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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17개 동에서 주민 주도 ‘청소 반상회’

    종로구, 17개 동에서 주민 주도 ‘청소 반상회’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 12일까지 종로구 17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종로 구석구석 골목길 청소 반상회’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소 반상회는 주민 주도로 청소 범위를 정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자리다. 좁은 골목과 주택가에 친환경 소형 청소 차량을 투입해 청결한 마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 창신3동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에는 삼청동, 이달 3일 숭인2동과 5일 평창동과 창신1동, 창신2동, 10일에는 사직동에서 진행됐다. 오는 18일 무악동, 19일 종로1·2·3·4가동과 종로5·6가동, 20일 이화동과 혜화동, 21일 부암동, 25일 교남동, 26일 청운효자동, 27일 숭인1동, 12월 12일 가회동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자는 지역을 잘 아는 동별 클린넷 회원과 동주민센터 직원, 환경 공무관 등이다. 클린넷 회원은 지난 2~3월 공모와 추천을 받아 위촉된 주민이나 종로에서 일하는 청소 분야 전문가다. 종로구는 다음달 청소 반상회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개선 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청소 반상회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청계천 일대 석면 발견... 시민 안전 확보 위한 관리체계 전면 점검 필요”

    김성준 서울시의원 “청계천 일대 석면 발견... 시민 안전 확보 위한 관리체계 전면 점검 필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열린 서울시설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청계천 산책로 일대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백석면)이 다수 발견된 사건을 언급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현장 관리와 대응 체계의 전면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청계천 구간에서 채취된 인조 슬레이트 조각의 석면 함유율이 법정 기준치의 11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서울시설공단이 청계천을 직접 관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각이 장기간 방치된 것은 관리 쳬계의 허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계천 내 공사장에서는 석면 자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인근 건축물 철거 현장이나 토사 반입 과정에서 외부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공단은 석면 조각의 발생 원인과 유입 경로를 신속히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점검 절차와 관리 기준을 체계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가 교통광장 미디어를 통해 ‘건축폐기물 의심 조각을 만지지 말라’는 안내를 실시한 것은 의미가 있으나, 석면의 위해성과 시민 우회 동선에 대한 안내가 부족한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시민 안내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설공단 측은 이에 대해 “비가 내린 뒤 상류에서 일부 석면 잔재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가 그친 직후 신속히 수거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현재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청계천은 서울의 대표적 휴식공간이자 세계인이 찾는 K-컬쳐의 상징적인 명소로, 시민의 안전과 도시의 품격을 함께 지켜야 할 공간”이라며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청계천 전 구간에 대한 정밀 점검과 관리 체계 전반적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신뢰를 지탱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시설 관리와 안전 점검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화천 간동면 산불…헬기 9대 투입

    화천 간동면 산불…헬기 9대 투입

    10일 낮 12시 13분쯤 강원 화천 간동면 방천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군용 1대를 포함한 9대의 헬기와 소방차 11대, 인력 8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 현장에서는 초속 2m의 남동풍이 불고 있고, 습도는 48%를 보이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원인과 피해 면적은 파악 중이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일몰 전 진화를 마무리하기 위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 내년부터 농민수당 40만원→ 최대 50만원 혜택

    내년부터 농민수당 40만원→ 최대 50만원 혜택

    제주도가 내년부터 농민수당 금액을 40만원에서 최대 50만원으로 인상한다. 제주도는 농업인의 실질 소득 보전과 농촌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농민수당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농자재비 상승과 생활물가 인상으로 농가 경영 부담이 커지면서 지원 수준 상향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면서 “이번 지원 확대로 농가 경영 안정과 소득보전은 물론, 청년농·후계농의 영농 의욕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2년부터 시행된 농민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 성격으로, 그동안 1인당 40만원을 일괄 지원해 왔다. 그러나 내년부터 1인 경영체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25% 인상하고, 2인 이상 공동경영체는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12.5% 상향 조정한다. 2025년 192억원 대비 35% 증가한 총 2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도내 농업인 약 5만 20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지급 방식도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존과 동일하게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이뤄진다. 지급 시기도 매년 상반기로 유지된다. 내년 3월 신청접수를 시작해 6월까지 상향된 지원액 지급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형은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026년 농민수당 확대는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보전과 함께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는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청년농·후계농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송파구 장지천 수변감성공원 12일 개장

