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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재테크 ‘세토끼 몰이’/ 배당·시세차익·절세효과 겨냥 ‘펀드’ 상품

    증시가 750∼7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등 불안한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개미’ 투자자들은 어떤 종목을 골라 투자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하다.이럴 때 안정적인 펀드를 골라 배당과 시세차익을 모두 겨냥할 만하다. 한국투자증권 정기왕 연구위원은 “증시 상승 가능성을 향유하면서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전문가에 의한 간접투자가 바람직하다.”면서 안정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주가연계형(ELS)펀드와 전환형펀드,공모주펀드 등에 가입할 것을 추천했다. 삼성투신운용 정성환 팀장은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개인이 적절한 종목을 선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특히 연말을 앞두고 간접투자상품을 통해 시세차익은 물론 배당수익,절세효과 등을 노려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안정성+수익성 동시 추구 안정된 수익률로 각광받고 있는 ELS펀드는 원금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주가 상승시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4월 이후 출시된 ELS펀드 대다수가 연 8% 이상 수익률을 확정했고,최근 한투증권이 판매한 ‘부자아빠ELS펀드2호’는 연 16.5%라는 고수익을 실현했다.ELS펀드에 투자하려면 가입시점을 잘 선택하고 투신사들의 운용능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전환형펀드는 주식투자를 통해 일정한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안정정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대한투신운용의 ‘인베스트타겟10주식’7호는 17일만에 목표수익률 10%를 달성,채권형으로 전환됐다.수익률에 따라 주식형과 채권형·머니마켓펀드(MMF)로 구성된,펀드간 자유롭게 전환되는 엄브랠러펀드도 손실을 최소화한다. 최근 공모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공모주를 선별,투자하는 공모주펀드도 주목을 받고 있다.채권 위주로 안정적으로 운용하다가 우수한 공모주에만 투자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연말 배당익·비과세 노려 연말을 앞두고 고배당 기업들이 1순위 투자종목으로 떠오르면서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배당전용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주식을 산 뒤 예상 배당수익률 이상으로 주가가 오르면 주식을 팔아 시세차익을 얻고,주가가 주춤해도 배당 때까지 기다렸다가 배당금을 받아 수익을 올리는 구조다.특히 배당주가지수(KODI)를 추종,운용하는 배당지수 상장지수펀드(ETF)도 수익이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 적립식펀드는 매월 10만원 정도를 꾸준히 투자해 목돈을 만들 수 있으며 은행 적금 금리보다 수익이 높다.일반 주식형펀드는 원금을 잃을 수 있는 점에서 적립식을 택하면 여러 번에 걸쳐 투자액을 나눠 변동성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연말을 앞두고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장기주택마련펀드도 눈여겨볼 만한 재테크 상품이다.이자소득세(16.5%)가 비과세되고 연말정산시 연간 투자금액의 40% 범위 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원래 올해 말로 판매가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판매기간을 2006년 12월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그러나 내년부터 가입자격이 만 18세 이상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1주택 소유자에서 세대주로 강화되기 때문에 세대주가 아닐 경우 올해 말까지 가입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국내 설비투자 성장기여율 7.6% “日·싱가포르의 1/3 수준”

    일본·싱가포르 등 짧은 기간안에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한 나라일수록 설비투자의 성장 기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우리나라는 지난 10여년간의 설비투자 기여율이 일본·싱가포르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임시 투자세액공제 혜택 연장 등 다양한 세제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 2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에서 2만달러 시대로 빠르게 진입한 나라들은 설비투자의 성장기여율이 20%가 넘는 공통점을 보였다.각각 5년과 6년만에 2만달러 시대를 달성한 싱가포르와 일본의 경우 설비투자의 성장기여율은 각각 20.5%,27.8%였다.반면 10년 넘게 걸린 미국(8.9%)과 독일(15.1%)은 상대적으로 기여율이 낮았다.재경부 관계자는 “2만달러 시대로의 진입기간 단축을 위해서는 설비투자의 확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아직도 ‘1만달러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우리나라는 1만달러를 맨처음 달성한 지난 1995년 이후 지난해까지의 설비투자 기여율이 연평균 7.6%로 초라했다.이같은 추세대로라면 당장의 성장률 부진은 물론 ‘2만달러 시대 진입’이 요원하다는 얘기다. 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 최근 기업들의 설비투자 유도를 위한 각종 세제 지원책 마련을 지시한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올해 말로 끝나는 임시 투자세액공제(투자금액의 15%를 세금에서 깎아주는 제도) 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해주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쌍용차 2년째 신차 올 스톱/순이익금 30% 채권단 몫

    ‘투자할 데는 많고,돈은 없고…’ 쌍용차는 무엇보다 포화상태인 평택공장을 증설해야 한다.‘렉스턴 신화’를 이어갈 후속모델 개발도 시급하다.하지만 버는 돈은 속속 채권단의 몫이다.투자비는 이익금의 일부만 할애된다.장기적인 청사진을 그리기에는 턱없이 모자랄 수밖에 없다. 쌍용차는 지난 99년 12월 워크아웃에 들어갔다.당시 부채가 3조 431억원에 이르렀다.이후 경영 정상화를 이뤄내 지난 6월 현재 1조 514억원으로 줄였다.특히 렉스턴이 효자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제2의 봉고’라고 불릴 정도다. 렉스턴은 지난 2001년 9월 출시돼 지난 달까지 28만 6252대가 팔렸다.1대에 2000만∼4000만원의 고가인 점을 감안하면 알짜배기다.쌍용차는 그러나 2년동안 신차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투자여력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내년 상반기에나 MPV(다목적 승용차) 신차가 나올 전망이다. 최근 정부로부터 평택공장 증설 허가방침이 발표되자 투자문제가 핫이슈가 되고 있다.쌍용차가 밝힌 증설 기대효과는 크다. 올해부터 2005년까지 1단계 투자금액은 1조 4280억원이라는 주장이다.2006년부터 2007년까지 2단계는 3965억원이라고 밝혔다. 박대출기자 dcpark@
  • 470개 첨단산업 1000만弗이상 투자 외국인/ 투자금 5%이상 현금지원

