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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일 선거 사범 15명 검거… 투표용지 촬영적발 9건 최다

    경찰청은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19일 하루 동안 15건의 선거사범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선거 관련 범죄는 18건으로, 경찰은 이 중 15명(15건)을 검거했다. 유형별로 보면 투표지 촬영 9건, 선거 당일 선거운동 5건, 투표소 내외 소란행위 3건, 이중 투표 1건 등이었다. 경기 포천시 신읍동 포천고(제4투표소)에선 특정 후보를 반대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사람이 붙잡혔고,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투표소에서는 전모(55)씨가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후보 사퇴 안내문을 찢고 이를 말리던 투표 관리관 손모(52)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대구 중구 남산동의 한 투표소에서는 금모(38)씨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기표한 투표용지를 촬영하다 적발돼 경찰에 검거됐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문재인 투표지’

    제주에서 특정 대통령 후보를 기표한 투표지 촬영 사진(사진 아래·인증샷)이 스마트폰을 통해 다량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6일 기표소 안에서 특정 후보에 대해 투표한 투표지를 촬영해 ‘카카오톡’ 그룹 채팅 기능을 통해 유포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포된 사진은 대선 투표용지에 기호 2번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기표한 투표지를 담고 있다. 경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부재자 투표 과정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촬영자는 14일 오후 투표지 인증샷을 카카오톡 그룹 채팅을 통해 233명에게 다량 발송했다. 카톡을 통해 이 사진을 받은 시민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제보했고, 선관위는 자체 조사를 거쳐 경찰에 공식적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선택 2012 D-20] 부재자 신고인수 첫 100만명 넘었다

    제18대 대통령선거 부재자 신고인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부재자 신고인은 대부분 적극적 투표층이라는 점에서 그만큼 이번 대선 열기가 뜨겁다는 점을 반증한다. 이에 따라 각 선거캠프는 ‘부재자 표심잡기’를 위해 조직 총가동 체제에 들어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28일 “21일부터 25일까지 제18대 대통령선거 부재자신고를 접수한 결과 총 108만 6687명이 신고해 역대 선거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었다.”면서 “군인과 경찰, 선거사무 종사원 등 선거당일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 등 부재자투표소 투표 대상자가 97만 343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총 선거인수(4048만 3589명)의 2.7%에 해당된다. 17대 대선 당시 81만 755명보다 34%(27만 5932명) 늘어난 수치다. 4월 총선 당시의 86만 1867명보다도 22만 4820명 늘어났다. 투표율은 17대 대선과 4월 총선 때 각각 93.5%, 90.1%로 선거 당일 투표율 63%, 54.2%를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일반인 신청자가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일반인 신청자는 지난 대선 때 7만 7914명에 비해 무려 27만 5016명 증가했다. 이 밖에 집이나 요양소 등에서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선거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하도록 하는 거소투표대상자가 10만 6193명이다. 또 이번 선거에 처음 도입된 선상투표 대상자는 706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1만 419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16만 9813명, 경남 8만 7085명, 경북 8만 3303명, 부산 7만 287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재자 투표일은 선상부재자의 경우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부재자투표소 투표일은 12월 13일과 14일 이틀동안 실시된다. 부재자투표 대상자는 부재자투표용지를 수령해 전국의 부재자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부산외대 총학 현 집행부 투표함 바꿔치기로 당선

    부산의 한 대학 총학생회 선거에서 선거관리를 맡은 집행부가 투표함을 통째로 바꿔치기하는 등 조직적인 부정선거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1일 치러진 이 대학 총학생회 선거에서 현 총학 집행부 출신들로 구성된 B팀이 부정선거로 경쟁 후보 2개팀을 누르고 차기 총학생회 정·부회장으로 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 재적 인원 8309명 중 3382명(40.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B팀은 1625표를 얻어 나머지 2개팀을 합산한 득표 수(1580표)보다 많았다. 선거관리는 현 총학생회 집행부가, 선거관리위원장은 부총학생회장이 맡았다. 부정선거는 한 학생이 투표를 마치고 촬영한 ‘인증샷’에 찍힌 투표함과 투표가 끝나고 개표소로 수거해 온 해당 투표함의 모습이 미세하게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드러났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현 총학 정·부학생회장은 결국 자신들이 B팀에 기표한 투표지로 상당 부분을 채운 투표함(1697표)으로 바꿔치기했다고 시인했다. 대학 측은 학칙에 따라 부정선거에 연루된 학생들을 제적하고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물 건너간 ‘국민참여’… 여론조사·담판으로 갈 듯

