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투표
    2025-08-30
    검색기록 지우기
  • 전진
    2025-08-30
    검색기록 지우기
  • 제주
    2025-08-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888
  • 20대 대선 투표율, 오전 8시 기준 전국 5.0%…대구 6.1% 최고, 전남 3.5% 최저

    20대 대선 투표율, 오전 8시 기준 전국 5.0%…대구 6.1% 최고, 전남 3.5% 최저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8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5.0%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까지 2시간 동안 전국 유권자 4419만 7692명 중 221만 1443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5.6%와 비교해 0.6%p 낮은 수치다. 지역별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6.1%)였고 대전(5.4%)과 경기(5.4%)가 뒤를 이었다. 전남(3.5%)과 전북(3.8%), 광주(4.2%)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투표율은 5%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중 1632만 3602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 누적 36.93%의 투표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율과 재외국민 투표 등은 오후 1시부터 합계로 반영된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 즈음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한편 이날 본투표는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 대선 투표율 오전 7시 현재 2.1%…19대보다 낮았다

    대선 투표율 오전 7시 현재 2.1%…19대보다 낮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전 7시 현재 제20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2.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 4464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에서 1시간 동안 총선거인 4419만 7692명 가운데 94만 206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5%보다 0.4% 포인트 낮은 수치다. 여기에는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 36.93%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된다. 사전투표율이 높은 만큼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을지도 주목된다. 오전 7시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2.6%)다. 이어 대전(2.5%), 인천(2.3%), 울산(2.3%), 제주(2.3%), 경기(2.2%), 경남(2.2%) 등이 뒤를 이었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 즈음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 대선 ‘운명의 날’ 밝았다…오전 6시부터 투표 일제 시작

    대선 ‘운명의 날’ 밝았다…오전 6시부터 투표 일제 시작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9일 오전 6시 전국 투표소 1만 4464곳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대선 선거인 수는 4419만 7692명이다. 이 가운데 1632만 3602명은 지난 4∼5일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투표 가능…신분증 필수이날 본투표는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다만 일반 유권자의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로,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는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격리된 유권자가 별도 투표를 한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저장된 이미지는 사용할 수 없다. 일단 교부된 투표용지는 변심 등 어떤 이유로도 다시 교부하지 않으므로 주의해 기표해야 한다고 중앙선관위는 당부했다.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투표확진·격리자 오후 6시부터 별도투표이번 대선은 오미크론 변이가 대확산하는 가운데 치러진다. 확진·격리자는 오후 6시 이후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투표소에서 퇴장한 뒤에야 투표할 수 있다. 일반 유권자 투표가 오후 6시까지 종료되지 않은 경우 확진·격리자는 투표소 밖 별도 장소에서 대기해야 한다. 오후 7시 30분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 마감시각이 지나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 이들은 신분증 외에 방역 당국으로부터 받은 외출 안내 문자, 확진·격리 통지 문자, 입원·격리 통지서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현장에서 확진·격리자 여부를 확인받은 뒤 본인 확인과 선거인명부 확인을 거쳐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이후 기표 후 투표함에 투표지를 직접 투입하는 방식이다. 기표소 안 투표지 촬영행위 불법순수한 투표참여 권유와 홍보 활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 유권자들은 인터넷·SNS·문자메시지를 통해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이나 특정 정당·후보를 지지·추천·반대하는 내용 또는 특정 후보의 선거 벽보·선전시설물 등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 참여 권유 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송하는 행위도 가능하다. 그러나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 SNS 등에 게시해서는 안 되며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확진·격리자 별도투표로 개표 지연 가능성 투표 마감 이후 각급 구·시·군 선관위에서 보관 중인 관내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은 개표참관인과 정당추천 선관위원, 경찰공무원이 함께 개표소로 옮긴다. 투표소 투표함은 투표용지 투입구를 특수봉인지로 봉인한 후 투표관리관·참관인과 함께 경찰의 호송 아래 개표소로 이동하게 된다. 중앙선관위는 오후 7시 30분부터 투표함을 이송, 오후 8시 10분부터 개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첫 관내 사전투표함의 개표 결과 공표 시점은 오후 9시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 사전투표 때처럼 확진·격리자가 예상보다 많이 몰릴 경우 투표 종료와 개표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주요 방송사 및 ‘선거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서도 투표구별 개표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 [사설] 대한민국 미래 여는 선택의 날 밝았다

