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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금리 터널’ 끝?… 주식 늘리고 리츠·金 담아라

    ‘저금리 터널’ 끝?… 주식 늘리고 리츠·金 담아라

    당장 포트폴리오 조정할 필요는 없어경기민감주·고배당주 중심 투자 추천金 전용계좌로 소단위 적립식 매입을채권투자는 줄여야… 1년미만 단기로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한 데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조기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우려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개인투자자들도 금리 상승 시나리오에 맞게 재테크 전략을 재정비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투자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신호가 나타났다고 해서 당장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은 만큼 우선 현재와 유사한 투자 전략을 유지하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투자자산을 일부 추가하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은정 신한PWM분당센터 PB팀장은 2일 “보통 금리 회복은 경기 회복이 뒷받침될 때 나오는 정책”이라면서 “당장은 시장이 조정받아도 중장기적으로 지표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니 주식을 중심으로 하되 원자재, 부동산, 현물 등의 투자자산을 포트폴리오에 적절히 분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은 각종 규제와 세제가 까다로워 직접 투자의 대안으로 리츠(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뮤추얼펀드) 투자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면서 “호텔, 관광 등 지난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분야에서 리츠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만큼 리츠 ETF, 공모펀드 등도 포트폴리오에 상승 기대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중 우리은행 투자전략팀장도 “최근 물가지표가 오르고 있긴 하지만 올 3~4분기에는 상승세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고 중앙은행의 긴축재정도 임박한 건 아니기 때문에 당장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필요는 없다”면서 “수익을 내기 위해 주식에 대한 비중을 크게 하되, 위험 관리 측면에서 리츠나 금 등을 편입시키는 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김현섭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PB센터 팀장은 “보통 인플레이션 국면이 오면 부동산, 원자재 등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지만 부동산은 규제에 묶여 있고 원자재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최근 금이 반등하기 시작했다”면서 “최근에는 직접 금 현물을 사지 않아도 은행에 전용계좌를 열면 1g 등 소단위로 매입할 수 있는데, 금 가격도 출렁일 수 있기 때문에 적립식으로 나눠 사는 방법을 권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당분간 주식 중심의 투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형중 팀장은 “여전히 주식 비중을 유지하거나 확대하되 대면 서비스업 관련 종목 내지는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을 권한다”고 제안했다. 김은정 팀장도 “금리 인상 시기에는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수익률이 높은 경향이 있다”면서 “화학, 건설, 금융주 등 경기 회복과 원자재 가격 상승의 수혜를 볼 수 있는 경기민감 가치주가 상승 여력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섭 팀장은 “금융주, 통신주 등 고배당주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개별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고배당주를 중심으로 한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면 물가 상승에 대한 대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금리 상승기에는 채권 투자 비중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 공통적인 조언이었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 가격은 하락하는 까닭이다. 다만 채권을 꼭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고 싶은 경우에는 금리가 다소 낮더라도 1년 미만 단기채나 3년 미만 중기채 위주로 담거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 차원에서 물가연동채권(TIPS)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다시 들썩이는 금값, 지금 투자해도 괜찮을까

    다시 들썩이는 금값, 지금 투자해도 괜찮을까

    주식 횡보·비트코인 하락에 다시 주목美 금리 변수에 금값 상승 제한 분석“단기 수익보다 분산투자 차원 구매를”한국거래소 금시장서 사면 세금 아껴지난해 여름 이후 줄곧 내림세던 금 가격이 이달 들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시중에 풀린 유동성(돈)에 기대어 올랐던 주식이 횡보하고, 비트코인은 하락하고 있어 안전자산인 금에 눈길이 간다. 지금 다시 투자할 만할까. 전문가들은 “단기 수익만 노린다면 매력이 덜하고, 자산 구성을 탄탄하게 재편하기 위해서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투자 여부를 결정하려면 우선 금 가격이 최근 왜 오르는지 따져 봐야 한다. 26일 KRX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KRX 금시장에서 99.99k 금 1g당 가격은 6만 8010원이었다. 연저점을 기록했던 3월 5일(6만 2300원)과 비교하면 두 달여 만에 9% 이상 올랐다. 금은 지난해 상반기 경제 위기 속에 가격이 올라 7월 28일에는 8만 100원까지 찍었다가 하락 전환됐다. 금 가격은 보통 채권금리로 대표되는 명목금리가 오를 때 떨어지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 오른다. 금은 보유한다고 해서 예적금이나 채권처럼 이자를 주지 않는다. 금 가격 자체가 올라야 차익 실현이 가능한 자산이다. 이 때문에 시중금리가 올라가면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돈이 몰리면서 금 가격은 떨어진다. 또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 헤지(위험 회피) 차원에서 금을 사려는 투자자가 늘어난다. 또 같은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가 올라도 금 가격은 떨어진다. 올 1~4월 상황을 보면 금 가격이 맥을 못 출 경제 여건을 갖췄었다. 일단 금리가 가파르게 올랐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올 1월 초 0.9%대였는데 3월 말에는 1.7%를 넘어서기도 했다. 또 달러 가격도 2월 중순 이후 강세를 보였다.하지만 향후 금 가격의 상승 폭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조가 변수다. 김대승 신한은행 투자자산전략부 연구위원은 “연준이 금리를 급히 올리지 않겠다고 했지만 당장 하반기에 ‘테이퍼링’(돈을 푸는 양적완화 규모를 점차 줄여 나가는 것) 관련 언급을 할 수 있다”면서 “(연준이) 양적완화를 조여 갈 것이라는 인식을 시장에 준다면 채권금리는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2013년에는 벤 버냉키 당시 연준 의장이 테이퍼링 의사를 내비치자 국채가격이 폭락(채권금리 상승)하는 ‘테이퍼 텐트럼’(긴축 발작)이 발생했다. 김 연구위원은 “2012년 10월 온스당 1800달러까지 갔던 금값이 급락해 한동안 1000~1300달러 선의 박스권에 갇혔었다”고 말했다. 또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치솟은 건 경제 위기의 회복 과정에서 오는 일시적 요인과 기저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에 기반한 예측이다. 물가가 오르지 않는다면 금은 헤지 수단으로서 매력이 떨어진다. 다만 ‘올인(다걸기) 투자’가 아닌 분산 투자 측면에서 금을 조금 사두는 건 괜찮다. 세계적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를 이끄는 레이 달리오는 포트폴리오 중 7.5%를 금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을 사뒀다가 주가가 빠지는 때가 찾아온다면 금을 팔아 주식을 더 사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다. 개인 투자자가 금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의 정성진 PB는 “증권계좌를 열어 한국거래소 금시장을 통해 금을 사는 방법을 추천한다”면서 “이 방식으로 투자하면 부가가치세(10%)가 면제되고 매매 차익은 비과세 적용을 받는다”고 말했다. 거래 때마다 0.3% 안팎의 증권사 매매수수료는 부과된다. 시중은행의 금통장을 이용해 투자할 수도 있는데 부가세가 면제되고 0.01g씩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15.4%의 배당소득세를 내야 한다. 금펀드를 통해 간접 투자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때도 매매차익에 15.4%의 세금이 붙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코인 내로남불…“암호화폐 투기”라던 정부, 500억 간접투자

