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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면 돌파 나선 오세훈 “명태균, 우리 캠프서 문전박대 당하자 악담…여론조사 결과 받은 적 없다”

    정면 돌파 나선 오세훈 “명태균, 우리 캠프서 문전박대 당하자 악담…여론조사 결과 받은 적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그는 “중앙 정계 진출을 꿈꿨던 명씨가 우리 캠프에서 여론조사를 거절당하자 악담을 하는 것”이라며 “당시 캠프 관계자에게 욕설을 하고 얼굴을 붉히며 헤어졌다고 한다. 이후 만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 시장은 26일 시청에서 열린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기자설명회 이후 직접 명씨와 관련한 의혹을 해명했다. 그는 “지난 2021년 1월 중하순쯤 김영선 전 의원의 소개로 명씨가 저를 찾아와 두 번 만난 기억이 있다. 당시 캠프를 총괄하던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에게 ‘이야기를 듣고 판단해 보라’고 말한 것이 제겐 마지막 기억”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에 따르면 명씨와 강 전 부시장은 여론조사에 대한 견해 차이로 크게 다퉜다. 강 전 부시장이 연령과 지역 등 통상적인 여론조사 방법과 다른 점을 지적하자 명씨가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나 아느냐’고 하면서 갈등을 벌였다고 한다. 오 시장은 “욕설에 가까운 싸움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고 인연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이후 한 번도 명씨를 생각해 본 적도 관심을 가진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지인으로 알려진 사업가 김모씨가 시장 보궐선거에서 명씨 측에 여론조사 비용 3300만원을 제공했다는 것에 대해 “2011년 무상급식 찬반을 묻는 주민 투표 때 저를 돕고자 서울에 수백장의 플래카드를 개인 돈으로 붙여줘서 고맙다고 연락해 인연이 시작된 분”이라며 “3300만원을 보냈다는 뉴스를 보고 저도 놀랐다. 사고를 쳤다고 생각했고 이후 서로 연락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본인은 저를 돕기 위해 그랬다고 생각했겠지만 잘못된 판단”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김씨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인 2021년 2월 1일부터 3월 26일까지 5회에 걸쳐 3300만원을 명씨가 실질적 운영자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의 실무자였던 강혜경씨에게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한국연구소는 서울시장 선거 관련 비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실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는 “우리 캠프에서 여론조사 필요 없다고 했다. 김씨가 왜 그랬는지 오히려 의문이 들 정도로 이해되지 않는다. 그 미공개 여론조사가 당시 우리 캠프 선거 전략에 어떤 도움이 되겠느냐. 당시 뉴스만 봐도 나오던 게 여론조사 결과”라고 말했다. 이날 오 시장은 명씨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누구에게 전달했는지 명확히 밝히라고도 요구했다. 명씨과 강씨를 일괄 고소하고 싶다고도 밝혔다. 그는 “짐작으로는 창원에서 활동하던 명씨가 중앙 정계 진출을 목표로 우리 캠프에 접근한 것 같다. 그러나 크게 다툰 이후 악의적으로 저에 대한 악담을 하고 있다. 자기 뜻대로 안 됐으니까 이런 악담을 하는 것”이라며 “오히려 제가 명씨와 강씨에게 공개적으로 질문하겠다. ‘오세훈 측’에게 자료 전달했다고 하지 말고 주말까지 누구인지 명확하게 밝히길 바란다. 이렇게 큰 오해를 받는 상황에서 당당한 요구”라고 말했다. 이어 “법적 조치하고 싶은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다. 추측성 음해와 왜곡, 과정 보도가 늘고 있다. 명씨와 명씨의 변호인, 강씨 등을 전부 고소하고 싶지만 진실은 드러날 것”이라며 “검찰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확정된 후 음해성 보도 등에 대해 반드시 형사와 민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 다음달 서울 지하철 멈추나…공공운수노조 3만여명 공동 파업 예고