    [사설] 대한민국 미래 여는 선택의 날 밝았다

    오늘은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지도자를 뽑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대선후보들과 선거운동원들은 오늘 0시를 기해 치열한 선거전을 끝냈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이번 선거는 역대 최악의 비호감 선거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4, 5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유권자들은 36.9%라는 사상 최고치의 투표율로 새 대통령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다. 높은 사전투표율은 오미크론을 피해 분산 투표를 하려는 심리가 작용했겠지만, 문재인 정부와 다른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기대가 더 컸기 때문에 가능했다. 후보 지지율을 담은 여론조사 공표 금지에 따라 유권자들은 지난 3일부터 판세의 향방을 알 수 없다. 그런 와중에 6일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이 담긴 김만배 녹취록이 공개됐고, 7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전 비서가 ‘대법원 로비’ 녹취록을 공개했다. 흑색선거와 마타도어가 막판까지 범람한 선거였다. 정책과 비전 선거를 기대한 유권자들로서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흑색선거전은 건강한 정치감각을 가진 주권자의 투표 의욕을 떨어뜨리기 십상이다. 정치 혐오를 불러 기권을 유도하는 정치권의 전략과 모략에 유권자들이 넘어가서는 안 될 것이다. 소신과 양심에 따라, 최악을 피해 차악을,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선택하는 것이 선거다. 박빙의 선거라는 점을 부각해 ‘전략적 투표‘’를 강요해서도 안 된다. 투표로 자신의 책임과 권리를 다하는 현명한 유권자가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다. ‘유능한 프로‘’를 강조하는 이 후보의 정치교체, ‘정직한 머슴’을 강조하는 윤 후보의 정권교체, ‘복지국가’를 이루겠다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양당제 혁파’가 눈에 띈다. 그러나 이참에 기호 1, 2, 3번이 아닌 대선후보들과 그들의 공약에도 눈길을 주며 다당제 미래를 꿈꿔 보자.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바로잡을 후보, 양극화를 좁힐 후보, 한반도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후보, 기후·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후보,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국제 지형의 변화를 읽고 국익을 지킬 수 있는 후보, 무엇보다 차별과 혐오 대신 국민 존중과 통합의 구심점이 될 후보를 찾아 투표해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수 있다. 최선이라 판단한 후보에게 표를 던지면 어떤 결과든 승복하는 게 민주주의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유권자, 당신의 손에 달렸다.
  • [진경호 칼럼] 오늘, 우리의 절반이 운다/수석논설위원

    [진경호 칼럼] 오늘, 우리의 절반이 운다/수석논설위원

    전쟁 같은 20대 대선을 상징하는 기호는 단연 ‘40%’다. 가는 대통령과 오는 대통령이 모두 이 40%로 수렴된다. 19대 대통령 문재인이 마냥 흐뭇해하는 임기말 국정 지지도가 40% 어름이고, 내일 새벽 가려질 차기 대통령의 득표율도 40%대를 넘어 50%를 넘기긴 어려워 보인다. 절반에 못 미치는, 불행하고 불길한 수치다. 극단의 분열과 배격이 뒤엉킨 우리 정치의 폭력성과 불안정성은 결국 이 ‘40%’를 연원으로 한다. 40%의 독식과 독주…. 60%의 갈라진 다수가 40%의 뭉친 소수에게 모든 것을 내어주는, 민주정치 체제의 이 반민주적 모순 구조 속에서 우리는 5년을 보냈고 새 5년을 맞는다. 부동산 정책 실패, 빈부격차 심화, 저출산 악화, 연금개혁 외면, 코로나 방역 실패 등 책잡힐 일이 수두룩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말 지지도 40%의 미스터리를 강준만 전북대 교수는 10개의 ‘비결’로 촘촘하게 짚었다. ‘편가르기 정치’, ‘정권비리 은폐 시스템 구축’, ‘긍정 이미지 정치’…. 이들 꺼풀을 하나씩 벗기고 들어가면 결국 단단히 똬리를 틀고 있는 ‘진영’을 만나게 된다. 그를 대통령에 앉힌 41.1%의 ‘집토끼’가 여전히 임기말 지지도 40%를 떠받치고 있는 것이다. 문 대통령의 가장 큰 잘못은 이 지점에 있다. 친노폐족의 좌장으로 물러났다가 586세력이 내민 손을 잡고 정치에 다시 발을 디딘 뒤 대통령으로 5년을 보내기까지 10여년, 그는 진영의 ‘단맛’을 흠뻑 누렸다. 문빠의 폭력 댓글을 ‘정치의 양념’이라 감싸고, 조국에게 인간적으로 미안함을 느낀다고 두둔하며 진영의 담장을 더욱 높였다. 그때 이 말만 하지 않았어도, 내 편에다 박아 둔 눈길을 거둬 밖을 내다봤어도 오늘은 달라졌을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든, 윤석열 대통령이든 승리의 찬가를 외칠 내일 새벽, 절반의 국민은 절망에 몸서리치며 탄식할 것이다. 부디 이들에게 서푼어치 다짐을 건네지 말기 바란다. 우리는 하나라는 말, 통합에 매진하겠다는 말, 염장만 지를 뿐이다. 5년 전 당선자가 외친 ‘국민 모두의 대통령’은 60%의 국민들 마음에 멍으로 남아 있다. 당선자의 ‘아무말 대잔치’에 귀를 내주기엔 상처가 너무 깊다. 국민통합에 나선답시고 정치 체제를 흔드는 일부터 삼가기 바란다. 지금의 분열 구조가 승자독식의 대통령 중심제가 낳은 권력과 이익의 카르텔에서 비롯된 것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는 정치 체제를 손본다고 사라질 폐단이 아니다. 민주당이 대선 직전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 지방선거 중대선거구제 등의 카드를 꺼내 들고 이재명 후보가 맞장구를 쳤으나 선거용으로 족하다. 대통령 4년 중임이 진영을 깬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윤석열 후보 역시 안철수 전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공동정부 구성을 다짐했으나 이를 넘어서는 정치구조 개편엔 긴 호흡을 갖기 바란다. 통합은 목표가 아니라 결과다. 가치를 바로 세우면 통합은 절로 깃든다. 어느 편이든 잘못을 저지르면 벌을 받는다는 믿음, 잘못된 건 반드시 바로잡힌다는 믿음, 누굴 찍었든 사는 데 아무 지장 없더라는 믿음, 내가 한 만큼 거둔다는 믿음, 거기에서 통합은 시작된다. 나와 다른 네가 더이상 두렵지 않을 때, 비로소 우리는 다름을 받아들이고 곁을 내준다. 웅크린 40%와 흩어진 60%는 그래야 만난다. 5년 내내 적폐청산에 매진하고는 돌연 파사현정(破邪顯正)을 정치보복이라 읽을 리 없다. “적폐청산이 정치보복이라면 맨날 해도 된다”는 자와 “무너진 법치와 공정의 가치를 다시 세우겠다”는 자의 싸움 아니었나. 진영 대립이 신앙의 영역으로 넘어간 터,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내일부터 휘몰아칠 광풍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통합은 그 너머에 있다. 내일 아침 울게 될 국민 절반의 눈물을 닦아 줄 건 결국 고통스런 신앙의 해체뿐이다. 사실과 진실, 이성뿐이다. 가자.
  • [씨줄날줄] 출구조사/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출구조사/임병선 논설위원

