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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한테 성폭행당해” 고소한 여배우, 속옷 DNA 분석 새로 꺼내… 佛검찰, 재수사 지지

    “감독한테 성폭행당해” 고소한 여배우, 속옷 DNA 분석 새로 꺼내… 佛검찰, 재수사 지지

    뤽 베송 성폭행 의혹 다시 수면 위로8년 전 호텔방에 함께 있던 두 사람“정신 잃고 성폭행” vs “강제 아냐”법적 공방 끝에 3년 전 무혐의 종결판로이, DNA 분석 내며 재수사 요청 영화 ‘레옹’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감독 뤽 베송(67)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배우 산트 판로이(38)가 해당 의혹이 무혐의로 최종 종결된 지 3년 만에 재수사를 요청하고 나섰다. 프랑스 검찰은 판로이의 요청을 지지했다. 12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 탐사보도매체 메디아파르 등 보도에 따르면 파리 항소법원은 다음달 2일 베송의 성폭행 의혹 사건 재수사 요청을 심리할 예정이다. 판로이는 최근 프랑스 사법부에 성폭행 피해 당일 자신이 입었던 속옷의 DNA 분석 결과를 새롭게 제출하면서 이 사건 재수사를 요청했다. 프랑스 검찰은 네덜란드의 한 연구소에서 진행된 속옷 DNA 분석 결과에 대해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새로운 요소”라면서 재수사는 정당화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판로이는 2017년 당시 프랑스 영화사상 최대 제작비를 들인 SF 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베송과 알게 됐다. 그러다 2018년 5월 18일 오전 판로이는 파리 경찰에 베송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두 사람은 2018년 5월 17~18일 사이에 파리의 한 호텔에 함께 있었는데 18일 오전 1~2시쯤 “극도로 폭력적인 방식”의 성폭행을 당했다는 게 판로이의 주장이었다. 그는 호텔 방에서 베송이 자신의 차에 무언가를 넣었고 이후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으며, 잠에서 깨어났을 때는 베송은 쪽지와 소액의 돈을 남기고 호텔을 떠난 상태였다고 했다. 하지만 베송의 주장은 달랐다. 그는 당시 “아내와 아이들을 배신했다”며 판로이와 관계를 하는 “실수”는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나는 판로이를 위협한 적이 없다. 약물을 투입한 적도 없다”며 강제성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프랑스 검찰은 이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판로이 측은 증거를 보강해 다시 기소하면서 법적 공방을 이어갔으나, 2023년 사건은 무혐의로 최종 종결된 바 있다.
  • 지상군도 안 갔는데?…트럼프가 전쟁에 ‘43조원’이나 써야 했던 이유 [핫이슈]

    지상군도 안 갔는데?…트럼프가 전쟁에 ‘43조원’이나 써야 했던 이유 [핫이슈]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으로 현재까지 290억 달러(한화 약 43조 2000억원)의 비용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은 12일(현지시간) 상원과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의 2027년 회계연도 청문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제이 허스트 국방부 회계감사관은 국방 예산안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던 중, 지난달 29일 추산한 이란 전쟁 비용이 290억 달러라고 답변했다. 앞서 헤그세스 장관은 2주 전 이란 전쟁과 관련한 비용이 250억 달러(약 37조 2300억원)로 추정된다고 밝혔는데, 불과 2주 새 40억 달러(약 6조원)가 늘어난 셈이다. 게다가 총 비용 290억 달러에는 이란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중동의 12개 이상 미군 기지 복구 비용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스트 감사관은 비용이 늘어난 이유로 장비 수리와 교체 비용, 운영 비용 증가 등을 들었다. 이어 파괴된 중동 기지와 관련해서는 “그 기지들이 어떻게 재건될지 알지 못한다. 현재로서는 정확한 추정치를 내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10주간 하루 평균 6000억원 태운 미국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개전 이후 10주 동안 누적된 비용인 290억 달러를 일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4억 달러, 한화로 무려 6000억원에 달한다. 월평균으로는 약 124억 달러(약 18조 5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상군 수십만 명이 투입됐던 2008년 이라크전과 2011년 아프가니스탄전을 모두 넘는 수치다. 미 국방부 청문회와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등에 따르면 이라크전의 월평균 비용은 118억 달러(약 17조 5800억원), 아프간전은 98억 달러(약 14조 6000억원) 수준이었다. CSIS는 이번 이란 전쟁이 지상군 투입 없이도 다른 전쟁에 비해 많은 비용이 든 것과 관련해 “초기 미사일·드론 요격, 탄약 사용, 손실·기반 시설 피해가 비용 곡선을 가파르게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비대칭 전쟁’이 가져온 나비 효과이란 전쟁 비용을 끌어올린 또 다른 이유로 이란이 자랑으로 내세우는 ‘비대칭 전력’이 꼽힌다. 전쟁 초반 미국과 미군 기지가 있는 중동 국가들은 대당 5만 달러(약 7500만원) 안팎인 이란의 샤헤드 드론을 막기 위해 1발당 각각 400만 달러(약 60억원), 1200만 달러(약 179억원)에 달하는 패트리엇 요격미사일과 사드(THAAD) 요격탄을 쏟아부어야 했다. 더불어 이란의 중동 미군 기지 공격으로 패트리엇과 사드 전력 일부가 파손되거나 미사일 재고 부족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란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생산이 빠른 드론을 쉴 새 없이 공급했고, 최근 미국 정보당국은 이란이 드론 전력을 여전히 약 40% 보존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미국 CBS 뉴스도 지난달 22일 당국 관계자 3명을 인용해 “지난 8일 휴전이 시작될 당시 이란의 탄도 미사일 재고와 관련 발사 시스템의 약 절반이 무사한 상태였다”면서 “현재 혁명수비대의 해군 부문 전력 중 약 60%가 유지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고속 공격정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우리는 이란의 해군을 제거했고, 공군을 제거했고, 지도자들을 제거했다”고 주장했으나, 미국의 공격이 주로 이란의 정규 해군에 집중된 탓에 비대칭 전력을 담당하는 혁명수비대의 소형 함정들은 피해를 덜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란의 이러한 비대칭 전력은 전쟁 초반 미국이 예상보다 많은 전쟁 비용을 소모하게 만들었고, 이러한 현상이 종전 직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미 국방부 “군수품 고갈? 사실 아니다” 부인한편 헤그세스 장관은 청문회에서 이번 전쟁으로 미국의 군수품 비축량이 위험할 정도로 고갈됐다는 우려를 일축했다. 앞서 마크 켈리 상원의원(민주·애리조나)은 지난 주말 토마호크 미사일,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및 기타 첨단 시스템의 재고가 심각하게 감소했으며, 이를 보충하는 데 수년이 걸릴 수 있어 향후 중국과의 대결에서 미국의 대비 태세를 약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군수품 문제는 어리석고 불필요하게 과장돼 있다”면서 “우리는 보유량을 정확히 알고 있으며 필요한 만큼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전쟁으로 인해 군수품이 고갈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은 국방부가 군수품 재보급을 위해 막대한 자금 지원을 요청한 것과 상충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헤그세스 장관의 주장은 아시아와 유럽의 사령부에서 중동으로 폭탄, 미사일 및 기타 무기를 급히 이동시킨 상황과도 맞지 않다”면서 “동맹국에서 병력 감축으로 해당 지역 사령부는 러시아·중국과 같은 잠재적 적대국에 맞설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파기 후 군사 공격을 재개하고 이란이 이에 강경하게 대응할 경우 전쟁 비용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 전남도,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확정…AI 산업 대전환 본격화

