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투자처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99
  • 동남아 부동산 투자·자녀 유학이 해외송금 판 키웠네

    동남아 부동산 투자·자녀 유학이 해외송금 판 키웠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부동산 투자와 중고등학생 자녀 유학이 해외 송금 규모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해외 송금·환전 이용현황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지난해 동안 KEB하나은행을 통해 해외송금과 환전 거래를 이용한 내국인과 기업 고객 거래를 분석한 결과다. 내국인은 1인당 평균 3만 6000달러를 3차례에 걸쳐 송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석 결과 동남아시아가 부동산 투자처로 주목을 받았다. 해외부동산 투자 국가 1위는 미국이 31.9%로 가장 많았지만, 말레이시아(24.9%)와 베트남(21.6%)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기업 고객도 해외 부동산 직접 송금이 2017년에 비해 4.1% 늘었다. 부동산 투자를 위해 베트남에 송금한 금액은 1인당 평균 15만 6691달러였다. 미국(97만 6905달러)이나 캐나다(50만 3751달러)에 비해 낮았다. 고은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국내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고 증시가 부진하면서 해외 부동산 투자수료가 늘고 있다”면서 “부동산 투자처가 다양해지고 동남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녀 유학을 위한 송금에서는 대학생보다는 중고등학생 유학을 위한 평균 송금금액이 더 높았다. 고등학생 이하 유학생 자녀는 3만 8719달러를, 대학생 자녀에는 2만 2859달러를 보냈다. VIP 고객은 자녀는 미국(63%)에 대부분 보냈지만, 일반 고객은 미국(38%), 캐나다(21%), 영국(8%), 호주(6%) 등으로 나뉘었다. VIP 고객은 미국 유학생에 연 5만 2036달러를 보냈고, 일반 고객은 3만 7581달러를 송금했다. 핀테크(금융+기술) 애플리케이션에서 환전 기능이 늘어나면서 은행 창구를 이용한 환전이 줄어드는 추세다. KEB하나은행에서 지난해 1월 창구 환전 비중이 62%였지만 연말에는 47%로 줄었다. 토스와 제휴한 환전은 일본 엔화(42.6%)가 미국 달러(30.25) 보다 인기였다. 고 연구원은 “은행 영업점 환전 거래 중 해외 여행을 가지 전에 환전하는 경우는 14%에 불과했고 51%는 남겨온 외화를 재매도하기 위해서였다”라면서 “은행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단독] 저금리에도 10억 넘는 ‘거액 예금’ 은행에 몰렸다

    [단독] 저금리에도 10억 넘는 ‘거액 예금’ 은행에 몰렸다

    기업들 불확실성 커지자 은행 예치 “각종 규제·인건비 상승에 투자 위축”지난해 은행 예금에서 잔액이 10억원을 넘는 ‘거액 계좌’ 규모가 빠르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거액 계좌’ 대부분이 기업 예금이라는 점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뭉칫돈이 은행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의 저축성예금(정기예금, 정기적금, 기업자유예금, 저축예금 등) 가운데 잔액이 10억원을 넘는 계좌의 총예금은 565조 79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6조 6050억원 증가했다. 10억원 초과 계좌 규모는 2014년부터 매년 전년 대비 30조원 정도 증가해 왔으나, 지난해에는 이례적으로 66조원이나 늘어났다. 10억원 초과 예금 규모 증가율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3%로 전체 예금 증가율(7.3%)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보통 ‘거액 계좌’는 개인보다 기업 예금의 비중이 크다.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자 저금리에도 불구하고 기업 자금이 예금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10억원 초과 예금의 대부분은 기업 계좌”라며 “지난해 기업들의 현금 보유가 늘어난 데다 배당금 확보, 세금 납부 등을 대비해 예금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적으로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의 정책으로 비용 부담이 늘어나 기업들이 투자를 주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기업들이 투자를 망설인 데에는 전반적으로 인건비 등 노동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며 “여기에 내수와 수출이 부진해 기업 생산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지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성 교수는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할 곳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유동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며 “이런 환경이 지속되면 계속 자금을 은행에 넣어 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투자를 가로막는 각종 규제도 투자 환경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조경엽 한국경제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의 국내 정책이 기업의 생산 비용을 높아지게 만들었다”며 “뿐만 아니라 법인세는 높고 이익집단의 반발로 규제 혁신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위원은 “이런 상황에서 기업이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다”며 “해외로 나가거나 투자 환경이 좋아질 때까지 은행에 돈을 묶어 두고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개인 예금 위주의 1억원 이하 계좌 규모는 430조 9860억원, 1억원 초과~5억원 이하 계좌는 145조 2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 2.2% 늘어나는 데 그쳤다. 자산가와 개인기업 예금 비중이 높은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계좌도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그러나 상·하반기로 나눠 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51조 3080억원에서 12월 말 50조 5220억원으로 집계돼 하반기에는 되레 1.5% 줄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여유자금을 은행에 묶어 놓았던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며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도 자산가들에게 예금이 아닌 주식, 달러화, 금 투자를 권유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홍은미 지점장의 생활 속 재테크] 변동성 커지는 뉴노멀 시대, 공모주·공모주펀드 관심을

    요즘은 직장에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더 중시하는 분위기다. 따지고 보면 좋은 투자도 결국 자신의 상황에 맞춰 수익률과 위험의 밸런스를 조율하는 과정이다. 다수의 국내 투자자들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혹은 ‘안전 지향’ 같은 극단적인 두 가지 중 하나를 고르곤 한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뉴노멀 시대에는 ‘중위험, 중수익’ 투자가 현명한 선택지다. 공모주와 공모주 펀드가 대표적이다. 올해는 기업공개(IPO)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IPO 공모액은 5년 만의 최저치인 2조 7505억원에 그쳤지만 올해는 지난해의 두 배 이상인 6조~7조원으로 금융업계는 예상한다. 조 단위의 대형 IPO가 줄줄이 예정돼서다. 일부 기업의 경우 상장이 미뤄질 수도 있지만 코스닥에 등록된 IPO 기업들의 ‘상장 대박’도 꾸준하다. IPO 공모주는 주변지역 시세 대비 저렴한 아파트의 분양처럼 상장 후 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예상가보다 10~30% 할인된 가격에 사면 상장 후 손실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인기 공모주는 미리 사둘 수 있다. 지금처럼 마땅한 투자처가 없을 땐 적정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한국거래소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거래소는 지난 1월 발표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올해 주요 사업계획에서 “대형 IPO 추진, 코스닥 관련 투자 유망 증권 상품 상장, 상장요건 개선 등을 통해 자본시장의 활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코스닥에 10여개 회사가 상장한 뒤 주가가 공모가보다 크게 올랐다. 물론 도깨비방망이는 아니다. 유망 공모주는 경쟁률이 1000대1에 달해 배정 주식수가 형편없다. 청약 증거금도 준비해야 해 부담이 크고, 상장 직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사례도 빈번하다. 경쟁이 치열하면 공모가격이 높아져 상장 후 큰 수익이 나지 않거나, 침체기에는 손실도 본다. 공모가격이 적정 수준보다 높으면 손실이 불가피하다. 상세한 분석이 어려운 개인투자자라면 공모주 펀드도 대안이다. 특히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는 내년까지 발행물의 10% 이내에서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도 있다. 일반 공모주 펀드는 안정성을 중시하지만,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는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지만 우량한 기업을 엄선해 기업의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의 수익률은 3.24%로 공모주 펀드의 평균 수익률(1.38%)보다 높았다. KB증권 광화문지점장(WM스타자문단)
  • 서울 아파트값 바닥론 ‘솔솔’… “하반기 가격 급등 쉽지 않아”

    서울 아파트값 바닥론 ‘솔솔’… “하반기 가격 급등 쉽지 않아”

