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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EAN 3D/ 안전 문제점·인력난 실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산업재해의 ‘온상(溫床)’으로 떠올랐다. 올들어 지난 7월까지 발생한 산업재해자는 4만4,481명.이중 68.7%인 3만541명이 50인 미만 사업장 소속 근로자들이다.증가율 추세는 더욱 심각하다.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반기에 늘어난 전체 산업 재해자는 9,398명이다.이 가운데 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수는 재해자 증가분의 95%에 달하는8,915명이다. 업종별로 50인 미만 ‘제조업체’가 가장 피해가 컸다.올상반기까지 재해자 수가 1만1,928명으로 50인 미만 전체 사업장 재해자의 46.5%에 달했다.5인 미만 영세사업장의 경우올들어 6월까지 산업 재해자가 지난해보다 231.6%가 늘었다.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은 열악한 작업 공간에서 대기업이기피하는 도금·프레스·주물 등 위험한 작업들을 도맡고 있는 실정이다.대부분의 공장 현장이 임대여서 배기장치와 유해물질 보관소조차 설치하기 어렵다.노사의 미흡한 안전보건의식도 근로자의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이다.IMF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안전보건부문 투자감소,5인 미만사업장법 적용확대로 인한 산재예방 지도감독 행정인력 부족 등도 원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열악한 작업환경 때문에 3D사업장은 대표적인 취업기피 업종으로 꼽힌다.인천 남동공단과 시화공단 등 대표적공단들은 절대적 인력부족을 호소하지만 고실업난 속의 고인력난의 양극화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궁여지책으로 산업연수생 제도를 통해 부족 인원을 충원하고 있지만 수요에 미치지 못할 뿐더러 불법 체류자를 양산,사회문제가 급증하는 실정이다. 산재로 인한 경제 손실도 천문학적이다.지난해 산업재해자수는 6만8,976명이며 경제손실은 산재보상금 지원액 1조4,562억원,간접손실 5조8250억원 등 모두 7조2813억원으로 전년대비 14.3%가 늘었다. 산재사망자 수는 모두 2,528명으로 업무상 사고 사망자가 1,573명,업무상 질병 사망자가 955명으로 나타났다.
  • 위기의 경제/ 지구촌 불황 도미노

    세계 경기침체 도미노 현상이 심상치않다.미국의 급격한 경기둔화는 독일 등 유럽과 일본,멕시코,싱가포르,타이완등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특히 그동안 미국 경제를 지탱해오던 소비가 주춤하면서 미국 증시가 곤두박질치고 세계 증시도 동반 추락,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 ●비관론 확산= 미국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0일 심리적 지지선인 1만과 1,800선이 무너졌다.조심스레 고개들던 낙관론을 뒤집는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면서 불안감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3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7월중 개인소득이 0.5% 증가했는데도 불구,소비지출이 6월보다 0.1% 증가에 그쳐 9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개인 저축률은 2년만에 최고였다. 이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세금환급조치가 예상과는 달리 소비촉진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기업들의 잇단 감원으로 실업자수도 317만명으로 9년만에 최고다.그동안 급격한 경기 침체를 막아왔던 소비에 더 이상 안전판 역할을 기대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비관론이 제기되고있다. 세계 경제의 또 다른 축인 일본 경기는 산업생산 둔화,소매매출 감소,노동시장 냉각 등으로 더욱 심각하다.7월중산업생산은 전달보다 2.8%나 감소,5개월 연속 떨어졌다.9년만에 최장기간의 감소세이며 실업률이 악화될 수 있다는 신호로 분석된다. ●세계경기 동반 침체=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 초안에서 미국과 일본의 경기둔화가 예상보다 심각해 세계 경제가 위험한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영국의 파이낸션타임스(FT)는 31일 IMF 전문가들이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치인 1.5%보다 훨씬 낮아질 위험성이 높다고 전했다.특히 미국의 생산성 증가율이 예상보다 낮을 경우,주식시장이 추가로 하락해 기업들의 투자와 소비를 위축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도 이번 세계적 경기둔화는 지난 50년간 나타났던 경기둔화와 세가지 점에서 차이가 나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첫째,세계화의 여파로 과거보다 경기둔화가 훨씬 광범위해 동반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둘째,인플레이션이 낮아 금리인하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통화전달 메카니즘이 부분적으로 막혀있다.셋째,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나타난 수요붕괴에 의한 것이 아니라 투자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 흔했던 이같은 투자부진에 따른 경기침체는 과잉설비와 부채를 줄이기가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보다 오래 간다고 설명했다. ●내년 하반기 회복 전망= 자신있게 회복시점을 점치는 사람은 없다.하지만 미국의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3·4분기경제성장률이 2·4분기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본다.기업 재고가 많이 정리돼 산업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올초부터 단행된 금리인하 효과가 나타날 때가 됐다는 기대도 깔려있다. 독일의 민간경제연구소인 IFO는 최근 발표한 국제경제전망보고서에서 경기둔화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고 내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회복세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세계경제회복세는 미국에서 가장 먼저 확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균미기자 kmkim@
  • 타이완 올 마이너스 성장

    타이완 정부는 미국과 일본의 경기 회복 지연 등에 따른수출부진과 내수감소로 올해에 전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원 주계처(主計處)를 책임지고 있는 린츠앤은 이날경제전문가들의 분기회의를 마친 뒤 2·4분기의 급격한 경기침체로 인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0.3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린은 2·4분기 성장률은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고 국내투자감소와 소비침체 등으로 인해 마이너스 2.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52년 분기별 통계를 작성한 이후 2·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설명했다. 린은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의 경기회복 지연과 지속적인 일본 경제의 침체로 빠른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한다”면서 3·4분기 성장률도 마이너스 2.4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4.4분기에는 경기가 회복세를 보여 경제성장률도 2.38% 성장세로 돌아설것으로 내다봤다.타이완은 지난 1·4분기에 1.06% 성장세를 기록했다. 타이베이 교도 연합
  • 내년 GDP성장률 1.3%P하락

