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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경선 결과 승리의 주인공은…홍준표 vs 박완수 중 누가 후보?(2보)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경선 결과 승리의 주인공은…홍준표 vs 박완수 중 누가 후보?(2보)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경선 결과’ ‘홍준표 박완수’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홍준표 현 경남도지사가 당선됐다. 새누리당은 14일 오후 6·4 지방선거 경남지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어 홍준표 현 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경남지사 경선 결과에 따라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후보로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오후 4시 20분쯤 발표된 경남지사 경선 결과는 12~13일 이틀간 실시된 여론조사와 13일 도내 22개 시·군·구별 투표소에서 진행된 1만여 명의 대의원·당원·국민선거인단 투표를 합산한 것이다. 경남지사 경선 선거인단 투표율은 예상보다 훨씬 높은 66%로 집계됐다. 새누리당 광역단체장 후보는 대선 후보와 마찬가지로 국민참여선거인단 유효투표 결과 80%, 여론조사 결과 20%를 합산해 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프간 대선 ‘女風’ 탈레반도 안 두렵다

    아프간 대선 ‘女風’ 탈레반도 안 두렵다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선거가 5일(현지시간) 투표율 58%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끝났다. 2009년 대선 당시(30% 초반)의 2배에 가까운 투표율이다. 그러나 부정 선거 논란, 탈레반 공격 등으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AFP통신은 유수프 누리스타니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전체 유권자 1200만명 중 700만명 이상이 투표권을 행사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전체 투표소 6423곳 중 탈레반 공격으로 200곳이 문을 닫긴 했지만 예상보다 평화롭게 진행됐다. 정부는 일부 도시에서 탈레반으로 추정되는 단체의 공격으로 시민 4명, 경찰 9명, 군인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6명이 체포되는 등 부정투표 행위도 적발됐지만, 2009년 대선보다 적었다. 이번 대선에서는 여성 투표율이 36%에 이르고, 여성 부통령 후보가 나오는 등 ‘여성 파워’가 거셌다. 여성과 젊은층 유권자들이 몰리면서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하려던 투표시간이 한 시간 연장되기도 했다. 탈레반은 여성들이 선거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위협했지만, 탈레반 정권 축출 이후 교육을 받고 직장을 다니는 등 자유를 누린 여성들은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카불에 거주하는 주부 라일라 네야지(48)는 AFP통신에 “언젠가는 죽기 때문에 탈레반의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내 투표가 탈레반에 경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부 나지아 아지지(40)도 AP에 “아프간의 안정을 원한다. 그것이 내가 투표를 한 이유”라고 말했다. 압둘라 압둘라, 아슈라프 가니, 잘마이 라술 등 유력 후보 3명 모두 당선되면 여성들의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특히 잘마이 라술 후보는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 2명 중 한 명을 바미얀주 여성 도지사 출신인 하비바 사라비를 기용하기도 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사라비를 포함, 총 3명의 여성 부통령 후보가 출마했다. 선관위는 6일부터 20일까지는 개표를 하며, 7일부터 20일까지는 부정선거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잠정결과는 24일, 최종결과는 5월 14일 발표한다.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5월 28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유력 후보 3명의 득표력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결선투표까지 갈 가능성이 크다. 이번 대선은 2001년 9·11테러로 미국이 침공하면서 탈레반이 정권에서 쫓겨난 뒤 집권해온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의 후임을 선출하는 것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민주적으로 권력을 이양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결선 투표 등 향후 선거 과정에서 탈레반이 공세를 강화할 우려가 큰데다 2009년 때처럼 부정선거 논란이 촉발될 수도 있다. 당시 대선은 유권자 등록증을 매매하거나 가짜 투표함을 투입하는 등 각종 부정행위로 얼룩졌다. 3선 연임금지 헌법조항에 걸려 출마하지 못한 카르자이 대통령이 자기편 후보를 당선시키려고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아프간 경찰관, AP 여기자 총격 살해

    아프간 경찰관, AP 여기자 총격 살해

    대선을 하루 앞둔 아프가니스탄에서 취재 중이던 AP통신의 유명 저널리스트가 총격을 받아 숨졌다. 4일 AP통신에 따르면 자사의 베테랑 사진기자 안자 니드링하우스(48·여)가 아프가니스탄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지고 리포터 캐시 개넌(60·여)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분쟁을 수년간 다뤄왔던 이들은 이날 동부 코스트 지역에서 선거관리 직원들의 투표용지 운반 차량 행렬과 동행하고 있었다. 이 행렬은 정부군과 경찰의 호위를 받고 있었다. 구 청사에 도착해 차량 행렬이 검문을 받는 동안 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에게 갑자기 경찰 부대장이 다가와 “신은 위대하다”라고 소리지른 뒤 총을 난사했다. 경찰 부대장은 곧바로 다른 경찰들에게 투항해 조사를 받고 있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들이 총격을 받은 뒤 몇 시간 뒤 이 지역의 타나이 구의 투표소에서 폭탄이 터졌다. 총격이 일어난 지역에서 15㎞ 떨어진 지점이었다. 아프가니스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탈레반은 첫 번째 민주적 권력이양을 가져올 5일 대선을 방해할 것이며, 선거에 연관된 누구든 처단하겠다고 공언했다. 수도 카불 등 선거와 관련된 여러 지역에서 이들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일엔 내무부 정문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6명의 경찰이 숨졌다. 독일 출신의 니드링하우스는 퓰리처 상을 받기도 한 유명 사진기자였다. 개넌은 캐나다 출신으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지국에서 30년간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을 취재해 왔다. 캐슬린 캐럴 AP통신 편집국장은 “니드링하우스는 강렬하고 활발한 기자로 그의 통찰력 있는 사진과 따뜻한 마음은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 “우리는 그를 잃어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김정은 親여동생 김여정 당 서기실장으로 활동 중