    물 건너간 ‘국민참여’… 여론조사·담판으로 갈 듯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 후보 선출 방식이 여론조사나 담판으로 압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교착 국면에 빠진 단일화 협상의 향후 시나리오를 대선 후보 최종 등록일(26일)까지 남은 시간에 대입해 보면 문 후보가 강조해 온 국민참여 경선 등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시점에 도달했다는 게 중론이다. 조만간 협상이 재개되더라도 경선의 경우 선거인단 모집과 콜센터 준비, 모바일 투표 등 세부적 실행안을 합의하고 진행하려면 최소 1주일은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물 건너갔다고 봐야 한다. 남은 시간을 감안하면 현실적 룰은 전국 단위의 여론조사다. 두 후보가 여론조사 시점과 설문 문구, 표본수, 오차범위 내 승패 결정 등 세부사항만 합의하면 이론상으로는 하루 만에도 실행할 수 있다. 문·안 두 후보가 양자 TV토론에 합의한 만큼 여론조사를 할 경우 TV토론 이후 시점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시한인 26일을 기준으로 역산하면 TV토론은 이르면 19일, 늦어도 22일 전에는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여론조사+α’에서 TV토론 배심원제도 가능성은 남아 있다. 양측이 성별 및 지역·연령·직업별로 나눈 인구표준표본에 따라 무작위로 배심원을 추출해 TV토론 승자를 가리는 식이다. 여론조사 기관이 참여하면 사흘이면 가능하다. 두 후보가 직접 만나 결론을 내는 담판 방식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담판만으로 양측 지지자들이 단일화를 수긍할지가 관건이다. 여론조사를 하되 결과를 봉인해, 두 후보가 단독 회동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결정하는 방식도 선택될 수 있다. 후보 등록 직전까지 담판은 가능하다. 단일화 협상이 후보 등록일을 넘기는 상황도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2·19 대선 투표용지는 다음 달 10일부터, 부재자(100만명 추산) 투표용지는 다음 달 3일부터 인쇄된다. 후보 등록일을 넘겨도 인쇄 전 단일화가 되면 변동이 생긴 후보의 기표란에는 ‘사퇴’ 문구가 표시된다. 최소 내달 2일까지는 시간을 버는 셈이다. 단일화 방식을 둘러싼 ‘경우의 수’도 모두 재검토된다. 그러나 두 후보가 후보 등록일 시한을 넘기기 전에 단일화 합의를 국민 앞에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리비아 총선’ 투표율 60%… 24곳선 투표무산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의 42년 철권통치 종식 이후 첫 자유 선거가 치러진 7일 밤(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중앙 광장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카다피의 통치철학에서 유래한 ‘녹색 광장’에서 지난해 ‘아랍의 봄’ 시민혁명 이후 ‘순교 광장’으로 이름이 바뀐 이곳에서 시민들은 축포를 쏘고, 차량 경적을 울리며 첫 선거에 대한 흥분과 기대를 맘껏 드러냈다. 지역구 의원 120명, 정당 비례대표 의원 80명 등 총 200명을 뽑는 이번 총선의 잠정 투표율은 60%로 집계됐다. 유권자 280만명 중 160만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투표소마다 장사진을 이뤄 첫 민주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리비아 국기를 몸에 두르고 행진하거나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하와 부사이다(65)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40년 넘게 선거가 뭔지도 모르고 살아왔는데 오늘 난생 처음으로 투표했다.”며 감격해했다. 일부 지역에선 선거 보이콧 세력의 방해로 투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누리 알 아바르 선거관리위원장은 “전국 투표소 1554곳 중 동부를 중심으로 한 24곳이 제때 문을 열지 못했다.”고 말했다. 유혈 충돌로 인한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동부 아즈다비야의 한 투표소에서 선거 반대 시위대가 투표지 상자를 훔치려다 보안 요원의 총격을 받아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국제사회는 이번 선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알렉산더 그라프 램스도르프 유럽연합(EU)선거감시단장은 “동부와 남부 지역에서 일부 마찰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자유롭고, 평화적으로 치러졌다.”면서 “리비아 역사에 새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표 결과는 9일이나 10일쯤 나올 전망이다. 사전 여론조사 결과가 없어 개표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우나 리비아 무슬림형제단이 창당한 정의건설당이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어 이웃나라인 튀니지와 이집트처럼 이슬람 세력이 권력을 잡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비례경선 총체적 부정·부실 선거” 결론… 도덕성 치명타 ‘위기의 진보당’

