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투자 IR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감옥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국회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SNS 사과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무소속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51
  • [日 신용등급 강등] “日 쇼크는 없다… 美 더블딥 가능성 희박”

    [日 신용등급 강등] “日 쇼크는 없다… 美 더블딥 가능성 희박”

    “일본 신용등급 강등이 일본 경제는 물론 다른 나라에 미치는 여파는 적을 것입니다.” 전 세계 증시가 가까스로 패닉 상태를 벗어나고 있는 시점에 전해진 일본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대해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은 미국 신용등급 하락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채 원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경제 면에서 일본의 존재감이 약했고 일본 경제 문제는 익히 다 알려진 것이기 때문에 시장도 충격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미국 경제의 더블딥(이중침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국이 느리긴 하지만 회복 단계에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고 유럽의 ‘9월 위기설’에 대해서는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미국에 이어 일본 신용등급도 강등됐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심리적 영향이 컸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일본은 그동안 경제 면에서 존재감이 약했기 때문에 신용등급 강등이 일본 경제에 충격을 줄 리 없고 다른 나라에 대한 여파도 적을 것 같다. 더구나 대지진 충격에서 벗어나는 상황이라 더 나빠진다고 보지 않는 것이다. →일본도 그렇고, 신용평가사들이 정치 상황을 예전보다 더 많이 고려하는 것 같다. -유럽재정 위기 대처 과정에서 프랑스와 독일의 이견,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대립에서 나타난 것처럼 정치 요소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내년이면 미국, 우리나라, 러시아 등에서 대선이 있고 중국도 차기 공산당 지도부를 선출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적 불확실성을 좀 더 고조시킬 수 있다. 반대로 정치가 잘되면 모든 문제가 쉽게 해결될 수도 있다. 이런 점을 신용평가사들도 깊이 생각하고 많이 반영하는 것 같다. →미국이 앞으로 일본과 같이 ‘잃어버린 10년’이 될 가능성은. -일본처럼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미국은 실물경제가 살아나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 주택 시장과 실업률은 개선될 것으로 본다. 그동안 재정이 실물경제를 충분히 이끌지 못했지만 일본과 달리 미국은 잘할 것으로 믿는다. 물론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예측보다 훨씬 낮았다. 많은 부품 공급을 일본에 의지하는데 대지진으로 차질을 빚은 영향이 굉장히 컸다. 여기에 유럽 재정 불안, 신용등급 하락이라는 충격까지 왔다. 그래서 침체에 푹 빠진 것처럼 보이는데 지표를 보면 등락은 있지만 큰 틀에서 보면 서서히 나아지고 있다. 더블딥으로 갈 것으로 보지 않는다. 다만 회복 자체는 지난해 말, 올 초보다는 훨씬 더디게 갈 것이다. →유럽의 9월 위기설은 실체가 있나. -9월에 그리스 채무 재조정 협상이 윤곽을 드러내고 이탈리아의 90억 유로 국채 만기가 도래한다. 실체가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가능성으로 보면 위기라고 부를 수 없다. 그리스 채무 조정 부분은 이미 시장에 다 반영돼 있다. 이탈리아는 경제 펀더멘털이 좋다. 관광·서비스업도 좋지만 제조업도 튼튼하다. 무역 수지는 적자지만 다른 남유럽보다는 폭이 현저하게 적다. 저축률도 높고 국채 75%를 내국인이 보유하고 있다. 위기설은 경고를 주는 것이다. 실제 그렇게 갈 가능성은 적다. →26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어떤 카드를 꺼낼 수 있을까. -시장은 3차 양적완화를 기대하는 것 같은데 당장 심리적인 효과는 줄 수 있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달러 가치 하락 등 결국 부정적인 효과가 크다. 2차 양적완화 때도 실물경제에 영향은 크게 못 주고 인플레이션만 가져왔다. 그래서 버냉키 의장도 부담을 갖고 있을 것이다. 당장 경제적 자신감, 시장 신뢰 회복이 꼭 필요하다면 미래 부담을 감수하겠지만 지금은 그럴 단계가 아니다. 필요했다면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발표했을 것이다. 단기 채권을 장기 국채로 전환시키는 것과 같은, 간접적으로 유동성을 푸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양적완화에 비해 심리적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다. →27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연설을 한다. -유럽 위기는 폭발하지 않더라도 계속 세계 경제를 불안하게 할 것이다. 궁극적인 해결책은 재정 통합이다. 이는 유럽연합(EU)과 유로 체제 변화를 의미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길이다. 그럼에도 해결책은 유로 채권이라고 본다. 그래서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 입장에서는 유럽 재정 위기 완화를 중점 사안으로 보면 EU 재정 통합을 어떻게 끌고 나갈지 자세한 이야기는 못 해도 언급은 하지 않을까 싶다. →국내 경제가 외부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다는 지적이 있는데. -단기적으로 자본 유입 규제 장치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내수 시장을 확대하고 외국인 주식 투자 비중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우리나라의 내수 비중이 낮은 것은 서비스 시장 생산성이 6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수출 비중이 높다고 수출을 줄일 수는 없다. 서비스 산업 생산성을 높여 국내총생산(GDP) 파이를 키우는 게 방법이다. 규제를 풀고 대외적으로도 개방해야 서비스 산업의 생산성이 높아진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채욱 원장은] ▲1953년 전북 익산 ▲중앙고, 고려대 독어독문학과, 웨스턴미시간대 경제학 석사, 미시간대 국제경제학 박사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책임연구원 ▲KIEP 무역정책실장 ▲KIEP 국제경제(제도)실장 ▲KIEP 부원장(2000~2005년) ▲KIEP 한·미 FTA 연구단장(2006~2007년) ▲KIEP 원장(2008년 5월~)
  • 상반기 해외투자 132% 급증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올해 상반기 해외 직·간접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6월 해외직접투자는 전년 동기 116억 1000만 달러에서 269억 달러로 131.8% 증가했다. 자원 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원유·천연가스 등 광업분야 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34억 달러에서 161억 1000만 달러로 373.7% 늘어난 게 주요 원인이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25억 8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각각 지난해 전체 투자 순위 13위, 27위였던 호주와 캄보디아는 에너지기업의 해외자원개발 투자로 각각 2위(38억 2000만 달러), 4위(1억 달러)로 급상승했다. 2007년 이후 줄어들었던 중국 투자는 지난해 반등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증가세(27.6%)를 보이면서 23억 2000만 달러를 기록, 투자 3위국에 이름을 올렸다. 재정부 관계자는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남유럽 재정 위기 악화 등은 하반기 직접투자에 다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상반기 실적 호조로 올해 전체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전년도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金사들이는 중앙은행들…1년새 4배 늘어