    전남도,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확정…AI 산업 대전환 본격화

    전남 기업도시 솔라시도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프라인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부지로 확정되면서 전남 인공지능(AI) 산업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 AI 컴퓨팅 센터 건립 사업에서 해남 솔라시도에 입지를 제안한 삼성SDS 컨소시엄이 최종 참여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삼성SDS를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초거대 AI 연산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과 안정적 운영 능력을 입증하며 최종 참여자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전남도의 AI 데이터센터 입지 준비와 국내 최고 수준의 IT 서비스 기업인 삼성SDS 컨소시엄의 기술 역량이 결합한 결과라는 평가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는 AI 연구·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AI 컴퓨팅 자원을 집적해 운영·관리하고 산업·연구계 등에 공급하는 시설이다. 정부는 2028년까지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5000장, 2030년까지 5만 장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 수립과 신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진행 중이며, 7월쯤 착공해 2028년 하반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는 출자금만 4000억원이며, 2030년까지 2조 406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솔라시도 일대에 관련 기업 입주와 전문 인력 유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며 이를 통해 6조 400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1조 5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과 1만 9500여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성과는 전남도가 그동안 공들인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결정적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삼성SDS 컨소시엄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컴퓨팅 환경을 조성하고, 전남을 대한민국 디지털 대전환의 심장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AI 특화 시범도시를 잡아라...충청·강원 지자체들 각축전

    AI 특화 시범도시를 잡아라...충청·강원 지자체들 각축전

    충청과 강원권 지방자치단체들이 ‘AI(인공지능) 특화 시범도시 사업’을 따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공모를 통해 AI 특화 시범도시를 선정한다. 이 사업은 교통안전 등 도시 분야별 AI 기술을 실제 공간에서 실증하기 위해 AI 인프라, 도시 데이터, 규제특례 등을 갖춘 시범도시를 조성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국토부는 오는 2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뒤 평가를 거쳐 다음 달에 충청권 1곳과 강원권 1곳 등 총 2곳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도시에는 올해 우선 사업 기본 구상비로 국비 10억원이 지원된다. 총 사업 기간은 2030년까지다.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면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청주시는 충북도, SK텔레콤,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 제안서 작성, 사업 대상지 구상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에선 천안시와 아산시가 지난 3월 AI 특화 시범도시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유치에 나섰다. 강원 지역에선 춘천과 원주, 강릉 등이 3파전을 벌인다. 춘천시는 국내 AI 전문 기업인 NC AI와 손을 잡았다. NC AI는 엔씨소프트 내 독립 AI 조직으로 도시 단위 실증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원주시는 현대자동차, 서울로보틱스, 원주미래산업진흥원 등과 한 팀을 이뤘다. 강릉시는 자율주행 셔틀과 교통 빅데이터 구축, 스마트 버스 정류장 등 다양한 스마트 실증 사업 경험을 앞세워 도전장을 냈다. 청주시 관계자는 “정부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국가 AI 프로젝트에서 제외된 충청과 강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AI가 CCTV 사고 장면을 판단해 해당 경찰서로 정보를 제공하고, 응급차 이동 시 AI가 신속한 이동을 위해 신호 체계를 조정하는 등 각종 AI 서비스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 K-자율주행 국가대표팀 출범…“광주, 글로벌 실증도시로”

    K-자율주행 국가대표팀 출범…“광주, 글로벌 실증도시로”

