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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분자유원지를 와인빌리지로..고창군, 농촌관광 스타마을 조성 시동

    복분자유원지를 와인빌리지로..고창군, 농촌관광 스타마을 조성 시동

    전북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 유원지에 와인빌리지를 만들고, 특화마을(용계, 용산, 진마, 안현)과 개별경영체, 민간 투자사가 협력해 매력적인 관광지가 추진된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고창군의 도전이 관심을 끌고 있다. 고창군은 전라북도 주관 ‘농촌관광 스타마을’ 공모에 최종 선정돼 100억원(도비 40억원, 군비 40억원, 민간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농촌관광 스타마을은 민선 8기 전라북도의 대표 농산어촌 개발 사업 중 하나다. 고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먼저 고창의 특화자원인 복분자를 테마로 한 ‘와인 빌리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다양한 와인체험시설, 지역 특산물판매장, 와인전시·프로그램 운영과 스타마을 사무국을 설립해 농촌관광 홍보와 특화상품을 브랜딩해 스타마을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할 방침이다. ‘특화마을’은 사무국과 연계·협력해 각 마을이 지닌 풍부한 자연생태 경관, 인문학 자원, 먹거리 등을 활용한 체험행사를 개발한다. 장애물 없이 탁 트인 논밭과 동네 가득한 흙냄새, 아궁이에 불을 지펴서 해 먹는밥상, 저녁에는 쏟아질 듯 반짝거리는 별을 느끼며 고창만의 매력적인 농촌관광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행정과 의회, 지역민과 개별경영체, 투자사가 하나로 뭉친 결과다”며 “농촌관광 스타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고창 농촌관광의 부흥을 이루고, 농가소득과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가덕도신공항~북항 20분 단축한다

    가덕도신공항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인 북항이 있는 부산 원도심 간의 접근성을 높이는 승학터널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1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구성한 특수목적법인 ‘서부산도시고속도로’와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9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 전 개통할 계획이다. 승학터널은 사상구 엄궁동과 중구 중앙동을 연결하는 총길이 7.69㎞, 왕복 4차로 도로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가덕도신공항부터 북항까지 소요 시간을 교통량이 최대치일 때 기준으로 1시간에서 40분으로 줄일 수 있다. 부산의 동서 균형발전과 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경우 교통량 소화를 위해 필요한 도로다. 승학터널 건설은 2016년 11개 사로 구성된 현대건설컨소시엄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지난 3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터널을 건설한 뒤 일정 기간 직접 운영하며 수익을 내고, 시에 소유권을 양도하는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진행된다. 운영 기간은 30년이며, 통행 요금은 승용차 기준 1500원으로 책정됐다.
  • (가칭)광산고 신설…2027년 개교 예정

    (가칭)광산고 신설…2027년 개교 예정

    광주시교육청은 광산구 지역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하남2지구에 (가칭)광산고 신설을 본격 추진한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산구는 중학교 배정 대상 학생 수 대비 고등학교 신입생 정원 부족으로 학급당 학생 수 30명 이상의 과밀학급 운영, 원거리 통학 등 많은 민원이 발생해 왔다. 실제 지난 4월 기준 광산구 일반고 11개교 중 10개교가 평균 학급당 학생 수 30명으로 과밀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광주 전체가 단일학교군으로 학생 배치가 가능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시교육청은 이정선 교육감 취임 이후 대표 공약사업인 광산구 고등학교 설립 추진을 위해 중앙투자심사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그 결과, 기존에 100억원이었던 중앙투자심사 기준이 3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또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 지침’이 지난 5월 26일자로 개정돼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주요 개정사항으로 폐교 재산을 활용할 경우 용지비가 총사업비에서 제외돼 중앙투자심사를 거치지 않고 자체 투자심사만으로도 고등학교 신설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옛 하남초 폐교 부지에 18학급, 504명 규모의 (가칭)광산고 신설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환경평가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산구 고등학교 신설을 통해 고등학생의 원거리 배정, 과밀학급 및 과대학교 운영에 따른 학생·학부모의 지속된 민원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유관기관과도 다각도로 소통하고 협력해 적절한 시기에 고등학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두리안 러버’ 중국, 베트남산 수입량 대폭 늘려…정작 베트남은 울상, 왜?

    ‘두리안 러버’ 중국, 베트남산 수입량 대폭 늘려…정작 베트남은 울상, 왜?