    오늘 저녁 7시 30분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종료됨과 동시에 지상파 3사와 JTBC의 출구조사 결과가 공표된다. 몇 시간만 참으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가 나올 텐데 유권자들은 승패를 미리 알고 싶어 조바심을 친다. 시청자 요구에 맞추려 방송사들은 수십억원을 들여 출구조사를 한다. 투표소 앞 50m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중 다섯 명째를 붙잡고 누굴 찍었느냐고 물은 뒤 전체 유권자의 성별ㆍ연령별 분포에 맞춰 보정하면 예상 득표율이 만들어진다. 5년 전 19대 대선 때는 지상파 3사의 다섯 후보 예상 득표율과 실제 득표율 차이가 0.27~0.73% 포인트밖에 나지 않았을 정도로 역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는 정확한 편이었다. 다만 2012년 18대 대선 때 지상파 3사는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 차이를 1.2% 포인트, JTBC는 0.2% 포인트라고 예측했는데 실제로는 박근혜 후보가 3% 포인트 차로 이겼다. 당시 YTN은 문재인 후보가 승리한다고 대형 사고를 치기도 했다. 반면 총선이나 지방선거에선 적잖은 오류가 발생했다. 표본 크기가 작아서다. 2014년 지방선거와 2020년 21대 총선 출구조사에서 오차가 생겨났다. 이번 대선은 전체 유권자의 36.93%가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바람에 더 복잡하다. 사전투표에선 출구조사가 허용되지 않는다. 대신에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들을 따로 조사하고, 이들의 성별ㆍ연령별 분포 정보를 선관위로부터 제공받아 보정한 뒤 본투표 출구조사와 합치게 된다.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때 우편과 사전투표 참가자가 9500만명을 넘기자 폭스뉴스가 출구조사 컨소시엄에서 빠졌다. 2016년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 가능성을 90%로 예측했다가 망신을 당한 전례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1936년 대선 때 미국 잡지사는 1000만명에게 설문지를 발송해 240만명의 답장을 토대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패배를 예측했다. 하지만 루스벨트는 재선했고 선거 결과 예측에 실패한 잡지사는 망했다. 일본 NHK와 민영방송들도 지난해 10월 중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의 단독 과반을 예측하지 못해 비웃음을 샀다. 사전투표율이 높은 이번 대선은 출구조사만으로 승부를 속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표차가 5% 포인트 이상 나지 않는다면 자정까지는 개표 중계를 지켜보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 [사설] 코로나 검사 피하는 ‘샤이 오미크론’ 대책 세워야

    [사설] 코로나 검사 피하는 ‘샤이 오미크론’ 대책 세워야

    코로나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자가격리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인가구, 자영업자나 플랫폼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이후 단계인 PCR 검사를 받지 않음으로써 확진자 관리에 구멍이 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으면 7일간 격리가 의무다. 하지만 격리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혹은 생계가 곤란해지거나 혼자 살고 있어 처방약 수령이 어렵다는 불안감에서 검사를 기피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전체 감염자 중 33% 정도만 확진자로 분류된다고 본다. 검사를 기피하는 이른바 ‘샤이 오미크론’ 환자를 고려하면 하루 확진자가 20만명이 아니라 60만명 선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깜깜이 환자들을 줄이려는 대책이 없다. 감염병예방법에서는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도 PCR 검사에서 확진자로 진단되지 않으면 확진으로 보지 않는다. 즉 자가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된 뒤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처벌할 수 없는 것이다. 오늘 대통령 선거 투표도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상태라면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사람도 일반 유권자들과 함께 투표하게 된다.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국민 협조를 전제로 한 방역체계에 허점이 드러난 만큼 방역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 동네 병의원에서 시행하는 자가검사키트(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 PCR 검사 전이라도 먹는 약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처방을 허용하는 등 방역체계를 손봐야 한다. 홀로 격리 생활을 하더라도 비대면 진료로 처방약을 받을 수 있음을 널리 알려 코로나 검사 기피를 막아야 한다.
  • [사설] 대한민국 미래 여는 선택의 날 밝았다

