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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투자세액 공제제 적용시한 연장(국무회의 13일)

    ◎해·공군기지 구역도면 민간인에 공람/자산 60억 넘는 주식회사만 회계감사 제23회 국무회의는 13일 상오 8시부터 정부종합청사 19층 회의실에서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1시간20여분동안 열렸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1건의 법률안과 9건의 대통령령안,6건의 일반안건이 상정돼 모두 의결됐다. ○…황인성국무총리는 회의 서두에 12·12사태에 대한 발언 파문과 관련,「미안하다」고만 간단히 말하고 각 부처가 상정한 안건과 관련된 내용이외에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는 조세감면규제법시행령 개정안을 의결,기업의 사업용 기계장치 투자금액의 7∼10%를 법인세나 소득세에서 공제하는 임시투자세액 공제제도의 적용시한을 올해 6월말에서 연말로 6개월 연장하고 세액공제 절차도 신청서만 제출하도록 간소화했다. ○…또 공군기지법시행령 개정안과 해군기지법시행령 개정안을 의결,군용항공기지 관할 부대장과 국방장관이 각각 공군 및 해군기지 구역도면을 관련 행정기관장에게 송부해 이해관계가 있는 민간인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회의는 주식회사 외부감사법시행령 개정안도 의결,외부 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범위를 자산이 40억원 이상인 주식회사에서 60억원 이상의 회사로 변경해 중소기업의 외부감사 부담을 덜어주도록 했다. ○…새로 개정된 소득세법 시행령은 주택을 각각 소유한 남녀가 결혼했을 경우 지금까지는 먼저 양도하는 주택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부과했으나 앞으로는 1년안에 양도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이밖에 우리나라와 필리핀간의 범죄인 인도조약 체결안과 주남아공대사에 최상덕,주에티오피아대사에 공선섭씨를 임명하는 정부인사발령안과 청소년 선도에 헌신한 한국교양문화원 김충식원장등 12명에 대해 국민훈·포장등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 의결안건 ◇법률안 ▲등기특별회계법(제) ◇대통령령안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국세기본법시행령(개) ▲소득세법시행령(개) ▲조세감면규제법시행령(개) ▲공군기지법시행령(개) ▲해군기지법시행령(개) ▲국내여비규정(개) ▲기술사법시행령(제) ▲기술용역육성법시행령(개) ◇일반안건 ▲1993년도 일반회계예비비 지출 2건 ▲대한민국과 필리핀공화국간의 범죄인 인도조약체결 ▲국회의원보궐선거실시에 관한 공고안 ▲전국송유관 건설사업을 위한 세계은행차관협력 체결 ▲영예수여안
  • 기업 설비투자 세액공제/적용시한 연말까지 연장

    정부는 기업의 설비투자를 부추기기위해 설비투자 금액에 대한 세액공제적용시한을 당초보다 6개월 늘려 올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재무부는 28일 조세감면규제법 시행령을 고쳐 제조업체와 중소규모의 광업체가 설비투자용 국산기계를 구입할 때 투자금액의 7%(중소기업 10%)를 연간 내는 법인세 또는 소득세에서 공제해주는 시한을 올 6월말에서 연말로 연장했다. 지난 89년 7월1일부터 시행된 임시투자 세액공제 제도의 적용시한은 이로써 6번째 연장된 셈이다. 이 세액공제 제도로 그동안 기업들은 법인세(소득세)를 90년 1천1백억원,91년 1천8백70억원,지난해에는 3천1백억원 덜 내는 혜택을 입었다. 투자세액공제를 받기위해 내던 서류도 간소화,투자가 끝나는 과세연도에 세액공제 신청서만 제출토록 했다.지금까지 기업들은 신기술개발·연구시험·직업훈련 시설에 대한 투자시 투자계획서·투자완료보고서·세액공제 신청서등 3종의 서류를,산업합리화 조치에 따라 업종을 바꿀때는 투자완료보고서와 세액공제 신청서를 내야 했다.
  • 음식물쓰레기 다량 배출업소/퇴비 처리시설 의무화/환경처 내년 시행

    내년부터 호텔과 대형음식점 수산시장 군대등 음식물찌꺼기가 다량으로 배출되는 곳에는 이를 퇴비로 재활용할 수있는 처리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 가동해야한다. 환경처는 12일 전체쓰레기의 3분의1에 이르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음식물쓰레기재활용방안을 마련,오는 6월까지 폐기물관리법 시행령에 반영,6개월정도의 행정지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키로했다. 환경처는 그러나 시행상의 어려움등을 고려,우선 하루급식인원이 1천명이상인 곳부터 실시한뒤 점차적으로 그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환경처는 이와함께 음식물쓰레기재활용시설보급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관련재활용시설투자금액에 대해서는 세금을 감면해주고 설치금융자등 자금지원도 해줄 계획이다.
  • 외국기업 철수 갈수록 증가/고임금 등 투자여건 악화

    ◎작년 52개사 3억6천9백만불/전년보다 6건 3억불 늘어나 국내에서 철수하는 외국기업이 매년 늘어 외국인투자가 시작된 62년이후 지금까지 모두 4백84개 기업이 철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들 철수기업은 한국의 고임금과 높은 금융비용등을 철수이유로 내세우고 있어 외국인 투자유치을 위한 투자환경 개선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8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철수한 외국인 업체는 52개사로 투자금액으로는 3억6천9백만달러였다.이는 전년(46건,6천9백만달러)에 비해 건수로는 6건,투자금액으로는 3억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나라별로는 일본이 20건(투자금액 2천2백만달러)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16건(2억7천7백만달러),유럽이 13건(5천9백만달러)이었다. 주요 철수기업을 보면 일본의 산우드(스피커 제조)와 써보(정밀소형모터),오오모리(낚시용 릴)사가 노사분규와 임금상승때문에 철수했고 미국의 데이터 일렉트로닉스(저항기)와 ITT(모터,와이퍼시스템),KMI(정밀광학)가 비슷한 이유로 한국을 떠났다. 또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모터)이 적자를 이유로,제너럴 모터스는 대우와의 경영상 이견으로 지분을 회수해갔다. 이에 따라 지난 62년 외국인투자가 시작된 이래 철수한 외국인업체는 모두 4백84개(12억7천4백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외국기업의 철수가 이처럼 늘고 있는 것은 국내적으로 높은 임금과 경쟁국보다 비싼 금융비용과 토지이용의 제약,물류비용 증대등 투자환경이 악화된 데 따른 것이다.
  • 신발 설비투자 세공제/투자액 10%… 2년간 한시적 시행

