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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1만 890원 제시

    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1만 890원 제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서 노동계가 시급 1만 89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올해 시급 9160원보다 1730원이 많다. 올해 최저임금은 전년 대비 5.0% 인상된 9160원, 2021년 최저임금은 전년 대비 1.5% 오른 8720원이었다. 노동계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5차 전원회의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초 요구안의 근거로 경제위기와 임금 불평등 해소, 최저임금 노동자의 가구 생계비 반영 등을 제시했다. 경영계는 최초 요구안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동결 수준의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원회의는 공익위원들이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정할 수 있는지 여부와 생계비 적용 방법에 대해 고용노동부에 기초자료 연구를 하고 결과를 제출하도록 하는 권고문을 발표하면서 파행 끝에 산회했다. 경영계가 주장하는 업종별 구분 적용은 2016년 이후 매번 표결을 통해 부결됐다. 이번에도 업종별 구분 적용 문제가 부상하면서 노사는 정면 충돌하는 양상이다.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이미 논의가 끝난 업종별 구분 적용 안건에 대해 사용자단체 달래기용으로 안건 상정을 제안한 것은 독선적 행위”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새 정부의 방향은 코로나19 이후 악화되고 있는 저성장 고물가 시대의 불평등 양극화를 어떻게 해소할지가 우선 돼야 하는데 친기업과 시장주의를 앞세우고 있다”면서 “새 정부 첫 최저임금위원회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경영계는 노동계의 시급 요구안에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모두 발언에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중고와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하는 트리플 악재가 몰아쳐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국면”이라면서 “노동계 주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폐업하라는 얘기와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최저임금 수준은 중위임금의 62%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난 5년간 42%의 인상률을 기록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몸을 가누기 힘든 상태”라고 지적했다.
  • 내년 최저임금은...본격 줄다리기

    내년 최저임금은...본격 줄다리기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서 노동계가 시급 1만 89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월 209시간을 기준으로 227만 6010원, 올해보다 18.9% 많다. 올해 최저임금은 전년대비 5.0% 인상된 9160원, 2021년 최저임금은 전년대비 1.5% 오른 8720원이었다. 노동계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5차 전원회의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초 요구안의 근거로 경제위기와 불평등 해소, 최저임금 노동자의 가구 생계비 반영, 악화하는 임금 불평등 해소 등을 제시했다. 경영계는 이날까지 최초 요구안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동결 수준의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계는 심의에서 최저임금 노동자의 현실 여건을 고려해 현행 비혼단신 노동자의 생계비가 아닌 가구 생계비를 주요 기준으로 삼아 최저임금을 책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코로나 이후 저성장 고물가의 스태그플레이션 등 경제상황 악화가 현실화되고 있어 소득이 낮은 계층의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면서 “현재의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가 발표하는 최소한의 생계비인 비혼단신 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새정부의 방향은 코로나19 이후 악화되는 저성장 고물가 시대의 불평등 양극화를 어떻게 해소할지 우선돼야 하는데 친기업 정책으로 회귀해 시장주의를 앞세우고 있다”면서 “새 정부 첫번째 최저임금위원회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경영계는 노동계 요구안에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안’이라고 반박했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중고와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하는 트리플 악재가 한꺼번에 몰아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국면”이라면서 “노동계 주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폐업하라는 얘기와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최저임금 수준은 중위임금의 62%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고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도 지난 5년간 42%의 인상률을 기록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몸을 가누기 힘든 상태”라고 지적했다.
  • 비트코인에 나랏돈 ‘반토막’ 낸 대통령 “인생을 즐기자”

    비트코인에 나랏돈 ‘반토막’ 낸 대통령 “인생을 즐기자”

    세계 최초로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40) 대통령이 올해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 2000만원)에 도달할 것이라며 정부 돈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것을 반복하다 결국 반토막이 났다. 그럼에도 “차트를 보지 말고 인생을 즐기자”라고 말했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부켈레는 최근 암호화폐 폭락과 관련 “일각에서 비트코인 시세를 걱정하거나 불안해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차트를 보지 말고 인생을 즐기라고 조언하고 싶다. 비트코인 투자는 안전하다.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장을 마친 뒤 엄청나게 상승할 것이다. 인내가 관건”이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엘살바도르는 2301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가치가 매입가의 절반으로 뚝 떨어진 상태다.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5300만달러(약 683억원)어치다. 부켈레 대통령이 그동안 비트코인이 떨어질 때마다 저가매수에 앞장선 까닭에 엘살바도르의 디폴트 확률은 더욱 높아졌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사는데 쓴 비용은 약 1억300만 달러(약 1328억원). 엘살바도르 정부는 약 8억 달러 상당의 국채를 상환해야 하며, 채권 만기는 내년 1월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무분별한 비트코인 투자가 엘살바도르의 디폴트 확률만 높일 것이라며 부켈레 대통령의 비트코인 투자를 만류했었지만 소용없었다. 그렇게 엘살바도르의 디폴트 확률은 48%이 됐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과 함께 사라질 것”이라고 조롱했다.40세 대통령의 ‘비트코인 신봉’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해 9월부터 정부 돈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이 폭락하자 급하게 500개를 추가 매수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방금 저가 매수를 했다. 비트코인 500개를 평균 단가 3만744달러(약 3928만원)에 샀다”고 밝혔다. 부켈레 대통령은 국민에게 3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보너스’까지 지급하며 비트코인 사용을 유도하고 있으나 여전히 널리 통용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부켈레 대통령은 2022년 비트코인과 관련한 6가지 예측을 내놨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까지 오르고, 올해 2개 국가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국가가 늘어난다면 비트코인 가치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최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엘살바도르에 이어 두 번째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한 나라가 됐지만, 그의 희망회로와는 다르게 비트코인은 급락하며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알레한드로 셀라야 엘살바도르 재무장관은 최근 정부가 보유 비트코인의 일부를 다시 달러로 전환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함구했다.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면서도 관련 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않는 불확실한 경제 정책으로 엘살바도르 국채 가격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엘살바도르의 BTC 실험은 실패”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도입 실험이 실패를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NBER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국민 응답자의 60% 이상이 정부가 보너스 개념으로 제공한 30달러를 사용한 후 정부의 비트코인 월렛인 치보(Chivo)를 이용하지 않고있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60%는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보를 다운로드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치보를 통한 송금 서비스를 사용한 적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89%, 세금을 납부한 적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99%였다. 또한 대다수의 응답자가 전국에 설치된 치보 ATM를 한번도 사용해 본적 없다고 전했다. 유투데이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비트코인 관련 트윗을 끊임 없이 게재했던 부켈레 대통령이 이제는 조직 폭력단 관련 내용만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바닥 없는 하락에 숏 ETF 출시까지 비트코인은 미국의 강력한 금리인상 정책과 함께 테라-루나 급락사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들의 줄도산 위기 등이 겹치면서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시가총액은 이달 약 1일 1조3030달러(약 1683조원)였지만, 한 달도 안되는 기간에 500조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 증발했다. 코인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을 예견하고 투자하는 첫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미국의 첫 비트코인 선물 ETF를 출시한 프로셰어스가 이번엔 첫 숏(공매도) 비트코인 연계 ETF인 ‘프로셰어스 숏 비트코인 스트래트지’를 내놓는다고 발표했다. 
  • [고든 정의 TECH+] 게임속 ‘방구차’ 나온다?!...암모니아 트랙터 개발중