    金사들이는 중앙은행들…1년새 4배 늘어

    금값이 온스당 1800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도 금 수요 강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금값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금 한 돈 가격이 한달 만에 3만 6000원 넘게 올랐다. 21일 세계금위원회(WGC)의 ‘2분기 금 수요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6월 전 세계적으로 919.8t, 445억 달러어치가 거래됐다. 이는 금액으로 따지면 역대 최대치인 지난해 4분기 447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전체 수요 가운데 소비자 수요는 750.2t으로, 이 가운데 인도가 248.3t을 사들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난 것이다. 중국은 25% 증가한 155.9t을 구입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분기 금괴·금화 수요의 52%, 장신구용 금의 55%를 인도·중국이 차지한 것이다. 인도와 중국의 연간 금 수요 증가율은 각각 38%, 25%로 전 세계 평균 7%의 4~5배 달한다. WGC는 “하반기에도 두 나라의 금 수요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WGC는 이번 보고서에서 두 나라 외에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한국, 태국 등 4개국에 주목했다. 전통적으로 금 수요가 많은 나라들이지만 최근에는 금 장신구 수요가 투자 수요를 앞질렀다는 것이다. 2분기 금 수요의 또 다른 특징은 각국 중앙은행의 금 구입이 두드러졌다는 데 있다. 한국은행이 14.4t을, 태국 중앙은행이 17t을 사들이는 등 전 세계 중앙은행의 2분기 금 수요는 69.4t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배 이상 늘었다. 달러 하락 압력에 따라 외환 보유고를 다변화하기 위해 금을 사들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음식문화거리에 ‘음식점 옥외 영업’ 허용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허용됐던 음식점 옥외 영업이 음식문화거리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인 전용 시내 면세점이 도입되고 외국인 투자 촉진책의 하나로 외국인 학교 설립 요건이 완화된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25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는 2009년 1차, 지난해 2차에 이은 3차 진입 규제 개선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현재 음식점 옥외 영업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으며 호텔과 관광특구에서만 부분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음식문화거리와 시·군·구청장이 지정하는 지역에서 옥외 영업을 허용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정부는 또 치과의사의 지정을 받아야만 개설이 가능하고 지정을 취소하면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제도를 폐지키로 했다.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비영리법인만이 설치·운영할 수 있는 정신요양시설도 개인이나 기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신요양시설은 정신의료기관(정신병원)에서 의뢰하거나 가족이 돌보기 어려운 정신질환자가 장기 요양을 하는 비의료기관이다. 외국인 친화적으로 규제를 개선하는 안도 포함됐다. 올해 말까지 외국인 전용 시내 면세점 제도를 도입해 내년부터 사업자 신청을 받기로 했다. 한류 영향 등으로 늘어난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시내 면세점이 내국인의 과소비를 부추긴다는 지적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외국인 학교와 유치원은 국가 혹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산에 한해 부지나 건물을 빌릴 수 있어 신규 설립 또는 기존 시설 확장에 어려움이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정부는 외국인 학교가 빌릴 수 있는 대상을 민간으로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9월까지 관련 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KT&G “매출 3% 사회공헌에 투자”

