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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명함 드리자 ‘1번 찍었다’ 조그맣게 얘기하셔”

    박영선 “명함 드리자 ‘1번 찍었다’ 조그맣게 얘기하셔”

    “‘샤이진보’ 분명 있다…결집 시작여론조사 전화 받지 않았을 가능성”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샤이 진보’(숨은 진보 지지층)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4일 인터넷 언론 간담회에서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은 민주당이 여러 가지 많이 부족했지만 올바른 길로 나아가기 위해 기호 1번을 찍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결집이 시작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어제 명함을 나눠드리는데 ‘1번 찍었다’고 조그맣게 이야기하신다”며 “여론조사상에서 샤이 진보가 전화를 받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고 했다. 이어 “시민들이 걸었던 기대에 비해 민주당이 많은 부족함이 있었지만, 거짓말하고 시장에 당선되는 역사에 오점을 남기는 선거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앞서 진성준 캠프 전략기획본부장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며 ‘중대 결심’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사전에 저와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오 후보 측 답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진 의원의 얘기였다”라고 설명했다. ‘중대 결심이 박 후보의 사퇴 결심 아니냐’는 질문에는 “농담 아닌가”라며 “그런 이야기를 할 가치가 있느냐. 제가 왜 사퇴하나”라고 반문했다.이낙연 “부동산 문제 회초리 많이 아프다” 반성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도봉구 도봉산입구에서 박 후보 지원 유세를 통해 “민주당은 약한 사람 편을 조금 더 많이 든다. 민주당 시장이 나오면 서울시정도 약한 곳, 어려운 분들에게 먼저 마음이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에는 큰 정당 두 개가 있다. 어느 쪽은 센 사람들 편을 많이 든다”고 했다. 그는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을 거론하며 “이 시기이기 때문에 지도자의 도덕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특히 부동산 문제에 대해 떳떳해야 하고 그 일에 대해 거짓말하지 않아야 한다. 그런 문제 없는 지도자를 고르기를 원한다면 역시 박영선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장처럼 높은 책임을 가진 양반을 거짓말해도 좋은 사람 뽑아놓는다면 앞으로 아이들에게 거짓말하지 말라는 말을 어떻게 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를 비롯한 부동산 문제를 거론하며 “시민 여러분께서 얼마나 화나고 속상하셨을지 말씀을 안 해도 잘 안다. 몹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여러분이 주시는 회초리가 많이 아프다”고 반성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성소수자 정책 현수막 찢기, 장애 혐오 공보물…소수자 혐오 선거판

    성소수자 정책 현수막 찢기, 장애 혐오 공보물…소수자 혐오 선거판

    4·7 재보궐선거 선거운동이 절정에 이르면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논란도 잇따르고 있다. 성소수자 차별 금지를 공약으로 내세운 후보의 현수막이 연거푸 훼손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장애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공보물을 게시해 비난을 샀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오태양 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동성결혼·차별금지·퀴어축제 전면 지원’ 등의 공약을 적은 현수막 20여개가 서울 마포구·관악구 등 7개구에서 훼손됐다고 지난달 29일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고발했다. 오 후보 측은 “현수막의 얼굴과 문구 부위를 찢거나 현수막 끈을 잘랐다”면서 “명백한 선거방해 행위이자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범죄”라고 지적했다.민주당이 지난 2~3일 사전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린 게시물은 색각(색을 분별하는 감각) 장애인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해당 게시글은 “아래 숫자가 보이지 않는다면 당신은 지금”이라는 문구와 함께 ‘나의 권리’ 문항에서 글자가 보이지 않는 색각 이상 검사지를 배치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투표를 하지 않는 사람은 색각 장애인이나 시각 장애인이라는 뜻이냐”며 “장애인을 비하하고 혐오하는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글은 삭제됐다. 후보들의 질병 혐오·비하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달 26일 유세에서 과거 문재인 대통령을 ‘중증 치매 환자’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야당이 그런 말도 못 하느냐”며 스스로를 두둔했다. 같은 날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을 “3기 암 환자 같은 신세”로 빗댄 것도 부적절한 비유라는 비판이 나왔다. 사회적 차별과 편견이 강화되지 않도록 선거 기간 빈발하는 혐오 표현을 규제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 후보자의 발언이나 선거 공보물을 관찰한 결과 총 92건의 혐오 표현이 발생했다. 성소수자(25건) 혐오 표현이 가장 많았고 장애인(14건), 여성(13건), 노동조합(11건)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여야 지지자 ‘막판 헛발질’…여야 ‘막말 경계령’ 변수 차단

