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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도 선관위가 관리하는데... [열린 경선과 그 적들-총선리포트]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도 선관위가 관리하는데... [열린 경선과 그 적들-총선리포트]

    거대 양당의 경선 승리가 곧 당선으로 이어지는 지역구가 전국의 60%에 이르지만, 양당이 모두 경선을 직접 관할하면서 사실상 각종 비리를 방치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미 지역농협의 선거까지 관리하는 상황이지만, 거대 양당은 선관위에 경선 관리를 맡기지 않고 있다.선관위 관계자는 22일 “지난 총선 때는 정의당과 민중당의 당내 경선을 지원했다. 하지만 올해 4월 총선과 관련해 현재 당내 경선 위탁을 신청한 곳은 없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당의 대선 경선과 총선 경선 사무를 신청받아 위탁 관리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전체 지역구 253곳에서 선관위가 모든 경선을 관리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선관위는 이미 대선·총선·지방선거뿐 아니라 전국의 단위지역에서 시행되는 농협·수협·축협, 산림조합장 선거 등도 관리한다. 앞서 지난 20대 대선 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을 위탁 관리하기도 했다. 각 당에서 작성한 경선 선거인명부에 명시된 선거인이 투표하는 것을 돕고, 현장 투표와 개표 사무를 지원한다. 선관위의 고유 온라인 투표 시스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인력 문제로 쉽지 않을 수 있지만 당이 경선을 주관해서 생기는 각종 문제를 해결하려면 선관위 같은 제3기관에 맡겨야 공정성 시비가 사라진다”고 지적했다. 선관위도 총선이나 지방선거 경선에서 비리가 적지 않은 것을 알지만, 이를 위탁 관리해도 불법 행위를 적발하기란 어렵다고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는 당원 매수, 공무원의 당내 경선운동 등을 집중 감시하지만 제보가 없으면 적발하는 게 힘들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선관위는 내부 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당내 경선 매수와 관련해 자수하는 경우 형을 감면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2015년과 2021년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거대 양당의 무관심으로 줄곧 외면받고 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선관위가 수사권을 갖고, 처벌 규정을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경선 비리 대부분은 당원 투표에서 발생한다”며 “당원 투표를 대부분 모바일 투표로 처리하는데, 직접·비밀·보통 선거의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편의를 위해서 모바일 투표를 할 것이 아니라 정당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단독] 與, 경선 비리 적발땐 공천 배제... 野, 1인 1번호로 이중투표 방지 [열린 경선과 그 적들-총선리포트]

    [단독] 與, 경선 비리 적발땐 공천 배제... 野, 1인 1번호로 이중투표 방지 [열린 경선과 그 적들-총선리포트]

    당비 대납, 이중 투표, 금품 살포, 부실 여론조사 같은 거대 양당의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문제를 지적한 본지 특별기획팀의 연속 보도 이후, 오는 4월 총선을 향한 경선에서 양당 모두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경선 비리가 적발되면 해당 후보자를 즉각 공천에서 배제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사람이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 중복으로 참여하는 이중 투표를 막기 위해 이동통신사와 기술 협의에 착수한다. 본지 보도를 계기로 관련 법안도 발의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인 장동혁 사무총장은 2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후보자 측이 당비를 대납해주는 방식으로 당원을 모집하거나 이중 투표를 권유하다 적발되면 공천에서 무조건 배제하는 기준을 마련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공관위원인 이철규 의원도 “당비 대납은 형사처벌 대상이다. 자격을 박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선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가짜뉴스를 살포하는 것에 대해 “민주주의 선거에 참여할 자격이 없다. 아직 제도화는 안 됐지만 자격 박탈을 제안하고 불이익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경선 승부를 가르는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의 신뢰성 높이기에도 나선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통 3사(KT·SKT·LG U+)에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위한 안심번호를 요청할 때 한 사람당 전화번호 한 개씩만 달라고 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 사람이 여러 개의 휴대전화 번호를 자신의 명의로 개통한 뒤 여러 명인 것처럼 투표하는 행위를 막으려는 것이다. 민주당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할 때 선거인단의 표본을 늘려 민의의 왜곡을 최대한 막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통상 3만명을 표본으로 1000명을 조사했는데, 표본을 5만명으로 늘려 이중 투표의 기대효과 확률을 확 낮추겠다는 것이다. 경선 직전 주소지를 허위로 옮겨 투표에 참여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주소를 해당 지역구에 둔 당원과 일반 국민만을 투표와 여론조사 참여 대상으로 한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병훈 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일 이통 3사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위해 안심번호를 정당에 제공할 때, 해당 지역의 기지국에서 1개월 이내 접속 정보가 있는 사람만 주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의원실 관계자는 “일부 지역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서울신문 보도를 통해 전국적인 개선 필요성을 인지해 법안을 발의했다”며 “이통사에서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고, 선거관리위원회에도 건의한 만큼 법 개정 전에 빠른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경선에 쓰이는 일반 국민 대상의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에서 응답자가 개인정보를 허위로 답해도 적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전화면접조사로 바꾸는 걸로 가닥을 잡았다. 통상 경선에서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연령별로 진행되는데, 다른 연령대로 허위 답변 후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다.
  • 美공화 대선후보 디샌티스 사퇴…‘트럼프 대세론’ 굳히나

    美공화 대선후보 디샌티스 사퇴…‘트럼프 대세론’ 굳히나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 여론조사에서 한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추월해 ‘트럼프 대항마’로 떠올랐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1일(현지시간) 대선 경선 후보에서 전격 사퇴했다. 그는 사퇴 직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두 번째 공화당 경선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를 불과 이틀 앞두고 디샌티스가 레이스를 조기에 포기하면서 남은 미국 대선 구도에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나는 오늘 선거운동을 중단한다. 이 캠페인(공화당 경선 유세)은 끝났지만 (나의) 임무는 계속된다”며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공화당 경선에 참여하는 유권자 다수가 도널드 트럼프에게 다시 기회를 주고 싶어 한다는 게 명확해졌다”며 “트럼프는 현직인 조 바이든보다 우수하다”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 경선에 참여하면서 승자를 지지하겠다고 약속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난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리틀 트럼프’로 불렸던 디샌티스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유사한 극우 노선을 밟으며 공화당 내 정치적 입지를 굳혔다. 특히 2022년 11월 플로리다 주지사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공화당 대권 주자로서 가능성을 주목받았다. 한때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위대한 미국의 복귀”를 다짐하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지지율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고전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올해 들어 공화당 경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크게 차이 나는 2위에 머물렀고,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바이오기업 창업자인 비벡 라마스와미에도 밀려나면서 중도 포기설이 나돌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노선이 비슷해 트럼프 지지층을 흡수하지 못했고, 낙태 찬성론자와 성소자들과도 대립하면서 중도층 표심까지 잃은 것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지목됐다. 디센티스는 아이오와 코커스 유세장에서 실내에서 코트를 입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고 연설하면서 “진지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받기도 했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유세 현장에서의 그의 어색한 행동은 선거운동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로써 공화당 경선은 최근 아이오와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두 번째 경선지인 뉴햄프셔에 희망을 걸고 있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의 양자 대결 구도로 좁혀졌다. 디샌티스 주지사가 일반인도 투표에 참여하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전격 사퇴함에 따라 트럼프가 승리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이오와주에 이어 뉴햄프셔주에서도 과반 득표를 하며 확고한 대세를 확인할 경우 헤일리 전 대사도 당내에서 사퇴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헤일리 전 대사가 뉴햄프셔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승리하거나 선전할 경우 공화당의 대선 후보 자리를 조기에 거머쥐겠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전략에는 차질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CNN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 지지율은 50%로 헤일리(39%)를 11% 포인트 앞섰다.
  • [데스크 시각] ‘열린 경선과 그 적들’에 대해/김경두 정치부장

