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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1년 고민 끝 “통합 신청사 신축”

    충북 청주시가 1년여 동안의 고민 끝에 시청사를 신축하기로 했다. 시는 15일 시민만족도, 청원군과의 통합 상징성 등을 고려해 현 시청사 주변 토지와 건물을 매입해 시청사를 신축하기로 결정했다며 2020년 착공해 2023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립비 2312억원은 지방채 발행과 통합 기반조성비 명목으로 확보한 국비 500억원 등으로 해결한다. 시는 재정부담을 이유로 리모델링도 검토했지만 시의회와 시정조정위원회가 업무 효율성, 시민 불편 등의 이유로 신축을 요구했다. 신청사는 대지면적 2만 8449㎡, 연면적 4만 9916㎡(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신청사를 마련하는 것은 지난해 7월 청원군과의 통합으로 공무원 수는 1823명에서 2804명으로, 본청 부서는 27개 과에서 36개로 늘어났고 사무실 부족으로 순수 임대료만 연간 5억 2000여만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민병전 시 청사건립팀장은 “정부가 권고하는 청사 면적을 지켜서 건립할 계획”이라며 “신청사 부지 면적은 인구가 적은 충주보다도 작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2월 예정된 도의 투자심사가 통과되면 충북농협, 청주병원, 청석빌딩 등 현 시청 주변 건물 매입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다. 이효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국장은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쓰다가 신축할 경우 오히려 건축비만 상승할 수 있다”며 “시민서비스 측면에서도 신축하는 게 타당하다”고 말했다. 최윤정 충북경실련 사무처장은 “시장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갑자기 리모델링을 검토하다 결국 제자리로 돌아왔다”며 “신축을 찬성하는 사람들 사이에도 규모 등에서 의견이 다른 만큼 공사 전에 여론 수렴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타당성 낙제 받은 ‘1900억짜리’ 콘서트홀 논란

    타당성 낙제 받은 ‘1900억짜리’ 콘서트홀 논란

    박원순 시장이 시장방침으로 추진중인 ‘서울시 클래식 콘서트홀 건립’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우미경 서울특별시의원(새누리당, 도시계획관리위원회)은 지난 3일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장에서 본 사업계획의 허술함을 질타했다. 우미경 의원은 ‘서울시 클래식 콘서트홀’건립 사업의 5차 투자심사에 따르면 이 사업의 비용편익분석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1.0 기준에 절반도 못 미치는 ‘0.48’이 나와 향후 1,9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본 사업에 대한 타당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실정임을 지적하였다. ‘서울시 클래식 콘서트홀’ 건립사업은 시비 1088억원, 민자 81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나 민자 유치계획은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으며 민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42%인 투자사업의 실패사례도 비일비재 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본 사업 추진배경에 강한 의구심을 제기하는 바이다. 게다가 ‘서울시 클래식 콘서트홀’이 건립 예정 위치인 세종로에는 이미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 2011년 11월에 개장한 ‘한글 글자마당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조선어학회 한말글수호기념탑’과 ‘한글 글자마당’, ‘조선시대 병조터 표지석’, ‘조선전보총국 건립비’ 등 문화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우 의원은 “총 사업비가 1,900억원인 사업에 민자유치 금액만 810억원에 달하나, 이에 대한 유치계획도 전무한 상태에 경제적 타당성까지 없고 더욱이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전혀 안되어 있는 이 사업에 무려 1,000억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으며 무리하게 추진하려는 이유가 무엇이냐”라며 반문했다. 또한 “건립 예정지인 세종로에는 2011년 서울시가 약 20억원을 들여 조성한 한글글자마당공원이 있는데, 4년 만에 혈세 20억원을 날리는 꼴”이라며 “바로 옆 세종문화회관이 존재하는 데도 불구하고 클래식 콘서트홀을 또 그 옆에 지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하였다. 이어 “서울시에서는 이전에도 ‘한강예술섬’의 일환으로 노들섬에 오페라 극장 등 건립을 추진한 적이 있었으며 당시 토지매입과 기반공사를 끝내놓은 상황에서 모든 사업을 중단시키더니 결국 또 다시 유사한 사업인 ‘서울시 클래식 콘서트홀’ 건립 사업을 광화문으로 장소만 옮겨 추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이미 기반공사가 모두 끝난 노들섬에 원래 추진했던 규모의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보다 타당성 있는 대안”임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노들섬에 대한 ‘한강예술섬’사업을 무산시키고 현재 ‘노들섬 문화명소화’라는 이름의 사업을 다시 추진 중이며 현재 노들꿈섬 운영계획 및 시설구상 2차 공모 결과 ‘BAND OF NODEUL’이 최종 당선작으로 확정되어 내년 상반기에 이에 대한 3차 공간·시설 조성 공모가 개최될 예정이나, 현재 이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돌연 말 바꾼 고양교육청, 시행사 수백억 ‘특혜’

