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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트와이스 쯔위, ‘고혹적인’ 아우라 뽐내

    [포토] 트와이스 쯔위, ‘고혹적인’ 아우라 뽐내

    그룹 트와이스(TWICE) 쯔위가 고혹적인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쯔위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홍콩(Harper’s BAZAAR Hong Kong)’과 함께한 2월호 화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쯔위는 성숙한 분위기와 우아함이 돋보이는 매력을 연출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해 7월부터 월드투어 ‘THIS IS FOR’를 진행 중이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캐나다, 미국, 대만 등에서 현지 팬들과 만나며 투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 또 ‘옥장판’ 논란…옥주현 의미심장 ‘죄수복’ 사진 “내 죄는…”

    또 ‘옥장판’ 논란…옥주현 의미심장 ‘죄수복’ 사진 “내 죄는…”

    다음 달 개막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배우 옥주현을 둘러싼 ‘캐스팅 독식’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옥주현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의미심장한 사진과 영상을 올려 이목을 끌고 있다. 29일 공연계에 따르면 옥주현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옥주현은 영상에서 “죄수. 나의 죄명? 내가 옥주현이라는 거”라고 말했다. 옥주현이 이러한 사진과 영상을 올린 의미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최근 옥주현과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를 향해 제기된 논란과 맞물려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해당 논란은 뮤지컬 제작사 측이 최근 공개한 배우별 공연 스케줄에서 주인공 ‘안나’ 역을 맡은 배우 세 명(김소향·옥주현·이지혜) 중 옥주현의 출연 횟수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에서 불거졌다. 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이 공개한 배우별 공연 스케줄을 보면 총 38회 공연 중 옥주현은 23회 출연한다. 반면 이지혜는 8회, 김소향은 7회에 불과하다. 특히 김소향은 7회 공연 중 5회는 낮 공연에 배정돼 있다. 통상 공연은 낮 시간대보다 저녁 시간대에 관객들이 몰린다는 점에서 배우 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기에 이러한 논란이 불거진 당일 김소향이 자신의 SNS에 “할많하말(할 말은 많지만 하지 말자)”이라는 글을 남겨 주목받았다. 38회 공연 중 옥주현이 23회…김소향 7회뮤지컬 업계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제작사들이 티켓 파워가 있는 스타 배우들을 앞다투어 캐스팅하며 공연 회차를 늘리고, 소수의 배우가 ‘겹치기 출연’을 감행하는 경향은 수년째 이어져 왔다. 이러한 업계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해당 뮤지컬의 배우별 출연 횟수는 지나치게 불공정하다는 게 팬들의 지적이다. 이에 제작사 측은 “캐스팅과 공연 회차 배정은 제작사와 창작진의 고유 권한”이라며 “라이선서(licensor)와의 협의, 총 공연 회차 축소, 배우들의 스케줄 등 변수들이 많아서 어렵게 정리된 스케줄”이라고 설명했다. 1세대 걸그룹 ‘핑클’ 출신인 옥주현은 2005년 뮤지컬 ‘아이다’를 통해 뮤지컬계에 진출했다. 이어 ‘엘리자벳’, ‘위키드’, ‘레베카’ 등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현재까지 뮤지컬계에서 가장 티켓파워가 있는 여배우로 군림해왔다. 옥주현이 출연한 작품에서 배우의 캐스팅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22년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옥주현이 주연을 맡은 가운데, 그간 작품에 여러 차례 출연하며 사랑받은 배우들 대신 옥주현과 친분이 있는 배우들이 캐스팅됐다는 의혹이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이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뮤지컬 무대 그림을 올려 논란에 불을 지폈고, 뮤지컬계 ‘선배’ 배우들인 최정원과 남경주, 박칼린이 “배우는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옥주현은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라며 의혹을 정면 부인했고,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도 “원작자의 계약 내용을 준수해 공정하게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이후 김호영과 오해를 풀고 화해했다고 전했다. 한편 ‘안나 카레니나’는 19세기 후반 러시아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사랑과 결혼, 가족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톨스토이의 3대 문학 중 하나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자 세 번째 시즌으로 오리지널 연출가와 안무가가 내한해 국내 배우들과 협업한다.
  • KLPGA 19승 박민지, 링스 골프웨어와 후원 계약

    KLPGA 19승 박민지, 링스 골프웨어와 후원 계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19승을 올린 박민지가 링스 골프웨어를 입는다. 링스 골프웨어를 국내에 판매하는 엘엑스컴퍼니(대표 송석경)는 박민지와 의류 후원 계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박민지는 이에 따라 올해는 KLPGA투어 대회에서 링스 골프웨어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링스는 안송이, 최예림, 최민경, 장은수에 이어 박민지까지 영입한 링스는 최정상급 선수의 실제 플레이 환경에서 제품의 기능성과 완성도를 검증하고, 브랜드의 기술 경쟁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 리드, 켑카 이어 LIV 이탈 “PGA 돌아가겠다”

    리드, 켑카 이어 LIV 이탈 “PGA 돌아가겠다”