    신발제조업체가 신발산업합리화계획에 따라 설비투자를 하면 투자금액의 10%(외국산기계 3%) 상당액을 법인세 또는 소득세에서 공제받게 된다. 재무부는 10일 신발산업의 합리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같이 조세감면규제법 시행규칙을 개정,다음달부터 오는 95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신발업체들은 현재 적용받고 있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가 끝나는 7월부터 새 제도의 적용을 받게 된다.외산기계는 임시투자세액공제를 받지않고 있기 때문에 3월부터 감면혜택을 받는다.임시투자세액공제에서는 대기업의 경우 투자액의 7%,중소기업은 10%를 법인세 또는 소득세에서 공제를 해주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세액공제의 대상시설은 지난해 2월 확정된 합리화계획에 따라 투자하는 설비로서 신발창제조설비 신발갑피제조설비 제화설비등이다. 이 합리화계획은 지난해 3월부터 95년 2월까지 3년동안 신발산업에 대해 업계자구노력강화 시설근대화 한계기업의 전폐업유도등을 목적으로 수립됐다. 한편 신발산업은 인건비상승과 수출부진으로 부도가 속출하고 있으며 작년말 현재 업체수는 6백87개이고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5.3%에서 지난해 4.2%로 줄어들었다.
  • 30대재벌 선정기준 변경/여신관리규정 개정/4월부터 총 자산규모로

    ◎주력업체지정 순위별 차등화 여신관리를 받고있는 30대 계열기업군의 선정기준이 현행 은행권의 대출금 규모에서 총자산 크기로 바뀌는등 여신관리규정이 크게 개정된다. 또 기업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신규사업에 투자를 하거나 부동산을 사들일 때 주거래은행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했던것을 일부 완화,공장부지 등은 사후신고토록 하고 이에따른 자구노력 의무비율도 현행 투자금액의 최고 6백%에서 2백%로 낮춘다. 은행감독원은 10일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정거래법의 개정에 따라 여신관리제도를 이같이 고쳐 오는 4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30대 재벌의 선정기준을 총자산 크기로 바꾸기로 한 것은 공정거래법상의 선정기준과 통일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은행감독원은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90년 5·8조치와 더불어 시행되고 있는 기업의 신규투자와 부동산 취득에 대해 주거래은행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던 것을 투자금액 1억원이하와 섬유·신발·조선등의 산업합리화업종및 공장부지등의 업무용부동산 등은 사후신고토록 하고 매입부동산의 확인도 현지 확인대신 서류로 대신토록 했다. 은행감독원은 이밖에 현재 그룹별로 3개씩 일괄지정토록 돼있는 30대 재벌의 주력업체를 재벌순위별로 10대까지는 4개,20대까지는 3개,30대까지는 2개를 선정하도록 차등화하고 업종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자기자본지도비율을 현재 대기업과중소기업을 망라해 정하던 것을 30대 재벌의 계열사에 대한 업종별 평균치로 바꾸기로 했다.
  • 중소제조업 법인세 40% 경감/「경쟁력강화대책」 주요내용

    ◎중기 구조조정기금 공단통해 공급/내년부터 우수 신기술 인증마크제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조업 경쟁력 강화대책 점검회의에서 제조업의 설비투자와 중소기업지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최부총리가 보고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설비투자 촉진시책◁ 외화대출의 한도를 폐지해 기업의 설비투자수요에 따라 신축적으로 공급한다.융자대상도 현재 제조업체의 수출용·첨단기술산업용등 일부에 국한돼 있으나 내년부터는 모든 제조업설비·전원개발설비 등으로 확대운용한다. 세제지원은 올해말로 종료되는 임시투자세액공제적용시한을 93년 6월말까지 연장하고 대상범위도 모든 제조업으로 확대한다.중소기업에 대하여는 현행대로 10%,대기업은 7%를 적용한다. 신기술 기업화를 위한 기계장치에 투자할때 적용되는 일시 상각률을 50%에서 90%로 상향조정했고,에너지절약시설투자의 경우에도 투자금액의 15%범위내에서 3년간 손비로 인정토록 했다. 예산운용에 있어서도 수송 통신 전력등사회간접자본 관련예산과 공기업 투자를 내년 상반기중에 집중배정토록해 투자활성화를 뒷받침한다. ▷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을 확대(92년 1천6백억원→93년 2천6백억원)하고 지금까지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하던 것을 내년 7월부터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직접 대출토록 절차를 간소화한다. 중소제조업체에대해서는 향후 2년간 법인세 또는 소득세의 20∼40%를 특별감면해 9천억원의 경감효과가 가도록한다. 대기업들이 중소부품 제조업체들과 자금 기술 인력등을 지원협력할 수 있는 체제를 강화한다.중소기업의 부품개발때는 대기업과의 공동개발을 유도하고 국산화에 성공할 경우 제품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토록 한다.종합상사의 협력중소제조업체 또는 유망수출중소기업에 대한 투자확대를 허용했고 대기업에 대한 출자총액제한의 예외를 인정,부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에 조립기업의 자본참여가 활성화되도록 한다.또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추천해줄 경우 신용보증기관에서 우선지원해 주는등 보증제도를 활성화하도록 한다. 중소기업 제조공단내에 중소기업데이터뱅크를 설립,경영 기술 인력및 각종지원시책등에 관한 정보를 온라인화해 개별중소기업에 제공토록한다.중소기업의 정보화사업을 적극 지원하기위해 중소기업 정보화사업단설립을 추진한다. ▷기술개발◁ 신규개발제품에대한 수요자금융및 공공기관 구매제도를 확대하는 한편,외국의 덤핑에대한 피해구제제도를 적극 활용토록 한다. 기계류국산화 계획과 관련,내년중 8백개 품목을 선정해 1천1백50억원을 지원토록 한다. 기업이 새로 개발한 기술에대한 신뢰성 제고와 기업화촉진을 위해 개발된 우수 신기술에 대한 기술인증마크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토록한다. ▷설비투자동향◁ 국내총생산대비 설비투자규모는 올해들어 17.1%로 90.91년과 비슷한 수준이다.그러나 1·4분기 17.8%에서 3·4분기 16.4%로 낮아지는 추세에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신발·일반기계등 노동집약적 산업은 투자가 감소한 반면 반도체·자동차·조선등 기술집약적 산업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설비능력확충보다는 자동화등 합리화투자와 기술개발투자 공해방지투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내년 설비투자는 5%내외가 증가돼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가전·반도체·자동차·타이어등의 업종에서 투자확대가 예상되며,투자유형도 합리화및 기술개발투자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 요령성/“한국기업 환영” 잇단 투자손짓