    [고든 정의 TECH+] 게임속 ‘방구차’ 나온다?!...암모니아 트랙터 개발중

    수소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실 많은 제약점이 있습니다. 상온에서 수소를 액체 상태로 저장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수소 연료 탱크가 필요하고 낮은 압력에서 액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하 253도의 초저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운송 및 저장에 엄청난 비용과 에너지가 발생합니다. 물론 사고 시 화재 및 폭발 위험이 크다는 점과 현재 생산되는 대부분의 수소가 화석연료 기반이라는 점 역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최근 수소의 대안으로 떠오른 물질 중 하나는 암모니아입니다. 암모니아는 기본적으로 질소와 수소가 결합한 분자로 이를 분리하면 다시 질소와 수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끓는점이 영하 33.3도 정도로 높고 상온에서도 쉽게 보관이 가능하며 물에도 잘 녹아 수용액 상태로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미 1909년에 하버-보슈법에 의한 대량 생산 방법이 확립되어 있고 현재도 널리 생산, 유통 및 저장되는 물질로 새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 수소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최근 SK 이노베이션이 3000만 달러 투자를 결정한 미국의 스타트업인 아모지(Amogy) 역시 암모니아 기반의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2020년 MIT 출신의 연구자들이 설립한 아모지는 트랙터와 드론처럼 상용 시스템에 탑재할 암모니아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암모니아를 수소와 질소로 분리한 후 수소 연료전지를 작동시키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암모니아에 담긴 에너지가 여러 단계를 거쳐 전기의 형태로 바뀐 후 최종적으로 모터를 작동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구조가 복잡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결국 부피와 무게는 커지고 비용은 증가해 기존의 디젤 엔진은 물론이고 수소 연료전지와 경쟁이 안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모지는 지난 6월 1일 공개한 시연용 트랙터를 통해 이와 같은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이들은 미국의 대표적 농업 기계 업체인 존 디어(John Deere)의 트랙터를 개조해 암모니아 연료전지 트랙터로 만들었습니다. 이 트랙터는 100kW급으로 일반적인 농업용 작업에 필요한 충분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모지의 핵심 기술은 암모니아 탱크, 암모니아 개질기 (수소 추출용), 수소 연료전지의 효율화와 소형화로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일반적인 트랙터에 충분히 탑재할 수 있습니다.  암모니아의 최대 장점은 수소보다 훨씬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으면서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트럭이나 선박 같은 대형 운송 수단에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아모지에 의하면 암모니아의 에너지 저장 밀도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5배에 달합니다.  하지만 수소와 마찬가지로 암모니아 연료의 미래가 무조건 장밋빛인 것은 아닙니다. 암모니아 자체는 수소보다 저장 및 수송 비용이 저렴하긴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암모니아 연료전지 자체의 비용은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 폭발 위험은 수소보다 적지만, 암모니아는 강한 유독 물질로 수소보다 더 안전한 연료가 아니라는 점도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물론 암모니아를 친환경적으로 제조할 산업 기반 역시 중요합니다. 수소나 암모니아 모두 현재는 화석연료에서 얻어집니다. 최근 그린 수소나 그린 암모니아 생산에 대한 연구와 투자가 활발한 상태이지만, 기존의 제조 방식을 대신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고 암모니아가 친환경 미래 연료의 주역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해야” 존리, 사익추구 의혹 ‘충격’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해야” 존리, 사익추구 의혹 ‘충격’