    현금 부자들 실물 자산 투자 늘어 “대출·청약 규제로 강보합 형성할 듯”서울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82.61㎡는 지난달 29일 20억 68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3월 17억원대까지 떨어졌다가 4월 19억원대를 회복한 데 이어 지난달 최고가 기록(2018년 9월, 20억 4000만원)을 갈아치웠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와 경남1차, 대치동 대치현대, 우성1차 등도 주택형별로 500만∼2500만원이 올랐다. 지난해 정부의 9·13부동산 대책 이후 움츠러들었던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강남 재건축단지에서 시작된 회복세가 서울 일반 아파트까지 옮겨 붙으며 ‘집값 바닥론’이 힘을 얻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최근 불거진 ‘리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 변경) 논란과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안정적인 부동산에 자금이 쏠린 것으로 분석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의 다주택자 규제, 대출 제한 등 강력한 대출 규제가 존재하는 한 부동산 가격이 다시 확 뛰기는 쉽지 않다고 진단한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서울 일반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2%가 올랐다. 지난해 11월 하순 이후 29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2% 올라 10주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6월 셋째 주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3% 올라 2주 연속 올랐다. 이런 회복 움직임에 대해 업계는 크게 두 가지 이유를 든다. 하나는 현금부자들의 유동자금 이동이다. 서울 강남구의 부동산중개업소 대표는 “정부가 부인하고 있지만 언젠가 리디노미네이션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화폐가치 하락 전 안정적인 실물 자산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며 강남 부동산이 들썩이는 것”이라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자금도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는 매물 소진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9·13 대책 이후 쏟아져 나온 재건축 급매물이 이제야 소진되면서 자연스레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공시가격 발표로 보유세 계산이 끝나고, 3기 신도시 주택 공급 대책도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대기하던 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으로 1년 뒤 주택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가계 소비자들의 전망도 커졌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97로 전월에 비해 4포인트 상승했다. 그렇다면 올 하반기 서울 집값은 바닥을 찍고 상승할까.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출과 청약시장에서의 규제가 있는 한 거래절벽과 가격 하락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뛰어오르는 집값을 정부가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권영선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서울의 주택가격은 2분기(4∼6월) 들어 하락 폭이 크게 둔화하고 있어 지난해 수준의 외부 요인이 없다면 가을 시장을 지나면서 보합이나 강보합 정도가 형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용인시, 교통망 구축에 박차…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 주목

    용인시, 교통망 구축에 박차…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 주목

    용인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최우선책으로 ‘교통망 구축’에 적극 나섬에 따라 신규 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과 동시에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규 교통망이 확충될 경우 편리해진 교통환경에 따라 새로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늘어난 유동인구에 따른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이 구축되는 교통망이 서울, 특히 강남권과 통할 경우 그 효과는 더욱 극대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 용인시가 노력을 쏟는 교통망 역시 서울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곳들이다. 실제로 용인시는 최근 수도권 광역교통대책을 관장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수도권 동남권 지자체 간담회’에서 용인시의 광역교통 대책 수립을 적극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우선 3기 신도시에 포함된 용인플렛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측면에서 △경부고속도로 보정동 스마트IC 신설 △동백~GTX용인역~성복역 철도연결 △국지도 23호선(보라동~보정동) 대심도 도로건설 △국도 43호선(풍덕천~오산리) 지하도로 건설 △GTX용인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관련, △평택-부발선에 반도체클러스터 역사 추가반영 △국지도 57호선(용인 운학동~반도체클러스터 확장) △용인서울고속도로 보조 광역도로 건설 △분당선 노선연장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국도 43호선(풍덕천~오산리) 지하도로 건설 △국도 42호선(용인 남동~제일리) 대체 우회도로 건설 등도 건의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용인시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힘입어 향후 교통망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물론, 투자 움직임도 활발해 질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신규 인구유입을 통해 일대 상권이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상가가 유망투자처로 꼽힌다. 이 가운데 해당 교통망 확충의 최대 수혜지에서 상가가 공급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신동백지구에서 공급되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가 주인공. 상가는 현재 상황만으로도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했다고 평가받는 가운데, 신규 교통망 구축 시 신규 수요 유입으로 인한 상가 활성화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상권 자체가 발전함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까지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로 상가 주변으로는 분당선 및 신분당선 환승역인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가깝고 새로 개통될 GTX 용인역(가칭, 2023년 개통예정)도 인접하다. 또한 제2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 등도 인근에서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망은 더욱 좋아진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는, 총 1187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단지 내 상가로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특히 상가를 둘러싸고 약 7000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항아리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주변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상가라는 점에서 희소성까지 보장되고, 3만여 세대의 동백지구와 신동백지구의 최중심 입지로 해당 수요자들도 모두 흡수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여기에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도 자랑이다. 상가는 동백죽전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뛰어나며, 주거밀집지역의 초입에 자리잡아 유동인구 흡수에도 유리하다. 기존 교통망도 괜찮다. 동백죽전대로변에 자리잡아 분당, 판교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마성IC와 경부고속도로 신갈JC 진입이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고, 삼막곡~동백간도로를 통해서는 용서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광역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상가 주변으로 대규모 근린공원이 연결되어 조성되며, 동진원1공원, 동백호수공원, 한들공원, 다올공원 등도 공원 나들이객을 유인하기도 좋다. 단지에서 차로 3분여 거리에 약·의료기기·바이오산업 등 의료연관 분야의 기업들이 들어서는 용인연세의료복합단지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용인 최초의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벨리도 차로 약 7분 거리에 위치한다. 특히 용인테크노밸리는 약 84만㎡ 규모로, 완공 시 400여 업체에 7000여 명 이상 직원이 상주할 예정이라 향후 수요는 더욱 확대된다. 인근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대에 390만㎡의 첨단산업업무단지도 조성 예정으로 이들 사업 완료 시 기업체 근로자 등 관련 배후수요는 대폭 늘어나 상가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설계도 뛰어나다. 동백·신동백 지구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무려 300m 길이로 조성돼 일대 수요자들에게 각인되기 쉽고, 일대 랜드마크 상가로 발전가능성도 높다. 게다가 고객들의 주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문화체육시설을 포함해 총 175대를 수용 가능한 주차공간을 확보했고, 출입구 및 이동 동선, 고객 휴게공간까지 신경 써 만족도는 더욱 높을 전망이다. 한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 홍보관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하며 성황리 분양중이다.
  • 국내 유턴 52개 vs 해외 1만 6578개… 韓 ‘기업 수출국’ 우려

    ‘국내 유턴 기업 52개 VS 해외 신설법인 1만 6578개.’ 국내 기업들이 최근 5년 동안 보여준 경영 성적표다. 자칫 한국 경제의 위상이 ‘제품 수출국’에서 ‘기업 수출국’으로 바뀔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최근 경기 부진과 맞물려 정부가 기업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임금·세금·규제 등 ‘3박자 대책’ 필요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7년 16.5%에 달했던 국내 설비투자 증가율은 지난해 -2.4%로 전환됐다. 지난 1분기(1~3월)에는 -17.4%(전년 동기 대비)로 고꾸라졌다. 반면 해외 직접투자 증가율은 지난해 14.2%에서 지난 1~4월에는 무려 64.2% 급증했다. 최근 경기 하강으로 기업들이 투자 지갑을 닫은 게 아니라 투자처를 국내에서 해외로 바꿨다는 의미다. 실제 해외 진출 기업은 해마다 늘어나는 반면 국내로 돌아오는 유턴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다. 정부가 2013년 12월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까지 만들었지만 2014~2018년 5년 동안 유턴 기업수는 52개에 그쳤다. 지난해 11월에는 ‘유턴 기업 종합지원대책’을 추가로 내놓았지만 올 들어 지난달 13일까지 유턴 기업은 7개에 불과하다. 반면 국내 기업이 해외에 새롭게 세운 법인은 최근 5년간 1만 6578개에 이른다. 정부도 최근 투자·수출 감소로 장기 침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해외 직접투자가 급증하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싼 노동력을 이용할 수 있고 자본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도 크다”면서 “해외 진출 기업들을 유턴시킬 수 있다면 좋겠지만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기업에 애국심만으로 호소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전문가 “정부, 기업환경 개선 나서야” 전문가들은 원인이 분명한 만큼 해법도 명확하다고 말한다. 국내 기업의 탈출을 막고 해외 자본을 끌어들이려면 임금과 세금, 규제 등 ‘3박자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도 인건비를 감당하기 힘들어 해외로 나간다”면서 “최저임금을 물가나 노동생산성에 연동시켜 일정한 공식대로 인상해야 한다. 정부가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률을 낮추겠다는 입장인데 내년에 대폭 올릴 수도 있다. 이런 정책 불확실성을 없애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사통팔달 교통망에 규모감 더한 ‘한강 DIMC’ 분양