    서울 송파구 장지천이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수변 감성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송파구는 장지천 벚꽃길 구간을 수변감성공원으로 조성해 오는 12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23년 2월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시비 34억원을 투입해 장지천에 수변감성공원을 추진했다. 이는 ‘서울형 감성도시’ 프로젝트 15번째 결과물이다. 가든파이브 뒤편 장지천 물길을 따라 약 1만 7000㎡ 규모로 조성된 장지천 수변감성공원은 자연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곳은 장지천 물길과 송파대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도심 속에서 자연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우선 구는 도심과 수변 접근성 강화를 위해 주민들이 장지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송파대로와 진입로를 연결했다. 가든파이브 중앙광장과 이어진 곳에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은 잔디마당을 조성하고, 수변을 조망하는 프롬나드 스탠드와 전망데크, 데크 평상 등 휴게 공간도 마련했다. 또 장지천 상부 벚꽃길과 하부 산책로를 연결하는 프롬나드 스탠드와 법원로에서 단절된 산책로를 이어주는 수변·공원 연결스탠드를 설치해 동선을 편리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맨발 황톳길도 조성했다. 300m 거리인 황톳길은 곡선으로 정비된 장지천 숲길을 따라 부드러운 흙을 깔아 순환형으로 조성했다. 12일 준공식은 장지천 수변감성공원에 위치한 글샘작은공원 내 피플라운지에서 개최한다. 행사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 구청장은 “장지천 수변감성공원은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온 창의와 혁신의 결실”이라며 “수변감성공원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가든파이브와 주변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서울 동남권을 대표하는 수변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폭발물 설치했다” 대구서 고등학교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경찰 수사

    “폭발물 설치했다” 대구서 고등학교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경찰 수사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3분쯤 남구 대명동의 고등학교에 사제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쯤 이 학교 대표 메일로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들어왔고, 이튿날 아침 교사가 확인하고 신고했다. 메일 발신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경찰특공대와 형사들을 현장에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 당국도 차량 6대와 소방대원 22명을 투입했다. 학교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생 1200여 명을 귀가 조치했다. 또 진로진학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즉시 전원 하교 조치를 했다. 학교 전체에 대한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다’라고 학부모들에게 안내했다. 다만, 이 학교는 수능 고사장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메일을 보낸 사람을 추적하고 있다”며 “검거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원찬 경기도의원, 83.7억원 규모 주 4.5일제 시범사업, 추가성 상실로 예산 낭비 우려

    한원찬 경기도의원, 83.7억원 규모 주 4.5일제 시범사업, 추가성 상실로 예산 낭비 우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은 7일 노동국을 대상으로 열린 제378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주 4.5일제 시범사업(총사업비 약 83.7억원)’의 실행 구조적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한 의원은 사업 설계 단계에서 핵심 원칙인 ‘추가성(Additionality)’이 훼손된 점, 기업 근태관리 시스템 지원이 민간기업의 고유 운영비를 공적 세금으로 대납하는 구조로 전락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 의원은 주 4.5일제 시범사업의 참여 기업 모집 공고상 ‘2순위 지원 대상’이 사업 참여 직전 1년 이내에 근로시간 단축을 이미 시행하고 있던 기업도 노사 합의를 통해 추가 단축을 예정할 경우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는 정책 목표인 ‘신규 도입 확산’ 원칙을 포기한 것으로, 사실상 이미 단축을 시행한 기업에 83.7억 원의 혈세를 ‘단순 보조금’ 형태로 지급하여 예산 낭비와 사업 목표 상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질의서에 첨부된 DP사와 HC사의 사례는 지원 직전 이미 주 35시간 또는 주 4일제를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었음에도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지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추가성’ 부재 논란을 뒷받침했다. 이에 한 의원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 및 ‘추가성’ 원칙 준수를 위해, 지원 직전 1년 이내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 중인 기업을 엄격히 배제하고, 이미 지급된 지원금은 즉시 환수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 의원은 “당장 ‘26년 예산안 심의 시 근태관리 시스템 설치 및 운영 지원금 지급을 중지하고 해당 예산을 삭감하라”고 주문하며 도민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아울러 한 의원은 타 기업 지원사업(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과의 중복 신청을 제한하지 않는 점 역시 경기도 예산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경기도 차원의 자금 투입이 실질적인 노동 환경 개선 효과를 창출했는지 면밀하게 검증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또한, ‘26년 사업 예산 심의를 위해 필수적인 시범사업 효과 분석 결과’가 내년 2월에나 발표될 예정임을 지적하며, 예산 심의 이전에 모든 평가 결과 및 근거 자료를 공개하여 정확한 심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한원찬 의원은 “경기도 노동국은 83.7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예산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최소한의 원칙인 ‘추가성’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다”며, “이는 결과적으로 기업에 현금성 보조금을 뿌리는 형태로 전락하여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정책 효과를 희석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즉시 시정하고, ‘26년 예산안은 추가성 확보 및 예산 효율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하여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바다 메워 하늘길 여는 울릉공항…‘활주로 연장 논란’은 숙제

