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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날 맞은 변액보험 나도 가입해 볼까

    봄날 맞은 변액보험 나도 가입해 볼까

    변액보험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들해졌던 인기가 저금리와 증시의 활력에 힘입어 다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사들의 변액보험 월납 초회 수입보험료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2월 444억 1000만원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12월에는 1988억 7200만원으로 증가했다. 1년 새 4.5배로 외형이 성장한 것이다.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의 경우 변액보험의 월납 초회 보험료가 지난해 1월 216억원에서 같은해 12월 348억원으로 61.1% 증가했다. 전체 보험상품의 월납 초회보험료 중에서 변액보험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14.4%에서 43.4%로 급증했다. ●1년새 4.5배 성장 제2의 전성기 변액보험의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이유는 저금리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증시가 기지개를 켜고 있기 때문이다. 변액보험은 원금을 보장받으면서도 펀드 운용 성과에 따라 추가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변액연금보험은 통상 납입보험료의 90~95%, 변액유니버설보험은 85~90%를 투자 원금으로 활용한다. 주식이나 펀드 등 증권사의 일반 투자상품보다 위험도는 높지 않으면서 자산운용의 선택 폭이 다양하다는 것도 변액보험의 장점이다. 10년 이상 가입하면 비과세 혜택도 주어진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팀 과장은 “사람들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장기간의 노후를 준비하다 보니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고수익 변액보험에 관심이 많아졌다.”면서 “펀드는 목표기간이 짧고 변동성이 커 노후관리에 적합하지 않고 은행 예·적금은 기대 수익률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변액보험만의 독특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변액보험은 ▲자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자산의 60% 이상을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 ▲주식과 채권을 섞어 투자하는 혼합형으로 나뉜다. 투자 성향이나 시장여건에 따라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 회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한 상품당 5~10개 정도의 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 A펀드에 가입했다 B펀드로 바꿀 수도 있고 A펀드와 B펀드를 섞어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 통상 1년에 12차례가량 자산운용 방식을 다른 형태로 갈아탈 수 있다. 증시가 침체해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으면 공시이율을 적용받는 일반 보험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단계별로 제시된 일정 수익률을 달성하면 투자를 멈추고 자산연계형 상품으로 전환해 수익을 보장받을 수도 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시장 여건에 따라 수익률이 변하기 때문에 노후를 준비하는 고객들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도 있다.”면서 “이 때문에 최저 보증폭을 늘려주는 방향으로 상품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10년 이상 가입시 비과세 혜택도 그러나 단기간의 투자 수익만을 노리고 무턱대고 변액보험에 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수익이 오르지 않는다고 금방 해약해 버리면 환급금을 거의 돌려받지 못해 보험과 투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다 낭패를 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이런 성향의 고객들을 노려 보험설계사들이 변액보험의 투자적 성격을 강조해 마치 펀드인 것처럼 판매하는 부작용도 종종 발생한다. 엄행복 메트라이트생명 상품개발팀 차장은 “변액보험은 장기 상품이라 중간에 해약하면 공제액이 많아 손해가 크기 때문에 단기 투자 수익을 노리고 가입하면 곤란하다.”고 했다. 통상적으로 1년 이내에 계약을 해지할 경우 계약자는 자신이 낸 보험료의 40~70%만 돌려받을 수 있다. ●다양한 옵션의 덫 꼼꼼히 따져봐야 변액보험의 다양한 옵션이 오히려 덫이 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중간에 돈을 빼는 중간 적립금 인출 기능이 있으면 순간의 만족도는 크지만 나중에 찾을 수 있는 돈이 많지 않다. 연금의 경우 노후 준비에 차질을 가져올 수 있다. 펀드를 변경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므로 자주 갈아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또 펀드 하나에 자금을 몰아두는 것보다는 분산 투자를 하는 게 더 유리하다. 권용재 보험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변액보험은 납입기간이 보통 10년 이상 장기이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 성향과 납입 능력, 금융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 비중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보협회에서 공시하는 변액보험 상품의 수익률을 통해 흐름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입할 때에는 펀드 운용 수수료도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한다. 펀드 운용은 보험사가 아니라 자산운용사가 하기 때문에 회사마다 수수료가 다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재테크는 남의 이야기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이 재테크를 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재테크가 생활의 필수 요건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부모님 세대는 그저 월급을 꼬박꼬박 모아서 은행에 적금하고 내 집을 마련하는 게 최고의 방법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보험과 연금, 펀드를 기본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신종 투자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아는 만큼 번다.”고들 하지만 정작 요즘 젊은이들은 억 소리 나는 집값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사교육비 때문에 재테크는커녕 불안한 미래 때문에 결혼도 꺼리는 실정이다. 6년째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 김용범(31)씨는 아직 정식으로 취업을 못했다. 영화감독의 꿈을 품고 대학 졸업 후 3년째 충무로 바닥을 휘젓고 다니지만 지금 당장 큰돈을 벌 가능성은 적다. 이미 3년 전부터 직장에 다닌 여자친구는 최근 결혼을 위해 집 사는 문제를 두고 고민하는 분위기지만 김씨는 이를 애써 무시하고 있다. “일찍 졸업하고 취업한 친구들은 벌써 재테크를 통해 4000만~5000만원이나 모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은근히 불안하죠. 꿈도 중요하지만 백수 생활이 오래되다 보니 과연 결혼을 할 수나 있을지….” 중소기업에 다니는 엄홍수(33)씨는 사실상 결혼을 포기했다. “한 달에 200만원이 채 안 되는 월급으로 재테크를 해봤자 로또에 당첨되지 않는 한 서울에서 변변한 내 집 하나 갖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차라리 혼자 살면서 취미생활도 즐기고 여유롭게 살고 싶어요.” 엄씨가 처음부터 결혼 자체를 안 하겠다고 마음먹은 건 아니지만 주변에서 자녀 양육비와 교육 문제로 고생하는 부부들을 보면 굳이 나를 희생하면서까지 결혼을 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 “예전과 달리 주변에 독신으로 사는 사람도 많아졌고 솔로를 위한 편의시설도 많아져서 혼자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이 없습니다. 부모님이 들으면 펄쩍 뛰겠지만 결혼에 드는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혼자가 더 편하다는 생각은 변함 없습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은행장 따라 투자하면 대박?