    “주식은 내가 투자한 회사와 ‘동업’을 하는 겁니다. 투자를 불로소득이라고 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뿐입니다. 육체로 하는 노동만 신성화하는 건데,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는 사고방식이에요.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해야지, 내가 돈을 위해 일해선 안 되는 거죠.” ‘동학개미 운동’의 주창자인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차명 투자 의혹으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존리 대표는 2016년 지인이 설립한 부동산 관련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업체 A사에 아내 명의로 지분을 투자한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다. 금감원은 지난 5월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메리츠운용을 상대로 수시검사를 했고 현재 현장조사 내용을 토대로 법규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금감원은 존리 대표가 배우자 명의를 빌려 해당 업체의 지분에 투자했는지를 포함해 P2P 사모펀드 운용 과정에서 존리 대표와 메리츠운용의 자본시장법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이해관계 충돌 논란 제기 메리츠자산운용은 2018년 사모펀드를 출시한 이후 설정액 60억원을 모두 A사의 부동산 P2P 상품에 투자했다. 해당 사모펀드 중 1~3호는 이미 청산됐고, 현재 4호가 남아 있는 상태다. A사는 존리 대표의 지인이 설립한 회사이고, 존리 대표의 아내는 회사 지분의 6.57%를 갖고 있는 주주다. 메리츠자산운용이 출시한 사모펀드가 A사 투자상품에 투자한 것은 이해관계 충돌 여지가 있다는 논란도 제기된다. 메리츠운용은 “금감원 조사는 메리츠자산운용 P2P 플랫폼 사모펀드에 관련된 내용으로 그 외 당사가 운용하는 펀드들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라며 “P2P 플랫폼 사모펀드 전부 연 12%의 수익을 실현해 왔으며 해당 사모펀드 투자자 및 메리츠자산운용에 손실은 없다. 다만 절차적 측면에서 실수가 있는지 또는 법규 위반 소지가 있는지 금감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존리 대표의 P사에 대한 ‘차명’ 의혹은 금감원 조사에서 한 점 의혹 없이 충분히 소명했다”며 “사익 추구, 배임, 이해관계인과의 거래 제한 위반 등 의혹과 관련해서는 해당 펀드에 손실이 없었고, 존리 대표의 배우자가 일부 지분을 소유한 회사가 법상 이해관계인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법적인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존리 대표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공개강연에서 일반 대중을 상대로 장기 주식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증권가 안팎에서 가치투자 전도사로 유명한 인사다. 존리 대표의 불법 투자 의혹이 알려지자 투자자들은 “손실 없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지 않나. 중요한 건 차명 투자가 사실인지. 펀드 설정금액을 해당 P2P회사에 투자했는지다” “전국민 주식투자 부추기는 방송 문제 있다” “월세살면서 주식하고 애 공부시킬 돈으로 주식 넣으라던 분 아닌가요?” 등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사설] 휘청대는 금융시장, 실물경제 영향 최소화해야

    [사설] 휘청대는 금융시장, 실물경제 영향 최소화해야

    경기침체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금융시장이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 장중에 2400선이 붕괴될 뻔했고, 삼성전자는 ‘5만전자’로 털썩 주저앉았다. 빚을 내 신용거래한 ‘빚투’의 강제매매 청산 액수가 하루 100억원대에서 300억원대로 늘었다. 원ㆍ달러 환율도 1287.3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1290원대를 넘나드는 등 원화 약세가 심화됐다. 비트코인도 2만 달러가 붕괴돼 코인투자에 몰두했던 2030세대도 타격이 크다. 현재 주식시장이 흔들리는 가장 큰 배경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 5월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 이후 이달 자이언트 스텝인 0.75% 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앞으로도 빅스텝이나 자이언트 스텝으로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3.5%가 되도록 1.75% 포인트 추가 인상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소비자물가가 3월에 8.5%, 5월에 8.6%까지 오른 탓이다. 이에 맞춰 한국은행 기준금리 역시 7월과 8월, 10월, 11월 등 4차례 인상될 것으로 보이는데, 빅스텝을 최소 1회 이상 하지 않으면 미국과의 금리역전 현상이 발생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탈출이 가속화할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부터 우리 주식시장에서 이미 69조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현재 원화 약세도 문제다. 한국 기업의 주가가 올라도 환차손을 감당할 수 없다면 주식을 파는 것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이득이다. 현재도 원화가 약세인데, 한미 금리역전까지 일어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시장을 빠져나갈 수밖에 없다. 지난달에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가 이루어진 만큼 경제협력의 차원에서 한미 통화스와프가 체결되길 기대했는데 이뤄지지 않은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지난해 말 종료된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에 한은과 기획재정부가 협력해 신속한 결과를 내야 할 것이다. 금리와 환율로 금융시장이 흔들리면 3~6개월의 시차를 두고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정부가 선제적으로 방어막을 형성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 66조원이 넘는 ‘서학개미’들의 미국시장 투자자금도 면밀히 들여다봐야 한다. 무엇보다 ‘추경호 경제팀’은 14년 만에 도래한다는 주택담보대출금리 8% 상황에 대비해 1800조원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가계뿐 아니라 시중은행 입장에서도 적극 모색하길 바란다.
  • ‘경기둔화 우려’ ‘복합위기’ ‘비상경제 국면’… 경고 수위 높이는 정부

    ‘경기둔화 우려’ ‘복합위기’ ‘비상경제 국면’… 경고 수위 높이는 정부

    정부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경고 수위를 점차 높이는 모습이다.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물가 상승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소비·투자가 감소하고 수출의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경기 둔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탓이다. 여기에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 긴축으로 금융·외환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정부가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6일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지금 우리 경제는 고물가 속 경기둔화 우려가 확대되는 복합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수출 둔화, 투자 부진 등이 가시화되고 있는 그야말로 비상경제 국면에 진입했다”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이어 “복합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전쟁’의 대장정이 시작된 것”이라며 정부의 비상 대응을 선언했다. 기재부는 17일 발간한 ‘2022년 6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는 언급을 했다. 이승한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전반적으로 우리 전 경제팀이 최근의 경제 상황에 대한 위기 의식, 경계감이 확실히 높아졌다”며 “또 과거하고 비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좀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최근 현 상황을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삼중고를 겪는 공급 측면의 위기로 진단하고 내부적으로 비상경제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 정부도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하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비상경제장관회의로 전환했다. 정부의 위기의식은 실제 경기 지표가 심상치 않게 나타나고 있는 데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6월 최근 경제동향에 따르면, 4월 전체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 4월 건설투자는 전월 대비 1.4% 증가했으나,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는 각각 0.2%, 7.5% 감소했다. 5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3% 증가했으나,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10.7% 증가하는 데 그쳐 4월 증가율인 15.3%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경기 전망도 밝지 않은 편이다. 수출의 경우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이달 증가율은 두 자릿수가 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이승한 경제분석과장은 내다봤다. 이 과장은 “조업일수 영향,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물류 차질 영향,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교역량 자체가 감소했을 가능성도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경기동향을 예측하는 4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낮아지며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선행지수 중 장단기금리차는 상승했고 경제심리지수는 보합세였으나, 재고순환지표, 기계류내수출하지수, 건설수주액, 수출입물가비율 등이 하락했다. 이에 따라 경기 둔화 국면에 돌입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와 관련 이승한 경제분석과장은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희가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경기가 조금 더 꺾일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정부의 경계심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 해외직접투자액, 지난해보다 2.2배 늘어… “코로나19 둔화 영향”