    광주시가 ‘세계적 자율주행 실증도시 도약’을 목표로 국내 모빌리티 선도기업들과 ‘K-자율주행 국가대표팀’을 결성했다. 광주시는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대한민국 자율주행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광주시,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 삼성화재, 라이드플럭스,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 등 자율주행 산업을 견인하는 민·관·연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대한민국 글로벌 자율주행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대한민국 자율주행 산업의 역량을 총결집한 ‘국가대표급 협력 모델’이 탄생했다는 점이다. 참여 기관들은 광주를 세계적인 자율주행 실증 모델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정책·제도 수립 및 행정적 지원을 포함해 사업을 총괄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반적인 사업 관리와 행정 지원·기술적 성과 검증을 수행한다. 참여 기업들은 자율주행 차량 공급, 기술 제어 지원, 실시간 차량 모니터링 환경 제공, 자율주행 전용 보험 상품 및 사고 대응 안전망 구축 등을 맡아 실증의 실효성을 높이게 된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 보유한 독보적인 기반시설(인프라)을 실증사업에 전폭 지원한다. 국내 유일 국가 AI데이터센터의 GPU 자원을 활용해 자율주행 차량이 수집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실증 참여 기업들을 위해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내 기업 상주 공간 및 관제센터 제공 ▲공공기관 부지를 활용한 전용 차고지 및 충전 스테이션 구축 ▲자율주행 사고 대응 안전망 구축 등을 지원한다.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 사업은 국비 610억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전국 최초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 프로젝트다. 사업 계획에 따라 광주에는 자율주행차량 200대가 투입돼 시범운행을 진행한다. 특히 이 사업은 광주에서 확보한 실증 데이터를 활용, 인공지능이 인지부터 제어까지 자율주행의 전 과정을 통합·수행하는 ‘E2E(End-to-End) 기반 인공지능 기술’ 검증에 주력한다. 광주시는 도심과 농촌이 복합된 지형적 특성을 활용해 실증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확인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미래차 산업 혁신 클러스터’와 연계해 지역 경제의 핵심인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아와 GGM이라는 2개의 완성차 공장을 가지고 있는 광주가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며 “자율주행 실증을 시작으로 AI와 모빌리티 산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주왕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초등생 1차 검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

    주왕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초등생 1차 검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 A(11)군 시신을 확인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 13일 경북경찰청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A군에 대한 검시 결과 이러한 소견이 확인됐으며,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실시한다. 부검은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4∼5시간가량 걸린다. 유족들은 결과 확인 이후 빈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한다”라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 결과 실종 당일 A군이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았으며, 애초 대구 자택에서부터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 A군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겨 실종됐다. 당국은 경찰·소방·국립공원공단 등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고, 지난 12일 오전 10시 13분쯤 주왕산 주봉 인근 주왕암 방면 400m 지점 수풀 지역에서 숨진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부검 결과와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이영주 경기도의원 “멈추는 7호선, 놓치면 끝나는 GTX-C 양주역 정차” 경기북부 철도 대전환 결단 촉구

    이영주 경기도의원 “멈추는 7호선, 놓치면 끝나는 GTX-C 양주역 정차” 경기북부 철도 대전환 결단 촉구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이 경기북부 철도 교통의 핵심 현안인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의 전동차 공급 위기와 GTX-C 노선의 양주역 정차 문제를 언급하며 경기도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390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봉산에서 옥정을 잇는 7호선 연장선의 전동차 제작 문제를 두고 ‘예견됐고 이미 시작된 위기’라고 규정했다. 그는 지난 제388회 임시회 대집행부질문에서 계약서상 납품기한과 개통 목표 일정 간 불일치 문제를 정면 지적했고, 당시 최저가 입찰로 선정된 업체가 이미 코레일·서울교통공사 납품에서 지체상금을 납부 중이었음에도 계약금의 80%를 선급금으로 지급한 점을 ‘도민 세금을 위험에 노출시킨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됐다. 전동차 제작업체는 회생절차 신청 절차에 돌입했고, 코레일·서울교통공사·인천시 등 전국 발주기관에서 계약 해지·해제 절차가 잇따르고 있다. 이 의원은 “이 사안은 전국적인 철도차량 공급망 리스크로 확산되고 있으나 해당 지역 정치인조차 마치 적기 준공이 가능한 것처럼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경기도 역시 계약 해제 요청이라는 결단을 내렸지만, 이 의원은 “문제는 그다음”이라고 짚었다. 서울교통공사와의 구체적 협의도, 향후 일정도 없는 상태에서 단 한 차례의 공식 주민설명회조차 열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7호선 개통을 기대하고 경기북부로 이주한 주민들이 실망을 안고 지역을 떠나고 있으며, 지역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대체 차량 확보와 공급망 재편, 도민 대상 투명한 정보 공개를 경기도에 즉각 요구했다. 한편, 이 의원은 경기북부 철도의 또 다른 축인 GTX-C 노선과 관련해서도 짚었다. 양주역 정차는 이미 충분한 타당성을 확보했고 추가 차량 투입 없이도 가능해 비용 대비 효과가 명확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현재 구조상 덕정역이 차량기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이를 제외하면 양주 지역에는 GTX 정차역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라며 “철도는 지나가지만 지역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합리적인 구조”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양주역 정차가 20년째 답보 상태인 광석지구로의 과천 경마장 이전, 백석지구, 양주 테크노시티 조성과 결합되면 양주가 경기북부의 ‘제2판교’로 도약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경기도가 국토교통부 협의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조속히 구체화할 것을 촉구했다. 양주 광석지구는 과천 경마장 부지(약 35만 평)와 면적이 거의 동일하고(약 35만 평) 토지 보상이 이미 완료된 상태로, 다른 후보지들이 신규 토지 보상·그린벨트 해제·지반 공사 등 최소 5년 이상의 준비 기간을 필요로 하는 데 반해, 광석지구는 말 그대로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유일한 패스트트랙 후보지’라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지금 경기북부는 한쪽에서는 철도가 멈출 위기, 다른 한쪽에서는 전환의 분기점 앞에 서 있다”면서 “7호선은 멈추면 안 되는 철도이고, GTX-C는 양주역에 반드시 정차해야 할 노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검토가 아니라 결단의 시간”이라며 “경기도가 책임 있는 판단과 실행력 있는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호르무즈, 꼭 가고 싶습니다!”…‘40명 파병’ 결정한 최초 국가 어디? [핫이슈]