    ‘은행장 따라 나도 투자해봐.’ 김정태 하나은행장이 자비 1억원을 투자한 하나은행 지수연계정기예금(ELD) 2종 세트가 창구에서 인기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하나은행에서 판매한 ELD ‘적극형 53호’와 ‘적극형 52호’ 2가지 상품은 은행이 영업한 6일 동안 총 245억원(52호 101억원, 53호 144억원)어치를 판매했다. 하나은행장이 1억원어치를 사들였다는 상품이란 게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것이 창구의 반응이다. 반면 같은 날 출시한 나머지 ELD 상품 ‘안정형 59호’와 ‘디지탈14호’의 판매액은 총 127억원. 은행장이 선택한 상품이 동시에 등장한 다른 상품들보다 2배가량 많이 팔려나간 셈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총 94개 종류의 ELD를 1조 2000억원어치나 판매했다. 국내 은행 중 시장점유율 1위다. ELD 1건당으로 따지면 판매액은 127억원 정도인데, 행장 투자 상품은 지난해 평균과 비교해도 2배 이상 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판매일은 4일이나 남아 있고, 막판 구매율이 높아지는 것 등을 고려한 계산이다. 은행 관계자는 “은행장이 큰 돈을 투자했으니 적어도 손해는 보지않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시장을 움직인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쉬우면서도 안전한 투자상품으로 설계한 것도 덤으로 작용한 듯하다.”고 설명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김정태 하나은행장의 1억 투자 ELD는

    김정태 하나은행장의 1억 투자 ELD는

    재테크에 시원한 답이 없을 때에는 남의 답이 궁금해지기 마련이다. 고수들은 과연 어디에 투자할까.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26일 지수연계정기예금(ELD)을 택했다. 실제 자비 1억원을 하나은행 ELD 상품에 예치했다. 내가 먼저 투자했으니 투자자들도 믿고 가입하라는 일종의 투자 마케팅이다. 은행마다 ELD 유치전이 뜨겁다. 증시에 훈풍이 돌면서 초저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들의 돈을 끌어오기 위해서다. 이날 하나은행은 코스피 200지수에 따라 최고 23.25%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ELD 상품을 출시했다. 상품 종류는 ▲적극형 53호(만기 1년6개월) ▲디지털 14호(만기 1년6개월) ▲안정형 59호(만기 1년) ▲적극형 52호(만기 1년) 등 4가지다. 이 중 은행장이 1억원을 투자한 상품은 ‘적극형 53호’와 ‘적극형 52호’. 은행 측은 “1억원을 적극형 상품 2곳에 나눠 투자했는데 정확한 비율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행장이 투자한 ‘적극형 53호’는 결정지수가 기준가 대비 130% 미만이면 최고 연리 15.5%를 지급한다. 가입기간 중 한 번이라도 지수가 기준가의 130% 이상이 되면 연 6%의 이자만 준다. 나머지 ‘적극형 52호’는 결정지수가 기준가 대비 120% 미만이면 최고 연 11.76%를 지급한다. 단 한 번이라도 기준가의 120% 이상 오르면 연 5.82%의 이율로 확정된다. 김 행장은 주가가 아무리 높이 올라도 1년 안에 120%, 1년6개월 안에 130%까지는 뛰지 않을 것이라는 데 베팅을 한 셈이다. 예측이 틀리더라도 연 5.82~6%의 이자를 받을 수 있으니 손해는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신한은행도 ELD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27일까지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10-1호’를 파는데 종류는 모두 5가지다. 우선 주가상승 때 최고 연 21%의 수익률이 가능한 ‘고수익 상승형 10-1호’, 주가하락 때 최고 연 24%가 가능한 ‘고수익 하락형 10-1호’가 있다. 비교적 안정적인 상품을 원하는 사람은 주식시장이 3% 이상 상승하면 연 7.5%를 지급하는 ‘안정형 10-1호’, 금리와 주식에 동시에 투자하는 상품인 ‘CD 연동 더블타겟형 10-1호’, 주식시장이 20% 이상 상승하면 연 11.2%를 지급하는 ‘상승 안정형 10-1호’를 고를 수 있다. 광주은행도 다음달 8일까지 코스피200지수에 연계한 ‘더블찬스 정기예금 45호’를 판매한다. 지수에 따라 최고 연 20%까지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장중 1회라도 25% 초과 상승하면 금리는 연 5%로 정해진다. 그럼 어떤 상품을 골라야 할까. 무조건 하나은행장을 따라 적극형 상품을 사면 올바른 투자일까. 대답은 ‘아니오’다. ELD는 주가 상승률이 높을수록 높은 이자를 받는 상품이 있는가 하면 주가가 덜 올라야 이자율이 높아지는 상품도 있다. 따라서 스스로 향후 주가예측을 한 뒤 자기 주머니 사정과 투자 성향에 맞춰 적합한 상품을 골라야 한다. 은행장의 쌈짓돈 1억원과 과장의 1억원이 같을 수는 없다. 전문가들은 ELD도 투자상품인 만큼 이른바 ‘몰방’(집중투자)은 금물이라고 조언한다. 원금은 보호한다지만 수익률이 시중금리 밑으로 내려가면 손해를 본 것이나 다름없다. 이 때문에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분산투자가 필요하다. 중도해지하면 손해가 크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가입 후 3~6개월 이내에 해지하면 원금의 최대 5%에 이르는 금액을 중도해지 수수료로 물어야 한다. 6개월이 지나서 해지하더라도 원금의 2~3%가 수수료로 붙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PB들이 추천하는 대안투자상품