    코인 내로남불…“암호화폐 투기”라던 정부, 500억 간접투자

    정부가 암호화폐 관련 펀드에 최근 4년간 500억원 가량을 간접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암호화폐는 “투자가 아닌 투기”라며 경고했던 정부가 암호화폐 관련 펀드에 수백억 원 규모의 투자를 한 것이다. 5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각 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KDB산업은행 등 정부부처와 공공기관들이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암호화폐 관련 투자 상품에 투자한 금액은 502억 1500억원에 이른다. 기관별로 보면 중기부 343억원, 산업은행 117억 7000만원, 국민연금공단 34억 6600만원, 우정사업본부 4억 9000만원, IBK기업은행 1억 9000만원 등이다. 이들은 직접투자가 아닌 모태펀드를 이용해 업비트, 빗썸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간접 투자를 했다. 정부가 모태펀드에 자금을 지원하면 모태펀드는 각종 벤처펀드를 만들고, 벤처캐피털(VC)이 이를 운용하는 구조다. 정부는 최근에도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은 암호화폐 과세 논란과 관련해 “가상자산을 거래하면서 소득이 발생하는 부분들에서는 조세 형평성상 과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가상자산은 가격 등락폭이 너무 크고 심해서 리스크가 큰 자산으로 결국 투자자 판단이 제일 중요하다. 가격 등락폭이 다른 투자자산에 비해서 굉장히 크고 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반드시 인지하고 투자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역시 지난달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암호화폐는) 인정할 수 있는 화폐가 아니며 가격이 너무 급변동하니 위험하다는 것을 정부는 일관되게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사람들이 많이 투자한다고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잘못된 길로 가면 어른들이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라고도 했다. 이에 금융위원장을 지낸 윤창현 의원은 “암호화폐가 도박이라면 공공기관의 거래소에 대한 투자는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며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을 바꾸지 않는 이상 이 같은 모순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인 개미’에 밀릴 수 없다?… 가상자산 과세 밀어붙이는 정부

    ‘코인 개미’에 밀릴 수 없다?… 가상자산 과세 밀어붙이는 정부

    홍남기 “과세 입법 조치는 이미 완료소득에 대한 과세 불가피” 원칙 강조 與일각 “준비 없는 과세로 시장 혼란”지도부는 “가상자산 새로운 경제활동일부서 과세 유예 주장” 신중론 펼쳐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가 2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등)에 대한 과세를 예정대로 시행하겠다고 밝힌 건 조세정책 신뢰성이 더는 어그러져선 안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정치권과 ‘동학개미’에게 밀려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요건 강화를 예정대로 하지 못하고 유예했다. 동학개미에 이어 ‘코인개미’에게도 밀릴 수 없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하지만 이반된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과세 유예 목소리가 공식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자칫 대주주 요건 강화 유예 때와 비슷한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암호화폐를 제도권 금융자산으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세금만 물리는 게 이중잣대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홍 직무대행은 비트코인 등이 ‘화폐’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홍 직무대행은 “가상자산을 암호화폐라고 하면 화폐를 대체하는 자산으로 (국민이) 오해할 수 있다”며 “무형이지만 경제적 가치는 있고 시장에서 거래되는 그런 자산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상자산은 금융투자자산으로 보기 어렵다는 게 금융위원회의 의견”이라며 “주식·채권처럼 민간자금을 생산적으로 모으기 위한 자산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홍 직무대행은 “가상자산 거래로 생긴 소득에 대한 과세는 불가피하고 (비슷한 예로) 미술품도 마찬가지”라면서 “과세 관련 입법 조치는 이미 완료됐고 그대로 진행한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더불어 “가상자산은 가격 등락 폭이 심한, 리스크가 큰 자산인 만큼 투자자 판단이 제일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정책위는 이날 가상자산 투자 행위를 새로운 경제활동으로 인정하되 불법 행위는 엄단한다는 기본 원칙을 세웠다.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로운 투자수단으로서 가상자산이 활용되면서 세심한 정책적 접근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불법 다단계, 자금 세탁, 투자 사기 등 불법행위 엄단을 통한 투자자 보호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의장은 앞서 라디오 출연에서도 “도박은 불법 행위이지만, 가상자산은 일종의 새로운 형태의 경제활동으로 보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신중한 지도부와 달리 개별 의원들이 과세 유예 주장을 펼치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이 감지된다. 양향자 의원은 “제대로 된 준비가 먼저다. 준비 없이 과세부터 하겠다고 하면 시장의 혼란만 커질 것”이라며 과세 유예를 주장했다. 반면 당정 협의에 참여한 핵심 의원은 “당 차원에서 다른 의견을 공식 수렴한 바 없고, 정부 입장이 여전히 유효한 것”이라며 “일부 의원들의 주장은 개인 의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야당에서도 정부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가상자산은 금융상품이 아니라며 투자자 보호를 외면하면서 내년부터 투자 수익에 세금을 물리겠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이중 잣대”라며 “관련 제도 정비가 이뤄지기 전까진 정부가 과세 유예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서울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홍남기 “가상자산은 화폐·금융자산 아냐…예정대로 과세 시작”(종합)

    홍남기 “가상자산은 화폐·금융자산 아냐…예정대로 과세 시작”(종합)

