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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TP, 국가혁신클러스터 통합 설명회

    충남TP, 국가혁신클러스터 통합 설명회

    충남 국가혁신클러스터 2단계 사업기술개발·기업지원 추진 충남테크노파크는 28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충남 국가혁신클러스터 2단계 사업에 참여할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남TP에 따르면 2018년부터 추진됐던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을 종료하고, 올해부터 2027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수소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혁신성장거점 구축’을 목표로 클러스터를 육성․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5년간 총 492억 원의 예산으로 클러스터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 인력양성 지원, 기업지원 등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기업지원 사업 설명과 기술개발 사업 지원을 비롯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 상담도 진행될 계획이다. 앞서 충남TP는 충남도와 1단계 사업으로 10개 국가혁신 융복합단지를 지정에 관련 기업의 신규고용 437명, 사업화 매출 약 410억원, 지역 내 28개 기업 투자유치로 약 1조9009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수소에너지를 통해 산업의 생태계 구축과 탄소중립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체부 “넷플릭스 투자, 윤 대통령 방미 성과 맞다”…이유는

    문체부 “넷플릭스 투자, 윤 대통령 방미 성과 맞다”…이유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 투자 발표를 두고 불거진 논란에 대해 “분명한 윤 대통령의 방미 성과”라면서 “관련 일자리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 강조했다. 문체부는 24일 오후(미국 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대표가 K-콘텐츠 산업에 25억 달러(3조 30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25일 “영상콘텐츠 산업 투자유치 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투자유치는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해온 K-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부합하는 결과물”이라며 “콘텐츠 산업 관련 일자리 6만 8000여개가 새로 생기는 등 MZ 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 산업이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자평했다. 일자리 창출은 컨설팅그룹 딜로이트가 2021년 발표한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 투자에 따른 고용유발효과 분석’에 기반한 결과다. 앞서 서랜도스 CEO의 발표 이후 일각에서 이를 윤 대통령의 방미 성과로 볼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오징어게임’ 등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가 잇따라 성공하면서 넷플릭스는 투자 규모를 점차 늘리고 있다. 2016년 150억원이었지만 점차 늘어 2021년 8400억원까지 확대됐다.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6000억원까지 떨어졌지만, 올해에는 8000억원을 확정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런 추세를 감안하면 ‘4년 간 3조 3000억원 투자’는 오히려 답보 상태라는 지적도 뒤따른다. 문체부 관계자는 논란에 관해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 투자 금액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그렇지만 넷플릭스가 향후 얼마만큼 투자하겠다고 지금까지는 밝히지 않았다. 윤 대통령 방미 이후 이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확정했기 때문에 이는 분명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서랜도스 CEO를 만나 어떤 요청을 했고 넷플릭스가 이를 얼마나 감안했는지에 대해서는 “그것까지는 알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료는 애초 계획에 없던 것으로, 긴급하게 기자들에게 배포됐다. 윤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강조하고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효과만 다뤘다. 넷플릭스가 국내 망 이용료를 지불하지 않는 등의 논란에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문체부는 이날 “한국 콘텐츠에 대한 넷플릭스의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영상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OTT 특화 콘텐츠 제작지원에 455억원,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지원에 300억원 등 총 1235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내년부터 이를 확대해 OTT 등 방송콘텐츠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했다.
  • ‘구글 스타트업 스쿨’…5월부터 부산서 비수도권 첫 운영

    ‘구글 스타트업 스쿨’…5월부터 부산서 비수도권 첫 운영

    부산시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손잡과 부산의 예바창업자, 창업기업 대표 등 연간 1000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스쿨 부산’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타트업 스쿨은 글로벌 IT기업 구글의 대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창업가들에게 문제해결 능력, 디지털 마케팅·인공지능 등을 주제로 12주 과정의 교육을 제공한다. 구글의 전문가가 참여해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운영 중에 겪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해법도 제시한다. 현재까지 총 7000개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 등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2만2000명이 140여개 세션에 참여했다. 스타트업 스쿨 부산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수도권이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진행하는 것으로 연간 2회 운영한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파트너 운영사인 머스트액셀러레이터가 총괄 진행하며, 홈페이지(goo.gle/ss_busan)를 통한 모듈(주간)별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1회 프로그램은 다음달 4일부터 오는 7월 27일까지 2회차는 8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진행된다. 회차별 마지막 2주는 참여기업 중 10개사 내외를 선정해 기업 설명 기회를 제공하고 데모데이 행사를 열어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시는 각종 자체 창업 지원사업의 교육을 스타트업 스쿨 부산과 연계해 지역 창업가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대학생들이 유망한 스타트업 인재로 성장하도록 스타트업 스쿨 부산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스쿨 부산의 운영에 앞서 25일 오후 1시 45분 런칭 이벤트가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B.Startup Station’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 스타트업 관계자 100명 등이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구글이 스타트업 지원 핵심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스쿨’을 운영하는 도시로 수도권이 아닌 부산을 선택한 것은 부산의 잠재력을 높이 봤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와 스타트업이 부산에서 뿌리내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넷플릭스 투자 받는건데…野양이원영 “尹, 왜 해외투자 하냐”

    넷플릭스 투자 받는건데…野양이원영 “尹, 왜 해외투자 하냐”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넷플릭스 투자유치를 우리나라가 투자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여권은 ‘대한민국이 잘 되는 일이 못마땅하냐’며 공세를 펼쳤다. 양이 의원은 25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이 넷플릭스에 3조 3000억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나온다”며 “왜 투자하냐”고 따졌다. 이어 “국내 대기업들이 국내 투자보다 해외에 투자하는 데다가 해외 자본의 국내 투자가 줄어들어 국내 일자리가 유출되고 산업공동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지금 해외에 투자할 때냐, 투자를 끌어와야 할 때가 아닌가”라고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류바람을 얘기할 정도로 국내 콘텐츠 산업이 해외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통령이 나서서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투자라니”라며 “생각 없이 퍼주기 할까봐 불안불안하다”고 했다. 하지만 양이 의원은 ‘넷플릭스가 한국에 3조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뉴스를 반대로 이해한 것을 알고 이를 삭제했다. 이후 양이원영은 다시 자신의 SNS에 “거꾸로 오해했다”며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지적을 이어갔다.양이 의원은 “이미 넷플릭스는 우리나라 콘텐츠 시장에 작년에만도 80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4년이면 얼추 3조 3000억원이 된다”면서 “윤 대통령은 이미 결정된 투자 건으로 넷플릭스와 사진 찍으러 가신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 콘텐츠들이 넷플릭스 수익에 큰 도움이 되는 건 확실합니다만, 이 작품을 만든 사람들이 비용을 제대로 받고 있는지는 의문이다”면서 “국회에서는 이런 부분을 개선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당은 양이 의원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양이 의원이) 대한민국이 잘 되는 일이 못내 못마땅했는지, 양이 의원이 아래 사진처럼 페북에 글을 올렸다”면서 “게시글을 지울 수는 있어도 대통령 해외 순방에 재를 뿌려보겠다는 민주당의 검은 속내까지 지우지는 못한 듯하다”고 꼬집었다.장예찬 청년최고위원도 양이 의원의 글을 공유하며 “민주당 정치인들은 한미정상회담과 미국 국빈 방문에서 성과가 없기를 기도하고 있는 것 같다”며 “국익보다 정쟁이 우선인 민주당의 속내가 양이 의원을 통해 드러났다. 정치적 평가 이전에 너무 수준이 떨어져 국민 보기 부끄럽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4일 오후(현지시간) 미 블레어하우스에서 넷플릭스 경영진을 접견하고 넷플릭스가 한국에 4년간 25억달러(약 3조 30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 콘텐츠 사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며 이번 투자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고 환영했다.
  • “10억 투자해야 영주권”… 부동산투자이민제 손질 이번주 분수령

