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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주 이상 외국인 주식매매 주문/「가격·수량 우선」으로 처리

    ◎증감원 오늘부터 외국인 투자한도가 확대된 주식의 매매주문처리방식이 현재의 「시간우선」에서 「가격·수량우선」으로 바뀌고 증권사별 예비주문에 따라 물량이 조정된다. 증권감독원은 24일 외국인투자주문에 대한 가장매매나 일부 증권사가 독식하는 폐단을 막기 위해 「외국인의 신규 주식취득 가능종목 및 매매주문처리 등에 관한 지침」을 마련,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가격·수량우선원칙 적용대상은 ▲외국인투자한도 확대 ▲예외한도 신고·승인 ▲유상증자 ▲기업공개에 따른 신규상장 등의 사유로 한도가 소진된 종목가운데 다음날 신규로 취득가능한 주식이 10만주이상 또는 취득가능금액이 50억원이상인 종목이다.
  • 외국인 선호주식 변칙거래 판쳐/삼성전자주 등 가공인물 명의 매매

    ◎증감원,증권회사 감사 등 대책 강구 증권당국은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를 계기로 증권사들이 외국인이 선호하는 블루 칩(삼성전자·한국이동통신·대한항공 등)의 물량확보를 위해 가공으로 매수주문을 낸 뒤 취소­재주문하는 변칙적인 방식의 가장 매매가 성행한다는 정보에 따라 혐의가 짙은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집중 검사를 벌일 방침이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12일 『지난 1일부터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종목당 12%에서 15%로 확대돼 외국인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이같은 변칙매매가 성행한다는 정보가 있다』며 『이에 따라 증권감독원이 가장매매 혐의가 짙은 증권사를 상대로 곧 검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외국인 주식매매는 시간과 가격,수량우선원칙에 따라 이뤄지는 일반주식매매와 달리 외국인 투자한도가 주문기준으로 소진되기 때문에 물량확보를 위한 가공주문이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실제 외국인투자자의 주식매수주문이 없지만 외국인 휴면계좌를 이용,미리 주문을 내놓고 물량이 확보되면 미국이나 일본·홍콩 등의 외국인투자자에게 「사후 세일즈」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변칙매매는 외국인투자한도가 소진됐다가도 주문이 취소되면 순간적으로 한도여력이 생기는 점을 악용한 수법이다.따라서 증권사들은 「순간의 한도발생」을 놓치지 않기 위해 경쟁적으로 전산시스템을 개발,불과 몇초 사이에 생긴 투자한도가 다른 증권사로 넘어가는 기현상마저 발생하고 있다. 증권당국은 이같은 탈법적인 가장매매가 외국인 투자질서를 해칠 우려가 높다고 보고 검사를 강화키로 하는 한편 주문기준인 외국인투자 한도관리를 체결기준으로 바꾸거나 주문가격도 함께 고려하는 방안으로 개선할 것을 검토중이다.
  • 「개미군단」 증시에 몰린다/주가급등 영향

    ◎매매비중 69.5%로 급상승/예탁금 열흘새 3천억 늘어/지수 어제 14.8P 상승… 9백60선 탈환 6·27 선거 이후 증시가 활력을 되찾으면서 일반투자자들이 다시 몰려들고 있다. 선거 후 증시는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 시행 및 시중금리의 안정 등으로 하루 평균 10포인트 이상 오르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장세가 호전되자 그동안 뒷전에 물러섰던 일반투자가들도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세,상승 증시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특히 유동 및 잉여자금이 많이 대기 중인 서울 강남지역의 경우,증권사 지점들이 연일 일반투자자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중이다. 대우증권 압구정동지점의 권영상 차장은 『선거 전 객장은 하루 20여명의 고객으로 썰렁했으나 최근에는 70∼80여명이 몰려온다』며 『새로 주식에 투자하기 위한 고객상담도 하루 20여건에 이르러 증시가 호황이던 88년도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우증권 로얄지점(명동 소재)의 황종국 지점장은 『강북지역은 워낙 보수성이 강해 아직은 추가 및 신규투자에 겁을 먹은 고객들이 많은 편』이라며새로운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는 강남지역과는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LG증권 양재지점의 유병기씨는 『고객들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큰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며 『특히 부동산실명제 실시와 삼풍백화점 붕괴 이후 부동산에 대한 투자메리트가 낮아져 최근들어 부쩍 주식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객예탁금도 선거 직전 2조3백억원에서 열흘 남짓 사이에 3천3백억원이 늘어 일반투자자들의 자금유입을 반증하고 있다.LG증권 투자분석부의 황창중 과장은 『지난달 26일부터 7월1일까지 일반인들의 매매비중은 54.3%였으나 지난주에는 69.5%로 급상승했다』며 『이달들어 개인투자자들의 순매도는 5천2백억원으로 매도가 매수를 앞서고 있으나 매수액이 선거 전 1조1천억원에서 현재 3조1천억원으로 2조원이 증가하는 등 매수 우위로 전환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일반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 가담에 힘입어 전날보다 14.86 포인트 오른 9백61.84로 마감됐다.거래량은 6천3백38만주,거래대금은 1조5백65억원으로 모두 연중 최고였다.
  • 증시에 「재팬머니」 몰려온다/엔고·도쿄증시 침체 영향