    설비투자 감소세가 지속될 경우 내년에 투자감소로 인한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하락폭이 1.3% 포인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5%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연간 투자증가율을 5.7%선으로 유지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LG경제연구원은 12일 ‘설비투자감소가 우리경제에 미치는 장단기효과’라는 보고서에서 설비투자율 1% 감소는 1년뒤 경제성장률을 0.33%포인트가량 떨어뜨려 올해 설비투자감소율 예상치 3.8%가 실현될 경우 내년에는 설비투자감소로만 성장률이 1.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대한광장] 섣부른 경기부양의 함정

    금년 하반기 들어 아시아 각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우리 정부는 최근에 발표한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에서 올해의목표 성장률을 4∼5%로 하향 수정했다.우리나라를 비롯한아시아 각국 경기침체의 직접적인 원인은 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 경제선진국의 경제불황이다. 특히 미국의 IT산업에 대한 투자감소와 반도체 시장의 극심한 침체는 우리 경제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정작 우리경제의 심각한 문제는 경기순환뿐만 아니라 그동안 경기부양으로 구조조정에 소홀하여 구조와 순환 양면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는 사실이다.올해 초 경기부양 논쟁에서 정부는 이른바 구조개혁 기조하의 ‘제한적 경기부양론’이라는 절충안을 채택했다.제한적 경기부양론의 명분은 경제안정화론으로,그 핵심은 IMF 위기 극복과정에서 일시에 과도하게 발행돼 만기가 집중된 회사채의 처리문제였다. 또한 대외경제 환경의 악화에 따른 내수진작의 필요성과구조조정 과정에서의 개혁피로를 덜어주어야 한다는 속도조절론 등이 경기부양론을 뒷받침했다.이를 위해 정부는자본시장 안정화를 위한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도입했고,금리인하,증시부양,예산 조기집행 그리고 최근의 추경예산편성 등 다양한 경기부양책을 내놓았다.그러나 지지부진한구조조정 탓으로 경쟁력이 근본적으로 제고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부양책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또한구조개혁과 경기부양의 동시추진은 정합(整合)적인 정책조합이 될 수 없다.회사채 신속인수는 수혜 기업의 도덕적해이를 유발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는 특정기업의차환(借換)에 대한 정부지원으로 비춰져 통상마찰의 원인을 제공했다. 그리고 저금리는 기업의 투자지출을 촉진하지 못한 채 빚많은 한계기업의 수명만 연장해 주었다.사전적 의도와 무관하게 경기부양책은 결과적으로 부실정리를 통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 제거와 경제체질 강화에 역행하였으며,나아가 구조개혁의 정책기조에 혼선을 초래하여 정책의 신뢰성을 떨어뜨렸다. 정부는 지난 13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통해 다시 한번 경기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다. 추경예산과 각종 사업자금의 조기집행을 통해 투자를 촉진하여 내수를 부추기겠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그러나작금의 투자부진이 자금부족과 금리 때문이 아니라 경기전망이 불투명하고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개선되지 않은데서 비롯된 것임을 감안할 때,설비자금 조건완화가 투자로 연결되리라 기대하기는 어렵다. 만약 정부가 구조개혁에 소홀하고 경기부양에만 매달리면우리경제는 ‘잃어버린 10년’으로 압축되는 일본식 복합불황의 함정에 빠질 수 있음에 깊이 유념해야 한다.따라서단기간의 성장과실에 집착하는 섣부른 경기부양은 경계해야 한다. 경제에는 왕도가 없다.진정한 번영을 누리려면 우리 경제를 옥죄고 있는 족쇄를 끊어내야 한다.일관된 원칙에 의거,구조조정과 부실정리가 마무리될 때 경제의 불확실성이제거되고 경제체질이 굳건해질 수 있다.이를 위해서는 ‘시장의 힘과 절차’에 따라 상시적으로 기업의 옥석이 가려지는 시스템의 안착이 중요하다.또한 민간부문의 활력이살아날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해야 한다.경제는 일종의 심리이기 때문에,정부가 경제자유가 인정되는 사(私)영역을 존중하고 경쟁이 질식당하지 않도록 보호하며 다수에 의해 소수의 지배를 막아주면,시장경제의 역동성은 살아날 수 있는 것이다. 경기부양론의 이면에는 시장의 자율조정과 규율기능에 대한 암묵적 노파심과 함께 정부의 계획 및 조직능력에 대해과신이 깔려 있다.그러나 정부능력에 대한 과신은 위험한발상이다. 설령 정부의 경제관리 능력이 탁월하다손 치더라도,민간이 정부의 경기부양에 순치되면 민간의 활력과창의력은 저상되며,정부의 ‘보이는 손’에 의존하는 타성에 젖을 수밖에 없다.따라서 작금의 위기를 벗는 유일한길은,민간부문의 활력을 어떻게 살리느냐 하는 것이다.최근 미국 경제의 경착륙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 전망이 비관적이지 않은 이유는 그린스펀이 아닌 ‘시장의 역동성’에 대한 신뢰 때문이다. 조동근 명지대 투자정보대학원장
  • 기업수지 다시 악화 ‘비상’

