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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내려도 수익 올려요

    증권·투신업계가 지수등락에 상관없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간접투자상품을 잇따라 출시,투자자들을 끌고 있다.증시관계자들은 주가가 빠져도 수익을 올리는 구조를 갖춘 펀드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어 추가상승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 있는 현 지수대에서도 재테크를 위해 투자해 볼 만하다고 권한다. ●지수 하락률만큼 수익 내 주가가 오르면 수익을 내는 ‘인덱스펀드’와 반대 개념으로 지수가 떨어질 때 수익을 올리는 ‘리버스인덱스펀드’가 눈길을 끈다.리버스인덱스는 지수 하락률과 동일한 수익을 추구한다.리버스인덱스는 인덱스펀드,머니마켓펀드(MMF)와 함께 ‘엄브렐러펀드’를 구성,지수가 오르내릴 때 펀드간 자유롭게 갈아탐으로써 양쪽에서 수익을 낼 수 있다. 투신사 관계자는 “시장상황에 따라 펀드간 자산배분과 투자시점을 조절할 수 있고,시장마감 20∼30분 전까지 전환 및 환매가 가능해 초보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은행금리+α’ 수익 준다 주식투자의 위험을 알면서도 은행금리보다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을 올리려는 보수적인 투자자들에게 알맞은 상품인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가 인기다.안정성을 위해 채권 및 유동자산을 중심으로 투자,운용하고 주가전망에 따라 한시적인 주식운용을 통해 추가 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다.대부분의 상품이 지수등락에 관계없이 연 6∼8%대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ELS상품 ‘업그레이드’ 채권에 주로 투자하면서 옵션 등 헤지전략을 통해 주가지수 상승만큼 추가수익을 올리는 주가지수연계증권(ELS)과 ELS형 펀드가 최근 지수 하락에도 대비,우량종목에만 집중 투자하거나 지수가 하락해도 수익을 내는 형태로 업그레이드돼 출시되고 있다. 대투증권은 삼성전자·국민은행 주식에 연동한 ELS펀드를 판매한다.삼성증권은 23일까지 주가 상승형과 하락형으로 구성된 ‘6찬스형·4찬스형 ELS’를 출시,분산투자할 경우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에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LG투자증권도 24일까지 원금 보존에다 상승시 최고 10%,하락시 최고 4.2%까지 수익을 낼 수 있는 ‘이지업 06 채권투자신탁’을 판매한다. 김미경기자˝
  • 주식투자상품 ‘新바람’

    은행과 보험사들이 주식투자 관련상품을 쉴새없이 쏟아내고 있다.저금리 시대가 이어지면서 기존 상품으로는 고객들의 발길을 붙들기 어려워서다.특히 요즘들어 많은 은행들이 종합주가지수 등 대표지수에서 벗어나 우량기업 주가나 해외 주가지수를 연동시키는 새로운 방식의 주가지수 연동예금을 선보이고 있다.보험업계도 기존 보험에 주식투자 성격을 가미한 ‘변액보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진화하는 주가지수 연동예금 씨티은행은 오는 26일까지 미국 다우존스지수나 일본 닛케이지수에 맞춘 주가지수 연동예금을 판매한다.다우존스지수 연동예금은 만기 때 지수가 15% 이상 올라 있으면 최고 연 10%의 이자를 쳐준다.닛케이 225지수 연동예금은 주가가 만기 때까지 단 한번도 30% 이상 오른 적이 없을 경우,최고 연 25%의 이자를 지급한다. 외환은행은 우량기업의 개별주가에 연동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베스트 초이스 정기예금’을 오는 29일까지 판매한다.고객이 직접 삼성전자,포스코,SK텔레콤,현대자동차 주식 중 하나를 선택하면 그 종목의 주가상승률에 따라 만기 수익률이 결정된다.개별 종목의 주가상승률이 코스피200지수 상승폭보다 낮으면 여기에 수익률이 맞춰지기 때문에 적어도 코스피200지수 연동 수준의 수익은 기본으로 나온다. 신한은행은 만기까지 갖고 있으면 최소한 연 1.39%의 이자가 나오는 ‘제17차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 안정형 3호’를 24일까지 판매한다.다양한 금리결정 방식이 있는데,예를들어 주가가 기준치보다 20% 이상 오른 적은 있지만 만기 때 주가는 기준치 이하일 경우,최고금리 6.89%가 보장된다.즉 기준주가가 800일 때 예금을 해서 중간에 960(+20%) 이상으로 뛴 적은 있으나 결국 만기 때 다시 800 이하로 내려가 있을 경우다. ●변액보험 수익률 돋보인다 보험업계에서는 보험과 증권투자를 혼합한 ‘변액보험’이 증시 호조에 따라 인기를 얻고 있다.변액보험이란 고객이 내는 보험료 중 각종 보장관련 보험료를 제외한 저축 보험료를 주식이나 국공채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투자수익이 클수록 만기 또는 해약 때 돌려받는 돈이 많아진다.그러나 일부 상품은 원금손실이 있을 수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2001년 8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변액종신보험 혼합형은 수익률이 25%(연간 환산)를 돌파했다.푸르덴셜의 변액종신보험 혼합형도 9%대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금호생명과 동양생명의 변액연금은 10%대의 수익률을 넘어섰으며, 삼성·대한·교보생명의 혼합형 연금보험도 7∼9%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변액보험료 수익은 5265억원으로 전년동기(917억원)에 비해 다섯배 가량 늘어나는 등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올해 자산운용법이 시행되면 더욱 다양한 상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금·석유·농산물펀드 나온다