    해외직접투자액, 지난해보다 2.2배 늘어… “코로나19 둔화 영향”

    올해 1분기 한국의 해외직접투자액이 코로나19 팬데믹 둔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약 2.2배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2022년 1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발표하고 올해 1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총투자액 기준 25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123.9%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투자액에서 국내 회수분을 제외한 순투자액은 215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02.4% 늘었다. 기재부는 “1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코로나19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와 기저 효과 등으로 직전 2개년도 1분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의 해외직접투자액이 지난해보다 238.4% 증가한 95억 5000만 달러로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금융보험업이 42.1% 증가한 77억 6000만 달러, 부동산업이 150.2% 증가한 24억 8000만 달러, 정보통신업이 600.1% 증가한 17억 1000만 달러, 전기가스업이 322.2% 증가한 12.7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의 투자액이 93억 5000만 달러로 최다였고, 이어 아시아가 69억 5000만 달러, 유럽이 59억 달러, 중남미가 26억 5000만 달러, 대양주가 5억 달러였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투자한 금액이 87억 3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 1주년 맞은 P2P금융 “투자 한도 높여야”

    ‘1.5금융’을 표방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온투업·P2P)가 제도권 진입 1주년을 맞아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 상향과 금융기관의 연계 투자를 위한 규제완화 필요성을 피력했다. 임채율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장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행 법률상 개인의 온투업 투자는 업권 전체 3000만원, 부동산 담보 연계대출 1000만원으로 제한되고 있다”며 “낮은 투자 한도로 개인투자자의 온투업 투자 유인이 낮은 만큼 한도를 상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수료와 세금 등을 제외한 온투업 투자로 인한 기대 수익률이 7%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 상품에 1000만원을 투자해도 개인이 올릴 수 있는 수익은 70만원 정도에 그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임 회장은 “규제샌드박스 지정을 통한 금융기관의 온투업 투자 허용을 금융당국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현행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에 따르면 여신금융기관 등은 모집 금액의 40%까지 연계 투자가 가능하지만, 각 금융기관이 적용받는 업권법과의 충돌로 금융기관의 온투업 투자는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에 규제완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이 연계 투자를 할 경우 이는 대출로 분류돼 금융기관의 자체 여신 심사가 필요한데, 온투업체는 타 개인투자자에게 공개되지 않은 대출자의 신용정보를 금융기관에 제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피플펀드·8퍼센트·렌딧 3개사가 온투업자로 최초 등록된 이후 이날까지 등록 업체는 48개사로 늘었다고 협회는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48개사의 부동산담보·신용·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의 누적 취급액은 13조 1160억원 규모다. 온투업권이 취급하는 대출의 가중평균금리는 연 10.7%로 집계됐다.
  • 한도 꽉 채워 투자해도 70만원 수익…온투협회 “개인투자 한도 늘려야”

    한도 꽉 채워 투자해도 70만원 수익…온투협회 “개인투자 한도 늘려야”

    ‘1.5금융’을 표방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온투업·P2P)가 제도권 진입 1주년을 맞아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 상향과 금융기관의 연계 투자를 위한 규제완화 필요성을 피력했다. 임채율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장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행 법률상 개인의 온투업 투자는 업권 전체 3000만원, 부동산 담보 연계대출 1000만원으로 제한되고 있다”며 “낮은 투자 한도로 개인투자자의 온투업 투자 유인이 낮은 만큼 한도를 상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수료와 세금 등을 제외한 온투업 투자로 인한 기대 수익률이 7%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 상품에 1000만원을 투자해도 개인이 올릴 수 있는 수익은 70만원 정도에 그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임 회장은 “규제샌드박스 지정을 통한 금융기관의 온투업 투자 허용을 금융당국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현행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에 따르면 여신금융기관 등은 모집 금액의 40%까지 연계 투자가 가능하지만, 각 금융기관이 적용받는 업권법과의 충돌로 금융기관의 온투업 투자는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에 규제완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이 연계 투자를 할 경우 이는 대출로 분류돼 금융기관의 자체 여신 심사가 필요한데, 온투업체는 타 개인투자자에게 공개되지 않은 대출자의 신용정보를 금융기관에 제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피플펀드·8퍼센트·렌딧 3개사가 온투업자로 최초 등록된 이후 이날까지 등록 업체는 48개사로 늘었다고 협회는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48개사의 부동산담보·신용·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의 누적 취급액은 13조 1160억원 규모다. 온투업권이 취급하는 대출의 가중평균금리는 연 10.7%로 집계됐다.
  • 경북도, 민선 8기 100조원 투자유치 올인…17일 투자유치특위 출범

