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늘어난 139억 5000만 달러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모두 증가했다. 인수·합병(M&A)형 투자는 8.3% 증가한 75억 7000만 달러로, 서비스업은 줄었으나 제조업에서 대폭(520.3%) 늘었다. 문동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한국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고, 제조업 기반을 탄탄히 가꿔 글로벌 FDI 유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소득세 개편, 법인세 인하,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100타점 마지막 불꽃… 이대호 ‘라스트 댄스’

    100타점 마지막 불꽃… 이대호 ‘라스트 댄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소원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하는 이대호의 희망은 롯데의 한국시리즈 진출이었으나 롯데는 포스트시즌 문턱조차 넘지 못했다. 이대호가 은퇴 시즌이란 사실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맹타를 휘두르며 ‘가을 야구’ 희망의 끈을 이어 왔기에 더욱 짙은 아쉬움이 남는다. 롯데는 지난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3-9로 졌다. 이 패배로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롯데가 남은 두 경기를 다 이겨도 승률 0.464(65승4무75패)가 되는데, 5위 KIA 타이거즈가 잔여 경기에서 모두 졌을 때의 승률 0.469보다 낮기 때문이다. 투런 홈런을 포함, 3타점을 혼자 책임진 이날 경기에서도 그랬지만 올 시즌 이대호만은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 왔다. 이대호는 4일 현재 홈런 23개(5위), 타율 0.335(4위)에 100타점(4위)을 기록하고 있다. “이대호를 이대로 보낼 수 없다”는 팬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은퇴 투어 경기마다 터져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이대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은퇴 번복은 없다며 ‘라스트 댄스’를 준비했다. 2001년 롯데 입단 뒤 한 번도 밟아 보지 못했던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 것이 목표이자 마지막 소원이었다. 시범경기를 공동 1위로 마친 롯데는 시즌 초반만 해도 이대호에게 은퇴 선물로 포스트시즌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키웠다. 4월 14승1무9패, 단독 2위에 오른 롯데는 이대호가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후배들도 함께 힘을 모았다. 그러나 롯데는 부상자가 속출한 5월부터 내려앉기 시작했다. 5월에만 스윕패(3연패)를 3번이나 당하는 등 9승17패로 7위까지 떨어졌다. 전반기 막판 4연승으로 6위에 오른 롯데는 후반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경기 차로 추격하던 KIA와의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는데, 7월 24일 경기에선 무려 0-23으로 역대 한 경기 최다 점수 차 패배의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8월 13승11패, 9월 10승12패로 좀처럼 승률을 높이지 못한 롯데는 결국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롯데가 가을 야구 무대를 누볐던 것은 이대호가 일본, 미국프로야구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온 첫해인 2017년 정규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로 직행했던 때가 마지막이다. 이대호는 ‘국민 타자’ 이승엽에 이은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공식 은퇴 투어의 두 번째 주인공이다. 공교롭게도 2017년 은퇴한 이승엽의 삼성 라이온즈도 그해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그래도 이승엽은 2012년 국내 무대 복귀 뒤 삼성의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뤄냈다. 반면 이대호는 일본 무대에서 뛰던 2014~2015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유니폼을 입고 일본시리즈 2연속 우승을 경험했을 뿐 한국에선 정상을 밟아 보지 못했다. 이대호는 오는 8일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현역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 SSG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SSG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SSG 랜더스가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개막부터 끝까지 시즌 내내 1위를 질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와이어 투 와이어’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5번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간의 시즌 14차전에서 KIA는 8-3 승리를 거뒀다. 선발 이의리가 잘 던졌고, 타선도 초반부터 집중력을 보여줬다. KIA가 LG전 승리로 가을야구 확정까지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LG는 2위가 확정됐고, SSG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시즌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시즌 개막 후 6개월간 팀당 144경기의 대장정을 치르는 과정에서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 했다.SSG는 올 시즌이 개막하자마자 10연승을 내달리며 압도적 전력을 보여줬다. 윌머 폰트가 ‘비공인 9이닝 퍼펙트’라는 진기록을 수립한 4월 2일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연장 10회초 넉 점을 뽑아 4-0으로 이긴 SSG는 이후 10연승을 질주하며 2003년 삼성 라이온즈가 세운 KBO리그 개막 최다 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SSG는 6월까지 3개월 동안 47승 3무 25패를 거둬 승패 차 ‘+20’을 기록했다. SSG는 7월에 다시 16승 3패라는 기록으로 2위권을 7∼8경기 차로 멀찌감치 따돌렸다. SSG는 10승부터 80승까지 매 10승 고지에 선착하며 최강팀으로 군림한 끝에 무결점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다. SSG는 올 시즌 연승은 길게, 연패는 짧게 가져갔다. SSG는 10연승과 8연승 각각 한 번, 5연승 2회, 4연승 3회, 그리고 3연승 7회를 달성했다. 반면 연패는 3연패가 가장 길었는데 그나마 4번에 불과했다.SSG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또다른 비결은 과감한 결단이었다. SSG는 빅리그에서 통산 90승을 거둔 투수 이반 노바와 거포 케빈 크론을 교체했다. 대신 메이저리그에서 골드 글러브를 낀 외야수 후안 라가레스와 대만프로야구에서 호투 중이던 왼손 숀 모리만도를 새로 영입했다. 모리만도는 12경기에 등판해 5번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하고 3승 4패에 평균자책점 6.50의 초라한 성적만 남긴 노바와 달리 모리만도는 7월 27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치른 데뷔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올리더니 7승 1패, 평균자책점 1.67로 견고한 투구를 선사했다. 12경기에서 10번이나 QS를 했고, 특히 불펜 난조로 팀이 위기를 맞은 9월 이래 6경기 중 5번이나 7이닝을 버티며 팀에 크게 공헌했다. 새로운 타자 라가레스는 크론보다 18경기를 덜 치르고도 32타점에 타율 0.315, 홈런 6방을 터뜨리며 빅리거의 존재감을 뽐냈다. 여기에 김광현(34)과 추신수(40) 등 투타의 중심을 잡으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에 역사를 쓰게 된 것이다. 이제 눈길은 한국시리즈(KS)로 향한다.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인 2010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SSG 랜더스는 여유 있게 경기를 준비 할 수 있다. 가장 보완해야 할 것은 불펜이다. 현재 SSG 불펜 상황은 쉽지 않다. 심각하다. 선발 요원인 윌머 폰트의 임시 소방수 기용을 고려해야 했을 정도로다. 9월 이후 SSG 구원진의 평균자책점(ERA)은 7.36으로 10개 구단 불펜 중 가장 높다. 블론 세이브도 가장 많은 8개다. 확실한 마무리가 없는 SSG는 집단 마무리로 한국시리즈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물론 3주간의 휴식이 SSG 불펜에게 보약이 된다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이어 통합우승도 꿈은 아니다.
  • 화려해서 더 아쉬운 이대호의 ‘라스트 댄스’