    ◎닛폰·다이치생명 등 한국진출 탐색/빠르면 연말부터 수조원 유입 전망/「치고 빠지기」 투자기법… 주가 춤출 가능성 「일본의 거대한 자금이 우리나라 증시에 몰려 온다」 지난 1일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 시행 이후 일본의 닛폰(일본)생명·다이치(제일)생명등 자본금 1백조원이 넘는 초대형 생명보험사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 진출을 탐색 중이라는 소문이 설득력을 가지면서 국내 증권업계에 비상이 걸렸다.빠르면 올 연말,늦어도 내년 하반기까지 증시 유입자금 규모가 천억대를 넘어 수 조원대가 될 지도 모른다는 예측 때문이다. 일본 자금의 국내 증시 대거 유입이 확실시 된다는 전망은 상당한 근거를 갖고 있다.국내 및 일본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뉴욕·홍콩 등 증시에서 이미 재미를 볼 대로 본 일본자금이 다른 투자처를 모색 중이며 ▲엔고와 고베지진 등에 따른 도쿄증시의 침체로 일본자금이 어디로든 가야 할 것으로 본다. 특히 한국을 유력한 다음 투자지역으로 꼽는 이유는 뉴욕이나 홍콩보다 상대적으로 주가가 낮고 발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증시개방 첫 해인 지난 92년 이후 증권감독원에 투자등록을 한 일본계 기업은 6월 말 현재 니코신탁사·치우다생보사 등 63개 기관이며 개인투자자는 2백76명이다.또 이달 들어 일본의 B·J 등 2개 투신사가 각각 펀드설정을 신청해 왔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본격적인 실전에 앞선 「입질」단계에 불과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서울에 진출한 일본계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한·일간 이중과세 협약에는 증권분야가 명시되지 않아 일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에 투자했을 경우 시세차익의 25%를 자본이득세로 물고 나중에 본국에서 환급받아야 하는 불편이 일본자금의 유입을 막는 가장 큰 벽』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자금규모가 엄청난 닛폰·다이치생명 등이 현재 일본 및 한국증권사 등을 통해 투자를 타진 중』이라며 『이들 생보사가 자본금의 0.1∼1%씩만 투자해도 1조∼2조원이 되고 다른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의 직접투자 자금을 감안하면 엄청난 돈이 들어 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고려증권의 유형렬 전무는 『자계좌 개설 허용 등으로 일본 자금의 유입이 쉬워져 종전보다 적극성을 띨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며 『그러나 웬만큼 재미를 본 외국자본은 「먹고 빠지는」 거품현상을 가져올 수도 있어 정보에 어두운 국내의 일반투자자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증시 모처럼 “활기”/열흘만에 70P 급등… 9백40선 회복

    ◎외국인 투자 확대·금리 안정 호재/상승세 지속땐 1천P 달성 무난 증시가 모처럼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6·27선거 직전 8백70 포인트대에 머물던 종합주가지수는 불과 열흘만에 70 포인트나 뛰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7일 거래량은 연중 최고인 5천5백7만주를 기록하는 등 활기를 더해 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가 장세 회복의 결정적인 도화선이 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 하태렬 증권분석실장은 『지난 1주일간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당초 예상 보다 2천억원이 넘는 6천5백억원에 이르러 증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시장이 호전돼 외국인 자본이 꾸준히 들어오면 연말까지는 1조2천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의 윤성문 상무는 『지난 달까지 14.7%를 오르내리던 회사채 금리가 현재 14.25%로 떨어져 진정세를 보이는 점도 시중자금의 증시유입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루 이틀안에 차익을 노리는 일반투자자들의 초단기매매가 활발한 점도 빼놓을수 없는 요인이다.동부증권 박광택 이사는 『기관들의 매매가 줄고 있는 데도 전체 거래량이 증가하는 것은 단기차익을 올리려는 일반투자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반증』이라며 『지수가 2∼3일내에 9백50∼9백60 포인트 벽을 뚫으면 얼마간 조정기간을 거치더라도 1천 포인트선 접근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전문가들은 이밖에 ▲선거후 투자자들의 안정심리 ▲정부의 통화환수 유보 ▲기관투자가의 매수우위 유지 ▲장기침체후 반등시점 ▲금융소득 종합과세 실시전 자금유입 ▲남북경협에 거는 기대 등이 복합적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지금의 증시는 자본금 1백억∼2백억원 규모 상장사의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형성된 강한 매수세가 대형주쪽으로 옮겨가는 양상이다.따라서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장기적으로 연말 또는 내년 1·4분기 중에는 종합주가지수가 1천2백 포인트선 돌파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외국자본 유입… 증시 활기/주가 4.5P 올라 9백14.1

    증시가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 시행 이틀 만에 외국자본 5천억원 이상이 유입된 데 힘입어 활기를 띠고 있다. 외국인 자금은 한도 확대 시행 첫날인 지난 1일 순매수 3천3백29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3일에도 매수 2천25억원,매도 3백9억원으로 순매수 1천7백16억원(4백6만주)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사들인 주식은 한국전력 1백60만주를 비롯,삼성전자 82만주,대한항공 44만주,LG전자 35만주,대구은행 27만주 등 대형우량주를 중심으로 60여개의 신규투자 가능종목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종합 주가지수는 전날 보다 4.51포인트 오른 9백14.10으로 마감됐다.거래량은 3천7백2만주,거래대금은 7천3백59억원이었다.
  • 7월증시 호재 많아 “맑음”/외국인투자 한도 확대·남북경협 기대

