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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숙 옷값’ 논란에…김건희 “명품 입으면 사비로 구입”

    ‘김정숙 옷값’ 논란에…김건희 “명품 입으면 사비로 구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아내 김건희 여사가 “꼭 명품을 입어야 할 일이 있다면 제 사비로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월간조선은 김 여사가 수차례에 걸친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지만 여러 질문 가운데 영부인 김정숙 여사 옷값 의혹에 대해 메시지를 보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건희 여사는 “지금껏 사업을 하면서 갑도 을도 병도 아닌 ‘정’의 위치에서 살아왔다”며 “돈 버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국민 세금을 허투루 쓰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했다.김 여사는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대신 온라인상에서는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 여사는 지난 4일 오랫동안 비공개였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로 전환했다. 프로필 사진도 반려묘 사진으로 바꿨다. 이후 김 여사는 인스타그램에 고양이 학대범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 환경보호 메시지 등 각종 사회 현안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올리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노란색 스카프를 착용하고 윤 당선인과 산책을 했다. 세월호 참사 8주기 이튿날이라 노란색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1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여사의 스카프는 ‘세월호 참사 추모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 순천은 시내버스 파업 돌입, 부산과 대구는 파업 결의

    순천은 시내버스 파업 돌입, 부산과 대구는 파업 결의

    임금 협상이 결렬된 전국 일부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어서 비상이 걸렸다. 순천교통 노조는 20일 오전 5시부터 파업에 돌입해 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운행이 중단됐다. 노사협상안에 임금인상에 이어 정년 연장안이 제시돼 파업 장기화도 우려되고 있다. 순천교통 노사는 올해 초부터 5회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다. 당초 회사측은 “최근 4년 동안 월 100만원을 인상한 만큼 동결을 한다”고 한데 반해 노조측은 “월 23만원을 인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조정을 통해 임금 3.2% 인상안(월 10만원)을 제시했다. 이같은 협상안에 대해 순천 동신교통과 광양교통, 여수 3개 시내버스 등은 모두 수용한 상태다. 하지만 순천교통 노조는 월 10만원 인상에 더해 정년을 61세에서 63세로 2년 연장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이 안이 관철되지 않자 전면파업에 나섰다. 파업에 들어가면서 순천교통이 운행하던 30개 노선 109대의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됐다. 순천에서는 순천교통과 동신교통 2개 회사가 55개 노선에서 156대의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전세버스 44대를 긴급 투입하는 한편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운전원을 중심으로 주요 노선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택시부제도 전면 해제해 1176대를 운행하기로 했다. 손점식 부시장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파업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한시라도 빨리 대중의 발인 시내버스가 정상화돼 시민불편이 없도록 한발 양보의 미덕을 보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부산과 대구에서도 노조가 파업을 결의해 운행 중단 초읽기에 들어갔다. 부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조합원들은 오는 26일 첫차부터 승무 거부에 돌입한다. 노조는 근무 일수 단축과 임금 8.5% 인상 등을 주장하고 있지만 사측은 임금 동결안을 내세우고 있다. 대구 시내버스 노동조합도 지난 19일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97.05%가 파업에 찬성했다. 노조는 오는 25일까지 사측과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지만 결렬될 경우 27일 오전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파업 시 대구지역 시내버스 업체 26곳 중 25곳(1460대)이 버스 운행을 중단한다. 대구 버스노조는 사측에 임금 8.5% 인상과 2~3년차 직원 상여금 인상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양측은 올해 1월부터 총 8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가 불발됐다.
  • “새 정부 조세재정 ‘트라일레마’직면… 정책 재성찰을”

    “새 정부 조세재정 ‘트라일레마’직면… 정책 재성찰을”

    “새 정부는 정부 지출의 증대, 국가 채무의 관리, 세수 확대의 어려움이라는 동시에 달성할 수 없는 세 가지 도전에 직면할 것입니다. 트라일레마 상황에 처한 셈입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김재진 원장은 지난 1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경을 편성해 정부 지출을 증대시키면서도 국가 채무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세수를 확대해야 한다”며 “하지만 코로나 이후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이 많기 때문에 세수 확대가 용이하지 않다”고 했다. 윤 당선인 측은 트라일레마 상황을 피하고자 국채 발행보다는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추경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새 정부가 출범하면 공약 사업도 추진해야 하기에 추가 예산 수요가 발생한다”며 “일부 다른 예산을 삭감한다고 하더라도 상계하면 추경을 대폭적으로 편성하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추경의 규모보다는 부담의 주체가 더 중요한 문제라고 봤다. 그는 “추경을 한다면 지출 구조조정을 통한 재원 마련 이외의 부문은 증세를 통해 우리 세대가 세 부담을 더 할 것이냐, 아니면 일단 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하고 그 부담을 자손들에게 넘길 것이냐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코로나19로 한국 등 세계 각국이 재정과 경제의 위기에 처한 시점에 경제 정책과 구조, 나아가 자본주의의 근본에 대한 재성찰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한국은 6·25전쟁 이후 단기간에 고도성장을 이뤘지만, 우리가 올바른 길로 가고 있었느냐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며 “그러다 코로나가 발생해 타의에 의해 멈춰 섰다. 멈춰 선 김에 올바른 길로 왔는지, 궤도를 수정할지 아니면 페이스를 조절할지 재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국가 조세와 재정의 책임은 결국 국민에게 있다고 했다. 그는 “정부는 국민의 주머니에서 세금을 징수해 다시 국민의 주머니로 들어가게 하는 ‘도관’일 뿐”이라며 “추경뿐만 아니라 정부 지출과 국가 채무, 증세 및 조세 정책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책임을 지는 것은 국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재정연구원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세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 원장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경우 선거에서 가장 큰 이슈는 세금이지만 우리는 여야 모두 세금 이슈, 특히 증세의 필요성에 대해 숨기려고만 한다. 선거에 불리하기 때문”이라며 “국민이 세금을 정확하게 이해하면 투표권을 통해 올바른 정책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은 연구원의 또 다른 목표로 ‘세계화’를 내걸었다. 김 원장은 “개발도상국이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재정 자립이 필요하다”며 “이들 국가는 선진국의 사례보다는 6·25전쟁 이후 20년 만에 재정 자립을 하고 고도성장한 한국의 조세와 재정을 배우려 한다”고 했다. 이어 “연구원이 이들 국가와 우리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연구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 러, 돈바스에 76개 대대 6만명 총공세… ‘죽음의 용병’도 투입