    통합진보당의 19대 총선 비례대표 경선 부정선거 의혹은 ‘총체적인 부정·부실 선거’로 결론 났다. 온라인 대리 투표 행위가 적발되고 동일 필체로 기표된 무더기 투표지가 확인되는 등 조작 의혹의 상당 부분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진상조사위원장인 조준호 공동대표는 2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 관리 능력 부실에 의한 총체적 부실·부정 선거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정상적인 선거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선거가 강행됐다.”, “선거관리위원이 아닌 사무총국 직원의 임의적 판단과 지시에 따라 (투표) 프로그램과 데이터가 수정되면서 공정성을 보장할 수 없는 선거가 진행됐다.”고 인정했다. 조사 결과 진보당은 비례대표 경선 관리 능력이 없는 온라인 투표 업체와 수의계약을 했고, 투표 프로그램의 설계도에 해당하는 ‘소스코드’도 총 네 차례에 걸쳐 무단 열람됐다. 이는 투표 데이터 자체가 임의로 수정될 가능성을 안고 있다는 점에서 선거의 신뢰성이 상실된 것으로 지적됐다. 이 밖에 동일 IP에서 집단적으로 이뤄진 투표 일부에서 대리 투표와 비(非)당원 투표 행위도 있었다. 조 위원장은 또 현장 투표에서도 마감 후 온라인 투표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유령표’까지 집계되는 등 투표 자체를 신뢰할 수 없게 됐다고 단언했다. 초유의 부정선거 치부가 드러나면서 당은 격동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관악을에서 이정희 공동대표 측의 경선 여론조사 조작 파문에 이어 비례대표 경선 부정까지 확인되면서 진보당은 창당 5개월 만에 최대 위기 국면을 맞았다. 이날 개최될 예정이었던 당선자 워크숍이 취소된 데 이어 이 공동대표 등 주류 당권파와 유시민·심상정 공동대표 등 비주류 간의 사퇴 공방, 비례대표 당선 무효 등을 놓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당내에서는 검찰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쇄신 수위에 따라 당이 쪼개지거나 최악의 경우 정당 해체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진보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앞 순번 당선자들의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히고, 진보정당다운 선명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동환·이현정기자 ipsofacto@seoul.co.kr
  • 재외국민 투표율 45.7% 마감… 전체 대상자의 2.5%뿐

    19대 총선 재외국민 투표가 45.7%의 투표율로 마감됐다. 전체 재외선거 대상자 223만 3193명 대비 실투표율은 2.5%여서 재외선거의 실효성 문제를 남겼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6일간 107개국 158개 공관별로 재외국민 투표를 실시한 결과 12만 3571명의 선거인 등록자 가운데 5만 645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대륙별 투표율은 유럽 지역이 57.0%로 가장 높았고 아프리카 56.8%, 중동 50.9%, 미주 49.1%, 아시아 41.1%를 기록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 44.8%, 중국 32.9%, 일본 52.6%, 캐나다 43.7%, 러시아 50.9%, 독일 56.9%, 영국 47.4%, 프랑스 51.6%의 투표율을 보였다.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시아 지역이 2만 8218명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미주 1만 7053명, 유럽 7642명, 중동 2305명, 아프리카 1238명 등이었다. 재외국민 투표지는 외교행낭이나 특수가방에 담겨져 오는 8일까지 항공편으로 국내로 회송되며, 해당 시·군·구 선관위의 재외투표함에 별도 보관되다가 11일 총선 투표 마감 후에 개표가 진행된다.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 미·중·일 등 107개국 재외국민 ‘역사적 투표’