    “호르무즈, 꼭 가고 싶습니다!”…‘40명 파병’ 결정한 최초 국가 어디? [핫이슈]

    북유럽 발트 3국 중 하나인 리투아니아가 미국 주도의 호르무즈 해협 작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중 이란 전쟁 이후 파견을 공식화한 것은 리투아니아가 처음이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실은 11일(현지시간) “국가방위위원회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 임무에 군인과 민간 인력 최대 40명을 파견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리투아니아의 미군 작전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을 호위해 빼내는 작전인 ‘프로젝트 프리덤’(해방 프로젝트)과는 차이가 있어 보인다. 리투아니아가 참여를 결정한 호르무즈 해협 작전은 단순히 해협에 묶인 선박들의 안전 통항 지원을 넘어 미국이 주도하는 해상 호위와 통항 지원, 연합 작전 전반을 의미한다. 다만 리투아니아의 이번 파병은 전투보다는 기뢰 제거와 해상 안전 확보 등 지원 임무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투아니아는 발트해 연안국 특성상 기뢰 제거 역량을 갖춘 국가로 평가받는다. 로베르타스 카우나스 국방장관은 “리투아니아와 인근 국가는 기뢰 제거 능력에서 독보적 위치에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나토 파트너로서 항행 안전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투아니아는 병력 파견과 더불어 미국에 대한 후방 지원과 군사 인프라도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미국 요청에 따라 물류 지원을 제공하고 군사시설 사용도 허가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현재 미국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 프리덤 참여 의지도 내비쳤다. 리투아니아가 파병 결정한 속내리투아니아의 결정은 단순히 미국과의 군사 협력을 의미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독일 주둔 미군을 5000명 이상 감축하겠다고 밝힌 뒤 선제적으로 ‘파병 카드’를 꺼내든 리투아니아는 현재 유럽 내에서 재배치될 미군의 자국 유치를 노리고 있다. 현재 리투아니아에 주둔 중인 미군 규모는 약 1000명이며 당국은 이를 내년 말까지 5000명 수준으로 늘리길 희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리투아니아는 폴란드·라트비아 등과 함께 독일에서 철수하는 미군을 자국에 재배치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리투아니아가 미국의 승리를 위해 이란에 파병을 결정하고 미군 추가 배치를 요청한 배경에는 러시아의 위협이 있다. 리투아니아는 러시아의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와 맞닿아 있고 동맹국 벨라루스와도 국경을 접하고 있어 지정학적 특성상 안보 불안이 크다. 현재 병력 2만명 규모로는 유사시 대응이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상황에서, 러시아는 꾸준히 우크라이나 다음 목표로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을 지목해 왔다. 리투아니아가 러시아의 위협으로부터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과 밀착할 경우 유럽 안보의 대미 의존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프랑스·영국도 군사력 지원, 단 조건 있어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 개전 이후 유럽과 한국·일본 등 동맹국들이 미국을 돕지 않는 것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뜨려 왔다. 이런 상황에서 호르무즈 파병을 공식화한 나토 회원국은 리투아니아가 사실상 처음이다. 앞서 프랑스는 샤를 드골 항공모함 전단을 홍해·아덴만 지역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으로 옮겼고 영국도 구축함 HMS 드래곤함을 중동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그러나 나토 회원국들은 대부분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의 적대행위가 완전히 종식돼야 작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호주도 첨단 조기경보통제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은 12일 “호주 공군의 E-7A 웨지테일 조기경보통제기를 지원하겠다”며 “이번 임무는 외교적 관여와 긴장 완화 노력을 보완하는 한편 국제 무역의 안전 보장에 대한 실질적인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단 호주 역시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엄격히 방어적인’ 다국적 군사 임무가 공식 출범하면 이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미국이 원하는 작전 지원과는 거리가 있음을 시사했다.
  • 울산시, 미래 이동수단 첨단소재산업 고도화