    경북도, 민선 8기 100조원 투자유치 올인…17일 투자유치특위 출범

    경북도가 민선 8기 100조 투자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16일 도에 따르면 ‘100조 투자유치’를 위한 경상북도 민선 8기 투자유치특별위원회(이하 투특위)가 17일 출범한다. 특위는 이희범 전 산업부장관,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3명의 공동위원장과 당연직 위원, 위촉직 등 모두 31명으로 구성됐다.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릴 이날 출범식에는 3명의 공동위원장과 함께 위원 전원이 참석해 ‘100조 유치’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위촉직 위원은 총 23명으로 전·현직 기업인, 금융 전문가, 언론인, 유관기관, 교수 등을 총망라했다. 당연직 위원은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 이장식 포항부시장, 배용수 구미부시장, 이원경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개발유치본부장 등 5명이다. 이들은 투자기업 발굴, 산업단지 분양 촉진, 투자유치 자문 등 역할을 하며 경북 투자유치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맡는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달 초 재선에 성공한 뒤 최근 국내 대기업이 앞 다퉈 발표한 1000조원 규모 투자 계획과 관련 “10%인 100조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포항시와 구미시도 도의 100조 투자 유치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포항시는 조만간 민관유치위원회를 발족시켜 대기업 포항 투자 유치에 ‘올인’할 계획이다. 또 대기업들의 투자 관련 정보를 다각도로 취합하는 태스크포스팀도 구성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확정한 배터리·바이오·수소와 철강 등에 집중하는 3+1 전략 위에 최근 발표된 대기업들의 1천조 투자계획을 접목시킨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 당선인은 최근 국내 주요 대기업의 민간투자 계획 발표와 관련, “구미와 관련된 기업이 무엇이며, 지역 연계성·연관성 등을 살피고 구미가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략을 세우겠다”며 “LG 디스플레이 관계자도 조만간 만나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LG 이노텍 1조 5000억원, LG BCM 5000억원, SK 실트론 1495억원 등 투자가 진행 중이거나, 약속한 주요 대기업과 관련해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대응전략을 세우고 있다.
  • 이영 중기장관 “초격차펀드·시스템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이영 중기장관 “초격차펀드·시스템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 “‘현장의 3대 핵심애로’를 우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경기 성남시 퀄리타스반도체를 방문해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팹리스) 대표·전문가들과 가진 토론회에서 인력 부족과 초기자금,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급 부족에 대한 정부의 지원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 현장 방문은 팹리스 기업의 현장애로 해결방안과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은 “팹리스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초격차 펀드’를 신설하겠다”며 “특히 팹리스의 설계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시스템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해 내년부터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고 말했다. 또 팹리스와 파운드리업체 간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협력해 우수 팹리스 창업기업을 선발·지원하는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내달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는 세계 1위(점유율 56.9%)를 유지하고 있으나 규모가 2배인 시스템반도체에서는 점유율이 3% 에 불과하다. 또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설계 분야는 점유율이 1%대 점유율에 머물고 있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가 ‘반도체 초격차’를 실현하려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팹리스 기업이 중요하다”며 “중기부가 국내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저가매수” 앞장선 대통령…나랏돈 ‘반토막’ 위기

    “비트코인 저가매수” 앞장선 대통령…나랏돈 ‘반토막’ 위기

    세계 최초로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40) 대통령이 올해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 2000만원)에 도달할 것이라며 정부 돈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마이너스를 기록하자 추가 매수하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결국 반토막이 났다. 14일(현지시간)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엘살바도르는 2301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가치가 매입가의 절반으로 뚝 떨어진 상태다. 부켈레 대통령이 그동안 비트코인이 떨어질 때마다 저가매수에 앞장선 까닭에 엘살바도르의 디폴트 확률은 더욱 높아졌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사는데 쓴 비용은 약 1억300만 달러(약 1328억원). 엘살바도르 정부는 약 8억 달러 상당의 국채를 상환해야 하며, 채권 만기는 내년 1월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무분별한 비트코인 투자가 엘살바도르의 디폴트 확률만 높일 것이라며 부켈레 대통령의 비트코인 투자를 만류했었지만 소용없었다. 그렇게 엘살바도르의 디폴트 확률은 48%이 됐다.40세 대통령의 ‘비트코인 신봉’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해 9월부터 정부 돈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이 폭락하자 급하게 500개를 추가 매수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방금 저가 매수를 했다. 비트코인 500개를 평균 단가 3만744달러(약 3928만원)에 샀다”고 밝혔다. 부켈레 대통령은 국민에게 3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보너스’까지 지급하며 비트코인 사용을 유도하고 있으나 여전히 널리 통용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부켈레 대통령은 2022년 비트코인과 관련한 6가지 예측을 내놨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까지 오르고, 올해 2개 국가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국가가 늘어난다면 비트코인 가치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최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엘살바도르에 이어 두 번째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한 나라가 됐지만, 그의 희망회로와는 다르게 비트코인은 급락하며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알레한드로 셀라야 엘살바도르 재무장관은 최근 정부가 보유 비트코인의 일부를 다시 달러로 전환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함구했다.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면서도 관련 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않는 불확실한 경제 정책으로 엘살바도르 국채 가격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엘살바도르의 BTC 실험은 실패”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도입 실험이 실패를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NBER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국민 응답자의 60% 이상이 정부가 보너스 개념으로 제공한 30달러를 사용한 후 정부의 비트코인 월렛인 치보(Chivo)를 이용하지 않고있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60%는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보를 다운로드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치보를 통한 송금 서비스를 사용한 적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89%, 세금을 납부한 적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99%였다. 또한 대다수의 응답자가 전국에 설치된 치보 ATM를 한번도 사용해 본적 없다고 전했다. 유투데이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비트코인 관련 트윗을 끊임 없이 게재했던 부켈레 대통령이 이제는 조직 폭력단 관련 내용만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 美 제재받던 中 AI기업 수석개발자 돌연 사망

    美 제재받던 中 AI기업 수석개발자 돌연 사망

    미국이 전방위적 제재를 가한 중국 인공지능(AI) 업체의 40대 수석 개발자가 돌연 사망해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1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인공지능 업체 메그비(쾅스커지)의 수석 개발자 쑨젠(45)이 전날 갑자기 사망했다. 메그비는 “그의 불행한 죽음으로 메그비는 AI 분야에서 탐구와 혁신의 리더를 잃었다”고 발표했다. 사망 원인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쑨젠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3년간 일하면서 30여건의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2010년에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 선정 ‘35세 미만 혁신가’에 포함되는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그는 2016년 스타트업인 메그비에 수석 개발자로 합류해 모바일 기기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신경망 ‘셔플넷’ 개발을 주도했다. 그러나 메그비는 미국 정부가 신장 위구르족 인권 문제로 제재를 가한 뒤로 어려움에 봉착했다. 2019년에는 미국 기업과 거래가 제한되는 미 상무부 블랙리스트에 올랐고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투자자들의 투자가 금지되는 재무부 블랙리스트에도 포함됐다. 미국은 메그비 등이 안면 인식과 영상 분석 등 AI 기술로 군중 속에서 ‘요주의 인물’을 식별해 중국을 ‘감시 사회’로 만드는 데 일조한다고 비판한다. SCMP는 “쑨젠의 메그비 재직 기간은 격동의 시기였다”며 “그의 사망 소식은 메그비가 미국의 제재로 홍콩 상장에 실패한 뒤 상하이 증시 상장을 추진하기 시작한 직후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 안보리 11건 제재에도 북핵 진행형… 제3의 해법 ‘북한 방식’ 찾아야 [이석우의 국제법 포럼-천동설에서 지동설의 나라로]