    2018년 마스터스 우승자 패트릭 리드(미국)가 LIV 골프를 떠나 미국프로골프(PGA)투어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리드는 30일 “PGA투어에 복귀하겠다는 결심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 나는 태어날 때부터 PGA투어에 뛸 운명이었다. PGA투어는 나와 내 아내의 인생이 시작된 곳”이라고 성명을 통해 알렸다. 최근 며칠 동안 나돌았던 PGA투어 복귀설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마스터스를 포함해 PGA투어에서 9번이나 우승한 리드는 2022년 LIV 골프로 옮겼다. 리드는 브룩스 켑카(미국)에 이어 LIV골프에서 PGA투어로 복귀하는 두번째 선수다. 그러나 리드는 켑카처럼 PGA투어가 마련한 ‘복귀 회원 프로그램’ 대상자가 아니어서 별도의 협의를 거친 것으로 보인다. LIV 골프 선수 중 알짜를 빼오겠다는 의도로 PGA투어가 만든 ‘복귀 회원 프로그램’은 2022년 이후 메이저대회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만 PGA투어 복귀를 허용한다. 이 프로그램 수혜 대상자는 켑카, 욘 람(스페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4명 뿐이다. 이에 따라 즉각 PGA투어에 복귀한 켑카와 달리 리드는 오는 9월 시작하는 PGA투어 가을 시리즈 대회부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DP월드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리드는 PGA투어 복귀 전까지는 주로 DP월드투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그는 DP월드투어 포인트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데다 명예 평생 회원이기도 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또 “LIV 골프에서 뛰었던 케빈 나와 팻 퍼레즈, 허드슨 스와퍼드(이상 미국)도 PGA 투어 회원 자격을 회복했다”며 “퍼레즈와 스와퍼드는 2027년 1월부터 PGA 투어에 복귀할 수 있고, 케빈 나에 대해서는 추후 (복귀 시기 관련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김아림 2연패 GO! 황유민 데뷔전 GO!… LPGA 내일 개막전

    김아림 2연패 GO! 황유민 데뷔전 GO!… LPGA 내일 개막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10만달러)가 3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LPGA투어가 이번 시즌에 치르는 정규 31개 대회 가운데 첫 번째다. 올해 LPGA투어 정규 대회 총상금은 1억 3060만 달러(약 1436억원)에 이른다.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최근 2년 동안 LPGA투어 대회 우승자만 나설 수 있어 출전 선수는 39명 뿐이다. 한국 선수는 6명이 출전한다. 김아림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선수는 아직 없다. 작년에 초청선수로 출전한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LPGA투어에 입성한 황유민은 데뷔전이다. KLPGA투어에서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 플레이로 인기를 모았던 황유민은 “공격 일변도 플레이는 자제하겠다”는 출사표를 냈다. 유해란, 양희영, 임진희, 이소미도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야마시타 미유(일본), 찰리 헐(잉글랜드),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 등 세계랭킹 10걸 가운데 7명이 나서 개막전부터 화끈한 화력전이 예상된다. 다만 작년 시즌에 우승을 차지해 출전 자격이 있는 김효주와 김세영은 출전하지 않는 게 눈에 띈다. 개막전을 미국 본토 동남부에 치우친 플로리다주에서 치르고 16일이 지난 뒤부터 태국, 싱가포르, 중국에서 차례로 대회를 여는 LPGA투어의 편치 않은 시즌 초반 일정 때문이다. 김효주와 김세영은 다음달 19일 태국 혼다 LPGA 타일랜드부터 올해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세계랭킹 3위 이민지 역시 이번 대회는 쉬고 태국 대회부터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우즈의 전설 넘을까… ‘셰플러 시대’ PGA 관전법[권훈의 골프 확대경]

    우즈의 전설 넘을까… ‘셰플러 시대’ PGA 관전법[권훈의 골프 확대경]

    퍼팅 좋고 부상 없고… 시즌 첫 출전 가볍게 우승커리어 그랜드슬램·메이저 대회 3승 등올해 대기록 행진에 시선 집중 올해 처음 참가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서 가볍게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강점은 더 강해지고 약점은 없어졌다. 2024년 셰플러는 수준 이하 퍼팅 때문에 속을 썩였다. 2024년 내내 퍼팅 때문에 애를 태우면서도 7승을 쓸어 담고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석권했다. 작년에는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손을 크게 다쳐 1월 말까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느라 한참 늦은 5월이 되어서야 제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결국 6번 우승하면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또 싹쓸이했다. 하지만 올해는 2024년처럼 형편없는 퍼팅은 시즌 첫 대회부터 아예 자취를 감췄다. 작년 시즌 초반을 망쳤던 부상 악재도 올해는 없다. 딱 한 번밖에 대회를 치르지 않았지만 셰플러의 경기력과 컨디션이 지난 두 시즌보다 더 뛰어나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올해도 무적 천하를 이어갈 것이라는 ‘셰플러 대세론’이 당연히 힘을 받았다. 셰플러의 시선은 우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향한다. 4대 메이저대회를 각각 한 번 이상 우승하는 것을 말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진 사라센과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 그리고 로리 매킬로이 등 단 6명이다. 모두 전설급 선수들이다. 이미 마스터스, PGA챔피언십, 디오픈을 한차례 이상 우승한 셰플러는 올해 6월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면 커리어 그랜드슬램 7번째 주인공이 된다. 미국 스포츠 도박업체들은 올해 US오픈이 열리는 뉴욕주 시네콕 힐스가 셰플러의 정교한 샷 메이킹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올해 그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룰 가능성을 아주 높게 보고 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아니라도 셰플러는 단일 시즌 메이저대회 3승이라는 대기록도 기대된다. 한 시즌에 메이저대회 3승은 1953년 호건, 그리고 2000년 우즈 등 2명 밖에 이루지 못했다. 메이저대회 코스는 셰플러처럼 샷 메이킹에 능한 선수가 절대 유리하다. 셰플러는 사실 4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기에 3개 메이저대회 우승 가능성 역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셰플러가 달성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록은 시즌 9승이다. PGA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은 바이런 넬슨의 18승이다. 호건의 13승과 10승, 그리고 샘 스니드의 11승이 뒤를 잇는다. 하지만 2000년 우즈와 2004년 비제이 싱이 따낸 시즌 9승도 20년이 넘도록 아무도 넘보지 못한 대기록이다. 전문가들은 셰플러라면 이번 시즌에 9승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본다. 올해 PGA투어는 셰플러가 어떤 기록을 남길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 ‘메이저 사냥꾼’ 켑카, 30일 PGA 복귀전