    [데스크 시각] ‘열린 경선과 그 적들’에 대해/김경두 정치부장

    2022년 지방선거 경선 비리 제보자를 만난 건 두 달 전쯤이다. 큰 기대는 없었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구조적인 경선 비리가 발생할 수 있을까. 경선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비리 탓으로 돌리려는 민원성 제보가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만난 지 몇 분도 지나지 않아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제시된 증거물은 충격적이었다. ‘이중투표’를 독려하고 방법까지 상세하게 알려 주는 문자메시지, 당원 모집을 불법적으로 지시하고 당비를 대납해 주겠다는 내용의 녹취록도 있었다. 증거 사진도 내놨다. 안타까운 건 제보자를 유추할 수 있어 공개할 수 없다는 점이다. 더 놀라웠던 건 이러한 경선 비리가 이 지역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이뤄졌을 거라는 점이다.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거대 정당의 텃밭에선 더 심하지 않겠냐는 합리적인 의심이다. 제보자는 이번 4월 총선 경선에서도 그대로 재연될 거라고 했다. 정치부 정당팀과 사회부 법조팀 중심으로 특별기획팀이 꾸려졌다. 40여일의 취재 결과 ‘열린 경선’에 가려진 비리 민낯은 심각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방식은 보통 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대상의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 50%를 반영한다. 이에 선거 6개월여 전부터 당원을 늘리기 위해 입당 원서가 대거 뿌려지고, 할당량도 다단계식으로 내려온다. 동호회나 단체, 지인, 이웃 주민들을 끌어들이다 보니 주소 변경이나 당비 대납도 자연스럽다. 3~6개월 당비(월 1000원)만 내면 당원이 된다.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통신사 주소 변경도 ‘안내 앱’에 따라 진행하면 3분이면 충분했다. 한 표가 아쉬운 상황에서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둘 다 참여하는 불법 이중투표는 필수로 자리잡았다. 선거 때 반짝 활동하고 사라지는 ‘유령 당원’이 넘칠 수밖에 없다. 2022년 말 기준 국민 5명 중 1명이 당원이었다. 수치만 보면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보다 풀뿌리민주주의가 잘 정착된 것 같지만 이 중 당비를 내는 이른바 ‘진성당원’은 4명 중 1명도 안 된다. 나머지는 다 허수라는 얘기다. 당원 명부 자체가 거품이다. 탈당만 안 하면 퇴출이 없다. 선거를 앞두고 당원 확보에 열을 올리니 어느새 전 국민의 20.7%(1065만명)가 당원인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렇게 허술한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열린 경선’이라고 뽐낸다는 게 한 편의 코미디 같다. 최근 5차례 총선에서 4회 이상 보수 혹은 진보 계열의 정당이 싹쓸이한 지역구는 전체 253곳 중 149곳(58.9%)이나 됐다.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과 민주당 아성인 호남의 예비후보들은 경선 승리가 ‘여의도 직행 티켓’이어서 경선 비리 유혹에 쉽게 빠진다. 경선이 정당의 ‘집안 잔치’라고 해서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대목이다. 민의의 왜곡과 국민 주권 침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역구 주민이 국회의원을 뽑는 게 아니라 열린 경선이라는 미명 아래 거대 정당이 뽑고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정치 신인, 여성, 영입 인재, 세대교체, 현역 의원 물갈이 등을 감안해 공천 규정 세팅에 큰 노력을 들인다. 이에 반의반이라도 경선 비리 방지에 신경 썼다면 전국적으로 이렇게 비리 불감증이 만연했을까. 잔치만 즐기고 뒤치다꺼리엔 나 몰라라 하는 건 무책임하다. 당이 책임질 수 없다면 공정한 제3기관에 경선 관리를 맡겨야 한다. 농협을 비롯해 전국의 단위지역 조합장 선거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하는데, 민의의 대표 후보를 뽑는 경선을 내버려 두는 게 말이 되나.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제안한다. 이르면 이달 말 경선 레이스를 앞두고 경선 비리자와 연루자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기를 바란다. 사전에 공천 포기 서약서를 받는 건 어떠한가. 유령 당원도 이참에 정리하자.
  • 트럼프 ‘4년 전 영광 재현’ 세몰이… 헤일리, 4곳 폭풍 유세 ‘강행군’

    트럼프 ‘4년 전 영광 재현’ 세몰이… 헤일리, 4곳 폭풍 유세 ‘강행군’

    23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의 두 번째 대선 경선이 열리는 뉴햄프셔주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게 각각 ‘대세론 굳히기’와 ‘기사회생 승부처’라는 의미가 있다. 2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측근 정치인들을 대거 동원해 ‘4년 전 영광’을 재현하면서 자신감을 드러냈고,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하루 동안 4곳을 다니며 ‘폭풍 유세’ 강행군을 이어 갔다. 이날 오후 7시 20분, 도심 맨체스터의 서던 뉴햄프셔대학(SNHU) 실내경기장에 마련된 유세장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등장하자 7000여명에 이르는 지지자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입장 시간인 오후 4시 전부터 경기장 주변엔 인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장내에선 퀸의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 빌리지피플의 ‘YMCA’에 맞춰 춤추거나 ‘위 원트 트럼프’(We want Trump)를 연호하고 물결 응원을 하는 등 마치 콘서트장처럼 열기가 뜨거웠다. 그는 2016년, 2020년 등 경선 유세 때도 이곳에서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지지자들에 둘러싸였다. 뉴햄프셔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온탕과 냉탕이 오가는 지역이다. 경선에서 압도적 1위를 했지만, 대선에서는 2016년 힐러리 클린턴(0.37% 포인트 차) 후보에게, 2020년 조 바이든 후보(7.35% 포인트 차)에게 졌다. 갤럽의 지난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구 130만명의 뉴햄프셔주 유권자 10명 중 4명은 무당층이다. 또 약 4000명의 민주당원이 지난해 10월 당적 변경 마감 직전 무소속 또는 공화당으로 당적을 바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시간 30분 연설에서 “부패한 조 바이든은 역대 대통령 중 최악”이라며 운을 뗀 뒤 유독 헤일리 전 대사를 의식한 발언을 이어 갔다. 비당원도 투표할 수 있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방식을 거론하며 “리버럴(자유주의자)과 바이든 지지자들이 여기 오길 원하고, 민주당 지지자들도 공화당 프라이머리에 투표하는 것을 허용한다. 이게 말이 되는가”라고 비난했다.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공화당 초강경파 매트 게이츠 하원의원 등 친트럼프 군단과 헨리 맥매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등이 참석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출신인 헤일리를 압박했다. 경선 도중 하차한 팀 스콧 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전날 트럼프 지지 선언을 했다.이날 오전부터 유세에 나선 헤일리 전 대사는 4곳을 소화하는 등 막판 몰아치기에 집중했다. 고학력 중도층을 노린 이날 오후 프랭클린피어스대학교 유세에는 20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에게 80대 대선후보 두 명을 남겨 둘 것이냐”며 바이든·트럼프를 한통속으로 몰았고, 올해 77세인 트럼프의 ‘인지 능력’ 공격에도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날 유세에서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과 자신을 혼동한 것을 들어 “트럼프가 여러 차례 내가 왜 1·6 의회 난입 사태를 막지 않았는지, 왜 더 잘 대응하지 못했는지 공격했다”며 “그러나 나는 당시 워싱턴DC에 있지도 않았고 공직에도 없었다”고 일축했다. CNN·뉴햄프셔대(지난 4~8일)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율 39%, 헤일리 전 대사 32%,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5% 순이었다. 무당·중도층의 헤일리 지지율은 각각 43%, 55%, 공화당 지지층의 트럼프 지지율은 헤일리를 40% 포인트 앞섰다. 아메리칸리서치그룹(12~15일) 조사에선 두 후보 지지율이 각 40%로 동률이었다.
  • ‘열린 경선’ 이미지만 챙기는 거대 정당