    경기 고양교육지원청이 아파트 건설 시행사가 기부채납하기로 한 145억원대 학교용지를 받지 않고 대신 9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인근 중학교 증축을 요구해 건설사에 특혜를 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건설 시행사는 기부채납하려던 학교용지에 200가구가량 아파트를 더 신축해 분양할 예정이라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얻게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개발사업자가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신축하면 분양가의 0.8%에 해당하는 학교용지부담금을 담당 자치단체에 내야 하며,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신축할 때는 학교용지부담금에 해당 지자체 특별회계 적립금 등을 지원받아 학교용지를 확보하거나 인근 학교를 증축해야 한다. 고양일산3지구도시개발조합 대행사 ㈜아이디앤플랜은 일산동구 중산동 223-1 일대 16만 6712㎡에 공동주택 등 2179가구를 짓기 위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2012년 12월 고양교육지원청에 “학교 신설 대신 인근 안곡중학교를 증축하겠다”고 협의 요청했다. 교육청은 이듬해 3월 265명의 학생을 수용하기 위한 1만 1000㎡ 규모의 중학교 용지를 확보하라고 통지했다. 이에 아이디앤플랜은 감정가 145억원대 학교용지를 마련,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6월 사업승인을, 10월에는 아파트 신축허가를, 이달 초에는 분양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교육청은 지난달 6일 돌연 3년여간의 태도를 바꿔 “학교 신설 대신 인근 안곡중을 증축해 달라”는 공문을 도시개발사업 인허가 기관인 고양시에 통지했다. 교육청은 안곡중 증축에 약 9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아이디앤플랜은 학교용지 기부채납 대신 증축으로 약 55억원을 절약하고 학교용지에 200가구를 신축 분양할 수 있어 수백억원대 이익을 더 얻게 됐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하늘마을 생활개선을 위한 주민연대’를 조직한 뒤 “일산3구역에 입주가 시작되면 안곡중의 학급 과밀화와 운동장 등 학교 부대시설의 부족, 교통환경 악화가 뻔한데 건설업체에 특혜를 줬다”며 교육청을 비난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저출산 현상으로 학생수가 감소하고 교육부가 재정 부족을 이유로 학교 신축을 반대할 것으로 예상해 기존 학교 증축으로 변경한 것”이라며 “올해 경기지역에 대한 교육부의 학교신설 투자심사 통과율이 20%에 그쳤다”고 해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 신설·증축 권한은 지역 교육감에게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인접한 약산마을(구 하사관마을)이 재개발을 앞두고 있고 서울YMCA수련원 부지와 애니골 일대가 거대한 상가주택 단지로 변모하고 있어 일산3구역 주변은 중장기적으로 학생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경제성 없는 사업, 68% 투자심사 통과

    경제성 없는 사업, 68% 투자심사 통과

    박양숙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성동4선거구)은 11월 19일, 24일 기획경제위원회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요구와 지방자치를 침해하는 지방재정법 개정 노력을 촉구했다.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이하 서울공투센터)는 지난 2012년 5월 출범했으며, 서울시 공공투자사업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예산절감과 시민편익을 증진하기 위하여 30억원 이상 투자심사 의뢰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 투자심사 의뢰이전에 5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주요업무로 해왔다. 기획조정실이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2014년과 2015년 2년 동안에도 모두 226건의 타당성검토를 시행한 결과, 모두 70건의 사업에 대해 검토불가 판정을 내렸으며, 86건에 대해서는 B/C 1.0이하로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결국, 최근 2년 동안 서울공투센터에 검토 의뢰된 226건의 대상 사업 가운데 156건(69%)에 대해서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검토불가 판정을 내린 것이다. | 문제는 이런 서울공투센터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시는 공공성과 주민복지 향상, 지역간 균형발전 등에 대한 정책적 판단에 따라 부정적 평가를 받은 156건의 사업 가운데 106건(67.9%)의 사업이 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을 이미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공투센터는 개소 이후 현재까지 369건의 타당성 검토를 진행해 왔다. B/C 1.0 미만 사업의 투자심사 통과율을 살펴보면, 2012년도 76.5%에서 2013년도 62.5%, 2014년도 61.8%로 줄어들어 서울시 예산을 절약한 것으로 엿볼 수 있다. 그러나 2015년도에 76.6%로 대폭 상승했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공투센터가 나름대로의 기준과 평가의 합리성을 통해서 평가한 결과를 무시하고, 부정적 평가를 받은 사업 가운데 약 70%의 사업을 자의적인 해석을 통해서 추진한다면 많은 예산과 시간을 들여서 서울공투센터를 운영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하고, “이는 서울공투센터를 유명무실화 한 것으로, 타당성 검토·조사 등 서울공투센터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투자심사 과정 전반에 제도적인 개선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을 지적했다. 또한 서울공투센터 운영의 한계 문제는 관련 법령의 제약도 한 몫 한다. 지난 2014년 11월 ‘지방재정법’이 개정됨에 따라 재원에 상관없이 총 사업비 500억원 이상 신규사업은 행정자치부가 지정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여 투자심사에 반영하도록 강제했다. 즉, 서울시비만 투입하고 국비 투입이 0원이라 할지라도, 국가기관이 자치단체 사업의 타당성을 조사하도록 한 것이다. 이에 박 의원은 “지방정부가 자신의 재원을 가지고 전개하는 사업에 대하여 중앙정부의 예산이 전혀 투입되지 않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가 타당성조사라는 미명 하에 개입하고 간섭하는 것은 자치재정권, 지방자치를 침해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하면서 “‘지방재정법’의 해당 부분에 대한 개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타당성 조사를 외부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서울공투센터의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서울시의 예산절감과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서울공투센터의 타당성 검토·조사·검증 기능이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미비한 관련 조례의 규칙도 마련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장혁재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투자심사를 진행하는 전 과정 상에 있어서 전면적으로 되짚어보겠다”고 말하고,“보완할 과제를 설정하고 당장 할 수 있는 것과 시간이 더 필요한 것들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자체 빚 부담, 인천· 광주·강원만 커졌다

