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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소수서원 모노레일 설치 제동 걸렸다

    道 투자심사위서 재검토 의견 “공청회 개최 등 의견 수렴 필요” 경북 영주시가 소수서원(사적 제55호) 일대에 추진 중인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 사업에 발목을 잡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28일 “전날 열린 지방재정 도 투자심사위원회 심의에서 사업 재검토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노레일 설치 관련 공청회 개최를 전제로 꼽았다는 얘기다. 심사위원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오른 소수서원 일대에 대한 특수성 등을 감안한 시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는 의견을 많이 냈다. 시는 100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을 벌이면서 주민공청회를 갖지 않고, 시의회 동의를 받는 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영주시는 심사위에서 제시된 요건을 충족해 수시 심사위나 내년 3월 예정된 정기 심사위에서 심의를 다시 받아야 한다. 영주시는 2019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순흥면 청구리 소수서원~단산면 병산리 선비세상 관광단지 2.8㎞ 구간에 국비 50억원 등 100억원을 들여 모노레일을 설치할 계획이다. 영주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찾는 교통약자 등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사업이 태동했다. 시는 모노레일 설치에 필요한 국비 예산을 내년 정부 예산안에 전혀 반영시키지 못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단독] 영주 소수서원 일대 ‘코끼리 열차’ 추진 논란

    [단독] 영주 소수서원 일대 ‘코끼리 열차’ 추진 논란

    市, 청구리~병산리 2.8㎞ 구간 100억원 들여 관광용 열차 설치 산림·문화재 보호 해제 불가피 “경관 훼손 불보듯… 전면 백지화”경북 영주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오른 소수서원(사적 제55호) 일대에 관광용 모노레일(일명 코끼리 열차) 설치를 추진,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영주시는 내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소수서원)~단산면 병산리(선비세상 관광단지) 2.8㎞ 구간에 총 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 경북도비 5억, 영주시비 45억원)을 투입해 모노레일을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행정 절차를 모두 마치고 하반기부터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27일 열릴 경북도 투자심사(대상 사업비 300억원 미만)에서 조건부 통과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시는 “소수서원~선비세상 관광단지(선비촌)를 찾는 교통 약자 등에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소백산을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모노레일 설치와 함께 탑승장 3곳과 정거장 5곳, 회랑(1548㎡)을 설치하고 모노레일 차량 14량(8인승)을 투입한다. 선비세상 관광단지는 영주시가 2020년 준공 목표로 영주 순흥·단산면 일대 96만 974㎡ 부지(총 사업비 1565억원)에 조성 중인 한국문화 테마파크다. 시는 이 사업으로 연간 소수서원 등지를 찾는 26만명(추정)에게 이동 편의 제공과 함께 생산유발 효과 221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73억원, 취업유발 효과 139명 발생 등 각종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환경단체 등은 모노레일 설치 사업이 추진될 경우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되는 소수서원 일대의 자연경관 훼손을 우려하고 있다. 사업 구역 내 산림보호구역 지정 해제 및 산지 전용이 불가피한 탓이다. 2011년 11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소수서원은 거대한 은행나무들과 울창한 소나무 숲, 깨끗한 물길 등이 강학당·사당 등과 어우러져 기품 있고 수려한 경관을 담아낸다. 서원 옆을 흐르는 죽계천은 고려 시대의 경기체가 ‘죽계별곡’의 배경이자, 퇴계 선생이 ‘죽계구곡’을 이름 지은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또 모노레일 설치 사업 구간에 문화재 보호구역이 포함돼 문화재청으로부터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야 한다. 영주 내성천보존회 관계자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소수서원·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 일대에 흉물스런 모노레일 설치 사업이 추진되면 경관 훼손은 불을 보듯 뻔하다”면서 “영주시는 사업 추진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근래 구미 경실련 사무국장은 “지난달 개장한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처럼 전기자동차 운행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영주시가 소수서원 등 선비 관련 문화를 보존하기보다는 지나치게 관광상품화해 돈을 벌려고 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영주시 관계자는 “사업안이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경북도 투자심사를 통과하면 사업을 확정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강감창 서울시의원, “가락일초-중 혁신학교 지정, 학부모 의견 수렴돼야”

    강감창 서울시의원, “가락일초-중 혁신학교 지정, 학부모 의견 수렴돼야”

    재건축이 마무리되고 있는 송파구 가락아파트(헬리오시티)내 신설 예정인 가락일초·중 통합학교가 혁신학교 및 전면교과교실제로 지정될 가능성이 비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입주예정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 개교 전부터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3월 28일, 이와 관련해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예정자협의회(대표 윤병일) 소속 학부모 2,018명의 청원서를 전달 받고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 교육청 교육혁신과 과장 및 장학사, 중등교육과 장학사와 헬리오시티 입주예정자협의회 대표 및 부대표, 총무 등이 참석했다. 가락일초·중 통합학교는 강감창 의원과 인근 주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작년 4월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한 바 있으며, 초등학교 26학급, 중학교 19학급의 규모로 헬리오시티 단지 내에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그런데 서울시 교육감이 혁신학교를 지정할 수 있다는 내용의 서울시 혁신학교 조례 제3조에 따라, 이러한 신설학교들이 혁신학교로 지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신설학교들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특별한 공모절차 없이 교육감에 의해 전면교과교실제로 지정되고 있다. 이에 대해 헬리오시티 입주예정자협의회에서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긴급투표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548명 중 91.0%에 달하는 499명이 혁신학교 도입을 반대했으며, 응답자 514명 중 89.6%에 달하는 461명이 전면교과교실제를 반대했다. 이에 따라 2,018명의 입주예정자들이 청원서를 작성해 강감창 의원에게 전달하게 된 것이다. 강감창 의원은 “혁신학교와 선진형 교과교실제의 취지에는 공감한다. 그러나 교육청이 간과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이 제시한 문제점은 첫째,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교육의 혁신을 이루기는 어려운 일이며, 교과서 위주로 학습한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교육청이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학부모 운영위원회가 미처 조직되지 않은 신설학교에 대해 교육감이 임의로 지정하는 것은, 학교에 주인이 없는 틈을 타 예비학부모와의 소통 없이 실적만 채우려고 한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관련해 강 의원은 운영위원회의 부재로 인해 신설학교의 예비학부모의 의견수렴이 어려운 데 대한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교육청에 주문하는 한편 가일초·중의 전면교과교실제 지정과 관련해서는 개교 전 2월 초에 학부모 전체 투표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정취소를 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가일초·중의 혁신학교 지정여부와 관련해서는 예비학부모들의 목소리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감창 의원은 “가일초·중이 아무런 의견수렴 절차와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혁신학교로 지정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이다.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초·중 통합학교의 창의적 운영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과 ‘탄천유수지를 활용한 가일초·중통합학교 체육시설 확충방안’ 연구용역 등 두 개가 완료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가일초·중 통합학교가 성공적으로 개교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재경 서울시의원 “부암‧평창동에 3대 문화시설 들어선다”