    “10억 투자해야 영주권”… 부동산투자이민제 손질 이번주 분수령

    제주 부동산투자이민제가 이달 말 일몰되면서 제주도가 건의한 ‘투자액 2배 상향’하는 내용의 제도 개선안을 법무부가 수용할 지 주목된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외자본의 부동산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차원에서 지난 2010년 2월부터 부동산투자이민제가 오는 30일 일몰된다. 지난 2010년 2월부터 제주에서 시행된 부동산투자이민제는 법무부 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일정금액(5억원)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경제활동이 자유로운 거주(F2)자격을 부여한 후 5년간 투자유지시 영주권( F5)을 주는 제도이다. 현재 부동산 투자이민제 시행 지역은 제주도와 강원도, 전남, 인천, 부산 등 5개 지자체이다. 이중 제주와 인천·부산 등 3곳은 오는 4월 30일 일몰을 앞두고 있다.도는 ‘제도 폐지’ 보다는 ‘보완후 유지’에 방점을 찍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관계자는 “연장 여부를 이번주내 결정해 통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투자이민제 관련 문제점을 최대한 보완하고, 원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 연장 및 제도개선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지난 14일 제주도에 연장일몰 예정 알림 및 연장신청 희망 의사를 물었고, 도는 17일 연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도는 연장 신청과 함께 투자금액을 현행 5억원에서 10억원 상향하는 내용의 제도개선방안을 지난해 12월 법무부에 제출한 바 있다. 또 투자자들의 의무거주기간도 제도 개선안에 포함시켰다. 영주권(F5) 외국인은 기존엔 의무 거주기간이 없었지만, 연간 4주 이상 제주에 체류하도록 변경했다. 제도 명칭도 부동산투자이민제에서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도’로 변경 요청했다. 도는 부동산투자이민제를 통해 지난해말까지 1915건·1조 26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반면 중국인의 토지 잠식, 무분별한 개발사업, 환경훼손, 부동산 과열 등의 문제가 야기되기도 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는 2015년 11월 제도개선을 통해 부동산투자이민제 대상을 개발사업시행 승인지역이면 전부 가능했다면 중문관광단지, 신화역사공원 등 14곳의 관광단지·관광지내 휴양목적 체류시설로 제한했다.
  • 한화, 이스라엘 항(抗)재밍 스타트업에 지분 투자

    한화, 이스라엘 항(抗)재밍 스타트업에 지분 투자

    美허니웰벤처스 등과 GPS 교란방어 장치 생산 인피니돔에 투자“안전 기술로 국가안보 기여… 드론·로봇·자율주행차 시장도 진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위성항법장치(GPS)의 전파 방해에 대응하는 ‘항(抗)재밍(anti-jamming)’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GPS를 무력화하는 전파 방해 공격이 군사 분야뿐 아니라 배달용 드론·로봇·자율주행 등 민간 분야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자, 이에 대응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허니웰 벤처스, 넥스트기어 벤처스 등과 함께 인피니돔(InfiniDOME)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했다. 인피니돔의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은 총 900만달러(약 120억원)로 투자 방식은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이다. SAFE는 투자금을 선지급하고 추후 할인된 가격에 지분을 취득하는 입도선매 형태의 투자로, 치열한 초기 투자 경쟁에서 기술력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사용된다. 2016년 6월 설립된 인피니돔은 항재밍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절반 가격으로 저전력 기반의 소형화된 더 나은 성능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1일 합병한 한화방산도 이미 항재밍 기술을 자체 개발해 전술급 유도무기 및 지상 차량용 항재밍 장치를 생산 중이다. 이번 투자로 향후 인피니돔과 협력해 매년 13%씩 성장해 2030년에 127억달러(약 17조원)이르는 글로벌 항재밍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점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고도화된 항재밍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새로운 혁신시장으로 떠오르는 민간용 드론과 로봇,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도 안전 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루다’와 손잡는 SKT ‘에이닷’…감성·지식 다 잡은 K챗봇 나오나

    ‘이루다’와 손잡는 SKT ‘에이닷’…감성·지식 다 잡은 K챗봇 나오나

    SK텔레콤이 감성 대화로 유명한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의 개발사 스캐터랩에 150억원의 지분투자를 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규모는 다르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에 투자한 것과 비슷한 모양새다. SK텔레콤은 자사 주도 ‘K-AI 얼라이언스’에 스캐터랩이 합류한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스캐터랩에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투자하고 지분을 보유한다. 스타트업 투자 유치에 흔히 활용되는 RCPS는 배당을 먼저 받는 우선주 형태로 보유하다가 투자받은 회사의 상황에 따라 보통주로 전환할 수도 있고,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도 있는 주식이다. 이번 투자로 SK텔레콤이 가질 스캐터랩 지분이 얼마나 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2015년 창업한 스캐터랩의 지난달 기준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이 223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비중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두 회사는 감성대화형 AI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 SK텔레콤의 초거대 AI 기반 챗봇 ‘에이닷’(A.)에 구현한다. 또 지식과 감성 영역의 초거대 언어 모델(LLM) 등 AI 전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기업이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스타트업의 기술을 자사 기존 서비스와 접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은 MS와 오픈AI의 협력과 닮은꼴이다. 대기업은 수익 모델이 있는 제품에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고, 스타트업은 재정과 인프라 걱정을 덜면서 개발에 몰두할 수 있다. MS는 지난해 오픈AI에 100억 달러(약 13조원)를 투자했고, 그 뒤 GPT와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DALL·E) 등 오픈AI의 핵심 AI 기술이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나 MS 365 등에 독점 적용되고 있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할 챗봇은 에이닷과 이루다의 장점을 모두 가진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이닷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소리 등 다양한 경로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멀티모달’과 장기기억 기술이 강점이다. SK텔레콤은 스캐터랩이 보유한 ‘자연스러운 대화’, ‘감정을 부르는 대화’, ‘인간다운 대화’ 등의 법칙이 적용된 감성대화 기술이 에이닷 서비스에 적용되면 이용자와 좀더 친밀하고 고민이나 외로움도 해소할 수 있는 ‘사람보다 사람 같은’ 에이닷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주민 반대에도… 여수 골프장 건설 강행