    다음달 서울 지하철 멈추나…공공운수노조 3만여명 공동 파업 예고

    3개 단체, 다음달 5~6일 총파업서울교통공사 청년 노조도 첫 파업 준비 서울교통공사노조 등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3개 단체가 다음달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들은 현재 준법투쟁(태업) 중인데 파업이 실제 이뤄지면 수도권 지하철과 고속·일반철도 운행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 제3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도 다음달 파업을 예고했다. 공공운수노조는 2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노조, 서울교통공사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 등이 다음달 5~6일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3개 단체 조합원 수는 총 3만 2000여 명이다. 엄길용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안전 업무 외주화 중단과 인력 충원이라는 같은 목표로 공동 파업을 진행한다”며 “반복되는 사고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안전 인력 충원에 눈 감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구조조정 철회와 1인 승무제 중단, 산업재해 예방 대책 강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태균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은 “서울시는 2200명에 달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현장 인력감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지하철은 올해만 중대재해 사고로 노동자 2명이 사망했다. 그런데도 인력 부족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3개 단체는 서울지하철 1~8호선, 9호선 일부, 고속·일반철도의 운행을 맡고 있어 총파업에 돌입할 경우 교통대란은 불가피하다. 실제로 서울교통공사가 준법투쟁에 돌입한 지난 20일에는 열차 125대가 20분 이상 지연되기도 했다. 서울메트로9호선지부는 오는 28일 하루 동안 경고 파업에 나선다. 여기에 지금까지 한 번도 파업하지 않은 서울교통공사의 제3노조이자 청년층으로 구성된 올바른노조도 다음달 파업을 예고했다. 올바른노조 조합원들은 지난 21~24일 찬반투표에서 91.2%가 파업에 찬성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25일 임금 인상이나 인력 충원 등에 대한 조정을 중지하면서 다음달 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 김도영, 일구상 ‘최고 타자’… 오늘 MVP 예약?

    김도영, 일구상 ‘최고 타자’… 오늘 MVP 예약?

    ‘슈퍼스타’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시상식을 하루 앞두고 은퇴 야구인이 뽑은 최고의 타자가 됐다. 이제 그의 시선은 KBO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로 향한다. 사단법인 일구회는 25일 올해 일구상 최고 타자상 주인공으로 김도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지난 20일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최고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김도영의 수상 행진은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4 KBO 시상식에서 절정에 달할 예정이다. 일구회는 김도영이 역대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성과에 주목했다. 단일 시즌 최다 143득점도 수상의 주요 요인 중 하나였다. 일구상 최고 투수상은 공동 다승왕(15승)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의 몫이었다. 4년 연속 150이닝 이상 소화한 꾸준함으로 일구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KBO는 이날 포수, 내야수 부문 수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포수는 LG 트윈스 박동원이었다. 박동원은 투표 점수 75점, 포수 수비 기록 점수 15.63점 등 90.63점으로 SSG 랜더스 이지영(81.7점)을 가볍게 제쳤다. 1루수 오스틴 딘(LG), 2루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3루수 허경민(kt 위즈), 유격수 박찬호(KIA)도 수비상을 받는다. 오스틴을 제외하고는 2년 연속 수상이다.
  • 강희경 서울의대 교수도 출마…의협 차기 회장 선거 ‘4파전’

    강희경 서울의대 교수도 출마…의협 차기 회장 선거 ‘4파전’