    PB들이 추천하는 대안투자상품

    투자는 정석대로 해야 한다는 게 오래된 격언이다. 그러나 주식이나 채권에만 매달려 있다 보면 틈새시장을 놓칠 수도 있다. 대안(代案) 투자상품은 주식과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처가 아닌 곳에 자산을 운용하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주로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 리스크(위험)가 있기는 하지만 주식과 채권 이외에 분산투자를 고민하고 있거나, 여윳돈을 굴릴 방안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투자방법일 수 있다. 대안투자상품이란 무엇일까. 이재익 포도재무설계 개인재무상담사는 이렇게 설명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전을 해서 가야 한다고 생각해 보자. 제일 먼저 경부고속도로가 떠오르겠지만 경부고속도로가 유일한 길은 아니다. 중부 내륙고속도로도 있고 국도도 있다. 자산운용도 이와 비슷하다. 투자목표가 있고, 그 투자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투자안이나 투자기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경부고속도로라고 할 수 있는 가장 잘 알려진 투자법이 ‘전통적 투자’다. 그리고 우회도로와 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방법이 ‘대안투자‘다.” 요즘 대표적인 대안투자상품인 주가연계증권(ELS)과 원자재 관련 펀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 한상언 신한은행 PB고객부 팀장은 “주식과 채권 외에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꾸려 분산투자를 통한 리스크 줄이기 전략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관심을 끄는 것이 대안투자상품”이라면서 “기존 전통형 펀드보다는 박스장에 유리한 ELS, 옥수수나 설탕 등 원자재에 투자하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기 국민은행 대치PB센터 팀장은 절대수익추구형펀드(ARF·Absolute Return Fund)를 추천했다. 김 팀장은 “주가 및 금리변동 등 환경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헤지를 통해 설정 수익을 최대한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펀드인데, 안정수익추구형을 선택할 경우 7~10%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김창수 하나은행 아시아선수촌골드클럽 PB팀장은 스텝다운형 ELS를 추천했다. 김 팀장은 “주가지수와 연동되는 경우 우리나라나 중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데다 박스권 장세에서는 수익이 나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했다. 원금보전형을 선택할 경우 정기예금의 1.5~2배에 이르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김 팀장은 덧붙였다. 정병민 우리은행 테헤란로지점 PB팀장은 원자재 펀드를 추천했다. “달러 가치가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등락폭이 결정되기 때문에 목표 수익률을 정해놓은 뒤 시장 상황에 따라 환매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대안상품투자에 적합한 투자계층의 경우 상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20~30대는 공격적인 투자를, 30~40대는 원금 비(非)보장형을, 50~60대는 원금 보장추구형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한상언 팀장은 말했다. 그러나 무턱대고 대안투자상품을 드는 것은 금물이다. PB들이 추천하는 대안투자상품 포트폴리오의 비중은 10%나 많아야 20~30% 정도가 대부분이다. 조건이 복잡한 파생상품이 대부분으로, 주가와 수익률이 정비례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창수 팀장은 “자신이 가입하려는 상품과 시장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낼 수 있다.”면서 “스스로 자산의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없으면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시기에 손실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병민 팀장도 “대안투자는 어디까지나 분할투자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일정 포트폴리오를 넘어서 과도하게 투자하면 안 된다.“면서 “ELS나 주가연계펀드(ELF)에 들더라도 상품 조건을 잘 따져보고 20~30% 미만으로 들어야 한다.”고 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펀드-예금 14조 이탈…금융사 ‘재유치’ 경쟁