    러, 돈바스에 76개 대대 6만명 총공세… ‘죽음의 용병’도 투입

    우크라이나의 운명이 걸린 동부 지역 돈바스 전투가 18일(현지시간) 시작됐다. 나치 독일의 항복을 받아 낸 러시아군 승전기념일인 5월 9일까지 딱 3주 내에 전쟁을 끝내겠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시나리오가 마침내 실행에 옮겨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군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돈바스 전투를 시작했음을 확인했다”며 “아무리 많은 러시아 군대가 쳐들어오더라도 우리는 싸워서 스스로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이날 돈바스 지역 내 도네츠크, 루한스크에 형성된 480㎞ 전선을 따라 대규모 지상 공격을 감행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가 루비즈네, 포파스나, 마린카 등 루한스크 도시들을 집중 타격했다고 분석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전쟁이 2단계로 진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침공 후 한 달간 진행한 1단계 작전을 마무리하고 ‘돈바스 해방’에 집중하겠다고 지난달 25일 밝힌 바 있다. 러시아는 2014년 친러 반군이 세운 이른바 도네츠크·루한스크인민공화국 점령지의 2배가 넘는 돈바스 땅 전체를 차지해 국민투표를 거쳐 해당 지역을 흡수하려 할 것으로 관측된다.돈바스 전투는 한층 격렬한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가 11개 대대 전술조직(BTG)을 증원해 총 76개 대대가 돈바스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전체 병력 규모는 5만~6만명으로 추정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중동, 아프리카 내전에서 포로를 고문하고 참수하는 등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 용병 기업 와그너그룹 소속 1000여명도 돈바스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동부 마리우폴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의 ‘최후의 항전’이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마지막으로 사수하고 있는 아조우스탈 제철소 지하에는 민간인 1000여명이 대피해 있다. 페트로 안드류셴코 마리우폴 시장 고문은 “폭탄과 포병, 탱크로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공격하고 있으며 인근 주택가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방이 이번 전투에 대비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 패키지는 수송기 편으로 속속 현지에 도착하고 있다. 155㎜ 곡사포 18기, M113 장갑차 200대 등 8억 달러(약 9800억원) 규모의 무기 지원을 약속한 미군은 며칠 내에 폴란드 등에서 무기 사용법을 우크라이나군에 전수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도 대포와 다연장로켓 등 공격용 중화기 지원을 논의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돈바스 사태와 관련해 19일 동맹국, 협력국과 화상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계획은 없다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거듭 강조했다. 전쟁을 멈출 수단이 없다는 이유로 ‘식물 유엔’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유엔은 뒤늦게 양측 중재에 나섰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담당 사무부총장은 이번 주 터키를 방문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만나 인도주의 협상 개최를 촉진할 계획이다.
  • 대선 미남계 꺼낸 마크롱? 단추 풀고 가슴 털 드러내

    대선 미남계 꺼낸 마크롱? 단추 풀고 가슴 털 드러내

    ‘단추를 풀어 헤친 하얀 와이셔츠, 거무스레한 빛깔의 풍성한 가슴털, 겨자색 소파에 기대어 환하게 미소 짓는 여유.’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24일)를 목전에 두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단추 푼 셔츠 차림으로 휴식을 취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는 마크롱 대통령의 전속 사진작가 소지그 드 라 모아송니에르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린 이 사진을 소개하며 “프랑스 지도자가 유권자를 확보하기 위한 전쟁에서 ‘군복’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미지 정치를 통해 남성적인 매력을 어필하며 유권자에게 구애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데일리메일도 “마크롱 대통령이 비하인드 컷으로 젊은 유권자에게 어필하려 한다”면서 “솔직한 모습의 이 사진은 풍성한 가슴털로 유명한 영화배우 숀 코너리, 버트 레이놀즈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마크롱 대통령이 평소와 달리 단추를 4개나 푼 과감한 모습을 드러낸 데 대해 ‘노출’과 ‘표 호소’라는 두 개의 의미라며 “그가 가슴으로 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텔레그래프는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비행사 선글라스를 쓰고 아이스크림 가게로 가서 친근함을 연출했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굴착기를 몰고 벽을 뚫는 불도저 같은 이미지를 연출한 바 있다”고 밝혔다.
  • “인민에 부끄럽지 않게” 中, 연예인 매니저에 20시간 정풍운동 교육