    여야 지지자 ‘막판 헛발질’…여야 ‘막말 경계령’ 변수 차단

    국민의힘, 박시영 대표 등 고발박형준 후보 지지자, 투표용지 인증지난해 총선 막말 효과…여야 경계4·7 재보궐선거를 코앞에 두고 여야 관계자 및 지지자들의 ‘막판 헛발질’이 논란을 낳고 있다. 국민의힘은 4일 ‘사전투표 때 민주당 표가 많았다’는 취지로 발언한 여론조사업체 윈지코리아컨설팅 박시영 대표 등을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박 대표의 행위가 투표의 비밀침해죄와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신고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 대표는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참석한 온라인 토론회에서 “민주당 강북 몇몇 의원과 통화해 보니 우리가 이긴 것 같다는 얘기를 다수가 전했다”며 “투표 참관인들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을 때 대충 본다. 밖에 넣을 때 얼핏 도장이 나온다”고 말했다. 정당 추천 참관인들로부터 기표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언급한 것이 비밀투표 위반 논란으로 이어진 것이다.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는 투표용지 인증샷 논란이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지지자 모임으로 추정되는 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한 참여자가 기호 2번에 기표한 용지 사진과 함께 ‘투표하고 왔습니다’라고 인증한 모습이 담긴 채팅방 캡처가 올라왔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다. 이에 부산시 선관위는 조사에 나섰다.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여야는 ‘막말 경계령’을 내리고 막말 변수 차단에 나섰다. 지난해 4·15 총선에서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들의 ‘세월호 막말’ 등으로 수도권 선거가 크게 휘청거린 경험이 남은 까닭이다. 민주당 서울 선대위 관계자는 “총선 때 막말로 상대 당이 ‘폭망’한 것을 지켜봤다”며 “기본적으로 ‘죄송하다’는 톤으로 선거운동을 하자고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 선대위 관계자는 “선거는 마지막까지도 변수가 생길 수 있기에 모든 행보에 신중을 기하며 발언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는 당내에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사전투표율 ‘서울 21.95%’ 의미는…지지층 결집 vs 정권심판

    사전투표율 ‘서울 21.95%’ 의미는…지지층 결집 vs 정권심판

     전체 20.54% 부산 18.65%…역대 재보선 최고치  최종 투표율 60% 육박할듯, 여야 지지층 모두 결집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재보선 최고치인 20.54%를 기록했다. 서울은 21.95%, 부산은 18.65%로 서울이 부산보다 3.3% 포인트 더 높았다. 여론조사에서 20% 포인트 정도 밀리던 여당은 “지지층이 결집하기 시작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며 역전 가능성을 점쳤고, 야당은 “정권심판 열기가 사전투표에 그대로 반영됐다”며 낙승을 자신했다. 전문가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건 여야 지지층 모두 결집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에 전체 선거인 1216만 1624명 중 249만 795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장 선거는 184만 9324명이 참여했고 부산시장 선거는 54만 7499명이 투표했다.  기존 재보선 사전투표율 최고치는 2014년 10·29 재보선의 19.40%였다. 이때는 경북 청송군과 예천군의 기초의원을 뽑는 ‘초미니선거’여서 단순 비교가 어렵다. 2018년 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인 20.14%보다 높고 지난해 21대 총선(26.69%)보다는 낮다. 통상 투표율이 낮은 재보궐선거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최종 투표율은 6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60.2%, 지난해 총선은 66.2%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운동 기간 주장해 온 ‘샤이 진보’가 투표소로 향했다고 자신했다.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민주당이 그동안 여러 가지 부족했지만 우리가 올바른 길로 나가기 위해서 1번을 찍어야 한다는 지지층의 결집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이 밉다고 하지만 거짓말하는 후보가 시장이 되면 안 된다는 깨어 있는 시민들이 많이 계신다”고 밝혔다. 여권 관계자는 “여론조사가 어렵게 나오는 상황을 보고 민주당 지지층이 투표장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정권심판 열기가 사전투표율을 끌어올렸다고 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실정, 부패를 심판하러 나오신 분이 많은 거 아닐까 예측한다”고 말했다. 배준영 대변인도 “역대 최고의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로 엄중한 민심을 보여 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는 정권에 대한 유권자들의 분노가 최고조에 달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금천·관악 사전투표 부진, 강남3구는 대폭 올라…전문가들 “여론조사 추세 반영된듯”

    금천·관악 사전투표 부진, 강남3구는 대폭 올라…전문가들 “여론조사 추세 반영된듯”