    강희경 서울의대·병원 교수 비대위원장이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하면서 내년 1월에 치러질 의협 회장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강 비대위원장은 내년 1월에 치러질 제43대 의협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반면 회장 선거 출마가 유력했던 이상운 대한병원장협의회장은 이날 불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지난 10일 임현택 전 의협 회장이 탄핵당하면서 치러지는 보궐선거다. 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의료계 대표 단체인 의협 또한 과거보다 나은 모습이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의협이 달라질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의협이 달라져야 우리 의료가 바로 설 수 있을 것이고, 일개 대학의 비대위에서 주장하는 것보다 의협에서 주장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불출마를 밝힌 이상운 회장은 이날 “출마보다는 현 의료 농단 사태의 해결 과정에서 모처럼 형성된 의료계의 단합된 상황에 큰 의미가 있는 ‘현 박형욱 비대위’를 적극 지지하고, 돕자는 것으로 우선 방향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차기 의협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는 총 4명이다. 후보자들은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 회장(강원도의사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주수호 전 의협 회장(미래의료포럼 대표)이다. 후보 중 유일한 ‘교수’인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다. 지난 5월부터 제3기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대위를 이끌어왔으며 지난 6~8일 진행된 비대위 재신임 투표에서 찬성률 77.7%로 재신임 됐다. 지난달 장상윤 대통령사회수석비서관 등 정부 측 인사를 초청해 토론회를 여는 등 숙론을 중시하는 성향이다. ‘온건파’로 분류되는 김택우 회장은 경상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다. 그는 지난 2월 출범한 의협의 ‘의대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의 수장으로서 사태 초기 의료계를 이끌었다. 당시 전공의와 의대생을 포함한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해 의료계 단일안이 나올 거란 기대도 나왔지만 새 집행부와의 마찰로 무산된 바 있다. 현재 강원도의사회장과 16개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투쟁형’으로 대표되는 이동욱 회장은 경북의대를 졸업한 산부인과 전문의다. 2018년부터 경기도의사회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의협 비대위원장 선거에서 득표율 15.02%로 낙선했다. 이 회장은 의정 갈등 초기부터 매주 서울시청 대한문 앞에서 전공의, 의대생, 학부모들과 함께 꾸준히 집회를 벌이고 있다. ‘강경파’인 주수호 전 의협 회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다.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사태 당시 대정부 투쟁조직인 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 대변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제35대 의협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제41대 이필수 전 의협 회장의 사퇴 후 의협의 언론홍보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차기 의협 회장 후보자 등록 기간은 오는 2~3일이다. 내년 1월 2~4일 전자투표 방식의 1차 투표를 실시하는데, 과반득표자가 없으면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1월 7~8일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당선인은 1월 8일 개표를 통해 확정한다.
  • 글로벌 업황 부진·잇단 화재 이어…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 앞둔 포스코

    글로벌 업황 부진·잇단 화재 이어…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 앞둔 포스코

    철강 업계 불황과 잇따른 화재로 고초를 겪고 있는 포스코가 노조 파업 위기에 놓이면서 삼중고를 겪게 됐다. 25일 포스코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과반이 넘는 찬성률 72.25%로 가결됐다. 이로써 포스코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포함해 다양한 쟁의행위를 벌일 수 있게 됐다. 이날 조합원 7934명 중 7356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92.71%를 기록했다. 투표 결과 찬성 5733명(72.25%), 반대 1623명(20.46%), 기권 578명(7.29%)으로 나타났다. 포스코가 파업 위기에 놓인 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지난해 포스코노조는 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상안 교섭이 결렬되면서 쟁의행위 투표를 벌였고, 찬성 77.79%로 가결됐지만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되면서 파업은 진행되지 않았다. 앞서 포스코 노사는 지난 6일까지 11차에 걸쳐 교섭회의를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8.3% 인상 및 격려금 300%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 측은 기본급 8만원 인상 및 일시금 600만원 지급 등으로 맞서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18일과 21일 임금협상에 대한 노사 간 조정회의를 벌였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포스코는 대내외적인 악재와 더불어 창사 이래 첫 파업에 직면하게 됐다. 포스코는 지난 19일 글로벌 공급 과잉과 중국발 저가 공세로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을 가동 45년 9개월 만에 폐쇄했다. 지난 10일과 24일에는 3파이넥스 공장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 이날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이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마련 등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는 “회사는 노조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며 임금교섭 타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최근 포항시는 주력산업인 철강 업계 부진 여파가 지역 산업 전반으로 퍼질 것을 우려, 관계기관 간 긴급 회의를 열고 정부에 ‘철강산업 위기 극복 긴급대책’ 마련을 요청하기로 했다.
  • 검찰, 22대 총선서 비방 현수막 게시한 충남도의원 ‘벌금 200만원’ 구형