    과일 중에서도 두리안을 최고의 과일로 여기는 중국이 베트남으로부터 대량의 두리안을 수입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작 두리안 수출량을 대폭 늘릴 기회 앞에 선 베트남은 떨떠름한 모양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그동안 태국 두리안의 수입만 허가해 왔지만 지난해 7월에는 베트남에서, 지난 1월에는 필리핀에서의 두리안 수입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 중국이 수입한 베트남산 두리안은 4만t에 달한다. 중국이 수입한 전체 규모는 2017년 22만t에서 지난해 82만t으로 약 4배 증가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중국인은 두리안 특유의 짙은 단맛을 좋아하며 생으로 먹거나, 중국 요리인 훠거 등에 넣어 먹기도 한다. 요미우리 신문은 “중국은 ‘과일의 왕’으로 불리는 두리안의 소비대국”이라면서 “(중국의 수입허가 조치는) 중국 내 수요에 대응하는 것과 더불어 각국에 대한 중국의 무역 수지 흑자 기록을 바로잡으려는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의 베트남 두리안 수입량 증가에 따라 베트남의 두리안 농장에 투자하는 중국 투자사도 덩달아 늘었다. 이들은 베트남의 두리안 농장에 투자해 현지에서 생산한 두리안을 중국 전역으로 운송하고 있다.  중국 국적의 한 투자자는 “중국에서 두리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에 (베트남에서 두리안 농사는) 유망한 사업으로 꼽힌다”면서 “베트남에서 투자처를 더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베트남 당국은 우려의 목소리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두리안 수요가 일시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현지에서는 쌀농사를 접고 두리안 농사를 시작한 사람들이 대폭 늘어난 것이 그 첫 번째 이유다.  공급량이 수요량을 넘어서게 될 경우, 과일 농사를 다시 쌀농사로 전환하는 절차와 비용이 필요해지기 때문이다.  베트남 현지 언론은 “(베트남) 정부가 ‘과도한 두리안 생산’을 경고했다”면서 “정부는 공급과잉 등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그동안 수입·수출 품목을 두고 다른 나라와 힘겨루기를 해 온 전력도 베트남이 우려하는 이유로 꼽힌다. 요미우리신문은 “베트남 정부가 우려하는 배경에는 중국이 그동안 정치적 의도로 농산물 수입을 갑작스럽게 중단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중국은 지난해 ‘해충이 검출됐다’는 이유로 대만산 파인애플 수입을 중단했지만, 그 배경에는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었다.  베트남 정부는 중국과 다소 껄끄러워질 수 있는 여러 요소를 염두하고, 두리안 과잉 공급을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과 베트남은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중국은 수입(무역)을 일종의 ‘무기’처럼 사용한다는 시각이 있다”면서 “베트남이 과도한 중국 의존을 피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추경예산안 심사보류 최대 걸림돌… 송악산 사유지 매입 가속도

    추경예산안 심사보류 최대 걸림돌… 송악산 사유지 매입 가속도

    제주도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보류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송악산 일대 사유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건이 뒤늦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30일 오후 제416회 임시회 폐회중 4차 회의를 열어 심사보류했던 마라해양도립공원 육상부(송악산) 내 사유지 매입과 송악산 일원 사유지(중국투자자 소유) 매입 등 2건을 부대의견을 달고 원안 가결했다. 지난 26일 오영훈 지사와 김경학 의장의 면담 이후 추경예산안 원포인트 합의를 하기로 결정한 이후 행자위도 발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몫한 셈이 됐다. 이번에 통과된 2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도가 송악산 일대에서 중국투자사인 신해원 유한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 170필지 40만 748㎡ 중 98필지 18만 216㎡의 토지를 매입하기 위해 내년까지 410억원을 투입한다는 내용과, 나머지 마라해양도립공원에 포함된 토지 72필지 22만 532㎡의 토지에 대해서 올해 첫 추경을 통해 10억원을 투입하고, 내년 본예산안에 151억원을 반영한다는 계획이 담겨있다. 토지를 사들이는데 필요한 예산은 총 571억원 규모다. 행자위는 “환경·경관 보전의 가치를 살리고 매입 비용 등 도민의 이익이 최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및 상생방안을 마련·추진해야 한다”는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행자위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오는 6월 5일 열리는 제417회(원포인트) 임시회에서는 토지매입비도 원안대로 161억원이 의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亞 최대 부산콘텐츠마켓 31일 개막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방송·영상 콘텐츠 거래 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BCM)이 오는 31일 막을 올린다. 부산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7회 BCM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한다. BCM 조직위원회는 35개국 600여개 업체 1500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석해 약 2억 달러(2633억원) 상당의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BCM마켓에서는 국내 대표 방송사들의 전시 부스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공동관 등이 운영된다. 몽골 국가관과 유럽, 남미 국가 공동관도 유치해 중남미, 아시아권 신규 시장 개척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중소 제작사가 우수 콘텐츠를 수출할 기회를 열어 주기 위해 BCM 중소업체 지원관도 함께 운영한다. BCM펀딩에서는 투자자문단이 국내 제작사에 경영컨설팅, 프로젝트 타당성 평가·분석, 투자유치 정보 등을 제공한다. 제작사의 콘텐츠를 국내외 방송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관계자, 투자사 등의 의사결정자에게 소개해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도 지원한다. 10개 세션으로 확대한 BCM콘퍼런스에서는 K콘텐츠의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는 중남미 지역으로의 진출과 교류확대를 위한 논의 등이 진행된다. 콘텐츠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BCM아카데미에서는 ‘피지컬: 100’, ‘재벌집 막내아들’을 제작한 프로듀서 등 실무 전문가의 강연이 이뤄진다.
  • 라이브 토탈 서비스 기업 라라스테이션, 시리즈 A 투자 90억원 유치

