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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중기 서울시의원 “위례신사선 청담사거리역 추가설치 청원 가결 환영”

    도시철도 위례신사선 예정노선에 청담사거리역을 신설·추가해 줄 것을 골자로 하는 ‘위례신사선 청담사거리역 추가설치에 관한 청원’이 지난달 29일 제29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위례신사선은 민간투자사업 형태로 총 사업비 1조 4847억 원, 11개 정거장을 포함한 총 연장 14.7㎞ 규모로 추진 중이다. 지난 2018년 11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민자적격성 조사 이후 서울시 재정계획심의 및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를 통과했다. 이어 지난 2019년 11월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5개 컨소시엄에 대한 사업제안서 평가를 통해 (가칭)강남메트로 주식회사(주간사 GS건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강남구 청담사거리 일대는 한류스타거리, 명품·패션거리 등이 포함되어 있는 도보관광의 중심지이자 국내외 패션·엔터테인먼트 본사와 상업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서울시내에서도 일일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손꼽힌다. 또한 해당 지역은 청담동 주민센터와 우체국 등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고 다수의 공동주택과 다세대 주택도 산재해 있다. 도산대로와 삼성로가 교차하는 청담사거리에 위례신사선의 역을 추가·신설할 경우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증진되고, 불필요한 승용차 이용이 줄어들면서 청담동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과 교통 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지방의회가 채택한 청원으로서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처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청원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청원을 처리하고 그 처리결과를 지체 없이 지방의회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는 경제적·재무적 타당성과 함께 운영계획 전반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청원을 소개한 성중기 서울시의원(강남1, 미래통합당)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으로 청담나들목 일대 교통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청원가결은 일대 주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고 적극 환영했다. 또한 “현재 계획되어 있는 노선대로라면 청담-학동사거리 간 거리가 약 2km에 이르러 지역주민과 교통약자의 도시철도 이용 불편이 예상된다”며 “청원에 동의한 1만 4000여 명 주민의 힘을 모아 청담사거리역 신설을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고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 코로나19 대응 1조50억원 규모 추경 편성 ...시의회 제출

    부산시가 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1조50억원 규모의 긴급 추경 예산안을 마련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4일 제2회 코로나19 극복 긴급 추경안 기자회견을 “1조50억원 규모의 긴급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변 권한대행은 “이번 추경안은 정부의‘긴급재난지원금’에 대응하고, 구·군의 자체적인 ‘재난기본소득지원’에 따른 재정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단일 패키지사업 원포인트 긴급추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추경예산 1조50억원은 국고보조금 8천581억원과 지방채 발행,세출 구조조정,예비비 등으로 조달했다고 밝혔다. 지방채 신규 발행액은 1천584억원이다.행정안전부 승인 한도 범위 내이며 관리채무 비율도 25% 이하를 유지하고 있어 시 재정 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투자사업 예산 삭감,경상경비 축소,행사·축제사업 예산 절감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서는 929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추경예산으로 정부의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9천549억원,구·군 조정교부금으로 1천136억원,지역 화폐 동백전 지원에 1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부산지역150만4천가구에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업비 중 시에서 부담해야 할 1천450억원도 이번 추경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긴급 민생 지원과 구·군이 담당하는 재난기본소득 지원 사업도 원활하게 추진한다. 변 권한대행은 “추경안이 시민에게 신속하게 지원되도록 하고 정부의 6월 3차 추경 예고에 대비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국수영진흥센터 등 중앙투자심사서 제동

    한국수영진흥센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플랫폼 건립 등 광주시 현안 사업이 중앙투자심사에서 제동이 걸렸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최근 수영진흥센터와 세계지질공원 플랫폼 건립 사업에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위원회는 수영진흥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해 수영장 등 인근 체육시설과의 중복성, 전문 체육인 편의를 고려한 시설 규모 조정 등을 요구했다. 수영진흥센터는 2019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 레거시(유산)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2023년까지 남부대에 446억원을 들여 국제 규격 경영 풀, 국제 스포츠대회 기념관, 편의시설 등을 갖춘 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세계지질공원 플랫폼 건립 사업에는 규모, 수지 전망, 시설별 공간배치, 시설·인력 운영 등 세부 계획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 사업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무등산 인근 광주 생태문화 마을 조성 부지에 2022년까지 450억원을 투입해 지질·문화 복합 전시관, 세계지질공원 전자도서관, 체험장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조만간 위원회 지적 사항을 보완한 신청서를 다시 제출해 6월 말로 예정된 중앙투자심사를 다시 받기로 했다. 인공지능 산업 육성 등 핵심 현안들은 투자 심사를 무난히 통과했다. 위원회는 인공지능 산업 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비 3939억원), 상무지구∼첨단 산단 도로 개설(1951억원), 남구 에너지 밸리∼광산구 평동 3차 산단 연결 도로 개설(450억원),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 자유 특구 실증(312억원) 등 4건 사업을 승인했다.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은 시·도의 사업비 300억원 이상, 시·군·구의 사업비 200억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을 중앙 의뢰 투자 심사 대상으로 정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홍남기 “개도국 코로나 보건사업 긴급지원…K-방역으로 경협”

    홍남기 “개도국 코로나 보건사업 긴급지원…K-방역으로 경협”