     2018년 지방선거 비해 강남3구 3.5%P 상승  사전투표율로 여야 유불리 단언 어려워  “여론조사 추이 볼 때 정권 심판론 작용 가능성”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재보선 최고치인 20.54%를 기록하자 여야 모두 유리한 시그널로 해석했다. 다수 전문가는 연령대별 투표율이 나오지 않아 판세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금껏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정권 심판론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 적지 않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사전투표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종로구의 투표율이 24.4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동작구(23.62%), 송파구(23.37%), 서대문구(23.02%) 등 순이었다. 반면 금천구는 18.89%로 가장 낮았다. 이어 중랑구(20.26%), 동대문구(20.46%), 강북구(20.80%), 강남구(20.83%)의 투표율도 평균보다 낮았다. 투표율이 높은 곳과 낮은 곳 모두 전통적인 여야 텃밭이 포함돼 유불리를 따지기는 쉽지 않은 모양새다.  2018년 지방선거 때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야당 우세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대폭 상승한 반면, 여당 강세 지역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2018년 서울의 사전투표율은 19.10%로, 이번(21.95%)이 2.85% 포인트 더 높다. 부동산 이슈가 최대 관심사라는 점을 반영한 듯 야당 텃밭으로 꼽히는 송파(3.78% 포인트↑)·강남(3.49% 포인트↑)·서초(3.47% 포인트↑) 등 강남 3구 모두 사전투표율이 평균보다 많이 상승했다. 반면 전통적인 여당 텃밭인 금천(0.56% 포인트), 관악(1.15% 포인트)은 상승폭이 낮았다.  유창선 정치평론가는 “강남은 세금 폭탄에 대한 반발, 강북은 주거 사다리가 끊어진 정책에 대한 불만 등 강남북 모두 불만이 쌓여 있다”며 “부동산 민심이 정권심판론으로 이어진 데 있어서는 강남북 차이가 없는 만큼 이번 선거에선 민주당 텃밭의 의미가 별로 없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사전투표율로 유불리를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연령대별 투표율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어느 계층이 투표장에 많이 나왔느냐를 알기 어려워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느 쪽도 안심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도 “숫자 데이터가 없어 지금 분석할 수는 없다”며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깜깜이 구간’ 진입 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20% 포인트에 달했던 만큼 여론조사 추세가 사전투표율에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사전투표는 보통 젊은층의 투표율이 높은데, 여론조사에서 20~30대의 야당 지지가 높았던 만큼 야당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유 평론가도 “여론조사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여당 지지층은 사기가 저하돼 투표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與 “2% 싸움, 오세훈 거짓말 심판에 참여”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與 “2% 싸움, 오세훈 거짓말 심판에 참여”

    서울시장 재보선 사전투표율 21.95%캠프 전략본부장 “민주 지지층 대거 투표”오는 7일에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율이 20.54%로 역대 재보선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온갖 궤변과 거짓말을 심판하고자 사전투표에 참여해주신 서울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박빙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하며 결국 2%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거짓말 덮으려 미래 도둑질할 吳 심판” 신영대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4·7 서울 재보선 사전투표율이 21.95%로 역대 재보선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신 대변인은 “온갖 거짓말과 궤변으로 정치혐오를 유도하는 후보에게 서울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투표로 심판해 달라”면서 “서울 재보선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기억 찾아주기’ 선거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셀프 보상 의혹에 대해 ‘몰랐다’, ‘차익을 봤다면 사퇴하겠다’더니 차고 넘치는 증거와 증언에는 ‘기억 앞에 겸손해야 한다’는 궤변으로 정치혐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민들에게 간곡하게 호소드린다”면서 “서울이 또다시 무상급식 논란이 일던 10년 전으로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 본인의 거짓말을 덮기 위해 서울의 미래를 도둑질할 오 후보는 심판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을 세계 초일류 도시로 만들고 그 안에 천만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드높일 유일한 후보, 박영선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민주 “이기든 지든 결국 2% 싸움, 당 지지층 뭉치기 시작” 정태호 전략기획위원장도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기든 지든 결국 2% 싸움”이라면서 “기존 여론조사에서는 당 지지층 응답률이 떨어졌지만, 실제 선거에서는 당 지지층이 뭉치기 시작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결과를 놓고 당 지지층이 결집한 효과라는 해석도 잇달아 나왔다. 서울시장 선거 사전투표는 21.9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역대 재보선 사전투표율 최고치는 물론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보다 높은 수치다. 당 고위 관계자는 “21∼22% 정도 예측했는데 그 정도 나와서 우리로서는 괜찮은 수치”라면서 “선거는 지지자의 집중도에서 결정되는데 우리 지지층이 잘 결집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10년 지방선거 데자뷔”“투표하면 박영선 이겨” 캠프 전략본부장인 김영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사전투표율이) 25개 구 중 종로, 동작, 송파, 서대문, 성북 순인데 역대로 (민주당 지지가) 높던 곳이 많다”면서 “민주당 지지층이 대거 투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0년 지방선거 데자뷔”라면서 “시민 여러분, 투표하면 박영선이 이깁니다”라고 적었다. 2010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한명숙 전 총리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20%포인트 가까이 뒤처졌지만 실제 선거에선 0.6%포인트 격차까지 좁힌 사례를 들어 여론조사상 열세이지만 역전이 가능하다는 기대감을 내비친 것이다. 민주당은 본투표까지 남은 기간 청년, 소상공인, 1인 가구 등을 집중 공략하며 지지층 결집을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또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자질론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선대위 일각에서는 “강남에서도 엄청나게 많이들 나왔다”면서 “지금 어떻다고 규정하기 어렵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발품을 파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서울시장 보선 사전투표종로구 24.4% 최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에서 종로구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사전투표에서 종로구는 24.44%의 투표율로, 서울시 2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전체 사전투표율 21.95%보다 2.5%포인트가량 높은 수치다. 동작구가 23.62%, 송파구가 23.37%, 서대문구가 23.02%로 투표율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성북구(22.97%), 양천구(22.92%), 서초구(22.56%), 마포구(22.54%), 강동구(22.50%), 은평구(22.49%) 순이었다. 금천구는 18.89%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중랑구(20.26%), 동대문구(20.46%), 강북구(20.80%), 강남구(20.83%)의 투표율도 비교적 낮았다. 종로를 비롯한 상위권 지역의 상당수가 여야 지지율이 엇비슷한 ‘스윙보터’ 지역인데다 투표자 수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전투표율만 놓고 여야 유불리를 따지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 사전투표자 수를 기준으로 보면 송파구가 13만 266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구 10만 8368명(21.45%), 노원구 9만 8037명(21.97%) 순이었다. 사전투표자가 가장 적은 구는 중구로, 2만 4205명(21.26%)이 투표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종로의 사전투표자는 3만 2324명으로 25개 구 가운데 24번째에 차지했다. 한편 신 대변인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겨냥해서도 “부산시를 비리와 탐욕의 도시가 아닌 가덕신공항과 함께 세계적 항구도시로의 비상을 이룰 김영춘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면서 “부산의 행정력을 부패와 비리, 특혜 시비를 감추는 데 사용되지 않도록 투표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포토]분주한 사전투표함 통합관제센터