    기업수지가 다시 악화되고 기업들은 하반기 투자를 축소할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일 등 선진국 경기하강과 환율불안,증시침체,세무조사 등 안팎으로 불안요인이 많기 때문이다.삼성경제연구소는 18일 이럴 때일수록 기업의 기본체력을 길러야 한다고 주문했다. ■위축되는 설비투자= 설비투자 위축은 하반기에도 계속된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설비투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하반기 시설투자는 상반기보다 2.8% 줄어든14조 9,6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연간 시설투자는지난해보다 9.3%(3조1,000억원) 줄어든 30조3,731억원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29.7%의 감소세를 보인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대폭적인 투자감소에 따라 상반기보다 8.2%줄 것으로 나타난 반면 비제조업은 1.9% 늘 것으로 전망됐다.그러나 포항제철은 철강경기 불황에도 설비투자를 확대키로 했다.포철은 제철설비 성능개선과 신·증설을 위해 올하반기 4,900여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2.5배 많은 것이다.포철 관계자는 “불황기에는 설비가격과공사비 등이 저렴해 오히려 투자에 호기가 될 수 있다”고말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매출액 1조원 이상인 기업(45개사)의 시설투자는 하반기에 5.1% 감소하고 1조원 미만 기업들의 투자는 13.2% 늘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분야별로는 시설확장투자는 0.6% 줄어드는데 반해 에너지절약은 44.2%,시설 유지보수 42.6%,자동화·합리화투자15.6%의 증가세를 보여 기업들이 불투명한 경제전망때문에확장보다는 기존 설비의 개보수에 주력하거나 투자에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정보화투자 및 환경관련 설비투자는 각각 23.6%와 7.1% 늘 것으로 나타났다. ■악화되는 기업수지= 기업실적이 지난해말부터 나빠지기 시작,최근 더욱 악화되고 있다.삼성경제연구소가 이날 발표한‘나빠지는 기업수지와 향후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 순이익률은 지난해 1·4분기 7.6%에서 올 1·4분기 2.5%로 떨어졌다.부채비율은 같은 기간 147%에서 157%로 올라갔다.매출성장도 지난해 18.1%에서 6.3%로 하락했다. 우량 대기업,IT업종에서 많은 수익을 올리는 등 기업수지의 양극화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지난해 상위 5대 기업의순이익이 전체 흑자기업 이익의 53.8%를 차지했고 순손실 5대기업은 적자기업 손실의 68.5%를 점유했다.업종별로도 빈익빈 부익부다.IT기업의 매출비중은 99년 19.4%에서 지난해21.2%, 올 1·4분기 21.1%로 증가추세다.순이익 비중도 같은 기간 39.2%,51,8%,52.9%로 늘어났다. ■대책은= 삼성경제연구소는 기업이 성과를 내야 금융기관·투자자의 신뢰를 얻고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자산매각이나 재테크가 아닌 사업과 경영 등 본업에 충실해야한다고 지적했다.또 재무지표는 기업의 건강과 체력을 나타내는 온도인 만큼 재무지표에 관심을 갖고 전체 지표를 최적화할 것을 주문했다.수익성,유동성,성장성 등을 선진·경쟁기업과 종합적으로 비교,상황악화를 가정한 ‘위기 시나리오’와 행동계획을 보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올 하반기는 부실기업 처리가 경제 향방을 좌우하는 핵심변수가 될 것”이라며 “구조조정에 소극적인기업들은 도태가 불가피하고 그 파장은 업계 전체에 미칠것”이라고 전망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美 1분기 경기 예상밖 호조

    미국의 올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망치보다 두배나 높은 2%를 기록했다.가계소비 증가가 기업의 투자감소를 앞질렀고 10년만에 기업재고가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미 상무부는 27일 “올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성장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해 4.4분기에 기록한 1%의 성장률과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성장률의 두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처럼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은전체 GDP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가계소비가 지난해 4·4분기의 2.8%에서 올 1·4분기에는 3.1%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수입 감소에 따른 무역적자 축소,주택건설업의 활성화와 정부 지출증가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메릴린치 경제전문가 브루스 스타인버그는 “기업들의 대량감원으로 2·4분기부터는 가계소비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때이른 낙관론을 경계했다. 한편 전반적인 물가수준을 보여주는 GDP 디플레이터는 3. 3% 상승,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날 미국 주식시장은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웃돌자 다우,나스닥,S&P500 등 3대 지수가 개장과 함께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이동미기자 eyes@
  • 제2경제위기 어떻게 막을까/ 헤지펀드 실태와 대책