    정부가 신남방·신북방정책의 성과를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3년간 70억달러 규모로 늘리고 대외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인프라 수주를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2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보건사업에 4억달러 이상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을 연내 긴급 지원하고, 26개 저소득국에 대해 1억1000만달러의 채무상환을 유예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새 시장 개척과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해 K-방역 모델을 경제협력 심화를 위한 자산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15년 이상 증액이 없었던 수출입은행의 해외 현지법인 4개의 자본금을 1억4500만달러에서 4억달러로 약 3배 증액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세계교역이 급감해 수출 중심의 우리 경제에 큰 충격이 되고 있고, 국제 유가 대폭 하락,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FDI) 급감 등 대외변동성과 불확실성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달 20일까지 우리 수출이 26.9% 감소하면서 영향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밖에 대외경제환경 악화 변수로 인적·물적자원의 국가 간 이동 단절로 인한 수주 차질, 현지 공장 가동 중단, 글로벌 가치사슬 약화와 자국 우선주의 경향을 꼽았다. 이에 따라 대규모 프로젝트의 발굴·기획·입찰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방안을 다음달 마련하는 등 수출력을 견지하고, K방역 등 국제공조와 양자협력 강화, 포스트 코로나 대비 등에 중점을 두고 올해 대외경제정책을 보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실질적 성과도출을 위한 전략적 ODA 활용 방안으로 정부는 향후 3년간 신남방·신북방 ODA 승인 규모를 직전 3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약 70억달러(8조5000억원) 수준으로 늘린 전력적 지원도 추진한다. 신남방 지역 ODA의 경우 수원국 수요와 우리 강점 ICT 산업을 연계하고 가시성 높은 랜드마크 대형사업 수주를 지원하고 신북방 지역에 대해서는 올해 ‘2020년 신북방의 해’를 맞아 ODA가 경협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기후변화 분야 등 수원국 선호수요 사업을 중심으로 패키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내달 6일 한-우즈벡 부총리(우무르자코프) 간 화상회의를 열고 보건의료분야 협력에 우선순위를 둔 50여개 투자사업 등 협력방안을 구체화하는 방안과 한-러 수교 30주년 계기 양측 30개씩의 공동브랜드 단위사업을 확정하는 러시아·우즈벡 경제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정부는 디지털 교역 증가와 코로나19로 디지털 경제 중요성 커지면서 글로벌 통상규범 논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고 WTO 전자상거래 협상 참여하면서 싱가폴을 시작으로 양자간 디지털 협정 논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건기자의 취재 중 생긴 일] 라임 사태의 또 다른 ‘주범’ 투자조합

    [사건기자의 취재 중 생긴 일] 라임 사태의 또 다른 ‘주범’ 투자조합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이종필(42)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등 라임자산운용(라임)의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연루된 인물들의 신병이 차례로 확보되고 있다. 라임 사태와 관련한 범죄 혐의는 여러 갈래다. 하나는 라임이 특정 펀드 손실을 막으려고 다른 펀드 자금을 활용해 부실 자산을 인수하는 행위를 수차례 반복하는 이른바 ‘돌려막기’를 했다는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다. 은행, 증권사 등 금융사들이 라임 펀드에 부실이 발생한 사실을 알면서도 그 펀드가 정상 운용 중인 것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도 있다. 여기에 라임 투자사들을 범행에 이용한 기업사냥꾼·주가조작 세력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투자 외 목적으로 기업을 인수한 뒤 그 회사 주식을 높은 가격에 팔아 큰 시세차익을 노리는 집단이 기업사냥꾼이다. 라임 투자사인 코스닥 상장사 에스모를 인수해 시세조종(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하락시키는 불공정거래 행위) 방법으로 주가를 부양한 뒤 주식을 고가에 매도해 약 83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로 이모씨 등 5명이 지난 14일 기소됐다. 또 김모 전 라임 대체투자운용본부장은 김 전 회장이 재향군인회 상조회를 인수할 때 라임 펀드 자금을 쓰도록 도운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 기소됐다. 라임이 투자한 돈이 기업사냥꾼에게 돈을 대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심이 나오는 이유다. 라임이 투자한 대다수의 상장사는 주가가 30% 이상 급격히 떨어졌다. 많게는 96%에 달한다. 라임 투자사 14곳이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모은 자금 총 1조원 중 설비투자에 사용된 돈은 860억원 정도에 그쳤다. 현재 거래정지 상태인 회사도 14곳 중 5곳이다. 석연치 않은 점은 또 있다. 라임 투자사들의 최대주주 변동 현황을 보면 ‘투자조합’이 눈에 띈다. 투자조합이란 벤처기업과 창업자에 투자할 목적으로 개인이나 법인이 출자해 결성한 조합을 말한다. 은행 대출을 받기 어려운 회사 입장에서는 전환사채 발행뿐만 아니라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것이 자금을 모으기가 용이하다. 에스모를 보면 2017년 7월 한 투자조합이 최대주주가 된다. 이 투자조합이 최대주주로 있는 동안 에스모의 사업목적은 16개가 추가됐다. 또 다른 라임 투자사 디에이테크놀로지도 투자조합이 최대주주로 있는 동안 신사업이 6개가 늘었다. 디에이테크놀로지의 현 최대주주는 에스모다. 김 전 회장이 실질사주로 있는 스타모빌리티의 최대주주 변동 내역에는 여러 투자조합이 등장하는데, 투자조합들이 최대주주로 있는 동안 신사업이 60여개가 늘었다. 세 회사가 추가한 사업들을 보면 주로 수소차, 자율주행차, 전기차 배터리 등이다. 그런데 이런 투자조합이 범행 수단이 되고 있다. 에스모를 인수해 시세조종을 한 혐의로 기소된 5명 중 3명(구속기소)이 2017년 6월 에스모를 인수했던 세 개의 투자조합 대표들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2017년 4월 “일부 투자조합이 기업 인수 후 호재성 공시를 통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부양하고, 단기수익을 거둘 목적으로 보유 주식을 팔아 차익을 챙긴 사례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는 “공시자료에 투자조합의 재무사항과 조합원 정보가 구체적으로 공시되지 않고, 상장사에 조달하는 자금 출처도 알 수가 없다”면서 “불투명성 때문에 투기자본이 투자조합에 유입되고 그 투자조합이 상장사의 최대주주가 되더라도 투기자본의 존재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자조합의 이런 익명성에 기대 무자본 인수합병(M&A) 세력들이 ‘작전’을 계속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취중생] 체포된 이종필·김봉현…‘라임 사태’ 의혹 규명될까