    화려해서 더 아쉬운 이대호의 ‘라스트 댄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소원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하는 이대호의 희망은 다름 아닌 롯데의 한국시리즈 진출이었다. 하지만 롯데는 한국시리즈가 아니라 포스트시즌의 문턱조차 넘지 못했다. 이대호가 은퇴 시즌이란 사실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맹타를 휘두르며 ‘가을 야구’ 희망의 끈을 이어왔기에 더욱 짙은 아쉬움이 남는다.롯데는 지난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3-9로 졌다. 이 패배로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롯데가 남은 두 경기를 다 이겨도 승률 0.464(65승 4무 75패)가 되는데, 5위 KIA 타이거즈가 잔여 경기에서 모두 졌을 때의 승률 0.469보다 낮기 때문이다. 투런 홈런을 포함 3타점을 혼자 책임진 이날 경기에서도 그랬지만, 올 시즌 이대호만은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왔다. 이대호는 4일 현재 홈런 23개(5위), 타율 0.335(4위)에 100타점(5위)을 기록하고 있다. “이대호를 이대로 보낼 수 없다”는 팬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은퇴 투어 경기마다 터져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이대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은퇴 번복은 없다며 ‘라스트 댄스’를 준비했다. 2001년 롯데 입단 뒤 한 번도 밟아보지 못했던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 것이 목표이자 마지막 소원이었다. 시범경기를 공동 1위로 마친 롯데는 시즌 초반만 해도 이대호에게 은퇴 선물로 포스트시즌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키웠다. 4월 14승 1무 9패, 단독 2위에 오른 롯데는 이대호가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후배들도 함께 힘을 모았다. 그러나 롯데는 부상자가 나오기 시작한 5월부터 내려앉기 시작했다. 5월에만 스윕패(3연패)를 3번이나 당하는 등 9승 17패로 7위까지 떨어졌다. 전반기 막판 4연승으로 6위로 올라간 롯데는 후반기 반등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경기 차로 추격하던 KIA와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는데, 7월 24일 경기에선 무려 0-23으로 역대 한 경기 최다 점수 차 패배의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8월 13승 11패, 9월 10승 12패로 좀처럼 승률을 높이지 못한 롯데는 결국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롯데가 가을 야구 무대를 누볐던 것은 이대호가 일본, 미국프로야구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온 첫 해인 2017년 정규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로 직행했던 때가 마지막이다. 이대호는 ‘국민 타자’ 이승엽에 이은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공식 은퇴투어의 두 번째 주인공이다. 공교롭게도 2017년 은퇴한 이승엽의 삼성 라이온즈도 그 해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그래도 이승엽은 2012년 국내 무대 복귀 뒤 삼성의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뤄냈다. 반면 이대호는 일본 무대에서 뛰던 2014~15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유니폼을 입고 일본시리즈 2연속 우승을 경험했을 뿐, 한국에선 정상을 밟아보지 못했다. 이대호는 오는 8일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현역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 10월 주말에 무료 관광버스 타고 함양 여행