    남재경 서울시의원 “부암‧평창동에 3대 문화시설 들어선다”

    부암동 시립 청소년수련관과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에 이어 신영동 문화복합시설(한지박물관)이 추진되면서 종로 서북부 지역이 한층 높아진 문화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남재경 서울시의원(종로1, 자유한국당)에 의하면, 서울시는 최근 ‘신영동 문화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을 수행, 신영동 저류조 부지에 ‘한지’를 주요 테마로 하는 문화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종로구 신영동 일대 설치되었던 조지서(造紙署)는 조선시대 궁중과 중앙정부기관에서 사용하는 종이와 중국에 공물로 보내는 종이 등을 생산하던 관설 제지소로서, 1415년(태종 15) 조지소(造紙所)라는 이름으로 설치되었다가 1465년(세조 11) 조지서로 이름이 바뀌었다. 물이 좋고 넓은 바위가 있어 한지(韓紙) 제조에 적당하다고 하여 자하문(紫霞門) 밖 탕춘대(蕩春臺)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1882년 고종이 폐지할 때까지 약 450여 년간 조선시대 제지산업을 이끌었다. 조지서가 조정에 납품할 종이를 만드는 사람들이 모여살던 한지마을터, 실록을 완성하고 사초를 물에 씻는 세초연이 열렸던 세검정 등 신영동 일대는 한지와 관련된 역사‧문화유적지가 다수 분포한다. 신영동 문화복합시설은 조지서의 역사성과 한지의 창조성 및 미래 산업자원으로서 활용가치 등을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동시에 교육, 체험, 예술(공예)가 및 주민 작업공간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영동 문화복합시설의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부암동 시립청소년수련관,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등과 함께 종로서북부 지역의 3대 문화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도 한껏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종로서북부 지역은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에도 불구하고 산재해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의 경제‧복지‧문화 영역과 연계하는 거점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부암동 시립청소년수련관은 부지면적 5,177㎡에 연면적 4,840㎡,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홍지동 76-1번지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역사와 어울림’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종로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 공간과 청소년 여가활동 공간, 교육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진로상담과 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총 예산은 약 211억 원 규모로,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창동 지역 커뮤니티의 발전과 문화생태계의 성숙, 예술 활동 간의 교류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인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은 평창동 148-16번지 일대에 연면적 약 5,101㎡ 규모로 지어진다. 전시실과 갤러리, 다목적홀, 주민커뮤니티 공간 등이 계획 중인데, 특별히 마을 스토리텔링 활동가를 위한 공간이 들어서면서 평창동의 역사‧문화‧예술 이야기를 기록하고 알리는 이야기 사랑방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가 실시한 평창동 미술문화복합시설 설계공모 결과 ㈜건축사사무소 아크바디와 김성한 건축가의 ‘Decentering the Center(탈중심:수평차원의 다원작 미술문화복합공간)이 당선되었으며, 총 예산은 약 192억 원 가량 소요되며 2019년 12월 개관 예정이다. 이미 수년 전부터 신영동 문화복합시설을 추진해 온 남재경 의원은 “신영동 문화복합시설(한지박물관)은 부암동 시립청소년수련관과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10년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주민들이 커뮤니티 주체로서 시설운영에 참여하는 동시에 문화를 향유하고, 경제적 부가가치까지 창출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재경 의원은 이미 2008년부터 세검정 일대 한지박물관의 건립을 추진, 당시 약 281억 원 규모로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국비확보 조건)했으나 사업이 보류되었다. 2009년에는 한지박물관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비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한편 남 의원에 의하면, 현재 신영동 문화복합시설(한지박물관) 인근의 부지 활용과 관련, 종로 제3체육센터 건립과 족구장 및 풋살장 확장을 통한 체육시설 확보방안을 두고 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용역비 2천만 원이 계획되어 있으며, 향후 체육시설이 확보되면 신영동 문화복합시설은 지역주민들의 역사‧문화‧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식 광양경제청 투자유치본부장 취임

    김연식 광양경제청 투자유치본부장 취임

    전남도는 12일 KOTRA 출신 김연식(60) 씨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으로 임명했다. 3차에 걸친 공모끝에 전남도 소속 공무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를 투자유치본부장으로 임명한 첫 사례다.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가 담겨진 것으로 보인다. 김 신임 투자유치본부장은 “중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동북아 물류, 유통 거점형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겠다”며 “여수산단과 광양만에 있는 대기업들을 십분 활용해 이 기업들과 밸류체인이 연계될 수 있는 첨단 산업분야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취약한 콜드체인 물류와 수입한 벌크물량을 1, 2차 가공후 일본·중국 등 동북아지역에 뿌려주는 베이스캠프형 투자유치로 부산, 인천과 차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한국의 우수인력과 FTA 플랫폼을 일본의 자본, 기술과 결합하는 투자프로젝트를 발굴해 투자유치 효과가 수출증대로 이어지는 ‘투자, 수출 셔틀형’ 성공사례를 만들겠다”는 각오도 보였다. 김 본부장은 KOTRA 홍보팀장, 토론토무역관장을 거쳐, Invest Korea에서 투자유치실장과 투자기획실장을 역임한 투자전문가다. 광주광역시 투자자문관, 산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투자심사평가위원으로 활동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강감창 서울시의원 수상안전체험관 건립 최종보고회 개최

