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투자심리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불가리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김시우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결혼식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사장 임명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35
  • “반짝주가”이틀만에 반락/호재없어 6포인트 빠져 「8백80」턱걸이

    이틀동안 오름세를 탔던 주가가 반락했다. 7일 주식시장은 단기급등후에 생기는 경계 및 대기매물이 어느정도 투자심리가 안정된 낙관층의 매수세를 전장부터 넘어뜨려 하락으로 돌아섰고 마감시까지 장을 휘어잡았다. 개장초 2포인트 올랐던 주가는 내리막길로 들어서 전장에는 1.8포인트 떨어졌으며 후장하락폭은 더 깊어 전날보다 6.47포인트 밀린 8백80.39로 끝났다. 이날 반등없는 하락세가 나타남으로써 지난 이틀간의 12포인트 상승이 헛소문에 따른 일과성에 지나지 않는다는 분석이 그럴듯하게 투자자들에게 먹혀들었다. 약간 허황된 기대심리에서 비롯된 투자자들의 입질로 일시적인 상승세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기관개입이 없었고 신용융자 미상환금을 포함한 8천억원 가량의 미수금 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전날과 달리 투신에 대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배정ㆍ개각 및 지자제 연기등 별로 좋지않은 소문뿐이었다. 바닥 다지기의 조정국면답게 거래량은 1천1백57만주로 전날 수준을 유지했다. 5백개 종목(하한가 2)이 내렸고 1백75개 종목(상한가 27)이 올랐다.
  • 주식 매입자금 2천억 공급/투신3사 통해 침체주가 회복때까지

    이번주중 투신사들의 자금 지원을 통해 증권사들에 주식매입자금 2천억원이 새로 공급되며 앞으로도 주가가 회복될 때까지 증권사에 대한 이같은 주식매입자금 지원이 계속될 전망이다. 5일 증권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재무부는 최근 침체된 증시 회복을 위해 투신사들이 증권금융(주)에 자금을 지원,증권금융이 이를 재원으로 증권사들에 다시 대출해 주는 형식으로 2천억원의 주식매입자금을 긴급 공급토록 했다. 이에 따라 한국ㆍ대한ㆍ국민 등 3개 투신사는 이번 주중 증권금융이 발행하는 어음을 매입하는 형식으로 2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증권금융은 다시 증권사들이 주식을 매입하는 즉시 소요 자금을 전액 대출해 주기로 했다. 투신사들은 이와 함께 이달중 만기가 도래하는 6천9백억원 규모의 통화채및 재정증권 현금 상환분도 필요할 경우 증권금융의 어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증권사들에 대한 주식매입자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러한 조치는 최근 주식시장이 투자심리 위축과 매물 압박으로 극도로 침체된 가운데 주가가 급락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투신사들은 당초 증권사 보유 회사채를 매입하는 형식으로 주식매입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했으나 증권사들의 회사채 보유분이 많지 않아 증권금융 발행어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투신사들이 매입하게 될 증권금융의 발행어음은 연리 11.5%의 90일물이며 증권사에 대한 대출금리도 연11.5%가 적용된다.
  • “무기력 주가”… 3일째 뒷걸음/주말 3포인트 빠져 「8백74」