    “인민에 부끄럽지 않게” 中, 연예인 매니저에 20시간 정풍운동 교육

    교육 이수 상황, 표창 등 시상 평가자료로탈세·탈선 연예인 통제 위해 매니저 기강잡기시진핑 “연예인, 당의 문예방침·정책 따라야”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예계 정풍 운동을 벌이는 중국 당국이 연예인 매니저들에 대해 해마다 20시간의 정풍 운동 교육에 나섰다. 정풍운동은 마오쩌둥이 주창한 당원 활동 쇄신 운동으로, 당내 잘못된 풍조를 바로잡고 당의 기풍을 쇄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공산당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예계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 강력한 규제를 단행하고 있다. 매년 20시간 온라인 교육 이수해야 19일 환구시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국이 최근 매니저 교육 관리 규정을 마련했다. 이 규정은 연예인 매니저들이 해마다 20시간의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 이수 상황은 평가나 표창 등 시상의 평가 자료로 삼도록 했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예계 정풍 운동의 연장선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연예인의 탈세나 탈선에 깊이 관여할 수 있는 매니저들의 기강을 세워 연예인들을 통제하려는 의도 아니냐는 것이다.지난해 유명 배우 정솽(鄭爽)의 대리모 스캔들 및 탈세와 엑소 출신 크리스(중국명 우이판·吳亦凡)의 성폭행 사건을 계기로 중국 당국은 연예계 군기 잡기에 나섰다. 크리스는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구속됐지만 크리스의 구속을 풀어달라며 팬들이 시위를 벌이면서 중국 당국이 팬틀럽의 영향력에 위기감을 느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세무당국은 정솽에 대해 2억 9900만 위안(약 582억원), 인기 인터넷 판매 생방송(라이브 커머스) 진행자 웨이야에 대해 13억 4100만 위안(약 2610억원)을 각각 추징했다. 이들은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연극원 단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시대와 인민에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만들고, 당의 문예 방침과 정책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연예인, 문화예술 관련 시진핑 발언공부하며 의미·본질 이해해야” 앞서 중국 공산당 중앙인터넷 안전 정보화 위원회 판공실은 지난해 8월말 연예계 규제의 일환으로 ‘무질서한 팬덤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연예인 인기 차트 발표가 금지되며 미성년자가 연예인을 응원하기 위해 돈을 쓰는 것도 통제된다. 특히 연예인 팬클럽끼리 온라인에서 욕을 하거나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싸우는 것도 금지된다. 팬클럽 간의 싸움 발생시 해당 온라인 플랫폼은 처벌된다. 연예인 기획사는 팬클럽을 올바르게 이끌 책임을 지도록 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팬들의 유료 투표는 금지된다. 연예인 관련 상품 등에 대한 팬의 소비를 유도해서도 안 된다. 연예인에 대한 규제도 강화됐다. 펑파이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부는 연예인에 대한 교육 및 관리·감독 등의 내용을 담은 ‘연예인 교육 관리와 도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연예인들은 이론 학습과 연구 교류 등 방식을 통해 문화예술 관련 시 주석의 발언을 공부하며 의미와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는게 핵심 내용이다.  중국 정부는 또 여성스러운 남자 아이돌을 퇴출하고, 오디션 프로그램 투표 금지,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출연을 금지하는 등 연예계 단속을 더욱 강화했다. 정부 정부의 연예계 규제는 외국 국적 연예인까지 그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대만 언론 자유시보 등은 중국의 정풍 운동의 다음 타깃이 외국국적 연예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퇴출 명단에 영화 ‘황비홍’ ‘동방불패’ 등에 출연한 홍콩 출신 배우 이연걸, ‘뮬란’의 유역비를 비롯해 사정봉과 대만 출신 부애 왕리훙, 판웨이보, 자오유팅 등 9명의 이름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 뿔난 공무원들 선거업무 동원 거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동원됐던 전북도내 지자체 공무원들이 선거관리위원회의 미숙한 사무처리 때문에 유권자들의 폭언에 시달렸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는 19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대선 때 확진자 투표 과정에 잘못된 업무 지침을 내린 선관위가 들어야 할 욕을 지자체 공무원들이 다 들었다”면서“반강제적 선거업무 동원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지자체 공무원들은 평소에도 방역 업무 때문에 시시때때로 마주하는 민원인 폭언, 폭행에 시달리고 있는데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으로 선거 때마다 부려지고 있다”며 “정당한 노동 대가를 지급해야 할 정부가 말도 안 되는 금액으로 공무원을 선거 업무에 강제로 동원하는 행태를 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벽보 부착 등 선거 사무를 외주용역에 맡긴 타 사례를 참고해 공무원 강제 동원을 멈춰 줄 것을 전북 선관위에 촉구했다.
  • ‘이젠 주는대로 받지 않겠다’ IT·전자업계 영향력 키우는 新노조