    강감창 서울시의원 수상안전체험관 건립 최종보고회 개최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각종 수상 안전사고가 증가하면서 학생과 교사들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상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수상안전체험관 건립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결과가 보고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지난 2월 28일, 송파구 배명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동남권역 수상안전체험관 표준 콘텐츠 및 건립 연구」 최종보고회에서 “체계적기고 특성환 된 수상안전교육시설을 건립하여 아이들의 수상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은 교육정책의 앞 순위에 두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동남권역 수상안전체험관 표준 콘텐츠 및 건립 연구」는 강 의원이 서울시예산 5천만 원을 의원발의사업으로 확보하여 2017년 9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서울시교육청이 발주하여 가천대학교 국가안전연구센터에서 수행한 연구용역이다. 이 연구의 최종보고서의 주요내용으로는 ▲국내에 운영 중인 수상안전체험관과 프로그램의 교육현황 분석 ▲선박 비상상황 시 생존 시나리오 기반으로 설계된 수상안전 체험학습콘텐츠 ▲서울교육청에서 제시한 부지를 대상으로 동남권역 학생 수상안전체험관의 건립 타당성 검토 등이 제시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내용으로는, 실제 기울어진 여객선의 갑판상태에서 파도를 생성하는 시설이 제시되었고, 선실포복보행탈출, 배에서 바다로 뛰어내리는 자유낙하 및 구명조끼착의 낙하입수, 생존수영 및 구명벌 승선요령, 구명벌 모선 이격항해, 비상키트활용 구조요청, 등 세월호 사고를 기반으로 생존에 필요한 특화된 체험교육의 콘텐츠가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배명고의 수상안전체험관 용도로 제공되는 부지면적은 약 5,250㎡로 길이 125m, 폭 50m의 장방형 형태를 가지고 있어 최소 50m 길이의 국제 규격의 수영풀 2개소 수용이 가능하므로, 규모 상 충분한 제반 여건이 구성되어있다는 분석이다. 동남권역 수상안전체험관이 건립될 경우, 송파·강동·광진 등 127개의 유치원 학생 13,906명, 88개 초등학교 학생 66,381명, 55개 중학교 학생 35,717명, 42개 고등학교 학생 41,561명, 등 동남권역 314개교 157,56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수상체험학습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수상안전체험관 건립계획이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학생들에게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해온 배명고등학교측에서 야구장부지의 일부를 제공하겠다는 입장표명에서 시작됐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규모로 VR수상안전 영상프로그램, 여객선 슬로프 시뮬레이션, 성인 생존수영풀, 어린이 생존수영풀, 등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 약 28억원과 연면적 4,000㎡ 규모의 철골트러스 내진구조로 건설하는 시설비 및 설계비 약 56억원 등 84억원으로 산정됐다. 강감창 의원은 보고회에서 “초․중․고의 정규교과로 안전교육이 편성되고 수상안전교육이 의무화 되었으나, 수상 안전교육을 위한 전용 체험시설은 아직도 전무하고, 현재 각급 학교 수영장은 수심이 얕게 규정돼 학생들의 물놀이 시설 정도에 불과하다”며 수상안전체험관 건립이 매우 시급한 문제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향후 “효율적인 운영방향 합의, 사업추진방향 협의, 투자심사 진행, 등을 통해 용역결과가 제시한 소중한 내용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과 관계자, 가천대 교수 및 배명고 교장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수상안전교육시설의 건립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문화ㆍ복지ㆍ행정’ 세 토끼 잡는 면목복합타운 탄력

    [현장 행정] ‘문화ㆍ복지ㆍ행정’ 세 토끼 잡는 면목복합타운 탄력

    “2019년 중랑구의 면목복합행정타운(조감도)이 착공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 가겠습니다.”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은 22일 구청에서 간부들과 회의를 열고 면목복합행정타운 착공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타당성 계획, 투자심사 등 관련 서류를 검토했다. 지난 연말 국토교통부가 면목4동주민센터, 북부등기소, 구민회관 등 면목동 378-4 외 8필지 6713㎡를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지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나 구청장이 민선 6기 이래 추진해 온 면목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본 것으로 면목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중랑의 남부인 면목동 지역은 다세대주택 등 주거시설이 밀집돼 있어 주민들의 개발 욕구가 크다. 신내동과 묵동, 망우동 등이 있는 구의 북쪽 지역에는 구청과 보건소는 물론 구민체육센터, 정보도서관 등 행정·문화시설이 몰려 있는 것과 대조되기 때문이다. 구는 면목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2016년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지역에 동주민센터와 구민회관 등 행정기관과 문화시설을 한데 묶는 면목복합행정타운 조성 사업을 기획해 추진해 왔다. 앞서 구는 지난해 9월 국토부가 실시한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지’ 공모사업에 신청해 면목 지역이 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사업지 선정에 따라 임대주택 건설비는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받고 공공청사와 수익시설 건설비는 수익시설 임대료로 충당된다. 사업지 내 시유지에 대해 시의 협조만 이뤄진다면 사업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타운에는 구민회관, 면목4동주민센터와 함께 공영주차장과 근린생활시설 및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이 복합 건설된다. 건립이 완료되면 용마산역 역세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개발의 모멘텀이 생겨나 구 전역에 지역발전이라는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이란 설명이다. 타운 조성 소식에 지역 주민들의 여론도 고조돼 있다. 면목동에 거주하는 김모(78)씨는 “이곳은 1980년대까지도 채석장 소음과 분진으로 살기가 힘들었는데 복합행정타운을 지어 준다니 ‘천지개벽’이란 말이 떠오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 구청장은 “면목복합행정타운 건립은 구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면목 지역의 문화·복지·행정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 숙원이 해결되는 것”이라면서 “구 재정 부담은 최소화하고 구민들이 문화 향유와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은 늘려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성백진 서울시의원 “망우역사문화공원 웰컴시설 내년 3월 착공”

    성백진 서울시의원 “망우역사문화공원 웰컴시설 내년 3월 착공”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성백진 의원(중랑1, 더불어민주당)은 2018년 중랑구 주민센터 동정보고행사에서 망우역사문화공원((종전)망우리묘지공원)에 설치된 노후 안내소를 철거하고 현대화된 웰컴센터 건립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혔다.성백진 의원이 밝힌 웰컴시설이 건립되면 기존의 묘지공원이 역사문화공원으로 실질적으로 탈바꿈하여 중랑구민의 생활문화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977년 묘지공원으로 지정된 망우리묘지공원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과 소파 방정환 선생, 정치인 조봉암 선생, 예술가 이중섭 님, 종두법의 아버지 지석영 선생을 비롯한 근·/현대사 선구자(50여명)들의 묘소가 모셔져 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성백진 의원(중랑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망우리묘지 지역 일대를 메모리얼 파크(Memorial Park) 형태로 조성하여 중랑구 주민과 서울시민에게 여가와 취미활동 공간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제안을 제시해 왔다. <망우묘지공원 현황 및 실태>① 공원위치: 중랑구 망우동 산57-1, 경기 구리시 교문동 산34-1② 공원면적: 1,762천㎡(묘지공원 832천㎡, 묘지공원 지정 1977년③ 묘지현황: 잔존분묘 7,907기(유명인사 묘소 포함, 한용운 선생 및 예술인 이중섭 등) 서울시는 망우리묘지공원에 안장된 유명인사 묘역을 근현대사 교육장소로 활용하고, 서울둘레길 이용자와 외국 관광객을 위해 역사의 가치를 느끼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편안한 쉼터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원화할 필요성을 공감했다. 망우리묘지공원이 시대적 증언과 문화적 다양성이 현존하는 등 교육적 가치가 높은 역사·문화 및 관광자원으로서 의미가 새롭게 다루어져서 ‘망우리 공원 웰컴센터 건립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성백진 의원은 밝혔다.망우리 공원 웰컴센터가 건립되면 ‘인문학적 길 조성 사업’과 ‘사색의 길 가로등 설치 사업’과 연계되어 망우리묘지공원은 역사문화공원으로 그 기능이 대폭 변경된다. 현재까지 서울시가 계획 중인 웰컴센터의 규모를 보면, 연면적 2,137㎡의 지상 3층 규모로서 사업비는 78억 3천 9백만원에 이른다. 웰컴센터에는 카페테리아와 매점 같은 이용자 편익시설과 휴게공간 그리고 사이버 추모관과 세미나실과 같은 다목적홀이 마련될 예정이다. 성백진 의원은 망무리묘지공원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미래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메모리얼 파크(Memorial Park) 기능을 가진 역사문화공원으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한국 근․현대사의 유명인사 묘역과 그 인문학적 가치를 알리며, 연간 36만명의 이용자에게 힐링하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웰컴센터사업은 망우리역사문화공원사업의 중추라고 할 수 있다. 방문객과 시민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과 카페시설 등 편익시설을 보다 확보할 수 있도록 서울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구체적인 의정활동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는 망우리묘지의 안내소를 대신할 망우리묘지공원 웰컴센터에 대한 제2차 공공투자심사를 2018년 3월에 마치고 2018년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끝낼 예정이다.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2019년 3월부터 공사에 착공하여 2020년 8월 준공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성백진 의원은 망우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웰컴센터 건립과 인문학적 길 조성사업 그리고 사색의 길 가로경관 등 설치사업의 실시도 중요하시만, ‘무연고분묘’를 개장하여 이전하는 사업의 중요성도 간파하여,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2018년 ‘망우역사문화공원 일제조사 및 무연고분묘개장사업’ 예산 3억원을 확보했다고 웰컴센터 시설 건립 예정 보고에서 함께 밝혔다. 무연고분묘개장사업이 성백진 의원의 제안한 바대로 집행될 경우, 망우역사문화공원의 환경 개선과 공원화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성희 서울시의회 문체광위원장, 우이동 산악안전체험센터 추진 점검