    [취중생] 체포된 이종필·김봉현…‘라임 사태’ 의혹 규명될까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라임자산운용(라임)의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라임 사태)를 둘러싼 문제점은 여러 갈래가 있습니다. 라임이 펀드 손실을 막으려고 다른 펀드 자금을 활용해 부실자산을 인수하는 행위를 반복하며 결국 다른 펀드에 손실을 전가했다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른바 ‘돌려막기’입니다. 그 중심에 라임의 투자 업무를 총괄한 이종필(42) 전 라임 부사장이 있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 도피하다가 지난 23일 밤에 체포된 이 전 부사장은 라임의 내부 통제 없이 독단으로 라임 펀드를 운용할 수 있었던 인물입니다. 다음으로 은행, 증권사 등 일부 금융사들이 라임 펀드에 부실이 발생한 사실을 알면서도 그 펀드가 정상 운용 중인 것으로 속여 판매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지난 10일 임모 전 신한금융투자 본부장이 구속기소됐는데요. 임 전 본부장은 이 전 부사장과 공모해 라임 무역금융펀드가 투자한 해외무역펀드에 부실이 발생한 사실과 손실 발생 가능성을 알고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480억원 상당의 라임 무역금융펀드 3개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업사냥꾼’이 결탁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투자 외 목적으로 기업을 인수한 뒤 그 회사 주식을 높은 가격에 팔아 큰 시세차익을 노리는 집단이 기업사냥꾼입니다. 실제로 라임이 펀드 자금을 투자한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해 시세조종(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하락시키는 불공정거래 행위) 방법으로 주가를 부양한 뒤 고가에 매도해 약 83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사람들이 지난 14일 기소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라임이 투자한 회사를 인수한 다음 수백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기관에 붙잡힌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전 부사장과 함께 도피 생활을 하다가 같은 날 체포된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스타모빌리티 회삿돈 517억원, 수원여객운수 회삿돈 161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일명 ‘라임 살릴 회장님’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전 부사장과 함께 라임의 대체투자를 관리한 인물이 김모 전 라임 대체투자운용본부장입니다. 김 전 본부장은 김 전 회장의 요청에 따라 환매가 중단된 라임 펀드 자금으로 스타모빌리티가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인수하고, 그 대금을 김 전 회장이 재향군인회 상조회를 인수할 때 쓰도록 도운 혐의 등으로 지난 20일 구속기소됐습니다. 라임이 투자한 돈이 결국에는 기업사냥꾼에게 돈을 대는 ‘전주’ 역할을 하고 주가조작 세력의 시세조종에 동원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는 이유입니다.라임이 투자한 상장사 대다수가 주가(주식가격)이 급격히 떨어지고 고용도 감소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공시자료 등에 따르면 라임이 투자한 상장사 14곳의 주가가 라임의 투자 시점 이후로 모두 하락했습니다. 하락 폭은 적게는 29%, 많게는 96%에 달합니다. 라임이 전환사채를 사들이는 방법으로 투자한 상장사 에스모의 주가는 라임이 두 번째로 투자한 지난해 4월 12일 기준 종가 6210원에서 전날인 24일 기준 종가 608원으로 약 90% 떨어졌습니다. 앞서 언급한 시세조종 혐의로 기소된 사람들이 인수한 상장사가 에스모입니다. 라임 투자사 14곳이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1조원에 달합니다. 그런데 사업 확장을 위한 설비투자에 사용된 돈은 860억원 정도에 그쳤습니다. 또 14곳 중 9곳은 직원 수가 줄었고, 현재 거래정지 상태인 회사도 14곳 중 5곳에 이릅니다. 석연치 않은 점은 또 있습니다. 라임이 투자한 일부 상장사들의 최대주주 변동 현황을 보면 ‘투자조합’이 눈에 띕니다. 투자조합이란 벤처기업과 창업자에 투자할 목적으로 개인이나 법인이 출자해 결성하는 조합을 말합니다. 투자 수익은 조합원의 출자 지분에 비례해 배분됩니다. 은행 대출을 받기 어려운 회사 입장에서는 전환사채 발행뿐만 아니라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것이 자금 조달이 용이합니다. 최근 이런 투자조합이 상장사를 인수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현재 스타모빌리티의 최대주주는 투자조합이고, 에스모의 한때 최대주주도 투자조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투자조합이 범죄행위에 악용되고 있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2017년 4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2년 간 발생한 투자조합의 기업 인수 사례 42건 중 13건에서 불공정거래 혐의가 포착됐다”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조합원 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점을 이용해 기업을 인수한 후 호재성 공시를 통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부양하고, 기업가치 상승과 무관하게 단기 수익을 거둘 목적으로 시세 상승을 견인한 뒤 보유한 주식을 팔아 차익을 실현한 사례가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에스모를 보면 2017년 7월 한 투자조합이 최대주주가 됩니다. 이 투자조합이 최대주주로 있는 동안 에스모의 사업목적은 16개가 추가됐습니다. 또다른 라임 투자 상장사인 디에이테크놀로지도 투자조합이 최대주주로 있는 동안 신사업이 6개가 늘었습니다. 김 전 회장이 실질사주로 알려진 스타모빌리티의 최대주주 변동 내역에는 여러 투자조합이 등장하는데요. 투자조합들이 최대주주로 있는 동안 사업목적이 60여개가 늘었습니다. 추가된 신사업들을 보면 주로 수소차, 자율주행차,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태양전지 등입니다. ‘경제민주주의21’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경율 회계사는 “공시자료에 투자조합의 재무사항과 조합원 정보가 구체적으로 공시되지 않아 그 투자조합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알 수 없고, 투자조합이 상장사에 조달하는 자금의 출처도 알 수가 없다”면서 “이런 불투명성 때문에 투기자본이 투자조합에 유입되고 그 투자조합이 상장사의 최대주주가 된다고 하더라도 투기자본의 존재를 알 수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조합의 이런 익명성에 기대 무자본 인수합병(M&A) 세력들이 ‘작전’을 계속 펼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라임 사태를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조상원)는 지난 23일 밤에 경찰에 체포된 이 전 부사장의 신병을 인계받고 그 다음 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전 부사장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25일에 결정됩니다. 이 전 부사장은 라임이 펀드 자금을 투자한 코스닥 상장사 ‘리드’의 임원으로부터 명품가방과 명품시계, 외제차 등을 제공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이 이 전 부사장의 신병을 확보해 그동안 제기됐던 펀드 부실 운용과 기업사냥꾼과의 공모 의혹 등을 규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SBA, 코로나19로 중소기업에게 400억원 규모 예산 신속 집행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기존 수차례 나누어 지원금을 지급하던 방식에서 일괄 지급으로 변경해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자금 지원적 성격으로 신속하게 집행하는 예산은 약 400억 원 규모이다. 일괄 지급키로 결정된 분야는 R&D사업, 창업·투자사업, 일자리창출 사업 등에 선정된 기업 등이며 상반기 중 각 분야별 지원기업을 선정하고, 지원금 지급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분야별 일괄 지원금액은 R&D 사업 약 250억 원, 창업·투자사업 약 30억 원,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 10억 원, 기타 지원사업 약 110억 원으로 총 400억 원 규모이다. SBA 장영승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제고하자 본 예산을 올 상반기 내 신속 집행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가 회복되고 많은 중소기업들이 도움받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엔 돈뭉치가…” 사이버범죄 대부, 태국서 압송·구속

