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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뷔나 그룹, 韓재생에너지에 20조 투자 의향

    싱가포르 뷔나 그룹, 韓재생에너지에 20조 투자 의향

    싱가포르의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VENA) 그룹’이 한국의 재생에너지 및 인공지능(AI) 분야에 약 20조원을 투자한다. 뷔나 그룹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자회사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국회에서 뷔나 그룹의 투자의향서(LOI)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성환 기후부 장관, 류제명 과기부 차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뷔나 그룹의 니틴 압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뷔나 그룹은 앞으로 한국 내 태양광과 육상·해상풍력, 에너지 저장장치(BESS), 그린수소, 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 전반에 걸쳐 투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500㎿(메가와트) 규모 태안해상풍력 및 384㎿ 규모 욕지해상풍력 발전소 건설이 포함됐다.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도 투자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뷔나 그룹은 투자의향서에서 “본 투자의향서는 법적·금전적 구속력을 갖지 않으며, 향후 대한민국 정부 기관과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조건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명시했다. 기후부는 이번 투자의향서 전달을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성과가 구체화한 성과로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을 방문해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과 AI·재생에너지 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김 장관은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전환과 AI 기반 시설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류 차관은 “AI 데이터 센터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규모 투자 유치로 지속 가능한 AI 발전 모델을 마련하고, AI 대전환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국토부,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칭)’ 최종 승인···2029년 완공

    국토부,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칭)’ 최종 승인···2029년 완공

    이상일 시장, “고림동과 양지면 일대 등 처인구 교통 한결 좋아질 것” 용인특례시는 2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칭) 설치를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 허가’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동용인IC는 북용인IC와 남용인IC(2025년 12월 개통 예정) 사이의 양지 졸음쉼터 인근에 신설된다. 하루 예상 교통 수요는 2만 7000여 대 이상으로, 인근 지역 교통 분산과 시민 교통편의 향상, 물류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은 총사업비 936억 원 규모로, ㈜용인중심이 추진하는 ‘용인국제물류4.0’ 물류단지 조성과 연계해 전액 민간 자본으로 진행된다. 동용인IC 설치공사는 2028년 착공해 2029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승인으로 동용인IC 건립이 사실상 확정돼 용인 처인구, 특히 고림동과 양지면 일대의 교통 여건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것”이라며 “동용인IC 사업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되도록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포천고속도로에 원래 계획된 북용인IC와 남용인IC 외에 동용인IC까지 추가로 설치되고,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사업이 마무리되면, 용인시는 경기 남부권의 교통 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와 국가첨단산업단지와의 연계 시너지가 커지고, 시민들의 생활 편의성 증대는 물론 물류 효율성 향상과 기업 투자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 “수상한데?” 日여성 3명 만져보다 ‘깜짝’…속옷 안에 ○○ 8㎏ 있었다

    “수상한데?” 日여성 3명 만져보다 ‘깜짝’…속옷 안에 ○○ 8㎏ 있었다

    일본에서 무려 8㎏에 달하는 순금을 여성 속옷에 숨겨 들어오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도쿄 경시청 니시아라이서는 지난 20일 용의자 니시무라 마사모리(34)와 실행책 여성 3명을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2024년 7월 속옷에 주머니를 만들어 이 안에 순금 모래 8㎏을 숨겨 홍콩에서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밀수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약 987만엔(약 9300만원)에 달하는 소비세 납부를 피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용의자들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니시무라는 지시책을 맡았고, 여성 3명은 주머니가 달린 속옷을 착용하고 순금 모래를 33개의 봉지에 나눠 담아 각각 11봉지씩 몸에 지니고 입국하려 했다. 그러나 여성들을 수상하게 여긴 공항 세관 직원이 이들의 옷을 만져보다 덜미가 잡혔다. 한 여성은 “1인당 15만엔(약 140만원)을 받기로 약속돼 있었다”고 진술했다. 최근 일본에서 금 밀수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월 오사카부 경찰은 격투기 대회 금메달로 위장해 순금 3.5㎏을 밀수하려 한 혐의로 남성 5명을 체포했다. 한 전문가는 “금 가격이 높아지며 관련 범죄가 점점 과감해지고 있다”며 “과거에도 금 밀수는 많았지만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소량을 반복적으로 운반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출입국이 잦으면 세관에 걸릴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한 번에 대량으로 운반해 쉽게 큰돈을 벌려는 범죄자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세관 당국은 금 밀수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며 “부자연스러운 복장이나 움직임, 짐만 봐도 밀수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1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오던 국제 금값이 6% 넘게 급락하며 12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1시 45분 온스당 4115.26달러로, 전장 대비 5.5% 하락했다. 장 중 한때 6.3% 내린 4082.03달러까지 떨어졌다. 국제 금 가격은 랠리를 지속하면서 올해 들어서만 60% 가까이 상승해왔다. 전날에도 현물 기준으로 온스당 4381달러선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오는 24일로 예정된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28~29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가운데 CPI는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은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의 실질금리가 하락할 경우 금값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 “집값 떨어지면 사라”던 국토차관, 대국민 사과…사퇴 언급 없었다

    “집값 떨어지면 사라”던 국토차관, 대국민 사과…사퇴 언급 없었다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집값이 떨어지면 사면 된다”는 발언과 자신의 ‘갭투자’(전세를 낀 매매) 논란에 대해 23일 사과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분가량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유튜브 대담 과정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안은 국민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갭투자 논란과 관련해서는 “제 배우자가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는 한참 못 미쳤다는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되돌아보겠다”며 “앞으로 부동산 정책의 담당자로서 주택 시장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사퇴 요구에 대해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차관은 지난 19일 유튜브 ‘부읽남TV’ 채널에 출연해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른 초강력 규제로 실수요자들도 주택 구입 경로가 차단됐다는 지적과 관련해 ‘시장이 안정화돼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면 된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해당 발언 이후 이 차관 부부가 갭투자 방식으로 고가 아파트를 매입했던 정황이 드러나 논란은 확산했다. 이 차관의 배우자는 지난해 7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를 33억 5000만원에 사들여 3개월 뒤 소유권 이전을 마친 뒤 14억 8000만원에 전세 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실거주 목적으로 아파트를 매입했다며 통상적 갭투자와 다르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 경북도, 국회에 ‘국비 확보 캠프’ 설치…“12조 3000억 목표”