    ◎거래량도 격감/이달들어 21포인트 하락 증시가 계절과는 반대로 한층 냉랭해지고 있다. 이달 첫 주말인 3일 주식시장은 연 3일째 마이너스를 기록,전날보다 3.23포인트 떨어진 종합지수 8백74.92로 마감했다. 주가는 이달들어 한번도 상승세를 타지 못한 채 잇따라 21포인트 이상이 떨어져 올 최저치(1월19일)보다는 겨우 6.72포인트가 높은 수준이다. 거기다 거래량이 올 최저수준인 6백34만주로서 지난달 중순부터 증시에 불어닥친 약세기조의 한파가 누구러지기는 커녕 냉기가 더 강해지고 있다. 연초 상승세의 헛바람이 빠지면서 곧 종합지수 8백대로 굴러떨어진 주가는 기관들이 지난달 하순부터 적극 개입하고 3당통합이라는 정치대변혁의 호재에도 불구,약세를 면치 못했다. 증권사가 8천여억원을 쏟아부었지만 9백선에 올라선때는 단 이틀(24.25일)에 지나지 않았고 3당통합의 호재약효는 22일 하루 뿐이었다. 지난달 13일이후 8백68의 바닥에 내려앉으며 8백70∼8백80대에 발목이 붙잡힌 최근 주가수준은 지난해 두번의 대폭락(7월1일ㆍ12월11일) 발생전 20여일간의 추이를 닮았다고도 볼 수 있다. 3년 활황이 끝나고 침체장세가 시작된 지난해의 경우 종합지수가 88년 3월 이전 수준인 8백대로 퇴보,장기간 무력증에 빠진 때가 세번 있었는데 침체양상이 뚜렷이 드러난 4월이후의 두차례는 대폭락현상이 나타났었다. 최근 증시분위기로는 9백선을 회복하는 일이 지난해 어느 기간보다 어려워지고 있는데 풍부한 시중자금,기관들의 적극개입을 염두에 두면 이러한 약세기로는 구조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연말부터 7조원이 넘는 통화가 새로 공급됐으나 이중 증시로 유입된 양은 기대에 못미칠 정도인데다 지난해 10월부터 기관들이 5조원 가까이 주식을 매입했지만 고객예탁금등 증시주변자금은 반대로 감소,투자자들의 증시이탈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작년 하반기부터 약 2조원 이상의 자금이 증시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관들의 주가떠받치기 매수공세에도 「팔자」 물량만 쏟아지고 주식을 매각,증시를 떠나는 투자자들이 급증하는 것은 실물경기에 대한 불안한 전망이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또 지난 1년동안 큰 악재로 작용했던 공급과다 문제도 당국의 공급억제 방침이 효력을 나타내기까지는 그동안 누적된 물량을 소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아직도 미해결의 과제이며 금융실명제 강력추진ㆍ단기적인 증시부양책 지양 등의 정부방침은 투자심리 위축을 가속시켰다. 그러나 신용장 내도액이 증가하고 원화절하가 계속되고 있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상승국면으로의 본격진입은 어렵다 하더라도 향후강세를 낙관하는 견해도 적지않다. 낙관론자들은 그동안 기관들의 개입이 약세 분위기를 전환시키지는 못했으나 대거물량을 사들임에 따라 웬만한 악성매물은 어느 정도 소화되었다는 점과 이달의 물량공급이 지난달보다 대폭 축소되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또 지난달의 바닥지수가 지난 연말보다 높다는 점을 지적,지금의 장세를 조정국면의 마무리단계로 판단하는 관계자들도 많다. 거기에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마련하지 않는다해도 신규기관투자가의 추가지정에 따라 3조원 가량의 주식매입 여력이 생긴다는 사실도 큰 호재로볼 수 있다는 것이다.
  • 첨단기술 개발의 관건(사설)

