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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막바지 득표전/전국 1천5백여 선거구 합동유세

    시군구 의회의원선거 합동연설회가 주말인 23일과 24일 전국 1천5백66개의 선거구에서 열려 후보자들의 막바지 득표전이 계속됐다. 23일에는 서울 2백94개 선거구를 비롯,부산 1백11개,대구 71개 선거구 등 총 1천1백99개 선거구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린데이어 24일에는 3백67개 선거구에서 후보자들은 종반 표점검 및 부동표 확보운동을 벌인다. 법상 선거운동이 허용되는 시한인 25일에는 경북 안동의 2개 선거구에서만 합동연설회가 열려 사실상 24일로 연설회가 마감된다. 각 후보들은 23일의 합동연설회에서 각종 지역개발공약을 제시하는 등 막판 부동표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여야 각정당도 기자회견·당원단합대회 등의 방식으로 측면지원에 나섰다. 23일의 합동연설회에서 특히 부산·대구·경남북일원의 선거구후보자들은 일제히 낙동강 페놀오염 사태를 규탄하며 지방의회가 구성되는 대로 공해업소의 추방운동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날 이번선거의 유권자수를 2천8백30만1천5백80명으로 최종 확정하고 투·개표소 내외의 설비 및 질서유지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각급 선관위에 특별지시했다. 중앙선관위는 투표일 2일전까지 교부토록 되어있는 투표통지표를 통·반장이 교부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투표통지표 교부시 교부입회인의 선거운동 행위를 엄금하라고 지시했다. 중앙선관위는 특히 투표소 질서유지를 위해 경비경찰관을 고정배치하고 개표소의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사전에 전기시설 점검및 비상등준비와 함께 소방차와 2인 이상의 소방관을 별도배치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당초 후보등록자는 1만1백59명이었으나 ▲사퇴 1백74명 ▲등록무효 8명 ▲사망 1명 등이 생겨 9천9백76명으로 줄어 듦으로써 2.32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무투표당선자는 4백92개 선거구에 6백13명에 이르고 있다. 이중 등록무효 사유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형이 실효되지 않은 사람 4명 ▲선거범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6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1명 ▲각급 선관위원 등 입후보자격 제한자 2명 ▲추천인 수부족 1명 등이다.
  • 투·개표 참관인(지자제백과)

    ◎후보자가 2명씩 추천… 12명으로 구성 기초지방의회 의원선거에서 한 선거구의 투표 및 개표참관인은 각각 12명으로 구성되며 선거일 3일 전까지 각 입후보자들이 해당지역 주민중 2명씩을 선정하여 지역선관위 산하 투표구위원회에 선고해야하며 교체신고도 가능하다. 입후보자 숫자가 많아 12명이 초과할 때는 추첨에 의해,부족할 때는 투표구위원회가 덕망있는 해당지역주민 중에서 임명한다. 투·개표 참관인이 될 수 없는 사람은 ▲선거권이 없는자 ▲선거사무원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 ▲공무원 ▲교원 및 언론인 ▲정부투자기관 임직원 ▲지방공사 및 지방공단 임직원 ▲교육위원회 교육위원 ▲농협·수협·축협 및 농지개량조합,산림조합,엽연초생산협동조합,인삼협동조합의 조합장과 임직원 등이다. 이밖에 향토예비군 소대장급 이상의 간부와 이·동·통·반장은 선거공고일로부터 5일 이내에 그 직책에서 해임되었을 경우에만 투·개표 참관인이 될 수 있다. 투표참관인은 ▲투표업무 절차상의 위법여부 ▲투표종사자 이외의 잡인 출입유무등 투표소내의 위법행위를 감시하며 투표사무자체를 간섭하거나 방해해서는 안되고 유권자에게 투표권유를 할 수 없다. 또 개표참관인은 ▲개표상황 순회·감시 ▲위법사실 발견시 시정요구 ▲개표상황 촬영 ▲투표함 봉쇄 및 봉인검사 ▲우편투표함 개함시 본인 발송여부 확인업무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역시 개표사무를 방해하거나 개표업무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할 수 없다. 이밖에 당해 선거지구지역의 선거권자가 아닌 각종 사회 단체의 공명선거추진기구 소속원이나 같은 조건의 대학생은 투·개표 참관인이 될 수 없다.
  • 고르비연방안 지지율 77%/소 국민투표위,중간집계 결과 공식발표

