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투혼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연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지분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호투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연합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03
  • 연속 18득점 ‘버튼쇼’… DB, 가뿐한 2연승

    연속 18득점 ‘버튼쇼’… DB, 가뿐한 2연승

    3쿼터 6점 뒤지다 승기 잡아 벤슨도 두 경기째 더블더블 두경민 공백 이우정이 메워3쿼터에 또다시 디온테 버튼(DB)의 ‘쇼타임’이 이어졌다. 동료 서민수가 외곽포 둘로 55-54 역전을 일궈 내자 버튼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자신이 나설 때가 됐다는 듯 3점슛 3개에 덩크슛 하나를 보태 무려 18득점을 연속으로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버튼이 코트를 휘젓자 6점을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DB는 3쿼터 한때 11점을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DB는 10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이어진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7전 4승제) 2차전에서 SK를 94-89로 눌렀다.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DB는 2007~08시즌 이후 10년 만의 챔프전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역대 챔피언 결정전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의 우승 확률은 90%(10번 중 9번)에 달한다. 3차전은 12일 SK의 홈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치러진다. 버튼이 39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로드 벤슨은 17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국내 선수 중에는 3점슛 3방씩을 터트린 이우정(12득점)과 서민수(11득점)가 23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도왔다. 팀 리바운드에서도 43-28로 크게 벌리며 제공권 우위를 이어간 데다 SK의 속공 플레이에 대한 대처도 나쁘지 않았다. SK에서는 테리코 화이트(24득점)와 제임스 메이스(27득점)가 51점을 합작하며 제 몫을 다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DB는 주전 가드 두경민이 경기 시작 14초 만에 상대 선수와 부딪쳐 무릎 부상을 당해 벤치로 물러나자 다소 흔들렸다. 그나마 위안이 됐던 것은 두경민의 대체 선수인 이우정이 루키답지 않은 활약을 보여 준 점이다. 이우정은 2쿼터 초반 3점을 연속 두 개 꽂아 넣으며 동점을 만들어 냈고 3분 50초를 남기고는 다시 2점을 추가해 한때 역전을 일궈 냈다. 이상범 DB 감독은 이우정 카드를 꺼내 들면서도 “챔프전이란 큰 무대에서 잘 해낼 수 있을까”라며 다소 걱정했는데 이런 우려를 한 방에 날렸다. 전반전 끝나기 직전 하프타임 인근에서 쏜 3점을 성공시키며 예열을 마친 버튼은 3쿼터에 들어서자 펄펄 날았다. 경기 전 문경은 SK 감독은 버튼의 득점을 10점대 후반이나 20점대 초반으로 묶어야 한다고 했지만 버튼은 3쿼터에서만 20점을 올렸다. 버튼의 활약을 앞세운 DB는 3쿼터에 34점을 추가하며 19점에 그친 SK를 압도했다. 분위기를 잡은 DB는 4쿼터에서도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패장인 문 감독은 “버튼의 폭발력 때문에 3쿼터를 넘겨줬다. 상대의 빠른 공격에 수비 위치를 빨리 잡지 못해 쉬운 득점을 내줬다”며 아쉬워했다. 승장인 이 감독은 “이런 선수들과 같이한다는 게 뿌듯하고 행복한 것 같다. (이)우정이나 (서)민수, 버튼 등 모든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줬다. 부상 선수가 많아서 다음 경기를 어떻게 치를지는 걱정”이라고 쌉싸래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원주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늘(9일) 故 배우 김영애 사망 1주기, 빛났던 46년 연기인생

    오늘(9일) 故 배우 김영애 사망 1주기, 빛났던 46년 연기인생

    故 배우 김영애가 사망 1주기를 맞았다.9일 故 배우 김영애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김영애는 지난해 4월 9일 췌장암으로 투병하던 중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그는 마지막 작품이 된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을 끝까지 마치기 위해, 성치 않은 몸에도 연기 투혼을 펼쳐 많은 이들에 감동을 안겼다. 특히 혼자 걸을 수 없을 정도로 기력이 다한 상황에서 주변의 부축을 받으며 촬영장을 떠나는 그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많은 동료 배우와 팬들은 눈물지었다. 한편 故 김영애는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12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은 그는 투병 사실을 숨긴 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 이후 드라마 ‘킬미힐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영화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 ‘변호인’, ‘카트’, ‘판도라’ 등에서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농구] ‘신인왕’ 안영준 효과… SK, 챔프전 오르다

