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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성 발전노조원 4명 영장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黃敎安)는 26일 연세대에서 연행된발전노조원과 대학생 등 381명 가운데 노조 부지부장 4명과화염병을 투척한 대학생 신모씨 등 5명에 대해 건조물 침입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4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업무복귀 의사를 밝힌 노조원 316명을 회사로 돌려보냈으며,가담 정도가 약한 노조원 등 20명은 훈방토록 경찰에 지휘했다. 검찰은 복귀를 거부한 평노조원과 대학생 등 적극 가담자를 입건했으며,회사복귀 노조원도 다시 이탈할 경우 전원 입건하기로 했다. 장택동기자
  • “확전” 목소리 높이는 美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교회 테러를 계기로 미국이 확전의명분을 다지고 있다. 영국 언론은 미국이 이라크내 비행장에 대한 조사를 마쳐 이라크 군사 공격 계획이 진행되고있다고 전했다. 이번 교회테러가 미국인을 겨냥했는지 아니면 외국인이나 기독교인을 목표로 삼았는지는 분명치 않다.그러나 부시행정부는 미국에 대한 테러리스트의 공격행위로 간주,단호한 대응을 다짐했다.미 언론도 9·11테러 이래 미국인이가장 처참하게 죽은 사건으로 표현,대(對)테러전에 힘을실어줬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17일 성명을 통해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으며 누구에 의해서도 용서받을 수 없는 살인 행위”라며 “이번 테러를 자행한 사람들을 정의의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말했다. 대테러전의 정당성을 강조할 때마다 내세운 ‘정의의 심판’을 다시 되새겼다.온건파로 알려진 콜린 파월 국무장관도 ‘비열한 테러공격’이라고 비난하며 파키스탄 법 당국과 긴밀히 협력,테러의 책임자를 반드시 색출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사망자 5명 가운데 미국인 외교관가족 2명이 현장에서 즉사함으로써 미국 내에서 대테러전에 대한 지지는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끝나면서 부시 행정부는 국내외의 반전 논리에 부딪혔다.부시 대통령이 선언한 2단계 테러전은 11월 중간선거와 2004년 대선을 겨냥한 정치적 노림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힘을 얻는상황이었다. 그러나 지난 15일 예멘 미 대사관의 수류탄 투척사건에이은 이번 테러는 미국인이 테러 위험에 노출됐다는 부시행정부의 주장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폭스TV와의 인터뷰에서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대통령의 통치력을 의심하며 파키스탄 내에서의 첩보활동강화 등 미국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일간 인디펜던트는 18일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들이 이라크 북부의 3개 주요 비행장들에대한 조사작업을 실시,처음으로 미국이 대 이라크 군사행동을 계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구체적 행동을 취했다고보도했다. 이 신문은 CIA가 조사한 비행장들이 이라크 내에서 사담후세인 대통령 정권이 장악하지 못하고 있는 유일한 지역인 쿠르디스탄의 아르빌·도후크·술라이마니야 등 3개 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과 이라크간의 분쟁이 발생할경우 병력과 무기를 공수받는 데 이용될 수 있다고 한 이라크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확전' 등돌리는 EU·아랍. 중동지역을 순방하고 있는 딕 체니 미 부통령이 17일 이라크 공격과 관련한 언론의 보도를 ‘추리의 거품(speculative bubble)’이라고 일축했다.요르단을 시작으로 이집트,예멘,오만,아랍에미리트연합,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카타르 등 모든 순방국들이 이라크 공격에 반대입장을 표명하자 자신의 방문이 이라크 공격과는 무관함을 애써 드러내보이려는 의도다. 그러나 체니 부통령은 바레인을 떠나기에 앞서 이라크 공격시 아랍권의 지지를 얻는데 한계가 있음을 간접적으로시인했다.그는 역내 주요 관심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유혈사태뿐이며 중동순방과 관련한 어떤 다른 의제들도 이·팔 분쟁의 그늘에 가려졌다고 말했다.2단계 테러전을 이라크로삼으려는 미국의 정지작업이 이·팔분쟁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는 뜻이다. 역내 영향력이 큰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왕세자는 체니 부통령에게 이라크 공격에 반대하며 공격시 기지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이 국제사회를 통해 이라크가 유엔무기 사찰을 받도록 압박해야 한다는강경입장도 전했다고 사우디 일간지 알 와탄은 보도했다. 바레인은 역내의 잠재적인 해악을 피하도록 이라크가 유엔사찰을 받을 것을 촉구했지만 중동의 실질적 위협은 이라크가 아니라 이·팔 분쟁이라고 미국의 의도를 비켜갔다.쿠웨이트의 알리 알무사 전 외무장관은 체니 부통령의 18일 방문에 앞선 신문기고를 통해 중동평화를 위해 이라크의 평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클레어 쇼트 영국 국제개발장관은 “영국이 미국과 함께이라크를 공격할 경우 장관직을 사퇴하겠다.”며 “최선의 해결책은 유엔사찰단의 재입국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미국은 이라크 공격을 위한 작업을 늦추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의실질적 지도자인 압둘라 왕세자를 자신의 텍사스 목장에초청한 것이나 압둘라 왕세자가 제안한 중동평화안을 공개 지지한 것은 이례적이다.특히 체니 부통령은 “압둘라 왕세자와의 대화 내용은 자신과 통역을 제외하고는 아무도모른다.”고 말해 이라크 공격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반대 표명이 형식적일 수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뉴스위크는 25일 발간되는 최신호를 통해 미국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축출할 전직 이라크 장성들을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후세인의 정예부대인 공화국 수비대의 대령 등 36명의 이라크 군장교가 터키에 나타났다고 전하면서 이같은 움직임은 이라크내 쿠데타의 조짐을시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 소음시위·도심행진 규제