    울산시, 미래 이동수단 첨단소재산업 고도화

    울산시가 미래 이동수단을 위한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산업통상부 주관 ‘지역 전략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65억원 등 총 109억원을 투입해 ‘미래 이동수단 첨단 코팅 소재 고도화 및 실증 기반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의 핵심은 기존의 금속 소재 산업 구조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금속 대체 고강도 플라스틱)과 고분자 기반 경량 복합소재 등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특히 시는 미래차, 친환경 스마트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급성장하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코팅 소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또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에 발맞춰 기존 석유계 코팅 소재를 대체할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코팅 소재 개발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화학 산업을 친환경·고부가가치 구조로 전환하고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2028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기반 소재 성능 예측 및 공정 최적화 플랫폼 ▲자율 배합 장비 ▲분사 코팅 및 건조 장비 ▲배합·코팅 데이터베이스 해석 프로그램 ▲물성 및 신뢰성 평가 시스템 구축 등이다. 시는 이런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에 첨단 코팅 소재의 시험·평가·인증을 지원하고, 기술 지도와 인력 양성을 통해 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 실증 체계가 도입되면 소재 개발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품질 신뢰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울산의 친환경 경량 복합소재 코팅 기술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제주도,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최종 선정… “도내 기업 취업때 연봉의 50% 이내 지원”

    제주도,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최종 선정… “도내 기업 취업때 연봉의 50% 이내 지원”

    제주도가 정부의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향후 6년간 570명의 에너지 신산업 인재를 키우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단순한 대학 교육을 넘어 취업과 지역 정착까지 연결하는 ‘제주형 에너지 인재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주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2026년 에너지기술공유대학(ETU·Energy Technology University)’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제주대학교가 주관하고 경상국립대와 창원대, 제주도와 경남도, 에너지 기업과 혁신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광역 협력형 인재 양성 모델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5월부터 2031년까지 6년간이다. 총사업비는 139억원 규모로 국비 115억원과 제주도비 18억원, 경남도비 6억원이 투입된다. 에너지기술공유대학은 대학 간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기업 공동연구와 현장실습을 연계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를 통해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 섹터커플링, 이차전지 등 미래 에너지 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 수준으로 추진 중인 제주형 에너지 전환 정책과 실증 인프라가 이번 사업의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도는 풍력과 태양광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그린수소 생산·충전 시스템, 분산에너지 특구 조성 등을 추진하며 국내 대표 에너지 전환 실험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이러한 현장 인프라를 대학 교육과 직접 연결한다. 참여 대학들은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67건과 교과목 57건을 새롭게 개발하고, 장기 현장실습과 산학 공동연구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총 570명 규모의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도는 교육 이후 지역 기업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지필로스, 제주에너지공사, 두산에너빌리티 등 에너지 기업·기관과 연계한 현장실습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학생들이 협력 기업에 취업해 기술 과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면 인건비와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정착까지 유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예를 들면 제주대 산학협력단을 통해 기업 인턴십 현장실습을 하게 되고, 창업, 강좌 교류 등을 하게 된다”면서 “특히 제주대 학생들의 경우 도내 기업 취업 때 연봉의 최대 50% 이내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인재 양성을 넘어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제주가 추진하는 ‘2035 탄소중립’ 정책과 맞물려 에너지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선정은 제주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인재 양성과 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대학과 기업이 함께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인재를 키우고, 청년들이 제주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영국, 호르무즈에 전투기·드론·군함 파견

    영국, 호르무즈에 전투기·드론·군함 파견

    영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 확보 임무에 전투기·군함 등 군 자산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BBC는 12일(현지시간) 존 힐리 영국 국방부 장관이 호르무즈 항행 안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40개국 국방부 장관 화상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고 전했다. 영국군은 ‘크라켄’ 드론 보트를 운용할 수 있는 고성능 자동 기뢰탐지 시스템을 비롯해 항공 정찰을 위한 타이푼 전투기 등 군 자산을 호르무즈 해협 호위 임무에 투입하기로 했다. 해군 지원함 RFA 라임베이도 기뢰 탐지 드론의 모선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영국은 구축함 HMS 드래곤을 해당 수역에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힐리 장관은 “동맹국들과 함께하는 이 다국적 임무는 방어적이고 독립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임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재무부도 군 자산의 호르무즈 해협 파견을 위해 1억 1500만 파운드(약 2320억원)의 예산을 승인했다. 프랑스도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 회복을 지원하는 국제 군사 임무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프랑스는 샤를 드골 항공모함 전단을 지중해에서 홍해·아덴만 지역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으로 이동시켰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미 정보기관의 기밀 평가를 인용해 이란군이 대부분의 미사일 기지와 발사대, 지하 군사시설에 대한 접근권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국에 배치된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의 70%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포함한 미사일 비축량도 전쟁 이전 수준의 70%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정보당국의 분석은 트럼프 행정부의 기존 평가와 상반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방송 인터뷰에서 “이란의 미사일은 산산조각이 났고, 군사적으로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국민의힘, 박덕흠 후반기 국회부의장 선출…“野 견제 권한으로 공정한 국회 운영”

    국민의힘, 박덕흠 후반기 국회부의장 선출…“野 견제 권한으로 공정한 국회 운영”