    ◎개방후 4년간 외국과 합작 3천건/원자재 풍부·항만 등 시설도 좋은 편 중국 요령성이 우리기업들을 부르고 있다.지난해 총 수출 57억7천만달러로 중국 각 성중 2위였던 요령성이 대외개방정책의 폭을 더욱 넓히기 위해 특히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는 한국 기업과의 합작및 협력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요녕성은 길림성·흑용강성과 함께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어 투자유망지로 꼽히고 있는 중국 동북3성의 하나로 총 면적 14만5천9백㎦에 인구는 약 4천만명이다. 지난 88년 중국 국무원으로부터 요동반도 9개시와 15개현을 대외경제개방구로 인가받은 뒤 외국기업을 대거 유치하는등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요령성이 대외개방 이후 지금까지 외국기업과 맺은 합작및 협력사업은 모두 3천13건이나 된다.외국기업의 총 투자금액만도 63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한국 기업은 이 가운데 1백82건(6%),1억6천만달러(2.5%)투자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투자금액 총 63억불 외국기업의 평균 투자금액이 2백10만달러인데 비해 우리기업은 이보다훨씬 적은 90만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국기업의 평균 투자액이 이처럼 낮은 것은 한중수교가 수립되기 이전에 투자된 것인데다 대부분 경공업부문이었기 때문이다. 일본은 같은 기간중 5백45건에 12억4천만달러를 투자해 투자건수는 홍콩에 뒤졌으나 투자금액은 가장 많았다. 일본은 이와함께 대연시 경제기술개발구에 2.17㎦의 자체공단을 조성,1백개의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아래 현재 공사를 진행중이다. ○일은 자체공단 조성 요녕성의 최대 투자이점은 원부자재의 현지 조달이 가능하고 풍부한 인적자원과 항만·철도·도로시설등 사회간접자본이 다른 시나 성에 비해 월등하다는 점이다. 철,금강석,마그네사이트,대리석,석탄,석유등 부존지하자원만도 1백15종에 이르고 있고 요령성은 이를 바탕으로 중공업 생산액에서 전국 제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계,석유화학,야금,건축자재,시멘트공업등 중화학공업이 특히 발달했다. 또 이곳에는 중국 최대의 수출항인 대연항을 비롯 영구,금주,단동항등 무역항과 현재 중국에서 가장 긴 심양∼대연간 3백75㎞를 잇는 심대고속도로가 있다. 4천만의 인구 가운데는 우리 동포도 20만이나 돼 한국기업이 투자할 경우 언어불편은 별로 없는 편이다. 요녕성도 다른 경제특구나 성과 마찬가지로 외국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특혜정책을 쓰고 있다. 중외합자기업의 기업소득세는 현행 세법의 세율에 따라 80%를 할인해주고 국가가 소득세감면 특혜대우를 주는 기업은 동시에 지방소득세를 감면하도록 하고 있다. ○중화학 특히 발달 또 외국투자기업의 영업기간이 10년 이상인 경우 이익이 나는 해부터 첫 2년간 기업소득세를 면제해주며 그뒤 3∼5년까지는 기업소득세의 절반을 면제해 준다. 중국 정부는 외국투자기업에 이같은 우대정책을 쓰고 있지만 그들의 관습이나 업무수행방식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서방세계와 너무 달라 투자를 할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세진 요녕성 부성장은 『실제로 관행이 달라 여러가지 문제가 일어나고 있으니 합작계약등을 체결할때 각 항목을 분명하게 해 둘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면서 『투자환경을 앞으로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년간 소득세 면제 요녕성은 문부성장을 단장으로 한 6백여명의 경제대표단을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한국에 보내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전시회와 함께 「중국요녕성 경제무역합작 상담회」등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와 상담회에는 요령성소속 14개 시와 50여개 회사가 참가,2천여종을 출품하고 1천여개의 대외경제기술합작항목에 대해 우리기업과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 “2천년 과기투자 G7수준으로”(의정중계 28일 본회의)