    바다 메워 하늘길 여는 울릉공항…‘활주로 연장 논란’은 숙제

    지난 6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공항 건설 현장. 40t급 험지용 굴절식 덤프트럭 수십 대가 흙먼지를 일으키며 쉼 없이 오갔다. 한쪽에서는 굴착기가 암반을 깨부수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김현기 울릉공항 건설사업관리단장은 “하루에 4만t가량의 토사를 가두봉에서 절취해 바다에 투입하고 있다”며 “매립을 마치면 이 자리에 활주로가 놓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울릉공항은 도서지역 주민의 교통기본권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2011년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약 43만㎡ 규모로 87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 10월 말 기준 공정률은 68.7%로 2028년 개항이 목표다. 내년 초부터는 공항공사에 부지를 인계해 여객터미널 착공에 들어간다. 정부는 2015년 12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사업을 발주했다. 하지만 2016년 5월 입찰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포스코건설과 대림건설이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입찰을 포기했다. 정부는 설계와 시공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입찰 방법을 변경했고 9개 사가 참여한 대림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돼 공사가 진행 중이다.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현재 내륙에서 7시간 이상이 걸리던 것이 1시간으로 대폭 줄어든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설명이다. 정부는 울릉공항 건설로 약 98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6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하고 6900여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울릉공항 건설은 국내 최대규모의 해상매립으로 진행된다. 성토 높이가 평균 46m로 현재까지 건설된 국내공항 중 최대 규모의 해양매립공사다. 특히 케이슨으로 바닷물을 막은 뒤 안쪽을 메우는 ‘케이슨 공법’을 공항건설에 최초로 도입했다. 케이슨은 바다에 가라앉혀 방파제 등으로 사용되는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1개 함의 최대 규모가 아파트 12층, 3개동 규모다. 포항 제작장에서 울릉공항 현장까지 210㎞를 운반해 지난 4월 총 30함을 설치했다. 하지만 활주로 길이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하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수익성 증대를 이유로 항공기 좌석 수를 기존 50석에서 80석으로 늘리면서도 활주로 길이는 1200m로 유지하자, 주민들은 “안전이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안전상의 이유로 활주로 길이가 최소한 1500m 이상이 돼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김윤배 안전한울릉공항추진위원은 “울릉공항에 운항하게 될 ATR-72 기종은 최적의 기상 조건에서 필요한 이륙 거리가 1315m”라며 “울릉도는 연간 강수일수가 우리나라에서 최대고 기상 조건이 험하기 때문에 안전한 운항을 할 수 있는 공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1315m는 최대연료 등 무게를 가장 최대한 무겁게 가정한 상황에서의 이륙거리로 단순 제원에 해당한다”며 “실제 운영단계에서 항공기는 법정연료를 탑재하고 승객 좌석도 80석이 아닌 항공사의 상황에 맞도록 조정해 운항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수요 부풀리기’도 논란이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9월 울릉공항의 여객 수요가 과다 산정됐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이 예측한 울릉도 여객 수요는 국토부 예측치인 107만 8000명보다 55만명(49%)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7차 중앙개발 종합계획에서 수요를 다시 한번 따져볼 계획이라며 “결과값에 따라 여객 터미널이나 주차장의 설계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서남해안 공해상 중국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3명···수색 이틀째 계속