    PO 네 경기 모두 10득점 이상메이스 등 3점슛 15개 합작 8일부터 DB와 우승 놓고 격돌 정말 플레이오프(PO)를 이렇게 꾸준히 잘하는 신인이 또 있었나 싶다. 4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이어진 KCC와의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3점슛 세 방 등 16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가로채기를 기록한 신인왕 안영준(SK) 얘기다. 그는 앞서 세 차례 경기 모두 10득점 이상을 해냈고 3점슛도 4개나 넣었다. SK는 3점슛 15개를 작렬, 117-114로 이겨 3승1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통산 네 번째, 다섯 시즌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SK는 8일부터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을 찾아 DB와의 챔프전에 나선다. SK가 DB와 우승을 다투는 것은 처음이다. SK의 3점슛은 제임스 메이스가 4개, 안영준과 테리코 화이트가 3개, 변기훈과 이현석이 2개씩 퍼부었다. 화이트가 33득점, 메이스가 25득점으로 앞장섰다. SK는 팀 PO 사상 가장 많은 3점포를 작렬했다. 역대 PO 한 경기 최다 3점슛은 17개였다. 일곱 시즌 만의 PO 우승 도전을 노리던 KCC 선수들은 3쿼터 중반 역전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상대에게 너무 많은 외곽포를 얻어맞은 것이 뼈아팠다. 또 종료 직전 13점이나 뒤졌던 경기를 3점 차까지 좁히는 투혼을 불살랐다. 30초가 30분처럼 여겨질 정도로 접전이 이어졌다. 종료 3초를 남기고 이정현이 던진 슛이 림에 조금 못 미쳐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갈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 추승균 KCC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고맙다. 다만 나 스스로부터 잘못한 것이 없는지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상범 DB 감독과 챔프전에서 지략 싸움을 벌이게 된 문경은 SK 감독은 “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 때 손쉽게 이겨 봐 자신 있다”고 도발했다. 화이트 역시 “DB의 주포인 디온테 버튼의 속도를 잠재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영준은 신인답지 않다는 칭찬에 대해 “(김) 선형이 형 말대로 PO다 챔프전이다 따로 생각하지 않고 시즌 한 경기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자신감 있게 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SK는 5년 전 챔프전 때 1승도 챙기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김선형은 “당시 2년차였다. 그때 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안)영준이는 너무도 잘해 주고 있다”며 많은 기대를 보냈다. 안영준이 스피드에서 훨씬 빼어난 DB와의 챔프전에서 제 몫을 해낼지 주목된다. 전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 입장 추진…조용필·서현, 컨디션 난조 속 열창

    도종환 장관·김일국 체육상 확인 남북 태권도 단독·합동무대 펼쳐 예술단 오늘 공연 대비 예행연습 한국 태권도시범단이 2일 북한 평양대극장에서 첫 남북 합동 공연을 펼쳤다. 지난 1일 남측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단독 무대를 가진 데 이어 북측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평양대극장에서 우리 시간으로 오후 4시 30분에 열린 이날 공연에는 남과 북이 각각 25분 동안 단독 공연을 하고 5분 동안 합동 공연을 진행했다. 전날 동평양대극장에서 ‘봄이 온다’를 부제로 단독 공연을 펼친 남측 예술단은 3일 오후 4시 30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리게 될 남북 합동공연 예행연습을 진행했다. 정부지원단 관계자에 따르면 3일 공연의 마지막 곡으로 윤상 음악감독이 편곡한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편곡한 ‘다시 만납시다’ 등이 물망에 올랐다. 우리 측 관계자는 “현재 조용필씨가 이번 공연 준비로 무리해 후두염으로 고열과 통증에 시달리고 있고 서현씨도 몸살로 진료를 받으며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며 “3일 합동 공연에는 반드시 참석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 1일 끝난 우리 측 평양 공연을 오는 5일 MBC를 통해 녹화 방송하기로 했다. 한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일국 북한 체육상은 올여름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 장관과 김 체육상은 이날 오전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만나 남북 체육교류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 같은 의사를 확인했다. 김 체육상은 “체육도 북남이 힘을 합치면 아시아에서 1등은 문제없고 세계적으로도 무시할 수 없는 강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 장관은 “4월 말에 정상회담이 끝나고 그런 문제에 대한 실무 논의를 하고 서면 협의 등을 하나씩 구체화해 나가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평양공연공동취재단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22년 전 ‘퇴짜굴욕’ 갚았다… 투지의 한라, 아시아 첫 3연패

    22년 전 ‘퇴짜굴욕’ 갚았다… 투지의 한라, 아시아 첫 3연패

    교류전 거절했던 日오지팀에 설욕 ‘뇌진탕 투혼’ 주장 김원중 MVP지난달 31일 경기 안양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17~18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PO) 챔피언 결정(5전3승제) 4차전에서 안양 한라가 일본 명문 오지 이글스를 3-1로 눌렀다.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한 한라는 아시아리그 최초로 3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챔프전 통산 5회 우승(2010, 2011, 2016, 2017, 2018)을 차지한 것도 역대 최다 기록이다. 1996년 교류전을 요청했다가 “두 팀 전력 차가 너무 크다”며 면담 10분 만에 거절했던 장본인에게 통쾌하게 복수한 셈이기도 하다.‘뇌진탕 투혼’을 벌인 주장 김원중(34)이 1등 공신이었다. 김원중은 4강 PO 2차전 도중 상대 선수와 부딪혀 넘어지며 머리를 다쳤다. 구토 증상마저 보이면서도 “버틸 수 있다”며 빙판을 계속 누볐다. 2011~12시즌 이후 6년간 PO에서 골맛을 못 봤던 김원중은 챔프 1차전에서 개인 통산 첫 해트트릭을 작성하고 2차전에서도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올 시즌 PO 8경기에서 4골 4어시스트로 활약한 김원중은 한국 출생 선수로는 최초로 아시아리그 PO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무엇보다 주장의 투혼은 팀을 하나로 똘똘 뭉치도록 만들었다.패트릭 마르티넥(47·체코) 감독은 시즌 도중 선수 12명과 코치 2명(김우재·손호성)이 평창동계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되는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중심을 잡았다. 보통 선수 25~27명으로 팀을 운영하는데 이번에는 시즌 중간에 대학 졸업 예정자들을 추가로 뽑아 32명으로 구성했다. 한라 관계자는 “운영비가 예년보다 증가했지만 감독 요청에 따라 최대한 선수를 확보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마르티넥 감독은 신예를 적극 기용하면서 팀을 정규시즌 2위까지 끌어올렸다. 대표팀 선수들이 복귀한 뒤 첫 경기였던 4강 PO 1차전에서 0-2로 패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3판을 내리 가져왔다. 주로 3~4라인에서 뛰던 김원중의 컨디션이 좋아지자 4강 PO 3차전부터 1라인으로 불러들인 마르티넥 감독의 용병술도 빛났다. 한라는 시즌 중이던 지난 1월 감독과 3년 재계약(2021년까지)을 발표하며 무한한 신뢰를 보내기도 했다. 정몽원(63) 한라그룹 회장 겸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의 꾸준한 헌신도 새 역사를 쓰는 데 빼놓을 수 없다. 1994년 한라의 전신인 만도 위니아를 창단해 19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도 팀을 지켜냈다. 2013년 아이스하키협회장에 취임한 뒤론 매년 협회에 15억원, 한라에 50억~60억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일본 원정 경기를 포함해 챔프 1~4차전에 모두 동행해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줬다. 챔프전 우승이 확정된 뒤에도 한 시즌 고생한 선수들과 그 가족들을 모두 불러 모아 경기 안양의 한 고깃집에서 직접 뒤풀이를 주최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다리 경련 일어나자 옷핀으로 찌르며 완주한 안슬기 ‘투혼’