    펀드-예금 14조 이탈…금융사 ‘재유치’ 경쟁

    대표적 투자상품인 예금과 펀드에서 등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정기 예금에서 돈을 거둬들이는가 하면 주식은 간접 투자에서 직접 투자로 선회하고 있다. 예금 금리나 펀드 수익률이 성에 차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흔들리는 투자 심리를 잡기 위한 금융회사들의 경쟁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7일까지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1조 9983억원, 해외 주식형 펀드 1조 4899억원 등 3조 4882억원이 빠져나갔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같은 기간 8조 7620억원이 순유출됐다. 반면 주식 투자를 위한 대기자금으로 간주되는 고객예탁금은 7일 현재 13조 1047억원으로 지난해 10월30일 13조 1437억원 이후 처음 13조원대를 회복했다. 고객예탁금은 지난달 4일 11조 4385억원까지 감소했다. 지난해 7월 말 40조 902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11월 말에는 37조 7527억원까지 줄어들었던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도 지난 5일 현재 38조 6063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 한 달여 동안 개인과 법인 등의 간접 투자자금을 관리하는 자산운용사에서는 13조원 이상이 빠져나간 대신 직접 투자자금을 맡기는 증권사에는 3조원 가까운 자금이 흘러들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투자금을 한푼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밑지는 장사’도 마다하지 않는 증권사들이 속출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은 올해 들어 CMA를 신규 개설하는 고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최대 1년 동안 받지 않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시중은행들도 지난해 말부터 자금 이탈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2월 한 달 동안 은행권 정기 예금은 2조 1544억원 감소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잔액도 12조 1000억원 줄어들었다. 반대로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대신 언제든지 빼낼 수 있는 수시 입출식 예금과 요구불 예금은 각각 6조 4537억원, 2조 7609억원 증가했다. 이는 2008년 3·4~4·4분기에 5~6%의 고금리를 제시해 유치했던 특판예금의 만기가 도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중은행들은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을 재유치하기 위해 이달 들어 연 5% 안팎의 특판예금을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최고 연 5.0%의 금리를 제공하는 ‘2010 희망 새출발 정기예금 특별금리 행사’를 실시해 이틀 동안 8500억원을 모았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달 21일부터 연 4.9%의 ‘고객사랑 정기예금’을 출시해 6조원가량을 쓸어담았다. 우리은행 ‘키위정기예금’(연 5.0%), 외환은행 ‘예스(Yes) 큰 기쁨 예금’(연 4.93%), 하나은행 ‘하나 투게더 특판 정기예금’(연 4.9%) 등도 고금리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은행의 예대율(예금에 대한 대출 비율)을 규제하기로 함에 따라 수신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세훈 김민희기자 shjang@seoul.co.kr
  • 예·적금>부동산>국내펀드 국민들이 본 유망 투자상품

    우리나라 국민들이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투자상품으로 예·적금, 부동산, 국내펀드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22일 닐슨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가장 유망한 투자처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9.3%가 은행 정기 예·적금을 꼽았다. 이어 부동산 17.0%와 국내펀드 12.9%, 주식 9.7%, 종합자산관리계좌(CMA) 9.3%, 보험 4.9%, 해외펀드 4.7%, 개인연금 2.8% 등이었다. 남성은 국내펀드(14.5%)와 주식(12.6%)이라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은 반면 여성은 예·적금(33.2%)과 부동산(18.3%)을 선호했다. 또 예·적금에 대한 선호도는 월소득 200만원 이하 응답자가, 국내펀드와 부동산에 대한 선호도는 월소득 501만원 이상 응답자가 각각 가장 높았다. 응답자 1인당 투자 상품 수는 평균 3.8개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우리운용 “자율권 침해… 항소할 것”

    법원이 펀드 판매사와 운용사에 투자 손실의 100%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놓자 해당 업체 등 관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유사 소송도 잇따를 전망이다.이정철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는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운용사의 자율권을 지키는 데 상당한 문제가 있는 판결”이라면서 “업계 전반의 문제로 보고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거래처 바꾼 경우… 확대적용 한계”문제가 된 우리자산운용의 ‘우리투스타파생상품 KW-8호’는 980여명의 투자자에게 284억원어치를 팔았으며, 현재 3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52명이 낸 첫 소송에서 1심 법원은 지난 6월 우리자산운용의 손을 들어줬으며, 현재 2심이 진행되고 있다. 이어 218명이 낸 이번 소송에서는 투자자들이 승소했으며, 81명이 낸 소송은 다음달 1심 판결이 나올 예정이다.우리자산운용의 소송 대리인인 법무법인 율촌의 조상욱 변호사는 “같은 법원에서 2건의 재판 결과가 180도 다르다.”면서 “KW-8호의 투자설명서에는 거래상대방이 기재돼 있으나 거래상대방을 임의로 변경하지 못한다는 제한 내용은 없다.”며 “관련 법규와 펀드의 약관 어디에도 거래상대방을 변경하는 것을 제한하는 규정은 없기 때문에 이번 판결을 약정 위반으로 인정할 근거는 없다.”고 반박했다.이번 판결을 계기로 유사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돼 펀드 운용사와 판매사 입장에서는 배상해야 할 금액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반토막’ 펀드가 속출하자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인터넷 카페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관련 분쟁과 소송이 줄을 잇고 있다.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운용사가 중간에 거래처를 바꾼 특수한 경우로 다른 펀드 소송에도 확대 적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금융당국 책임론도 제기금융당국의 책임론도 제기된다. 금융 지식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소비자들이 고위험 첨단 금융상품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또 다른 관계자는 “현 금융당국의 인력과 조직 구조의 한계 때문에 금융투자상품의 불완전 판매 등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관련 제도를 보완하고, 소비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제주, 내년에도 ‘트리플20 세일즈’

    제주도는 내년에 3년 연속 ‘투자유치 20억달러, 투자실현 20억달러’를 달성하고, 20개 기업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에 중국과 동남아 등 화교권의 자본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지역을 조기에 지정하고 투자 여력이 있는 국가의 우량기업을 초청하는 팸투어를 집중 실시한다. 또 22개 마을투자유치단이 보유한 토지 2141만㎡에 실질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상품을 개발해 기업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영국의 ‘노스 런던 칼리지어트 스쿨’과 미국의 ‘세인트 알반스 스쿨’ 등의 2011년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상반기 내 착공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수도권의 기업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품질과 환경 인증기관인 MSA인증원·아인스SNC·P&I시스템을 비롯해 카이스트·넥슨·이스트소프트 등의 연구소 유치에 나선다. 강산철 제주도 국제자유도시본부장은 “지난해 투자유치 3조 7190억원에 투자실현 2조 761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투자유치 2조 5184억원에 투자실현 2조 1929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산은 지주사 전환기념 예금 출시