    서남해안 공해상 중국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3명···수색 이틀째 계속

    9일 서남해안 공해상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 실종자 3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은 대형 경비함정 2척과 항공기 3대, 서해특수구조대를 투입해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한 집중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은 사고 직후부터 밤샘 수색까지 펼쳤지만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실종자들이 선내보다는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타격신호를 보내 생존 반응을 살폈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었고 생존 선원들이 “배가 급격히 기울어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탈출했다”고 진술한 데 따른 것이다. 해경은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약 30㎞까지 범위를 넓히고 구획을 나눠 해상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9일 오전 6시 50분쯤 98t급 중국 어선 A호가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공해상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중국인 선원 11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6명은 인근 어선이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이 선체를 확인한 결과 외부 충돌 흔적은 없었다. 해경에 따르면 생존 선원들은 “앵커를 내리던 중 갑자기 배가 기울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6명과 사망자 2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실종자 3명의 착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실종자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못했거나 서해의 강한 조류때문에 멀리 떠밀려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현재 서해 기상이 나쁘지 않아 수색 작업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내란특검, 尹 ‘이적죄’ 기소…김용현·여인형·김용대도 재판에

    내란특검, 尹 ‘이적죄’ 기소…김용현·여인형·김용대도 재판에

    12·3 비상계엄 관련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피의자들을 재판에 넘겼다. 10일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또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및 허위공문서 작성 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형법상 외환죄 조항 가운데 외환유치 혐의 적용도 일각에서 거론됐으나, 특검팀은 수사 끝에 적국과의 ‘통모’가 요건인 외환유치 혐의가 아닌 일반이적 혐의를 적용했다. 일반이적 혐의는 통모와 관계없이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해치거나 적국에 군사상 이익을 공여한 경우면 성립한다. 윤 전 대통령 등은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지난해 10월쯤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 등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투입된 무인기가 평양 인근에 추락함으로써 작전·전력 등 군사 기밀이 유출된 만큼, 일반이적죄가 성립한다는 게 특검팀의 시각이다. 특검팀은 수사 개시 이후 군 관계자들을 여러 차례 불러 조사하면서 작전 준비부터 실행 단계까지 보고 경로와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파악했다. 지난달에는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전반적으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면서도 일부에선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특검팀은 군사 작전의 성격과 국가 안보 상황 등을 고려해 최대한 절제된 범위 내에서 기소 대상과 범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번 기소 대상에서도 영·위관급 장교들은 모두 제외됐다. 특검팀은 이번 사건 처리를 끝으로 ‘외환 의혹’ 수사를 마무리하고, 남은 수사 기한 ‘내란 의혹’ 진상 규명에 집중할 방침이다.
  • 김영희 경기도의원 “안성고 그린스마트스쿨 공사 중단...행정 부실로 1년 지연”

    김영희 경기도의원 “안성고 그린스마트스쿨 공사 중단...행정 부실로 1년 지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7일 2025년도 수원·평택·안성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성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증·개축 및 리모델링 사업’의 공사 중단과 수의계약 추진 과정의 부실 의혹을 제기했다. 안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당초 이 사업은 2024년 1월 착공해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시공사의 경영상태 악화로 인해 올해 3월부터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이에 안성교육지원청은 9월 12일 계약을 해지한 뒤, 10월에 다른 건설사와 약 41억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현재 안성고 공사의 실제 공정률은 55% 수준으로, 사업 지연에 따라 준공 일정이 2026년 9월로 1년 가까이 늦춰질 전망이다. 이날 김영희 의원은 “83억 원 규모의 대형 공사에서 시공사의 부실을 제때 인지하지 못해 결국 사업이 1년 가까이 지연된 것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아이들의 교실이 공사장으로 멈춰 서 있는 동안, 행정은 제때 대응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수의계약 과정의 졸속 추진과 품질 저하 우려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자재비와 인건비가 모두 오른 상황인 만큼 공사 품질이 떨어지거나 추가 예산이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시급한 착공을 이유로 경쟁입찰 절차를 생략한 것은 부실시공 위험을 감수한 선택”이라며, “새로운 시공사에 대한 품질관리·안전점검 계획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부실업체 관리 강화 및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전남도, 2천억 투입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 추진