    ‘열린 경선’ 이미지만 챙기는 거대 정당

    2022년 지방선거 경선 비리 제보자를 만난 건 두 달 전쯤이다. 큰 기대는 없었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경선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비리 탓으로 돌리려는 민원성 제보가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만난 지 몇분도 지나지 않아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제시된 증거물은 충격적이었다. ‘이중 투표’를 독려하고 방법까지 상세하게 알려주는 문자메시지, 당원 모집을 불법적으로 지시하고 당비를 대납해 주겠다는 내용의 녹취록도 있었다. 증거 사진도 내놨다. 안타까운 건 제보자를 유추할 수 있어 공개할 수 없다는 점이다. 더 놀라웠던 건 이러한 경선 비리가 이 지역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이뤄졌을 거라는 점이다.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거대 정당의 텃밭에선 더 심하지 않겠냐는 합리적인 의심이다. 제보자는 이번 4월 총선 경선에서도 그대로 재연될 거라고 했다. 서울신문은 정치부 정당팀과 사회부 법조팀 중심으로 특별기획팀을 꾸렸다. 40여일의 취재 결과 ‘열린 경선’에 가려진 비리 민낯은 심각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방식은 보통 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대상의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 50%를 반영한다. 이에 선거 6개월여 전부터 당원을 늘리기 위해 입당원서가 대거 뿌려지고, 할당량도 다단계식으로 내려온다. 동호회나 단체, 지인, 이웃 주민들을 끌어들이다 보니 주소 변경이나 당비 대납도 자연스럽다. 3~6개월 당비(월 1000원)만 내면 당원이 된다.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통신사 주소 변경도 ‘안내 앱’에 따라 진행하면 3분이면 충분했다. 한 표가 아쉬운 상황에서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 둘 다 참여하는 불법 이중 투표는 필수로 자리 잡았다. 선거 때 반짝 활동하고 사라지는 ‘유령 당원’이 넘칠 수밖에 없다. 2022년 말 기준 국민 5명 중 1명이 당원이었다. 수치만 보면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보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잘 정착된 것 같지만 이 중 당비를 내는 이른바 ‘진성당원’은 4명 중 1명도 안 된다. 나머지는 다 허수라는 얘기다. 당원명부 자체가 거품이다. 탈당만 안 하면 퇴출이 없다. 선거를 앞두고 당원 확보에 열을 올리니 어느새 전 국민의 20.7%(1065만명)가 당원인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렇게 허술한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열린 경선’이라고 뽐낸다는 게 한편의 코미디 같다.최근 5차례 총선에서 4회 이상 보수 혹은 진보 계열의 정당이 싹쓸이한 지역구는 전체 253곳 중 149곳(58.9%)이나 됐다.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과 민주당 아성인 호남의 예비 후보들은 경선 승리가 ‘여의도 직행 티켓’이어서 경선 비리 유혹에 쉽게 빠진다. 경선이 정당의 ‘집안 잔치’라고 해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대목이다. 민의의 왜곡과 국민 주권 침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역 주민이 국회의원을 뽑는 게 아니라 열린 경선이라는 미명 아래 당이 뽑고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정치 신인, 여성, 영입 인재, 세대교체, 현역 의원 물갈이 등을 감안해 공천 규정 세팅에 큰 노력을 들인다. 이에 반의반이라도 경선 비리 방지에 신경 썼다면 전국적으로 이렇게 비리 불감증이 만연했을까. 잔치만 즐기고 뒤치다꺼리엔 나 몰라라 하는 건 무책임하다. 당이 책임질 수 없다면 공정한 제3기관에 경선 관리를 맡겨야 한다. 농협을 비롯해 전국의 단위지역 조합장 선거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하는데, 민의의 대표 후보를 뽑는 경선을 내버려 두는 게 말이 되나.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제안한다. 이르면 이달 말 경선 레이스를 앞두고 경선 비리자와 연루자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기를 바란다. 사전에 공천 포기 서약서를 받는 건 어떠한가. 유령 당원도 이참에 정리하자.
  • 세계 전문가 1490명이 꼽은 글로벌 리스크…“AI보다 기후변화가 올해 인류의 최대 위협”

    세계 전문가 1490명이 꼽은 글로벌 리스크…“AI보다 기후변화가 올해 인류의 최대 위협”