    빠르면 올 상반기중 부동산과 금·석유·농산물 등의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수익증권)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기존 증권사와 은행뿐 아니라 보험사에서도 펀드상품을 판매하게 된다.이에 따라 자산운용서비스를 받으려는 투자자들의 간접투자상품 선택의 폭과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간접투자 ‘업그레이드’ 지난해 8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이하 자산운용업법)이 국회를 통과한 뒤 최근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확정되면서 이르면 이달 말부터 이 법령에 따라 투신사·증권사·은행·보험사 등이 간접투자상품을 운용·판매하게 된다.자산운용업법의 가장 큰 특징은 펀드의 자산운용 대상이 대폭 확대돼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펀드 실적공시 보고 등 투자자 보호가 강화된다는 점이다. 기존 투자신탁법에서는 주식·채권 등 유가증권 투자에 국한됐던 투자대상이 통화·금리·선물·옵션 등 장내외 파생상품과 부동산 개발 및 임대,금·석유·농산물 등의 실물자산,보험증권·금전채권·영화 등의 수익분배형 특정사업 등으로 대폭 확대된다.이에 따라 각각의 투자대상만 편입시킨 단품펀드는 물론,펀드간 이동이 가능한 ‘모자(母子)형’펀드,‘엄브랠러형’펀드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에 비해 자본금 제한이 없고 차입·대여가 가능한 부동산펀드 출시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삼성투신운용 정성환 팀장은 “오는 6월쯤 부동산펀드를 선보일 예정이며,해외헤지펀드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헤지펀드 인덱스펀드’,금·니켈·원유 등 선물지수에 투자하는 ‘실물인덱스펀드’ 등도 잇따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부동산펀드는 CR리츠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투자자를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산운용업법 시행에 따라 금융권역간 업무영역도 허물어져 펀드 운용은 자산운용사와 은행,보험사가 할 수 있게 된다.판매는 기존 증권사와 은행에서 보험사가 추가돼 보험 지점이나 임직원도 다양한 펀드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자산운용협회 김철배 부장은 “기존에는 자산운용사가 계열 증권사를 통해서만 펀드를 팔았다면 앞으로는 은행·보험사 등으로 판매 채널을 넓히게 돼 ‘윈윈’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신업계 불꽃 경쟁 돌입 펀드 투자대상 확대로 자산운용업계의 경쟁도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은행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투자상품들이 출시되면 자연스럽게 투자자들이 은행에서 간접투자상품으로 눈을 돌리게 될 것으로 기대돼 국내외 자산운용사들이 앞다퉈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현투증권을 인수한 푸르덴셜을 비롯,템플턴·PCA·슈로더·피델리티 등 외국계 자산운용사들이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채비를 하고 있다. 피델리티투자자문 관계자는 “상반기중 자산운용사를 설립,자산운용업법 시행에 맞춰 다양한 펀드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한국 자산운용시장의 성장성이 큰 만큼 자산관리서비스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투·대투·삼성투신·미래에셋 등 기존 메이저 투신사들은 물론,마이다스·유리·세이에셋 등 중·소형사들도 증자 등을 통해 자본금을 확충,수익증권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외 자산운용사들의 경쟁이 불가피한 만큼 운용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객관적인 자산평가로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분양정보] 삼환 ‘아르떼스위트’ 275실 분양중

    삼환기업은 서울 강남 역삼동에 서비스드 레지던스(호텔형 오피스텔) 상품인 ‘삼환 아르떼 스위트’ 275실을 분양 중이다.지하 1층,지상15층으로 17·22·39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률 54%로 지하 1층은 세탁실·피트니스 등의 각종 부대시설이,지상 1층은 로비라운지·산소방·영화 감상실이,옥상에는 골프연습시설·하늘공원·가든 등이 들어선다.호텔식 시설과 룸서비스를 제공받는 시스템이다.지하철 2호선 역삼역·선릉역 중간에 있다.호텔식 서비스와 거주공간을 결합한 수익형 투자상품이다.(02)557-3888.˝
  • 눈길끄는 금융투자상품

    ‘증권 투자상품도 아이디어 시대’ 증시가 상승세를 타자 독특한 투자기법으로 수익률을 극대화시키는 아이디어 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국민투자신탁운용은 주가지수에 연동하는 기존 주가지수연계증권(ELS)형 펀드와는 달리 최고 우량기업인 삼성전자 및 국민은행의 주가와 연계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KB스타 리딩 코리아 주가연동 채권혼합투자신탁’을 국민은행 창구에서 판매하고 있다.기준일을 정해 이후 6개월 단위로 총 4차례의 기회를 줘 두 기업의 주가가 모두 기준시점의 주가보다 높거나 같기만 하면 연 10%의 수익률이 확정된다. 대우증권은 증권 발행후 전반 3개월과 후반 9개월에 걸쳐 지수가 오르거나 하락해도 수익이 발생,최대 연 10.5%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업 앤드 다운 ELS’를 9∼11일 판매한다.전반 3개월에는 지수 상승분의 30%인 최대 4.5%의 수익이,후반 9개월에는 주가 하락분의 30%인 최대 6.0%의 수익이 각각 더해진다. 대신증권은 투자자가 증시전망에 따라 자유롭게 상품을 갈아탈 수 있는 ‘대신 타깃 엄브렐러 펀드’를 9일부터 판매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기업자금 증시로 몰린다

    외국계 보험사 A사장은 최근 서울 근교 한 골프장에 B증권사 애널리스트 C부장을 초대했다.‘남아도는’ 자금을 어떻게 운용해야 수익을 더 낼 수 있을지가 A사장의 관심사였다.이날 C부장으로부터 투자기법 설명을 들은 A사장은 당장 100억원 정도를 일임형랩 상품 등에 넣기로 결정했다. 대기업은 물론,보험 등 금융회사들이 대규모 보유자금을 굴릴 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하고 있다.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은행에 넣어두자니 돈이 불어나지 않고,최근 상승세인 증시에 투자하자니 위험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수익성 개선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그동안 은행에 묻어두는 것을 선호했던 기업들이 조금씩 증시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로 바뀌자 이들을 붙잡기 위한 증권업계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증권사 기업마케팅 강화 증권업계에 따르면 일반법인 및 은행·보험 등 금융사를 상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 결과,기업들의 증권투자상품 가입이 늘고 있는 추세다.삼성·LG투자·현대·대우·동원·한화증권 등은 그룹 계열사뿐 아니라 일반기업을 상대로 법인영업을 뛰고 있으며,굿모닝신한·동양종금·우리·교보·한투·대투증권 등도 다양한 투자상품을 앞세워 법인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 증권사 상품영업팀 K과장은 “기업체에 법인영업을 나가면 평소 할당된 만큼 실적을 올리지 못했는데 요즘에는 거래기업들로부터 투자상품 문의가 늘고 있으며 관련상품 판매도 호전되고 있다.”면서 “은행에 넣어뒀던 자금을 증시로 옮겨보려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거래소 상장 중견기업 H사 자금담당 임원은 “유보자금이 많아 고민하고 있는데 은행에만 놔둘 수 없어 최근 회사 근처 증권사 지점에 투자자문을 요청했다.”면서 “수익성을 따져본 뒤 투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시중은행 재무담당 임원은 “주로 부동산·벤처 투자 등으로 자금을 운용하고 있지만 최근 증권투자상품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대기업은 단기 머니마켓펀드(MMF)를,금융회사는 안정적인 채권형 펀드를 선호하며 일반법인은 주식형 사모펀드를 많이 찾고 있다.”면서 “보통 업체당 100억원 단위로 가입한다.”고 말했다. ●일임형랩 법인시장 후끈 기업들의 자금을 증시로 끌어들이기 위한 증권사들의 경쟁은 최근 종합자산관리 상품인 일임형 랩어카운트 시장에서 더욱 뜨겁다.지난해 10월 이후 삼성·대우·LG·동원·미래에셋 등 14개사가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으며,1월말 현재 법인 계약건수는 총 300건,계약금액은 3000억원에 육박한다.이 가운데 은행·생보사·공공기관·일반 제조업체 등 4개사가 일임형랩에 각각 100억원 이상 넣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채권형 펀드와 MMF에 치중했던 법인들이 최근 일임형랩에도 관심이 커져 ‘안정형’이나 ‘맞춤형’ 랩상품에 투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증권사마다 법인을 대상으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알뜰족에 딱좋은 투자상품