    “가상자산은 특금법 관할 금융위 소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가상자산은 화폐나 금융자산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가상자산 소득 과세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내년부터 과세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는 암호화폐나 가상화폐가 아닌 가상자산이란 용어를 쓴다”며 “저는 화폐(커런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라고 하면) 이게 화폐를 대체하는 그런 걸로 인식이 너무 가서 혹시 오해가 될까 봐 말씀드리는데, 가상자산은 무형이지만 경제적 가치가 있으니까 시장에서 거래가 되는 그런 자산으로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요 20개국(G20)에서도 처음엔 암호화폐(크립토커런시)란 용어를 쓰다가 이제 가상자산(버추얼 에셋)을 용어로 통일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가상자산을 자본시장육성법상 정한 금융투자자산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금융위원회의 의견이다. 주식이나 채권과 같이 민간의 자금을 생산적으로 모으기 위한 (금융투자)자산은 아닌 것 같다는 게 금융위의 얘기다”며 “그래서 자본시장육성법상의 규제라든가 규제는 물론 (투자자) 보호도 대상이 아니라는 표현으로 제가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거래소는 이제 특정금융정보법에 의해 금융위에 신고하도록 돼 있다”면서 “거래소로서 갖춰야 할 요건을 갖춰 신고하고 비교적 투명하게 거래되도록 한 조치”며 “그래서 자본시장육성법상의 대상 자산은 아니지만 거래소 관한 그런 규정을 통해 보다 투명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그것을 제도화라고 하면 제도화라고 할 수 있는데 반 정도 제도화가 진행된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말했다.금융위원장 “많은 사람 투자한다고 해서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투자자 보호라는 개념에서 저희는 조금 달리 생각하고 있다”며 “예컨대 그림을 사고팔 때 양도차익에 세금을 부과하지만 그림 투자까지 정부가 다 보호를 해야 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당시 은 위원장은 “많은 사람이 투자하고 있다고 해서 관심을 갖고 보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루에 20%씩 급등하는 자산을 보호해줘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더 투자를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과세 문제에 대해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 소득이) 기타소득으로 과세되는데, 가상자산을 거래하면서 자산, 소득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세 형평상 과세를 부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술품을 거래해서 이득이 나도 기타소득으로 과세하기 때문에 가상자산을 거래하며 생긴 소득에 대해 과세가 있는 건 불가피하고, 관련 입법 조치도 완료됐다”며 “이것이 지금 논의랑은 조금 결을 달리하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세는 별개 문제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일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제기된 과세 연기 요구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가상자산은 가격 등락 폭이 너무 크고 심해서 리스크가 큰 자산”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세금의 공제 금액을 증액해주시고 과세 적용 기간을 더 미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와 이날 오후 5시 기준 4만 8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오는 2023년부터 과세가 시작되는 주식과 기준을 맞춰 기본 공제 금액을 5000만원으로 늘리고, 과세 시점도 2023년으로 연기하라는 게 청원의 골자다. 이날 홍 부총리는 “특금법은 금융위가 소관하는 법률이란 의미에서 가장 가까운 부처는 금융위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논의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저의 견해로 생각해주시면 되는데, 이걸 토대로 갑론을박을 벌여 주무 부처를 빨리 정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홍 부총리는 “가상자산은 가격 등락 폭이 너무 크고 심해서 리스크가 큰 자산”이라며 “그 자산에 대해서는 결국 투자자의 판단이 제일 중요하다. 어떨 때는 극단적으로 많은 피해를 볼 수도 있단 점을 투자자가 반드시 인지하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홍남기 “가상자산 과세 그대로 진행...입법조치 완료”

    홍남기 “가상자산 과세 그대로 진행...입법조치 완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부장관이 가상자산은 화폐나 금융자산이 아니라고 밝혔다. 27일 홍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는 암호화폐나 가상화폐가 아닌 가상자산이란 용어를 쓴다”며 “저는 화폐(커런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라고 하면) 이게 화폐를 대체하는 그런 걸로 인식이 너무 가서 혹시 오해가 될까 봐 말씀드리는데, 가상자산은 무형이지만 경제적 가치가 있으니까 시장에서 거래가 되는 그런 자산으로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요 20개국(G20)에서도 처음엔 암호화폐(크립토커런시)란 용어를 쓰다가 이제 가상자산(버추얼 에셋)을 용어로 통일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상자산을 자본시장육성법상 금융투자자산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금융위원회의 의견”이라며 “주식이나 채권과 같이 민간의 자금을 생산적으로 모으기 위한 자산은 아닌 것 같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거래소는 이제 특정금융정보법에 의해 금융위에 신고하도록 돼 있다”면서 “자본시장육성법 대상 자산은 아니지만 거래소 규정을 통해 보다 투명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반 정도 제도화가 진행된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과세 문제에 대해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 소득이) 기타소득으로 과세되는데, 가상자산을 거래하면서 자산, 소득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세 형평상 과세를 부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미술품을 거래해서 이득이 나도 기타소득으로 과세하기 때문에 가상자산을 거래하며 생긴 소득에 대해 과세가 있는 건 불가피하고, 관련 입법 조치도 완료됐다”며 “이것이 지금 논의랑은 조금 결을 달리하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하며 “과세는 별개 문제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가상자산에 대해 “가격 등락 폭이 너무 크고 심해서 리스크가 큰 자산”이라며 “그 자산에 대해서는 결국 투자자의 판단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떨 때는 극단적으로 많은 피해를 볼 수도 있단 점을 투자자가 반드시 인지하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태윤의 경제 인사이트] 원칙이 국민연금을 지킨다