    ◎상반기 호황실적 반영… 침체 탈피 예상 7월 증시는 상반기 내내 짙게 드리웠던 먹구름이 사라지고 맑게 갤 것으로 전망된다.굵직굵직한 호재들이 많기 때문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7월 증시를 부추길 호재로 ▲외국인투자한도 확대시행▲상반기 경기호황 결과의 가시화 ▲선거후 투자자의 심리안정 ▲대북 쌀지원과 남북경협에 거는 기대감 ▲정부의 안정적 통화공급 등을 꼽는다. 증시 활성화에 가장 기대를 거는 재료는 외국인투자한도 확대.7월1일부터는 외국인의 주식투자한도가 12%에서 15%(공기업은 8%에서 10%)로 늘어난다.LG증권의 민광식 이사는 『외국인 주식투자한도는 9백여 상장종목 가운데 10% 정도만 소진된 상태라 그만큼 투자여지가 많다』며 『그러나 지난해 11월 한도확대 조치때 피해를 보고 빠져나간 외국자본이 다시 유입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상반기중 경기호황도 7월에는 증시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전문가들은 『경기가 호황인데도 증시가 침체한 것은 호황 뒷면에 가려진 그림자만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일단 상반기 실적이 발표되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7월 한달간 계속될 대북 쌀지원과 이에 따른 남북경협 활성화도 어떤 식으로든 호재로 작용할 것 같다.동서증권의 정병렬 이사는 『워낙 증시가 안좋아 그동안 대북 쌀 지원이 효과를 거두지 못했으나 외국인 투자한도확대 등 호재가 제대로만 먹혀들면 시장이 좋아져 이 역시 증시에 좋은 재료로 반영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선거후 투자자들의 안정심리도 증시 부양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동부증권의 박광택 이사는 『여·야 어느 쪽이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와도 증시에는 단기간 영향을 미칠 뿐 곧 정상으로 되돌아 올 것』이라고 밝히고 선거후에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안정되는 것이 일반적 현상이므로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내다봤다. 증권 전문가들은 그러나 많은 호재에도 불구,정부의 통화환수 여부와 증안기금의 개입확대,기관투자가의 매수우위가 7월 증시를 좌우할 것이라는 데 일치된 견해를 보이고 있다.
  • 외국인 투자한도 예외/해외 CB·BW 추가

    증권관리위원회는 23일 외국인투자한도의 예외적용 법인에 해외증권 발행기업을 추가,해외증권발행에 따른 외국인의 주식취득분은 외국인 투자한도의 예외한도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 예외한도 범위는 해외 CB(전환사채),BW(신주인수권부 사채),EB(교환사채)의 경우 외국인이 권리행사로 취득한 주식수와 당해종목의 전체 취득한도를 합한 주식수 내이며 DR(주식예탁증서)는 해외예탁기관의 보유비율에 당해종목 취득한도를 합한 규모다. 또 해외증권발행기업의 발행한도를 계산할 때는 예외 승인분을 발행한도에서 차감키로 결정,7월1일 이후 투자한도 15%를 넘어선 예외인정분 만큼은 해외증권 발행한도(15%)에서 줄게 된다.
  • 증시 부양효과/얼마나 될까/전문가들“7월이후까지 상승세 지속”전망

    ◎증안기금 개입확대가 좌우 정부의 증시 안정대책이 즉효를 보면서 29일 종합주가지수가 8백40 포인트대에서 단숨에 8백80선을 회복했다.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치가 종전과는 달리 기관의 순매수 우위와 증안기금의 동시개입을 이끌어낸 것이 주가폭등의 주된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양책 발표이후 종합주가지수가 폭등하는 현상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올들어 정부가 내놓은 부양책은 신용한도확대와 외국인투자한도 확대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두차례에 걸친 부양책은 그러나,10일 이내에 사그러드는 단기 효과밖에 거두지 못했다. 그렇다면 이번 조치는 「약효」가 과연 얼마나 갈까.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치에 대해 단기에 그칠 것이란 전망과 지자체 선거와 외국인투자한도 확대 실시시기 이후로 이어질 것이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상승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데로 모아지고 있다. 대우증권의 유근성 투자분석부장은 『이번 주가폭등은 투자자들이 안정을 되찾은데다 매물공백 상태에서 일어난 일시적 현상』이라며 『과거사례로 보아 계속 큰 폭으로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소극적으로 분석했다.그는 이어 『정부의 이번 조치가 주가상승보다는 바닥권을 지키는데 있는 만큼 증안기금 개입확대 등 추가 조치가 뒤따르지 않으면 효과는 단기에 그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LG증권 김기안 투자전략팀장등 상당수 전문가들은 상승세가 7월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29일 상황으로 미뤄 하루 이틀안에 9백선을 돌파하고 지자체 선거전까지는 9백50 포인트대까지 기대할만 하다』고 말했다.즉 정부가 이 시점에서 부양조치를 취한 것은 국민의 표와 투자심리 안정 등 2중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정부가 선거전까지는 증안기금 개입 확대를 통해 주식시장에 계속 신경을 쓸 것이고,이후 외국인투자한도 확대 실시와 이어지면 더욱 상승세를 탈 것이란 분석이다. 결과적으로 현재 증안기금이 갖고 있는 현금 3천5백억원,통화채 8천억원 등 1조1천5백억원의 가용자금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단기 또는 장기적 효과가 달려 있는 것으로 종합된다.현재 시중 자금사정으로 보아 증안기금만이 「마지막 카드」라는 데는 증권전문가들의 이견이 없다.
  • 주요 경제정책 새는 일 잦다/정부발표 앞서 증시 등에 소문파다

