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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써밋 밴쿠버’ 경기도 해외투자유치단, 531억 원 투자 상담

    ‘웹써밋 밴쿠버’ 경기도 해외투자유치단, 531억 원 투자 상담

    경기도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 ‘웹써밋 밴쿠버(Web Summit Vancouver 2025)’ 연계 해외투자유치단을 파견해, 투자 상담 5310억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웹써밋 밴쿠버는 전 세계 테크 전문가, 기업, 투자자들이 모여 글로벌 기술 산업, 혁신기술(AI, 블록체인, 헬스테크, 스마트 시티 등)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이다.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전시회에는 전 세계 투자자 681사, 연사 345명, 참가기업 1,108사, 파트너 167개 사 등의 관계자 1만5,727명이 참가했다. 경기도가 파견한 해외투자유치단에는 ‘2025년 인베스트 경기’ 사업에서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뉴라바디(AI·성남) ▲인베랩(AI·시흥) ▲메디아이플러스(바이오·성남) ▲어썸랩(산업/모빌리티·성남) ▲가윤(AI·용인) ▲리펀디(AI·성남)가 동행했다. 경기도는 경기도관을 운영하고 ‘인베스트 경기’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6개 사의 투자 상담 부스를 설치해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한 결과 3,870만 달러 규모(약 531억 원)의 투자 상담을 했다. 61건의 투자 상담 중 3건은 MOU를 체결했다. 또한, 경기도는 28일 ‘한-캐나다 테크 컨퍼런스’를 열어 캐나다·미국 주요 투자가(VC, Venture Capital) 및 엑셀러레이터(AC, Accelerator)를 대상으로 경기도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6개 사의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웹써밋 밴쿠버 참가를 통해 경기도의 유망기업들이 글로벌 투자자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투자유치 관련 다양한 전시회 참여와 글로벌 투자자 초청 행사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촉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APEC 통상장관회의, 美中 다자주의 이견 속 극적 ‘공동성명’

    APEC 통상장관회의, 美中 다자주의 이견 속 극적 ‘공동성명’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21개 회원들이 글로벌 통상 질서에 대한 이견 속에 회의 종료 직전 극적 합의를 이루며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에는 다자무역체제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내용이 담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제주에서 열린 APEC 통상장관회의 결과 21개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통상장관회의는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후 관세전쟁 속 진행되면서 미국의 고율 관세에 대한 각국의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열렸다. 통상 질서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견해차가 크기 때문에 공동성명 채택이 어려워 의장성명으로 대체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실제 실무 협상 단계가 시작된 지난 8일부터 각국의 입장 차는 뚜렷했다. 중국은 다자주의를 강조하고 보호주의를 반대하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고, 미국은 이를 공동성명에 담는 것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채 이견 논의가 계속됐지만, 회의 종료 직전 휴식 시간 40분을 갖고 의견 조정을 거쳐 극적으로 합의했다. 다만 최종 공동성명에는 ‘다자주의 강조’, ‘보호주의 반대’ 등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APEC 회원국들은 무역 이슈 진전을 위해 글로벌 무역시스템의 법적 토대를 제공해온 세계무역기구(WTO)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미국발 관세전쟁으로 다자무역주의가 약화되고 양자무역 양상이 짙어지는 상황에서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다자무역체제의 필요성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WTO의 통상환경 변화에 맞춘 개혁이 필요하다고 봤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AI 통상(AI for Trade) 이니셔티브’를 제안했고, 회원국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관세·통관 행정에서의 AI 도입 확대 ▲각 회원들의 상이한 AI 정책에 대한 민간의 이해도 제고 ▲AI 표준 및 기술에 대한 자발적인 정보 교환 등 3대 추진 과제 합의를 이뤘다. APEC 회원국들은 AI를 포함한 디지털 경제가 역내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동력이라는 데 공감했다. 지속가능한 무역을 통한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공급망 중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최근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공급망 재편과 기후 위기라는 도전 과제 속에 회복력 있고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역내 협력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회의를 이끈 정인교 본부장은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한 첨예한 입장 차가 있어 저를 비롯한 20개 회원 장관과 100여명의 협상팀에게는 정말 큰 도전이었다”면서 “제주에서 치열하게 토론하고 고민해 기념비적인 합의를 도출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제주의 기적’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그는 “규범에 기반한 다자체제 지지를 밝혔는데 입장 차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 해결해야 할 점이 많다”면서 “APEC에서 통상장관들이 뜻을 모은 건 매우 의미 있다. APEC을 중심으로 글로벌 통상 질서에 대한 논의가 다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0월 말~11월 초 경주에서 APEC 정상회담이 열린다. 이번에 합의를 이룬 공동성명을 기반으로 정상회의 선언문이 작성될 예정이다.
  • 화성시, 수도권 기업 대상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 개최···6월 19일 코엑스

    화성시, 수도권 기업 대상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 개최···6월 19일 코엑스