    주민 반대에도… 여수 골프장 건설 강행

    “돌산은 지금도 휴가철에는 교통체증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해양오염과 생태계 파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민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투자협약을 서둘러 강행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24일 여수 돌산지역 주민들이 돌산 무슬목 일원의 골프장 유치를 위한 투자협약 체결 철회 요구에도 결국 무슬목 관광단지 개발 사업 시행자와 투자협약을 강행했다. 도와 시는 대규모 숙박시설과 골프장 건설을 위한 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이다. 이에 돌산지역 주민들은 가막만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출용 패류 생산 지정 해역으로 골프장이 조성되면 해양오염과 수산자원 고갈 등 생태계 파괴는 물론 물 부족과 교통체증 등 주거 환경 악화가 우려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또 전남 1위 수산도시인 여수 수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개발 행위를 지역 수산인과 주민 의견 수렴도 없이 전남도와 여수시가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여수시가 주민 의견을 무시한 채 도시기본계획 변경과 막대한 개발 이익이 걸린 사업의 투자협약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이유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민 여수시의원은 “전남도와 여수시가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보다는 주민공청회 등 여론 수렴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들에게 골프장 건설에 따른 교통과 상하수도, 해양환경 문제 등의 대안 제시와 상생 협력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美, 中 제재 시 마이크론 공백…삼성·SK에 메우지 말라 요청”

    “美, 中 제재 시 마이크론 공백…삼성·SK에 메우지 말라 요청”

    미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한국 정부에 “중국이 마이크론의 반도체 판매를 금지할 경우 한국 기업들이 그 부족분을 채우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이 그간 강조한 ‘안보 동맹을 위한 중국 배제’와도 결이 다른 직접적인 요청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미중 간 반도체 패권 경쟁 전선에 노출시키는 요구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미 백악관과 한국 대통령실의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4명의 말을 인용해 “중국 당국의 조사 결과 미국은 마이크론이 판매 금지 조치를 받을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에서 반도체 판매를 늘리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한국 정부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국빈 방미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미측이 이런 요구를 했다”며 ‘민감한 시기’에 문제가 불거졌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은 인도태평양 안보 분야에서 중국에 대응하려 동맹과 협력해 왔지만, 동맹에 자국 기업과 관련한 역할을 요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은 지난달 31일 마이크론의 중국 내 판매 제품에 대한 안보 심사에 돌입했다. 중국은 통상적 감독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대미 맞불 조치로 해석된다. 마이크론은 작년 매출액 308억 달러(약 41조 1000억원) 가운데 25%를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 거뒀다. 미국이 그간 중국을 배제한 반도체 공급망 구축 강화에 대한 이 같은 중국의 첫 조치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대체재가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이런 관점에서 미국이 마이크론의 중국 판매가 금지될 경우 한국 기업에 그 물량을 메우지 말라고 요청한 것도 동맹의 단일대오를 토대로 중국의 대미 공세를 초기부터 저지하려 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가 현실화할 경우 한국 기업들은 난감한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다. 중국 내 사업을 접을 수도 없지만 미국과의 협력도 절실한 국면이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17.7%로, 2021년 19.7% 대비 2%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미국은 점유율이 50.1%에서 52.0%로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미국은 첨단 반도체 장비의 대중국 수출 규제를 도입하며 한국 반도체 기업에 1년 유예를 줬는데, 오는 10월에 한국은 다시 유예를 받아야 한다. 또 지난 2월에는 반도체법상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지을 때 보조금을 받은 기업은 중국에서 10년간 생산을 5% 이상 확대하지 못하게 했다. 다만 FT는 미국의 요청에 한국 정부가 어떤 입장을 보였는지는 불분명하며 삼성전자는 이 사안에 대해 ‘노코멘트’ 했다고 전했다. 이날 주미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아는 바가 없다”고 답변했고 워싱턴DC 현지 산업계 인사들도 “들은 바 없다”고 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백악관의 요청이 사실일 경우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협상 카드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를 유치했던 것처럼 윤 대통령의 미 국빈 방문에서는 역으로 우리 기업과 국가 경제를 위한 성과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국회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최근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미 행정부의 움직임은 외교·안보·산업적 측면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있다”면서 “결국 이는 우리의 외교력으로 풀어야 하는 것으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반도체 기술력을 의제 중심에 놓고 협상 전략을 치밀하게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이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결국 미국에 투자하는 주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우리 기업”이라면서 “반도체 보조금 지원 조건에 담긴 독소조항이나 우리 기업의 중국 공장 장비 반입 허용 기간을 연장하는 등 기업의 목소리를 미국에 더 명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이번 요청이 장기적으로는 한국과 중국의 메모리 기술 격차를 좁히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글로벌 메모리 3위 기업 마이크론의 중국 수출이 막힌 상황에서 1·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까지 미국의 중국 규제에 동참하면 중국 정부가 자국 메모리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마이크론의 대체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실제 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YMTC는 최근 자국산 장비를 활용해 첨단 반도체 생산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지금이야 한국과 중국의 메모리 격차가 크지만 공산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기업은 단숨에 그 격차를 따라잡을 저력이 있다”고 말했다.
  • “美, 中 제재 시 마이크론 공백…삼성·SK에 메우지 말라 요청”

