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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 시장 “변화는 지금, 투표에서부터···토요일에 투표 없습니다”

    이재준 시장 “변화는 지금, 투표에서부터···토요일에 투표 없습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세상은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지만, 변화의 시작은 단 하루의 선택”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팔달구 인계동 사전투표소에서 아내 이지영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찌감치 투표하고 나니 홀가분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동시에, 한 표에 담긴 무게도 다시금 실감하게 된다. 단지 종이 한 장일지 모르지만, 거기엔 우리의 미래가 실려 있다”며 “사전투표는 오늘(목)과 내일(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투표는 6월 3일(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토요일에는 투표가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하고, 투표 계획 잘 세우셔서 소중한 나의 권리를 지켜내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세상은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지만, 변화의 시작은 단 하루의 선택입니다. 투표합시다!”라고 글을 마쳤다.
  • 빈지노, 사전투표날 전신 빨간 옷 인증…‘좋아요’ 누른 의외의 배우

    빈지노, 사전투표날 전신 빨간 옷 인증…‘좋아요’ 누른 의외의 배우

    래퍼 빈지노(본명 임성빈)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으로 인해 정치적 성향을 드러냈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빈지노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세계 뻘건디의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빈지노는 버건디 컬러의 조끼와 반바지를 입은 채 아들을 안고 웃고 있다.또한 버건디 컬러의 손수건과 모자 등도 연달아 올렸다. 평소라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는 사진이었지만 이 게시물이 올라온 시점이 문제가 됐다. 이날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날이었기에 그가 붉은 계열의 사진을 잇달아 올린 것이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해당 게시물에 배우 이동휘가 ‘좋아요’를 누르고 빨간색 하트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빈지노의 이러한 게시물은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빨간 점퍼에 숫자 ‘2’가 적힌 옷을 입었다가 정치색 논란을 빚고 사과한 다음 날이었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빈지노는 이날 “정치적인 의도는 정말 없었고, 며칠 전 가족과 보낸 평화로운 하루와 작업실에서의 순간들을 오늘 아침 기분 좋게 나누고 싶었던 마음이었다”며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는 “사전투표 기간 중이라는 타이밍에 오해를 살 수 있었던 점, 충분히 조심하지 못했던 점은 저도 크게 느끼고 있다”면서 “표현 하나하나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빈지노는 지난 2010년 데뷔해 ‘아쿠아맨’, ‘부기 온앤온’, ‘달리, 반, 피카소’, ‘브레이크’ 등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2년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결혼해 지난해 아들을 얻었다.
  • 광주 사전 투표소서 선거관리원 폭행한 50대 체포

    광주 사전 투표소서 선거관리원 폭행한 50대 체포

    광주 사전 투표소에서 선거관리원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1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선거관리원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투표소 입구에서 특정 후보의 얼굴이 실린 공보물 여러 장을 바닥에 부착하려다, 선거관리원이 이를 제지하자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선거관리원 뺨 때린 50대·“부정선거” 외친 60대… 현행범 체포

    선거관리원 뺨 때린 50대·“부정선거” 외친 60대… 현행범 체포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전국 투표소 곳곳에서 소란을 피운 사람들이 체포되는 일이 잇따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날 선거관리원을 폭행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광주 북구 오치1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선거관리원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투표소 입구에서 특정 후보의 얼굴이 실린 공보물 여러 장을 바닥에 부착하려다 선거관리원이 제지하자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의 한 투표소에서는 60대 남성이 소란을 피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제주시 한림체육관에 설치된 한림읍 사전투표소에서 B씨가 “부정선거”를 외치고 욕설하며 소란을 피웠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체포했으며, 추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65개 투표소가 설치됐으며,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21대 대선 사전투표 실시...의회사무처 직원 투표 참여 위한 공가 사용도 인정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21대 대선 사전투표 실시...의회사무처 직원 투표 참여 위한 공가 사용도 인정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수원시 우만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사전투표를 마친 김 의장은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첫걸음은 바로 투표”라며 “경기도민들께서 꼭 투표소를 찾아 주권자의 권리를 행사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표는 국민이 가진 가장 강한 권리이자,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드는 가장 큰 힘”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한 표가 우리 삶과 경기도를 변화시키고, 대한민국을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한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이틀간(29~30일) 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최대 3시간의 공가(公暇) 사용을 허가키로 했다. 이는 의회사무처 구성원 모두가 주권자의 책임과 권리를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제7조의6 제3항)에는 법률에 따른 투표에 참여할 시 공가를 허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경기도 내에는 601곳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됐으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권자는 별도 신청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 제주 사전투표소서 “부정선거다” 외친 60대 현행범으로 체포