    분양 중 3개소 산업단지 분양 홍보·상담 진행 화성특례시는 다음 달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화성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앞서 6월 15일까지 사전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접수를 완료한 기업 중 주요 150여 개 기업을 초청해, 화성시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산업단지 분양 홍보 및 개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업 하기 좋은 도시 화성시의 우수 인프라 소개 ▲투자유치 인센티브 안내 ▲현재 분양 중인 3개 산업단지(송산그린시티 남측 산단, H-테크노밸리, 화성우정국가산단)의 분양 상담 ▲첨단산업을 주제로 한 포럼 등이다. 지난해 설명회에는 1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약 1조1천억 원 규모의 투자 의향이 접수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올해 설명회는 첨단산업 포럼과 기업 투자사례 발표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기업들이 만족할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전접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천년고도서 APEC 성공 개최… 글로벌 대한민국 저력 보여줄 것”

    “천년고도서 APEC 성공 개최… 글로벌 대한민국 저력 보여줄 것”

    K콘텐츠 활용 ‘문화 APEC’ 준비한복·한옥·한식 등 ‘5韓’ 적극 홍보SMR·철강 등 지역 신산업 소개기술한류박람회·투자설명회 마련트럼프·푸틴 대통령 등 방한 요청차기 개최국 中 시진핑 참석 유력신냉전 종식 논의하는 계기 될 것7조 4000억원 경제 효과도 기대 “21개국 지도자들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이 초청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대한민국 경북도가 이뤄 내겠습니다. 한류의 본원인 경북도와 세계 10위 경제 대국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겠습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10월 말~11월 초 신라 ‘천년고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자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와 도민들이 앞장서 뛰는 것은 위대한 우리 국민들의 저력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APEC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61%, 교역량의 약 49%를 점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 지역경제협력체로,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중요한 다자 외교행사로 평가받는다. 다음은 이 지사와의 일문일답. -경북 경주시가 인천시, 제주도를 제치고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지난해 6월 경북도와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함으로써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 소규모 지방도시인 경주가 국제적인 도시들을 제치고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APEC 유치전 때 인천과 제주가 숙박 등 시설 면에서는 앞섰다. 하지만 APEC은 각국 정상들이 잠을 잘 자려고 오는 게 아닌 한국의 문화와 발전상을 보고 느끼는 행사라는 점을 강조해 유치에 성공했다. APEC 성공 개최는 경북은 물론 대한민국의 명예가 걸린 국가 중대사인 만큼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정상회의 기간에 경주를 찾을 21개 회원국 정상과 정부 대표단, 기업인, 기자단 등 2만여명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 -어려운 점도 있을 텐데. “시간이 빠듯하다는 점이다. 준비 기간은 짧은데 해결해야 할 일이 넘쳐난다. 특히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와 달리 준비 기간은 2개월 정도가 짧고 각국 정상이 묵을 스위트룸(PRS), 국제미디어센터 등 정상회의 개최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반시설을 새로 조성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경북도와 경주시가 ‘APEC 준비지원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정부 및 국회, 경제계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도 신속히 구축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신라 삼국통일 이후 경북도에서 열리는 가장 큰 이벤트로 진행된다. 준비 중인 주요 행사를 간략히 소개하면. “APEC 정상회의를 평화·경제·문화관광 번영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게 기본 콘셉트다. 우선 한반도 주변 4대 강국 정상의 참석을 이끌어 내기 위해 물밑 외교전에 나서고 있다. 한·일·중·러 정상이 참석하면 경주 APEC 정상회의는 냉전의 종식을 알린 1988 서울올림픽처럼 동북아시아 평화와 나아가 세계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경제 APEC과 관련해 각국 정상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경주), 이차전지·철강(포항),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포항), 자동차·조선(울산) 등 지역의 미래 신산업 현장 시찰, 국내 기업들의 투자유치 설명회,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기술한류박람회, APEC 연계 투자환경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 APEC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5韓’(한복·한지·한옥·한글·한식)과 K팝, K푸드, K콘텐츠 등을 활용해 한류 붐을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국내외 정세 급변으로 APEC 정상회의 정상 개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지금은 계엄 사태로 흔들린 한국이 건재하고 안정적이라는 확신을 심어 주는 게 급선무다. 머지않아 탄핵 사태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국내외의 불확실한 정치 환경이 종식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APEC이 21세기 신냉전 시대 종식을 논의하는 세계적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21개국 모든 정상의 참가를 요청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외교전뿐만 아니라 국가적 역량이 최대한 결집되도록 노력하겠다.” -APEC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의 방한이 가능할까. “지난 1월 경북을 방문한 다이빙 신임 주한 중국대사와의 면담에서 시 주석의 APEC 참석을,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만나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지난 10일엔 경북도청을 방문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시 주석의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이해한다. 중국은 2026년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이다. 차기 의장국은 직전 연도 회의에 참석하는 게 외교 관례다.” -최근 APEC 정상회의를 위한 첫 번째 사전 회의인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지난달 24일부터 9일까지 2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정상회의 사전 준비와 예행연습의 성격을 지닌 SOM1을 개최했다. 각국 대표단 등 총 1880명이 참가해 100여 차례 회의 등을 진행했다. SOM1 행사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설문조사 5개 분야(수송, 숙박, 문화공연, 관광, 시설·운영지원)에서 평균 점수 94점을 기록했다. -각계 주요 인사들이 잇달아 경주를 방문해 APEC 준비 상황을 점거하고 있다. 어떤 내용인가. “이달 들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APEC 정상회의 기간 열릴 경제인 행사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등이 경주를 방문해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행사 활성화 방안 논의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주 APEC 성공 개최 시 기대 효과는. “APEC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7조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 직접효과는 3조 3000억원으로 경제 활성화, 내수 소비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경제·사회적 편익 등 중·장기 간접효과는 4조 1000억원으로 분석됐다. 취업 유발효과는 총 2만 2634명으로 예상된다. 이는 대한상공회의소가 딜로이트컨설팅과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다.” -마지막으로 도민과 국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다. 엄중한 대내외 환경에도 한국의 정치·경제 회복력을 국제사회에 확인시켜 주도록 하자. 외교부 등 중앙부처와 함께 ‘원팀’이 돼 APEC을 철저히 준비하는 만큼 도민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
  • 천안 ‘스타트업 생태계·투자 환경’ 업그레이드…첫 벤처캐피털 등록