    안보리 11건 제재에도 북핵 진행형… 제3의 해법 ‘북한 방식’ 찾아야 [이석우의 국제법 포럼-천동설에서 지동설의 나라로]

    북한의 미사일 8발 동시 발사에 한국과 미국이 이튿날 미사일 8발을 발사하는 것으로 대응한 것은 2017년의 강대강(强對强) 대결을 연상시킨다. 게다가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7차 핵실험을 준비 중이다. 한미는 핵실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B1B 전략폭격기를 비롯한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할 예정이어서 군사적 긴장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한미의 대응과는 별도로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대안들이 제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유엔 대북제재다.유엔 대북제재는 국제사회가 금지하는 북한 도발에 대한 징벌인 동시에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유인하는 목적을 지닌다.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확산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는 유엔을 통해 강력한 대북제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의 유엔 대북제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서 승인한 최소한의 자원교역, 인도적 목적으로 대북제재위원회의 사전승인을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북교역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대북제재는 징벌적 측면의 성과는 인정되지만, 대화를 통한 해결이라는 측면에서는 한계에 도달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美 7차 핵실험 대비 ‘죽음의 백조’ 전개 무력사용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제외하고, 북핵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가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가 유엔의 대북제재임은 부인할 수 없다. 대량살상무기 확산에 기여하는 물자, 기술, 인력, 자금에 대한 차단 조치는 북한의 핵확산 능력을 억제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문제는 유엔의 대북제재가 개방적 경제체제를 가지는 국가에는 성공적으로 작동되지만, 독특한 구조의 폐쇄적 경제체제인 북한에 대해서는 큰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유엔 안보리는 국제평화 및 안전의 유지에 관해 제1차적으로 책임을 지는 기관으로 회원국을 대신해 활동하는 권한을 가진다(헌장 제24조). 유엔 안보리는 평화에 대한 위협, 평화의 파괴 또는 침략행위의 존재를 결정하고 국제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거나 이를 회복하기 위해 권고하거나 또는 유엔헌장 제7장(평화에 대한 위협, 평화의 파괴 및 침략행위에 관한 조치)에 근거한 비군사적 강제조치(헌장 제41조) 또는 군사적 강제조치(헌장 제42조)를 취할 수 있다. 비군사적 강제조치의 대표적인 유형은 경제제재다. 경제적 고통을 부과하거나 위협함으로써 피제재 국가의 행동과 정책결정을 변화시키거나 영향을 주기 위해 사용되는 조치다. 최근의 경제제재는 무역제재, 금융제재, 무기거래 금지, 사치품 등 특정품목 거래 금지, 여행 금지, 수송·통신 같은 서비스 제한 등의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2006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북한에 의해 감행된 6차례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유엔 안보리는 총 11건의 대북제재 결의를 채택했다. 이 결의들은 북한의 핵실험 또는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이 국제평화와 안전에 명백한 위협임을 확인하고, 북한의 핵무기 보유 차단을 위해 유엔헌장 제7장에 근거해 제41조에 따른 경제제재 조치를 실시하는 것임을 명시하고 있다. 유엔 안보리 결정은 회원국에 대해 구속력을 가지며(헌장 제25조), 유엔헌장상의 의무는 회원국의 다른 조약상의 의무에 우선한다(헌장 제103조). ●거의 모든 무역·투자 금지로 확대 유엔의 대북 경제제재는 초기에는 대량살상무기나 재래식무기와 관련된 이중 용도 물자에 대한 통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인해 점차 에너지 부문과 대북 수출입 금지품목의 확대, 북한 해외노동자의 24개월 내 전원 본국 송환, 해상차단 조치 강화 등을 통해 북한의 거의 모든 무역, 투자 및 자금 지원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확대됐다. 또한 유엔 안보리는 대북제재의 이행 감시를 위해 1718제재위원회를 두고 유엔 회원국의 안보리제재 준수에 대한 감시·지원을 하고 있다. ●NPT 복귀 등 또 다른 유인수단 필요 유엔 대북제재를 통해 국제사회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 왔다(표). 현재의 유엔 대북제재는 북한의 해외 자산동결 및 금융제재, 북한산 광물자원·수산물·원유·정유제품의 교역 금지, 섬유제품 교역 금지, 해산물 교역 금지, 조업권 판매 및 이전 금지, 북한 노동력 고용 금지, 북한과의 합작사업 금지, 사치품·선박·헬리콥터의 대북 수출 금지, 의심화물 검색, 여행 금지, 의심 선박·항공기의 자국 통과 금지 등으로 광범위하게 실시되고 있다. 대폭적인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핵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유엔 대북제재는 결국 ①한반도의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달성하기 위한 6자회담 재개 촉구 ②미국·북한의 상호 주권존중 및 평화적 공존 합의 ③9·19 공동성명에 명시된 공약에 대한 지지를 일관되게 제시하고 있다. 또한 ①을 위한 구체적 수단으로 핵확산금지조약(NPT) 복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 복귀를 강조하고 있다. 전방위적 제재 조치가 시행 중인데도 대북제재의 효과가 제한적이라면 NPT 복귀와 IAEA 안전조치 복귀를 위한 또 다른 유인수단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일리가 있다.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 지속돼야 연속적인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도발이 북미 대화를 요구하는 신호인지 핵·미사일 고도화 시도인지에 관계없이 북핵 해결을 위한 대화 재개는 필요하다. 강대강 대치는 한반도를 전쟁의 위기로 내모는 매우 위험한 일로 북핵 해결의 근본적 전략으로는 불충분하다. 2018년 북미 정상회담 전후로 핵 포기와 보상조치(다자안전보장·경제협력)를 동시에 이행하는 우크라이나 방식과 선(先) 핵 포기와 후(後) 보상(경제지원·관계정상화)이라는 리비아 방식이 거론됐다. 하지만 이들 방식을 북한이 사실상 거부함으로써 창의적인 ‘북한 방식’이 요구된다.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를 노리는 윤석열 정부이지만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정전체제의 평화체제 전환→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하는 프로세스에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없다. 오히려 이런 프로세스를 보다 구체화하고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유도하는 게 필요하다. 유엔 대북제재 국면에서는 대북 투자가 요구되는 산업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물품의 교역도 제한돼 있는 상황이다. 대북제재가 완화·해제되기 전까지는 남북경협 또는 교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채널은 가동돼야 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은 지속돼야 한다.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야쿠자 때려잡는 마동석, 3편에서 보실 수 있어요”