    김정은 親여동생 김여정 당 서기실장으로 활동 중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친여동생인 김여정(27)이 지난해부터 김 제1위원장의 비서실장 격인 노동당 서기실장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일가 세습 체제에서 서기실장은 최고지도자의 최측근이 역임해 왔지만 직계 가족이 맡은 것은 처음이다. 대북 소식통은 30일 “김여정이 장성택 숙청 이전인 작년 상반기쯤부터 노동당 서기실장에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며 “그동안 김 제1위원장의 첫 비서실장이었던 김창선 밑에서 일하면서 교육을 받은 셈”이라고 전했다. 청와대 비서실과 유사한 북한 노동당 서기실은 정책 결정에는 관여하지 않으면서 최고지도자와 그 직계 가족에 대한 생필품 구입 및 공급 등 일상생활을 돌보는 일을 수행한다. 특히 서기실은 노동당과 국방위원회, 내각 등 주요 기관에서 올라오는 보고 문건을 김 제1위원장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북한 전문가들은 노동당 서기실이 국방위원회 서기실 또는 ‘김정은 서기실’로도 불리고 있어 김여정은 노동당 서기실장과 국방위 서기실장을 겸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장관급에 해당하는 서기실장은 김정일 체제에서는 주로 노동당 제1부부장 직함으로 북한 매체에 소개됐다. 북한 매체는 지난 9일 김정은 정권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진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선거 투표소에 김 제1위원장과 함께 처음으로 공식 등장한 김여정을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 일꾼’으로 소개했다. 현재 북한 매체가 김여정을 노동당 부부장 중 맨 마지막에 호명한 것은 나이를 감안한 조치로 추정된다. 그가 불과 26세의 어린 나이에 장관급인 서기실장에 임명된 것은 종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여동생 김경희 노동당 비서의 상징적 역할을 뛰어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여정이 첫 공직부터 최고지도자인 오빠의 활동과 생활을 직접 챙기는 위치에 올랐기 때문이다. 김경희는 김정일 후계 체제 구축 시기인 1976년 30세 때 당 국제부와 경공업부 부부장으로 근무했고 41세인 1987년에야 당 경공업부장을 맡았다. 장성택 처형으로 부인 김경희까지 사실상 은퇴해 홀로 선 김 제1위원장의 입장에서는 여동생 김여정을 공식 행사에 자주 동반해 김정은 체제의 이른바 ‘백두혈통’을 과시하고 있는 셈이다. 1990년대 후반에 오빠들인 김 제1위원장, 김정철과 함께 스위스에서 유학했으며 평양으로 귀환해서도 외국인 초빙 교사로부터 불어와 영어 등의 외국어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열린세상] 지상최대의 선거, 인도의 총선/이옥순 인도연구원장·연세대 연구교수

    [열린세상] 지상최대의 선거, 인도의 총선/이옥순 인도연구원장·연세대 연구교수

    유권자 8억 1400만 명인 지상 최대의 선거가 4월 7일에 막을 올린다. 인도의 총선이 시작되는 것이다. 543명의 16대 하원의원을 뽑는 선거로 지역별로 날짜를 달리해 5월 12일까지 9단계로 치러진다. 단 하루 만에 선거가 끝나는 우리나라와 달리 기간이 6주나 걸리고 여러 단계로 진행되는 것은 땅이 넓고 유권자가 많아서 선거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투표일은 달라도 전자투표의 개표는 5월 16일 전국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의 유권자는 우리나라 인구의 15배, 미국 인구의 3배에 가깝다. 그래서 ‘세계최대의 민주주의’라고 불린다. 인도보다 인구가 많은 중국은 민주체제가 아니므로 인도가 민주주의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인구보유국이다. 투표소 93만 개, 전자투표기 170만대, 선거관리요원 500만 명 이상이 총선을 위해 총동원된다. 초대형 총선을 관리하는 능력만으로도 인도의 역량은 증명된다. 유권자가 7억 명이 넘었던 2009년의 선거도 무사히 끝냈다. 역대 총선의 평균투표율은 60퍼센트로 공정하고 자유롭게 치러졌다. 이번엔 강력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어서 투표율이 70퍼센트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4년 선거가 한층 흥미로운 것은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는 젊은 유권자들이 1억 5000만 명에 이른다는 점이다. 이 역시 우리나라 인구의 3배가 넘는 엄청난 숫자다. 이들은 경제발전의 혜택을 받으며 자란 젊은이들로 새로운 정권에 거는 기대가 높아 종래의 선거와 다른 결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인의 선거의식은 민감하다. 카스트의 위계와 빈부의 격차가 극심한 불평등한 세상에서 누구나 평등하게 한 표를 던지는 투표에 큰 의미를 둔다. 낮은 카스트나 가난한 사람이 던지는 표가 상층카스트나 부자의 표와 동일한 가치를 갖고, 사회적 차별을 받는 여성이 가진 한 표가 가부장적 남성의 한 표와 대등하다는 사실은 묵직하다. 선거는 축제가 많은 인도에서 열리는 또 하나의 축제다. 나들이가 많지 않은 여성들이 좋은 옷을 차려입고 투표소에 나타나는 날도 이때다. 서구의 한 언론은 지난번 인도 총선을 ‘기적과 같은 일’이라고 표현했다. 인도를 못 미더워하는 외국인들은 인도의 선거가 폭력이나 돈과 부정으로 얼룩질 것이라고 예단하지만 그렇진 않다. 10년 전에 총선을 지켜보려고 갠지스평원의 한 중소도시를 방문한 내 경험으로도 그랬다. 외지에서 도착한 버스는 시내중심가로 가지 못하고 도시 외곽에서 멈췄다. 승객들은 나처럼 거기서 내려 시내로 걸어 들어갔다. 외부의 불온한 세력이 선거에 영향을 주는 걸 막기 위한 조치였다. 다원사회의 선거는 관리뿐 아니라 다른 점에서도 간단치가 않다. 제로와 아라비아숫자를 발견한 수학의 나라답게 매 선거에는 카스트와 종교, 지역감정과 다양한 계층의 욕망이 복잡한 계산과 수식으로 뒤엉켜 돌아간다. 그럼에도 인도는 서구에 뒤지지 않는 수준의 민주주의를 지난 60년간 지켜왔다. 언론자유와 공평한 참정권을 보장하고 노동운동을 허용하며 제3세계에서 민주주의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것이다. 1952년에 첫 선거를 실시한 이후 중단 없이 이어진 선거가 그 근간이었다. 인도의 초대 총리 네루는 민주주의야말로 다양한 인종과 광대한 영토를 가진 인도를 한데 묶고 사회적 불평등을 줄일 수 있는 제도라고 믿었다. 보통사람을 신뢰한 그는 풀뿌리 민초들의 희망과 절망을 표출하고 민주교육을 익히는 수단이 선거라고 여겼다. 그래서 인도에 민주주의를 도입했다고 자랑하는 영국이 인도에서 한 번도 실시하지 못한 보통선거를 독립하자마자 시작하였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치러지는 2014년의 선거는 그때보다 한층 성숙해진 유권자들의 표심을 통해 인도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누가 이길 것인가, 수많은 전망과 통계가 쏟아진다. 개인적으론 어느 정당이 원내 과반을 차지하여 15년간의 연립정권을 끝내느냐가 가장 궁금하다.
  • 러시아와 합병 주민투표… 80% 이상 찬성 유력 러 선택은