    윳돈이 있다면 증권사들이 최근 선보이고 있는 목돈 마련형 투자상품에 눈을 돌려 보자.‘대박’을 기대하기보다는 푼돈을 모아 큰 돈을 만들 수 있는 알뜰형 상품들이 눈에 많이 띈다. ●미래에셋증권 ‘적립형 3억 만들기 펀드’ 매월 20만원 이상을 은행 저축처럼 부으면 3∼5년 뒤 목돈으로 찾을 수 있는 적립식 펀드다.미래에셋자산운용이 높은 수익률을 자랑해온 인디펜던스 주식형과 혼합형 등으로 구성됐다.연 평균 수익률이 은행 적금보다 5배 이상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예를 들어 이 상품에 월 100만원씩 적립할 경우,회사측 계산으로는 8년 10개월(연평균 수익률 22.8%,총수익률 187.3%)이면 3억원을 만들 수 있다. 반면 은행 적금을 들면 14년 3개월(연평균 수익률 3.9%,총수익률 76.3%)이 소요돼 5년 5개월이 더 길다.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상품판매에 따른 이익의 90% 이상을 투자자에게 부가서비스로 돌려주는 것도 특징이다.상해보험 무료가입을 비롯,적립기간에 따라 건강진단권·문화상품권 등을 주며 자녀 계좌도 개설해 준다. ●대신증권 ‘불테크넷 주식혼합펀드’와 ‘클린업 국공채펀드’ 저금리 시대를 맞아 매월 1만원 이상 꾸준히 투자하면 목돈을 쥘 수 있도록 설계된 펀드상품이다.투자기간은 12개월에서 120개월까지이며 월 단위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불테크넷 주식혼합펀드는 반도체·LCD·정보통신기기 등 정보기술(IT) 분야의 우량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된다. 클린업 펀드는 자산의 80% 이상을 국공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일정금액을 매월 적립하는 ‘정액정립식’과 금액·횟수에 제한없이 적립하는 ‘자유적립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동양종금증권 ‘베스트플러스저축’ 발행어음에 투자해 예금자 보호가 되면서 만기(1년) 보유 때 세금우대 혜택도 있어 목돈 마련에 적합하다.만기이율은 지점에서 가입하면 세전 연 4.8%,온라인으로 가입하면 연 5%다.만기까지 보유해 세금우대를 받으면 세후 0.3%포인트의 이자 혜택을 추가로 볼 수 있다.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받는 ‘만기이자 지급식’과 매월 이자를 받는 ‘월이자 지급식’으로 나뉜다.월이자 지급식의 경우 이자를 인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수시입출금식 예금상품에 재투자된다. 최저 투자금액은 만기이자식의 경우 100만원,월이자식은 1000만원이다. ●LG투자증권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LG투자증권은 ELS 38호와 39호를 3일부터 5일까지 각각 500억원 규모로 한정 판매한다.만기 1년에 투자금액은 5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이며 주가지수 등락에 관계없이 원금이 100% 보장된다. 38호는 코스피200지수가 일정시점을 기준으로 5% 이상 25% 미만 상승하면 연 10%의 수익이 확정돼 가장 유리하다.그러나 만기 때까지 단 한번이라도 25% 이상 오르는 경우가 생기면 지수 등락에 관계없이 수익이 연 5%로 떨어진다. 39호는 발행일 기준으로 전반기 6개월은 지수가 오르고 후반 6개월은 지수가 하락하면 최고 연 11.5%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전반 6개월에 지수가 25% 이상 오르면 연 7.5% 수익이 확정되고,반대로 후반 6개월에 지수가 25% 이상 하락하면 연 4%의 수익이 붙는다. 김미경기자˝
  • 달러 약세·국내 투자처 바닥 金테크

    ‘금(金)을 잡아라.’ 금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기업이나 개인,국내외 투자자 가릴 것 없이 ‘금 테크’열기에 휩싸여 있는 듯하다.달러화 약세로 금값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을 선호하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업체들은 국내외 투자자들을 겨냥,가공처리 후 수출하는 등의 방식으로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금 수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로 인해 금 수·출입이 모두 폭증하고 있다.금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가공처리후 수출 시세차익 노려 19일 관세청이 집계한 ‘1월 수출입 통계’(확정치)에 따르면 금 수출액은 4억 300만달러로 지난해 1월에 비해 무려 267.7%나 증가했다.이는 1월 전체 수출 증가율 32.7%의 8.2배에 해당된다. 다른 품목의 경우 수출 증가율은 선박(134.3%)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40%를 밑돌았다.의류(-12.7%),직물(-15.4%) 등은 감소세였다. 금 수입액도 4억 5200만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205.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1월 전체 수입 증가율은 11.2%로 집계됐다.따라서 금 수입 증가율은 전체 수입 증가율의 18.4배나 된다.담배(-30%),주류(-33.8%),골프용품(-2.5%) 등의 경우 경기침체 영향으로 수입이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국제 금 값이 급등하면서 시세차익을 노리는 금 거래도 늘어 수·출입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금 시장이 발달한 영국과 홍콩이 수·출입 주요 대상국가”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수입한 금은 가공처리하지 않은 1차 제품으로 국내시장에 공급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골드뱅킹에 3개월새 150억원 몰려 국내 투자자들은 부동산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데다 주식투자도 불안하다고 느껴서인지 금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신한은행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11월부터 금 투자자들을 위한 골드뱅킹(Gold Banking)을 운영하고 있다.고객들이 이 은행의 금 투자상품인 ‘신한골드리슈’에 예치하거나 금을 직접 매입한 금액은 지난달 15일 107억원에서 19일에는 150억원으로 늘었다.금 860㎏에 해당하는 액수다. 이 은행 윤태웅 상품개발실 부실장은 “200㎏은 고객들에게 직접 실물로 판매했으며,나머지 660㎏에 해당하는 금액은 필요하면 언제든지 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외 금 적립계좌에 예치해 뒀다.”고 말했다.골드뱅크는 고객들이 실물거래를 하거나 아니면 통장을 만들어 원하는 만큼의 금을 살 수 있는 돈을 입금한 뒤 만기(6개월∼3년)가 지나면 금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물론 만기 때 금을 처분할 수도 있다. ●국제 금 값,다시 오름세…410달러선 한국은행이 런던금시장협회(LBMA)를 모니터링한 결과,지난 16일(현지시간) 현재 런던시장에서 형성된 국제 금 값은 온스당 411.70달러로 1월 말의 399.75달러에 비해 3%(11.95달러)가 올랐다.2월 들어서는 지난 5일 399.55달러로 한 때 400달러를 밑돌기도 했으나 11일에는 405.75달러로 높아지는 등 이내 400달러를 회복했다. 국내 시중 금값도 돈쭝당 6만 5000원선에서 거래되는 등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화 약세 기조와 중동정세 불안 여파로 국제 금 값이 많이 올라가 있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올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기 이전에는 금 값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은행 윤 부실장도 “당분간 온스당 411달러 안팎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게 시장의 분위기인 것 같다.”면서 “금 업무에 밝은 HSBC는 올 연말이나 내년에는 온스당 45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고 말했다. 금 테크 열기가 당분간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오승호기자 osh@˝
  • 증권사 “개미들 모셔라”