    천안 ‘스타트업 생태계·투자 환경’ 업그레이드…첫 벤처캐피털 등록

    충남 천안시는 지난해 서울에서 천안으로 본사를 이전한 ‘그래비티벤처스’가 벤처캐피털(VC) 법인 등록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천안 첫 벤처캐피털로 이름을 올린 ‘그래비티벤처스’는 창업 초기 기업 성장을 지원·육성하는 창업기획자(AC)에서 스타트업(신생기업) 성장 전주기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서 그래비티벤처스는 지난 6일 벤처캐피털 등록 선포식을 열고 스타트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은 선포식에 참석해 그래비티벤처스의 천안 최초 벤처캐피털 법인 등록을 축하하고 지역의 입지 경쟁력과 사업화 전주기 지원 체계 등 천안형 투자 생태계를 홍보했다.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창업 초기 단계에서의 액셀러레이터 지원과 성장단계에서의 벤처캐피털 투자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 하지만 국내 벤처투자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했고, 천안에 상주하는 벤처캐피털 부재로 지역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이 어려웠다. 천안시는 스타트업 생태계 선순환 구축을 위한 투자환경 조성에 주력해 현재 민간 투자사는 3년 전 1개 사에서 현재 8개 사로 늘었다.천안으로의 이전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민간투자사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활발히 투자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안덕근 산업부 장관 26일 방미…“관세 면제 요청할 것”

    안덕근 산업부 장관 26일 방미…“관세 면제 요청할 것”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28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한다. 25일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미국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과 만날 계획이다. 산업부는 “상무부 등 정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철강 등 품목별 관세,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한 면제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라며 “조선·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2일부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또 4월 1일까지 한국 등 무역 적자국을 대상으로 비관세 장벽을 포함한 무역실태를 검토하고 국가별 상호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힌 상태다. 안 장관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등 미국산 에너지 수입 확대 등을 미국에 제안할 가능성도 있다. 산업부는 “미 의회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조선 분야 협력을 위한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 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안정적이고 일관된 투자환경 조성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정부 고위급 인사의 방미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7~20일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고위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미국을 건너가 정부와 의회 관계자를 만났다. 안 장관은 “한국과 미국은 조선, 원전,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언급하면서, “이번 방미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미간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장관급 논의를 개시하고 양국의 관심 분야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울산시 올해 5조 1000억규모 기업 투자 유치

    울산시는 올해 친기업 정책을 통해 5조 1000억원대의 기업 투자유치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기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 조성’, ‘전략적 투자 유치 및 홍보 강화’, ‘기업 맞춤형 지원 및 관리 강화’ 등 3대 전략과 8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한다. 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신청과 특구사업 본격 추진, 주력산업·신산업 육성 기반 조성과 지역주도 대학혁신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울산시는 전략적 투자유치 및 홍보 강화를 위해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기업 유치로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투자유치 홍보와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기업 맞춤형 지원 및 관리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지원 전담조직과 권역별 현장지원 책임관 운영을 통해 신속한 투자 이행을 지원한다.
  • 분산에너지·국제정원박람회·트램… 울산, 경쟁력과 품격 높인다