    사통팔달 교통망에 규모감 더한 ‘한강 DIMC’ 분양

    정부의 역대급 부동산 규제 대책으로 주택시장의 투자 열기는 식어가고 있는 반면 수익형 부동산은 반사이익을 누리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지식산업센터는 세금 혜택이 풍부해 틈새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입주하는 기업들은 부가세 환급은 물론 일정 조건을 갖춘 경우 취득세 및 등록세 등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 분양가의 70~80%까지 저금리의 정부 정책자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서울 도심에 있는 비싼 오피스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사옥 마련이 가능한 점도 지식산업센터의 장점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사통팔달 교통망이 갖춰지고 규모감까지 더한 미래형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앞둬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바로 다산 지금지구에 최초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다. ‘한강 DIMC’는 다산신도시 자족용지 6블록(BL)에 연면적 24만9천769㎡,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63스퀘어(빌딩) 연면적(16만6,000㎡)의 1.5배에 달하는 규모감을 자랑한다. 규모감에 더해 이 지식산업센터는 사통팔달 교통 최중심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수석 호평간 고속도로의 수석IC와 맞닿아 있어 동북권 산업단지들과 연계가 편리하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잠실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가 가까워 서울 도심까지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2025년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의 접근도 우수해 기업의 업무 교류, 물류 이동이 편리한 교통망을 잘 갖춘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인근 하남 미사지구와 연결되는 수석대교(가칭) 신설 계획이 추진 중에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2022년 지하철 8호선 다산역이 개통할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개통시 평내호평역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강 DIMC’ 인근 800m 거리에는 한강이 자리해 쾌적한 한강 조망권을 확보했다. 더불어 최대 6m의 층고를 적용해 우수한 채광도 기대된다. 지하 1층~ 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가 조성될 예정으로 건물 내에서 음식점, 쇼핑센터, 의료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원스톱(One-stop)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한강 DIMC‘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끼에 41억 짜리 ‘버핏과의 점심’ 주인공 누가 될까

    한끼에 41억 짜리 ‘버핏과의 점심’ 주인공 누가 될까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사진·88)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의 점심 경매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올해로 경매에 붙여진 지 20년째를 맞는 ‘버핏과의 점심’이 지난 26일 온라인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올라온 지 하루 만에 350만 100달러(약 41억 6000만원)의 입찰가가 제시됐다고 전했다. 경매는 31일 오후에 마감되지만 이미 역대 최고 낙찰가인 345만 6789달러(2012년·2016년)를 넘어선 것이다. 지난해 낙찰가는 330만 100달러였다. 버핏은 2000년부터 미 샌프란시스코 소재 자선단체 글라이드재단의 기금 마련을 위해 ‘버핏과의 점심’ 경매를 진행해왔다. 그는 생전 활발한 자선 활동을 펼치다 2004년 숨진 전 부인 수전 버핏을 통해 이 재단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라이드재단은 노숙자·빈민을 위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경매 수익금 약 3000만 달러가 이 재단에 전달됐다고 WSJ는 전했다. 낙찰자는 미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스테이크 전문식당 ‘스미스 앤드 월런스키’에서 버핏과 식사를 하게 된다. 낙찰자가 익명을 바라는 경우 장소 변경도 가능하다. 최대 7명의 일행을 동반할 수 있으며, 버핏에게 향후 투자처를 비롯한 모든 질문을 할 수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울산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울산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작년 한 해 신규 분양이 전무했던 울산 지역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가 현재 일부 잔여가구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잔여가구 분양은 주택의 유무나 청약 통장의 가입 여부 등과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계약자의 취향에 따라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으며 저층이나 로열층도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잔여 물량 계약을 통한 주택 장만은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문수로 위브더제니스’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5층~지상 38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256가구와 전용면적 32~78㎡ 오피스텔 99실로 구성된다. 시티건설이 시행하며, 두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앞서 진행한 1순위 청약 당시 4.8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고 경쟁률(15.47 대 1)은 44가구 모집에 670명이 몰린 전용 84㎡ D타입에서 나왔다.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확보된 입지에 조성된다. 롯데마트 울산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홈플러스, 중앙병원, 울산광역시청 등 이용이 편리하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CGV, 울산시외버스터미널 등이 밀집되어 있는 삼산동 일대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편리한 교통환경은 물론 개발 호재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앞에 위치한 공업탑 로터리는 울산 교통의 요충지이자 남구 문수로 교통의 중심축으로 이를 통해 시•내외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시외 버스터미널과 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하다. 옥동-농소 고속화도로는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동서축 교통망을 확충하는 울산외곽고속도로(2026년 완공 예정)가 지난 1월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돼 타 지역과의 교통 접근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그리고 울산의 명문학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며 울산 지역의 대표 번화가이자 중심 학원가인 옥동 학원가가 인접한 최적의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대규모 학원가가 문수로 양편에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옥동 성당 삼거리 주변에 대형 학원들이 들어서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 맞은편으로는 364만여㎡에 이르는 ‘울산대공원’이 위치해 여유롭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는 울산대공원, 울산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또, 온천으로 유명했던 구 올림피아 호텔 부지에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 천연 온천 사우나가 입점할 예정이며, 야외 족욕탕 시설도 계획돼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또한 KT IoT 서비스가 적용돼 인공지능 아파트로 편리함을 더할 방침이다. 월패드와 스마트홈 앱으로 엘리베이터 호출과 택배 확인은 물론, 가스안전기 및 조명, 냉난방 전원 조절도 가능하다. 한편,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계약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아파트는 제네시스 G90 2대, 오피스텔은 팰리세이드 2대와 제네시스 G80 1대를 추첨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선착순 분양과 관련된 상담과 계약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주권 행사 ‘연금사회주의’ 비판은 국민 이익 지키지 말라는 말”

    “주주권 행사 ‘연금사회주의’ 비판은 국민 이익 지키지 말라는 말”