    정부는 불법·폭력시위에 따른 국민생활 피해를 막기 위해 도심지에서의 대규모 행진,대형·고성능 확성장치를 이용한 소음시위,‘나홀로 시위’ 등을 제한하기로 하고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의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장기간의 집회신고는 받아들이지 않고,집회신고를 해놓고도실제로 집회를 개최하지 않을 경우 처벌하기로 했다. 정부는 1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한동(李漢東)총리 주재로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최근의 집회·시위가 불법·과격 양상을 띠고 있다고 보고 ‘합법 보장,불법 필벌’원칙 아래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 그러나 집시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집회·시위의 자유보장 범위를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불법폭력시위 대책으로 과격시위 현장에 여경이아닌 진압부대를 배치하며 경찰서장은 기동복을 착용한 채 현장을 지휘하도록 했다.또 최루탄은 쏘지 않되 물대포·유색물감분사기 등 다양한 대응기법을 개발하고 쇠파이프·각목 사용자나 돌 투척자 등은 전담부대를 투입,현장에서 검거한 뒤 화염병투척자에 준해 강력히처벌하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잇따르는 총기범죄사건을 ‘국민에 대한사실상의 테러행위’로 규정,반드시 범인을 검거해 법정최고형을 구형할 방침이다.이와 관련,범죄예방을 위해 전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일제히 방범진단을 실시,감시카메라의 노후 폐쇄회로를 교체하고 현금수송원에 대해선 가스총 등 방범장비와 통신장비를 반드시 휴대하도록 하며,거액수송시 경찰의 경호를 받도록 했다. 한편 정부는 파업돌입 3주째를 맞는 발전노조파업의 장기화에 대비,전역을 2∼3개월 앞둔 군 발전분야 전문인력 500여명을 긴급차출해 투입하고,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인 파업지도부가 성당측 요구대로 17일까지 철수하지 않을 경우공권력을 투입,강제 연행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분신정국’에 대한 기억·통찰

    ▲…1991년5월-91년 5월 투쟁 청년모임 엮음/이후 펴냄. 1991년 5월,무슨 일이 일어났던가.1980년 5월,1987년 6월이현대정치사에 확고한 무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반면 91년 5월은 아예 잊혀졌거나 ‘분신정국’정도로 기억될 뿐이다.‘그러나 지난 밤 꿈속에서 이 친구들이 나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 1991년 5월’(91년5월 투쟁 청년모임 엮음,이후)은 당시의 기억을 ‘91년 5월투쟁’이란 이름으로 되살려내고 사회 변혁운동에서 이 사건의 현재적 의미가 무엇인가를 묻는다. 91년 4월26일 명지대생 강경대가 백골단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91년 5월투쟁’은 이를 계기로 결성된 ‘고 강경대 열사 폭력살인 규탄과 공안통치 종식을 위한 범국민대책회의’투쟁지도부가 6월29일 명동성당에서 완전히 철수할 때까지 60여일에 걸쳐 전개된다.이 투쟁은 87년 6월항쟁 이후 최대규모의 민중참여를 이끌어냈음에도 11명이 분신해 13명이 사망하는등 폭력과 죽음으로 얼룩졌으며 결국 ‘김기설 유서대필사건’과 ‘6·3외대사건’(정원식 총리서리 밀가루·계란투척사건)을 국면전환 카드로 사용한 권력과 보수언론의 총공세 앞에 처참한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책은 1부에서 ‘국가폭력’(조현연),‘5월투쟁 읽기’(김정한),‘언론의 외대사건 상징폭력화 과정’(이유경) 등 사건과 담론을 다루고 2부에서는 성찰적 반성과 희망 찾기를 시도한다.그 중에도 ‘죽음의 정치에서 삶의 미학으로’(권경우)는 시대적 의미로서의 80년대와 90년대의 결절점을 91년5월투쟁으로 보고 문화적 국면 분석을 통해 투쟁의 실패원인을 찾아 낸다. 대중에겐 90년대 개인적 욕망추구의 소비문화시대를 열고 진보진영에겐 변절과 무기력의 늪을 안겨준 ‘915’투쟁.책은그 오랜 늪에서 ‘유토피아로서의 희망’을 지피려는 노력으로 읽힌다.‘혁명은 정치적 차원에서 권력의 쟁취에 머물러서는 안되며 자발적인 개인들의 감수성과 욕구를 긍정함으로써 온전한 것이 되어야 한다’는 카치아피카스의 말은 하나의 나침반으로 제시된다.1만2000원. 신연숙기자yshin@
  • SBS ‘야인시대’김두한역 김영철·안재모