    전남도, 2천억 투입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 추진

    전남도는 지난 8월 1시간 동안 142.1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큰 피해를 입었던 무안군 무안읍 등 7개 지역의 하수도 정비를 추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하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무안군 무안읍과 나주시 산포면, 금천면, 담양군 고서면, 강진군 강진읍, 장성군 장성읍, 서산면 등 5개 시군 7개 지구가 선정됐다. 해당 지역에는 국비 1240억 원과 지방비 827억 원 등 총사업비 2067억 원이 투입돼 하수관로 정비와 빗물저류시설 및 빗물펌프장 설치, 빗물받이 확충 등 도시 침수 대응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기후부가 지난 10월 30일 전국 17곳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제도는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구역을 대상으로 지자체 신청을 받아 선정위원회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지정하며 선정 시 도시 침수 대응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최대 60%까지 지원한다. 전남도는 올해 7~8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잦았던 무안군 무안읍과 나주시 산포면, 금천면 등 7곳의 지정을 건의해 모두 선정됐다. 전남도는 올해까지 총 34개 지구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5682억 원을 투입했다. 12개 지구는 사업을 완료해 침수를 예방하고 있고 14개 지구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8개 지구는 사전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로 도시 침수가 빈번해지는 만큼 침수 피해 극복을 위한 도시 침수 대응 사업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침수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중점관리지역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용욱 경기도의원, 산재예방정책 성과 없어... 道 노동정책 구조전환 필요

    이용욱 경기도의원, 산재예방정책 성과 없어... 道 노동정책 구조전환 필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7일 경기도 노동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산업재해가 줄지 않는 이유는 현장이 아니라 정책의 구조적 한계에 있다”라며, “경기도가 점검 건수 중심의 노동정책에서 벗어나 실제 재해율과 사망자 감소로 이어지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용욱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산업재해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경기도의 대응은 여전히 미진하다”라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은 OECD 최하위 수준의 산업재해 사망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사망사고가 줄지 않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국 사업체의 4분의 1이 밀집한 경기도는 정부 산재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지역임을 고려하면, 노동국의 책임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동국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진행하는 주요 사업인 ‘노동안전지킴이’와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노동안전지킴이는 매년 수만 건의 점검을 실시하고 수십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지만, 산재 사망자 수는 줄지 않고 있다”며 “이는 정책이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용욱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지방정부 근로감독권 위임에 대해서도 짚었다. 이 의원은 “권한 확대가 곧 성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경기도는 권한 확보에 머물지 말고, 위험성 평가의 내실화, 기업의 안전비용 책임 강화 및 자율적 안전관리 문화 확산 등 현장에서 효과가 나타나는 정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점검 건수나 개선 요청 건수보다 산업재해율·사망자 수 감소 같은 실질적 결과로 평가해야 한다””라고 제언하며 “산업안전은 행정 절차가 아니라 생명과 직결된 문제로, 노동국부터 인식을 바꾸고 생명을 지키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2024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도봉구, 행안부장관 표창 받았다

    2024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도봉구, 행안부장관 표창 받았다

    서울 도봉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기관 자격으로 장관 표창을 받은 곳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도봉구가 유일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하반기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재정효율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데 따른 결과라고 구는 설명했다. 실제로 구는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모두 예산 집행 목표를 크게 웃돌았다. 3분기에는 목표액의 115%, 4분기에는 129%를 집행해 계획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2023년 3월에도 지방재정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구는 2년 연속 수상으로 책임 있는 재정 운영과 뛰어난 재정 집행 역량을 입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 예산 집행을 위해 직원들이 고생해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을 위해 체계적으로 예산을 관리하고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 반값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5곳 내년부터 시범 운영