    “개인 투자자들이 자꾸 떨어져 나가니 유인책을 마련해야지 어쩌겠습니까? 개인이 지금 증시에 들어오지 못하면 외국인 기세에 눌려 계속 소외될지도 모릅니다.”(A증권사 이모 팀장) 새해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수세에 힘입어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국내 개미투자자는 냉담하기만 하다.올들어 개인들은 1조 2000억원이나 순매도했고,지난달 10조 2000억원에 육박했던 고객예탁금도 최근 9조원대로 떨어졌다.이런 가운데 증권사들이 수수료 면제 등 각종 행사를 통해 고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은행 금리보다 2배 이상 높은 고금리 투자상품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대신·굿모닝신한·동양종금·한투·동부·브릿지·겟모어증권 등이 신규 고객에 대한 수수료 면제·마일리지 적립 등 각종 행사를 벌이고 있다.대우증권은 이달 말까지 은행연계계좌 ‘뱅크넷’을 개설하는 고객에게 한달간 매매수수료를 받지 않는다.한투증권은 3월 말까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45일간 온라인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등 경품도 준다.대신증권은 지난해 말까지 5만점 이상 포인트를 적립한 개인고객에게 홈시어터·승용차 등 50여가지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16일까지 진행한다. 증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자산관리강좌나 실전투자대회도 이어지고 있다.LG투자증권은 27∼29일 서울 마포 고객교육센터에서 종합 자산관리에 대한 일반인 강좌를 실시한다.대우증권은 다음달 2일부터 4월23일까지 총 2억 1200만원의 상금과 경품을 내건 ‘제2회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 주가지수 상승에 따라 최대 연 10%까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주가지수연계증권(ELS) 및 고수익 펀드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굿모닝신한증권은 원금이 보존되면서 3개월 단위로 여덟차례 주어지는 조기상환 기회를 통해 연 10%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해피엔드 ELS 8타임즈’를 16일까지 공모한다.대우증권은 대표종목 20개를 선별,자체적으로 지수화한 ‘대표기업지수(KLCI)’에 30%를 투자해 고수익을 올리는 랩어카운트 상품 ‘KLCI 혼합30’을 판매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수도권 택지보상금 새 투자처 찾기 7조원 떠돈다

    올 상반기까지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 토지 보상금 7조원이 풀린다. 한꺼번에 풀린 보상금을 유치하기 위해 금융·증권·부동산업계는 보상금 유치 경쟁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일부 택지지구 주변에는 토지 브로커와 사기 도박단까지 몰려들고 있다. 13일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보상이 시작된 성남 판교지구를 비롯,수도권 13개 택지지구 보상금이 무려 4조 4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보상이 실시될 파주 운정지구 등 5개 택지지구 보상금 2조 2000억원이 추가로 쏟아질 계획이다.협의 보상 과정에서 보상금액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상반기까지 무려 7조원에 가까운 돈이 시중에 풀릴 전망이다. 엄청난 자금이 풀린 것과는 달리 주식·부동산 시장의 불황으로 땅주인들은 돈을 굴릴 만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보상금 대부분이 시중에 떠돌고 있다.이를 틈타 증권·금융·부동산업계는 부동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한 투자 유치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은행·증권사들은 마땅한 투자처를 잃은 땅주인들을 설득하기 위해 수도권 지점에 본사 직원을 파견하는가 하면 원주민들의 정보를 캐내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증권사들은 경쟁적으로 수도권 지점을 돌며 투자설명회를 열고 있다.은행도 장기 투자상품을 내세워 고객잡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일용직을 고용하고,원주민이 사는 동네를 돌며 투자 안내 홍보 전단을 연일 돌리고 있다. 장우철 대신증권 분당지점장은 “한꺼번에 엄청난 돈이 풀린 것과 달리 보상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징후는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업계, 대토(代土)마련 종용 부동산중개업자들은 주변에 토지를 다시 사두는 것이 투자의 지름길이라며 땅주인들의 소매를 잡아당기고 있다.이들은 수도권 택지지구 보상비는 올해 수도권 토지시장을 흔들 수 있을 만큼 엄청난 규모라고 말한다. 보상금을 받은 원주민들은 대부분 다시 땅을 사는 경우가 많다.대부분 이 일대에서 농사를 짓던 사람이어서 장사를 하는 데는 익숙지 않기 때문이다.원주민들 사이에서는 보상금을 다시 땅에 투자해야 한다는 인식이 굳어져 있다.과거 신도시 건설 당시 보상받았던 원주민들 가운데 수도권에서 땅을 산 사람은 재산을 유지하고 있지만 주식에 투자하거나 사업을 한 사람은 대부분 몰락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수도권에서 보상을 받은 사람 가운데 일부는 신도시 때 보상받은 돈으로 땅을 산 사람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토지와 함께 분당이나 용인 등에 10억∼20억원의 상가 건물이나 업무용 빌딩을 매입한 사람도 많다. 그러나 보상을 받은 상당수는 아직 투자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보상액 한도에서 다른 지역에 땅을 살 경우 취득·등록세가 비과세되는 혜택이 1년간 유효한 데다 이미 주변의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보상금 노린 검은세력도 가세 보상금을 노리고 서울 등에서 사기도박단이 잠입했다는 소문도 나돈다.원주민들이 대부분 가까운 곳에서 땅을 다시 산다는 것을 노린 토지 브로커들도 활동 중이다. 판교에서 중개업소를 운영하는 박모씨는 “토지보상이 시작되자 외지에서 사기꾼들이 잡입했다는 소문이 지난주부터 나돌고 있다.”고 말했다.사기도박단도 암암리에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판교주민들의 상당수는 농민이어서 농한기에는 특별히 할 일이 없다.돈과 시간이 많은 이들을 도박단이 공략대상으로 삼으려 한다는 것이다. 판교 일대 거주자로 이번에 밭 600여평을 수용당해 9억원 안팎의 보상금을 받게 된 이모(48)씨는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어디에 가면 도박판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문이 나돈다.”면서 “대부분 현지인을 끼고 있어 의심없이 판에 끼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브로커들은 번듯한 이름의 컨설팅사나 대부업체 명함을 뿌리는 경우가 많다.이들은 ‘어디를 사두면 돈이 된다.’는 식의 얘기로 주민들을 유혹한다.그럴 듯한 도면이나 개발계획 등을 지니고 다니면서 투자를 권유한다. 용인 H부동산 K사장은 “판교 보상이 이뤄지면서 이 일대에만 10여명의 토지브로커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류찬희 김성곤기자 chani@
  • 올 금액대별 유망투자상품 진단