    외환당국이 헤지펀드(Hedge fund)와 한판 승부를 펼치고있다.대규모 국제투기자본인 헤지펀드들은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이 단기간에 급등락하는 곳을 공격목표로 삼는다.시장참여자들의 불안심리를 역이용해 목표수익률을 극대화 하는것이 투기자본의 속성이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6일 외환보유고 중 5억달러를 외환시장에긴급 투입한 것은 국내시장에 몰려드는 국제 투기세력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한 의도가 깔려있다.5억달러는 직접 개입물량으로는 꽤 많은 편이다. 한은은 우리나라에 유입된 외국인자금 중 헤지펀드 자금은5% 정도로 보고 있다. 2월 말 현재 외국인자금 중 20억달러가량은 ‘치고 빠지는’ 전략을 신속하게 구사하는 투기자금으로 추정된다. 헤지펀드 자금의 비중으로만 보면 별 것 아닌 것같지만 그렇지 않다.외국인들은 국내시장에서 ‘큰손’이다.2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 시가총액은 전체의 30%나 된다. 외환시장도 마찬가지다.우리나라 외환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30억달러 안팎이다.전세계 일평균 시장규모 1조5,000억달러에 비하면 조족지혈(鳥足之血)이다.시장규모가 워낙작아 헤지펀드 등의 외부공격에 취약하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지난 1월(21억6,700만달러)과 2월(6억600만달러) 순유입에서 3월에는 순유출(1억1,400만달러)로 반전되자 당국이 위기감을 느낀 것도 이런 점 때문이다. 헤지펀드들이 마음먹고 우리나라 외환시장을 공격하기 시작하면 ‘중과부적’이다.헤지펀드의 제왕 조지 소로스(71)가 설립한 퀀텀펀드 등 헤지펀드의 총 자산은 3,000억∼5,000억달러로 추산된다.92년 영국의 잉글랜드은행을 초토화했던 파운드화 매도,97년 태국 바트화 매도로 본격화된 아시아 외환위기도 헤지펀드의 ‘메가톤급 위력’에서 비롯됐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외환보유액 940억달러로 헤지펀드와전면전을 벌이면 솔직히 승산은 없다”고 시인했다. 그렇다고 속수무책인 것은 아니다.‘작전타임’을 부를 수가 있다.즉 외국환거래법상의 ‘세이프가드’(안전장치)를발동하면 투기자본 등 비거주자의 외환거래를 제한하거나역외선물환시장(NDF)을 폐쇄할 수 있다.그러나 이조치는국제수지와 국제금융상 심각한 어려움에 처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을 때,국내외 자본이동으로 통화·환율 등 거시경제정책을 수행하는 데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거나 그럴 우려가있을 때에만 동원할 수 있다. 외환보유액 외에 ‘비상금’도 있다.한은의 시중은행 달러예금 60억달러,태국에 빌려준 2억달러,국제통화기금(IMF)출자채권 7억달러 등 총 70억달러가 이에 해당된다. 한은은 일단 지난주에는 합격점을 받았다.하지만 미국 나스닥시장의 주가 움직임 등 외생변수가 많아 헤지펀드와의장기전에 말려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헤지펀드란 》 헤지펀드는 투기성 국제단기자금인 핫머니의 대표적 주체로 지난해 9월 말 현재 1,492개가 활동하고 있다.환율·금리변동에 따른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파생금융상품에 주로 투자해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97년 초 태국의 바트화에 대한 투매를 계속해 태국이외환위기를 맞게 했으며,우리나라가 외환위기를 맞은 것도헤지펀드의 영향 때문이라는분석이 있다. 오승호 안미현기자 osh@. *외부 변수는. 우리 경제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미국과 일본의 경제 전망은 혼란스럽기만 하다.경착륙과 연착륙 전망이 나오는가 하면 이도 저도 아닌 ‘험(險)착륙’ 또는 ‘난(難)착륙’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미국 경기가 구조적인 침체국면에접어들었다는 전망과 일시적인 경기변동을 겪고 있다는 경기논쟁도 나온다.하지만 최근들어 낙관론이 힘을 얻는 분위기다. 정보통신(IT)산업의 투자감소가 미국경제를 구조적인 침체로 몰고 갈 것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최근에는일시적 경기침체로 보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강문성(姜文盛)연구위원은 “경기변동에 의한 일시적인 요인의 성격이 짙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경제가 침체기에서 조만간 벗어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세계화로미국 증시 등의 동조화현상이 심해졌다”며 “미국의 IT산업에 대한 전망도 엇갈려 한마디로 묘책이 없는 상태”라고말했다. 미국과 일본의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고 있으며 3·4분기 또는 4·4분기면 경기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KIEP는 8일 “미국 경기가 4·4분기부터는 V자형(급속한 경기회복)을 나타낼 것”이라는공식 보고서를 내놨다.미국 월가에서도 경제의 둔화세가 올해 중반이면 끝날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돌고 있다. 일본 경제전문가인 국제금융센터 이희두(李熙斗)선임연구위원은 일본발 불안요인이 최악의 국면은 지났으며,앞으로경기가 급상승하지도 악화되지도 않으면서 현수준을 유지할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현 김성수기자 jhpark@. *내부 변수는. 제2의 경제위기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내부요인은 현대·대우·한보 등 지지부진한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찾을 수있다. 아직도 진행중 당초 정부는 지난해 말까지인위적인 구조조정을 끝내겠다고 밝혔었다.그러나 채권단은올들어서도 현대건설에 2조 9,000억원을 출자키로 하는 등 구조조정은 끝없이 되풀이 되고 있다. 지난해 3월 정몽구(鄭夢九)·몽헌(夢憲)형제의 경영권 분쟁을 둘러싼 ‘왕자의 난’을 계기로 촉발된 현대사태는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친 현대측의 자구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경영이 개선되지 못해 아직도 ‘밑빠진 독’으로 남아 있다. 자본잠식 상태인 대우차의 부채는 지난해 결산기준으로 19조원선.그러나 노조반발 등으로 해외매각 작업이 지지부진하다.해외매각이 안되면 채권단의 직접적인 손실만 12조원에 이른다.부도와 법정관리에따른 해외 신인도 하락이나 부품협력업체들의 연쇄부도를피하는 길은 신속한 해외매각밖에 없다. 결국 시장자율에 의한 확실한 구조조정만이 해당 기업과 시장,국민경제를 다함께 살리는 방안임을 인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시장자율에 따라 부실기업이 신속하게 퇴출되도록 하는 상시구조조정 시스템이제대로 작동하도록 각종 제도개선 및 여건조성이 시급하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20일 FRB 금리인하 여부 변수

    미국증시가 결국 나락의 길로 접어들고 말았다.나스닥지수는 12일(현지시간)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2,000선마저 힘없이 무너지며 모든 시장 참가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상대적으로 양호한 움직임을 보였던 다우지수마저 40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면서 전통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마저허공으로 사라졌다.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미 증시의 폭락은 시스코·에릭슨같은 첨단기술주의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직접적 원인이었다.그러나 그 이면에는 올 하반기로 예상되던 경기회복과 기업들의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 상실이 자리잡고 있다. 오는 20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올들어 세번째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수방향을 완전히 되돌려 놓을지 의심스럽다.1월의금리인하에도 불구,미국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확실한증거는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고 있고 소비심리와 기업들의투자감소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FRB가 도덕적 해이라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경기반등을 최우선 정책목표로 삼고 FRB의 고위관리자들은 연이어 하반기경기회복을 부르짖고 있지만 공허한 메아리로 그치고 있다. 미국경제의 구원투수로 존경받던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도소비심리의 급격한 둔화는 예상치 못했다고 고백함으로써현재의 상황이 여느때와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다.IT기술의 발전으로 시작된 신(新)경제시대에 처음 다가온 경기하강은 과거의 대처방식마저 무기력하게 만들고 있다. 국내시장도 미국시장의 폭락으로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당분간 미국증시와 연동된 매매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보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보다 침착하고 냉정한 대응이 요구된다. 나스닥지수가 확실한 바닥권을 확인하기 전에는 성급한 판단으로 뇌동매매에 나서지 않는게 중요하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추락하는 엔… 日경제도 추락?