    이성희 서울시의회 문체광위원장, 우이동 산악안전체험센터 추진 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성희 위원장(자유한국당, 강북2)은 4일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 엄홍길 휴먼재단 관계자와 함께 우이동 산악 안전 체험센터(가칭) 건립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이성희 위원장은 7월 ‘서울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그 첫 시작으로 북한산이 인접해 있는 강북구 우이동에 ‘산악 안전 체험센터’(가칭) 건립 추진 방안을 제안했다. 이 센터는 2월말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시 투자심사 이후 2020년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타당성 용역을 통해 센터의 건립 타당성과 지속가능한 중장기적 운영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북한산 국립공원이 위치한 강북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리고 있으나 그 이면에는 최고고도제한, 자연경관지구, 1종일반주거지역의 3중규제를 받고 있으며 강북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열악한 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토로하며 우이동 산악안전체험센터의 건립 추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몇 개의 자치구로 집중되어 먹거리와 쇼핑 위주의 관광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산악관광과 스포츠관광 등 재방문과 지속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특화관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산의 인수봉은 1926년 영국인 아처(Archer)와 1935년 한국인 임무가 최초로 올라 그 이후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현재는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의 암벽 등반가들이 연간 수천 명이 찾고 있으며, 꼭 한번 암벽등반을 하고 싶어하는 대상지로 꼽히고 있어 우이동에 산악관광 관련 센터 건립이 적합할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성희 위원장은 “우이신설 경전철의 개통으로 북한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산악 안전 체험센터의 건립 이후 산악관련 세계회의, 세미나, 전시회 등 산악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대도시의 자연공원인 북한산 산악관광을 통해 서울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의 또 다른 면모를 갖추는 첫 단추로 우이동 산악 안전 체험센터의 건립이 시급하며 타당성 용역 결과를 적극 수용하여 지속가능한 센터 운영 방안에 대해 모색해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6학급 규모 김포 걸포3초등학교(가칭) 신설 확정

    36학급 규모 김포 걸포3초등학교(가칭) 신설 확정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김포시 갑) 의원은 지난 21일 김포 걸포3초등학교(가칭) 신설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 2020년 36학급 규모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걸포3초등학교(가칭)가 신설될 걸포3지구는 4200가구 대단지 아파트가 오는 2020년 입주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9월 김상곤 교육부총리를 만나 걸포3초 신설을 요청했다. 지난 10월에는 ‘제2차 교육부와의 학교신설 대책회의’에서 걸포3초(가칭) 신설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바 있다. 이번 중투심사과정에서도 실무진에게 신설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해 최종 신설을 확정지었다. 걸포3초등학교는 36학급, 1050명 수용 규모로 설립된다. 김 의원은 두 차례 김 교육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김포 걸포3지구는 2020년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반드시 초등학교를 신설해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걸포3초 신설 외에도 과밀학급이 우려됐던 장기동 금빛초등학교와 풍무동 신풍초등학교도 각각 8학급, 20학급 증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햇빛·바람·조수… 대부도, 안산 신재생 발전 ‘보물섬 ’

    [자치단체장 25시] 햇빛·바람·조수… 대부도, 안산 신재생 발전 ‘보물섬 ’