    산업은행은 산은 금융그룹 출범을 기념해 28일 ‘kdb 프리미어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의 금리는 만기 1년과 2년이 각각 연 4.6%, 5.1%로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현재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최고 금리 4.55%보다도 0.25%포인트 높다는 게 산업은행 측의 설명이다. 우대금리 혜택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잔액 50만원 이상 ▲집합투자상품 500만원 이상 ▲인터넷뱅킹·고객상담실을 통한 가입 등 3개 조건 중 한 가지를 충족하면 주어진다. 목돈이 있는 개인이나 사업자를 위해 만기 6개월(연 4.1%)짜리 상품도 만들었다. 금리 추가 상승에 대비, 상품을 해지(해약)하고 다시 가입하더라도 연 0.1~0.2%의 중도해지이율이 아닌 자유자재 정기예금의 기간별 이율(1개월 연 1.9%~6개월 연 2.65%)을 적용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신용평가사 내부통제 까다롭게

    내년부터 신용평가사들은 자사 총수익의 10% 이상을 기여한 기업의 신용평가를 할 수 없게 된다. 상담 등 다른 용역을 제공받았을 경우에도 1년 이내에는 신용평가를 해선 안 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신용평가회사 표준 내부통제기준’을 내년 1월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표준 기준은 기업에 대한 부실한 신용평가가 지난해 발생한 금융위기의 주요 원인이었다는 점을 감안, 평소 거래 관계가 있는 기업의 신용평가를 하기 까다롭게 했다. 신용평가사는 영업 담당 조직과 신용을 평가하는 조직을 엄격히 분리, 정보와 직원 교류를 막아야 한다. 유착관계가 생기지 않도록 신용평가 업무를 맡은 애널리스트들에 대한 순환보직 체계도 마련, 6년 이상 똑같은 기업을 평가하게 해서는 안 된다. 평가 대상 기업이 내놓은 금융투자상품을 보유하고 있거나, 선물이나 접대를 받은 직원은 신용평가 작업에서 제외된다. 이처럼 엄격한 방안을 담보하기 위해 신용평가사 임직원은 관련 증권 거래 등이 있을 경우 회사 내 준법감시책임자에게 자진신고해야 한다. 신용평가의 신뢰성을 지킬 수 없을 경우 아예 신용등급 부여를 자제해야 하고, 평가서를 낼 때는 평가의 한계와 특성 등을 자세히 적도록 했다. 부도 분석 등 주요 내용은 홈페이지에 공시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요 선진국들의 신용평가제 강화에 맞춰 업계와 논의해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이해상충에 관련된 내용을 명확히 정리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Home&송도국제도시] 신명건설

    신명종합건설은 A32블록에 전용면적 56~57㎡ 규모의 ‘신명스카이뷰주얼리(조감도)’ 1002가구를 공급한다. 최고의 투자상품인 전용면적 56~57㎡ 소형평형이면서 최고 38층 높이로, 남측의 송산 생태공원과 서해바다, 인천대교 등 산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중심상업지구, 업무지구, 영종 브로드웨이가 도보권에 있어 여가 및 편익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제2공항철도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역세권 아파트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며 교통편리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5개 테마공원과 단지 전면에 소나무 군락지를 포함한 대규모 생태공원 등이 조성돼 사계절 내내 푸른 자연 조망이 가능한 자연친화적 단지로 설계됐다. 소형임에도 4베이 평면구조를 갖췄다.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권을 최대한 확보했다. 가변형벽체 설계로 수요자의 활용도를 높였다. 세대별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친환경건축물예비인증,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주민공동시설, 우수침투를 위한 투수성 포장, 우수로 조경살수 및 청소가 가능하도록 하는 우수저류소 설치, 우수를 이용한 수생비오톱 및 육생비오톱 설치, 친환경 생울타리 등을 조성한다. 080-860-0800
  • 지방 미분양 투자상품 법인세 등 감면

    정부가 지방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해 미분양주택을 60% 이상 취득하는 투자 상품에 대해 법인세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3개 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 말 공포와 함께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자산유동화 방식으로 미분양주택에 투자한 상품의 경우 올해 말까지 조달자금의 60% 이상을 수도권 이외 지역 미분양주택 구입에 사용하면 자금을 위탁받은 신탁회사의 법인세 추가과세(양도차익의 30%)와 종합부동산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자산유동화 방식이란 주택 건설사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유동화 채권을 발행, 자금을 조달한 뒤 신탁회사에 자금을 위탁하면 신탁회사가 미분양주택을 취득해 분양하는 기법을 말한다. 신탁회사가 취득한 미분양주택을 분양받은 일반인에 대해서도 양도소득세를 감면하기로 했다. 양도세 감면폭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은 60%, 나머지 지역은 100%이다. 지금까지는 미분양주택 리츠·펀드가 지역 구분 없이 미분양주택을 구입할 때 세제 혜택을 주고 있지만 앞으로는 지방 미분양주택을 60% 이상 취득한 경우에만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주택을 3채 이상 소유한 경우 전세보증금 합계의 일정 금액에 대해 이자상당액만큼 소득세를 매기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주택이나 상가 임대료처럼 전세금에 대해서도 과세 형평성 차원에서 세금을 물리겠다는 것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1온스 1000弗 돌파 ‘金테크의 유혹’

    1온스 1000弗 돌파 ‘金테크의 유혹’