    내년부터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신규 외국인 투자금액 가운데 일정 비율을 외국인 투자자에게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현금지원’(Cash-Grant) 제도가 도입된다. 또 외국인 투자기업의 노사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 인력이 배치되고,판교 신도시 등에 국제 수준의 외국인학교가 설립된다. 정부는 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외국인투자에 대해 이같이 인센티브를 강화한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9월 정기국회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관련기사 5면 개정안과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배순훈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위원장이 보고한 ‘투자유치 전략과 대책’은 현금지원의 대상을 470개 첨단산업 분야에 1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기업과 500만달러 이상 투자된 연구개발(R&D) 시설로 한정했다. 공장 등을 신규 설립하는 외국인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내용 및 절차 등은 시행령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현금지원 비율은 개별 프로젝트별로 기술이전 및 고용창출 효과 등을 감안해 정부와 외국인투자기업간 협상에 의해탄력적으로 결정하되,투자금액의 5% 이상으로 정할 방침이다.영국·아일랜드 등에서는 프로젝트별로 총투자금액의 5∼40%를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또 외국인투자기업이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생활 및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생활환경 5개년(2004∼2008년) 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해 반영키로 했다.서울 후암동의 옛 수도여고 부지와 경남 진사공단,미군기지의 이전에 따른 용산 부지,판교 신도시 등에 국제적인 수준의 외국인 학교를 설립키로 했다. 김경운 조현석기자 kkwoon@
  • 2003 세법 개정안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대책

    외국인 근로소득세의 과세체계는 총급여에 단일세율 17%를 적용하거나 현행 과세 절차에 따라 각종 공제를 한 뒤 기본세율(9∼36%)을 적용하는 두가지 방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내년 1월1일 이후 소득분부터 적용되며,단일세율 17%는 외국인 투자유치에 앞서나가는 싱가포르 수준이다. 비과세되는 외국인 임직원 등의 해외근무수당도 월정액급여의 40%에서 총급여 30%로 바꿨다.외국인투자지역의 투자금액은 업종별로 낮추면서 감면 대상을 확대했다. 그러나 감면 기간은 10년에서 7년으로 줄였다.제조업의 감면 대상 금액은 5000만달러 이상→3000만달러 이상,관광업은 3000만달러 이상→2000만달러 이상,물류업은 3000만달러 이상→1000만달러 이상으로 각각 바꿨다. 자유무역지역·관세자유지역은 경제자유구역과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경제자유구역은 법인세·소득세 등 각종 세금을 첫 3년간은 100%,이후 2년간은 50% 감면받도록 돼 있다. 주병철기자
  • 2003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 / 업계 최초 2일 환매제 적용 신개념 상품

    ● 한국투자증권 ‘부자아빠펀드’ 한국투자증권의 ‘부자아빠 엄브렐러 펀드’는 업계 최초로 2일 환매제가 적용되는 신개념 상품이다.또 인덱스 펀드,리버스인덱스 펀드 및 MMF로 상품이 구성돼 주가의 방향성에 따라 투자할 수 있어 주식형 펀드 투자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었다. 기존 인덱스 주식형 펀드는 4일 환매제가 적용돼 투자자가 환매신청을 할 경우 다음날 주가가 펀드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기 때문에 수익관리에 애로사항이 많았다.그러나 ‘부자아빠 엄브렐러 펀드’는 오후 2시50분까지 환매요청을 하면 환매신청을 한 당일 종가로 펀드가격을 확정하여 다음날 투자금액을 인출할 수 있다.
  • 2003 세법 개정안 /기업 투자지원 부문

    정부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내놓은 세제 혜택 가운데는 획기적인 것들이 눈에 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투자활성화를 위한 임시투자세액공제다.기계장치 등 투자금액의 1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공제하던 것을 15%로 높였다.다만 적용 시기는 지난 7월부터 올 연말까지로 한시적이다. 중소기업의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대체투자에 대해서도 세액공제를 허용키로 했다.지금까지는 1989년 이전에 설치된 사업장에 한해 허용했지만,앞으로는 90년 이후 설치사업장에 대해서는 지역에 관계없이 투자세액공제가 허용된다.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 대해 세제 혜택의 무게를 더 뒀다.중소기업의 법인세 최저한세율을 12%에서 10%로 하고,연구·인력개발비세액공제에 대해서는 3년간 최저한세 적용을 배제키로 했다.다만 대기업의 경우 석·박사급 핵심 연구인력의 인건비분은 중소기업과 마찬가지로 3년 동안 최저한세 적용을 하지 않는다. 동북아 물류중심으로 성장하기 위한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휘발유·경유에 대한 교통세 적용기간을2006년까지 3년간 연장키로 했다. 이밖에 선박투자회사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투자금액의 3억원까지 배당소득 비과세),국민주택 리모델링 용역 부가가치세 면제,벤처기업 인수·합병 지원 등도 있는 기업들에는 도움이 되는 조치들이다.개인보다 2배 이상 중과하던 법인의 부가가치세 가산세도 2%에서 1%로 낮췄다. 주병철기자
  • “고수익 펜션·상가” 일단 의심