    미·중·일 등 107개국 재외국민 ‘역사적 투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 투표가 28일 시작됐다. 다음 달 2일까지 6일간 107개국 15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하지만 투표 첫날이어서 대부분의 투표소 투표율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도쿄 한국 대사관에는 오전부터 투표 행렬이 이어져 투표 신청자 5758명 중 7%에 조금 못 미치는 371명이 투표를 마쳤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방패막이로 내몰린 ‘죄’로 전쟁이 끝난 뒤에도 B·C급 전범이 된 이학래(87)옹이 부인 강복순(77)씨와 투표를 해 주목을 받았다. 거동이 자유롭지 못해 부인의 부축을 받고 투표장에 온 이옹은 “일본에서건 한국에서건 태어나 처음 하는 투표”라며 “먼저 돌아가신 억울한 한국인 전범들의 몫까지 대신해 투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이자 마지막일지 모를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이제라도 한국인으로서 주권을 행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감격했다. 베이징 차오양구 동방동로에 위치한 주중 한국 대사관을 찾은 투표자는 총 181명에 그쳤다. 대부분 30~40대였다. 베이징 지역 유권자가 총 6330명인 점을 감안하면 이날 투표율은 3%에도 못 미친다. 오전 11시쯤 톈진(天津)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30여명이 단체 투표를 한 것을 제외하고는 투표소는 하루 종일 한산했다. 베이징 주중 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최광순 부위원장은 “고향을 떠난 지 오래돼 지역 후보에 관심이 없고 투표소도 한국인들이 주로 모여 사는 곳에서 떨어져 있어 투표율이 저조하다.”면서 “대선 때는 분위기가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베이징 대사관을 비롯해 9곳에서 투표가 실시된다. 미국에서도 28일 오전 8시(현지시간) 동부에 위치한 수도 워싱턴 지역에서부터 시차를 두고 재외국민 투표가 진행됐다.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였다. 이번 재외국민 투표의 국가별 선거인 신청 비율은 미국이 2.66%, 일본이 4.02%, 중국은 8.10%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대선에서는 투표 신청 방식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 유권자의 투표지를 다음 달 3일 국내로 회송해 해당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관한 뒤 총선 당일 투표 마감 후 개표할 예정이다. 도쿄 이종락·베이징 주현진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jrlee@seoul.co.kr
  • 28일부터 재외투표

    헌정 사상 최초로 도입된 4·11 총선 재외국민 투표가 28일(현지시간)부터 107개국 158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재외선거인 등록을 마쳐 투표 자격이 부여된 재외 유권자는 12만 3571명이다. 전체 재외국민의 5.5%에 이른다. 이 가운데 국내 주민등록자 10만 2519명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에 모두 참여하게 되고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 2만 1052명(거소신고자 1116명 포함)은 비례대표 투표권만 행사하게 된다. 재외투표는 28일 오전 8시(한국시간 오전 4시)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피지에서 처음 시작되고 다음 달 2일 오후 5시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최종 마감된다. 다만 선거인수가 적은 이스라엘, 가봉, 나이지리아(라고스 분관), 파나마 등 4개국은 29일부터, 파키스탄·루마니아·노르웨이·짐바브웨 등 39개국(41개 공관)은 30일부터 각각 투표가 시작된다. 투표지는 다음달 3일부터 국내로 회송돼 해당 시·군·구 선관위에서 보관하다가 11일 국내 부재자 투표지와 함께 개표할 예정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강서구의장 부정투표 수사