    지자체 빚 부담, 인천· 광주·강원만 커졌다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예산 대비 채무 비중이 가장 큰 곳은 인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지난해 말 기준 채무가 3조 3265억원으로 전년도인 2013년에 비해 501억원이 증가했다. 인천(35.3%)에 이어 채무 비율이 높은 곳은 부산(28.0%), 대구(27.0%), 광주(20.8%) 등이었다. 인천, 부산, 대구는 앞서 올해 7월 행정자치부로부터 ‘재정위기단체 주의’ 지자체로 지정된 바 있다. 인천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인한 재정 부담 역시 1176억원으로 예산 대비 부담이 가장 컸다. 행자부는 전국 지자체의 지난해 살림살이를 한곳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 재정 공시를 모아 ‘재정고’(lofin.moi.go.kr)에 1일 통합 공시했다. 재정고 공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자체 채무액(현금주의 방식 단식부기 채무)은 2013년보다 5869억원이 줄어든 28조 17억원이다.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의 경우 2010년에는 전국 평균 14.8%였으며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15.5%, 14.8%였다. 소속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해 채무 비율이 늘어난 곳은 인천, 광주, 강원 세 곳이다. 모두 대형 국제 체육 행사를 개최했거나 준비 중인 곳이다. 인천은 채무 비율이 2013년 33.8%에서 2014년 35.3%로 늘었다. 광주는 19.6%에서 20.8%로, 강원은 11.5%에서 12.5%로 높아졌다. 인천과 광주는 지난해 아시안게임과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열었고 강원은 201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예정이다. 반면 경북(8.3%), 충북(8.4%), 충남(8.6%), 전남(8.8%), 전북(9.9%)은 채무 비율이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서울은 지난해 채무(5조 3268억원)가 54억원 줄고 채무 비율(19.8%)이 2013년 대비 0.7% 포인트 감소했다. 채무가 없는 자치단체는 2013년 57곳(시 5곳, 군 12곳, 구 40곳)에서 지난해에는 63곳(시 4곳, 군 18곳, 구 41곳)으로 증가했다. 서울은 자치구 25곳이 모두 채무가 없었고 부산은 15개 자치구 가운데 9곳, 대구는 7개 자치구 가운데 3곳이 채무가 없었다. 행자부는 지난해 채무 지표가 개선된 이유로 지자체가 무리한 투자사업과 불필요한 지출을 억제하고 늘어난 세입을 채무 감축 재원으로 우선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정위기관리제도를 도입하고 투자심사제도를 강화하는 등 중앙정부가 지자체에 긴축을 유도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재정고 통합 공시에는 채무 외에 재정자주도, 보증채무 비율, 공무원 인건비 비율, 업무추진비 비율, 기관운영기본경비 비율, 사회복지비 비율, 행사·축제경비 비율, 수의계약 비율 등 31개 지표가 공개됐다. 행자부는 지방재정(자치단체), 지방교육재정, 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를 통합 공개하는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가칭)을 연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지자체 행사·축제 원가 공개 ‘풍선효과’