    ◎외국인 주식투자 확대전 대량거래/외화대출비율 축소전 대거 신청/“정책효과 정부의 주요 경제정책들이 미리 새는 바람에 정책효과가 반감되고 있다. 이달들어 정부가 발표한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와 외화대출비율 축소조치 등 굵직한 증권·금융정책이 공식 발표 전에 증시와 금융권에 유출됨으로써 주식시장의 큰손들이 정부발표 전에 주식을 사들였다가 발표 후 매도하는 가 하면,대기업들은 외화대출을 더 받기 위해 미리 융자를 신청하는 기민함을 보였다.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대기업의 시설재 도입용 융자비율을 제조업은 소요자금의 90%에서 70%로,비제조업은 80%에서 70%로 각각 낮추었다.그러나 이 정보를 미리 입수한 대기업들이 은행과 짜고 시행일 이전에 외화대출을 대거 신청한 혐의가 드러나 은행감독원이 특별검사를 하고 있다. 외화대출의 융자비율을 10∼20% 줄이기로 하되 시행일 전에 융자가 승인되고 신용장이 발급된 것은 종전의 융자비율을 그대로 적용한다는 정책내용이 은행권으로 사전에흘러들어 대기업이 너도나도 외화대출을 신청했던 것이다.이 바람에 4월 말부터 시행일인 이달 6일까지 연간 외화대출 규모의 3분의 1인 무려 24억달러의 외화대출 신청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홍재형 부총리가 아시아개발은행(ADB)총회에서 외국인 주식투자한도를 7월부터 종목당 발행주식의 12%에서 15%로 확대한다고 전격 발표했을 때도 이미 일주일전에 증시에 이 사실이 시장정보망을 통해 유포됐다. A증권사 관계자는 『외국인주식투자한도의 확대조치는 당초 올 연말께나 이루어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었으나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앞두고 무기력한 증시를 안정시키기 위해 한도확대를 앞당긴다는 소문이 발표 일주일전부터 돌았다』며 『일부 큰손들은 홍부총리의 발표가 있기 전 미리 알고 주식매매에 나섰다』고 전했다.이를 증명하듯 홍부총리의 공식 발표 이후 정부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주가가 계속 연중 최저치를 오르내리는 침제장을 지금까지 연출하고 있다. 이처럼 이 두가지 정책만해도 사전에 정책내용이 이해당사자에게 흘러들어감으로써 정책이 기대한 효과를 전혀 거두지 못하고 있다.
  • 통화긴축/공급과잉/부양실효/증시침체 언제까지

    ◎기관­외국인 투자 크게 위축/외국자금 유입 9월전후 호전 기대 증권시장이 종합주가지수 9백 고지를 오르내리며 짜증스런 침체현상이 장기화 되고 있다.최근 정부의 증시부양책도,외국인 투자확대도 며칠간 반짝 상승세를 탔을 뿐 「약효」는 곧 사그라졌다. 11일 증시는 전날 9백선 밑으로 처진데 이어 8백90선 마저 무너져 8백84.79로 끝났다.증시가 호전되려면 거래량이 하루에 적어도 2천5백만주 이상,거래대금이 3천억원 이상이어야 한다.그런데 최근의 거래량은 2천만주를 밑돌때가 많고 요며칠 사이에는 1천5백만주도 채 않되는 실정이다.거래금액도 1천5백억원선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증시 침체가 장기화 되다 보니 주식이 투자 대상으로서의 매력을 상실한데다 안정위주의 금리상품쪽으로 성향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특히 최근 회사채의 수익률이 14.8%로 높은데다 정부의 긴축정책에 따른 은행·투신사 등 기관투자가들의 투자위축이 가장 큰 증시위축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또한외국인 투자한도 확대도 이미 지난해말 1차 확대조치때 재미를 못 본 외국인들이 섣불리 투자를 않고 있어 증시를 북돋우기 위한 호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들이다. 이밖에 6·27 지자체 선거이후 정부의 긴축이 불을 보듯 뻔하고 등소평 사후에 벌어질 중국정국의 불안도 투자가들의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말하자면 현재의 증시 침체는 투자가들의 매수세를 불러 일으킬 만한 그럴싸한 호재가 없어 매도우위의 공급과잉 현상이 지속되는 데다,투자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기관투자가들의 투자위축으로 종합된다고 볼 수 있다. 증시를 다시 일으킬 만한 호재는 정말 없는 것일까.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의 투자전문가들은 빠르면 6∼7월,늦어도 9월 이후에는 분명히 좋아질 것이라는 낙관론을 펴고 있다. 한진투자증권의 유인채 전무는 『경기는 호황인데 증시가 약세를 타는 것은 호황에 가려진 어두운 그림자만 비치고 있기 때문』이라며 『7월이후 외국인의 투자한도 확대가 시행되면 상황은 호전될 것』이라고전망했다.그는 이어 『7∼8월쯤 12월말 법인들의 상반기 실적 등이 발표되면 이 역시 증시 활황을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의 송종 법인1부장도 낙관론을 폈다.그는 『외국자금이 늦어도 9월쯤에는 유입이 확실하고 지자체 선거 이후 은행·투신사 등 기관투자가들의 통화규제도 다소 풀릴 것으로 보여 매수세는 다시 활발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전문가들도 『지금은 장기 침체 여파로 고객들이 모두 지친 상태여서 팔고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며 『그러나 사실은 지금이 마지막 「떨이」를 하는 기회이기 때문에 어려울 때일수록 참고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투자』라고 조언한다.
  • 외국인투자자 주식 순매도/지난달 크게 감소