    ‘메이저 사냥꾼’ 켑카, 30일 PGA 복귀전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복귀전에 나선다. 켑카는 3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6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2022년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PGA투어에서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던 켑카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LIV 골프와 결별, 전격적으로 PGA투어에 복귀했다. 페덱스컵 보너스 상금을 비롯해 상당한 불이익을 감수하고 내린 결정이다. 켑카는 LIV 골프에 몸 담았던 기간에도 메이저대회에는 빠짐없이 출전했다. 4대 메이저대회는 PGA투어가 주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메이저대회가 아닌 PGA투어 대회 출전은 2022년 3월 발스파 챔피언십 이후 4년 만이다. 지금까지 메이저대회에서 5차례 우승해 ‘메이저 사냥꾼’으로 불린 그는 LIV 골프 소속이던 2023년에도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4년 만에 복귀전을 앞둔 켑카는 “내 인생이라는 책의 또 다른 페이지를 연다. 매우 설렌다. 컨디션은 꽤 좋다.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싶고 꼭 우승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냈다. 그는 또 “투어 복귀를 결심하고 가장 먼저 타이거 우즈한테 전화했다. 예전부터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을 때 의지했던 사람이 우즈다. 그에게 전화하는 것이 가장 편안했다”고 말했다. 시즌 첫 우승을 아쉽게 놓쳤지만 상승세가 뚜렷한 김시우는 3주 연속 출전한다. 김시우는 시즌 개막전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 이어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성현, 김주형, 이승택도 출전한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 가운데 세계랭킹 6위 잰더 쇼플리(미국)와 7위 J.J. 스펀(미국), 10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세계랭킹 1~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븍아일랜드)는 출전하지 않는다.
  • 김동연 “주 4.5일제, 나비효과 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달달버스 마무리

    김동연 “주 4.5일제, 나비효과 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달달버스 마무리

    주 4.5일제, 직무 몰입도·일생활 균형·삶의 만족도 상승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 4.5일제가 나비효과처럼 우리 사회를 바꾸는 좋은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재차 밝혔다. 28일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버스)의 마지막 일정으로 구리시를 찾은 김 지사는 주 4.5일제 시범사업 기업인 ㈜3에스컴퍼니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도가 4.5일제를 작년부터 야심 차게 시범 도입했고, 국민주권정부에서 경기도를 벤치마킹해 전국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기업의 생산성과 일하는 분들의 워라밸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이어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직원들이 느끼는 삶의 질과 생산성이 함께 올라가는 성과를 보여줘야 사회가 학습될 것 같다. 계속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 경기도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3에스컴퍼니는 인테리어 철거 공사 및 제반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업으로 2024년 설립됐으며, 전체 직원 24명 중 38%가 20~30대 청년층이고, 54%가 여성이다. 이 기업은 지난해 6월부터 경기도 주 4.5일제 시범사업 기업으로 선정돼 격주 주 4일제와 일부 직원 대상 주 32~35시간제를 혼합 운영하고 있다. 기업에 따르면 주 4.5일제 도입 이후 채용 지원자 수는 기존 17명에서 182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원자 구성에서도 학사 이상 지원자 비율이 증가하는 등 우수 인재 유입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직원 설문조사에서도 직무 몰입도(100점 만점에 87→91점), 일·생활 균형(67→69점),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56→60점) 등이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기철 3에스컴퍼니 대표는 “같이 일하고 있는 분들의 처우 개선과 그들이 다치지 않고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준을 평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주 4.5일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98개 기업과 공공기관 1곳 등 총 99개 사가 시범사업에 참여 중이며, 경기도는 2월 25일부터 3월 27일까지 2026년 주 4.5일제 시범사업 기업을 모집한다. 주 4.5일제(요일 자율 선택), 주 35시간제 또는 주 36시간제, 격주 주 4일제, 혼합형 등 4개 유형이 있으며, 노동시간 단축분에 대한 임금 보전(노동자 1명당 월 최대 26만원)과 근태 관리 시스템 구축 및 노동시간 단축 정착 컨설팅 등(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주 4.5일제 시범사업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고용 장려금’ 지원을 새롭게 도입한다. 노동집약적 산업 특성이나 불규칙한 납기 일정 등으로 추가 고용 없이 주 4.5일제 참여가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노동자 1명을 신규 채용할 경우 월 8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구리를 마지막으로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를 마무리했다. 그는 지난해 8월 20일 평택에서 시작해 5개월간 31개 시군을 모두 방문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했다.
  • “결혼 반지가 6억?” 추성훈, ♥야노시호 프러포즈 비하인드 공개