    10월 주말에 무료 관광버스 타고 함양 여행

    경남 함양군은 매주 토·일요일에 지역 대표 관광지인 상림공원과 개평한옥마을, 남계서원을 둘러보는 무료 ‘투어 버스’를 이달 한달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무료 투어버스 운행은 농촌지역 특성상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뚜벅이 여행자들과 가을 행락철 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여행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달 한달간 운행하는 함양 투어버스는 토·일요일 상림관광안내소 앞에서 출발한다. 정원은 40명이며 선착순으로 탄다. 오후 1시와 3시30분, 6시 하루 3차례 운행한다. 투어버스 탑승객들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개평한옥마을과 남계서원 등 인문학적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다. 출발해 해당 관광지를 둘러보고 돌아오는데는 2시간쯤 걸린다. 1~2차 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탑승객들에게 함양군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 3차 버스는 남계서원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개최에 따른 방문객 자유 관광 이동지원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지역은 유명 관광지가 많고 특히 10월에는 천령문화제, 남계서원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며 “10월 주말 투어버스 운영이 함양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매직넘버 1’ SSG, 우승 직전에 삐끗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인 SSG 랜더스가 10위 한화 이글스에 일격을 맞고 우승 확정을 다음으로 미뤘다. 9위 두산 베어스는 가을 야구를 향한 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희망의 끈을 끊어 버렸다. SSG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마운드 붕괴와 타선의 부진까지 겹치며 4-7로 패배했다. 한 경기만 이기면 2위 LG 트윈스의 승패와 상관없이 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확정하는 SSG는 5일 두산과의 경기로 우승 축하연을 미루게 됐다.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LG와의 승차는 3.5게임으로 좁혀졌다. 한화는 6연패에서 탈출했다. SSG 선발 잠수함 투수 박종훈은 극심한 제구 난조로 1회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3개를 내주며 5실점했다. 한화는 타자 일순했고, 김원형 SSG 감독은 박종훈을 내리고 오원석을 투입했다. SSG는 2회 김강민의 볼넷과 박성한의 우전안타, 김성현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이어진 병살타로 1득점에 그쳤다. 3회초 SSG는 최주환의 투런 홈런과 박성한의 적시타를 묶어 3점을 올리면서 4-5까지 추격했지만 3회말 한화에 1점을 내줬고 5회말 또 한 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날 선발 등판한 한화의 신인 우완 문동주는 5이닝 7피안타 2볼넷 4실점(3자책점) 8탈삼진으로 프로 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사직에선 올 시즌 은퇴하는 롯데 이대호가 투런 홈런을 포함,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롯데는 2회와 3회 그리고 5회 두산에 각각 1점과 2점, 1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대호는 3회말 내야 땅볼로 1타점을 쌓았고, 5회말 2점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댕겼다. 하지만 롯데의 다른 타자들이 득점의 기회를 번번이 놓쳤고, 6회 1점, 9회 4점을 두산에 내주며 3-9로 완패했다. 이로써 롯데는 5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도전에 실패했다. 롯데는 5년 전인 2017년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치고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 3경기를 치렀다.
  • 케네디 낙마·북베트남 협상 호재…닉슨, 압도적 표차 재선[이상돈 명예교수의 지금의 미국 알려면 1970년대 읽어라]

    케네디 낙마·북베트남 협상 호재…닉슨, 압도적 표차 재선[이상돈 명예교수의 지금의 미국 알려면 1970년대 읽어라]