    ◎1백40억원 그쳐 올들어 최저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도 규모가 지난 달 크게 감소,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도 규모는 지난 1월 2천2백44억원,2월 1천5백41억원,3월 2천2백36억원이었으나 4월에는 1백40억원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4개월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도 규모는 6천1백61억원으로 작년의 9천3백억원 순매수 규모와 큰 대조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이처럼 줄어든 것은 그동안 미국 등 선진국으로 빠져나가던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출이 중단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국내 증시가 앞으로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외국인들은 지난 달 조립금속·화학업종에서 순매수를 보인 반면 건설·증권업종에서는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들이 투자한도가 소진된 일부 종목에 대한 장외 프리미엄은 지난 달 증시침체를 반영,7.5%로 3월의 14.0%에 보다 크게 낮아졌다.
  • 이달 자금사정 “넉넉”/통화증가율 17%선… 1조4천억 공급

    이 달에도 시중의 자금사정은 꽤 넉넉할 것으로 보인다.또 다음 달의 지자제 선거를 앞두고 화폐의 유통속도는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김원태 한국은행 자금부장은 4일 『이 달의 총통화(M₂)증가율을 전달과 비슷한 17% 내외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M₂증가율을 16.5%로 운용할 경우 8천억원,17%일 경우 1조4천억원,17.5%일 경우 1조9천억원이 새로 공급된다. 김부장은 『공명선거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지자제 선거로 인한 통화증발은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예금 등 금융자산이 현금화하면서 화폐의 유통속도는 크게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M₂ 대비 현금의 비율은 작년 말 9.9%,올 1월 말 11.5%,2월 말 9.5%,3월 말 9.1%,4월 말 9.2%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부장은 『선거가 끝나면 통화를 긴축할 것이라는 불안심리가 있으나 현재로서는 긴축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며 『7월부터 외국인 주식투자가의 투자한도가 확대돼 유동성이 늘어나면 통화채 발행을 통해 이를 흡수할 계획』이라고말했다. 한편 지난 4월의 M₂ 증가율은 16.8%로 전달에 이어 16% 대에서 안정세를 지속했다.
  • 「금융 전업가」 신청 접수/은감원,조흥 등 7대시은 대상

    은행감독원은 2일 은행법 개정으로 「금융전업기업가」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신탁·외환·신한은행 등 7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금융전업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금융전업가는 예외적으로 동일인(특수관계인 포함) 소유지분의 한도가 금융기관의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12%까지 인정된다.금융전업가 또는 특수 관계인은 주식매입 자금의 투명성을 입증하기 위해 관할 세무서장의 자금출처 확인서나 기타 소명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은행감독원은 또 금융기관의 자회사 출자 자유화 조치와 관련,자회사에 대한 투자한도를 금융기관 자기자본의 20% 이내로 제한하되 은행 경영평가 중 현상평가 항목에서 B등급 이상을 받은 은행 중 ▲위험가중 자산에 대한 자기자본비율이 8% 이상 ▲대손충당금 비율이 1백% 이상 ▲손실위험도 가중 부실여신비율이 2% 이내 ▲유동성 자산비율이 30% 이상인 은행은 자기자본의 20∼40%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7월확대/일반상장법인 15%·「공공」은10%로