    ◎우크라이나공등 7개공선 압승 【모스크바 AP AFP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제시한 새 연방안이 소련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전체 투표자의 4분의 3 이상의 찬성표를 얻었다고 블라디미르 오를로프 소련 최고회의 국민투표위원회 위원장이 19일 밝혔다. 국민투표 절차를 총괄하고 있는 오를로프위원장은 이날 가진 최고회의 연설에서 전국의 총 1천59개 투표구중 이날 현재까지 집계 완료된 4백36개 투표구의 개표결과를 인용,총유권자의 82.2%가 투표했으며 그중에서 77%의 투표자들이 찬성쪽에 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그는 베링해에서 백러시아지역에 위치한 선거구의 90% 정도가 모스크바에 있는 중앙선거관리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개표결과를 통보해왔으며 집계 결과 소련의 15개 공화국중에서 우크라이나,백러시아,카자흐,우즈베크,타지크,투르크멘,키르기스 등 7개 공화국에서는 투표자의 70%에서 95%가 연방제 존속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오를로프는 또 일부 공화국에서 조직적인 투표방해 행위가 있었다고 전하면서 『일부 공화국은 연방최고회의의 결정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투표를 방해,국민들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독립을 추구하고 있는 6개 공화국중 하나인 몰다비아공화국의 알렉산드르 모사누 몰다비아 최고회의 의장이 투표 거부를 촉구하고 투표소 봉쇄를 시도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이같은 방해에도 불구하고 몰다비아공화국 수도 키시네프 시민들은 거의 전원이 투표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 연방존속 압도적 지지/소 국민투표 개표/에스토니아공 95% 찬성

    ◎지역별 큰 차이… 모스크바시 지지율 50% 【모스크바 외신 종합】 소련 사상 처음으로 17일 실시된 국민투표의 초기개표 결과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 주도하의 현행 연방체제의 존속을 강력히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억의 유권자들을 상대로 소연방의 존속여부를 묻는 이날의 국민투표는 소련전역의 17만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됐으며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당초의 우려와는 달리 극동과 중앙아시아 지역이 높은 참여도를 보이는 등 초기 투표율 집계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역별로는 큰차이를 보였다. 이날 상오 공식적인 최초의 중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수도 모스크바시에서는 유권자중 67%가 투표에 참가했으며 이중 50.01%가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제시한 연방존속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에스토니아 공화국에서는 공화국 당국의 공식적인 투표거부 선언에도 불구 25만명 이상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이중 거의 95%가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연방존속안에 찬성표를 던졌으며 단지 4.5%만이 반대했다. 그러나이 통신은 튜멘 유전지역에서 투표에 참가한 유권자중 53%만이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연방제안을 찬성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이 지역 유권자들의 고르바초프 대통령에 대한 불신임 조류를 잘 반영해주는 것이다. 중립적인 통신이 비공식적으로 집계한 개표 결과에 따르면 시베리아 지역에서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65∼70%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크라이나공화국 수도 키예프시에서는 71.4%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52.8%가 고르바초프 제안에 반대표를 던졌고 44.6%가 찬성표를 던졌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키예프시를 제외한 우크라이나공화국내 다른 지역에서는 70∼75%가 연방존속안에 찬성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공화국은 고르바초프가 제시한 질문을 그대로 국민투표에 부쳤기 때문에 이번 국민투표의 중심적인 시험무대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란 및 아프가니스탄과의 접경지역인 인구 3백50만의 투르크멘 공화국에서는 전국 최초의 최종집계 결과 95%가 연방 존속을 찬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탈소주의자 반대속 곳곳서 충돌/소 사상 첫 국민투표 이모저모