    ‘맞춤형 투자전략은 없을까.’ 재건축 아파트와 분양권,주상복합아파트,오피스텔 등 기존 주력 투자상품들이 ‘10·29 부동산대책’으로 된서리를 맞으면서 투자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시장 추이를 지켜보면서 이미 대부분 관망세로 돌아섰다.일부에서는 토지나 상가 등으로 투자대상을 바꾸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요즘같은 침체기에는 리스크가 큰 부동산보다 수익은 적게 나더라도 안정적인 상품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핵심지역의 주도상품,이른바 블루칩 위주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또 은행융자를 많이 낀 투자도 일단 피하는 게 좋다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금액대별 유망 부동산 투자상품을 진단해 봤다. ●농가주택 1가구다주택서 제외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면서 1억원 미만의 돈으로 투자할 만한 부동산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게다가 오피스텔 시장은 동면 중이고 주상복합아파트 역시 미분양이 속출하는 데다 분양권 전매까지 쉽지 않다. 따라서 1억∼2억원을 가졌다면 재개발 지분이나 경부고속철 주변의 소형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이 괜찮다. 고속철 주변의 17∼24평형 아파트는 대부분 가격이 평당400만원 안팎이다.오는 4월 고속철이 개통되면 프리미엄이 붙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1가구 2주택에 따른 불이익을 감안하더라도 시세차익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만약 여유자금이 1억원 미만이라면 준농림지 등 토지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이 중에서도 전원주택이나 음식점이 적합하다. 특히 농가주택도 투자를 고려해 볼 수 있다.농가주택은 1가구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판교 오를 만큼 올라 신중기해야 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2억∼5억원의 여유자금을 가졌다면 토지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신도시나 택지지구,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등의 주변 땅을 권했다. 지역적으로는 화성이나 오산,평택 등이 꼽힌다.다만 판교 신도시 개발예정지 주민들이 토지보상금을 받으면서 이들 지역은 땅값이 어느정도 오른 만큼 매입에 신중해야 한다. 이 정도 금액이라면 아파트는 피하는 것이좋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조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예외적으로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는 앞으로 테마상품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 투자를 고려해 볼 만하다. ●상가는 노른자위 위주 투자를 5억원 이상이면 상가가 좋다.특히 단지내 상가나 근린상가는 철저히 노른자위 위주로 투자를 해야 한다.프리미엄을 주더라도 블루칩 상품에 투자를 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 시간과 공간사 한광호 대표는 “상가 분양물량 가운데 상위 5%에 드는 노른자위 점포는 프리미엄을 주고라도 매입하는 ‘블루칩 투자’가 먹혀들고 있다.”면서 “투자금은 좀 들지만 이같은 원칙을 철저히 지키면 크게 손해보지 않는다.”고 말했다.지역적으로는 용산,영등포,청계천 주변 등이 꼽힌다.또 재래시장 재개발 상가도 투자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고종완 대표는 “상가 등은 리스크가 큰 만큼 핵심지역의 주도 상품을 사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새해 부동산시장 전망/(상)주택

    새해 부동산 시장은 깊은 침체의 수렁에 빠져들 전망이다.집값과 땅값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띨 것으로 점쳐진다.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상가·오피스텔 청약도 수그러들 것이란 분석이 많다.새해 부동산시장 흐름을 두차례에 걸쳐 전망해본다. ‘집값 하향 안정속 전셋값 보합,거래 스톱’ 부동산 전문가들의 새해 집값 전망이다.‘10·29대책’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50만 가구 이상의 신규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정부의 투기억제정책이 갈수록 날카로워지고 지방분권도 가속화되고 있다.따라서 올해는 지난해 말부터 잡히기 시작한 집값이 하향 안정세를 굳힐 것으로 전망된다. ●집값하락 굳히기 들어가 국토연구원은 올해 전국의 집값이 3% 정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5% 정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집값 하락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외 경제회복에 따른 소득증가,풍부한 유동성 자금,대체 투자상품 부족 등 집값 상승 요인도 있다.수도권 택지공급의한계,재건축 이주 수요 등도 무시할 수 없다.그러나 일부 상승 요인은 주택거래신고제 실시,양도·보유세 증가 등 ‘10·29대책’의 주요 내용들에 눌려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할 전망이다.50만 가구 이상의 신규 입주 물량도 하향 안정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손경환 토지·주택연구실장은 “10·29대책 이후 아파트값이 매주 연속 하락하고 있으며,주간 하락폭이 0.1∼0.2%대로 연착륙하고 있다.”면서 “새해 집값은 하향 안정세를 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부동산 투기 억제책이 점차 강도를 높이고,칼날의 방향이 비싼 아파트,‘단타’거래자,다가구 소유자 등을 향하고 있다.시세차익을 노린 가수요를 잡아 아파트값 상승을 막겠다는 의지가 역력하다.부풀려진 아파트값은 어느 정도 빠질 것으로 보인다. ●전셋값 전국 1%정도 떨어질 듯 전셋값도 안정세를 띨 것으로 점쳐진다. 국토연구원은 전국 전셋값은 1%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서울은 상승·하락요인이 섞여 있어 보합세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전셋값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은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지난해 서울지역 전셋값 움직임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 입주 물량은 7만 4898가구로 전셋값 안정에 절대적으로 기여했다.특히 입주 물량이 많았던 성북·관악·동작·서초·강서구 등에서 전셋값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하지만 입주물량이 적었던 중구·서대문구 등은 전셋값이 다소 상승했다.이런 추세라면 새해 서울지역 전셋값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올 서울지역 아파트 입주 물량은 5만 3000여가구로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사실상 주거 기능을 띤 오피스텔 입주가 지난해 2만 2552가구에서 올해에는 4만 351가구로 급증,전셋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남구가 5201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서초구에서도 3647가구가 입주 예정이다.수도권에서는 용인에서 3만 5268가구가 쏟아져 나오고 남양주에서 9729가구가 대기하고 있다. ●3월 거래신고제 실시땐 거래 ‘올스톱' 주택 거래는 당분간 거의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3월부터 주택거래신고제가실시되면 매수세가 더욱 움츠러들 전망이다.10·29대책 이후 중개업소에는 거래가 모두 중단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김치영 공인중개사는 “10·29대책 이후 매매를 성사시켜보지 못했다.”면서 “신고제가 실시되면 정상적인 거래마저 끊길 것으로 보여 중개업소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택보급률 향상으로 무주택자가 줄어들고,임대 아파트 공급이 증가해 매수세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재산세 부담이 늘어나 주택 소유 욕구가 떨어지고,양도세 중과세를 걱정해 매물 증가도 예상된다. ●신규 청약시장도 침체 새 아파트 시장도 침체를 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이미 지난해 말 주택시장이 가라앉으면서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 청약에서 입지가 떨어지는 곳에서는 미달이 이어졌다.수도권 1순위 청약 ‘제로’사태도 발생했다. 올해도 청약시장은 침체 늪을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업체들의 청약경쟁률을 높이고 계약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도 다양해질 전망이다.사전 예약제와 마감재 보너스 시공 등의 조치가 확산될 것으로 점쳐진다.류찬희 기자 chani@
  • 포도주·골동품·금 펀드에 투자해봐?/내년 3월 새 간접투자상품 등장