    ◎철도공사 발족 부채문제로 3년 연기/금융실명제 현여건상 전면 실시 곤란 ▷경제 2분야◁ ▲조영장의원(민자)=지난 8·9월에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으며 이를 근거로정부는 무역수지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그러나 이는 제조업의 불경기로 인한 수입감소에 기인하는 것으로 조만간 무역역조현상이 재현될 것으로 보는데 정부측 견해는.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과감한 투자없이 현상태가 지속될 경우 수년이내에 교통마비현상과 더불어 교통혼잡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수출에서 벌어들이는 모든 이익을 상쇄시키는 시기가 도래할 것이다.사회간접자본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종합토지세의 조정 등 과감한 세제개혁을 통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용의는 없는가. ▲김대식의원(민주)=군사정부는 관치경제를 채택해 오늘날 한국병을 야기시켰다.한국병은 관치금융이 가져온 관인성질병이며 관치금융의 내용은 저금리와 대출배급제다. 정부의 농정부재라는 병때문에 생긴 4조∼5조원의 농가부채를 탕감하라.우리 농정의 장래는 생활터전으로서의 농어촌,국가자원으로서의 농어촌등 총체적인 종합농정으로 재정립돼야 한다고 보는데 총리의 견해는 무엇인가. ▲김두섭의원(국민)=서민들이 아파트를 분양받을때 중도금 마련에 무척 애로를 겪고 있다는데 주택금융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분양받을 아파트를 담보로 중도금을 대출해줄 용의는 없는가. ▲정영훈의원(민자)=정부가 향후 10년간 투자할 농업구조개선 자금을 농산물이 완전 개방될 97년이전에 중점투자할 용의는 없는가. 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논을 밭으로 사용할 수있고 필요할 때는 다시 논으로 쓸 수있는 농지이용의 자유화를 추진할 용의는. ▲이희천의원(민주)=노태우대통령 집권5년의 농업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농가부채는 5년간 1.4배 증가했고 5년간 약 2백만명이 농어촌을 떠났다.농정에 대한 의식의 대전환이 요구된다고 보는데 총리의 견해는. 정부는 대외적으로는 쌀개방을 약속해놓고 대내적으로는 개방을 않겠다고 하고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진실을 밝히라. ▲김동권의원(민자)=과학기술투자를 2001년까지 국민총생산의 5%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부부문의 투자확대방안과 민간부문의 투자확대 유도대책을 밝히라. 과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이공계출신 대학졸업자의 중소기업 취업을 확대시킬 방안으로 장학혜택과 병역특혜를 고려할 용의는 없는가. 토지공개념정책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토지초과이득세를 피하고자 불필요한 건물이 우후죽순처럼 지어져 국부를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개선책은 무엇인가. ▷정부측 답변◁ ◇현승종국무총리=주택2백만호 건설이 단기간에 추진되면서 건자재가격이 오르고 건설노임이 높아지고 경기의 과열현상을 가져왔다.반면에 신규주택의 만성적부족현상을 해소,91년부터는 주택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저소득층의 주거생활안정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본다. 교통문제의 심각성을 감안,앞으로 이 문제는 관련부처의 사전협의 기능을 강화,법령과 제도를 보완하고 유기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 농어촌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상수도등 생활기반시설의 투자를 확대하고 면단위의 정주권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과학기술육성종합대책을 마련,2천년까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수준이 선진7개국 수준에 육박하도록 노력하겠다. 수도권내의 인구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지역에 대형건물의 신·증축을 억제하고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공업단지의 지방이전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위해 긴축기조를 유지하고있으며 유망한 중소기업지원 특별대책을 강구중이다. 최근의 무역수지개선은 자본재수입감소 뿐만 아니라 건설경기및 내수용소비 둔화에 기인한다.사회간접자본은 투자금액이 거액이기때문에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검토와 판단이 필요하다. 내년도 사회간접자본은 금년대비 22%증액된 4조6천여억원으로 책정했다.특히 전력문제는 발전설비집중투자로 올해를 고비로 원만히 해결될 것이며 수도권도로및 항만시설문제도 내년에 상당한 폭으로 해결되리라본다. 금융실명제는 물가안정,투기진정등 완전한 여건이 조성될때만 가능하나 현재의 경제사정을 볼때 전면실시는 아직까지 미흡하다고 판단된다.무주택서민에 대한 아파트공급과 관련,올해 7천6백64억원이 아파트중도금대출로 공급되고있다.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서 정부는 쌀등 기초식량의 경우 우리경제의 특수입장이 고려돼야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갖고있다. ◇이용만재무장관=앞으로 농어촌 설비자금지원방안을 설비능력확장에서 벗어나 기술개발및 생산성향상에 도움이 되는 부문으로 추진해 나가겠다.사료및 축산기자재부가가치세감면은 대외환경변화에 맞춰 다각적방안을 강구중이다.특히 양돈·양계·비축우에 대해서는 현 소득세비과세부문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일정기간 축사를 운영한 축산농에 대해서도 양도소득세 감면액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농어촌부채탕감을 위해 매년 6천억원씩 정부재정을 지출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농가부채구조를 분석해보면 소득이 높은 농가의 생산성향상을 위해 부채규모가 늘고있어 추가 부채탕감은 사회통념에 위배된다. 농촌진흥지역으로 지정되지않은 농지 1백만정보에 대해서는 「농지보존과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호·이용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유휴농지발생을 막기위해 위탁 영농회사설립을 지원하고 실습농원·주말농원·주택단지들을 조성할수 있도록 관계법령의 입법을 검토중이다. 2001년까지는 1인당 농지보유규모를 5㏊이상으로 늘리고 이를 감안해 대리위탁영농회사를 육성,지원하겠다.식량자금도는 현 60% 수준을 유지해 나가겠으며 우루과이라운드협상등 국제상황이 어렵더라도 50%수준은 지켜나가겠다. 96년까지 농업기술개발투자를 총농업 생산액의 0·5%수준으로 늘리겠다. ◇서영택 건설부장관=개발제한구역은 전국토의 5·4%이며 이 가운데 48%가 외지인 소유여서 잘못 건드리면 투기의 우려가 있다.앞으로 공청회를 개최,국민의 여론을 수렴해 주민의 불편을 단계적으로 해소하겠다. 토지개발공사가 채권으로 지가를 보상하는 것은 1년에 1조7천억에 이르는 방대한 사업규모 때문에 불가피하다. ◇노건일교통부장관=당초 내년 1월부터 철도청을 철도공사로 개편 발족시킬 예정이었으나 1조5천억원에 달하는 장기부채처리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발족을 3년간 연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결론내렸다. 시내버스와 택시의 경영난 및 서비스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요금을 연차적으로 인상해가겠다. 영종도신공항은 수용능력이나 입지 등에서 동북아지역의 어느공항보다 유리하며 따라서 동북아중심축(허브)공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송언종체신부장관=곧 통신위성방송사업법을 제정,우주산업을 체계화하겠으며 2천년대에는 선진국들과 대등하게 참여할 기반을 조성하겠다. ◇김진현과기처장관=우리의 인구·소득·재원 등을 고려할때 모든 과학기술산업을 선진화할 수 없으며 선별적·전략적 집중투자가 필요하다.
  • 현지합작투자/외국기업 인수/우리기업들 해외진출 한창(경제화제)