    ◎국민들,투표성격 모른채 “우왕좌왕”/「보이콧주도」 리투아국방 한때 연금/신원확인 않고 중복투표 묵인등 부정도 속출 전세계의 이목을 모은 17일의 소 국민투표가 당초 우려와 달리 큰 충돌없이 치러졌다. 초기 개표결과는 현행 연방제 존속을 지지하는 쪽의 표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연방제 지지표가 과반수는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국민투표 이후의 소 정국 전망은 여전히 밝지가 못하다. 투표 불참을 선언한 6개 공화국에서는 투표율이 극히 저조,일부 지역에서는 민족주의자들의 투표저지사태까지 일어났고 발트해 3국은 투표결과와 관계없이 독립의사를 거듭 다짐하고 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17일 모스크바의 자택 부근 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기자들에게 자신은 『주저없이 표를 던졌다』고 말하고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들과 토지 및 재산에 관한 문제는 국민 스스로가 결정해야할 문제이며 누구나가 자신들의 몫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표에 들어가기 전 『소 연방의분열은 소련뿐 아니라 유럽,나아가 전세계의 재난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나는 유권자들이 연방의 단합을 유지하고 새로운 연방제를 창설키 위해 나의 노력을 지지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은 이날 모스크바의 프룬젠스키 지구 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를 한 뒤 기자들에게 자신의 급진적인 권력 분산계획의 일환으로 소련은 앞으로 15개 공화국 수반으로 구성된 집단 지도부에 의해 통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많은 소련 일반시민들은 이번 국민투표가 왜 치러지는 것인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었으며 심지어는 고통스럽게까지 받아들이는 듯 보였다. 모스크바 북부의 한 투표소에서 받아든 투표용지를 한참 쳐다보던 한 노파는 옆에 있던 청년에게 『여보게,이게 무슨 뜻인지 전혀 모르겠는데 어떻게 해야하나』고 곤혹스럽게 묻는 모습이었다. ○…소 연방당국은 투표거부를 선언한 에스토니아·라트비아 등을 비롯한 6개 공화국에서는 지역내 군기지나 공산당 시설내에 투표소를 설치,투표를강행했다. ○…아우드리우스 부트카비치우스 리투아니아공화국 국방장관이 18일 아침(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주둔 소련 내무부 특수부대에 의해 수시간동안 연금됐다고 리투아니아 라디오가 보도했다. 아우드리우스 아주발리스 리투아니아공화국 의회 대변인은 부트카비치우스장관이 아르투라스 파우라유스카스 리투아니아 검찰총장과 내무부 특수부대간의 협상끝에 이날 정오경에 풀려났다고 전했다. 리투아니아 의회의 한 소식통은 부트카비치우스장관의 체포가 17일 실시된 소련연방제의 장래에 관한 투표도중 한 투표소에서 일어난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으나 더 이상의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몰다비아 공화국의 수도 키시네프에서는 몰다비아 민족주의자 수백명이 현지 경찰의 지원아래 투표소로 가는 길목을 가로 막고 투표하러 가는 러시아인들과 우크라이나인들을 공격했다. 경찰도 민간인과 군인들을 위한 투표소들이 설치된 소련 군사기지들로 통하는 시내 주요도로를 차단,투표 저지에 나섰으며 몰다비아인들은 투표소주변에 몰려들어 투표하러 나온 러시아인 등에게 욕설을 외쳐댔다. 이날 하룻 동안 몰다비아인들과 러시아인들간 수십건의 충돌 사태가 벌어졌으며 현지 경찰도 몰다비아인들 편에 선 까닭에 러시아인들이 심하게 얻어맞는 모습이었으나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투표 거부를 선언한 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라트비아·아르메니아·그루지야·몰다비아 등 6개 공화국에서는 현지 소수민족들이 민족주의자들의 투표 방해에도 불구,대거 투표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 연방존속 여부에 주민들간 이해가 상충되고 있음을 드러내 보였다. 한편 레닌그라드와 리가에서는 투표인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투표를 허용하거나 복수투표를 묵인하는 부정이 저질러지기도 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 등이 전했다.
  • 소 연방제 국민투표 오늘 전국서/고르비,“신 질서 창출” 지지호소

    ◎거부 6개 공화국에도 투표소 개설/최종집계는 25일께나 밝혀질듯 【모스크바 AP AFP 연합】 소련 연방의 존속여부에 대한 국민의 찬반의사를 묻는 국민투표가 리투아니아공화국을 비롯한 6개 공화국에서 거부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7일(현지시간) 소련 전역의 각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소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파벨 조브닌 사무국장은 이들 공화국에 모스크바 당국의 통제하에 있는 공장·군기지·러시아어 사용지역 등을 중심으로 이미 1천개 이상의 투표소가 설치됐다고 밝히고 이들 지역에서 국민투표가 예정보다 빨리 시작된 것은 투표소로 사용될 상당수의 공장들이 주말에 문을 닫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영 타스통신은 이들 6개 공화국중 발트해 연안의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공화국,루마니아와 인접한 몰다비아공화국 등 3개 공화국에서 친모스크바 시의회들이 14일 아침 자체 투표소를 개설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번 국민투표의 1차 집계결과는 며칠내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나 전국 각지의 투표결과를 종합한 최종집계가 나오는데는1주일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옐친의 방송연설이 있은 몇시간 뒤 행한 대국민연설에서 침착하고 냉정한 자세로 『나는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모두가 국민투표에 참가해 당신들 앞에 놓인 질문에 「예」라고 답해주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들의 찬표는 지배적인 중앙과 권리가 없는 공화국들로 이뤄진 구질서의 보존이 아니다』고 말하고 『국민투표의 긍정적 결과는 연방의 철저한 쇄신으로 가는 길을 열어 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소 「새 연방조약안」 국민투표 돌입/몰다비아 독립파,투표소 봉쇄