    제주 사전투표소서 “부정선거다” 외친 60대 현행범으로 체포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제주도내 43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제주 한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운 6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제주시 한림체육관에 설치된 한림읍 사전투표소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부정선거”를 외치며 소란을 피웠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추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도내 유권자 56만 5255명 가운데 2만 28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은 3.5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40만 9912명 중 1만 4029명(3.42%), 서귀포시는 15만 5343명 중 5999명(3.86%)로 나타났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하여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 2년 차에 다 가진 LG 유기상 “난 계속 성장하는 대기만성형, 화려한 1대1 공격도 보여줄 것”

    2년 차에 다 가진 LG 유기상 “난 계속 성장하는 대기만성형, 화려한 1대1 공격도 보여줄 것”

    프로농구 창원 LG의 ‘눈꽃 슈터’ 유기상은 슛이 빗나가도 개의치 않았다. 공격 대신 한 발 더 뛰는 수비로 상대 팀 2, 3명을 동시에 견제했다. 전반에 3점 5개를 모두 놓치고도 “아셈 마레이, 칼 타마요가 리바운드를 잡아줄 거라 믿었다”며 후반에 외곽포 4방을 터트리기도 했다. 데뷔 2년 차인 그가 신인상과 올스타 투표 1위, 태극마크를 차지한 데 이어 리그 정상에 당당히 올라선 배경엔 조용하지만 단단한 자신감이 있었다. 우승의 기쁨 속에서 휴식 중인 유기상은 ‘승승장구’가 아닌 ‘대기만성’이라고 자기 소개했다. 그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한 카페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저는 어릴 때 특출난 선수가 아니었다. 청소년 대표로 뽑힌 적도 없다”면서 “오기, 자신감으로 성장했다. 나도 최고 선수들만큼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고, 누군가 저한테 안 될 거라고 말하면 끊임없이 노력해서 이겨냈다”고 설명했다. 결실은 우승 반지였다. LG는 지난 17일 2024~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끝장 승부 끝에 서울 SK를 4승3패로 꺾고 창단 28년 만에 처음 우승했다. 팀의 중심은 2001년생 유기상과 양준석, 타마요였다. 유기상은 “우승하면 마음이 느슨해질 줄 알았는데 이틀이 지나니까 ’무얼 더 이뤄볼까‘ 욕심이 생겼다”며 웃었다. 지난 시즌은 유기상의 시험 무대였다. 베테랑 이재도(고양 소노), 이관희(원주 DB)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면서 졸지에 2001년생들이 ‘강제로’ 주전이 되어야 했던 것이다. 유기상은 “기사를 통해 형들이 이적하는 걸 알게 됐다. 임재현 코치님이 개막 이틀 전에 부르시더니 팀 사정상 너희가 주축이니 집중하자고 했다”면서 “프로의 냉정함을 깨달았고 경각심이 들었다. 가치를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설명했다. 과묵한 이미지와 달리 유기상은 팀의 대화 창구였다. 룸메이트인 타마요가 조상현 감독과의 소통에 고민을 토로하자 그가 직접 나섰다. 유기상은 “시즌 초반 감독님이 타마요에게 리바운드 문제를 반복적으로 강하게 지적하셨다. 그래서 제가 면담 때 타마요가 많이 힘들어한다고 말씀드렸다”면서 “감독님이 ‘너무 세게 말하면 말려달라’고 화답하셨다. 이후 박수를 많이 보내시고 하이 파이브도 자주 해주셔서 타마요가 밝아졌다”고 전했다. 현역 시절 개인 통산 3점슛 1027개를 기록한 조 감독의 존재가 슈터 유기상에겐 큰 힘이었다. 유기상은 “감독님이 작전 시간에 종종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 게 편하냐고 물어보신다. 슛에 대해 워낙 잘 아시니까 길게 말하지 않아도 이해하신다”며 “신뢰를 쌓기 위해 저도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주축 선수가 입을 다물고 있으면 오히려 감독님이 불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 2번의 고비를 넘어야 했다. LG는 지난해 11월 마레이가 팔꿈치를 다치면서 8연패로 리그 9위까지 추락했다. 리그 최소 실점 1위(73.6점)의 수비력으로 위기를 벗어났으나 올해 1월 유기상(무릎)과 마레이(종아리)가 동시에 부상 이탈했다. 하지만 두 달 만에 복귀한 유기상이 역대 최연소(23년 11개월 13일)로 4경기 연속 3점 5개 성공 기록을 세우는 등 활약하면서 LG는 2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패기만으로 안 되는 건가 싶어 절망했다. 제 기량에 대한 의심도 생겼다”며 연패 시기를 떠올린 유기상은 “우린 그 어느 팀보다 팀워크가 끈끈하기 때문에 동료들한테 자신감을 찾았다. 재활 기간엔 영상을 통해 제 모자란 점을 파악했다. 힘든 시간을 발전의 계기로 삼았던 게 우승의 원천이 됐다”고 돌아봤다. 그는 지난해 12월 허웅(부산 KCC), 허훈(수원 kt) 형제를 제치고 최고의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기상은 인기 비결에 대해 “잘 모르겠다(웃음). 팬분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투표가 시작되고 1위에 올랐길래 며칠 지나면 떨어질 거라 예상했는데 그대로 마감돼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다만 부상 여파로 별들의 무대를 실제 뛰지는 못했던 유기상은 내년 올스타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열린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미국여자농구(WNBA) 사브리나 이오네스쿠(뉴욕 리버티)의 3점 대결 같은 이벤트도 “재밌을 것 같다”며 관심을 보였다. 유기상은 “제게 자격이 있다면 도전자 입장으로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대표와 대결해보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맞는 다음 시즌에 대해 유기상은 “매년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다고 느낀다. 스스로 리그 최고 슈터라 자부할 수 있도록 커리어를 차곡차곡 쌓겠다”며 “리그 전체적으로 강해진 압박 수비에 맞서 1대1 공격 능력을 기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딸과 함께 나선 김문수 “행복하다…사전투표 철저히 관리”