    “결혼 반지가 6억?” 추성훈, ♥야노시호 프러포즈 비하인드 공개

    UFC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아내 야노시호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했던 노력을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혼자는 못 해’에서는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 등 MC 군단이 게스트 허경환과 함께 웃음과 땀이 가득한 이색 운동 투어에 나섰다. 이날 대화의 화두는 단연 ‘사랑’과 ‘결혼’이었다. 올해 45세 ‘미혼’인 허경환은 이상형에 대해 “청순한 스타일 좋아하고 맑은 사람 좋아한다”며 수줍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고향이 통영이지 않냐. 결혼할 사람을 통영 밤바다로 데려가서 오징어 배를 섭외하는 거다. 오징어 배 조명이 밝으니 그걸로 하트를 만들 것”이라며 선장 친구들까지 동원해 프로포즈를 성공시키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이에 추성훈은 자신의 프로포즈 경험을 이야기하며 “집에 꽃 준비해 놓고 초도 다 준비했다. 거기에 비싼 반지를 줬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일본의 결혼 문화를 언급하며 “일본에서는 3개월 월급을 모아서 결혼반지를 사야 한다. 1000만원을 벌면 3000만원을 써야 하고 100만원을 벌면 300만원짜리 반지를 사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현무가 당시 그의 전성기 수입을 고려해 “6억짜리 반지를 한 거냐”며 너스레를 떨자 추성훈은 “그때는 격투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격투기로는 얼마 못 벌었다. 그래도 남자니까 보여주고 싶지 않냐. 나는 3개월 이상을 모아서 샀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전현무가 “기습 질문 드려도 되냐. 야노 시호 어디 있냐”고 묻자 추성훈은 “도쿄에 계시는 거 같다”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각자의 바쁜 스케줄 탓에 두 달간 얼굴도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허경환은 “추성훈이 매일 통화하는 사랑꾼”이라며 증언에 나섰다. 추성훈은 쑥스러운 듯 “가끔씩 해줘야지”라며 무심한 듯 애정을 드러냈다.
  • K푸드 타고 뜬다… 전국 먹거리 축제, 흥행·수상 ‘두 마리 토끼’

    K푸드 타고 뜬다… 전국 먹거리 축제, 흥행·수상 ‘두 마리 토끼’

    지방자치단체들이 먹거리를 테마로 개최하는 축제가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 흥행과 더불어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다. 최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먹거리 투어가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경북도는 최근 지역축제위원회를 열고 2026~2027년 2년간 경북을 대표할 최우수 축제(2개)로 구미 라면축제와 김천 김밥축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내 유일 ‘도심형 라면축제’인 구미 라면축제는 조리·창작·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 참여도를 높이고, 한 공간에서 다양한 지역의 개성 있는 라면을 경험하도록 구성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천 김밥축제도 지역 특색을 살리 김밥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들 축제는 흥행에도 성공했다. 구미 라면축제의 경우 2024년과 지난해 방문객이 17만명과 35만명, 김천 김밥축제는 같은 기간 10만명, 15만명이 찾았다. 대구 유일의 문화관광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2027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치맥페스티벌이 ‘2020~2023’, ‘2024~2025’에 이어 세 번째로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문체부가 추진하는 ‘2026~2028 글로벌 축제’ 공모사업에도 도전할 방침이다. 대구시가 2013년부터 개최하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대구의 여름 무더위와 맥주, 지역 닭고기 산업 인프라를 결합한 축제로 성장해 왔다. 강원 춘천시의 대표 먹거리축제인 ‘막국수닭갈비축제’는 지난해 ‘지방자치콘텐츠 대상’ 문화·관광분야 대상에 선정됐다. 지역 상권과 농가,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춘천시는 지난해 축제 방문객 30만명, 경제 효과 100억원 규모로 집계했다. 시는 수상을 계기로 올해 축제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지역 미식 콘텐츠를 도시 경쟁력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전북 완주군의 대표 축제인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올해 ‘전북도 대표 축제 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이 축제는 ‘거침없는 미식 여행!’을 슬로건으로 완주군 특산품과 축제 캐릭터인 ‘펄떡이’를 활용한 운영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북 괴산군의 ‘괴산김장축제’는 2026년 충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로 뽑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충북도 지정 최우수축제에 이름을 올려 충북을 대표하는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 “일흔, 상실 아닌 소중함 깨닫는 시간”

    “일흔, 상실 아닌 소중함 깨닫는 시간”

    담담하지만 깊은 통찰·회한 담아“어떻게 나를 내려놓는가가 숙제”10년 만에 복귀해 새달 전국투어 전설적인 록 밴드 ‘산울림’ 리더 김창완(72)이 이끄는 김창완밴드가 10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복귀했다. 김창완은 27일 서울 종로구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새 앨범 ‘세븐티’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고전적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보편성을 띠는 가사와 뛰어난 연주 기량이 우리 밴드의 자랑“이라고 소개했다. 김창완밴드는 1970~80년대 한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산울림’의 음악적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08년 결성됐다. 새 앨범 타이틀곡 ‘세븐티’는 어느덧 일흔을 넘긴 김창완의 담담하지만 깊은 통찰과 회한이 담겼다. 포크와 발라드, 프로그레시브 록까지 아우르는 편곡 위에 무심하게 읊조리듯 호소력을 지닌 김창완의 목소리가 돋보인다. “많은 뮤지션들이 어느 순간 자신이 소모되고 있다는 자각이 들 때가 있어요. 저는 오히려 이 곡을 쓰면서 흔히 일흔 살에 느끼는 상실감이나 패배감에서 벗어났어요.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주는 곡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흥겨운 팝 록 장르의 ‘사랑해’는 산울림이 보여주던 친근하고 유쾌한 정서가 담겨 있다. 사랑 앞에 주저할 것 없다는 메시지를 김창완 특유의 순수한 언어로 노래했다. 그는 “공연장에서 관객들이 속 시원하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떼창 곡을 하나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내년 데뷔 50주년을 앞둔 싱어송라이터 김창완은 서정적이면서도 실험적인 곡들을 통해 일상과 내면을 깊이 있게 노래해 왔다. 그는 반세기 동안 음악을 지켜온 원동력에 대해 “산울림은 내 모태이고 어제의 나에 안주하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다”면서 “곡을 쓸 때 허울이나 편견을 걷어내고 침잠하는데 어떻게 나를 내려놓는가가 가장 큰 숙제”라고 말했다. 최근 가요계의 밴드 음악 열풍에 대해 그는 “록은 음악 장르가 아니라 하나의 태도라는 말처럼 밴드를 하나의 장르로만 국한하는 건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연기, 라디오 DJ, 에세이 등을 통해 팬들과 친숙하게 만나온 그는 솔직한 감정을 담은 노랫말로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왔다. 김창완밴드는 다음달 7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돌며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제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애초에 위로에 목말라하지 않아도 될 만큼 모두 행복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데뷔 시절처럼 앞으로도 사랑과 평화를 계속 노래하고 싶습니다.”
  • 허경환, 배우 이세희 친언니와 소개팅…사진 본 전현무도 ‘격한 호응’