    러시아와 합병 주민투표… 80% 이상 찬성 유력 러 선택은

    크림반도를 둘러싼 군사적·정치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러시아 편입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가 16일 치러졌다. 투표 결과가 ‘찬성’ 쪽으로 나올 것이 유력해 크림반도의 앞날은 러시아의 손에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CNN 등 외신은 크림자치공화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독립해 러시아와 합병할 것인지를 주민에게 묻는 투표가 오전 8시(현지시간)부터 12시간 동안 크림반도 27개 지역구에서 치러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투표는 특별시 지위를 가진 세바스토폴의 투표소 192곳 등 총 1205곳에서 치러졌다. 주민들은 러시아 국기를 닮은 청·백·적색의 크림공화국 국기와 꽃다발 등을 들고 축제 분위기에서 투표소로 향했다. 투표장 부근에는 크림 정부 산하 경찰, 자경단원 등 약 1만명이 배치돼 치안 유지를 했다. 23개국에서 온 180여명의 참관단은 투표 진행 상황을 감시했다. 크림 정부는 투표율이 8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하일 말리셰프 선거관리위원장은 최종 결과를 17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주변의 군사적 긴장감은 투표를 하루 앞두고 러시아가 크림반도 주변 마을에 병력을 투입하면서 정점을 찍었다. CNN은 러시아 군인 60여명이 헬리콥터 6대와 장갑차 3대에 나눠 타고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 헤르손주 스트릴코프 마을에 투입됐다고 15일 보도했다. 헤르손주는 크림반도의 북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유사시 이곳을 장악하면 크림반도에 공급되는 전력과 식수, 천연가스를 장악할 수 있다. 러시아는 이날 크림반도 주민투표의 효력을 무시하자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안보리 15개국 중 기권을 선언한 중국을 제외한 13개국이 찬성했지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으로 결의안 채택이 무산됐다. 크림자치공화국의 주민투표 결과는 러시아에 편입하는 쪽으로 나올 것이 유력하다. 크림자치공화국은 현지 여론조사기관 ‘스레스’의 최근 조사를 근거로 90% 이상이 러시아 귀속에 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정부 내에서도 공화국 주민 80% 이상이 찬성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고 CNN은 전했다. 투표 결과가 나오면 크림반도의 향배를 결정할 ‘주사위’는 러시아의 손으로 넘어가게 된다. 지난 6일 크림자치공화국 의회가 합병을 결의했을 때 러시아는 주민투표 결과가 나온 뒤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워싱턴포스트는 16일 “유럽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면서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인 크림을 받아들이는 것은 러시아에 정치·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27세에 당 부부장 “北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남자였다면…”

    27세에 당 부부장 “北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남자였다면…”