    ‘이젠 주는대로 받지 않겠다’ IT·전자업계 영향력 키우는 新노조

    국내외 IT·전자업계 노조 활발웹젠노조, 게임 최초 파업 예고삼성전자 노사 협상 지연 움직임애플·아마존 빅테크도 노조 결성“MZ세대 등장으로 새 노조 흐름”IT(정보기술)·전자업계에 부는 노조발(發) 태풍이 거세지고 있다. 노조가 움직이면서 내정됐던 대표가 끌어내려 지고, 적극적인 임금협상으로 국내 게임업계 첫 파업이 예고되기도 했다. 과거엔 현대차 등 중후장대 산업을 중심으로 노조가 활성화됐다면, 최근엔 IT업계에도 노조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국내 게임업계 첫 파업 촉각 19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화섬노동조합 웹젠지회(웹젠노조)는 다음 달 2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파업이 실행되면 국내 게임업계에선 첫 사례가 된다. 앞서 웹젠노조는 지난 1월 임금교섭 과정에서 직원 연봉을 일괄적으로 1000만원씩 인상하는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했지만, 사측은 10% 인상안을 고수했다. 이후에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웹젠노조는 구성원 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의했다. 언제든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상황을 마련한 웹젠노조는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기를 요구하고 있다. 더욱이 웹젠노조의 진단행동이 IT·게임업계 전반으로 번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2018년 설립된 넥슨과 스마일게이트 노조뿐만 아니라 네이버·카카오·포스코ICT·한글과컴퓨터도 웹젠 노조와 같은 화섬노조 산하 IT위원회에 속해있기 때문이다. 서승욱(카카오 지회장) IT위원장은 “기본적으로 (웹젠과) 같은 노조기 때문에 문제가 있으면 공동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노조가 대표 내정자를 물러나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전례도 있다. 올 초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이 스톡옵션을 대량 매도한 사실이 나타나면서 주주뿐만 아니라 카카오 노조까지 나서서 류 대표가 스스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당시 류 대표는 카카오 본사 신임 대표로 내정된 상태였다. 류 대표는 사내 간담회를 열고 사과까지 했지만, 카카오 노조가 집단행동을 예고하면서 결국 사퇴했다. IT업계에서 노조 활동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삼성전자도 2020년 이재용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을 폐기한 이후 결성된 삼성전자 노조와 임금 교섭을 장기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사측과 실무교섭을 가졌지만, 입장차가 엇갈리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사측에선 기본급 4% 인상을, 근로자 위원들은 두자릿수 인상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10%와 15% 연봉재원 인상을 노사가 협의한 바 있다. 해외서도 빅테크 노조 움직임 해외 IT 빅테크에서도 노조 결성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내 그랜드센트럴터미널 애플 매장에서 노조 결성을 추진하는 직원들이 모인 ‘과일 가판대 노동자 연합’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들은 “역할, 재직 기간, 성과 등을 기반으로 모든 근로자에게 최소 시간당 30달러를 지급할 것을 회사에 요구한다”며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 휴가 확대 등 직원 복지 개선도 요구했다. 노조 결성이 최종 승인되면 미국 내 270여개의 애플 매장 가운데 첫 노조가 탄생하게 된다. 워싱턴포스트(WP) 등은 그랜드센트럴터미널점 외에도 최소 3개 지점에서 노조 결성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외 아마존과 대형 게임사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 미국 IT빅테크·게임 업계에서도 노조 결성 움직임을 보인다. 앞서 아마존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 물류창고는 지난 1일 사상 첫 노조 설립에 성공했다. 연초 액티비전 블리자드소속의 비디오 게임 스튜디오인 레이븐 소프트웨어 직원들도 노조를 결성했다. 지난해 말 계약직 근로자의 부당해고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 발표 등에 따른 결정이었다.새로운 업계를 중심으로 새로운 노조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용춘 한국경제연구원 고용정책 팀장은 “MZ세대 중심으로 노조가 많이 생기는 것은 사회적 흐름이라고 보는데 현 정부가 친노조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주면서 더 가속화 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어 “새로운 노조는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논거를 조목조목 밝히고 SNS 중심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과거 파업형 노조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며 “기업들도 새로운 산업(IT업계)에 인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를 무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뿐 아니라 아마존이나 애플 등 해외 IT업계에서도 노조가 생겨나는 이유로 신생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규모가 커지면서 내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운 문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노조 문제는 결국 소통의 문제다. 조직 내부에서 자기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 해주지 않으니까 생기는 것”이라며 “제도적인 혁신만이 아닌 직원들의 마음을 읽는 소통을 해나가야 문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대구 시내버스 파업에 들어가나

    대구 시내버스 파업에 들어가나

    대구 시내버스 노조의 총파업 투표가 가결됐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 시내버스 노동조합은 19일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3266명 중 313명이 투표에 참여해 2천924명(97.05%)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25일까지 사측인 대구시 운송사업조합과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후 협상이 결렬될 경우 27일 오전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 전까지 협의를 계속 진행해보고 합의점을 못 찾으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업이 진행되면 대구지역 시내버스 업체 26곳 중 25곳(1천460대)이 버스 운행을 중단한다. 시는 구·군 관용버스(9대)와 전세버스(231대)를 투입하고, 출퇴근 시간 도시철도 운행 확대, 택시 부제 일시 해제 등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은 임금인상 등을 정부와 사측에 요구하며 전국단위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대구 버스노조도 사측에 임금 8.5% 인상과 2~3년차 직원 상여금 인상 등 처우개선을 요구 중이다. 양측은 올해 1월부터 총 8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가 불발됐다. 지난 8일 노조가 대구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 뒤 1차례 조정회의가 열렸지만 소득이 없었다. 이번 파업 분기점인 25일은 조정신청 마지막 날이다.
  • 셔츠 풀어헤치고 가슴털로 표심잡기 나선 마크롱