    1972년은 대선이 있는 해였다. 리처드 닉슨은 1972년 대선이 자신과 에드워드 케네디(1932~2009) 상원의원과의 싸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케네디에게 악재가 발생했다. 1969년 7월 18일 심야에 마서스비니어드에서 조금 떨어진 채패퀴딕섬에서 친구들과 함께 젊은 여성들과 어울려서 파티를 하던 케네디는 자정 가까운 시간에 그중 한 명인 메리 조 코페크니를 차에 태우고 가던 중 길 옆 연못으로 추락했다. 케네디는 수영으로 빠져나왔으나 당시 28세이던 코페크니는 자동차와 함께 가라앉았다. 케네디는 코페크니를 구하려 하지 않았고 파티 장소로 다시 와서 친구들과 대책을 논의하다가 다음날 아침 경찰이 자동차와 시신을 인양하자 경찰에 출두했다. 케네디는 사고를 방치한 혐의로 3개월 금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에드워드 케네디, 의혹의 사고 이 사건으로 케네디가 대통령에 출마하기는 불가능해졌다. 그러자 민주당에서는 메인주 출신으로 1968년 대선에서 부통령 후보였던 에드먼드 머스키(1914~1996) 상원의원이 선두주자로 부상했다. 1972년 3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그 지역 신문에 머스키가 프렌치 캐나다계 주민을 비하하는 용어를 사용했다는 독자 편지가 실리고 머스키의 부인이 알코올중독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머스키는 해당 신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흥분을 했다. 마침 눈이 내려서 머스키 의원이 눈물을 흘린 것처럼 보이자 언론은 머스키가 쉽게 흥분하고 운다고 썼다. 이 사건으로 머스키의 지지도는 폭락했고 조지 맥거번(1922~2012) 상원의원의 지지도가 상승했다. 그 후 진행된 프라이머리에선 맥거번 의원이 1위를 하고 휴버트 험프리 의원이 2위를 했으며, 1968년 대선에서 제3 후보로 출마해서 남부 5개 주에서 승리한 조지 월리스가 3위를 했다. 급진 성향의 맥거번은 상대하기 쉬운 후보이지만 월리스가 제3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있어서 닉슨은 안심할 수 없었다. 5월 15일 한 젊은이가 월리스를 저격해서 월리스는 하반신이 마비되고 말았다. 월리스는 출마를 포기했고 닉슨은 남부 주의 이탈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다. ●워터게이트 민주당 사무실 침입 사건 맥거번이 민주당 후보로 굳어져 가던 즈음인 6월 17일 밤 5인조 괴한이 워싱턴DC 워터게이트 빌딩에 있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사무실을 침입해서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검거된 제임스 매코드 등 5명 외에도 이들을 지휘한 하워드 헌트와 고든 리디를 체포했는데, 헌트와 매코드는 전직 CIA 요원이었고 리디는 전직 FBI 요원이었다. 다음날 언론은 이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고, 법무부와 FBI 그리고 CIA는 사건이 심상치 않음을 처음부터 알아차렸다. 백악관은 이 사건이 백악관이나 닉슨 선거대책위원회와 무관한 ‘3류 절도’라고 논평했다. 하지만 타임지와 워싱턴포스트는 이 사건이 백악관과 관련이 있음을 지적하는 기사를 내기 시작했다. 이것이 닉슨의 사임을 불러온 워터게이트 스캔들의 시작이었다. 7월 10~13일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는 4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1968년 전당대회 때 젊은이들의 항의 시위로 혼란을 겪은 민주당은 청년, 여성, 소수인종 대의원이 보다 많이 참석하도록 전당대회 규칙을 바꿨기 때문이다. 대의원 자격심사위원회는 리처드 데일리 시장 등 시카고 대의원단 59명이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자격을 박탈하고 흑인 목사 제시 잭슨이 이끄는 대의원단을 시카고 대의원으로 인정했다. 1968년 시카고 전당대회 때 경찰을 동원해서 반전(反戰) 시위대를 진압했던 5선 시카고 시장 데일리는 입장을 하지 못했다. 글로리아 슈타이넘이 여권 신장과 낙태 자유를 요구하는 연설을 하는 등 전당대회 분위기는 뜨거웠다.청년과 여성 그리고 소수인종의 열렬한 지지를 얻은 맥거번 의원은 베트남에서의 즉각 철군과 징병 기피자 사면, 국방예산 50% 감축, 전 국민에 대한 최소 소득 보장과 빈곤가정에 대한 추가적 소득 보장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대선후보로 지명된 맥거번은 미주리 출신 토머스 이글턴(1929~2007) 상원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하지만 이글턴 의원이 정신질환을 앓았던 사실이 밝혀지자 맥거번은 케네디 형제와 처남 매부 사이인 사전트 슈라이버(1915~2011)를 러닝메이트로 새로 지명했다. 이 같은 혼선은 민주당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8월 21~23일 역시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는 닉슨을 대통령 후보로, 스피로 애그뉴 부통령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를 다녀오는 외교적 성과를 올린 닉슨은 베트남전쟁만 매듭지으면 재선은 확실하다고 생각했다. 한편 키신저와 북베트남의 레둑토 사이에 진행 중이던 평화협상은 10월 들어서 진전을 보이기 시작했다.4월부터 시작된 공습으로 큰 피해를 입은 북베트남은 그들이 주장해 오던 남베트남 티우 정부 퇴진 조건을 철회했다. 미국은 베트콩의 존재를 인정하고 북베트남은 티우 정권을 인정함에 따라 협상은 급속하게 진행됐다. 10월 23일 닉슨 대통령은 북베트남에 대한 폭격 중지를 명령해서 하노이의 숨통을 조여 온 라인배커 대공습 작전은 6개월 만에 끝이 났다. 10월 26일 헨리 키신저는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가 손에 잡혀 있다고 우리는 믿는다”(We believe that peace is at hand)라고 말했다. 11월 7일 유권자들은 대통령 선거를 하기 위해 투표장을 찾았다. 투표 결과는 닉슨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일반투표에서 닉슨은 60.7%를 얻어서 37.5%를 얻은 맥거번을 압도해 버렸다. 선거인단 득표에서 닉슨은 520표를 얻었고 맥거번은 17표를 얻는 데 그쳤다. 맥거번은 자기 고향인 사우스다코타에서도 패배했고, 케네디의 고향인 매사추세츠와 흑인 유권자가 많은 워싱턴DC에서만 승리했다. 하지만 투표율은 54%에 불과해서 1968년 대선에 비해 6%나 떨어졌다. 유권자들이 급진적인 맥거번을 지지하기를 거부해서 닉슨이 압도적으로 당선됐다는 해석을 가능케 했다. 같이 치러진 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은 12석을 추가해서 192석을 확보했고 민주당은 13석을 잃어서 242석을 차지했다. 상원 선거에선 공화당이 2석을 상실해서 42석으로 줄어들었고, 민주당은 2석을 추가해서 56석으로 의석을 늘렸다. 닉슨은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되기 전에 베트남 평화협정을 매듭지으려 했다. 티우 대통령은 남베트남에 북베트남군과 베트콩이 머물도록 허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협상은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고, 닉슨은 합동참모본부와 군사적 조치를 논의했다. 12월 16일 키신저는 평화가 가까이 있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12월 18일 닉슨 대통령은 북베트남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명령했다. ●파리평화협정 조인 라인배커Ⅱ 작전으로 명명된 공습은 하노이와 하이퐁을 주된 목표로 삼았다. 11일 동안 B52 폭격기가 무려 741회 출격해서 북베트남에 폭탄 1만 5000t을 군사 및 산업 지대에 퍼부었다. 공군과 해군의 전폭기도 1200회 이상 출격해서 폭탄 5000t을 투하했다. 남베트남 내의 북베트남군 기지에 대해서도 B52가 200여회 출격하는 등 미군은 단기간 동안 기록적인 폭격을 가했다. B52 16대가 미사일로 격추되는 등 미군의 피해도 적지 않았다. 북베트남이 회담 복귀를 발표하자 닉슨은 공습 중단을 명령했다. 1973년 새해 들어서 파리 회담이 재개됐고, 1월 27일 남베트남, 북베트남, 베트콩 임시정부 그리고 미국 대표는 미군 철수와 포로 교환 등을 담은 파리평화협정에 조인했다. 미국에 관한 한 베트남전쟁은 이렇게 끝이 났다. 중앙대 명예교수
  • ‘피겨 왕자’ 차준환 은빛 스타트