    첨단기술및 산업발전 7개년 계획은 계획 자체가 전례없이 방대하고 의욕적이며 미래지향적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이 계획은 2천년대를 앞둔 90년대의 첨단기술의 개발전략과 첨단산업의 발전 방향을 포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이 계획의 성공여부에 따라 2천년대 우리나라의 선진국권 진입여부를 가름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이번 계획을 전례없이 방대하다고 보는 것은 정부의 추진부서가 범정부적으로 확대된 데다가 전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합동의 범국가적 개발전략의 체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계획의 의욕적 면모는 과학기술애 대한 투자비율을 GNP(국민총생산) 대비,89년 2.6%에서 96년 4%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전체 투자가운데 정부부담 비중을 88년 26%에사 96년 30%이상으로 끌어 올리려 하고 있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첨단기술에의 도전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투자재원의 조달과 고급두뇌인력의 확보문제이다. 이 계획은 총투자액 38조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26조8천억원을 민간부문에서 투자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현재 2조원 수준에 불과한 민간부문의 기술개발투자를 92년 3조7천억원,96년 7조원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 그러나 민간투자 유도가 용이한 일이 아니다. 최근 기업들의 투자심리 위축을 감안하면 투자자극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계획의 초기 연도에는 정부가 자체부문의 투자를 과감히 확대하여 개발사업이 가동되도록 부추기고 사업의 진도에 따라 민간기업의 투자를 높이는 유도계획을 도입해야 할 것이다. 또 첨단기술산업의 육성대상은 기술적 가능성과 함께 경제적 타당성을 고려하여 선택적으로 선정하되 지원수단은 집중적이고 강력하게 제공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계획은 당초 로봇과 생명공학 등 7개 첨단산업만을 지원하려 하던 것을 전 산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물론 주요 교역국과의 통상마찰을 고려한 불가피한 방향전환이긴 하지만 분산지원은 계획 자체를 약화시키게 된다. 대외적으로 눈에 띄게 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중점 육성대상에 대한 재고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계획의 분산성과 함께 추진부서가 모호한 점도 흠결사항으로 보인다. 과기처와 상공부가 주도권을 놓고 다투다가 경제기획원으로 옮겨졌으나 산업구조 조정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부서에서 이 계획을 추진하는 게 올바르다. 다음으로 두뇌인력의 공급문제다. 이번 계획은 기술인력의 공급을 위하여 대학의 자연계 정원비율을 현재의 49%에서 96년에는 55%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첨단기술인력 정보은행제도」를 도입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정원을 늘리는 문제도 중요하지만 대학의 실험ㆍ실습시설을 늘리는 일이 매우 시급하다. 시설의 태부족으로 학생들이 교과서 중심으로 교육을 받고 있는 까닭에 많은 산업체들이 이들의 고용을 꺼리고 있다고 들린다. 따라서 정부의 재정지원을 늘리는 동시에 산학협동체제를 강화하여 대학의 실험ㆍ실습시설을 대폭 확충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투자재원과 인력확보에 대한 보다 세심한 검토가 있어야 하고 연도별 추진진도에 따라 계획보강작업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미끄럼주가” 막판에 반등/7포인트 올라 9백선 육박

    ◎매입자금 2천억 풀자 “사자” 불붙어/널뛰기 장세… 한때 9포인트 빠져 내리막길을 타던 주가가 막판에 힘차게 반등,종합지수 9백에 육박했다. 31일 주식시장은 후장중반까지만 해도 지난 이틀간의 하락세가 그대로 이어져 한때 9포인트이상 하락,종합지수 8백80선이 무너졌었다. 그러나 후반중반 갑자기 호재성 풍문이 잇따라 터져나오고 이어 증권사가 호가를 후하게 부르면서 매입에 돌입,순식간에 약세기조를 말끔히 떨쳐버리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장엔 증권사가 호가를 낮게 불러 통화환수 조치에 대한 우려로 대다수 투자층이 꼼짝하지 않았으나 후장막판에 증권사가 매입자금 잔량 2천억원을 월말인 이날 몽땅 쏟아붓기로 하고 2백∼3백원씩 높게 주문을 내자 「사자」세력이 대거 몰려 나왔다. 여기에 증권사주 신용허용,보험사 등에 1조원 자금지원,금리 1%인하,증권사 상품보유한도 증액 등의 풍문이 투자심리를 부풀려 1시간사이에 7백만주가 거래된 끝에 종가는 전일대비 7.69포인트 상승한 8백96.16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전장엔 6백만주가 채못되었으나 막판 물량이 쏟아지면서 1천8백17만주가 매매되는 활황으로 역전됐다. 종반의 급반등 덕에 5백15개종목이 상승했고 상한가 종목도 57개나 됐다. 1백71개 종목(하한가 12)은 내렸다.
  • 기관개입 힘입어 소폭상승/2포인트 올라 9백선서 등락 거듭