    삼성·SK ‘마이크론 대체재’로 판단美. 단일대오로 中 공세 차단 의도한중 기술 격차 좁히는 계기 우려“한미 정상회담 협상 카드로 활용을” 미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한국 정부에 “중국이 마이크론의 반도체 판매를 금지할 경우 한국 기업들이 그 부족분을 채우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이 그간 강조한 ‘안보 동맹을 위한 중국 배제’와도 결이 다른 직접적인 요청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미중 간 반도체 패권 경쟁 전선에 노출시키는 요구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미 백악관과 한국 대통령실의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4명의 말을 인용해 “중국 당국의 조사 결과 미국은 마이크론이 판매 금지 조치를 받을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에서 반도체 판매를 늘리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한국 정부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국빈 방미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미측이 이런 요구를 했다”며 ‘민감한 시기’에 문제가 불거졌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은 인도태평양 안보 분야에서 중국에 대응하려 동맹과 협력해 왔지만, 동맹에 자국 기업과 관련한 역할을 요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은 지난달 31일 마이크론의 중국 내 판매 제품에 대한 안보 심사에 돌입했다. 중국은 통상적 감독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대미 맞불 조치로 해석된다. 마이크론은 작년 매출액 308억 달러(약 41조 1000억원) 가운데 25%를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 거뒀다. 미국이 그간 중국을 배제한 반도체 공급망 구축 강화에 대한 이 같은 중국의 첫 조치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대체재가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이런 관점에서 미국이 마이크론의 중국 판매가 금지될 경우 한국 기업에 그 물량을 메우지 말라고 요청한 것도 동맹의 단일대오를 토대로 중국의 대미 공세를 초기부터 저지하려 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가 현실화할 경우 한국 기업들은 난감한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다. 중국 내 사업을 접을 수도 없지만 미국과의 협력도 절실한 국면이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17.7%로, 2021년 19.7% 대비 2%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미국은 점유율이 50.1%에서 52.0%로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미국은 첨단 반도체 장비의 대중국 수출 규제를 도입하며 한국 반도체 기업에 1년 유예를 줬는데, 오는 10월에 한국은 다시 유예를 받아야 한다. 또 지난 2월에는 반도체법상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지을 때 보조금을 받은 기업은 중국에서 10년간 생산을 5% 이상 확대하지 못하게 했다. 다만 FT는 미국의 요청에 한국 정부가 어떤 입장을 보였는지는 불분명하며 삼성전자는 이 사안에 대해 ‘노코멘트’ 했다고 전했다. 이날 주미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아는 바가 없다”고 답변했고 워싱턴DC 현지 산업계 인사들도 “들은 바 없다”고 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백악관의 요청이 사실일 경우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협상 카드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를 유치했던 것처럼 윤 대통령의 미 국빈 방문에서는 역으로 우리 기업과 국가 경제를 위한 성과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국회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최근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미 행정부의 움직임은 외교·안보·산업적 측면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있다”면서 “결국 이는 우리의 외교력으로 풀어야 하는 것으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반도체 기술력을 의제 중심에 놓고 협상 전략을 치밀하게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이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결국 미국에 투자하는 주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우리 기업”이라면서 “반도체 보조금 지원 조건에 담긴 독소조항이나 우리 기업의 중국 공장 장비 반입 허용 기간을 연장하는 등 기업의 목소리를 미국에 더 명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이번 요청이 장기적으로는 한국과 중국의 메모리 기술 격차를 좁히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글로벌 메모리 3위 기업 마이크론의 중국 수출이 막힌 상황에서 1·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까지 미국의 중국 규제에 동참하면 중국 정부가 자국 메모리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마이크론의 대체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실제 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YMTC는 최근 자국산 장비를 활용해 첨단 반도체 생산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지금이야 한국과 중국의 메모리 격차가 크지만 공산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기업은 단숨에 그 격차를 따라잡을 저력이 있다”고 말했다.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3일만에 200만 돌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3일만에 200만 돌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이사장 노관규)가 개장 23일 만에 관람객 200만을 돌파하면서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100만명을 맞이한 후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개장 넷째 주를 기해 목표 관람객의 25%를 달성했다. 인구 28만의 중소도시에 매일 10여만명이 찾을 정도로 도시 전체가 북적인 모습들이다. ◇관람객들 반응 놀라워 방문객 숫자도 놀랍지만 박람회장을 다녀간 관람객들의 반응은 더욱 놀랍다. “오천그린광장 가보니 유럽 갈 필요 없다.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대규모 경관정원의 화려함에 놀랐다”, “밤에 보니 더 황홀하고 여기가 순천이 맞나 했네요” 지역커뮤니티 카페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반응들이다. 순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내용도 상당수다. ◇‘정원박람회 벤치마킹’···국내외 도시, 기관·단체 방문 줄이어 노관규 시장은 4월 중 가장 많은 일정을 전국 지자체장,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영접과 정원박람회 노하우 소개에 할애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개막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순천 정도의 수준이라면 지방도시를 믿고 중앙의 여러 가지 권한을 이양해줘도 좋겠다”는 뒷이야기를 남긴 사실이 알려지며 전국 도시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개장 첫날 광명시, 춘천시, 서울 은평구를 시작으로 지자체, 의회, 교육원 등 43개 기관이 벤치마킹단을 꾸려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228개 지자체를 회원으로 둔 ‘대한민국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의도 열린다. ◇ 생태가 경제 견인하고, 정부와 기업이 화답 200만명의 관람객은 도심 곳곳에서 주머니를 열며, 골목경제를 살리고 있다. 숙박업소 주말 평균 숙박률은 83%에 달한다. 도심 식당가도 활기를 띤다. 연일 찾아드는 손님 때문에 종업원들이 링거를 맞고 손님을 맞을 할 정도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인근 도시 여수와 광양도 넘쳐나는 관람객으로 박람회 특수를 함께 누리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구체적인 지역경제 효과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5월 말 발표할 계획이다. 박람회장 수익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입장권 수익 110억원을 포함 총 140억원을 넘는 매출을 올리면서, 개장 한 달도 안 돼 수익 목표액 253억원의 55%를 달성했다. 입장권 외에도 정원드림호, 가든스테이, 관람차, 식음시설(식당, 카페, 매점, 기념품점 등)까지 손님들로 넘쳐나 박람회장 안에서만 이미 약 14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본 셈이다.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전국이 순천을 주목하면서 소비군이 확대되자 국내 유수 대기업들의 투자로 연결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14일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부지로 순천을 선정한 데 이어, 20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합동으로 추진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율촌1산단, 해룡산단, 순천산단 등이 선정돼 새로운 경제 지평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는 2026년까지 39개 세부사업에 6822억원이 투입된다. ◇ 순천에서 새롭게 태동하는 ‘광장문화’ 정원박람회의 핵심 공간인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는 ‘도시의 거실’로 불리고 있다. 윤 대통령이 ‘세계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고 칭찬했던 개막공연이 열렸던 장소다. 시민과 관람객들은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인 광장에 모여서 소통하고, 문화를 즐기고, 자연을 탐닉하며 새로운 광장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22일 오천그린광장에서는 윤도현밴드의 콘서트가 열렸다. 조직위 관계자는 “5만평 광장에 2만명 이상이 운집하고도 질서 정연하게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 후에는 머물렀던 자리를 직접 정리하는 수준 높은 시민 의식을 보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리는 박람회 주제공연도 매 공연마다 1000명 이상의 관객이 모이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현우 마술쇼 ▲펭수 팬미팅 ▲가든 뮤직 페스티벌 ▲트로트 한마당이 연달아 개최된다. ◇ ‘3無(교통체증, 안전사고, 노점상)’ 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7개월간 순천시는 박람회장의 완성도는 물론이고 교통, 안전, 환경 부문에서도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촘촘하게 챙기고 있다. 특히 박람회 교통대책과 안전대책은 품격 높은 박람회의 빛나는 조연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일일 최다 관람객으로 19만명 이상이 박람회장을 찾고도 원활한 교통흐름이 가능했던 비결은 가장 붐비는 교통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수차례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다.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교통, 버스, 주차정보를 분석하고 원격 신호제어까지 가능한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했다. 교통상황판 도입, 2013년 대비 134% 늘어난 1만 1760대의 주차공간, 박람회장 전용 노선버스 신설, 도심과 국가정원을 뱃길로 한 번에 잇는 ‘정원드림호’ 운영 등 다양한 대책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교통대란 없이 쾌적한 관람을 가능케 했다. 불법 노점상과 바가지 문화도 정원박람회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순천시의 사전 계도로 박람회장 주변에 불법 노점상이 발붙일 수 없게 관리했다. 자원봉사자, 일류순천 플래너 등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박람회의 품격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최상의 정원을 보여주기 위해 매일 직원들과 유관기관, 종사자, 자원봉사자들이 애쓰고 있다”며 “꼭 한번 오셔서 정원의 정수를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방문을 권했다. 노 시장은 “정원의 역사가 깊은 유럽에서도 볼 수 없는 창조적인 정원을 만들어 냈다”며 “고유한 정원문화와 품격높은 박람회 운영 노하우를 세계에 역수출하는 날을 꿈꾸며 남은 기간도 자부심을 갖고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백령도, 2026년엔 관광객 年 15만명 유치”