    ‘피겨 왕자’ 차준환 은빛 스타트

    ‘K피겨 프린스’ 차준환(고려대)이 새 시즌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차준환은 1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네펠라 메모리얼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42점, 예술점수(PCS) 76.09점으로 모두 145.51점(2위)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80.81점(2위)까지 합쳐 최종 합계 226.32점으로 13명 중 2위에 올랐다. 1위는 244.57점을 받은 가브리엘레 프란지파니(이탈리아)가 차지했다. 챌린저 시리즈는 시니어 그랑프리보다 단계가 낮은 대회로, 선수들이 새 시즌 그랑프리 출전에 앞서 기량을 점검하는 무대다. 새로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선보인 차준환은 그러나 몸 상태가 100%는 아닌 듯했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음악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점프 쿼드러플 살코를 뛴 후 착지에서 흔들렸고, 후반부 점프에서도 실수가 잇따랐다. 여자 싱글의 이해인(세화여고)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58.06점(2위)에 이어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06.82점(3위)을 보태 총점 164.88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1월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하며 개인 최고 총점(213.52점)을 세웠던 이해인으로서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세 차례 넘어진 게 아쉬웠다. 금메달은 미국의 이사보 레비토(198.99점), 은메달은 이탈리아 라라 나키 구트만(166.24점)이 챙겼다. 한편 남자 싱글 기대주 차영현(고려대)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막을 내린 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전체 28명 중 4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에 아쉽게 메달을 놓쳤으나 프리스케이팅(133.46점)과 총점(199.18점)에선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 ‘K피겨 프린스’ 차준환 , 새 시즌 나쁘지 않은 출발