    [사설] 대한민국 미래 여는 선택의 날 밝았다

    오늘은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지도자를 뽑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대선후보들과 선거운동원들은 오늘 0시를 기해 치열한 선거전을 끝냈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이번 선거는 역대 최악의 비호감 선거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4, 5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유권자들은 36.9%라는 사상 최고치의 투표율로 새 대통령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다. 높은 사전투표율은 오미크론을 피해 분산 투표를 하려는 심리가 작용했겠지만, 문재인 정부와 다른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기대가 더 컸기 때문에 가능했다. 후보 지지율을 담은 여론조사 공표 금지에 따라 유권자들은 지난 3일부터 판세의 향방을 알 수 없다. 그런 와중에 6일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이 담긴 김만배 녹취록이 공개됐고, 7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전 비서가 ‘대법원 로비’ 녹취록을 공개했다. 흑색선거와 마타도어가 막판까지 범람한 선거였다. 정책과 비전 선거를 기대한 유권자들로서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흑색선거전은 건강한 정치감각을 가진 주권자의 투표 의욕을 떨어뜨리기 십상이다. 정치 혐오를 불러 기권을 유도하는 정치권의 전략과 모략에 유권자들이 넘어가서는 안 될 것이다. 소신과 양심에 따라, 최악을 피해 차악을,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선택하는 것이 선거다. 박빙의 선거라는 점을 부각해 ‘전략적 투표‘’를 강요해서도 안 된다. 투표로 자신의 책임과 권리를 다하는 현명한 유권자가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다. ‘유능한 프로‘’를 강조하는 이 후보의 정치교체, ‘정직한 머슴’을 강조하는 윤 후보의 정권교체, ‘복지국가’를 이루겠다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양당제 혁파’가 눈에 띈다. 그러나 이참에 기호 1, 2, 3번이 아닌 대선후보들과 그들의 공약에도 눈길을 주며 다당제 미래를 꿈꿔 보자.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바로잡을 후보, 양극화를 좁힐 후보, 한반도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후보, 기후·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후보,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국제 지형의 변화를 읽고 국익을 지킬 수 있는 후보, 무엇보다 차별과 혐오 대신 국민 존중과 통합의 구심점이 될 후보를 찾아 투표해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수 있다. 최선이라 판단한 후보에게 표를 던지면 어떤 결과든 승복하는 게 민주주의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유권자, 당신의 손에 달렸다.
  •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내일을 향해 쏴라/미술평론가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내일을 향해 쏴라/미술평론가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 클레는 삼십대 중반이었으나 군에 징집됐다. 막사 한구석에서 그린 몇 점 안 되는 그림에는 절망과 죽음의 그림자가 일렁거린다. 전쟁이 끝나고 클레는 바우하우스 교수진에 합류했다. 진보적인 분위기 속에서 클레는 마음껏 예술적 실험에 몰두했다. ‘꿈의 도시’는 이 시기의 작품이다. 파랑, 녹색, 연보라색 도형이 리드미컬하게 겹쳐진 그림에서 희망찬 기분이 느껴진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선거는 평범한 국민이 자신의 의사를 정치에 반영하는 수단이다. 선거는 근대 사회와 함께 등장했지만, 일정한 나이 이상의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한 표를 행사하는 보통선거의 역사는 길지 않다. 초기에는 재산 유무, 교육 정도 등에 따라 선거권을 제한했다. 사람들은 투표권을 얻기 위해 부단히 투쟁했다. 영국 노동자들은 19세기 중반 투표권을 얻기 위해 차티스트 운동을 벌였으나 실패했고 1918년에야 투표권을 얻었다. 프랑스는 1848년 처음 대통령을 선출했으나 일정 수준 이상의 납세자에게만 투표권을 부여해 노동자를 선거에서 배제했다. 1871년 제3공화국이 들어선 뒤에야 모든 성인 남성에게 투표권이 주어졌다. 여성은 남성보다 훨씬 늦게 선거권을 얻었다. 20세기 초 서구 여성들은 자신들의 불평등한 처지를 깨닫고 투표권 운동에 뛰어들었으나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각국은 20세기 중반을 전후해 여성에게 선거권을 부여했다. 한국은 1948년 미군정의 법령에 따라 성인남녀 모두에게 투표권이 주어졌다. 사람들은 그해 5월 10일에 치른 제헌국회 선거에서 역사상 처음 투표를 했다. 선거인 명부에 등록된 사람의 95.5%가 투표에 참여했다. 새 나라에 대한 열망과 기대가 뜨거웠음을 알 수 있다. 수십 년이 흐른 지금 언론과 논객들은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둥, 차악 대결이라는 둥 정치 혐오를 부추기고, 너무나 범상한 권리가 돼 버린 한 표의 무게는 깃털만큼 가볍다. 그래도 나는 투표에 희망을 걸겠다. 우리가 던지는 한 표, 한 표가 모여서 혐오와 분노, 복수심 가득한 세상이 아니라 미래로 뻗어 나가는 조국, 사람답게 사는 평화로운 공동체를 향해 쏘아 올리는 축포가 됐으면 좋겠다.
  • 김혜경 ‘홀로 투표’