    “집엔 돈뭉치가…” 사이버범죄 대부, 태국서 압송·구속

    430억대 사이버범죄조직 총책 태국서 송환14년간 불법도박·투자사기 등 저지르고 도피국내외 재산 111억 원 몰수보전 14년간 불법도박이나 투자사기 등 430억 원대 규모의 사이버범죄를 저지른 조직의 총책이 태국에서 국내로 압송돼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도박 개장,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이모(56·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 조직은 2005년부터 중국·태국·베트남 등 해외에 기반을 두고 불법도박 사이트, 허위주식, 선물투자 사기, 해외 복권 거짓 구매 대행 등 각종 사이버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개발팀, 광고팀, 운영팀, 환전팀, 자금관리팀 등으로 철저히 역할을 나눠 운영된 해당 조직의 범죄 규모는 약 431억 원, 피해자는 약 6천500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이 수사 중 실제 확보한 피해자는 312명이다. 경찰은 부동산과 현금 등 111억 원(국내 50억 원, 해외 61억 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 조치를 했다. 또 법인 계좌에 있는 약 5억2200만 원에 대한 환수 절차를 추가로 진행 중이다.이씨는 태국에서 호화 별장 생활을 했으며, 이씨의 국내 가족 집에서는 달러 뭉치가 굴러다닐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간 호화 도피 생활을 하며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온 이들의 꼬리가 밟힌 것은 2016년 한 수사관이 우연히 받게 된 복권 판매 내용의 스팸 문자 한 통부터다. 이씨의 경우 조직 내에서도 구체적인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을 정도였으며, 지난해 2월 태국 방콕에서 다른 사건으로 검거된 이후 태국 교도소에 수감 됐다가 제3국으로의 도피를 시도했다. 그러나 결국 이달 14일 국내로 송환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또 태국 교도소에서 장기간 지낸 이씨의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수사관들은 인천공항에서 이씨를 압송해올 때부터 방호복으로 무장했으며, 조사할 때도 방호복을 벗지 않았다. 송환 당일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이씨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울산형 뉴딜사업 코로나19 극복한다”