    저출산 고령화로 국민연금 기금 고갈이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국민연금공단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수익률을 극대화해 기금 고갈 우려를 해소하고 정부, 국회와 함께 국민연금을 개혁해 근본적 대안을 마련할 막중한 과제가 공단 앞에 놓였다. ‘스튜어드십 코드’(집사처럼 기업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는 행동 지침·수탁자책임 원칙) 도입에 따른 적극적 주주권 행사도 뜨거운 감자다. 14일 김성주(55)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만나 복안을 들었다. -취임할 때 ‘국민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는데. “지난 정부 때 삼성 합병 과정에 국민연금이 개입하면서 공단이 트라우마를 심하게 겪었다. 그래서 취임할 때 ‘국민이 주인인 연금’을 선언했다. 땅에 떨어진 국민연금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뜻이다. 국민연금에는 ‘기금이 소진된다는데 내가 받을 수 있을까’, ‘내가 낸 보험료를 잘 지켜서 돌려줄까’란 두 가지 불신이 있다. 우선 기금이 소진되더라도 반드시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자 제도 개선에 매달렸고, 기금운용의 독립성·투명성·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5년마다 재정 추계를 할 때 연금가입자 정체 현상이 나타났는데, 지난해는 거꾸로 임의가입자가 81만명 늘었다.” -그럼에도 국민들은 불안해한다. “우리보다 앞서 연금 제도를 도입한 유럽의 여러 나라가 기금 소진을 경험했다. 그러나 어느 나라도 연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례가 없다. 제도를 개선해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연금제도를 끊임없이 개편하고, 그래도 기금 소진을 피할 수 없을 때 제도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면 된다. 전혀 불안해할 이유가 없고, 국민의 불안감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도 안 된다. 우리나라의 기금 보유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660조원으로 세계 세 번째 연기금이고 30년 동안 연금을 지급할 수 있을 정도의 여유 금액을 갖고 있다. 미국이 3년, 일본이 4년, 스웨덴 1년, 독일이 약 2개월어치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금이 소진돼 연금을 못 받을 것이라는 불안은 없다. 세계 3대 연기금을 보유한 대한민국에서 기금 소진 불안이 공포처럼 다가오는 것 자체가 정상적이지 않다. 기금 소진 불안은 정치적인 이유로 또는 보험회사와 같은 경제적 이해관계 때문에 조장된 측면이 있다고 판단한다.” -기금 소진 이후 대처 방안은. “먼저 기금이 소진되지 않도록 최대한 제도를 개선하고, 그래도 안 될 때는 적립식에서 부과식으로 전환하더라도 일본(18.3%)이나 독일(22.0%)처럼 보험료 상한선을 두는 방법이 있다. 우리처럼 보험료율이 낮은 나라는 그 해에 보험료를 걷어 그 해에 지급하는 ‘부과식’으로 전환하면 보험료 부담이 올라간다는 문제가 있다. 급격한 부담 상승을 막으려면 점진적인 재정 안정 조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구조 개혁으로 조세 기반의 기초연금과 소득 비례 형태의 국민연금 제도를 만드는 방법도 있다. 스웨덴은 모든 국민에게 200만원 수준의 연금 소득을 보장하는 조세 기반의 연금제도를 운용하다가 감당이 되지 않자 1990년대 초에 연금개혁에 착수했다. 명목확정기여(NDC) 방식의 소득비례연금, 쉽게 말해 순수 낸 만큼 받는 제도를 도입했고, 저연금·무연금자에 대해서는 우리의 기초연금처럼 조세를 재원으로 하는 최저보증연금제도를 통해 최고 100만원 수준까지 보장하고 있다. 지금처럼 소득 재분배 기능이 강한 연금제도는 낸 것보다 많이 받기 때문에 지속가능하지 않다. 하지만 낸 만큼 받는 순수 소득비례제도로 개혁하면 문제가 없다. 나머지 조세 기반의 기초연금을 어떻게 할 것이냐가 문제다. 우리나라는 기초연금이 30만원인데 이를 40만원, 50만원, 60만원으로 올리는 방법이 있다. 캐나다는 60만원 정도까지 주고 있다. 다양한 제도 개선 방안은 있지만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정부도 이 세 가지 해결책을 분명하게 얘기해야 한다.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 불안이 더해진다.” -연금개혁 논의가 지지부진한데. “일부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뒤로 미룬다고 저절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재정 안정성도 도모해야 한다는 데 국민도 동의한다. 이제 사회적 논의와 합의를 바탕으로 국회가 마무리해야 한다. 캐나다는 다른 유럽 국가보다 연금의 역사가 비교적 짧고 소득대체율도 낮았으나 최근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동시에 올리는 개혁을 이뤄냈다. 보통 소득대체율을 깎고 보험료율을 낮추는 개혁을 하는데 거꾸로 한 것이다. 굉장히 흥미로운 시사점이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의 4개 안 중 3안(소득대체율 45%, 보험료율 12%)과 4안(소득대체율 50%, 보험료율 13%)이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같이 올리는 안이다. 캐나다 모델과 유사한 방식이다.”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를 두고 일부에선 ‘연금 사회주의가 시작됐다’라고 우려한다. “우리 사회는 이념 과잉, 정치 과잉 사회다. 연금 사회주의도 그런 측면이 강하다고 본다.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는 주주로서 당연한 권리다. 이를 소극적으로 행사하거나 행사하지 않는 게 오히려 문제다. 자본주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 국민연금이 국민이 낸 보험료를 제대로 관리한다는 원칙을 제대로 지켰다면 국민연금의 삼성 합병 개입과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공단이 국민의 보험료를 맡아 운용하는 수탁자의 책임 의무를 다하려는 것에 ‘연금 사회주의’라는 딱지를 붙이면 국민의 이익은 어디에서 보장하겠는가. 공단은 국민 이익의 수호자가 돼야 하는데 연금 사회주의란 비판은 그것을 하지 말라는 것과 다름없다.”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방향과 수준은 어떻게 전개될까. “연기금과 기관투자가의 주주권 행사의 핵심은 관여 전략이다. 비공개 서한을 보내고, 그래도 행동 변화가 없으면 공개 서한을 보낸다. 조치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사 선임 반대 등 의결권 행사를 고려한다. 그 다음 단계가 새로운 이사를 추천하는 방식의 경영참여형 주주권 행사다. 다른 나라 연기금은 실제로 사외이사를 추천하기도 한다. 우리도 국민연금의 독립성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 사외이사 풀을 만들어 추천할 수 있을 텐데, 이는 몇 년이 더 걸릴 문제다. 우선 기업이 배당 정책을 바꾼다든가 과도한 인사 경영을 축소한다든가 하는 방식으로 자정 작용을 할 수 있도록, 저강도로 시장과 기업이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해야 한다.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로 자본시장이 건강하게 변화하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을 손 보겠다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로서 투자 이익이 회수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국민연금이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했다고 보는가. “과거 정부와 다르게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연금의 의사결정은 완전히 독립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일원으로서 정부의 누구도 국민연금의 의사결정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그럼에도 공단이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이고, 대통령이 이사장을 임명하고, 기금운용위원장이 복지부 장관이기 때문에 일부에선 문제를 제기한다. 그러나 어느 국가든 공적 연기금은 정부의 궁극적인 책임하에 있다. 업무를 위탁한다고 정부 책임까지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향후 투자 방향은. “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리려면 채권 비중을 줄이고 주식 등 위험 자산 비중을 높이면 되지만 손실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장기 수익 관점을 갖지 않고 이달에 얼마를 벌었느냐에 집중한다. 이래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기 어렵다. 국내 시장은 투자를 더 늘리기 어려울 정도로 이미 많이 투자했다. 채권 비중을 낮추면서 해외 투자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70) 계열사별 독립경영체제를 구현하는 미래에셋그룹 부회장단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70) 계열사별 독립경영체제를 구현하는 미래에셋그룹 부회장단