    4선의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내정됐다.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박 의원은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확정되는 국회의장 경선 승리자와 다음달 5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날 조경태(6선), 조배숙(5선)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박 의원 59표, 조경태 의원 25표, 조배숙 의원이 17표를 얻었다. 박 의원은 “우리 국민의힘에는 전반기보다 더 크고 강도가 센 민주당의 일방독주와 민주주의 파괴, 형사 사법제도 붕괴 등 태풍이 한꺼번에 몰아칠 가능성이 크다”며 “흔들리지 않고 보수 정당의 존재 이유와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또 국민이 부여한 야당의 견제 권한으로 국회를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해 뿌리 깊은 소나무처럼 든든하게 버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민주당이 국회를 일방적으로 끌고 가고 관행과 절차를 무너뜨릴 때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거대 정당의 당리당략에 따른 부당한 정치공세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고 반면 민생 문제는 정쟁과 분리한다는 원칙으로 국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인 출신의 박 의원은 19대 국회에 입성해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내리 4선을 한 충청권 중진이다. 그는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1기 공천관리위원회’ 해체 후 공관위에 긴급 투입됐고, 안정적으로 공천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이번에 당헌·당규를 개정해서 국회의장 후보 선출부터 소위 ‘개딸’이라고 알려진 권리당원들 투표를 포함하도록 했다”며 “의장으로서 중립적으로 국회를 운영해야 하는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 데 강성 지지층들의 지지가 중요하게 표에 반영되기에 후반기 국회가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어 “그런데다가 이재명 대통령은 마치 SNS를 통해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는데 이것은 제가 볼 때는 삼권분립이라고 하는 헌법 질서, 헌법 가치에 명백하게 위반된다”며 “어떻게 보면 당무 개입이라고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정 후보를 밀어서 마치 대통령이 국회의장마저도 자기 마음대로 임의로 선출하게끔 유도해 삼권을 자기 손 아래에 있도록 그렇게 행동하는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 주왕산서 숨진 초등생 1차 소견 “추락에 의한 손상”…부검 검토

    주왕산서 숨진 초등생 1차 소견 “추락에 의한 손상”…부검 검토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 A(11)군 시신을 확인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 12일 경북경찰청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A군에 대한 검시 결과 이러한 소견이 확인됐으며, 추가적인 사인 확인을 위한 부검 실시 여부는 이날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조사 결과 실종 당일 A군이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았으며, 애초 대구 자택에서부터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 A군 빈소는 주거지인 대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A군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겨 실종됐다. 당국은 경찰·소방·국립공원공단 등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고, 지난 12일 오전 10시 13분쯤 주왕산 주봉 인근 주왕암 방면 400m 지점 수풀 지역에서 숨진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검시 결과와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주왕산 실종 초등생 1차 검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

    주왕산 실종 초등생 1차 검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 A(11)군의 1차 검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이라는 소견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경찰청과 대구지검은 A군 시신에 대한 검시 결과 이 같은 1차 소견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추가적인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 실시 여부를 이날 중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실종 당일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이 애초 대구 자택에서부터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A군 빈소는 대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A군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이후 경찰과 소방, 국립공원공단 등은 인력 350여 명과 헬기·드론·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고, 지난 12일 오전 10시 13분쯤 주왕산 주봉 인근 주왕암 방면 400m 지점 수풀 지역에서 숨진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검시 결과와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활짝 열린 ‘신세계’… 명품·식품관으로 1분기 최대 실적

    신세계가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명품과 식품관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백화점 투자와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반등이 맞물린 결과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1조 8471억원, 영업이익 197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49.5%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1454억원으로 88.5%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호실적을 견인한 일등 공신은 백화점이다. 백화점 사업은 매출 7409억원, 영업이익 1410억원으로 1분기 기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꾸준한 투자와 브랜드 포트폴리오 정비, 트렌디한 팝업스토어 유치를 통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매출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1조 8000억원을 투입해 강남점과 본점을 리뉴얼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을 조성했고 ‘더 헤리티지’관 신규 개관 등을 통해 명품과 식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K컬처 열풍으로 외국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40% 늘며 외형과 내실을 모두 잡았다.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액은 연 1조원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센텀시티점과 대구·대전점 등 지역 거점 점포들도 ‘지역 1번점’ 지위를 공고히 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연결 자회사들도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수입 패션과 코스메틱의 흥행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52.6% 증가했다. 신세계디에프(면세점)는 개별 관광객 중심의 마케팅과 공항 임대료 부담 경감 등에 힘입어 10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신세계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1분기 배당(1주당 1300원)을 확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 경영 체질 개선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수익성이 대폭 성장했다. 앞으로도 기업 가치를 높이는 투자와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개항 150년 맞은 부산항… ‘지능형 AI 항만’ 닻 올렸다