    [성태윤의 경제 인사이트] 원칙이 국민연금을 지킨다

    자산시장에서 유동성은 개별 투자자가 자산의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고 해당 자산을 사고팔 수 있는지 의미한다. 쉽게 이야기해 내가 어떤 자산을 사려고 하면 가격이 올라 버리고 팔려고 할 때 가격이 내려 버리면 투자 이익을 거두기 곤란한데, 이런 경우를 유동성이 부족하다고 표현한다. 해당 기업의 시가총액 자체가 크지 않거나 거래 가능한 주식의 양이 적을 때인데 그만큼 주식 가치는 저평가된다. 그런데 같은 자산도 어떤 투자자에겐 유동성이 충분하지만 다른 투자자, 특히 대형 기관투자자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국민연금기금의 운용 규모는 2020년 12월 말 기준 834조원인데, 이 가운데 21.2%인 176조 7000억원 정도가 국내 주식에 투자돼 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2020년 12월 2365조원임을 고려하면 단일 투자자인 국민연금기금의 투자 비중은 7.5%에 이른다. 일정 비율 이상의 주식 취득은 공시하도록 함으로써 대주주 관련 투명성을 확보하는 주식 대량보유 공시 기준이 5%임을 고려할 때, 단일 투자자가 시장 내 모든 주식을 평균 7.5% 보유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라면 거래행위 자체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큰 규모다. 더구나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 정도에 불과한데 국민연금기금의 주식 투자 가운데 우리나라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45% 수준에 가깝다. 즉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국민연금기금의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은 상당한 편이고, 운영 관점에서는 유동성이 낮은 시장에 자금이 묶여 있는 것과 같다. 실제로 최근 국민연금기금이 전략적 자산 배분 원칙을 준수하려고 국내 주식시장에서 일부 보유 주식을 매도하자 일부 투자자들이 반발한 것도 기금 입장에서 국내 주식시장은 유동성이 부족한 투자처임을 확인하는 것이다. 즉 국민연금기금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 주식을 매도하면 주가가 하락하는 구조다. 그런데 국내 주식을 매도하면 유동성 문제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자산 배분 원칙과 달리 주식을 계속 매입하거나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다면 수익 실현을 위한 주식 매도는 유동성 부족으로 점점 더 어려워지고, 향후 주식 매도 시점에는 유동성 문제의 악화가 추가적인 수익률 하락 위험으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가격 상승으로 전략적 자산 배분 원칙에 따른 보유 비중을 넘어서게 되면 이를 매각해 이익을 실현하고 이를 자산 배분 원칙에 따라 재투자하는 것이 적절하다. 결국 국민연금기금의 자금 운용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국내 주식시장의 가격 안정과 같은 특정 자산의 가격 움직임이 아니라, 가입자의 보험료, 특히 미래 세대 부담을 억제하고 장기 안정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가능한 수익을 높이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관점에서 전체 투자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전략적 자산 배분 원칙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당장은 국민연금의 보험료 수입이 지출보다 많아 버틸 수 있다. 하지만 10년 이내 대략 2030년부터 보험료 지출이 수입보다 커져 자산 매각으로 국민보험을 지급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즉 투자자금 회수가 불가피한 시점이 도래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동성이 부족한 시장에 과도하게 자금이 묶여 있으면 향후 가격 및 수익률 하락 압력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결국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동성 이슈에도 불구하고 투자 비중을 더 높이는 것은 미래 국민연금 수령자의 노후자금을 현재 시점의 해당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에게 이동시키는 것과 다르지 않다. 또한 그 과정에서 국민연금기금의 전체적인 수익률 하락 가능성까지 있어 국내 주식 보유자가 얻는 수익이 있다 하더라도 미래의 국민연금 수령자 또는 납부자의 손실 규모는 그보다 클 수 있다. 물론 국민연금의 투자 기준인 전략적 자산 배분 원칙에 따른 투자 포트폴리오 자체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거시경제 여건, 개별 자산의 위험ㆍ수익률 구조, 유동성, 금융시장 환경을 복합적으로 반영해 조정될 수는 있지만, 그 조정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투자 원칙의 수립과 조정이 기금 전체의 안정성과 수익성이 아닌 특정 자산에 대한 가격 유지 차원에서 추진돼서는 곤란하다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
  • 카카오 쪼갠 첫날...삼바·현대차 제치고 ‘국민주’ 우뚝

    카카오 쪼갠 첫날...삼바·현대차 제치고 ‘국민주’ 우뚝

    11만 1600원으로 재상장 개인투자자 4348억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도개장 5분 만에 13만원↑종가 기준 시가총액 5위카카오 주식이 액면분할을 마치고 15일 거래가 재개되는 가운데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 5위로 올라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7.59% 오른 12만 500원에 장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개인 투자자들은 43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카카오의 개인 순매수 금액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을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기관(2774억원)과 외국인(1441억원)은 순매도했다. 카카오의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3조 4790억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53조 3290원), 현대차(49조원)를 제치고 기존 7위에서 5위(우선주 제외)로 올라섰다. 카카오는 개장 후 5분 만에 13만원을 돌파하며 장 중 18%대의 상승을 기록했다. 장중 주가 급등으로 일정 범위를 벗어나는 가격 변동을 막기 위한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카카오는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분할(1주→5주)을 마치고 이날부터 거래를 재개했다. 앞서 카카오는 액면분할 앞두고 12~14일 사흘간 거래가 중지됐다. 직전 거래일인 9일 신고가 55만 8000원에 거래를 마친 카카오의 1주 가격은 액면분할로 11만 1600원이 됐다. 카카오가 지난 2월 25일 액면분할을 공시한 이후 주가가 15% 상승했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와 구글의 협력이 가시화되고 지분 일부를 보유한 두나무(21.3%)가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카카오 주가가 더 탄력받는 모양새다. 앞으로 투자자들도 소액으로 우량주식을 매입할 수 있게 됐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페이, 뱅크, 커머스 등 플랫폼 자회사들의 가치 상향에 따라 목표 주가를 15만 2000원으로 15% 상향한다”며 “향후 두나무가 미국시장에 상장되면 이에 대한 투자자산 가치도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또 무너진 3000… 동학개미 ‘고난의 봄’

    또 무너진 3000… 동학개미 ‘고난의 봄’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3조원 넘게 팔아 치우면서 3개월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 갔다. 기관도 지난해 12월 말부터 역대 최장기간 순매도 랠리를 펼쳐 ‘동학개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현재의 매도 우위 흐름이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외국인, 지난달 3조 넘게 팔아치워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2021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3조 2430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 45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980억원의 순매도가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2조 6880억원, 지난 1월 2조 6500억원에 이어 3개월 연속이다. 다만 주가가 상승해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 보유 국내 상장주식은 797조 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9조 6000억원 되레 늘었다. 전체 시가총액의 31.6% 수준이다. 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지난 5일까지 연기금이 46거래일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한 금액은 13조 5303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관의 순매도 랠리도 역대 최장이다. 이 때문에 코스피가 3000 박스권에 갇혔다고 본 동학개미들의 반발이 거세다. 개인투자자 단체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는 지난 4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긋지긋한 박스피를 벗어나 13년 만에 봄이 찾아온 국내 주식시장에 차디찬 얼음물을 끼얹는 연속 매도 행태는 동학개미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라고 밝혔다. ●일부 개인들 비트코인 등 다른 투자처로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체 투자자산에 관심을 쏟기도 했다.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실명 계좌를 제공하는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 케이뱅크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개인이 신규 개설한 계좌는 약 140만개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국내 증시의 ‘거품 붕괴’ 조짐은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이후 1월까지 쉬지 않고 증시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금리 상승과 원·달러 환율 반등이 이어져 외국인의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분간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우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가 늘어난 것은 그만큼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는 방증일 뿐 매도 우위에 패닉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사흘 연속 하락해 전 거래일보다 30.15포인트(1.00%) 내린 2996.11에 마감하며 지난달 24일 이후 7거래일 만에 다시 3000선 밑으로 내려갔다. 기관이 3787억원, 외국인이 1293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5265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대규모 환매 중단’ 라임 이종필 징역 15년…원종준은 징역 3년