    최현만 부회장, 미래에셋그룹의 명실상부한 2인자하덕만 부회장, 그룹 비창립멤버중 첫 부회장박현주 미래에셋대우(홍콩) 회장은 지난해 3월 해외사업만 챙기고 국내 사업은 부회장을 중심으로 각 계열사별 전문가 집단이 이끌어 간다고 선언하곤 한국에서의 회장직을 내려 놓았다. 현재 박 회장은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비상근회장 및 미래에셋대우 글로벌 경영전략 고문을 맡고 있다. 이에따라 미래에셋그룹의 국내 경영은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을 필두로 정상기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부회장,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등 부회장 5인 체제가 이끌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창업 공신 가운데 한 명인 최현만(58)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박현주 회장과 함께 동원증권이라는 끈으로 오래 전부터 연결돼 있다. 1996년 동원증권 서초지점장이었던 시절 그의 영업력에 주목한 박현주 강남본부장과 의기투합했고 1997년 7월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창업에 동참했다. 최 부회장은 ‘영업통’으로 미래에셋이 출범했을 때 관리와 영업을 책임졌고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미래에셋그룹 주요 계열사의 CEO를 두루 역임하면서 그룹에서 주요한 이슈가 생길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2012년 수석부회장으로 승진, 미래에셋생명 대표를 맡은 뒤 변액보험 수익률을 업계 1위로 끌어올렸다. 박 회장이 해외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사업을 이끌고 있는 계열사 리더 중 맏형 격이다. 금융그룹통합감독, 공정위 조사 이슈 등 그룹 내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광주고와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정상기(59) 부회장은 1998년 미래에셋자산운용 관리본부장을 맡으며 그룹에 합류했다. 정 부회장은 창업 초기 회사 살림살이를 챙겼다. IBM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을 정도로 컴퓨터 전문가였던 그는 당시 미래에셋투자자문의 운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당시 수작업을 하느라 6개월~1년이 걸리던 소액채권 발행 업무 기간을 컴퓨터를 활용해 3일로 단축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합병된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재직 시부터 부동산, 인프라, PEF(사모투자펀드) 등 그룹의 대체투자부문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미래에셋그룹의 새 투자처로 꼽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에너지 인프라 자산운용을 이끌고 있다. 현재 한전과 함께 전력신산업펀드를 운용하는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대표직을 맡고 있다. 순천고와 전남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최경주(57) 부회장도 창업 멤버로 꼽힌다. 동원증권에 입사해 1997년 한남투자신탁증권 강남역지점장을 지냈다. 미래에셋 창업 이듬해인 199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합류했다. 미래에셋증권 법인영업본부장과 법인사업부문장, 홀세일부문 대표, 자산관리부문 대표 등을 역임하며 연금, 법인, WM(자산관리), 리테일(소매금융) 등을 모두 경험한 영업 전문가로 꼽힌다.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총괄 부회장에 선임됐다. 고향이 박현주 회장과 같은 광주인데다 광주제일고 동문으로 박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전주대 무역학과와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조웅기(55) 미래에셋대우 부회장도 20년 가까이 미래에셋그룹에서 일하고 있다. 부산기계공고를 나왔지만 연세대 경영학과에 합격해 금융인의 길을 걸은 입지적인 인물이다. 보람은행과 하나은행을 거쳐 1999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합류했다. 2000년에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투자은행(IB) 본부장, 법인CM대표, 리테일사업부 사장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어 최현만 수석부회장에 이어 그룹 내 대표적 장수 최고경영자(CEO)이다. 법인사업과 리테일사업을 두루 경험한 영업 전문가다. 최경주 부회장과 함께 2018년말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말 기준 자기자본이 8조 4000억원로 늘리며 국내 증권사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1991년 영국 런던 법인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 등 15곳에서 해외법인을 보유하며 초대형 종합금융투자(IB) 사업을 꿈꾸고 있다. ‘한국의 골드만삭스’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골드만삭스의 자기자본은 100조원, 같은 아시아 증권사인 노무라 증권은 28조원이다. 미래에셋대우가 2017년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를 받았지만 아직 핵심사업인 발행어음 인가를 받지 못해 조 부회장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미래에셋생명의 전신인 SK생명으로 입사한 하만덕(59) 부회장은 줄곧 보험영업에서 경험을 쌓은 잔뼈가 굵은 전문경영인이다. 진주 대아고와 부산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미래에셋생명 핵심 거점지역에서 지점장을 거치며 직접 발로 뛰어 영업력을 확장한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췄다. 미래에셋생명 FC영업본부장에 오른 뒤에도 주로 FC(Financial Consultant)영업을 담당했다. 하 부회장은 2011년 미래에셋생명 공동대표이사에 오른 뒤 PCA생명과의 통합을 앞두고 잠시 자리를 옮긴 것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9년째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PCA생명 인수로 미래에셋생명의 자산규모는 올해 1분기 기준 40조원으로 늘어나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NH농협생명에 이어 업계 5위에 올라섰다. 하 부회장은 2016년 4월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으로 승진했는데 당시 미래에셋 창립멤버가 아닌 인물 가운데 처음으로 부회장에 올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엑사플롭스 슈퍼컴퓨터 시장에 출사표 던진 AMD

    [고든 정의 TECH+] 엑사플롭스 슈퍼컴퓨터 시장에 출사표 던진 AMD

    현재 슈퍼컴퓨터 분야는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미국과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중국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때 세계 최고 슈퍼컴퓨터의 타이틀을 중국에 내준 미국은 IBM, 엔비디아, 인텔, 크레이, AMD 등 주요 IT 업체에 막대한 자금과 연구비를 지원하면서 다시 세계 1위의 타이틀을 되찾아왔습니다. 이는 이전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구상한 국가 전략 컴퓨터 구상 (National Strategic Computing Initiative, NSCI)의 결과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국 역시 막대한 자금과 인력을 투자해 기존의 슈퍼컴퓨터보다 더 빠른 엑사플롭스(Exaflops) 슈퍼컴퓨터 개발에 나서고 있어 계속해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슈퍼컴퓨터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엑사는 100경이라는 의미로 엑사플롭스 컴퓨터는 1초에 100경번 이상 연산이 가능한 슈퍼컴퓨터를 의미합니다. 최근 AMD와 슈퍼컴퓨터 전문 제조사인 크레이는 미 에너지부(DOE)의 지원을 받아 2021년까지 1.5 엑사플롭스 연산 능력을 지닌 슈퍼컴퓨터인 프론티어(Frontier)를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프론티어는 앞서 발표된 인텔과 크레이의 오로라와 비슷한 시기에 도입될 예정이지만, 연산 능력은 1.5배 정도 더 빠릅니다. 만약 예정대로 된다면 AMD의 슈퍼컴퓨터가 인텔을 누르고 세계 최고 슈퍼컴퓨터가 될 가능성이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프론티어에는 AMD의 서버용 프로세서인 에픽(EPYC)과 고성능 GPU인 라데온 Instinct가 사용됩니다. CPU 한 개에 GPU 4개가 AMD의 고속 인터페이스인 인피니티 패브릭 (Infinity Fabric)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노드(Node)를 구성하며 이런 노드가 여러 개 모여 슈퍼컴퓨터를 구성하게 됩니다. 정확한 노드의 숫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30MW급 슈퍼컴퓨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역대 가장 많은 노드를 지닌 슈퍼컴퓨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그런 만큼 가격도 비싸 프론티어 시스템 도입 비용만 5억 달러이며 추가로 연구 개발비도 1억 달러가 지원됩니다. 이는 회사 규모가 경쟁사에 비해 작은 AMD에 큰 호재로 예상됩니다. 적지 않은 매출과 더불어 연구비 지원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세계 최고 슈퍼컴퓨터에 사용된 시스템이라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홍보 효과가 있어 앞으로 슈퍼컴퓨터 시장에서 AMD의 입지도 강화될 것입니다. 참고로 AMD는 프론티어 시스템의 구체적인 스펙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CPU는 시기적으로 Zen 3 혹은 Zen 4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7nm 공정으로 제조된 Zen 2 기반 에픽 CPU는 최대 64코어를 지니고 있으며 올해 3분기 경 출시 예정입니다. 2020년에는 7nm+ 공정으로 제조된 Zen 3 코어가 나올 예정인데, 루머에 의하면 5nm 공정의 Zen 4 코어가 2021년경 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트랜지스터 집적 밀도가 크게 높아져 64코어 이상의 고밀도 CPU도 가능할 것입니다.GPU의 경우에는 더 알려진 것이 없지만, 역시 시기적으로 나비 (Navi) 아키텍처 GPU의 다음 세대 GPU가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AMD는 이 GPU가 HBM 메모리를 사용하며 고성능 컴퓨팅 및 딥러닝을 포함한 인공지능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인공지능 분야에서 AMD의 입지는 경쟁자인 엔비디아에 비해 매우 좁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에서 막대한 자금을 지원받아 차세대 GPU를 개발하면 열세를 만회하고 고성능 컴퓨팅 시장 및 인공지능 시장을 노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물론 미국 정부의 의도는 AMD 한 업체를 키우려는 게 아니라 여러 업체가 서로 경쟁하는 구도를 만들어 서로 더 좋은 CPU와 GPU를 만들게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중복 투자처럼 보이지만, 정부 연구 기관에서 여러 대의 슈퍼컴퓨터를 도입하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가 실패할 경우 다른 대안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막대한 돈을 투입해서라도 슈퍼컴퓨터 시장에서 우위를 지키기 위한 미국 정부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프론티어는 AMD가 고성능 컴퓨팅 및 인공지능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엔비디아나 인텔과 맞서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 보여줄 무대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개발한 기술은 결국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일반 컴퓨터까지 모두 적용될 것입니다. 따라서 슈퍼컴퓨터가 전체 컴퓨터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죠. 이것이 미국과 중국이 매년 슈퍼컴퓨터에 막대한 돈을 투자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외국 부동산 투자, 어렵지 않다”…가수 방미의 투자법