    ◎올들어 거래량 최고 올들어 최대 물량이 거래된 가운데 주가가 강보합세를 이뤘다. 25일 주식시장은 기관투자가들의 적극 매입을 이용,이식매물을 처분하려는 투자심리가 뚜렷해짐에 따라 등락폭이 5포인트로 좁혀지면서 거래량이 2천3백60만주로 연중 최고기록이 수립됐다. 적극매입 이틀째인 기관들은 주가가 빠지면 「사자」 주문을 냈으며 일반투자자들은 조금 오르는 기미가 보이면 「팔자」 물량을 쏟아내는 데 급급했다. 이날 종합지수는 907∼902사이를 오르락 내리락하다 후장 막판 투신사의 개입에 힘입어 전일대비 2.17포인트 오른 905.75로 마무리됐다. 이날의 거래량은 지난 5일 기록된 최고치를 1백40만주 넘어선 것이다. 7백98개종목(94%)에서 거래가 형성돼 4백34개 종목이 올랐고 2백64개가 내렸다. 상한가 64개,하한가 5개. 거래대금도 올 처음으로 5천억원을 넘어선 5천2백31억원을 기록했다.
  • 특별설비자금 인기/76건 신청,수요급증

    최근들어 특별설비자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2일 산은에 따르면 최근 투자심리의 회복,기업들의 신규투자계획 확정 등으로 특별설비자금대출 신청이 22일 현재 총1조9백97억원,76건이 접수됐으며 이달말까지는 1조5천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앞서 볼커씨는 22일 전경련초청 오찬연설에서 『한국에 오기전에 중국을 들렀는데 그곳 지도자들이 한국의 상품과 투자를 원하고 있음을 밝혔다』면서 한국이 중국에 일찍 진출하는 만큼 보답을 받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 「합당약효」하룻만에 “실종”/8포인트 빠져 8백90대로

    ◎“장세 불확실”… 경계매물 쏟아져/기관투자가 개입… 한때 9백선 돌파 합당으로 급등했던 주가가 하룻만에 상당폭 하락했다. 23일 주식시자은 합당바람을 타고 「얼떨결에」크게 치솟았던 전날과 달리 경제적실속을 이리저리 따져보는 투자심리를 반영,등락이 어지럽게 되풀이된 끝에 전일보다 주가가 8.37포인트 떨어졌다. 예상과 달리 전날의 폭등세가 자취를 감추고 보합세로 출발한 이날 시장은 주가를 떠받쳐주려는 매수세 대신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게 작용,전장 중반에 전날보다 4포인트 이상 지수가 내렸다. 그러나 기관들이 적극 개입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또 실지 증권ㆍ투신사들이 4백억∼5백억원의 매입자금을 시장에 뿌림으로써 주가는 반등,종합지수 9백5까지 다다랐다. 그러나 기관개입이 끊긴 후장 초반부터 주가는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일반투자자들 사이에는 전날과 달리 향후장세에 대한 불확실한 느낌이 퍼져나갔다. 이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에게 전주까지 시장을 침체시켰던 악재성 요소들(미수금정리ㆍ통화환수우려ㆍ실물경기부진)을 환기시켰다. 게다가 미수금정리 특감설에 부딪힌 증권사가 매물을 풀어놓고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 낙폭이 커졌다. 종가기준 종합지수는 8백90.52. 2백종목(상한가 38개)이 올랐으며 4백87개종목(하한가 15개)이 내렸다. 거래는 활발해 전날과 비슷한 1천7백48만주가 매매되었으며 거래대금 3천8백30억원을 기록했다.
  • “정국안정으로 경제 활성화 기대”