    ◎옐친,충돌 우려속 반대투표 촉구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17일 소련 전역에서 실시될 소연방의 장래에 관한 국민투표가 일부 공화국에서는 이미 실시되기 시작했다고 15일 소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리투아니아·라트비아·몰다비아공화국내 친모스크바 선거위원회들이 14일 상오 투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들 3개 공화국은 이번 국민투표에의 불참의사를 밝히고 있는데 몰다비아 공화국에서는 투표시작 직후 1천2백76명이 투표를 마칠 즈음 민족주의자들이 투표소 한곳을 봉쇄했다고 타스통신은 보도했다.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소련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15일 방송연설을 통해 오는 17일 실시될 소연방제 존속여부에 관한 국민투표에서 국민들이 반대표를 찍어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에게 강력한 경고를 전달하라고 촉구했다. 옐친 대통령은 소련TV를 통한 생중계 연설이 거부된 후 라디오 러시아 특별방송을 통해 연방제 유지여부에 관한 국민투표 질문 문안내용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되어있어 의미가 없다고 지적하고 『어떤 표를 던질 것인가는 개개인이 결정해야만 한다고 보지만 국민투표가 부결될 경우 이는 연방지도부에 대해 그들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노선이 크게 수정될 필요가 있다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민투표의 중심문안은 『당신은 소비에트 연방이 모든 민족에 대해 인권과 자유가 완전히 보장되는 동등한 주권 공화국들로 구성되는 새로운 연방체로서 존속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가』로 되어있다.
  • 녹번동장 과로 순직/지자제 준비 근무중

    서울 은평구 녹번동 동장 박교순씨(52)가 9일 상오 6시30분쯤 지자제선거 준비작업을 하다 순직했다. 동사무장이던 박씨는 지난 5일 동장이되어 지난 8일 하오 3시쯤 지자제 선거인명부 작성과 투표소 점검 등을 하다 과로로 쓰러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 기초의회 선거일정(지자제백과)

    ◎13일까지 후보등록… 24일까지 투표통지표 교부 지난 8일 기초지방의회 선거가 공고되고 13일 하오5시까지 후보자등록이 진행되면서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투표일인 26일까지 18일동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선거준비 및 관련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기초지방의회 선거의 상세한 날짜별 일정은 다음과 같다. ◆11일까지=△선거인명부 열람 및 공람장소·시간공고 △선거운동용 자동차·선박의 숫자 결정 및 공시 △후보자의 선거비용 제한액 공시 ◆13일까지=△후보자의 기탁금 기탁 및 영수증 교부 △기탁금의 금융기관 예치 △투표구 공고 △선거인 명부작성 △부재자 신고 및 명부작성 △선전벽보원고 제출 △선거공보원고·사진 제출 △선거인 명부 및 부재자 신고인명부 등본발부 △후보자공고 및 등록·사퇴·사망·등록무효 등 통지 △선거사무소 소재지 및 선거사무장의 성명과 주소의 신고 및 통보 △후보자의 투표용지 게재순위 추첨 △합동연설회의 일시장소 결정 △투표용지 인쇄소 명칭과 소재지 공고 ◆14일=△부재자 신고인명부 확정 △부재자신고서 송부 및 부재자신고인 명부사본 교부 ◆14일∼16일=△선거인명부 열람·공람 및 이의신청 ◆16일까지=△투표소 명칭과 소재지 공고 △투표용지에 가인할 대리인 신고 △선전벽보 및 선전공보 제출 ◆17일까지=△우편투표용 기표소 설치고시 ◆17일 상오9시∼19일 상오9시=△우편투표용지 발송 ◆19일까지=△투표용지 모형 공고 △선전벽보 첨부시작 ◆21일까지=△개표장소 공고 △선거인명부 최종확정 및 발송 ◆23일까지=투개표 사무종사원 및 참관인 신고·선정·지정 ◆24일까지=△투표통지표 교부 ◆25일까지=투표용지와 투표함 송부 △투표소 설치 △잔여투표 통지표 교부 △개표소 설치
  • 탈법선거 감시에 9만명 동원/선관위의 지방선거 준비상황을 보면

