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투입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실전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녹지원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지장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아홉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6,484
  • 경북 산불 피해 시군, 빠른 일상 복귀 위해 특별지원사업 편다

    경북 산불 피해 시군, 빠른 일상 복귀 위해 특별지원사업 편다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5개 시·군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특별지원사업에 잇따라 나석 있다. 청송군이 초대형 산불로 농업 장비 손실을 겪은 농가 지원을 위해 총 64억원 규모의 ‘농기계 구입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으로, 산불 피해에 따라 피해신고서를 제출한 농업인과 가축사육 및 양봉업 허가·등록자가 포함된다. 신청 기한은 4월 30일까지로,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기계장비 한 대 가격이 1000만원 이하일 경우 최대 70%를 지원하며, 1000만원 이상 장비는 한 대당 최고 7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품목으로는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농업기계 19종과 사료배합기, 스키드로더, 채밀카 등 축산·양봉 장비 13종으로 총 900대 규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특별지원사업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농기계를 비롯해 축산 및 양봉 장비가 소실된 농가들이 신속히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자 가구 당 최대 500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이하 지원금)을 지급한다. 군비 29억원이 투입된다. 주택 분야는 전소·반소 500만원, 부분소와 세입자는 300만원을 지급한다. 농업·축산·임업 분야는 확정 피해액이 200만원 이상일 경우 300만원, 200만원 미만은 100만원을 준다. 사업장의 영업이 불가능한 소상공인은 300만원, 영업 가능 사업장은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분야 별로 중복 지급은 하지 않고, 최대 1건만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는 지난달 28일 기준 의성군에 주소을 둔 주민이다. 영양군은 최근 산불 피해를 당한 지역 농가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영농지원단’을 투입, 긴급 농작업 지원 활동을 벌였다. 영양군 석보면 화매1·2리, 포산리, 삼의리 등 30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35명과 트랙터, 관리기 등 4종 21대의 각종 장비가 지원됐다.
  • 전국 첫 다회용기 세척센터 운영… ‘일회용품 제로화’ 나선 청주

    전국 첫 다회용기 세척센터 운영… ‘일회용품 제로화’ 나선 청주

    2개 라인 가동… 하루 2만개 세척잔여물 제거·헹굼 등 6단계 거쳐고온 건조·소독까지 6시간 소요장례식장·축제장 다회용기 사용청주지역 극장들 무료이용 예정지역 축제서 일회용품 104t 감축일회용품과의 전쟁을 벌이는 충북 청주시가 자원순환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청주시는 일회용품 제로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청원구 내덕동에 건립해 지난달 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국비와 지방비 등 총 45억원이 투입된 세척센터는 2층 규모에 전체 면적 948㎡로 지어졌다. 2개의 세척라인을 갖춰 하루 2만개, 연 700만개의 다회용기 세척이 가능하다. 세척은 6단계를 거친다. 1단계로 음식 잔여물을 제거한 뒤 1차 세척하고 2단계로 잘 보이지 않는 기름과 음식물 등을 초음파와 와류로 씻는다. 3단계로 육안 검수, 4단계로 고온·고압 헹굼 세척을 한다. 5단계로 2차 육안 검수를 하고 마지막 단계로 65도 이상으로 고온건조하면서 소독한다. 6단계까지 걸리는 시간은 6시간 정도이다. 세척센터는 다회용기 수거와 공급도 한다.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며 센터장 1명, 운송 담당 2명, 세척 담당 3명 등 총 7명이 근무한다. 시는 청주시립장례식장과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시가 주최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장 등에서 사용되는 다회용기를 구입해 공급한다. 시립장례식장은 지난 20일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시작했고, 청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오는 7월부터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축제장은 지난해부터 다회용기를 쓰고 있다. 허경회 청주시 자원순환팀장은 “장례식장에서 4명이 식탁에 앉으면 30여 가지의 일회용품이 사용된다”며 “청주의료원 장례식장의 경우 한 달에 배출되는 일회용품이 5t에 달해 그동안 처리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고 말했다. 다회용 컵을 쓰는 청주지역 극장들도 세척센터를 이용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무료다. 청주시는 축제 등이 집중되면 하루 2만개에 가까운 다회용기가 센터에서 세척될 것으로 예상한다. 연간 6000t의 탄소배출 감소 효과도 기대한다. 청주시는 지난 10일 스타벅스와 ‘맞춤형 일회용품 회수 및 보상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가 환경부, 스타벅스와 손잡고 친환경 소비 운동에 나선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다음달부터 청주지역 스타벅스 매장 28곳 전체에서 일회용 컵 회수 보상제가 실시된다. 스타벅스 일회용 컵 5개를 세척해 청주지역 스타벅스 매장에 반납하면 500원 가치인 스타벅스 포인트 한 개를 보상받는다. 포인트 12개를 모으면 원하는 음료 1잔을 공짜로 먹을 수 있다. 기존에 받은 포인트가 있으면 합산해 쓸 수 있다. 회수한 일회용 컵은 청주시가 수거해 재활용업체로 보낸다. 환경부는 일회용 컵의 자원순환 체계가 정착되도록 현황 점검과 홍보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반납된 일회용 컵은 이불솜, 쿠션, 자동차 내장재 등의 원료가 되는 단섬유로 재탄생된다. 지자체와 정부가 일회용 컵을 많이 사용하는 커피전문점과 이런 협약을 체결한 것은 처음이다. 국내 커피전문점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은 연간 21억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공공기관 일회용품 퇴출에도 적극적이다. 올해부터 부서별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계획을 수립하도록 한 뒤 이행 성과를 부서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등 관련 협회와 일회용 컵, 앞치마, 식탁보, 수저, 물티슈 줄이기도 실천할 예정이다. 모범음식점 지정 시에는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한 노력을 평가한다. 시는 미세플라스틱 발생의 주범 가운데 하나인 공원묘지 조화 사용을 제한하고 생화로 대체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관련 단체와 협력해 공원묘지 조화 반입을 금지하고 조화 판매업소의 생화 판매 전환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는 개인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전개한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를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셜미디어(SNS) 인증 캠페인,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지난달 선보인 자원순환 애플리케이션(앱) ‘새로고침’을 활용해 자원순환 정보를 제공하고 텀블러 인증을 통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카페에서 텀블러를 이용했다는 내역이 담긴 영수증을 새로고침 앱에 인증하면 탄소중립 포인트 300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최근 충북대에서 학생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텀블러 인증 절차를 시연하고 사업 취지와 앱 사용 방법 등을 설명했다. 전자태그 음식물 종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주민은 새로고침 앱을 통해 신청하면 감량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감량률이 높을수록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실적과 보상내역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초록마을사업 활성화, 체육행사 응원 도구 다회용화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병행하기로 했다. 시의 자원순환 운동은 곳곳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해 푸드트럭 축제에 12만 4000개, 청원생명축제에 43만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 4만개, 20개 읍면동 축제에 18만개 등의 다회용기를 공급해 104.3t의 일회용품 감축 효과를 거뒀다. 청주시청과 청주시의회, 4개 구청 등에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해 지난해 1만 7000여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였다. 도심지역과 오창읍, 북이면 등의 주택가에 캔, 플라스틱, 종이류, 페트병, 종량제봉투 등을 분리해 버릴 수 있는 자원순환정거장 12개를 설치했다. 시는 무단투기를 막기 위해 자원순환정거장 주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인근 주민을 관리인으로 지정해 쓰레기 분리배출을 정착시켰다. 자원순환정거장은 클린하우스로 불리던 쓰레기 분리수거 집하장이다. 시는 클린하우스가 영어다 보니 어르신들 이해도가 떨어지고 분리배출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자원순환정거장으로 이름을 바꿨다. 청주시는 올해 자원순환정거장 15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무인회수기 8곳을 설치해 9만 2000여개의 캔과 23만 8000여개의 투명 페트병을 회수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일회용품을 줄이는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 도시로 가는 큰 변화를 만든다”며 “청주시를 전국에서 가장 앞서 가는 친환경 모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외로웠던 허훈·각성한 해먼즈 36점 합작…kt 4강 PO 2연패 뒤 반격, SK는 외곽 난조에 울상