    일본 경제가 심상치 않다.달러화 대비 엔화는 20개월만에최저치로 떨어졌으며 실업률은 2차대전 이후 가장 높은 4.9%를 기록했다.이로 인해 일본의 실업자 수는 이미 320만명에육박하며 경제 전망에 대한 기업들의 신뢰도와 가계지수는연일 악화되고 있다.지난해 말 불황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벗어나는 듯했던 일본 경제가 2월을 고비로 힘없이 무너지고있다.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일본 재무장관은 7일 일본 경제의 급속한 후퇴를 경고하며 수출 증대와 내수시장 활성화를위해 엔화 약세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하야미 마사루(速水優) 일본은행 총재도 경기부양을 위해 엔화 약세를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발언은 국제 외환시장에서 즉각엔화 약세로 이어져 유럽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120. 25엔까지 치솟았다.도쿄시장에서는 8일 오후 3시 현재 120.02엔으로 거래돼 99년 7월 120.98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월15일에도 엔화가 달러당 119엔까지 올랐지만 지금처럼비관적이지는 않았다.지난해 무역수지 흑자가 65% 감소한 가운데 가계지수는 19개월째 하락하고 있다.도매물가지수는 1월중 0.3%,2월중 0.4% 하락,디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있다.디플레이션은 기업의 자산가치를 하락시켜 투자감소와 주식시장 침체를 부르고 다시 기업가치를 떨어뜨리는 악순환으로이어지고 있다.도쿄 닛케이 지수는 지난 2일 8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도 0.5%안팎 증가하는데 그쳤다.올해 1·4분기 성장률은 마이너스또는 제자리 걸음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미국 경제의 둔화는 일본의 수출을 막는 등 각종 경제지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특히 미국이 무역수지적자를 자본유입으로 보전하려는 ‘강한 달러’ 정책을 유지하는 한 엔화가치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문제는 엔화 약세로 일본 경제가 회복되느냐 하는 것.전문가들은 엔화 약세에도 불구,정치불안과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부동산시장의정체,붕괴 직전의 재정 등은 일본 경제를 수렁으로 몰고 있다고 분석한다. 게다가 엔화의 약세는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결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경제 전체가 침체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우리나라의 경우일본 엔화가 10% 떨어질 때 수출은 33억달러에서 최고 65억달러 정도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수입은 21억∼34억달러줄어 무역수지는 12억∼32억달러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금리인하를 비롯해 경제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그러나 현재로선 금리인하와 엔화 약세 등이 기업의 투자를 살리고 가계의 소비심리를 되살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JP모건의 경제전문가인 제임스 말콤은 “생산활동은 붕괴상태이며 증시 또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고 말했다.비생산 부문의 기업도 더이상 수익을 내지 못해 일본 경제가 10년 침체 끝에 불황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백문일기자 mip@
  • IMF보고서, 한국경제 올해 성장률 8.8%로 상향

    국제통화기금(IMF)이 19일 내놓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경제성장률을 7%에서 8.8%로 상향조정해 주목된다. IMF는 올해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은 2.2%,실업률은 4.2%로 내다봤다. IMF는 보고서에서 “한국이 인플레 방지를 위해 재정정책을 중립적기조로 선회하고 있는 것은 적절하다”며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구조개혁의 추진력을 유지해 시장의 신뢰를 얻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IMF의 전망은 최근의 국제유가 폭등을 감안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IMF는 “국제유가가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미국 등지의주가가 아직도 고평가되어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인플레 방지를 위해금리를 얼마나 인상하느냐에 따라서 선진국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고 신흥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뿐아니라 세계경제에 대해서도 장밋빛 전망이 제시됐다. IMF는 세계경제의 성장 전망을 올해 4.2%에서 4.7%로,내년 3.9%에서4.2%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은 올해 4.4%에서 5.2%로,일본 0.9%에서 1.4%,유럽지역 3.2%에서 3.5%로 수정했다. 미국경제가 신경제를 경험하고 있으나 생산성 증대가 앞으로 얼마나지속할지 분명치 않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경우 경제회복은 아직 미약하고 높은 실업률로 저축이 증가해 민간소비의 회복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지속가능한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아직 수익성을 회복하지 못한 금융·기업구조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IMF는 “미국의 주가폭락과 성장률 둔화가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고,미국에 대한 투자감소로 달러가치가 폭락하는 등 경착륙 시나리오의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정현기자
  • [주한 외국대사에 듣는다] 하릴 다으 터키대사