    ◎투개표 종사원·관리자등 교육완료/사전운동 175건 적발,이미 행정조치/TV광고 150회등 공명선거 캠페인 계획 30년만에 부활되는 지자제선거가 과연 공명선거로 치러질 수 있느냐는 점이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선거주무관서인 선관위가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 선거는 전국 총 1만4천1백56개소의 투표구에서 실시되며 1개 투표소관리에 선관위 직원 및 투표구위원 6명과 투표참관인,개표시 개표위원 및 참관인 등 연인원 20여만명이 동원되는데 선관위측은 이들 투개표 종사원 및 관리자들에 대한 교육을 이미 완료했다. 중앙선관위측은 이번 기초의회선거가 30년만에 부활되는 지자제선거의 첫 행사라는 점에서 또 이번 선거에 이어 2년안에 5번이나 대소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공명선거 풍토조성의 선례를 남기겠다는 의지로 선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실 현행 각종 선거법상 향후 20년간 치러야할 선거는 공식적으로 29회인데다 6개월마다 실시토록 되어 있는 지방의회 재선거 또는 보궐선거까지 합치면 1년에 평균 3∼4회 선거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기초의회의원의 광역의회 진출을 위해,광역의회의원이 국회진출을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는 사례는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1년에 두번 보궐선거도 큰 부담이 될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선거가 일상화 된다는 점에서도 이번 기초의회선거는 「공명선거 풍토조성」과 「선거망국론」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사실은 자명한 셈이다. 중앙선관위로서는 이번 기초의회선거가 정당공천이 배제되는 등 외견상 과열억제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명선거 풍토가 정착되지 않는다면 향후 선거에서의 공명선거 보장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아래 공명선거 실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선관위가 공명선거 대책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정당 및 후보자들의 준법정신 ▲유권자 의식제고 ▲후보자 및 유권자의 불법행위 엄단 등 크게 3가지로 대별되고 있다. 선관위측은 최소한 이 3가지 요소중 한가지만이라도 확실히 이번 선거에서 정착된다면 선거풍토 개선전망은 낙관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후보자 및 정당의 준법정신계도와 관련해서는 선관위가 각종 설명회와 후보자회의를 통해 과열타락선거 자제를 호소해 나간다는 계획. 또 유권자 의식제고를 위해서는 TV·신문·현수막·팸플릿·유선방송 등 활용가능한 모든 매체를 동원해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 구체적으로 이번 선거기간중 라디오광고 1백70∼2백회,TV광고 1백50회 정도를 계획하고 있으며 각종 CF문안과 표어,포스터문안도 이미 작성해둔 상태다. 선관위가 홍보활동과 함께 기대하고 있는 것은 현재 경실련 등 각종 사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벌이고 있는 공명선거 캠페인. 선관위는 이들 사회단체들의 협조요청 및 이들의 불법선거 감시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불법선거의 제도적 방지책으로 선관위측은 「지금까지 당선만 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선거면죄부 의식배격에 공권력을 집중할 계획. 현재까지 선관위는 사전선거운동 사례 1백75건을 적발,고발 등 행정조치를 완료했으며 선거기간중에는 선관위 직원·위촉 직원·투표구위원을 총동원해 선거구단위로 지역책임제를 도입,불법사례를적발키로 했다. 주의·경고·수사의뢰 등 과거의 소극적인 대처에서 과감히 탈피해 사직당국과 긴밀한 협조아래 고발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펼쳐 불법타락 선거의 재연소지를 차제에 뿌리뽑겠다는 방침이다. 선관위는 기초의회 선거관리를 위해 현재 자체직원 및 선관위원 1천7백29명,내무부에서 파견된 위촉 직원으로 구성된 기동단속반 3천7백66명,투표구위원 9만3천55명 등 총 9만8천5백50명으로 불법선거 감시활동에 돌입했다. 그러나 선관위측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는 선거에서 이들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으며 결국 기존정치권과 유권자들이 과거의 금권·타락·과열 선거풍토에서 얼마만큼 의식개선을 하느냐가 공명선거 풍토조성의 관건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호별방문·개인연설회 금지/기초의회 선거 어떻게 치르나