    경북도, 국회에 ‘국비 확보 캠프’ 설치…“12조 3000억 목표”

    경북도는 2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박형수 국회의원 사무실에 ‘국비 캠프’를 설치했다. 2026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캠프를 중심으로 국회 심의에 전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캠프는 국회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 기간 도와 시군 간 가교 구실을 하며 국회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일정에 맞춰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 자료를 제공한다. 도는 내년도 국가 투자예산 12조 3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국회 예산심의 막판까지 포스트 APEC 사업과 산불 특별법 관련 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증액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을 잇달아 방문에 국비 확보에 협조를 요청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핵심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R&D 투자 수도권 집중···전남 ‘최하위권’

    보건의료 R&D 투자 수도권 집중···전남 ‘최하위권’

    최근 5년간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예산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전남지역에 투자된 예산은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보건의료 연구개발비는 모두 3조 2,332억 원에 달한 가운데, 수도권이 전체의 약 71%를 차지했고 서울이 49.2%, 경기가 19.2%, 인천이 2.7%를 기록했다. 반면, 전남은 190억 원으로 0.6%에 불과해 지역 간 예산 편차가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수요가 높고 의료취약지 지표가 전국 최하 수준인 전남이 이처럼 낮은 R&D 지원을 받는 것은 명백한 지역 불균형의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5년간 복지부 보건의료 R&D 예산이 수도권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다”며, “이는 단순한 예산 편중을 넘어 지역 의료역량과 산업기반의 격차를 고착화시키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의료수요가 높은 전남이 국가 연구개발 투자에서 사실상 배제되어 있다”며, “이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기조와 건강형평성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전남은 의료 접근성과 인력 기반 모두에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중증응급환자의 타지역 유출률은 51.2%로 전국 평균(19.9%)의 두 배를 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60분 이내 이용률은 55.04%로 시·도 평균(74.23%)에 크게 못 미친다. 공중보건의 인력도 2020년 637명에서 2025년 477명으로 18.6% 감소했으며, 노인 인구 비율은 27.2%로 전국 평균(20.0%)을 크게 상회한다. 이 의원은 “이처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고 수요가 높은 지역이 복지부 보건의료 R&D 예산의 1%도 배정받지 못하는 것은 명백한 ‘지원 역전 현상’”이라며, “이는 단순한 행정적 불균형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 그리고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 韓, 中에 한화 제재 해제 촉구…“G2 경쟁서 미국의 유일한 우위는 ‘금융 핵폭탄’”

    韓, 中에 한화 제재 해제 촉구…“G2 경쟁서 미국의 유일한 우위는 ‘금융 핵폭탄’”

    韓, 중국에 한화 제재 우려 표명…해제 촉구 (홍콩 명보)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 리청강과 한국 무역대표 여한구 본부장이 22일 화상회의를 통해 양국 간 경제 및 통상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 측은 중국이 한국 조선업계 거물인 한화오션의 미국 내 5개 자회사를 제재 대상에 포함시킨 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를 전달하고 조속한 제재 해제를 요구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제3국인 한국의 핵심 산업에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와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나아가 한국 산업계의 우려를 반영하여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 조치에 대한 재고를 요청했으며, 양국 간 기존 소통 채널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긴밀히 협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은 대중국 경제 의존도와 대미 동맹 간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이중적 난관에 직면해 있습니다. 日, 다카이치 신내각 출범과 매파적 안보 드라이브 (중국 관찰자망·미국 National Interests) 일본은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 사나에를 필두로 한 ‘결단과 전진 내각’이 출범하며 동북아 안보 지형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내각 구성부터 외교·안보 정책에서 경험과 안정성, 세대교체를 동시에 고려했으며, 내각 전체에 매파적·보수적 성향이 뚜렷하게 반영되었습니다.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도, 안보 분야에서는 기시다 내각 시절 발표된 ‘안보 3문서’ 개정을 통한 ‘반격 능력’ 강화를 명확히 제시하고 5년간 약 43조엔약(약 404조원) 규모의 방위 예산 확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대만 사태 발생 시 이는 “일본의 비상사태”가 될 것이라고 발언했으며, 자위대를 헌법에 군사 조직으로 명시하겠다는 야망을 확고히 밝혀 일본의 군사적 역할 확대에 대한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이는 미국의 아시아 억지력 구축 비전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발 무역 협상 불확실성과 의제 (미국 블룸버그·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무역에 대한 ‘좋은 합의’를 예측하면서도 “아마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회담 성사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남겼습니다. 이는 미국의 대중국 정책이 언제든 변동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로는 중국의 전략적 자원인 희토류, 미국의 관세 정책,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문제, 그리고 대만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러시아산 원유를 대량 구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유로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은 없다고 밝힌 것입니다. 이는 러시아와의 에너지 거래를 둘러싼 지정학적 계산이 복잡하게 얽혀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의 ‘기술 자율’ 최우선과 대외 개방의 이중 전략 (프랑스 rfi·중국 CAIXIN) 중국공산당은 제20기 중앙위원회 4중전회를 열고 과학, 기술 및 혁신을 새로운 5개년 계획의 최우선 의제로 확정했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경쟁 심화, 특히 첨단 칩 및 기술 봉쇄에 맞서 기술 자율성과 핵심 돌파구 확보를 국가 생존 전략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허리펑 부총리는 애플 CEO 팀 쿡 등 다국적 기업 경영진과의 회의에서 “고수준 개방”과 통합된 국가 시장 발전을 약속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는 기술 자립을 추구하면서도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의 역할을 유지하려는 이중 전략입니다. 실제로 에어버스사는 중국 톈진에 A320 시리즈 항공기 최종 조립 라인을 추가 가동하여 중국 생산 능력을 전 세계의 5분의 1로 확대하는 등 중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에 대한 美 유일한 우위는 ‘금융 핵폭탄’ 카드 (영국 FT) 미·중 경쟁 구도에 대한 분석에서 한 전문가는 미국이 표면적으로 경제, 과학기술, 군사 등 6개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대부분이 허상화되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의 기술 제재는 중국의 첨단 칩 개발에 병목 현상을 일으켰을 뿐, 중국의 자체 연구개발 과정을 가속화하는 역효과를 낳았다는 것입니다. 이 분석가는 미국이 중국과의 직접 대결에서 가진 유일한 실질적 우위는 금융 분야뿐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다만 중국은 세계 최대 무역국으로 제조업이 전 세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미국이 중국을 SWIFT 체계에서 배제하는 등 ‘금융 핵타격’을 가하면 전 세계 공급망이 붕괴되고 각국이 ‘탈달러화’ 과정을 가속화하며 대체 결제 체계를 모색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중·러, 에너지 및 식량 협력 강화하며 연대 심화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중국과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 속에서도 경제적 연대를 심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과 유럽연합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 북극 LNG-2 프로젝트에서 10번째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을 인수했습니다. 이는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러시아와의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동시에 러시아는 중국 식품 시장에서 미국을 대체하며 육류, 생선, 곡물 등 식량 수출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첫 호밀가루가 운송되는 등 양국 간의 경제적 상호 보완성이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네덜란드 칩 갈등, 유럽 자동차 산업에 직격탄 (영국 로이터) 네덜란드 정부가 안보를 이유로 칩 제조사 넥스페리아 BV의 지배권 장악에 나서자, 중국은 이에 대응해 중국 공장 완제품 수출을 차단하는 보복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에 따라 넥스페리아 칩에 크게 의존하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생산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네덜란드 경제부 장관이 중국 측과 통화를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착 상태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서, 기술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이 글로벌 공급망과 최종 소비재 산업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부각되었습니다. 中 BYD,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일본 니케이) 중국 전기차 선두주자인 비야디(BYD)는 일본 시장에서 세단 ‘SEAL’의 가격을 33만 엔 (약 310만원) 인하하고 기본 사양을 확대하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인하 후 시작 가격이 495만 엔 (약 4658만 원)부터 형성되어, 일본 기업들의 전기차 가격 경쟁에 맞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일본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개선된 ‘SEAL’ 모델은 10월 30일 출시되며, 일본 모빌리티 엑스포 2025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 韓, 中에 한화 제재 해제 촉구…“G2 경쟁서 미국의 유일한 우위는 ‘금융 핵폭탄’” [한눈에 보는 중국]