    하릴 다으 주한 터키대사는 28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와한국민들이 터키 지진희생자에 보여준 성원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피해복구와 재건에 한국 건설업체가 참여하기를 희망했다.그는 이와함께 무역역조와투자감소도 해소되기를 기대했다. -지진피해가 매우 큰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이번 지진의 피해는 경제적 가치로 따져 500억달러로 추산됩니다.이는 터키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엄청난 부담이 됩니다. 지진에 큰 피해를 입은 북서부 지역은 산업의 중심지이자 광물,수자원의 보고입니다.때문에 인프라 복구가 매우 시급합니다.지금은 잔해제거에 주력할 뿐입니다.많은 사체가 깔려있어 전염명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상자는 얼마나 됩니까. 현재까지 사망자가 1만8,000명,실종자가 3만명으로 결국 4만명이상이 숨질것으로 예상됩니다.20만명이 집을 잃어 텐트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외국 정부나 기업에 한 가족이 겨울을 날 수 있는 조립식 주택이나 대형텐트 지원을 요청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복구는 얼마나 걸릴까요.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터키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에 신용연장을 요청했고 이들 국제금융기구도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습니다.우리 정부는 복구재원 마련을 위해 ‘지진세’를 도입키로 했습니다.지금 미국,독일,노르웨이 등에서 인도적 자금이 흘러들어오고 있습니다.한국도 정부가 7만달러,민간이 그 2배 이상을 내놓았습니다.25일 현재 1억6,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다시 한번 한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사의를 표합니다. -복구와 재건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을까요. 아직 정부에서 어떤 사항도 결정하지 않았지만 한국의 유수 건설업체가 복구사업에 참여한다면 대환영입니다. -이번에 희생자가 많았던 것은 기준미달의 자재사용과 날림공사,공사감독부재가 지적되고 있는데. 터키에서 리히터 지진계 규모 6.0∼6.5의 지진은 자주 발생합니다.북서부지역의 주택들은 이 정도 지진에 대한 내진설계가 돼있지요.문제는 지난번지진의 강도였습니다.규모 7.4이상의 지진을 견딜 수 없었던 것이지요.물론어디나 마찬 가지로 값싼 자재로 사람을 속이려는 건축업자가 있고 모든 건물을 일일이 단속할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터키 정부는 건축물 감독입법등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성소피아 성당 등 터키의 문화유산이 상당한 피해를 입어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흥미롭게도 600년전에 지은 건축물들은 멀쩡합니다.일부 일부 건물의 돔과지붕에 약간의 금이 가거나 구멍이 생긴게 고작입니다.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을 우려한 나머지 관광계획을 취소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또 정부가 대형 호텔을 지진피해자 수용소로 사용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최근 터키정부는 IMF로부터 50억달러의 차관을 받는 대가로 개혁을 약속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습니다.터키는 지난 20여년간 연평균 물가가 60%가 올랐으며,금리도 100%나 뛰었습니다.연간 200억달러에 달하는 재정적자 탓이지요.정부는 부족한자금을 국내자본 시장에서 빌리다 보니 금리가 올랐고 경제가 나빠졌습니다. 터키 경제의 문제는 재정적자와 탈세입니다.따라서 재정긴축과 조세정책 강화를 통한 재정적자 축소가 긴요합니다. -쿠르드족에 대한 의견과 쿠르드족의 지도자 오잘란의 처리문제는. 쿠르드족은 전체인구에서 약 10%를 차지,26개 소수민족중 최대 집단입니다. 그들은 터키인과 평등합니다.그동안 쿠르드계족 대통령이 2명,총리가 6∼7명,장관과 장군이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이 나왔습니다.550명의 의원중 절대 다수가 넘는 300명이 쿠르드계입니다.터키내에서 차별은 없다는 얘기입니다. 보안법 위반죄로 체포된 오잘란은 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상태이며,사건은 현재 고등법원에 계류중입니다.고등법원이 원심을 확정하면 사건은 의회로 넘어가고 의회가 이를 승인하면 처형됩니다. 박희준기자 pnb@
  • 테마기획 새해경제-경기부양 논쟁 가열

    연초부터 경기부양을 놓고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내수 부양으로 경기를 살려 실업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각종 지표가 살아나고 있어 부양할 때가 아니다.인플레가 우려된다” 내수 부축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고실업을 극복하자는 재정경제부의 경기부양론과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긴축기조로 경제의 내실을 다지자는 한은의 안정기조론이 팽팽히 맞서 있다. 정부는 올 경제운용계획에서 경기진작을 주목표로 잡았다.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유지,총수요를 늘리고 주택·건설부문에 대한 자금지원을 늘리는 쪽으로 짰다.위축된 경기를 되살려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생각에서다. 재경부는 경기를 움직이는 3개 축(소비 설비투자 수출)가운데 어느 것도 지난해보다 나아진 게 없다고 본다.무역흑자폭은 지난해(400억달러)보다 줄 전망이고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기업들은 설비투자를 꺼리고 있다.결국 소비촉진이 정책대상.최근 주가상승이 소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논리다. 재경부 경제정책국 당국자는 증시 과열과 인플레 우려에 대해 “경기가 살아나기 시작한 것이 얼마나 되느냐”고 반문한다.경기가 죽을 쑨다며 경기진작을 강조한,99년 경제운용자료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이라고 목소리를높인다.실업자가 넘쳐나는 판에 인플레 우려는 시기상조라는 얘기.체감경기가 호전되려면 ‘아직’이어서 구조조정을 하면서도 경기진작을 강력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반대논리도 만만치 않다.한은은 경기지표들이 좋아지고 있어 금리인하를 겨냥한 통화공급은 자칫 과열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외국인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가뜩이나 연초부터 통화비상이 걸려있는 상태.한은 조사부 관계자는 “지금은 기업구조조정의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경기부양 여파로 자금사정이 좋아지면 기업들은 구조조정을 끝내지 않고 버티려 할것이기 때문에 정부의 구조조정노력은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은은 “올 GDP기준 경제성장률을 3.2%로 본 것은 소비가 생각보다 더 살아나고,투자감소 폭도 예상보다 줄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지만 이 역시 지난해 성장률이 -7%대였던 데 대한 반등효과에 불과하다”고 밝힌다.기업구조조정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시중금리를 추가 인하하면 기업들의 금융비용부담 완화로 경기가 촉진돼 인플레 압력만 커진다고 지적한다.따라서 구조조정을 완결지은 뒤 본격적인 경기부양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부양론을 펴는 정부와 반대논리의 한은.여기에 재계도 한은 논리에 동조하고 있어 경기논쟁이 한층 격렬해질 조짐이다. 그러나 올 경제성장률이 당초 정부가 내다봤던 2%보다 높은 3%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정부 역시 거시경제지표를 부분 수정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예상보다 고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부양속도를 다소 늦추는 쪽으로 조절될 소지가 있다.소모적 논쟁이 되지 않게 실업문제를최소화하면서 안정기조를 다질 수 있는 정책접점을 서둘러 찾아야 할 때다.李商一 吳承鎬 bruce@
  • ‘IMF 국가’ 36% 되레 가난해져/삼성경제硏 보고서