    경기 안산시는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통한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화조력발전소를 비롯해 풍력발전소, 태양광·태양열 등 다양한 대체에너지 시설이 곳곳에서 가동되고 있다. 또 지열과 연료전지 등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시설도 확대되고 있다.이런 이유로 안산시의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비중(보급률)은 9.38%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가장 높다. 전국 지자체의 신재생에너지 평균 전력생산 비중은 6.61%(2015년), 경기도 평균은 4.1%(2015년)이다. 안산시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30%까지 올린다는 목표 아래 에너지 자립도시를 꿈꾸고 있다.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습니다. 안산시가 ‘에너지 비전 2030’을 선포한 것도 이 같은 에너지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석입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지난 22일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를 84%에서 200%, 신재생에너지 전력 비중을 8.85%에서 30%까지 끌어올려 안산을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되기 전부터, 독일 프라이부르크 주민들의 탈원전 운동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지켜보면서 원전이 싼 에너지원이지만 사고가 나면 그 피해는 엄청나기 때문에 원전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자립도를 200% 달성하면 건설비와 해체비, 폐기물 관리비 등을 포함한 원전 1기를 줄이는 비용과 맞먹는 4조 6000억원을 안산시에서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에너지절약 스마트홈 조성, ‘가정 에너지 진단’ 등 가정의 에너지 소비 줄이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홈 조성사업은 공동주택 가정에 발광다이오드(LED)등 교체 자금을 지원(총비용의 20%, 최대 12만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 들어 최근까지 360가구의 등을 교체했다. 주민들의 에너지 소비 습관을 개선해 주는 컨설팅에는 1만 7000가구가 참여했다. 제 시장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형광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면 가구별로 약 40%의 전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또 주민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마을 만들기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관내 41개 아파트단지 3만 3426가구와 19개 공공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에너지 절약 홍보 및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저탄소 환경인증제,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지원사업, 탄소포인트제 운영, 에너지바우처, 노후 전기·가스 개선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신재생에너지원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부도 방아머리 일원에 내년까지 전국 최초의 복합 에너지 타운을 조성한다. 축구장 2배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에너지 타운에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LNG 저장기지 등이 들어선다. 또 수상태양광이 설치되고 그 부근에 2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도 건립된다. 모두 3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제 시장은 “대부도는 약 4400가구가 살고 있는 생활터전이자 연간 90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다녀가는 관광 명소지만 에너지 공급 체계가 완전하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의 장애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며 사업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에너지 복합타운에 LNG 저장기지가 들어오면 대부도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제 시장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국·도비 요구뿐 아니라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하는 등 적지 않은 발품을 팔았다. 대부도는 내년에 ‘에너지 자립 산업 특수’로 지정될 전망이다. 안산시는 대부도 신재생에너지시설 밀집지역 5~6곳을 ‘에너지 자립 산업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에너지 자립 산업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40여개 법률 규제에 대한 특례(인센티브 등)를 적용받게 된다. 내년 2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해 6월까지 지정받을 예정이다. 제 시장은 “궁극적으로는 대부도를 천혜의 자연환경과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어우러지는 청정 관광의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안산시는 제 시장이 취임하면서 보물섬이라고 불리는 대부도를 중심으로 한 ‘카본 제로’ 도시를 모색해 왔다. 이는 세계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조력발전소가 들어서면서 가능해졌다. 시화방조제에 자리잡은 조력발전소는 10기의 수차발전기를 가동해 연간 55만 2000mWH의 전기를 생산한다. 소양강댐에서 생산되는 발전량의 1.56배다. 대부동 누에섬과 방아머리에서 2010년부터 발전을 시작한 풍력발전소에서는 지난해 1011만 7800㎾H의 전력을 생산해 대부도 일대 전기 사용량의 12%를 충당했다. 이와 함께 공공청사, 복지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 238곳에 설치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발전시설 등을 통해서도 상당량의 에너지 대체효과를 거뒀다. 시민이 참여하는 ‘햇빛도시 안산’을 실현하기 위해 개인주택과 아파트 베란다 및 옥상 등 1185가구에 총 2900㎾ 발전 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고, 13곳에 1.4㎿급 안산심니햇빛발전소를 건립해 운영 중이다.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안산의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화조력발전소는 연간 31만 5000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누에섬·방아머리 풍력발전소는 소나무 185만여 그루를 심었을 때와 같은 대기정화 효과를 가져온다. 제 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 옛 한국해양연구소 선임연구원과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고문, 한국생태관광협회장 등을 지낸 생태전문가였다. 그가 취임하자마자 안산을 ‘숲의 도시’로 가꾸겠다고 선포한 것도 이런 경험과 무관하지 않다. 제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도시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이에 따른 열섬효과·대기오염·토양침식 및 물 부족 등 환경문제가 발생해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시 여건에 가장 부합하는 지속가능 발전 모델이 ‘숲의 도시’”라고 말했다. 2015년 4월 ‘숲의 도시 안산 선포식’ 이후 각종 쓰레기 투기 등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도심 자투리 공간에 나무와 화초를 심는 ‘쌈지공원’ 206곳이 조성됐다. 또 방치된 콘크리트 인공지반을 숲으로 조성하는 ‘생활환경 숲’, 사회약자층을 배려한 ‘녹색나눔 숲’, ‘도심 속 작은 수목원’ 등 크고 작은 도시숲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민선 6기 초기인 2014년 생활권 도시숲 면적이 1인당 5.77㎡에 불과했으나 2016년 산림청 발표에서는 53% 증가한 8.82㎡로 나타나,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인 9㎡에 근접한 녹지를 확보했다. 공단도시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던 도시가 ‘생태도시’, ‘숲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시설 확충 노력 덕분에 안산시는 전국 최고 에너지 자립도시로 우뚝 섰다.시는 최근 ‘제20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상 및 이산화탄소 저감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기술 및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제품,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기업 및 관공서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제 시장은 “좋은 도시 만들기는 단체장과 공직자들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1가구 1발전소 운영, 시민햇빛발전소와 같이 민과 관이 상생협력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면 궁극적으로 원전 1기를 안산에서 줄이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안양시,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행정·복지·문화 복합단지로 개발

    안양시,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행정·복지·문화 복합단지로 개발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원도심에 위치한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5만 6309㎡·안양 6동 480 일원)가 행정·복지·문화시설과 기업 비즈니스센터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이필운 시장은 1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역본부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최종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검역본부 전체 면적 중 2만 7565㎡(49%)를 주민들을 위한 공공편익시설용지로, 나머지는 첨단지식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복합개발용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행정시설 건립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를 거쳐 2020년 부지 개발공사를 착공한다. 2024년까지 5년간 단계별로 준공할 예정이다.공공편익시설 조성사업은 3단계로 진행되며 총사업비 1637억원이 들어간다. 1단계로 복합체육센터, 노인종합보건복지관, 안양6동 주민센터, 공원을 조성하고, 2단계로 어린이복합문화시설, 생태체험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는 만안구청사를 이전한다. 복합개발용지에는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기업비즈니스센터와 지원시설 등 첨단지식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3월에는 투자설명회가 개최된다.  부지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9846명의 일자리 창출과 5174억원의 민간투자유발 효과를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열악한 만안구 지역에 행정·문화·복지시설 등이 들어서면 평촌을 중심으로 한 신도심과의 불균형이 해소될 전망이다. 더불어 검역본부 개발 부지를 중심으로 인근 냉천지구(11만 9680㎡), 소곡지구(6만 5106㎡) 재개발사업과 구 국립종자원 부지 개발사업은 쇠퇴한 원도심에 큰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공기업 이전계획에 따라 경북 김천으로 옮겨간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시는 2010년 국토해양부로부터 1293억원에 매입했다. 내년 2월 나머지 분납금 90억원 납입이 완료돼 소유권이 안양시로 이전되면 부지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이필운 시장은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부지 개발은 만안구 원도심이 평촌을 중심으로 한 신도심과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현장 행정] 안산 다람쥐, 인왕산 소풍길 열렸네