    세계 각계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보다 기후변화를 올해 인류의 최대 위협으로 꼽았다. 21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펴낸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 2024’에 따르면 학계와 재계, 정부 기관, 국제기구 관계자 1490명을 대상으로 34가지 글로벌 리스크 중 복수로 선택하게 한 결과 66%가 ‘극한의 날씨’를 골랐다. 글로벌 리스크는 유사시 세계 국내총생산(GDP)과 인구, 천연자원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상태를 말한다. 날씨를 최대 위협 요인으로 보는 것은 지난해 여름 북반부가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점과 맞닿았다. 올해도 지구 온난화를 가속하는 엘리뇨가 5월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고됐다. ‘AI가 생성한 가짜 정보’(53%)가 두 번째 위협 요인으로 떠오른 까닭은 각국의 관련 규제 속도와 효과가 생성형 AI의 발전을 따라잡지 못해서다. 특히 올해 4~5월 인도 총선 등 세계 76개국에서 선거가 치러져 80억명 중 42억명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가운데 허위 정보들이 급속도로 유포될 환경적 요인은 넘친다. 덩달아 ‘사회·정치적 대립’(46%)이 3위를 차지했다.‘생계비 위기’(42%)가 4위에 올라 인플레이션 등 세계 경제에 현존하는 불확실성을 반영했다. 5위인 사이버 공격(39%)과 관련해선 북한이 거론되기도 했다. 북한인으로 의심되는 해커 조직이 지난해 2억 달러(약 2678억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훔쳐 핵 개발 프로그램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를 사례로 꼽았다. 다보스포럼은 별도로 국가별 리스크 인식 조사도 벌였다. 총 36가지 리스크 가운데 한국인 1만 1000명 중 가장 많이 지목한 리스크는 경기 침체, 가계 부채, 자산 거품 붕괴, 노동력 부족 등 순이었다. 전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책 책임자, 정치인 등이 모여 현안을 토론하는 다보스포럼2024는 지난 13~1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일정을 마쳤다. 전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책 책임자, 정치인 등이 모여 현안을 토론하는 다보스포럼2024는 지난 13~1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일정을 마쳤다. 각국 정상급 인사 60여명이 참석했는데, 우리나라에선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기도 지사,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이 동행했다.
  • 野 “집권당 정치쇼·대국민 사기극”…‘김포 편입’ 주민투표 사실상 무산에 맹공

    野 “집권당 정치쇼·대국민 사기극”…‘김포 편입’ 주민투표 사실상 무산에 맹공

    더불어민주당이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한 총선 전 주민투표가 사실상 무산된 것을 두고 “집권당의 정치쇼”,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의 김포 서울 편입(구상)이 폐기 수순에 들어갔다”며 “표를 얻기 위해 김포 서울 편입을 꺼내든 집권당의 정치쇼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지난달 20일 행정안전부에 서울 편입 관련 주민투표 실시를 요청했다. 그러나 행안부는 편입 타당성을 먼저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총선 전 주민투표를 마무리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주민투표법에 따르면 총선 선거일 60일 전(2월 10일)부터 선거일 당일까지는 주민투표가 불가능하다. 국민의힘이 지난해 10월 김포 서울 편입을 위해 발의한 특별법 역시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서울 인근 도시 서울 편입은 경박한 정치가 만든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않은 설익은 정책 남발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해당 지역의 시민들께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도, 정부도, 집권당도 국민과 국정에 대한 무한 책임 의식이 실종된 것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이번 총선에서 김포시민뿐만 아니라 국민의 냉정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수도권의 행정구역 개편 문제는 이번 총선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주도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역 시민의 뜻에 따라 추진할 것”이라며 “서울 편입의 문제뿐 아니라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의 분도 문제도 적극적으로 해당 지역 시민들의 뜻을 따라서 저희가 주도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했다.
  • 포스코 철강업계 최초로 다음주부터 격주 주4일제 근무 도입…다른 산업계 확산 주목

    포스코 철강업계 최초로 다음주부터 격주 주4일제 근무 도입…다른 산업계 확산 주목

    포스코가 철강업계 최초로 다음주부터 주4일제 근무를 도입한다. 포스코그룹에서 가장 규모가 큰 포스코가 주4일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나머지 포스코 계열사들도 주4일제 근무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의 영향을 받은 다른 철강업계는 물론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지도 주목된다. 포스코는 19일 격주 주 4일제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첫 격주 금요일 휴무는 2월2일에 이뤄진다. 포스코가 주4일제를 도입하는 것은 철강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다른 철강회사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과거 철강업계에서는 4조3교대 근무형태를 적용했지만 일부 기업에서 4조2교대 근무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뒤 직원의 만족도가 높자 현재는 대부분 기업이 4조2교대 근무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해 11월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격주 4일 근무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당시 포스코 노사는 지난해 5월부터 5개월 동안 주4일제 등을 두고 24차례나 교섭을 진행했다.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선거인수 1만1245명 중 5527명 찬성(50.91%)을 얻었다. 포스코는 주4일제 시행으로 효율적으로 근무와 여가 시간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어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한주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8시부터오후6시까지, 금요일은 오전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해 주44시간을 근무한다. 그 다음주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36시간을 근무하고 금요일에 휴무하게 된다. 포스코 직원은 대략 1만여명으로 신설된 격주 주4일제나 기존 근무형태 중 희망하는 것을 고를 수 있다. 포스코는 격주 주 4일 근무제 시행을 통해 ‘자율과 책임’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정착시키고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조직문화를 혁신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철강업계 외에 이미 주4일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일부 기업이 도입한 상태다. 이들은 월 한차례에 한해 주4일제 시행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나 토스 등 정보기술(IT) 기업도 부분적으로 주4일제나 주4.5일제를 채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코가 주4일제 근무 도입을 결정하면서 근로시간 유연화가 확산될지도 주목된다.재계는 그동안 근로시간 유연화 확대를 요구했다.
  • “사표 써라” 신발 벗어 직원 폭행한 축협 조합장 구속

    “사표 써라” 신발 벗어 직원 폭행한 축협 조합장 구속

    신발로 직원들을 폭행하고 폭언한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 축협 조합장이 구속됐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폭행 및 강요 혐의로 순정축협 A 조합장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 조합장은 지난해 9월 순창군의 한 식당에서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직원들을 때리고 “ 네가 사표 안 쓰면 내가 가만 안 둘 테니까 사표 써. 그리고 소 잘 키우세요”라고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A 조합장을 송치한 경찰은 이후 수사를 진행해 지난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노조는 A 조합장이 순창의 한 장례식장에서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노조원을 폭행하는 등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용부가 지난해 9~12월 특별근로감독에 나선 결과 순정축협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부당노동행위 등 총 18건의 노동관계법 위반과 2억 600만원의 체불임금을 적발했다. 고용부 조사에서 A 조합장은 다수 직원을 상대로 노조 가입과 업무 태만 등의 이유로 폭행·폭언뿐 아니라 노래방에서 술병을 깨고 사표 등을 강요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당하게 지급된 시간외 수당을 내놓으라고 하는 등 근로자의 인격과 노동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파장이 커지자 순정축협 노동조합은 지난달 A 조합장의 해임 투표를 진행했지만, 투표 인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무산됐다.
  • ‘다선’ 권성동·윤상현 최대 감점… 주호영은 지역구 옮겨 감점 ‘0’

    ‘다선’ 권성동·윤상현 최대 감점… 주호영은 지역구 옮겨 감점 ‘0’