    다리 경련 일어나자 옷핀으로 찌르며 완주한 안슬기 ‘투혼’

    근육 경련이 일어난 오른쪽 다리를 옷핀으로 찔러대며 완주한 안슬기(26·SH서울주택공사)의 투혼이 빛났다. 안슬기는 1일 대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앞을 출발해 청구네거리~반월당~중앙네거리를 지나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42.195㎞ 풀코스에서 치러진 2018 대구국제마라톤 국내 여자부에서 2시간28분17초에 결승선을 통과해 개인 최고 기록(2시간32분15초)를 4분가량 앞당기며 국내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그는 “김도연이 지난달 중순 작성한 한국기록(2시간25분41초) 경신을 목표로 레이스를 운영했으나 35㎞ 지점에서 오른쪽 다리에 근육 경련이 일어나는 바람에 무산돼 아쉽다”면서 “차기 대회에서 새로운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실제로 결승선을 통과할 때 안슬기의 오른쪽 다리에는 배번에 부착된 옷핀을 사용해 다리를 찌르느라 핏자국이 선명히 드러나 있다. 국내 여자부 2위는 2시간40분10초를 기록한 임은하(29·경주시청), 3위는 2시간50분 41초를 기록한 이혜윤(24·경주시청)이 차지했다.안슬기는 국제 여자부에서도 자넷제라가트 로노(30·케냐·2시간28분01초)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2시간28분45초를 기록한 파멜라 젭코스게이 로티치(34·케냐)였다. 국제 남자부에서는 케냐의 아브라함 킵틈(29)이 2시간06분29초를 기록, 종전 대회신기록(2시간06분 51초)을 경신하며 우승했다. 2위는 2시간06분35초의 에반스 킵코에치 코리르(31·케냐), 3위는 피터 키멜리 소메(28·케냐)가 2시간06분49초를 기록하는 등 케냐 선수들이 대회기록을 경신하며 1~3위를 휩쓸었다. 김기연(29·대구시청)은 2시간19분03초를 기록하며 국내 남자부 1위에 올랐고, 2위는 2시간20분28초의 강순복(23·국민체육진흥공단), 3위는 2시간21분39초를 기록한 피승희(24·코오롱)가 각각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챔프전 여는 ‘버튼’… DB, 1승 남았다

    [프로농구] 챔프전 여는 ‘버튼’… DB, 1승 남았다

    홀로 코트에 남아 슈팅 연습에 몰두하던 디온테 버튼(DB)이 29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2연승에 앞장섰다.버튼은 30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이어진 KGC인삼공사와의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 31분13초를 뛰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쳐 로드 벤슨(23득점 19리바운드)과 함께 94-73 완승을 이끌었다. 리바운드 54-29로 압도하며 2연승을 내달린 DB는 내달 1일 안양 3차전만 이기면 챔피언 결정전에 선착해 10시즌 만의 PO 우승을 노린다. 이상범 DB 감독은 “미루지 않고 달려들어 공을 잡아내고, 한 발 더 뛰며 제공권에서 앞선 덕에 이겼다”며 수비 투혼을 승인으로 꼽았다. DB는 두 경기를 소화하며 버튼과 로드 벤슨만 30분대를 뛰었지만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며 오세근이 빠진 인삼공사를 쉽게 요리해 챔프전을 알차게 준비할 시간과 체력을 벌고 있다. 역대 42차례 4강 PO에서 2연승을 거둔 21차례 모두 챔프전에 올라 100%의 확률도 확보했다. 또 전신 팀을 포함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네 차례 모두 챔프전 우승을 차지한 전력까지 업고 있다. 반면 인삼공사는 오세근의 결장에다 체력이 방전돼 벼랑 끝에 몰렸다. 전성현이 3점슛 다섯 방 등 21득점으로 버텼으나 큐제이 피터슨이 16분29초를 뛰고도 6득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1쿼터부터 치열한 육박전이 벌어졌다. 22-23으로 뒤진 채 2쿼터를 시작한 DB는 2쿼터 초반 5분 동안 12-5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리바운드 10-2로 압도한 것이 컸다. 3쿼터 초반 5분에도 두경민의 3점슛 두 방으로 DB는 61-43까지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인삼공사는 피터슨이 슈팅 난조에 빠졌고, 데이비드 사이먼은 페인트존 밖으로 밀려나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하다 자유투 둘을 모두 놓치는 흔치 않은 장면까지 보여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패럴림픽 응원 갔다가 위로받고 왔다”

    “패럴림픽 응원 갔다가 위로받고 왔다”