    라이브 토탈 서비스 기업 라라스테이션, 시리즈 A 투자 90억원 유치

    글로벌 라이브 토탈 서비스 기업인 라라스테이션(LALA STATION·이철호 대표)는 시리즈 A 투자로 누적 90억원을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신창업투자, 티인베스트먼트(메가존클라우드), 크릿(컴투스)-케이넷투자파트너스,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리벤처스, 뉴트리원 등의 기관과 투자사들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으며 누적 90억원의 투자금을 납입 완료했다. 라라스테이션은 라이브 SaaS를 중심으로 라이브 콘텐츠 제작, 솔루션 공급, 제품 판매까지 브랜드에게 맞춤형 라이브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200여개의 브랜드와 라이브커머스 총판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브랜드별 맞춤형 라이브 SaaS 솔루션,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총괄하고 있다. 라라스테이션은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진출 통합 운영 및 물류 지원까지 제공하는 ‘라이브커머스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라이브플랫폼과 버츄얼 휴먼 IP 기술을 결합해 라이브 시장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과 콘텐츠의 범용성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라이브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또 메가존클라우드와 바이트플러스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에서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해 언어장벽 없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라이브커머스 솔루션을 개발했다.라라스테이션은 베트남 국영방송인 VTV LIVE와의 라이브 콘텐츠 운영 및 숏폼커머스 계약체결, 인도네시아 레젤홈쇼핑, 로컬프라이스와 현지 라이브플랫폼 런칭 업무협약 체결, 그리고 티몰글로벌과의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연맹을 구성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라라스테이션은 올해 상반기까지 시리즈 A 투자를 진행 중이며, 이번 투자금 확보를 통해 라이브테크 AI 솔루션의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에는 일본법인을 설립하여, 일본 라이브커머스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 도의회 눈물바다로 만든 장애인예술단 창단… 김광수 교육감에게 직접 들어보니

    도의회 눈물바다로 만든 장애인예술단 창단… 김광수 교육감에게 직접 들어보니

    “장애인예술단(가칭)을 무슨 재정적인 투자사업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장애인들, 특히 중증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차원과 아이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눈높이를 맞추는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 “자폐 조카 생각나” 말하며 김교육감 눈물… 장애인 예술단 창단, 장애인 인식개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15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어떻게 흘러갈 지 모르는 상태에서 위탁하면 위탁업체가 하고 싶은 방향으로 잘못 흘러가 버릴 수도 있어 직영으로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장애인들이 너무나 어려운 환경에서 제대로 된 급료도 못받고 힘들게 직장을 다니는 경우가 많아 정상적인 급료를 받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면서 “장애인 일자리를 10개라도 만들어주고 싶다는 소박한 마음에서 출발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달 14일 제주도의회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김 교육감은 장애인예술단 설립을 약속하고 직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본회의장은 김 교육감이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됐다. 당시 김대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동홍동)이 장애인예술단 설립에 대한 질의를 하면서 세종시교육청 장애인예술단 활동 영상을 상영했다. 김 교육감은 이 영상을 보다가 “솔직히 말하면 자폐를 가진 제 조카 생각이 났다”며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김 의원 역시 “영상에서 ‘다른 게 아니고 조금 불편할 뿐’이라는 한 아이의 말이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다”며 목이 메었고, “죄송하다”면서 한참을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내 본회의장 여기 저기서 도의원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는 울음바다가 돼버렸다. # 7급 공무원 수준 지휘자 채용… 3년간 30명 단원 채용 목표 그리고 한달 뒤 김 교육감은 약속한 것 처럼 장애인예술단 지휘자 채용계획을 공고하고 장애인예술단 창단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2023년 7월1일 기준 60세 미만이며, 국내·외 4년제 대학에서 음악이나 지휘 관련 학사 학위 이상 취득한 자로 공공기관이나 법인에 소속된 오케스트라에서 3년 이상 지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면접시험을 실시하고 최종 합격자 발표는 6월 1일 예정돼 있다. 김 교육감은 “장애인들의 음악적인 소양이나 음악을 가르치게 될 지휘자는 7급 정도로 채용할 예정”이라며 “또 다른 선임위원들을 통해 장애인들의 음악 오디션을 하며, 음악을 좋아하는 장애인들이면 누구나 도전하길 바란다”고 했다. # 제주도기관 단체 후원 동참 기대… JDC 등 적극 지원 약속도 처음엔 10명 정도로 출발하지만 3년간 30명 단원을 목표로 한다. 채용 장애인들은 9급 공무원 정도의 보수를 고려하고 있다. 현재는 가칭 장애인예술단으로 불리지만, 윈드 혹은 챔버 오케스트라 등의 이름으로 출범하면 좋겠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김 교육감은 “총화적 차원에서 JDC 등 제주도 공공기관, 단체, 기업들의 후원과 동참이 이어지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JDC 등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장애인들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길 원한다. 그들은 그렇게 원해서 태어난 게 아니다”라며 “차이가 있고 다를 뿐, 틀린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주문 실수’ 한맥 사태… 한국거래소, 9년 만에 411억 소송 이겼다