    국민의힘이 동일 지역 3선 이상 현역 의원에게 불이익을 주는 4·10 총선 공천 규정을 확정하자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이 돈다. ‘복잡해진 다선 감점 공식’이 경선 승패를 가를 수 있다는 의미다. 현 상황에서 3선 이상 중에 ‘다선 감점’ 최대 감점자는 탈당과 무소속 출마 경력이 있는 권성동·윤상현 의원이고 주호영 의원은 지난 총선의 억울한 ‘지역 이동’으로 동일 지역 3선에서 벗어나 감점이 사라졌다. 여당의 첫 시스템 공천은 지난 21대 총선 때 공천 논란이 22대 공천에도 영향을 주도록 설계됐다. 통상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지역에 따라 비율 상이)로 승부를 낸다. 따라서 만점은 100%인 셈이다. 여기서 동일 지역 3선 이상 현역 의원은 15%를 감산하며 ‘탈당·무소속 출마 경력’까지 있으면 양자 대결의 경우 최대 7% 포인트(3자 대결 땐 5% 포인트·4자 대결 땐 4% 포인트)를 더 뺀다. 동일 지역 3선 이상인 동시에 지난 총선에서 ‘공천 파동’ 논란에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했다가 당선 후 복당한 권성동(4선, 강원 강릉)·윤상현(3선, 인천 동·미추홀을) 의원은 ‘이중 감점’을 받는다.예컨대 이들이 자신의 지역구 경선에서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60%를 얻어도, 우선 15%(동일 지역 3선 이상 감점)를 감산해 51%로 줄고, 양자 대결이라면 탈당·무소속 출마 경력 감점 7% 포인트를 더 깎아 최종 44%를 획득한다. 만일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40%를 획득한 상대가 청년(34세 이하)이자 정치 신인이라면 최대 20%의 가점을 받아 48%로 승리한다. 반면 주호영(5선, 대구 수성갑)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지도부의 인위적인 지역구 이동 지시에 응한 게 ‘전화위복’이 됐다. 당시 주 의원은 지도부의 압박으로 옆 지역구에 강제 차출됐고 이번에 ‘동일 지역 3선’ 기준을 피해 불이익 없이 경선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다만 장동혁 사무총장은 18일 “공식적인 이의 제기가 접수되면 합리적인 사안에 한해 공관위 안건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탈당해 무소속 출마 뒤 복당한 의원들의 감점 폭이 줄어들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만 ‘탈당 경력 감점’ 기준 자체가 흔들리면 이번 총선에서도 불복 사례가 대거 나올 수 있다. 일각에서는 현역 의원에게만 다선 감점을 적용해 ‘거물’들은 속으로 웃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7선 도전에 나서는 부산 중·영도의 김무성 전 의원, 충남 논산·계룡·금산의 이인제 전 의원은 별도의 불이익이 없다. 김기현 의원과 박맹우 전 의원의 ‘리턴매치’ 가능성이 나오는 울산 남구을도 화제다. 4선인 김 의원이 동일 지역 3선 조항으로 15%의 감점을, 박 전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탈당 경력만 있어 최대 5% 포인트 감점을 받는다. 지난 20여년 동안 울산시장과 국회의원을 번갈아 차지한 두 사람이 실제 경선을 치른다면 ‘감점 싸움’이 될 수도 있다. 공관위는 오는 23일 추가 회의를 연다.
  • 민주당 염태영 예비후보, “김포시 서울편입, 표퓰리즘” 지적

    민주당 염태영 예비후보, “김포시 서울편입, 표퓰리즘” 지적

    제22대 수원무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예비후보가 김포시 서울편입 주민투표가 사실상 무산된 데 대해 “유권자의 욕망에 기댄 표퓰리즘의 허망한 결말”이라고 직격했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의 당론 추진정책인 ‘김포시 서울 편입’ 주민투표가 사실상 무산되었다. 당 대표의 뜬금없는 주장을 당론으로 밀어붙이더니 결국 두 달 반 만에 그 허망한 실상을 드러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야당과 행정 전문가들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을 ‘설익은 졸속 총선용 공약’이라 규정하고, 이제까지 정권과 관계없이 일관되게 추진해온 국토 균형발전 정책의 실종을 경고한 바 있다”며 “저 또한 수도권 일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본래의 메가시티 개념을 왜곡하고, 총선만 내다보고 다급하게 꺼내든 ‘표퓰리즘’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국민의힘은 빛의 속도로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극히 상식적인 문제 제기를 ‘반대를 위한 반대’로 치부하며,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까지 발의하는 등 요란을 떨었다”며 “하지만 국민의힘이 발의한 특별법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단 한 차례도 논의되지 않았고, 급기야 ‘뉴시티 특위’는 지난해 12월 21일 활동을 종료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집권 여당의 무책임한 던지기식 총선공약의 총체적 부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덧붙였다. 염 예비후보는 “정부와 여당은 오로지 총선 표만을 위해 임기응변식 주장으로 민생을 옥죄고 있다”며 “최근 토론회 때마다 윤 대통령은 부자 감세를 부르짖고 있다. 부자 감세 정책을 펴면 세수가 줄어 가용재원이 없어지는데, 어떻게 서민들 삶에 보탬이 되겠다는 것인지 납득이 안 된다”고 했다. 또 “앞서는 올해 R&D 예산을 대폭 삭감하더니, 최근에는 내년도 예산을 만들 땐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나오는대로 즉문즉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염 예비후보는 “정부와 여당은 당장 실현 가능하지도 않고, 앞뒤도 맞지 않는 허망한 정책들을 ‘서울 메가시티’ 주장 때처럼 막무가내로 던지고 있는데, 부디 국민을 현혹하는 구태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그것이 한동훈 위원장이 입버릇처럼 얘기하는 ‘동료 시민’인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라고 말했다.
  • 푸틴 “과거 美 대선, 조작됐다”…트럼프와 푸틴의 눈물겨운 우정 [송현서의 디테일]

    푸틴 “과거 美 대선, 조작됐다”…트럼프와 푸틴의 눈물겨운 우정 [송현서의 디테일]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전 미국 대선 결과는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로이터 통신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이전 대선은 우편투표를 통해 조작된 것”이라면서 “그들은 투표용지를 10달러에 구매한 뒤, 참관인의 감독이 없이 우편함에 집어넣었다”고 말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이러한 주장의 정확한 근거를 밝히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이 언급한 ‘그들’은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집권 민주당을 의미하며, 이 같은 주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꾸준히 주장해 온 선거 조작설과 일치한다.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당시 “우편투표는 부패”라고 주장하며 선거 결과에 불복했다. 당시 선거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진행돼 이전 선거보다 우편투표 비율이 더 높았다. 애초 우편투표가 바이든 대통령이 속한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예측이 있었던 만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편투표를 노골적으로 반대했다. 결국 예상대로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했으나, 우편투표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불복을 중심으로 한 논란은 수년간 이어졌다. “푸틴은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에 ‘도박’을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부정적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환’을 바라는 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한 2016년 대선 당시 미국 내 반(反) 트럼프 진영에서는 러시아가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면서 ‘푸틴은 두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비아냥이 나온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꾸준히 부인해 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특별했던’ 이전 관계를 입증하듯,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러시아에 유리한 발언을 해 왔다.지난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즉각 멈출 수 있다고 호엄장담했다.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우크라이나로 하여금 러시아에 빼앗긴 동부 지역을 ‘희생’하도록 해 전쟁을 마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현재 미국 대통령이었다면 전쟁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을 내세우기도 했다. 2022년 9월에는 현지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만약 내가 여전히 미국의 대통령이었다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철수에 실패했고, 푸틴은 이 과정에서 미국 지도부의 약점을 보고 전쟁을 일으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서방국가에서는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에 거는 ‘도박’을 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국가의 지원과 지지가 줄어들고, 더욱 빠르고 쉽게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현재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미친 전쟁’이라고 언급하면서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전쟁을 쉽게 끝낼 수 있다고 주장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내에서 적수가 없는 대세 중의 대세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3월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한 대선을 통해 사실상 종신 집권을 노리고 있다. ‘스트롱맨’으로 불리는 두 사람이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서 지도자 대 지도자로 만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다.
  •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찾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찾습니다”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 경기도는 국가균형발전과 한반도의 중심 경기북부에 ‘대한민국 성장잠재력’에 걸맞은 상징적 이름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기북부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상징하며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담은 새로운 이름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대상 1,000만 원 1명, 우수상 100만 원 2명, 장려상 50만 원 7명으로 공모 기간은 2월 17일까지이며 현금으로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모전 누리집(http://bit.ly/새이름공모전)을 통해 ‘새 이름’과 ‘그 의미’를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전문가심사, 대국민 투표, 최종 심사 등을 거쳐 오는 4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3일 올해 첫 기자회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운영의 기본방향에 발맞추면서 대한민국의 성장잠재력을 깨우는 시대적 과제”라며 “정부의 직무유기와 비협조, 집권여당의 서울확장 전선 등 여전히 많은 난관이 존재하지만, 결코 뒤로 되돌아가지 않겠다.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강한 추진의사를 밝힌 바 있다.
  • [황수정의 인터뷰 진심] “양당 독식 구도가 증오 정치 키워… 다양한 정치세력 등장해야”/수석 논설위원