    검찰, 22대 총선서 비방 현수막 게시한 충남도의원 ‘벌금 200만원’ 구형

    검찰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에 상대 정당 후보를 비방하는 현수막을 게시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김도훈 충남도의원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25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에서 열린 김도훈 충남도의회 의원과 국민의힘 당원 A씨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결심 공판에서 각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지난 4월 5일 충남 천안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후보의 피고발 사실을 알리는 현수막 100장을 선거구 일원에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사전투표일 2일 전인 4월 3일, 이재관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 의원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김 의원은 응원차 방문한 선거 사무소에서 A 씨로부터 부탁을 받아 사실 여부를 확인해 제작을 지시했을 뿐”이라며 “현수막은 진실한 내용이었지만 잘못을 알고 바로 회수해 선거에 영향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후 진술에서 “큰 문제가 될 줄은 몰랐다.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처를 바랐다. 선고 공판은 1월 20일 열릴 예정이다.
  • LG 오지환 따돌린 KIA 박찬호, 2년 연속 유격수 수비상…포수는 박동원

    LG 오지환 따돌린 KIA 박찬호, 2년 연속 유격수 수비상…포수는 박동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핵심 유격수 박찬호가 지난해 공동 수상했던 오지환(LG 트윈스)을 따돌리고 2024 정규시즌 수비상을 거머쥐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2024시즌 포수와 내야수 부문 수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포수는 LG 박동원이었다. 박동원은 투표 점수 75점, 포수 수비 기록 점수 15.63점 등 90.63점으로 SSG 랜더스 이지영(81.7점), NC 다이노스 김형준(79.91점)을 가볍게 제쳤다. 내야수는 1루수 오스틴 딘(LG), 2루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3루수 허경민(kt 위즈), 유격수 박찬호(KIA) 등이다. 오스틴을 제외한 세 선수는 2년 연속 수상이다. 투표 점수 67.5점, 수비 점수 22.5점 등 90점을 받은 박찬호는 지난해 공동 수상자였던 LG 오지환(82.5점)을 따돌렸다. 박찬호는 수비뿐 아니라 공격 지표도 뛰어나 강력한 골든글러브 후보로도 꼽힌다. 그는 정규시즌 134경기 158안타 86득점 61타점 20도루 타율 0.307로 활약했다. 이어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붙박이 리드오프를 맡았다. 이범호 KIA 감독은 시리즈 내내 “박찬호가 출루해야 팀 공격이 살아날 수 있다. 테이블 세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찬호도 3차전(5타수 2안타 2득점)부터 깨어나면서 한국시리즈 5경기 22타수 7안타 7득점 타율 0.318로 제 몫을 다했고, KIA는 구단 통산 12번째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1루수 부문 오스틴 딘(LG)은 89.29점을 얻어 75점의 양석환(두산 베어스)을 눌렀고, 자유계약선수(FA)로 두산에서 kt로 둥지를 옮긴 허경민도 90점으로 SSG의 간판 최정(77.5점)을 이겼다. 김혜성은 신민재(LG·83.93점)와 경합했는데 투표 점수 75점, 수비 기록 점수 16.07점 등 합계 91.07점으로 최다 점을 획득했다.
  • ‘성동구 개인정보 보호 조례’ 행안부 우수 조례 선정