    ◎「전격 합당선언」…경제계의 반응과 파장/“산업평화 정착,투자심리 회복 구실/부의 균배등 민생문제 소신껏 추진”/소외세력 반발땐 노사갈등 심화될수도 헌정사상 최대의 정치혁명으로 평가되는 22일 민정ㆍ민주ㆍ공화 3당간의 전격 합당 선언이 경제계에는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정계개편시 마다 일부 기업들의 부침을 보아온 대기업들은 이번에도 체질적으로 3당 합당의 파장을 예의 주시하며 구체적인 논평을 자제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경제계에도 그만큼 대단한 충격과 영향을 몰아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기업들의 이익단체들은 비록 원론적이지만 이번 3당의 합당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이는 논평을 저마다 조심스럽게 발표했다. 전경련ㆍ중소기업중앙회ㆍ경단협 등은 이번 정계개편이 국정의 비능률을 발전적으로 극복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치권의 안정을 도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 논평은 회피 특히 『정계개편으로 정국 안정과 경제활력을 되살릴수 있으면 좋을 것』(전경련) 『이번 정계개편이 당면한 산업평화와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토양이 될 것을 희망한다』(중소기협중앙회)며 이번 3당 합당이 침체돼 있는 경제발전의 촉매제 구실을 해줄것을 공통적으로 기대했다. 13대 국회들어 여소야대의 4당체제가 시작된 이래 경제계는 박수보다는 불만을 표시해온 측이 훨씬 많았다. 4당체제 아래서의 경제정책 운용이 종전보다 정치권의 입김에 의해 좌우되기 일쑤인데다 경제의 효율성 달성을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정책입안과 집행이 일관성을 자주 상실해온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경제단체들이 이번 3당의 합당선언을 일단 호의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이같은 경제계 사정에서 비롯된다고 할수 있을 것이다. 경제현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가가 계속되던 내림세를 꺾고 이날 돌연 급등하기 시작한 것도 3당의 합당이 정치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을 반영한다. 3당 합당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아직 이를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른 것이 사실이다. 이날 증시는 개장한지 20분도 지나지 않아 25포인트 이상 올랐던 종합주가지수가 한때 10포인트 상승으로 내려 앉았다가 나중에는 다시 26포인트 가량 오른 것을 봐도 3당의 합당이 장기적으로는 꼭 호재로만 보기 어렵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대형 호재” 주가 급등 경제단체들도 이같은 점을 우려,『정치권은 이제 정치 지도자들에 의한 정계개편 같은 충격적인 조치를 진정시키고 모든 정치현안을 앞으로는 배제된 야당과 더불어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나가야 한다』(중소기협중앙회) 『다수에 의한 정치적 폐단을 초연할수 있는 성숙한 정당이어야 한다』(전경련) 『정계개편은 지역감정을 해소하는 방향에서 이루어져야 할것』(경단협)이라고 각각 정치권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는 3당 합당에 따른 정국 안정을 기대하며 총론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만 합당 절차 완료 및 내각제 추진과정 등 남은 과제 및 합당에서 배제된 세력의 반발 등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과 폐해에 대한 각론적인 우려를 담고 있다고 볼수 있다. 그러나 경제계의 시각은 대체로 이번 3당 합당에따른 정계개편이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데 모아지고 있는것 같다. 기업들은 여소야대 체제를 벗어나게 되면 정치안정→사회안정→경제안정→기업의욕ㆍ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질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최근의 경기침체가 경제외적 상황의 불안정과 투자의욕 상실에 따른 결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합당선언으로 그동안 야기됐던 부작용과 문제점은 어느정도 치유될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희망적인 관측이다. 임동승 삼성 경제연구소장은 『이번 3당 합당 합의는 그동안 4당4색으로 심화된 지역간ㆍ계층간 갈등을 어느정도 수습하고 다가오는 21세기에 우리경제가 선진국으로 도약할수 있는 정치적인 기본질서 확립의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총론은 긍정적 시각 3당의 합당선언 결과 앞으로 우리경제가 안고있는 과제중 수출부진ㆍ투자위축ㆍ물가불안 등 여러가지 분야에서의 변화가 예상되나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먼저 노사문제에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화의 과정에서 심화된노사문제의 주요인에는 정치불안이 그 배경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정국이 개편되고 강력한 정치가 실현될 경우 그만큼 노사불안의 소지가 걷힐수 있을리라는 분석이다. 다만 정계개편에서 제외된 평민당의 반발,통합신당 내부에서의 정파간 갈등,지역감정의 심화 등 여러문제점을 효과적으로 수습하지 못할 경우 일부 극단적인 노사분규가 일어날 공산도 적지않은 것으로 짐작된다. 이와함께 우리경제의 「뉴프론티어」로 인식되고 있는 대북방 교역 활성화가 급속히 진전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이제까지 국내정치의 불안때문에 북방정책의 흐름이 자주 끊겼고 정당마다 중구난방식의 통일논의마저 일어왔다. 그러나 앞으로 일관성 있고 신뢰성 있는 북방정책이 수립,집행된다면 동구권과 중소 등과의 북방교역이 대단히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경제정책 당국이 4당4색의 정치권 눈치를 보지 않고도 소신있게 정책을 집행하게될 경우 물가안정은 물론 부의 균배 등 민생경제 쪽에도 좀더 많이 신경을 쓸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북방교역 급속 진전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3당통합에 따른 영향은 이렇게 볼 때 낙관과 비관이 엇갈리는 가운데 낙관쪽이 좀더 우세한 편이다. 특히 경제기획원ㆍ한국개발연구원(KDI)등이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을 5∼6.5%로 잡고 노사안정을 비롯한 산업평화가 이룩될 경우 잘해야 6.5%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던 것을 감안할때 이번 정계개편에 따라 경제성장을 가로막는 부정적인 요인들이 줄어든다면 6.5%이상의 성장과 당초 수출목표 6백60억달러의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번 정계개편이 선거라는 절차를 통해 순리대로 이뤄지지 않고 인위적인 합당이라는 정치형태로 나타난데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만큼 앞으로의 경제는 크게 봐서 정치권의 동향과 맞물려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 뒷걸음 주가,오랜만에 반등/4포인트 올라 「8백70」 회복