    韓, 中에 한화 제재 해제 촉구…“G2 경쟁서 미국의 유일한 우위는 ‘금융 핵폭탄’” [한눈에 보는 중국]

    韓, 중국에 한화 제재 우려 표명…해제 촉구 (홍콩 명보)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 리청강과 한국 무역대표 여한구 본부장이 22일 화상회의를 통해 양국 간 경제 및 통상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 측은 중국이 한국 조선업계 거물인 한화오션의 미국 내 5개 자회사를 제재 대상에 포함시킨 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를 전달하고 조속한 제재 해제를 요구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제3국인 한국의 핵심 산업에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와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나아가 한국 산업계의 우려를 반영하여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 조치에 대한 재고를 요청했으며, 양국 간 기존 소통 채널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긴밀히 협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은 대중국 경제 의존도와 대미 동맹 간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이중적 난관에 직면해 있습니다. 日, 다카이치 신내각 출범과 매파적 안보 드라이브 (중국 관찰자망·미국 National Interests) 일본은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 사나에를 필두로 한 ‘결단과 전진 내각’이 출범하며 동북아 안보 지형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내각 구성부터 외교·안보 정책에서 경험과 안정성, 세대교체를 동시에 고려했으며, 내각 전체에 매파적·보수적 성향이 뚜렷하게 반영되었습니다.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도, 안보 분야에서는 기시다 내각 시절 발표된 ‘안보 3문서’ 개정을 통한 ‘반격 능력’ 강화를 명확히 제시하고 5년간 약 43조엔약(약 404조원) 규모의 방위 예산 확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대만 사태 발생 시 이는 “일본의 비상사태”가 될 것이라고 발언했으며, 자위대를 헌법에 군사 조직으로 명시하겠다는 야망을 확고히 밝혀 일본의 군사적 역할 확대에 대한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이는 미국의 아시아 억지력 구축 비전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발 무역 협상 불확실성과 의제 (미국 블룸버그·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무역에 대한 ‘좋은 합의’를 예측하면서도 “아마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회담 성사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남겼습니다. 이는 미국의 대중국 정책이 언제든 변동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로는 중국의 전략적 자원인 희토류, 미국의 관세 정책,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문제, 그리고 대만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러시아산 원유를 대량 구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유로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은 없다고 밝힌 것입니다. 이는 러시아와의 에너지 거래를 둘러싼 지정학적 계산이 복잡하게 얽혀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의 ‘기술 자율’ 최우선과 대외 개방의 이중 전략 (프랑스 rfi·중국 CAIXIN) 중국공산당은 제20기 중앙위원회 4중전회를 열고 과학, 기술 및 혁신을 새로운 5개년 계획의 최우선 의제로 확정했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경쟁 심화, 특히 첨단 칩 및 기술 봉쇄에 맞서 기술 자율성과 핵심 돌파구 확보를 국가 생존 전략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허리펑 부총리는 애플 CEO 팀 쿡 등 다국적 기업 경영진과의 회의에서 “고수준 개방”과 통합된 국가 시장 발전을 약속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는 기술 자립을 추구하면서도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의 역할을 유지하려는 이중 전략입니다. 실제로 에어버스사는 중국 톈진에 A320 시리즈 항공기 최종 조립 라인을 추가 가동하여 중국 생산 능력을 전 세계의 5분의 1로 확대하는 등 중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에 대한 美 유일한 우위는 ‘금융 핵폭탄’ 카드 (영국 FT) 미·중 경쟁 구도에 대한 분석에서 한 전문가는 미국이 표면적으로 경제, 과학기술, 군사 등 6개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대부분이 허상화되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의 기술 제재는 중국의 첨단 칩 개발에 병목 현상을 일으켰을 뿐, 중국의 자체 연구개발 과정을 가속화하는 역효과를 낳았다는 것입니다. 이 분석가는 미국이 중국과의 직접 대결에서 가진 유일한 실질적 우위는 금융 분야뿐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다만 중국은 세계 최대 무역국으로 제조업이 전 세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미국이 중국을 SWIFT 체계에서 배제하는 등 ‘금융 핵타격’을 가하면 전 세계 공급망이 붕괴되고 각국이 ‘탈달러화’ 과정을 가속화하며 대체 결제 체계를 모색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중·러, 에너지 및 식량 협력 강화하며 연대 심화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중국과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 속에서도 경제적 연대를 심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과 유럽연합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 북극 LNG-2 프로젝트에서 10번째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을 인수했습니다. 이는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러시아와의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동시에 러시아는 중국 식품 시장에서 미국을 대체하며 육류, 생선, 곡물 등 식량 수출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첫 호밀가루가 운송되는 등 양국 간의 경제적 상호 보완성이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네덜란드 칩 갈등, 유럽 자동차 산업에 직격탄 (영국 로이터) 네덜란드 정부가 안보를 이유로 칩 제조사 넥스페리아 BV의 지배권 장악에 나서자, 중국은 이에 대응해 중국 공장 완제품 수출을 차단하는 보복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에 따라 넥스페리아 칩에 크게 의존하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생산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네덜란드 경제부 장관이 중국 측과 통화를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착 상태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서, 기술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이 글로벌 공급망과 최종 소비재 산업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부각되었습니다. 中 BYD,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일본 니케이) 중국 전기차 선두주자인 비야디(BYD)는 일본 시장에서 세단 ‘SEAL’의 가격을 33만 엔 (약 310만원) 인하하고 기본 사양을 확대하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인하 후 시작 가격이 495만 엔 (약 4658만 원)부터 형성되어, 일본 기업들의 전기차 가격 경쟁에 맞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일본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개선된 ‘SEAL’ 모델은 10월 30일 출시되며, 일본 모빌리티 엑스포 2025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 박지원 “이상경 국토부 차관, 사퇴하라…국민 염장 질러”