    “백령도, 2026년엔 관광객 年 15만명 유치”

    “K 관광 섬 육성사업이 완료되는 2026년에는 연간 15만명 이상 관광객이 3일 이상 체류 할 수 있는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고, 또 오고 싶은 세계적인 명품 섬이 될 겁니다.”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가고 싶은 K 관광 섬 육성사업’에 백령도가 선정되자 23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옹진군은 4년간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2026년까지 관광자원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편의 및 서비스 기반 등을 강화한다. 문 군수는 “2027년 개항 예정인 백령공항과 연계해 세계인이 찾는 K 관광 섬 구축으로 백령도 일대를 국내 제일의 섬관광 1번지로 육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용기포구항에서 사곶해변 콩돌해안 등을 K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백령~대청~소청을 하나의 권역으로 연결해 관광객을 유인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백령공항이 개항할 경우 육지에서 섬까지 이동시간이 더욱 짧아져 관광객 유치에 더욱 유리해진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착공해 2029년 개항이 목표지만, 인천시와 문 군수는 “사업 대상지가 옹진군 소유이기 때문에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면 2년가량 앞당길 수 있지 않느냐”고 말한다.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백령공항은 옹진군 백령면 솔개지구 일대 25만 4000㎡ 땅에 국비 2018억원을 들여 50~80인승 여객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소형공항을 만드는 사업이다. 하늘길이 개통되면 바닷길로 4시간이 소요되던 고된 여정이 1시간으로 단축되고 백령공항 주변에는 호텔, 골프장, 전시공연장, 물류센터 등 배후부지 개발도 계획돼 있어 비약적인 성장과 교통혁신이 기대된다. 장차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백령도로 오가는 국제여객선 운항도 추진되면 백령도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연간 약 7만~11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규모 리조트·호텔·카지노·면세점 등이 들어서는 민간투자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 문 군수는 “다음 달부터 소청도~대청도~백령도 44㎞ 구간을 하루 2회 왕복하는 순환선 푸른나래호가 운항하면 지금보다 관광여건이 더 나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백령공항 건설 외 호텔 골프장 대규모 휴양 숙박시설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역발전 사업들을 차근차근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반도체 겨울’ 길어지나… 삼성전자 2분기 ‘전체 적자’ 전망 커져

    ‘반도체 겨울’ 길어지나… 삼성전자 2분기 ‘전체 적자’ 전망 커져

    삼성전자가 극심한 메모리 불황으로 1998년 이후 25년 만에 반도체 감산을 감행했지만 1분기 반도체(DS) 부문 적자에 이어 2분기에는 회사 전체 실적까지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더딘 재고 조정 탓에 반도체 침체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비관론도 이어지고 있다. 23일 국내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전체 적자 전환 예측이 점차 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1조 2860억원 규모로 내다봤고, SK증권은 6000억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000억원, 삼성증권은 2790억원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2분기에 적자를 내면 연결 기준 940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2008년 4분기 이후 15년 만이다. 오는 27일 1분기 확정 실적을 공시하는 삼성전자가 이달 초 발표한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75% 급감한 6000억원이었다. 잠정 실적 발표에서는 사업부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증권가와 업계에서는 DS 부문의 영업손실이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업계에서는 애초 ‘인위적 감산은 없다’던 삼성전자가 전략을 바꿔 메모리 기업들의 감산에 동참한 것은 고무적으로 보지만, 반도체 제작 특성상 감산 효과는 3~4개월이 지나서야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적자 지속으로 2분기가 올해 분기 실적의 최저점이 될 것”이라며 “자연 감산 효과 점증에 따른 재고 안정화로 3분기에는 재고 감소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실적이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나 하반기에 드라마틱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면서 “스마트폰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1년 이상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서버 업체들의 재고 조정은 6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감산과 관련해 “메모리는 적용 공정에 따라 제품의 세대가 나뉘는데 더 높은 세대로 공정을 전환하는 과정에서는 이전 세대 제품 생산량은 자연히 감소하게 된다”면서 “공정 고도화를 위해 기존 제품 물량 확보에 집중해 왔고, 재고가 확보된 제품에 대해서는 의미 있는 수준까지 생산량을 줄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파운드리(위탁생산) 부문 1위 기업 대만 TSMC와 첨단 반도체 제작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네덜란드 장비업체 ASML 등 반도체 ‘큰손’들도 침체 장기화를 우려하고 있다. TSMC는 지난 20일 실적 발표에서 “올 상반기 재고 조정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재고가) 다시 균형을 찾으려면 올해 하반기는 돼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ASML 역시 최근 실적 발표에서 “지난 수년간 침체가 없었던 반도체시장이 이제 공급 과잉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불황은 전형적인 반도체시장 침체보다 훨씬 더 오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컨설팅업체 크리에이티브스트래터지스의 벤 바자린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업계가 요즘처럼 사업 전망을 비관적으로 제시한 적이 없다”면서 “반도체산업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보다 훨씬 더 급격한 변동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까지 ‘유럽 반도체법’을 앞세워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에 뛰어들면서 시스템반도체 시장은 더욱 요동치는 형국이다. EU는 지난 18일 2030년까지 민간과 공공에서 430억 유로(약 62조 9378억원)를 투입해 글로벌 반도체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내용의 신규 반도체법 시행에 합의했다. 미국처럼 보조금 지원을 통해 반도체 공장을 유럽 내에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당분간 유럽 신규 투자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당장 적자 전환을 걱정해야 하는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테일러에 173억 달러 이상을 들여 제2파운드리 공장을 신설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30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미국에 150억 달러 규모의 첨단 패키징(후공정) 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부지별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 2분기 적자 전망 커지는 삼성전자...TSMC·ASML “예상보다 침체 길어질 것”