    외로웠던 허훈·각성한 해먼즈 36점 합작…kt 4강 PO 2연패 뒤 반격, SK는 외곽 난조에 울상

    프로농구 수원 kt 허훈이 레이션 해먼즈와 36점을 합작하며 팀에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첫 승리를 선물했다. 해먼즈가 상대 골 밑을 적극 공략하며 허훈과 동반 상승했다. 반면 서울 SK는 외곽슛 난조를 보이며 아쉬움을 삼켰다. kt는 27일 수원 케이티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4강 PO 3차전 SK와의 홈 경기에서 77-64로 이겼다. 시리즈 2연패로 탈락 위기에 몰린 kt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4강 PO 역사를 보면 1, 2차전에 승리한 팀이 29회 모두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에 오른 바 있다. kt가 최초의 역사에 도전하는 셈이다. 두 팀은 29일 같은 곳에서 4차전을 치른다. 해먼즈가 팀 내 최다 19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25%(4개 중 1개)에 그쳤지만 골 밑 돌파로 2점슛을 6개 넣었다. 허훈은 3점슛 3개 포함 17점으로 외곽 공격을 책임졌다. 문정현(11점), 하윤기(8점), 조엘 카굴랑안(7점 5도움)도 고루 활약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허훈에게 집중되는 수비를 분산시키기 위해 허훈이 슈터처럼 공 없이 움직이도록 전술을 바꿨다”면서 “4쿼터에 허훈이 종아리, 해먼즈가 발목을 다쳤는데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고 말했다. SK는 3점슛 성공률이 20.6%(34개 중 7개), 자유투 성공률이 53.8%(13개 중 7개)에 그쳤다. 자밀 워니가 19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그러나 김선형이 외곽슛 9개 중 1개(성공률 11.1%)만 성공하며 5점, 안영준은 3점 5개를 모두 실패하면서 2점에 그쳤다. 오재현이 3점슛 3개를 넣으며 13점을 올린 점이 위안거리였다. 전희철 SK 감독은 “전술도,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준비가 안 됐다. 이상할 정도로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며 “워니가 화를 냈을 정도로 주축 선수들이 역할을 하지 못했다. 수비가 한 박자 늦는 등 보여주기식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1쿼터 허훈이 연속 5점으로 기선 제압하자 오재현이 코너 3점으로 응수했다. 이어 해먼즈가 적극적으로 골밑 돌파하며 차이를 벌렸고, 블록슛으로 워니를 막아섰다. 11점 차 열세에서 워니를 제외하고 주전 4명을 바꾼 SK는 최원혁의 공격리바운드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에 kt는 허훈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최창진을 투입했다. 김태훈에게 3점을 맞긴 했지만 문정현이 5점을 몰아친 kt가 25-14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엔 kt가 허훈, 카굴랑안, 이현석 쓰리가드를 꺼내 들었고 카굴랑안이 상대 진영을 휘저은 뒤 해먼즈의 슛을 도왔다. 이에 SK는 최원혁을 빼고 김형빈을 넣어 빅 라인업을 구축했지만 해먼즈에게 공격리바운드를 내준 뒤 박준영에게 골밑 실점했다. 그러다가 허훈을 막던 안영준이 상대 실책을 유도했고 아이재아 힉스가 속공 덩크를 꽂았다. 하지만 힉스, 안영준의 실책이 나왔다. 이에 kt는 카굴랑안, 박성재의 3점으로 전반 17점 우위를 점했다. 3쿼터에도 하윤기의 공격리바운드, 해먼즈의 득점으로 kt가 포문을 열었다. 안영준은 코너 3점 2개를 놓쳤고, 김선형의 외곽슛도 림을 외면했다. 이에 하윤기가 카굴랑안과의 2대2 공격으로 레이업에 성공했다. SK는 25점 차로 밀리는 가운데 안영준의 실책까지 나왔다. 허훈이 외곽, 하윤기가 포스트에서 점수를 쌓은 kt는 3쿼터까지 66-37로 크게 앞섰다. SK는 10분 동안 3점을 10개 던져 오세근이 1개 넣는 데 그쳤다. 4쿼터 김태훈이 코너 3점을 터트렸고 허훈이 미들슛으로 반격했다. 그런데 경기 종료 7분 19초를 남기고 허훈이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어 워니가 빠른 공격으로 조던 모건의 비신사적인 반칙을 끌어내며 분위기를 바꿨고 김태훈이 속공 점수를 더했다. SK는 1분 19초를 남기고 오재현의 외곽포와 연속 속공으로 8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문정현이 3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강풍에 강원서도 ‘괴물 산불’…20시간 만에 축구장 100개 산림 태워