    박지원 “이상경 국토부 차관, 사퇴하라…국민 염장 질러”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관련, “집값이 내려가면 그때 집을 사면 된다”라고 말해 논란이 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에 대해 사퇴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 말초 신경을 아주 비위를 상하게 그따위 소리를 하면 저 같으면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그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해임을 김민석 총리한테 내는 것이 좋고 대통령은 무조건 책임을 물어서 내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에 (대책을) 잘 설명해 나가야 할 국토부 차관이 자기는 (자가를) 가지고 있으면서 국민 염장 지르는 소리 하면 되겠냐”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도 부적절했다고 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오늘 아침까지도 (이상경) 차관은 미동도 안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이 온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당 최고위원이 사과하면 내가 책임져야 하겠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알면서도 버티면 되겠다고 하는데, 저는 그거 아주 파렴치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나가야 한다”고 했다. 앞서 이 차관은 지난 19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비판 여론에 대해 “지금 (집을) 사려고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돈 모아 집값 안정되면 그때 사라”는 발언해 논란이 됐다. 이후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차관은 배우자가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매하는 이른바 ‘갭투자’ 의혹이 드러나 비난이 거세졌다. 국민의힘은 여당과 이 차관을 싸잡아 비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여당은 원내대표부터 국토부 차관까지 정작 자신들은 갭투자의 사다리를 밟아 부를 축적하고 주요 지역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며 “국민에게 ‘나는 되고 너는 안 된다’며 윽박지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전선, 남아공 전력케이블 공장 확장…아프리카 시장 본격 공략

    대한전선, 남아공 전력케이블 공장 확장…아프리카 시장 본격 공략

    대한전선이 아프리카 전력 인프라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능력을 대폭 늘렸다. 대한전선은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법인 ‘엠텍’ 전력케이블 공장 확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엠텍은 대한전선이 2000년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중저압 전력케이블과 가공선, 전차선 등을 공급하며 현지 전력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 잡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난 1239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증설은 남아공의 전력망 노후화와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른 중저압(MV·LV) 케이블 수요 증가에 대응하려는 조치다. 대한전선은 최첨단 ‘현수식 연속 압출(CCV)’ 방식의 절연설비를 새로 도입해 중저압 케이블 생산 능력을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끌어 올렸다. 회사는 생산효율과 품질 경쟁력까지 확보하면서 아프리카 전역으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레스터 바우어 남아공 통상산업경쟁부 에너지부문장은 “남아공은 정부 주도하에 전력 인프라 개선과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추진하면서 중저압(MV/LV) 케이블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엠텍의 투자로 남아공 내 전력망 고도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엠텍을 단순 생산기지가 아닌 아프리카 전력 공급망의 전략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케이블뿐 아니라 전차선·가공선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종합 전선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10월 23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가 개장 5분 만에 11.11%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96,6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3% 하락하며 주가가 다소 하락하고 있다. 거래량은 1,275,496주를 기록했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2.49%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에코프로(086520)는 0.23% 하락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검색비율 4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개장 초반부터 3.67%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검색비율 5위 LG화학(051910)은 2.30% 상승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위 한화오션(042660)은 등락률 -2.11%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위 POSCO홀딩스(005490)는 0.65%의 등락률로 주가가 소폭 상승 중이다. 8위 이수화학(005950)은 25.03%의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9위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21% 하락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0위 현대차(005380)는 하락률 2.30%로 주가가 다소 하락하고 있다. 이 밖에도 LS ELECTRIC(010120) ▲5.95%, 현대로템(064350) ▲1.92%, HLB(028300) ▲0.34%, 포스코퓨처엠(003670) ▲0.25%, 카카오(035720) ▼1.64%, 삼성SDI(006400) ▼1.33%, 삼성중공업(010140) ▼2.28%, 엘앤에프(066970) ▼0.34%, NAVER(035420) ▼2.35%, 한미반도체(042700) ▼3.76%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밈코어 모네로 레오 상승 주목