    2분기 적자 전망 커지는 삼성전자...TSMC·ASML “예상보다 침체 길어질 것”

    삼성전자가 극심한 메모리 불황으로 1998년 이후 25년 만에 반도체 감산을 감행했지만 1분기 반도체(DS) 부문 적자에 이어 2분기에는 회사 전체 실적까지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더딘 재고 조정 탓에 반도체 침체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비관론도 이어지고 있다.23일 국내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전체 적자 전환 예측이 점차 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1조 2860억원 규모로 내다봤고, SK증권은 6000억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000억원, 삼성증권은 2790억원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2분기에 적자를 내면 연결 기준 940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2008년 4분기 이후 15년 만이다. 오는 27일 1분기 확정 실적을 공시하는 삼성전자가 이달 초 발표한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75% 급감한 6000억원이었다. 잠정 실적 발표에서는 사업부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증권가와 업계에서는 DS 부문의 영업손실이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업계에서는 애초 ‘인위적 감산은 없다’던 삼성전자가 전략을 바꿔 메모리 기업들의 감산에 동참한 것은 고무적으로 보지만, 반도체 제작 특성상 감산 효과는 3~4개월이 지나서야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적자 지속으로 2분기가 올해 분기 실적의 최저점이 될 것”이라며 “자연 감산 효과 점증에 따른 재고 안정화로 3분기에는 재고 감소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실적이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나 하반기에 드라마틱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면서 “스마트폰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1년 이상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서버 업체들의 재고 조정은 6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감산과 관련해 “메모리는 적용 공정에 따라 제품의 세대가 나뉘는데 더 높은 세대로 공정을 전환하는 과정에서는 이전 세대 제품 생산량은 자연히 감소하게 된다”면서 “공정 고도화를 위해 기존 제품 물량 확보에 집중해 왔고, 재고가 확보된 제품에 대해서는 의미 있는 수준까지 생산량을 줄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파운드리(위탁생산) 부문 1위 기업 대만 TSMC와 첨단 반도체 제작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네덜란드 장비업체 ASML 등 반도체 ‘큰손’들도 침체 장기화를 우려하고 있다. TSMC는 지난 20일 실적 발표에서 “올 상반기 재고 조정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재고가) 다시 균형을 찾으려면 올해 하반기는 돼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ASML 역시 최근 실적 발표에서 “지난 수년간 침체가 없었던 반도체시장이 이제 공급 과잉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불황은 전형적인 반도체시장 침체보다 훨씬 더 오래갈 것”이라고 밝혔다.실리콘밸리 컨설팅업체 크리에이티브스트래터지스의 벤 바자린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업계가 요즘처럼 사업 전망을 비관적으로 제시한 적이 없다”면서 “반도체산업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보다 훨씬 더 급격한 변동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까지 ‘유럽 반도체법’을 앞세워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에 뛰어들면서 시스템반도체 시장은 더욱 요동치는 형국이다. EU는 지난 18일 2030년까지 민간과 공공에서 430억 유로(약 62조 9378억원)를 투입해 글로벌 반도체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내용의 신규 반도체법 시행에 합의했다. 미국처럼 보조금 지원을 통해 반도체 공장을 유럽 내에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당분간 유럽 신규 투자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당장 적자 전환을 걱정해야 하는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테일러에 173억 달러 이상을 들여 제2파운드리 공장을 신설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30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미국에 150억 달러 규모의 첨단 패키징(후공정) 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부지별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 여수 돌산 주민들, 일방적 골프장 건설에 뿔났다

    여수 돌산 주민들, 일방적 골프장 건설에 뿔났다

    여수 돌산지역 주민들이 전남도와 여수시가 추진하는 무슬목 일원의 골프장 유치를 반대하며 투자양해각서 체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오는 24일 전남도청에서 돌산읍 무술목 관광단지 개발 사업 시행자와 돌산읍 무슬목 일원에 대규모 숙박시설과 골프장건설을 위한 ‘지속적인 여수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단지 개발 사업’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돌산지역 주민들은 가막만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출용 패류 생산 지정해역으로 골프장이 조성되면 해양오염과 수산자원 고갈 등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전남 1위 수산 도시인 여수 수산업의 붕괴를 초래하는 개발 행위를 지역 수산인과 주민들의 의견 수렴도 없이 전남도와 여수시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여수시가 주민들의 의견 수렴도 없이 일방적으로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나서는 이유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시의회 김철민 의원은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개발 사업시행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기에 앞서 먼저 지역민에게 골프장 건설에 따른 교통체증과 상하수도 문제 등 대안 제시와 해양환경과 생태계 보전을 비롯한 지역민과의 상생 협력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오일머니 품고, 전기차 타고… ‘산업수도’ 울산이 뛴다