    [서울포토]분주한 사전투표함 통합관제센터

    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가 실시간 관제 및 모니터링 되고 있다. 2021. 4. 4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상반신 탈의 효과? 푸틴 ‘최고 매력남’ 선정…종신집권 플랜 착착

    상반신 탈의 효과? 푸틴 ‘최고 매력남’ 선정…종신집권 플랜 착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69)이 현지에서 사실상 ‘가장 매력적인 남자’로 선정됐다. 2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최근 현지 온라인 구직사이트 ‘슈퍼잡’이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각각 1000명씩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러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남자로 푸틴 대통령이 선정됐다. 슈퍼잡은 보도자료를 통해 남성의 18%, 여성의 17%가 푸틴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남성 19%가 ‘본인’을 가장 매력적인 남자로 꼽은 것과, 여성 18%는 ‘그런 남자 없다’고 답한 결과를 고려하면 푸틴 대통령이 사실상 1위다.슈퍼잡 측은 “러시아인들에게 푸틴 대통령은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남자”라면서 “배우나 운동선수도 명함 못 내밀 인기”라고 설명했다. 그다음으로 매력적인 남자에 오른 영화배우 드미트리 나기예프 지지도는 남성 1%, 여성 3%로 푸틴 대통령과 큰 격차를 보였다. 이로써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러시아 최고 매력남 자리를 지키게 됐다. 2020년 조사에서는 남성 19%, 여성 18%의 지지를 얻어 1위에 등극했다. 2012년 큰 격차로 3위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4선 성공까지 선전용으로 배포한 홍보사진과 달력 기념품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은 그간 다양한 선전용 사진으로 이미지를 관리했다. 시베리아 호수로 여름 휴가를 떠나 모험을 즐기는 호방함을 강조하는가 하면, 상의를 벗어젖히고 근육을 드러내며 남성성을 한껏 과시하기도 했다. 연말이면 관련 사진을 한데 모아 달력을 만들어 팔았다. 푸틴 대통령이 가장 매력적인 남자로 선정된 설문 결과는 이런 선전물의 효과를 방증한다. 그 사이 푸틴 대통령의 종신집권 플랜은 착착 진행 중이다.2000년부터 3, 4대 대통령으로 8년 연임한 푸틴 대통령은 3연임 금지 규정에 따라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를 허수아비 대통령으로 앉히고 2012년까지 자발적으로 총리직을 맡았다. 이후 3선에 성공, 6대 대통령 임기를 끝마친 뒤 4선까지 도전해 7대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총리 재임 기간까지 합하면 22년째 집권 중이다. 2024년까지 임기가 보장된 푸틴 대통령은 이제 종신집권을 노린다. 지난달 24일 러시아 하원은 푸틴 대통령이 2번 더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대통령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새 대통령 선거법은 “두 차례 대통령직을 역임했거나 선거 공고일 현재 두 번째 임기의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는 사람은 입후보 자격이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동일 인물이 3번 이상 대통령직을 맡는 것을 금지한 것이다. 하지만 새 대통령 선거법은 동시에 지난해 채택된 개헌안이 발효한 시점 이전까지 특정 인물이 수행한 기존 대통령직 임기는 산정되지 않는다고 단서 조항을 달았다. 2018년부터 4번째 임기의 대통령직을 수행 중인 푸틴 대통령의 기존 임기는 모두 백지화돼, 2024년 다시 입후보해 2차례 더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러시아는 지난해 7월 국민투표를 통해 4기 집권 중인 푸틴 대통령이 2036년까지 장기 집권을 계속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개헌안을 채택한 바 있다. 개정 헌법에는 푸틴 대통령이 2024년 다시 대선에 재출마할 수 있도록 그의 기존 임기를 모두 ‘백지화’하는 특별 조항이 담겼다. 이로써 푸틴 대통령은 72세가 되는 2024년 5기 집권을 위한 대선에 재출마해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 6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2차례 더 역임할 수 있게 됐다. 종신집권이 현실화되면 푸틴 대통령은 1922년부터 31년간 집권한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을 넘어 300여 년 전 러시아제국 초대 황제 표트르대제(43년) 만큼이나 오랜 기간 러시아를 지배하게 된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민주당 표가 많았다더라” 발언 여론조사업체 대표 고발 당해