    ‘주문 실수’ 한맥 사태… 한국거래소, 9년 만에 411억 소송 이겼다

    파생상품 주문 실수로 462억원의 손실을 보고 파산한 한맥투자증권 사건에 대해 한국거래소의 책임은 없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14일 한국거래소가 한맥의 파산관재인인 예금보험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약 411억원의 구상금 청구 본소(원고가 제기한 소송)와 시장 감시·관리 감독 소홀 등을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 청구 반소(피고가 원고에 대해 제기한 소송) 상고심에서 본소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측이 약 9년간 벌인 소송전이 한맥의 패소로 확정되면서 예보는 파산재단을 통해 411억 5400여만원을 갚아야 한다. 한맥은 2013년 12월 변수 입력을 위탁한 소프트웨어사 소속 직원이 설정값을 잘못 입력해 143초 동안 3만 7900여건의 이례적 호가 거래가 이뤄져 462억원의 손실을 봤다. 한맥은 거래 상대를 찾아다니며 거래 취소를 읍소했으나 가장 많은 360억원의 이익을 본 미국계 헤지펀드 캐시아캐피탈은 이를 거부했다. 결국 한맥은 2015년 2월 파산선고를 받았다. 거래소는 한맥을 대신해 미납 결제 대금을 낸 후 411억 5400여만원을 구상 청구했고, 한맥 측은 해당 거래는 착오로 취소돼야 한다고 다투는 한편 거래소의 시장 감시·관리 감독 소홀 등을 원인으로 손해배상을 구하는 반소도 제기했다. 1심과 2심은 한맥이 주장한 착오 취소를 인정하지 않았다. 또 한맥의 주문으로 인해 사전에 거래량이 급증하거나 시세가 크게 변동하는 등 거래소 조치가 필요할 정도의 이상 징후가 발생했다고 볼 근거가 없다며 거래소의 손해배상책임도 인정하지 않았다. 한편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도 예보가 캐시아캐피탈을 상대로 제기한 360억원의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 한맥이 중대한 과실로 계산의 기초가 되는 사정에 관해 착오를 일으켰고, 캐시아캐피탈이 이를 알고 이용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다.
  • 용인 처인구에 고등학교 1곳 설립 …가칭 용신고 2026년 3월 개교

    용인 처인구에 고등학교 1곳 설립 …가칭 용신고 2026년 3월 개교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고등학교 1곳이 추가로 설립된다. 7일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교육부 ‘2023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 및 정기 1차 공동투자심사’에서 (가칭)용신고등학교 신설 계획이 조건부로 통과됐다. 교육부 투자심사위원회가 제시한 대로 장애학생 접근이 가능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통학안전 대책을 마련하면 용신고를 신설할 수 있게 된다. 2026년 3월 개교가 목표인 용신고는 용인특례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 내 1만 6000㎡ 부지에 지어질 예정이다. 교육부 심의에서는 지난 2월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군 내 중학생 배치계획 수립을 조건으로 통과했던 (가칭)역삼초·중통합학교 설립도 최종 확정됐다. 용인시 인구는 2023년 3월 현재 109만명을 넘어섰다. 시 발전에 따른 인구증가로 각급 학교 설립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인 만큼 이상일 시장은 교육문화특별보좌관을 임명하고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용인에선 처인구 원삼면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기흥구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조성 등의 대규모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각급 학교 설립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업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6월 민선8기 시장으로 당선된 직후부터 시장직인수위원회 내에 교육인프라 TF를 만들어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을 가다듬었다.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고림동 고유초·고유중 설립, 영덕동 기흥1중, 모현읍 왕산2초·중통합학교(이상 가칭) 등 20개에 가까운 학교설립 방안을 검토하고 추진해 왔다. 2023년 5월 현재 용인시에는 고림동의 고유초와 고유중(이상 2024년 3월 개교), 영덕동 기흥1중학교, 모현읍 왕산2초・중 통합학교, 남사읍 아곡1초・중통합학교(이상 2025년 3월 개교), 역삼초와 역삼중, 용신고(2026년 3월 개교) 설립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또 경기도교육청·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처인구 백암면 백암고 운동장에 (가칭)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설립과 이동읍 용인바이오고등학교 학과 재구조화와 기숙사 설립 등을 진행 중이다. 반도체마이스터고 설립 요청안은 지난달 28일 경기도교육청을 통해 교육부에 제출했고, 용인바이오고 기숙사 설립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85억원의 설립비용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 시장은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만나 시대변화에 따른 학교설립 기준 변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제도 개선을 건의해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을 이끌어냈다. 기준 변경으로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시장은 ”교육은 용인의 미래를 책임질 가장 중요한 원동력인 만큼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가동해 학교설립 등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교육 내용의 질적 향상도 도모해서 용인의 학생들이 지역과 나라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니콘 사관학교 ‘스타 이노베이션 2기’ 20팀 선발… 기업 성장 프로그램 지원