    “울산형 뉴딜사업 코로나19 극복한다”

    울산시는 공공·민간 투자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일자리를 늘리고, 자금이 돌게 하는 ‘울산형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처방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형 뉴딜사업 추진 방향을 밝혔다. 울산형 뉴딜사업에는 노후 상수도관 조기 교체와 산재전문공공병원, 외곽순환도로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조기 착수 등이 포함됐다. 송 시장은 휴먼 뉴딜, 스마트 뉴딜, 그린 뉴딜 등 3대 분야 15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휴먼 뉴딜은 시민 생활 편의를 더하는 것으로 먹는 물관리 선진화, 산재전문공공병원 등 생활 SOC 확충 등 5개 사업에 8684억원을 투입해 고용 창출 효과(1만 4414명), 생산유발 효과(1조 9800억원)를 내는 것이다. 스마트 뉴딜은 계획된 행정 절차를 최대한 빨리 시행하는 것으로 스마트시티 조성, 트램·외곽순환도로 연계 교통체계 혁신 등 5개 사업에 5조 8612억원을 투입으로 26만 4158명을 고용하고 44조 1403억원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한다. 그린 뉴딜은 수소경제를 비롯한 친환경 4대 에너지 브릿지 사업, 태화강 대개조 프로젝트, 울산 천년 미래 숲 조성 사업 등 5개 사업에 5847억원을 들여 1만 1608명 고용, 2조 344억원 생산유발 효과를 낸다. 시는 ‘스마트 클린 워터 정비 사업’과 ‘산업단지 르네상스 사업’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스마트 클린 워터 정비 사업은 애초 2030년까지 완료 예정이던 관내 노후 상수도관(164㎞) 교체·정비를 7년을 앞당겨 2023년까지 완료한다. 지역 기업에 공사를 100% 맡겨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스마트 관망 관리사업도 병행해 먹는 물관리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사업비 1000억원은 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2회 추경에 설계비 50억원을 반영하고, 내년부터 3년간 매해 300억원씩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사업 기간 단축으로 유수율이 개선되면 연간 500억원 예산 절감을 비롯해 연인원 24만명 고용, 2440억원 경제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단지 르네상스 사업은 산단 내 개발계획을 변경해 공공투자를 유치하는 프로젝트다. 이미 조성된 산업단지 내 녹지·공원을 소규모 용도 변경하고, 공영주차장 입체화 등을 통해 공공청사, 공공임대주택, 청년 창업 공간 등을 조성해 산단 인근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다. 시 재정 투입은 최소화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 투자나, 국가 예산 등을 확보해 추진한다. 신일반산업단지 내 화학물 화재 진압을 위한 대용량 포 방사 시스템 구축, 매곡 산업단지 내 행복주택 유치, 달천농공단지 내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모 사업 등이 대표적이며 국비, LH 등 투자금 573억원이 쓰인다. 이와 별도로 시는 주력산업 위기 대응 노·사·정 포럼을 구성하고 중소기업 유동 자금을 기존 2070억원에서 1440억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송 시장은 “코로나19는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들어 다행이지만 민생경제와 지역경제 회복이 당면한 과제”이라며 “모든 역량을 포스트 코로나19 지역경제 활력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감찰부장 “윤석열 총장에 문자 보고는 총장이 정한 방식”

    감찰부장 “윤석열 총장에 문자 보고는 총장이 정한 방식”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MBC 보도 관련 진상확인을 위한 감찰 개시 보고는 수차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대면 보고 및 문자 보고 후에 이루어진 것”이라며 “문자 보고는 당시 병가 중인 윤 총장이 정한 방식에 따라 문자 보고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 부장이 언급한 MBC 보도란 채널A 법조 취재 기자와 윤 총장의 최측근인 검사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라젠 사건 수사를 위해 투자사인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이철 전 대표를 회유하려 했다는 내용이다. 한 부장은 윤 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검사장에 대한 감찰 개시 보고는 감찰본부장의 직무상 독립에 관한 ‘대검찰청 감찰본부 설치 및 설치 규정’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고 다음날 일부 언론에서 휴가 중인 검찰총장에게 문자 보고를 했다는 내용으로 보도됐다고 강조했다.윤 총장은 대검 감찰부가 아닌 인권부가 MBC 보도 내용을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한 부장은 판사 출신으로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거쳐 2019년 10월 대검 감찰부장에 임명됐다. 한편 ‘검언유착’으로 명명된 MBC의 보도 내용에 대해 MBC 국장이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보경 MBC 뉴스데이터팀 국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채널A의 56쪽 녹취록을 다 읽었는데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가 ‘사실 아니라도 좋다’ 운운했다고 한 대목은 아예 없다”며 “mbc가 윤석열 총장한테 요즘 앙앙불락(불쾌해함)하는 거 문득 평행이론이 생각난다”고 밝혔다. 평행이론이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최서원(최순실)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를 조사하던 조응천 전 검사한테 ‘(MBC 보도가) 그랬다’고 설명했다.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비례 후보로 나선 열린민주당 측은 윤 총장이 병가를 내자 총장직 사퇴 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안양시, “GTX-C 노선 인덕원 정차 꼭 필요”…미정차 시 환승시간 16분 증가