    ‘장군의 아들’ 김두한.한 시대를 호령한 풍운아일까? 영웅없는 어지러운 시대가 만들어낸 허상일까? 의로운 소나무(義松)라고 스스로를 칭하며 시대를 풍미한김두한(金斗漢)의 일대기가 SBS 월화드라마 ‘야인시대’(오후 9시 45분)에서 그려진다.인기 속에 방영중인 ‘여인천하’가 4월 중순쯤 끝나는 대로 뒤를 잇는다. ‘태조 왕건’에서 궁예역으로 호평을 얻은 김영철이 장년기의 김두한을,안재모가 청년기의 김두한을 나눠서 맡았다. 영화 ‘장군의 아들’시리즈를 통해서 일반인에 크게 어필한 김두한은 못배운 돈키호테형의 협객.독립운동가 김좌진장군의 아들로 겨우 초등학교만 졸업했으나 일제말에 민족협객으로 불리며 맨주먹으로 서울바닥을 장악했다.해방후에는대한민주청년연맹 부위원장·대한노조총연합회 최고위원 등을 지냈다.1965년 6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었다.그러나 재벌밀수사건에 항의하며 국회단상에 오물을 투척,체포·의원직 상실 등의 ‘협객’ 기질을 버리지 못했다. 104회로 예정된 드라마를 통해서는 김두한은 어떤 새로운모습으로 다가올까? “김두한은 궁예랑 달리 잘 알려진 인물이라서 연기하기 부담스러워요.나름대로 열심히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9개월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는 김영철은 검게 그을린 얼굴에 짧은 머리가 아주 건강해 보였다.그는 지난해 가을 이미 ‘야인시대’의 김두한 역으로 캐스팅이 된 뒤 이를 위해 많은 캐스팅 제의를 고사해왔다.‘피아노’에서 조재현이맡았던 억관 역도 너무 강하다는 이유로 사양했단다.현재는MBC ‘상도’의 후속으로 곧 방영될 ‘위기의 남자’의 바람난 중년 남자 역에 나서고 있다. 그는 “김두한은 드라마의 제목처럼 야인이라고 생각합니다.세상에 반듯하게 적응해서 살아가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었던 인물이죠.”라고 자신의 맡은 인물을 평가했다.정치가로서 김두한을 보여줄 그는 첫회에 출연한 뒤 50회가 지나야다시 나온다.첫회에서는 김두한의 정치가로서 삶을 마감하게 하는 ‘국회오물투척사건’을 다룬다. 김영철은 “2회부터 약 6개월동안 주인공 역을 맡는 재모가 너무 잘할까봐 오히려 걱정이에요.”라면서 엄살을 떤 뒤“새로운 느낌의 김두한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재모는 화려한 두발차기를 선보이던 김두한의 청년시절을 맡았다. “이 역할을 하기 위해 제작진에게 열심히 로비를 했습니다.(웃음) 제 연기 인생에 최대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다할 것입니다.” 그동안 KBS 대하사극 ‘용의 눈물’‘왕과 비’ 등에서 연산군 등으로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지만 본격적인 주인공 역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에 가깝다. “젊은 시절 김두한의 ‘히피’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자유롭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비쳤으면 좋겠어요.” 그는 이를 위해 모든 활동을 당분간 접었다.가수데뷔를 위한 음반발매도 늦췄으며 영화 촬영도 사양했다.또 김두한의화려한 무술(?)을 연기하기 위해 현재 서울시 경찰청의 아는 형사에게 무술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다.더불어 김두한의 험상궂은 얼굴을 실감있게 재현하기 위한 노력도 무술 연습 못지 않단다. 이송하기자 songha@
  • 부시 방한/ 쫓고 쫓긴 경찰·시위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 19일 서울 도심과 성남 서울공항 부근에서는 부시 대통령의 행선지를 따라다니며 ‘그림자 시위’를 펼치는 시위대와 이를 제지하는 경찰 사이에 숨막히는 추격전이 벌어졌다. 경찰의 부시 대통령에 대한 경호 작전은 철저한 보안속에극비리 진행돼 첩보 영화를 방불케 했다. 그림자 시위가 시작된 것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 앞.소파개정국민행동과 한총련 등 시위대 100여명으로 구성된 ‘그림자 시위대’가 공항 주변으로 속속 몰려들었다. 일부 시위대는 피켓과 미국 방한단의 차량에 던질 계란,페인트병 등 각종 시위 용품을 몰래 반입하려 했다. 이에 맞서 경찰은 서울공항 주변에 6개 중대 600여명을배치,‘인(人)의 장막’을 쌓는 한편 근처 버스정류장과지하철 역 주변에 2인1조로 편성된 ‘검문조’를 배치했다.방한단이 서울공항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도로 곳곳에도유인물 살포와 계란 투척 등 기습 시위에 대비,삼엄한 경호를 펼쳤다. 경찰은 또 ‘부시 대통령이 오산비행장으로 입국한다.’는 등 부시 대통령의 도착장소와 숙소,일정 등에 대해 ‘역(逆) 정보’를 흘려 시위대를 혼란시키는 ‘교란 작전’을 동원하기도 했다. 한편 시위대측은 “경찰이 집회장소를 사전 봉쇄할 것에대비해 20일 오전 9시에는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회담장 주변과 도라공원,부시 대통령이 전용기를 이용할 경기도 송탄 오산비행장 등에 시위대를 미리 보내 그림자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석 기자 hyun68@
  • 노백린장군 76주기 추모식