    반값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5곳 내년부터 시범 운영

    내년부터 서울 산모들이 산후조리원을 민간의 절반 정도인 250만원(2주 기준) 정도에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시범 사업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2027년부터 해당 사업을 25개 자치구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사업은 서울 민간 산후조리원 2주 이용 평균 비용이 491만원에 달해 부담이 만만치 않은 만큼, 시와 민간이 협업해 반값 수준으로도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정책이다. 시는 내년 민간 산후조리원 5개소를 공모해 상반기 중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시범 운영 성과 평가를 거쳐 2027년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의 산후조리원 산모실(1964실)이 출생아 수보다 많은 만큼, 시는 민간 산후조리원이 운영하고 시와 협약을 맺는 방식을 설계했다. 시는 민간 협업 방식이 송파구나 서대문구 등 자치구가 운영하는 공공 산후조리원 대비 예산 부담도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 산후조리원은 신규 건립에 100억원 이상 투입되고 운영까지 최소 3~4년이 걸리지만,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12실 기준 한곳 당 5억원이 필요할 것이라는 추산이다. 추후 공공기여시설 등으로 신규 설치되는 경우에 대해 시는 운영 방식을 검토 중이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서울에 사는 산모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2주 기준 표준 요금은 390만원이다. 이 중 산모는 250만원을, 서울시는 140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시 자체 조사에서 민간 산후조리원 중위 요금이 390만원으로 나타난 만큼, 양질의 기관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약계층도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용 감면과 우선 입소권을 제공한다. 다자녀 가구·한부모 가정 등은 비용 50%, 저소득층은 100%가 감면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4년 가족과 출산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출산한 전체 산모의 85.1%가 산후조리원을 이용했지만 가구 소득 60% 미만 산모는 38.6%만 조리원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보건소와 연계해 산모 회복뿐만 아니라 신생아 돌봄 역량을 높여주는 표준화된 산후조리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기준 감염·안전관리 기준에 맞춰 신생아실 환기시설 강화 등을 할 수 있도록 조리원 한곳 당 최대 5000만원의 시설개선비도 지원한다.
  • 올해 마지막 ‘한강 드론 라이트쇼’ 펼친다

    오는 1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한강 드론 라이트쇼’가 열린다. 서울시는 “지난 9월 7일 열린 ‘케데헌’ 공연 이후 관람객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특별 공연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한강 드론 라이트쇼는 지난달까지 총 9회 동안 23만명이 관람했다. 이번에는 평소보다 많은 드론 2000대가 투입돼 한층 압도적인 규모의 공연을 선보인다. 더 넓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기존 뚝섬 한강공원에서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서울시는 5만명 이상의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기존 드론 쇼 안전요원의 3배 수준인 4백여명을 투입한다. 시·경찰 등 합동 관리체제도 구축한다.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상공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이라면 어디서나 관람할 수 있다. 오후 7시 40분 드론 라이트 쇼 시작 전인 오후 6시 40분부터 1시간, 종료 후인 7시 55분부터 30분간 문화 예술 공연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귀가 시 여의나루역이 아닌 여의도역, 국회의사당역, 샛강역 등 주변 지하철역 이용을 당부했다.
  • 부산 불꽃축제 15일 밤하늘 수놓는다

    부산시는 오는 15일 광안리해수욕장과 이기대, 동백섬 일원에서 20주년을 맞은 대표 축제인 ‘부산불꽃축제’를 역대 가장 화려하고 웅장하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불꽃 쇼는 지난해 2부 구성에서 3부 구성으로 확대했다. 오후 7시 본행사 시작과 함께 20주년 기념 특별공연을 선보이고, 일본 히비키야사가 초청 불꽃 쇼를 진행한다. 축제의 백미인 3부 멀티불꽃 쇼에서는 반경이 400m에 이르는 초대형 불꽃과 광안대교에서 폭포수처럼 흐르는 나이아가라 등 명물 불꽃을 터뜨린다. 이기대와 동백섬에서의 불꽃 연출도 강화한다. 불꽃을 쏘아 올리는 바지선을 지난해 1대씩에서 올해는 2대씩 배치했다. 이번 행사에 100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돼 시는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대책 회의를 열고 광안리 백사장과 해변로 인파를 분산하기 위해 안전 울타리를 설치하고 인파 총량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3호선을 200회 증차하고, 안전관리 인력 1300여명을 투입한다.
  • 농업인들 살맛 나는 나주…‘농축생명 산업’의 메카로