    유니콘 사관학교 ‘스타 이노베이션 2기’ 20팀 선발… 기업 성장 프로그램 지원

    SK증권은 스타벤처스와 진행하는 예비 유니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타 이노베이션 2기’ 모집 결과 혁신기술기반 스타트업 20개팀을 최종 선발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스타 이노베이션’은 SK증권과 스타벤처스가 매년 개최하는 예비 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이다. 자체 펀드로 시드자금을 투자해 후속 사업자금 걱정 없이 마일스톤 및 비즈모델 설정, 단계별 스케일업, 피봇팅 등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단기간에 기관투자사의 투자유치로 연결하는 전략적 프로세스를 갖췄다. 2기 20개팀은 지난 3주간 전국에서 지원한 200여 기술창업팀과의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미래 식량 DT 서비스, 탄소제로 ESG 솔루션, 머신러닝을 활용한 컨설팅 플랫폼, 웨어러블 수면 모니터링 시스템, 온실가스 저감 솔루션, 소셜 플랫폼, 송금서비스, 차세대 UWB 애플리케이션, 전기자동차용 전고체 전해질, 모빌리티 관제 솔루션 등의 사업 아이템을 가진 창업기업들로 구성됐다. 스타 이노베이션 2기에는 4가지 스페셜 트랙으로 구성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타벤처스 유니콘 사관학교’가 제공된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초기 성장에 필요한 초기사업 MVP 구축과 투자 스케일업 노하우, 시장분석 및 팀빌딩, 교육, 투자 프로그램, 벤처펀드 조성·투자, 후속 투자 등이 지원된다.
  • “돈 벌러, 공부하러 한국에 온 동포” 수십억 사기 친 필리핀 여성

    “돈 벌러, 공부하러 한국에 온 동포” 수십억 사기 친 필리핀 여성

    30대 필리핀 여성이 한국 내 필리핀 동포를 상대로 거액의 투자사기 행각을 벌이다 적발됐다. 대전경찰청은 2일 필리핀 국적 30대 여성 A씨를 사기 혐의 등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 남성과 국제결혼한 A씨는 2021년 2월부터 지난 3월까지 2년여 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내가 투자회사를 운영하는데 회사에 투자하면 연리 13%로 돈을 불려주겠다. 원금은 투자기간이 끝나면 돌려준다”고 속여 대전지역 필리핀인 22명에게 모두 13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존재하지 않는 ‘유령 투자회사’를 내세워 이런 사기 행각을 벌였다. A씨한테 사기 당한 이들은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와 취업을 했거나, 한국 대학으로 유학을 온 학생 등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사기 피해는 서울성북경찰서 신고 접수 18명 등 전국적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현재까지 피해액은 총 50억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1억 9000만원까지 사기를 당한 사람도 있다. 경찰은 A씨가 이처럼 가로챈 돈을 어디에 썼는지, 한국인 남편의 연루 가능성은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범행 전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A씨의 신병을 확보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 내년까지 410억원 투입… 중국 자본 소유 송악산 토지 사들인다

    내년까지 410억원 투입… 중국 자본 소유 송악산 토지 사들인다

    제주도가 중국 자본이 유원지 조성을 위해 사들인 송악산 일대 토지 매입에 착수했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대정읍 소재 송악산의 자연경관을 체계적으로 보전하면서 미래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송악유원지 부지 내 사유지 매입비 중 매입비 151억 원 등을 올해 첫 추경예산에 반영했다. 도는 올해 추경 예산을 통해 151억원, 내년 본예산에 259억원을 들여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70번지 등 18만 216㎡ 규모의 부지를 사들일 계획이다. 이는 송악산 일대 중국 신해원 유한회사가 보유한 부지 40만 748㎡ 중 기존 송악산유원지 계획에 포함된 부지 규모다. 송악산유원지는 1995년 12월29일 대정도시계획시설에 따라 지정됐으며 2020년 10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송악선언 발표 이후 사업시행예정자 행정절차가 중단됐다. 송악선언이란 송악산 일대 문화재 지정 등 난개발을 막고 환경 보전을 위한 목적으로 개발사업을 제한하는 조치를 일컫는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7월 송악산 유원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한달 뒤인 8월 유원지 지정 효력이 상실됐다. 이에 중국계 투자자들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ISD(국제투자분쟁) 중재의향서 접수(법무부, 외교부, 제주도)에 따라 같은 해 12월 중국 투자사(신해원 유한회사)와 최종 합의서를 도출했다. 지난달 도는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송악산 토지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토지 감정평가에 따른 매입가격이 결정되면 오는 9월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2월 1차 매매대금, 내년 2월 2차 매매대금 지급을 통해 소유권을 이전 받게 된다. 한편 도는 지난 28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7조 476억원으로, 당초 예산 7조639억원 대비 5.84% 증액된 4128원 규모로 편성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올해 첫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피해 누적과 3高(고물가·고금리·고유가) 위기 장기화에 따른 경기 위축과 생계비 부담 가중 등을 감안, 골목상권과 1차산업의 내수 진작, 취약계층의 생계안전망 강화, 서민가계의 생활 안정 등을 위한 재정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도민의 삶과 민생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미래를 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글로벌 SMR 파운드리’ 선언한 자신감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글로벌 SMR 파운드리’ 선언한 자신감