    27세에 당 부부장 “北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남자였다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27)이 실명으로 공식 활동에 나섬에 따라 그가 앞으로 보여줄 정치적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김여정이 9일 김정은 정권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진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선거 투표소에 김정은 제1위원장과 함께 등장했다는 사실 자체가 핵심실세로 활동할 것임을 보여준다. 특히 이날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은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당 조직지도부의 김경옥 제1부부장과 황병서 부부장 등 김 제1위원장의 최측근 세 사람과 동행했다는 점에서 정치적 위상을 과시했다.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의 공식 등장은 일단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백두혈동’의 직계라는 점에서 3대 세습 체제의 정통성을 부각하는 셈이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생모인 고영희가 낳은 자녀 중에서 친형 김정철은 권력의 양분화를 막기 위해 철저히 배제되겠지만, 김여정은 여자라는 점에서 김정은 유일 통치체제 구축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북한 지도부는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을 등장시켜 김씨 패밀리의 정치적 위상을 더 부각하면서 장성택의 처형으로 생긴 김경희 노동당 비서의 공백을 메우려고 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과정에서 김여정의 역할은 더 커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경희 당비서는 김정일 후계체제 구축기인 1976년부터 30세에 당 국제부 부부장으로 활동했지만, 1987년 당 경공업부장을 맡기 전까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공식 활동에 이름을 올린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김여정의 ‘이른 공식 데뷔’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은 그동안 당 선전선동부 과장 겸 국방위 행사과장으로 활동해왔고, 이번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이라는 직함으로 황병서 조직지도부 부부장 다음에 소개된 것으로 미뤄 노동당의 양대 부서인 조직지도부나 선전선동부 부부장 직책을 갖고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당내 핵심 부서에서 떨어져 있던 김경희와 달리 핵심에서 활동하는 셈이다. 앞으로 김여정이 김정일 체제에서 김경희가 차지했던 정치적 역할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시사되는 대목이다. 그러나 김여정은 27세에 불과한데다 정치적 경험도 없는 만큼 당장 국정운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기보다는 김정은 제1위원장을 보좌하면서 중요한 사안에 조언하는 역할에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택 처형 이후 김 제1위원장에게 ‘아니요’라고 조언할 수 있는 간부가 전무한 현실에서 김여정이 권력 핵심부의 여론을 종합해 오빠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여정은 1990년대 후반 오빠들인 김정은 제1위원장, 김정철과 함께 스위스에서 유학했으며 평양으로 귀환한 이후에도 고려호텔 등 모 거처지에서 프랑스 등 외국인 초빙교사로부터 불어와 영어 등 외국어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북소식통은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은 사실 고영희의 세 자녀 중에서 제일 똑똑하고 영리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아마 남자였다면 그가 권력을 물려받았을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치적 감각이나 모든 면에서 제일 낫다는 평이었다”고 말했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권력승계가 빨랐던 김정은 체제는 부인을 공개하고 여동생을 내세우는 등 과거 김정일 체제와는 다른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김여정은 김경희의 공백을 채우면서 정치적 활동을 더 많이 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민주주의의 품격/이창구 국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민주주의의 품격/이창구 국제부 차장

    2014년을 살아가는 세계인들 가운데 어느 나라 국민이 가장 비참할까. 전쟁의 원인은 오간 데 없이 보복이 보복을 부르는 내전 국가 국민이 먼저 떠오른다. 시리아, 남수단,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중앙아프리카 민중들이 지금 ‘인종 청소’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울타리는커녕 오히려 흉기가 된 내전국은 어쩔 수 없다고 치자. 국가의 꼴을 멀쩡하게 갖췄으면서도 혼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나라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태국에선 여성 총리 잉락 친나왓의 하야를 요구하는 유혈 시위가 4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시위는 잉락이 2006년 쿠데타로 쫓겨난 자신의 오빠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사면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의회를 일방적으로 해산한 잉락이 지난 2일 강행한 조기 총선에선 시위대의 방해로 전체의 10%인 1만여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취소됐다. 그런데도 집권당은 승리를 선언했다. 야당은 선거 무효와 인민위원회 구성을 주장한다. 집권당은 늘 선거를 통해 위기를 돌파해 왔고, 야당은 항상 선거를 거부했다. 코미디 같은 상황이 계속되는 건 유권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농민과 빈민들이 탁신파에 ‘묻지마 투표’를 하기 때문이다. 이 나라에서 정권교체 수단은 쿠데타이다. 쿠데타를 19번이나 경험한 국민들은 선거를 통해 정권을 심판할 줄 모른다. 우리가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는 터키의 꼴도 말이 아니다. ‘현대판 술탄’으로 불리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는 집권당 인사들과 관련된 비리 사건을 수사해 온 검사들을 족족 자르고 있다. 해고와 전보 조치된 수사 인력만 2000명이 넘는다. 3선 총리인 에르도안은 헌법상 총리직에 다시 도전할 수 없게 되자 사상 처음 직선제로 치러지는 8월 대선에 출마하기로 했다. 혼란을 겪는 동안 터키 경제는 계속 추락해 ‘F5(금융위기 취약국가)’의 첫 번째 국가가 됐다. 그래도 총리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은 높다. ‘아랍의 봄’의 상징이었던 이집트는 또 어떤가. 수많은 민중의 희생 속에 탄생한 민선정부를 쿠데타로 무너뜨린 압둘 팟타흐 시시 국방장관이 군복을 벗고 4월 대선에 출마한다. 혁명의 심장이었던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선 군사독재로 돌아갈 것을 원하는 시시 지지자들의 관제데모만 열리고 있다. 태국, 터키, 이집트는 모두 헌법과 선거, 정당 등 민주주의에 필요한 제도를 갖췄다. 인구, 영토, 국내총생산(GDP)으로 대표되는 국력도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국민들은 민주주의를 구현할 지혜와 힘을 아직 기르지 못했다. 권력자들은 이런 국민을 마음껏 이용하며 자기 배를 채운다. 4·19 혁명, 1987년 6월항쟁과 노동자 대투쟁을 거쳐 이룩한 한국 ‘민주주의의 품격’을 이들과 비교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현실을 한 번 돌아보자. 국가정보원과 군이 대선에 개입했고, 이를 수사해 온 검사들은 터키의 검사들처럼 하루아침에 전국 지검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촛불을 든 시민들로 가득 찼던 서울광장은 타흐리르 광장처럼 황량해졌다. 영호남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태국 총선 결과를 예측하는 것만큼 쉽다. 때때로 ‘종북’이라는 잣대가 민주주의와 양심을 재단하기도 한다. 한국 민주주의의 품격은 과연 안녕하신가. window2@seoul.co.kr
  • 지방선거 앞두고 도로명 주소 ‘현실과 원칙 사이’ 신경전