    “민주당 표가 많았다더라” 발언 여론조사업체 대표 고발 당해

    박씨 “봉투 넣을 때 보면 밖에 도장 얼핏 나와”野 “투표의 비밀침해죄, 허위사실 공표죄”국민의힘은 4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참석한 토론회에서 ‘사전투표 때 민주당 표가 많았다더라’는 취지의 전언을 언급한 여론조사업체 윈지코리아 박시영 대표 등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박 대표는 지난 2일 박 후보와 진보 성향 유튜버들의 토론회에서 “몇몇 민주당 강북 쪽 의원들과 통화해 보니 우리 쪽이 이긴 것 같다는 얘기를 다수가 전달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투표 참관인들이 있지 않으냐”면서 “(기표한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을 때 대충 본다. 밖에 도장이 얼핏 나온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대위 법률지원단은 박 대표 등의 행위에 대해 “투표의 비밀침해죄,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엄지 도장 인증샷’ 고민정 사과…“부적절한 행동 송구”(종합)

    ‘엄지 도장 인증샷’ 고민정 사과…“부적절한 행동 송구”(종합)

    “앞으론 방역수칙 더 철저히 지키겠다”정은경 “맨손에 도장, 오염 우려 자제해달라”野 “안전은 뒷전, 고민정 자질 갈수록 의심”고민정, 2일 “투표했어요” SNS에 인증샷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마친 뒤 자신의 엄지 손가락에 사전투표 인증샷을 올렸다가 ‘방역수칙 위반’ 등 물의를 빚은 데 대해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따르면 고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2일) 올린 사전투표 인증샷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고 의원은 “앞으로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른 권고사항을 더 철저히 지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사는 동네의 구의3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는 글과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빨간색 투표 도장이 찍힌 인증샷을 올렸다. 이후 정치권에서 방역수칙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됐고 논란이 일자 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투표 인증샷 사진을 삭제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비닐장갑을 착용한 채 기표해달라고 안내하며 맨손에 투표도장을 찍는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해 4월 총선 때 “맨손에 투표도장을 찍으면 손이 (기표소 내) 다른 부분을 오염시킬 수 있어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라며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박기녕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 안전보다 내 정치가 먼저’라고 외치는 듯 당당하게 인증샷을 남기는 고 의원을 어찌 받아들여야 할까”라면서 “날이 갈수록 고 의원 자질에 대한 국민의 의구심은 커져만 간다”고 비판했다. 이어 “방역을 조롱할 시간이 있으면 국회의원 자리가 본인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것은 아닌지 돌아보길 바란다”며 자성을 촉구했다.고민정 “박영선 승리 위해 최선 다할 것” “수많은 인파 박영선 연호”“朴, 거짓말 않고 서울 100년 준비할 사람” 한편 고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박영선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고 의원은 “세차게 내리는 빗줄기도 광진을 향한 박 후보의 발걸음을 멈출 수 없었다”면서 “건대입구에 우산을 쓰고 모인 수많은 인파가 박 후보를 연호했다”고 전했다. 고 의원은 “(박 후보는) 서울시장이 되면 국회, 정부, 서울시, 구청과 원팀이 돼 광진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면서 “저도 시민들께 박영선을 서울시청으로 보내주시라고 목청껏 외쳤다”고 했다. 그는 “박영선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본인이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다. 일을 잘하고, 일을 바로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서울 100년을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고 의원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를 향해 ‘피해 호소인’으로 지칭했다가 논란이 일자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캠프 대변인직에서 사퇴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청래 “황교안 나서라”…황교안 “백의종군중”

    정청래 “황교안 나서라”…황교안 “백의종군중”