    ‘성동구 개인정보 보호 조례’ 행안부 우수 조례 선정

    서울 성동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정한 ‘서울시 성동구 개인정보 보호 사업 활성화 지원 조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우수 적극조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주민수요에 맞춰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권익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창의적인 자치입법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 적극조례를 공모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총 10개의 우수 조례가 선정됐다. 그중 성동구의 ‘개인정보 보호 사업 활성화 지원 조례’가 시대변화에 맞춰 새로운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적극조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인정보 보호 사업 활성화 지원 조례’는 인공지능 등 디지털 산업 발전과 더불어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성동구가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구는 해당 조례제정을 통해 개인 정보 보호 사업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조례제정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예방, 개인정보 보호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예방하고 사고 불안감을 해소함으로써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서울시 최초로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물론, 지난해 8월에는 동 주민센터에 문서세단기를 설치해 누구나 편리하게 서류를 파기할 수 있는 ‘개인정보 문서 파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는 물리적인 파기를 통해 복구 불가능한 완전 파기 방식으로 구는 하드디스크, 핸드폰, 외장하드 등 다양한 저장매체에 대한 파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파기된 저장매체 폐기물은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로 인계해 금속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해당 파기 서비스는 구민은 물론 성동구에 있는 소상공인, 재직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구청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2600여 개의 저장매체가 파기됐다.
  • HD현대미포 올해 임·단협 타결… 기본급 13만원 인상

    HD현대미포 올해 임·단협 타결… 기본급 13만원 인상

    HD현대미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 타결됐다. HD현대미포 노조는 25일 전체 조합원 1774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 1684명(투표율 94.9%) 중 1087명(64.5%)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올해 합의안은 기본급 13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470만원(상품권 30만원 포함), 지급 기준에 따른 성과금 지급, 임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10억원 출연 등을 담고 있다. 노사는 지난 6월 11일 상견례 이후 31차례 교섭했고, 이 과정에서 노조는 총 5차례 부분 파업을 벌였다. HD현대미포 관계자는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문화는 회사 경쟁력 향상과 지속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라며 “조선업 재도약을 위해 노사 화합이 필요한 순간에 어려운 결정을 내린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불 꺼진 MBC, 피투성이 여자가 뛰어들어왔다” 목격담…무슨 일?

    “불 꺼진 MBC, 피투성이 여자가 뛰어들어왔다” 목격담…무슨 일?

    박지민 MBC 아나운서가 방송국에서 겪었던 무서웠던 순간을 고백하며 ‘심야괴담회’를 공포로 물들였다. 지난 24일 MBC ‘심야괴담회4’에서는 박지민 아나운서가 출연해 괴담을 소개했다. 박 아나운서는 “업무 특성상 회사에서 숙직을 하는 일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보통 방송국은 23시간 불이 켜져 있는 공간”이라며 “그런데 늦은 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는데 불이 꺼진 채 막혀 있는 복도가 나온 거다. 그런 광경은 처음 봤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 아나운서는 “무서워서 몸이 굳었는데 그때 엘리베이터 안에 피묻은 여자가 뛰어들어왔다”고 설명해 MC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박 아나운서는 “알고보니 ‘심야괴담회’ 촬영중이었다”며 “왜 여기서 촬영을 하시는 건가. 진정하고 보니 뒤에서 재밌긴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지난해 시즌 3까지 방송되면서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 50분에 방송.
  • KBO 수비상, 투수·외야수 부문에 하트, 에레디아, 정수빈, 홍창기

    KBO 수비상, 투수·외야수 부문에 하트, 에레디아, 정수빈, 홍창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카일 하트와 SSG 랜더스의 기예르모 에레디아, 두산 베어스의 정수빈, LG 트윈스의 홍창기가 각각 2024 KBO 수비상 투수부문과 외야수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두 부문 수상자로 이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규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능력을 발휘한 포지션별 선수에게 시상하는 KBO 수비상은 2023시즌 제정돼 올 시즌 두 번째로 시상한다. 각 구단 감독, 코치 9명, 단장 등 구단당 11명씩 총 110명의 투표로 결정되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하트는 투표인단 점수 71.94점과 투수 수비 기록 점수 20.41점 등 총점 92.35점을 받아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89.41점), 한화 이글스 류현진(87.76점)을 제치고 투수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투수부문은 번트 타구 처리견제와 공식기록 등 투수 수비 기록 점수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좌익수 부문 수상자 에레디아는 87.5점으로 구자욱(72.5점·삼성), 조수행(70.0점·두산)을 따돌리고 2년 연속 수상한다. 중견수 부문 정수빈은 95.83점을 획득해 이 부문 2위 박해민(76.39점·LG)을 큰 점수 차로 앞섰다. 우익수 홍창기도 97.92점으로 경쟁자를 여유 있게 제치고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KBO는 포수와 내야수 부문 수비상 수상자는 25일 발표한다. 수상자는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KBO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 “연봉 1억원인데”…재택 근무 주 1회 부활한 회사