    [서울데이터랩]밈코어 모네로 레오 상승 주목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가상자산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밈코어(M)이다. 밈코어는 24시간 동안 2.95% 상승하며 현재 가격은 3096원이다. 밈코어는 주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자산으로,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종목의 시가총액은 약 3조 2192억 원에 이른다. 모네로(XMR)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모네로는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가상자산으로, 거래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모네로의 가격은 44만 4804원이며, 24시간 동안 1.11%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8조 2051억 원에 달하며, 거래의 익명성과 보안성에 중점을 둔 기술적 특징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레오(LEO)는 24시간 동안 0.21%의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현재 레오의 가격은 1만 2871원이다. 레오는 주로 거래소의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활용되며, 시가총액은 11조 8730억 원이다. 이러한 유틸리티 토큰의 성격은 거래소 사용자들에게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한편, 리플 USD(RLUSD)는 0.01% 하락하며 가격은 1431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다이(DAI) 역시 0.01% 하락하며 같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유에스디코인(USDC)은 0.02% 하락, USDe는 0.02% 하락, 페이팔 USD(PYUSD)는 0.03% 하락했다. USD1은 0.03% 하락했으며, 퍼스트 디지털 USD(FDUSD)는 0.04% 하락했다. 이러한 종목들은 대체로 스테이블코인으로, 시장 변동성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KB국민카드, 종합금융플랫폼 ‘KB페이’로 생활 속 금융혁신 주도한다

    KB국민카드, 종합금융플랫폼 ‘KB페이’로 생활 속 금융혁신 주도한다

    가입자 1500만명 돌파… 결제·자산관리·쇼핑·여행까지 ‘원 플랫폼’ 구축 KB국민카드가 종합금융플랫폼 ‘KB페이’(KB Pay)를 통해 금융과 일상을 잇는 생활금융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KB페이 가입자는 지난 7월말 기준 1511만명을 기록하며 1500만명을 돌파했다. 2023년 말 1124만명, 2024년 말 1371만명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B페이는 신용·체크카드는 물론 계좌, 포인트, 지역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통합한 카드사 최초의 간편결제 플랫폼이다. 오픈뱅킹 기능으로 송금이 가능하고, 더치페이와 타사 카드 연동을 지원한다.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카드·보험·투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맞춤형 ‘자산·소비 리포트’를 통해 소비 패턴을 관리할 수 있다. KB페이는 무료송금, 외화 환전, 자동차 관리·보험, 부동산 정보, 신용점수 관리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비금융 서비스도 강화했다. ‘KB Pay 쇼핑·여행’ 탭을 통해 특가 상품, 지역 상생관, 쿠팡 쇼핑 적립, 항공·숙박·렌터카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출시 1년 9개월 만에 이용자 68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KB Pay 부동산’ 서비스를 오픈해 관심 단지 등록, 시세 조회, 맞춤형 주택 검색 등 부동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개인 맞춤형 안내 기능도 개선했다. ‘My KB’ 화면 내 맞춤 메시지를 최대 3개까지 노출하고, 비대면 서류발급 기능을 추가해 금융거래확인서 등 주요 서류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페이는 결제 플랫폼을 넘어 고객의 금융·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에서 가장 자주 찾는 생활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 美조지아 주지사,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오늘 회동

    美조지아 주지사,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오늘 회동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와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잇달아 방문해 국내 기업인들과 회동한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달 이민 단속으로 한국인 구금 사태가 벌어졌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사건의 후속 대책과 향후 투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2일 미국 조지아주 및 재계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23일 오후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만나 앞서 합의한 투자 및 고용 방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켐프 주지사는 24일에는 장 부회장과 만찬 회동을 갖고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와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의 차질 없는 진행을 비롯해 구금 사태 후속 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기업들은 한미 정부 간 비자 제도 개선 논의를 뒷받침하기 위한 의견과 현장의 우려를 켐프 주지사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을 두고 있는 SK온 이석희 사장도 24일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 따르면 조지아주 의회의 상·하원의원과 지역 상공계 인사로 구성된 ‘조지아 경제사절단’도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사절단은 조시 맥로린 주상원의원과 롱 트랜·알린 베크스 주하원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본사를 방문하고,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하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 코리아)에 참관해 투자·공급망 협력과 중소기업 교류의 실질적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 하룻밤 사이 금값 5% 급락… 코스피는 엿새째 최고치

    하룻밤 사이 금값 5% 급락… 코스피는 엿새째 최고치

    한동안 천장을 뚫던 대표 안전자산인 금의 가격이 하룻밤 사이 5%대 급락했다. 반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국내외 주가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같은 안전자산이지만 금과 반대로 움직이는 달러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109.10달러(약 588만원)에 마감됐다. 금 선물은 전날 4359.40달러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하루 사이 5.74%나 하락한 것이다. 런던 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125.22달러로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5.30% 내렸다. 장중 한때 6.30% 내린 4082.03달러까지 밀리며 2013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 일간 낙폭을 기록했다. 최근 금값 급등 이후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한 가운데 이달 말 예정돼 있는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금값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황병진 NH투자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금 가격 후퇴는 단기 과열 해소를 위한 건전한 가격 조정일 뿐”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 말까지 금 가격 예상 범위를 온스당 3900~50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이 낀 국내 금값은 8거래일 만에 20만원대에서 내려왔다. 22일 KRX금시장에서 1㎏ 금 현물(99.99%)의 g당 가격은 전날보다 5.47% 떨어진 19만 7490원에 마감했다. 증시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호조를 보였다. 미국 기업들이 3분기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거두며 대형주 30곳을 묶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간밤 사상 최고치(종가 4만 6924.74)를 경신했다. 국내에선 이날 코스피가 전장보다 1.56% 오른 3883.68에 마감해 엿새째 종가 기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른바 ‘사천피’까지는 116포인트(약 3%) 정도를 남겨둔 상황이다. 한편,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미중 긴장 상황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전날 일본 새 총리 취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원달러 환율은 1430원을 넘나들다 전날보다 2.0원 오른 1429.8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 포스코그룹, 벤처 육성 플랫폼 ‘체인지업’ 출시