    딸과 함께 나선 김문수 “행복하다…사전투표 철저히 관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딸과 함께 사전투표를 마쳤다. 김 후보는 일부 지지층에서 제기하는 부정선거론을 의식한 듯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김 후보는 정장차림에 빨간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 그리고 핑크색 상의를 입은 딸 김동주씨와 함께했다. 관외선거 절차에 따라 신분 확인을 마치고 투표용지를 받은 그는 기표소 앞에서 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뒤 순서가 오자 기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를 마친 후에는 동주씨와 나란히 서서 함께 웃으며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투표장을 나선 그는 자신을 보러 찾아온 지지자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김 후보는 “딸이 부천에 사는데 가깝다”면서 “딸하고 같이 나와서 행복하고 좋다”고 웃어 보였다. 딸과 함께 사전투표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7%로 역대 최고치를 보이는 가운데 김 후보는 이처럼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에 대해 “그만큼 우리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이 후보의 지역구에서 투표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인천에서 아침에 조찬모임이 있었고 맥아더 공원도 갔다”면서 “오는 길에 계양이 있고 원희룡 장관님 지역구이기도 해서 같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아들 논란과 관련해서는 “내용 자체에 주목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이 후보만 해도 워낙 소재가 많다”고 ‘디스’했다. 부정선거론자들 사이에서 사전투표가 논란이 되는 것을 의식한 듯 김 후보는 사전투표에 대한 생각을 길게 밝혔다. 김 후보는 “관외투표는 투표용지도 미리 준비 안 돼 있고 관리관 도장도 인쇄돼서 나오고 절차가 복잡하다”면서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관리부실이 일어날 수 있고 부정선거 소지도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에 철저하게 관리해서 그런 부분 없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아직 문제 제기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생각지 못한 급한 볼일이 있어 투표를 아예 안 해버리면 투표율 자체가 떨어져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표율 낮아지면 불리해지기 때문에 사전투표소를 찾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새벽에도 애타게 러브콜을 보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도 계속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나라의 위기도 있고 경제도 어렵고 한데 제대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도 어려움 벗어나기 위해 ‘김문수가 필요하지 않겠냐’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저에 대해 인지도, 지지도도 올리고 그런 길목에서 마지막 결집이 일어나고 있다. 잘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이낙연 “내란심판은 정리 단계, 괴물독재는 눈앞에 닥친 미래”…김문수 지지 호소