    “일반 경기와 다른 전율 느껴…러 월드컵도 국민응원단 갈 것”“선수들 응원을 갔다 오히려 위로받고 힐링이 됐다.” 얼굴에 태극 분장을 하고 전 세계 축구경기장을 누비며 ‘대~한민국’를 외치는 박용식(55)씨는 지난 18일 끝난 패럴림픽을 ‘감동의 현장’으로 표현했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레드엔젤 응원단 총단장으로 참여했다. 박 단장은 22일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한·일전 응원을 소개할 때는 목이 메어 울컥하기도 했다. 박 단장은 “넘어지면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선수들 투혼을 보며 눈물이 났다”면서 “수많은 축구경기와 올림픽 응원을 했지만 이 같은 전율과 감동을 느낀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체가 정상인) 우리가 실망하고 좌절하는 것은 사치”라며 “삶이 힘들고 고달프다고 느낄 때 장애우들의 치열한 훈련 및 경기 모습을 찾아보라”고 권했다. 박 단장은 국가대표 응원단장으로 통한다. 대전에서 식당을 하면서 축구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아리랑응원단 응원단장과 독도살리기국민운동 홍보단장, 레드엔젤 응원단 총단장을 맡고 있다.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응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계 종목 불모지에 인기 종목도 없다 보니 관심이 낮았다. 레드엔젤은 2016년부터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동참했다. 매월 13일을 ‘레드엔젤 데이’로 정해 서울 명동에서 평창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공연을 했다. 그 공로로 박 단장은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혼성 계주에 출전했던 서보라미 선수는 레드엔젤에 감사의 영상 메시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박 단장은 오는 6월 러시아월드컵에서도 300명 규모의 국민 응원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4년 후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패럴림픽에도 응원을 가겠다는 각오다. 박 단장은 “시간과 노력, 비용을 각자 부담하기에 권하거나 강제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만 국민으로서 (응원에) 한 번은 참여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이순재 주연 ‘덕구’, 촬영장 눈물바다 된 사연 공개

    이순재 주연 ‘덕구’, 촬영장 눈물바다 된 사연 공개

    영화 ‘덕구’의 주연을 맡은 배우 이순재가 촬영장에서 부상 투혼을 펼쳤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아역배우 정지훈이 직접 전하는 따뜻했던 제작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덕구’는 어린 손자와 사는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남겨질 아이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이순재는 촬영 현장에서 부상투혼을 할 만큼 열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크랭크인 날 ‘덕구 할배’가 ‘덕구’와 ‘덕희’를 부엌에서 씻기고 방으로 들어가는 장면 촬영에서 이순재는 시골집의 높은 문지방에 걸려 넘어졌다. 방수인 감독은 “너무 놀라서 다리를 잡았는데 피가 나고 있었다. 머리가 하얘졌었다”라며 다급했던 당시 현장 상황을 말했다. 이어, “죄송해서 눈물이 났는데, 스태프들도 다 같이 울어서 눈물바다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더구나 이순재는 다쳤던 당일 아침 촬영장으로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음에도 첫 촬영에 지장이 있을 것을 염려해 비밀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수인 감독은 “한겨울에 추위와 싸웠고, 인도네시아 해외 촬영 때는 한여름 더위와 싸웠다”며 그의 열연이 있었기에 ‘덕구’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완성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아역배우 정지훈이 직접 내레이션을 맡아 ‘덕구’의 시점에서 현장 스토리를 전달해 귀여움을 더했다. 이순재, 장광, 성병숙 등 대배우들이 아역배우 정지훈, 박지윤을 친손자처럼 돌보며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하모니를 선보인다. 배우 이순재 부상투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제작기 영상 공개만으로 따뜻함을 예고하는 영화 ‘덕구’는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전체 관람가. 91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덕구’ 이순재 부상 투혼 “아이 보호하면서 넘어져..촬영장 눈물바다”

    ‘덕구’ 이순재 부상 투혼 “아이 보호하면서 넘어져..촬영장 눈물바다”

    배우 이순재 부상 투혼 사실이 알려졌다.20일 영화 ‘덕구’(감독 방수인) 제작사 측은 “이순재가 촬영 현장에서 부상 투혼을 이어갔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이순재는 극 중 ‘덕구(정지훈)’와 ‘덕희(박지윤)’를 부엌에서 씻기고, 방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촬영하는 도중 시골집의 높은 문지방에 걸려 넘어졌다. 특히 당시 5살이던 덕희 역의 박지윤을 안고 넘어지면서 아이가 다칠 것을 염려해 아이를 먼저 보호하면서 넘어졌다. 이에 대해 방수인 감독은 “너무 놀라서 다리를 잡았는데 피가 나고 있었다. 머리가 하얘졌었다. 미안해서 눈물이 났었는데, 스태프들도 다 같이 울어서 눈물바다가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이순재는 부상을 입었던 당일 아침 촬영장으로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스탭들이 걱정하거나 첫 촬영에 지장이 있을 것을 염려해 비밀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수인 감독은 “이순재가 한겨울 추위와 싸웠고, 인도네시아 해외 촬영 땐 한여름 더위와 싸웠다. 그의 열연이 있었기에 ‘덕구’의 진정성 있는 얘기가 완성될 수 있었다”며 이순재 부상 투혼을 비롯한 그의 연기 열정에 감탄을 보냈다. 한편 이순재 부상 투혼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덕구’는 어린 손자와 살고 있는 할배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5월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올림픽 철인 이승훈, “패럴림픽 신의현 선수는 ···”

    올림픽 철인 이승훈, “패럴림픽 신의현 선수는 ···”