    ‘K피겨 프린스’ 차준환 , 새 시즌 나쁘지 않은 출발

    ‘K-피겨 프린스’ 차준환(고려대)이 새 시즌 첫 출전한 국제 무대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차준환은 2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네펠라 메모리얼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69.42점, 예술점수(PCS) 76.09점으로 모두 145.51점(2위)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전날 쇼트 프로그램 80.81점(2위)까지 합쳐 최종 합계 226.32점으로 13명 중 2위에 올랐다. 1위는 쇼트와 프리를 석권하며 244.57점을 받은 가브리엘레 프란지파니(이탈리아)가 차지했다. 챌린저 시리즈는 시니어 그랑프리보다 단계가 낮은 대회로, 선수들이 새 시즌 그랑프리 출전에 앞서 기량을 점검하는 무대다.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선보인 차준환은 그러나, 몸 상태가 100%는 아닌 듯했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음악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점프 쿼드러플 살코를 뛴 뒤 착지에서 흔들렸고, 후반부 점프에서도 실수가 잇따랐다. 여자 싱글의 이해인(세화여고)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58.06점(2위)에 이어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06.82점(3위)을 보태 총점 164.88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1월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하며 개인 최고 총점(213.52점)을 세웠던 이해인으로서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세 차례 넘어진 게 아쉬웠다. 금메달은 미국의 이사보 레비토(198.99점), 은메달은 이탈리아 라라 나키 구트만(166.24점)이 챙겼다. 한편, 남자 싱글 기대주 차영현(고려대)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막을 내린 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전체 28명 중 4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에 아쉽게 메달을 놓쳤으나 프리스케이팅(133.46점)과 총점(199.18점)에선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 정일우, 9년째 뇌동맥류 투병 “죽음 걱정도”

    정일우, 9년째 뇌동맥류 투병 “죽음 걱정도”

    ENA 수목드라마 ‘굿잡’에서 재벌 탐정 은선우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정일우가 9년째 뇌동맥류 투병 중임을 알렸다. 정일우는 1일 공개된 ‘굿잡’ 종영 인터뷰에서 “뇌동맥류 추적검사는 계속하고 있다. 아직도 액션을 하거나 뛸 때는 두통이 심하게 온다. 죽음에 대한 걱정은 있지만, 그것만 부여잡고 있을 수는 없다. 최대한 건강을 많이 챙기려 하고 조심하고 있다. 일을 하지 않을 때는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2013년 27살 나이에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 이에 우울증으로 칩거 하던 정일우는 한 달 뒤 산티아고 순레길을 올랐고, 걷는 재미에 빠지게 됐다. 그는 “예전부터 산티아고를 걷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루에 40km 걷다 보면 아무 생각이 안 든다. 죽겠다는 생각밖에. 거기서 만나는 사람들, 자유로움, 편안함이 너무 좋았다. 수십명의 스태프들과 전쟁처럼 살다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니 그 시간이 감사하더라. 내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 아닌가 싶다”고 회상했다. 투병 이후 삶의 변화도 컸다. 정일우는 “그전까지는 조급함도 많고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했는데,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인생을 즐기기로 했다. 소소한 행복이 뭔지도 알게 됐다. 큰 데서 행복이 오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고 전했다. 29일 종영하는 ‘굿잡’은 재벌 탐정 은선우와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권유리 분)가 함께 펼치는 히어로맨틱(Hero+Romantic) 수사극이다. 정일우는 “꼬박 1년 동안 ‘굿잡’ 준비와 촬영을 했다. 이번 작품은 배우로서 느끼는 게 많았던 작품이었다. 현장에서 감독님과 같이 대본의 대사, 상황들을 바꿔가면서 촬영한 것도 많고, 애드리브도 많았다. 변장을 하다 보니 대본에 없었던 것들을 만들어가는 작업을 많이 해서 어느 작품보다 애정을 쏟았고, 배우들 간의 케미도 좋았다. 촬영이 끝나니 헛헛하더라. 여운이 오래갈 것 같다”고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 국토부,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