    ‘대규모 환매 중단’ 라임 이종필 징역 15년…원종준은 징역 3년

    2019년 10월 1조 6700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자산운용사 라임자산운용의 임원들이 투자자들을 속여 수천억원의 판매를 판매한 혐의가 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오상용)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라임의 원종준(42·구속) 대표이사, 이종필(43·구속) 전 부사장, 이모(46·불구속) 마케팅본부장의 선고공판을 29일 오전에 열었다. 재판부는 이 전 부사장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40억원 및 14억 4900만원 상당의 추징금 납부명령을 선고했다. 원 대표에게는 징역 3년과 벌금 3억원을, 이 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및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피고인들은 투자자들에게 라임 무역금융펀드(모펀드 4개 중 ‘플루토 TF-1호’)가 투자하는 해외무역펀드(IIG 펀드)에서 부실이 발생한 사실을 고지하지 않고, 기존 펀드의 환매 자금으로 사용할 의도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해외무역펀드에 직접 투자할 것처럼 속여 2000억원 상당의 라임 무역금융펀드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이 중 이 전 부사장은 자금 유치가 어려웠던 코스닥 상장사 리드가 발행한 전환사채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라임 펀드 자금 약 350억원을 투자해 그 대가로 박모(44·구속 기소) 전 부회장 등 리드 임원들로부터 고급 외제차와 명품시계 등 14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수재 등)하고, 코스닥 상장사 지투하이소닉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라임 펀드가 보유하던 지투하이소닉 주식을 처분하는 방법으로 11억원 상당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결심공판에서 원 대표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5억원, 이 전 부사장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30억원 및 14억 4000여만원 상당의 추징명령, 이 본부장에게 징역 7년과 벌금 3억원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피고인들이 투자자산의 부실 발생 사실을 은폐하고, 환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허위 내용으로 라임 펀드를 홍보함으로써 적극적으로 투자자들을 기망한 것“이라면서 ”투자자를 보호할 책임을 저버리고 자본시장의 공정성·신뢰성을 크게 저해한 초유의 사건”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재판부는 원 대표와 이 본부장에 대해 “피고인들은 부인하지만 피고인들이 2019년 2월쯤 (라임 무역금융펀드가 투자하는 해외무역펀드인) IIG 펀드의 부실 발생 사실을 알았고, 이 전 부사장으로부터 IIG 펀드 지분 매각 계획을 들었다는 사실이 인정된다”며 “피고인들은 IIG 펀드의 부실 발생 사실을 알면서도 이 전 부사장이 2019년 10월 말까지 무역금융펀드를 계속 설정·판매하는 것을 계속 방치하고 마케팅 활동을 수행했다”고 밝혔다.이 전 부사장에 대해서는 “IIG 펀드에 심각한 부실이 발생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IIG 펀드 지분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지 않던 다른 17개 펀드에도 IIG 펀드의 부실을 분담하도록 해서 특정 투자자의 이익을 해하면서 다른 투자자의 이익을 도모했다”면서 “더 이상 펀드 환매가 불가능하게 된 2019년 7월 말까지 무역금융펀드를 계속 판매해 IIG 펀드 부실 사실을 알지 못한 투자자들이 라임에 지급한 투자금이 6000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부는 “피고인(이 전 부사장)이 리드에게 제공한 350억원은 실체가 없거나 (회사 운영에 있어) 한계 상황에 봉착한 여러 다른 회사들에 제공돼 각종 금융범죄에 악용돼 그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가입한 수많은 투자자들이 원금조차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무책임한 펀드 운용으로 환매 중단 사태를 야기해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이른바 라임 사태의 주된 책임은 피고인이 감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재판부는 원 대표와 이 본부장의 경우 “범행에 가담한 부분이 소극적이거나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사정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옐런이 비트코인 폭락 부채질했나…2주 만에 20% 이상 하락

    옐런이 비트코인 폭락 부채질했나…2주 만에 20% 이상 하락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12% 이상 하락하면서 투자에 경고등이 켜졌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비트코인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폭락한 것이다. 22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3932만원이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3551만원으로 전날보다 12%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8일 4855만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기록한 이래 하락 중이다. 이날 가격 기준으로 2주 만에 27% 이상 하락한 상황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데는 최근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작용했고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뿐만 아니라 옐런 재무장관 후보자가 가격 하락을 부채질했다는 지적도 있다.옐런 후보자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테러리스트의 가상화폐 사용 위험성에 대한 질문에 “많은 가상화폐가 주로 불법 금융에 사용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사용을 축소시키고 돈세탁이 안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이 하나의 투자자산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장기자금인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임병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아직까지 풀은 위험성향이 높은 개인들과 일부 헤지펀드 중심으로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관투자자가) 비트코인 투자를 고려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넘어야 할 허들이 있다”며 “비트코인의 적정 투자가치 산정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접근법이 나와야 하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고 지나치게 높은 변동성도 부담으로 가치 측정이 어려운 자산이 변동성마저 크다면 관리의 어려움이 배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천정부지로 치솟는 비트코인…4만 달러 돌파