    KT&G가 사회공헌투자 비율을 기존 매출액의 2%에서 3%로 확대하기로 했다. 민영진 KT&G 사장은 16일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사회공헌 방향을 발표하고 “따뜻한 복지가 요구되는 시대를 맞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향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해 발간한 ‘2009 사회공헌백서’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의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비용 비율은 평균 0.23%다. 이를 위해 KT&G는 임직원이 성금을 내면 회사가 그만큼의 금액을 더해 조성하는 ‘상상펀드’ 참여를 늘리고 KT&G 장학재단에서 학습 관련 모든 비용을 지원하는 ‘상상장학사업’을 새롭게 진행키로 했다. 또 홍익대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부상한 ‘상상마당’을 최근 충남 논산에 신설하는 등 문화교류를 위한 제휴협력을 확대, 대중과 소통하는 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6년 처음으로 중장기 사회공헌투자 계획을 발표한 KT&G는 그동안 ▲KT&G Way 정립 및 실천 ▲사업 관련 사회책임활동 확대 ▲복지재단 및 장학재단 전문성 강화 ▲상상마당을 통한 문화공헌 등 4개 부문에서 활동을 해왔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비상벨 울렸다

    글로벌 경제가 미국·유럽발 금융위기 충격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면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산업계의 수출 확대 및 올해 성장 계획에도 빨간불이 예상되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최악의 상항에 대비한 ‘컨틴전시’(비상경영) 수립에 속속 나서면서 폭락을 거듭하고 있는 자사의 주가 방어에 고심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시간대별로 체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반도체 가격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정보기술(IT) 불황이 깊어지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D램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은 이미 원가에 근접했다. 하반기에도 글로벌 소비 위축으로 인한 가격 추락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수요 사장단 회의 등에서 대응책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선진 시장의 경기 악화가 올 하반기 전자업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시간으로 환율 및 원자재가격 모니터링 등을 통해 탄력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및 환율 등 금융비용 관리를 통한 경영효율화 극대화로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위기의식’을 강조하며 최악의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비한 시나리오 마련을 지시했다. 정 회장은 사내 방송을 통해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대응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수립하는 컨틴전시 플랜으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기획·재무부서를 중심으로 위기단계별 경영 시나리오 마련에 나섰다. SK는 자금 운용 등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기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환율, 유가, 금리 등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서 연간 단위보다는 1~2개월로 끊어 신축적인 경영계획으로 자금운용과 투자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이달 말 최태원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이 모두 참석하는 ‘수펙스추구협의회’를 통해 경영 환경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시장상황 모니터링을 시간단위 체제로 전환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의 특성상 감산이나 증산 모두 수만 개에 이르는 협력업체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매일 오전 6시 30분에 출근해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과 해외 판매현황 등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자사주 매입 등 주가부양 고심 지난 12일 코스피가 1800선마저 무너지면서 주요 대기업들은 자사주 매입이나 기업설명회(IR) 개최를 돌파구로 삼고 있다. 삼성전자 주식이 70만원 선까지 내려가면서 삼성그룹이 자사주 매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 삼성은 현재로서는 자사주 매입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게 공식 입장이다. 포스코는 계열사와 함께 공동 실적설명회를 열어 주가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수시로 마련하고 고위 경영진의 해외 투자자 미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23~24일 홍콩, 25~26일 싱가포르에서 IR을 연다. CJ그룹이 이달 말 전후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을, GS건설은 하반기 뉴욕·런던·홍콩 등에서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주가 하락이 컸던 현대상선은 경영권 방어 등을 이유로 최근 현대증권과 8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그룹들은 상황을 주시하며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한준규기자·산업부 종합 hihi@seoul.co.kr
  • [新 골드러시] 위태위태할 땐 역시

    [新 골드러시] 위태위태할 땐 역시

    유럽 재정 위기,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세계 금융시장에 악재 중의 악재다.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 때문에 유가도 하락했다. 하지만 금은 달랐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온스당 1500달러는 이미 지난 4월 깨졌고 최근에는 1700달러대에 진입했다. ‘금=안전자산’, ‘위기에는 역시 금’이라는 세간의 투자 공식이 어김없이 적용된 것이다. 여기서 위기란 화폐와 금융자산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시기를 의미한다. ▲정치 소요 ▲낮은 금리 ▲인플레이션 ▲중앙은행에 대한 불신 등이 원인이다. 1971년 이후 최근 40년간 금값 상승은 그 이전 70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1900년 이후 금값을 2010년 화폐 가치로 환산해 보면 1971년 전까지는 매년 전체 평균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금본위제에 이어 브레턴우즈 체제까지 끝난 1971년부터 금은 말 그대로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라 움직였다. 충격이 클수록 금값 상승폭은 더욱 커졌고 1971년 이후 평균 가격은 650달러로, 1900년 이후 110년간 평균가 475달러를 크게 웃도는 결과를 낳았다. 물론 위기가 닥쳤다고 금값이 늘 오르는 것은 아니다. 시장에 대한 전망이 극도로 악화되면 오히려 당장 쓰기 쉬운 현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2002년 8월 미국과 이라크 전쟁을 앞두고 금값은 400달러 가까이 올랐다. 하지만 정작 미군이 바그다드를 폭격하기 직전인 2003년 4월에는 금값이 325달러로 내려앉았다. 금은 위기 상황에서는 빛을 발하지만, 바꿔 말하면 안정적인 시기에는 가격 변동이 거의 없다. 주식 등 다른 투자와 달리 수익을 내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너도나도 금 투자에 뛰어들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국가 입장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세계금위원회(WGC)가 8월에 발표한 금 보유 현황에 따르면 8133.5t의 금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이 세계 1위의 금 보유국이다. 2위인 독일(3401.0t)에 이어 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은 국제통화기금(IMF·2814.0t)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못 믿을 北 무역통계