    ◎50인 이상 추천받아 후보 등록/「합동」만 2회 개최… 20분간 연설/당원단합대회 특정인 지지 논란 소지 전국 3천5백62개의 선거구에서 4천3백4명의 구·시·군 의회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기초의회 선거는 정당의 공천이 허용된 광역의회 선거와는 달리 정당의 참여가 배제된데다 주민생활과 직결된 주민대표의 선출이라는 성격때문에 후보자의 자격요건에서부터 선거운동 방법에 이르기까지 세밀한 규제조치가 마련되어 있다. 우선 기초의회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권이 있는 25세 이상 주민으로서 선거공고일(8일) 현재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안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그 선거구안에 주민등록이 된 선거권자 50인 이상 1백인 이하(인구 1천명 미만의 선거구에서도 30인 이상 70인 이하)가 기명·날인한 추천장을 등록신청서에 첨부해야 한다. 특히 공직자의 경우 선고 공고일로부터 5일 이내 공직해임 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입후보자는 이와함께 2백만원의 기탁금을 관할선관위에 기탁해야 하고 득표수가 유효투표수를 후보자수로 나눈 수의 5분의 1을 넘지못하면 국고에 귀속되며 이를 넘을 때는 합도연설회 개최비용 등 선거공영비율을 제외한 나머지를 반환받게 된다. 후보등록은 선거공고일로부터 5일(13일) 이내에 해야하며 등록과 동시에 선거일 전일(25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운동은 선전벽보 및 공보,3종의 소형인쇄물,현수막(읍면동마다 2장)을 비롯,2회의 합동연설회(후보 1인당 연설기간 20분)를 통해 할수 있으며 관혼상제의 의식이 거행되는 장소 및 다수인이 왕래하는 시장·백화점·상가·역광장 등 공개된 장소를 방문하는 것 이외의 개인선거운동은 법의 제재를 받게 된다. 향우회·야유회·종친회·동창회·좌담회·시국강연회 등의 집회는 물론 가두방송,호별방문,서명날인,인기투표,종교기관이나 교육기관,신문·방송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도 금지된다. 선전벽보와 공보는 후보자가 후보등록 마감일로부터 3일 이내에 작성,선관위에 제출토록 돼 있으며 후보자의 기호·사진·성명·주소·연령·경력(정당경력 포함) 및 정견을 표기할 수 있으나 특정정당의 소속이나 지지등은 표기할 수 없다. 만일 기한내 선거벽보나 공고를 제출하지 않으면 선전벽보·공보없이 선거를 치러야 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소형인쇄물은 3종으로 하되 길이 27㎝,너비 19㎝ 이내여야 하며 제작·배포할 수 있는 매수는 종류별로 선거구안의 유권자수를 초과히지 못한다. 또 소형인쇄물은 합동연설회장·선거사무소 밍 선거연락소에서 배부·가두배부와 우편배달에 한하고 호별방문에 의한 배부나 신문삽입에 의한 배부 혹은 살포행위는 할 수 없다. 이와함께 후보자는 선거구안에 선거사무소 1개소와 그밖의 지역에 선거연락소를 설치할 수 있으며 선거사무소에 선거사무장 1인,선거연락소에 책임자 1인을 비롯,10인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다. 「선거사무소」와 「선거연락소」라는 명칭 이외에 「선거추진위원회」나 「후원회」 등의 이름으로 된 유사한 기관·단체 또는 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 후보자는 선거운동기간중 어떠한 명목으로도 음식물을 제공할 수 없으며 기부행위,편의시설 제공도 금지하고 선거일 이후에도 축하·위로 등 답례형태의 향응을 제공할 수 없다. 후보자의 선거비용은 선거사무소와 선거연락소의 임차료 또는 유지비,선거사무원에 대한 수당 및 실비보상,선전벽보 및 공보의 제작비용 등으로 선관위가 선거 공고일로부터 3일(11일) 이내 공시하는데 대략 1인당 1천5백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규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기초의회선거법 제68조는 신거기간중 「정당활동」의 일환으로 열리는 각종 당원들의 단합대회는 예외규정으로 허용하고 있어 자칫 공명선거 분위기를 해칠 우려가 크다. 정치권에서는 당원을 대상으로 한 옥내집회에서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나 반대결의가 가능한 것으로 이 법조항을 확대 해석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한계설정이 모호하기 때문에 정치권과 선관위가 이 조항의 적용범위를 놓고 논란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기초의회선거가 얼마나 공명하게 치러지느냐의 여부는 정치권이 선거풍토의 쇄신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과 정당참여를 배제시킨 법정신을 얼마나 충실히 지키고 유권자가 주민자치를 표방하는 지자제의 참뜻을 어느 정도 자각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시군구의회 의원선거 일정표 날 짜 시 행 사 항 8일 선거일 및 인구수공고,후보자 등록시작 11일까지 후보자의 선거비용 제한액 공시 13일 하오5시 후보자 등록마감 13일까지 선거인 명부작성,부재자신고 및 부재자신고인 명부작성,합동연설회의 일시와 장소결정,선거 벽보·선고공보원고마감 14일 부재자신고인 명부확정 14∼16일 선거인 명부열람,공람 및 이의신청 16일까지 투표소의 명칭과 소재지공고,인쇄된 선거벽보 및 선거공보마감 19일 투표용지 모형공고,선거벽보 및 선거공보게시 21일 선거인 명부확정,개표장소공고 22일까지 각가구에 선거공보발송 23일까지 투·개표종사원 위촉공고,투표참관인 신고 및 확정 24일까지 투표통지표 교부 및 교부록 작성 25일까지 투표용지와 투표함송부,투·개표소 설치 26일 투·개표
  • 리투아공 독립투표/긴장속 어제 강행