    셔츠 풀어헤치고 가슴털로 표심잡기 나선 마크롱

    ‘단추를 풀어 헤친 하얀 와이셔츠, 거무스레한 빛깔의 풍성한 가슴털, 겨자색 소파에 기대어 환하게 미소 짓는 여유.’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24일)를 목전에 두고 에마뉘엘 마크롱(사진) 프랑스 대통령이 단추 푼 셔츠 차림으로 휴식을 취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는 마크롱 대통령의 전속 사진작가 소지그 드 라 모아송니에르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린 이 사진을 소개하며 “프랑스 지도자가 유권자를 확보하기 위한 전쟁에서 ‘군복’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미지 정치를 통해 남성적인 매력을 어필하며 유권자에게 구애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데일리메일도 “마크롱 대통령이 비하인드 컷으로 젊은 유권자에게 어필하려 한다”면서 “솔직한 모습의 이 사진은 풍성한 가슴털로 유명한 영화배우 숀 코너리, 버트 레이놀즈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마크롱 대통령이 평소와 달리 단추를 4개나 푼 과감한 모습을 드러낸 데 대해 ‘노출’과 ‘표 호소’라는 두 개의 의미라며 “그가 가슴으로 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아송니에르는 지난달 14일에도 검은색 후드 티셔츠를 입고 3일간 면도도 하지 않은 캐주얼한 차림의 대통령 사진을 게재했는데, 이는 ‘마크롱의 젤렌스키 코스프레’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텔레그래프는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다른 유명인(볼로디미르 젤렌스키)의 브랜드 전략을 차용하는 것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데, 단추를 푼 셔츠 차림 사진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텔레그래프는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비행사 선글라스를 쓰고 아이스크림 가게로 가서 친근함을 연출했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굴착기를 몰고 벽을 뚫는 불도저 같은 이미지를 연출한 바 있다”고 밝혔다.
  • 홍준표 선두 굳히나/여론 조사에서 잇따라 오차 밖 1위

    홍준표 선두 굳히나/여론 조사에서 잇따라 오차 밖 1위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오차 범위밖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다 김재원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깜짝 제의해 관심이 높았던 김 최고위원과 유영하 변호사의 단일화도 사실상 물건너갔다. 이에 따라 경선 여론조사를 이틀 앞둔 19일 홍 의원이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매일신문이 대경미래발전포럼과 공동으로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7일 대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3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결과, 홍 의원이 39.8%, 유 변호사가 19.9%, 김 전 최고위원이 19.5%로 나타났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전 동구갑 지역위원장이 7.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소속 홍의락 전 의원이 2.5% 등 순이었다. ‘기타 후보’라는 응답은 1.6%였고, ‘적합 인물 없음’과 ‘잘 모름’ 등 부동층은 9.2%로 집계됐다. 영남일보와 대구KBS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대구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17일 이틀간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홍준표 의원이 39.3%,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23.6%, 유영하 변호사는 22.7%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 없음 10.6%, 잘 모름 3.8%였다. 이 두개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된다. 김 전 최고위원과 유 변호사간의 단일화 시도는 불발됐다. 김 전 최고위원은 18일 오후 6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일화가 끝내 무산됐다.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두 후보가 단일화하고 승리한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상대하는 정정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했다”면서 “유영하 후보는 일방적으로 후보 사퇴만 요구했다”고 결렬 책임의 화살을 돌렸다. 유 변호사도 입장문을 통해 “진정한 단일화란 상대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면서 “상대에게 일방적 수용과 결단을 요구하는 것은 상식의 도를 넘은 행위”라고 반박했다. 또 “논의 첫 만남에서 김재원 후보는 자신이 제안했던 단일화 방식만을 고집해 더 이상의 진전 없이 대화가 종결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공천 경선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닷새간 선거운동을 거쳐 21~22일 투표와 여론조사를 한다.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결과 50%,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50%를 각각 반영한 뒤 23일 결과를 발표한다.
  • 표 얻으려 이렇게까지…단추 풀고 가슴털 노출한 마크롱