    분산에너지·국제정원박람회·트램… 울산, 경쟁력과 품격 높인다

    규제 과감히 풀어 기업 투자 유치교육·기회발전·도심융합특구 지정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반구천 암각화 7월 세계유산 등재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맞춤 복지세계 최초 수소트램 등 교통 혁신울산시는 올해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기반 구축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신성장 에너지 산업 육성, 도시철도 1호선 트램 건설 착수,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과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일자리 넘치는 경제활력 도시 ▲문화와 자연이 있는 유(U)잼 도시 ▲삶이 풍요로운 정주 도시 조성 등을 실현할 17대 정책 과제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일자리 넘치는 경제활력 도시 울산시는 경제활력 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제한구역 조정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맞춤형 기업 지원을 강화해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다가 국가·지역 전략사업 선정과 개발제한구역 환경등급 평가 체계의 합리적 개선 등을 통해 재도약의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시는 기업 친화적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지원 전담 공무원 지정을 기존 4개사에서 6개사로 늘리고 지역 내 투자기업 권역별 책임도 확대한다. 특히 울산에 공장을 둔 기업체를 대상으로 본사 유치에 나선다. 대기업 본사의 지방 이전 때 걸림돌로 작용하는 규제도 적극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정부의 국토 균형발전 전략인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산업·문화·교육·정주 여건을 향상시키는 등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 무엇보다 시는 상반기 중 울산이 1호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을 실현해 기업 부담을 줄임으로써 새로운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는 또 ‘울산형 광역비자’ 제도를 시행해 지역 맞춤형 우수 외국인 인력을 유입하고 주력 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수요자(청년·중장년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한다. 창업·벤처 투자를 활성화해 ‘창업·투자·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 투자 생태계도 조성한다. 시는 주력 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첨단 신산업 유치·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자동차 산업은 전기·수소차 기술 경쟁력 제고, 미래차 부품 산업 육성, 도심항공교통(UAM) 선도 거점 마련, 자율주행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한다. 조선 산업은 자율운항선박 연구단지 조성, 친환경·지능형 선박 기술 개발 지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산 현장 구축 등에 나선다. 화학 산업은 고부가·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이차전지 산업은 첨단 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 설립 등 인프라 구축과 기술 개발 지원·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국제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수소·인공지능(AI)·생명·신재생 에너지·원자력 등 첨단 신산업 육성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국가산업단지 확장, 신성장 거점 산업단지 조성, 첨단 지능형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산업 용지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투자 기반을 구축한다. ●문화와 자연이 있는 U잼 도시 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을 신설했다. 추진단은 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수립과 삼산·여천 매립장의 생태계 복원 등을 추진한다. 시는 또 태화루 스카이워크 설치, 태화강 억새단지 확장, 학성공원 물길 복원사업 추진 등 태화강 국가정원 관광 기반도 확충한다.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세계적 공연장과 K팝 사관학교를 건립하고 최근 개관한 종하이노베이션센터를 문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한다. 특화된 문화 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주력 산업 콘텐츠 훈련센터를 구축해 문화 콘텐츠 산업도 육성한다.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5) 개최와 국제회의지구 지정 추진 등 마이스 산업도 활성화한다. 카누슬라럼센터, 공공 골프장, 문수야구장 유스호스텔, 여천매립장 파크골프장 등 스포츠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코리아 울산 세계궁도대회,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 등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도 개최한다. 특히 반구천 암각화는 오는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예정이다. 시는 성공적 등재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삶이 풍요로운 정주 도시 시는 삶이 풍요로운 정주 도시 조성을 위해 ‘울부심 생활+사업’을 확대한다.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행복과 자부심을 누리도록 보다 세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부모 급여와 가정양육수당 등 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둥이 행복렌터카’ 등 다자녀 가정을 우대 지원한다. 또 울산형 책임돌봄을 강화하고 어린이 복합 교육·놀이 공간을 조성해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한다. 또 제2시립노인복지관 운영과 하늘공원 제2추모의 집 건립 등 복지 인프라를 확충한다. 청년·중장년을 위한 일상돌봄과 울산청년미래센터를 운영하고 장애인거점센터(가칭)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등 장애인 복지도 강화한다. 세계 최초로 도입될 수소트램(도시철도 1호선)은 2029년 1월 개통을 목표로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 안정화와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등 대중교통 활성화도 추진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와 산모·신생아 재가돌봄 서비스 등 임산부·영유아 건강 관리를 강화하고 시민 마음돌봄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복합생태관광센터 건립 등을 통해 생태 관광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 국가산업단지 지하 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석유화학산업단지 안전 관리 고도화 플러스, 특수재난훈련센터 등 국가산업단지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이 밖에 2025년 울산형 인구정책 수립 및 인구 업(UP) 전략본부 운영 등을 통해 인구 구조 변화에도 주도적으로 대응한다. 아울러 울산청년지원센터 개소 등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 새만금 산업용지 확 늘린다…100만 평 이상 제2산단 조성 추진