    지방자치단체 행사·축제 비용은 중앙정부가 ‘집중 감시’하는 대상이다. 정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자체 행사와 축제를 ‘방만한 재정운용의 상징’처럼 지적해 왔다. 2013년부터는 행사·축제 원가정보를 공개하고 투자심사도 강화했다. 그 결과 대규모 행사와 축제는 줄고 소규모는 늘어나는 일종의 ‘풍선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22일 지자체가 지난해 3억원 이상 대규모 축제에 집행한 예산은 전년 대비 29.1%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소규모 행사와 축제(광역 5000만원, 기초 1000만원 미만 기준)는 50%나 증가했다. 소규모 행사·축제가 늘어나면서 개최건수는 2013년 1만 865건보다 23% 증가한 1만 4604건으로 나타났다. 행자부는 2013년부터는 광역 5000만원 이상, 기초 1000만원 이상 행사·축제 원가를 공개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모든 행사·축제를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행자부에 따르면 ‘대규모 행사·축제’(광역 5억원 이상, 기초 3억원 이상 기준)는 395건에서 356건으로 감소한 반면 ‘소규모 행사·축제’는 4871건에서 7405건으로 늘었다. 행자부 회계제도과는 “2013년부터 도입된 행사·축제 원가정보 공개와 투자심사 강화 제도로 주민자율통제가 강해지다보니 공개 대상이 아닌 소규모 행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과 충남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모두 행사와 축제가 증가했다. 특히 제주와 강원은 각각 623건과 563건 늘었다. 전남은 323건, 경기는 240건, 경북은 233건, 전북은 222건 늘어나 1년 만에 행사·축제가 200건 넘게 증가했다. 강원과 제주 등 8개 시도의 행사·축제 경비는 총 509억원 불었다. 재정위기단체 주의 등급으로 지정된 인천과 부산도 1년 전보다 각각 51억원과 45억원을 더 집행했다. 반면 전남, 경남, 경기 등 9개 시도는 행사·축제 예산을 1680억원 줄였다. 전남은 489억짜리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개최하지 않았고, 경남은 276억짜리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열지 않은 덕분이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시 ‘메르스 추경’ 8081억원 통과…지방채 등 880억 삭감

    서울시 ‘메르스 추경’ 8081억원 통과…지방채 등 880억 삭감

    서울시가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으로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리고,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이 서울시의회에서 880억원 삭감돼 8081억원 규모로 통과됐다. 박양숙 서울시의원(새정치연합, 성동4)은 제안 설명에서 금번 추경은 서울시의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방채 발행액을 당초 제출안(1,000억원)보다 500억원 감액조정 하였으나 세출재원에 대한 조정을 통하여 메르스 피해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예정대로 전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자치구로 전출되는 조정교부금 645억원과 교육청으로 전출되는 지방교육세 1,649억원 등을 통하여 자치구 및 교육청의 재정난 완화를 위하여 노력했음을 강조했다. 박양숙 의원은 추경안을 심사하며 사업의 필요성은 충분하나 재원의 한정성을 고려하여 제출안중 일부를 감액하고, 사업시기를 조정하였으며, 공유재산심의, 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업의 경우, 삭감함으로써 서울시가 제출한 당초 추경예산안(26조 4,687억원)보다 880억원을 감액한 것이고, 다만 상임위 예비심사 결과 삭감된 사업에 대하여 서울시의 의견을 다시한번 청취하고, 필요할 경우 소관 상임위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상임위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가 8월 4일 의결한 추경예산은 당초 상임위원회 및 예결특위 심사과정에서 개별의원간 정당간 서울시 등과 의견차이로 원만한 합의점을 이끌어 내지 못하여 예결특위가 심사기간동안 심사를 마치지 못했고, 지난 7월 30일 본회의를 통하여 의사일정을 연장하고, ‘서울시의회 회의규칙’ 제21조에 따라 의장이 시장이 제출한 원안을 본회의에 부의하여 ‘서울시의회 회의규칙’ 제66조(예산안의 수정 동의)에 따라 박양숙 의원을 포함한 24명의 찬성으로 수정안이 발의되어 54명이 찬성하여 가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역 군함 한강에서 시민들 만난다

    퇴역 군함 한강에서 시민들 만난다

    한강에서 2000t급의 군함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30년 동안 임무를 마치고 퇴역한 이들 군함을 전시관으로 활용해 한강에 함상공원을 만들어 또 다른 볼거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최근 해군본부와 퇴역함정 3척을 무상으로 대여해 내년 하반기부터 수상전시관으로 운영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가 무상 대여하기로 한 함정은 총 3척으로 1900t의 호위함인 ‘서울함’ 1척과 150t의 고속정 2척이다. 서울함은 길이 102m, 폭 11.5m, 높이 23.4m 규모로 1985년 건조됐으며 올해 12월 퇴역을 앞두고 있다. 고속정 2척은 길이 37m, 폭 6.63m, 높이 13.5m 규모로 1984년 건조돼 지난해 12월 이미 퇴역했다. 시는 다음달 해당 사업의 투자심사를 의뢰하고 리모델링과 공원조성 등 관련 예산을 편성한 뒤 내년 상반기 해군본부에 무상대여를 신청하고 공식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늦어도 내년 6월까지는 퇴역함정을 인도받아 리모델링을 하고 하반기에 전시관으로 개장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리모델링과 활용방안 등을 놓고 용역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퇴역함정을 활용해 전시관을 조성하는 아이디어를 처음 낸 것은 박원순 시장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구체화되자 박 시장이 여의도와 양화, 이촌한강공원 중 한 곳에 아예 ‘함상공원’을 조성하고 리모델링한 퇴역함정들을 한곳에 모아 전시하도록 추가 지시를 내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는 시민들의 접근성은 물론 지역적 특색과 의미 등을 생각해 함상공원의 위치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위치를 정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상공원의 콘셉트는 안보, 평화, 관광자원으로 확정됐다. 시는 퇴역함정을 재활용한 전시관 조성으로 ‘안보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한강을 찾는 시민에게 ‘평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강의 역사’를 이야기로 풀어내 관광 자원화한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전쟁과 해군 이야기, 아차산에 얽힌 삼국시대 한강 쟁탈전, 한강철교, 한강도하작전 같은 소재를 스토리텔링에 이용할 계획이다. 함상공원에는 관광안내소와 병영체험시설, 카페 등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마포중앙도서관 건립예산 확보 탄력