    농업인들 살맛 나는 나주…‘농축생명 산업’의 메카로

    수당 확대로 농가 소득 안전망 구축나주배·한우 등 고품질 브랜드 전략美·호주 등 8개국 글로벌 시장 개척 온라인 나주몰 1년 만에 250% 성장지속가능성 위해 푸드테크 센터도 그 결과 농정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전남 나주시가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농축생명 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키웠다.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고자 혁신 농정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그 결과 ‘존중받는 농업·농촌’을 실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직접 지원을 늘리고 고품질 브랜드를 육성하는 한편 미래지향적 푸드테크를 산업화했다. 이를 통해 나주 농업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졌다. 이러한 노력은 전남도가 실시한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대외적 성과로 나타났다. “농업인이 잘 살아야 지역도, 국가도 발전한다”는 윤병태 나주시장의 농정 철학이 실현된 셈이다. 농업은 자연재해와 농산물 가격 변동에 취약하다. 이에 나주시는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직접 지원 정책에 주력했다. 특히 ‘생활 안정형 농정’을 펼쳐 농민 소득 안전망을 구축했다. 대표적인 게 다양한 직불금 지원이다. 2023년부터 2년간 나주시는 농지 면적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622억여원을 3만 2000여명에게 지원했다. 0.5㏊ 이하 소규모 농가에는 130만원의 소농직불금을 지급했다. 쌀농사 대신 밀, 보리 등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는 2년 동안 4602명에게 384억원의 전략 작물 직불금을 지급해 작물 다양화를 유도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농어업 경영체 등록 경영주에게 연 60만원씩 지급하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올해 목표액을 포함해 3년간 총 262억 5000만원 규모로 4만 4000명에게 지원한다. 또 농작물 및 농업인 안전 재해보험료 500억원과 22억원을 보조해 농가 위험 부담을 줄였다. 벼 경영안정자금 110억여원과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 472억원도 지원했다. 농가의 경영비 절감 정책을 다각도로 병행했다. 나주시는 지역 농축산물 품질을 높이고 브랜드 고급화에 역량을 모아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친환경·고품질 재배 기술 보급과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해 나주쌀의 품질을 높였다. 전국 최대 규모의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갖추고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했다. 나주를 대표하는 나주배는 시장이 보증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천년이음배’의 명품화를 추진해 재배부터 유통까지 엄격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체제를 갖췄다. 품질 향상, 안정적 생산 및 가격 안정을 위해 포장재 구입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수출 직불금 지급 등 입체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전남 최대 한우 주산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명품 한우 육성 체계도 갖췄다. 나주배 부산물을 섞어 만든 차별된 사료를 먹여 키운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나주 들애찬한우’를 출시하며 축산 분야에서도 부가 가치를 창출했다. 글로벌 시장 개척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민선 8기 출범 후 나주시는 미국, 호주, 베트남, 캐나다, 프랑스 등 8개국 13곳의 현지 유통업체와 총 4470만 달러 규모의 농축산식품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 시장도 다변화하고 있다. 나주배는 유럽연합(EU),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을 늘렸다. 글로벌 브랜드화 전략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게 된 것이다.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인 ‘나주몰’은 중간 유통 단계 없이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지난해 연매출 11억원을 달성했다. 1년 만에 250%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나주시는 농업을 단순 생산을 넘어 가공과 환경, 문화를 융합한 미래 산업으로 바꾸기 위해 혁신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핵심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이다. 내년 완공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05억원을 투입해 나주 일반산업단지에 센터를 짓고 있다. 센터는 상품성이 낮아 외면받던 이른바 ‘못난이 농축산물’과 식품가공 부산물 등 가치가 낮은 자원에 신기술을 결합해 ‘푸드 업사이클링’을 실현하는 거점이 된다.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음료, 펫푸드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바꿔 농가 소득을 늘릴 방침이다. 나주시는 ‘살맛 나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농업 인재를 육성하는 데도 힘을 쓰고 있다. 농촌형 임대주택 공급, 마을회관 및 생활 인프라 확충, 문화·복지 서비스 확대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농촌 생활의 질을 높여 가고 있다. 특히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해 청년·여성 농업인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청년 창업농을 대상으로 한 영농정착지원, 스마트팜 교육, 창업보육 및 판로 연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여성 농업인에게는 행복바우처와 가사돌봄을 지원한다. 청년과 여성을 미래 농업 인재로 육성해 농촌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려는 것이다.
  • “생산적·포용금융 110조씩”… KB·신한도 투자 합류