    ‘연 20% 이상 임대수익 보장’‘20% 임대수익+α’ 최근 상가를 중심으로 연간 20% 이상의 고수익을 보장해준다는 부동산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하지만 확정 수익률 약정기간이 1∼2년에 불과하고,실제 투자금액이 아닌 분양가를 기준으로 한 수익률은 개발업체들이 제시한 것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약정기간 이후의 수익률은 책임지지 않으며,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세심한 투자가 요구된다. ●고수익 보장 약정기간 1∼2년에 불과 A사는 강원도 평창에서 펜션을 분양하면서 연간 20%의 수익률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이 회사는 융자금 등을 뺀 1억원 정도를 투자하면 1년치 수익금 2000여만원이 입금된 정기예금증서를 주고 있다.하지만 1년이 지난 뒤에는 그 때의 사정에 맞춰 수익률을 조정한다.분양받는 첫해만 20%의 수익률을 맞춰주고 이후 수익률은 책임지지 않는다. B업체는 상가를 분양하면서 연 11%의 수익률을 보장하고,5∼20%의 운영 수익까지 나눠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이 회사의 수익률 보장 약정기간은 1년에 불과하다. 이후부터는 상가 활성화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진다.업체가 예상한 기대치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상가가 살지 않으면 수익률이 떨어질 수도 있다. C상가는 확정투자 수익률 보증서도 없이 연간 35%의 수익률을 보장한다고 광고를 냈다가 지난 2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기도 했다.D상가 역시 2000만원 투자로 연간 1000만원을 벌 수 있다고 광고를 하다가 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다. ●약정기간 끝나면 법적 보장안돼 틈새 상품으로 등장한 펜션의 경우 연간 20%의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선 객실 가동률이 50% 이상 돼야 한다. 하지만 펜션이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면서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질 경우 수익률은 이보다 훨씬 낮아질 수 있다.확정수익률 보장을 내세우는 테마 상가도 상가 활성화 여부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주변 시세와 임대료 수준을 알아보고 예상 수익률을 따져본 뒤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작 계약서에서는 광고와 달리 낮은 수익률을 보장할 경우 일단피하는 것이 좋다.특히 확정수익률 보증서도 없이 분양하는 부동산은 거들떠 볼 필요도 없다. 상가 114 유영상 소장은 “약정기간 뒤에는 임대수익률 보장을 장담할 수 없다.”면서 “분양받기 전 믿을만한 시행사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中企 조세특례 연장한다

    정부는 연내 법인세 인하를 유보하는 대신 올해 일몰(日沒)이 다가오는 중소기업과 관련된 조세특례 항목 30여개 가운데 상당수를 3년간 연장해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실효성이 없는 항목은 아예 폐지할 방침이다. 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연내 관련법을 개정하더라도 시행 및 세금납부 시기를 감안할 때 기업에 당장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연내 법인세법 개정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대신 중소기업의 세금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79개 세금감면 항목 가운데 중소기업과 관련된 세금감면 항목 30여개의 일몰 기한을 연장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재경부 관계자는 “해당 항목을 선별해 가을 정기국회에 조세특례법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중소기업투자세액공제(투자금액의 3%),생산성향상시설 투자세액공제(투자금액의 7%),R&D(연구·개발)인력비세액공제(해당연도 지출의 15%),과밀억제권역의 창업중소기업 법인세 감면(50%) 등의 항목이 일몰 기한 연장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중소기업 인력지원특별법 제정 등 인력지원 대책과 인수·합병(M&A) 활성화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또 프라이머리 CBO(채권담보부 증권)를 발행해 중소기업 회사채 발행을 지원하고,기업규제도 대폭 완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 부총리는 이날 열린 중소기업 CEO 오찬간담회에서 기업의 지방이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받고 이같이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
  • 투자 양극화/ 산자부, 하반기 전망 설문조사