    마포중앙도서관 건립예산 확보 탄력

    마포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낸다. 구는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자치부 제2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사업비 100억원이 넘는 투자사업에 대해 사업 당위성과 필요성, 사업비 및 사업 규모 적정성 등을 검증하는 제도다. 심사를 통과해야 국비, 시비 확보 등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앞서 구는 지난해 3월 열린 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유지관리 비용 최소화를 위한 방안 마련 등 조건부 추진 결정을 받았다. 이후 구는 국내외 우수기관 벤치마킹을 통해 운영비 최소화와 임대 수입확충 계획 등을 세웠다. 또 시비와 국비의 안정적 지원을 재확인하는 등 심사 조건에 맞도록 사업계획을 보완했다. 구는 민선 6기 슬로건을 ‘함께 꿈꾸는 마포, 교육문화도시로 가자’로 정하고 도서관 및 교육센터 건립에 힘써 왔다.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박홍섭 구청장의 뜻이 컸다. 박 구청장은 “도서관 및 교육센터 건립은 진정한 복지의 완성”이라면서 “도서관과 교육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주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구는 4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8월 착공해 2017년 8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설은 옛 마포구청사(성산로 128)에 지하3층~지상4층 연면적 1만7507㎡ 규모의 도서관, 자기주도 학습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교육센터, 상가를 포함한 복합시설로 지어진다. 구 관계자는 “교육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광속의 진격… 공공시설 신속 추진단 발족

    엿가락처럼 늘어지는 공공건축물 건립 기간을 단축시킨다. 서울 광진구는 신속한 공공시설물 건립 추진을 위해 추진단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추진단은 단장 1명을 필두로 팀장 1명과 팀원 3명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행정직 외에 건축·토목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건립 사업을 검토한 뒤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투자심사 ▲공사수행방식 결정 ▲공사발주까지 전반적인 기술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구가 추진단을 별도로 만든 데는 앞으로 4년간 건립해야 할 공공시설물이 하나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구는 2018년까지 매년 국공립 어린이집을 1개동에 2곳 이상 늘리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4년간 8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해 광진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로 만들려고 한다”면서 “그 시작으로 올해 자양2동 한가람어린이집을 오는 3월 개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중·고등 8곳이 밀집된 중곡역 주변의 ‘청소년 종합문화센터’ 건립도 추진된다. 예산 43억 100만원이 투입되는 청소년 종합문화센터는 4806㎡ 규모로 지상 1층과 지하 1층으로 세워진다. 구 관계자는 “문화와 수련, 창작, 직업체험,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광장동 실내 배드민턴장 증·개축 ▲자양동 유수지 문화복합시설 건립을 포함해 총 9개 사업을 추진한다. 김기동 구청장은 “2015년은 광진구가 개청한 지 20년이 되는 해이자 민선 6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진정한 출발의 해”라면서 “열린 소통으로 구민들이 만족하는 명품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정명훈 “서울시향 전용홀 건립·예산 늘려야 재계약”

    정명훈 “서울시향 전용홀 건립·예산 늘려야 재계약”