    코로나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자가 격리 중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재 국민의힘) 대표를 소환하자 황 전 대표는 백의종군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전날인 2일 “선거가 코 앞인데 전직 대표로서 어디서 무얼하고 계십니까? 너무 무책임한 것 아닙니까?”라며 황 전 대표에 숨어있지 말고 전면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황 전 대표에 전광훈 목사도 만나고 태극기 부대와 함께 이벤트도 하고 지원유세도 하라며 뒤에서 꿍얼꿍얼 대지만 말고 지원 유세를 다니라고 했다. 정 의원이 황 전 대표를 저격한 것은 앞서 황 전 대표가 “여당후보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면서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약속을 기억했는지, 문재인 대통령과 당명은 숨기며 선거운동을 한다”고 민주당을 비판했기 때문이다. 황 전 대표는 또 “문재인 정부는 한때는 ‘K-방역’을 자랑하는데 여념이 없었지만 그들이 자랑하던 ‘K-방역’은 ‘의료인들의 헌신’과 ‘국민들의 희생’ 속에 이루어진 것이었다”면서 “정작 현 정부는 의사와 간호사간 이간질과 국민 갈라치기로 사회의 합심대응을 방해했다”고 정부의 방역 정책도 비난했다. 그는 투표가 궁극의 방역이라고 덧붙였다.이런 황 전 대표에 정 의원은 “‘내가 황교안이다. 전직 대표다. 국민의힘은 황교안 보유당이다’ 호통을 치고 막무가내로 유세차에 올라타라”고 제안했다. 정 의원의 말에 황 전 대표는 ‘역시 명불허전 전략가’라고 추켜세운 뒤 “숨거나 꿍꿍이가 있어서가 아니라 정 의원과 같은 분들이 국민을 대표하는 상황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국민께 사죄하기 위해서”라며 백의종군 중이라고 밝혔다. 유세차는 꽃가마라고 부연했다. 이어 황 전 대표는 현재 주변 분위기를 보면 이번엔 우리당이 승리할 것 같다면서도 서울시민과 부산시민들에게 방심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황 전 대표는 “‘변이’는 바이러스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지난 4년 경험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놀라운 생존력을 분명히 확인했다”면서 “선거 막바지에 어떤 꼼수와 불법을 도모할 지 알 수가 없다”고 우려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서울·부산시장 선거 사전투표율 20.5%, 지방선거보다 높아

    [속보]서울·부산시장 선거 사전투표율 20.5%, 지방선거보다 높아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재보선 최고치인 20.54%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전 6시부터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1216만 1624명의 선거인 중 249만 7959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선거는 184만 9324명이 참여해 21.95%를, 부산시장 선거는 54만 7499명이 투표해 18.65%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기존 재보선 사전투표율 최고치는 2014년 10·29 재보선의 19.40%로, 이번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이보다 1.14%포인트 높다.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인 20.14%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최근 전국 단위 선거에서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역대 최고치인 26.69%를 기록한 바 있다. 부산 지역별로는 동구 사전투표율이 21.37%로 가장 높았고, 기장군이 14.97%로 가장 낮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재보선 사전투표율 20.54%…역대 재보선 중 최고치(종합)

    재보선 사전투표율 20.54%…역대 재보선 중 최고치(종합)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재보선 최고치인 20.54%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전 6시부터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1216만 1624명의 선거인 중 249만 7959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선거는 184만 9324명이 참여해 21.95%를, 부산시장 선거는 54만 7499명이 투표해 18.65%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기존 재보선 사전투표율 최고치는 2014년 10·29 재보선의 19.40%로, 이번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이보다 1.14% 포인트 높다.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인 20.14%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최근 전국 단위 선거에서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역대 최고치인 26.69%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런 추세대로면 최종 투표율도 높아질지 주목된다. 2018년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60.2%였다. 다만 전국 단위 선거와 달리 재보선은 본투표 날이 평일이고, 사전투표 제도가 자리를 잡으면서 ‘분산 효과’가 커진 만큼 최종 투표율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4·7 재보선 사전투표율 최종 20.54%…역대 재보선 최고치

    [속보] 4·7 재보선 사전투표율 최종 20.54%…역대 재보선 최고치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3일 최종 투표율(누적 기준)이 19.20%로 집계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직 기자 “오세훈 유세차량 오른 20대는 바보…취업 떨어뜨려라”

    전직 기자 “오세훈 유세차량 오른 20대는 바보…취업 떨어뜨려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3일 전직 기자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측 유세차량에 올랐던 청년들을 “바보”라고 비난하며 취업에서 떨어뜨려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한 종합일간지 출신의 전직 기자 A씨는 페이스북에 ‘[영상] 분노한 2030 “경험치가 낮아?…그래서 文 찍었고 후회해”’라는 기사를 공유했다. 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측을 비판하며 오세훈 후보 측 유세 차량에 올라가 마이크를 잡고 찬조연설을 한 20·30대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기사였다. A씨는 “얘들아, 문재인 찍은 거 후회하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그 마음을 갖고 오세훈 유세 차량에 오르는 게 이해가 안 되는 거야”라고 했다. 이어 “투기세력 못 잡았다고 투기세력 차량에 오르면 어떡해. 그 차량 ‘내곡성’(오세훈 후보 측의 내곡동 의혹을 가리킨 말)에서 온 거 정말 모르겠어? 이 영상에 등장한 바보 20대들아”라고 비난했다. 심지어 “얘네들 얼굴 잘 기억했다가 취업 면접 보러 오면 반드시 떨어뜨리세요”라며 “건실한 회사도 망하게 할 얘들입니다. 국민의힘 지지해서 문제가 아니라, 바보라서 문제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에 해당 기사에 등장한 청년 B씨는 “나는 문재인 찍은 적도 없다. 내 첫 투표는 (지난해) 4·15 총선이었다”면서 “어른으로서 할 행동이 아니다. 바보라고 하는 그쪽이 어떤 어른인지 잘 알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B씨의 댓글에 A씨는 “쌤통이다. 꼴에 기자 지망생이구나”라며 “취업 잘 안 되길 바란다. 왜냐면 바보니까. 멍청한 사회적 행동에 책임 좀 지고 살라. 기자 되면 큰일나겠다”라며 비난을 거두지 않았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 지지자들의 청년 비하가 도를 넘고 선을 넘고 있다”며 A씨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취업 면접 보러오면 반드시 떨어뜨리세요’라는 민주당 지지자의 발언은 “청년들에 대한 저주고 협박”이라며 “선거 관련인에게 협박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한다는 점을 알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도 “청년들에게 쓴 협박성 글이 기막히다”라면서 “청년들의 오세훈 후보 지지를 부러워하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그 마음을 갖고 청년들을 협박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A씨는 문제의 글은 페이스북에서 삭제했지만, 자신을 향한 비판 댓글이 쏟아지자 “푸하하, 좌표 찍었냐. 바보들”이라며 “놀이터 제공해줄 테니 잘 놀다 가라”는 글을 올렸다. 또 “누구를 잡아서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해볼까”라며 “손이 발이 되도록 비는 모습 보면 참 재밌을 거야”라며 자신을 향한 비난을 맞받아쳤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참관인이 “투표용지 얼핏 봤다” 전언... 野 “조사해야”