    허경환, 배우 이세희 친언니와 소개팅…사진 본 전현무도 ‘격한 호응’

    개그맨 허경환이 배우 이세희의 형부가 될 준비에 나섰다. 오는 27일 밤 방송되는 JTBC ‘혼자는 못 해’에서는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들이 모여 이색 투어를 떠난다. 이날 허경환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를 쥐락펴락하는 예능감을 뽐냈다. 허경환은 출연 계기를 묻는 이수지에게 “틈내서 왔다”며 생색을 내는가 하면 후배 이수지에게 “너 요즘 방송 가려서 하니?”라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파이터’ 추성훈에게는 방송 태도를 지적하는 담대함을 보였다. 운동 투어인 만큼 자존심을 건 몸싸움도 피할 수 없었다. 주짓수 유단자로 알려진 허경환은 실전 파이터 추성훈과 깜짝 대결을 펼친다. 번외 경기로 치러진 전현무와 이수지의 대결 역시 역대급 명장면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허경환의 ‘결혼 야심’이었다. 그는 “올해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고 폭탄 선언을 하며 이세희의 친언니와 소개팅 성사 직전이라는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이세희 친언니의 사진을 확인한 전현무마저 격한 호응을 보였다. 허경환은 핑크빛 내막을 털어놔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허경환과 이세희의 친언니 사이 뜻밖의 인연도 밝혀질 예정이다. ‘혼자는 못 해’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관광공사, ‘알람아라비코리아’ 회원사 모집…중동 관광 위한 민·관 플랫폼

    관광공사, ‘알람아라비코리아’ 회원사 모집…중동 관광 위한 민·관 플랫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중동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인 ‘알람아라비코리아’ 신규 회원사를 새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알람아라비코리아’는 중동 관광객의 문화·종교적 특성을 반영한 수용태세 개선과 고부가 방한 상품 개발을 목표로 2024년 발족했다. 올해는 유치 기반을 넓히기 위해 부산을 첫 지역 거점으로 선정하고, 서울을 포함한 2개 도시에서 20개 내외의 회원사를 선발한다. 중동 방한객 친화 콘텐츠와 인프라를 보유한 업체 및 기관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에서는 숙박·의료·미용·쇼핑·식음료·문화예술·컨시어지 7개 분야가 대상이다. 선정 기업은 향후 2년간 공동 프로모션과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 지역의 신규 모집은 미용·식음료·문화예술 3개 분야로 한정한다. 관광공사는 향후 서울과 부산 협의체를 연계해 지역 기반 중동 관광객 유치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건혁 아시아중동팀장은 “중동 시장의 걸프협력이사회(GCC) 6개국은 방한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이 4454달러(약 645만원)로 전체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고부가 시장”이라며 “이번 협의체 확장을 계기로 지역 기반을 넓히고 실질적인 유치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BTS 공연 늘려달라”…멕시코 대통령, 李대통령에 서한

    “BTS 공연 늘려달라”…멕시코 대통령, 李대통령에 서한

    멕시코 대통령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멕시코 콘서트 추가 개최를 요청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팝 아티스트인 BTS의 공연이 멕시코에서 5월에 열리는데, 수많은 젊은이가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고 들었다”라며 “(멕시코에서) 티켓 15만여장이 팔렸지만, 자리를 구하고 싶었던 이들은 100만명 이상”이라고 말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BTS 콘서트 멕시코 지역 기획사 측 책임자와 대화했다”면서 “멕시코시티에서 3회 공연만 확정된 상황에서 저는 한국의 총리께 BTS를 더 자주 오게 해 달라는 정중한 외교적 요청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셰인바움 대통령은 “총리가 아니라 대통령께 서한을 보냈다”라고 정정했다. 그는 “(한국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이 오거나 아니면 스크린 상영을 허용해 주길 바란다”며 “전 세계, 특히 멕시코에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는 이 그룹을 젊은이들이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했다. BTS는 월드투어 일정 중 하나로 5월 7일과 9, 10일에 멕시코시티 GNP 세구로스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친다. 최대 6만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GNP 세구로스 스타디움에서는 블랙핑크와 트와이스를 비롯해 핑크 플로이드, 폴 매카트니, 테일러 스위프트, 메탈리카 등이 팬들과 만난 바 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 19일에도 BTS 멕시코 콘서트를 “역사적”이라고 표현하면서 콘서트 티켓 판매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당국의 철저한 감독을 주문하기도 했다. BTS 멕시코 콘서트 표 판매는 지난 24일 오전 9시에 개시했는데, 3차례 공연 좌석은 37분 만에 모두 팔렸다. 판매 대행사인 ‘티켓마스터’는 “최근 멕시코에서의 공연 역사상 가장 치열한 티켓 구매 경쟁 사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 1300개 이상의 도시에서 멕시코시티 BTS 공연 티켓을 검색했는데, 멕시코뿐만 아니라 리마(페루), 산티아고(칠레), 보고타(콜롬비아),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미국) 등지에서 강력한 수요를 보였다고 한다.
  • LPGA 데뷔 앞둔 황유민 “장타 고집 않을래요”