    안양시, “GTX-C 노선 인덕원 정차 꼭 필요”…미정차 시 환승시간 16분 증가

    3개의 도시, 광역, 일반철도가 지나게 될 경기도 안양시 인덕원 GTX-C 노선 정차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철도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14일 안양시 사전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르면 C 노선 광역급행철도가 인덕원에 정차하면 철도 이용 승객의 급격한 증가와 주변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상승효과로 경제적 타당성(B/C)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덕원은 지하철 4호선과 2026년과 2025년 개통 예정인 복선전철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노선이 지나는 경기 남부권 최대 광역철도교통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5만여명 승객이 이용하는 이곳에 GTX-C 노선이 정차하면 간선, 급행, 광역철도 간 빠르고 편리한 연계·환승으로 체계적인 광역교통망 구축이 가능하고 철도 이용효율을 극대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안양지역뿐만 아니라 수원, 시흥, 광명 등 인근 시 철도 승객 이동,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C 노선이 정차하지 않으면 타 노선과 직접적인 연계 환승이 어려워지고 환승시간은 16분정도 늘어 철도 이용 승객들에게 큰 불편을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이는 철도 이용수요와 운영수입 감소로 이어져 철도운영 효율성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통행시간 증가로 인한 사회적 기회비용 상승으로 철도경쟁력도 크게 저하될 것이란 전망도 내놓았다. C 노선 인덕원 정차는 정부와 민간 투자사업자의 사업부담도 최소화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사업은 정부와 민간이 시설투자비와 운영비용을 분담하는 위험분담형(BTO-rs)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안정적인 이용수요와 수익성 확보는 꼭 필요하다. C 노선 인덕원 정차 시 각 철도노선 간 연계·환승과 주변 각종 개발사업, 복합환승센터 건립으로 사업성은 크게 높아지고 정부와 민간투자사업자의 부담은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했다.다양한 철도와 버스 노선이 경유하는 인덕원은 서울지역과 남부 수도권을 이어주는 교통의 요충지다. 시는 이곳에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해 광역교통망의 연계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C 노선 환승센터 확보에 필요한 막대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인덕원 정차와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동시에 이뤄지면 다양한 철도·버스노선 간 효율적인 환승 체계가 구축되고 편리한 보행동선, 환승주차장 확보로 미래형 대중교통 중심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GTX-C 노선은 수원에서 경기 양주 덕정까지 74.2km에 이르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1년 착공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4조 3000억원을 들여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당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안양시는 국토교통부에 인덕원 정차를 요구했으나 배제됐다. 금정역과 역간 거리가 짧아 표정속도를 맞추기 어렵고 새로운 철도와 역사 건립으로 비용이 급증 경제성이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안양시는 지난해 11월 GTX-C노선 기본계획에 인덕원 정차를 위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역 정차 기술과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 인덕원 정차를 위한 최적의 대안을 도출할 최종 용역결과는 다음달 나올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부산시,코로나19 대응 비상재정전략회의 개최

    부산시,코로나19 대응 비상재정전략회의 개최

    부산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재정대책를 운영한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재정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차 비상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비상재정대책 체제 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재정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경제대책본부에 이어 비상재정대책본부를 출범하기로 한데 따른것이다. 부산시는 중앙정부의 재난기금 지원과는별도로 지역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은 지방정부가 추진 하는 쌍끌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에 앞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18만6천 명에 대한 긴급민생지원을 결정했었다.또 추가로 특수고용노동자, 문화계 등 민생사각지대에 대한 지원대책도 함께 진행한다. 이에 따라 시는 각종 코로나19 피해지원과 중앙정부 부담분 등 막대한 재정수요가 발생하고, 도시철도· 시내버스의 운영 악화 등 재정 부담이 급격히 커짐에 따라 대책 마련을 위해 재정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상재정전략회의’를 구성했다. 이날 첫 비상재정전략회의에서는 코로나 19 대응 재정운용전략과 다양한 지출효율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적극적 확장 재정 운용을 강조하면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시나리오별 중장기적 대응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역대 최저이율을 감안해 지방채 등 채무운용을 적극적으로 해야하고, 도시철도·버스 준공영제의 체질개선,민간투자사업 등을 발굴 추진 등 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비상재정전략회의에서 언급된 예산 재구조화 사업은 면밀하게 검토 추진하고, 시급한 대책과 중장기적 대응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곤돌라로 넘는 임진강 민통선… DMZ 봄빛 느끼는 색다른 기분