    ◎“바닥권 인식”… 매수세 고개 들어 맥없이 떠밀리기만 하던 주가가 모처럼 눈에 띄게 반등했다. 20일 주식시장은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저가권을 중심으로 반발매수층이 뭉쳐져 전일보다 4.77포인트 오른 종합주가지수 8백72.97로 장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의 상승폭은 절대적 수치에선 큰 것이라 할 수 없으나 이 정도라도 오름세를 탄 일은 10여일전인 지난 8일(+6.60)이후 처음이다. 9일부터 전날 19일까지 열린 10번의 장 가운데 상승을 기록한 때는 세번 있었으나 그 모두 1포인트이하로서 상승보다는 보합ㆍ휴지의 측면이 강했었다. 8백70선을 회복시킨 이 상승세는 근래에 보기드문 장세이다. 그러나 열흘에 걸친 연속하락에 대한 반전신호로 확신하기에는 찜찜한 구석 또한 많다는게 일반적인 지적이다. 투자심리가 제대로 나타나기 어려운 반나절장이었고 거래량이 반ㆍ평일장을 합쳐 연중 최저치인 6백35만주였다는 점을 가볍게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날의 상승세를 대세의 확실한 반전으로 믿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부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 증시관계자들도 지수 8백60선이 바닥권으로 투자자들에게 확연히 인식되었다는 점에는 동의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지수가 수직하락으로 가라앉고 거래량 역시 갈수록 격감,침체국면이 손에 잡힐듯 뚜렷해지자 한때 8백50선이 정부의 인위적 증시개입 시점으로 지목됐으나 하락일변도 중간중간에 보합세가 나타난데 이어 이날 반등세가 시현됨으로써 8백60선 바닥권이 확고해 졌다. 또 기관투자가들의 개입보다는 일반투자자들끼리의 치열한 매도ㆍ매수 공방전을 통해 바닥권에 대한 이같은 인식이 이뤄진 사실을 중시하는 증시관계자들이 많다. 기관들이 내주에도 지금까지의 소극적 개입에 머문다 하더라도 바닥권이 확실해진 이상 하락추세가 크게 약화된다는 것이다. 지루한 혼조국면,강보합세 양상을 예견하기도 하지만 상승세 예상을 지지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들은 장기하락을 가져왔던 악재들이 그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금융실명제의 구체적 거론,대주주지분 매각지시,통화환수 우려감,미수금정리 강행등은 내주들어투자심리에 훨씬 약해진 힘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또 금융실명제의 경우 경과기간 설정등 완화조치가 보다 구체화되면 호재로 둔갑할 여지도 있으며 통화환수설 또한 1ㆍ4분기에 2조원 가량이 공급된다는 분석이 역시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이제까지 개입을 자제,관망세 위주였던 투신ㆍ증권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주식매입에 나서리라는 예측 역시 상승국면 돌입을 강하게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에따라 기관개입의 폭이 넓어질 경우 주가가 9백선까지 회복되리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무기력 장세… 870선 붕괴/기관 방관… 거래량도 격감