    천정부지로 치솟는 비트코인…4만 달러 돌파

    ‘가상화폐의 대명사’인 비트코인 가격이 7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4만 달러(약 4372만 원)를 돌파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풍부한 유동성에 더해 대안 투자자산으로 주목받으면서 제도권 금융사의 투자 참여가 늘어난 점이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가상화폐 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은 이날 오전 3시가 조금 지난 시점에 개당 4만 367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상승 폭이 다소 줄어들며 곧바로 3만 9000선으로 되밀렸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 16일 2만 달러 선을 넘은지 불과 20여일 만에 다시 2배 수준으로 급등한 것이다.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가격이 올해 들어 30% 넘게 상승했으며, 지난 1년 간 460% 급등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는 것은 풍부한 시중 유동성에 더해 “이번엔 다르다”는 월가 기관들의 인식 덕분이다. 전 세계 정부들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꺼내면서 인플레이션 대비책으로 가상화폐를 사들이는 경우가 생겼다는 설명이다. 시몬스 첸 바벨파이낸스 이사는 “1월 가상화폐의 상승세는 자산 관리자들이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가상화폐나 금과 같은 대체 투자를 찾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자산을 암호화하는 데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많은 개인투자자 또한 최근 상승장 속에 이익을 놓칠까 두려워 레이스에 합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월가의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인 폴 튜더 존스, 스탠리 드러컨밀러 등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비트코인이 향후 금 수요를 일부 대체할 것”이라며 최고 14만 6000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낙관론을 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전체 가상화폐 시장 가치도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 중 비트코인만 7000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페이팔과 피델리티 같은 글로벌 금융사들이 가상화폐를 통한 결제 서비스 제공을 하기 시작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페이팔은 올해 전 세계 매장 상용화를 계획 중이다. 전 세계 3억 명의 회원을 보유한 만큼 서비스 확장에 따라 가상화폐 활용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앤서니 폼플리아노 모건크릭디지털에셋 공동 창업자는 “지난해 총 결제 거래량은 벤모, 페이팔, 애플페이보다 비트코인이 더 많았다”며 “월스트리트에선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비트코인에 투자하길 원하고 있기 때문에 자산의 가격 절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 폭이 크다는 점은 아직 아쉬움으로 남는다. 로젠버그리서치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전략가는 “짧은 기간 내 비트코인 가격 포물선은 매우 비정상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가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여전히 적지 않다.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디지털 금’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검증이 덜 됐다는 것이다.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는 지난달 24일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에 출연해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관련해 “투기적인 상승”이라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한 무리의 사람들에 의해 전적으로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CNBC도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을 거품이라 부른다”며 “투자은행 전략가들은 비트코인이 높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선 실질적인 가격 변동성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한다”고 경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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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관리관) 승진△중앙선관위 기획조정실장 허철훈△중앙선관위 선거정책실장 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상임위원 김진배 ◇1급(상임위원) 승진△서울선관위 상임위원 김판석△인천선관위 상임위원 김진묵△경북선관위 상임위원 이기화 ◇1급(상임위원) 전보△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상임위원 신우용△광주선관위 상임위원 문응철△세종선관위 상임위원 윤재현△충북선관위 상임위원 이은식△충남선관위 상임위원 송봉섭△전남선관위 상임위원 이명행△경남선관위 상임위원 서동화 ◇2급(이사관) 승진△중앙선관위 사무처 김문배△강원도선관위 사무처 김용덕△광주선관위 사무처장 최경석△강원선관위 사무처장 이종문△충북선관위 사무처장 강순후 ◇2급(이사관) 전보△중앙선관위 기획국장 임채만△중앙선관위 정보자료국장 박혁진△중앙선관위 선거국장 김재원△선거연수원장 옥미선△대전선관위 사무처장 신민△세종선관위 사무처장 김정곤△경기선관위 사무처장 김주헌 ■여성가족부 ◇과장급 전보△다문화가족과장 이금순 ■서울시 ◇4급 승진 행정직△언론담당관 김지형△총무과 사창훈△시민소통담당관 강선미△관광정책과 김윤하△기획담당관 유미옥△물순환정책과 안형준△스마트도시담당관 김숙희△시의회사무처 박지향△복지정책과 임지훈△도시기반시설본부 송준서△박물관과 김수현 ◇4급 승진 기술직△도시기반시설본부(기계) 황영일△도시계획과(토목) 심재욱△하천관리과(전기) 이문주△도시관리과(건축) 김동구△자연생태과(녹지) 김상국△건축기획과(건축) 정광순△중랑구(간호) 이미룡△보건환경연구원(보건연구) 황인숙△도로관리과(토목) 최연우 ■NH투자증권 ◇센터장 승진△방배WM센터 김대현△북수원WM센터 윤철복△인천WM센터 임정현△춘천WM센터 조정구△구미WM센터 이진우△대구WM센터 박준희△부산금융센터 WM2센터 배윤수△포항WM센터 권승혁△당진WM센터 김용규△수완WM센터 민유선△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PB2센터 이혜정△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PB3센터 이혁준△명동WM센터 이성운△삼성동금융센터 PB2센터 김성률△삼성동금융센터 PB3센터 홍만기△삼성동금융센터 PB4센터 공수진△영업부법인센터 강환구 ◇부장 승진△PB서비스기획부 김정남△연금영업1부 김태우△Digital서비스부 이원경△Digital플랫폼부 김세훈△고객솔루션개발부 전태희△IB영업기획부 조영욱△신기술금융투자부 김의경△IB Credit지원부 김기태△Private Equity2부 문태곤△운용기획부 김수영△대차영업부 강대원△투자자산관리부 최정호△상품기획부 전동현△Global투자정보부 이주호△Global사업기획부 신남△인사부 박준형△결제업무부 황인찬△인프라운영부 전호승△투자전략부 김병연 ◇법인장 승진△인도네시아현지법인 정요안 ◇소장 승진△100세시대연구소 김진웅△상해사무소 이준영 ■금호고속·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금호고속△상무 정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상무 양지훈
  • [인사] 다우키움그룹