    6·4 지방선거에서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는 문제를 놓고 선거관리위원회와 안전행정부가 이견을 드러내고 있다. 우선 정확히 본인을 확인해야 할 선거인 명부의 주소명이 주민들에게 생소할 수 있고 소지한 주민등록증에는 지번 주소가 적혀 있기 때문에 투표 당일 유권자들의 혼란이 우려된다. 10일 선관위와 안행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도로명 주소 제도가 전면 시행되면서 이번 지방선거의 선거인 명부에는 도로명 주소가 기재될 예정이다. 투표소에서 본인 여부를 확인할 때는 이름뿐만 아니라 자택 주소도 대조하게끔 돼 있다. 이 때문에 유권자들은 자택 주소를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유권자 혼란 방지를 위해 이번 선거 때만 예외적으로 옛 지번 주소를 병기하자고 주장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소 위치 안내 등은 건물명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도로명 주소로 인한 혼란 우려가 적지만 선거인 명부에 적힌 선거인의 주소에 대해서는 유권자 편의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명의 유권자라도 본인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있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안행부는 도로명 주소만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선거인 명부가 확정되는 5월까지도 유권자들이 도로명 주소를 인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병기를 고려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안행부 관계자는 “아직 지번 주소를 많이 쓰고 있는 실정이라 어려움이 있는 것은 이해하지만 공공기관에서 도로명 주소 사용을 기본으로 하는 것은 법적인 의무”라면서 “5월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성급히 결정하지 말고 지켜보자”고 반론을 폈다. 이에 따라 관련 협의는 5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선거 관리 업무 차질도 예상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4월까지는 유권자에게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지라도 선거 관련 책자나 교육 자료 등을 만들어 배포할 때 각급 위원회에 결정된 의사를 빨리 알려줘야 한다”며 “유권자 편의를 도모하는 쪽으로 조만간 다시 실무자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태국 ‘반쪽 총선’… 정국 더 혼미

    태국 ‘반쪽 총선’… 정국 더 혼미

    태국 정부가 반정부 시위대의 반대와 야당의 불참을 무릅쓰고 조기 총선을 강행했다. 하지만 수백 곳의 투표소가 개소도 하지 못한 채 투표가 종료돼 선거 뒤에도 태국의 정치 공백 상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은 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국 9만 3500여곳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했다. 잉락 친나왓 총리도 이날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방콕 남동부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하지만 이날 치러진 선거가 당장 의회를 구성하는 등 태국의 정정 불안 상태를 해결하지는 못할 것으로 외신은 전망했다. AFP·AP통신에 따르면 반정부 시위대의 방해로 18개 주, 69개 선거구, 1만여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취소됐다. 남부 28개 선거구에서는 후보 등록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투표가 이뤄지지 않은 지역에서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등 모든 선거가 끝난 뒤에 비례대표 의원이 확정되기 때문에 태국에 새 의회가 구성되기까지는 앞으로도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폭력 사태 발생에 대한 우려는 선거 이후에도 여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투표가 실시된 이날도 방콕 딘뎅 구청에서 투표를 하려는 시민과 반정부 시위대의 충돌 과정에서 총격이 있었지만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오후엔 방콕 북부 락시 구청 인근에서 투표함과 투표용지 배달을 막고 있던 반정부 시위대와 잉락 총리를 지지하는 시위대가 충돌했다. 충돌 중 일어난 수백발의 총격으로 최소 7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는 다리에 관통상을 입은 미국의 유명 전쟁사진가 제임스 냇웨이도 포함돼 있었다. 반정부 시위대는 총선이 같은 날 일제히 실시돼야 한다는 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총선 무효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경고했다. 태국 반정부 시위는 잉락 총리와 여당이 총리의 친오빠인 탁신 전 총리를 염두에 둔 정치범 사면 법안을 추진하자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광주시공무원노조 전공노 가입 투표에 쏠린 눈