    오일머니 품고, 전기차 타고… ‘산업수도’ 울산이 뛴다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다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민선 8기 친기업 정책이 국내외의 대규모 투자 유치로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중동시장 개척을 통한 오일머니 유치와 전기차 전진기지 건설까지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김두겸(65) 울산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1년도 안 된 짧은 시간 안에 13조원의 국내외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김 시장은 이를 통해 산업수도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다.김 시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울산은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3대 주력업종을 기반으로 한때 전국에서 가장 잘살고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했지만 최근 몇 년째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인구도 줄고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이고, 해법은 기업 투자유치에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울산에 이익이 되면 정부를 설득하고 기업과 협력하는 비즈니스 시장이 되겠다는 생각을 놓은 적이 없다”면서 “철저한 실용과 실리를 통해 시민들 삶에 여유가 있는 ‘위대한 울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시장은 ▲일자리가 넘치는 산업도시 ▲누구나 즐거운 문화도시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도시 ▲나를 위한 안심복지도시 ▲편안한 생활정주도시를 5대 시정목표로 정했다. 그는 “민선 8기 울산시정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풍토를 조성해 울산공업센터 지정 60년을 넘어서는 새로운 울산의 60년을 위한 기틀을 만들겠다”고 했다.울산시는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규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수도’의 위상을 되찾고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데 행정력을 쏟고 있다. 이는 지난해 7월 김 시장이 취임하면서 강조한 “민선 8기는 울산의 미래를 위해 씨앗을 뿌리는 시기”라는 큰 그림을 실현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이런 노력은 짧은 기간에 대규모 투자유치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가장 큰 성과는 국내외 기업 투자다. 자동차와 석유화학 등 울산 주력산업의 모든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기자동차 전용공장 건립, 석유화학 복합시설 건립, 고기능성 화학제품 공장 신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설 등이 대표적이다. 김 시장은 취임한 지 1년도 안 돼 11개 기업이 10개 사업에 총 12조 9683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3450명에게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다.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인 아람코의 ‘샤힌 프로젝트’가 눈에 띈다. 단일 산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이기 때문이다. 아람코가 울주군 에쓰오일 울산공장에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 2580억원을 투자한다. 아랍어로 ‘매’를 뜻하는 ‘샤힌’을 이름으로 한 이 프로젝트는 지난달 9일 울산공장에서 기공식을 했고 2026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2018년에 4조 8000억원을 투입해 완공한 1단계 정유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포함하면 총투자비는 14조원에 달한다.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제조산업 전반에도 활력을 주고 있다. 에쓰오일은 프로젝트 기간 하루 최대 1만 7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동 이후에는 상시 고용 400명 이상에 3조원의 경제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울산시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이끌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공장을 유치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28만㎡)에 들어서며 2025년 완공된다. 공장이 가동되면 2000여개의 직간접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이로써 울산은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이끌 선도기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고부가가치 제품 공장 신설과 이차전지 분야의 신규 투자도 속속 유치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 1조원 넘게 투자한다.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뜨는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생산 거점으로 성장할 기초가 다져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울산이 아연, 동, 알루미늄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비철금속 생산기지로 발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 시장은 “미래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울산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지역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과감한 규제개혁과 파격적인 기업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투자유치가 이어지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싼값에 양질의 공장부지를 제공할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에 본격 나섰다. 울산의 그린벨트는 도시 중심부를 가로질러 균형 발전에 큰 걸림돌이다. 시는 울산의 특수성을 정부에 알리면서 그린벨트 전면 해제를 요청해 왔다. 정부는 일단 지난 2월 비수도권 시도지사가 해제할 수 있는 권한을 30만㎡에서 100만㎡까지로 확대했다. 같은 달 부울경 3개 단체장은 공동으로 ‘그린벨트 전면 해제나 해제 권한 전면 이양’을 건의했다. 시는 조만간 성과가 날 것으로 전망한다. 김 시장은 “산업단지를 만들려면 그린벨트 해제가 필수인 만큼 정부를 설득하는 데 모든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또 올해 산업구조를 친환경·첨단화할 계획이다. 도심 항공교통(UAM) 클러스터, 국립 도심항공교통진흥원 설립 등이 본격화된다. 김 시장은 ‘3D’ 업종으로 인식된 기존의 주력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이면서 안전하고 쾌적하며 즐거운 ‘3W(Well-being) 일자리’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신 소프트웨어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제조업 기술을 혁신하고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등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한다. 울산 주력산업의 한 축인 조선업 고도화도 한창이다. 자율운항선박의 핵심 기술을 실증해 상용화할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가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성능실증센터 준공은 세계 최초의 육·해상 자율운항선박 성능시험장 확보뿐 아니라 차세대 미래선박 연구거점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첨단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심과 인접한 테크노일반산업단지가 ‘울산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육성된다. 이곳에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연구기관과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 분야 기업과 인재가 모여 있다. 시는 이곳에서 영남권 5개 광역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1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지역확산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거점은 청년 인재 유출을 막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탄소 포집·저장(CCS) 중규모 실증기반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지역경제 혁신 민관 합동회의도 수시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 또 시는 안심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울산의료원, 산재전문병원, 제2울산대병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구 이탈을 막기 위해 권역별로 정주 여건을 확충한다. 도시철도(트램)를 건설해 대중교통망을 혁신할 방침도 세웠다. 문화관광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풍요로운 울산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시는 태화강 위에 세계적 공연장을 건립하고 케이팝 사관학교를 조성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영남알프스 산악관광특구와 일산해수욕장 해양관광특구도 조성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꿀잼도시’를 만들려는 시책이다. 김 시장은 “1960~80년대 일자리를 찾아 전국에서 사람들이 울산으로 몰려들었던, 그런 호황을 다시 한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北, 개성공단에 중국 기업 유치제의했나...통일부 “첩보 확인 중”

    北, 개성공단에 중국 기업 유치제의했나...통일부 “첩보 확인 중”

    북한이 중국 기업들을 상대 개성공단에 투자를 받아내거나 일감을 유치하려는 정황을 정부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개성공단 내 남측 시설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넘어 제3국의 투자를 받을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안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통일부 관계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개성공단에 제3국 업체 참여 등 정보사항이 이전에 포착돼 그러한 첩보에 대해 관계기관과 함께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누구라도 개성공단 무단 사용에 대해서 정부는 반드시 법적인 조치를 포함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개성공단을 한국을 배제한 채 조금 더 적극적으로 가동하려고 중국에 투자 제안을 알아보고 있다는 정보를 일정 부분 파악하고 있다”며 “그 결과가 실행됐을 때 유엔 국제 제재를 위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이나 북한이나 이 문제를 조금 더 주의 깊에 바라보기를 촉구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한 언론은 이날 복수의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북중 접경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업가들에게 공단 내 전자 공장 설비와 시제품 등이 담긴 사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또 임가공의 경우 유엔 대북 제재를 우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낼 수 있다고 관측했다. 북한이 코로나19 이후 닫았던 국경을 조만간 재개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북한이 중국 측에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투자를 요청했을 가능성도 주목된다.다만 북한이 중국에 제의한 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중국이 실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2017년 9월 채택된 대북제재 결의 2375호는 공공인프라 사업을 제외한 북한과의 합작 사업을 전면 금지했다. 중국으로부터 원료와 기자재를 수입해 북한의 노동력으로 가공해 완제품을 재수출하는 ‘임가공’은 대북 제재 본격화 이후 크게 늘었지만 주요 품목으로는 휴대용 시계 무브먼트(부품)과 가발·속눈썹 등 경공업 제품이었다. 개성공단은 정부가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 등에 반발하는 차원에서 가동을 중단시켰다. 이후 북한이 우리 기업이 남기고 온 설비들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통근용 버스를 평양 시내 등지에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쿠쿠전자가 두고온 부품으로 완제품을 만들어 평양 시내에서 팔리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통일부는 지난 11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의 행동을 규탄했지만 북측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 한화가 선택한 순천, 6822억원 정부 사업 또다시 선정 쾌거