    [현장 행정] 안산 다람쥐, 인왕산 소풍길 열렸네

    “주민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안산과 인왕산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지난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안산과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을 잇는 ‘무악재 하늘다리’가 열렸다. 칼바람이 몰아치는 강추위 속에서도 개통 현장을 보기 위해 150여명의 주민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안산 쪽에서,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인왕산 쪽에서 걸어와 다리 한가운데서 만났다. 1972년 3월 통일로가 생기면서 단절됐던 두 산이 다리를 통해 45년 만에 이어진 것처럼 두 구청장은 서로를 힘껏 껴안았다. 무악재 하늘다리는 자연과 인간이 공감하는 녹지연결로를 만들자는 서대문구의 제안에 종로구가 흔쾌히 응하면서 만들어졌다. 무악재 하늘다리는 2014년 10월 사업계획 수립 후 서울시 투자심사, 공원조성계획 변경, 서울시 전문가 자문,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와 기술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폭 11.7m, 길이 80m, 높이 22m의 다리는 시각적 중압감을 줄이고 안정성이 우수한 강아치교(강합성 콘크리트 아치교)로 세워졌다. 생태통로 역할을 하는 만큼 동물 이동통로(7m)를 사람 통행로(2m)보다 넓게 계획했다. 하늘다리 곳곳에 소나무와 때죽나무, 산딸나무, 산사나무, 덜꿩나무, 조팝나무 등 모두 31종 2만 600여 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었다. 무악재 하늘다리는 문 구청장의 민선 6기 공약이기도 했다. 문 구청장은 “백두대간 한북정맥에 해당하는 북한산에서 서울 주산인 북악, 우백호에 해당하는 인왕산을 연결해 역사적 맥을 잇고 동물의 자연스러운 이동과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함이었다”며 “과거 연결됐던 두 개의 산이 예전으로 돌아가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비만 증가도가 전국 최하위권인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안산 무장애 자락길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며 “하늘다리가 열린 만큼 인왕산 한양도성길까지 주민들이 편하게 둘러볼 수 있게 돼 주민들이 더 건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문 구청장과 2015년 서대문고가도로 철거에 이어 올해 무악재 하늘다리 개통까지 함께했다”며 “종로구 주민들이 서대문의 안산을, 서대문구의 주민들이 인왕산을 자주 오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든 62억여원은 모두 서울시가 지원했다. 서울시는 무악재 하늘다리를 포함해 산과 산을 잇는 녹지연결로를 모두 3곳에 만들었으며 2030년까지 매년 1~2곳씩 늘려 나갈 계획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조상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서울시 안이한 예산 편성 질타

    조상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서울시 안이한 예산 편성 질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조상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대문4)은 제277회 정례회 경제진흥본부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투자심사, 공유재산 심사 등 사전절차를 위반하고 완결되지 않은 투자심사의 결과를 종료라고 사업별 설명서를 허위 작성하는 등 서울시의 안이한 예산 편성과 부실한 자료 제출을 지적하고 질타했다. 서울시는 도봉구 창동 시유지에 로봇박물관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 예산안에 설계비 10억 4천만원을 편성하였으나 의회에서 제출한 사업별설명서에는 아직 완결되지 않은 투자심사를 이미 종료하였다고 보고했고, 예산편성 전 사전절차인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대한 심사도 누락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소공인 특화지원 광역센터의 조성을 위하여 서울시는 2018년 예산안에 서울산업진흥원에 대한 출연금 44억원을 편성했으나 그간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의 보조금 50억원과 2017년 출연금 38억원을 이용하여 투자심사도 받지 않은 채 성수동에 광역센터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당초 4층 높이로 조성될 광역센터는 2018년 예산안 제출직전에 7층 높이의 건물로 사업계획이 갑작스레 변경되었으며 총 사업비가 40억원이 증액된 139억원이 됐다. 이는 예산의 30% 이상이 변경되어 재투자심사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심사를 생략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상호 위원장은 “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사는 예산 편성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사전절차임에도 불구하고 로봇박물관 건립과 소공인 특화지원 광역센터 조성에는 이를 누락했으며, 로봇박물관 건립의 경우 추가로 2단계 투자심사를 받아야 하는 조건부로 통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별설명서에는 투자심사 종료라고 허위로 기재하는 등 예산의 편성과 자료 제출이 부실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강도높게 경제진흥본부장과 담당과장을 질책했다. 또한 조상호 위원장은 현재 광역센터의 부지와 건물이 서울산업진흥원 소유라는 점에서 서울시는 아무런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에서 광역센터의 운영기관 모집을 위한 민간위탁 동의안을 제출한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서울시는 조상호 위원장의 지적에 따라 사전절차를 미이행한 로봇박물관 건립 설계비 10억 4천만원과 광역센터 조성을 위한 출연금 43억원에 대한 자진삭감 의견을 제시했고, 소공인 특화지원 광역센터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철회할 예정이다. 조상호 위원장은 “서울시민의 혈세로 편성되는 2018년 예산안이 사전절차를 누락하고 의회 제출 자료를 편의적으로 작성하는 등 기본적인 사항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소공인 특화지원 광역센터의 경우처럼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뒷전이고 서울시와 산하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은 중앙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센터를 세우고 자신들의 예산과 조직을 확대하는 계기로만 여기고 있는 것 같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또한 “서울시의 ‘혈세 지킴이’로서 10원의 혈세도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걸고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 선출된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서울시의 행정과 예산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중학교 합친 통합학교 인천에 첫 신설

    인천 최초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합한 ‘초중학교’ 신설이 추진된다. 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첫 통합학교인 ‘경연초중학교’를 신설하기 위해 오는 12일 시교육청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2020년 3월 개교가 목표인 경연초중학교는 청라국제도시 6단지에 신설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28학급(일반 24학급·특수 1학급·병설유치원 3학급)과 중학교 13학급(일반 12학급·특수 1학급) 등 모두 41학급 규모다. 그동안 청라국제도시에는 학생 수 과밀로 인한 초등학교 신설 요구 민원이 잦았지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학교 신설 계획을 승인받지 못했다. 출산율 저하와 학생 수 감소 등의 이유로 24학급 이상 규모와 학급당 34명 이상의 조건을 갖춰야 학교 신설을 승인해 왔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초·중학교를 합쳐 학급과 학생 수 규모를 맞춘 통합학교 신설 계획을 제출해 지난 4월 교육부 승인을 받았다. 통합학교는 교육부 교부금이 편성되면 인천시의회 심의, 설계·부지매입 등 절차를 밟아 착공할 계획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위기의 지자체 <1>] 국세·지방세 비율 6대4 개선…지자체 곳간 불린다