    이낙연 “내란심판은 정리 단계, 괴물독재는 눈앞에 닥친 미래”…김문수 지지 호소

    이낙연(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전 국무총리는 2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찬조연설에서 “내란심판은 이미 정리 단계지만, 괴물독재는 눈앞에 닥친 미래의 문제”라며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총리는 “비상계엄에는 견제 기능이 있었지만, 괴물독재국가는 견제 기능이 마비된다”며 “괴물독재국가는 일주일 뒤면 현실이 될지도 모를 공포”라고 강조했다. 지난 27일 김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한 이 전 총리는 이날 TV조선을 통해 방송된 찬조연설에 직접 나섰다.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이 전 총리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대선 경선에서 맞붙었던 정적이다. 이 전 총리는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일극체제’에 민주당을 탈당해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김 후보를 지지하면서 김대중재단은 이 전 총리를 제명해 정치적으로 파문했다. 이 전 총리는 연설에서 “비상계엄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한 폭거였다”면서도 “그러나 국회의 해제결의라는 견제 기능이 작동했기 때문에 2시간 33분 만에 해제가 결의됐다”고 했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며 “국회의 탄핵소추라는 견제 기능이 작동해 비상계엄 넉 달 만에 파면됐다”고 했다. 이 전 총리는 “그러나 괴물독재국가는 견제 기능도 마비 또는 위축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회 다수세력과 대통령이 같은 세력이면, 국회가 나쁜 법을 의결해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이 자기 자신을 포함해 무리하게 일반사면을 단행해도, 국회가 동의해준다”고 했다. 또 “국회가 대법원장을 탄핵소추하면, 대법원장은 즉각 직무정지된다”고 경고했다. 이 전 총리는 “민주주의의 핵심인 견제 기능이 살아 있으면 민주주의는 회복되지만, 견제 기능이 죽으면 민주주의도 회복되지 못하고 죽는다”며 “괴물독재는 견제 기능이 없다는 점에서 상상 이상으로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민주당 후보는 12개의 범죄혐의를 모두 지우고 싶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범죄혐의가 많아서도 그렇지만, 공범들의 유죄는 어떻게 할 것이냐도 간단치 않다”고 했다. 이 전 총리는 “그렇게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 무리한 방법을 쓰게 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법치주의는 누더기가 되고 민주주의도 바스러질 것이다. 그렇게 대한민국이 결딴나는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또 “정치인이 가장 조심하는 것은 선거 때”라며 “그러나 어떤 세력은 선거 중에도 사법부 겁박과 장악 준비를 멈추지 않는다. 그들이 정권을 잡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어찌 걱정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이 전 총리는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김문수를 생각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김 후보를 지지하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저는 괴물독재국가로 추락하지 않도록 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며 “그리고 괴물독재국가를 막으려면 부득이 김문수가 필요하다고 고심 끝에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또 “인간 김문수도 다시 살펴보게 됐다”며 “그는 저와 같은 날, 같은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졸업은 저보다 20년이나 늦었다. 그는 입학 직후부터 노동운동에 뛰어들어 학교에서 제적되고, 감옥도 들락거렸다. 그는 중년에 김영삼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치에 입문해 국회의원을 세 번, 도지사를 두 번 했다. 그런데 지금도 봉천동 25평 아파트에 산다”고 했다. 이 전 총리는 “그에게는 제 마음에 들지 않는 것도 있다. 때로 극단적 인식을 드러내거나, 광화문 목사님과 가까운 것이 제 마음에 걸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치열하고 청렴한 삶에 대해서는 같은 시대를 살아온 사람으로서 머리가 숙여졌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그의 그런 장점과 무엇보다도 괴물독재 국가를 막아야겠다는 절박한 마음에서 저는 김문수에게 한 표를 찍기로 했다”며 “괴물독재 출현이라는 국가 위기 앞에서 우리 모두는 진영과 이념과 지역의 차이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디 괴물독재국가의 출현을 막고 희망의 제7공화국으로 함께 건너가기를 바란다. 국민 여러분께서 한 분도 빠짐없이 참가해 달라”고 호소했다.
  • 이재명, 이준석 ‘아들 발언’에 “엄중한 시기, 국가 운명 고민해야”