    탄소중립과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급등에다 에너지 안보 위협이 최근 가중되면서 원전,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가 ‘SMR 글로벌 파운드리’ 입지를 굳히고 있다. SMR은 출력 용량이 300MW 이하로, 전체 공정의 60~80%를 사전 설계에 따라 공장에서 생산한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의 일체형 소형 원전이다. 건설기간 단축이 가능하고, 안정성과 경제성 확보가 용이한 것으로 평가된다. 28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박지원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기간인 지난 25일(현지시간) 경수로형 냉각방식을 채택한 뉴스케일파워의 존 홉킨스 최고경영자, 고온가스형(헬륨) 방식의 엑스에너지(X-energy)의 캄 가파리안 회장 등과 공식·비공적으로 회동,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SMR은 냉각방식에 따라 크게 4종류로 나눠지는데 두산에너빌리티는 2종류의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SMR 설계 회사이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 용기를 모듈로 제작하는 분업 구조다. 신규 SMR 건설 비중 2050년 50%…원전 설비용량도 증가 SMR의 시장성에 대해 미국 국립연구소(INL)는 2050년까지 신규 건설 원전 가운데 SMR 비중이 절반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SMR은 2030년 56GW(대형 원전 131GW), 2040년 111GW(대형 166GW), 2050년 237GW(대형 237GW)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세계에너지전망 2022년판에 따르면 글로벌 원전 설비용량은 2030년 535GW에서 2040년 777GW, 2050년 871GW로 꾸준히 증가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래 전부터 SMR에 공을 들여왔다. 2019년 국내 업체로서는 가장 먼저 뉴스케일파워에 지분투자를 했다. 지금까지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총 1억 4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연말쯤 뉴스케일파워의 미국 첫 SMR 발전소에 사용할 원자로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첫 SMR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UAMPS의 CFPP 발전소는 아이다호주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된다. 1기당 77MW의 원자로 모듈을 6대 설치해 총 462MW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연말 뉴스케일파워 SMR 제작·엑스에너지엔 지분 투자 이와 함께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엑스에너지가 추진하는 고온가스로 SMR 제작설계에 참여하며 협력을 시작했다. 지난 1월엔 엑스에너지와 지분투자 및 핵심 기자재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엑스에너지는 ‘차세대 원자로 실증 프로그램(ARDP)’ 대상으로 선정돼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초기 지원금 8000만달러를 지원하는 등 모두 12억달러를 지원받는다. SMR 파운드리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는 ▲원자력 설계에 대한 높은 이해 ▲차별화된 제작 능력 ▲탄탄한 공급망이 필수적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APR1400) 등 다양한 노형의 주기기 제작에 참여하며 원전 산업 및 설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SMR 일부 설계에도 참여하고 있다.더불어 단조를 통한 소재 생산부터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주기기 완제품까지 일괄 제작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등에서 제작능력을 입증했다. 또 창원산단을 중심으로 형성된 원전 기자재 공급망 생태계 역시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 회장은 “원전사업을 통해 쌓은 경험과 기술, 경쟁력 있는 국내 협력사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SMR 개발 업체들과 다각도로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SMR 파운드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창업허브스케일업센터 개관식’ 참석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창업허브스케일업센터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지난 27일 과학기술회관 (강남구 역삼동 소재)에서 개최된 ‘서울창업허브 지원센터 (SEOUL Startup Hub Scaleup Center)’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스케일업센터는 스타트업 투자 지원을 위해 벤처투자사를 한 곳의 입주 공간에 모은 것이 특징이다. 면적은 2,740㎡(1층 969㎡, 2층 1,771㎡)로 1층은 회의실, 공유업무공간으로 구성해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실시간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등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오 시장은 기업은행, 금융투자협회와 벤처기업 투자 협정(MOU)을 체결하고, 1,00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성사시켜 서울시가 세계에서 창업하기 좋은 5대 도시 진입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시 최초인 투자창업센터 개관을 계기로 한국의 실리콘밸리였던 테헤란로가 창업 투자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어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각종 지원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1억 넣으면 5000만원 수익”… SG사태 주가조작단, 1조 주물렀다