    김혜경 ‘홀로 투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대선투표 당일에 자택 근처에 있는 투표소에서 투표한다. 자택 인근인 경기 분당 초림초등학교에서 언론 노출을 피해 비공개로 투표할 전망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씨 투표 일정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개 일정은 없고, 투표도 개인 일정으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 시간은 9일 오후 4시쯤이 될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민주당 경선 때부터 이 후보를 뒷받침해 적극적인 유세를 벌였다. 전국 지자체 중 39곳을 순회하는 등 이 후보가 가지 못하는 지역을 구석구석 훑으면서 내조를 뽐냈다. 그러나 공식선거운동을 보름 앞두고 ‘과잉 의전’ 논란이 터지면서 공개활동을 접었다. 그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달 9일 사과 기자회견이 마지막이다. ‘배우자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선대위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씨는 지난 4일 서울광장 인근 투표소에서 진행된 이 후보의 사전투표에도 동행하지 않았다.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는 4일 자택 인근 서초1동 주민센터에서 국민의당 상징색인 빨간색 머플러와 양말 차림으로 홀로 투표했다.
  • 마의 80%·2030여심·서울민심·지역타파… 스윙보터 ‘4대 승부처’

    마의 80%·2030여심·서울민심·지역타파… 스윙보터 ‘4대 승부처’

    ① 역대급 투표 열기에 서로 “유리” ② 세대별 위력 속 ‘이대녀’ 결단은③ 집값에 등 돌린 표심 돌아올까 ④ 與 TK·野 호남 ‘30%득표’ 사활20대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8일 여야는 주요 변수들이 표심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최종 투표율과 세대 투표의 위력, 최대 접전지인 수도권 민심, 지역 구도 완화 여부 등이 이번 대선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사전투표 투표율(36.93%)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최종 투표율 77.2%를 기록한 19대 대선의 사전투표율이 26.06%였던 것과 비교하면 당시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번 대선이 양강 구도로 치러지며 지지층 결집이 이뤄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모두 반색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대선 투표율이 80%를 넘었던 선거는 1997년 15대 대선이 마지막이었다.지난해 4월 재보궐선거에서 나타난 2030세대의 보수화가 이번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전통적 지지층인 고령층에 청년의 지지를 더해 여권 성향의 중장년층을 가두는 이른바 ‘세대포위론’ 전략을 들고 나왔고, 민주당은 중장년층이 자녀 세대를 설득해 지지를 넓히자는 ‘세대포용론’으로 맞불을 놨다. 양당이 상반된 세대 공략 전략을 들고 나온 가운데 정치권이 여성가족부 폐지와 군 장병 월급 대폭 인상 등 ‘이대남’(20대 남성)으로 불리는 젊은 남성 표심에 집중하며 2030세대 여성은 여전히 부동층으로 남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유권자 절반이 모인 최대 승부처인 서울·수도권의 향방도 중요하다. ‘깜깜이 기간’ 이전 여론조사를 보면 서울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밀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무엇보다 부동산 정책 실패에 따른 민심 이반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서울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고 부동산 공약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던 만큼 실제 표심은 박빙이나 우위에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서울에서 이기면 대선을 이긴다고 본다”며 “다른 지역과 달리 서울은 집중 공략하면 (표심의) 변화가 온다. 벌어졌던 격차가 붙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구도가 완화될지도 관심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상대의 텃밭인 대구·경북(TK)과 호남에서 각각 30% 득표를 목표로 세웠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이날 호남을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전남 순천 유세에서 “호남의 신뢰를 바탕으로 저희가 전국 정당화를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 文, 대선 전날 국무회의… “여가부 업무 매우 중요”

    文, 대선 전날 국무회의… “여가부 업무 매우 중요”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차기 정부는 여성가족부의 역할이나 명칭, 형태 등에 대해 새로운 구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가부의 운명이 어떻게 결정되든 여가부가 관장하는 업무 하나하나는 매우 중요하고 더욱 발전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선 중립을 강조해 온 문 대통령이 본투표(9일)를 하루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맞물린 입장을 내놓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정영애 여가부 장관에게 ‘여가부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보고받은 뒤 “대선에서 여가부의 명칭이나 기능 개편부터 폐지에 이르기까지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어 조심스럽지만, 관련 논의가 건설적 방향으로 진행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여가부 폐지 공약이 공론화된 이래 문 대통령이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이대남’(20대 남성)의 표를 의식한 여가부 폐지 공약으로 젠더 갈등이 심화하는 데 대한 우려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여가부는 지난 20년간 많은 성과를 냈고, 여가부가 관장하는 여성 정책과 가족 정책, 청소년 정책, 성폭력·가정폭력으로부터의 보호 업무는 현대사회에서 더 중요해지는 것이 시대적 추세”라면서도 “이른바 젠더 갈등이 증폭되면서 여가부에 대한 오해도 커졌는데, 여가부 책임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가부가 하는 일에 대해 오해가 많은데, 올 예산 규모가 1조 4600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0.24%에 불과한 매우 작은 부처”라며 “결코 여성만을 위한 부처가 아니며 양성평등 관련 예산은 여가부 예산에서도 7% 남짓”이라고 했다. “성인지 예산 30조원 중 일부만 떼도 북핵 위협을 안전하게 막아 낼 수 있다”고 한 윤 후보 발언에 대한 우회적 반박으로도 해석된다.
  • 野 “확진자 외출시간 단축 반헌법적”… 與 “선수 아닌 심판 잘못”

    野 “확진자 외출시간 단축 반헌법적”… 與 “선수 아닌 심판 잘못”