    “외국 부동산 투자, 어렵지 않다”…가수 방미의 투자법

    가수이자 투자자로도 유명한 방미(59·사진) 씨가 자신의 부동산 경험과 조언을 담은 신간 ‘나는 해외 투자로 글로벌 부동산 부자가 되었다’(중앙북스)를 출간했다. 방씨는 히트곡 ‘날 보러와요’, ‘올가을엔 사랑할 거야’로 유명하다. 출연료 등을 아껴 모은 종자돈 700만원(현재 시세 1억원 안팎)으로 20대부터 부동산 투자를 했고, 2007년에 200억대 부자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책은 방씨의 외국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담았다. 방씨는 8일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투자에 관해 저 나름대로 상당한 내공이 있고 성공도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경험으로 투자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팁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책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방씨는 “맨해튼은 국회의원 손혜원 씨가 과거 부동산을 가지고 있었다. 이밖에 송혜교, 정우성,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씨 등이 투자했던 곳”이라면서 “과거와 달리 요즘은 일반인이라도 얼마든지 투자할 수 있다. 외국 부동산 투자는 영어를 못해도 상관없고 무비자로도 가능하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다. 유망 투자국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을 꼽았다. 방씨는 이런 나라에 관해 “우선 개인의 재산권을 확실히 지켜준다. 법도 잘 정비돼 있고 지급 시스템, 브로커 등을 비롯해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베트남이나 중국, 태국은 주의할 국가라고 말했다. “베트남이나 중국, 태국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집을 살 때 그 나라 국민의 이름으로 사는 식으로 투자해야 하는데, 나중에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변호사도 있지만, 주먹구구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씨는 국내 부동산에 관해 거품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방씨는 “1980년대에는 근검절약해 목돈을 만들고 투자한 분들도 나름 돈을 벌었다. 당시엔 양도세, 취득세, 재산세도 적은 편이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방씨는 책에서 허드슨 강이 내려다보이는 로열층을 32만 달러에 사들인 경험을 들고 “서울에서 이 가격으로 이런 매물을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다만 국내 부동산 투자에 관해서는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핵심지역은 여전히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방씨는 출간 이후 계획에 관해 “내 꿈은 ‘어드벤처 캐피털리스트’의 짐 로저스처럼 투자자로서 세계 곳곳을 보고 느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1년에 반은 한국에서, 2~3개월은 하와이나 LA에서, 나머지는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낸다. 모든 것을 정리했고 여행을 다니기로 마음먹었다”고 했다. 2007년 200억원대 재산이 현재 어느 정도까지 늘었는지는 확실하게 밝히지 않았다. 그는 다만 “이제 70을 바라보는데 무슨 욕심이 있겠나. 잘 정리하는 것도 인생의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발산역 마지막 상가분양…‘마곡파인스퀘어 2차, 3차’

    발산역 마지막 상가분양…‘마곡파인스퀘어 2차, 3차’

    상가 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상품은 미래가치가 우수한 대규모 개발 지구 내 알짜배기 상가다. 특히 배후수요가 많고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상권에 자리한 상가의 경우, 투자자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마곡지구가 있다. 마곡 지구 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곳은 마곡 지구 내에서도 가장 많은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LG사이언스파크 인근과 유동인구가 상당한 발산역 역세권 일원이다. 이런 가운데 LG 사이언스 파크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있고, 발산역 상권과도 직접 연계된 상가가 동시 분양에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바로 마곡 ‘파인스퀘어2차’와 ‘파인스퀘어3차’다.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는 이 상가들은 주 7일 상권 형성이 기대된다. 주 7일 상권이란 주중과 주말이 따로 없이 7일 내내 상권이 활성화되는 상가를 의미한다. 파인스퀘어 2, 3는 발산역 상권 중심 입지를 확보해 인근 업무지구와 가깝고, 주거단지 및 오피스텔 지역도 품고 있다. 이에 주중에는 직장인 수요를 통한 상권 활성화가, 주말에는 지역 거주 수요에 의한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LG 사이언스파크 인근에는 업무 특성상 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IT 업종이 대거 입주해있다. 이에 24시간 내내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면 ‘접근성’과 ‘주목성’은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다. 3면이 개방된 코너 상가는 지역에 상관없이 상권 활성화에 필수 요소로 손꼽힌다. 하지만 찾아보기 쉽지 않다. 이에 3, 4면 개방형 코너 상가는 희소성 높은 투자처로 상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린다. 실제 코너형 상가는 차량을 이용하는 인구와 도보로 이동하는 유동인구 모두가 접근하기 좋아 입지적 우위가 상당하다. 만약 상가 앞에 횡단보도나 지하철역이 있다면 가치가 상당히 높은 투자처가 된다. 이런 측면을 고려해볼 때 마곡 파인스퀘어 2차, 3차의 상품성은 매우 우수하다 할 수 있다. 먼저 마곡 파인스퀘어 2차는 대로변 사거리 코너 3면 상가로, 가시성이 뛰어나 길을 지나는 고객을 비롯해 대로변 차량 이용객도 쉽게 찾아올 수 있다. 눈에 띄기 쉬운 코너형 상가로, 많은 사람에게 상가의 존재를 인식시키기 좋아 인지도 확보도 용이하다. 접근성도 탁월해 고객 편의도 우수하다. 대개 대로변 상가의 경우, 고객 확보가 유리해 높은 매출 달성이 기대되는 장점에 임대료도 높게 형성된다. 발산역과 직선거리 250m에 위치해 마곡지구 최대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발산역 상권과 연계되는 것도 장점이다. 발산역 상권은 마곡지구 일대에서 가장 활성화된 상권으로, 대형 음식점들이 대거 들어선 외식 상권으로 유명하다. 4면 개방형 상가인 파인스퀘어 3차는 LG 사이언스파크 출구 바로 앞에 위치했다. 단지 앞 LG 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넓이인 17만여㎡ 부지에 조성되며, 총면적 11만여㎡ 규모로 20개 연구동이 들어서 있다. 현재 입주자만 1만 7천여 명에 달하며 2020년이 되면 LG그룹의 모든 R&D인력이 집결하게 돼 본사의 입주 인력만 2만 2천여 명, 관련 종사자까지 합치면 7만여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LG 사이언스파크 내 상주하게 된다. 또한 마곡지구 내에는 롯데, 코오롱, S-OIL, 이랜드, 넥센타이어 등 150여 개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이미 입주했거나 곧 입주할 예정이다. 모든 기업이 입주를 마치면 향후 150여 개 기업의 16만여 근로자가 마곡지구에서 생활하게 된다.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역시 대폭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식물원도 근거리에 위치해 주말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 집객 효과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기본적으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도 마곡 파인스퀘어 2차, 3차의 장점이다. 상업시설 지하에는 스포츠시설(스크린골프장, 헬스장 등)이 입점 예정이며, 1층에는 유동인구의 성향에 특화된 통신사 대리점, 도소매판매시설, 프랜차이즈 커피, 음식점들이 자리하게 된다. 2층과 3층에는 주변 직장인 수요와 가족 단위 외식 고객들을 위한 대형 음식점과 은행, 증권사 등 금융 시설이 조성되며, 4~5층에는 치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 의료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마곡 파인스퀘어 2차와 3차 홍보관은 발산역 2번 출구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고 방문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중동 부동산으로 눈돌리는 이유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중동 부동산으로 눈돌리는 이유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9)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중동 부동산 사업을 확장했다. 버핏 회장의 결정은 이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폭락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이목을 끈다.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은 버크셔해서웨이의 부동산 자회사인 버크셔해서웨이 홈서비시스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지부를 개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바이 지부는 고문 및 직원 30여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 버크셔해서웨이 홈서비시스는 1년 안에 UAE 아부다비에도 지부를 열 계획이다. 지노 블레파리 버크셔해서웨이 홈서비시스 회장은 “두바이는 세계 지도자들 사이에서 혁신을 상징하고 무역, 물자 조달, 관광, 금융의 세계 최고 중심지”라면서 “우리 조직을 세계적 규모로 확장함에 있어 두바이에 최고 우선순위를 둔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UAE 부동산 가격이 2014년 중반 이후 25% 이상 떨어지는 혼란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블룸버그는 “두바이 부동산 시장은 곧 반등할 것이라는 모든 예측을 무시하고 2014년 10월 이후 슬럼프에 빠져있지만, 버핏 회장은 이를 무시하고 두바이에서 사업을 확장하려 한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타임스는 “시장 침체로 마땅한 투자처를 못 찾은 버핏 회장이 두바이 부동산에 베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버핏 회장은 지난달 미국 CNBC방송 인터뷰에서 투자처를 고르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었다. 그는 “경제성장의 속도가 느려진다. 둔화는 분명하지만, 그 이상으로 나아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빨간불이 깜빡이거나 희미하게 켜진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기존 방식대로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는 지난 2월 “올해 두바이의 주거용 부동산이 수급 불균형 때문에 5∼10% 추가로 떨어졌다가 2020년이 돼서야 안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크라우드펀딩 투자자 3명 중 1명 원금 까먹었다