    상해 임시정부의 국무총리를 지낸 노백린(盧伯麟) 장군의 76주기 추모식이 22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임정 묘역에서 열린다. 노 장군은 황해도 송화에서 태어나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나왔으나 1900년 귀국한 뒤 신민회를 조직,애국계몽운동을 펼쳤다.이어 임시정부의 군무총장,참모총장,국무총리를 역임하다 26년 현지에서 순국했다. 한편 임시정부 의열단원으로 독립투사들이 옥고를 치르던서울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한 김상옥(金相玉)열사의 79주기 추모식도 같은 시각 서울 동숭동 마로니에공원 열사의동상 앞에서 열린다. 김경운기자 kkwoon@
  • 경찰과 몸싸움 마세요

    경찰청은 11일 월드컵축구 대회와 선거기간 중 과격하지 않더라도 의도적인 몸싸움 등으로 공권력을 무력화시키는 집회와 시위 행위는 즉결심판에 넘기는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월드컵축구대회와 각종 선거를 앞두고 이익단체들의 집회 및 시위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법과 질서를 준수하는 집회 및 시위는 법이 허용하는선에서 최대한 보장하되 과격·폭력 시위는 엄중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즉결심판 회부대상은 과격성이 없다 하더라도 ▲경찰에 대한 계란 투척 등 공권력 무력화 행위 ▲야간시위·철야농성 등 집회신고 시간 위반 ▲의도적인 몸싸움을 벌이며 집회·시위를 유도하는 행위 등이다. 순회판사가 판결하는 즉결에 회부되면 2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를 부과받는다.경찰은 월드컵 축구 대회와선거기간 중에는 도심 주요 지역에서 교통마비 등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대규모 집회를 금지 또는 제한하는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印 카슈미르 의사당 폭탄테러

    이슬람 민병대원들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2일 인도 카슈미르주 의사당 인근에서 두 차례 수류탄 공격을 가해 국경분쟁을 해결하려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외교적 움직임을 무색케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괴한들은 카슈미르주 하계 주도인 스리나가 의사당 정문 밖에 있던 경찰 수송 차량에 첫 번째 수류탄을 투척한 뒤 500m 떨어진 곳에서 인근 지역을 정찰중이던 인도 국경보안군을 겨냥,두 번째 수류탄 공격을 감행했다.두 차례 공격으로 경찰관 1명이 숨지고 경찰·군인등 11명을 포함, 최소 24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괴한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으나 지역 신문들은 1일 파키스탄 무장단체인 자이시 이 모하마드가 인도보안군에 대해 새로운 공격을 단행할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자이시는 지난해 10월 카슈미르 의사당에 자살공격을 가한 바 있으며 지난달 인도 의사당 테러 배후로 지목받고있다. 앞서 2일 아침에도 인도군과 파키스탄군이 카슈미르 국경에서 한 시간 가량 중화기를 동원한 교전을 벌였다. 한편 자스완트 싱 인도외무장관과 압둘 사타르 파키스탄외무장관은 네팔에서 4∼6일 열릴 남아시아협력협의체(SAARC) 정상회의를 앞두고 2일 열린 SAARC 외무장관 회의에참석해 인도 의사당 테러 후 첫 만남을 가졌다. 양국 외무장관은 시종 미소를 띤 채 악수와 대화를 나눠전면전 위기로 치닫고 있는 양국간 긴장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인도는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와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간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으나 양국간 대화의 창은 계속 열어 둘 것임을 시사했다. 박상숙기자 alex@
  • 화염병시위 다시 증가세

    지난 96년 이후 한동안 급격히 감소했던 화염병 투척을비롯한 불법폭력시위가 최근 증가추세를 보여 과격한 시위문화가 부활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9일 국정홍보처에 따르면 지난 96년 811회에 달했던 불법폭력시위는 97년 664회,98년 67회로 크게 줄었다가 99년 129회,2000년 105회,올해 10월말까지 190회로 증가했다. 화염병 투척도 96년 190회(8만620개)에서 97년 172회(6만9,165개),98년 2회(170개)로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다가 99년 7회(613개),2000년 7회(746개),올해 10월말 현재 23회(2,453개)로 다시 늘어났다. 최광숙기자
  • 광복회, 방한 中 관리 4명 맞이