    국민의힘은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 본투표에서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외출 허용 시간을 단축한 데 대해 “반헌법적”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 부실 관리의 책임을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은 물론 정부여당에 돌렸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심판의 잘못이지 선수의 책임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선관위가 본투표를 하려는 확진·격리자의 외출 허용 시간을 오후 5시 30분에서 5시 50분으로 늦춘 데 대해 “매우 비상식적이고 반헌법적인 잘못된 조치로 당장 철회돼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런 식의 국민주권 행사 제약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선 있을 수 없는 폭거이자 망동”이라며 “투표 외출 허용시각을 최대한 늦추어 확진자의 투표 포기, 투표 장애를 유도해 여당 후보에게 유리한 구도를 만들려는 아주 고약한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는 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지난 6일 선관위의 사전투표 부실 관리와 관련, “중앙선관위원 7명은 대통령, 민주당, 대법원장이 추천한 친여 성향의 위원들”이라며 “사전투표 첫날 특정 당 상징색 장갑을 끼고 투표관리를 시작할 때부터 불안했다”고 말했다. 반면 우상호 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한일전 축구를 하는데 심판이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서 그게 어떻게 대한민국 선수들의 책임이겠나”라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에서 이걸 마치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인 것처럼 몰아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본부장은 “선관위가 관리를 잘하지 못한 데 대해 저희도 화를 내고 있다”면서 “거기서 나온 표 가운데(확진자 등에 배부된 표 가운데) 이 후보를 기표한 표가 있고, 지금 투표함에 안 들어가 있는 것 아니냐, 그러면 우리도 손해를 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부실하게 관리한 것은 혼을 내야 하지만 그걸 한쪽 선수 탓으로 몰아 가는 것은 지나친 정치 공세”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관위원은 여야가 같이 추천하고 실제 실무는 선관위 실무자들이 하는 것”이라며 “행정적 미숙이다. 확진자 관리가 어떻게 정치적 편향과 관련된 문제겠느냐”고 반문했다.
  • 선관위원장 “투표 혼란 죄송” 뒷북 사과… 野 “책임지고 사퇴해야”

    선관위원장 “투표 혼란 죄송” 뒷북 사과… 野 “책임지고 사퇴해야”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8일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에 대해 “미흡한 준비로 혼란과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위원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노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노 위원장은 대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투표 독려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노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20만명이 넘는 힘든 상황임에도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인 36.93%를 기록하며 많은 유권자들께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며 “코로나 확진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투표에 참여해 주신 유권자들께 감사드리며 불편과 혼란을 겪으신 유권자 및 현장에서 고생하신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고 했다. 특히 노 위원장은 “선관위는 심기일전해 모든 유권자가 참정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고 투·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격리 중인 유권자를 위한 참정권 보장 대책도 재점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일반 유권자와 같은 방법으로 투표할 수 있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난 후 투표가 가능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노 위원장은 “유권자는 누구나 자신의 소망을 투표용지에 담아 표시할 권리가 있다”며 “선관위는 국민의 뜻이 담긴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무겁게 여기고 보다 투명하고 정확하게 투·개표를 관리하겠다. 정정당당히 경쟁한 후보 여러분도 선거결과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 화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중앙선관위 출근길에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과 관련해 ‘사과 입장을 표명할 계획은 없는가’, ‘선관위 내부에서 대리투입 반대 의견이 묵살됐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떤 입장인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선관위의 사전투표 부실 관리를 질타하며 노 위원장의 사퇴를 연일 촉구하고 있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확대선대본 회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원장으로서 조치에 대해서 대단히 미흡했고 당일날 출근 안 했다는 것 아닌가”라며 “준비 자체도 너무 형편없었고 선관위원장이 당연히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이준석 대표도 CBS 라디오에서 “성급하게 부정선거 이런 걸 이야기하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원래 선관위는 독립적 헌법기관으로 놔 둔 것이 밥 먹고 선거만 연구하라는 것인데 일 처리가 미숙하고 기획 자체가 완전히 부실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본투표가 종료되는 시점에 개표 시작하기 전에 선관위에서 거취 표명할 인사들이 있어야 할 것 같다”며 노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 심상정 “3번 찍어야 生표… 소신투표가 세상 바꿀 것”

    심상정 “3번 찍어야 生표… 소신투표가 세상 바꿀 것”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8일 “소신표들이 모여서 세상을 바꾸고 나의 삶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동지인 노회찬 전 원내대표의 옛 지역구인 노원구에서 유세를 시작해 고려대·한양대·이화여대·홍익대 등을 돌며 “심상정의 소신정치와 2030의 소신투표가 만나는 마지막 유세”라고 강조했다. 앞서 심 후보는 CBS 라디오에서 “누구를 반대하는 표. 누가 돼서는 안 되는 표가 세상을 바꿀 수 없다. 나를 지킬 수 없다”며 ‘사표론’에 맞선 ‘소신표’를 호소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한 것과 관련, “결국 거대 정당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 것”이라며 “심상정한테 찍는 표만이 ‘생(生)표’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상정이 성차별과 혐오에 단호히 맞서니까 윤석열 후보도 막바지에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이다, 이런 말씀까지 하시고 이재명 후보도 방향을 바꿔서 여성들을 위한 공약을 많이 내고 계시지 않냐”며 “소신 있는 심상정의 힘이, 심상정에게 모인 그 힘이, 바로 성평등 국가를 만들고 역사적 퇴행을 막는 힘”이라고 했다. 이후 심 후보는 고대 앞 유세에서 “역대 최고의 투표율,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위대한 한 표들이 모인 그 소신투표가 역사를 만들어 낼 거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盧육성’ 상록수 제창한 이재명 “어게인 2002 역사 만들어달라”