    포스코그룹은 개방형 혁신 종합 플랫폼 브랜드인 ‘체인지업’(CHANGeUP)을 출시하고, 지역 창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에 출자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방형 혁신 플랫폼 통합 브랜드 선포식을 열었다. 포스코그룹은 ‘체인지업’ 브랜드 아래 그간 운영하던 벤처 육성 플랫폼을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는 ‘스타트’, 단계별 투자 펀드로 성장을 지원하는 ‘부스트’, 사업화와 실증이 이뤄지는 거점 공간인 ‘그라운드’로 통합하고 운영 방향을 정교화해 벤처 육성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등 지자체, 금융기관이 함께 결성하는 총 1011억원 규모의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에도 출자했다.
  • “LG화학, 엔솔 지분 팔아 자사주 매입하라”

    영국계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 캐피탈이 LG화학의 주주가치 제고를 요구하며 공개 행동에 나섰다. 팰리서 캐피탈은 LG화학 주가가 순자산가치 대비 70% 이상 할인된 수준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매각해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라고 주장했다. 팰리서 캐피탈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액티브·패시브 투자자 서밋’에서 LG화학의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조치를 제안했다. 팰리서 캐피탈은 LG화학 상위 10대 주주이자 1% 이상 지분을 보유한 장기 투자자라고 밝혔다. 팰리서는 “LG화학 주가가 순자산가치 대비 74% 할인된 상태이며 약 69조원의 가치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지분 가치는 이미 LG화학 시가총액의 약 3배 규모에 달하지만 주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게 팰리서의 주장이다. 주요 요구사항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활용한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다. 팰리서는 “중국 텐센트 사례처럼 자사주 매입 정책을 도입하면 디스카운트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사회 구성 개선과 경영진 보상체계 개편도 요구했다. 석유화학 중심의 현 이사회 구조는 전기차·배터리 등 신사업 부문의 전략적 결정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이날 LG화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01% 오른 39만 1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상승률은 14%를 넘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제임스 스미스 팰리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LG화학이 정부의 기업 개혁 기조와 코스피 5000 비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여러 의견을 경청하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설] 관세·안보 막판 협의… 원자력협정·희토류 협력 관철해야

    [사설] 관세·안보 막판 협의… 원자력협정·희토류 협력 관철해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관세 협상 관련 논의를 위해 어제 다시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3500억 달러(약 500조원)의 대미투자 펀드 구성 방식과 대미 관세 25%에서 15%로의 인하에 양국의 의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발표할 관세 및 안보 합의안에는 차제에 한미원자력협정 개정과 희토류 등 공급망 협력 방안도 확실하게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 일본은 최근 자민당과 유신회 연정 합의문에서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시사하는 ‘차세대 추진력을 갖춘 수직발사장치(VLS) 탑재 잠수함 보유 추진’을 명문화했다. 중국 견제 차원에서 호주에 핵추진잠수함 기술을 이전하는 방침을 재확인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는 28일로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이 문제를 협의할 가능성이 있다. 한미일 협력으로 중국을 견제한다는 3국 간 합의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핵잠은커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에서 최소한 일본 수준의 권한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의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허용은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잠재적 대응 역량 확보와 원전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필수불가결한 과제다.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에 대응해 중국이 규제를 강화하는 희토류 문제에서도 한국은 제대로 된 대응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희토류는 자동차, 반도체, 컴퓨터, 에너지 등 거의 모든 첨단 분야에 사용되는 필수 자원이다. 최대 보유국인 중국이 희토류 및 자석 수출에 대한 포괄적 규제 대상에 미국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포함시킴에 따라 한국은 직접적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매장량 세계 4위 호주와의 핵심 광물·희토류 공급망 확보를 위한 프레임워크에 서명했다. 여기에 일본까지 포함하는 희토류 동맹으로 중국에 대응하는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도 미중 사이에 끼어 엉거주춤할 때가 아니다. 희토류 등 핵심 소재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미국·일본·호주와의 협력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북한이 어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쐈다. 원전, 반도체 등 안보·경제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자체가 한미동맹을 흔들려는 북한의 시도를 따돌리는 길이다. 미국의 새로운 안보전략인 동맹 현대화를 일정 부분 수용하면서 통상 분야를 함께 묶는 ‘그랜드 패키지’의 고삐를 조여야 할 때다.
  • “노예 계약엔 노(No) 말해야 대등… 경제·기술로 한미동맹 2.0 열자”[오일만의 천태만상]

    “노예 계약엔 노(No) 말해야 대등… 경제·기술로 한미동맹 2.0 열자”[오일만의 천태만상]