    “중국 땅에 백범전시기념관을 세워주어서 감사합니다.” “전시관을 만들 때 여러모로 도와준 점 고맙게 생각합니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윤경빈(尹慶彬) 광복회 회장 사무실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손님은 손웅위(孫雄偉) 장건평(章建萍) 장근상(張根祥) 왕조리(王祖利) 등 네 명의 중국인들로 지난 5월26일 백범 김구선생의 전시기념관을 신축 개관한 중국 해염(海鹽)현 관리들이다. 독립기념관 초청으로 지난 4일 한국에 왔다가 평소 교류가 잦은 광복회 사무실을 방문한 것.해염현은 1932년 윤봉길의사의 홍구공원 폭탄투척 직후 백범선생이 피신해있던 절강성 자이칭(載靑)별장이 있는 곳이다. 백범선생은 윤의사 의거 뒤 옥죄오는 일본군의 추적망을 피해 당시 강소성 성장(省長)저보성과 그의 며느리 주가예의 도움으로 가흥(佳興)시에 3개월간 머무른 뒤 다시 이 별장으로 옮겨 6개월 동안 있었다. 해염현 당국은 95년 이런 역사적 사실을 알고 현급 문화재로 등록했고 지난 5월 120㎡의 전시관을 열었다. 가흥시도 비슷한 기념관을 만들었다.독립기념관은 이런 정성에 보답코자 지난 9월26일 전시물 제작협정을 맺은 뒤 한국에서 전시물을 만들어 방중,오는 10일 완성예정으로 현지에서 설치공사를 하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해 윤경빈 광복회 회장과 독립기념관 측은 해염현을 방문했었다. 윤경빈 회장은 이날 “이 손님들의 조상이 백범선생을 도왔고 후손들 역시 그 정신을 기리는 기념관을 세워 중국에 이중의 빚을 진 기분”이라며 “한중 유대에 큰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수기자vielee@
  • 농민 1만명 격렬시위

    농민 1만2,000여명(경찰 추산)이 추곡수매가 인하 등에 항의하며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와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앞에서 밤늦도록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퇴근길 교통이 몹시 정체됐으며 농민들은 곳곳에서 경찰과충돌했다. 이날 버스 500여대에 나눠 타고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농민 1만1,000여명은 정부청사 앞 광장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朴弘綬·한농연) 주최로 열린 농민대회에 참석,쌀값 보장과 농협의 개혁을 촉구했다. 한농연은 “추곡 수매가 4∼5% 인하라는 반농민적인 양곡유통위원회의 건의안이 나오고 우리 농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뉴라운드가 출범해 450만 농민들은 어떤 희망도 가질 수 없는 상황에 빠졌다”고 비난했다.이 단체는 ▲추곡수매가 5만7,760원 보장 ▲쌀값 안정기금 신설 ▲논농업직불제 단가를선진국 수준으로 상향조정 ▲쌀값 계절 진폭 8% 보장 등을정부에 요구했다. 집회후 농민들은 정부와 농협중앙회 등을 상징하는 허수아비 화형식을 가진 뒤 달걀과 인분 등을 투척하며 청사로 들어가려다 제지하는경찰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농협중앙회 앞에서 시위를 벌인 농민 1,000여명은 화물차 2대에 싣고 온 쌀 1,300가마를 중앙회 앞에 내려 놓으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농민들은 달걀 수십개를 중앙회건물에 던졌으며 소형 화물차에 불을 붙여 중앙회 건물로 몰아 시위대와 경찰이 수명이 다쳤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50분쯤부터 경상·전라지역 농민회원들이 탄 차량 100여대가 대전시 신탄진에서부터 경부고속도로를 시속 30∼50㎞로 서행 운행하며 상경하는 바람에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오후 2시쯤에는 서울 남산 1호터널과 마포구 공덕동 로터리에서 농민 300여명이 도로를 30여분동안 점거하고 농성했다. 김태균 조현석 이영표기자 hyun68@
  • 전세계 ‘反아랍정서’ 확산

    전 세계에서 아랍인들에 대한 보복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테러 참사를 조사중인 미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오사마 빈 라덴과 추종자들의 범행 증거들을 속속 내놓으면서 미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반(反)아랍 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것. 특히 테러 공격을 당한 미국 내에서의 반감이 점차 거세지면서 600만∼800만에 이르는 아랍계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하고 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13일 반 아랍 증오 공격이 빈발하자 미국민들에게 이번 테러 공격과 관련,아랍계 미국인들을 희생양으로 삼지 말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아랍계 공격의 주요 타깃은 이슬람 사원 등 이슬람 관련단체와 아랍인이 일하고 있는 주유소·식당 등. 지난 12일 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 브리지뷰에서는 300명의 주민들이 성조기를 흔들며 이슬람 사원으로 행진하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이 과정에서 3명이 체포됐다. 13일 텍사스주 덴턴에서는 이슬람협회 건물이 화염병 투척으로 화재가 발생,2,500달러 상당의 피해를 냈다.당시 협회 건물은 비어 있어서 부상자는없었다. 시카고에서는 아랍·미국 공동체센터에 소이탄 공격이 발생했으며 인디애나주 게리와 일리노이주 팰로스 하이트 등에서는 주유소가 총격을 받았다.아랍인 종업원이 근무하고있다는 것이 이유. 뉴욕 헌팅턴에서는 술에 취한 75세의 노인이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파키스탄 여성을 자동차로 들이받으려 한 사건이일어났다. 이 여성이 상점 안으로 달아나자 쫓아가 “내 나라를 파괴한 데 대한 보복으로”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워싱턴 린우드의 한 이슬람 사원은 13일 주민들의 공격으로 완전히 파괴됐다.미시간주 이스트 랜싱에서는 이슬람센터 옆의 한 이슬람 신자 집에 총격이 가해졌고 디트로이트소재 웨인주립대학의 이슬람학생회 사무실도 공격을 받았다. 캐나다 토론토의 자미 이슬람 사원은 13일 신도들에게 만약의 위협에 대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사원측은 이슬람 전통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차를 타고 가던 중 모욕을 당하는 등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독일에 살고 있는 아랍계 주민들이 미국 테러참사 이후 폭탄 공격과 위협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이슬람중앙위원회가주장했다.프랑스의 경우 아직 보복 테러는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이슬람사회 지도자들은 미 테러사건이 아랍계 주민들에 대한 보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백범 암살 안두희 美 방첩대 정보원””

