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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산업 신제품개발 부진/연구투자 비중 낮아… 고용증대 미흡

    ◎무협,산업실태 조사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설비투자는 비교적 높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연구개발과 신제품개발의 비중이 낮아 수출증대와 고용의 안정적인 확대에는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무협이 발표한 「90년 수출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설비투자금액은 11조7천2백92억원으로 전년대비 19.3%의 높은 증가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같은 투자증가는 주로 원가절감과 생력화,자동화,설비의 보수ㆍ유지에 치중돼 있고 연구개발과 신제품 개발의 비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 창업자금 485억 지원/4월까지/작년비 140% 늘어

    ◎창투사,올 91곳 대상 지난 86년부터 설립되기 시작한 창업투자회사의 창업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23일 상공부에 따르면 창업투자회사들은 올들어 지난 4월말 현재 91개 신규업체를 발굴,이들에게 4백85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57개 업체,2백1억원에 비해 투자업체수 기준 59.6%,투자금액기준 1백41.3%가 각각 크게 늘어난 것이다. 창투사의 창업지원을 보면 87년 2백2개 업체(3백44억원),88년 2백38개 업체(6백44억원),89년 2백37개업체 (9백53억원)등이다. 특히 8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동안 지방에 있는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비중은 46.5%이던 것이 올해 1∼4월중에는 57.5%로 늘어났다.
  • 대기업,5백44품목 중기이양/삼성등 7개사/3천억 규모로 연내에

    상공부는 삼성전자ㆍ금성사ㆍ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대기업 7개사가 1차로 올해안에 모두 5백44개 품목,연간 납품액규모 3천44억원에 이르는 사업을 중소기업으로 이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공부는 16일 그동안 계열기업별로 산발적으로 이루어져온 대기업의 중소기업사업이양을 계획적ㆍ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경련과 중소기협중앙회에 이양사업전담창구를 보강,이양알선과 지원강화,지원기관 상호간의 사업발전방향 협의등을 공동으로 모색토록 했다고 밝혔다. 상공부는 대기업의 사업이양촉진을 위해 ▲사업을 넘긴 대기업이 넘겨받은 중소기업을 위해 실시하는 기술과 인력개발지도경비의 세액공제비율을 현재의 10%에서 20%로 확대하고 ▲사업을 넘겨받은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교육ㆍ연수시설설립에 대해 투자금액의 10%를 세액공제해 주거나 특별상각을 인정토록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업을 넘겨받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대기업이 추천하는 경우 신용보증지원을 현재의 연간 매출액 3분의1 이내에서 앞으로 2분의1 이내로 확대하는 것을비롯,창업자금지원과 창원투자회사ㆍ창업조합의 투자지원,법인세와 소득세 등 감면,창업절차간소화,입지지원 등을 우선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상공부는 지난 4월말까지 사업을 이양받은 62개 중소기업에 대해 중소기협중앙회를 통해 사업양수확인서를 발급했고 이 가운데 29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1백19억원의 중소기업구조 조정자금을 지원했다.
  • 기업 재테크 열중/기술개발엔 소홀/한은 분석

    부동산과 유가증권투자 등 기업의 재테크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은이 2일 발표한 「기업의 자금조달 및 운용구조분석」에 따르면 지난 88년중 기업의 총 운용자금 가운데 토지 및 유가증권 투자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17.8%로 86년 9.8%,87년 13.0%보다 큰폭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설비투자 등 생산과 관련된 자금운용액은 86년 총 운용자금의 76.4%에서 87년 71.9%,88년 69.8%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자기자본 비율은 88년말 현재 25.3%로 일본(29.1%)이나 미국(42.0%)에 비해 낮음에도 불구하고 재테크에 치중,기술개발이나 생산투자에는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기업의 총 이익 가운데 생산활동에 따른 영업이익의 비중도 86년 77.5%에서 86년 76.2%,88년 70.5%로 낮아졌으며 수입이자ㆍ외환차익 등 영업외 이익의 비중은 같은기간 18.8%,20.1%,24%로 점증추세를 나타냈다. 한편 86년이후 경기호황과 증시활황에 힘입어 주식발행 초과금ㆍ내부유보금 등이 늘면서 기업의 내부자금 조달비중이 87년 37.1%에서 88년 56%로 높아진 반면 차입금 등 외부자금의 조달비율은 62.9%에서 44%로 떨어졌다.
  • 투자세액 공제 기간ㆍ범위 확대/정부 세법개정안