    광주시공무원노조 전공노 가입 투표에 쏠린 눈

    광주시 공무원노조가 16일 법외단체로 규정된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가입을 위한 투표에 들어가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투표가 가결되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노조로서는 처음으로 전공노에 소속될 것으로 보여 정부 및 광주시와의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 공무원 노조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시의회 지하 1층 통행로에 마련된 투표소와 온라인 등을 통해 투표를 시작했다. 이들은 사무실이 아닌 공간에서 오전 업무시간 전, 점심시간, 퇴근 이후에 투표를 실시한다. 시가 관련 규정을 들어 사무실 등을 사용치 못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재적조합원 1290명의 과반이 투표에 참여, 이 가운데 3분2 이상이 찬성하면 전공노 가입 절차를 밟는다. 안전행정부와 광주시는 시 노조가 민노총 산하인 전공노에 들어가면 현재 누리고 있는 각종 지위를 박탈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침을 통해 시 공무원 노조가 비합법 단체로 규정된 전공노에 가입할 경우 공무원법상의 집단행위 금지의무 위반 등을 들어 징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역시 전공노 가입이 가결되면 노조에게 주어진 ▲단체협상권▲사무실 지원▲행정포털 사용 등 각종 행정지원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시는 오히려 노조의 법외노조 가입보다는 정부로부터 받게 될 각종 ‘페널티’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시는 당장 연간 6000여억원의 교부금과 공무원 정원 조정, 인사교류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공노 가입이 이뤄지면 묵인·방조 등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정부의 ‘페널티’에 이의를 달 수 없다는 판단이다. 이 때문에 시는 최근까지 투표 자체도 불법이므로 원천 봉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 옴부즈맨이 “이는 부당노동행위이자 인권침해”라며 “시장은 투표행위를 방해하지 말 것”을 권고하자, 고육지책으로 업무시간 이외에 투표하는 것을 허용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노조는 일반 회사와는 달리 사용주가 국민인 만큼 법적 테두리 안에서 활동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노조 관계자는 “민감한 사회적 현안에 대해 공무원도 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조합원의 뜻을 묻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투표독려행위 금지법 안행위 통과…“민주주의 역행 아니냐” 반발 논란

    투표독려행위 금지법 안행위 통과…“민주주의 역행 아니냐” 반발 논란

    앞으로 선거일에 현수막이나 어깨띠, 확성장치 등을 사용해 투표를 독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투표 독려를 위해 확성장치나 녹음기, 녹화장치를 사용하거나 현수막을 설치하는 행위 등이 금지된다. 어깨띠와 이름표 착용도 위법 행위가 된다. 아울러 투표소로부터 100m 이내에서 투표를 권유하거나 유권자 집을 직접 방문해 투표를 독려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이번 개정안의 취지는 투표 독려 행위를 악용해 사실상 투표 당일 사실상 선거운동을 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이 법제사법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이르면 내년 6월 지방선거부터 이 규정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법안이 투표율을 올려야 하는 민주주의 선거제도를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례로 친구 집에 방문했다가 투표를 권유하면 선거법 위반이 되냐는 문제제기도 나온다. 반면 특정 후보 측의 조직적인 투표 독려행위를 막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는 반론도 있어 논란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일주일 만에 뒤집힌 당선자

    지난 5일 실시된 미국 버지니아주 검찰총장 선거 결과가 1주일 만에 뒤집혔다. 지난 6일 개표가 완료됐을 때 마크 아번셰인 공화당 후보가 마크 헤링 민주당 후보를 1169표(0.05%) 차로 제치고 승리한 것으로 집계됐었다. 그러나 버지니아 주법상 득표율 차이가 1% 포인트 미만인 경우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어 헤링 후보의 요청으로 재검표가 시작됐다. 12일 밤 12시까지 재검표를 완료한 결과 헤링 후보 110만 3778표, 아번셰인 후보 110만 3615표로 헤링 후보가 163표의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가 뒤집어진 것이다. 재검표 시간이 1주일이나 걸린 것은 ‘잠정투표’(provisional ballot) 때문이다. 잠정투표는 유권자가 투표소에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았거나 선거인명부에 자신의 이름이 없는 경우, 또는 투표소를 잘못 찾아온 경우 유권자를 ‘자격 미달’로 그냥 돌려보내지 않고 ‘임시 투표용지’를 줘서 일단 투표하게 하는 제도다. 이 투표용지는 따로 보관해 뒀다가 나중에 정밀한 신분 확인을 통해 적법한 유권자로 확인된 경우 최종 집계에 포함된다. 이민자가 많은 특성을 반영한 미국 특유의 선거 제도다. 헤링 후보가 개표 결과를 뒤집은 결정적 요인은 이 잠정투표의 힘으로 분석된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만 잠정투표 중 160표가 헤링 후보에게 갔고 103표가 아번셰인 후보를 선택했다. 다른 카운티에서도 잠정투표함이 열리면서 헤링 후보의 득표율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잠정투표 제도가 없었다면 자격 미달로 투표소에서 발길을 돌린 유권자의 표심이 선거 결과에 반영되지 못했을 것이고, 결과는 다르게 나타났을 것이란 해석이 가능하다. 좀 번거롭기는 하지만 투표율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부심하고 있는 한국의 선거 당국이 도입을 검토해볼 만한 제도다. 공식 재검표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된다. 하지만 헤링 후보는 잠정투표 집계 등 재검표가 모두 끝난 직후인 13일 ‘선거 승리’를 선언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동대표 온라인 선출… 생활선거 새바람