    1949년 6월26일 백범 김구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는 주한 미군방첩대(CIC) 요원이었음이 밝혀졌다. 또 안두희에게 암살을 지시한 인물은 해방 직후에 활발한 대 공산주의 테러활동을 벌인 극우 테러리스트 집단 '백의사'의 핵심인물 염응택(일명 염동진)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은 재미사학자 방선주 교수팀이 최근 미국 제1군사령부 정보장교인 조지 릴리가 백범 암살 3일 뒤인 1949년 6월29일자로 작성해 사령부에 보고한 문건을 미국 국립문서보관서에서 발굴해 3일 공개함으로써 밝혀졌다. 안두희가 CIC요원으로 드러남에 따라 백범 암살에 미국이 개입돼 있다는 그동안의 의혹을 한층 짙게 해 주고 있다. 이 문건에서 릴리는 안두희가 CIC 정보원이었고 자신의 부하로 활동했다고 회상하고 있다. 또 안두희가 '백의사' 골수단원으로 활동했음을 지적하고 있다. 그 실체가 잘 드러나지 않고 있는 '백의사'는 해방 직전인 1944년 11월 무렵 신익희 주도로 서울에서 설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특파사무국'이 모태가 됐으며 해방 뒤에는 극우 테러리즘 활동을 벌인 단체로 알려지고 있다. 백의사는 1946년 3월1일 평양역 광장에서 소련 공산당 주요 인물과 김일성, 김책, 최용건, 김두봉을 비롯한 나중의 북한 정권 핵심 인물을 비롯한 7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3·1절 기념행사장에서 폭탄투척 사건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북한지역 토착 공산주의자의 대표자로 지목되는 현준혁을 암살하기도 했다. 이 단체는 나중에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는 신익희와 유진산이 주도하는 가운데 염응택이라는 인물이 단장을 맡았다. 이 문건에는 '백의사'가 김구와 현준혁 말고도 여운형과 송진우, 장덕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 암살에 개입했음을 지적하는 내용도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구 선생 비서를 지낸 선우진 백범기념사업협회 상임감사는 “”백의사가 백범 암살사건에 관련됐다는 것은 처음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안두희가 미국 정보기관의 정보원이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안은 지난 96년 10월23일 인천 자택에서 박기서(경기 부천시 소신여객 버스운전사)씨에 의해 '정의봉'이라고 새겨진 목봉으로 살해됐으며, 박씨는 이듬해 11월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이 확정돼 복역하다 국민의 정부 출범 후 98년 3·1절 특사로 풀려났다. 이에 앞서 안은 지난 94년1월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산하 '백범 김구선생 암살 진상규명 조사소위원회'에서 백범 암살 경위 등에 대해 증언했었다. 정운현기자
  • 故 김세진씨등 150명 민주화운동 관련자 인정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28일제26차 회의를 열고 지난 86년 서울대 재학중 전방입소 반대농성을 벌이다 분신자살한 고(故) 김세진씨 등 150명을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된 사람에는 89년 서울교대에서 학내 민주화를 요구하며 분신자살한 고 남태현씨,88년 서울대 재학중 양심수 석방을 요구하며 할복자살한 고조성만씨 등도 포함됐다. 또 80년 언론인 정화조치로 해직된 동아일보 논설위원 김재홍씨,문화방송 해설위원 김택곤씨,CBS 광주방송본부장노병유씨 등 23명의 언론인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됐다. 한편 위원회는 정원식 전 총리에 대한 계란 투척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민주화 운동 인정여부에 대한 심의는 논란끝에 결론을 내지 못해 다음 본회의때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최여경기자 kid@
  • 세계육상 성적…‘뒤로 뛰는 한국’ ‘펄펄 나는 일본’

    이봉주 중도 포기, 임진수 22위, 김이용 54위(이상 남자마라톤),이명선 예선탈락(여자포환던지기),신일용 19위(남자경보)….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거둔 성적이다.목표치보다 훨씬 밑도는 것으로 뒷걸음질하는 한국 육상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한국은 지난 99년 스페인 세비야대회에서는 남자 800m 준결승 진출,남자높이뛰기 6위,여자포환던지기 10위 등 일부 종목에서 상위권에 올랐다.이에 견줘 이번 대회 성적은 ‘흉작’과 다름 없다.아직 여자 20㎞경보(10일)의 김미정과 여자마라톤(12일)의 윤선숙이 남아있지만 상위권 진입은 기대하기 힘든 상태다. 다른 대회와 달리 세계선수권은 기준기록을 통과해야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따라서 선수단 규모만으로도 그 나라 육상의 위상을 알 수 있다.한국은 규모에서도 지난 대회보다줄었다. 지난 대회에는 남자 800m,남녀창던지기,남자멀리뛰기,남자높이뛰기,마라톤 등 8개종목 8명이 출전했다.그러나 이번 대회엔 5개 종목 7명만이 참가했다.이 가운데 기준기록이 없는 마라톤에 4명의 선수가 포함돼 있어 순수하게 출전자격을딴 선수는 3명에 불과하다. 이에 견줘 같은 아시아권에 있는 일본의 약진은 눈부시다.남자해머던지기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세계선수권 투척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다.또 남자마라톤에서 톱10에 3명이 들었고 남자 100m 준결승 진출,남자경보7위 입상이라는 성적을 냈다. 출전 규모에서도 한국을 압도했다.일본은 마라톤을 비롯,100m와 3,000m장애물,세단뛰기 등 23개종목에 43명의 선수를파견해 저변확대에 성공했음을 보여 주었다. 박준석기자 pjs@
  • 소형총기 수출 미국 1위·한국 8위