    새만금 산업용지 확 늘린다…100만 평 이상 제2산단 조성 추진

    새만금 산업용지가 크게 늘어나고 국제투자진흥지구 및 종합보세구역도 확대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23일 산업용지 공급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을 보면 현재 조성 중인 새만금 국가산단 3, 7, 8공구의 분양 시기가 기존 계획보다 6개월 이상 앞당긴 2025년 상반기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청은 준설선을 추가 투입(3→4대)하고, 공정관리 등을 통해 매립 공사 기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3공구를 시작으로 8월에는 7공구, 연말까지 8공구 용지를 분양하는 게 목표다. 또 기업수요를 반영해 토지이용계획을 변경, 국가산단 내 산업용지 20만평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새만금산단 배후도시에는 제2산단도 조성된다. 새만금청은 개발계획 수립과 사업시행자 지정 등을 통해 배후도시 용지에 100만평 이상의 산업용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시행자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거쳐 2026년 개발계획 확정, 2027년 착공, 2029년 부지공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제2산단에는 이차전지 연관산업과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위주의 업종을 유치해 새만금 국가산단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새만금산단 내 새만금 산업단지 일부에 지정된 국제투자진흥지구 및 종합보세구역도 확대한다. 새만금청은 법인세·소득세 감면 혜택을 공백 없이 제공하고, 원자재를 수입해 임가공하는 기업의 관세를 유보, 면제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김경안 청장은 “2025년에는 ‘기업 하기 좋은 새만금’이라는 비전 아래 핵심 성장거점 육성, 성장 기반 구축, 기업 맞춤형 투자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4대 주요정책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하남·평동·첨단산단 셔틀버스 운행 재개

    광주시, 하남·평동·첨단산단 셔틀버스 운행 재개

    광주시는 2일부터 하남·평동·첨단 산업단지의 셔틀버스 운행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는 버스 8대를 투입해 3.3㎢(100만평) 이상 대규모 산업단지인 하남·평동·첨단산단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출·퇴근 각 2회씩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산업단지 근로자 교통지원 사업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는 산업단지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근로자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해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셔틀버스 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산업단지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외국인 투자유치 올해 6000억대 목표 달성… 해외로 나간 국내 기업들도 ‘유턴’

    올해 경남도는 외국인 투자자기업 유치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도 지난 10월 기준 중국 10개· 베트남 7개·미국 5개 등 전 세계 39개 기업에서 약 5961억원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했다. 도는 연말까지 지난해 실적 6337억원을 무난히 초과해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도는 또 10월까지 외국인 투자 관련 4개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 금액은 3692억원, 고용 창출은 648명 규모다. 디피월드 부산로지스틱스㈜, ㈜엘엑스판토스 등 세계적인 첨단 물류기업이 경남을 최적지로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해외에 진출한 기업 가운데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 5곳과 양해각서(MOU)를 맺기도 했다. 이 중 ㈜동신모텍(중국), ㈜데일리킹, ㈜씨케이유(베트남) 등 3개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지원하는 국내 복귀 기업으로 선정됐다. 도는 2013년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올해 10월까지 국내 복귀 기업으로 선정한 153개 기업 중 20개 기업을 유치하며 전국 세 번째 실적을 달성 중이다. 이처럼 올해 도는 관광·레저, 우주·항공 산업 등 주력·차세대 전략산업 부문에서 국외 투자 유치를 끌어내고자 힘썼다. 싱가포르, 베트남, 미국, 영국, 동유럽(폴란드·체코) 등에서 우수한 경남 투자환경과 인센티브 제도 등을 홍보하며 공격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도는 내년에도 주력 첨단산업 위주의 외국인 투자 유치와 국내 복귀 기업 유치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과장은 “2년 연속 투자 유치 사상 최고액 달성은 경남도의 전략적 정책과 도민 성원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은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끌어내도록 선도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말레이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FTA 협상 가속화

    한국·말레이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FTA 협상 가속화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공식 방한 중인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내년 수교 65주년을 앞두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와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관계 발전을 반영해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1960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교역, 투자, 인적 교류를 넘어 국방, 방산, 그리고 그린 수소, 핵심 광물을 비롯한 미래산업 분야로 확대되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점증하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지역 및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을 달성하기 위한 양국 간 연대도 강화해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2025년까지 타결하자는 의지를 확인했다. 기존 협상 중이던 상품 분과에 서비스, 투자, 디지털, 바이오, 그린 등 분과도 추가하기로 했다. 양국은 2019년 세 차례 걸쳐 FTA 협상을 진행했으나 말레이시아 측의 국내 정치·경제적 사유로 중단됐다가 지난 3월 협상을 재개했다. 또 “방산 협력이 굳건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반을 둔 상호신뢰의 상징”이라며, 군사기술과 방산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말레이시아가 지난해 한국형 FA-50 경공격기 18대를 도입한 계약을 바탕으로 방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는 내년쯤 ‘경공격기 교체 2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가 핵심 광물 보유국인 만큼 ‘핵심 광물 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해 안정적인 광물 공급망도 도모하기로 했다. 한국이 국제사회에 제안한 무탄소에너지(CFE) 구상에 대한 말레이시아의 지지를 얻었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칙에 부합하는 투자환경 증진, 4차 산업혁명 기술, 디지털 경제, 녹색 의제 등에 초점을 맞춘 연구개발과 기술교류를 확대하자는 양측 의지도 확인했다. 양국 간 공공·민간 분야에서 교육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이날 한반도를 비롯해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 심화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규탄하고,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CVID)를 촉구하기도 했다.
  • 尹, APEC서 “북한과 러시아 군사협력 중단 강력 촉구”

    尹, APEC서 “북한과 러시아 군사협력 중단 강력 촉구”