    “연봉 1억원인데”…재택 근무 주 1회 부활한 회사

    매일 아침 지하철 노조의 태업에 따른 출근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직장인 사이에서 부러움을 받는 회사가 있어서 화제다. 최근 카카오 노사가 재택근무 주 1회 부활을 포함한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현재 노동조합원 투표로 합의안이 통과됐으며 사측과의 최종 날인이 남은 상황이다. 카카오 노조 ‘크루유니언’에 따르면 카카오 노사가 마련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지난 18일 62%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합의안에는 ▲주 1회 재택근무 도입 ▲비과세 식대 20만원 인상 ▲결혼 경조금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 ▲본인 졸업 경조 휴가 1일 명문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노사 간 합의안 체결은 이달 중에 진행할 계획이다. 노사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원 근무를 권장하는 방안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연근무제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면에서 근무제도를 정립한 것으로 이와 관련한 세부적인 규칙이 다음 달 중 공지될 예정이다. 그간 카카오 노조는 재택근무 도입을, 사측은 특정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근무하는 ‘코어타임제’를 주장해 왔다. 결국 재택근무 반대 입장이었던 카카오가 근무 방식 변화에 대한 노조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카카오의 직원 연봉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카카오 임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원이 넘는다.
  • 삼성전자 노조, 집행부 재신임 투표…임금협상 내년 넘어갈 듯

    삼성전자 노조, 집행부 재신임 투표…임금협상 내년 넘어갈 듯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마련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투표에서 부결된 가운데 현 집행부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진행한다. 22일 전삼노는 노조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집행부 불신임(사퇴)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 불신임이 50% 이상일 경우 현 집행부는 총사퇴하고, 비대위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될 예정이다. 반대로 신임이 50% 이상이 나오면 현 집행부가 업무를 계속 진행, 사측과 교섭을 재개할 계획이다. 전날 발표된 ‘2023년·2024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전삼노 조합원 투표 결과, 찬성 41.36%(9444표), 반대 58.64%(1만 3392표)로 잡정합의안이 부결됐다. 이 잠정합의안은 2023년과 2024년 임금 교섭을 병합해 새로 교섭에 들어간 올해 1월 16일 이후 약 10개월 만에 도출된 것으로, 전 직원에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 지급과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인상률 3.0%, 성과인상률 2.1%)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집행부의 재신임 투표 진행에 따라 임금협상은 내년으로 넘어갈 공산이 커졌다.
  • 포항 완델손 득점포, K리그 ‘10월의 골’로 선정

    포항 완델손 득점포, K리그 ‘10월의 골’로 선정

    완델손(포항 스틸러스)이 수원FC전에서 터트린 감아차기 골이 K리그 ‘10월의 골’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완델손이 2024시즌 10월 K리그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놓고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한 팬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10월은 K리그1 33∼35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완델손과 제주 유나이티드 갈레고였다. 완델손은 34라운드 수원FC전(1-1 무승부)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32분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볼을 차지한 후 절묘한 감아차기로 골을 넣었다. 갈레고는 3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반 4분 폭발적인 드리블 후 만든 1대1 기회를 침착하게 선제골로 마무리해 제주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팬 투표에서 완델손은 3154표(66%)를 받아 1628표(34%)를 얻은 갈레고를 제쳤다. 완델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준다.
  • 제73회 ‘서울시 문화상’에 故 김민기 전 학전 대표 등 12인 선정