    강풍에 강원서도 ‘괴물 산불’…20시간 만에 축구장 100개 산림 태워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던 강원 인제 산불이 20시간 만에 축구장 100개 면적의 산림을 태우고 꺼졌다. 화마와 연기에 주민 37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고속도로 통행이 중단됐지만 집중 진화가 이뤄지면서 대형 피해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27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8분쯤 강원 인제군 상남면 하동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20시간 만인 이날 오전 9시 주불이 잡혔다. 피해 면적(산불영향 구역)은 73㏊로 잠정 집계됐다. 산림 당국은 일출과 함께 산림청 15대, 소방 7대, 지자체 6대 등 총 35대의 헬기와 진화 인력 705명, 장비 144대를 투입했다. 주불이 진화돼 현재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역대 최대 피해가 발생한 경북 북부 산불 상황과 유사해 비상이 걸렸다.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퍼지면서 오후 4시 46분 산불 2단계가 발령됐고 인제군 기린면 주민 243명과 양양군 서면 19개 마을 주민 129명 등 370여명이 대피했다. 산불 연기로 차량의 피해가 우려되자 오후 2시 47분 서울양양고속도로 양방향 운행이 통제됐다. 서울 방면 양양 분기점∼인제 나들목 35㎞, 양양 방면 동홍천 나들목∼양양 분기점 73㎞ 구간이 전면 통제되는 등 산불의 위력이 거셌다. 진화율이 93%까지 상승했지만 야간 산불로 이어졌다. 일몰로 산불 현장에 투입한 헬기(32대)가 철수한 가운데 산림 당국은 공중진화대와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 등 지상 진화 인력 705명과 장비 144대를 배치해 야간 진화에 돌입했다. 주불 진화가 완료되면서 이날 인제·양양 주민들은 귀가했고 산불로 통제된 서울양양고속도로도 오전 8시 25분 통행을 재개했다. 인제 산불은 주택화재 비화로 추정되는 가운데 산림청은 진화 완료 후 화재 원인 및 피해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산지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불면서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발하고 있다. 26일 7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27일 강원 홍천과 경북 청송에서도 불이 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청은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 북동·북부 지역과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라 동부, 경상권 등에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트레블 도전’ 바르셀로나, 엘 클라시코 국왕컵 우승…‘UCL 탈락’ 레알 마드리드는 무관 위기

    ‘트레블 도전’ 바르셀로나, 엘 클라시코 국왕컵 우승…‘UCL 탈락’ 레알 마드리드는 무관 위기

    스페인 프로축구의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주요 컵 대회에서 연거푸 쓴잔을 들이키면서 무관으로 시즌을 마칠 위기에 처했다. 리그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당한 패배라 충격이 더욱 컸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세비야에서 열린 2024~25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레알 마드리드를 3-2로 이겼다. 11년 만에 펼쳐진 두 팀의 결승전에서 최다 우승 팀 바르셀로나가 구단 통산 32번째 우승컵을 따냈다. 이제 구단 역사상 세 번째 유럽 3관왕(트레블)을 정조준한다.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에서 5경기를 남기고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2점)와 4점 차 1위(76점)다. 다음 달 11일 두 팀의 35라운드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의 트레블 도전의 향방이 가려질 전망이다. 다음달 1일 UCL 4강에선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홈 1차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3년 20번째 정상에 올랐던 기록을 더 늘리지 못했다. 경기 전 심판 배정에 불만을 드러내며 공식 훈련, 기자회견에 불참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막판엔 안토니오 뤼디거, 루카스 바스케스, 주드 벨링엄 등 3명이 퇴장당하며 21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기선제압은 바르셀로나의 몫이었다. 페드리와 라민 야말이 골을 합작했다. 페드리는 전반 28분 오른 측면으로 침투하는 야말에게 긴 패스로 공간을 열어준 뒤 전방 침투했다. 이어 야말이 가운데로 공을 밀어줬고 페드리가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대 구석을 갈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호드리구를 빼고 킬리안 음바페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후반 25분 페널티 아크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음바페는 직접 키커로 나서 골문 왼쪽 구석에 공을 밀어 넣었다.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7분 뒤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헤더로 역전 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도 반격했다. 후반 38분 페란 토레스가 야말의 긴 스루패스를 따라 전방 침투했고 골키퍼를 따돌린 뒤 침착하게 동점 골을 넣었다. 승부는 연장 후반 10분에 갈렸다. 전방에서 상대 공을 가로챈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쥘레 쿤데가 오른발로 공을 낮게 깔아 득점한 것이다. 기세가 꺾은 선수들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후반 추가시간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무더기 퇴장당했다. 심판을 향해 이물질을 던진 뤼디거에 이어 바스케스, 벨링엄까지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 경북 청송군 야산서 불…1시간 45분 만에 진화