    ◎한해 15억∼20억달러 추가유입 예상/종목별 1인당 한도는 종전대로/홍 부총리,ADB총회서 발표 오는 7월 1일부터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확대된다. 일반 상장법인의 외국인 주식투자한도는 총 발행주식의 12%에서 15%로,한전·포철과 같은 공공적 법인은 8%에서 10%로 높아진다.그러나 종목별 1인당 취득한도는 종전(일반 상장법인 3%,공공법인 1%)과 같다.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에서 개막된 아시아개발은행(ADB)제28차 연차총회에 참석중인 홍재형 경제부총리는 『7월 1일부터 외국인 투자한도를 늘리겠다』고 밝혔다.이 조치로 연간 15억∼20억달러의 외국인투자자금이 추가로 들어올 전망이다. 홍 부총리는 『해외증권 발행기업에 대한 외국인의 주식투자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전환사채(CB)등 주식과 연계된 해외증권 발행으로 인한 외국인의 주식취득분은 증권관리위원회의 승인 아래 투자한도에서 최고 15%까지 예외 인정해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지금은 이들 증권발행으로 생긴 외국인의 주식취득도 한도에 포함하고 있다. 정부는 「금융자율화 및 시장개방 계획」에 따라 94년 12월 일반 상장법인의 외국인 투자한도를 10%에서 12%로 늘리는 등 외국인 투자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재정경제원 김영섭 금융정책실장은 『이번 조치는 자본시장 개방계획에서 정부가 대외적으로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92년 1월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가 허용된 뒤 지금까지 투자자금의 국내 순유입 총액은 89억6천만달러이며 순매수(매수에서 매도를 뺀 금액)는 6조1천억원이다.3월말 현재 외국인 주식투자한도(12%)의 소진율은 8.6%이나 한도가 꽉찬 종목도 98개사 1백8개종목(총 상장종목 7백2개사,8백75개 종목)이나 된다. ◎국내증시에 어떤영향 미칠까/포철·한전 등 블루칩 집중 매수할 듯/단기적 호재로 침체증시 활력 회복 하반기부터 외국인주식투자한도가 확대돼 국내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내 외국인주식투자 한도확대는 예고돼 온 일이다.다만 시기가 언제일 것이냐가 관심사였다.4·4분기 중에 단행되지 않을까 하는게 대체적인 관측이었다.그러나외국투자자금의 유입촉진과 이를 통한 증시의 수요확대를 겨냥,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해석된다. 92년 주식시장이 개방된 뒤 들어온 외국투자자금은 총 2백9억달러.이 중 1백19억달러는 다시 나갔다.순유입 기준으로 92년 20억6천만달러,93년 57억달러,94년 19억1천만달러였고 올들어 4월까지는 오히려 7억1천만달러가 빠져나갔다.월별로는 1월 3억2천만달러,2월 1억9천만달러,4월 1억5천만달러,4월 4천만달러가 국내 증시에서 손을 털고 떠났다. 이번 조치는 「3단계 금융자율화 및 시장개방계획」에서 정부가 밝힌 94∼95년 중 외국인주식투자한도 확대약속의 이행이다.그러나 시기를 당기고 각국 대표가 참석한 ADB(아시아개발은행)총회에서 홍재형 부총리가 공식 발표함으로써 외국인투자자금의 유출방지와 개방약속 이행,증시의 수요기반 확대 등 다목적을 겨냥했다. 시장개방약속에 따라 정부는 96∼97년 중에도 또 한차례 외국인주식투자 한도를 확대하게 돼있다.재정경제원은 이번 조치로 약 20억∼24억달러의 한도확대가 이루어져 그간의 소진율(70%)을 감안할 때 15억∼20억달러의 외국투자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치로 계산상으로는 주식시가 총액(1백30조원)의 3%인 50억달러 정도가 더 늘겠지만 실제로는 8억∼19억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실제 유입액을 낮게 보는 이유는 지난해 12월 1차 확대조치를 통해 외국인 투자한도를 이미 2% 확대,효과가 떨어진데다 블루칩(대형우량주)의 장외 프리미엄이 지난해말 보다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게다가 우리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관심이 크게 낮아진 점도 자본유입을 꺼리게 하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증권 관계자들은 투자한도 확대 시행이후 외국인 투자가들이 한국이동통신·삼성전자·현대자동차·포철·한전 등 블루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따라 투자규모가 작은 개인투자가들은 상대적으로 증권시장에서 소외될 전망이다. 한진투자증권(주)의 임장혁 투자분석부 차장은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가 단기적으로 호재임에는 틀림없으나 멕시코 페소화 폭락 이후빠져나간 외국자본이 적극적으로 재유입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 유근성 투자분석부장은 『외국인 자금이 국내이탈에서 4월 이후 유입으로 돌아서고 있어 블루칩을 대상으로 외국인의 신규 매수세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 주가 올 최저치 추락/15P 빠져 8백76

    ◎유원부도 등 여파… 일부종목 투매 주가가 6일째 떨어지며 연중 최저치가 깨졌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4.95포인트 급락한 8백76.89를 기록,연중 최저치(지난 2월28일의 8백85.69)가 깨진 것은 물론 작년 4월8일(872.5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거래량 1천6백33만주,거래대금은 3천2백6억원이었다. 주가의 잇단 폭락은 부가세 및 특소세 등 월말자금 수요가 많은 데다 유원건설 부도로 일부 한계기업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등소평 위독설이 나돌며 일부 종목에서 무조건 팔고보자는 투매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개장초 월말 자금수요 증가로 매수세가 없어 소폭 떨어졌다. 고객예탁금의 유입이 부진해 내림 폭은 갈수록 커지면서 연중 최저치가 깨졌다. 후장들어 반발 매수세가 살아나 낙폭을 줄였으나 장이 끝날무렵 대부분의 업종에서 매물이 쏟아져 8백80선도 힘없이 무너졌다. ◎전문가 진단/주가 어떻게 될까/공급물량 과다·경수로 등 악재 겹쳐/새달초 금리 안정되면 반등 기대 증권 전문가들은 앞으로 상당기간 주가상승이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대신증권 임철순 명동지점장◁ 최근의 폭락세는 경기 과열논쟁이 계속되는 데다 유원건설의 부도,금리의 상승세,미·북한간 경수로회담 결렬 등의 악재가 겹쳐 투자자들이 일부 종목에서 투매에 가담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월말자금수요가 해소되고 시중 금리가 안정되는 다음 달 초라야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동양증권 이강천 상무◁ 유원건설 부도와 김석원 쌍용그룹회장의 정계입문,다음달 증시의 신규 공급물량이 많은 것 등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외국인 투자한도의 추가확대가 가시화되고 본격적으로 외국인투자가들이 매수 우위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는 5월이 돼야 오름세를 보일 것이다. ▷동서증권 송태승 투자분석부장◁ 지금의 시점에서 주가상승은 기대난이다.주식을 살돈이 없기 때문이다.고객예탁금이 2조1천억원 대로 바닥권인 데다 증권사의 경우 상품 주식한도가 가득 찼고 투신사들도 최근 대형 우량주를 많이 사들여 살만한 여력이 없다.따라서 주가가 반등하려면 대금업법 시행여부등 증시정책의 방향이 하루빨리 결정돼야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 외국인투자 올들어 99% 급증/1분기 1백75건 5억달러 넘어