    [키움프라이빗에쿼티] ◇ 각자 대표 임명 △ 부사장 김동준(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 겸임) [다우데이타] ◇ 각자 대표 임명 △ 전무 성백진 ◇ 이사 승진 △ 이용 ◇ 이사대우 승진 △ 정범화 [다우기술] ◇ 상무 승진 △ 이용훈 ◇ 상무보 승진 △ 김성기 ◇ 이사 승진 △ 최형준 △ 전영태 ◇ 이사대우 승진 △ 엄용흠 △ 김정우 △ 정은종 [키다리스튜디오] ◇ 상무보 승진 △ 이선윤 ◇ 이사 승진 △ 김춘곤 ◇ 이사대우 승진 △ 손국환 [사람인HR] ◇ 이사대우 승진 △ 김강윤 △ 남광현 △ 김기남 [한국정보인증] ◇ 상무보 승진 △ 김민재 ◇ 이사 승진 △ 권갑상 [미래테크놀로지] ◇ 상무 승진 △ 지승용 ◇ 상무보 승진 △ 권순철 [와이즈버즈] ◇ 이사대우 승진 △ 김동규 [키움에셋플래너] ◇ 부사장 승진 △ 조용학 ◇ 이사대우 승진 △ 권영훈 △ 최방훈 [키움인베스트먼트] ◇ 이사 승진 △ 강민수 [키움증권] ◇ 부사장 승진 △ 박연채 ◇ 전무 승진 △ 박대성 ◇ 상무보 승진 △ 김지산 ◇ 이사 승진 △ 정현훈 △ 최혜경 △ 구본진 △ 이우진 ◇ 이사대우 승진 △ 서대권 △ 정준 △ 염명훈 △ 김경주 △ 이원진 [키움투자자산운용] ◇ 부사장 승진 △ 김성훈 ◇ 상무보 승진 △ 윤진웅 △ 전옥희 △ 박동귀 ◇ 이사 승진 △ 박경식 △ 김안호 △ 안형상 ◇ 이사대우 승진 △ 민주영 △ 박세중 [키움예스저축은행] ◇ 전무 승진 △ 노남열 ◇ 상무보 승진 △ 권순범 ◇ 이사대우 승진 △ 최영탁 [키움캐피탈] ◇ 이사 승진 △ 김대현 ◇ 이사대우 승진 △ 김우석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정보통신산업정책관 이승원 ■고용노동부 ◇3급 승진△강원지청장 최상운 ■서울시 ◇3급 승진 내정△강선섭 감사담당관△김태명 예산담당관△김경탁 문화정책과장△한유석 하천관리과장 ■한국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1실장 김영도 ■삼성물산 ◇상사부문△전무 강우영 배영민 이재언△상무 이재혁 조용남 최경근 최석 ◇건설부문△부사장 강병일 김재호 송규종△전무 소병식 윤종이 이창욱 지형근△상무 김민관 김주열 이승엽 임철진 장병윤 장일규 정호진 지소영 표원석 허욱 ◇패션부문△부사장 이준서△상무 이귀석 ◇리조트부문△부사장 노일호 정병석△전무 이학기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남궁홍△전무 강규연 송기활 진병수 한상덕△상무 김관국 김민 김종민 류기평 양기영 이상윤 황규남 ■삼성중공업 △부사장 배진한 경영지원실장△전무 강영규 안평근△상무 김현조 선인규 안영규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문형우 서상원 임경심 임희균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 이태수 ■삼성웰스토리 △상무 이영석 백성일 ■다우키움그룹 ◇키움프라이빗에쿼티△각자대표 부사장 김동준(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 겸임) ◇다우데이타△각자대표 전무 성백진△이사 이용△이사대우 정범화 ◇다우기술△상무 이용훈△상무보 김성기△이사 최형준 전영태△이사대우 엄용흠 김정우 정은종 ◇키다리스튜디오△상무보 이선윤△이사 김춘곤△이사대우 손국환 ◇사람인HR△이사대우 김강윤 남광현 김기남 ◇한국정보인증△상무보 김민재△이사 권갑상 ◇미래테크놀로지△상무 지승용△상무보 권순철 ◇와이즈버즈△이사대우 김동규 ◇키움에셋플래너△부사장 조용학△이사대우 권영훈 최방훈 ◇키움인베스트먼트△이사 강민수 ◇키움증권△부사장 박연채△전무 박대성△상무보 김지산△이사 정현훈 최혜경 구본진 이우진◇이사대우 서대권 정준 염명훈 김경주 이원진 ◇키움투자자산운용△부사장 김성훈△상무보 윤진웅 전옥희 박동귀△이사 박경식 김안호 안형상◇이사대우 민주영 박세중 ◇키움예스저축은행△전무 노남열△상무보 권순범△이사대우 최영탁 ◇키움캐피탈△이사 김대현◇이사대우 김우석
  • 글로벌 증시 호황에 기관투자자 해외 주식 잔액도 늘었다

    글로벌 증시 호황에 기관투자자 해외 주식 잔액도 늘었다

    주식잔액 74억달러↑…해외증권투자는 89억달러↑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국제 금융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3분기 국내 기관투자자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도 100억달러 가까이 늘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3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9월 말 현재 3454억달러(약 382조원)로 집계됐다.6월 말(3365억달러)보다 2.6%(89억달러) 많은 금액이다. 투자 주체별로는 자산운용사(+91억달러)와 보험사(+9억달러),외국환은행(+1억달러)의 투자 잔액이 늘었다. 반면 증권사는 12억달러 줄었다. 투자자산 중에서는 외국 주식 잔액 증가 폭이 74억달러로 가장 컸다. 한은 관계자는 “주요국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기관 보유 주식의 가치가 커졌거나 주식 매입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3분기 미국과 일본의 주가는 2분기보다 각 7.6%, 4% 올랐다. 외국 채권도 12억달러 늘었고 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외국에서 발행한 외화표시증권(코리안 페이퍼) 역시 2억달러 불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맞춤형 자산배분 은퇴까지 연착륙

    맞춤형 자산배분 은퇴까지 연착륙

    ‘신한BNPP 마음편한 TDF’는 생애주기에 맞춰 자산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재조정해 가입자의 은퇴시점까지 자산을 배분하는 상품이다. TDF(Target Date Fund)는 투자자가 설정한 은퇴시점에 맞춰 투자자산과 안전자산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전문가가 알아서 조절해 운용하는 자산배분형 펀드를 말한다. ‘신한BNPP 마음편한 TDF’는 자산배분 프로그램인 ‘글라이드패스’를 이용해 생애주기에 맞춰 자산을 배분한다. 글라이드패스는 비행기가 착륙할 때 높은 고도에서 낮은 고도로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를 의미한다. TDF에서 은퇴시점과 다양한 변수들을 바탕으로 적극적 투자에서 보수적 투자로 자산 비중을 조정한다. ‘신한BNPP 마음편한 TDF 시리즈’는 국내에서 해외에 이르는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며 전 세계 우수한 상품에 선별 투자하는 상품이다. 해외투자에 대해 유연한 환율 전략을 실시해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펀드의 변동성을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럽 중심의 연금플랜 자문과 위탁솔루션을 제공하는 MAQS와 협업해 글로벌 노하우도 이용한다. 최소가입금액의 제한은 없으며 펀드 투자자산의 가치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맞춤형 랩어카운트 자산가치·만족 쑥쑥