    LPGA 데뷔 앞둔 황유민 “장타 고집 않을래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에 데뷔하는 ‘돌격대장’ 황유민이 LPGA투어 무대에서는 ‘돌격’을 자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유민은 LPGA투어 첫 대회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프 챔피언스 개막을 사흘 앞둔 27일 SPOTV를 통해 ““장타를 밀어붙이는 플레이만으로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쇼트게임 보완이 가장 중요하고, 구질 컨트롤과 코스 매니지먼트에 대한 연습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뛸 때는 장타를 앞세운 사뭇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겨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황유민은 미국에서는 영리한 플레이에 중점을 두겠다는 전략을 세운 셈이다. 황유민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좋아해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코스에서는 과감히 공략하되, 전략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돌아가는 선택도 하면서 유연한 골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유민은 올해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는 망설임 없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꼽았다. 그는 “US여자오픈이 주는 압도감이 있다. 전통과 역사가 있는 대회인 만큼 우승하면 어떨지 궁금하다. 작년 5년 US여자오픈에 출전해 배우고 느낀 점이 많아 더 마음이 간다”고 말했다. 지난해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가 우승해 LPGA투어 직행 티켓을 딴 황유민은 30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 클럽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LPGA투어 시즌 첫 대회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프 챔피언스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 [공직자의 창] 전통시장이 K문화 소비의 메카가 되려면

    [공직자의 창] 전통시장이 K문화 소비의 메카가 되려면

    낯선 외국 여행지에서 그 나라의 활기를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화려하게 반짝이는 현대적인 쇼핑몰도 좋지만 그 지역의 삶이 날것 그대로 살아 숨 쉬는 전통시장이 아닐까 싶다. 최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도 ‘진짜 한국’의 모습을 찾아 전통시장을 향하고 있다. 유명 관광지 방문 리스트에는 전통시장에서의 식사가 상위권에 올랐다. 시장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한국의 맛과 분위기를 경험하는 외국인의 모습을 보는 것은 이제 익숙한 일상이 됐다.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상업적인 공간을 넘어 한국의 고유한 정서와 매력을 전달하는 관광 콘텐츠로 변모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반가운 변화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 명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으로 자리잡으려면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첫째, 외국인 관광객 친화적인 ‘쇼핑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 전통시장을 찾는 외국인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장벽은 언어와 결제 시스템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국어 안내 표지판과 메뉴판 보급을 확대하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나 물건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QR코드 기반의 모바일 결제 인프라를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단순히 시설을 현대화하는 것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이 마치 자신의 나라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편안함을 느끼는 쇼핑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둘째, 전통시장만의 특색과 매력을 극대화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필요하다. 최근 세계적인 여행의 트렌드는 단순히 유명 명소를 구경하는 ‘관람형 여행’이 아니라 현지 문화와 일상을 직접 경험하며 깊숙이 스며드는 ‘현지인처럼 살아보기’다. 한국 음식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는 ‘현지인처럼 살아보기’의 표본일 것이다. 중기부는 전문 셰프와 함께 시장 곳곳을 누비며 제철 식재료를 직접 고르고, 셰프의 안내에 따라 한국 요리를 배우는 ‘전통시장 쿠킹 클래스’를 운영해 외국인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또한 시장의 역사와 숨은 맛집을 유쾌하고 흥미진진하게 설명해 줄 ‘외국인 대상 전문 투어 가이드’를 육성해 전통시장을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하나의 살아 있는 박물관으로 변모시킬 것이다. 이런 생동감 넘치고 입체적인 콘텐츠는 관광객이 시장에 체류하는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다. 셋째,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가 갖춰졌다면 마지막 퍼즐은 결국 ‘사람’이다. 상인의 환대와 합리적인 요금, 철저한 위생 관리는 국가의 품격과 직결된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상인을 대상으로 ‘고객 서비스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것이다. 고객과의 신뢰는 우리 전통시장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조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서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한국 전통시장의 글로벌화는 전통을 버리는 과정이 아니라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세계인들과 공유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처럼 우리 전통시장 고유의 정체성에 세련된 인프라와 세심한 서비스가 결합한다면 K전통시장은 세계 어느 관광자원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중기부는 앞으로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변화의 과정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다.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
  • 통산 20승·상금 1억 달러 쐈다… 올해도 ‘셰플러 천하’

    통산 20승·상금 1억 달러 쐈다… 올해도 ‘셰플러 천하’