    한미 투자 협상, 수익 불균형 우려통화 스와프·외환 안정장치 필요성군사 넘어 반도체·데이터 협력 과제 中 한화오션 제재, 미중 충돌 산물한중 교류에 불필요한 자극 피해야AI·공급망·탄소중립, 신안보 핵심다극화 시대 실용외교 주도 과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8개월이 지나면서 세계 질서의 변화가 확연해지고 있다. 통상에서 시작된 보호무역 흐름이 안보 질서의 재편으로 번지며 세계는 다시 세력 경쟁의 시대로 진입 중이다. 이 격랑의 중심에서 한국은 한미동맹 재조정, 미중 전략 경쟁, 북중러 연대, 공급망 재편 등 동시다발적 압박에 놓여 있다. 안보와 산업, 기술이 얽힌 복합 위기 속에서 ‘한미동맹 2.0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생존 전략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중의원연맹 사무총장, 한미의원연맹 이사를 맡고 있는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과의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복합 질서 속에서 한국 외교가 지향해야 할 현실적·균형적 방향점을 짚어 본다. -한미 투자 협상이 막바지에 들어섰는데. “IMF 외환위기 당시 조급한 타결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번 협상의 핵심은 수익 구조의 불균형입니다. 미국안대로 이익의 90%를 가져간다면 동맹이 아니라 종속입니다. 협상의 기본은 공정성·대칭성·상업적 합리성입니다. 미국이 이를 무시하고 ‘노예 계약’을 고집한다면, 협상 자체를 거부하고 관세로 피해를 보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이 국익을 지키는 길입니다. 우리가 서둘러 합의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의 산업 전략과 국익이 걸린 사안이기 때문에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한미 투자 협상 성패의 가늠자는 무엇인지. “핵심은 통화 스와프와 외환 안정장치입니다. 이번 투자 협상의 숨은 축이기도 합니다. 자금 이동 규모가 워낙 커서 환율·채권 시장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IMF 시절의 금융 불안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투자 협약·금융 안전망·정책 공조가 하나로 작동해야 합니다. 진짜 동맹이라면 위기 때 금융시장을 열어 주는 것이 신뢰의 증거입니다. 이것이 말로만 하는 동맹이 아닌, 위기 공조형 경제동맹의 출발점입니다.” -트럼프 집권 이후 글로벌 질서가 급변하고 있는데. “소련 붕괴 이후 35년간 지속된 미국 주도의 일극 질서는 이제 균열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며 ‘경제 안보화’를 강화하고, 중국은 기술·에너지·해양 패권에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여기에 러시아·인도·브릭스 국가들이 각자의 축을 세우면서 세계는 다극 경쟁 체제로 전환 중입니다. 과거의 자유무역·세계무역기구(WTO) 중심 질서가 약화되고, 안보·기술·경제가 얽힌 복합 질서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한미동맹의 방향은. “기존의 한미동맹이 ‘안보·군사 중심의 단일 동맹’이었다면, 이제는 경제·기술 동맹의 다층화된 구조로 가야 합니다. ‘반도체 동맹’, ‘인공지능(AI) 윤리규범 협의체’, ‘탄소 중립 공동기금’ 같은 형태로 협력이 산업과 제도 안에서 움직여야 합니다. 이것이 제도로서의 동맹, 즉 ‘한미동맹 2.0’입니다. 한미동맹 2.0의 목표는 단순한 방위 협력이 아니라 글로벌 기술·산업 질서의 공동 설계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군사훈련보다 데이터 표준, 탄소 배출권, AI 거버넌스 같은 신경제 질서가 동맹의 실체가 되어야 합니다.” -트럼프 2기 이후 고율 관세가 부활하면서 동맹국 간 신뢰가 흔들리고 있는데. “미국의 관세정책은 ‘미국 우선의 경제 체제로 개편하기 위한 동맹의 재조정 과정’입니다. 트럼프 2기는 한국·일본·독일 같은 제조업 강국이자 동맹국을 상대로 ‘비용형 동맹’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미국의 정책을 역이용해 한국형 고부가가치 모델을 심는 전략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No)를 말할 수 있는 외교’입니다. 우리가 ‘No’를 말할 수 있을 때 협상은 비로소 대등해집니다. 외교는 감정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입니다. 상대가 우리의 필요를 인식하도록 만드는 것이 곧 실용 외교의 본질입니다.” -최강국 앞에서 ‘No’를 말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동맹을 거래로 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복종으로 보지도 않습니다. 진짜 동맹은 조건부 신뢰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양보가 있다면 상응하는 대가가 있어야 하고, 대가가 없다면 협상을 중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스(Yes)만 외치는 동맹은 오래가지 않는다.’ 우리가 No를 말할 수 있어야 미국도 우리를 진짜 파트너로 대합니다. 결국 외교의 핵심은 ‘관계의 대칭성’입니다. 미국과의 관계를 흔들림 없는 동맹으로 유지하되 정치적 동조와 경제적 종속은 구분해야 합니다.” -미국 중심의 한미일 공조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중국과의 관계 설정은. “이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관리’의 문제입니다. 민감한 분야는 분리하고, 비민감 분야는 협력하는 ‘분리+완충 전략’이 필요합니다. 중국은 여전히 우리의 최대 무역 파트너입니다. 이런 현실을 인정하고 유연하게 조정해야 합니다. 동맹의 본질은 대립이 아니라 균형입니다. 한중 관계에는 전략적 모호성보다 전략적 명료성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명확히 하되 협력의 문을 닫지 않는 것이 외교의 기술입니다.” -최근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에 대한 중국의 제재 조치도 이런 복합적 관계의 단면인지. “이번 사안을 단순한 보복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미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강화한 규제에 중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한화오션이 연쇄적으로 걸린 것입니다. 사드(THAAD) 때처럼 특정 국가를 직접 겨냥한 보복이 아니라 미중 산업정책 충돌의 부산물입니다. 중국은 최근 비자 완화와 관광·문화 교류 재개 등에서 한국과의 관계 복원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불필요한 자극이나 정치적 과잉 반응은 피해야 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냉정한 분석과 ‘조정 외교’의 복원력입니다.” -복합적 외교 환경 속에서 앞으로 한국이 주도해야 할 새로운 의제는. “첫째는 AI, 둘째는 공급망, 셋째는 탄소 중립입니다.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가치의 문제입니다. 데이터의 투명성과 윤리를 함께 논의해야 합니다. 공급망은 생존의 문제입니다. 반도체·희토류·배터리 원재료의 공동 비축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탄소 중립은 지속 가능성의 문제입니다. 이 세 축은 군사안보를 대체하는 ‘신(新)안보의 방향’입니다. 특히 AI는 단순한 산업혁명이 아니라 윤리와 책임의 혁명입니다. 한국이 이 논의를 선도할 수 있다면 기술 강국을 넘어 규범 설계 국가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이달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그런 전환점인지.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은 AI 표준, 반도체 조기 경보, 전환금융과 같은 실질 의제를 제안할 겁니다. 이건 선언이 아니라 룰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APEC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실행형 동맹 시스템으로 가는 시금석이 되어야 합니다. 정상회의가 끝난 뒤에도 사무국·민간·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상시 협의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동맹은 구호가 아니라 시스템입니다.” -이런 다극화 속에서 한국의 전략적 방향은. “다극화는 기회이자 위험입니다. 기존 질서의 안정성은 사라졌지만, 새로운 협력 구조를 주도할 여지가 있습니다. 핵심은 유연한 실용주의입니다. 첫째, 동맹의 축을 유지하되 종속은 피해야 합니다. 둘째, 인도·베트남·유럽연합(EU) 등 중견국과의 다층 협력을 넓혀야 합니다. 셋째, 반도체·배터리 등 기술 자립 생태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거대한 다극의 해류를 거슬러 오를 수는 없지만, 방향을 먼저 읽는 나라만이 주도권을 쥡니다. 한국 외교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수동형 외교에서 주도성 외교로 전환해야 합니다.” -중견국 한국이 지향해야 할 국익 외교는. “지금 세계 질서는 미중 두 강대국의 경쟁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습니다.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유럽, 중동 등 중견국들이 외교적 균형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그 흐름 속에서 자신의 공간을 넓혀야 합니다. 패권은 쥘 수 없지만, 규칙을 설계하고 네트워크를 주도할 수는 있습니다. 중견국 외교의 핵심은 ‘균형’과 ‘연결’입니다. 가치사슬이 맞는 국가들과 산업·기술·에너지 연대를 형성해 외교적 자율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예컨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재가동, 중견국 산업·기술 연합(MITA) 같은 협력이 그 전략적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중견국 외교는 초강대국 틈새에서 생존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질서의 한 축을 세우는 능동적 외교입니다. 한국은 그 중심에 설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 홍기원 의원은 외교관 출신이자 중국과 미국 양국의 외교 현장을 두루 경험한 전략통이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근무했다. 이후 외교통상부로 자리를 옮겨 주중대사관 참사관, 주이스탄불 총영사 등을 역임하며 통상과 국제 외교의 복잡한 현장을 경험했다. 2020년 21대 국회에 입성한 뒤 현재 외교통상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며 외교·안보·통상 분야의 주요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한중의원연맹 사무총장, 한미의원연맹 이사로서 양대 외교 축을 잇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실무형 전략·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 그는 이념보다 현실을 중시하며 “균형 잡힌 국익 외교”를 강조해 왔다. 오일만 논설위원
  • 한국 핵연료 재처리 공감… 美와 안보 협상 마무리

