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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kg…엄청 살찌움” 에이미, 충격적 근황 공개

    “90kg…엄청 살찌움” 에이미, 충격적 근황 공개

    방송인 에이미가 살이 부쩍 오른 근황을 전했다. 27일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가 공개한 사진은 이전보다 다소 살이 찐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기기 충분했다. 에이미는 하반신 사진도 과감하게 게재, 변화된 몸매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그동안 대중에게 보여온 에이미의 비주얼과는 사뭇 다른 면모. 에이미는 “엄청 살찌움 #90kg #셀프 실험 #같이 살 빼보자”라는 글귀를 덧붙여 궁금증을 가득 안겼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008년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악녀일기3’에 얼굴을 비추며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갔다. 하지만 2012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데 이어 2014년에도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결국 출국명령 처분을 받아 2015년 미국으로 추방됐다. 지난해 남동생 결혼식 참석을 위해 5일간의 체류 승인을 받아 잠시 입국한 바 있다. 사진=에이미 SNS
  • 에이미 “몸무게 90kg? 화장품 사업 실험하려고 늘린 것”

    에이미 “몸무게 90kg? 화장품 사업 실험하려고 늘린 것”

    방송인 에이미 근황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체중을 늘린 이유를 직접 밝혔다. 27일 에이미가 SNS를 통해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에이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청 살찌움. 같이 살 빼보자”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누군지 못 알아볼 정도로 달라진 모습의 에이미 모습이 담겼다. 그는 “#에이미 #90kg #셀프실험”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이날 근황 공개에 네티즌 관심이 쏠리자 에이미는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그 사정을 털어놨다. 에이미는 이데일리에 “90kg 정도까지 살이 쪘다. 실험을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체중을 늘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화장품 사업에 진출해 지방 분해 등 효과에 관해 연구했다. 그 효능을 내 몸을 통해 검증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럽게 많이 살찐 사진을 올려 당황하실 수도 있겠지만, 운동을 병행해 건강 등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국적 방송인 에이미는 국내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12년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일었다. 이후 2014년 졸피뎀 투약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결국 2015년 미국으로 추방됐다. 지난해에는 한국에 거주 중인 남동생 결혼식 참석차 입국 허가 신청을 내 5일 동안 한국에 머무른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이미 근황, 90kg까지 살 찌운 모습 포착 “같이 살 빼보자”

    에이미 근황, 90kg까지 살 찌운 모습 포착 “같이 살 빼보자”

    에이미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27일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청 살찌움. 같이 살 빼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단발머리에 금발로 변신한 에이미의 모습이 담겼다. 에이미는 이전에 비해 살이 찐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에이미는 해당 사진과 함께 ‘90kg’, ‘셀프실험’이라는 태그를 덧붙여 살을 찌운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한국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출입국 당국은 에이미에게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체류를 허가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 중 졸피뎀을 퀵서비스로 받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고, 결국 강제 출국 통보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10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남동생 결혼식 참석차 주LA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입국 허가 신청을 낸 뒤 5일 체류 승인을 받아 일시 입국한 바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검찰, 마약 투약 전 한겨레 기자에게 집행유예

    검찰, 마약 투약 전 한겨레 기자에게 집행유예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전직 신문기자에 대해 검찰이 집행유예를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최진곤 판사 심리로 23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한겨레신문 전직 기자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동종 전력은 없지만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점이 의심된다”며 “재범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이 같이 구형한다”고 밝혔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이 자리는 국가의 처벌을 결정하는 자리지만 동시에 제가 올바른 사회인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국가가 도와주는 자리”라며 “마음은 참담하지만 저를 도와줄 수 있는 국가가 있다는 것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모든 변론을 종결한 최 판사는 9월4일 오전 9시50분에 A씨에 대해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청 출입기자로 일하던 지난 3월 서울 성동구에서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온라인]중국인 필로폰 제조 기술자 국내로 데려와 필로폰 제조하려 한 일당 검거