    “야쿠자 때려잡는 마동석, 3편에서 보실 수 있어요”

    “1000만이라는 숫자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져 실감이 잘 나지 않아요. 들뜨지 않으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2’를 연출한 이상용 감독은 “천만 돌파를 가능하게 해 주신 관객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기회에 코로나 이후 침체된 극장과 영화 투자가 되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에 이어 데뷔작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두 번째 감독이 됐다. 13일 화상으로 만난 이 감독은 ‘범죄도시2’의 흥행 이유에 대해 “8할은 마동석 배우 덕분”이라며 기획부터 주연까지 도맡은 마동석에게 공을 돌렸다. “이미 할리우드에 진출해 이름값을 올린 마동석 배우의 역할이 컸죠. 해외에서도 범죄자를 때려잡는 마석도라는 캐릭터가 워낙 매력적이었고, 여러 가지 눈빛을 가지고 있는 배우 손석구를 새로운 악당에 캐스팅한 것도 흥행에 한몫을 했다고 생각해요.” 그는 “관객 반응 가운데 ‘함께 영화를 본 부모님이 너무 오랜만에 통쾌하게 웃으셨다’는 댓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며 극장에 스트레스를 풀러 온 관객이 많았고, 15세 관람가 판정도 초짜 감독을 도운 것 같다”고 말했다. 베트남을 배경으로 한 ‘범죄도시2’는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현지에서 배경만 찍고 나머지는 한국에서 촬영하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다. 그는 “1편을 넘어선다는 생각보다 욕만 먹지 말자는 생각으로 버텼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현재 ‘범죄도시3’를 준비 중인 감독은 “3편은 일본 야쿠자가 한국에 넘어와서 저지른 범죄를 광역수사대로 자리를 옮긴 마석도가 수사해 나가는 이야기”라고 귀띔했다. “3편도 2편 못지않은 영화가 되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더욱 박진감 넘치고 통쾌한 액션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원자재·인력난 등 단기 해소 난망… 건설 경기 회복 속도는 완만할 것”

    “원자재·인력난 등 단기 해소 난망… 건설 경기 회복 속도는 완만할 것”

    건설경기 부진 원인으로 지목되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 차질, 인력 부족 등 공급 제약이 단기간 해소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최근 건설경기 상황에 대한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조정기를 지속하던 건설투자는 지난해 하반기 회복되다가 올해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건설수주, 건축허가 등 건설경기와 연관된 선행지표들은 1년 전부터 확장 국면에 진입했고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도 확대 기조다. 경기순환적 측면에서 건설경기는 확장국면 초기에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건설투자가 위축된 이유는 원자재 가격 급등, 공급 불안이 꼽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건설투자 증가율은 추세적 증가율(0.8%)보다 2.0% 포인트 정도 낮았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요인이 2.0% 포인트, 코로나19 확산 이후 입국 제한에 따른 외국인 인력 감소·근무시간 감소와 안전관리 강화 등 건설 현장 환경 변화와 같은 국내 공급요인이 2.3% 포인트 정도 증가율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누적착공 및 건설수주 증가 등 수요 측 요인은 증가율을 2.4% 포인트 끌어올렸다. 현재 진행 중인 공사의 상당수가 과거 원가부담이 낮은 2019~2021년 초 수주와 착공이 이뤄진 터라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은 건설공사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공사 차질 및 신규 분양 지연까지 나타나고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박상우 동향분석팀 과장은 “건설투자 제약요인인 원자재 가격과 공급망 관련 불안이 단기간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건설경기 회복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국은행 “건설경기 부진 원인 ‘공급 제약’ 단기간 해소 난망”

    한국은행 “건설경기 부진 원인 ‘공급 제약’ 단기간 해소 난망”

    건설경기 부진 원인으로 지목되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 차질, 인력 부족 등 공급 제약이 단기간 해소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최근 건설경기 상황에 대한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조정기를 지속하던 건설투자는 지난해 하반기 회복되다가 올해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건설수주, 건축허가 등 건설경기와 연관된 선행지표들은 1년 전부터 확장 국면에 진입했고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도 확대 기조다. 경기순환적 측면에서 건설경기는 확장국면 초기에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건설투자가 위축된 이유는 원자재 가격 급등, 공급 불안이 꼽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건설투자 증가율은 추세적 증가율(0.8%)보다 2.0% 포인트 정도 낮았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요인이 2.0% 포인트, 코로나19 확산 이후 입국 제한에 따른 외국인 인력 감소·근무시간 감소와 안전관리 강화 등 건설 현장 환경 변화와 같은 국내 공급요인이 2.3% 포인트 정도 증가율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누적착공 및 건설수주 증가 등 수요 측 요인은 증가율을 2.4% 포인트 끌어올렸다. 현재 진행 중인 공사의 상당수가 과거 원가부담이 낮은 2019~2021년 초 수주와 착공이 이뤄진 터라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은 건설공사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공사 차질 및 신규 분양 지연까지 나타나고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박상우 동향분석팀 과장은 “건설투자 제약요인인 원자재 가격과 공급망 관련 불안이 단기간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건설경기 회복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사)한국심리학회, ‘포스트 코로나 정신건강 정책토론회’ 개최