    [위기의 지자체 <1>] 국세·지방세 비율 6대4 개선…지자체 곳간 불린다

    비과세 한도 15% 세금누수 차단 상생기금 조성… 재정 격차 완화 주민참여예산제… 자율·책임 확대 자치단체장이 채무 한도액 설정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분권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말까지 세부 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지역별로 받을 재원이 아니라 국가라는 큰 틀에서 재원을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우선 8대2 수준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장기적으로 6대4로 개선해 지자체의 세입·세출 간 불균형을 줄일 계획이다. 지역의 경제활동이 곧바로 지방세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방소비세와 지방소득세를 늘리고, 비과세·감면율도 일정 수준(15%)을 넘지 못하게 해 세금 누수를 막는다. 도시 주민이 자신의 고향에 기부하면 10만원까지 100% 세금공제 혜택을 받는 ‘고향사랑 기부제’도 도입한다. 지방세를 늘릴 때 심화될 수 있는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균형 장치를 강화한다. 증가한 세수 일부를 지역상생발전기금으로 출연해 인구 감소, 저출산·고령화 대응 사업에 쓰도록 하고, 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의 저리 융자에 사용하는 방안이 강구된다. 또 자치단체 간 공동세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지자체의 자율성과 책임성도 확대된다. 지자체의 투자계획을 검토하는 중앙투자심사 기준을 시·도는 현 200억원에서 300억원 이상 사업으로, 시·군·구는 100억원에서 200억원 이상 사업으로 완화한다. 자치단체 채무 한도액 설정 권한도 행안부 장관에서 자치단체장으로 넘긴다. 재정정보 공개 및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등도 추진된다. 다만 지방분권은 기존 중앙집권적 국가 운영 패러다임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인 만큼 단순히 누가 얼마를 더 받을지를 계산하는 ‘제로섬 게임’으로 간주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A지역에 줘야 할 재원 일부를 가져와 B지역에 주는 식의 접근은 국가 전체로 볼 때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저출산·고령화와 양극화 심화, 지방소멸 위기 등의 문제는 중앙정부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이 오랜 경험을 통해 입증됐다. 지역의 현실과 수요를 잘 아는 자치단체가 직접 나서서 다양성과 창의성에 기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이에 걸맞은 권한과 재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학계의 의견이다. 국세가 지방세로 이양되더라도 지방교부세 금액이 줄어들지 않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현재는 국세가 줄면 지방교부세도 자동 감소되는데 이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방교부세율(19.24%)을 지금보다 2% 포인트 정도 높여 두면 국세 20조원이 지방세로 전환돼도 국세 감소에 따라 자동 감소되는 교부세(약 3조 8500억원)를 보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재원 부경대 행정학과 교수는 “새 시대에 맞게 국고보조금제도도 분권형으로 다시 개발해야 한다. 사회복지 사업은 과거처럼 국고보조로 환원하되 지역개발 관련 사업은 전부 지방에 이양해야 한다”면서 “국무총리실에서 운영하는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도 지방재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재설정하고 지방비 분담 조건 등 중요 사안은 지자체 동의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국장급 <전보>△건축정책관 박승기<승진>△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김철흥◇과장급 전보△공공주택정책과장 김홍목△국가공간정보센터장 손종영△지적재조사기획단 사업총괄과장 정해익 ■새만금개발청 ◇국장급 승진 및 전보△개발사업국장 김상문 ■미래에셋대우 ◇부문대표 선임△IB3부문대표 최훈△트레이딩1부문대표 전경남△트레이딩2부문대표 이두복△투자전략부문대표 김희주△글로벌리테일전략부문대표 김대환△경영혁신부문대표 강성범△글로벌부문대표 이만열△CRO 안종균△준법감시인 최춘구◇해외법인장 선임△홍콩현지법인장 최보성△싱가포르현지법인장 최현석△미국(LA)현지법인장 우연광◇본부장 선임△기업금융1본부장 김형종△기업금융2본부장 김현준△PF2본부장 김찬일△투자금융1본부장 김미정△투자금융2본부장 이규열△멀티전략운용본부장 조인관△에퀴티파생본부장 김호영△채권상품운용본부장 박재현△리테일채권본부장 송창섭△패시브솔루션본부장 김승회△PBS본부장 홍영진△리테일전략본부장 신인기△VIP서비스본부장 김지숙△연금본부장 이남곤△강남1지역본부장 박경준△강남2지역본부장 신승호△강북지역본부장 정해덕△경인지역본부장 변주열△호남충청지역본부장 박숙경△IWC광주센터장 강성광△주식운용본부장 유승선△고객자산운용본부장 김성주△투자심사본부장 이영준
  • 학교 이전 여론조사로 결정, 국내 첫 사례

    신도시로의 이전 문제로 학교 인근 주민들과 학부모들이 찬반으로 갈려 갈등을 빚던 인천 남동구 도림고가 주민, 학부모 여론조사 결과 이전이 결정됐다. 기존 학교를 다른 곳으로 옮길 때 여론조사에 따라 다수결로 정한 것은 전국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 3월까지 도림고를 서창택지개발지구로 옮기기로 결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전문기관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동별 인구분포 비례에 따라 주민 1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이전 찬성이 73%로 반대 27%를 압도했다. 앞서 시교육청이 지난 9월 도림고에 자녀가 입학할 수 있는 인근 39개 초·중학교 학부모 2만 974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72%가 이전에 찬성했다. 시교육청은 도림고 이전 재배치 계획을 다음달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하고, 내년 3월 인천시의회 승인을 거쳐 5월부터 설계와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림고 이전 논란은 인천시가 운영하는 구월동 농산물도매시장이 2019년까지 이 학교 앞으로 옮기기로 결정되면서 불거졌다. 농산물시장과 학교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불과 80여m 떨어지게 돼 교육환경 악화가 우려됐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도림고를 현 위치에서 3.5㎞ 가량 떨어진 서창지구 내 학교 부지로 옮기는 방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도림고 인근 주민과 학부모 사이에서 의견이 갈렸다. 남촌·도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 2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도림고 이전 반대 진정서를 인천시와 시교육청에 제출했다. 이들은 “남촌·도림동은 초등학교만 2곳이 있고 중학교도 없는데 하나뿐인 고등학교까지 이전하면 통학 불편은 물론 원도심 공동화를 부추길 것”이라며 “학교를 옮겨도 현 위치 반경 1.5㎞ 내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학교 이전을 찬성하는 기류가 강했다. 농산물시장이 학교 앞으로 오면 냄새와 비산먼지, 차량 소음·매연과 불법주차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이 침해받고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학교 건물이 낡고 인근에 개도살장·양계장 등이 있는점도 서창지구 이전의 찬성 명분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성임 도림고 학교운영위원장은 “서창동으로 이전하면 새로운 학습 분위기가 형성돼 아이들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로가 신설됐고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통학 불편은 크게 우려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서울시의회, 시·교육청 77개 주요시책사업 분석결과 발표