    맞춤형 랩어카운트 자산가치·만족 쑥쑥

    NH투자증권에서 출시한 ‘NH크리에이터 어카운트’는 고객 맞춤형 지점운용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 방식 서비스)로 국내외 주식과 채권, 금융상품을 고객의 투자 성향과 필요에 맞춰 매수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NH크리에이터 어카운트에 가입하면 고객은 ‘맞춤 포트폴리오 진단 설문지’를 작성하고 이를 근거로 NH투자증권은 계량화된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가입 고객은 글로벌 시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안’을 매월 제공받아 시장 상황에 따른 오차를 줄일 수 있다. NH크리에이터 어카운트의 포트폴리오에 편입될 수 있는 투자자산군은 국내주식, 해외주식, 펀드, ELS·DLS, 국내외 ETF, 국내채권(장내채권), 해외채권 등이다. 특히 자산관리전략부는 자산군에 대한 리밸런싱 제안뿐만 아니라 펀드, 한미 ETF 등 최종 상품군까지 추천해 고객의 선호에 따라 다양한 상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다. 김종설 자산관리전략부장은 “고객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투자자문 및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의 자산가치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은퇴 뒤 5.7억 필요하다”는 1인 가구… 저축·투자 月74만원뿐

    “은퇴 뒤 5.7억 필요하다”는 1인 가구… 저축·투자 月74만원뿐

    “月123만원 모아야 하지만 실제는 60%”50대 10명중 1명 “은퇴 준비 자금 없다”56% “계속 혼자 살 것”… 작년보다 늘어600만명을 돌파한 1인 가구들은 은퇴 후 생활 자금으로 평균 5억 7000만원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실제 모은 돈은 목표의 5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 가구 10명 중 6명은 “계속 혼자 살겠다”고 밝혔다. 8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 8~9월 전국 만 25~59세 1인 가구(연소득 1200만원 이상·1인 가구 생활 3개월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은퇴 연령을 평균 62.1세로 보고, 이 시점에 필요한 자금 규모를 평균 5억 7000만원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월평균 123만원 정도의 투자·저축이 필요하다”면서도 실제 평균 투자·저축액은 60% 수준인 74만원에 그쳤다. 지금까지 준비한 은퇴 자금도 목표액의 평균 22.3%에 머물렀다. 은퇴를 앞둔 50대는 은퇴 때 필요한 금액(5억 1500만원) 중 35.1%밖에 마련하지 못했다고 답했고 11.8%는 준비 자금이 전혀 없다고 응답했다.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액은 141만원이었다. 주로 식비(16.8%), 쇼핑·여가(9.5%), 교통·통신비(6.6%) 등에 지출됐다. 자산 종류별 비중은 평균 입출금·현금(MMF·CMA 포함) 25%, 예적금 47%, 투자자산 27%로 집계됐다. 지난해(예적금 61.4%·현금 16.1%·투자자산 22.6%)보다 예적금은 크게 줄고 입출금·현금(16.1%)과 투자자산(22.6%)은 늘었다. 절반 이상(50.9%)이 “코로나19 이후 기존에 보유 중이던 금융상품을 해지하고 현금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고 현재 주식·펀드를 보유한 1인 가구의 64.8%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식·펀드에 새로 투자했다”고 했다. 거주 형태별로 보면 월세(40%)가 가장 많고 전세(32%)와 자가(25%)가 뒤를 이었다. 월세 보증금은 지역 편차가 크지만 서울에선 ‘3000만원 미만’이 69.3%를, 경기·인천에선 76%를 차지했다. 월세는 1인 가구의 약 90%가 ‘60만원 미만’을 냈다. ‘1인 생활을 시작한 동기’에 대해선 42.5%가 “자발적”이라고 했고 결혼 의향에 대해선 23.4%가 “결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결혼 의향이 없는 가장 큰 이유로 남성은 ‘경제적 부담’(28.9%)을 들었지만, 여성은 특별한 사유를 지목하지 않고 “그냥 결혼하고 싶지 않다”(31.6%)고 답했다. 응답자의 56.7%는 “1인 가구 생활을 지속하겠다”고 답했다. 계속 혼자 살겠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52.7%)보다 4.0% 포인트 상승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창원에 국내 최초, 세계 9번째 액체수소 생산시설 건립

    창원에 국내 최초, 세계 9번째 액체수소 생산시설 건립

    경남 창원시에 국내에서 처음, 세계에서 9번째로 액화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인 ‘액화 수소플랜트’가 건설된다. 7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와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BNK경남은행,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등은 지난 6일 창원시청에서 ‘수소액화 실증플랜트 구축사업 주기기 발주계약 및 투자확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 및 투자확약에 따라 총 사업비 950억원을 들여 국내 최초로 수행하는 창원 수소액화 실증플랜트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하이창원㈜는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두산중공업은 수소액화 실증플랜트 구축과 앞으로 20년간 유지보수 업무를 한다. BNK경남은행은 사업비 950억원 가운데 610억을 2022년까지 융자한다. 두산중공업은 창원공장 안 2만㎡ 부지에 1년에 액화수소 1825t을 생산하는 수소액화플랜트를 2022년까지 구축한 뒤 전국 수소충전소 등에 액화수소를 공급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하이창원㈜에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4월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창원시, 두산중공업,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산업진흥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 하이창원㈜를 설립했다. 하이창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두산중공업, 창원산업진흥원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수소액화플랜트는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액체 상태로 생산하는 설비다. 현재 우리나라는 기체 상태 수소를 고압 탱크에 저장하는 방법으로 유통한다. 기체인 수소는 극저온인 영하 253도에서 액체로 바뀐다. 수소를 액체로 바꾸면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들어 저장·운송이 편리해지고 수소 인프라 구축 비용도 줄일 수 있다. 많은 양의 수소를 충전하는 버스, 트럭, 트램 등에 적합하다. 상용 수소액화는 높은 극저온 기술이 필요해 세계적으로도 8개국만 상용화에 성공했다. 특히 액체수소는 로켓의 추진연료로 사용되며, 기존 로켓 추진연료 케로신보다 큰 추력을 낼수 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상용 수소액화플랜트 구축으로 액화수소 안정적 공급이 확보되면 지역 주요산업인 우주·항공산업 분야 기술력도 크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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