    표 얻으려 이렇게까지…단추 풀고 가슴털 노출한 마크롱

    모든 세계 지도자들은 표가 절실히 필요할 때를 대비해 여러 옵션을 준비한다. ‘이미지 정치’도 그 중 하나다. 평소 스스로를 ‘아이스크림 남자(Ice cream guy)’라고 부르며 ‘아이스크림이 자양강장제’라고까지 말할 정도로 ‘아이스크림 애찬론자’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비행사 선글라스를 쓰고 아이스크림 가게에 있는 사진을 올린다. 이런 친근한 모습은 대중에게 호감을 불러 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MAGA)’라는 선거구호가 적힌 빨간 색 모자를 쓰고 공항 활주로에서 그의 지지자들을 만나 사회, 정치에 대한 거친 발언을 이어간다. 이런 모습 역시 지지자들에겐 더없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굴착기를 몰고 벽을 뚫는 모습으로 불도저같은 이미지를 보여주려 애쓴다. 이번엔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를 코앞에 앞두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셔츠를 풀어헤치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공개됐다.18일(현지시간) 텔레그레프는 마크롱 대통령이 단추가 풀린 셔츠를 입고 가슴털을 노출한 채 유권자에게 구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와 1차 대선 투표에서 불과 5% 포인트 안팎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점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을 것이라며 그런 고민 끝에 평소보다 더 노출이 심한 이런 사진을 올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전속 사진작가 소지그 드 라 모아송니에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월 16일 토요일 D-8, 후보자의 하루”라면서 마크롱 대통령의 미공개 사진들을 여러 장 올렸는데 여기에는 마크롱 대통령이 분주하게 옷을 고르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연단에서 지지자들을 만나는 사진들이 포함됐다. 가장 눈길이 가는 사진이 단추가 풀린 셔츠를 입고 환하게 웃으며 한쪽 팔은 겨자색 소파의 등받이에 걸치고 편하게 앉아 있는 이 사진이다. 텔레그레프는 이 사진에 대해 “이번에는 가슴으로 말하고 있다”며 “마크롱은 자신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다른 유명인의 남성적인 브랜드나 이미지 연출을 빌려오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단추를 푸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표현했다. 데일리메일은 “마크롱 대통령이 비하인드 컷으로 젊은 유권자들에게 구애하려 한다”면서 “솔직한 모습의 이 사진은 풍성한 가슴털로 유명한 영화배우 숀 코너리와 버트 레이놀즈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앞서 마크롱 지난달 14일 모아송니에르는 마크롱 대통령이 검은색 후드 티셔츠를 입고 면도도 하지 않은 채 캐주얼한 모습으로 업무를 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 사진은 ‘마크롱의 젤렌스키 코스프레’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 르펜 ‘EU 기금 유용’ 악재에도… 웃지 못하는 마크롱

    르펜 ‘EU 기금 유용’ 악재에도… 웃지 못하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선거(24일)를 1주일 앞두고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가 유럽연합(EU)의 공적 자금 1억여원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재선을 노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우세해 보이지만 결과를 속단하긴 어렵다. ‘캐스팅보트’인 장뤼크 멜랑숑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 후보의 지지자들 3명 중 2명이 등을 돌려서다.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탐사보도매체 ‘메디아파르’(Mediapart)는 르펜 후보가 EU의 공적 자금을 유용했다는 내용의 EU 부패방지국(OLAF)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르펜은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유럽의회 의원직을 역임하는 동안 13만 7000유로(약 1억 8200만원)의 EU 기금을 개인 경비·국내 정치 목적 등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일례로 르펜이 2010년 ‘유럽지역과 금융위기’라는 회의를 열며 당 의원 13명의 호텔 객실 비용 5000유로(약 666만원)를 EU 자금으로 결제했으나 참석자 중 한 명은 “당 관련 논의였다”고 유럽의회에 털어놨다. 르펜의 아버지인 장마리 르펜 전 국민전선(FN) 대표 등 르펜 후보와 연관된 3명이 48만 6000유로(약 6억 4767만원)를 유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프랑스 검찰은 보고서를 제출받아 검토 중이다. 르펜 후보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10년 넘게 지난 일이 대선 결선 코앞에서 의도적으로 공개됐다는 것이다. 르펜의 변호인은 APF통신에 “보고서가 발표된 시기가 놀랍다”고 반발했다.또 르펜은 자신의 경호원과 보좌진 등의 급여를 EU 기금으로 지급한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과 달리 EU에 부정적이면서도 EU 예산을 사적으로 끌어다 쓴 사실이 공개되면서 타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 전인 16일 공개된 입소스와 소프라 스테리아의 여론조사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르펜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55.5%와 44.5%로, 1차 투표 직전인 53%와 47%보다 격차가 5% 포인트 더 벌어졌다. 하지만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굳히고 있는 마크롱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LFI가 17일 공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당원 21만 5292명이 응답한 가운데 2차 투표에서 마크롱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는 33.4%에 그쳤다. 기권하거나 백지 투표, 무효표를 내겠다는 응답은 66.6%에 달했다. 1차 투표 이후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았던 멜랑숑은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지지자들에게 지침을 내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1차 투표에서 멜랑숑을 지지했던 22%(771만명)의 유권자들은 2차 투표를 판가름할 ‘캐스팅보트’로 주목받고 있는데 이 표의 행방이 불확실해진 것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마크롱 대통령은 멜랑숑 지지자들을 향해 구애에 나섰다. 마크롱 대통령은 16일 마르세유에서 열린 유세에서 멜랑숑이 제안한 ‘생태학적 계획’ 공약을 이어받겠다면서 “프랑스를 가스와 석유, 석탄을 버린 최초의 주요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르세유는 1차 투표에서 멜랑숑이 31%의 득표율로 전체 후보 중 1위를 차지한 지역이다.
  • 선관위 ‘투표 부실 관리’ 쇄신안… “직원 최대 30% 지역으로 차출”