    제73회 ‘서울시 문화상’에 故 김민기 전 학전 대표 등 12인 선정

    서울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대학로 문화의 상징 고(故) 김민기 전 학전 대표와 구혜자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보유자 등 12명이 ‘서울시 문화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22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제73회 서울시 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9개 분야에서 1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우선 연극 부문에선 소극장 문화와 아동청소년극 발전에 헌신, 대한민국 연극계 발전에 기여한 김민기 전 학전 대표가 수상했다. 시상식에선 대학로 학전 극장의 팀장을 맡고 있는 김 전 대표의 조카가 대리수상했다. 이어 문학 부문은 이승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미술 부문 정승호 서울예술대 공연학부 교수, 국악 부문 허윤정 서울대 국악과 교수, 서양음악 부문 강순미 성신여대 명예교수, 무용 부문 안병주 경희대 무용학부 교수, 문화예술후원 부문 유자야 유리지공예 관장, 문화재 부문 구혜자 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 이사 등이 선정됐다. 독서문화 부문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을 만드는 ‘소소한 소통’이 받았다. 올해 신설한 신진예술인 부문은 문학에선 이단비 번역가, 서양음악 부문에선 한국인 단원으로 구성된 발트앙상블, 연극 부문에선 김로완 창작집단 결의 대표가 선정됐다. 이날 오 시장은 “여러분과 같은 예술가가 묵묵히 쌓아온 기초 예술의 토대가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 속에 예술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문화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문화상은 1948년에 제정돼 한국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시상하여 지난해까지 총 741명의 공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처음으로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 6744명이 참여했다.
  • 유승민 전 탁구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공식선언한다

    유승민 전 탁구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공식선언한다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회장은 12월 3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유 전 회장은 체육회장직에 도전하는 이유와 함께 구체적인 한국 체육 발전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300여명에 이르는 선거인단 투표로 이뤄진다. 이기흥 현 회장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3선 도전 의지를 밝힐 전망이며, 유 전 회장과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강태선 서울시 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출마 의지를 밝혔다. 구체적인 출마 후보자 윤곽은 다음주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체육회가 제42대 체육회장 선거 입후보예정자 안내문을 공지하면서 이 회장 임기 만료일(내년 2월 27일) 90일 전인 오는 29일까지 후보 등록 의사표명서 혹은 사직서를 체육회에 제출하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회장도 선거에 출마하려면 29일 오후 6시까지 사직서를 내야 한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12월 24~25일이고, 등록 다음 날부터 선거일 하루 전까지 20일간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 “올해 종로구 ‘최고의 사업’에 투표해 주세요”

    “올해 종로구 ‘최고의 사업’에 투표해 주세요”

    서울 종로구가 이달 30일까지 올해를 빛낸 주요 사업을 가리는 ‘종로, 최고의 사업을 찾아’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올 한해 종로구를 대표하는 분야별 사업을 홍보하고, 주민 아이디어와 제안을 모아 민선8기 핵심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려 한다”고 설명했다. 투표는 지난달 22일을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40일간 이어진다. 관심 있는 누구나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 또는 카카오톡 채널 ‘종로 최고의 사업을 찾아라’에 접속해 가장 마음에 드는 사업에 투표하고 한 줄 의견을 남기면 된다. 후보는 인류문화·세계교육·미래혁신·화합포용의 본보기가 되는 총 20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인류문화의 본(本)이 되는 사업으로는 ‘대학로 문화지구 활성화’, ‘탑골공원 개선사업’, ‘북촌 특별관리지역 지정’, ‘종로둘레길 조성’, ‘홍제천 역사문화 조성사업’ 등 이다. 세계교육의 본이 사업으로는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 조성’, ‘연지공원 도심 속 물놀이장 조성’, ‘어린이집 인공지능(AI) 푸드스캐너’, ‘관학 협력 종로모던멘토링’, ‘종로형 도서관 운영’ 등 이다. 미래혁신의 본이 사업 후보는 ‘종로인(人)은 종로Pick’, ‘의류제조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종로형 청년 성장지원’, ‘종로형 고품격 저층주거지 조성’, ‘스마트 안심 종로’가 있다. 화합포용의 본으로는 ‘허니가 간다’, ‘어르신돌봄카’, ‘종로복지재단 출범’, ‘시각장애인 보도환경 개선’, ‘임신부터 육아까지 논스탑 종로’ 사업을 선정했다. 종로구는 11월 30일까지 투표를 진행하고 제안 내용을 심사해 금상(100만원), 은상(50만원), 동상(30만원), 장려상(20만원) 각 1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상 4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획예산과 미래비전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 관계자는 “주민이 뽑은 종로 10대 사업은 접수 의견, 검토 결과를 더해 구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라며 “누구나 모바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 전남교육청 공무원노조···민성남 지부장·차윤주 사무국장 당선