    경북 청송군 야산서 불…1시간 45분 만에 진화

    경북 청송군 한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불이 났다. 27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쯤 경북 청송군 부남면 양숙리 한 야산에서 불이나 1시간 45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과 경북도 등은 헬기 15대와 차량 29대, 인력 9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청송군은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입산하지 말고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했다. 산림 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불이 난 것을 추정하고,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 부산-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 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부산-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 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부산~타슈켄트를 잇는 중장거리 노선인 부산~중앙아시아 항공 노선이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카녹샤크(Qanot Sharq)항공이 부산~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직항 노선을 오는 6월 4일부터 개설한다.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되며 수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오후 1시40분에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6시 도착하며, 타슈켄트에서는 0시50분에 출발 김해공항에 낮 12시 도착한다. 총거리 5163㎞ 비행시간은 7~8시간 걸려 김해공항 최장 노선인 부산~발리와 비슷하다. 타슈켄트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치안이 좋아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손꼽힌다. 최근 해외 여행지로 새롭게 뜨고 있는 데다 유학생과 기업인 수요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여행객은 최대 3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부산에서 4500㎞가량 떨어진 카자흐스탄 하늘길도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이달부터 인천~알마티 노선을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운항중 이스타항공이 부산~알마티 운수권을 배분받아 올여름 노선 취항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지난해 정부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과 항공회담을 열고 지방 공항 출발을 비롯한 양국 간 운수권을 크게 늘렸다. 인천공항과 중앙아시아 노선을 잇따라 취항했고, 지방 공항에도 수요가 확인되면 신규 취항이 잇따를 전망이다.
  • 인천 영흥도 단독주택서 불…80대 거주자 사망

    인천 영흥도 단독주택서 불…80대 거주자 사망

    27일 오전 4시 14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80대)씨가 숨지고 주택 내부와 지붕 등이 탔다. 행인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13대와 소방관 30여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14분만인 오전 5시 2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A씨 신원을 파악 중이며 화재 원인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휴전국가’ 한국, 이러다 진짜 모병제?…한반도 안보 미래는 [FM리포트]

    ‘휴전국가’ 한국, 이러다 진짜 모병제?…한반도 안보 미래는 [FM리포트]

    대선 앞두고 달아오르는 모병제 공약 6·3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모병제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주목된다. 시대의 변화에 맞춰 모병제를 도입하고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과 핵무기까지 갖춘 북한의 위협이 거센 상황에서 모병제는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대선 과정에서 여러 후보가 모병제를 공약으로 꺼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모든 후보가, 국민의힘에서는 일부 후보가 모병제 추진을 주창하고 있다. 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병역 대상자들이 단기 징집병(복무 10개월)과 장기 모병(전투부사관, 군무원 등 복무 36개월) 중에 고를 수 있는 ‘선택적 모병제’ 도입을 구상하고 있다. 징병제를 유지하되 일정 조건을 갖추면 군 복무 대신 지원병으로 전환하거나 다른 형태의 복무를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17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수십만의 청년들을 병영 안에서 과거처럼 단순 반복적인 훈련으로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 보다 그 시간에 복합 무기 체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익히거나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전역한 후에도 그 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게 해주는 게 필요하다”며 모병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경수 후보는 ‘징·모병 혼합제’를 제안했다. 병력을 35만명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부족한 병력은 모병으로 충원하자는 내용이다. 김동연 후보는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병제로 완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세 사람 모두 온전히 현역 복무를 한 사람이 없어 ‘군대를 제대로 아느냐’는 비판이 따른다. 이재명 후보와 김경수 후보는 병역 면제, 김동연 후보는 보충역(방위) 출신이다. 국민의힘에서는 보충역 출신의 홍준표 후보가 지난 9일 “모병제를 대폭 확대해 남녀 전문병사를 대폭 증원함으로써 징병제의 부담을 줄이고 군 가산점제도 부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군 대위 출신의 안철수 후보는 사병 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전문부사관을 군 병력의 절반까지 늘리는 내용의 ‘준모병제’를 공약했다.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여군이 모병제를 통해 장교·부사관으로만 복무가 가능한 것을 사병으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반면 국민의힘 한동훈·김문수 후보는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 공군 대위 출신의 한동훈 후보는 “이재명 대표가 군대를 안 다녀와서 그런지 역시 군에 대해 잘 모르는 게 틀림없다”며 선택적 모병제를 반대했다. 그는 “남북이 대치하는 현실에서 모병제는 우리의 선택지 밖이다. 북한 지상군은 우리 3배 규모”라고 지적했다. 마찬가지로 모병제에 난색을 보인 김문수 후보는 남녀 구분 없는 군가산점제 부활과 여성 전문군인 확대를 공약했다. 군 면제자인 그는 “성별의 구분 없이 모든 병역이행자에게 군 가산점을 부여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공정한 보상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병역 제도 전환, 사회적 파급력 큰 문제 젊은 청년들이 강제로 군대에 복무하는 현대적 의미의 징병제는 프랑스혁명 직후 수립된 제1공화국으로 거슬러간다. 1789년 바스티유 감옥 습격으로 시작된 혁명은 루이 16세를 단두대에 세워 처형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혁명의 기운이 번져오는 것을 경계한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가 연합군을 결성하고 국경을 넘으면서 전쟁이 발발했고 의용군으로 버텼던 프랑스 혁명정부는 18~25세 남성을 징집하기 시작했다. 애국심으로 똘똘 뭉친 군인들이 100만명 넘게 모였고 나폴레옹 보나파르트(1769~1821)의 지휘하에 프랑스군이 유럽을 호령하면서 각국이 경쟁적으로 징병제를 도입했다. 북한과 대치 중인 한국은 대표적인 징병제 국가다. 대한민국 남성들은 헌법과 병역법에 따라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복무 기간도 최소 1년 6개월 이상으로 북한(남성 기준 8년)과 이스라엘(2년 8개월) 정도를 제외하면 어지간한 나라보다 길다. 징병제를 유지하다 보니 과거 유승준의 사례나 최근 BTS 멤버들 사례처럼 군 복무 문제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기도 한다. 병역의 의무를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얻은 유승준은 여전히 한국에 들어올 수 없는 처지고, BTS 멤버들은 당당히 현역 복무를 선택함으로써 영원한 ‘까방권’(까임 방지권)을 얻었다. 부유층이나 고위층 자제의 복무 문제는 사회적 관심사가 되기도 한다. 열거할 수 없이 많은 부유층·고위층 자제가 면제를 받아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이처럼 민감한 소재인 병역이 일부 후보의 공약대로 모병제로 바뀌면 군 복무를 둘러싼 사회적 담론과 파급력이 지금과는 현격히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병역제도의 변화는 ‘나라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 하는 중요한 질문을 포함해 정치, 경제, 산업, 사회, 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영향을 끼치는 주제이기 때문이다. 모병제의 장점으로는 개인의 자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고 군대를 둘러싼 젠더 갈등도 해소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병장 월급 200만원 시대가 되면서 인건비가 많이 상승했는데 징병제를 유지하며 드는 인건비를 직업 군인의 대대적인 처우 개선에 쓸 수도 있다. 전문 군인들 위주로 군대가 구성되면 구타나 가혹 행위 같은 부조리도 줄어들 수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사례에서 보듯 과거와 같은 육탄전보다는 첨단 기술을 탑재한 무기 운용이 더 중요해진 만큼 유·무인 복합체계로 빠르게 전환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굳이 징병제를 유지해 사람 위주의 무거운 조직으로 두지 말고 무기체계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전문 인력을 제대로 양성해 효율적인 군대를 만들자는 것이다. “누가 군대 가겠나” 비판도…포퓰리즘 자제해야 그러나 모병제로 전환하면 인구절벽 시대에 안 그래도 급감하는 병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안보는 외주가 불가능한 영역인데다 모병제로 전환하면 다시 징병제로 되돌리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동훈 후보는 지난 25일 이뤄진 홍준표 후보와의 1대1 맞수 토론회에서 “모병제를 섣불리 도입했을 경우에는 없는 집에서만 군대 가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유럽의 경우도 제국주의 팽창기와 냉전 시대를 지나 모병제로 전환했지만 2010년대 들어 리투아니아, 스웨덴 등이 재도입하는 등 징병제가 부활하는 추세다. 독일, 영국, 루마니아, 체코 등도 징병제 부활을 검토하고 있다. 징병제 국가인 대만은 2018년부터 복무 기간을 4개월로 줄였다가 2024년부터 다시 1년으로 늘렸다. 국내 상황을 보면 모병제 전환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북한군이 120만명 수준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은 약 50만명 규모로 병력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2020년에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20만명대로 내려앉는 등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당장 있는 자원들도 군대를 빠져나가는 실정이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 1분기 육군 부사관 희망전역 및 휴직 현황’에 따르면 정년이 남았음에도 전역을 신청한 부사관 수는 2021년 1분기 315명에서 2025년 1분기 668명으로 증가했다. 휴직 신청자도 2021년 1분기 527명에서 올해 1분기 1276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반면 같은 시기 부사관과 임기제부사관 임용자는 감소하는 추세다. 신규 부사관 임용은 2021년 1분기 2156명에서 올해 1분기 749명, 임기제부사관 신규 임용은 2021년 1분기 1493명에서 올해 1분기 523명으로 감소했다. 직업군인 모집과 유지도 어려운 마당에 모병제로 전환하면 군대의 붕괴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군 관계자는 “모병제 선택하라면 누가 10개월 병사 두고 36개월 부사관하겠느냐”며 이재명 후보의 ‘선택적 모병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군사전문가인 김종대 전 의원도 지난 25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선택적 모병제가) 성공하려면 엄청난 자원이 투입돼야 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한 의원도 “우리도 공약이 정해진 건 아니라 두고 봐야 하지만 민주당이 내놓는 군대 관련 공약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본다”면서 “국민들도 우리 안보 현실을 감안했을 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훨씬 많을 것이고 당장 표를 위해 현실성 떨어지는 공약을 남발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태도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모병제 논의가 평소에는 별다른 진전이 없다가 선거 때만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은 그만큼 표가 되는 소재임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우크라이나의 사례에서 보듯 군대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나라는 비극을 겪을 수 있다. 정치권이 단순히 표만 노리고 정쟁의 소재로 삼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상과 한반도 안보 환경에 맞춰 깊이 고민하고 필요한 논의와 정책을 추진해갈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FM리포트’는 우리 군이 지켜야 할 규범(Field Manual), 우리 군이 나아갈 미래(Future of Military)에 대해 씁니다. 잘못을 비판하고 나은 대안을 고민하며 정예 선진강군 육성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 인제 하남리 산불 확산…‘대응 2단계’