    동대표 온라인 선출… 생활선거 새바람

    “회사에서 스마트폰으로 동대표 선거했어요. 15초밖에 걸리지 않더라고요. 참 편했죠.” 대전 동구 가양동 아침마을아파트 주민 김영춘(33)씨는 31일 진행된 동대표 선거를 한 뒤 “예전에는 아파트단지에 있는 투표장도 가기 귀찮아 포기한 적이 많았다. 난생처음 온라인 투표를 해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생활선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한 민간단체 전자투표가 국가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의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날 동 대표 선거는 중앙선관위와 KT가 지난 6월 ‘온라인투표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은 뒤 전국에서 처음으로 치러진 온라인 생활투표다. 생활투표는 지방선거, 총선 등 공직선거와 무관한 것으로 주민생활 관련 단체 등의 선거다. 사소한 이해관계가 얽혀 선거 관련 잡음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황성원 중앙선관위 서기관은 “민간단체가 자체 선거를 위해 전자시스템까지 갖추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했다. 생활 깊숙이 공명선거 분위기를 확산시키려는 뜻도 있다”며 “공공성이 높은 사회복지사회, 변호사회, 의사회, 재향군인회 등은 물론 미래 유권자인 초·중·고교 학생회장 선거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모두 10명의 동대표를 뽑는 선거가 치러졌다. 모두 1025가구로 투표권은 가구당 한 표씩 주어졌다. 관리사무소는 111동 방범대사무실에 투표장을 설치했으나 직접 투표하는 주민은 그리 많지 않았다. 정용구(58) 관리소장은 “직접 투표하는 주민은 예전의 절반밖에 안 됐고, 그것도 대부분 노인들”이라고 전했다. 대신 아파트단지 곳곳에서 스마트폰으로 투표하는 주민이 자주 눈에 띄었다. 장을 보러 가거나 외출하기 위해 발걸음이 바쁜 중에도 스마트폰을 꾹꾹 눌렀다. 집에 있는 컴퓨터나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투표를 하기도 했다. 주민 권오신(43)씨는 “가게에 나가서 컴퓨터로 투표를 했다”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줄 서서 기다리는 불편이 없어 젊은 사람에게 부담스럽지 않다”고 웃으며 말했다. 정 관리소장은 “동대표는 단독 후보 출마 시 투표율이 절반을 넘어야 당선되는데 예전엔 그걸 못 채워 2~3일간 투표함을 들고 가가호호 방문해 투표하게 했다”면서 “그래서 전자투표를 의뢰했고, 그런 고생을 하지 않고도 동대표를 뽑게 됐다”고 기뻐했다. 온라인 투표는 주민들이 선거인 등록 시 휴대전화번호나 이메일을 기록하면서 시작된다. 관할 선관위는 이를 토대로 각 선거인에게 고유 인증번호를 문자나 이메일로 발송한다. 유권자는 이를 받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온라인 투표시스템(www.kvoting.go.kr)에 접속해 후보를 선택한다. 온라인 투표는 투표율이 높아지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민간단체 자체 선거보다 공정성이 높고 투·개표 관리도 쉽다. 선거관리인, 투표소, 인쇄물 등이 덜 들어 비용도 절감된다. 선관위는 온라인 투표시스템 제공 수수료로 해당 단체로부터 선거인 1인당 700원씩을 받는다. 학생회장 등 초·중·고교 선거는 300원으로 절반 수준이다. 황 서기관은 “이번 동대표 선거를 비롯해 11월 말까지 전국 268개 선관위에서 치러지는 첫 선거는 모두 무료로 온라인 시스템을 제공한다”며 “훗날 공직선거에 온라인 투표가 도입될 것에 대비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30일 재·보선… 막판 지지호소 총력

    30일 재·보선… 막판 지지호소 총력

    10·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 남·울릉 2곳에서 30일 치러진다. 여야는 선거를 하루 앞둔 29일 화성갑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새누리당은 황우여 대표가 서청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고, 민주당도 오일용 후보를 돕기 위해 김한길 대표, 정세균 상임고문 등이 가세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는 토박이론으로 표심에 호소했다. 포항 남·울릉에서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민주당 허대만 후보는 “박근혜 정부가 성공하려면 새누리당의 아성인 이 지역에서 야당이 한 번쯤 당선돼 긴장감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진보당 박신용 후보는 노동자층 공략에 집중했다. 이번 재·보선은 화성갑 63곳, 포항 남·울릉 85곳 등 총 148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정치권은 화성갑 선거 결과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6선의 서청원 후보가 여유 있게 당선되면 국회 재입성 후 차기 당권과 대권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반대로 오일용 후보가 대역전극을 연출하면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에는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계단보수·도로포장… 세금 쓸 곳 내가 정한다