    ‘금값이 정말 금값이 됐다?’ 달러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금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금테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금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9일 장중 한때 온스(1온스=31.1g)에 1000달러를 돌파했다. 전날에도 장중 1009달러(종가 999.8달러)까지 치솟으며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역대 최고가는 지난 3월17일 기록한 1033.90달러다. 이에 따라 국내은행이 판매하는 금 관련 상품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 ‘골드리슈’ 계좌는 9일 현재 연간 누적 수익률 34.25%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실제 금을 사지 않더라도 원화를 입금하면 통장에 금을 적립해 준다. 최근 금값 상승에 따라 종전까지 하루 50㎏ 안팎이던 금 거래량이 이달 3일과 4일에는 각각 117㎏, 229㎏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국내 금 상품 年수익률 30% 넘어 문성원 신한은행 상품개발부 과장은 “금값이 오르면서 이익 실현을 위해 보유하던 금을 팔거나 반대로 금에 새롭게 투자하는 고객이 늘면서 금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며 “지점을 방문해 금 투자에 관해 직접 문의하는 고객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은행의 금 적립계좌인 ‘윈클래스 골드뱅킹’의 최근 6개월간 수익률은 마이너스(-) 15.0%이지만 최근 1개월 및 2개월간 수익률은 각각 4.1%, 4.3%를 기록 중이다. 국민은행의 수시입출금식 금 투자상품인 ‘KB골드투자통장’의 최근 1년간 수익률도 36.76%에 이른다. 최근 금 가격이 급등한 것은 미국이 막대한 재정지출을 부담하려고 달러를 찍어내면서 달러화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 데다 세계경기 회복 전망에 따라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제기되는 점이 주요 원인이다. 최근 글로벌 증시 상승세가 주춤해지자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금이나 원유 같은 실물에 관심을 돌린 요인도 있다. ●“달러가치 하락·인플레 우려 여파” 금값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견해다. 하지만 단기간 급등한 만큼 조정 가능성도 있어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 문 과장은 “금 상품은 국제 금 시세 외에도 환율과 연동하기 때문에 금값이 오르더라도 환율이 떨어지면 수익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상반기에 보합세이던 금값이 급등하면서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는 만큼 20~50% 안에서 분산투자하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월가 이번엔 생명보험 증권화 ‘눈독’

    요즘 미 금융가는 생명보험의 증권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우량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모기지)의 증권화가 더 이상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증권은 지난해 금융위기 발발 이후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안기고 있다. 보험계약 증권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생명보험 증권화를 추진하는 회사는 많은 수의 생명보험 가입자에게 일시불을 주고 생명보험 계약을 사들인다. 이어 금융사가 보험료를 계속 내면서 가입자가 사망하면 가입자가 받을 보험금을 대신 받는 형식이다. 계약을 판 가입자는 질병에 걸렸거나, 해고됐거나 등의 이유로 현금이 필요할 때 현금을 받는 장점이 있다. 금융사 입장에서는 이 계약자가 예상보다 일찍 죽으면 보험금을 받기 때문에 이익이 된다. 계약자가 예상보다 오래 살면 손해다. 골드만삭스, 크레디트스위스 등이 내부 검토를 시작했고 투자위험에 대해 신용등급을 부과하는 회사 DBRS는 금융사들과의 회의로 바쁘다. 보험업계는 좌불안석이다. 미국 내 생명보험 시장은 26조달러(약 3경 2084조원)로 여러 금융상품 특징을 결합한 복합상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금융사에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그러나 계약자들이 해약시켰을 계약이 상존, 기존 관행에 입각해 보험료를 책정한 보험사는 손해를 입을 수 있다. 손실이 커지면 보험사들은 보험료를 올리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 투자자의 손실 가능성도 있다. 특정 질병을 치료할 획기적인 약이 개발되거나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건강보험 개혁이 이뤄지는 등 미국인들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 투자자들이 손해를 볼 수 있다. 보험정보연구원의 스티븐 와이즈바트 부회장은 “투자상품이 아니라 도박상품”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DBRS는 사들인 계약을 모두 조사해 이같은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중개인의 부정에 대한 걱정도 있다. 서브프라임모기지의 경우 일부 중개인들이 부정 대출을 해 투자자들의 손실을 더 늘렸다. 중개인들이 보험계약을 특히 노년층으로부터 합법적으로 사들였는지를 두고 상속인과의 법적 분쟁 가능성도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대기업 월급통장 CMA로 바뀌나