    참관인이 “투표용지 얼핏 봤다” 전언... 野 “조사해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참석한 토론회에서 ‘선거 참관인이 투표 용지의 기표 내용을 살펴봤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여론조사기관 윈지코리아 박시영 대표는 유튜브로 생방송 된 박 후보와 진보 성향 유튜버들의 토론회에서 “몇몇 민주당 강북 쪽 의원들과 통화해 보니 우리 쪽이 이긴 것 같다는 얘기를 다수가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투표 참관인들이 있지 않으냐”며 “(기표한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을 때 대충 본다. 밖에 도장이 얼핏 나온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어 “알 수는 없지만 느낌에는 55대 45정도로 이겼을 것 같고. 내일(3일)은 7대3 이상으로 확실히 벌려야 한다”고 말했다. 투표 참관인은 각 정당이나 후보가 모집해 선정하며, 투표장에서 투표용지의 교부상황과 투표상황에 부정이 없는지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공직선거법 제161조는 참관인이 투표에 간섭하거나 어떠한 방법으로든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배준영 대변인은 “선거 참관인이 투표용지의 기표 내용을 살펴보고 결과를 민주당 의원에게 알려줬다는 취지의 주장”이라며 “선관위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같은당 전주혜 의원도 “이 말이 사실이면 부정선거를 자인하는 셈이고 거짓이면 허위사실 공표죄”라며 “떳떳하다면 들었다는 민주당 의원들이 누구인지 밝히라”고 말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전체적인 과정과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특정할 수 없어 현재는 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김영춘 지원 위해 부산 찾은 이낙연 위원장

    [포토] 김영춘 지원 위해 부산 찾은 이낙연 위원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수산물시장 앞에서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유세를 마친 뒤 국화빵을 구입하고 있다. 2021.4.3 뉴스1
  • 안철수 “文 정부,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는 ‘파파괴 정부’”

    안철수 “文 정부,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는 ‘파파괴 정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임대차3법 시행 전 전월세 가격을 올려 물의를 빚은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는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는 정부”라고 비판했다. 3일 안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용산구 유세 현장에 나와 “문 정부를 뭐라고 하는 줄 아나. 파파괴 정부라 한다. 이 정부를 심판하려면 반드시 오 후보를 찍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렇게 살기 좋은 용산을 박원순 전 시장이 재개발을 막고 지붕이 무너졌는데도 벽화 그리고 내팽개치면서 황폐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를 뽑아주셔야 ‘파파괴 정권’도 심판하고 박 전시장의 성추행도 심판하고 낙후된 서울도 바로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한 안 대표는 “몇 번을 찍었는지는 말씀 안드리겠다”면서 “그렇지만 어떻게 하면 문 정권과 박 전 시장을 심판할 수 있을지 다들 아실 거다. 오늘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시간이 있는지 보시고, 오늘 없으면 7일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시간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달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전임 시장 성추행으로 생긴 선거인데 어떻게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를 낼수 있나. 뻔뻔하다”면서 “서울 시민 돈 500억이 날라가게 됐다. 저랑 함께 외쳐달라. 민주당! 우리돈 500억 내놔라”라고 선창했다. 안 대표와 나란히 선 오 후보는“4월 7일은 대한민국 국민이 청년의 눈물을 흘린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시즌2’ 박영선을 이기는 날”이라고 외쳤다. 이어 “저와 안 대표는 새정치를 약속했다. 서울시를 공동경영하는 모습을 정치 역사상 처음으로 보게될 것”이라며 “통합과 화합으로 갈등을 극복하고 그간 정치에 느꼈던 신물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도록 새 정권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마지막 남은 보물덩어리 용산 정비 차량 기지와 그 주변 일대는 서울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이 원하는 방향으로 서울에서 가장 행복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내겠다”라고 약속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샤이진보냐 정권분노냐…높은 사전투표율에 여야 “내가 유리”