    [황수정의 인터뷰 진심] “양당 독식 구도가 증오 정치 키워… 다양한 정치세력 등장해야”/수석 논설위원

    둘 중 한 명만 살자는 ‘극단 정치’상대방 ‘악마화’하는 데 사활 걸어지금의 선거제는 양당 독식 보장비례제 논의 유불리 따지면 안 돼타협·연합의 정치 토대 만들어야 국민들은 무능·혐오 모두 싫어해투표율은 앞으로 점점 더 낮아져손쉬운 증오 정치 더 기승 ‘악순환’국회 문제, 국회서 결정하지 못해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구 필요 현실 정치의 아이러니. 정치를 이제 그만 좀 했으면 싶은 이들은 기를 쓰며 남겠다 하고, 아직 보여 줄 게 많은 이들은 떠나겠다 하고. 판사 출신의 초선인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두 거대 정당이 싹쓸이하는 선거제도만은 안 된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지난해 11월. 어쩌면 달걀로 바위를 쳤을지도 모르는 그날 이후 그에게 쏟아진 응원의 목소리는 생각보다 컸다. “양당이 독식하는 지금의 정치 구도를 깨지 않으면 누구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 그를 지난 15일 여의도 의원실에서 만났다.-불출마 선언에 주변에서 많이들 아쉬워했을 듯하다. “정치판을 바꾸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없고 그 결정에 후회는 없다. 지금 같은 정치판이 계속돼서는 22대 국회에 입성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나. 차라리 초선이어서 미련 없이 가진 것을 던질 수 있었다.” -불출마 생각은 언제 굳혔나. “정치 구조를 바꿔야 제대로 된 정치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한 지는 오래됐다. 대선 직후인 2022년 4월 국회 앞에서 농성했던 것도 그래서다. 지난 대선 때 똑똑히 봤다. 상대방에 대한 증오심을 서로 부추겼을 뿐 공동체의 비전을 보여 주는 정책 선거와는 거리가 너무 멀었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일시적이 아니라 더 악화할 것이라는 데 있다.” -현실 정치에서 좌절하게 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었나. “증오의 정치였다. 증오 정치는 반사이익 구조를 숙주 삼아 몸집을 키운다. 그 사실을 지난 의정활동 내내 목도했다. 두 개의 정당이 서로 상대방을 어떻게 더 악마화하느냐에 사활을 건다. 이쪽이 잘하니 지지해 달라는 게 아니라 저쪽을 떨어뜨려야만 하는 증오 정치를 부추겼다. 한 명만 살리고 한 명은 죽이자는 극단의 정치다.” -직을 걸었는데 미련은 조금도 없나. “전혀 없다. 이재명 대표 피습사건이 터지면서 내 생각은 오히려 더 뚜렷해졌다. 눈앞의 현실이 계속 악화일로 아닌가. 면도칼(박근혜 전 대통령 피습)에서 시작해 망치(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이번에는 더 끔찍하고 치밀하게 계획된 흉기로 진화했다. 과연 여기서 끝날까. 포퓰리즘을 동원한 증오 정치의 끝은 아무도 모른다. 전기톱을 들고 다니던 정치인이 급기야 대통령(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되는 지경까지 왔다.” -선거제의 형태가 증오 정치에 제동을 걸 수도, 더 심화할 수도 있다는 얘기인가. “물론이다. 증오 정치의 반대말은 연합 정치라고 본다. 기능 부전에 빠진 우리 정치가 제 기능을 회복하려면 다양한 정치세력들이 등장하는 것만이 해답이다. 지금의 우리 정치 구도로는 대통령 한 사람이, 압도적 의석의 정당 하나가, 혹은 거대 양당이 국민이 간절히 원하는 먹고사는 문제를 결코 해결해 줄 수 없다.” 이 의원은 국회 다양성을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실천해야 한다고 당에 촉구하며 지난해 11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에게는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반드시 지키라는 요구도 하고 있다. 지난 총선 때의 위성정당 폐단이 다시 없도록 위성정당 금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자는 주장이다. -정치 개혁을 주장해 왔다. 양당 독식의 정치 구도를 막는 것이 전제 조건이란 뜻인가. “정확히 그렇다. 선거법이 병립형으로 회귀할 경우 2020년 총선 득표율로 계산하면 국민의힘과 민주당 두 당에서 290석을 갖게 된다. 두 개의 대형 정당이 제3, 4, 5당이 가질 의석을 싹쓸이해 버리는 거다. 양당의 독식은 지난 총선 때보다 더 심각해진다. 쉽게 표현하자면 골목상권의 씨를 말리는 결과를 부를 수 있다. 양당 독식이 심해질수록 상대 당에 증오를 부추기는 손쉬운 정치는 더 심해질 것이고 22대 국회도 기능 정지에 빠질 게 불 보듯 뻔하다.” -총선에서 자질 있는 의원들이 국회를 물갈이해 정치를 바꿀 수는 없을까. “756명. 지난 20년간 국회에 들어온 초선 의원의 숫자다. 지금 국회의원 정수가 300명이니 국회를 두 개 반 만들고도 남는 엄청난 숫자다. 그런데 뭐가 바뀌었나. 증오 정치는 썩은 그릇을 깨는 일에서 시작돼야 한다. 양당 독식을 보장해 주는 선거제는 썩은 그릇인 셈이다. 그래서 비례대표제 논의는 여야의 유불리를 따져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타협의 정치, 연합의 정치를 위한 토대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그것에만 논의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양당 독식의 정치 구도에 가장 큰 벽을 느낀 때가 언제였나. “물난리에 신림동 반지하에서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을 때 국회가 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은 공공임대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해 예산에서 관련 예산은 되레 역대 최대로 감액되고 말았다. 국민의힘은 부자 감세, 민주당은 서민 감세를 주장했다. 양쪽 다 감세를 밀어붙이니 세원은 부족했고 절대 손대지 말아야 할 공공임대 예산을 줄이기로 합의했던 거다. 만약 그때 여러 정당이 연합 정치를 할 수 있는 구도였다면 결코 그런 어이없는 결과는 없었을 것이다.” -총선의 캐스팅보터인 무당층이 30~40%나 된다. 