    대기업 월급통장 CMA로 바뀌나

    대기업 임직원들의 알짜 월급통장이 은행에서 증권사로 뭉텅이로 빠져나갈 조짐이다. 대기업 계열 증권사들이 그룹측에 임직원들의 월급통장을 종합자산관리계좌(CMA)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400조원 규모의 월급통장을 차지하려는 은행과 증권사간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증권과 현대중공업그룹 소속 하이투자증권 등은 그룹측에 임직원들의 월급통장으로 CMA를 추가 개설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정거래법 범위내 그룹차원 검토” 해당 증권사 관계자는 “CMA에 지급결제 서비스가 도입돼 은행 계좌와 비교할 때 불리한 점이 대부분 사라졌다.”면서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을 위반하지 않는 수준에서 그룹 차원의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한화그룹)과 HMC투자증권(현대자동차그룹), SK증권(SK그룹) 등은 개별 계열사를 상대로 각개 전투를 벌이고 있다. 한화증권의 경우 그룹 본사 등에 직원들을 상주시켜 CMA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HMC투자증권은 계열사 중심으로 지점망을 강화하고 있다. 일부 계열사는 이미 임직원들의 월급통장을 은행계좌에서 CMA로 전환키로 확정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금융지주 소속 증권사와 달리 은행·증권 등의 업무를 한데 묶는 복합상품 출시에 한계가 있다.”면서 “CMA 자체로는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지만, 다른 투자상품으로 연결되면 수익 증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만큼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십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그룹이 소속 증권사에 대한 밀어주기에 나설 경우 기존 은행 중심의 월급통장 시장에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예컨대 삼성은 임직원 수만 18만명, 매월 급여액만 1조원에 육박한다. 대기업들 영향권에 있는 하청업체까지 감안하면 천문학적인 자금이 은행에서 증권사로 옮겨갈 수 있다. 올 들어 CMA 계좌 수와 잔액은 급팽창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795만개, 30조 7150억원 수준이던 CMA 계좌 수와 잔액은 지난달 말 각각 900만개, 40조원을 돌파했다. 계좌 수는 매일 1만개 이상씩 증가하고, 잔액 역시 6월 말 기준 전체 예금은행 수시 입출식 예금잔액 282조원의 7분의1 수준에 이른다. 은행들은 겉으로는 무덤덤한 반응이지만, 속으로는 촉각을 곤두세운다. 2007년 ‘하루만 맡겨도 5%’란 광고를 앞세운 증권사의 공세로 CMA 잔액이 14조원 증가하는 사이, 은행권 단기수신은 24조원 감소한 뼈아픈 기억 때문이다. ●은행 “금리 유리… 대량이탈 없을것”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이나 금리에서 혜택을 더 많이 누리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월급통장을 CMA로 갈아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급여일이 돌아오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 돼야 움직임을 보다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월급통장을 둘러싼 은행과 증권사간 과열 경쟁 조짐이 일면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업종간 칸막이를 없애 금융업계 전반의 발전을 꾀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월 자본시장법이 시행됐고, 지난 4일부터 CMA에 지급결제 서비스도 도입됐다.”면서 “하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업종간 힘겨루기나 제식구 감싸기와 같은 부작용부터 나타날 조짐”이라고 꼬집었다. 장세훈 최재헌기자 shjang@seoul.co.kr
  • KB, 은행·증권 통합계좌 서비스

    KB금융그룹은 20일부터 국민은행과 KB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은행과 증권의 금융자산과 부채 내용을 동시에 조회할 수 있는 통합계좌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복합상품인 KB플러스타 통장이나 은행 연계 계좌에 가입한 고객은 하나의 사이트에서 은행상품과 증권투자상품 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 ‘투기판’ 파생상품 시장

    ‘투기판’ 파생상품 시장

    FX(Foreign Exchange·외환) 마진거래와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고(高)위험 파생상품에 개인 자금이 쏠리고 있다. 환율과 주가 흐름을 예측하는 특성상 ‘돈 놓고 돈 먹는 투기판’ 양상이 우려된다. 주식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은 기업으로 흘러들어가는 반면, 파생상품에 투입된 자금은 실물경제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90% 손실… 60% 3개월내 깡통 1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5월 FX 마진거래 규모는 361조 4604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거래 금액 453조 8244억원의 85%를 넘어섰다. 전체 거래 금액에서 개인 자금 비중은 지난해 92%에서 올해 99%로 높아졌다. 사실상 개인들의 독무대인 셈이다. FX 마진거래는 두 나라의 통화를 매매해 환율 변동에 의한 차익을 챙기는 투자 방식이다. 특히 증거금으로 맡기는 돈은 전체 투자금의 2%에 불과하다. 200만원만 있으면 1억원까지 운용할 수 있다. 이처럼 50배에 달하는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는 국내에 허용된 장내 투자상품 중 최고 수준이다. 주식시장에서 위험하다고 꼽는 신용거래 증거금이 50%인 점을 감안하면 초고위험 상품이라 할 수 있다.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을 통해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매매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개인들의 투자를 쉽게 하는 요인이다. 이른바 ‘와타나베 부인’으로 불리는 일본 주부들도 FX 마진거래를 통해 국제 외환시장에서 큰손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FX 마진거래에서 개인 손실액은 2007년 118억원에서 지난해 489억원으로 늘었다. 올 들어 5월까지는 449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손실액에 육박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통화 변동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도 없이 단타매매 위주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개인의 90% 이상이 손실을 보고, 60% 정도는 3개월 안에 원금 전액을 잃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FX 마진거래로 인한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오는 9월부터 현행 2%인 증거금률을 5%로 올리기로 했다. 또 이달 중 무등록 사설교육이나 불법 광고 등 FX 마진거래와 관련한 불법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신고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5일까지 ELW 일평균 거래 대금은 90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8.2%나 늘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일평균 거래 대금 4조 6324억원의 19.6%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대비 ELW의 일평균 거래 대금 비중이 7.4%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2.6배가량 시장이 커졌다. ●증거금 비중 등 규제 강화 ELW는 미리 정한 시점에 특정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콜) 또는 매도(풋)할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거래 방식이다. 지수 상승이 예상되면 콜 거래, 반대일 때는 풋 거래를 활용한다. FX 마진거래처럼 거래 구조는 단순하지만, 주식의 실제 등락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지수의 방향을 잘못 예측할 경우 손해를 볼 가능성도 그만큼 크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ELW 시장에서 개인 비중이 98.5%에 이르지만 상품 정보는 물론 수익률 등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도 없어 투기성이 강하다.”면서 “고수익 이면에는 그만큼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파생상품 활성화를 위해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기 때문에 일확천금을 노린 투기 열풍을 제도적으로 보장해 주는 셈”이라면서 “파생상품시장의 비대화는 주식시장과 달리 실물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없다는 점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증권사 직원에게 일임해 손해봤다면?