    30세 이전 20승, 역대 세 번째 기록우즈·매킬로이 이어 1억 달러 돌파김시우, 공동 6위… 시즌 처음 톱10 올해도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는 ‘셰플러 천하’가 이어질 전망이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린 완벽한 승리였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셰플러가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다. 지난해 9월 프로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넉 달 만에 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지만 더 강해지고 정교해졌다. 2024년 7승, 지난해 6승을 쓸어 담아 PGA 투어 최상위 지배자로 군림했던 그는 올 시즌 첫 대회도 우승으로 장식하며 1인자 자리를 변함없이 지키겠다는 강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우승으로 셰플러는 통산 20승 고지에도 올랐다. AP통신은 1996년 6월생으로 아직 만 30세가 안 된 셰플러가 잭 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30세 이전에 20승과 메이저 4승을 동시에 거두는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통산 20승을 채우면 부여하는 PGA투어 평생 회원 자격도 손에 넣었다. 우승 상금 165만 6000달러를 받은 셰플러는 통산 상금도 1억 110만 9136달러로 불렸다. 통산 상금 1억 달러 돌파는 우즈,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세 번째다. 김시우에 1타 차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셰플러는 8번 홀까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여 단숨에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한때 5타 차 선두로 독주하던 그는 17번 홀(파3)에서 티샷한 공이 물에 빠지는 실수로 2타를 잃었지만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 4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해 우승 기대를 모았던 김시우는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6위(22언더파 266타)에 올랐다. 이번 시즌 들어 두 번째 대회 만에 처음 톱10에 진입했다. 김시우는 6번 홀(파3) 보기에 이어 8번 홀(파5) 더블보기, 9번 홀(파4) 보기 등 전반에만 4타를 잃어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그러나 10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고 15번 홀(파4) 이글이 될 뻔한 버디를 보탠 뒤 17번 홀(파3)에서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는 뒷심을 발휘했다. 김시우는 개막전 소니 오픈부터 2주 연속 날카로운 샷을 보여 머지않아 3년 묵은 우승 갈증을 씻어낼 것이라는 기대를 부풀렸다. 이날 6타를 줄이며 힘을 낸 김성현은 공동 18위(19언더파 269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 한국에서 개발한 1인승 골프카트, 미국 PGA쇼에서 주목

    한국에서 개발한 1인승 골프카트, 미국 PGA쇼에서 주목

    한국에서 개발한 1인승 전동 골프카트 ‘싱글(SINGLE)’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골프 산업 전시회 PGA 머천다이즈쇼에서 주목을 받았다. ‘싱글’ 개발사인 메이트모빌리티는 PGA 머천다이즈쇼 기간 중 제품을 접한 세계 골프장 운영자, 코스 관리 전문가, 프로 선수 등 관계자들이 미국 골프 시장의 핵심 과제인 플레이 속도 개선, 잔디 보호,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해결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골프장 운영자들은 “플레이를 재촉하지 않아도 결과적으로 라운드가 빨라진다”며 강제적인 규제 대신 플레이 방식 자체의 변화를 통해 속도를 개선하는 좋은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경량 설계와 무게 분산 구조를 통해 잔디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고 그린 주변 등 접근 제한 구역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해 그린과 해저드 주변 보호에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주목받았다. 싱글은 코스가 젖어 있어도 주행이 가능해 코스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경기위원들에게 제공돼 승용 카트 진입과 주행이 제한적인 한국 골프 코스에서도 기동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았다. 메이트모빌리티는 이상현 전 한국 캘러웨이 골프 대표가 설립해 운영 중이다.
  • 올해도 ‘셰플러 천하’...PGA투어 통산 20승 달성

    올해도 ‘셰플러 천하’...PGA투어 통산 20승 달성

    올해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셰플러 천하’가 이어질 전망이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로 우승했다. 그는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셰플러가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다. 그는 지난해 2025년 두 차례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 6승을 거둔 뒤 넉 달 만에 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지만 더 강해지고 정교해졌다.2024년 7승, 지난해 6승을 쓸어 담아 PGA 투어 최상위 지배자로 군림했던 그는 올 시즌 첫 대회도 우승으로 장식하며 1인자 자리를 변함없이 지키겠다는 강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우승으로 셰플러는 통산 20승 고지에도 올랐다.AP통신은 1996년 6월생으로 아직 30세가 안 된 그가 잭 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30세 이전에 20승과 메이저 4승을 동시에 거두는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그는 통산 20승을 채우면 부여하는 PGA 투어 평생 회원 자격도 손에 넣었다. 우승 상금 165만 6000달러를 받은 셰플러는 통산 상금도 1억 110만 9136달러로 불렸다. 통산 상금 1억 달러 돌파는 우즈,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세 번째다. 김시우에 1타 차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셰플러는 8번 홀까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여 단숨에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한때 5타 차 선두로 독주하던 그는 17번 홀(파3)에서 티샷한 공이 물에 빠지는 실수로 2타를 잃었지만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 셰플러는 “(20승은) 내 골프 경력에 대단한 성취”라면서도 “20승은 크게 의식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경기를 준비하는데 꼭 필요한 일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4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해 우승 기대를 모았던 김시우는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6위(22언더파 266타)에 올랐다. 이번 시즌 들어 두 번째 대회 만에 처음 톱10에 진입했다. 김시우는 6번 홀(파3) 보기에 이어 8번 홀(파5) 더블보기, 9번 홀(파4) 보기 등 전반에만 4타를 잃어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그러나 10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고 15번 홀(파4) 이글이 될 뻔한 버디를 보탠 뒤 17번 홀(파3)에서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는 뒷심을 발휘했다. 김시우는 개막전 소니 오픈부터 2주 연속 날카로운 샷을 보여 머지않아 3년 묵은 우승 갈증을 씻어낼 것이라는 기대를 부풀렸다. 김시우는 경기가 끝난 뒤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37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42위보다 5계단이 뛰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임성재가 55위로 떨어지면서 김시우는 50위 이내에 포진한 유일한 한국 선수가 됐다. 이날 6타를 줄이며 힘을 낸 김성현은 공동 18위(19언더파 269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 한국 홀대 LPGA, 올해는 달라져야[권훈의 골프 확대경]