    삼성전자·한국전력 등 상반기 설비투자 1∼5위 기업들이 하반기에는 투자규모를 상반기보다 5700억여원 축소,7조 7970억원 정도만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이들 기업의 하반기 설비투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반기에는 중견기업들의 투자가 늘 것으로 보이지만 중소기업의 설비투자는 계속 위축돼 정부의 투자 촉진책 등이 있지 않는 한 재계의 본격적인 투자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5대기업 0.2% 줄고 200대기업 9.2% 상승 13일 산업자원부가 24개 주요 업종별 매출액 기준 상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상반기 설비투자실적 및 하반기 계획’에 따르면 올 하반기중 이들 기업의 총 투자 예정액은 15조 358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2% 늘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LG.필립스LCD,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한국전력 등 상반기 5대 기업의 올 하반기 투자액은 전년 동기보다 0.2% 감소하는 반면 나머지 기업들은 7조 5611억원으로 21.0%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같은 설비투자 예상액 가운데 10%인 1조 5000억여원을 삼성전자의 LCD(액정표시장치) 설비 확장이 차지하는 데다 삼성테스코(5980억원),롯데쇼핑(5000억원),신세계 이마트(3000억원) 등 유통업체가 대규모 투자에 나서는 것을 감안하면 재계 전체의 설비투자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으로 보는 것은 성급하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 하반기에 투자가 활발한 분야는 자동차(전년대비 54.4% 증가),일반기계(81.5%),정밀화학(51.5%) 등이다.상반기에 감소했다가 하반기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분야는 타이어(68.6%),시멘트(9.7%) 등으로 추정됐다.그러나 항공(-83.6%),비철금속(-39.5%),신발(-84.6%) 등은 하반기에도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 목적별로는 R&D(연구개발) 및 정보화 투자가 상반기에 비해 대폭 확대되고,신제품 생산에 대한 투자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반면 설비투자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설비확장 투자는 상반기에 비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개발·신제품 투자 늘듯 조사대상 200대 기업의 상반기 설비투자 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18.5% 증가한 13조 528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위 5대 기업의 설비투자액(8조 3737억원)은 지난해 동기 대비 31.5%,그외 기업(5조 1548억원)은 2.1% 각각 늘었다.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설비 증대(4957억원)등 일부 대기업의 초대형 투자가 전체적인 투자금액 증가에 기여를 했다.실제로 투자규모 상위 5대 기업의 투자액이 전체의 6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뒤집어 말하면 중소기업 등 기업들의 투자액은 별로 늘지 않았던 셈이어서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간 투자규모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음을 알 수 있다. ●중기투자는 내년 상반기 이후 회복 상반기와 하반기 투자실적과 계획을 보면 몇몇 대형 사업들 때문에 전체 규모가 늘기는 했지만 대부분 기업들은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여건과 경기침체 여파로 여전히 투자를 꺼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자부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투자 패턴을 분석하면 상반기에는 최상위 대기업 위주로 투자가 이뤄졌으며 하반기에는 중견 대기업의 설비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중소기업의 투자 확대는 내년 상반기 이후에나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산자부가 지난달 9∼30일 해당 생산자협회 및 단체를 통해 설문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경운기자 kkwoon@
  • 쓰레기 대신 돈만 싹쓸이 / 청소용역 ‘악취’

    행정관청이 해야 할 청소를 대행하는 청소 용역업체들이 정작 청소는 뒷전이다.직영 지역보다 청소가 더 부실하다는 비판이 비등하다. 예컨대 단독주택이 몰려있는 경기도 용인시 김량장동과 기흥읍 일대는 쓰레기가 제 때 치워지지 않아 주택가 이면도로 공터나 놀이터 주변 등이 쓰레기더미로 몸살을 앓고 있다.용역업체들이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 일요일엔 전국이 쓰레기대란을 겪고 있다. ●선정땐 황금알… 권리금만 10억 이모(49·용인시 김량장동)씨는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는 경우가 잦고,한두 개씩 모이기 시작하면 쓰레기더미로 변하기 일쑤”라며 “관할 행정기관에 연락해도 용역업체가 담당한다는 이유로 좀처럼 소식이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청소 불량사태는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일선 자치단체들이 쓰레기처리를 효율적으로 한다며 대거 용역으로 전환하면서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왜 이런 부작용이 생길까.청소용역업체들이 이를 돈되는 사업 아이템의 하나로 인식해,주민을 위한 청소 서비스는 뒷전으로 돌리고 용역사업을 권리금 확보 등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소용역 사업 공고만 나면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는 데서도 이를 엿볼 수 있다.용인시가 최근 신도시 지역을 담당할 3개 쓰레기처리 용역업체 모집공고를 내자 무려 145개 업체가 신청,4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성남시가 지난 95년 5개 용역업체를 모집하자 120여개 업체가 몰려왔다. ●일부선 특정업체 수십년간 독점 이는 지방자치단체에 의해 용역업체로 선정되면 투자금액에 비해 수익이 높고 인구나 가구수에 비례해 청소물량을 배정받게 돼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선정 업체들은 단독의 경우 가구당 한 달 4600원,공동주택은 2600원씩 받아 업체에 따라 월 평균 6000만∼1억 5000만원의 현금을 꼬박꼬박 챙길 수 있다.지출은 미화원들의 월급과 차량유지비 정도여서 감가상각비 등의 비용을 제외하고도 한 달에 최소 1000여만원의 순익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게다가 불황을 타지 않아 업계에서는 ‘땅짚고 헤엄치는 장사’로 통한다. 이 때문에 용역업체로 선정되기만 하면 회사규모와 수익에 따라 권리금이 적게는 3억원,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은 10억원씩 붙어 거래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귀띔이다.자연 청소는 뒷전이 되고 만다는 것. ●당국 감시소홀… 주민 쓰레기 몸살 배정물량을 둘러싸고 업체간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경기도 안산시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자 지난 2001년 청소용역업체 11곳을 새로 선정했다.그러나 기존 2개 업체가 강하게 반발하자 시는 새로 선정된 업체에 1년이 다되도록 쓰레기를 처리할 동(洞)을 배정하지 않아 문제가 되기도 했다.시는 신규 선정 업체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결국 이들의 요구를 수용,22개 동을 13개 업체에 고루 나눠주었다. 광주광역시 5개 구는 73년부터 6개 업체가 청소용역계약을 맺은 뒤 지금까지 독점해오고 있다.각 구는 입찰경쟁 공고를 낸 적이 없어 다른 업체가 경쟁을 위해 끼어들 기회조차 없애버린 셈이다. 용역업체에 대한 지자체의 감시도 형식에 그쳐 청소불량 등을 이유로 허가가 취소되는 경우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것도 청소부실을 부추기는 이유로 꼽힌다.이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돈만 들이고 쓰레기 처리는 지자체가 직영할 때보다 오히려 못하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팽배해 있다.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일정 기간마다 업체의 청소상태를 주민들이 평가해 행정관청이 재계약토록 하는 제도의 도입 등 제도개선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수원 윤상돈·안산 김학준기자 yoonsang@
  • “초고속인터넷 요금 정액제서 종량제로”정보통신硏 연구원 주장