    이재명, 이준석 ‘아들 발언’에 “엄중한 시기, 국가 운명 고민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제기한 ‘아들 발언’ 의혹에 대해 “엄중한 시기, 내란 극복과 국가 운명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하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지난 27일 대선 후보 3차 TV 토론에서 언급했던 여성 신체와 관련한 원색적 발언의 출처가 이재명 후보 아들이 과거 인터넷에 올렸던 댓글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문제의 발언에 대해 “제가 창작한 것이 아니라, 이재명 후보의 장남 이동호씨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직접 올린 글의 순화된 버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미 법조계 자료와 언론 보도를 통해 사실관계는 확인됐다”면서 “제 질문은 단순한 자극이 아니라 단계적 검증이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워낙 심한 음담패설에 해당하는 표현들이라 정제하고 순화해도 한계가 있었다. 그마저도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를 마친 것과 관련해 “그냥 그런가 보다 (생각) 하겠다”라면서 “원래 그런 분들 아니냐. 얘기했던 것과 다른 행동하는 언행 불일치는 그분들 특성”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앞서 부정선거 의혹 제기와 관련해 사전투표 폐지를 주장한 바 있다.
  • 박근혜, 대구서 사전 투표…“꼭 투표해달라”

    박근혜, 대구서 사전 투표…“꼭 투표해달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꼭 좀 투표하시면 좋겠다”며 대구 달성군 유가읍사전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쯤 남색 체크무늬 자켓과 흰색 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투표소를 찾았다. 이날 일정에는 추경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 등이 동행했다. 투표소가 마련된 유가읍 행정복지센터는 사저와 직선거리로 약 1.1㎞ 떨어져 있다. 그는 자신을 반기는 시민들과 투표사무원들에게 가볍게 인사한 뒤 기표소로 향했다. 박 전 대통령은 투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를 했는데, 사전투표를 걱정하시는 분이 많이 계신 것 같다”며 “본 투표 날 사정이 안 되는 분들은 사전 투표라도 적극적으로 많이 해 주셔야 투표율이 올라가지 않겠나”라고 사전 투표를 독려했다. 이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된 데 대한 질문에는 “제가 지금 말할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끼며 사전투표소를 떠났다.
  •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전투표 첫날 투표…‘보수 단일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포착]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전투표 첫날 투표…‘보수 단일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포착]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첫날인 29일 오전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치며 국민들에게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대구 달성군 유가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사전투표를 적극적으로 많이 해주셔야 투표율이 올라간다”면서 “꼭 투표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곳 투표소는 박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1㎞가량 떨어져 있다. 올림머리를 한 박 전 대통령은 흰색 운동화에 남색 재킷을 입고 투표소에 도착했다. 먼저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과 악수를 한 박 전 대통령은 함께 2층에 마련된 투표소로 올라갔다. 취재진이 ‘보수 단일화’와 관련해 묻자 박 전 대통령은 “제가 지금 말할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투표에 앞서 박 전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대통령 경호처 관계자들이 투표소를 찾아 동선 등을 미리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 양산서 사전투표 문재인 전 대통령 “조기 대선 치르는 이유 기억해야”

    양산서 사전투표 문재인 전 대통령 “조기 대선 치르는 이유 기억해야”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2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임기를 마치고 양산으로 귀향한 문 전 대통령이 사전 투표에 참여한 것은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지난해 4월 시행한 22대 총선에 이어 3번째다. 대선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색 재킷과 청바지를 입은 문 전 대통령은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치고 나서 귀중한 한표를 던졌다. 김정숙 여사도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문 전 대통령은 투표 후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조기 대선이 왜 치러지게 됐는지 국민께서 꼭 기억했으면 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인 국정 파탄과 내란을 심판하는 선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압도적인 심판으로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내란 세력과 내란 동조 세력을 투표로 압도적으로 심판할 때, 또 그렇게 해야만 우리나라가 바로 서고 바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전 투표 잊지 맙시다. 투표가 세상을 바꿉니다. 빛의 혁명과 광장의 연대는 투표로 완성됩니다. 더 보란 듯이 사전 투표합시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사전 투표를 독려했다.
  • “현수막으로 시민과 소통”…광주시, ‘감성행정’ 눈길