    ◎제조업ㆍ광업은 연말까지 연장/중기 기술지도 지불료는 10%까지 제조업과 광업의 신규투자에 대한 임시투자세액 공제기간이 오는 6월30일에서 오는 연말까지로 6개월 연장된다. 또 중소기업의 생산성향상설비와 산업재해예방설비 외에 첨단기술설비에 대해서도 투자세액 공제를 허용,투자금액의 10%(외국산 3%)를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공제해준다. 이밖에 중소기업이 기술지도를 받고 지불한 비용등 생산성향상에 소요된 비용도 10% 한도까지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공제해준다. 법인이 근로자용 임대주택과 근로복지주택을 짓기 위해 2년 이상 업무용으로 직접 사용한 토지등을 팔 경우 특별부가세(법인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면제받는다. 정부는 24일 열린 차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세법개정안을 의결,국무회의로 넘겼다. 정부는 기업의 기술개발투자 및 근로자용 주택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조세감면규제법시행령을 개정해서 이같은 세제혜택을 주겠다고 지난 4ㆍ4 경제활성화대책에서 약속했었다. 차관회의는 이날 소득세ㆍ법인세ㆍ상속세법 시행령도 개정,오는 9월1일 발표되는 공시지가를 증여세와 양도소득세(기업은 특별부가세)및 상속세 부과시의 부동산 평가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각 세목별로 공시지가가 적용되는 시기는 증여세의 경우 오는 5월1일,양도세는 9월1일,상속세의 경우는 오는 91년 1월1일로 정해졌다. 현재의 과세시가표준액은 시가의 30∼35% 수준이나 공시지가는 시가의 90% 수준까지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앞으로 양도세와 증여세 등의 부담은 지금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서울 강남지역의 30평짜리 아파트의 시가가 2억원을 초과하는데 비해 상속세의 공제액은 1억원밖에 안되기 때문에 현행 공제액을 그대로 둘 경우 집 한채를 상속받아도 그 집을 팔아 세금을 물어야 하는 모순을 없애기 위해 상속세의 공제액을 현실에 맞게 2억원정도로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 수익증권/목돈마련의 첩경 높은 이율에 안전