    “1억 넣으면 5000만원 수익”… SG사태 주가조작단, 1조 주물렀다

    금융당국이 27일 ‘SG증권발 폭락사태’를 일으킨 주가조작 세력의 사무실,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무더기 하한가로 시작된 주가폭락 사태가 관련 투자자만 1000명이 넘게 연루된 대규모 주가조작 범죄로 비화되는 모양새다. 동원된 투자금만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조작 혐의 세력은 주로 연예인과 정재계 인사, 의사 등 고액 자산가를 상대로 투자자를 모집한 후 장기간에 걸쳐 주가를 올리고, 투자자 명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금융당국의 감시망을 피한 의혹을 받고 있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이날 이번 사태와 관련해 H투자컨설팅업체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계자 명의로 된 업체, 주거지 등을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민 입장에서 관계기관이 협력해 신속히 사건을 처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압수수색도 금융위를 포함해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남부지검 합동으로 34명이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부터 선광, 하림지주 등 8개 종목은 외국계 증권사인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을 통해 매물이 쏟아지며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들 8개 종목의 주가는 지난해 4월부터 이달 초까지만 해도 강세를 보이며 1년여간 급등했는데, 일부 종목은 일주일도 안 돼 주가가 70% 넘게 급락했다. 이날도 대성홀딩스·서울가스·선광은 개장 직후부터 하한가로 직행하며 지난 24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맞았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주가조작 세력은 의사 등 전문직을 상대로 친분 관계를 쌓은 뒤 ‘당신에게만 특별히 알려 주는 것’이라고 접근해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한국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는 논리를 폈다. “우리는 대주주가 나중에 상속 시 불이익을 고려해 주가를 눌러 놓은 주식에만 투자한다”고 소개한 뒤 “현재 주가보다 훨씬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게 정상이어서 이를 정상화시키고자 우리가 투자를 하는 것”이라며 투자자들을 현혹했다. 실제 대주주의 지분이 커서 거래되는 주식의 양이 비교적 한정적인 기업들이 대상이 됐다. 대성홀딩스의 경우 대주주 지분 비율이 72.74%에 달했다. 유통 주식이 적다 보니 주가조작이 용이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 “맡겨 놓고 그냥 딱 신경을 끊어라. 간섭할 거면 아예 투자를 하지 말라. 투자할 사람이 줄을 섰다”며 배짱을 부리기도 했다. 최소 투자금액은 보통 1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한 투자자가 1억원을 투자했다면 몇 달 뒤 총 1억 5000만원을 돌려주고, 5000만원의 절반인 2500만원은 수수료 몫으로 떼어 갔다. 사건과 관련된 금융업계 관계자는 “실제로 투자한 돈 이상으로 수익을 내줬기 때문에 초기 투자보다 더 많은 돈을 끌어다가 다시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투자 수수료는 직접적인 계좌 이체가 아닌 골프 레슨비나 물품대금 명목 등의 방식으로 받아갔다. 금융당국은 주가조작 세력이 정상 거래인 것처럼 매도와 매수를 반복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통정거래’로 시세를 조정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와 금융권에서는 이 같은 주가조작은 흔한 수법이지만 이번 사건처럼 3년여에 걸쳐 대규모 자금이 동원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정수호 법무법인 르네상스 변호사는 “장기간 다수의 명의를 활용해 야금야금 주가조작을 시도했기 때문에 적발이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한국거래소가 가격 급등 정도와 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친 계좌의 집중도를 살펴보는데, 1000명이 넘는 다수인의 명의가 활용됐다면 개인투자자로 보고 넘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투자자 명의로 개설한 대포폰을 사용해 직접 투자처럼 보이도록 하는 수법도 썼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번 사태 관련 투자업체 사무실에서 주가조작 등 부정 거래에 사용됐을 수 있는 휴대전화 200여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현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는 “컴퓨터를 사용했다면 특정 인터넷주소(IP)에서 여러 명의 대규모 거래가 이뤄져 금융당국의 의심을 받기 쉽다”면서 “휴대전화는 손쉽게 장소 이동이 가능하기에 추적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인부터 정재계까지 고액자산가들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사태의 파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당국은 키움증권 오너인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다우데이타 보유 주식을 폭락 이틀 전에 처분한 데 대해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폭락으로 수십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가수 임창정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좋은 재테크로 믿고 주식 대금 일부를 사태 관련자들에게 맡긴 것”이라면서 “모든 사실은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이고 어떤 조사든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H투자사 대표는 방송사 인터뷰에서 “짜고 친 적이 없다”며 통정거래 의혹을 부인했다.
  • 테헤란로서 스타트업 키운다… 서울시, 투자 메카 오픈

    테헤란로서 스타트업 키운다… 서울시, 투자 메카 오픈

    스타트업(신생기업) 벤처투자사가 밀집한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서울시 최초의 스타트업 투자 전문기관인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이곳을 중심으로 연간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만들어 낸다는 목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1층에 있는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 개관식에서 “테헤란로는 기술 개발과 성장 투자유치가 한 번에 이뤄지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라면서 “이곳에서 서울시가 스타트업의 성장 기지로 우뚝 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스타트업 지원 기관은 입주 공간 등 직접적인 지원을 위한 공간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스케일업센터는 스타트업 투자 지원을 위한 벤처투자사를 한곳에 모아 스타트업의 투자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시는 최근 위축된 투자 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케일업센터를 활용해 투자사를 적극 연결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현재 2층(1771㎡)에는 민간 전문 벤처투자사 5곳이 입주해 있으며 8816억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시는 스케일업센터를 중심으로 연 1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미상장사)으로 빠르게 성장한다는 의미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총 1조 4000억원 규모의 전용펀드도 조성한다. 오 시장은 개관식에 이어 청년 스타트업·벤처투자사 대표와의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스타트업 아우름플래닛 김진우(33) 대표는 “국내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규모가 큰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놔 주는 역할도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오 시장은 “지난 영국 런던 출장 중 동행했던 스타트업 대표들의 발표를 현지 투자자들이 무척 관심 있게 듣는 모습을 봤다. 앞으로 그런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답했다. 시는 이날 IBK기업은행, 한국금융투자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타트업 자금 지원을 위한 벤처대출상품 지원과 기업의 자금운용 및 투자를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39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6일 상임위원회에서 ‘경북도 데이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경북도개발공사 신규 투자사업 동의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이형식(예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데이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도내 데이터산업 관련 기업 육성 및 창업 지원, 데이터 생산·거래·유통 활성화 지원 등 데이터산업의 육성 및 지원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데이터산업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경북의 데이터산업 기반을 견고히 육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구(상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환경을 위한 지침 마련 및 교육, 홍보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보행자 등의 안전을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방치를 관리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으로 사용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경북도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른 소방서 행정기구 관할 구역 조정과 이에 따른 소방정원 조정 등을 반영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또한 ‘어려운 용어 정비를 위한 99개 경북도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은 구거(도랑), 회무(사무), 입회(참관), 납골(봉안) 등 조례 속 어려운 한자어, 일본식 용어 17개가 포함된 99개의 조례를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꺼번에 개정하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조례 속 어려운 용어 정비에 대해 매년 행안부 권고에 따라 수동적이고 반복적으로 조례를 개정할 것이 아니라 자체 발굴 등 적극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일괄 개정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아울러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이 도내 데이터 산업 육성과 도민의 안전 확보 등에 실질적 기여 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조례 제·개정에 따른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 이상일 용인시장, “기흥역세권 중학교 반드시 설립할 것”