    북한의 무역통계를 발표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국제통화기금(IMF), 유엔 등 3개 기관의 통계에 모두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1990~2008년 북한무역통계의 분석과 재구성’이란 보고서에서 3개 기관의 통계는 모두 거래상대국과 거래내역에서 결함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거래상대국(2008년 기준)을 코트라는 61개국으로 집계했다. 유엔(122개국)과 국제통화기금(IMF·113개국) 통계의 절반 수준이다.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무역통계를 수집하는 유엔이나 IMF와 비교할 때 코트라의 정보 수집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거래내역의 결함도 발견됐다. 인도가 2008년 유엔에 보고한 대북 수입내역을 보면 상식적으로 북한이 수출했다고 믿기 어려운 첨단 정밀기계, 전자제품, 신소재 관련 제품 등이 여럿 포함됐다. 보고서는 인도의 수입업자 등이 한국과의 거래를 북한과의 거래로 오기함으로써 빚어진 오류인데, 유엔과 IMF가 이처럼 오류 가능성이 큰 개별 국가의 통계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북한이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과 거래한 내역을 기준으로 북한 무역통계를 재구성한 결과, 2008년 기준으로 거래상대국은 93개국으로 코트라보다 많고 유엔과 IMF보다 적었다고 주장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대학 안나온 英 30代 인터넷 회사로 부자에”

    기타리스트 에릭 크랩턴,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 패션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 세계적인 유명 인사라는 점 외에 이들에겐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대학 졸업장 없이 탁월한 기술과 능력으로 백만장자가 된 ‘기술백만장자’(skillionaires)라는 것이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9일 대학을 선택하는 대신 견습생으로 일하면서 기술을 갈고 닦아 부자가 된 명사 100인의 명단을 소개했다. 영국 정부가 젊은이들을 지나치게 학위에 얽매이게 하는 것이 아니냐는 정치권의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20만명이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없게 된 현실에서 이 같은 성공 스토리는 의미를 더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1위는 영국 중장비 업체인 JBC사의 앤서니 뱀퍼드 회장이다. 21억 5000만 파운드(약 3조 80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뱀퍼드 회장은 1960년대 초 프랑스에서 기계 생산 회사인 매시 퍼거슨의 2년 견습생으로 일을 시작했다. 뱀퍼드 회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14~19세 청소년을 위한 기술전문대학 네트워크를 설립하는 등 재산의 일부를 교육에 투자했다. 1억 4000만 파운드의 재산으로 94위에 오른 차란 길은 9살 때 스코틀랜드에서 인도까지 여행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후 조선소에서 선반공 견습을 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뒀으며, 식당 청소일부터 시작해 17개 체인점을 가진 인도 레스토랑 사업에 성공했다. 그는 견습 시절의 경험이 고객을 응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믿는다. 최연소 기술백만장자는 31세의 인터넷 기업가 마크 피어슨이다. 할인 쿠폰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사이트 ‘마이바우처코즈’를 운영하는 그는 5년 전 열차표 할인권을 찾다가 아이디어를 얻어서 회사를 설립했다. 보유 재산은 6억 파운드(46위)다. 명단에는 이 밖에 에릭 크랩턴, 제이미 올리버, 스텔라 매카트니를 비롯해 자동차경주 챔피언 재키 스튜어트, 코미디언 빌리 코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올라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M&A 앞둔 기업들 “나 어떡해”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쓰나미’가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 밀려들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와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국제 자금시장의 경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M&A를 앞둔 기업과 이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승자의 저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마찬가지로 M&A 포기 사례가 속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9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가장 관심을 받는 기업은 대한통운 인수를 앞둔 CJ그룹이다. CJ는 대한통운 입찰전에서 2조 1000억원 정도의 ‘통 큰 베팅’을 해 포스코 등과의 경쟁을 제치고 대한통운을 품에 안았다. CJ는 계약금 10%를 이미 냈고, 잔금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 이후에 내면 된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최근 분위기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악화되면 CJ가 외부차입 등으로 인수 대금을 마련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화그룹 역시 야심차게 진행했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따라 2009년 울며 겨자 먹기로 스스로 포기했다. 또 대한통운 주당 인수 가격은 21만 5000원이지만 이날 주가는 7만 5000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자칫 200%가 넘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지불하는 부담을 떠안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CJ 관계자는 “자금 조달 역시 글로벌 금융위기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계획을 수립한 만큼 인수 작업은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면서 “주가만 보고 대한통운의 가치를 산정하지 않아 최근 주가 하락과 인수가를 연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해명했다.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 역시 최근 악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 상황에 영향을 받고 있다. 예상 인수 대금은 3조원 남짓으로 덩치에 비해 크지 않지만 반도체가 경기에 극도로 민감한 업종이라는 점이 부각되는 분위기다. 글로벌 경제가 추가로 악화되면 하이닉스 인수가 자칫 모기업에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SK그룹은 하이닉스 인수전과 관련해서는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SKT의 내부 유보금이 충분해 자금 조달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STX는 일단 추이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STX는 주요 국가들의 증시 급락 등 세계 경제가 급격히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번 사태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STX 관계자는 “우량자산 지분 매각 등을 통한 자금 조달 계획은 이야기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재혼후 태어난 자녀 교육기회 덜 갖는다”