    ‘盧육성’ 상록수 제창한 이재명 “어게인 2002 역사 만들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어게인(Again) 2002’ 승리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달라”며 유세 대장정을 마쳤다. 그는 이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9개 지역을 훑는 강행군에서 “마지막 한순간, 단 한 명까지 투표에 참여해서 어쩌면 2~3표 차이로 결정될 수 있는 이 안개 상황을 말끔하게 걷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촛불 민심’의 상징인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전을 펼쳤다. 그는 결연한 표정으로 “국민 여러분, 우리가 이깁니다. 국민이 이깁니다”라며 “3월 10일, 우리가 1700만 촛불로 꿈꿨던 나라, 국민 주권이 온전히 실현되는 나라, 국민이 화합하는 새 나라에서 만납시다”라고 외쳤다. 이어 “그날 20대 대통령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인사드리겠다”며 양손을 번쩍 들어 올렸다. 이후 송영길 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손을 맞잡고 ‘상록수’를 열창했고, 이를 따라 부르는 시민 6만여명(주최 측 추산)의 목소리가 광장을 가득 채웠다. 이 노래는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광고 영상에 쓰인 바 있으며, 이날 제창에서도 노 전 대통령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 후보는 앞선 인천 청라 유세에서 “과거로 후퇴하는 나라가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는 나라를 여러분 손으로 꼭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오늘이 마지막인 데다 너무 간절하고 절박하지 않느냐”고 했다. 경기 파주에서도 “만만치가 않다. 이 불공정한 환경에서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 이웃들, 국민들이 깨어서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내일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는 선거운동이 가능하니 투표가 끝날 때까지 독려해 달라”고 외쳤다. 서울 여의도우체국 앞에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한 듯 “직장 다녀서 아실 텐데 사장이 엉망이면 회사가 어떻게 되겠느냐. 무지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남의 뒤나 열심히 파는, 과거로 퇴행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리더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며 “절단 난다, 절단”이라고 외쳤다. 또 “주가조작, 이런 것 하면 안 된다”며 “금융감독원 감시 인력을 500명 정도로 늘려서 꿈도 못 꾸게 만들 생각”이라며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 관련 의혹을 부각시켰다. 이 후보는 여의도 직장인들을 향해 “주4.5일제를 향해 가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도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즉시 미국, 중국, 일본, 북한에 특사를 파견해 실용적 대북접근법을 위한 외교 채널을 굳건히 하고, 전쟁 위협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통합정부 구성에 착수하겠다”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 ‘공통공약 추진위원회’를 통해 각 후보의 공통공약을 비중 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밤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청년 기회국가’를 만들겠다며 2030세대에 구애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 자가키트 검사 양성 나와도 PCR 통보 전이면 일반 투표

    자가키트 검사 양성 나와도 PCR 통보 전이면 일반 투표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6시부터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격리된 유권자 투표가 시작된다. 보통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가 오전에 전달되는 터라 별안간 확진된 유권자들의 혼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 당국이 8일 재택치료자 기준으로 예측한 확진·격리 유권자 규모는 88만명 내외다. 재택치료자 116만명 중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이 75% 정도라고 보고 단순 계산한 수치다. 선거 당일 확진된 18세 이상 유권자도 24만~26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최근 2주간 수요일 확진자가 전날의 1.6~1.7배로 증가해 온 경향을 볼 때 9일 32만~35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질 수 있다. 기존 확진·격리자에 신규 확진자까지 추가되면 확진·격리 유권자는 약 100만명 규모다. 투표 시간이 선거일 오후 6시~7시 30분으로 제한돼 있어 혼선이 불가피하고, 감염이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면 전파 규모가 지역사회 확산을 우려할 수준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일 투표를 위한 안내 문자는 당일 정오와 오후 4시에 발송된다. 문자를 받지 못했다면 의료기관으로부터 받은 확진 통지 문자를 투표사무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확진자 기준은 PCR 검사 결과가 양성인 사람이다. 자가검사키트 검사 결과 양성인데 PCR 검사를 못 받은 사람, PCR 검사는 했지만 아직 결과를 받지 못한 사람은 ‘일반 유권자’다. 다만 일반 유권자도 당일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투표사무원에게 알리고, 안내에 따라 투표를 진행해야 한다.
  • 확진·격리자도 투표함에 직접 넣어요… 투표소 밖 인증샷만 돼요