    내가 범접할 수 없는 분·진정한 스포츠 영웅평창동계올림픽에서 37.4㎞를 뛴 이승훈(30·대한항공)이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63.93㎞를 질주한 신의현(38·창성건설)을 두고 “그 분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이승훈은 18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올림픽 철인으로서 패럴림픽 철인 신의현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어떤 점을 느꼈나’라는 질문에 “신의현 선수는 나와 비교할 수 없는 어려운 역경 속에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셨다”라며 “신의현 선수가 진정한 스포츠 영웅이다”라고 전했다. 이승훈과 신의현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많은 감동을 안겼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대표팀 이승훈은 체력 안배를 위해 주 종목에만 전념하라는 주변의 충고를 뿌리치고 장거리 종목에 모두 출전했다. 그는 한국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명맥이 사실상 끊긴 상황에서 빙상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도전 의식을 심어줘야 한다며 최장거리 종목인 1만m와 5000m 경기에도 참가했다. 어린 후배들과 함께 뛴 팀 추월에선 절반가량을 맨 앞에서 뛰며 바람막이를 자처했다. 그는 올림픽 기간 모두 37.4㎞의 거리를 뛰어 매스스타트 금메달, 팀 추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에 이승훈이 있다면 패럴림픽엔 신의현이 있었다. 하지 절단 장애를 가진 장애인 노르딕스키 대표팀 신의현은 패럴림픽 기간에 무려 63.93㎞를 두 팔로 뛰었다.몇몇 다른 선수들이 메달 획득을 위해 비주력 종목에 기권했지만, 신의현은 자신이 출전할 수 있는 종목에 모두 나가 온 힘을 쏟아냈다. 폐회식이 열린 18일엔 뛰지 않아도 되는 마지막 오픈 계주 경기까지 소화했다. 자신처럼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용기를 주겠다는 일념에서 나온 투혼이었다. 그는 패럴림픽 초반 간발의 차이로 메달을 따지 못하다가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좌식 경기에서 동메달, 크로스컨트리 7.5㎞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 동계패럴림픽 도전 역사상 첫 금메달이었다. 올림픽 철인 이승훈은 이런 신의현의 스토리를 듣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이승훈은 “신의현 선수의 이야기는 단순히 감동을 넘어 몸이 불편한 다른 분들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나는 범접할 수 없는 위대한 분”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장애·비장애인 함께한 패럴림픽 정신 이어가야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열흘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어제 폐막했다. 49개국 570여명의 선수가 6개 종목에서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룬 평창패럴림픽은 대회 운영과 흥행 면에서 역대 패럴림픽을 뛰어넘는 대성공을 거뒀다. 북한 선수단의 첫 참가로 평화 패럴림픽의 의미도 더해졌다. 이런 성공은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은 물론 자원봉사자와 조직위원회, 지방자치단체가 합심해 이룬 결실로 모두에게 최대의 찬사와 박수를 보낸다. 또한 올림픽보다 관심이 덜할 것이라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입장권을 34만 5000여장이나 팔아 22만장이던 목표를 52% 초과했다. 2010년 밴쿠버대회의 21만장, 2014년 소치의 20만장보다 10만장을 더 판매한 기록으로 국민들의 한 단계 올라선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모든 경기에서 패럴림픽의 4대 가치인 용기, 투지, 감동, 평등이 돋보였다. 네덜란드 스노보드 선수 비비안 멘텔스피 선수는 비장애 선수 시절 발견된 악성 종양으로 다리를 절단하는 시련을 겪고 대회를 준비해 오던 중 암이 재발했지만 병상에서 일어나 2관왕에 올랐다. 체르노빌원전 사고 피해자로 시각장애인인 슬로바키아의 알파인스키 선수 헨리에타 파르카소바는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는 불굴의 정신을 보여 줬다. 신의현은 총 7개 종목에 출전하며 마지막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에서 1위를 차지해 대한민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 주는 투혼을 발휘했다. 대한민국은 금 1개, 은 1개, 동 2개로 종합 10위에 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금 1개, 동 2개를 얻었다.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선수들과 한 몸이 돼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대한민국 선수단은 물론 도전과 투지를 보여 준 각국 선수들을 응원한 그 열기와 함성은 패럴림픽이 우리에게 남긴 중요한 자산으로 남을 것이다. 비록 패럴림픽이 열리는 경기장에 국한된 것이긴 하지만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의 새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적했지만, 방송 중계권을 가진 지상파 방송사의 중계 시간이 개최국도 아닌 미국, 일본에 비해 짧은 것은 옥에 티였다. 수익과 효율만을 따지는 방송 행태야말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누는 우리 사회의 차별성을 상징한다. 패럴림픽이 우리에게 남긴 소중한 가치와 경험을 이어 나가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 [평창패럴림픽 화보] 모든 순간이 도전이었다… 567명 모두가 눈부셨다

    [평창패럴림픽 화보] 모든 순간이 도전이었다… 567명 모두가 눈부셨다

    ‘인간 승리의 드라마’ 평창동계패럴림픽이 18일 폐회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대회에 참가한 장애인 선수들은 불굴의 투혼과 땀으로 일군 감격을 누리는가 하면 눈물과 탄식으로 보는 이들에게 크고 작은 감동을 선사했다. 대회 기간 그들이 격정을 쏟은 장면을 모아 봤다. 편집자주
  • [포토] 평창패럴림픽 폐막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 내외