    인제 하남리 산불 확산…‘대응 2단계’

    26일 오후 1시 11분쯤 강원 인제 상남면 하남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산림, 소방 당국은 각각 산불 대응 2단계,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산림, 소방 당국은 헬기 19대와 장비 38대, 인력 13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산불 현장에는 초속 6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산세도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발 400~600m에 형성된 화선의 길이는 1.2㎞가량이고, 영향면적은 15ha다. 인제군은 재난문자를 통해 산불 현장 인근 주민들에게 기린초 체육관과 기린중고 체육관, 기린실내체육관. 기린면행정복지센터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인제군과 가까운 양양군과 속초시, 고성군도 재난문자로 사전에 대비할 것을 안내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나들목(IC) 양방향 통행은 통제 중이다.
  • 강원 인제 산불 대응 ‘2단계’ 격상…서울양양고속도 통제

    강원 인제 산불 대응 ‘2단계’ 격상…서울양양고속도 통제

    26일 오후 강원 인제 상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자 당국이 대응 단계를 격상하는 등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1분쯤 강원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불이 확대되자 산림청은 이날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1단계는 피해면적 10~50㏊ 이상, 평균풍속이 초속 3~7m 이상, 진화 소요 3~7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한다. 소방당국도 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해 대응하고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게 된다. 산림·소방당국은 진화헬기 29대와 차량 등 장비 41대, 산불진화대원 등 인력 222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오후 4시 50분 현재 진화율은 9%다. 또 인제군은 이날 오후 3시 40분 재난문자를 통해 산불 인근 주민들에게 기린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이에 오후 4시 50분 현재 주민 5명이 대피한 상태다. 또 같은 시간 서울양양고속도로 내촌IC~양촌TG, 인제나들목~기린5터널 양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 [포착] 현실이 된 ‘로봇 전쟁’…우크라군, 기관총 쏘는 ‘전투 로봇’ 배치