    전남교육청 공무원노조···민성남 지부장·차윤주 사무국장 당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 제10대 지부장 및 사무국장 선거에서 민성남(장성 북일초) 지부장과 차윤주(무안 운남초) 사무국장 후보가 당선됐다. 단독 출마해 지난 20~21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모바일선거에서 유표투표자중 98.02%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받았다. 민성남 지부장 당선자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22개 시군 교육현장에서 보고 들었던 일반직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 있는 조합원들의 상황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며 “반드시 현장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직의 전문적 행정력이 전남교육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동력이지만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교육계 현실이다”며 “이제는 일반직의 전문적 영역이 보장되고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동조합이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윤주 사무국장 당선자도 “우리의 권익과 복지 그리고 노동여건 개선을 위해 조합원과 함께 투쟁하고 전남교육의 핵심적 주체인 일반직의 당당한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공무원노조 전남교육청지부 선거는 경선이 아닌 단독 선거임에도 예상치 이상의 투표율과 압도적 찬성을 받았다. 그만큼 노동조합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은 기대감이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함평군, ’농기계 임대 서비스‘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함평군, ’농기계 임대 서비스‘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전남 함평군이 ‘2024년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함평군은 지난 20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개최한 2024데이터 기반 지역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함평군이 제출한 ’농기계 임대 두레서비스‘가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주관으로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현안과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10개 지자체가 국비를 지원받아 7개월간 사업을 수행하였으며 사전 주민 투표와 현장 발표평가를 통해 우수 사업을 선정했다. 성과공유회에서 함평군은 ‘농기계 임대 두레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하고 농가가 보유한 인력과 농촌자원 등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구축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농촌자원의 ICT접목과 향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적극성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이번 수상은 주민과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스스로 해결단’으로 구성된 주민이 협력하여 지역 문제를 해결한 성과”라며 “디지털 농업 환경을 지속 발전시켜 농업인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상법 개정 찬반 공개 토론 제안…직접 참여해 당 입장 정리”

    이재명 “상법 개정 찬반 공개 토론 제안…직접 참여해 당 입장 정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법 개정 추진에 재계가 거세게 반발하자 찬반 공개 토론을 제안하며 직접 참여해 당 입장을 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상법 개정 관련 양측의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며 “제가 직접 토론에 참여해보고 정책위의장을 포함한 쌍방의 입장을 다 취합해본 뒤 우리 당의 입장을 확실히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토론을 해서 과연 누구 주장이 옳은지, 또는 쌍방의 주장을 통합해 합리적 결론에 이를 방법은 없는지 토론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제 한국경제인협회와 국내 대기업 사장단이 기업 경영에 애로가 예상되니 상법 개정을 자제해달라고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며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배권 남용으로 인한 주식시장 악화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국민적 여론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소액투자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점에 반대할 사람은 없다. 다만 그 방법에 이론이 있을 뿐”이라며 “얼마든지 타협할 수 있고 합리적 방안을 찾을 수 있다. 기업계와 투자자 측은 신속하게 공개 토론에 응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주주 이익 보호 의무 조항을 신설하는 한편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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