    온라인]중국인 필로폰 제조 기술자 국내로 데려와 필로폰 제조하려 한 일당 검거

    중국인 필로폰 제조 기술자를 국내로 데려와 필로폰을 만들어 일본과 국내 등에 유통하려한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필로폰 제조조직 총책 박모(52) 씨를 구속하고 공범 강모(38·별건 구속) 씨와 필로폰 원료물질 알선·공급에 관여한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또 국내에 들어와 필로폰을 제조하려다 실패하고 중국으로 돌아간 필로폰 제조 기술자 2명을 지명수배하고 필로폰 원료물질과 제조 기구 등 59점을 압수했다. 총책 박 씨는 지난해 6월 강 씨와 함께 중국인 기술자를 국내로 데려와 필로폰 10㎏을 만들어 국내와 일본 등에 팔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 씨는 중국인 필로폰 기술자 섭외와 판매책 접촉,강 씨는 필로폰 제조 장소와 원료공급을 맡는 등 역할을 분담했다. 이들은 중국 필로폰 제조 기술자 2명을 지난해 12월과 올해 초 국내로 불러들여 충남에 있는 외딴 농가에서 필로폰 제조를 시도했지만 기술 부족으로 실패하고 이들은 출국했다. 이들은 원료물질인 마황 20㎏을 구입해 필로폰 10㎏을 제조해 국내와 일본에 팔 계획이었다. 필로폰 10㎏은 33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시중가로 300억원 상당이다. 김병수 국제범죄수사대장은 “제조기술 습득시 다량의 필로폰을 제조 공급할 우려가 있었는데 범행 전 주요 피의자들을 검거해 추가범행을 예방하는데 수사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030 여성 부인암 급증… 초기 발견·치료 땐 임신 가능

    2030 여성 부인암 급증… 초기 발견·치료 땐 임신 가능

    부인암인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은 보통 40대 이상의 중·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출산 경험이 없거나 결혼하지 않은 20·30대 젊은 여성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다. 19일 이은주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에게 이유를 물었다. Q.왜 젊은 부인암 환자가 늘어나나. A.늦은 초혼과 출산, 비만, 서구화된 식습관이 확산하면서 20·30대 젊은층에서 부인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첫 출산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부인암 진단을 받을 확률이 그만큼 더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Q.수술하면 아이를 갖지 못한다고 우려하는 여성이 많다. A.흔히 부인암이라고 하면 무조건 자궁을 적출해 임신, 출산을 못 한다고 생각하는데 초기에 발견하면 재발 위험성을 꼼꼼하게 점검해 병변만 절제하거나 수술 뒤에도 임신 기능을 살릴 수 있다.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해 수술하면 자궁과 난소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건강에 관심을 갖고 정기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난소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병변이 있는 부위의 난소만 제거하고 반대쪽 난소는 충분히 보존할 수 있다. 자궁내막암은 초기이면서 분화도가 좋고 다른 장기로 전이된 증상이 없다면 내막에 있는 종양을 긁어내는 ‘자궁내막 소파술’을 이용하면 된다. 또 자궁내시경으로 종양을 절제한 뒤 고용량 호르몬 치료로 완치하면 자궁과 난소 모두를 보존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초기에 자궁경부의 종양만 잘라내는 ‘경부 원추절제술’로 완치할 수 있다. 만약 좀더 깊이 암세포가 침투했다고 해도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았다면 ‘근치적 자궁목 절제술’로 질과 연결된 좁은 통로인 ‘자궁목’만 제거하고 자궁을 바로 질과 연결해 보존하는 방법이 있다. Q.항암치료는 어떤가. A.수술로 임신 기능을 보존했다고 해도 재발 위험이 높거나 암이 재발했을 때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가 불가피해진다. 이런 치료는 자궁내막과 난소를 손상시켜 난임을 일으킨다. 특히 방사선 치료는 손상 정도가 크다. 이때는 항암 치료를 시행하기 전에 ‘배아냉동보존’, ‘난자냉동보존’ 시술을 해 항암치료가 끝난 뒤에 임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만 난자 채취, 배아 형성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병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면 성호르몬 억제 주사인 ‘생식샘 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작용제’를 투약해 난소 활동을 최소화하면서 난소를 보호한다. 난소를 옮겨 방사선 치료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한 뒤 자궁을 이식하고 본인의 난자를 이용해 시험관 시술로 배아를 형성한 뒤 자궁 내로 이식하는 첨단 기법도 시도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시형, 마약의혹 보도 KBS ‘추적 60분’ 상대 손해배상 소송 패소