    [포착] 현실이 된 ‘로봇 전쟁’…우크라군, 기관총 쏘는 ‘전투 로봇’ 배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제는 미래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전쟁 실험실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기관총과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전투 로봇이 우크라이나군에 배치됐다고 보도했다. SF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보도한 이 로봇의 이름은 ‘드로이드 TW 12.7 무인지상차량’(UGV)으로 지난해부터 작동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TW 12.7은 상단에 브라우닝 12.7㎜ 기관총을 장착했으며 무한궤도로 험난한 지형에서도 기동할 수 있다. 또한 태블릿을 통해 원격조종이 가능하며 스타링크와 LTE를 포함한 디지털 통신 시스템으로 다양한 작전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연결된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TW 12.7은 다양한 디스플레이 모드를 갖춘 첨단 열화상 시스템을 탑재해 주야간 모두 효율적으로 작동한다”면서 “주간에서 최대 1.5㎞, 야간에는 최대 1㎞까지 표적을 감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특수로봇부대 창설을 발표하며 총기로 무장한 여러 UGV를 공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군은 병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전투병에게 화력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UGV가 공격, 방어, 물류, 사상자 대피, 지뢰 설치와 제거 등에 사용될 것”이라면서 “우리 목표는 혁신적인 기술로 가장 위험한 임무를 수행해 군인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가 다양한 전투 로봇을 전장에 투입하는 것은 쓰임새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효과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쟁이 3년 넘게 이어지면서 극심한 병력 난에 허덕여온 우크라이나로서는 다양한 로봇이 최전선의 전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한 셈이다. 그러나 전투 로봇 개발이 자율 살상 무기 이른바 ‘킬러 로봇’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가 암울한 SF 영화 속 장면이 될 수도 있다.
  • 천안 풍세산단 공장서 불 ‘대응 2단계’

    천안 풍세산단 공장서 불 ‘대응 2단계’

    25일 오후 5시31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중이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 6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38대와 인력 8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 중이다.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 중이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백종원 유튜브에 영상 2개, 혈세 5억원”…‘백종원 방지법’ 청원까지

    “백종원 유튜브에 영상 2개, 혈세 5억원”…‘백종원 방지법’ 청원까지

    요식사업가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협업한 지역 축제에서 위생 논란이 연이어 불거진 가운데, 이번에는 지방자치단체가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역 축제를 홍보하면서 과도한 혈세를 들인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25일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인제군은 지난해 6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인제 캠프레이크 페스티벌’의 홍보 비용으로 더본코리아의 자회사 티엠씨엔터에 5억 5000만 원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 인제군이 쓴 지역축제 전체 예산(19억 5000만원)의 28%에 달하는 금액이다. 인제군은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 축제를 홍보하는 영상 2편을 업로드하는 조건으로 이같은 홍보비를 지급했다. 계약에 따라 백 대표는 지난해 6월 9일 “몇날 며칠 고생 좀 했습니다”, 7월 8일 “축제 바가지요금에 지친 사람들 주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인제군과의 업무협약 체결과 캠프레이크 축제 기획 및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영상이 공개될 당시에는 “백 대표가 지역 축제를 살리고 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그러나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원산지와 위생 등의 논란이 불거진 이후에는 해당 영상에 대한 시선도 차가워졌다. 다른 축제에서 뭇매를 맞은 ‘농약 분무기 소스’가 영상에도 그대로 노출됐기 때문이다. 인제군 “올해는 협업 안 해”인제군은 “지난해 처음 축제를 개최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예산을 과감히 투입했다”면서도 “올해는 (더본코리아와) 협업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그간 여러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축제 활성화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더본코리아가 ‘빽햄’ 고가 논란과 농지법 위반, 임원의 ‘술자리 면접’ 등 숱한 구설에 휩싸이면서 지역 축제에서 비위생적으로 식자재를 보관하고 음식을 조리했다는 의혹마저 불거졌다. 네티즌들은 지난 2023년 11월 충남 홍성 바비큐 축제에서 관계자들이 생고기를 화물차 위에 실어 햇빛에 고스란히 노출했으며, 농약 분무기에 소스를 넣어 고기에 뿌렸다고 지적하고 있다. 급기야 축제에서 위법 행위를 한 기업이 지역 축제를 이끌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백종원 방지법’을 만들어달라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지난 21일 국회전자청원에는 “기업이 공공 축제를 사유화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백종원 방지법’을 제정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더본코리아는 여러 지자체의 축제에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반복하고 있음에도 처벌받지 않고 축제를 독점하고 있다”며 “산업용 자재로 조리된 음식을 국민에게 제공하고 농약 분무기로 음식을 살포하는 등의 위험한 행위를 저질러왔으며, 모든 책임을 협력업체에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본코리아에 대한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촉구하는 한편, 축제와 관련해 위법을 저지른 업체가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백종원 방지법’을 제정해 축제 관련 위법 이력이 있는 업체는 향후 축제 수주를 제한해야 하며, 사후 평가·감시 시스템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K리그 미리보기] ‘우리에게 무승부란 없다’ FC안양, 제주잡고 상위권갈까