    ◎6월현재 1천9백건 40억6천만불/투자/작년까지 32개사… 미주지역 21곳 최다/합병/전자업체 국내부품공장도 동남아 이전 활발 우리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늘고있다.통신 및 교통수단의 발달로 전 세계가 단일 경제권을 형성함에 따라 우리 기업들도 해외현지 합작투자를 늘리거나 외국기업을 인수합병하는등 세계화(글로벌라이제이션)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유럽공동체(EC)통합등 거대경제블록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지 진출이 더욱 필요해 지고있다.해외투자 현황과 최근의 외국기업 인수·합병사례등을 알아본다. ▷해외투자현황◁ 지난 6월말 현재 해외총투자(잔존투자기준)는 1천8백97건 40억6천57만2천달러였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지역이 9백44건으로 가장 많고 북미 5백건, 중남미 1백56건,유럽 1백53건,대양주 81건,중동 32건,아프리카 31건 등이다. ○제조업 9백건 집중 투자금액은 북미가 18억2천3백만달러로 가장 많고 동남아 14억5천4백만달러,유럽 3억6백만달러,중남미 1억8천3백만달러,대양주 1억6천만달러,중동 6천8백만달러,아프리카 6천6백만달러등의 순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9백17건 19억6천2백만달러이고 무역업 5백82건 8억8천9백만달러,건설업 60건 6천1백만달러,수산업 85건 1억1천6백만달러,운수업 39건 1천5백만달러,광업 31건 5억6천2백만달러,부동산 27건 8천4백만달러,임업 11건 7천7백만달러,기타 1백45건 2억9천4백만달러로 집계됐다. 허가를 기준으로 한 해외총투자는 2천2백76건에 52억1천1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삼성,구동독사 매입 ▷외국기업 인수·합병◁ 지난 86년4월 포철이 미철강회사인 UPI사를 1억달러에 인수한 것을 계기로 재벌계열사와 대기업의 외국기업 인수·합병(M&A)사례가 크게 늘어나 지난해까지의 인수·합병사례는 모두 32건에 8억4천3만달러에 이르렀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지난 7월 삼성전관이 구동독의 컬러TV 진공관회사인 WF사를 1억4천만달러에 인수한 것 이외에는 해외기업 인수·합병이 다소 주춤한 실정이다. 삼성이 인수한 WF사는 구동독내 최대 전자전문업체로 진공관·반도체·흑백 및 컬러브라운관등을 생산하고 있다. 건당 투자금액이 가장 컸던 것은 삼미특수강이 지난 89년6월 캐나다의 아틀라스철강을 인수하면서 2억1천만달러를 투자한 예가 있고 같은해 2월 대한항공의 미국 힐튼호텔 인수때도 1억7천5백만달러가 투자됐다. 대우중공업은 지난 86년 미국의 반도체 설계회사인 자이모스사를 인수한데 이어 지난해는 벨기에의 굴삭기제조회사인 CBM을 인수,아남산업과 함께 2개 외국회사를 인수한 기업으로 등장했다. 지난해는 맥슨전자가 미국의 통신장비업체인 맥스컴 일렉트로닉스를 7백20만달러에 인수한 것을 비롯,쌍용양회의 미리버사이드시멘트인수(3천5백만달러),김성사의 미 제니스사 인수(1천5백만달러),한국종합기계의 유니버설 베어링사인수(2천3백50만달러)등이 이루어졌다. 또 코오롱이 영 폴리에스테르필름회사인 IGG사를 1천2백75만달러에 인수했고 승산이 미국의 철강유통업체인 파이스트사를 인수(4백98만달러)한 것이 지난해 이루어진 사례이다. 국내기업이 인수한 32개 외국회사를 국적별로 보면 ▲미국기업이 전체의 60%가 넘는 21개사로 가장 많고 ▲영국 3개사 ▲캐나다 2개사 ▲벨기에 2개사 ▲구서독과 동독이 각각 1개사로 구미지역이 대부분이었으며 아시아기업은 스리랑카와 필리핀의 각각 1개사씩에 불과하다. ○중기도 중국행 열기 ▷해외투자계획◁ 전자업계를 중심으로 전자부품공급기지의 해외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독일과 포르투갈을 유럽지역 전자부품 공급기지로 정하고 현지공장을 늘려나가기로 한 삼성그룹은 태국,말레이시아 등지에 진출한 동남아지역 부품공장도 적극 육성,수직생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우계열의 오리온전기는 1억7천만원을 투자,베트남지역에 연간 컬러브라운관 1백만개,흑백브라운관 6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합작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오리온전기는 이와함께 대우전자 진출예정지역인 프랑스 로렌지방에 컬러브라운관 생산공장 건립을 검토하는 한편 체코슬로바키아의 국영회사를 인수,현지 생산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가전 3사 이외에 중소전자업체들도 해외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경인전자가 중국 광동성에 전자스위치공장을 건설중인 것을 비롯,대륭정밀,한국마벨등이 필리핀·중국지역에 대한 부품공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전자업계는 완제품공장과 부품공장이 동반진출하게 되면 완제품의 가격경쟁력이 강화되고 부품의 수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 중수도설치땐 세감면/정부,허드렛물 재활용 적극 지원키로

    앞으로 쓰고버린 허드렛물을 화장실,청소,세차등 생활용수나 공업용수로 다시 활용하는 중수도시설을 설치할 경우에는 세금감면의 혜택이 부여된다. 13일 건설부에 따르면 날로 늘어나는 물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중수도시설 투자금액의 10%까지를 과세연도의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하거나 시설투자금액의 90%에 해당하는 금액을 감가상각비로 계상,손비로 산입하는 방식으로 조세감면규제법을 개정키로 관계부처와 합의했다. 이에따라 수돗물을 많이 쓰는 대형건물이나 공장의 경우에는 중수도를 설치 운영하는 것이 수도요금을 지불하는 것보다 가격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건설부는 중수도의 기술적 지침이 될 중수도 설계기준과 유지관리지침을 올해중 제정할 계획이다.
  • 외국인 대한투자 감소/1백19건 작년비 20.7% 줄어/상반기

    지난 상반기중 외국인의 대한투자는 다소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제조업부문에 대한 투자금액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재무부가 발표한 「92년 상반기 외국인투자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외국인투자는 1백19건에 4억7천6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는 20.7%,금액은 1.4%가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수는 제조업·서비스업이 모두 줄었으나 금액은 제조업의 경우 크게 늘어났다. 제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46건 3억6천3백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건수는 32.3% 줄고 금액은 21.1%가 증가했다. 이는 정부의 외국인투자활성화 시책에 따라 화공·의약·제지·목재업 등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비스업종에 대한 투자는 무역·보험·금융업의 부진으로 전년동기의 88건 1억8천2백만달러에 비해 건수와 금액이 모두 감소,73건 1억1천3백만달러에 그쳤다. 국가별 동향을 보면 미국이 35건에 1억8천1백만달러로 금액기준 41.4%가 늘어난 반면 일본은 1억9백만달러로 27.6%,구주는 1억6천3백만달러로 11.6%가각각 줄었다.
  • 과소비 억제와 유가인상(사설)