    계단보수·도로포장… 세금 쓸 곳 내가 정한다

    지난 18일 이른 아침부터 서울 성북구청에 노인 4명이 들이닥쳤다. 겨울철마다 눈이 오면 미끄러워져 오가는 데 애를 먹었던 길이 있는데, 관련 개선 사업이 주민참여예산 총회 투표 대상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단다. 노인들의 한 표 행사 덕택일까. 길음동 급경사 마을버스 노선 포장 사업을 하는 데 필요한 내년 예산 2000여만원을 확보했다. 주민이 제안한 지역 사업에 대해 주민 스스로 한 표를 던져 예산을 확정하는 주민참여예산 총회가 열린 날이다. 구는 2010년부터 참여예산제도를 시행하며 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을 확정했는데 올해부터는 일반 주민도 참여하는 총회를 열기로 한 것. 이날 구청 현관에는 투표 대상 사업들에 대한 사진과 간단한 소개글이 동네별로 나붙었다. 국회의원 선거 포스터 느낌을 물씬 풍겼다. 8월 말까지 주민제안 사업 151건(22억 6600만원)과 참여예산위원 제안 사업 108건(16억 1600만원) 가운데 회의를 통해 61개 사업(10억 8000만원)이 추려졌다. 투표소가 마련된 지하 1층 다목적홀을 향한 행렬이 좀처럼 끊어질 줄 몰랐다. 마침 청사 주변에서는 ‘나눔 복지 한마당-삼식아 놀자’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보탰다. 양승훈(61·종암동)씨 부부는 “옛날에는 구청에서 임의로 결정하던 것을 현장을 잘 아는 주민들이 결정하는 덕분에 세금이 허투루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어르신과 아이들 관련 사업 위주로 투표했다”고 말했다. 최홍연(56·여·정릉동)씨는 “아무래도 우리 동네 사업에 눈길이 가더라”고 털어놨다. 오후 5시 투표 마감 결과 36개 사업이 ‘7억원’ 커트라인에 포함됐다. 삼선동의 보행안전 급경사길 계단보수 및 콘크리트 포장 사업이 715표를 얻어 가장 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사업비 1억 60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시작한다. 성북동의 무단투기 방지용 네트워크 폐쇄회로(CC) TV 설치 사업과 길음동 교량 하부 개선 사업이 309표로 동점을 이루며 막차를 탔다. 주민 총회 당일에는 선거인단 2000명 가운데 770명이, 즉석 투표 및 16~17일 사전 인터넷 투표엔 2820명이 참여했다. 이달 초 일주일 동안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나 투표율이 예상보다 낮았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투표 기간이 짧았던 점이 컸다. 김영배 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직접 결정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전북 전주 - 완주 통합 26일 주민투표 실시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행정구역 통합 여부가 26일 결정된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주·완주 통합 여부를 결정하는 완주지역 주민투표가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3개 읍·면 33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주민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10시쯤이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번기와 겹쳐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 21∼22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20.1%의 투표율을 기록해 이번 투표율은 개표 가능선인 33.3%를 넘어 50% 안팎으로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전주시는 이미 지난 21일 시의회 의결로 먼저 통합의사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 주민투표 결과 찬성이 과반을 넘으면 전주시와 통합이 확정된다. 통합시 출범 시기는 내년 7월이다. 이번 전주·완주 통합 시도는 1997년,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두 차례 모두 완주군과 군의회가 반대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전북도와 양 자치단체가 민선 5기 출범 직후부터 통합에 공을 들여 분위기가 예전과 크게 다르다. 전주시와 완주군이 통합을 이루면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 지난해 청주·청원(통합 청주시)에 이어 주민투표로 자치단체가 탄생하는 세 번째 사례가 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전주완주 통합 21~22일 사전투표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26일)에 앞서 21∼22일 사전투표제가 시행된다. 완주군은 17일 주민투표 당일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하는 투표권자를 위해 사전투표제를 한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를 하는 투표권자는 21일이나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투표소가 설치된 13개 읍·면 사무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주민투표일인 26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역의 33개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주민투표는 투표율이 33.3% 이상이어야 개표할 수 있고, 유효투표 수의 과반이 찬성한 것으로 나오면 통합이 확정된다. 이 때문에 완주군은 투표율을 높이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일단 투표율이 33.3%를 넘어야 개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투표율이 그만큼 중요해졌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최근 통합에 찬성하든, 반대하든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는 반대 측도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투표율이 높아져 개표 기준을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투표장 간 이란 최고지도자 “美, 지옥 갈 것”

    투표장 간 이란 최고지도자 “美, 지옥 갈 것”

    제11대 이란 대통령을 뽑는 대선 투표가 14일(현지시간) 이란 전역과 해외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오전 8시에 시작된 투표에 많은 사람이 몰렸으며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도 투표가 시작된 직후 한 표를 던진 뒤 국민들에게 투표에 참여하라고 독려했다. 하메네이는 국영방송을 통해 “이란 국민들은 새로운 정치적 서사시를 만들 것이다. 나는 모든 사람이 투표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관리들이 이란 대선 과정을 잘 모르는 발언을 했다며 “선거 방식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은 지옥에 갈 것이다. 이란 국민들은 자신들의 관심과 이해관계에 맞는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이란 대선 후보가 6명으로 줄어든 과정을 언급하며 “국제적 기준에서 이번 이란 대선은 자유롭지도, 정당하지도, 투명하지도 않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 국민이 선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투표는 유권자들의 투표 행렬이 이어짐에 따라 마감 시간인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로 2시간 연장됐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투표율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70~80%에 이르는 것으로 전망됐다. 선거 결과는 선거법 개정에 따라 11명으로 구성된 선거위원회가 내무부 확인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개표 결과는 이르면 15일 새벽부터 일부 확인되고 늦어도 15일 오후에는 당선자나 결선투표 진출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선에는 보수파 5명과 중도파 2명, 개혁파 1명 등 8명이 후보로 출마했으나 보수파와 개혁파 1명씩이 사퇴하고 6명이 남아 ‘3강·1중·2약’ 구도를 형성했다. 보수파의 분열과 중도·개혁파의 약진으로 결과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후보가 오는 21일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투표도 스마트하게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 시대가 열린다. KT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대국민 인터넷모바일투표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범 서비스를 거쳐 8월쯤부터 본격적으로 투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투표는 선거인이 투표소에 가지 않고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 어디서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다. 기존 종이 투표보다 투·개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장소를 가리지 않고 디지털 기기로 투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특히 20~30대 유권자의 참여율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선관위는 기대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KT가 개발한 온라인 투표 기술을 활용해 우선 위탁 의뢰된 민간 선거부터 온라인 투표를 도입할 계획이다. 선거 주체들이 원하면 재개발·재건축 동의 선거, 새마을금고 임원 선거, 초·중·고교 회장 선거 등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특히 투표율이 저조해 대표성 문제가 자주 제기되는 공동주택 대표 선출 등에서 온라인 투표가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공직선거 부문은 법 개정 등이 필요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기술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지만 공직선거 부문은 관련 법 개정은 물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라 당장 결론을 내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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