    선관위 ‘투표 부실 관리’ 쇄신안… “직원 최대 30% 지역으로 차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소쿠리 투표’ 등 미흡한 준비로 공분을 산 3·9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대해 “예측과 준비, 대처에서 총체적 잘못이 있었다”고 결론 내렸다. 이와 함께 중앙선관위 직원의 최대 30%를 차출해 지역선관위로 보내고 내부 감사를 강화하는 방안 등 쇄신안을 마련했다. 18일 국회와 선관위에 따르면 선관위 선거관리혁신위원회(혁신위)는 이날 비공개 선관위원 회의에서 선관위 쇄신안을 보고했다. 혁신위는 보고에서 사전투표 부실 관리 사태의 원인으로 선거 현장과 유리된 중앙선관위 사무처의 탁상행정과 선관위원의 관리 미흡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직원 약 300명 중 10%를 지역선관위로 이동시키는 ‘중앙선관위 슬림화’ 방안과 중요 선거 2개월 전엔 추가로 20%를 차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선거 당시 지역 선관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투표 관리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지만 중앙선관위와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던 점을 고려해 향후 선거에선 현장 중심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혁신위는 또 감사조직 독립과 감사관 직급 상향을 통해 내부 감사 기능에 힘을 싣기로 했다. 사전투표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김세환 전 사무총장의 아들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선관위가 특별감찰을 시행한 것과도 맞물린 조치다. 선관위 특별감사반이 김 전 사무총장의 아들 특혜 의혹에 대해 내부 특별감찰을 실시한 결과 관사 사용과 해외 출장 부분에서 부적정한 업무 처리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사전투표 사태 당시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이 출근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만큼 비상임직인 중앙선관위원장의 상임직화도 장기 연구과제로 검토하기로 했다.
  • ‘소쿠리 투표’ 노정희 선관위원장 뒷북 사퇴

    ‘소쿠리 투표’ 노정희 선관위원장 뒷북 사퇴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8일 ‘소쿠리 투표’로 상징되는 20대 대통령 선거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3월 9일 대선이 치러진 뒤 40일 만으로, 일각에서는 ‘뒷북’ 사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후 늦게 보도자료를 내고 “노 위원장이 이날 전체 위원회의에서 20대 대선에서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노 위원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지방선거가 흠 없이 치러지도록 국민 모두가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그동안 정치권의 사퇴 압박과 내부의 사퇴 요구를 모두 일축해 왔다. 지난달 17일에는 선관위원 회의를 주재하고 향후 선거 관리를 더 잘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 전 직원에게도 이메일을 보내 “목전에 다가온 지방선거를 더 흔들림 없이 준비·관리하기 위해서는 위원장으로서 신중할 수밖에 없고 오히려 그것이 책임을 다하고자 함임을 이해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일각, 일선 선관위를 책임지는 1급 상임위원들의 사퇴 요구에도 정면 돌파를 선택한 노 위원장은 조병현 선관위원을 총괄단장으로 선임하고 사태 수습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선관위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선거관리혁신위원회가 원인을 분석하고 앞으로 방향을 제시하면서 노 위원장이 생각하기에 선관위가 안정화됐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노정희 선관위원장, ‘대선 40일만’ 사퇴

    노정희 선관위원장, ‘대선 40일만’ 사퇴

    “사전투표 관리 책임 통감”선관위 ‘소쿠리 투표’ 논란 빚어…대선 40일만 ‘뒷북 사퇴 지적’도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3·9 대선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태와 관련, 사의를 표명했다. 노 선관위원장은 18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전체 선관위원회의에서 “대선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노 선관위원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지방선거가 흠 없이 치러지도록 국민 모두가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노 선관위원장의 사의 표명은 지난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뒤 40일 만이다. 일각에서는 ‘뒷북’ 사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선 후 노 위원장은 국민의힘 등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으나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선관위 관계자는 “노 선관위원장은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의 책임을 진다는 차원에서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며 “현재 선관위에서 지방선거 준비가 안정적으로 되고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고 전했다. 이날 선관위 선거관리혁신위원회는 3·9 대선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태와 관련, “예측과 준비, 대처에서 총체적인 잘못이 있었다”며 별도의 쇄신안을 마련했다. 쇄신안에는 중앙과 현장의 괴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선관위 직원의 최대 30%를 차출해 지역선관위로 보내고 내부 감사를 강화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민주당 “재발 방지 계기 되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노 선관위원장의 사퇴와 관련해 “선관위는 이를 계기로 더욱 철저하게 선거관리에 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선관위는 지난 대선에서 사전투표에 철저히 대비하지 못해 혼선을 빚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러 나온 국민께 불편을 초래했다”며 “선관위는 노 위원장의 사퇴를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속보]노정희 선관위원장, ‘대선 40일만’ 사퇴

    [속보]노정희 선관위원장, ‘대선 40일만’ 사퇴

    “사전투표 관리 책임 통감”대선 40일만 ‘뒷북 사퇴 지적’도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8일 3·9 대선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태와 관련, 사의를 표명했다. 노 선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전체 선관위원회의에서 “대선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선관위가 전했다. 노 선관위원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지방선거가 흠 없이 치러지도록 국민 모두가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노 선관위원장의 사의 표명은 지난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뒤 40일 만이다. 일각에서는 ‘뒷북’ 사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대선 당시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현장에서 이른바 ‘소쿠리 투표’로 불리는 극심한 혼란상이 벌어진 이후 노 위원장은 국민의힘 등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으나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
  • “게임업계 연봉 1억? 실상은…” 웹젠 노조, 5월 2일 파업 예고