    정액제인 현행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요금을 사용량에 따라 차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6일 정보통신부와 KT에 따르면 정통부 산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김범준 연구원은 이 기관 발행 ‘정보통신정책’ 최근호에 실린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활용한 수익창출 방안’이란 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의 주장은 이 분야 최대 사업자인 KT가 인터넷망 트래픽(접속량) 폭증에 대처하는 백본(backbone)망 증설 투자금액 확보차원에서 ‘종량제’ 개념 도입을 검토 중이고,초고속인터넷 분야가 유선전화와 같이 경쟁이 심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와 주목된다. 국내 인터넷망의 근간을 이루는 KT의 ‘코넷’(Kornet) 백본망의 경우 2000년 평균 21.7Gbps였던 트래픽이 올 3월 128.0Gbps로 6배로 급증했다. 김 연구원은 “정액요금 체계가 신규 가입자 유치에 기여하고 있으나 설비를 증설하고 마케팅 활동을 하는 데 드는 추가비용을 확보하기에는 충분치 못하다.”고 지적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요금구조를 계층별로 다양화,차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T 관계자는 이에 대해 “변수가 많지만 언젠가는 패킷방식 종량제,다량 사용자를 위한 별도요금제 등의 종량제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 LCD 투자전쟁 불붙었다

    삼성전자가 충남 아산시 탕정 ‘테크노 콤플렉스’에 건설중인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일곱번째 라인의 유리기판 사이즈를 가로 1870㎜,세로 2200㎜의 7세대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 연말부터 투자를 시작,2005년초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LG필립스LCD도 지난달 1500㎜×1850㎜ 규격의 6세대 생산라인을 경북 구미지역에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LG필립스LCD는 이미 경기도 파주 지역에 100억달러 정도를 투자,대규모 LCD 단지를 만든다는 청사진도 선보였다. 바야흐로 LCD 업계의 투자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투자경쟁 돌입 삼성전자가 6세대를 뛰어넘어 7세대로 직행할 것은 이미 지난해말부터 예견돼 왔다.관심은 투자 규모였는데 이번 발표에서도 이 부분은 빠졌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최소한 4조원(33억달러) 이상은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통상적으로 5세대 2조원,6세대 3조원의 투자금액을 고려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다.삼성전자가 반도체 300㎜ 웨이퍼 전용라인 건설에 3조원을 투입키로 한 것에 비춰보면 이제 LCD투자가 반도체 투자를 웃도는 상황이 벌어진 셈이다. 삼성전자와 함께 현재 LCD 신규 투자를 준비중인 업체는 LG필립스LCD와 일본의 샤프전자,대만의 치메이 등이다.LG필립스LCD와 샤프는 6세대 라인에 투자하겠다고 밝혔고,치메이는 내년부터 7세대 라인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특히 LG필립스LCD는 경기 파주에 조성중인 대단지 조성이 내년말 마무리되면 LCD 단지를 분양받아 100억달러 정도를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누가 유리한가 삼성전자가 7세대 직행을 확정한 것은 향후 대형 LCD TV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유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실제 6세대에서는 32인치 LCD TV용 패널을 8장 생산할 수 있는 반면 삼성이 발표한 규격으로는 12장까지 생산할 수 있다.5세대에서는 3장이 한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7세대에서는 40인치 8장,46인치도 6장까지 생산할 수 있다.”면서 “현재 900만원대인 40인치 LCD TV가 2년뒤에는 300만원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LCD TV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6세대가 불리한 것만은 아니다.30인치대에서 6세대가 7세대보다 투자대비 생산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세계 시장 1,2위를 다투는 국내 업체들간 대규모 투자 경쟁은 결국 시장 지배력 확대로 이어져 후발업체의 구조조정을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투자가 끝나고 6세대와 7세대에서 본격적으로 LCD 패널이 쏟아져 나오는 내년말과 내후년초에는 진정한 승자가 누군지 드러날 전망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김경신의 중견기업 탐방] 국순당