    [워싱턴 연합] 권총을 비롯,소총과 기관총 및 수류탄 투척기 등 소형 총기 최대 교역국은 미국으로 1998년 기준으로12억달러를 수출했으며 한국은 약 4,300만달러(97년 기준)상당의 소형 총기를 판매,세계 8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총기 교역중 분쟁지역을 포함,무기 수입국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격용 소형 기관총은 러시아제 ‘칼라쉬고프AK-47’ 경기관총으로 AK-47 기관총은 현재 불가리아 등 몇몇 나라에서 제조,생산되고 있다. 유엔 산하 소형 총기 조사자료 및 총기수출국 관련 공식보고 등에 따르면 소형 총기 세계 4대 수출국은 미국에 이어독일(99년 기준 3억8,400만달러 수출),러시아(99년 기준 1억달러 수출) 브라질(99년 기준 1억달러 수출) 순이며 이어 오스트리아,체코,영국,한국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이밖에 세계 소형 총기 제조국가 95개국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폴란드,스웨덴,벨기에,파키스탄,이탈리아,중국,캐나다,프랑스 등이 소형 총기 중위권 수출국가에 속해 있다. 소형 총기는 최소 95개 국가에서 600개 이상의 무기제조회사들에 의해 합법적으로 제조되고 있으며 지난해만도 최소한 40억달러 규모의 소형 총기가 거래됐다.
  • 정부, 민노총 지도부 사법처리 방침

    민주노총이 5일 금속연맹을 주축으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3일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 주재로 노동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민주노총이 반정부투쟁과 불법 연대파업을 강행할 경우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 노정간 충돌이우려된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민주노총이 연대파업과 과격시위를통해 정부의 법 집행을 방해할 경우 지도부 전원을 사법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또 공공건물 화염병 투척과 같은 불법·폭력시위에대해 주동자는 물론 가담자·배후조정자 등도 전원 사법처리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영업방해나 시설손괴 행위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청구토록 하는 등 철저히 책임을 추궁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어 사업주의 노조 불인정 등 부당노동행위도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해 위법사실이 드러나는 대로 엄정하게사법처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 집중되는 이달 말까지를 ‘부당노동행위 집중지도기간’으로 정해 노동부 6개 지방청에 특별대책반을 설치,부당노동행위 소지가 있는 사업장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 명동성당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민주노총단병호 위원장은 이날 “정부의 노동계 탄압에 맞서 예정대로 5일 전 사업장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면서 “이번 파업은금속연맹 중심으로 10만여명의 노동자가 참여하며,사업장별임단협 투쟁과 병행하기 때문에 사실상 연대파업의 성격을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
  • 법망 피한 편법시위 골머리

    경찰이 ‘거짓 집회’와 ‘계란 시위’로 골머리를 앓고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의 허점을 이용,집회 신고만 내고 실제로는 집회를 하지 않는 거짓 집회와 시위용품으로 신고가 필요없는 계란투척 시위가 부쩍 늘었기때문이다. 거짓 집회는 자신들과 이해가 엇갈리는 세력의 집회 장소를 미리 선점하기 위해,혹은 여러곳에 동시 다발적으로 집회를 신고함으로써 경찰력을 분산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다. ‘집회·시위 1번지’로 꼽히는 서울 여의도 일대를 관할하는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일까지 신고된 2,023건의 집회중 실제로 집회가 열린 것은 413건에불과했다.79.6%에 달하는 1,610건이 거짓 집회였던 셈이다. 현행 집시법에는 집회 신청기간에 대한 제한이 없어 한달에서 1년까지 미리 집회를 예약한 장기 집회도 10여건에 이른다. 지난 달 19일부터 이달말까지 43일동안 매일 집회를 갖는것으로 신고된 민주노총의 여의도 노사정위원회 앞 집회는지금까지 5번 열렸을 뿐이다.지난 4월 이후 매일 서울지역4∼5곳에서 집회를 갖는다고 신고한 한국통신계약직노조의집회도 대부분 열리지 않았다.한달 내내 집회 신고를 낸 영등포전화국 앞 집회의 개최 횟수도 2∼3차례에 불과했다. 인력감축을 추진중인 경남 마산의 A호텔은 노조원들의 집회를 막기 위해 지난달 4∼15일 호텔 앞에서 호텔홍보 캠페인을 벌인다고 신고했다.경남의 B협동조합은 조합통합과 관련,다른 조합 노조의 집회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4∼9일조합 앞에서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신고했다. 계란시위도 골칫거리다. 민주노총 노조원 1만여명은 지난달 2일 서울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마친 뒤 거리행진을 하던중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앞에 이르자 호주머니에서 계란 1∼2개씩을 꺼내 청사를 향해 던졌다.모두 3,000여개의 계란이 쏟아졌다.지난달1일에는 114분사 추진에 반대해 농성하던 한국통신 노조원500여명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통신 본사에 몰려가수십개의 계란을 투척했다.경찰은 시위용품으로 판단되면사전에 압수할 수 있으나 ‘구호를 외칠 때 목을 보호하려고 갖고 있다’고 우기면 1∼2개씩 가진 계란을 압수하지도 못한다.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거짓 집회,계란 시위 등법망을 교묘하게 피해가는 ‘변칙 플레이’를 규제하려면모호한 집시법 규정부터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현석 류길상기자 hyun68@
  • 北어선 사격퇴치 의미/ ‘재침 불용’ 경고 메세지