    한국 핵연료 재처리 공감… 美와 안보 협상 마무리

    다음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허용하는 협의 내용이 공동성명에 담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양국 정상이 ‘동맹 현대화’에 뜻을 모았다는 내용도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추후 주한미군 역할 재조정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반면 별도로 진행 중인 관세 협상에선 대미 투자 패키지 3500억 달러와 관련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재차 미국으로 향하며 쟁점 해소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한미 당국이 한국에 핵연료 재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데에는 공감을 이뤘다”며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정상회담 결과에 담길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를 위해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논의한다는 내용까지는 정상 채널 협의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당국에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또 동맹 현대화에 뜻을 모은다는 양국 정상 수준의 선언적 내용도 공개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큰 틀에서 이를 해나간다는 것”이라며 “주한미군을 어떻게 한다는 것은 추후 얘기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양국은 이미 지난 7월 관세 협상과 8월 첫 한미 정상회담을 준비하며 안보 협상은 모두 정리를 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안보 분야 쟁점은 더이상 조율할 게 없다. 한마디로 숙제가 끝났다”고 전했다. 반면 관세 협상 부분은 APEC 계기 타결을 목표로 양국이 막판 드라이브를 거는 모양새다. 관세 협상을 위해 이날 미국으로 출국한 김 실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쟁점에 대해 양국의 이견이 많이 좁혀졌는데 한두 가지 아직 팽팽하게 대립하는 분야가 있다”며 “국익에 맞는 타결안을 만들기 위해 다시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김 실장과 김 장관은 앞서 미국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등과 면담을 한 뒤 각각 19일, 20일에 귀국했다. 두 사람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종합 보고를 한 뒤 이날 다시 미국으로 급파됐다. 두 사람이 불과 2~3일 만에 다시 출국길에 오르면서, 김 실장이 19일 귀국길에 언급했던 “한두 가지 남은 쟁점”에 대해 이견이 좁혀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측이 새로운 제안을 했고, 우리 정부에서도 이 대통령에게 보고를 마친 수정안으로 추가 협상에 나서는 것 아니겠느냐는 분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실장 등이 남은 한두 가지 쟁점에 대해 대통령과 정부의 의견이 반영된 안을 가지고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핵심 쟁점은 대미 투자 패키지 3500억 달러의 현금 투자 비율이다. 앞서 정부는 3500억 달러 중 직접 투자 비율을 5%(175억 달러) 수준으로 한정하고, 대부분을 대출·보증으로 채운다는 구상이었지만 미국은 전액 현금 투자를 요구했었다. 이에 정부는 현금으로만 조달할 경우 한국 외환 시장에 큰 충격을 미친다는 점을 설득했다. 최근 미국도 이에 공감해 한발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대출·보증 비율을 최대한 높이고 10년 분할 투자하는 방식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연간 200억 달러까지 조달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경주에서 두 정상이 합의문을 발표할 수도 있다는 희망 섞인 관측도 나온다. 의견 차가 심한 쟁점을 제외하고 합의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만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거나, 보다 낮은 수준의 설명자료(팩트시트) 형태로 합의된 내용을 문서화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김 실장은 이날 출국길에 “APEC 정상회의라는 특정 시점 때문에 쟁점이 남은 상태에서 그때까지 합의된 내용으로 MOU를 맺는 안은 정부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만약 관세 협상이 최종 타결된다면 기존에 합의한 안보 분야도 이번 정상회담에서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은 “워싱턴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잠정적으로 합의된 성과들이 많이 있는데, 통상과 관련한 MOU가 마무리되면 한꺼번에 대외적으로 발표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통령실 내부에선 신중함을 기하는 분위기도 여전하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협상을 끝내는 게 아니라) 다시 의견을 나누고 협상할 게 있으니 출국한 것”이라며 “지금은 뭐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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