    샤이진보냐 정권분노냐…높은 사전투표율에 여야 “내가 유리”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3일 20% 초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야 유불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상 지방선거보다 높은 수준의 사전투표율 전망에 여야는 자기 쪽에 유리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투표율(누적 기준)이 16.82%로 집계됐다 서울시장 선거는 17.72%를, 부산시장 선거는 15.86%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가장 최근 선거인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은 21.95%였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선 각각 21.22%, 16.28%였다. 민주당 “‘샤이진보’, 정부·여당에 힘 실어주러 나와” 더불어민주당은 그간 여론조사에서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던 ‘샤이 진보’가 투표소에 나왔다고 자평했다. 줄곧 정권심판론이 우세하게 나타났던 여론조사에 서울과 부산에서 모두 패배할지도 모른다는 절박함에 지지자들이 정부·여당에 한번 더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서고 있다는 게 민주당의 해석이다. 실제 민주당이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을 간접적으로 조사한 결과 여권에 대한 여론이 크게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사전투표 첫날인 2일 민주당의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유튜브 채널 ‘박영선TV’ 생중계에서도 비슷한 주장이 나왔다. 이날 친민주당 유튜버 6명과 함께 진행한 ‘긴급토론회 - 서울을 구하자’ 생방송에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여론조사행정관을 지냈던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는 ‘지금까지의 여론조사 결과를 믿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투표참관인들이 (기표가 된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을 때 대충 보는데, 얼핏 도장이 (어디에 찍혔는지) 나온다”면서 “민주당 강북 의원들과 통화해보니 ‘민주당이 이긴 것 같다’고 다수가 전했다”고 주장했다. 박영선 후보도 다른 출연자가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는 게 맞느냐’고 묻자 “(유세현장을 보면) 그런 게 있다”고 답했다. 다만 박시영 대표의 해당 발언을 놓고 ‘비밀투표의 원칙을 어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박영선 후보는 3일 오전 성북구 공공청년주택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오는 데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낙관적인 관측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2030, 정권에 분노…민주당 조직표 무력화”반면 국민의힘은 높은 사전투표율이 시민들의 분노가 표출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특히 본투표보다 사전투표에 더 많이 참여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2030 세대가 문재인 정부 하에서 공정의 가치가 흔들리고 있다고 생각해 대거 투표장으로 나왔다는 것이 국민의힘의 분석이다. 국민의힘은 판세가 이미 정권심판으로 기울었다며 성난 민심 앞에 민주당의 조직표가 무력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덧붙였다. 국민의힘 배준영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위선, 반성 없는 민주당의 오만을 심판하려는 시민의 간절한 마음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도 광진구 자양3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정부에 경고 메시지를 주기 위해 투표소에 나오시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박영선 “吳, 시대 역행 후보”...오세훈 “부동산 정책, 뭘 반성한 거냐”

    박영선 “吳, 시대 역행 후보”...오세훈 “부동산 정책, 뭘 반성한 거냐”

    4·7 재보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일 서울시장 후보들의 선거 유세가 이어졌다. 박영선 “오세훈, 시대 역행하는 후보”“사회적경제 분야, 코로나 이후 확대 가능 분야” 3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겨냥해 “시대에 역행하는 후보”라고 말했다. 이날 박 후보는 종로구 캠프에서 사회적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사회적경제 분야는 코로나19 이후 굉장히 확대될 수 있는 분야인데 오 후보가 (지원제도를) 없애겠다고 해서 놀랐다”며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퇴보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낡은 행정의 사고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너무 걱정 말라. 시대 흐름을 꺾을 수는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날 받은 건의 가운데 ‘시민 정원사’ 아이디어와 관련해서는 자신의 ‘수직정원’ 구상과 연결시키기도 했다. 박 후보는 “제가 수직정원을 만들면 일자리가 생긴다고 강조했다”며 “관리 문제 때문에 실패한다고 하는데, 시민 정원사를 통해 산소 배출이 많은 건강한 도시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與 부동산 정책 사과에 “뭘 반성한 거냐”“강남에 집 한 채 있는 사람이 나라의 죄인이냐” 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정책 관련 사과에 대해 “대체 뭘 반성한 겁니까”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 후보는 강남구 수서역 유세에서 민주당이 임대차 3법 규제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잘못한다고 해서 뭘 바꾸는 줄 알았는데, 청와대 수석(정책실장)은 잘못한 게 없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후보는 “강남에 집 한 채 있는 사람이 무슨 나라의 죄인입니까”라며 “그분들이 집값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습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진 서초구 고속터미널 앞 유세에서 그는 연세대 의대 재학생 등으로 신분을 밝힌 20대 청년들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에 대해 오 후보는 “1∼2년 전만 해도 댁의 자제, 손자·손녀와 어느 당을 지지할지 토론했어야 했다”며 “우리 당이 이렇게 젊은이들의 지지 연설을 듣는 날이 올 줄 누가 알았겠나. 가슴에 뜨거운 눈물이 흐른다”고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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