    군이 24일 새벽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어선에 대해 경고사격을 한 것은 앞으로 유사 사태 발생시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이는 유엔군사령부의 교전규칙과 해군 작전예규에 따른 것으로 영해 수호를 위한 우리 군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면서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띄운 셈이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의 대응은 시정(視程)이 불량한 야간에 9t급 목선을 효율적으로 식별했으며,작전예규에 따라정상 조치를 취했다는 점 등에서 우리 군의 경계태세가 완벽하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자평했다. 현장의 2함대사령관이 오전 4시46분쯤 합참에 상황을 최초보고한 뒤 작전을 전개했으며,합참의장에게는 ‘선 조치,후보고’의 작전예규에 따라 오전 5시16분쯤 보고되는 등 대응 및 보고 체계에도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다. 합참은 경고사격 배경에 대해 최근 영해를 침범한 상선의경우 우리측의 ‘통신검색’에 순순히 응했지만,이번에는 어선 규모는 작지만 ‘횃불 투척’ 등 위협적인 행동을 벌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어선이 국제법적 지위에서 상선과 다르다는 점도 이번 작전 과정에 고려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군 고위관계자는 “국제법의 적용을 받는 상선과 국내법의 적용을 받는 어선에 대해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다르다”면서 “지난번에 NLL을 침범한 북한의 배는 상선인데다 저항을 하지 않아 평화적인 방법으로 퇴각시켰지만 이번에 침범한 북한의 배는 어선인데다 검색에 불응해 경고사격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선은 영해를 침범할 경우,배타적 경제수역에 관한 법(EEZ법),어업에 관한 법 등으로 침범과 동시에 어로활동을 할 것으로 의심을 받기 때문에 영해 침범을 금지하고 있다.다만해당국으로부터 미리 허가를 받을 때에는 영해 통과나 어업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하지만 이 경우에도 허가받은 양보다 많이 채취하거나 허가받은 장소를 벗어날 경우에는 나포될 수 있다는 것이다. 상선은 영해를 침범할 때 항만법상 해당국에 신고만 하면된다.그러나 상선도 해양을 오염시키는 등의 행위를 할 때는 나포될 수 있다. 박찬구 홍원상기자 ckpark@. ***침범서 퇴각까지. 24일 새벽 북한 어선의 NLL 침범에서 퇴각까지 2시간37분동안 서해상에는 팽팽한 긴장이 감돌았다. [침범] 미식별 선박 1척이 백령도 서북방 NLL을 넘은 것은새벽 2시50분쯤이었다.해군은 오전 3시30분쯤 고속정 편대를 현장에 투입,작전에 들어갔다.당시 해상의 시정거리는 180m에 불과했으며,파고는 0.5m였다. [대치] 해군 고속정은 4시5분쯤 남침 어선에 기적과 발광신호 등을 보내며 정지토록 경고했다.마이크로 국적도 문의했다.해군이 북한 어선임을 첫 확인한 것은 오전 4시11분 NLL2.5마일 남쪽 지점에서 였다.승조원 1명이 “접근하지 말라우”라며 북한 어투로 소리쳤다. 고속정은 4시20분쯤 ‘시위기동’을 하며 정선을 명령했으나 북한 승무원들은 불응한 채 4시35분쯤부터 갑판에서 횃불과 각목,식칼,쇠파이프 등을 흔들며 반발했다.또 횃불을 30m까지 접근한 고속정으로 던졌으나 9m 정도 날아오다 물에 빠졌다. 해군 관계자는 “한밤중 해상에서는 담뱃불도 탄알이 날아오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라며 “횃불 투척은 훨씬 위협적”이라고 전했다. [경고사격] 북한 어선의 반발이 40여분이나 계속되자 해군은 오전 4시45분쯤 “정선하지 않으면 경고사격을 하겠다”고3차례 경고방송을 했다.그럼에도 태도변화가 없자 4시52분쯤 K-2소총으로 9발의 공포탄을 발사했다.북한 어선 선수 전방 45m 지점을 겨냥했다. 합참은 “2함대사령관이 작전예규에 따라 선(先) 경고사격조치를 취한 뒤 후(後) 보고하는 형식을 밟았다”고 밝혔다. [퇴각] 북한 어선은 오전 5시쯤 “시동을 걸고 올라갈테니접근하지 말라”고 퇴거 의사를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경고사격에도 불구,북한 어선이 북상을 하지 않았다면 강제 정선과 나포 단계로 들어갈 방침이었다”고 말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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