    서울시의회, 시·교육청 77개 주요시책사업 분석결과 발표

    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는 예산정책담당관이 발간한 「2017년도 서울시 및 교육청 주요 시책사업 분석 평가 보고서」에서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77개 주요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8가지로 유형화하여 발표했다. 분석 대상사업은 서울시 및 교육청의 사업비예산 총 3,991개 세부사업(시: 3,860개, 교육청: 131개) 중 예산집행 실적이 부진하거나 예산규모와 사회적 파급효과가 커 별도의 점검이 요청되는 77개 시책사업 시책사업은 예산서상 1개의 세부사업 또는 2~3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됨을 선정했으며,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사업의 계획, 집행, 성과평가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하여 보고서로 발간했다. 서울시의회는 77개 주요시책사업의 계획, 집행, 성과 등을 평가한 결과, 예산과다편성(2건), 유사․중복사업(4건), 사업취지와 다른 예산편성(3건), 사업예산 증감(11건), 집행부진(19건), 사업추진방식 부적절(12건), 법령 및 지침 미준수(6건), 사업성과 미흡 및 평가시스템 부재(20건) 등 문제점을 8개 유형으로 분석 정리했다. 첫째, 예산과다편성 유형으로 ‘도시구조물 벽면 녹화사업’의 경우, 사업 대상지 28곳 중 사업규모가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예산투입액의 격차가 12배에 이르고 일부 구간은 과도한 시설 공사 및 고가의 수목 식재로 예산이 과다편성되는 등 2개 사업의 예산이 과다편성된 것으로 나타났고, 둘째, 유사·중복사업 유형으로 ‘여성NGO지원센터 사업’은 세부 사업내용 중 활동가 역량강화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2012)와 서울시 NPO지원센터(2013)와 그 내용이 중복되고, ‘찾아가는 젠더 감수성교육 및 성인지 교육 사업’ 포함 4개 사업이 유사중복 사업으로 확인됐다. 셋째, 사업취지와 다른 예산편성 유형으로 ‘도시 브랜드 마케팅 사업’은 도시브랜드 정책이 도시 이미지 개선 홍보․마케팅 활동 중심에서 도시마케팅 차원의 도시브랜딩을 통한 장기적 관점으로 변화하여 현재의 브랜드 정책이 국․내외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이 추진되어야 하나, 총예산 18억 5천만원의 대부분이 ’17년 10월 이후 이벤트성 행사 예산으로 편성되는 등 3개 사업이 사업취지와 다르게 예산이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고, 넷째, 사업예산증감 유형으로 ‘한강 함상공원 조성 사업’은 2단계에 걸친 투자심사와 설계변경으로 33억원 추경과 2억원의 예산전용이 발생하여 철저한 사업계획과 예산운영이 요청되는 등 11개 사업이 사업예산증감으로 철저한 검토가 요청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섯째, 집행부진 유형으로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건립사업’은 2014년 사업 시작이후, 예산의 이월이 연례적으로 발생하고 2017년에도 시설 출입구로 인한 교통체증 처리계획 등의 문제로 9월 현재 예산집행률이 6.7%로 저조하는 등 19개 사업의 집행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고, 여섯째, 사업추진방식 부적절 유형으로 ‘지하판매시설 운영 실태분석 사업’은 고척돔경기장 지하판매시설은 관련 법령과 조례의 명시적인 근거없이 ‘공동운영방식’을 추진한 문제점과 일부 지하도 상가의 경우 5년 이상 장기 공실이 발생하는 등 12개 사업이 사업추진방식이 부적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곱째, 법령 및 지침 미준수 유형으로 서울시교육청의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사업’은 교사 1인당 학생수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법적 인원을 초과하여 부족한 교원의 상당 부분은 기간제 교사로 충당됨으로써 장애학생들의 기본학습권이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등 6개 사업이 법령 및 지침을 준수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고, 마지막으로, 사업성과 미흡 및 평가시스템 부재 유형으로 ‘공공토지 건설형 서울리츠 사업’은 소득 4분위 이하 및 7분위 이하 사회초년생에 대한 기초통계조사, 공급대상과 공급시점 등에 대한 세부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는 등 총 20개 사업이 성과미흡 및 평가시스템 부재로 확인됐다.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은 “이번에 발간한 주요시책사업 분석 보고서에서 문제점이 지적된 77개 사업을 포함하여 교육, 복지, 교통, 문화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서울시 및 서울시 교육청의 모든 사업에 대해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제277회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꼼꼼하게 검토하여 사업의 문제점을 바로잡아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시의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아이들을 시루 안 콩나물로 키울 것인가/김윤식 경기 시흥시장

    [기고] 아이들을 시루 안 콩나물로 키울 것인가/김윤식 경기 시흥시장

    비좁은 교실에 학생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모습이 마치 콩나물시루를 연상케 한다고 해서 불렸던 ‘콩나물시루 교실’. 베이비붐 시대 인구 증가와 산업화에 따른 인구 이동이 과밀학급을 낳으면서 생겨난 말이다. 최근 출산율 감소로 콩나물시루 교실은 옛말이라고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여전히 좁은 시루 안에서 미래를 꿈꾸고 있다.‘2017 OECD 교육지표’에 따르면 OECD 평균 학급당 학생수는 초등학교 21.1명, 중학교 23.3명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31명이 넘는 과밀학급이 초등학교 5533곳, 중학교 1만 9988곳, 고등학교는 2만 7869곳이다(2016 교육통계분석자료집). 각각 전체 학급 대비 4.6%, 37.6%, 46.6%에 달한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학교 신설 인허가권을 가진 교육부는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와 열악한 교육재정을 근거로 학교 설립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최소 4000가구 이상 대규모 주거단지여야 하고, 인근에 학교가 없는 경우에만’ 허가하고 있다. 이는 지역별 실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중앙집권적 잣대다. 특히 각종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경기도는 학교 신설이 절실하다. 그러나 교육부가 제대로 된 수요 조사도 없이 학교 머릿수만 맞추느라 학생들을 원거리 통학과 과밀학급으로 내몰고 있다. 구도심과 농어촌 지역에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남양주시 진건 지구에는 1만 8000가구가 거주하는데 중학교가 단 한 곳뿐이어서 학생들이 4㎞ 떨어진 구도심의 학교에 다닌다. 시흥시 배곧초등학교는 현재 51학급으로 1학급당 30명을 넘어섰으며, 일부 특성화 교실을 일반 교실로 사용하고 있다. 신설 예정인 군포시 송정초등학교는 정원을 훌쩍 넘은 인근 초등학교와 통폐합을 하라는 게 설립 조건이다. 학교를 세우려면 다른 학교를 없애라는 건 어불성설 아닌가. 나라의 근간인 교육이 국가의 재정 관리 대상으로 전락해 버린 현실이 안타깝다. 줄어드는 학급수는 급당 인원을 적정 규모로 맞추면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 급당 인원 감축은 학습의 질을 높이고 교육평등권을 보장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다. 또 학교 시설과 지역 시설을 복합화하는 것도 고려해 봄직하다. 단순히 운동장을 개방하는 정도의 공유가 아니라 학교가 마을 안으로 온전히 들어가 모든 공간을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지난 11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대책 회의가 열렸다. 오는 12월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여전히 절대적 기준만 내세우는 교육부에 대한 성토가 쏟아졌다. 경기도만 해도 현재 13개 시에서 41개 학교가 신설 대기 중이다. 학교 신설 기준의 변경과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없다면 아이들은 여전히 시루 안 콩나물로 자랄 것이다. 그리스 신화 속 프로크루스테스는 지나가는 이들을 집으로 유인해 침대에 눕힌 뒤 침대 길이에 맞춰 다리를 늘이거나 잘라 버렸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만큼은 프로크루스테스의 악몽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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