    서울 남부지검은 강서구의회 의장 선임 과정에서 한나라당 구의원들이 무기명·비밀투표 원칙을 어기는 부정이 있었다는 고발이 접수돼 수사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구의원 9명이 사전에 투표 방식을 짰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됐다.”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한나라당 구의원 9명이 민주당 권오복 구의원으로부터 의장단과 원내 구성과 관련해 유리한 지위를 보장받기로 하고 투표지에 권 구의원의 이름을 적어내는 등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있다는 주장 등이 담겼다.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지난해 12월 “권 의장 선임 과정에 중대하고 명백한 하자가 있어 무효”라고 판결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10·26 재보선] 서울 200곳 투표소 변경 ‘혼란’

    [10·26 재보선] 서울 200곳 투표소 변경 ‘혼란’

    ‘10·26’ 재·보궐선거 투·개표 현장은 별다른 사고 없이 차분했다. 다만 일부 선거구의 유권자들은 투표 장소가 종전과 달라 찾아 헤매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투표소 종전과 달라 시민들 혼란 투표소가 바뀐 바람에 추운 날씨에 일부 시민들은 투표소를 찾느라 허둥댔다. 이제껏 줄곧 투표를 해왔던 동 주민센터나 학교에 투표소가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서울지역 투표소 2206곳 가운데 지난 8월 24일 무상급식 투표소와 다른 곳은 200여곳이다.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사는 임모(32·여)씨는 “예전에 투표를 하던 주민센터가 아닌 지역의 외진 곳에 있는 한 고아원에 투표소가 설치돼 위치를 찾느라 한참 걸렸다.”고 말했다. 인터넷과 트위터에는 “선관위가 투표율을 낮추기 위해 투표소를 찾기 힘든 곳으로 바꾼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제기됐다. ●장애인 유권자 배려 여전히 부족 장애인들은 힘들게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할 수밖에 없었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자치회관 투표소를 찾은 시각장애인 김유신(40)씨는 “신분증으로 장애인 복지카드를 제출했는데도 선관위로부터 별도의 안내를 받지 못했다.”면서 “점자 투표지가 없어 투표지를 눈 앞에 대고서도 한참 걸려 겨우 투표를 마쳤다.”고 하소연했다. ●“투표 명의 도용당해” 항의 소동 서울 구로구 구로3동 제1투표소에서는 투표 명의를 도용당했다는 시민 때문에 한때 술렁였다. 한 남성이 선거인명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누가 내 이름으로 서명하고 투표하고 갔다.”며 항의한 것이다. 구로구 선관위 측은 “오전 일찍 다녀간 유권자가 이름이 비슷한 옆 칸에 실수로 서명하고 간 것으로 확인돼 무효표 처리 없이 해결했다.”고 밝혔다. ●삼엄한 도곡동 타워팰리스 투표소 서울의 대표적인 부자 동네로 꼽히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층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는 사설 보안업체 직원들의 삼엄한 경비가 눈길을 끌었다. 투표소 주변에 배치된 건장한 체격의 남성 직원 5~6명이 주민들의 투표를 안내하면서도 외부인에 대해서는 일거수일투족을 경계했다. 타워팰리스의 ‘특별 투표소’라는 조롱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사건·사고 없이 순조롭게 개표 마무리 8시 30분쯤부터 서울 등 전국 55개 개표소에서 일제히 개표 작업이 시작되자 선관위 직원들은 현장으로부터 개표 상황 등을 확인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움직였다. 선관위 직원들은 특별한 사건·사고 없이 개표가 순조롭게 마무리되자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김동현·강병철·신진호·김소라기자 sayho@seoul.co.kr
  • 특정후보 포스터 앞 투표 인증샷 안돼요!

    특정후보 포스터 앞 투표 인증샷 안돼요!