    (사)한국심리학회, ‘포스트 코로나 정신건강 정책토론회’ 개최

    (사)한국심리학회(회장 장은진)가 서정숙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정신건강 정책토론회’를 열어 코로나 이후 정신건강에 대해 심리사법 입법 및 활용을 중심으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서정숙 의원은 이날 정책토론회 개최 취지에 대해 “최근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많은 국민이 코로나 블루 등 정신적이고 심리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강화된 정신건강 정책의 수립과 시행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은진 회장은 “38개 OECD 회원국 대부분이 ‘심리사’를 법제화하고, 정신건강 핵심인력에 ‘심리사’가 포함된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심리사가 법제화되지 않은 거의 유일한 국가에 속해있다는 현실에 유감을 표한다. 국민의 자살예방과 코로나 이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국제적인 핵심역량을 갖춘 심리사가 필요한 상황에서 ‘심리사법안’이 발의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한국심리학회는 1973년부터 OECD 수준의 전문성을 공표하고 엄격한 심리학전문가의 기준을 유지해 왔으며, 그간의 많은 논문출판과 학술활동 뿐 아니라 코로나 상황에서 대국민 무료 전화상담과 간편 정신건강자가진단검사실시, 아동용 동영상제작, 해외교민대상 간담회 등 심리방역을 실시해 국민의 정신건강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했다. 앞으로도 근거기반의 과학적 방안을 중심으로 국제적으로 적격의 자격을 갖추고 인접분야 정신건강 전문가와 협력함으로써 국민께 양질의 심리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의하면, 우리 국민의 4명 중 1명은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데, 이는 우울증 등 정신건강의 악화로 이어져 삶의 의욕 저하나 알코올 등 각종 중독에의 의존, 극단적으로는 자살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 국민의 정신건강은 크게 위협받는 상황이다.  WHO는 전체 보건 예산 중 정신건강 분야 투자를 5% 이상 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1.6%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또한 정신건강분야 전문인력의 현황도 인구 10만명당 16.2명에 불과해 OECD 평균 97.1명에 비해 매우 부족하다. 특히 정신건강 분야의 핵심인력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및 심리사, 정신건강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로 규정되는데, 38개 OECD 회원국 중 ‘심리사’가 법제화되지 않은 경우는 거의 유일한 국가가 대한민국뿐인 상황으로 국내의 심리 분야는 일부만이 공인됐고 대부분은 민간자격으로만 있는 현황이다.  서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국제 기준에 상응하는 심리사법을 제정하는 것은 정신건강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더 이상 지연시킬 수 없는 과제”라며 “전체적으로는 정신건강 분야의 정책적 투자가 획기적으로 증대돼야만 할 것이며, 합리적이고 효과가 입증된 과학적 방안을 중심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전달체계가 구축되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심리사법의 제정 노력은 국제적 기준에 따라 우리 국민께도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누리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관련 전문직역간의 협력과 조화를 더욱 향상시키는 기틀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정책토론회 개최 취지를 강조했다. 
  • 4월 경상수지 2년만에 8000만달러 적자…“5월은 흑자 가능성 높아”

    4월 경상수지 2년만에 8000만달러 적자…“5월은 흑자 가능성 높아”

    올해 4월 경상수지가 2년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상품수지 흑자가 줄어든데다 계절적 배당 요인 등이 겹친 까닭이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8000만달러(약 1005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2020년 5월 이후 올해 3월까지 이어졌던 흑자 기조가 24개월 만에 깨졌다. 지난 3월과 비교하면 2억 6000만달러 감소했다. 김영환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상품 수출은 견조한 흐름이지만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입이 급증하면서 상품수지 흑자 폭이 크게 줄었다”며 “여기에 계절적 배당 요인이 더해져 24개월만에 처음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경상수지란 재화나 서비스를 외국과 사고판 결과를 화폐단위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상품수지를 비롯해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를 살펴보면, 흑자가 1년 전보다 20억달러 적은 29억 5000만달러에 그쳤다. 수출(589억 3000만달러)이 반도체·석유제품 등의 호조로 11.2%(59억 3000만달러) 늘었지만, 수입(559억 8000만달러) 증가 폭(16.5%·79억 3000만달러)이 더 컸기 때문이다. 특히 4월 통관 기준으로 원자재 수입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8% 급증했다. 원자재 중 석탄, 가스, 원유, 석유제품의 수입액 증가율은 각 148.2%, 107.3%, 78.4%, 36.0%에 이르렀다. 서비스수지는 5억 7000만달러 흑자였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1억 300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특히 운송수지 흑자 규모가 1년 사이 6억 5000만달러에서 17억 6000만달러로 11억 1000만달러나 늘었다. 여행수지 적자 규모(-5억 9000만달러)는 지난해 4월과 같았다. 본원소득수지는 32억 5000만달러 적자를 냈다. 특히 배당소득수지 적자가 38억 2000만달러에 이르렀다. 한국 기업들은 배당금을 통상 4월에 몰아서 지급하는 경향이 있다. 이때 외국인 주주들에게도 지급되는 배당이 본원소득수지에 마이너스로 반영된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본원소득, 배당소득 적자액은 각 6억 7000만달러, 13억 4000만달러 줄었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4월 중 17억달러 늘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57억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8000만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72억달러 불었지만,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16억 9000만달러 감소했다. 김영환 부장은 “5월의 경우 통관 기준 수출입차(무역수지)가 17억 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상품수지 통계와는 운임과 보험료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5월 상품수지도 적자라고 보기 어렵다”며 “운송 수지 등에 힘입어 서비스 수지의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 같고, 4월의 배당 요인도 완화되기 때문에 5월에는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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