    “재혼후 태어난 자녀 교육기회 덜 갖는다”

    재혼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는 첫 번째 결혼을 통해 출생한 아이보다 교육 기회를 덜 갖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 고려대 경제학과 김진영 교수의 ‘다시 결혼해야 하는가’(Should I marry again?)라는 논문에 따르면 자녀의 교육 기간과 모유를 먹는 시간은 어머니의 교육 정도, 재혼 여부, 거주 지역 등과 관련이 있다. 특히 어머니가 두 번 이상 결혼을 하는 것은 그 과정에 태어난 아이의 학업 기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의 경우 ‘생물학적 친부모’와 살고 있음에도 투자를 덜 받게 되고 따라서 더 낮은 성과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자녀 교육에 있어서 예비적 저축에 대한 동기가 재혼 가정보다는 초혼 가정에서 더 크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을 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와 한미경제학회(KAE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화, 인적자본 그리고 불평등’ 국제 콘퍼런스에서 ‘재혼의 경제학적 문제’라는 주제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어머니 교육 기간이 길거나 도시에 사는 것은 자녀 교육 기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모유 수유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는데 이는 교육 정도와 사는 지역에 따라 모유 수유의 중요성에 대한 정보를 접하는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인 것으로 김 교수는 해석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주40시간 근무제 확대 한달] ‘양보다 질’ 노동 패러다임 변화… 여가는 ‘1박2일’

    [주40시간 근무제 확대 한달] ‘양보다 질’ 노동 패러다임 변화… 여가는 ‘1박2일’

    “꺄악 엄마~”, “나 떨어질 것 같아 어떻게 해~” 지루한 폭우가 그친 뒤 삼복더위가 찾아온 지난달 30일 오전. 경기 고양시 원당 종마목장은 말들의 거친 숨소리와 말발굽 소리로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이윽고 목장 안은 높은 톤의 여성들의 목소리와 웃음소리로 가득찼다. 여성들이 대다수인 한화케미칼 승마동호회 ‘각설탕’의 신참 회원들이 연습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말에 올라탄 채 초보자용 트랙을 따라 천천히 이동했다. 하지만 말이 조금이라도 속도를 낼라치면 입에서는 바로 탄성이 터져나왔다. 각설탕이 결성된 것은 지난 2007년 9월. 대기업에서 주 40시간 근무제(주 5일제)가 정착된 뒤였다. 동호회 이름은 2006년 개봉한 동명 영화에서 따왔다. 30여명인 회원은 신입사원부터 상무까지 연령도 직급도 다양하다. 전체 회원의 60% 이상이 여직원이다. 이들은 주말이면 서울 및 수도권 일대의 승마장을 찾는다. 주로 서울 뚝섬승마장과 원당 종마목장을 이용한다. 가끔은 서해 지역의 승마장으로 원정도 간다. 주 5일제 아니면 꿈도 꾸지 못했을 호사다. ●동호회로 업무효율성 상승 효과 회원인 최대희 대리는 “승마는 하루 종일 시간을 비워야 하기 때문에 주 5일 근무제가 아니고서는 엄두도 내기 어렵다.”면서 “승마로 주중에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재충전하는 것은 물론, 회사 동료들끼리 가족 못지않은 친분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올 1월 결성된 SK M&C의 익스트림 스포츠 동호회 ‘업앤다운(UP&DOWN)’도 주 5일 근무제의 수혜를 받았다. 인공암벽등반, 스킨스쿠버, 패러글라이딩 등 익스트림 스포츠는 시간이 많이 들어 주말에 주로 동호회 활동을 한다. 업앤다운은 좋은 체력을 요구하는데다 가끔 해외 원정도 떠나기 때문에 미혼의 20대 회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25명 정도의 회원들은 매달 초 투표를 통해 그달의 도전 종목을 선택한다. 여름에는 급류 래프팅과 번지점프, 가을에는 패러글라이딩 등을 한다. 회장인 김별 매니저는 “힘든 종목에 도전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쌓여가고, 업무 효율성 역시 덩달아 높아지는 것 같아 회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하다.”고 귀띔했다. ●소비지출 늘어 내수진작에도 도움 7일 재계 등에 따르면 주 40시간 근무제가 국내에서 처음 제도화된 것은 2004년 7월. 1000인 이상 사업장과 금융업권, 공기업 등에서 먼저 시행됐다. 이후 순차적으로 확대되던 주 40시간 근무제는 지난 7월부터 5~20인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영세자영업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근로자가 주 40시간 근무제의 대상이 된 셈이다. 휴식 시간의 증가는 근로자들의 여가생활 확대로 이어졌다. 주 40시간 근무제 시행 직후인 2004년 직장인 700명을 대상으로 한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83.1%는 “주 5일제 시행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늘어나는 휴일 활용 계획에 대해서는 ‘여행’이 30.1%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단순휴식(18.2%) ▲동호회 등 취미활동(16.7%) ▲영화관람 등 문화활동(14.0%) 순이었다. 여가 관련 소비지출 역시 확대됐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04년 7월 1일 주 5일 근무제가 처음 시행된 이후 가계의 여가 관련 소비지출은 3.4% 증가했다. 주 5일 근무제 시행 전인 2003년 3분기부터 2004년 1분기까지와 시행 후인 2004년 3분기부터 2005년 1분기까지를 비교한 결과다. 40시간 근무제의 정착은 ‘근면=미덕’과 ‘생산=경제성장’이라는 노동과 국가 경제에 대한 기존의 패러다임도 깨뜨렸다. 적절한 휴식을 통해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놀토’ 문화가 상당히 정착된 최근에도 우리나라는 여전히 ‘워커홀릭의 천국’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09년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연간 근로시간은 2074시간으로 OECD 평균(1600시간대)을 훌쩍 뛰어넘는다.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28위로 선진국보다 한참 처진다. 최근 고령화와 저출산의 영향으로 25~49세의 핵심 노동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만큼, 40시간 근무제의 확대로 양적 노동 대신 질적 노동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는 뜻이다. 유병삼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단위노동시간 감소에 따른 생산량과 잠재성장률 하락은 불가피하다.”면서 “40시간만 일하더라도 기존 44시간 일했던 만큼의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사회적 재교육을 통한 노동생산성 증대와 투자효율성 제고 등을 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두걸·김승훈기자 douzirl@seoul.co.kr
  • 재계 “장·차관 연봉부터 깎아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의 지난 4일 ‘30대 대기업 임원 연봉 10% 삭감과 청년층 일자리 1만개 창출’ 발언<서울신문 8월 5일자 1면>에 대해 재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장·차관들 연봉부터 먼저 깎으라는 날 선 비판이 나온다. 5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최 장관의 발언이 지난달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포럼에서의 ‘과도한 경영진 월급을 줄여 청년층에 대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주장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으로 보고 정부의 관련 정책이 어떻게 정해질지 주목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 정부는 영원한 ‘갑’인 데다 최근 대·중소기업 상생정책 등 대기업에 대한 압박이 심해지는 분위기에서 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수장의 말을 흘려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 장관의 발언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있다. 4대 그룹의 한 임원은 “임원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통해 매출 신장을 꾀하는 것은 민간 기업으로서는 당연한 일”이라면서 “임원 연봉을 깎으라고 주문하기 전에 정부 부처 장·차관과 국장급 연봉을 먼저 줄이는 솔선수범을 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경제 단체의 한 관계자도 “‘정부가 시키면 (기업은) 한다’는 70년대식 인식을 드러내면서 스스로 함정에 빠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지경부는 이날 자료를 통해 “30대 대기업 임원들의 연봉을 파악하고, 각 기업별 연봉 삭감과 고용 창출효과를 분석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다른 지경부 관계자는 “장관이 30대 대기업 임원 연봉을 파악한 자료에 근거해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김승훈기자 douzirl@seoul.co.kr
  • 박용현회장 “두산 질적성장 집중”