    국토교통부는 29일 ‘1기 신도시 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및 제도화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연내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일로부터 24개월 동안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1기 신도시 재건축 마스터플랜 수립은 ‘투 트랙’으로 진행된다. 국토부가 전체 신도시에 적용되는 정비기본방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각 지자체는 신도시별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정비기본방침에는 1기 신도시의 도시기능 강화를 위한 도시공간구조 재편 방안과 광역교통·기반시설 확보방안, 규제완화 특례 및 선도지구 지정방안, 이주대책 등의 내용이 담긴다. 신도시별 10만호 이상 주택공급 기반 마련을 위한 시나리오 검토 결과와 정비기본방침 수립 이후 실제 정비 추진체계에 대한 고찰 결과도 담긴다. 1기 신도시 특별법안도 마련 작업도 포함한다. 1기 신도시 지자체들은 내년 1월까지 구체적인 정비계획이 담긴 정비기본계획을 별도의 용역으로 발주한다. 경기 성남시(분당)는 다음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국토부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는 30일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마스터플랜 및 특별법 마련 관련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별법 발의 현황과 주요 내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美·日은 홈런 잔치… KBO만 솜방망이

    美·日은 홈런 잔치… KBO만 솜방망이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에선 각 리그 역사를 새로 쓴 홈런왕들의 대관식이 펼쳐지고 있다. 뉴욕 양키스의 에런 저지(왼쪽·30)는 21년 만에 60홈런 고지를 밟았고,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22)는 55홈런으로 한 시즌 일본인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각 팀당 10경기도 남지 않은 28일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에는 홈런왕 경쟁도 없고, 홈런 1위인 박병호(오른쪽·KT 위즈)의 기록도 33개로 MLB, NPB와 큰 차이가 난다. 반면 지난해 4.45였던 리그 평균자책점은 4.06으로 낮아졌고,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2012년(3.82) 이후 10년 만에 3점대로 끝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리그 타율 또한 0.259로 2012년(0.258) 이후 10년 만에 0.260 밑으로 떨어졌다. 전형적인 ‘투고타저’(投高打低) 시즌이다. 이런 현상은 KBO 노력의 결과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탈락 등 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고전하자 그 원인으로 투수의 경쟁력 저하를 꼽았다. 그래서 지향점으로 삼았던 게 투고타저다. KBO는 공인구의 반발계수를 일정 수치로 유지하도록 했고, 올해는 정상화를 명분으로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넓혔다. 그 결과 리그의 인기 하락 원인으로 지목됐던 경기 시간이 단축됐다. 2018년 경기당 2.44개였던 홈런 개수도 올 시즌 1.50개로 크게 줄었다. 투고타저를 이뤄 내고 경기 시간도 단축됐지만 리그의 인기를 되찾지는 못했다. 2017년 840만명, 2018년 807만명이었던 관중 수는 올해 560만명에 그쳤다. 비록 전반기 코로나19의 심리적 영향이 있었다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다. 오히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흥행몰이는 홈런 잔치가 펼쳐진 MLB와 NPB에서 성공한 분위기다. 한국프로야구 무대에서 이제 제2의 이승엽, 이대호 등 거포 스타일의 스타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렇다고 마운드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토종 에이스가 새로 나타난 것도 아니다. 스타가 없는 프로스포츠는 관심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리그 흥행을 위해 KBO가 여러 요소를 새로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 북핵 수석대표, 나토회의서 ‘담대한 구상’ 설명

    북핵 수석대표, 나토회의서 ‘담대한 구상’ 설명

    북핵 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7일(현지시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의에서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설명했다. 외교부는 김 본부장이 벨기에 브뤼셀 나토본부에서 열린 나토 이사회 확대회의(NAC+4)에 참석해 북핵 문제에 대해 브리핑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의에는 나토 30개 회원국과 스웨덴·핀란드 등 가입 예정국,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파트너 4국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후 나토 측이 요청해 이뤄진 브리핑이다. 김 본부장은 회의에서 북한이 최근 핵 사용 문턱을 대폭 낮춘 공세적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올해 들어서만 32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위협이 고조된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위협을 억제하고 핵 개발을 단념시키는 동시에 외교와 대화의 문을 열어 놓겠다는 정부의 대응 방향과 협상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담대한 구상은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보일 경우 초기 단계부터 경제적 지원 등 신뢰 구축을 위한 상응 조치를 추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끌기 위해선 북한의 핵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비핵화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국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서도 북한의 핵 개발 위협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보여 줬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편 나토는 27일(현지시간) 한국의 대표부 개설 요청을 승인했다. 나토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북대서양이사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주벨기에 한국대사관을 나토 대표부로 지정해 달라는 한국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는 비확산, 사이버 방어, 대테러, 재난구호 등에서 정치적 대화와 실질적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토 상주 대표는 윤순구 주벨기에·유럽연합(EU) 대사가 겸임한다.
  • ‘마약 투약’ 돈스파이크 구속…마약 1000회분 들고 있던 이유