    금융지주 톱2인 KB·신한금융이 각각 110조원의 생산적·포용금융 계획을 내놓았다. 하나·우리·NH농협금융까지 포함한 5대 금융지주가 정부 기조에 맞춰 5년간 투입하기로 한 총액은 508조원 규모다. KB금융은 향후 5년간 생산적 금융에 93조원, 포용금융 17조원 등 총 110조원을 공급하겠다고 9일 밝혔다. 신한금융도 같은 기간 총 공급액은 같지만 생산적 금융에 93~98조원, 포용금융에 12~17조원 등 각 규모는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 공약이었던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투자는 두 지주 모두 10조원이다. 그룹 자체 투자는 각 15조원 전후다. 신한금융은 은행을 중심으로 ‘초혁신경제 성장지원 추진단’을 꾸려 부동산을 제외한 일반 중소·중견기업에 72~75조원 대출을 공급하고, KB금융도 첨단전략산업 등에 68조원의 기업대출을 내줄 계획이다. KB금융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5극 3특’(5대 초광역권·3대 특별자치도)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 성장 프로젝트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 계열사 투자금융(IB) 부문의 부동산금융 영업조직은 축소를 검토한다. 신한금융은 반도체·에너지·지역 인프라 등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기반과 신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파이낸싱 작업을 이미 시작했다. 예를 들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5조원 규모의 CTX(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을 지원한다. 각 사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 푸젠함 띄워 ‘3항모 시대’ 연 중국… “서방 100년 노력, 10년 만에 완수”

    푸젠함 띄워 ‘3항모 시대’ 연 중국… “서방 100년 노력, 10년 만에 완수”

    중국이 자체 설계하고 건조한 항공모함 푸젠함이 지난 5일 최남단 하이난에서 공식 취역하면서 ‘3항모 시대’를 열었다. 미국 항모 제럴드 포드함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푸젠함에 전자기식 사출기(캐터펄트)를 채택하도록 지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시 주석은 푸젠함에 올라 무거운 전투기를 수초 안에 빠르게 이륙시키는 전자 사출 단추를 눌러보며 “전투 능력을 끊임없이 향상해 푸젠함 전투력 건설에 기여하라”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랴오닝함, 산둥함에 이어 푸젠함까지 해상 작전에 투입된 중국 해군은 연안보다는 태평양 등 먼 바다 방어에 나서면서 미군이 주도하던 해양 질서를 뒤흔들게 됐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서방 해군이 100년 넘게 노력해온 기술을 중국은 자력으로 10년여 만에 완수했다”며 푸젠함의 전자기식 사출장치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또 “3척의 항모를 순환 배치함으로써 전천후 타격·방어 체계를 구축했다”며 “중국 해군이 ‘해안 방어’ 중심에서 ‘원양 작전’ 체제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항모는 100년 전 영국이 처음 만들었고 현재 미국이 11척, 중국은 3척을 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세계 2위 항모 보유 국가로 올라섰다. 다만 푸젠함의 취역으로 중국이 미국과 대등한 해군력을 확보했다고 보긴 어렵다. 우선 미 항모는 모두 핵추진 방식이어서 작전 반경이 사실상 무한대이지만, 푸젠함 등 중국 항모는 재래식 디젤 추진 방식이다. 또 만재 배수량 8만t인 푸젠함은 전투기 탑재 능력이 최대 60대로 알려졌지만, 만재 배수량 10만t 이상인 미 항모는 70대에 이른다. 중국은 2030년 취역을 목표로 핵추진 방식의 네 번째 항모를 랴오닝성 다롄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다. 2035년까지 모두 6척의 항모를 운용한다는 목표 아래 속도전을 펴고 있지만, 미국은 존 케네디함의 인도일이 3년 늦춰지는 등 기술 및 예산 문제로 항모 건조가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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