    정명훈(62)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서울시향 전용 콘서트홀 건립과 예산 확대,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서울시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감독은 19일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가 2008년까지 서울시향 전용 콘서트홀을 지어 주겠다고 약속한 사실과 서울시향 예산이 3년 전보다 20% 정도 삭감된 점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당초 정 감독의 재계약 기한은 지난해 말까지였지만 박현정 전 대표의 성희롱·폭언 논란으로 시기를 놓쳐 임시로 1년 연장한 상태다. 서울시는 계약조건 재조정을 거쳐 재계약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박 전 대표의 ‘서울시향 사조직화’ 주장과 관련, “음악가들이 모여 연습하고 연주하는 건 다른 일과 좀 다르다”며 “단원들을 가족이라고 생각하기에 그것이 좋다고 본다”고 했다. 고액 연봉 논란에 대해선 “돈보다는 기대하는 것만큼 했느냐가 중요하다”며 “그 사람들도 바보가 아니고 이만큼 일할 수 있기 때문에 물건을 사는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향은 정 감독이 예술고문과 감독으로 일했던 2005~2014년 연주 횟수는 2배, 관람객 수는 5배 이상, 유료 관객 점유율은 2.4배 늘었다. 정 감독은 “10년간 서울시향은 아시아에서 가장 잘하는 오케스트라가 됐다”며 “잘 발전하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지난해부터 추진한 서울시향 콘서트홀 건립 대상지를 최근 내부적으로 세종로공원(8855㎡)으로 확정하고 올해 투자심사 등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초, 체육관·편의시설 건립 약속 지킨다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주변에 다목적 체육관과 내곡주민편익시설이 들어선다. 이는 추모공원 조성에 따른 지역 주민과의 약속이었다. 서초구는 올 상반기 중으로 장지동 ‘다목적 체육관’(가칭)과 ‘내곡주민편익시설’(가칭) 공사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울시예산심의에서 다목적 체육관 관련 설계비 및 보상비 18억원과 착공비 26억원을 확보했으며 내곡주민편익시설 건립에 99억원 지원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2009년 서울시가 주민 기피시설인 추모공원 건립에 따른 지역 주민 보상 차원에서 추진한 ‘지역주민 지원 계획’ 중 하나인 다목적 체육관 건립은 규모와 용도 목적 등 투·융자심사 의뢰 문제 등으로 시와 구가 이견을 보이면서 2년 동안 표류했었다. 두 차례의 서울시 투·융자심사 의뢰 철회로 지연됐던 다목적 체육관 건립안은 2014년 10월 서초구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총공사비 197억원에 다목적 체육관 용도로 적정 통과되면서 탄력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19일, 애초 다목적 체육관 설계비 및 보상비 18억원에서 착공비 26억원을 추가해 모두 44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체육관 착공이 가능해졌다. 구는 197억원 규모로 체육관 설계를 의뢰한 후 곧바로 조성 사업 공사에 들어가 2017년 완공할 계획이다. 내곡주민편익시설도 99억원의 건립비 지원이 확정돼 상반기 설계 용역 착수를 앞두고 있다. 내곡주민편익시설 건립을 위해 서초구는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서울시 투자심사를 이행하고 구비로 부지를 우선 사들이며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시비 지원 규모를 협의해 왔다. 구는 2017년 준공 예정인 내곡주민편익시설을 1, 3세대(노인, 어린이)를 위한 복합시설로 구성하고 공간 활용도를 최대화해 보다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짜임새 있는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다목적 체육관과 내곡주민편익시설은 주민들을 위한 당연한 보상”이라면서 “2009년부터 약속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건강, 문화, 체육, 복지 혜택을 부족함 없이 누릴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단독] 1000억 이상 사업, 매년 타당성 점검

    1000억원 이상 규모의 해외 투자사업은 기관별 투자심사위원회와 외부용역을 통해 해마다 사업 타당성을 점검한다. 5000억원 이상 대규모 해외 투자사업은 3년마다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를 받고 결과를 ‘해외투자 협의회’와 주무부처에 보고해야 한다. 정부는 내년부터 에너지 공기업들의 해외 자원개발 투자에 대해 계획과 진출, 추진,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로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과도한 경쟁과 중복 투자로 이미 천문학적인 손실과 이자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황이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공기업 해외 사업의 투자 결정에서 중간·사후 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점검하는 ‘전주기(全週期)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계획 단계에서는 정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의 변경 요인을 해마다 재검토한다. 공기업들은 신규 투자계획과 재원 조달 방안, 기존 자산 매각과 자산 유동화 방안 등을 담은 ‘중장기 자원개발계획’을 해마다 수립해야 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공기업의 해외 투자 추진계획을 조정하고 협의하는 의결기구로 민관 합동의 해외투자협의회가 설립된다. 해외투자협의회가 일정 규모 이상의 신규 사업을 심사해 중복 투자를 막는다. 진출 단계에서는 사업 위험도와 기관 목적의 부합성이 더 중요하게 평가된다. 지금은 평가 비중이 10% 수준이다. 투자심사위원회에서는 회계·법률 전문가를 포함한 외부 전문가를 절반 이상 참여시켜야 하며 회의록 작성이 의무화된다. 공기업들은 내년부터 해외 투자사업의 이익과 손실이 담긴 별도의 회계장부를 만들어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시해야 한다. 타당성 점검 결과 부실 사업으로 평가되면 기관별 투자심사위원회에서 매각 등의 처리계획이 만들어진다. 투자 규모가 큰 사업들은 기재부가 직접 사후 심층평가를 실시해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지자체 국제행사·공모사업 재정영향평가 받아야