    국내 석유류가격 인상은 인상률과 시기만 남아있는 것같다.7월초를 전후해서 15∼20%가 인상될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이번 유가조정에서는 단순한 인상요인을 따져 종전과 같이 정유회사에 대한 가격보상방식으로 끝나서는 안된다.적어도 에너지이용을 합리화하고 가격에 의한 절약효과가 반영되어야 할것이다. 이번 석유류가격 조정문제는 국제원유가격 상승이전인 연초부터 나왔다.당초에는 원유가격상승요인이 아닌 소비절약차원이 인상의 주된 배경이었다.그것에 국제원유가격상승과 환율상승요인이 발생한 것이다.이전의 유가인상배경과는 궤를 달리하고 있다. 이는 국내석유류소비가 걷잡을수 없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라 적어도 휘발유등 소비성유류 만큼은 가격정책에 의한 강제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만큼 우리의 석유류소비증가율은 지난친 방만상태에 있다.올들어 4월까지 석유류소비증가율은 29.2%나 된다.지난해의 증가율 19.2%에 비한다면 석유과소비가 아닐수 없다.이중 휘발유는 32%가 늘어났다.절약을 위한 각종 캠페인이 무색하게 돼있다. 석유류에 관한한 자발적 절약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따라서 이번 유가조정에서는 첫째로 가격정책에 의한 소비억제내용이 포함되지 않으면 안된다. 에너지소비를 줄여야할 이유가 또 하나 늘어났다.종전에는 국제수지만을 걱정했으나 앞으로는 최근 리우환경선언으로 에너지소비를 줄이지 않으면 수출도 제약을 받는 날이 미구에 닥쳐오고 있다. 지금까지의 에너지 정책은 물가와 산업경쟁력차원에서 저가격정책이 유지돼왔고 이것이 결국은 절약아닌 소비조장의 역할을 해왔다고 볼수 있다. 기름값이 산유국보다 낮으니 에너지를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등한시되고 있다. 둘째로 에너지절약을 위한 기술개발투자를 해야한다.5조7천억원이나 되는 막대한 석유기금을 거두고도 기술개발투자는 전무한 상태다.겨우 지난해부터 석유기금중 일부를 기술개발투자에 쓰도록 배려는 되었으나 실제로 쓰인 실적이 없고 올해도 20억원이 계상되어 있으나 그나마 한푼도 나가지 않고있다.이와관련,진념동자부장관이 17일 건물시설가액의 10%이상을 에너지절약시설에 투자토록 의무화하고 투자금액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을 주겠다고 밝힌것은 다행스런 조치라고 평가받을만 하다.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에너지절약을 위한 기술개발을 국책연구과제로 선정해서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해야한다. 석유기금을 재원으로 한다면 충분한 투자가 이뤄질수 있다.석유기금이 유가완충이나 석탄산업에 대한 보조,비축시설투자,해외유전개발등에 쓰이는 것도 유익할 수 있다.그러나 장기적으로 더욱 유익한 것은 절약기술의 개발에 대한 투자다. 셋째로 휘발유에 대한 주행세개념의 도입을 검토해 보라는 것이다. 지방세인 자동차세를 주행세에 포함시키고 이를 지방자치단체에 이전하는 문제는 기술적으로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다.
  • 중기 설비투자 세액공제제 연말까지 6개월 연장/경제차관회의

    ◎새달부터 「근로자주식저축」 시판 중소제조업체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89년7월부터 오는 30일까지 3년동안 한시적으로 운용중인 임시투자세액 공제제도의 시행기간이 오는 연말까지 6개월 연장된다. 경제차관회의는 17일 재무부가 상정한 이같은 내용의 조세감면규제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자금및 인력난에 시달려 설비투자가 부진한 중소업체의 투자의욕을 붇동우기 위한 것이다. 이번의 시행령개정으로 중소업체 가운데 제조및 광업회사와 대기업중 제조업체가 연내 국산기계설비를 도입하면 소득세 또는 법인세액에서 투자금액의 10%를 공제받게 된다. 재무부는 이와 함께 근로자의 저축의욕을 높여 재산형성을 지원하고 이 저축액을 증시로 유인하기 위해 증권사에 7월1일부터 1년동안 「근로자주식저축」이라는 신상품을 판매하도록 허용했다. 근로자주식저축은 급여액수에 제한 없이 모든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저축한도는 연급여의 30%범위 안에서 5백만원까지이다.
  • 신도시 상가분양/복덕방이 “최고 인기”(부동산서비스)

    ◎지난달 분당 공개추첨 216대1 기록/약국·제과점·비디오점도 높은 경쟁/평당 낙찰가 전보다 최고 5백만원 떨어져 신도시 종합상가중가장 인기가 높은 업종은 부동산중개업소인 것으로 밝혀졌다.또 제과점·약국·비디오대여점·치킨점이 함께 5대 인기업종으로 꼽혔다.지난달 분당5차 신도시의 주상가를 공개추첨방식으로 분양한 공영토건 동아상가의 경우 부동산중개업소가 2백16대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다음으로 약국이 27대1,제과점이 18대1의 순서였다.역시 동아상가의 일산2차지역 주상가도 부동산중개업소가 1백43대1,제과점 44대1,비디오대여점 35대1,치킨점 13대1등이었다.이에앞서 일산1차 근린상가를 같은 방법으로 분양한 청구주택의 청구상가에서도 부동산중개업소가 59대1로 가장 인기 높았고 치킨점이 24대1,제과점이 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른 상가의 이른바 인기업종도 지역및 분양업체·입지조건등에 따라 각기 약간씩의 순위변동을 나타내지만 현재까지의 분양실태로 분석해본 상위 5개업종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면에서는 동아상가의 분당5차지역 주상가 1층이 평당 9백만∼9백50만원,일산2차 지하1층이 4백30만∼4백50만원선으로 종래 공개경쟁입찰시의 낙찰금액보다 최고 5백만원이나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청구상가도 분당3차지역 1층 9백만원,일산1차 근린상가 1층 7백80만∼9백만원선이었다. 그러나 이미 분양을 마친 목좋은 곳에 자리 잡은 인기업종점포는 평당 1백만원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있다.분당·평촌 시범단지내 상가의 경우 전세값은 1층 슈퍼마켓 9∼10평이 보증금 3천만원에 월세 80만원,2층 근린생활시설 20∼22평이 보증금 2천만원에 월세 50만∼80만원까지 거래된다. 이들 업종이 투자가및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이유는 우선 개업이후 확실한 영업수익을 보장 받는다는 점이다.임대를 놓을 경우 높은 임대료를 받을 수 있고 직접 경영을 하더라도 짧은 기간안에 높은 투자이익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그러나 부동산전문가들은 신도시의 상가가 실제 개업한 곳은 분당과 평촌의 시범단지내 몇개 상가에 불과한 실정이므로 아직 상권이 형성되지도 않은 이들 지역의 경우 경쟁률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수익성도 높을 것으로 섣불리 단정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이들은 신도시상권이 본격 형성되는 94년도쯤에야 수익성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5대인기업종 가운데 경쟁률이나 낙찰금액이 가장 높은 부동산중개업소는 오는 6월과 8월 분당1,2차 입주가 본격화되고 매물이 쏟아져 나오기시작하는 10월쯤 수지타산을 따져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비디오대여점도 입주자의 대부분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주말 하루장사에 불과하다.목좋은 곳이 월2백만원을 밑도는 매상을 올리고 있다.제과점·약국·치킨점이 월2백만∼3백만원의 매상으로 기대치에 부응하는 정도라고 상인들은 말하고있다. 이밖에 5개업종 다음으로 수익률이 높은 업종으로는 슈퍼마켓·음식점·인테리어전문점·지물포점이 꼽힌다.개발업종가운데 「철새업종」으로 분류되는 인테리어점과 지물포점은 특성상 아파트입주후 1년정도의 단기영업전략업종.음식점도 아파트현장인부등을 주고객으로 현재월2만∼3백만원 정도의 매상을 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분양사태로 자금회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급업체들이 분양방법을 공개추첨 방식으로 바꾸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에게는 지금이 최저의 투자금액으로 좋은 위치에 유망업종의 상가를 분양받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말하고 있다.그러나 공개추첨방식은 가장 높은 입찰금액을 써내면 되는 종래의 경쟁입찰 방법과 달리 추첨결과에따라 자신이 분양받고자 하는 지역의 특정 점포를 반드시 분양받을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 한·중투자협정 새달 발효/북경서 어제 서명