    [K리그 미리보기] ‘우리에게 무승부란 없다’ FC안양, 제주잡고 상위권갈까

    이 경기를 주목하라: 승리 향해 돌격 앞으로 안양과 원정승리가 절실한 제주K리그를 통틀어 유일하게 무승부가 없는 FC안양이 원정승리에 목마른 제주SK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안양과 제주가 만나는 K리그1 2025 10라운드는 26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안양은 현재 8위(4승6패, 승점 12), 제주는 10위(3승2무4패, 승점 11)다. 안양은 최근 6경기에서 3승3패, 제주는 2승1무3패였다. 안양은 23일 울산HD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바람에 0-1로 패배하긴 했지만 경기 내내 울산에게 밀리지 않으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안양은 K리그를 통틀어 유일하게 무승부가 없다. K리그1 무대에 처음 도전하는 팀답지 않게 뒤로 물러서지 않고 과감하게 맞서 싸우는 모습에 팬들도 환호하고 있다. 모따(4골 2도움), 마테우스(2골), 야고(1골) 등이 준수한 공격력을 과시하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이번 시즌 12골을 허용한 불안한 수비는 개선이 필요하다. 제주는 지난 16일 코리아컵 32강전에서 K리그2(2부) 부천FC에게 0-1로 패배하며 탈락하는 등 최근 분위기가 침체됐지만 20일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이기며 분위기를 다잡았다. 문제는 따로있다. 제주는 이번 시즌 원정경기 승리가 한 번도 없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여태 원정경기 승리가 없는 건 제주(2무2패), 대구FC(1무4패), 수원FC(1무4패) 뿐이다. 안양과 제주 역대전적에선 제주가 앞선다. K리그2 시절인 2020년 안양은 제주에게 3연패를 당했다. K리그1에서는 첫 맞대결이다. 백영철 TSG 위원은 “안양은 하이 프레싱보다는 미들 블록이나 로우 블록을 통한 촘촘한 간격 유지로 상대를 측면으로 강제하는 수비를 보여준다”면서 “백4 앞에 리영직, 김정현 등이 높이 싸움과 더불어 대인 압박을 효과적으로 펼쳐주며 지난해보다 더 단단한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양은 토마스의 빌드업을 시작으로 풀어나가는 진행 과정이 매끄러운데, 중원에서 파이널 써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는 외국인 공격수들의 개인 역량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채현우, 강지훈, 이태희 선수가 공수 모두에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학범 제주 감독은 “지난 포항전에서 김준하, 남태희 등 승리의 도화선이 불붙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공격 루트가 다양해지는 것은 팀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쉬운 상대가 하나도 없다”면서 “자신감이 커진 만큼 자만감은 버리고 이번 경기의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선두 굳히기 노리는 대전과 3연승 도전하는 강원선두를 달리는 대전하나시티즌(6승2무2패, 승점 20)이 27일 3연승에 도전하는 7위 강원FC(4승1무4패, 승점 13)를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다. 대전은 막강 화력, 강원은 단단한 수비가 강점이다. 대전과 강원은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무승부였다. 대전은 이번 시즌 울산HD에서 영입한 주민규가 7골을 넣는 만점활약으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했던 주민규는 이번 시즌에도 현재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게다가 9명이 골고루 골 맛을 보며 10경기에서 17골을 넣어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중이다. 강원은 지난 9라운드 울산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3연패 뒤 꿀맛같은 2연승을 거뒀다. 3연승에 도전하는 강원은 9경기에서 8골밖에 내주지 않는 짠물 수비를 자랑한다. 강투지와 신민하가 중심을 잡는 중앙수비에 골키퍼 이광연의 안정적인 선방능력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2세 이하(U-22) 선수인 신민하는 울산전에서 K리그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3월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이지호도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경수 TSG 위원은 “대전은 지난 라운드 김천과의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그동안 불안했던 수비도 안정을 찾았다”면서 “강원의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에 잘 대처하는 게 과제”라고 평가했다. 이승준 TSG 위원은 “강원은 이지호와 신민하의 성장 속도가 빠르다”면서 “특히 측면 공격수로 주로 투입되는 이지호가 공간을 넓게 벌려 저돌적인 1대1 공격을 시도하고, 틈이 생길 때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장면이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아쉬운 점은 공격력인데, 현재 분위기와 선수의 자신감을 그대로 이어간다면 득점도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 선수를 주목하라: 수원FC의 신형득점기계 싸박수원FC는 현재 12위(1승4무4패, 승점 7)로 K리그1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 속에서도 싸박은 빛나고 있다. 콜롬비아와 시리아 이중국적을 보유한 싸박은 콜롬비아, 페루 1부 리그를 거친 뒤 이번 겨울 수원FC에 입단했다. 시즌 초반에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다 7라운드 포항전에서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 뒤 세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피지컬과 기술을 겸비한 스트라이커로 공중볼 경합 능력과 골결정력도 갖췄다. 수원FC는 26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으로 전북 현대를 불러들인다. 최근 5경기에서 무패(3승2무)를 달리며 3위(4승3무2패, 승점 15)까지 치고 올라온 전북에 맞서려면 싸박의 득점력이 절실할 수밖에 없다. 특히 수원FC는 이번 시즌 9경기에서 7골밖에 넣지 못할 정도로 K리그1에서 가장 빈곤한 득점력 문제에 직면해 있다. 수원FC와 전북은 지난 시즌 세 차례 만나 1승 1무 1패를 거두며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주승진 TSG 위원은 “시즌 초반 싸박이 다소 둔탁하고, 느린 모습을 보여 K리그에서 성공하기엔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지만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점차 살아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싸박은 후방 빌드업 시 세컨볼 헤딩 경합 및 볼소유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등 연계 과정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체적으로 민첩하지는 않지만, 문전에서의 집중력과 상황 인식이 좋아 다음 라운드 득점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 K리그1 2025 10라운드 경기 일정 > 수원FC : 전북 [ 26일(토) 14시 수원종합운동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안양 : 제주 [ 26일(토) 16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포항 : 서울 [ 27일(일) 14시 포항스틸야드 / skySports, 쿠팡플레이 ] 김천 : 울산 [ 27일(일) 1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대전 : 강원 [ 27일(일) 1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 충북에는 이런 숲도..도시바람길숲, 시민참여의 숲,국악의 숲도