    대표적인 약주브랜드인 ‘백세주’로 국내 전통주 시장을 이끌고 있는 국순당은 지난 2000년 8월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뒤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배중호(裵重浩·51) 사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투자를 통해 신상품을 개발하고,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해 올해 순이익을 300억원 이상 올릴 것”이라면서 “저비용·고효율의 경영으로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단일품목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있는데,제품 다양화 계획은. -백세주의 성장성은 저도주 선호 등 술 문화의 변화가 반영된 결과다.제품 다양화를 위해 올 상반기 중에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전체 주류시장에서 약주의 비중은. -약주시장 비중은 97년 0.2%에서 2001년 2.1%,지난해 2.4%까지 확대됐으며,올해는 2.8%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약주의 알코올도수(13도) 규제가 폐지돼 소비자가 원하는 도수의 신제품 출시를 통한 시장 확대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횡성에 200억원을 들여 제2공장을 설립한다고 하는데자금은 어떻게 조달하나. -제2공장은 기존 제품의 원활한 공급 및 신제품 생산을 위해 올해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해말 가용자금은 800억원으로,제2공장 투자금액은 가용자금에서 집행할 계획이다. 술 재료로 약재가 많은데 약재가격의 영향과 약재의 계약재배 현황은. -원재료는 찹쌀이며,부재료인 한약재는 전체 제조원가의 17%를 차지한다.찹쌀의 경우 계약재배를 하고 있지만 한약재는 시행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제2공장이 가동되면 한약재도 안정적 구매를 위해 계약재배를 할 것이다. 올해초 주류업체인 해태앤컴퍼니를 인수했는데 투자지분의 손익 현황은. -지난 2월 90억원 출자를 통해 순자산가치가 140억원인 해태앤컴퍼니의 지분을 98.5% 보유하게 됐다.이 회사의 이익규모는 지난해 13억원이며 올해 10억원 정도 될 것이다. 배당성향 30%를 고수,주주우대 정책을 쓰고 있는데. -주주중시 경영의 가장 큰 실천은 회사가 계속 성장하고 수익규모를 확대해 배당을 유지하는 것이다.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내실을 키우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매출이나 순익면에서 정체된 것 같은데 계절적 요인도 있는가. -1분기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1분기 매출 성장률(48%)이 높아 상대적으로 정체된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매출은 지난해 월드컵 및 장마기간에 줄었다가 11월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데 영업증대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 -프랜차이즈 주점인 ‘백세주마을’은 지난해 1월 1호점을 오픈,현재 4개점을 직영하고 있다.20∼30대를 타깃으로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점포를 개설했으며 고객의 연령층 확대 및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
  • 국민銀 1조 증시투입 중간점검 / ‘김정태 도박’ 405억 수익 확보

    국민은행의 1조원 주식투자 프로젝트가 끝났다.투입결정을 했던 올 2월에는 주식시장이 잔뜩 침체에 빠져있었기 때문에 1조원이라는 숫자가 지니는 의미가 컸다.과연 이 은행이 현재 얼마나 벌고 있으며 시장에서 투입자금을 언제 뺄까. 1일 금융계에 따르면 전일 종합주가지수 종가(599.35)를 기준으로 국민은행이 1조원을 주식투자해 얻은 수익을 단순계산하면 405억 5931만원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최소 60%를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이기 때문에 1조원 가운데 6000억원으로 주식을 매입했을 경우를 가정했다. 은행 측은 상장기업 전체의 순익이 지난해 30조에서 올해에는 33조까지 불어날 전망이기 때문에 주가도 850포인트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이 경우 최소 주식 투자분 6000억원에 대해 51.4%의 수익률을 얻고 3084억 4317만원을 거두게 되는 셈이다. 국민은행 자금팀 전유문 차장은 “지난 2001년 9·11사태 직후 5000억원을 주식시장에 투입했던 것처럼 이번 1조원 운용기간은 1년정도로 잡고 있다.”며 “수익을 한꺼번에 많이 올리더라도 시장에서 단계적으로 돈을 뺄 것”이라고 밝혔다.9·11사태 직후 주식투자의 경우도 마지막 1000억원까지 회수하는 데 1년 3개월 걸렸다. 은행이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종목은 삼성전자이며 시가총액 50개 기업에 시장점유율별로 투자한다.투입자금의 운용은 국민·삼성·현대·프랭클린템플턴·대신투신운용사에 전적으로 맡기고 있다.은행은 포트폴리오 구성에 간섭을 하지 않는대신 이를 운용하는 투신사를 선정하는 데에 신중을 기했다고 말했다. 고객이 은행에 맡긴 예금 등의 자산을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위험하지 않으냐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은행 측은 주가가 저평가돼있어 오를 가능성이 많지만 최악의 경우라도 투자금액의 10%인 1000억원을 잃는데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주가지수가 600이하로 떨어진 기간은 10%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판단의 근거다.김정태 행장의 도박이 이번에도 성공할 지 주목된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불황때 투자… 추격 따돌린다/ LCD·부품업체·해외공장 증설 삼성·LG·현대車 공격 투자