    박용현회장 “두산 질적성장 집중”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이 기술 투자를 통한 고부가 제품 개발과 우수인력 확보 등 질적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 회장은 1일 두산 창립 115주년을 맞아 사내 홈페이지에 게시한 기념사에서 “이제는 양적(Volume) 성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질적(Value) 성장에 집중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두산은 발 빠른 변화와 과감한 투자로 인프라지원사업(ISB)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견줄 만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면서 “그러나 자부심이 자칫 방심으로 이어져서는 안 되며 변화를 위한 도전과 혁신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질적 성장을 위해 최고경영자(CEO) 주도 아래 과감한 기술 투자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탁월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힘 써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사람이 미래’라는 철학을 굳건히 다지고 경영 전반에 스며들게 해야 한다.”며 “임직원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환경이 마련되고 조직 문화, 업무 방식의 선진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회사 성장에 걸맞게 기업이 져야 하는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이라며 “협력업체와의 선순환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두산 고유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두산그룹은 상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각각 7%, 18% 늘어난 12조 6512억원, 1조 1687억원을 달성했다. 두산은 올해 연간 매출 목표를 작년 대비 12% 성장한 27조 4698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2조 1472억원으로 잡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대기업 임원연봉 너무 높다” 최중경장관 발언 재계 부글