    충북에는 이런 숲도..도시바람길숲, 시민참여의 숲,국악의 숲도

    충북지역 곳곳에 다양한 숲이 생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숲의 성격, 기능, 의미가 다르다. 충북도는 도시숲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생활권도시숲, 기후대응도시숲, 도시바람길숲, 생활밀착형숲, 녹색자금지원, 무궁화동산 등 총 6개 사업에 268억원이 투입된다. 도시바람길숲을 제외한 나머지 숲은 모두 올해 마무리된다. 생활권도시숲은 정서 함양, 쾌적한 생활환경, 아름다운 경관 등을 위해 조성하는 숲이다.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 증진을 위한 학교숲과 아름다운 가로경관 창출과 특색있는 가로숲길 조성 등이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괴산 청천면, 음성 대소초, 증평 보강천, 진천 초평면, 제천 청풍호로 일원, 옥천 옥천읍, 보은 보청천 가로수길 등 총 17곳이다. 기후대응도시숲은 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것이다. 청주 2곳, 영동, 진천 각 1곳 등 총 4곳에 마련된다. 도시바람길숲은 산림의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만드는 숲이다. 청주시, 충주시, 진천음성 혁신도시 일원에 조성된다. 생활밀착형숲은 탄소 저감 및 녹지공간 확대를 위해 공공시설 및 국·공유지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조성하는 생활정원이다. 청주, 충주, 제천, 괴산에 마련된다. 녹색자금지원사업은 취약계층 및 교통약자를 위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녹색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을 통해 청주, 충주, 제천, 괴산, 음성에 나눔숲과 도시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무궁화동산은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무궁화 전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제천 하소동이 대상지로 결정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시숲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도민 건강과 기후환경 개선에 대응하는 중요한 공공인프라”라며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대한민국 자연정원 충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56억원을 들여 6만㎡ 부지에 도시바람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 사업 중 하나로 5000㎡ 부지에 오는 10월까지 시민 참여의 숲을 만든다. 시는 이를 위해 성금과 나무를 기부받았다. 시민참여의 숲 나무에는 기부자 이름표가 걸릴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과 시민참여의 숲 제초 작업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 영동군과 국악애숲예술단은 영동군 상촌면 흥덕리에 국악의 숲을 조성한다. 이들은 첫 행사로 지난 19일 이곳에 40여명의 어린이와 함께 오동나무를 심었다. 오동나무는 가야금·북 등 국악기를 만드는 주재료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이곳에서 국악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악애숲예술단은 판소리 꿈나무와 향토민요 발굴, 창극 콘텐츠 개발 등을 진행하는 국악 단체다. 영동군은 난계 박연 선생의 출신지인 데다 다양한 국악 인프라가 있어 국악의 고장으로 불린다.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에선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열린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산림 1ha는 연간 평균 6.9t의 온실가스를 흡수해 기후 완화, 대기 정화 등 도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다.
  • 화성시, ‘외국인 겨울옷 나눔’ 등 첫 고향사랑기금 5개 사업 확정

    화성시, ‘외국인 겨울옷 나눔’ 등 첫 고향사랑기금 5개 사업 확정

    2024년 말 기준 모금액 8억 9천만 원 중 1억 3천만 원 투입 화성특례시가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5개 사업을 확정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확정된 기금사업은 ▲외국인 노동자 겨울옷 나눔 행사 ▲보행성 장애인의 보행 훈련 지원 ▲찾아가는 짜장면 무료 급식 사업 ▲활력 넘치는 지역 공동체 축제 운영 ▲전통시장 생분해 봉투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다.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과 함께 조성된 고향사랑기금을 처음 활용하는 것으로, 2024년 연말 기준 누적 모금액인 8억 9천만 원 중 1억 3천만 원을 투입한다. 화성시는 지난해 11월 기부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기금사업 분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분야가 가장 높게 나타남에 따라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시민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부서 대상 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이후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와 시의회의 추경 예산안 확정을 거쳐 최종 5개 사업을 선정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했다”며 “기부자와 지역 사회 간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공익 가치를 실현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금사업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여수시, 연안 어장 재배치 사업 착수

    여수시, 연안 어장 재배치 사업 착수

    전남 여수시가 다음 달부터 가막만 연안의 원활한 물 흐름을 유도하고 양식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안어장 재배치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 대상은 가막만 수하식 패류양식장 108곳(굴 72, 홍합 36), 932.6ha(굴 696.5ha, 홍합 236.1ha)로 총 8억 원(도비 2억4천만원, 시비 5억 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오는 11월까지 재배치를 위한 패류양식장 조사가 끝나면 재배치도를 완성하고 2026년과 2027년 면허양식장 이용개발계획에 반영해 내년 6월부터 재배치도에 따라 면허양식장 위치를 조정하게 된다. 여수 앞바다인 가막만은 그동안 밀집된 패류 양식장이 조류 흐름을 방해 하면서 해양환경을 해치고 선박 운항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가막만 굴과 홍합 양식장의 밀집도 조정에 따른 물길 확보로 영양염류 공급이 원활해지고 노폐물 축적 감소와 생존율과 성장률 향상 등으로 생산량이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가막만 내 어장 구조 정비로 항로 여유 수역을 확보함에 따라 선박 사고 예방은 물론 해양환경도 쾌적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연안어장 재배치사업으로 굴과 홍합의 품질 향상에 따른 어가 소득 증대는 물론 어업인들의 조업 환경 개선 및 안전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코엑스 식당에서 화재” 신고…검은 연기에 이용객 등 대피

    “코엑스 식당에서 화재” 신고…검은 연기에 이용객 등 대피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화재가 발상해 이용객 등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 “코엑스 내부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코엑스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나와 삼성동 일대로 퍼졌고, 코엑스 이용객과 인근 시설 근무자들이 건물 바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20대와 인원 71명을 투입해 진압을 벌여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고성 DMZ 산불 이틀째…진화헬기 8대 투입

    고성 DMZ 산불 이틀째…진화헬기 8대 투입

    지난 24일 오후 4시 6분쯤 동부전선인 강원 고성 수동면 외면리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군과 산림 당국은 25일 날이 밝자 산림청 헬기 2대, 지자체 임차 헬기 1대, 군부대 헬기 5대 등 모두 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DMZ 이남으로 번질 것을 대비해 진화 인력과 장비도 대기시켰다. 비무장지대 북측에서 시작된 불은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확산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기준 고성을 비롯한 속초, 삼척, 동해, 강릉 등 동해안 일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산림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산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