    내년 APEC 경주서 열려…청년 미래번영기금 제안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연설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군사협력을 규탄한다. 윤 대통령은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군사협력은 규범을 기반으로 한 세계 질서에 중대한 도전일뿐 아니라, APEC의 미래지향적 협력을 저해한다”며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 리마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내년 APEC 의장국 정상으로서 연설하고,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 ‘CEO 서밋’ 등에 참석한다. 내년 APEC 정상회의는 한국의 경주에서 열린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현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롭고 안정적인 무역투자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계층간 격차를 완화하고, 공동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다자무역체계를 수호하기 위해 APEC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함을 역설하고, 한국이 APEC 구성원들의 FTA 협상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앞장설 것을 천명한다. 윤 대통령은 또 한국이 내년 APEC에서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경제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역할을 선도하겠다고 밝힌다. 마지막으로 내년 한국에서 개최될 스마트모빌리티 포럼 등을 통해서 역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한국의 기여 의지를 표명한다. 16일 개최되는 두번째 세션 리트리트(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회의)에서 APEC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을 제시하고, 내년도 의장국으로서 한국의 책임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이끌어갈 청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PEC 미래번영기금 설립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차기 APEC 의장으로서 페루 전통 지휘봉을 선물 받는다. 김 차장은 “잉카시대 지도자들이 물려받던 지휘봉으로, 권위와 정의·지혜를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 평택시, KES2024(한국전자전)서 “기업투자유치활동”

    평택시, KES2024(한국전자전)서 “기업투자유치활동”

    평택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ES 2024(한국전자전)’(이하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기업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올해 55회째를 맞은 한국전자전은 우리나라 대표 기술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전시회로, 올해 550개 사에서 1,400개 부스를 설치한 가운데 7만명 이상의 IT, 전자 관련 전문가와 투자자들이 찾았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홍보관을 운영한 평택시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평택시 개발계획 및 산업단지 분양현황, 투자인센티브제도 등 투자환경과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등 교통, 생활환경을 담은 기업투자 전략을 널리 알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 내 기업과 취업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이며, 근로자 출,퇴근 교통환경 및 정주 환경 등 개선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많은 기업이 우리 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광양경제청,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투자유치 활동

    광양경제청,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투자유치 활동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4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에 참가해 광양경제청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입주기업과 연계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전문 전시회다.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 글로벌 조선업체, 세계 주요 오일메이저, 조선해양플랜트 바이어, 에너지솔루션 기업 등 16개국 170개사가 참가해 450개 부스가 운영된다. 광양경제청은 세풍·황금산단, 하동지구 갈사만산단 등 우수한 광양만권 산업단지 투자환경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부스 내 해양플랜트 연관 입주기업 홍보공간을 마련해 입주기업 소개도 병행, 현대스틸산업의 해상풍력관련 제품 모형들을 전시해 이목을 끌 예정이다. 광양만권에는 현대스틸산업 외에도 한화오션에코텍, EEW, 세아제강, 현대제철, 한라IMS, DSR제강, 씨에스에너지 등 다수의 해양플랜트 연관 기업이 입주해 있어 해양플랜트 산업생태계가 잘 구축돼 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광양만권은 항만과 안정적인 공급망 등 최고 수준의 산업 인프라와 기업친화적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해양플랜트 분야의 최적지다”며 “유망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쿠팡, 호남권 최대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

    쿠팡, 호남권 최대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

    쿠팡이 광주에 호남권 최대 규모의 광주첨단물류센터(FC)를 열었다. 14일 광주시 광산구 평동일반산업단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지역민을 우선으로 2000여명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물류센터는 연면적 5만평 이상으로 축구장 22개 규모다. 앞으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물류센터 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돼 지역 경제에 활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지난 2020년 9월 광주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1년 9월에 착공했다.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건설한 광주첨단물류센터는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하고 쾌적한 휴게시설을 마련했다. 물류센터가 준공돼 광주의 청년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평동일반산업단지에 신선식품(로켓프레시) 전용 등 물류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고 6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광주와 호남권 중소상공인들은 광주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서 물류비용을 크게 줄이고 전국 로켓배송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박대준 쿠팡 대표,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의 산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만드는 투자유치는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 정주여건 개선, 인재양성 등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광주시를 비롯한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준공할 수 있게 됐다. 광주 시민 우선 고용으로 광주 전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 호남권의 중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는 물론 대만 등 해외 수출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남해안 살아야 대한민국 산다” 경남도 국제관광개발 본격화