    확진·격리자도 투표함에 직접 넣어요… 투표소 밖 인증샷만 돼요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본투표가 이뤄지는 9일에는 일반 유권자와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가 분리돼 투표가 진행된다. 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오후 6시, 확진·격리자는 오후 6시~7시 30분 투표할 수 있다. 선거 당일에는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 ‘내 투표소 찾기’를 이용하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 필요하며, 마스크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 확진·격리 유권자는 투표소 관계자에게 보건소에서 받은 투표 안내 문자 원본도 추가로 보여 줘야 한다. 본투표에서는 확진·격리자도 기표한 투표용지를 직접 투표함에 넣는다. ‘투표 인증샷’ 촬영은 투표소 밖에서만 가능하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대신 투표소 밖에서 ‘엄지척’이나 ‘브이’를 그리는 등 기호를 암시하는 인증샷이나 투표소 안내 표지판, 벽보 등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릴 수 있다. 지상파 3사(KBS·MBC·SBS)의 출구조사 결과는 코로나19 확진·격리자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7시 30분에 공개된다. 출구조사는 조사원이 투표소 50m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를 상대로 어느 후보를 선택했는지 묻게 된다. 2002년 16대 대선 때 처음 시작된 출구조사는 역대 대선의 당선자를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 이번 대선에서는 지상파 3사와 별개로 종편사 JTBC가 처음으로 출구조사에 나서면서 차이를 비교해 보는 것도 관전포인트다. 단 재외국민과 사전 투표자는 출구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전 투표율(36.9%)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출구조사의 정확도에 미칠 영향도 관심사다. 대선 당일엔 전국적으로 맑은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0~2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예정이다.
  • “이재명 1.5%P 승리” vs “윤석열 10%P 승리”… 여야 서로 장담

    “이재명 1.5%P 승리” vs “윤석열 10%P 승리”… 여야 서로 장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서로 승리를 자신하며 지지층 결집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초박빙 구도에서 상승세를 탔다는 점을,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세론’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자체 조사에서 이 후보가 뚜렷한 상승 기류를 탔고, 윤 후보를 1~3% 포인트 앞선다고 판단했다.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더 절실하고 간절한 쪽이 승리한다고 본다”며 “1.5% (포인트) 정도로 승리할 수 있겠다고 한 저의 예측이 현실화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막판에 와서 이재명 후보의 상승세가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조응천 선대위 공동상황실장은 MBC라디오에서 “회수권 한 장 차이”라고 말했다. 조 실장은 “9회말 투아웃 만루에 밀어내기로 (점수를 얻어) 동점이라고 본다”며 “그런데 보시는 분에 따라서 아직 밀어내기 1점은 안 들어왔다, 9회말 2사 만루 상황이라고 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10% 포인트 차 승리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은 밴드왜건(1위 후보로 쏠림 효과)을 노리는 것 같고, 저희는 언더독(2위 후보로 쏠림)으로 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훈식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은 CBS라디오에서 ‘한 3% 포인트 차 승리가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목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두 후보가) 바짝 붙어 있다. 조심스럽지만 저희가 조금 힘을 내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전날 밤 KBS ‘더라이브’에서 “이 후보가 윤 후보를 1% 포인트 차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 전 이사장은 “1% 포인트는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고 이번 선거 전황이 빡빡하다는 차원에서 상징적으로 적은 수치”라며 “후보들의 표정과 말투와 동작을 보면서 짐작한다. 윤 후보는 지고 있구나 그런 느낌이 온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 후보의 낙승을 예상하고 있다. 비교적 큰 표 차로 승리를 거둘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읽힌다.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로 확실하게 격차를 벌렸고, 유권자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결집 중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CBS라디오에서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가기 전 조사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5~8% 포인트 사이 격차를 유지하고 있었다”면서 “그때까지 마음 정하지 못했던 분들이 결국 투표 성향을 정하게 되면 많게는 한 10% 포인트까지 차이가 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TBS라디오에서 “정권교체를 원하는 많은 분이 결집해서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과반이 아니라 50%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과 함께 KBS ‘더라이브’에 출연한 이재오 전 의원은 윤 후보가 6% 포인트 차이로 앞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전 의원은 “바닥 분위기가 정권을 바꿔야겠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면서 “지금 생각하는 여론조사보다 크게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핵심관계자는 통화에서 “7.5% 포인트 차 정도로 윤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서 “막판 민주당의 무리한 네거티브는 물론 선관위의 ‘아마추어리즘’ 등이 결국 중도·부동층 표심을 우리 쪽으로 끌어당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 대선(大選)…우리를 바꿀 당신의 한 표

    대선(大選)…우리를 바꿀 당신의 한 표

    9일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20대 대통령이 결정된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은 유권자들에게 최후의 한 표를 호소했다. 이번 대선은 진영 간 대립이 극심했고, 네거티브 공방이 거셌다. 둘로 갈라진 대한민국이 대선 이후에 갈등이 아닌 화합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전문가들은 새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로 국민 통합과 협치를 꼽았다.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차기 정부가 제일 명심해야 할 부분은 국민적, 사회적 합의”라며 “홀로 국정을 운영하려고 하지 말고, 사회적 합의에 기반을 둔 국정 운영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핫뉴스] 25년 만에 80% 찍을까… 최대 변수 된 최종 투표율▶[핫뉴스] 與도 野도 놀란 ‘역대급 사전투표율’… 단일화 역풍? 정권교체 열풍? 이 후보는 이날 “이재명 정부라는 표현은 ‘국민통합정부’보다 앞설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선거 과정에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수많은 갈등을 빚었다. 통합된 국민의 정부가 돼 깨끗이 치유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국민 통합이라는 건 이해가 다른 사람들끼리의 야합이 아니다”라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라는 가치 아래 거기에 동의하는 분들과의 통합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