    ‘마약 투약’ 돈스파이크 구속…마약 1000회분 들고 있던 이유

    女접객원 2명 등과 호텔 파티룸서 3차례 투약보도방 업주 30대도 구속… 6차례 상습투약 신혼 때도 마약 파티…투약 서툴러 여유분 소지유명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마역 투약 혐의로 결국 구속됐다. 지난 6월 결혼한 돈스파이크는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여성들과 어울려 호텔에서 상습적으로 마약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북부지법 임기환 부장판사는 28일 돈스파이크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 돈스파이크와 함께 마약을 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보도방’ 업주 A(37)씨의 구속영장도 이날 발부된 것으로 확인됐다.돈스파이크와 A씨는 올해 4월쯤부터 총 3차례에 걸쳐 강남 일대 호텔 파티룸을 빌려 여성 접객원 2명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있던 여성 접객원 중 한 명이 별건의 경찰 조사에서 “돈스파이크와 마약을 한 적이 있다”로 취지로 진술하면서 돈스파이크도 덜미를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돈스파이크가 없는 자리에서도 모텔과 호텔 등에서 마약을 6차례 투약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자리에 참석했던 지인과 여성 접객원 등 8명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돈스파이크 측 “마약 많이 안 해봐서투약시 손실분 많아 여유 있게 갖고 다녀” 돈 스파이크는 26일 오후 8시쯤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체포됐다. 당시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양(30g)은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면 약 1000회분에 해당한다. 시가로는 1억원 상당이다. 돈스파이크는 이날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 뒤 취재진 앞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다 제 잘못이고 조사에 성실히 임해서 죄(죗값) 달게 받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돈스파이크 변호인은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약을 많이 안 해본 사람들은 희석·투약하는 게 서툴러서 손실분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마약을) 여유 있게 갖고 다니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4월부터 투약한 돈스파이크두달 뒤 6월 비연예인과 결혼“망상 많아, 자폐 가까운 4중 인격” 지난 6월 돈스파이크는 6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돈 스파이크는 지난 8월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당시 돈 스파이크는 “망상이 많다. 머릿 속에 4명이 회담하면서 산다. 자폐에 가까울 정도로 4중인격”이라며 자신의 머릿속에 민수, 민지, 돈스파이크, 아주바 4명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희한한 사람이다. 나 같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저를 믿지 못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4명의 성격이 다 다르다. 이름을 붙여서 포지션을 줬다. 돈스파이크는 육식하는 사업가고, 민수는 그냥 나다. 집에 혼자 있을 땐 민지다. 호기심 많고 착하고 호의적이다. 해외 나가는 걸 좋아하니까 그때는 아줌마와 바야바가 합쳐진 아주바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돈 스파이크는 1996년 포지션 객원 멤버로 데뷔한 뒤 유명 가수와 곡 작업을 하며 작곡가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요식업 사업을 하며 방송활동을 했다.
  • 경남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지정

    경남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지정

    경남도는 ‘고성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사업’ 지역이 국토부에서 지정하는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국토부는 이날 국토정책위원회를 열어 경남도가 신청한 고성 무인기 종합타운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했다. 투자선도지구는 국토교통부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략사업을 발굴·추진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해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 도입한 제도다. 발전 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지구로 지정되면 국비지원, 세제 혜택,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받는다. ‘고성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 사업은 2018년 8월 국토부의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드론 산업 세계 5위권 진입’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능을 수행할 무인기 산업 지역거점 구축 등 국가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추진됐다. 고성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고성군 동해면 내곡리 일원 37만 1983㎡(11만여평) 부지에 2026년까지 국비 152억원, 지방비 110억원, LH 650억원 등 모두 912억원을 들여 미래형 무인기 전문특화단지를 조성한다.드론전용시험비행장, 기업지원 커뮤니티센터, 오폐수처리시설, 격납고 등 기반 시설과 무인기 종합산업단지 등이 조성된다. 경남도와 고성군은 무인기 전문특화단지 조성으로 경제적 파급효과 8404억원과 3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안태명 경남도 균형발전국장은 “고성 무인기종합타운이 조성되면 도심항공교통(UAM) 부품 단위 시험평가와 모형기 비행시험 수행 등 차세대 교통수단인 UAM과 연계해 경남의 핵심 미래 성장동력사업인 항공우주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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