    “남해안 살아야 대한민국 산다” 경남도 국제관광개발 본격화

    경남도가 천혜의 자연환경인 남해안을 ‘국제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키고자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도는 지난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인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하얏트 호텔, 중국 동정그룹, 인도네시아 아키펠라고 그룹,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세계 호텔·관광 기업과 관계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경남 관광 홍보·투자환경 소개, 투자 협약식, 경남 투자 우수기업 표창장 수여, 맞춤형 투자 상담 등을 진행했다. 눈길을 끈 건 경남도가 소개한 ‘투자 대상지’였다. 도는 남해안권을 중심으로 투자자가 매입 후 바로 개발할 수 있는 대상지로 마산로봇랜드(창원시), 옛 신아조선소 터(통영시), 진도(사천시), 고현항 항만(거제시), 옛 부곡하와이(창녕군), 자란도(고성군), 옛 대한야구캠프(남해군), 금오산(하동군), 동의보감촌(산청군), 가조온천관광지(거창군)를 소개했다. 앞서 이들 대상지 중 일부는 민간투자 개발방안 밑그림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달 1일 ‘관광개발 민간투자 대상지 컨설팅 용역’을 수행한 관광개발·부동산 자문 업체 PDM코리아는 최종보고회를 열어 ‘사천 진도(섬)는 실내낚시터, 낚시박물관 등이 있는 낚시테마파크, 콘도미니엄, 해수온천이 사업성이 있다’고 밝혔다. 창녕 부곡하와이는 노인복지시설, 호텔, 병원,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실버타운으로 재개발하는 안을 제안했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 하이라이트는 3개 기업과 맺은 투자협약이었다. 구도심을 활용한 도시재생과 공간기획에 역량을 발휘 중인 ㈜하버시티는 마산 어시장 인근 유휴 터와 상가를 인수해 4층 30실 규모 호텔·복합문화공간 조성하기로 했다. 수산시장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관광 요소를 더해 관광과 문화 체험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게 ㈜하버시티 목표다. ㈜하버시티는 2026년 상반기까지 총 26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투자가 마무리되면 신규일자리(30명) 창출과 마산어시장 재도약 효과가 있으리라 본다. 금호리조트 주식회사는 통영시와 함께 도남동 일원을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총 1400억원을 투입해 200실 규모 최고급 복합리조트 건립·운영이 골자다. 복합리조트가 건립되면 신규일자리(74명) 창출도 기대된다. IT혁신기업인 ㈜아이티엘은 기술과 휴식이 함께하는 가치소비 공간을 창출하고자 새 도전에 나선다. ㈜아이티엘은 2026년까지 거제 장목면 송진포리 일원에 약 347억원을 투자해 호텔·수영장·레스토랑·대형 카페를 갖춘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하고 직원 3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들 기업이 원활하게 투자를 마무리 짓고 남해안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 강화와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도는 관광을 포함한 ‘남해안권 개발’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의 20%, 경제의 17%를 차지하는 남해안을 살려야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고 국가가 성장할 수 있다고 봐서다.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시행은 그 중심에 있다. 2030년까지 추진하는 계획은 민자를 포함해 20조 5495억원을 투입, 관광지대 육성·폐교 등 유휴시설을 활용한 관광 명소화와 통합관광브랜드 개발·홍보 등이 방향이다. 핵심 사업은 19개로, 경남은 통영 폐조선소 재생 사업, 남해대교 관광 자원화, 마리나비즈센터 건립 등 7개 사업이 포함해 있다. 이 연장선에서 도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도 추진 중이다. 도는 수도권 과밀경제 한계 극복과 국제적 해양관광벨트 조성에 남해안권 발전은 필수적이고, 이를 이루려면 제도적 기반이 되는 특별법 제정이 필수적이라며 정부·국회를 설득하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남해안은 대한민국 희망이자 극동아시아 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남해안 지역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해 남해안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 최태원 “AI 제조업 활용, 인프라로 접근해야”

    최태원 “AI 제조업 활용, 인프라로 접근해야”

    최태원(64)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의 제조업 활용과 관련해 개별 기업이 아니라 산업 인프라 차원에서 구축해야 보다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지난 25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4 울산 포럼’에서 울산시를 혁신하기 위한 AI 활용 방안과 지역문제 해법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최 회장은 “울산에 있는 하나의 기업이 AI를 이용해 경쟁력을 갖겠다는 게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며 “실제로 보면 엄청난 양의 양질 데이터를 줘야만 AI가 훈련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기업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렇게 모은 빅데이터로 머신러닝 속도를 배가해 AI 고도화를 앞당길 수 있는 ‘공생 모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울산에 있는 SK 관계사들이 다 모여도 (효율적인 AI 고도화는)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울산시(지방정부)가 AI 기반 시설을 만들어 주고, 거기 입주한 전체 기업을 모아 (데이터) 분류와 정제를 제대로 한 상태에서 들어가야만 경쟁력 있는 AI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최 회장은 26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간담회를 열어 기업 지배구조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이 경영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재계의 우려를 전달했다. 최 회장은 “최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기업들도 취지에 공감하고 변화의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다만 현실적 부담을 감안해 논의의 초점이 규제보다는 자율과 인센티브, 그리고 전반적인 금융시장 투자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도, 동해안·백두대간 관광 자원 활용해 체류형 휴양 벨트 만든다