    ◎최혜국대우·자유송금합의/어업·해운·항공협정도 곧 체결 우리나라와 중국은 2일 양국간 투자보장협정에 정식 서명했다고 외무부가 이날 발표했다. 북경의 중국 국제상회 회의실에서 노재원 주북경한국무역대표부대표와 정홍업 중국 국제상회회장이 서명한 이 협정은 양국이 아직 미수교국인 점을 고려해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중국 국제상회라는 민간기구가 협정 당사자로 되어있다.이 협정은 양국 정부의 승인과 이행보장에 관한 서한을 교환하는 절차를 거쳐 오는 6월중 공식 발효된다. 전문·본문 16조및 부속의정서 7조로 구성된 이 협정은 최혜국대우부여,자유송금보장,분쟁해결절차를 담고 있으며 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관련사항을 수시로 협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것은 지난해 12월 무역협정체결에 이은 한중경제관계 강화를 위한 진전의 산물이며,이 협정이 발효되면 우리의 대중국 투자금액및 투자규모가 증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앞으로 이중과세방지협정,어업협정,해운협정,항공협정을 추가로 체결,양국간 경제교류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 해 나갈 방침이다.
  • 다가오는 제2특수… 이런점은 조심해야(해외경제)

    ◎대베트남투자 브로커에 속기쉽다/계약 미루고 「뒷돈」 요구… 포기 귀국한 경우까지/국가협력위 승인받는데 최장 3개월/“이사회 전원일치 운영” 법에 규정… 대주주경영권 행사 못할수도 베트남과의 연락사무소 설치합의에 따라 우리나라 민간기업들의 대베트남 진출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오는 7월중 서울과 하노이에 연락사무소가 교환설치되는데 이어 올 연말까지는 두나라 사이에 공식수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경제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베트남의 풍부한 노동력과 값싼 임금을 잘 활용하면 제2의 베트남 특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지난 87년 12월 「외국인투자법」을 제정,풍부한 노동력과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한 경제성장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안보와 국방분야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 걸쳐 외국인의 자유로운 투자를 보장하고 있으며 특히 수출상품 생산분야,기반건설분야,베트남산 자원을 이용하는 노동집약적 분야,첨단기술분야등은 투자장려분야로선정해 법인세를 면제하거나 50% 감면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이같은 외국인투자유치조치 결과 올 1월말 현재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허가기준으로 3백87건,12억3천8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금까지 총 10건에 5백88만달러를 베트남에 투자했다. 현재 베트남에 지사를 설치한 우리나라기업은 삼성물산,대우,럭키금성,현대,포항제철,코오롱을 비롯,23개에 달한다. 그러나 베트남투자에는 아직도 조심해야 할 점이 많다.베트남의 현지사정을 제대로 몰라 손해를 본 우리 기업인들도 벌써 꽤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소섬유봉제업체인 K사의 김모사장(68)은 지난해 12월 베트남에 투자진출을 협의하러 갔다가 상대방측이 계약서 체결은 미루고 뒷돈을 요구하는 바람에 비용만 날리고 계약을 중도포기한채 돌아왔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관계자도 베트남에 투자를 할때는 공인된 기관을 통해서 하는 것이 안전하며 좋은 조건을 제시한다고 계약을 했다가는 크게 손해를 볼수 있다고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외국기업이 베트남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베트남 국가투자협력위원회(SCCI)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신청에서 승인까지 최장 3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투자신청의 약 80% 정도가 SCCI에서 승인되며 은행·보험 등 금융분야의 경우 투자금액이 5천만달러 이상이면 수상이 최종 결정을 내린다. 투자신청서를 접수시키는 방법에는 ▲외국인 투자자가 직접 제출하는 방법과 ▲FISC(Foreign Investment Service Company)와 같은 전국적인 투자서비스회사를 이용하는 방법 ▲IMC(Investment Management Company)와 같은 시산하의 투자전문회사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FISC와 IMC는 투자승인을 받기 위한 신청서 제출 뿐만 아니라 합작파트너의 알선과 계약서 작성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총투자금액의 0.3%를 수수료로 받고 있다. 외국인 투자가는 이와 함께 베트남의 관련법규상 이사회의 만장일치 조항에 신경을 써야한다. 이 조항에 따르면 이사회는 중요사항에 대해서만 전원일치에 의해 결정하고 나머지 사항에 대해서는 다수결에 따른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중요사항에 대한 명확한 언급이 없다.이 때문에 외국투자가들은 과반수 초과지분에도 불구하고 경영권을 완전히 행사할 수 없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 “높은 수익률 보장” 주요상품·투자방법 안내