    이상일 용인시장, “기흥역세권 중학교 반드시 설립할 것”

    “소중한 의견을 주신 지역주민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기흥역세권에 중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중학교를 반드시 세우겠습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5일 시장실에서 기흥역세권 시민들과 만나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추진 경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설립 문제는 전임 시장이 선거공약으로 내세웠으나 실현하지 못한 문제다. 지난해 시장 선거 때 기흥역세권에 중학교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한 이 시장은 당선 직후 시장직인수위원회 내에 교육인프라 TF를 만들어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 등 교육 발전 방안을 검토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기흥역세권 중학교, 반도체 고교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육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기흥역세권 중학생들의 원거리 통학과 안전 문제 등을 설명하면서 시대가 달라진 만큼 학교 설립 기준을 바꿔 필요한 곳에 소규모 학교 설립, 학교 이전 등이 가능하도록 교육부가 제도를 개선하면 좋겠다는 뜻을 장 차관에게 밝혔다. 장 차관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후 이 시장은 장 차관을 또 다시 만나 협조를 요청했고, 지난해 11월 30일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등 용인에 대한 교육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는 올해 2월 20일 교육부의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로 이어졌고, 입법예고는 4월 3일 완료됐다. 이 개정안에는 ▲총사업비 300억원 미만 소규모학교 설립 ▲원도심 학교의 신도시 지역 이전 신설(학교 재배치) ▲민관협력을 통한 학교 신설 ▲학교 신설 시 학교복합화 시설 포함 등의 사업이 추진될 경우 중앙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제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식의 학교 설립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장의 요구를 교육부가 받아들임에 따라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그간의 노력을 설명하고 “기흥역세권에 반드시 중학교를 세우겠다. 학부모님들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백암면에 반도체마이스터 고교를 신설하는 방안도 잘 진행되고 있고 이동읍 용인바이오고교엔 1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경기도교육청 도움을 얻어 지을 계획이고 바이고 고교 발전을 위한 학과 개편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원경 기흥역세권중학교설립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 기간 중 이뤄진 간담회 이후 중학교 설립을 위해 직접 정부와 교육관계자를 만나며 말로만이 아닌 발로 뛰며, 적극 노력해 온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하다”며 “이번에는 중학교가 설립될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신 지역주민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시간이 법령 개정을 통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중학교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매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기흥역세권 학부모님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교설립 과정을 공유하고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기흥역세권에 중학교 설립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동남부 거점병원’ 삼척의료원 신축 이전 첫삽

    강원도가 영동 남부권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해 삼척의료원을 신축 이전한다. 도는 25일 삼척의료원 이전 신축 착공식을 이전 부지인 삼척시외버스터미널 옆 공영주차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척의료원은 2만 4727㎡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2만 6700㎡ 규모로 내년 6월 완공된다. 지하 1층은 장례식장·대강당·주차장, 지상 1층은 외래진료부·응급부·건강검진센터·영상의학부, 2층은 수술실·인공신장실·분만실·집중치료실, 3층은 음압격리병동·호스피스병동·재활치료실, 4~5층은 일반병동으로 구성된다. 진료 과목은 17개에서 23개로 6개 늘고, 병상은 148개에서 250개로 102개 증가한다. 의료진을 비롯한 근무 인력도 330명에서 400여명으로 100명가량 늘어난다. 도와 삼척시는 신축 이전한 삼척의료원이 영동 남부권 거점 공공병원의 역할을 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강원도 내 최고의 공공의료시설이 될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의료원 신축 이전은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이뤄져 도가 민간사업자인 삼척한마음의료주식회사에 20년 동안 연간 40억원씩 총 807억원을 지급한다. 삼척한마음의료주식회사에 지급하는 금액과 토지 보상비, 장비 구입비 등을 합한 총사업비는 870억원이다. 앞선 2019년 12월 도는 BTL 방식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2021년 11월 삼척한마음의료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12월에는 마지막 인허가 절차인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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