    포도주 펀드,골동품 펀드,금(金) 펀드,음반펀드…. 이르면 내년 3월 새로 등장할 간접투자상품들이다.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자신의 투자성향과 기호에 따라 투자대상을 다양하게 골라잡을 수 있어 선택권이 넓어진다.정부가 자산운용사들의 투자제한을 대폭 풀어줘 가능해진 일이다.1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자산운용사들의 투자가능 범위와 규제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간접자산운용업법 시행령을 20일 입법예고,내년 3월께 시행할 예정이다. ●돈되는 거면 뭐든 투자한다 지금은 고객이 자산운용사에 돈을 맡기더라도 기껏해야 증권 수익률 정도 밖에 이익을 올릴 수 없다.자산운용사가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이 주식,채권,선물·옵션 등 장내 파생상품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고객이 전문가에게 투자를 맡기는 간접투자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보고,투자대상 및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장외 파생상품은 물론 부동산,영화,음반,포도주,골동품,금 등 실물(實物)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예컨대 가수 이효리의 신작앨범이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될 경우,이 앨범에 투자할 수 있다.예상이 빗나가 판매가 부진하면 투자자는 ‘쪽박’을 차게 된다.따라서 고객은 상품에 가입하기 전에 음반시장동향,가수의 가창실력,음반의 흥행가치 등 자산운용사들이 제시하는 고수익 근거를 치밀하게 따져봐야 한다. ●기존 펀드와의 차이점은 그렇다면 최근 영화기획사나 창업투자회사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는 영화펀드와의 차이점은 뭘까.운용주체가 전문 자산운용사라는 점만 다를 뿐,근본성격은 같다.다만,기존 영화펀드는 자체적으로 알음알음 투자자를 모집하는 등 사모(私募)펀드 성격이어서 금융당국의 감독대상이 아니지만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영화펀드는 감독대상에 포함된다.따라서 안전성과 전문성이 좀 더 확보된다고 할 수 있다.어디에 투자하든 펀드를 통해 올린 수익에 대해서는 16.5%의 세금(이자·배당소득세)을 내야 한다.가입은 일반펀드와 마찬가지로 은행,증권,보험,투신사에서 가능하다.자산운용사의 직접 판매는 2006년부터 가능하다. ●계열사 주식 편입한도도 완화 자산운용사가 펀드를 구성할 때,계열사 주식에는 펀드 자산의 10% 이상 투자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을 ‘시가총액 비중’까지로 완화했다.고객 입장에서는 적은 돈으로 고가(高價) 우량주가 대거 편입된 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주가 800돌파에 고심하는 초보투자자 “인덱스형 펀드로 시작하세요”

    주부 김모(33)씨는 요즘 16개월만에 종합주가지수가 800선을 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고민을 하고 있다.은행금리에만 의존할 수 없어 주식에 관심을 가져보려 하지만 타이밍이 늦은 것은 아닌지,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대한투자증권 양규형 종합자산팀장은 7일 “초보 투자자일수록 직접 종목을 선택하기보다 주식형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에 눈을 돌려야 한다.”면서 “인덱스형 펀드나 배당형·안정형 펀드 등이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첫 펀드투자라면 인덱스형 초보 펀드투자자라면 코스피200·코스닥50 등 특정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가 무난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지수를 이루고 있는 업종 대표주 성격의 다양한 주식에 골고루 투자함으로써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전환형·배당형 펀드도 인기 전환형 펀드는 목표수익률(보통 7∼15%)을 정해놓고 목표를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주식투자 수익은 물론 채권 이자수익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다.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다 조정장에 들어가도 수익을 유지할 수 있다.상승장에서 가급적 빠른 시간 내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고 수익을 고정시키고자 한다면 주식투자 비중이 높은 펀드를 선택하고,보수적인 투자자라면 주식 비중이 낮은 안정형에 가입하면 좋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우량주에 집중 투자,배당수익은 물론 주가상승시 시세차익도 챙길 수 있는 배당주 펀드도 초보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주식투자 비중을 60% 이하로 유지하면서 배당수익률이 높고 재무가 건전한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안정성을 높였다. ●원금보전이 최우선이라면 장기투자를 원한다면 원금 보전은 물론 주식과 채권,유동자산 등에 골고루 투자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안정형 펀드를 고르는 것이 좋다.물론 증시가 크게 상승하면 일반 주식형 펀드보다 수익률이 낮을 수 있지만 은행의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금융권 공동펀드도 주목 증권업협회와 투자신탁협회,은행연합회가 공동으로 개발,오는 17일부터 증권사 및 은행 창구를 통해 일제히판매하는 장기 주식투자상품 ‘코리아ELF(KELF·주가연계형 펀드)’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초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10.29 부동산 대책 / 주택시장강남 매물없어 거래 ‘뚝’ 건설업계 분양가 규제 빠져 안도

    정부의 주택시장안정 종합대책이 나오자 주택시장과 건설업계는 엇갈리는 반응을 보였다. 주택시장에서는 이번 대책으로 집값이 폭락하지는 않겠지만 상승세를 회복하기는 힘들게 됐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당분간은 하향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다. 건설업계는 정부 대책에 분양가 대책이 빠지자 안도하면서도 20가구 이상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권 전매를 전면 금지해 신규 분양시장에 미칠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다주택자들은 정부의 조치를 면밀히 검토하면서 대책을 찾고 있으나 뾰족한 탈출구가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집값 하향안정세 유지될 듯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29일 강남 주택시장은 가끔 문의전화만 걸려올 뿐 거래는 전면 중단됐다.거래가 없자 일부 업소는 오후부터 문을 닫고 휴업했다.대체적인 전망은 집값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오를 수도 없다는 것.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다주택자를 변수로 꼽았다. 다주택자가 이번 대책으로 압박을 받으면 양도세·보유세 중과 및 담보대출비율 축소→매물증가→가격하락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G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한동안 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소화될 때까지는 가격이 내려갈 수밖에 없다.”면서 “1가구1주택자도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주택업계 동시분양 분양가 자체심의키로 주택업계는 주상복합아파트 전매금지의 여파를 걱정하면서도 분양가 규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 안도하는 분위기다.그러나 언제 또다시 분양가 문제가 도마에 오를지 몰라 대비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주택협회는 “분양가 규제나 주택공개념 부분이 도입되지 않아 다행”이라면서 “앞으로 서울 동시분양부터 업체별 분양가를 업계가 자율 심의해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20가구 이상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해 전매를 금지하는 것과 관련,현대건설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금지로 투자상품으로서의 주상복합의 매력이 사라지면 주상복합 분양시장은 급속히 침체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복도식 리모델링 아파트 노려볼만 / 대체투자 어디가 좋을까