    곤돌라로 넘는 임진강 민통선… DMZ 봄빛 느끼는 색다른 기분

    ‘북녘땅이 훨씬 더 가까워졌다.’ 경기 파주시가 실향민들의 안타까움을 위로하고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관광객 유치를 늘리기 위해 추진해 온 ‘임진각 평화곤돌라’가 마침내 개통했다. 당초 지난달 운행을 시작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두 차례 연기 끝에 개통식도 없이 지난 6일 조용히 운행을 시작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11~19일 운행을 중단한다. 곤돌라는 임진각 주차장에서 임진강을 건너 민통선 내 반환 미군 공여지인 캠프 그리브스 울타리 근처까지 약 850m 구간을 오간다. 곤돌라는 탑승기 여러 대가 일정한 간격으로 정지하지 않고 순환한다. 케이블카는 탑승기 2대가 상하 교차운행하며 정지 상태에서 사람들이 승하차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봄기운 가득한 9일 곤돌라를 타봤다. 하부(임진각쪽) 건물 3층에 위치한 승강장으로 10인승 캐빈이 천천히 줄지어 들어선다. 2대 걸러 1대는 바닥이 투명한 강화유리로 만들어졌다.캐빈은 널찍하고 깔끔했다. 5명씩 마주 앉을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소독을 해야 하고, 마스크를 써야 한다. 가족이나 연인 등 일행끼리만 탈 수 있도록 했다. 새 차 냄새가 기분 좋았다. 캐빈이 흔들흔들 하부 정류장을 출발하자마자 발밑에 넓은 농지가 내려다보였다. 국유지를 인근 주민들이 임대받아 농사를 짓는 곳이었다. 캐빈은 곧이어 임진강 누런 물 위를 가로지른다. 한국전쟁 때 폭격을 맞아 끊긴 철교를 지탱하던 교각에는 총탄 자국이 선명하게 보였다. 임진강물이 그 교각을 씻고 또 씻으며 흘러도 깊이 파인 총탄의 흔적은 지워지지 않고 있었다. 캐빈이 임진강 중앙 최고 높이인 58m에 이르자 덜컥 겁이 났다. 출발할 때는 다른 관광지 곤돌라보다 낮아 ‘싱겁다’고 생각했으나, 막상 임진강 물 위를 지나자 짜릿함을 넘어 아찔했다. 강물이 불어날 홍수기에는 더 긴장감이 높아질 것 같다. 강가에는 어민들의 그물이 한가로이 떠 있었다. 5분여 만에 곤돌라는 상부(임진강 북쪽) 정류장에 도착했다. 자동차를 타고 통일대교를 ‘획’ 건너 민통선 안으로 들어서는 것보다 재미가 훨씬 쏠쏠하다. 운영사인 ㈜임진각평화곤돌라 최재혁 대표는 “임진강을 넘어 민통선 안으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큰 관광상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상부 승강장 옥상에서 서울 남산 방향을 바라보는 재미가 이색적이었다. 임진각 옥상에서 북녘을 바라볼 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승강장을 내려가자 꼬불꼬불 언덕길이 잘 만들어져 있었다. 등산하는 기분이 날 정도로 가팔라 5분여 올랐더니 머리와 등에 살짝 땀이 났다. 고갯마루를 넘자 주한미군 부대였던 캠프 그리브스가 옛 모습 그대로 있었다. 아직 군과 협의가 끝나지 않아 들어갈 순 없었다. 다시 고갯마루에서 왼쪽 울타리 방향 전망대에 오르니 남녘이 더 잘 보였다. 내가 북한 사람이며, 북한 사람이 남녘을 구경하는 느낌이었다.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었고, 산 나무에는 벌써 푸른 기운이 가득하다 못해 녹색 잎이 피어나고 있었다. 다시 곤돌라를 타기 위해 승강장으로 향하는데 내리막길이라 올라올 때보다 쉽게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다. 하부 정류장으로 갈 때도 바닥이 투명 유리 캐빈을 탔다. 나는 이렇게 쉽게 건너는 임진강을 70년 전 어머니는 갓난 작은누나를 등에 업고, 6살 난 큰누나를 한 손으로 맞잡은 채 이불과 옷 보따리는 머리에 가득 이고 한겨울 얼어붙은 이 강을 건너 피란을 왔다고 한다. 곤돌라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면 자동으로 일시 정지하도록 제작됐다. 327억원의 공사비가 들었고, 모두 26대의 캐빈을 운행한다. 민통선을 왕복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시간당 2000명까지 탈 수 있다. 급한 상황이 생길 경우에도 긴요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체 측은 군부대 협조를 얻어 반환된 미군기지 캠프 그리브스와 연계하는 관광상품 개발에 고심하고 있다. 상부 정류장 인근에 전망대 2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도 있다. 평화곤돌라는 오스트리아 도플마이어사가 제작한 것으로, 파주시와 민간 업체가 327억원을 공동 투자해 논의 4년여 만에 운행을 시작했다. 민통선 첫 민관 공동 투자사업이라 앞으로 다른 사업들에도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다. 곤돌라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경의중앙선 문산역~임진강역 간 광역전철도 개통해 운행을 시작하는 등 민통선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열차는 경의선 문산역에서 임진강역까지 평일 4회(상행 2회, 하행 2회), 휴일에는 8회(상행 4회, 하행 4회) 운행한다. 사목리 마정리 주민들 교통이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 안보 관광지 활성화에도 곤돌라와 함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진강역부터 남북 철도의 시작역인 도라산역까지 전철화는 상반기에 착공해 내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대구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 숨져

    대구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 숨져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 33분쯤 동구 한 아파트 A(44)씨 집에 A씨 지인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바닥에 누워 있는 가족 4명을 발견했다. 이중 중학생 아들(12)과 어머니(72)는 숨져 있었고, 아내(45)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A 씨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져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 지인은 “힘들어서 가족과 함께 먼저 간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부가 한 부동산 투자사업이 최근 잘 풀리지 않았던 것을 확인했다. 유서에는 생활고를 호소하는 내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형편이 조금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추후 조사로 자세한 경위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0일 제20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주시보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주 대표이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투자사업 구조조정, 트레이딩 수익성 제고,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위기를 극복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서 “철강, 석유개발(E&P), 식량,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의 육성과 함께 트레이딩 사업모델 혁신, 미래 신규 유망소재 발굴 등을 통해 신시장 개척을 선도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심인숙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새로 선임됐다.
  •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0일 제20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주시보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주 대표이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투자사업 구조조정, 트레이딩 수익성 제고,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위기를 극복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서 “철강, 석유개발(E&P), 식량,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의 육성과 함께 트레이딩 사업모델 혁신, 미래 신규 유망소재 발굴 등을 통해 신시장 개척을 선도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심인숙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새로 선임됐다.
  • 서울시, 용마터널·강남순환로 통행료 인상