    # 사례 초보 주식투자자인 A씨는 “주식 투자를 일임하기만 하면 투자원금은 물론 최소한 연 10%의 수익을 보장해 주겠다.”는 증권회사 직원 B씨의 말을 듣고 본인 대신 주식 매매를 해 달라고 일임했다. 그런데 전반적인 주가 하락으로 인해 수익은커녕 투자 원금도 손해를 보게 됐다. 이에 A씨는 B씨에게 “투자 원금과 당초 약속한 수익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B씨는 이를 거부하고 증권회사도 그만둬 버렸다. Q A씨가 B씨나 B씨가 속해 있던 증권회사를 상대로 자신이 입은 손해를 물어내라고 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까. A A씨와 같은 초보 주식투자자들은 증권회사 직원에게 주식 투자의 종목, 수량, 가격 등을 일임해 거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폐지된 구 증권거래법 107조 1항은 증권회사가 고객으로부터 유가증권의 매매거래에 대한 위탁을 받은 경우 ‘수량·가격 및 매매의 시기’에 한해 그 결정을 일임받아 매매거래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유가증권의 ‘종류·종목 및 매매의 구분과 방법’을 정할 때는 고객의 결정이 있어야 했다. 올 2월3일부터 시행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은 ‘투자일임업’을 금융투자업의 하나로 인정했다. 투자자로부터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 판단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일임받아 투자자별로 구분해 금융투자상품을 취득·처분하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운영하는 것이 투자일임업이다. 그러나 법에 따른 등록을 마친 투자일임업자가 아닌 경우, 즉 사례에 등장하는 증권회사 직원 B씨는 투자자로부터 포괄적으로 일임받아 주식 투자를 할 수 없다. 더구나 B씨처럼 사전에 투자자에게 수익 보장을 약속하는 행위는 엄격히 법으로 금지되어 있고 이를 위반하면 형사처벌까지 받게 된다. 따라서 A씨가 사전에 B씨에게서 수익 보장 약속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이는 법에 위반되기 때문에 무효이고, A씨는 이를 근거로 약속한 투자수익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할 수 없다. 하지만 만일 B씨가 증권회사의 수수료 수입을 늘리기 위해 과도한 매매를 했고 이에 따라 투자원금 손실액의 상당 부분이 증권회사의 수수료로 들어갔다면 사안에 따라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 다시 말하면 법에 금지된 포괄적 일임매매를 할 경우에도 증권회사의 직원은 고객에 대한 보호의무, 즉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충실 의무가 있다. 법에 따라 금융투자상품의 내용과 투자에 따르는 위험 등을 설명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이를 위반하고 고객의 이익을 무시한 채 회사의 영업 실적만을 증대시키기 위해 무리하게 빈번한 회전매매를 하고 고객에게 손해를 입혔다면 불법행위에 해당하므로 그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 증권회사 직원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경우에는 대개 사용자인 증권회사에도 책임을 물을 수 있다. 하지만 투자 손실에 있어 고객의 과실 또한 적지 않기 때문에 법원이 손해배상액을 산정할 때에는 이를 감안, 증권사쪽의 손해배상책임이 상당 폭 제한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요컨대 자신의 판단과 책임 아래 주식 투자를 하고 무리하게 수익만을 좇아 주식 거래를 일임했다가 낭패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임성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은행 후순위채권 판매 재개

    지난해 말 은행마다 조기마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후순위채와 하이브리드채권이 시장에 다시 등장했다. 자본확충이 필요한 은행들이 800조원을 넘어선 부동자금을 붙잡기 위해 꺼내든 카드이지만 흥행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농협과 신한은행은 후순위채권과 하이브리드채권을 각각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 21일부터 연 5.9% 확정금리로 후순위채권(만기 6년) 7000억원어치를 판다. 신한은행도 다음달 7000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을 판매한다. 금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연 6%를 넘지 못할 것이라는 게 시장의 예측이다. 앞서 국민은행도 1조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판매했다.지난해 연말 이후 5개월 만의 후순위채 재등장이지만 그 새 풍경은 많이 달라졌다. 무엇보다 금리가 연 8%대에서 5%대 후반(5.7~5.9%)으로 뚝 떨어졌다. 기준금리(연 2.0%)가 급락한 탓이다.때문에 프라이빗 뱅커(PB)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권하기에는 수익성도 안전성도 매력적이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김인응 우리은행 재테크 팀장은 “후순위채는 최소 1000만원 이상을 5년 반 이상 묶어둬야 하는데 확정금리가 연 6%도 안 된다면 투자자의 관심을 끌기에 부족하다.”면서 “앞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자칫 (투자상품)소개하고 욕먹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우신 기업은행 PB팀장도 “최소 1억원 금융자산을 가진 고객이 포트폴리오(자산 분배)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놓았다.해당 은행들은 자신있다는 표정이다. 농협과 신한은행 측은 “시장에 투자수요가 충분하고 딱히 경쟁할 만한 투자상품도 없어 조기마감도 예상된다.”고 장담했다. 실제 지난달 연 5.7% 금리를 내세운 국민은행은 판매 첫날에만 2940억원을 팔았다. 이는 7.5% 금리를 약속했던 지난해(12월22일) 첫날 판매실적인 2877억원보다 오히려 많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영업일 기준으로 8일 만에 1조원어치가 다 팔렸다.”면서 “금리가 많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정기예금의 2배는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시장에서 통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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