    ◎기업규제 완화/노사관계 안정/투자조건 개선/첨단제품·의약 등 업종도 다양화 외국 기업들이 우리나라에 대거 몰려오고 있다.최근 국내 경기의 활황과 노사관계의 안정,그리고 외국인 투자지원 제도의 확대 및 투자절차 간소화 등 외국인 투자환경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15일 재정경제원이 발표한 「외국인 투자동향」에 따르면 올 1·4분기 중 외국인 투자는 총 1백75건,5억1천4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백28건,2억5천8백만 달러에 비해 각각 36.7%,99.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증액투자는 총 68건,2억9천6백만 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38.8%,1백5.6% 늘어났다.신규 투자도 총 1백7건,2억1천8백만 달러로 각각 35.4%,91.2%가 증가했다. 산업 별로는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총 69건,1억8천1백만 달러로 전년동기의 52건,1억7백만 달러에 비해 각각 32.7%,69.2%가 늘었다.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크게 회복됐음을 반영한다. 최근의 제조업에 대한 구체적 투자사례를 보면 아세아아세틸(주)의 초산비밀 제조,(주)포스코휼스의 실리콘웨이퍼 제조 등 첨단기술 제품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또 (주)한국그락소의 의약품,듀폰폴리머(주)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 등 중화학 공업에 대한 투자 및 (주)신원 에벤에셀의 의류 제조투자 등 다양한 업종에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나라 별로는 ▲일본이 5천7백만 달러,1백2건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42.5%,1백4% 늘어났고 ▲미국 5천1백만 달러,1백99건(8.5%,1백14%) ▲유럽연합 2천8백만 달러,1백11건(마이너스 9.7%,12.1%) ▲기타 3천9백만 달러,1백2건(2백90%,5백37.5%) 등이다. 재경원 당국자는 『현재의 국내 경기 확장국면이 올해 말이나 내년 1·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노사관계만 안정된다면 당분간 외국인 투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9월까지 15%로 확대/홍 부총리 【발리(인도네시아)=염주영 특파원】 정부는 현재 종목 당 발행주식의 12%인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를 빠르면 2·4분기,늦어도 3·4분기 중 15%로 올릴 방침이다.또 금융문제가 한미간의 통상문제로 비화되지 않도록 미국과의 쌍무협상과 세계무역기구(WTO)의 다자간 금융협상을 통해 금융시장 개방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의체(APEC)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 중인 홍재형 경제부총리는 16일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3단계 금융시장 개방계획(블루프린트) 등을 통해 시장개방을 포함한 개혁정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중 외국인 투자 한도를 15%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한도가 15%(포철·한전 제외)로 늘어나면 국내에 추가 유입되는 외국자금은 약 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투자한도가 1%포인트 확대될 때 약 1조원(10억∼13억달러)의 외국자금이 추가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 환 손실,수협만의 문제인가(사설)

    수협중앙회가 대규모 선물환(선물환)거래를 하다가 막대한 손실을 본 것은 통제시스템이 전혀 가동되지 않은 데 있다.이번 사건은 몇가지 기본적 고려 요소를 간과했기에 나온,어쩌면 당연한 결과다.우선 전문성이 요구되는 선물거래를 전문가가 아닌 일반 직원에 맡긴데다 이 직원이 선물거래를 본래 목적인 위험부담 줄이기에 활용치 않고 투기수단으로 이용했고,그런 거래를 내부에서 통제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지 않는 데서 비롯되고 있다. 이른바 「한국판 베어링은행 사건」은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선물환 등 파생상품거래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는 것 같아서 몹시 씁쓰레 하다.더구나 지난 89년 광주은행이 환거래에서 3백46억원의 막대한 손실을 초래한 일이 있는데도 같은 금융기관인 수협이 선물환거래를 하다 막대한 손실을 입은 사고가 재발되어 충격은 더 크다. 수협사건은 비단 수협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시중은행 역시 선물거래 전문가를 제대로 양성하지 않아서 환손실 재발 개연성이 높다고 한다.각 금융기관은 수협사건을 교훈삼아 대책을 서둘러 강구해야 할 것이다.각 금융기관이 선물환거래 등 각종 파생상품거래에서 손실을 보지 않으려면 먼저 철저한 내부통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금융기관들은 딜러별 투자한도와 손실한도를 정해 손실한도를 초과할 경우에는 즉시 반대매매를 하도록 완벽한 감독이 필요하다.또 순간적 한도액을 설정해 딜러가 손실커버를 위해 투기 유혹에 빠져드는 일도 없도록 해야한다. 금융기관은 또 외환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아야 하겠다.금융기관은 일반기업에 비해 인력개발을 위한 투자가 미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금융시장 개방이 진진되면 될 수록 우리 금융기관은 외국 금융기관과의 경쟁이 격화될 것이다.따라서 비단 외환전문가 뿐이 아니라 각 분야에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시급하다. 금융감독기관도 각 금융기관이 자산을 건전하게 운용하도록 감독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선물환 등 파생금융상품 시장이 건전하게 육성되도록 전문성을 갖고 유도해야 한다.
  • 증시규제 대폭 완화/15일부터… 펀드 투자한도 2배로