    재·보궐선거일인 26일 유권자들이 투표할 때 꼭 유념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무엇보다 특정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거나 특정후보를 찍으라고 권유해서는 안 된다. 특히 ‘투표 인증샷’, 즉 투표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인터넷이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다 올릴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별 생각 없이 했더라도 잘못하면 공직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다. 투표 인증샷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이 혼동할 수 있는 사례들을 문답 형태로 정리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투표날 꼭! 유의하세요 →선거일 투표 인증샷 트위터 게시 ‘여기는 ○○투표소입니다’, ‘투표했습니다’ 등 투표인증샷 단순 게시만 가능. 투표 권유, 유도 행위는 처벌. 손가락 등으로 특정 후보자의 기호 연상되는 표시도 금지. →특정 후보자 투표 권유 선거일에는 선거운동, 특정후보자에 대한 투표 권유, 유도 행위 금지. →투표지 인증샷 투표지를 촬영하면 처벌. 기표하지 않은 투표용지 촬영도 금지. →투표소 안 인증샷 투표소의 질서를 해하는 행위로 불가. 투표소 앞에서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투표인증샷을 찍는 것은 가능. →선거일에 단순한 투표참여 권유 단순한 투표참여 권유 행위는 가능. 단 투표 참여를 권유, 유도하는 것만으로 특정후보에게 투표하도록 인식되는 행위는 금지. →투표 인증샷과 함께 “누구를 찍었다”는 트위터 글 그 후보자에게 투표하도록 권유, 유도하는 행위로 불가. →특정후보자의 선거벽보가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찍어 “투표하세요”라는 등의 문구를 포함한 투표인증샷 게시 특정 후보자의 벽보가 드러나는 경우에는 그 후보자에게 투표하도록 유도하는 행위로 금지. →후보자, 정당대표자, 선거캠프에 참여한 주요인사 등과 함께 사진을 찍어 “투표하세요”라는 등의 문구를 포함한 투표 인증샷 특정 후보자에게 투표하도록 권유, 유도하는 행위로 불가. →투표 인증샷을 올리는 사람에게 서적, CD제공 등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그 약속을 트위터에 올리면 정당이나 후보자와 연계하거나 후보자 거주·출신지역 등 선거구민만을 대상으로 하거나 특정 연령층이나 특정 집단·계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행위는 금지.
  • SNS 선거법 위반 집중 단속

    SNS 선거법 위반 집중 단속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부터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선거법 위반행위를 단속한 결과 14일 현재 모두 45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SNS 이용자가 급증하며 관련 위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집중적인 단속을 펴고 있다. 위반 내용별로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보도 금지가 30건, 부정 선거운동 6건, 허위사실 공포·비방 5건, 선거운동기간 위반 3건 등이다. 선관위는 위반 수위가 높은 2건은 수사 의뢰, 4건은 경고 조치, 39건은 삭제를 요청했다. 수사를 의뢰한 사례는 지난 4·27 재·보궐선거에서 기표한 투표지를 사진촬영해 트위터에 게시한 유권자와 내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낙선 대상자 명단을 트위터에 올린 유권자다. 선거별로는 내년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단속 건수가 1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내년 총선과 대선에 ‘SNS 선거법’ 위반사범이 한층 늘어날 전망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선관위 측은 “SNS라는 ‘매체’가 아닌 그 ‘내용’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라면서 “SNS에 올린 글이 선거법 위반이라면 같은 글이 블로그나 인쇄물에 올린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선거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선관위 “미료 선거법 위반 아니다”...삭제만 하면 끝?

    선관위 “미료 선거법 위반 아니다”...삭제만 하면 끝?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미료가 투표용지를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이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앞서 미료는 지난 2일 기표소에서 4장의 투표용지를 들고 사진을 찍어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했다. 이후 투표용지를 공개한 것이 ’비밀투표’ 원칙에 어긋났다는 이유로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었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3일 “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선관위 측은 미료가 트위터에 게시한 사진을 직접 삭제했고 선거법에 명시된 투표지는 ‘기표한 이후의 투표용지’를 뜻하므로 미료가 기표 전 용지를 찍은 행위를 선거법 위반이라고 단정 짓기 힘들다는 것이 이유.미료 외에도 이원희 서울 교유감 후보가 선거당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지를 호소한 문구를 남긴 것도 위반이 아니며 선관위가 ‘삭제 통보’를 했기 때문에 그것 자체가 처분이라는 게 선관위의 설명이다.하지만 투표용지를 공개하고 선거당일 선거운동을 한 행위가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면 선거법은 왜 만들었으며 선관위가 상황에 따라 같은 행위에 대해 ‘위반이다’라는 말이 나올지 모르니 이 사건을 잘 기억해둬야겠다는 게 일각의 반응이다.사진 = 미료 트위터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심은하·지상욱, 온 정성 다해·‥