    크라우드펀딩 투자자 3명 중 1명 원금 까먹었다

    채권형 152건 중 10건 원금 모두 손실 영화 ‘너의 이름은’ 연수익률 80% 달해 초기 영화·IT 스타트업서 투자처 늘어 금융위 “위험성 알도록 채권 현황 공개”도입 4년차인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수익률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익률이 80%에 달하는 사례가 있는 반면 원금 모두를 까먹기도 했다. 금융위원회는 투자자들이 크라우드펀딩 투자의 위험성을 알 수 있도록 채권 상환 현황을 공개하기로 했다. 11일 금융위에 따르면 2016년 크라우드펀딩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3년 동안 417개 창업·벤처기업이 483차례 펀딩에 성공해 755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개인이 온라인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제도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지난 1월부터 연간 모집 한도가 기존 7억원에서 15억원으로 확대되면서 대규모 자금을 끌어모으는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핀테크(금융+기술) 업체 두물머리는 최근 알고리즘 기반의 펀드 추천 서비스인 ‘불리오’로 15억원의 펀딩에 성공했다. 지피페스트는 음악 축제 ‘그린플러그드 서울’ 개최 자금 9억 7000만원을, 타임기술은 선진 군수지원 사업을 위한 자금 9억 3000만원을 각각 모았다. 초반 영화와 정보기술(IT) 스타트업 등에 집중됐던 크라우드펀딩 투자처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하지만 수익률은 제각각이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주식형과 채권형으로 나누어 투자할 수 있다. 금융위가 수익률 집계가 가능한 채권형 투자 152건 중 지난해 말 기준 만기가 지난 88건을 분석한 결과 투자자 3명 중 1명은 원금 손실을 봤다. 투자 손실이 발생한 채권 27건의 발행액은 49억 6000만원인데 상환액은 17억 7000만원에 그쳤다. 이들 27건의 펀딩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총 31억 9000만원을 까먹었다는 의미다. 손실률은 64.3%였다. 원금 전액을 잃은 경우도 10건에 달했다. 반면 투자이익이 생긴 채권은 55건으로, 평균 수익률은 8.3%였다. 연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10.5%다. 특히 영화 ‘너의 이름은’에 투자한 사람들은 최고수익률인 41.2%를 챙겼다. 연 수익률은 80%에 이른다. 크라우드펀딩은 창업 초기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하는 만큼 원금 손실 위험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꼼꼼히 살펴본 뒤 투자하는 게 좋다. 금융위는 올 3분기부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발행된 채권의 상환 건수, 금액, 부도율 등을 공개한다. 강영수 금융위 자산운용과장은 “투자자들이 위험성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예탁결제원이 운영하는 크라우드넷을 통해 분기별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크라우드펀딩 투자자 3명 중 1명 원금 까먹었다

    크라우드펀딩 투자자 3명 중 1명 원금 까먹었다

    채권형 152건 중 10건 원금 모두 손실 영화 ‘너의 이름은’ 연수익률 80% 달해 초기 영화·IT 스타트업서 투자처 늘어 금융위 “위험성 알도록 채권 현황 공개”도입 4년차인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수익률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익률이 80%에 달하는 사례가 있는 반면 원금 모두를 까먹기도 했다. 금융위원회는 투자자들이 크라우드펀딩 투자의 위험성을 알 수 있도록 채권 상환 현황을 공개하기로 했다. 11일 금융위에 따르면 2016년 크라우드펀딩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3년 동안 417개 창업·벤처기업이 483차례 펀딩에 성공해 755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개인이 온라인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제도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지난 1월부터 연간 모집 한도가 기존 7억원에서 15억원으로 확대되면서 대규모 자금을 끌어모으는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핀테크(금융+기술) 업체 두물머리는 최근 알고리즘 기반의 펀드 추천 서비스인 ‘불리오’로 15억원의 펀딩에 성공했다. 지피페스트는 음악 축제 ‘그린플러그드 서울’ 개최 자금 9억 7000만원을, 타임기술은 선진 군수지원 사업을 위한 자금 9억 3000만원을 각각 모았다. 초반 영화와 정보기술(IT) 스타트업 등에 집중됐던 크라우드펀딩 투자처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하지만 수익률은 제각각이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주식형과 채권형으로 나누어 투자할 수 있다. 금융위가 수익률 집계가 가능한 채권형 투자 152건 중 지난해 말 기준 만기가 지난 88건을 분석한 결과 투자자 3명 중 1명은 원금 손실을 봤다. 투자 손실이 발생한 채권 27건의 발행액은 49억 6000만원인데 상환액은 17억 7000만원에 그쳤다. 이들 27건의 펀딩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총 31억 9000만원을 까먹었다는 의미다. 손실률은 64.3%였다. 원금 전액을 잃은 경우도 10건에 달했다. 반면 투자이익이 생긴 채권은 55건으로, 평균 수익률은 8.3%였다. 연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10.5%다. 특히 영화 ‘너의 이름은’에 투자한 사람들은 최고수익률인 41.2%를 챙겼다. 연 수익률은 80%에 이른다. 크라우드펀딩은 창업 초기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하는 만큼 원금 손실 위험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꼼꼼히 살펴본 뒤 투자하는 게 좋다. 금융위는 올 3분기부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발행된 채권의 상환 건수, 금액, 부도율 등을 공개한다. 강영수 금융위 자산운용과장은 “투자자들이 위험성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예탁결제원이 운영하는 크라우드넷을 통해 분기별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김현섭 PB의 생활 속 재테크] 10% 표면이율에 비과세 혜택…브라질 국채, 장기 투자 가치 있어