    “대기업 임원연봉 너무 높다” 최중경장관 발언 재계 부글

    ‘최틀러’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의 발언이 재계에 다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엔 대기업 임원 연봉을 타깃으로 삼았다. 9억원 가까이 되는 대기업 임원 연봉을 줄여 청년층에 대한 투자를 늘리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재계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주주총회 등에 따라 결정된 임원 연봉을 정부가 왈가왈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데이터 분석 없이 책 내용 인용 1일 지경부와 재계 등에 따르면 “대기업 경영진의 월급이 지나치게 많다.”는 최 장관의 지난 30일 발언은 라센드라 시소디어 미 벤틀리대 교수 등의 저서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부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경부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 없이 비서진 등에서 연설문을 준비했는데 이렇게 반향이 커질지 몰랐다.”고 말했다. 최 장관이 문제 삼은 국내 대기업 임원의 연봉은 현재 9억원 정도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과 금융회사를 제외한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등기임원 연봉은 1인당 평균 8억 7000만원이다. 등기임원은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주요 경영진이 해당된다. 기업별로는 ‘별 중의 별’ 삼성전자의 등기임원이 가장 많이 받았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이윤우 부회장, 최지성 부회장, 윤주화 사장 등 3명의 사내 등기이사에게 179억 4800만원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 59억 8267만원을 받았다. 올해는 모두 370억원, 1인당 123억 3333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SK이노베이션(39억 8000만원) ▲삼성물산(32억 6000만원) ▲삼성SDI(30억 3000만원) 등의 순으로 지난해 등기임원의 연봉이 높았다. 금융권 등기임원의 연봉 역시 상당하다. 2009년 기준 산업은행장의 연봉은 4억 6190만원이다. 기본급 1억 6131만원에 성과급 3억 59만원이 더해졌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반년치 연봉으로 5억 5000만원을 받았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10억 5700만원이다. 대기업의 일반 임원 연봉 역시 기본적으로 ‘억대’다. 삼성그룹의 경우 상무는 통상 1억 5000만원(세전) 안팎의 연봉에 초과이익분배금(PS)과 생산성격려금(PI) 등의 성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대기업 임원은 받는 만큼 성과를 내야 하는 자리다. 노동조합 등으로부터 신분의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성과를 못 내면 당장 ‘잘려도’ 할 말이 없다. 실제로 지난해 컨설팅업체 아인스파트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중 지난해 퇴직한 801명 가운데 임원 승진 뒤 1년 만에 퇴직한 비율은 17.4%였다. 절반 가까운 47.9%의 임원이 승진 3년 뒤에 회사를 떠났다. ●100대기업 1인평균 8억 7000만원 한 대기업 관계자는 “임원은 ‘직장인의 꽃’이자 ‘임시 직원’의 준말”이라면서 “일부 직원은 임원으로 승진해 ‘물갈이’될 바에야 차라리 부장으로 정년 퇴임하는 것을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한 10대 그룹 관계자는 “주주총회 등을 거쳐 정해진 임원 임금을 높다고 말하는 것은 민간 영역에 대한 과도한 간섭”이라면서 “이럴 바에야 정부가 임원 임금 상한선을 정하고, 대신 정년도 보장해야 맞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대기업 관계자는 “일부 대기업 임원의 연봉이 많은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상태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최 장관의 기업 임원 보수에 대한 언급은) 복잡다난한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임원 의사 결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전혀 고려하지 못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홍희경·김승훈기자 douzirl@seoul.co.kr
  • 한화그룹 30년새 자산 50배 키워

    한화그룹 30년새 자산 50배 키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일 취임 30주년을 맞는다. 부친인 김종희 회장의 갑작스러운 타개로 20대에 그룹 총수에 올랐던 김 회장은 지난 30년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와 검찰 수사 등의 위기를 맞았지만 한화그룹의 자산을 50배 키워내며 재계 10위의 대기업 집단으로 성장시켰다. 3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1일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 김 회장은 1981년 한국화약그룹(현 한화그룹) 설립자인 김종희 회장이 타개하자 29세의 나이에 그룹 총수가 됐다. 김 회장 취임 이후 한화는 금융과 전자, 유통, 레저 등 3차산업을 강화하면서 제2의 창업기를 맞았다. 활발한 인수·합병(M&A)을 통해 그룹 규모와 내실을 키웠고, 첨단산업 분야에 진출하면서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했다. 이에 따라 1981년 자산규모 5000억원, 매출 7300억원, 계열사 19개에 불과하던 한화는 지난해 말 기준 자산 24조 5000억원(금융자산 포함 때 81조원), 매출 34조원, 계열사 44개의 재계 순위 10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한화그룹이 순조로운 항해만 계속했던 것은 아니다.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1990년대 초반 세계화 물결에 따라 추진했던 해외투자 등이 발목을 잡았고, 1999년 알짜배기 계열사였던 한화에너지(현 인천정유)를 울며 겨자먹기로 현대정유에 넘겨야 했다. 야심차게 진행했던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스스로 물러섰다. 김 회장은 취임 1년 만에 제2차 석유화학 파동으로 경영난에 빠진 한양화학(현 한화석유화학)을 전격 인수, 그룹의 성장 동력으로 키웠다. 지금은 그룹의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한 대한생명 역시 인수를 강행했다. 주위의 만류가 빗발치던 M&A건이었다. 최근에는 그룹의 주력 신사업인 태양광 분야에 집중하며 글로벌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는 지난해 8월 세계 4위 규모의 태양광 업체 ‘솔라펀파워홀딩스’를 인수, 사명을 ‘한화솔라원’으로 변경하고 태양광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김 회장 취임 30주년 대신 내년 10월 그룹 창립 60주년에 초점을 맞춰 각종 기념식이나 행사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대기업 경영진 월급 너무 많다”