    [NTN포토] 심은하·지상욱, 온 정성 다해·‥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배우 심은하와 남편인 자유선진당 지상욱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신당 2동에 위치한 투표소에서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한편 심은하는 2005년 결혼과 함께 은퇴한 후 연예계의 무수한 러브콜에도 불구, 가정과 남편의 내조에 전념해왔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소중한 한 표 행사하는 ‘심은하·지상욱’

    [NTN포토] 소중한 한 표 행사하는 ‘심은하·지상욱’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배우 심은하와 남편인 자유선진당 지상욱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신당 2동에 위치한 투표소에서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한편 심은하는 2005년 결혼과 함께 은퇴한 후 연예계의 무수한 러브콜에도 불구, 가정과 남편의 내조에 전념해왔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료, ‘투표지’ 셀카 공개...엇나간 ‘트위터’ 사랑

    미료, ‘투표지’ 셀카 공개...엇나간 ‘트위터’ 사랑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미료(30)가 ‘투표용지’를 찍은 사진을 공개해 문제가 되고 있다.미료는 ‘6·2 지방선거’ 투표날인 2일 기표소에서 4장의 투표용지를 들고 사진을 찍어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했다. 이에 미료가 민주주의 선거 원칙 중 하나인 ‘비밀투표’를 이행하지 않아 선거법을 ‘위반’ 한 것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됐다.선거법에는 ‘투표 도중에 투표 용지를 휴대전화나 카메라 등으로 촬영하면 공개 투표에 해당돼 무효로 처리되고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미료가 투표용지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은 명백히 선거법을 위반한 행위다.미료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투표 처음 해보나”, “개념 없다.”, “투표하러간 자리에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그에 따라 트위터 이용도 부쩍 증가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연예인들은 자신의 일상을 손쉽게 트위터에 올릴 수 있고 팬들도 이들의 일상을 접할 수 있어 연예인과 팬이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미료와 같이 트위터를 과하게 사용해서 처벌을 받는 상황까지 갈 수 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사진 = 미료 트위터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방선거 D-1] 경합지역外 자정쯤 윤곽… 선관위 “개표 늦어질 듯”

    [지방선거 D-1] 경합지역外 자정쯤 윤곽… 선관위 “개표 늦어질 듯”

    ‘당선자 3991명, 투표소 1만 3388개, 투·개표 관리인원 32만여명으로 사상 최대.’ 6·2지방선거는 ‘1인8표’의 역대 최대 투표다. 지난 2006년의 4회 지방선거(3872명)보다 119명 많은 3991명을 뽑는다. 광역단체장 16명, 기초단체장 228명, 광역의원 680명, 광역비례대표 81명, 기초의원 2512명, 기초비례대표 376명, 교육감 16명, 교육의원 82명이다. 투·개표 작업에도 사상 최대 규모인 32만여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전국 1만 3388개 투표소 및 260개 개표소 설치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4회 지방선거 때보다 투표소만 282개 늘어났다. 선관위 측은 “투표용지 3억여장, 투표함 2만 6000여개 등 각종 투표용구를 차량, 헬기 등을 이용해 각 투표소와 읍·면·동 사무소에 선거 전인 1일까지 모두 설치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투표관리에 투표관리관 1만 3000여명, 투표사무원 14만 3000여명 등 22만 9000여명이 동원된다. 이밖에 투표도우미 5만여명, 장애인 투표활동 보조인 1640명을 각 투표소에 배치하고 차량 1670대를 동원해 장애인과 노약자의 투표도 돕는다. 개표에는 개표사무원 7만 4000여명 경비 경찰 1만 5000여명 등 총 9만 1000여명이 투입된다. 또 1인 8표제 실시에 따른 개표 물량을 감안, 투표지 분류기는 2006년보다 480여대 늘어난 1861대를 투입한다. 개표사무원도 1만 6000여명 더 늘렸다. 분류기는 분당 350장의 속도로 후보자별로 유효투표지를 분류한다. 개표관리 인력은 수작업으로 유효투표지를 한 장 한 장씩 전량 재확인해 개표 상황표에 수기로 기록한다. 당선자는 경합 지역이 아닌 경우 자정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지난 2006년 선거 당시 광역단체장은 밤 11시쯤,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 의원은 자정쯤 당락 여부를 알 수 있었다. 선관위 측은 “개표사무원 1만 6000여명을 추가로 늘렸으나 투표 대상이 늘면서 2006년 때보다는 개표가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표 작업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3일 오전 3~4시가 돼야 최종 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지방선거 D-1 서울시교육감 후보 공약 실천 이렇게] 교육감선거 막판 관전포인트