    [포토] 평창패럴림픽 폐막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 내외

    장애인 선수들이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과 투혼으로 설원과 빙판을 뜨겁게 달궜던 ‘겨울 동화’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전 세계인에게 또 한 번 열정과 감동을 선사했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18일 저녁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인간 승리 드라마’를 마쳤다. 198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이후 무려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이번 평창 동계패럴림픽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49개국, 567명의 선수가 참가해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우정의 레이스를 펼쳤다. 개최국인 한국은 6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36명과 임원 47명 등 역대 가장 많은 총 83명이 참가해 지구촌 최대의 겨울스포츠 축제를 즐겼다. 또 북한은 동계패럴림픽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받은 노르딕스키의 김정현과 마유철을 포함해 선수단 20명과 대표단 4명을 파견해 처음 ‘평화 올림픽’에 동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치권 “평창패럴림픽 역대 최고” 한목소리

    정치권 “평창패럴림픽 역대 최고” 한목소리

    정치권이 18일 평창동계패럴림픽의 폐막식을 앞두고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한목소리로 축하했다.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평창올림픽이 역대 최대 규모, 최고 흥행으로 치러졌다고 평가했다. 청와대는 ““평창패럴림픽엔 동계패럴림픽 사상 최다인 49개국 567명 선수 참가했다”면서 “총 20개 국가에서 29명의 장관급 이상 외빈 및 IOC 위원장 방한, 총 51개 국내외 방송사 2213명, 총 29개국 언론사 814명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 대회”라고 밝혔다. 또한 청와대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입장권 목표 대비 149%(목표 22만매, 판매 32만매)를 판매해 입장권 수입 66억6000만원을 돌파했고, 4개 경기장과 평창 올림픽플라자, 강릉 올림픽파크에 총 32만여명이 방문한“ 흥행한 대회라고 자평했다. 국회도 마찬가지로 18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을 맞아 성공적인 대회 마무리를 축하한다는 뜻을 밝혔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49개국, 1500여명의 역대 최다 참가국 및 선수단이 참여해 환호와 감동을 연출했다“면서 ”온 힘을 모아 애쓴 조직위와 선수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장애라는 벽을 넘고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패럴림픽이 감동드라마를 마쳤다“면서 ”메달을 떠나 장애를 딛고 세상에 노력했던 모든 선수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 세계 선수들의 투혼에 감동 받았고 특히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면서 “평창 패럴림픽과 올림픽이 오래 기억되고 일회성 잔치로 끝나지 않도록 경기장 사후활용 등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박 2일’ 김준호-차태현-윤동구, 갓과 함께 공중부양 포착

    ‘1박 2일’ 김준호-차태현-윤동구, 갓과 함께 공중부양 포착

    ‘1박 2일’ 김준호-차태현-윤동구의 맨 몸 투혼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마치 공중부양을 하는 듯 개구리 점프를 하는가 하면 바닥에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3멤버의 모습인 것.오늘(1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목포에서 경상남도 진주까지 이어지는 ‘2번 국도’를 따라 떠나는 국도투어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목포팀’ 김준호-차태현-윤동구가 맛깔스러운 목포 한 상이 걸린 점심 미션을 수행했다고 전해져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개구리 같은 포즈로 뛰고 있는 준호-태현-동구의 자태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갓을 쓰기 위해 하늘을 향해 기린처럼 고개를 쭉 내민 채 개구리처럼 점프하는 3멤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태현은 가까스로 쓴 갓이 머리에서 떨어질세라 바닥에서 쉽사리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 바닥과 물아일체가 된 듯 좌우로 데굴데굴 구르며 갓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목포팀’ 준호-태현-동구는 목포근대역사관을 시작으로 2번 국도를 타고 목적지로 향하며 남도의 맛과 멋을 즐기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 이때 갓바위에 도착한 3멤버는 목포 시민과 함께 하는 ‘날아라 갓’ 미션에 도전했고 머리에 갓을 쓰기 위해 사력을 다하기 시작했다. 동구는 “궤도를 낮게 해야겠네”라고 말하는 등 3멤버는 바람이 부는 방향과 갓을 던지는 시민의 손 각도까지 살피며 갓을 받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급기야 이들의 온 몸 던진 투혼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 시민이 “날아오는 걸 보세요”라며 파이팅을 불어넣으며 스펙타클한 경기가 펼쳐졌다. 그런 가운데 태현이 예상을 뒤엎는 ‘반전 차재’ 모습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태현은 목 스냅과 스피드를 활용해 ‘갓 쓰기’에 도전했고 결국 갓과 함께 바닥을 구르는 스킬로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매 미션마다 태현이 2멤버의 오답에서 정답만 쏙 빼먹는 주워먹기 신공을 발휘하며 순식간에 에이스로 떠올랐다는 후문. 이에 과연 반전 차재로 거듭난 태현이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목포팀’ 3인방 김준호-차태현-윤동구의 개구리 뺨치는 점프 자세와 폭소만발 가득한 2번 국도투어는 오늘(11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프로농구] 꼴찌 kt 121점 ‘폭발’… 인삼공사 6연승 막아

    꼴찌 kt가 갈 길 바쁜 KGC인삼공사를 5연승에서 멈춰 세웠다. kt는 2일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인삼공사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대결을 허훈(24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웬델 맥키네스(24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르브라이언 내시(21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양홍석(16득점 11리바운드)의 데뷔 첫 더블더블, 김현수(14득점), 박철호(10득점) 등 여섯 명이나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데 힘입어 121-97 대승을 거뒀다. 3점슛 아홉 방을 엮어 시즌은 물론 kt 구단 최다 득점까지 경신했다. 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50득점 14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오세근과 양희종 등이 빠진 공백을 메우려고 안간힘을 다했지만 한희원(13득점) 단 한 명만 두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4위 SK를 쫓아가긴커녕 6위 전자랜드와의 승차가 오히려 한 경기로 좁혀졌다. SK는 경기 고양체육관을 찾아 오리온을 96-89로 눌렀다. 김선형이 18득점 3어시스트 3스틸로 애런 헤인즈의 24득점 14리바운드, 테리코 화이트의 22득점 6어시스트를 도와 승리의 주역이 됐다. 3위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문경은 SK 감독은 경기 뒤 4강 PO에 직행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한편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은 아산 이순신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EB하나은행을 76-61로 눌렀다. 만약 KB스타즈가 3일 KDB생명에 무릎을 꿇으면 정규리그 6연패를 달성한다. 노장 임영희는 2쿼터 코뼈가 주저앉는 부상을 당하고도 3쿼터 돌아와 투혼을 발휘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지석이 끝냈다… 커제 꺾고 13년 만에 ‘상하이대첩‘