    “대기업 경영진 월급 너무 많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30일 “대기업 경영진 월급이 지나치게 많다.”면서 “이를 줄여 청년층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름 값을 낮추기 위해 대안 주유소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도 거듭 밝혔다. 최 장관은 27∼30일 3박4일 일정으로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1 전경련 제주 하계포럼’에 참석해 “대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시장경제원리와 나눔·배려라는 도덕적·사회적 가치의 균형을 유지하는 ‘큰 기업’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기업이 큰 기업이 되려면 단기 이익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현재는) 대기업들이 경력직만 선호하고 경영진 월급을 지나치게 많이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영진 월급을 줄여 청년층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또 “현재 주유소 시장은 과점 상태로 많은 참가자가 있어 특정 기업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완전 자유경쟁 시장이 아니다.”라면서 “독점이나 과점 상태에서 기업이 하는 일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을 반시장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트 주유소를 늘리는 것이나 대안 주유소를 새로 만드는 것이나 결국 무폴 주유소를 확대하는 것과 같다.”면서 “이를 두고 정부가 시장에 부적절하고 무리하게 개입하는 것이라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한화 “신성장동력 사업에 집중”

    한화그룹이 올 하반기 태양광과 바이오시밀러 등 그룹의 신성장동력 사업 투자에 역량을 집중한다. 한화는 지난 25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상반기 실적을 검토하고 하반기 경영 전략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는 올해 상반기 주력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로 19조 9000억원의 매출과 1조 2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연간 예상 매출액 41조 1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간 채용의 경우 상반기 3200명에 이어 하반기에 2800명을 새로 뽑아 올해 초에 계획한 5200명보다 800명 늘어난 6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투자는 당초 계획한 2조 2000억원 수준에서 이뤄진다. 한화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지난해 인수한 한화솔라원이 세계적인 수준의 태양광 모듈 생산업체로 발돋움했고, 72억 5000만달러 규모의 이라크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글로벌 경영에서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화는 하반기에 폴리실리콘 생산 공장에 대한 신규 투자, 셀과 모듈 생산라인 증설 등 태양광과 바이오시밀러, 2차 전지 등 신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대한생명은 베트남에 이어 중국 및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시화, 수익다변화를 꾀하고 금융 네트워크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고객의 편의와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한·일 경제협력 증진 의지 다져

    한·일 경제협력 증진 의지 다져

    한국과 일본 상공회의소 수뇌부가 함께 만나 양국 경제협력 증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제5회 한·일 상공회의소 수뇌회의가 일본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과 이윤우(삼성전자 부회장) 서울상의 부회장, 김영대(대성 회장) 서울상의 부회장,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오카무라 다다시 일본상의 회장과 사토 시게타카 오사카상의 회장, 다카하시 지로 나고야상의 회장 등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양국 교역 규모는 925억달러, 상호 방문객은 546만명에 이르는 등 1965년 수교 이후 가장 높은 경제협력 성과를 거뒀다.”면서 “두 상공회의소가 우의를 돈독히 하고 교역과 투자, 기술협력 및 인적교류 강화를 위해 더욱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오카무라 일본상의 회장은 “일본 지진 이후 한국 경제계의 지원이 복구에 큰 힘이 됐다.”면서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성에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대안 주유소’ 육성 기름값 인하 유도

    정부가 기존 주유소보다 휘발유 등을 저렴하게 파는 ‘대안 주유소’를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반적인 기름값 하향 조정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지식경제부는 26일 기름값을 낮추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주요 정유사들의 압도적인 영향력 아래 놓여있는 기존 주유소 체제를 깨뜨리기 위해 사회적 기업의 유형인 대안 주유소를 육성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이날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을 불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대안 주유소의 운영 주체는 공익단체와 공공기관뿐 아니라 사회공헌 차원의 대기업과 공동출자한 소상공인 등 누구나 가능하다. 공공주차장 등 국·공유지와 대단지 아파트 조성을 위한 공영개발택지 등을 활용, 초기 투자비를 낮추고 석유공사 등 대형 공기업이 싱가포르 등 국제 시장에서 석유 제품을 대거 사들여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공급한다. 사은품, 세차 등 불필요한 서비스의 제거로 원가를 줄이고 셀프주유소 형태로 운영된다. 인력이 필요하면 노인과 주부 등 유휴 인력을 고용, 일자리 창출 효과도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지경부는 대안 주유소 참여 업체에 최소한의 수익을 보장해 주기 위해 보조금 지급 등 지원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대안 주유소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이른 시일 안에 마련, 장기적으로 전체 주유소의 10%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대안 주유소 활성화를 위해서는 석유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선 확보와 수송 인프라 등이 마련돼야 하지만 석유공사 등이 이를 감당하기 쉽지 않아 정부 계획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정유업계는 대안 주유소 설립에 대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대안 주유소가 실제로 마진을 포기하면서까지 저렴한 가격에 휘발유 등을 공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현재 전국 주유소가 적정 수준보다 5000여곳 많은 1만 3000곳에 달하는 상황에서 주유소를 더 늘리면 영세 주유소의 폐업만 부추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김승훈기자 douzir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