    한국 홀대 LPGA, 올해는 달라져야[권훈의 골프 확대경]

    국내 개최 BMW 중계권 협상 결렬4년간 KLPGA 선수 초대 못 받아한미 스타 대결 사라져 팬들 비난김상열 회장 취임 뒤 ‘참가’ 급물살KLPGA 몫 30명 출전 복원 요구일본은 절반 가까운 35명 자국 선수LPGA, 3대 골프 강국 한국 챙겨야 지난 2019년 10월 LPGA투어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첫 대회는 부산 아시아드CC에서 구름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치러졌다. 미국 교포 선수 대니엘 강과 연장 끝에 우승한 장하나는 그 대회에 출전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소속 선수 30명 가운데 한 명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을 건너뛰고 2021년 다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KLPGA투어 2년차 임희정이 고진영과 연장전을 벌여 무릎을 꿇었지만 KLPGA투어 인기 스타로 발돋움했다. 임희정도 당시 LPGA투어가 KLPGA투어에 내준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일원이었다. 우승자 고진영은 LPGA투어 선수 몫으로 출전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회와 2회 대회는 LPGA투어 선수 80명, KLPGA투어 선수 30명이 참가해 국내 골프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열렸다. 그러나 2022년 3회 대회부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KLPGA투어 선수들에게 금단의 영역이 돼 버렸다. 그때부터 4년 동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는 단 한명의 KLPGA투어 선수도 출전하지 못했다. 출전 선수 78명 가운데 10명 안팎의 한국 국적 선수가 포함됐지만 LPGA투어 회원들이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지난 4년 동안 KLPGA투어 선수들이 초대받지 못한 이유는 KLPGA와 LPGA 양측의 협상이 깨졌기 때문이다. 협상 결렬 이유는 복합적이다. 대회 중계방송 권리를 둘러싼 갈등도 원인의 하나였다. 하지만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KLPGA투어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면서 KLPGA는 그야말로 욕받이가 됐다. 미국 진출 기회를 노리는 선수들 발목을 잡는다거나, 국내에서 LPGA투어와 KLPGA투어 선수들이 대결하는 멋진 모습을 바라는 골프 팬들의 열망을 외면한다는 비난이 해마다 쏟아졌다. KLPGA투어도 하고 싶은 말이 많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10월 중순은 맑은 날씨에다 골프 코스 컨디션이 연중 가장 좋을 때다. 국내 프로 대회를 열기에 가장 좋은 시기에 일부 정상급 선수를 뺀 100여명의 선수 대다수가 손가락을 빨면서 남의 나라 대회 구경이나 하는 신세가 되는 건 선수 권익을 최우선으로 삼는 협회로선 받아들이기 힘들다. KLPGA투어는 2023년부터는 아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같은 기간에 KLPGA투어 대회를 여는 초강수로 맞섰다. 그러다 작년 김상열 KLPGA 회장이 취임하면서 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풀 전환점을 맞았다. 김 회장은 취임 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국내에서 열리는 투어 대회에 국내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LPGA투어 대회에 KLPGA투어 선수 정상급 선수들이 함께 경쟁하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데 KLPGA가 양보하겠다는 뜻이었다. KLPGA투어는 이에 따라 선수들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LPGA투어에 전달했다. 조건은 딱 하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KLPGA투어 선수 최소 30명 출전을 보장하라는 것이다. 소속 선수가 30명 이상 출전해야 해당 대회의 성적이 상금 순위 등 시즌 공식 기록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2019년과 2021년 두차례 대회 때 30명씩 출전했던 전례도 있다. KLPGA는 30명에 포함되지 못하는 중하위권 선수들에 대한 보상책을 마련해서라도 LPGA투어와 협상을 원만하게 타결짓고 싶어한다. 그런데 LPGA투어는 KLPGA투어 선수 몫을 20명을 넘기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전해졌다. 이는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열리는 LPGA투어 대회와 비교하면 선뜻 이해되지 않는 태도다. 일본에서 열리는 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은 78명의 출전 선수 중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소속 선수가 35명이나 된다. 거의 절반이다.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블루베이 LPGA는 108명 중 37명이 중국협회 소속 선수로 채운다. 30명도 보장받지 못하는 한국은 LPGA투어에 홀대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한국은 미국, 일본과 함께 여자 골프 3대 강국이며 관중 동원 능력은 미국, 일본을 능가한다. 사실 KLPGA투어도 외국에서 대회를 열 때는 그 나라 협회에 최대한 양보했다. KLPGA투어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때는 출전선수 100명 중 60명을 중국골프협회 소속 선수로 채웠고, 역시 중국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역시 120명 가운데 절반을 중국에 양보했다. 작년 태국에서 치른 블루캐년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 120명은 KLPGA투어 80명, 태국협회 40명씩 나눴다. 대회를 공동으로 만들어가는 해당 국가에 대한 배려이자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이었다. KLPGA투어 선수들의 대거 출전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수준을 더 높이고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건 명약관화하다. 이제 LPGA투어가 답을 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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