    경북도, 동해안·백두대간 관광 자원 활용해 체류형 휴양 벨트 만든다

    경북도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경북 동해안과 백두대간을 체류형 관광휴양 벨트로 조성해나간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책금융인 투자펀드를 활용한 지분 투자 방식으로 오는 2026년까지 10조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투자펀드는 지자체와 민간이 사업주체로 참여해 프로젝트를 설계·주도하고, 정부의 정책펀드 재정지원을 마중물로 지역이 원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도는 그동안 미개척 분야로 남아있던 대규모 호텔과 리조트 건립에 이 펀드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동해안과 백두대간이라는 지역 관광 자원을 통해 ‘스쳐 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 한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지역에 풍부한 관광 자원과 명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체류 시간이 짧았던 이유를 제대로 된 숙박시설 부족에서 찾은 것이다. 이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경북도는 동해안 7번 국도 휴양 벨트와 백두대간 산림휴양 벨트, 산업도시 비즈니스호텔 등 시군마다 하나의 호텔·리조트를 건립하는 사업을 민간과 협의하고 있다. 도는 내년 상반기 자체 펀드인 ‘민간투자활성화 펀드’ 출범과 비수도권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그동안 실핼할 수 없었던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제는 결국 기업이 이끌어 간다. 지방정부가 나서서 기업 투자환경을 제대로 구축하는 전환점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판사 못 믿겠다 직접 뽑자”…국민 직선제 도입한 ‘이 나라’ 진통

    “판사 못 믿겠다 직접 뽑자”…국민 직선제 도입한 ‘이 나라’ 진통

    멕시코 사법부의 격한 반발과 북미 주변국의 우려 속에 추진된 ‘판사 직선제’가 행정부의 강력한 도입 의지와 거대 여당의 속전속결 표결 밀어붙이기로 본격 시행을 눈앞에 뒀다. 멕시코 상원은 밤샘 토의와 새벽 표결을 거쳐 재적 의원(128명) 3분의2를 턱걸이로 넘는 86명 찬성으로 사법부와 관련된 여러 조항을 수정·폐지하는 법안을 11일(현지시간) 가결 처리했다. 반대는 41명, 기권은 0명이었다. 1명은 투표하지 못했다. 이로써 일주일 전에 하원을 먼저 통과한 사법부 개편안은 사실상 공포 절차만 남겨뒀다. 좌파 집권당인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 동맹은 의회를 개원한 첫날인 지난 1일부터 곧장 논의에 들어가 열흘 만에 사법부 개편안을 일사천리로 처리했다. 현지 일간 엘우니베르살은 “규정상 개정안 효력이 발생하려면 32개 주의회 과반(17개) 의결이 선행돼야 하는데 현재 여당 동맹이 다수인 주의회는 24개”라며 주의회 과반 의결을 ‘기정사실’로 분석했다. 개편안 골자는 7000여명의 법관(대법관 포함)을 국민 투표로 선출하는 판사 직선제 도입, 대법관 정원 감축(11명→9명), 대법관 임기 단축(15→12년), 대법원 전원합의체만 구성, 대법관 종신 연금 폐지, 법관 보수의 대통령 급여 상한선 초과 금지 등이다. 객관성·공정성에 어긋난 판결을 한 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등징계법원 신설 근거도 담았다. 이 과정에서는 논란과 진통도 뒤따랐다. 사법부 노조는 ‘판사들의 정치화’라는 이유로 개편안에 반대하며 파업을 실시했다. 또한 법학부 대학생들과 함께 지난 6월 총선에서 압도적인 하원 의석을 확보한 여당 측 의원들의 의회 출입을 막았다. 이에 여당 측은 지난 3~4일 의회가 아닌 멕시코시티의 한 체육관에서 논의와 표결 절차를 진행했다. 시위대는 이번 상원 심의를 앞두고도 의회 방청석(2층)과 회의장(1층)에 밀고 들어가 농성을 벌였지만 휴회 후 대체 회의실을 확보한 여당은 법안을 상정하고 의결했다. 특히 상원에서는 여당 동맹 의석이 85석이어서 전원 찬성하더라도 가결에 필요한 1표가 모자랐지만 우파 국민행동당(PAN) 소속 의원 한 명의 ‘변심’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사법부 개혁’ 주장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개진했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달 말 퇴임 전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게 됐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법률 개정이 필요한 정책들을 대통령령 등 다른 방법으로 추진하려다 ‘위헌’ 또는 ‘헌법불합치’ 등을 이유로 제동을 걸고 나선 대법원에 대해 그간 강한 불만을 표해 왔다. 그는 평일 아침 진행하는 정례 기자회견에서 “인본주의적 사명을 가지고 내놓은 제안들이 최고 권력자를 비호하는 일부 사법부 구성원에 의해 무산됐다”며 수시로 대법관을 비판하고 “대법원이 야당의 참호로 변질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우리가 세계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자평했고 그의 정치적 후계자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당선인도 “사법 행정을 강화하고 부패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원 의결을 환영했다. 주변국에서는 판사 직선제에 비판적인 입장이다. 미국과 캐나다는 앞서 판사 직선제에 대해 입법·행정부 견제력 상실로 “투자환경이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켄 살라자르 주멕시코 미국 대사는 지난달 22일 “멕시코 판사를 직접 선출하면 마약 카르텔과 범죄자가 정치적 동기를 가진 법관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가 멕시코 정부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이날 멕시코 상원 밖에서는 법관들과 사법부 직원들이 상·하원을 성토하며 시위를 이어갈 뜻을 밝혀 내부 반발은 당분간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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