    개항 150년 맞은 부산항… ‘지능형 AI 항만’ 닻 올렸다

    한국형 AI 터미널운영시스템 무인이송장비로 하역~이송 자동화진해신항 사람 개입 없는 환경 추진물류통합플랫폼도 AI 전환화물차에 방문시간 추천·자동 예약선박 도착 예측해 선석 배정 최적화생산성 넘어 안전성 최우선화물 고정 대신하는 로봇 설계 완료 항만 내 충돌 예방 서비스 개발·적용우리나라 첫 근대 무역항인 부산항이 올해 개항 15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수출입 전초기지로 경제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한 부산항은 세계 2위의 ‘컨테이너 환적 허브’로 위상을 확고히 했다. 다가올 150년을 준비하는 부산항은 물동량을 키우는 양적 성장을 넘어 ‘지능형 항만’으로 질적 성장을 추구하며 ‘인공지능(AI) 전환’ 시대의 세계적 선도 항만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경제성장 함께한 부산항150년 12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부산항은 신라시대 때부터 한반도의 대일본 관문 역할을 해온 항만이다. 1876년 강화도조약 체결과 함께 부산포라는 이름으로 개항하면서 국제항으로 세계 무대에 등장했다. 일제 강점기 수탈 통로로 이용된 아픈 역사를 지나 6·25 전쟁 때는 국제연합군이 첫발을 내딛고 전후에는 원조물자가 들어와 국민에게 전달되는 소중한 창구였다. 1960년대부터 산업화가 시작되면서 급증한 수출입 물동량을 감당하기 위해 부산항은 국가 차원의 체계적 관리 아래 개발되면서 수출 전진기지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관리·운영 기관인 BPA가 2004년 출범하면서 성장에 속도가 붙었다. 출범 당시 1041만 TEU(1TEU는 길이 약 6.1m 컨테이너 1개)였던 물동량은 지난해 2480만 TEU로 배 이상 늘었다. 부산항은 국내 수출입 화물의 77%를 처리하고 오가는 화물의 가치가 472조원에 이를 정도로 우리나라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기술로 항만 자동화 완성 세계 주요 항만은 무인 자동화를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AI 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BPA도 부산항 ‘AI 대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지능형 항만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운영 전반에 AI를 도입해 ‘초연결 항만’을 구현하고 컨테이너 터미널의 생산성 30% 향상, 항만 내 인명사고 제로 등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총예산 8921억원 중 4351억원을 2030년까지 투입해 빠른 속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항 AI 대전환의 핵심은 우리 기술로 만드는 ‘AI 기반 한국형 자동화 터미널’의 완성이다. 그 시작은 2024년 4월 개장한 부산항 신항 7부두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완전 자동화 부두로, 화물 하역부터 이송이 터미널운영시스템(TOS)에 의해 자동으로 이뤄진다. TOS에 입력된 정보가 무인이송장비(AGV)로 전송되고 AGV가 선박에서 화물을 내리는 컨테이너 크레인, 장치장(야드)에서 화물을 반입·반출할 때 쓰이는 트랜스퍼 크레인을 오가며 화물을 나른다. BPA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7부두 후속 사업인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에서 국산 컨테이너 크레인 6기, 트랜스퍼 크레인 34기를 제작하고 장래 진해신항에 항만장비제어시스템(ECS)을 구축한다. TOS가 부두 내 개별 하역·이송 장비에 작업을 지시한다면 ECS는 모든 자동화 장비를 통합 통제한다. 또 AI가 컨테이너를 이송·적재하는 최적 경로를 스스로 판단하면서 터미널 운영 효율을 높인다.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야드 트럭, 노면전차 셔틀도 도입해 항만 내에서 컨테이너가 사람의 개입 없이 신속하게 이동하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데이터로 연결되는 항만 AI 고속도로 또 하나의 핵심 전략은 항만 물류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물류통합플랫폼(체인포털)’의 AI 전환이다. 항만에서는 선사, 터미널 운영사, 운송사, 화물차 기사 등 다양한 주체가 복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지만 일부 관계자 간 한 방향으로 정보가 전달되면서 비효율이 발생한다. 체인포털의 AI화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가 유기적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더 나은 물류 흐름을 만든다는 게 BPA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항에 출입하는 모든 화물차 기사가 이용하는 모바일 앱인 ‘올컨e’에 트럭 방문 시간 추천·자동 예약 기능을 갖춘 음성 대화형 AI를 도입해 항만 게이트 혼잡을 막고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해상에서는 선석 배정 최적화와 실시간 이상징후 탐지 시스템인 ‘포트-i’에 AI를 도입해 고도화한다. AI는 선박과 화물 데이터를 분석해 물류가 지연되면 대체 선박을 추천하고 선박 도착 시간을 정확하게 예측해 선석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글로벌 주요 항만과 데이터를 주고받아 선박 입항부터 하역, 출항까지 모든 과정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만드는 ‘한국형 선박 기항 최적화(K-PCO)’ 모델도 구현해 글로벌 표준을 선도할 계획이다. ●안전 지키는 피지컬AI 도입 부산항의 AI 대전환은 생산성 향상을 넘어 항만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도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장의 고위험 작업을 로봇과 AI가 대신 수행하는 ‘피지컬 AI’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 추락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큰 높은 화물 고정(라싱) 작업을 대신할 로봇 설계가 이미 완료됐으며 올해 실증을 거쳐 내년부터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선박을 부두에 고정하는 줄잡이 작업에 투입할 로봇 연구도 한창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장 영상을 분석해 항만 내 장비와 트럭, 트럭과 사람 간 충돌 위험을 예측하고 경고를 보내는 ‘AI 충돌 예방 서비스’를 개발해 ‘올컨e’에 적용할 계획이다. AI가 크레인 쇠밧줄의 결함을 자동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해 실증을 진행 중이며, 강풍이 불 때 컨테이너 전도 가능성을 계산해 미리 안전하게 조치하는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도 추진 중이다. BPA는 이러한 AI 대전환 추진을 위해 지난해 전담 조직인 ‘디지털 AI부’를 신설하고 민·관·연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또 중소 물류 업체들도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 주도의 ‘GPU 서버 팜’과 데이터 센터 구축을 추진하는 등 AI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BPA 관계자는 “부산항 AI 대전환은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부산항 운영 경험에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항만 시장의 선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 北포로 한국행 임박했나…“우크라 외교장관 방한 협의 중”

    北포로 한국행 임박했나…“우크라 외교장관 방한 협의 중”

    외교부가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의 방한 일정을 우크라이나 측과 조율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방한이 성사되면 러시아군 편에서 싸우다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우크라이나 외교장관 방한 관련 우크라이나 측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방한 시점은 다음 달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외교장관 방한을 협의 중”이라며 “방한이 이뤄지면 양국 관계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당연히 북한군 포로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에는 수차례 고위급 협의가 있었다”며 “북한군 포로 문제가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해결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월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됐다가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 리모씨와 백모씨는 북한이 아닌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북한군 포로가 헌법상 우리 국민이라는 입장이다. 한국행을 요청할 경우 전원 수용한다는 기본 원칙에 따라 관계 법령상 필요한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혀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달 북한군 포로들의 생명·신체 및 정신건강 보호와 대한민국 입국을 위한 인도적 조치를 촉구하는 의견표명을 의결했다.
  • 美 ‘극비’ 핵잠 위치 대놓고 공개… 이란은 소형 잠수함 배치