여론조사를 보면, 무능한 정치인보다 혐오를 조장하는 정치인이 더 싫다고 답한다. “국민은 무능한 것도 혐오 조장도 둘 다 끔찍하게 싫을 거다. 증오 정치에 투표율은 앞으로도 점점 낮아질 것이고, 그러면 손쉬운 증오 정치는 더 기승을 부릴 것이고…. 반복될 악순환이다.” -이낙연 전 대표가 최근 탈당하면서 ‘지금의 민주당은 민주당의 가치를 잃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그렇게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당이 180석일 때 당대표를 지냈던 분이다. 개혁 입법도 실패했고 당의 신뢰도도 추락했었다. 되레 180석의 독주 프레임에 갇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프레임 전쟁만 했을 뿐 성과를 내지 못했던 성찰과 반성을 먼저 하셨어야 한다.” -‘개딸’ 등 당내 강성 지지자들 문제는 그 무엇보다 심각하지 않나. “강성 지지자들에게 편승하는 정치야말로 가장 쉬운 정치다. 아무리 강성이라고 해도 지지자들을 설득하며 끌어갈 수 있어야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어땠었나. 한일협정 때도, 3선 개헌 때도 사쿠라라는 비난을 받으면서까지 지지자들을 설득하는 정치를 했다. 그런 어려운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 -국회의원 세비를 절반으로 줄이자는 주장을 했다. (공황장애로) 의정활동을 잠시 쉴 때 세비를 반납하기도 했다. 국회의원들이 워낙 특권을 무감각하게 누리다 보니 특별해 보였다. “두세 달 의정활동을 못 했던 상황에서 가장 정직하게 대처하는 방식이 세비 반납이라고 생각했다. 당연한 일이었다. 국회의원 세비가 우리처럼 1인당 GDP의 3배가 넘는 나라는 드물다. 국민 평균소득보다 훨씬 높은 세비를 받으면 국민 생활감각과 동떨어진다. 그래서야 한 사람 한 사람을 지켜주는 ‘수호자 정치’를 할 수가 없다.” -과도한 국회의원 특권을 폐지하자는 요구가 높다. “선거제, 의원 정수, 세비, 특권 같은 국회의 문제는 국회에서 결정하기 어렵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구를 조직해 대안을 만들어 국민투표에 부쳐 해결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나온 국민 안건을 국회가 법안으로 승인하는 역할을 하게 해야 한다. 뉴질랜드, 칠레 등이 이런 방식으로 선거제 개혁 등 성과를 거뒀다. 국회는 결코 스스로 제 머리를 못 깎는다.” -총선에 올드 보이들이 귀환하고 민주당 내에도 586 운동권 세력들이 버티고 있다. “국민이 판단하실 것이다.”(웃음) ■이탄희 의원은 1978년 서울. 서울대 법학과, 하버드대 로스쿨. 서울중앙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기획심의관,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사법농단 재판 개입 판사에 대한 헌정사상 첫 법관 탄핵 주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 헤일리, 반격 뒤집기냐… 트럼프, 대세 굳히기냐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가 끝나자마자 오는 23일(현지시간) 열리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로 시선이 일제히 옮겨 갔다. ●비당원도 참여… “헤일리에 유리” 관전 포인트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아이오와 3위’의 부진을 씻고 반격 계기를 마련할지, 혹은 압도적 1위에 올랐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대로 기세를 굳힐지다. 백인 보수층 시골 지역인 아이오와와 달리 중도 성향이 강한 뉴햄프셔는 경선 초반 균형추를 맞추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특히 뉴햄프셔의 경선 방식인 프라이머리는 당원만 투표할 수 있는 코커스와 달리 비당원도 참여하는 ‘열린’ 방식인 만큼 무당층, ‘반트럼프’ 성향 중도 보수층이 결집해 헤일리 전 대사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헤일리 전 대사가 지난주 경선 레이스에서 사퇴한 ‘트럼프 저격수’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의 지지표까지 흡수할 경우 트럼프를 역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헤일리 “보수 리더십 간 2인 대결” 앞서 헤일리 캠프는 ‘아이오와에서 2위를 한 뒤 여세를 몰아 뉴햄프셔에서 1위를 한 뒤 트럼프 전 대통령와 1대1 대결 구도를 만든다’는 전략을 세웠지만 아이오와에서의 저조한 성적으로 적잖은 차질이 빚어졌다. 그럼에도 뉴햄프셔에 2200만 달러 이상 방송광고를 투입하고, 억만장자 코크 형제가 후원하는 슈퍼팩 ‘번영을 위한 미국인들’(AFP)이 가가호호 방문, 전화 캠페인 등으로 뉴햄프셔를 공략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6일 전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뉴햄프셔 브레턴우즈 유세에 지역에서 큰 지지를 받는 크리스 수누누 현 주지사를 대동하는 등 쌍끌이 유세에 나섰다. 그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이번 경선은 과거 혼란과 새로운 세대의 보수 리더십 간 2인 대결”이라며 별렀다. ●트럼프·헤일리 여론조사 지지율 동률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추행 피해자 명예훼손 혐의 민사소송이 진행 중인 뉴욕 법원에 출석한 뒤 곧바로 뉴햄프셔로 날아가 유세을 벌였다. 이날 앳킨슨을 시작으로 포츠머스(17일), 콩코드(18일), 맨체스터(20일) 등 주요 도시를 순방한다. 아메리칸 리서치 그룹의 지난 12~15일 여론조사(잠재 유권자 600명)에 따르면 뉴햄프셔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의 지지율은 각각 40%로 동률을 이루는 등 트럼프와의 격차가 점점 좁혀지는 추세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지지율은 4%였다.
  • ‘김포 서울 편입’ 주민투표 불발… 여당 발의 특별법도 폐기 수순