    ◎실명제ㆍ통화환수 우려… 6포인트 빠져 종합주가지수 8백70선이 무너지면서 지난해 12ㆍ12증시부양책 이전의 침체국면이 다시 뚜렷해지고 있다. 19일 주식시장은 근 열흘동안 위축되기만한 투자심리가 한층 움츠러들어 첫머리부터 저항없이 하락,장마감 직전에 전날보다 9포인트 이상 떨어진 지수 8백60선 전반대까지 밀렸다. 끝무렵의 반등세 덕분에 종가지수는 전일대비 6.61포인트 하락한 8백68.20에 머물렀다. 이로써 최근 주가는 강보합의 휴지기 이틀(16ㆍ18일)을 빼고선 지난 10일부터 매일 7∼10포인트씩 대폭 하락했다. 이번 연속하락 직전인 9일 수준과 대비하면 52포인트가 뭉텅이로 내린 것인데,내용이나 수치면에서 12ㆍ12부양책 조치 직전상황을 재연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날의 종가 종합지수는 지난해말 부양책 발표 사흘전(12월8일)과 비슷한 수준으로 그때에도 7일 연속 41포인트 수직하락을 기록했었다. 종합지수 하락과 함께 최근의 증시는 거래량이 격감하는 무기력한 장세로 일관하고 있어 19일 거래량은 올 최저치(평일) 바로 다음수준인 7백78만주에 그쳤다. 이날을 포함,주가하락이 심화된 이번주는 특히 거래부진이 확연해 올 최저치 뿐만 아니라 최저 1∼5위를 모두 차지하고 있으며 올 평균거래량의 절반인 8백만주 부근에 맴돌고 있다. 최근의 주가하락은 지난주부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던 실물경기회복 불투명,통화환수 우려감이 계속 투자자를 억누르고 있는데다 기대했던 투신ㆍ증권사등 기관들의 개입이 미약해 갈수록 매수기반이 취약해진 탓으로 풀이된다. 거기에 이번주 들어 금융실명제가 구체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으며 그전까지 호재 공급원이었던 남북관계 개선이나 지방자치제 실시가 매력을 상실,매도세가 일방적으로 장을 이끌어가게 됐다.
  • 주가 또 내리막… 880선 붕괴/9포인트 떨어져 올 최저 기록

    ◎기관도 “침묵”… 6백8개종목 하락/8일새 지수 46포인트 빠져 속락 수렁에서 벗어나는듯 하던 주가가 하룻만에 다시 큰폭으로 떨어졌다. 17일 주식시장은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개장부터 후장막판까지 매도세가 장을 휩쓸어 주가는 수직으로 하락,전날보다 9.02포인트나 떨어졌다. 이날의 종합주가지수 8백74.41은 연중 최저치이며 전날의 보합세(+0.39)를 무시한다면 최근의 연속하락이 시작되기 직전인 9일의 지수보다 46포인트가 빠진 것이다. 주문건수도 격감,평일장이면서도 개회일의 반나절장수준과 비슷한 6백92만주가 매매되는데 그쳤다. 매기를 부추길 재료가 거의 전무했고 후장 한때 증권금융에서 증권사에 대출하기로 방침이 정해진 4천여억원의 인수가 가까워졌다는 호재성 소식이 전해졌으나 투자자들은 시큰둥하기만 했다. 기관들은 증시침체가 길어진데 따른 자기앞가림에 바빠 전혀 개입할 여지를 갖지못했다. 생보사는 결산을 앞두고 있는데다 투신사는 환매사태를 걱정하는 처지. 7백43개종목(89%)에서 매매가 이뤄졌으나 6백8개 종목이 내린 반면 86개종목만이 올랐다. 하한가는 28개,상한가는 15개 종목이었다. 거래대금은 1천4백15억원.
  • 연일 폭락… 880선도 위협/장세 위축… 10포인트 빠져