    ◎부동산·주식 침체/“지금은 채권투자 적기”/연평균 수익률 20%… 연금식도 가능/회사채/샐러리맨 3년 보유하면 세금 없어/근로자 증권저축/투자금액·기간 결정후 매매시기 선택이 가장 중요 주식시장과 부동산경기가 침체를 보임에 따라 수익률이 연15%가 넘는 채권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채권투자는 까다로운 수익률 계산등으로 일반투자가에게는 거리가 다소 멀어 기관투자가의 전유물로만 여겨져 왔었다. 그러나 최근 증권사들이 다양하고 손쉬운 채권투자상품을 앞다퉈 개방한데다 채권투자에 대한 세금우대조치,주식,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라 마땅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한 일반인들의 채권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채권투자를 위해서는 기본이 되는 채권의 유통수익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유통수익률은 예금의 이자율과 같은 개념으로 투자자가 만기 때까지 채권을 보유할 경우에 얻을 수 있는 총 수익을 현재의 투자원금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즉 채권에서 생기는 미래수익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것이 채권가격이며 이때할인의 기준이 되는것이 채권수익률이다. 따라서 채권수익률과 채권가격은 반비례의 관계로 채권가격이 낮으면 수익률이 높다.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은 회사채 등을 증권사에서 매입하는 직접투자와 증권사,투신사의 채권상품에 투자하는 간접투자가 있다. 채권 투자요령과 방법 및 최근 인기가 있는 주요 채권상품에 대해 알아본다. ○증권사 상담이 안전 ▷투자요령 및 방법◁ 투자금액 규모와 투자예정기간을 결정한 뒤 증권사 직원과 상담을 통해 투자종목·가격결정·매매시기를 선택하는 게 좋다.채권수익률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시중자금사정의 악화,금리상승,채권공급증가,물가상승 등의 요인이 있을 경우에는 채권수익률이 상승(채권가격은 하락)하므로 채권을 매입하는 게 좋지만 초보자가 이를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만기전에 채권가격이 올랐을 경우에는 채권을 처분,시세차익을 볼 수도 있다.그러나 만기전에 매입당시보다 채권가격이 오히려 떨어졌을 경우에는 도중에 채권을 처분하지 말고 만기때까지 보유하고 있으면 채권을 살 때예상했던 수익률을 보장받게 된다. 채권투자를 위해서는 증권사에 위탁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경우에는 별도의 계좌를 만들 필요가 없다.채권을 사고 팔 때는 채권의 잔존기간에 따라 거래대금의 0.1∼0.3%를 수수료로 내면 된다.만기 때에는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다.증권사마다 채권 수익률이 다소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회사채◁ 일반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것으로 상환기간은 보통 발행일로부터 3년이다.기업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았던 올초에는 연수익률이 20%에 육박하기도 했다. 일반인들의 직접채권투자 방법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받는 게 원칙이다.따라서 매월 일정일에 이자가 지급되도록 발행된 3개의 회사채에 투자를 하면 매달 이자를 받는 연금식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유통수익률이 연18.0%이고 표면이율이 16.8%인 만기 3년의 회사채를 발행일날 유통시장에서 매입할 경우 액면 1천만원짜리를 9백72만6천원에 살 수 있다.여기에 거래대금의 0.3%인 채권수수료 2만9천1백70원을 더하면 실제 회사채 매입금액은 9백75만5천1백70원이 된다.3개월마다 지급되는 이자중 세금 21.5%를 제외하고 3년간 받은것을 합하면 3백95만6천4백원(세후수익)이 된다.따라서 만기일에 상환받는 액면가 1천만원을 포함,세금을 제하고도 연14.35%의 수익을 얻게 된다. ○소액 투자자에 유리 ▷세금우대소액채권저축◁ 소액채권투자가에게 세금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인기가 높다.보통 채권이자소득은 21.5%의 세금이 부과되지만 이 경우는 5%만 부과된다.그러나 세금혜택을 받으려면 1년이상 보유해야 한다. 모든 채권이 해당되는 것은 아니며 지난 90년 1월이후 발행된 국공채에 한한다. 실명의 개인이 액면기준 1천2백만원이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1년만기 할인채인 금융채를 16.0%의 수익률로 매입할 경우 1천36만4천6백80원을 투자하여 1년뒤 1천1백93만40원을 상환받는다. ▷근로자장기증권저축◁ 월급여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봉급생활자가 가입할 수 있다.채권형에 3년이상 가입할 경우 세금이 전액 면제되는 이점이 있다.급여 범위내에서 월 5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연간 6백만원을 일시에 미리 낼 수도 있다.18.0%의 수익률로 매월 30만원씩 3년간 회사채에 투자할 경우 3년동안 1천80만원을 투자하여 1천4백33만6천원으로 연평균 21.24%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증권연계형」등 인기 ▷증권사상품◁ 증권사들은 최근 다양한 신상품을 개발하고 있다.증권사마다 상품명은 다르지만 내용은 비슷하며 보통 연15∼20%의 수익률이 예상되고 있다.대우의 알뜰채권투자(이자연결식),럭키의 트윈채권투자,대신의 해바라기채권(연결형),동서의 하이테크,산업의 장기저축재투자형은 회사채에 투자해 나오는 이자를 근로자장기증권저축 등에 재투자하는 「연계형」이다. 또한 럭키의 히트,산업의 동일종목재투자형은 회사채의 이자를 동일종목에 계속 재투자하는 형태이다. ▷공사채형수익증권◁ 고객의 저축금을 금융기관이 보증한 공사채에 투자운용하여 그 실적에 따라 배당을 하며 투자금액의 제한이 없다. 투자신탁회사에서 취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이후 시판된 장기공사채형 신상품은 한국투신의 석류,대한투신의 포도,국민투신의 장기공사채형이 있다.
  • 첨단시설 설비투자/세액공제제도 도입

    ◎투자액의 10%… 1월부터 소급 제조업체가 첨단기술설비투자를 할 경우 투자금액의 10%만큼 세금을 깎아주는 첨단기술설비투자세액 공제제도가 도입된다. 재무부는 5일 국산기자재인 경우 첨단기술설비투자금액의 10%를,외국산기자재인 경우는 첨단기술설비투자금액의 3%를 각각 납부할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감해주는 내용의 조세감면규제법 시행규칙을 마련,1월1일이후 투자분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 세액공제 대상 첨단기술설비투자는 ▲생산자동화설비및 생산자동화제어설비 ▲가공설비및 품질향상설비 ▲자동계측·검사·계량설비 등이다. 첨단기술설비투자세액공제 제도는 제조업분야의 중소기업과 대기업에 시한없이 적용된다는 점이 중소기업 설비투자에 대해서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와 다르다. 소급적용에 따라 1월1일이후 이루어진 기존 투자분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오는 6월2일까지 투자내용을 소관세무서장에 별도로 신고해야 한다.
  • 상용건축 규제 6월까지 연장/최 기획원 보고

    ◎월 2백만원이상 임금동결 권유/“경제동향 지속적 점검을”/노 대통령 지시 정부는 건축경기의 과열을 막기위해 재개발지역의 목욕탕·약국 등 일부 불가피한 근린시설을 제외한 상업용 건축규제조치를 오는 6월말까지 연장시행키로 했다. 또 수출업체 지원을 늘리기 위해 시중은행이 수출업체로부터 받은 무역어음할인액의 20%를 한은이 연리 8%짜리 유동성 조절자금으로 지원,무역어음 할인금리를 현행 15%에서 14% 수준으로 내리고 종합상사가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투자할때 자구노력의무를 현행 투자금액의 3백%에서 1백%로 낮춰주기로 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0일 상오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최근의 경제동향과 당면과제」를 보고했다. 최부총리는 이날 보고에서 『14대 총선을 계기로 물가상승 압력이 나타나지 않도록 3월중 총통화증가율을 18.5%이내에서 운용하고 선거기간중 금융자금이 선거자금으로 유용되지 못하도록 3월중에도 은행·증권·보험감독원 등 3개 감독기관을 동원,금융자금의 대출심사 및 사후관리를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최부총리는 『월평균 2백만원이상의 고소득자들의 임금도 작년수준에서 동결토록 유도하고 자체 수익없이 회원사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각종 협회 및 단체도 총액기준 5%이내에서 임금이 인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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