    【빌나 AP로이터연합】 소련 리투아니아 공화국 시민들은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불법으로 선언한데도 불구하고 9일 공화국 정부가 독자적으로 실시하는 독립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에 참가했다. 독립문제와 관련,연방 15개 공화국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투표는 이날 상오7시(한국시간 하오2시) 이곳의 2천1백5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이날밤 자정(한국시간 10일 상오7시)쯤이면 비공식 집계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 소 리투아공,오늘 독립투표

    【빌나(리투아니아) AFP AP연합】 2백50만명의 리투아니아 유권자들은 9일 리투아니아를 독립된 민주 공화국으로 유지할 것인지의 여부에 관한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여론 선거」라고 표현되고 있는 이번 투표에 있어서는 리투아니아 전역 2천1백50개의 투표소에서 『귀하는 리투아니아가 독립된 민주 공화국이 되는 것을 지지하는가?』라는 설문에 찬반의 의사표시를 하게 되는데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포고령으로 이를 불법이라고 선언하고 있어 군부의 방해가 우려되고 있다. 비타우타스 란츠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최고회의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련군부가 만일 리투아니아 주민들이 이번 투표에서 독립에 찬성하면 리투아니아가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독립 반대파의 전단을 군용 헬기를 동원,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등소평,6개월만에 공석에

    【북경 AP AFP 연합】 사망설이 나돌았던 중국 최고실력자 등소평(86)이 26일 근 6개월만에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냄으로써 그동안의 갖가지 소문을 일소했으나 그의 건강은 크게 나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등이 지방 인민대표대회 대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에 참여,북경시내의 중남해안에 설치된 투표소로 활기있게 걸어들어가 『밝은 웃음을 띤채 젊은 투표종사원으로부터 투표용지를 받아든 뒤 투표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 바웬사 58∼73% 득표 예상/폴란드 대통령 결선 개표에 돌입

    【바르샤바 AP 로이터 UPI 연합】 폴란드 자유노조 지도자 레흐 바웬사가 무명의 캐나다 이민출신인 스타니슬라프 티민스키 후보에 압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폴란드 사상 최초의 민선대통령을 선출하는 결선투표가 9일 상오 폴란드 전역에 마련된 2만2천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폴란드 남부지역에 눈이 내린 가운데 영하의 날씨 속에서 실시된 결선투표는 상오 6시(한국시간 하오 2시)에 시작,하오 8시(한국시간 10일 상오 4시)에 종료된다. 투표종료 직후 폴란드 국영TV와 독일의 여론 조사기구인 인파스측의 첫 컴퓨터추계 결과가 발표되며 이날 자정(한국시간 10일 상오 8시)께 비공식 부분 개표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종 공식개표 결과는 10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유노조지도자 레흐 바웬사는 58∼73%의 득표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 반면,티민스키는 16∼23%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60%일 것으로 예상됐다.
  • 오늘 영광 보선 투표