    ◎89國中 48國은 경제 개선된것없어/미국식 강요로 위기 단기극복만 효과 “국제통화기금(IMF)프로그램을 준수한 국가들은 빈약하거나 중간 정도의 성장만을 경험한다”(제프리 삭스 미 하바드대교수) “IMF프로그램은 한국에 무리한 구조개혁은 요구해 대외신인도 개선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마틴 펠드스타인 미 하바드대교수) IMF처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돼가는 가운데 IMF지원을 받은 89개국중 32개국이 지원 전보다 가난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3일 ‘IMF처방과 미국식 시장경제의 충격’이라는 정책보고서에서 “미국식 시장경제의 수용을 강요하는 IMF프로그램을 실패로 보는 분석이 우세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은 전 세계 경제시스템을 미국 자본과 기업이 진출하기 쉽게 만들어 이익을 증진시킨다는 대외전략을 갖고 있다”면서 “이른바 ‘워싱턴 컨센서스’로 불리는 미국의 구조조정논리는 타 선진국이나 개도국과 합의한 것이 아니라 월가(街)의 이해가 반영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보고서는 65년∼95년 사이에 IMF지원을 받은 89개국 중 48개국이 지원 전보다 경제적으로 개선되지 않았고,특히 32개국은 더 가난해졌다고 주장했다. 14개국은 첫번째 지원을 받았을 때보다 최소한 15% 이상 경제규모가 축소됐다고 했다.시장경제기반이 있는 영국에서만 IMF프로그램이 성공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는 한국 경제위기에 대한 IMF처방 역시 무리한 긴축기조와 과도한 개혁속도를 요구함으로써 부작용을 심화시켰다고 지적했다.단기적으로 외환 위기 극복에 기여했지만 무리한 긴축이 투자감소로 이어지고 고금리 조치는 기업 대량도산을 불러와 성장기반을 유실시켰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IMF가 최근 고금리·재정긴축에서 금리안정,통화확대,재정적자 용인으로 정책방향을 틀었지만 그동안의 지나친 긴축기조로 결국 IMF프로그램은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미국식 프로그램보다는 우리토양과 세계흐름에 맞는 새로운 경제시스템을 창출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며 △위기극복을 위한 경제재건 목표에 대한 정치적 합의 도출 △정부정책의일관성과 투명성 유지 △경기진작 및 규제완화,조세감면 등 구조개혁의 지원을 과제로 꼽았다.
  • 섣부른 경기부양 불황 장기화/외국의 외환위기 경험과 극복 교훈

    ◎핀란드 실업률 19.8·멕시코 성장률 -9.2% 최대/한국 고정투자 높아 구조조정 통해 거품 더 빼야 멕시코,스웨덴,핀란드 등은 우리보다 먼저 외환위기를 겪었던 나라들이다.이중에는 투자감소로 3년반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했거나 실업률이 20% 가까이 치솟았던 나라도 있다.이들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 ■우리나라는 여전히 과잉투자 상태=지난 1·4분기의 마이너스 3.9%에 이어 2·4분기에 마이너스 6.6%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그 폭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28일 분석한 ‘주요 외환위기 경험국의 마이너스 성장기간의 투자비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상반기 고정투자의 절대규모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6% 줄었다.그러나 소득 가운데 생산을 위한 투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정 투자율은 29.7%로 외환위기 경험국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다. 외환위기가 발생했던 멕시코(95년)의 경우 고정 투자율은 16.1%,핀란드(91∼93년 평균)는 18.5%,스웨덴(91∼93년 평균)은 16.9%였다.이는 우리나라의 경우구조조정을 가속화해 거품(과잉·중복투자)을 더 제거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실업률은 마이너스 19.8%,성장률은 마이너스 9.2%가 최대=90년에 외환위기가 발생했던 핀란드의 경우 위기발생 13분기 이후인 94년 1·4분기에 실업률은 19.8%까지 치솟았다.외환위기 발생 이전의 실업률은 3%대였다.GDP 성장률은 외환위기 발생후 11분기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했고 4분기 이후에는 마이너스 8.1%까지 추락했다. 95년 외환위기가 발생했던 멕시코는 5분기 동안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됐고,1분기 후 성장률은 마이너스 9.2%를 기록했다.멕시코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한 것은 미국이 직접 나서 지원했기 때문이다. ■구조조정 마무리 이전의 경기부양은 불황을 장기화한다=최근들어 경기부양론이 급부상하는 분위기다.올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5.3%로 사상 최악을 기록하고,실업률도 치솟는 등 경기침체의 출구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한은 관계자는 “섣부른 경기부양책은 경기불황의 장기화를 고착시키는 역효과를 내기 때문에 기업 및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조속히 마무리짓는 것만이 유일한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 아시아 경제 침체 예상보다 ‘긴잠’/전경련,‘경제진단’ 보고서

    ◎내수부진·수출입 줄어 산업활동 뒷걸음질/역내 교역 활성화·투자 늘어야 위기 탈출 아시아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지난해 7월 태국에서 금융위기가 발발한 뒤 1년이 지났지만 아시아 경제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에도 불구,심각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과거 수준의 성장력을 회복하려면 당초 예상보다 훨씬 오랜 기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8일 ‘금융위기 이후의 아시아 경제진단’이란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와 태국,인도네시아는 IMF지원 이후 6개월간 외환사정이 좋아졌으나 3개국 모두 수출입 감소와 내수부진,투자감소로 산업활동이 크게 위축돼 한국이 -4.5%,태국 -5.0%,인도네시아 -12.1% 등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 주요 경제연구소들은 올해 중국과 대만,필리핀을 제외한 아시아 나라들이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아시아 각국의 예측기관 역시 자국의 성장전망치를 연일 하향 조정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아시아 경제회복의 최대 걸림돌은 전체 수출의 50%를 차지하는 역내 교역이 감소해 각국의 통화가치 하락이 수출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점이며 대외신용도 회복지연으로 외국자본 이탈과 유동성 부족,자본비용 상승,기업도산,산업기반 위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아시아 경제의 장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이어 “아시아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면 역내교역이 활성화되고 역내투자가 늘어야 한다”면서 “역내 국가간 통화와 금리,환율 등 거시경제정책의 협의체(예컨대 AMF·아시아통화기금)를 하루빨리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침체 바닥이 안보인다/4월 산업동향 “스태그플레이션 조짐”