    “승기를 잡았다.” “오차범위 이내로 격차를 줄였다.” 6·2지방선거를 눈앞에 둔 31일 수도권 교육감 후보 캠프는 막판 유세 총력전을 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최대 60%까지 나타났던 부동층이 지금쯤 표심을 정할 것으로 예상한 각 후보진영에서는 주요 거점을 훑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후보들은 “부동층이 당선 유력 후보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며 승리를 확신했고, 선두를 뒤쫓던 후보들은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로 줄어들었다.”면서 “이대로라면 선거일에는 판세가 역전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 지역의 진보 단일후보인 곽노현 후보 측은 “최근 공보 누락 파문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우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선거 공보물에 곽 후보의 공보만 빠져 있다는 점이 보도되면서 유세 현장에서 곽 후보에게 위로를 전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등 진보 성향의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는 것이다. 곽 후보 측은 “진보 교육감이냐, 보수 교육감이냐를 물었을 때 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가 많다.”면서 “자체 조사에서 20개동에서 곽 후보 공보가 배달되지 않았다는 제보가 이어지는 등 불공정한 측면이 있지만, 결국은 민심이 곽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했다. 보수 단일화 후보이면서 투표지 맨 위에 이름이 오르는 이원희 후보 측도 승리를 자신했다. 이 후보 측은 “중도 보수층의 표가 이 후보를 중심으로 결집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유권자들이 교육감 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부동층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면서 “풍물시장이나 남대문 시장처럼 사람들이 밀집한 곳에 가면 이제 시민들이 알아보고 꼭 당선돼서 교육비리를 척결해 달라고 먼저 주문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다른 보수 후보인 김영숙 후보 측은 “솔직히 지금까지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1위로 나온 적은 없지만, 유세 때마다 김 후보의 진심이 시민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음을 느낀다.”면서 “김 후보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유세 현장을 누비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단일화 논의에 대해 최대한 말을 아끼고 있다. 진보 후보 1명 대 보수 후보 다자구도가 선거일까지 이어질지, 결국 이 후보와 김 후보 간의 단일화 논의가 이뤄질지도 막바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진보 김상곤 대 보수 정진곤 구도로 흐르던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천안함 사태 이후 여론 흐름에 약간의 변화가 있다는 데 두 캠프 모두 동의했다. 김상곤 후보 측은 “천안함 발표 이후 이탈했던 지지층이 다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들이 모두 투표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하는 쪽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하루 17시간씩 유세 행군을 벌이고 있다. 오전 6시에 약수터에 나가 유권자들을 만나고, 밤이 늦어지면 공장지대로 가서 야근하러 들어가는 근로자들에게 표를 호소하고 있다. 정진곤 후보 측은 “처음에는 인지도가 낮았지만, 점차 보수층들이 정 후보를 지지하는 쪽으로 돌아서고 있다.”면서 “캠프 자체 조사에서는 1위였던 김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 범위 이내로 줄어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일까지 정 후보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면, 결국 당선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홍희경 최재헌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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