    ‘불황아 물렀거라,우리는 투자한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라크 전쟁과 경기 침체 여파로 신규 투자에 고심하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이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과감한 공격형 투자를 진행하거나 계획중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 등 세계적인 대기업들조차 올해 투자계획을 축소한 가운데 삼성전자,삼성SDI,삼성코닝정밀유리 등 삼성의 전자계열사들과 LG전자,LG필립스LCD,현대자동차 등 국내 일부 기업들은 오히려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격차를 벌려라. 현재 가장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분야는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다.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투자를 주도하고 있으며 여기에 부품업체들까지 합류했다.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1조 2000억여원을 들여 천안공장에 5세대 2라인을 세운다.LG필립스LCD는 충남 아산시 탕정에 부지를 조성하고 있는 삼성전자에 맞서 경기도 파주에 차세대 생산기지를 건설키로 했다.예상 투자금액만 10조원이 넘는다. 삼성전자에 LCD용 유리기판을 50% 정도 납품하고 있는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지난달 28일 아산 탕정에 제2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내년 말까지 8000억원을 투입,연간 5세대 기준 200만장을 생산할 계획이다. LCD 세계 1,2위인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투자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는 것은 3위 이하 기업들과의 격차를 더 벌려 놓자는 의도가 강하다.실제 타이완 등의 경쟁업체들은 최근의 경기침체에 따라 투자계획을 거둬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불황때 투자해야 호황때 대박터진다. LG전자와 삼성SDI는 벽걸이TV용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라인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각각 1350억원,3700억원을 들여 2기라인을 건설 중이다.LG전자는 올 7월,삼성SDI는 내년 1월 양산에 나선다. 이들은 현재의 불황보다 곧 닥칠 PDP 특수에 대비,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SDI 관계자는 “호황 때는 누구나 투자하지만 불황 때는 쉽게 투자할 수 없다.”면서도 “불황 때 투자한 기업들은 호황이 닥칠 경우,불황 때 투자를 안한 기업보다 10배 이상의 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삼성SDI는 2차 전지에도 집중 투자,최근 천안에 2기 공장을 준공했다. 해외 생산기지를 대폭 확충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도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연 30만대 생산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2005년 상반기까지 10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이같은 일부 기업들의 ‘발상전환식 투자강행’ 움직임에 대해 LG경제연구원 이승일 연구위원은 “기업들은 당장의 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기회를 노리는 태도가 요구된다.”면서 “특히 불황이라고 지나치게 위축돼 투자의 타이밍을 놓치는 등의 잘못을 저질러서는 글로벌 경쟁에서 뒤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홍환 주현진기자 stinger@
  • GM대우사장 “정부·현대차 불공정행위”“경차 배기량기준 확대 납득못해”

    닉 라일리 GM대우차 사장이 경유차 규격 확대안은 납득할 수 없는 조치라며 정부와 현대·기아차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라일리 사장은 26일 대한매일과의 전화 통화에서 “새 정부는 기업활동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키겠다고 꾸준히 강조해왔다.”면서 “오는 2005년부터 갑자기 경차규격을 확대하게 되면 이같은 기조에 위배되는 것이고,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25일 경차 배기량을 기존 800㏄미만에서 1000㏄미만으로 확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27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 경제정책조정회의에 보고키로 하자 발끈한 것이다. 특히 내년초 1000㏄급 자동차를 내놓는 현대·기아차와 정부를 겨냥,“맘대로 물건을 만든 뒤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제멋대로 바꾸려는 것은 불공정한 행위”라면서 “정부가 업계간 이견이 계속되는 경차 규격 문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공청회도 한번 없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채 특정 업체의 논리만을 수용한 것은 절차상에도 큰 하자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재 규격으로도 연 10만대 이상 수출되고 있어 수출 경쟁력 확대를 위해 경차규격을 늘리자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GM대우는 현행 자동차 관리법 경차기준에 맞춰 마티즈 후속모델인 M-200(프로젝트명)을 2004년초 시판을 목표로 개발중이다.경차 규격을 확대할 경우 신차 투자금액에 대한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한 처지다.반면 현대차는 현행 경차규격에 맞는 아토스를 이미 지난해 단종시켰으며,1000㏄수준의 경차를 내년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주현진기자 jhj@
  • 투신 채권펀드 봇물 - 원금보존은 기본 주가상승땐 덤 이자

    투자원금이 보존되면서 추가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펀드에 돈을 넣는 투자자들이라면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특히 요즘같은 증시 침체기에는 원금도 건지기 쉽지 않은 예가 종종 발생한다.펀드를 운용하는 투신사들의 고민도 여기에 있다.그러나 증권사들이 주가지수 등과 연동,투자원금을 보장해 주는 주가연계증권(ELS)을 선보이면서 투신업계도 최근 이와 비슷한 구조인 ELS채권펀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펀드자산 95%이상 국공채 투자 ELS펀드는 투자자의 기호에 맞춰 펀드자산의 95% 이상을 안전한 국공채 등에 투자하고,나머지를 증권사가 최초로 발행하는 유가증권인 주가지수 옵션(워런트) 상품에 투자,주가가 올라가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한국투신 최인규 부장은 “주가하락때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사전에 없애고 주가가 오르면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저금리시대에 안정적 성향을 가진 투자자들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6개월·1년형… 가입 제한은 없어 한국투신이 최근 업계 최초로 선보인‘부자아빠 ELS 채권펀드’는 자산의 95% 이상을 국공채에 투자하고,나머지를 옵션상품에 넣어 원금보존을 추구하면서도 주가에 연동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로 운용된다.투자기간에 따라 6개월형·1년형으로 나뉜다.투자금액이나 가입 대상에는 제한이 없다.6개월형의 경우,투자기간중 주가지수 상승률이 한번이라도 30%에 도달하면 만기시점에 연 8%의 수익이 확정된다.1년형은 6개월마다 상승률이 20%에 도달할 경우 8%의 수익이 지급된다.상승률이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면 수익률은 0∼7.9%다. 대한투신은 오는 24일부터 ‘인베스트 ELS 채권형펀드’ 등 2종을 출시한다.‘A형’은 만기일에 주가가 30% 이상 올라가면 12%의 확정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다.‘B형’은 만기까지 주가가 한번이라도 30% 이상 도달하면 7%의 확정 수익을 준다.삼성투신이 최근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한 ‘삼성ELS채권펀드’는 주가지수 옵션의 성격에 따라 3종으로 나뉘어 출시됐다.만기까지 주가상승률 도달치에 따라 7.3%,10%,만기 시점에 상승률이 10% 이상이면 8.6%의 수익을 각각 올릴 수 있다.투자기간은 모두 1년이다. ●상품수익구조 확인… 분산투자를 ELS펀드에 투자할 때는 우선 해당 상품의 수익구조를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또 투신사가 제시하는 목표지수가 어느 정도인지,목표수익 초과분에 대한 가중치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가입시점을 제대로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가입시점을 언제로 잡느냐에 따라 올릴 수 있는 기대 수익률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투신 나상용 상품전락팀 과장은 “옵션에 따라 확정 수익을 주지만 채권투자로 운용되기 때문에 운용 성과에 따라 원금보존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면서 “펀드마다 다양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상품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불법 유사금융 사기 실태 “높은이자 보장” 조심하세요