    ◎경차·휴대폰외 모든 소비지표 마이너스/생산도 급격 위축돼 산업기반 붕괴 우려 경기침체의 바닥이 안보인다.내수부진과 생산감소가 맞물려 돌아가고 있어 장기불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고물가 저성장’으로 대변되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의 조짐마저 보인다. ○감소 폭 17년만에 최고치 ■소비위축=4월 생산활동 동향을 보면 소비위축이 특히 두드러진다.도산매 판매는 지난해 12월 -4.9%를 시작으로 1월 -8.7%,2월 -11.4,3월 -11.2% 등 5개월째 곤두박질치고 있다.5월의 감소 폭(15%)은 80년 이후 17년만에 최고치다.내수용 소비재 출하도 24.4% 감소했다.대량 실업사태와 명예퇴직,그리고 월급봉투가 얇아진 탓이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중·대형 승용차는 65.4%,대형 냉장고는 50.9%나 출하가 줄었다.백화점 매출도 대폭 감소(22.9%)했고,남녀 기성복 구입도 29.7% 줄었다.경승용차와 휴대용 전화기만 각각 212%와 113%가 늘었을 뿐이다. ○수출 늘어도 전체는 줄어 ■생산 및 투자감소=소비위축은 자연 생산감소로 이어졌다.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반도체 선박 담배를 뺀 거의 모든 업종의 생산이 줄었다.올들어 수출은 달마다 20∼30%대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내수가 급감,생산은 오히려 10.8%가 감소했다.투자도 마찬가지.물건이 팔리지 않아 당장 여유돈이 없는 마당에 꿈도 꿀 수 없는 처지다.기계류 수입과 설비투자,설비용기계 내수출하 등 모든 투자관련 지표가 마이너스 일색이다.고실업에 따른 내수위축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자칫 생산기반이 와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00년에나 기지개 켤듯 ■향후 전망=통계치로만 보면 올해 안에 경기가 되살아날 공산은 ‘제로’다.경기선행지수가 지난 달보다 1.1% 올랐다고는 하지만 경기회복의 청신호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다.지난해 11월부터 5개월동안 워낙 급락세를 보여 일시적인 반등현상이라는 게 통계청의 풀이다.전문가들은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서려면 최소한 2000년은 지나야 할 것이라고 얘기한다.그나마 이런 예측도 앞으로 본격화할 기업과 금융산업의 구조조정이 성공리에 끝난다는 전제를 달고 있다.
  • 소비재 출하율 사상 최저/4월 산업활동 동향

    ◎기업 설비투자 48% 줄어 산업활동 침체와 극심한 내수(內需)위축으로 실물경기가 끝없이 추락하고있다.올해 안에 경기가 바닥을 치고 올라올 가능성이 희미해지고 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4월 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0.8% 줄었다.지난 해는 연평균 6,9%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올해 들어 4개월 째 내림세다.IMF한파가 갈수록 혹독해져 기업투자와 소비가 동시에 얼어붙은 탓이다. 특히 내수부문의 부진이 두드러졌다.소비동향을 나타내는 도산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었다.특히 내수용 소비재의 출하비율은 24.4%줄어 지난 85년 통계청 집계 시작이후 최대의 감소폭을 나타났다.이 가운데중·대형 승용차와 컬러TV,대형냉장고 등 내구 소비재의 감소율(32.7%)이 비내구재(19.8%)보다 높았다.실업과 임금삭감 등으로 목돈이 드는 제품소비를 더욱 줄이고 있는 것이다.내수부진은 다시 기업체의 투자감소와 생산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설비투자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48.6%,국내 기계수주는 47% 줄었다.기업의 자금난이 주된 요인이지만 다가올 경기가 더욱 암울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기계류 내수 출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8% 줄어 역시 85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 올 기업 설비투자 30% 감소/産銀 조사

    ◎IMF 영향 73년 이후 최대폭 위축 올해 국내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지난 해보다 30% 이상 줄어들어 지난 73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산업은행이 전국 2천321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8년 산업설비투자전망’에 따르면 기업들은 전년 대비 30.6% 줄어든 36조2천3백82억원의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이는 경기침체의 장기화,IMF체제 하의 구조조정에 따른 투자의욕의 위축,고(高)환율 및 고금리에 따른 투자비용의 증가,부채비율 축소,계열기업간 상호지급보증 축소 등으로 투자재원을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제조업의 경우 19조9백89억원으로 40.7%,비제조업은 17조1천3백93억원으로 14.5%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제조업인 석유화학공업은 60.8%가 감소해 투자가 가장 위축될 것으로 예측됐다.비제조업 분야에서는 전기업만 3.7%의 투자증가가 예상됐다. 투자감소 요인으로 경기전망 불투명(37.3%),자금 조달난(23.5%),수요부진(23.2%),설비과다(5.8%),수익성 저하(2.5%) 등의 요인을 꼽았다.
  • 한국 올 ­0.2% 성장/OECD보고서

    【파리=金柄憲 특파원】 한국 경제는 지난해 말 이후 계속되고 있는 금융위기로 올해 마이너스 0.2%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했다. OECD는 8일 발표한 회원국들에 대한 제63차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이 올해 금융위기에 따른 민간기업들의 급격한 투자감소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내년에는 국내수요 안정과 수출증가 등에 힘입어 약 4% 수준의 성장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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