    “내가 아는 한 가지는 내가 모른다는 것이다.” 워런 버핏도 인정하는 세계적 투자자인 하워드 막스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오늘날을 흔히 뉴 노멀(new normal) 시대, 초불확실성 시대라고 부른다. 일반 투자자뿐만 아니라 전문 투자자라도 투자 시야가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2019년 초 대부분 금융기관이 암울한 경제 성장을 내놓았지만, 다행히 현재까지 주식과 채권시장은 좋아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가 줄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오르면서다. 글로벌 물가도 안정적이고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투자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미국의 경기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중국은 과잉 부채와 성장 둔화에 대한 경고음이 나오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도 혼란스럽다. 이런 때일수록 투자처를 제대로 이해하고 투자해야 한다. 최근 채권 투자가 유망하다고 제안하는 경우가 유독 많다. 자산운용사에서 채권 투자를 많이 하는 이유는 변동성이 커진다는 우려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가 미국이 금리 인상에 브레이크를 걸면서 최근 채권 투자 수익률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투자 수익률이 좋은 상품을 추린 금융기관의 투자상품 목록 가운데 무작정 하나를 골라 투자하면 이미 타이밍을 놓쳤을 확률이 크다. 모든 채권 투자가 다 좋은 투자는 아닌 셈이다. 그럼에도 장기적으로 브라질 국채는 포트폴리오에 담을 가치가 있다고 본다. 물론 브라질 국채는 비과세 혜택도 있고 10%의 높은 표면이율의 장점이 있지만 브라질 국가의 신용등급과 헤알화 환율과 금리 변화에 따라 손익이 정해지는 위험등급이 매우 높은 금융투자상품이다. 채권이지만 정치, 경제 상황에 따라 채무 불이행이나 국가 부도가 발생하면 원금상환이 불가능하거나 늦어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우파 성향의 정권이 들어선 뒤 헤알화·원화 환율은 290~300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 기준으로 연 8% 이상 비과세로 매년 1월 초와 7월 초에 이자가 나오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손실폭을 상쇄하면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높아 ‘금리 역전’이 된 상황에서 달러 표시 채권 투자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국 기업의 같은 회사 채권이라도 달러 표시 채권이 원화표시 채권보다 수익률이 높고 포트폴리오에서 통화도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PB센터 팀장
  • 경북 구미 부동산 투자 컨설팅, 믿을 만한 ‘전문가’는?

    경북 구미 부동산 투자 컨설팅, 믿을 만한 ‘전문가’는?

    경북 구미는 흔들리지 않는 부동산 투자처로 평가된다. IT 대기업이 입주한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익형 부동산과 원룸 매매가 지속적으로 활기를 띠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미의 부동산 시장에서 김수민공인중개사가 한 발 앞선 정보력과 뛰어난 분석력을 바탕으로 원룸, 상가 등 구미공단 위주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김수민 대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구미공단의 수익형 부동산 중개와 원룸 투자법(건축, 리모델링)에 관해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년간의 원룸 매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경제여건 및 자산상태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최적의 물건만을 제공한다“고 자사를 소개했다. 구미시 인의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김수민공인중개사는 고객에게 가치 있는 부동산을 찾아주는 업무가 주를 이루는 만큼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설팅부터 인허가 및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토털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함께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지속적인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도 김수민공인중개사의 특징이다. 계약 전 무료 중개상담과 부동산 구하는 팁을 제공하고, 계약 후에도 부동산 정책과 같은 정보를 제공하면서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인생의 동반자로서 고객을 응대하는 것이 부동산 계약을 통해 회사 차원의 이윤을 얻는 것보다 더 보람되고 중요한 가치라고 여기고 있다”면서 “구미 원룸 임대사업에서 차별화된 정보와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거 대체상품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눈길, 맞춤형 특화설계 ‘오팰리오’ 분양

    주거 대체상품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눈길, 맞춤형 특화설계 ‘오팰리오’ 분양

    1~2인 가구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시장 지형이 변하고 있다. 중소형 평형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특히 소형 주택을 찾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상황이 이럼에도 불구하고 1인 가구가 살 수 있는 소형 주택 신규 공급은 그리 많지 않다. 서울 수도권에서 소형 아파트의 공급원으로 여겨지는 재건축·재개발 사업 물량은 대부분 임대주택이다. 그나마 남은 물량도 조합원들에게 돌아가 일반 수요자들은 청약 기회조차 얻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산업동향&이슈’ 제17호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수가 2043년까지 증가한 후 2044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동시에 소가족화가 심화돼 1~2인 가구 비중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2015년 27.2% 정도인 1인 가구 비율이 2040년에는 35.7%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인 가구 역시 같은 기간 26.1%에서 34.2%로 올라 1~2인 가구를 합친 비율은 69.9%까지 오를 것이란 관측이다. 그동안 1인 가구와 같은 소규모 가구는 청년이나 노년층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형태였지만 최근엔 경제력을 갖춘 중년층까지 합류해 그 증가세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1~2인 가구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지만 소형 아파트 공급이 이를 받쳐주지 못하면서 수요자들이 도시형생활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 등 대체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은 일반적으로 아파트보다 가격이 합리적이고 입지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아파트 못지않은 평면설계가 도입돼 안락한 주거를 위한 알짜 상품으로 각광받는 추세다.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은 가격이 아파트의 60~70% 수준으로 부담이 덜하고 청약통장이나 신청자격 제한이 없어 접근이 쉬운 것도 인기를 끄는 요인 중 하나다. 서울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의 경우 대부분 풀 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 가전제품, 가구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품목을 갖추고 있어 입주 즉시 바로 생활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또 아파트와 구조가 유사하면서도 탄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역세권 등 교통이 좋은 곳에 위치한 상품의 경우 향후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어 확실한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소형 주택 임대수요가 풍부한 서울 도심권에서 1~2인 가구를 겨냥한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이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에 들어서는 ‘동대문 오팰리오’가 그 주인공이다. ‘동대문 오팰리오’는 서울 중구 오장동 139-7번지에 지하 3층~지상 13층, 총 75실로 조성된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 19.04㎡형 3실, 22.31㎡형 6실, 29.48㎡형 12실, 39.69㎡형 6실 등 27실이 공급되고, 오피스텔은 전용 18.12㎡형 36실, 22.63㎡형 6실, 29.95㎡형 6실 등 모두 48실이 공급된다.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모두 40㎡ 이하 소형면적으로 구성돼 1~2인 가구의 임차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대문 오팰리오’는 소형주거상품이지만 1~2인 가구를 겨냥한 특화설계가 눈에 띤다. 타입별로 1룸, 1.5룸, 2룸 등 맞춤설계를 적용했고 게다가 오피스텔 일부세대에는 다락층을 조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시형생활주택 39.69㎡형은 3베이 구조로 일반 소형 아파트에 버금가는 상품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스타일러(일부세대)까지 갖춘 풀 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 입주민의 주거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한 만큼 우수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도보 3분 거리에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있고 2·5호선 을지로4가역, 1호선 종로5가역도 가까워 걸어서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풍부한 배후임대수요도 기대된다. ‘동대문 오팰리오’가 들어서는 동대문 일대는 약 7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중심업무지구(CBD) 직장인과 동대문 패션산업 종사자를 배후임대수요로 품고 있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단지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와 인접해 풍요로운 쇼핑생활을 누릴 수 있고 중부시장, 방산종합시장, 동대문종합시장 등 재래시장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정비사업으로 향후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 오팰리오’는 이달 분양할 예정이며 홍보관은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