    ◎「공사채형」서 「주식형」까지… 초심자를 위한 가이드/증권ㆍ채권에 투자… 연리 30% 거뜬/국공채 90% 편입… 장기가 고수익 공사채형/적립식 가능… 환매 자유로워 편리 주식형 별별 금융상품이 다투어 선을 보이고 있어 저축통장 하나만을 달랑 품에 안고 있으면 왠지 손해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다른 사람들처럼 투자를 하고 싶은데 주식에 손을 대자니 잘못하면 귀중한 원금마저 날릴 것도 같고 채권은 너무 복잡해 골치가 아플 것 같다. 공금리 이상의 수익이 보장되고 주식 및 채권투자의 활기도 느끼면서 복잡한 계산과 전망 등 머리쓰는 일은 남이 대신 해주는 「귀족적인」상품은 없을까. 1좌의 가격이 1원인 투자신탁회사의 수익증권은 이런 취향과 욕구를 채워주는 금융상품이다. 투자이긴 하되 간접적이라는 것만을 감수한다면 정적인 은행저축과 동적인 증권투자의 이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주식시장이 1년 가까이 침체에 빠지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멋모르고 주식투자에 나섰다간 큰코 다칠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수익증권의 인기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투자신탁회사는 일반투자자로부터 소규모ㆍ영세자금들을 모아 대규모의 공동기금(펀드)을 조성한다. 수익증권이란 표시금액만큼 기금조성에 참여했다는 뜻을 갖는다.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조성된 펀드는 전문적인 투자지식을 갖춘 펀드매니저(자금운용역)들이 안정성과 수익성을 따져 각종 주식과 채권에 투자한다. 때문에 철저한 분산투자가 특징이다. 수익증권의 시세는 투자대상인 주식과 채권등 유가증권의 가격이 매일 변하는데 따라 날마다 달라지게 된다. 수익증권은 각 상품(고유한 명칭이 붙어 있다)마다 주식과 채권의 투자비율(편입비율)및 구체적인 투자종목이 모두 다르다. 현재까지 2백개나 넘는 상품이 발행됐다. 해당상품의 판매가 처음 시작될 때나 1∼3년에 한번씩 재투자가 이루어질때는 1좌에 1원이지만 펀드운용실적이 좋아 수익률이 높아지면 1좌당 기준가격이 높아진다. 1좌당 1원으로 매입한 수익증권의 매매기준가격이 1.0351원이 됐다면 투자자는 한달동안3.51%의 수익률을 올린 셈이 된다. 1천만원어치(1천만좌)를 샀을 경우 한달동안 35만1천원의 세전수익을 올린 것이다. 이처럼 투자효과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수익증권은 이자확정부가 아닌 실적배당부 상품이지만 연평균수익률은 상당하다. 지난해의 경우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공사채형 수익증권은 연14.1∼14.8%(세전)의 수익률을 올렸으며 주식투자비율이 80%가 넘는 일부주식형 수익증권 상품은 연30%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마이너스실적을 나타낸 지난해 주식투자수익률과는 상반되는 결과이다. 이에 따라 한국 대한 국민 등 투신3사의 수익증권판매는 올들어 약5천억원가량 증가,3개 투신사의 수탁고총액이 17조원를 넘어섰다. 투자신탁이 취급하는 주요상품은 수익증권말고도 신탁형증권저축과 재형저축이 있지만 수익증권이 대종을 이룬다. 수익증권은 주식편입 여부로 공사채형과 주식형으로 대별된다. 이자확정부인 채권과 비교해 주식투자에는 위험이 따르게 마련이다. 이때문에 주식형수익증권도 펀드기금 전액을 주식에만 투자하지 않고 일부(90∼20%)는 보다 안전한 채권에 투자한다. 수익증권은 전국 투신사점포 어느곳에서나 살 수 있다. 투자자들은 자신의 자금여유기간과 예상수익률등을 감안해 상품을 고르면 된다. 수익증권의 매매는 통장입출금 형태로 되어있어 1좌단위까지 가능하며 현금이 필요하면 소정의 환매 수수료를 내고 투신사측에 언제든지 그날 기준가격으로 되팔수 있다. 투신사 점포수는 3개투신사 합쳐 1백개가 넘는다. 지난해에는 5개 지방투신사가 신설돼 지방투자자들도 수익증권을 사기가 훨씬 수월해 졌다. ▷공사채형◁ 투자자들에게 수익증권을 팔아 조성한 자금을 회사채와 국공채에 90%정도 투자하고 나머지를 현금으로 운용,수익금을 투자자에게 나눠준다. 가격변동이 심한 주식편입이 없기 때문에 보수적인 자산증식에 적합한 형태이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의 침체를 반영,수탁고가 급증하고 있다. 투자기간에 따라 1년을 기준으로 장ㆍ단기로 구분되나 투자금액에 제한이 없고 또 언제든지 입출금이 자유롭다. 6개월미만의 여유자금을 굴릴때는 단기공사채형이 적당하고 6개월이상은 수익률이 장기공사채형을 택하는게 낫다. 최근의 예상수익률은 신탁기간 1년을 기준으로 할때 단기형은 14%선,장기형은 15%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선을 보인 특별장기공사채형은 기존상품과 달리 예탁금의 50%이상을 보증사채보다 금리가 높은 무보증사채에투자하도록 돼있어 연간 수익률이 15%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올들어서는 신탁자금의 50%이상을 전환사채ㆍ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신종사채에 투자하는 상품도 발매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1년에 한차례 결산,배당을 하지만 환매수수료만 물면 수익증권을 투신사에 되팔고 현금화할 수 있다. 이자가 확정된 채권에 투자하는 이점을 살려 실적이 나쁘더라도 단기형은 최저7%,장기형은 9%의 수익률을 투자신탁회사가 보장해주는 점이 주식형과 다르다. ▷주식형◁ 이름과는 달리 주식과 채권ㆍ현금 등을 적절히 배합해서 운용한다. 따라서 주가상승에 의한 매매차익,기업의 영업실적에 따른 배당 등으로 수익률이 커질 수 있다. 또 채권편입 정도에 따라일정률의 확정이자 수익도 받을 수 있어 안정성도 있다. 한꺼번에 일정금액을 맡기는 경우도 있지만 매월 일정금액씩 납입해 몫돈을 만드는 적립식도 있다. 적립식은 연9%의 최저수익률이 보장되며 저축기간은 1년이상 19년이하이다. 주식편입비율이 10∼80%까지 다양하고 주식종목 또한 상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상품별로 수익률이 차이가 난다. 고수익을 바라볼 수 있으나 수익률이 낮아질 우려도 있다. 80%를 주식에 투자하는 한국투신 상품 「주력」의 경우 지난해 1년간 수익률이 29.6%에 달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 판매되는 상품은 아직 잔고가 남아 있지만 인기가 좋은 기존상품들은 신규판매분이 없어 기존투자자가 투신사에 되파는 물량이 나와야만 살 수 있다. 주식형이지만 주식 편입비율이 30%이하인 상품도 다수다. 이 상품은 주식시장이 침체에 빠지더라도 어느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안정형이라 할 수 있다. 공사채형 보다는 못해도 주식편입비율이 높은 상품에 비해서는 훨씬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 지난해 외국인 투자 10억불로 감소추세/재무부 집계

    지난해 정부의 인가를 받은 외국인투자는 총 3백36건에 10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다. 18일 재무부 집계에 따르면 이는 88년의 3백42건 12억8천3백만달러에 비해 건수와 금액이 다같이 감소한 것이다. 재무부는 이는 호텔분야에 대한 투자가 88년에 비해 3억1천8백만달러가 줄어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별 외국인 투자내용을 보면 제조업의 경우 1백94건에 7억2천7백43만달러로 88년의 2백73건 7억3천8백17만달러에 비해 건수는 크게 줄어든 반면 금액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건당 투자규모가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서비스업에서는 88년중 개방된 무역업 및 보험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났으나 호텔업 투자가 88년의 4분의1 수준으로 격감,88년 5억3천3백6만1천달러(65건)에서 3억5천9백37만달러(1백41건)로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무역업이 10건에서 89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제조업 투자를 업종별로 보면 기계분야의 경우 건수로 33.9%가 감소했으나 금액은 54.2%가 증가했으며 전기ㆍ전자분야는 건수(25.5%)와 금액(56.6%)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는 임금상승 등에 따른 노동집약산업을 기피하고 자본ㆍ기술집약적 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자동차 분야의 외국인 투자금액은 2.3배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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