    ‘대체 투자처는 없을까.’ 정부의 연이은 집값대책으로 건전한 부동산 투자자들마저 방황하고 있다. 틈새상품으로 각광을 받았던 300가구 미만의 주상복합아파트가 규제대상에 포함되고,중소형 의무비율 확대와 후분양제 도입 등으로 재건축아파트조차 매력을 잃었다.부동산 시장의 주류 상품들이 뒷전으로 밀린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새로운 투자상품을 찾을 때라고 말하면서도 이제는 단기 투자보다 중장기 투자 전략을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그러나 토지 등은 위험도가 큰 만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리모델링이 틈새상품? 부동산 전문가들은 재건축을 대체할 투자수단으로 리모델링 아파트를 추천한다.재건축만은 못하지만 평수를 늘려갈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는 최근 가격이 크게 뛰기도 했다.국내에서는 처음 단지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궁전아파트의 경우 지난 6월 초 시공사가 선정되면서 가격이 5000만∼6000만원 올랐다.31평형의 경우 현재 4억 6000만원선이다. 그러나 리모델링 아파트도 함정은 많다.리모델링에 유리한 복도식이라고 하더라도 용적률의 규제를 받는다.리모델링을 통해 늘어나는 면적도 용적률 한도를 초과할 수는 없다.매입 전에 지구별 용적률을 정확히 알아 볼 필요가 있다.또한 주민들이 집값을 올리기 위해 리모델링 소문을 내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복도식 낡은 아파트 가운데 증축면적 및 비용대비 경제적 효과가 큰 단지라면 장기적 관점에서 재건축 대체상품으로 고려해보는 것이 괜찮다.”고 말했다. ●지역테마를 보자 부동산 전문가들은 앞으로 부동산 시장은 상품 대신 지역테마가 지배할 것으로 내다봤다.호재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지역적으로 가격이 널뛰기를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울에서는 목동이나 마포,용산,상암,마곡,청계천,문정·장지지구 등이 유력지로 꼽힌다.또 수도권 남부의 강남 대체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성남이나 하남,광명 등도 괜찮다는 평가다.내년 4월 개통예정인 경부고속철과 관련, 천안이나 아산신도시 권역도 지역테마로손색이 없다는 분석이다.이런 지역에서는 노후아파트는 물론,일반분양 아파트도 노려볼 만한다. ●일반분양을 주목하자 아파트 일반분양은 가장 고전적이고 안전한 투자수단이다.통장 소지자들은 노른자위 아파트가 나올 때마다 꾸준히 청약할 필요가 있다.중장기 투자이기는 하지만 당첨만 되면 어느 정도 시세차익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일반분양이야말로 가장 안전한 투자수단”이라면서 “노른자위 아파트는 경쟁률이 치열한 만큼 꾸준히 청약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연말 재테크 ‘세토끼 몰이’/ 배당·시세차익·절세효과 겨냥 ‘펀드’ 상품

    증시가 750∼7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등 불안한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개미’ 투자자들은 어떤 종목을 골라 투자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하다.이럴 때 안정적인 펀드를 골라 배당과 시세차익을 모두 겨냥할 만하다. 한국투자증권 정기왕 연구위원은 “증시 상승 가능성을 향유하면서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전문가에 의한 간접투자가 바람직하다.”면서 안정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주가연계형(ELS)펀드와 전환형펀드,공모주펀드 등에 가입할 것을 추천했다. 삼성투신운용 정성환 팀장은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개인이 적절한 종목을 선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특히 연말을 앞두고 간접투자상품을 통해 시세차익은 물론 배당수익,절세효과 등을 노려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안정성+수익성 동시 추구 안정된 수익률로 각광받고 있는 ELS펀드는 원금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주가 상승시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4월 이후 출시된 ELS펀드 대다수가 연 8% 이상 수익률을 확정했고,최근 한투증권이 판매한 ‘부자아빠ELS펀드2호’는 연 16.5%라는 고수익을 실현했다.ELS펀드에 투자하려면 가입시점을 잘 선택하고 투신사들의 운용능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전환형펀드는 주식투자를 통해 일정한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안정정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대한투신운용의 ‘인베스트타겟10주식’7호는 17일만에 목표수익률 10%를 달성,채권형으로 전환됐다.수익률에 따라 주식형과 채권형·머니마켓펀드(MMF)로 구성된,펀드간 자유롭게 전환되는 엄브랠러펀드도 손실을 최소화한다. 최근 공모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공모주를 선별,투자하는 공모주펀드도 주목을 받고 있다.채권 위주로 안정적으로 운용하다가 우수한 공모주에만 투자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연말 배당익·비과세 노려 연말을 앞두고 고배당 기업들이 1순위 투자종목으로 떠오르면서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배당전용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주식을 산 뒤 예상 배당수익률 이상으로 주가가 오르면 주식을 팔아 시세차익을 얻고,주가가 주춤해도 배당 때까지 기다렸다가 배당금을 받아 수익을 올리는 구조다.특히 배당주가지수(KODI)를 추종,운용하는 배당지수 상장지수펀드(ETF)도 수익이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 적립식펀드는 매월 10만원 정도를 꾸준히 투자해 목돈을 만들 수 있으며 은행 적금 금리보다 수익이 높다.일반 주식형펀드는 원금을 잃을 수 있는 점에서 적립식을 택하면 여러 번에 걸쳐 투자액을 나눠 변동성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연말을 앞두고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장기주택마련펀드도 눈여겨볼 만한 재테크 상품이다.이자소득세(16.5%)가 비과세되고 연말정산시 연간 투자금액의 40% 범위 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원래 올해 말로 판매가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판매기간을 2006년 12월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그러나 내년부터 가입자격이 만 18세 이상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1주택 소유자에서 세대주로 강화되기 때문에 세대주가 아닐 경우 올해 말까지 가입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주5일제’ 부동산시장 전망/펜션·전원주택 투자상품 ‘각광’

    주5일 근무제 도입으로 전원형 부동산이 유망 투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근무 시간 단축으로 레저 수요가 늘어나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도시 주변의 부동산이 개발 압력을 받게 되면 거래가 빈번해지고 값도 오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5일제 시행으로 가라앉은 토지 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다.아파트로만 몰렸던 뭉칫돈이 도시 주변 소규모 토지 시장으로 분산 유입되는 현상도 눈에 띌 것으로 점쳤다.특히 대규모 리조트 단지 개발 주변의 부동산에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전원형 부동산 인기 상승몰이 소액 투자의 대표 주자격인 펜션과 전원주택 투자가 눈에 띄게 늘어날 전망이다.특히 관광펜션은 건물 신축이나 개·보수때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장기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관련 법률 개정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문화관광부는 관련 법규를 마련,내년부터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관광펜션으로 지정받기 위해선 자연 및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3층 이하로 객실이30개 이하여야 한다.분양이나 투자 회원 모집 형태의 펜션은 관광 펜션에서 제외된다. 펜션 투자 유망지로는 강원도 평창,홍천,인제 등이 꼽힌다.평창군의 경우 올들어 펜션 건축허가 신청 건수가 80건에 이르고 있다.펜션 부지 땅값은 평당 20만∼3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숙박시설이 크게 부족한 제주도 역시 투자 유망지다.기반 시설을 갖추고 바닷가를 바라볼 수 있는 땅은 평당 30만∼40만원을 줘야 한다. 서해안을 비롯해 바닷가 전망 좋은 곳도 투자가치가 충분하다.땅값은 10만∼2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전원주택도 다시 각광받고 있다.서울에 생활 근거지를 둔 경우 일반적으로 전원주택이 들어서는 곳은 경기도 파주,용인 등으로 국한됐으나,외곽도로망 확충과 휴일이 늘면서 전원생활 반경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이럴 경우 양평,가평,동두천 일대와 인천 강화도까지 수도권 거주자의 전원주택지로 확산될 수 있다.중부·영동고속도로 주변과 원주 등의 전원주택지도 투자해 볼 만하다. ●투자 성패는 조망과 교통여건 최근 S부동산개발업체가 제주도에서 분양한 펜션에는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다.분양 가격이 싸고 투자 수익률도 보장했지만 실제 계약률은 매우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분양가나 시설 등은 투자자의 구미를 당겼지만 바닷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 투자자들이 결정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수익형 상품인 펜션 입지로는 골프장,스키장 등이 들어선 주변이 적합하다.무엇보다 가동률이 높아야 한다.최근 유행하는 확정 수익률 보장을 너무 믿지 말고 수익률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건축허가가 나는 곳인지를 미리 확인한 뒤 매입하는 것도 필요하다. 강경래 한국개발컨설팅 사장은 “전원형 부동산 투자는 수도권과 제주도의 대규모 개발예정 지역 주변이 유망하다.”고 말했다.그러나 강 사장은 “전원주택이나 펜션의 투자 포인트는 빼어난 경관”이라면서 “땅을 사기 전에 반드시 주변 환경을 살펴야 투자에 실패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예금금리 3%대 임박 저금리시대 틈새상품/지방 주상복합 눈길