    ◎재경원/자금 결제전 「반대매매」 허용/계좌개설 당일 신용융자 가능 오는 15일부터 주식의 매매계약이 체결되면 자금결제 이전이라도 반대매매(산 주식을 되파는 것)를 할 수 있다.지금은 결제기간(계약체결 후 2일)에는 반대매매를 할 수 없다. 증권사에 거래계좌를 개설한 당일이라도 신용계좌를 터 신용융자를 받을 수 있다.지금은 계좌개설 후 3개월이 지나야 한다. 재정경제원과 증권감독원은 10일 이같은 내용의 「증권업무의 규제완화 추진방안」을 마련,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고객이 맡긴 돈으로 조성된 투신사 펀드의 종목별 투자한도가 5%에서 10%로 늘어난다.현재 20%인 증권사의 타법인 출자한도는 40%(단 20%를 초과하면 증관위의 승인을 받아야함)로 확대된다. 2년이상 국내에 거주한 외국인투자자를 내국인과 동등하게 대우,주식형 수익증권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 증권저축자도 감리종목에 투자할 수 있으며,국민주택채권 등 첨가소화채를 파는 구청 및 등기소에 증권사 직원의 출장매매가 허용돼 첨가소화채를 강제로 떠안은 투자자가 그곳에서 증권사 직원에게 직접 되팔 수 있다. 증권감독원 한상국 지도평가국장은 『현재 1%인 고객예탁금 요율(이자)의 인상 및 18%로 제한된 증권사의 신용거래 융자한도확대 등은 앞으로 증시여건을 봐가며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가지수 선물시장/새달 3일 시험 개장/어떻게 거래하나

    ◎증권사에 3천만원 예탁 계좌개설/매매주문시 15% 위탁증거금 납부/위험부담 등 감안 투자한도 설정 증권시장이 새로운 변혁기를 맞는다.오는 96년 주가지수 선물시장의 개설을 앞두고 시험시장이 4월3일부터 증권거래소에 개장되기 때문이다. 선물거래는 곡물과 축산물 등 상품이나 통화·금리·주가지수 등 금융자산을 현 시점에서 결정한 가격으로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주고 받을 것을 약정한 거래단위를 사고 파는 것을 말한다.주가지수 선물거래의 경우는 주가지수가 매매대상이다. 투자대상은 종합주가지수(KOSPI)­200.한전 등 2백개 우량종목의 주가를 기준으로 삼아 1분마다 산출해 낸 지수이다.종목은 만기가 되는 시점에 따라 3,6,9,12월물 등 4개가 있다.예컨대 3월물의 최 만기일은 언제나 3월 둘째주의 목요일이며 12월물의 만기일은 항상 12월의 둘째 목요일이다. 매수자가 6월물 1개 거래단위를 ○○○포인트에 사겠다고 주문을 내고 이 수준에서 팔겠다는 매도자가 있을때 이뤄진다.1개 거래단위는 KOSPI­200×50만원이다. 예컨대 KOSPI­200을 1백30포인트에 1개 거래단위로 매수준문을 낼때는 6천5백만원(1백30포인트×50만원)어치를 산다는 뜻이다.매매주문을 낼때는 매매금액의 15%를 위탁증거금으로 내야 한다.1백30포인트로 1개 거래단위의 매매주문을 내면 6천5백만원의 15%인 9백75만원이 필요하다. 1백30포인트에 1개단위의 주가지수 선물을 샀다가 만기일전에 1백50포인트로 상승했을때 팔았거나 최종 결제일의 지수가 1백50포인트로 올랐다면 차익이 1천만원(20포인트×50만원)이다.선물지수가 20포인트 오름에 따라 9백75만원을 투자,1천만원을 번 셈이다.반대의 경우에는 그만큼 손해를 본다. 중도환매의 예를 보자.96년 3월물 주가지수의 10개 단위를 1백포인트에 살때는 5억원(1백포인트×50만원×10)이 든다.만기일 이전인 오는 12월 50포인트가 떨어졌을때 앞으로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미리 중도에서 판다면 2억5천만원(매수금액 5억원­손실액 50포인트×50만원×10)을 손해보게 된다. 증권거래소의 주가지수 선물시장 개설준비위원회 김용진 사무처장은 『주가지수 선물을 사고 팔려면 먼저 증권사에 계좌를 터야 하는데 적어도 3천만원(최소 예탁금)을 입금해야 한다』며 『그러나 시험운영기간에는 돈이 직접 오가는 것이 아니므로 입금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투기적 성격이 강하고 증거금만 내고 거래하므로 매매뒤 결제를 못할 수도 있다.이에 대비해 거래계좌에는 항상 일정한 수준의 증거금(유지증거금 10%)을 유지해야 한다.주가지수 선물을 사거나 판뒤 증권거래소와 증권사는 선물의 시가를 평가,그 손익을 증거금에서 더하거나 뺀다(일일 정산).일일 정산뒤 유지증거금에 미달하면 그 부족액을 다음날 추가 입금해야 하며 이를 못 내면 곧 반대매매로 정리한다. 증권거래소는 이런 위험부담을 감안해 투자한도를 매매중개사인 회원(증권사)과 기관투자가 1천개,일반 법인1백개,개인에게는 20개 거래단위로 제한했다.가격제한 폭은 5%의 정률제이고 호가단위는 선물지수가 1백이상일때는 0.1포인트,1백미만일때는 0.0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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