    안전행정부가 앞으로 대규모 국제 행사나 공모 사업을 유치하려는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재정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지방재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일부 지자체가 사업 타당성이 부족한 개발 및 유치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지방재정 건전성이 악화된 탓에 투자 사업에 대한 사전 검토를 강화하는 쪽으로 개정안을 마련했다는 것이 안행부의 설명이다. 광주광역시는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면서 중앙정부와 사전 협의 등의 문제로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지방재정영향평가는 민간 위원이 전체 위원의 75%를 차지하는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자체 재정 위험의 관리 기준은 ‘현금주의 채무’(2012년 27조 1000억원)에서 ‘발생주의 부채’(2012년 43조 4000억원)로 바뀐다. 안행부는 또 개별 관리 대상이었던 지방공기업,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부채와 보증에 따른 부채를 지방부채 범주에 넣어 지자체가 통합 관리하도록 했다. 이어 국고보조사업 신청부터 집행, 정산까지의 과정을 점검하는 ‘이력관리제’가 도입되고 지자체 재정공시 항목에 통합·우발 부채, 투자심사사업, 보조금 지급 내역, 감사원 감사 결과 등을 포함시켜 지역 주민에게 지방재정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빚더미 지자체 예산 여전히 물 쓰듯

    지방자치단체는 재정자립도가 52.3%에 불과하고 부채는 27조원이 넘지만 당장 급하지 않거나 내용이 겹치는 사업을 추진해 예산 낭비가 여전하다고 감사원이 지적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5~6월 안전행정부와 광역시·도 등 52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 예산편성 및 집행 실태를 감사한 결과 54건의 방만한 예산집행 사례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북 청주시는 2008년부터 총 공사비 6438억원 규모의 청주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수요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최대 2300억원의 예산을 낭비할 위험에 처했다. 청주시는 입주 희망자들로부터 분양시기나 가격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단순히 희망 분양 면적만을 조사했고, 사업 시행자에게는 미분양된 산업용지 전량을 사들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때문에 청주시는 미분양 물량 발생 때 투자금 351억원과 미분양 용지 매입비 최대 1773억원, 여기에 보상·이주, 문화재 발굴비용까지 합친 2276억원의 예산을 날릴 처지에 놓였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서울시는 20년 이상 사업시행을 하지 않고 내버려둔 공원용지가 91㎢에 달하는데도 공원 추진 필요성이 떨어지는 강서구 수명산 인근에 사업비 335억원의 근린공원 조성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서울시를 포함한 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부실한 타당성 조사나 투자심사를 거쳐 공원조성을 추진하는 사례가 6건에 달하며 사업비는 모두 1344억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부산광역시 등 6개 지자체는 중복되거나 투·융자 심사를 받지 않은 오페라하우스 건립 등의 문화·관광 시설사업 7건을 3조 900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이태원 ‘주차난 프리덤’

    서울 용산구는 3일 서울시 투자심사에서 확정된 한남동 공영주차장 입체화 건설 추진계획에 따라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주차 전용 빌딩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내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이태원·한남동 지역 주차난을 해결하고자 245억원을 들여 250면 규모의 주차전용 빌딩을 짓는다. 구에 따르면 주차전용 빌딩 1층에는 관광버스 등 대형차량 17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대형차량이 이태원로에서 주차장에 바로 진입할 수 있게 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다. 구는 이달 한남동 공영주차장 입체화 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12월 사업 설명회를 계최할 예정이다. 내년 3월 착공, 2015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사업엔 시비 122억 5000만원과 구비 122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구 관계자는 “현재 이태원, 한남동 지역은 꾸준한 관광객 증가와 함께 주택가 이면도로까지 불법 주정차가 늘어나는 심각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한남동 공영주차장 입체화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았던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한강진역 구간이 이태원관광특구의 명성에 걸맞은 거리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는 지난 7월 30일부터 이태원 초입 종합행정타운 주차장 요금을 대폭 할인해 주고 있다. 또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용산구 소재 상가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최초 2시간 면제, 이후 요금은 50% 감면해 주고 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서울시, 40억원 이상 사업 투자심사

    부동산 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와 복지비 부담 등으로 재정난에 시달리는 서울시가 본청뿐만 아니라 자치구와 민간투자 사업까지 투자심사를 확대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기로 했다. 서울시가 1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투자사업심사에 관한 개정 규칙’을 공고했다. 따라서 시비가 포함되는 자치구 신규투자사업 중 총사업비가 40억원 이상이면 서울시 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기존 50억원에서 하향 조정됐다. 또 시비 없이 자치구가 전액 자체 부담하는 사업이라도 문화·체육시설을 신축하는 경우는 심사 대상으로 정했다. 시와 자치구에서 세우는 5억원 이상의 홍보관 건립 사업, 시가 하는 10억원 규모 이상의 외국차관 도입·국외투자사업도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아울러 민간투자사업이라도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과 관련된 사업이면 심사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했다. 시는 이번 심사확대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막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하면 서울연구원 내 서울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재무·경제성을 검토할 수 있게 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인사]