    실질금리가 ‘제로(0)’로 떨어지면서 적은 돈으로 큰 돈을 벌어주겠다는 불법 유사금융업체들의 사기행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최근에는 복권식 불법자금모집도 등장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54개 불법 유사금융업체를 사법당국에 통보한 데 이어 올들어 10개 업체를 추가로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금감원이 적발해낸 주요 사기수법을 소개한다. ●정부 ‘등록법인’믿지 마세요 관할 시·도에 대부업 등록을 했거나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했다고 해서 돈을 끌어모으는 행위를 할 수 없다.그런데도 다단계업체 등록증이나 유가증권 발행인 등록서류 등을 내보이며 마치 정부가 자금모집을 허용한 것처럼 광고하는 업자들이 늘고 있다. ●은행이 지급보증을 서줬다? 김모씨는 신문에 나온 투자자 모집광고를 보고 귀가 솔깃했다.사업계획 광고도 그럴 듯 했지만 투자금액에 대해 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이 지급보증서를 발행해준다고 해 더욱 마음이 끌렸다.확인해보니 지급보증서 발급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이었다. ●대부업 투자 유혹도 기승 서울 영등포의 G사는 대부업에 투자해 높은 이익을 돌려주겠다며 500만원씩 모집했다.매일(월∼금) 10만원씩 50일간 지급해 원금을 보장해주고 51일째 되는 날에 이자 1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해 투자자들을 현혹했다.처음엔 이 약속을 지켰다.안심한 투자자들에게 원리금을 또다른 계(契)에 가입하게 해 사실상 떼어먹는 수법을 썼다. ●즉답을 피하면 의심하고 보라 투자자들이 업체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화를 걸면 사무실에 직접 와서 상담을 받으라는 대답이 곧잘 돌아온다. 불법 유사금융업체들의 전형적인 수법이다.소개자의 신분이 확인된 경우에만 투자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는 설명도 흔히 쓰이는 은폐수법이다. ●미심쩍으면 금감원에 신고 금감원의 인터넷(www.fss.or.kr) 사이버민원실에 올리거나 전화(02-3786-8156∼9)로 신고하면 된다.조성목 비제도금융조사팀장은 “사기수법이 갈수록 지능적이고 교묘해져 처음엔 약속한 원리금을 꼬박꼬박 내준다.”면서 “안심시키기 위한 미끼이니 절대 속아넘어가서는 안된다.”고강조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수급개선 증시 상승세로 주가 600 돌파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누적 순매수세까지 가세,수급호전 기대감이 시장에 흘러넘치자 17일 종합주가지수는 26포인트 가량 뛰어올라 단숨에 600선을 회복했다.전문가들은 이달 말부터 국민연금과 국민은행 등의 대기자금들이 속속 유입될 경우 목마른 증시에 단비가 될 것만은 분명하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기관 자금의 속성상 주가바닥을 노리고 들어오는 성격이 강해 본격적 추세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단기적 수급개선,기미는 뚜렷 국민연금은 지난 주말 800억원을 필두로 이달말부터 2조5000여억원 규모를 순차적으로 푼다는 계획이다.증권유관기관들이 기관적립금 4000억원을 빠르면 24일부터 증시에 쪼개 넣을 계획이며 국민은행도 주가바닥에서 1조원 투입을 공약한 바 있다.올 한해 기관들이 투자를 공약한 종잣돈만도 4조원대에 이른다.시장에 유입되는 개인자금도 증가추세다. 한화투신 홍춘욱 투자전략팀장은 “우리 증시의 높은 회전율을 감안할 때 연기금 등의 예정 투자금액 4조원 가운데 10분의1 수준만 들어와도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하기엔 충분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중장기 추세반전 받치기엔 역부족 하지만 기관들의 거액 대기자금은 일회성 재료에 불과하다는 평가다.SK증권 김준기 투자분석팀장은 “기관들의 투자계획 발표가 나올때가 주가 바닥이란 속설이 있듯,기관자금은 증시 밑바닥에서 저가메리트에 따른 차익을 노리고 유입되는 것이지 증시를 떠받치는 견인력을 갖고 있지는 못한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 김성주 투자분석팀 과장은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채권가격 붕괴가 필수인데 현재 경기상황은 오히려 콜금리 인하 등 또한번의 채권랠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홍춘욱 팀장은 “지난해 사상최대의 기업실적증가율을 올해에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외국인들은 우량하지만 성장률이 한계에 부닥친 우리나 타이완보다는 저가메리트가 돋보이는 동남아권의 다른 시장을 공략할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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