    김지석이 끝냈다… 커제 꺾고 13년 만에 ‘상하이대첩‘

    한국 바둑 대표팀이 ‘맏형’ 김지석(29) 9단의 믿기지 않는 투혼을 앞세워 5년 만에 농심신라면배 정상을 되찾았다. 특히 두 차례나 패색이 짙은 대국을 역전승으로 이끌어 우승을 확정한 것은 2005년 5연승을 달린 이창호(43) 9단의 ‘상하이 대첩’에 버금가는 쾌거라는 평가를 듣는다.김 9단은 1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열린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최강전 최종 라운드에서 중국의 마지막 주자 커제(21) 9단을 맞아 21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한국은 12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금 5억원을 챙겼다. 국가 대항전으로 이기는 사람이 상대 국가 선수와 계속 대결하는 대회 최종 라운드에 한국은 3명, 중국은 2명, 일본 1명이 진출했다. 일본은 첫 판에서 탈락했다. 올해 무패 가도를 달리는 김 9단과 ‘중국 최강’이지만 최근 주춤한 커제 9단이 맞붙어 승부를 가리기 쉽지 않았다. 김 9단은 초반에 두텁게 두면서 철저하게 실리 작전을 폈다. ‘선 실리, 후 타개’ 전략을 세우고 대국에 나섰다. 이에 맞서 커제 9단은 큰 모양의 포석으로 흑을 압박했다. 흑은 수를 내기 위해 백 진영 좌 하변에 침투했지만 수읽기를 착각해 대마를 잡혔다. 흑이 돌을 던져도 이상할 게 없는 터였다. 하지만 전날 당이페이(23) 9단과의 대국처럼 김 9단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쫓아갔다. 백도 더욱 강한 기세로 버텼다. 하지만 백이 마지막 결정타를 날리려고 몇 차례 무리수를 두면서 거리를 점점 좁혔다. 되레 김 9단이 중앙 전투 끝내기에서 결정적 한 방을 날리며 긴 승부를 끝냈다. 집념의 승리였다. 전날 크게 뒤지다 가까스로 반집 승을 거둔 데 이어 더 절망적인 판을 기어코 뒤집었다. 인터넷 실시간 스코어에선 15%대 85%로 커제의 승리가 전망됐었다. 커제 9단도 복기 과정에서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김 9단을 꺾었다면 박정환(25) 9단과 주장끼리 맞붙게 돼 있었다. 커제 9단은 지난 25일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당이페이 9단이 (연승으로 대회를) 끝냈으면 좋겠지만 지더라도 (그가)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나가서 트로피를 가져오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 9단도 “한국 우승도 중요하지만 내 손으로 끝냈으면 한다”고 받아쳤다. 김 9단은 “농심신라면배에 여러 차례 출전했지만 상하이까지 와서 우승하진 못했는데 이번에 (제가) 우승을 가름해 매우 기쁘다”며 밝게 웃었다. 커제 9단에 대해서는 “그와 수차례 대국을 했지만 한 번도 쉬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일인자이며 훌륭한 기사이지만 특별하게 여기진 않는다”고 말했다. 상하이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아이스하키 단일팀 헤어짐에 울음바다…“안녕히 다시 만나요”

    아이스하키 단일팀 헤어짐에 울음바다…“안녕히 다시 만나요”