    서울시(박원순 시장)가 오는 4월 1일부터 용마터널과 강남순환로의 통행료를 인상한다. 5일 서울시의회 이성배(미래통합당·비례)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가 관리 중인 용마터널과 강남순환로의 통행료가 4월 1일 0시를 기해 각각 100원씩 인상된다. 용마터널과 강남순환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도로다. 용마터널은 총사업비 1,181억원이 투입돼 중랑구 면목동(사가정길)과 구리시 아천동을 잇는 왕복 4차로(연장 3.57km)로 ‘14년 11월 개통된 이후 일평균 3만 1천대(2019년 기준)가 이용 중인 도로이다. ’16년 7월 개통된 강남순환로(7,824억원)는 금천구 시흥동에서 서초구 우면동에 이르는 왕복 6~8차로(연장 12.4km)로 매년 이용 차량이 증가돼 현재 일평균 11만 7천대가 이용하고 있다.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서울시가 통행료를 인상하게 된 것은 시와 시행사가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누적 소비자물가변동분’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는 용마터널(‘14년 11월)과 강남순환로(’16년 7월)가 개통 된지 각각 65개월, 45개월만이다. 용마터널의 차종별 통행료는 중형과 대형이 각각 100원씩 인상돼 중형은 2,600원, 대형은 3,300원을 내야하고, 소형은 기존대로 1,500원이다. 강남순환로는 모든 차종이 100원씩 인상된다. 소형은 1,700원, 중형은 2,900원이며, 경차는 50%할인을 적용받아 850원이다. 이성배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경기가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통행료를 인상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라며 “착한 임대료 운동 등으로 민간에서는 고통을 분담하는데도 공공요금을 올릴 경우 시민들의 무력감이 커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통행료 인상을 유예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3억 부동산 사기 검찰직원 수사

    경찰이 거액의 부동산 투자사기혐의로 검찰직원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고수익을 미끼로 부동산 투자사기를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3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지인 등 15명에게 고수익이 보장된다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53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주지검 정읍지청에서 행정 지원 업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0일 투자금을 되돌려 받지 못한 피해자들의 고소로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의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조사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제주 추경 350억 코로나19 방역·경제 활성화에 투입

    제주 추경 350억 코로나19 방역·경제 활성화에 투입

    제주도는 정부 추경에 따라 국비 350억원이 추가 지원돼 방역 및 소상공인 지원 등으로 신속하게 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올해 추가 교부된 재정 등을 통해 1300여억원 규모의 도 자체 추경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도는 예비비 78억원을 들여 방역 및 대응 장비 구매와 취약계층 예방 물품 지원에 52억원을 집행했다. 또 재난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 41억원을 들여 소독약품 및 이동식 엑스레이(X-ray) 구매,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방역물품 구매에 사용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관광업체 지원을 위해 특별융자 지원을 위한 보전비 87억원도 투입했다. 정부는 추경 편성을 통해 의료 기관 손실보상 등에 6조8000억원을 투입하고 민간투자사업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에 2조4천억원을 쓰기로 했다. 또 기초생활급여 및 아동수당,노인 일자리 지원,가정양육수당 등에 2조597억원을 대상자 수에 따라 자치단체에 상품권 등 소비 쿠폰 형태로 정액 지급할 계획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부산은행 제2회 창업투자 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 개최

    부산은행 제2회 창업투자 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 개최

    .BNK부산은행이 주최하는 창업투자 경진대회인 ‘2020 B-스타트업 챌린지’가 열린다 전국의 5년 이내 창업기업들이 대상이다. 부산은행과 부산시 등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부산은행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사업성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시상금과 각종 투자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bschangup.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4~5월 중 서류심사와 오디션 및 최종 예선을 거쳐 6월 5일 최종 본선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본선 전날에는 중국 투자사들을 초청해 중국 투자유치설명회도 가진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B-스타트업 챌린지’는 시상금 규모가 지난 대회보다 2배 늘었다. 부산은행은 입상하는 5개 기업에 총 2억원 상당의 시상금을 지분투자 형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도전 K-스타트업’ 지역 예선을 겸하고 있어 수상기업 중 2개 기업에게는 ‘도전 K-스타트업’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2개사에는 올해 12월 중국 베이징시 동승엑셀러레이터에서 주최하는 ‘동승트로피’의 글로벌 본선 대회 참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본선 진출 기업 10개사에 부산은행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 및 오는 7월 개소할 예정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코워킹 스페이스’에 입주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자상거래 분야 3개 기업을 별도로 선발해 8월 중국 산둥성 위해시에서 열리는 중국 전자상거래 로드쇼 본선 참가 자격도 부여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올해로 2회째인 B-스타트업 챌린지 대회가 창업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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