    ◎거래도 격감… 침체 장기화 될듯 주가가 연5일째 미끄러져 종합지수 8백80선마저 휘청거리고 있다. 주초인 15일 주식시장은 향후장세를 비관적으로 보는 투자층의 「팔자」 물량이 압도적으로 우세,종합지수 9백선이 무너졌던 지난주말보다 10.43포인트나 밀려 3일째 지수 최저치를 경신했다. 종가기준 종합주가지수 8백83.04는 이번의 연속하락이 있기 직전인 9일 수준에서 모두 37포인트나 떨어진 것이다. 개장 동시호가에서 5포인트 하락세를 나타내 지수 8백80대에서 출발한 이날 장세는 전장 한때 강한 반발매수세가 장을 주도하기도 했으나 후장개시와 함께 일방적인 매도세로 바뀌며 내림세로 치달았다. 전장에 퍼진 비실명금융 자산의 실명화유예 보도가 후장에서는 별다른 매기를 부추기지 못한데다 남북체육회담 결렬 가능성이 알려지면서후장중반부터 「손해보더라도 팔아야겠다」는 투매양상까지 빚어졌다.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탓으로 거래가 극히 부진,평일장으로서는 올 최저수준인 8백85만주가 매매되는데 그쳤다. 일반투자자들은 후장낙폭이 가속화되자 지난 12일부터 주식매입에 나섰던 투신사등 기관들이 개입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기관들이 나서지 않자 실망매물을 쏟아내 내림폭을 크게했다. 증권관계자들은 『뜻밖의 호재가 돌출하거나 기관들이 적극 매입에 나서지 않는한 극도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되살릴 방안이 없다』며 침체양상의 장기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90종목(상한가 13)이 오른 반면 5백78개종목(하한가 23)이 내렸다. 거래대금은 1천8백41억원에 머물렀다.
  • 중기 조업률 저조/작년말 86%/조단업체도 2,375사로 늘어

    지난해 3ㆍ4분기 들어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던 중소기업 조업상황이 11월에는 다시 하락했다. 중소기협중앙회가 1만9천7백8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13일 발표한 지난해 11월 조업상황에 따르면 정상조업률이 86.6%를 기록,10월보다는 0.2%포인트,88년 11월보다는 1.2%포인트가 각각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업단축중인 업체는 71개사가 늘어난 2천3백75개사로 집계된 반면 휴업체수는 2백65개로 지난해 7월이후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폐업체수는 10월과 비슷한 1백40개사였다. 이처럼 11월 조업상황이 악화된 것은 원화절상에 따른 수출부진,임금인상,투자심리위축 등에 따른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영향받은 결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계절적으로 성수기를 맞은 인쇄ㆍ출판ㆍ제지업이 87.1%로 89년 들어 최고수준을 나타냈고 음식료업도 전달보다 2.4%포인트 높아진 83.9%의 정상조업률을 보였다.
  • 주가 큰폭 뒷걸음질/“팔자” 쏟아져 8포인트 빠져 「9백11」

    그런대로 연이틀 오름세를 탔던 주가가 일시에 9포인트 가까이 빠졌다. 10일 증권시장은 개장초 전일 끝무렵의 반등 분위기가 사그라지지 않아 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노대통령 연두기자회견에 대해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표시,전업종에 걸쳐 「팔자」 물량이 대거 쏟아져 주가는 미끄럼질 쳤다. 전장에서 전일보다 5.82포인트 밀린 하락 일변도의 장세는 「당분간 이렇다할 호재가 없으니 팔고보자」는 투자심리가 한층 짙어지면서 후장내내 종합주가지수 9백10선붕괴를 위협했다. 감독원으로부터 미수금정리 지시를 받은 증권사들이 상당량의 정리매물을 내놓게 되자 투신사의 개입이 없던 이날 시장은 반등 기미 한번 제대로 보이지 못한채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8.73포인트 덜어진 9백11.48. 7백64종목(93%)에서 매매가 형성되었으나 거래는 평소보다 상당히 부진,거래량 1천5백27만주ㆍ거래대금 3천2백28억원을 기록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