    백두에서 한라로 우린 하나의 겨레헤어져서 얼마냐 눈물 또한 얼마였던가잘있으라 다시 만나요 잘가시라 다시 만나요목메여 소리 칩니다 안녕히 다시 만나요북한 가수 리경숙이 부른 ‘다시 만납시다’의 노랫말이다.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26일 마지막은 온통 울음바다였다. 부둥켜 안은 선수들은 쉽사리 떨어지지 않았다. 우리 선수들은 북한 선수 12명이 탄 버스가 출발한 뒤에도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지난달 25일 북한 선수단 15명(선수 12명, 감독 1명, 보조인력 2명)이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도착하면서 첫걸음을 내디딘 단일팀에 작별의 시간이 찾아왔다.5전 전패. 단일팀이 거둔 성적이지만, 선수들이 하나된 투혼을 불태우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지난 20일 스웨덴과 7∼8위전을 끝으로 모든 경기를 마친 남북 선수 35명(한국 23명, 북한 12명)은 전날 폐회식에 함께 참석한 뒤 이날 눈물의 이별을 했다. 강릉선수촌에서 북한 선수단의 출발 예정 시간은 오전 7시 30분이었다. 원래 오전 5시 30분에서 7시 30분으로 늦춰진 것이었으나 이를 몰랐던 일부 우리 선수들은 5시부터 강릉선수촌 출입구인 웰컴 센터에 나와 있었다. 7시를 전후로는 한수진, 조수지, 임대넬, 이연정, 최지연, 김희원, 한도희, 조미환, 김세린, 이은지 등 마중 나온 우리 선수들이 10여 명으로 늘어났다. 7시 30분에 맞춰 새러 머리 감독과 김도윤·레베카 베이커 코치도 모습을 드러냈다. 7시 45분께 원길우 북한 선수단장을 선두로 붉은색 코트에 털모자를 쓴 북한 선수들이 웰컴 센터에 등장했다. 피겨스케이팅 페어 13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렴대옥-김주식 등이 앞에 섰고, 그 뒤로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뒤따랐다. 함께한 시간은 한 달 남짓이지만 그동안 가족처럼, 친자매처럼 지내며 정이 듬뿍 든 남북 선수들은 이별을 아쉬워하며 모두 눈물을 흘렸다. 포옹하고 격려하고, 다음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사이 저절로 눈시울이 붉어졌다. 북한 박철호 감독도 머리 감독과 포옹했다.북한 선수들이 눈물을 닦아내며 버스에 올라타자 한국 선수들도 버스 창가까지 따라 나와 손을 흔들며 이별을 야속해 했다. 북한 선수가 버스 창문을 열고 손을 내밀자 그쪽으로 한국 선수들이 달려가 손을 맞잡았고, 버스가 떠나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쉬 자리를 뜨지 못했다. 최지연은 “다들 정이 많이 들어서 보고 싶을 거라고, 아프지 말고 꼭 다시 보자고 말했다”며 “앞으로 보기 어렵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북측 선수 12명에게 한 명씩 손편지를 쓰고, 함께 찍은 사진을 출력해서 선물했다”며 “북측 선수들은 ‘평양냉면 먹으러 꼭 평양으로 오라’고 했다”고 전했다. 단일팀을 지휘한 머리 감독도 이날 많은 눈물을 흘렸다. 머리 감독은 “3주 정도밖에 안 지냈는데, 이런 슬픈 감정이 드는 걸 보면 단일팀이 정말 특별했다고 느낀다”고 했다. 원길우 북한선수단장은 버스에 오르기 전 “자, 안녕히들 계십시오”라며 손을 흔들었다. 원 단장은 한국 관계자들과 악수하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김주식은 “오랫동안 다 같이 있었는데 헤어지려니 섭섭하다”라고 말했다. 렴대옥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북한 쇼트트랙 윤철 감독은 ‘그동안 수고하셨다’는 한국 취재진의 인사에 말없이 끼고 있던 장갑을 벗어 악수하기도 했다. 훈련 첫날 넘어져 강릉아산병원에서 오른쪽 발목 열상 치료를 받았던 북한 쇼트트랙 최은성은 다소 밝은 표정으로 버스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뜨거웠던 ‘평창 17일’…앞으로도 우리는 주인공이다

    평창의 17일은 뜨겁고 행복했다. 세계의 시선이 평창에 쏠린 가운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어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의 작은 도시 평창이 이토록 짜릿한 환희의 드라마를 엮어 낼 줄은 누구도 몰랐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17개의 메달로 종합 순위 7위의 쾌거를 일궈 냈다. 평창발(發) 외신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을 달군 스포츠 정신과 함께 성숙한 우리 국민의 참여 의식은 세계인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이번 대회는 형식과 내용 면에서 역대 최대를 자랑할 만큼 성취가 컸다. 세계 92개국 29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금메달 수도 역사상 가장 많았다. 4년 전의 소치동계올림픽 때보다 4개나 늘었다. 높은 입장권 판매율은 이런 외형적 기록을 공허하지 않게 했다. 당초의 목표를 훨씬 웃도는 입장권 판매율로 관람객 수는 무려 115만명을 넘었다. 지구촌 최고의 겨울 축제로서 모자람 없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할 만하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제 무슨 낙으로 사느냐”는 푸념 아닌 푸념마저 들린다. 현장 관람석에서 혹은 텔레비전 앞에서 우리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평창을 뜨겁게 응원했다. 모처럼 국민을 하나로 묶어 준 것 말고도 이번 올림픽의 의미는 각별하다. 축 처진 어깨가 안쓰러웠던 우리 청년들에게 다시 한번 주먹을 불끈 쥐게 하는 격려의 장이 됐다. 누구도 관심 갖지 않았던 비인기 종목에서 빛나는 투혼으로 개가를 올린 주역은 다름 아닌 우리 젊은이들이었다. ‘의성 마늘소녀들’의 컬링, 스켈레톤, 봅슬레이, 스노보드 등에서의 예상 밖 쾌거는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모두의 생각을 크게 바꾸는 반전이었다. 불모지로 잊혀진 분야에서 이들의 쾌거는 어떤 메달보다 값진 보석이었다. 기죽지 않고 제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젊은 선수들의 패기는 실업으로 위축된 청년세대에 희망의 씨앗을 심어 주었다. 조금만 관심을 쏟아 줘도 청년들의 잠재력이 폭발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성세대는 새삼 각성했다. 평창올림픽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가 다시 치른 지구촌 잔치였다. 한 세대를 건너 우리 안의 크고 작은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다. 일사불란한 국가 주도의 보여 주기식 무대가 더이상 아니라 국민 스스로 참여하고 즐긴 축제였다. 막연한 애국심에 스포츠 정신을 퇴색시킨 적이 없으며, 메달 수와 순위에 연연하지도 않았다. 혹한 속에서도 1만 6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잔칫집의 주인으로 묵묵히 마지막 순간까지 행사를 빛냈다. 평창의 열기는 새달 9일 시작되는 패럴림픽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리고 한 편의 성공 드라마로만 끝나지 않아야 한다. 선진국과 어깨를 겨룰 수 있는 자질과 자신감을 유감없이 확인했다. 분단 현실은 엄혹하지만 세계 무대의 중앙에서 앞으로 우리는 비켜설 까닭이 어디에도 없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