    “현수막으로 시민과 소통”…광주시, ‘감성행정’ 눈길

    광주시가 ‘간결하면서도 울림 있는’ 글귀가 담긴 현수막과 플래카드를 통해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감성 행정’을 펼치고 있다. ‘딱딱하고 형식적인’ 행정 홍보의 틀을 깨뜨림으로써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서려는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월 14일 설 연휴를 앞두고 광주 서구 광주시청과 동구 전일빌딩245 외벽 등에는 ‘당신이 일어설 날입니다’라는 현수막이 일제히 내걸렸다. 민족의 명절 ‘설’과 일어‘설’을 절묘하고 의미있게 연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해 겨울 ‘12·3 비상계엄’과 ‘탄핵정국’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는 연대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수막을 본 시민들은 “힘이 난다” “우리에게 필요한 말”이라고 호응했으며, 현수막이 걸린 사진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됐다. 광주시는 또, ‘투표가 힘입니다’, ‘한강, 고맙다 기쁘다! 5월, 이제는 세계정신!’ 등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과 플래카드로 행정 홍보의 형식을 탈피해 시민과 감성적인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요즘엔 ‘투표가 힘입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내걸어 대통령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민주시민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강, 고맙다 기쁘다! 5월, 이제는 세계정신!’이라는 문구를 통해 광주출신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특히 ‘5월, 이제는 세계정신’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오월정신을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려는 광주시의 의지를 담았다. 특히 올해 오월주간을 앞두고 광주시청에 내걸린 현수막에는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의 온다’ 속 문장인 ‘당신이 나를 밝은 쪽으로, 빛이 비치는 쪽으로, 꽃이 핀 쪽으로, 끌고 가기를 바랍니다’라는 글귀가 담겼다. 시민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이 글을 읽으며 잠시나마 5·18의 아픔을 기억하고, 당시 희생된 수많은 ‘소년’들의 넋을 기리는 한편 과거의 어둠을 딛고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고 환영했다. 박광석 대변인은 “현수막은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매체”라며 “단순히 정책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시대정신을 담은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울림을 주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 김동연 “당신의 한 표가 내일을 바꿉니다···내란 종식·새 대한민국 만드는 선거”

    김동연 “당신의 한 표가 내일을 바꿉니다···내란 종식·새 대한민국 만드는 선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내란 종식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이번 대선을 통해 만들어질 것”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7시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 정우영 여사와 투표를 마친 뒤 “혼란을 끝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걸음은 바로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다”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내가 일하는 일터, 내 부모님이 편히 지내실 지역사회. 이 모든 것이 오늘, 투표장에서 시작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결과에 대한 승복, 그리고 협력과 존중이 함께 하는 나라, 그런 대한민국의 미래가 새로운 정부를 통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에서 새 정부에 바라는 현안을 이미 전달했다. 제가 속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저희 경기도 현안에 대한 특별한, 사려 깊은 반영과 함께 여러 현안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 문병희·김재비 후보 95.6%로 연임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 문병희·김재비 후보 95.6%로 연임

    전국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 제13기 임원 선거에서 문병희 지부장과 김재비 사무국장이 연임됐다. 지난 2023년 6월 단독 출마한 문 지부장은 당시에도 94.8%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었다. 문 지부장과 김 사무국장은 지난 22일부터 23일 이틀간 진행된 투표에서 607표를 얻어 95.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전체 선거인수는 909명, 투표자수는 652명이었다. 무효표는 17표였다. 문 지부장과 김 사무국장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12월까지 1년 6개월간이다. 내년 연말 전국단위 공무원노조 동시선거 일정에 임기를 맞췄다. 그동안 노조 지부장이 승진을 했던 사례에 반해 문 지부장은 노조에 “승진을 포기하고 노조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직장, 시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지부를 만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면서 직원들의 신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지부장과 김 사무국장은 당선 소감문을 통해 “우리의 슬로건인 ‘내 삶을 바꾸는 공무원노조’ 목표를 마음에 새기고 살천하면서 오직 조합원을 위해 노조 운영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리처럼 투명하고 개미처럼 성실히 수행하면서 공무원노조의 빛나는 역사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의사결정과 중요한 업무추진에 조합원과 한 뜻이 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민주적 운영 방식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 [속보] 오전 8시 사전투표율 2.24% ‘역대 최고’