    콜금리가 또 내렸다.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다.본격적인 저금리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다시 요동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5·23조치 등 그동안의 각종 가격안정 조치로 투자자들의 활동 공간이 많이 줄어들었다.부동산전문가들은 새로운 저금리 시대에서는 틈새상품이 인기를 누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전매 제한 안받는 분양권 보유자 희색 일각에서는 이번 콜금리 인하로 예금금리가 3%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반면 올해 물가 상승률은 3.2% 정도로 예상했다.경우에 따라서는 마이너스 금리현상까지 빚어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정부와 한국은행은 금리인하로 부동산가격 상승하면 특단의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정부도 금리인하에 따른 부동산 가격상승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박사는 “집값이 지금은 안정세지만 금리가 내려가면 오를 가능성이 크다.”면서 “특히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권 등 틈새상품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재건축 조례의 적용을 받지 않는 안전진단 통과 아파트 등도 가격상승이 예상된다.300가구 미만의 주상복합아파트나 아파트형 오피스텔 등 분양권 전매제한을 받지 않는 상품에 돈이 몰릴 가능성이 크다.벌써부터 분양권을 사려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이미 분양권을 보유한 사람들은 희색이 완연하다. ●소형 전문쇼핑몰·근린상가 관심 둘 만 유형별 편차가 있기는 하겠지만 상가도 틈새상품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굿모닝시티 파문으로 테마형 쇼핑몰은 고전이 예상된다.대신 소형 전문 쇼핑몰이나 근린상가 등은 투자자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 주상복합 분양권 1000만원 올라 저금리 시대의 도래는 이미 과열양상을 빚고 있는 지방의 부동산가격 급등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투자자들이 대거 지방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부산과 대구는 앞으로 상당기간 가격이 강세를 띨 전망이다.이 가운데 수익성 부동산인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상가에 돈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대구에서 지난해 11월 분양된 코오롱하늘채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모든 평형이 한달새 분양권 가격이 500만∼1000만원 오르는 등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리츠 목표수익 10%이상 제시 부동산 간접투자상품도 안정적인 투자상품 가운데 하나다.대부분 10% 이상의 목표수익률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14,15일 투자자를 모집한 유레스 메리츠1호는 목표수익률이 11%다.메리츠증권 오용헌 팀장은 “리츠가 비교적 안전한 상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금리인하 발표 이후 문의전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집을 사서 하는 임대사업은 신중해야 주택임대사업은 저금리에는 유망한 사업이지만 집을 사야 한다는 것이 약점이다.집값이 정점인 상태에서 집을 사서 임대사업을 했다가 집값이 하락할 경우 덩달아 자산가치가 더 떨어질 수 있다. 전세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현재 상황에서는 연간 8%의 수익률을 내기도 쉽지 않다는 평가이다.오피스텔도 최근들어 분양가 이하로 떨어지는 물건이 속출하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은행 예금금리의 두배 이상 수익 장담/ 고수익 투자상품 ‘봇물’

    콜금리 인하에 따라 은행 예금금리도 하락하는 등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증권업계는 시중 부동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예금금리의 2배 이상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상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소액투자로도 높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투자자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부동산투자로 수익 11% 메리츠증권은 유통업체 유레스와 함께 대형할인점 등 부동산에 투자하는 부동산뮤추얼펀드인 ‘유레스메리츠 CR리츠’에 대해 14∼16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222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CR리츠는 주식발행을 통해 모집한 자금으로 구조조정용 부동산을 매입한 뒤 임대해 발생하는 수익을 주주에게 배당하는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이다. 할인점 ‘세이브존’ 3개점과 서울 노원구 일반상가,경남 김해 장유워터파크를 대상으로 투자하며,5년간 결정된 임대료와 리츠 존속기간 5년후 부동산을 매각할 수 있는 옵션까지 설정돼 연평균 11%에 이르는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발행주식의 액면가는 5000원,최소 청약단위는 100주(50만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배당가능이익의 100%를 현금으로 연 2회 배당하며,연평균 예상배당수익률은 11% 정도 된다.”면서 “거래소에 상장돼 환금성도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순위 전환사채도 연8% LG카드는 14∼16일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 전환사채(CB)에 대한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다.표면금리는 연 3%,만기보장(5년6개월) 수익률은 연 8%다.1억원을 투자할 경우 5년6개월간 연 300만원의 이자수익에다 만기보유시 3303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만기때 4954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또 주식 발행후 3개월째인 10월21일부터 최초전환가 2만 1500원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으며,주가가 하락할 경우 6개월마다 최초전환가의 70%(1만5050원)까지 하향조정되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면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다.1인당 최저 5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ELS펀드 7∼9% 확정 원금보전에 주가지수가 오르면 추가수익을 낼 수 있는 주가지수연계형(ELS)펀드들이 잇따라 7%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1530억원 규모의 ‘삼성ELS펀드’ 1호·5호가 1년 만기 7.3%의 수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투자증권의 6개월형 ‘부자아빠 ELS펀드1호’는 연 8% 수익을 확정했으며,현투증권의 ‘ELS후순위채펀드’ 1호·2호도 연 9.6%의 수익을 확정했다. 한투증권은 오는 25일까지 절대수익률(은행 정기예금+3%)을 추구하는 ‘인베스트 스페셜 혼합펀드’를 판매한다.채권·유동자산을 중심으로 운영한 뒤 증시전망에 따른 주식투자로 추가수익을 올리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수상승에 힘입어 만기때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ELS펀드가 잇따라 출시될 것”이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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