    【영광=김명서 기자】 영광·함평 보궐선거가 9일 상오 7시부터 하오 6시까지 1백17개 투표소(영광 63개,함평 54개)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민자당의 조기상,평민당의 이수인,무소속의 노금노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의 총 유권자는 10만4천3백52명(영광 5만9천7백57명,함평 4만4천5백95명)이다. 개표는 이날 하오 8시부터 영광군청과 함평군청에서 각각 시작되며 당락의 윤곽은 자정무렵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몽고 공산당 재집권 확실

    【울란바토르 AP 로이터 연합】 몽고유권자 1백여만명중의 90%이상은 29일 69년에 걸친 공산당의 절대권력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이는 다당제하의 첫 자유선거에 참가하여 투표했다. 전국의 현ㆍ성 지방의회의원과 함께 상원격인 4백30석의 대후랄(인민대회)의원과 하원격인 50석의 소후랄의원을 선출하는 이날의 투표가 하오 10시(한국시간 하오 8시)에 끝난 직후 개표에 들어갔으나 전국적인 개표결과는 31일에야 판명된다고 전국선거관리위원회가말했다. 이 위원회의 한 관리는 투표가 끝나기 한시간전 기자들에게 인구 2백만의 약 반수가 조금 넘는 유권자의 91.9%가 투표했다고 밝혔다. 집권 공산당의 서기장인 푼살마긴 오치르바트는 『집권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지만 야당도 약 20%의 득표를 할 것』이라고 투표소에서 기자들에게 말했다.
  • 몽고 총선 순조

    【울란바토르 AP 연합】 70년간의 공산독재체제를 청산하는 몽고사상 최초의 전국,성,지역의회 다당제 자유선거가 지난 21일의 예비선거를 거쳐 29일 상오 7시(현지시간)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사고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수도 울란바토르의 한 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투표함이 비어있다는 것을 각 당의 참관인에게 보여준 후 봉하는등 공정한 선거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 역력했다. 70년 만에 실시되는 선거치고 선거유세전은 대체적으로 사고없이 조용하게 진행됐으나 유세 마지막날인 28일 저녁에는 젊은이들이 울란바토르에 있는 레닌박물관 앞으로 몰려가 야당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어 열기가 고조되기도 했다. 이번 선거에는 집권 몽고인민혁명당(공산당) 외에 당국의 종교활동 금지로 비밀리에 활동해온 승려들을 비롯,지난해 말부터 불붙기 시작한 민주화 시위의 결실로 탄생한 5개의 신생 정당 후보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공산당은 대중이 요구하는 인권및 시장경제를 비롯,일련의 개혁조치를 약속하는 새 지도자를 내세움으로써 상당한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반면 야당들은 조직력이 약해 대인민후랄(전국의회) 4백30석중 소수의석을 얻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야당들은 지난 21일 실시된 예비선거에 3백38명의 후보를 출마시켰으나 이중 3분의2가 패배,공산당의 재집권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이에따라 야당들은 대후랄의 연례회의 중간에 열리는 53석의 소후랄 의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시민포럼,52% 득표/체코총선 비공식 집계

    【프라하 AP AFP 로이터 연합】 지난 46년 공산통치 이래 44년만에 최초로 실시된 체코슬로바키아 자유총선에서 바클라프 하벨 대통령이 이끄는 시민포럼과 이에 대한 슬로바키아공화국 연대세력 반폭력 시민모임이 절대 과반수 이상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게 될 것으로 서독의 여론조사기구 인파스(INFAS)가 9일 발표했다. 인파스측이 2백61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공식 여론조사를 실시,투표마감 30분후 발표한 예상결과에 따르면 시민포럼측은 52%를 득표,절대 과반수를 넘을 것으로 집계됐으며 기독민주계 연합이 12%,공산당이 10%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 미얀마 평온속 총선투표/개표결과를 3주후 판명

    【양곤=AP AFP 연합 특약】 민주화 진통을 겪고 있는 미얀마(구 버마)의 다당제총선이 30여년만에 처음으로 27일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투표소 근처와 거리에는 군인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며 특별한 사고나 소요없이 비교적 평온한 가운데 이날 하오 6시30분(현지시간) 투표가 끝났다. 총 4백85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87명의 무소속을 포함,93개 정당에서 2천3백여명의 후보가 혼전을 벌였으며 최종 개표결과는 3주후에나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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