    [속보] 오전 8시 사전투표율 2.24% ‘역대 최고’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8시 현재 투표율은 2.24%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역대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99만 5261명이 투표를 마쳐 이같은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전 8시 기준 투표율 2.24%는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20%)과 비교해 1.04%포인트 높다. 지난해 22대 총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25%)보다도 0.99%포인트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44%)이다. 이어 전북(4.14%), 광주(3.76%), 세종(2.50%) 등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1.29%를 기록한 대구다. 부산(1.70%), 경북(1.71%), 울산(1.90%)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2.20%, 경기 2.15%, 인천 2.12%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6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 [속보] 오전 7시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출발… 전남 가장 높아

    [속보] 오전 7시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출발… 전남 가장 높아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은 1.21%로 집계됐다. 중잉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53만 6315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전 7시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1.21%는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재·보궐을 제외한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가장 높은 수치다.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0.58%)보다 0.63%포인트 높다. 역대 가장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지난해 22대 총선(31.3%)의 동시간대 투표율(0.62%)보다도 0.59%포인트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29%)이다. 이어 전북(2.20%), 광주(2.04%)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0.68%를 기록한 대구다. 이어 경북(0.9%) 부산(0.9%) 등 순으로 낮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1.16%, 경기 1.19%, 인천 1.19%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65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 “김문수=내란공범” SNS 선공에 “이재명=범죄가족 우두머리” 맞불

    “김문수=내란공범” SNS 선공에 “이재명=범죄가족 우두머리” 맞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 전날인 지난 28일 밤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짧은 메시지’로 날선 공격을 주고 받았다. 선공은 이 후보가 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란공범 한덕수의 김문수 지지. ‘김문수=내란후보 인증!”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김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 김 후보와의 단일화에 실패한 뒤 선거대책위원회 참여를 거부하고 선거운동을 함께하지 않았지만, 사전투표를 앞두고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이다. 민주당은 내란 혐의 피의자로 조사를 받고 있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내란공범‘으로 칭해왔다. 이날 한 전 총리가 김 후보 지원사격에 나서자 이 후보는 내란 심판 구도를 부각한 것이다. 이 후보가 이같은 글을 올린 지 1시간여 뒤 김 후보도 똑같이 짧은 메시지로 응수했다.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 “아들까지 벌금 500만원. ‘이재명=범죄가족 우두머리’ 인증!”이란 글을 올렸다. 이날 이 후보의 장남 이모씨가 상습도박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 문언 전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것이다. 수원지법은 지난해 10월 31일 이씨에게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선고했다. 이씨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박과 관련한 후기 글을 다수 게재한 혐의를 받았다. 또 2021년엔 여성 인플루언서, 여성 가수 등에 ‘성적 수치심’을 일으킬 글을 썼다 고발됐다.
  •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여기’서 사전투표 한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여기’서 사전투표 한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선 후보들이 일제히 사전투표를 하고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대학가인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청년들과 함께 투표한다.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씨는 같은 날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하며 이른바 ‘투 트랙’ 전략을 편다. 이재명 후보는 사전투표 이후 서울 강동구·송파구·서초구·관악구 등을 돌며 집중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 계양으로 향한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쯤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전세를 역전시켜 대한민국이 공산화되기 직전에 막아 낸 곳이기도 해 인천을 선택했다는 게 김문수 후보 측 설명이다. 사전투표 이후엔 맥아더 장군 동상 참배와 자유공원, 부평 문화의 거리 유세를 이어간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지난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거대 양당 후보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 만큼 대역전극을 외칠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후보는 사전투표 후 판교로 이동해 점심시간 산책 유세를 통해 IT 직장인들과 만나고, 뒤이어 서울 고려대 정경대 후문 앞에서 대학생들을 겨냥한 유세에 나선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40분 전남 여수를 찾아 사전투표를 한다. 권 후보는 사전투표 전후로 석유화학업계 근로자들을 만나 노동 관련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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