    한화가 선택한 순천, 6822억원 정부 사업 또다시 선정 쾌거

    순천 율촌1산단과 해룡산단, 순천산단 등에 대기업이 몰려들면서 순천이 미래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비약적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한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율촌1산단, 해룡산단, 순천산단이 선정됐다. 지난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우주 발사체 단 조립장 부지(500억원 규모)로 율촌1산단이 선정된 데 이은 연타석 홈런이다. 수십 대 일의 경쟁을 거쳐 부산, 인천과 함께 선정된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39개 세부사업에 6822억원이 투입된다.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일환인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 조성, 스마트 산단 기반 구축, 지역 인재가 정착하는 신산업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해 “순천이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제대로 챙기겠다”는 약속에 대한 화답으로 한화와 정부가 잇달아 순천을 선택하면서 미래경제 청사진이 펼치고 있다. 교육·정주·문화 등이 우수한 순천은 도시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10년간 준비해 온 생태경제 정책이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는 모습이다. 더 나아가 우수한 인재와 기업이 몰려드는 투자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쇠는 달구어졌을 때 두들겨라’는 말처럼 투자의 호기를 부족한 산단 확충으로 잇기 위해 율촌1산단 인접부지에 2-2해룡산단(60만 8000㎡)과 도시첨단산업단지(19만㎡)를 2025년까지 앞당겨 조성할 예정이다. 이차전지, 탄성소재 등 미래 첨단소재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도와 함께 신규 국가산단(597만㎡) 조성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2-2해룡산단은 지반 침하 걱정 없는 튼튼한 암반 지형이어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첨단 정밀부품 제조 생산의 최적지로 인식되면서 벌써부터 30여개 기업으로부터 유치 의향서를 받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대기업과 정부가 주목하고 있는 율촌1산단, 해룡산단, 순천산단을 글로벌 특화산단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구와 경제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활력 넘치는 미래산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이차전지 날개단 새만금 특화단지 거머쥘까

    이차전지 날개단 새만금 특화단지 거머쥘까

    새만금지구에 이차전지 관련 업체들이 잇따라 입주하면서 전북이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한발짝 다가섰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지구에 14개 이차전지 기업들이 입주해 집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올들어서만 5개 기업이 3조원 규모의 투자를 협약했다. 앞으로도 3~4개 기업이 새만금에 조 단위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어 새만금=이차전지 메카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LG화학과 절강화유코발트 합작법인은 최근 1조 2000억을 투자해 새만금 국가산단 6공구에 연산 5만t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도 중국 내 최대규모의 전구체 기업인 GEM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SK온과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신규 외투법인 지이엠코리아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조 210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전구체 생상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이들 기업이 생산하는 전구체는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원료로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원료를 섞은 화합물이다. 새만금이 이차전지 소재 메카로 급부상하는 것은 항만과 인접해 물류 인프라가 구축된 데다 대규모 산업부지가 남아 있고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깝기 때문이다. 실제로 새만금 산단과 주변에는 에코앤드림, 대주전자재료, 천보BLS, 덕산테코피아, 성일하이텍 등 2020∼2022년 총 22개 기업이 이차 전지 관련 투자를 약속했다. 해당 기업들의 투자 배경에는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정부가 IRA 세부지침을 통해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한국 등의 국가에서 배터리 핵심광물의 40% 이상 채굴·가공하거나 50%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전구체 시장에 대해 전구체 내재화 혹은 중국 전구체 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안정적인 조달을 꾀하고 있다. 중국의 전구체 업체들은 미국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한국 내 생산 확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찾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새만금지구는 관련 산업 집적화와 함께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정부가 오는 6월 지정을 예고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도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TF 등을 통해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대응하고 있는 상태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이차전지 기업들의 유치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 하면 ‘전북’을 떠올릴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으로 전기차를 필두로 한 친환경 차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관련 부품·소재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 새만금을 찾는 기업들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힘입어 향후 10년간 8배 성장(2020년 461억달러→2030년 3517억불)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데, 한국은 세계 시장에서 24%를,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54%의 점유율을 보이며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차전지 관련 국내 기업들은 고용량·고성능의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안정적인 이차전지 소재 공급을 위해 국내외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북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망 구축, 인력 수급 문제 해결, 기업 지원 체계 구축 등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이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로 자리 잡도록 도민, 유관 기관과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교육청과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 추진 협약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교육청과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 추진 협약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20일 서울시-서울시교육청과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에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교육부는 반도체 및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 전국 3~4개교 지정 공모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동대문구에 있는 휘경공고의 반도체 마이스터고 지정을 준비 중이며 지정 발표는 오는 7월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의회-서울시-서울시교육청은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산업수요맞춤형고) 설립·운영을 위한 지원 ▲4차 산업 신기술 분야 서울 학생 진로·직업교육 협력 강화 ▲지역 우수 기업체와 청년 일자리 매칭 지원 등을 협력한다. 김 의장은 “제가 50년 전 국립철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바로 요즘의 마이스터고다. 그때 양성한 인재들이 KTX, SRT 등 지금의 철도산업의 꽃을 피웠다”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김 의장은 “반도체 업계 인력 수요는 2031년 약 30만명까지 계속 늘어날 전망이지만, 배출 인력은 매년 5000명에 불과해 심각한 불균형에 직면해 있다”라며 “신산업 분야인 반도체 분야를 서울 진로·직업교육으로 발전시켜 서울에서도 반도체 전문 인력을 배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분야는 정부가 경제 성장을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11대 핵심 사업 분야 중 하나다. 정부는 2030년까지 13조 5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서울에는 4개의 마이스터고가 있다. 수도전기공업고(에너지), 미림여자정보과학고(뉴미디어콘텐츠), 서울로봇고(로봇), 서울도시과학기술고(해외건설, 플랜트)가 있다. 그중 수도전기공업고와 서울로봇고가 김 의장 선거구에 있으며 2010년과 2013년 마이스터고 전환 시 적극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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