    ■방위사업청 ◇기술서기관△선도기술사업팀장 류계근△국방로봇사업팀장 윤창문◇서기관△부대개편사업팀장 임영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대행부장 남송우△리스크관리부장 김영민 ■한국일보 △부사장 이준희△논설위원실장 황영식△논설위원 이영성 황유석 장학만◇편집국△국차장(종합편집부장 겸임) 진성훈△부국장 황상진 고재학(전략기획실 제1실장 겸임) 최진환(전략기획실 제2실장 겸임)△편집2부장 채봉석△경제부 부장직대 정영오△산업부장 이성철△국제부장 박광희△문화부장 오미환△디지털뉴스부장 박진용△기획취재부 부장직대 최윤필△편집국장석 선임기자 장병욱△인천취재본부장 송원영◇창간60주년기념사업단△창간60년사편찬담당 하종오◇전략기획실△실장대우 송영웅 ■강남대 ◇부총장△교학 유양근△경영 배장오◇실장△교목 이준우△전략지원조정 오세진◇처장△총무인력개발 고인곤△학생 민상훈△시설관리 윤준선△입학 문재익◇원장△전산정보원 김대범△일반대학원 김철주◇비상대책위원회△제1대책위원 김동언△제2대책위원 서진수△제3대책위원 이춘호◇센터장△취업정보 김경환△교수학습지원 강현우 ■유진투자증권 ◇신임△리서치센터장 변준호 ■동부화재 ◇신임 <상무>△투자사업본부 허장<본점부장>△특별계정운용부 박준수◇승진 <본부장>△융자사업본부 유재호<부서장>△재무전략파트 정영△투자심사파트 박인배◇이동△투자지원파트장 신이영△융자심사파트장 임재환△일반계정운용1부장 황성배 ■아시아나항공 ◇임원△운항본부장 김승영△운항기획담당 김정수△안전운항담당 노은상 ■한라그룹 ◇승진 <만도>△대표이사 수석사장 성일모<한라마이스터>△대표이사 사장 박준열△부사장 김동건△전무 김상구◇전보 <한라그룹>△정도경영실 실장 박윤수<한라엔컴>△대표이사 이공희◇겸직△만도 부사장(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 구단주 및 단장 겸직) 이석민△만도 전무(한라그룹 CIO 겸직) 이흥영
  • ‘광명시흥 보금자리’ 사업 타당성 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된 사업을 접기로 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1차 사업 재조정을 추진한 데 이어 ‘제2의 사업 구조조정’을 본격화한 것이다. LH는 택지개발사업 등에 대한 사업 타당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신력 있는 외부 전문기관 평가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의 ‘투자의사결정체계 객관성 확보방안’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 사업의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성이 없는 곳은 아예 지구 지정과 사업추진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장기간 사업이 중단돼 보상착수가 지연되고 있는 사업의 경우 평가 결과, 수요가 부족한 곳은 사업을 연기하거나 지구 지정을 해제한다. LH는 신규 사업의 경우 지구 지정 제안 전에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지방자치단체나 정치권의 요구로 무리하게 사업이 추진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 등 지구 지정 후 보상 착수가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사업지구는 KDI나 국토연구원 등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조사하기로 했다. LH는 또 사내 의사결정 시스템도 객관화하기로 했다. 내부 임직원으로 구성된 투자심사위원회가 사업 착수 여부를 결정했으나 앞으로는 도시계획·건설·보상 등 15명의 분야별 외부 전문가 인력 풀을 구성, 심의위원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pul.co.kr
  • 지자체 신축 청사·문화체육시설 중앙정부의 투·융자심사 받아야

    앞으로 청사를 신축하는 지자체는 자체 재원으로 짓더라도 중앙정부로부터 투·융자심사를 받게 된다. 안전행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매뉴얼’을 각 지자체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새 지침에 따르면 지자체의 재정 투·융자 사업 가운데 중앙정부의 심사를 받는 대상에 기존의 일반투자사업과 행사성 사업, 홍보관 사업 외에 지자체 청사 신축 사업과 문화·체육시설 신축 등을 추가했다. 그동안 지자체들은 청사를 신축할 때 상위 지자체의 심사를 받았지만, 중앙정부의 심사를 받지는 않았다. 안행부는 일부 대형화 경향을 보이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새로 건립할 때도 사무공간과 주민문화공간의 규모를 정할 때 최근 3년간 신축한 해당 지자체 내 다른 주민센터의 평균 규모를 감안해 이에 준하도록 했다. 또 공사비도 조달청의 공공시설물 유형별 공사비 분석자료를 참고해 이를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 투·융자 심사 대상이 되는 문화·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선정할 때 부지매입비는 물론, 시설에 설치하는 각종 시설물도 사업비에 포함하도록 했다. 또 사회복지시설을 새로 지을 경우 문화·체육시설이 총 연면적의 50% 이상이면 문화·체육시설로 간주하도록 했다. 안행부는 이전까지는 300억원 이상 사업만 투·융자 심사대상이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시·도는 사업비 200억원 이상, 시·군·구는 100억원 이상이면 안행부의 심사를 거치도록 강화했다. 시·군·구는 40억원 이상 사업을 하면 시·도 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받도록 했다. 기존에는 5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의 사업이 심사 대상이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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