    경기 김포시가 서울특별시 편입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총선 전 주민투표 실시가 사실상 불발됐다. 김포시는 17일 현재 행안부로부터 당초 시가 요청한 서울 편입 관련 주민투표 실시 여부에 대한 회신을 받지 못했다. 앞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고기동 행안부 차관을 만나 총선 전에 주민투표를 마무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행안부는 서울 편입의 타당성을 먼저 검토해야 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이다. 주민투표법상 총선 선거일 60일 전부터 선거일 당일까지는 주민투표가 불가능하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올해 4월 10일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아무리 늦어도 선거일 60일 전인 2월 10일 이전에 투표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그러나 당장 행안부가 주민투표 타당성을 인정하더라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심의, 예산 편성, 국무회의 의결 등 많은 절차가 남아 있어 총선 전 투표는 어려울 전망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주민투표를 실시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김포시의 요청대로 2월 10일 이전에 주민투표를 완료하기는 물리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총선 전 주민투표 실시가 사실상 불발되면서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 방안을 담아 발의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도 이번 21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10월 30일 김포시의 서울 편입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힌 뒤 17일 만에 특별법을 발의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행안부에서 주민투표 건의에 대한 답신이 와야 다음 절차를 들어가는데 현재로선 총선 전 실시가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다음(22대) 국회에서도 특별법이 발의되도록 건의하는 등 서울 편입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와 함께하는 편입 공동연구반 역시 정상가동 중”이라고 부연했다.
  • ‘불가역적 여성권’ 헌법에 새긴다…마크롱 정부 ‘낙태할 권리’ 명시 재추진

    ‘불가역적 여성권’ 헌법에 새긴다…마크롱 정부 ‘낙태할 권리’ 명시 재추진

    프랑스 헌법에 낙태를 명문화하는 작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47) 대통령은 낙태를 헌법에 명시한 헌법 개정안 초안을 16일(현지시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엔 헌법 제34조 ‘법률 규정 사항’에 ‘여성이 자발적으로 임신을 중단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는 조건을 법으로 정한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자유의 보장’이란 문구는 ‘낙태할 권리’와 ‘낙태할 자유’ 사이에서 정부가 마련한 절충안이다. 2022년 4월 재선에 성공한 마크롱 대통령은 이듬해 3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낙태할 자유를 헌법에 명시하겠다고 공약했다. 2022년 6월 미국 연방 대법원이 임신 24주까지 낙태를 허용한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하며 프랑스 내에서도 낙태권 후퇴 우려가 제기되자 낙태를 ‘되돌릴 수 없는’ 헌법적 권리로 만들겠다는 취지였다. 1975년 낙태죄를 폐지한 프랑스는 일반 법률로 낙태권을 인정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헌법을 개정하려면 하원과 상원이 동일한 내용의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뒤 국민투표를 거쳐야 한다. 다만 대통령이 헌법 개정안을 양원 합동회의에 제출하기로 결정하면 상·하원 전체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국민투표를 거치지 않고 확정된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의 개헌은 대부분 의회 표결로 승인됐다. 극좌 정당도 낙태권을 헌법에 명시한 개정안 마련에 동참했고, 마침내 2022년 11월 하원에서 과반수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그런데 지난해 2월 상원에서 ‘권리’라는 표현이 ‘자유’로 대체돼 통과돼 헌법 개정으로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피가로는 이번 개정안이 이달 말 열리는 하원 심사는 무사히 통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달 26일 보수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을 설득하는 게 과제라고 지적했다. 양원 합동회의는 오는 3월 5일 소집 예정이라 정부로선 일정상 촉박하게 됐다.
  •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3개 구역’ 최종 권고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3개 구역’ 최종 권고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최종 권고안을 발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17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안으로 ‘시군 기초자치단체·3개 행정구역(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을 도지사에게 권고했다. 이날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발표한 권고문은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학술연구와 도민경청회(48회), 도민 여론조사(4회), 도민참여단 숙의토론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도출한 결과다. 앞서 지난 9일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 계층구조 등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주민투표 실시 근거를 마련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행정체제 개편 시 행정안전부장관이 도지사에게 주민투표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분수령을 맞았다. 3개 행정구역은 제주시를 국회의원 선거구(제주시갑·제주시을)에 따라 서제주시와 동제주시 2개로 분리하고, 서귀포시를 현행대로 두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현 제주공항(용담2동)과 제주항(건입동)은 각각 서제주시, 동제주시로 행정구역이 나뉜다. 동제주시에는 구좌읍, 조천읍, 우도면, 일도1동 일도2동, 이도2동, 건입동,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 아라동이 포함된다. 서제주시에는 한림읍, 애월읍, 한경면, 추자면, 삼도1동, 삼도2동, 용담1동, 용담2동, 오라동, 연동, 노형동, 외도동, 이호동, 도두동에 포함된다. 특히 권고안 중 ‘행정구역 수’는 지난해 10월 23~26일 진행된 제4차 도민여론조사에서 ‘4개 구역’ 선호가 57.4%, ‘3개 구역’ 선호(32.6%)보다 높았다. 그러나 도 행개위는 6개월 동안 숙의 과정과 숙의 토론을 한 도민참여단이 선호(55%)한 ‘3개 구역’을 최종 권고안으로 채택했다. 용역진은 3개 행정구역과 4개 행정구역(읍·면 및 동·서 분리) 등 두 가지 방안을 비교 검토한 결과 3개 행정구역이 인구를 기준으로 지역간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연내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안을 주민투표에 부치고, 2026년 지방선거 때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조상범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상반기내 행안부 협의 후 하반기 주민투표 관련 절차를 밟는다”고 말했다. 박경숙 위원장은 “위원회는 행정체제 개편 논의에서 도민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도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고 이를 대안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면서 “1년 5개월동안 더 나은 제주의 미래를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소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론화에 참여한 도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도민들의 관심과 열정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으로 이어져 새로운 지방분권 시대를 열고 도민 행복지수를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포 서울 편입’ 주민투표 무산…‘특별법’도 폐기 수순

    ‘김포 서울 편입’ 주민투표 무산…‘특별법’도 폐기 수순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특별시로 편입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이 폐기될 위기에 놓였다. 정부가 타당성 검토를 이유로 난색을 보이는 데다 4월 총선까지 물리적인 시간을 고려하면 사실상 21대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작기 때문이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달 20일 김포시가 요청한 서울 편입 관련 주민투표의 실시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앞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고기동 행안부 차관을 만나 총선 전에 주민투표를 마무리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행안부는 서울 편입의 타당성을 먼저 검토해야 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주민투표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일 60일 전부터 선거일 당일까지는 주민투표가 불가능하다. 22대 총선이 올해 4월 10일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선거일 60일 전인 2월 10일 이전에는 투표가 이뤄져야 한다. 행안부가 오늘 당장 주민투표 타당성을 인정하더라도 3주 안에 주민투표를 끝내기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다. 주민투표를 실시하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심의와 예산 편성을 거쳐야 하고 국무회의 의결 등 많은 절차가 남아 있어 사실상 총선 전 주민투표는 이미 물 건너갔다고 볼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김포시의 요청대로 2월 10일 이전에 주민투표를 완료하기는 물리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민의힘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 방안을 담아 발의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도 21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10월 30일 김포시의 서울 편입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뒤 17일 만에 특별법까지 발의했으나 최근 들어 후속 조치는 나오지 않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총선 전에 주민투표를 못 했다고 해서 서울시 편입을 추진하지 않는다던가 동력을 잃고 흐지부지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지금도 서울시와 함께 공동연구반을 구성해 편입에 따른 분야별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선 이후 새로 국회가 출범하면 다시 서울 편입 관련 특별법을 발의하게 하면서 관련 절차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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