    美 ‘극비’ 핵잠 위치 대놓고 공개… 이란은 소형 잠수함 배치

    미 해군 “영국령 지브롤터에 도착”언제든 공습 가능하단 경고 보낸 듯이란, 北 복제 모델 호르무즈 투입트럼프 “휴전, 생명장치 의존 상태”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사실상 결렬 상태를 맞은 미국이 핵탄두 장착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잠수함 위치를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소형 잠수함을 실전 배치했다고 발표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양측 대치가 격화되고 있다. 유럽과 아프리카를 담당하는 미 해군 제6함대는 11일(현지시간) 오하이오급 탄도미사일 잠수함이 전날 스페인 남부 해안의 영국령 지브롤터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은 해당 잠수함의 명칭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미 군사전문지 성조지는 14척의 오하이오급 잠수함 중 알래스카호이며,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트라이던트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핵잠수함은 수중에서 은밀하게 고속 기동하다 기습 타격을 가하는 전략 자산으로 미국이 먼저 위치를 공개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에 따라 언제든 공습을 재개할 수 있다는 경고를 이란에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을 구출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새롭게 재개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은 해상 전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반관영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방어를 위해 가디르급 소형 잠수함을 실전 배치했다. 해당 잠수함은 어뢰 2발 또는 중국산 C-704 대함 크루즈 미사일 2발을 탑재할 수 있으며, 북한의 잠수함 설계를 복제해 건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형 잠수함은 이른바 ‘모기 함대’로 불리는 수백 척의 고속정, 드론과 함께 미 해군에 맞서는 비대칭 전력을 형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의 휴전이 파국 직전이라며 거듭 군사 작전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백악관 행사에서 취재진으로부터 이란과의 휴전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자 “믿을 수 없이 약한 상태다. 휴전이 생명연장장치에 의존하고 있고 의사가 들어와서 1%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지자 모든 대응 준비를 마쳤다고 맞받았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엑스(X)에서 “모든 (군사) 옵션에 대한 준비를 마쳤고, 미국은 (우리의 대응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전시와 작가에 집중”… ‘부스비 무료’ 파격 실험

    “전시와 작가에 집중”… ‘부스비 무료’ 파격 실험

    “부스비라는 진입 장벽이 사라지자 갤러리가 전시와 작가를 부각하는 데 예산을 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스비 ‘무료’라는 파격적인 결정으로 화제가 된 ‘하이브 아트페어’가 새로운 수익 구조 모델을 예고했다. 주최사인 디엑세스는 12일 서울 종로구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1~24일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48개 갤러리 158명의 작가와 함께 ‘하이브 아트페어 2026’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트페어 이름은 벌집(Hive) 모양의 부스에서 따왔다. 김동현 디엑세스 이사는 “기존 아트페어가 공간을 임대하는 구조에 머물렀다면, 우리는 갤러리를 수익원이 아닌 전략적 파트너로 보고 있다”며 “부스비 폐지를 통해 참여 갤러리가 기획 전시를 앞세울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부스비는 아트페어의 주된 수입원이다.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프리즈 서울의 경우 부스 규모에 따라 최소 1000만원대에서 최대 1억원대에 이른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36개, 해외 12개 등 모두 48개 갤러리가 158명의 작가와 함께 참여한다. 갤러리현대, 가나, 예화랑, 독일 에스더쉬퍼 등 국내외 주요 갤러리가 이름을 올렸다. 한 작가가 여러 갤러리 부스에 중복 참여하는 사례가 없다는 게 특이점이다. 김 이사는 “갤러리가 기획을 중심으로 작가를 선정하면서 자연스럽게 빚어진 결과”라고 해석했다. 주최 측은 다층적 수익 구조로 부스비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는 “티켓 판매, 기업 파트너십, 프로모션 라운지, 위치 선택 서비스 등을 검증하고 있다”며 “갤러리와 아트페어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1985년생 부산 1호선 전동차 교체 마무리

    1985년 개통한 부산 도시철도 1호선으로 40년 넘게 달린 전동차를 교체하는 사업이 오는 8월 마무리된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신조 전동차 교체사업의 마지막 편성인 제45편성 전동차 반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편성은 전동차 여러 대를 하나로 연결해 한 번에 운용하는 단위다. 이로써 공사는 1호선 4단계 사업분 72칸, 9편성 전동차 반입을 완료했다. 승인 절차를 남겨 둔 7개 편성은 8월까지 순서대로 운행에 투입한다. 공사는 2017년부터 4단계로 나눠 1호선 노후 전동차 교체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360칸, 45편성 전동차를 교체하게 된다. 새로 도입한 전동차에는 부산 도시철도 최초로 철도통합무선통신망(LTE-R) 기반 스마트 예방 검수 체계를 적용했다. 이 덕분에 열차 운행 기록과 차량 주요 장치의 상태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해 고장을 예측함으로써 유지보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전동차에는 고화질 폐쇄회로(CC)TV와 고성능 냉방장치, 대형 전자 노선 안내표시기 등을 설치했다.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설계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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