    “게임업계 연봉 1억? 실상은…” 웹젠 노조, 5월 2일 파업 예고

    웹젠 노동조합(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웹젠지회)이 다음달 2일부터 파업을 시작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파업이 실행되면 국내 게임업체 첫 파업 사례가 된다. 웹젠 노조는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웹젠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에 필요한) 법적인 절차는 모두 끝났다”며 “노동절(5월 1일)까지 조합원과 결의를 다지고 5월 2일부터 파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노조는 “회사가 진전된 안을 제시하고 대화하고자 하면 언제든 교섭이 응할 것”이라고 파업을 강행하지 않을 여지를 남겼다. 앞서 지난 7~8일 웹젠 노조가 조합원을 상대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는 투표율 92.8%, 찬성 득표율 72.2%로 가결됐다. 다만 임직원 전체 중 노조원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웹젠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해 12월에 2022년도 임금교섭을 위한 노사 상견례에서 사 측에 필요 자료를 요청했다. 지난 1월 2차 본교섭에서는 직원 연봉을 일괄적으로 1000만원씩 인상하고 팀장급 이하의 인센티브 총액을 공개하라는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했다. 그러나 사측은 지난 2월 3차 본교섭에서 ‘2022년도 임금은 평균 10% 인상으로 한다’는 한 줄짜리 내용을 담은 대표이사 명의의 문서를 보내왔다. 사측은 이 문서가 최종안이라며 별도 교섭은 거부했다고 노조는 전했다. 웹젠 노조는 “넷마블 연봉 1억, 엔씨소프트 연봉 1억이라는 기사를 숱하게 봤지만, 실제로 그 회사에 다니는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사실이 그렇다고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웹젠 역시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웹젠 연봉이 7000만원인데 너무 과한 요구 아니냐는 일부 여론이 있지만, 실제로 평균 연봉은 5000만원도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웹젠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임직원 수는 총 547명이고,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1030억원이다. 양측은 노동위원회의 조정을 거치면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 측은 지난 3월 15일 평균 16% 인상과 일시금 200만원이라는 수정안을 내놨지만, 사측은 평균 10% 인상과 평가 B등급 이상 직원에만 200만원 지급을 제안했다.
  • 김재원-유영하 단일화하나…물밑 협상 큰 진전?

    김재원-유영하 단일화하나…물밑 협상 큰 진전?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유영하 변호사의 단일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 전 최고위원이 단일화를 제안하자 유 변호사가 화답하는 식이었다. 단일화 제안 이틀 뒤인 18일 현재 물밑에서 상당히 진행되었다는 말이 대구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김 전 최고위원이 단일화를 위해 주요 인사를 만나러 이날 상경했다는 말이 나온다. 또 다른 쪽에서는 특정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를 했다는 말도 전해지고 있다. 교통정리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양보한 한 명은 대구의 국회의원 지역구 하나를 맡을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는 말도 나온다. 17일에는 김 전 최고윈원과 유 변호사가 만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서 한 사람이 상대방에 일방적인 양보를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고 대구 정치권 한 인사가 귀뜸했다.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는 18일까지 선관위에 신고를 해야 돼 시간이 촉박하다고 정치권에서는 판단하고 있다. 단일화에 대해 홍준표 의원 측은 대세에 지장이 없다는 입장이다. 홍 의원은 언론들의 단일화에 대한 질문에 “단일화를 하더라도 큰 영향이 없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선거에서든 단일화 한다고 해서 양자의 지지율이 한사람에게 쏠리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많은 시민이 시장선거를 걱정하는 이 황망하고 절박한 시기에는 화이부동의 마음으로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는 것이 대의에 이르는 길”이라면서 유 변호사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민 여론조사 50%, 책임당원 투표 50% 합산 결과로 단일 후보 결정 등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도 제시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15일까지도 “(유 변호사와) 단일화가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하루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이에 대해 유 변호사는 17일 “빠른 시일 내 김 후보를 만날 것”이라고 화답했다. 유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김 전 최고위원의 후보 단일화 제안에 화답하며 “당 경선이 임박한 만큼 김 후보와 허심탄회하게 대구 시민을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논의한 뒤 결과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재원·유영하 단일화 기류

    김재원·유영하 단일화 기류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친윤’(친윤석열)을 내세우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에게 단일화를 제안하자, 유 변호사는 17일 “빠른 시일 내 김 후보를 만날 것”이라고 화답했다. 두 후보 사이에 ‘반홍준표’ 연대 결성 분위기가 조성되는 가운데 홍준표·김재원·유영하 3파전의 대구시장 경선 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유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김 전 최고위원의 후보 단일화 제안에 화답하며 “당 경선이 임박한 만큼 김 후보와 허심탄회하게 대구 시민을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논의한 뒤 결과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많은 시민이 시장선거를 걱정하는 이 황망하고 절박한 시기에는 화이부동의 마음으로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는 것이 대의에 이르는 길”이라면서 유 변호사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민 여론조사 50%, 책임당원 투표 50% 합산 결과로 단일 후보 결정 등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도 제시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15일까지도 “(유 변호사와) 단일화가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지역 기반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홍 의원을 저지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을 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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