    이시형, 마약의혹 보도 KBS ‘추적 60분’ 상대 손해배상 소송 패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자신이 마약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보도한 KBS ‘추적 60분’ 제작진과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과 정정보도 등을 청구했지만 패소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5부(부장 김국현)는 16일 이씨가 KBS와 ‘추적 60분’ 제작진 4명에게 5억원의 손해배상과 정정보도·기사삭제를 청구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KBS ‘추적 60분’은 지난해 7월 ‘검찰과 권력 2부작-검사와 대통령의 아들’ 편에서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사위의 마약 투약 사건을 다루며 이씨의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에 따르면 김무성 사위의 마약 공급책 서모씨는 검찰 수사에서 이씨에게 마약을 판매했다고 진술했으나 감찰이 이씨를 수사 대상에서 배제하며 봐주기 수사 의혹이 일었다. 이씨 측은 방송내용이 허위사실이라며 같은 해 8월 KBS와 ‘추적 60분’ 제작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씨는 올해 4월 해당 프로그램 후속편의 방영을 금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당시 법원은 “이씨 측이 주장하는 사정이나 제출한 자료들만으로는 이 사건 후속방송의 내용이 진실이 아니거나 (방송) 목적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마약 투약 혐의 유명 래퍼 ‘씨잼’ 집행유예 선고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래퍼 씨잼(본명 류성민·25)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0일 수원지법 형사11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씨잼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이수 등을 명령했다. 케이블 음악방송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출신인 씨잼은 10차례에 걸쳐 1605만원 상당의 대마초 112g을 구매한 혐의로 지난 6월 구속기소 됐다. 함께 살던 연예인 지망생 고모(25) 씨와 동료 래퍼인 바스코(37), 다른 연예인 지망생 4명 등과 함께 2015년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를 3차례 피우고 지난해 10월에는 코카인 0.5g을 코로 흡입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은 “대마초를 유통하려고 사들인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범행을 자백하고 진심으로 뉘우치는 점, 재활 의지가 강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씨잼은 지나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스트레스로부터 탈출구가 될 수 있을까 하고 호기심에 했는데 모두 변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씨잼은 이날 베이지색 수의 차림으로 법정에 나와 긴장한 표정으로 재판을 받았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빅4 병원’ 의료서비스는 10위권 밖

    ‘빅4 병원’ 의료서비스는 10위권 밖

    병원환경·치료과정 등 6개 영역 조사 ‘간호사서비스’ 최고… ‘의사’는 최저 의료기관 평가는 중앙대병원이 1위 서울대병원은 20위권 밖으로 밀려나환자들이 직접 대형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의사 서비스’ 점수가 가장 낮게 나왔다. 의료기관별 평가에서 환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빅4’ 병원은 단 1곳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환자가 직접 참여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 결과를 10일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환자경험평가는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국민 관점으로 확인하기 위한 조사로 처음 실시됐다. 상급종합병원과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95곳에 입원한 적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7∼11월 전화 설문을 진행했고 1만 4970명이 응답했다. ▲간호사 서비스 ▲의사 서비스 ▲투약·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분야에서 점수를 매겼다. 심평원은 조사대상 병원 95곳 중 92곳의 정보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의료기관별 전반적 평가 1위는 중앙대병원(91.1점), 2위 국립암센터(89.2점), 3위 인하대병원(89.1점)이었다. 이른바 ‘빅4’로 불리는 삼성서울병원(88.3점), 서울아산병원(87.6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85.6점) 등은 그나마 20위권에 포진했지만 서울대병원(83.5점)은 중위권에 겨우 턱걸이했다. 전체 평균은 83.0점이었다. 간호사 서비스는 중앙대병원(93.8점), 인하대병원(93.2점), 울산대병원(92.7점) 순으로 높았다. 의사 서비스는 중앙대병원(89.9점), 강동경희대병원(89.0점), 경산중앙병원(87.5점) 순이었다. 서울대병원은 의사 서비스에서 77.1점을 받아 전체 평균(82.4점)에도 한참 못 미쳤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빅4 병원은 환자가 너무 많이 몰려 진료 대기 시간이 길고 입원도 쉽지 않은 데다 진료 시간마저 짧을 때가 많아 평가 점수가 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의료기관의 간호사 서비스 평균 점수는 88.8점으로 6개 조사 영역 중 가장 높았다. 반면 의사 서비스는 82.3점으로 가장 낮았다. ‘환자를 대하는 태도’는 88.8점으로 높은 수준이었지만 ‘의사를 만나 이야기할 기회’(74.6점), ‘회진 시간에 대한 정보 제공’(77.0점) 등은 점수가 낮은 편이었다. 투약·치료과정 영역은 82.3점으로 의사 서비스와 공동으로 최하점이었다. 환자권리보장 영역은 82.8점이었다. ‘치료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79.7), ‘불만 제기의 용이성’(73.0점)에서 특히 점수가 낮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과속 음주운전 붙잡힌 뒤 “순수 혈통의 백인 소녀니 봐주세요”

    과속 음주운전 붙잡힌 뒤 “순수 혈통의 백인 소녀니 봐주세요”

    “깨끗한 순수혈통의 백인 소녀랍니다. 저 좀 봐주세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블러프턴 근처에서 로렌 커트쇼(32)란 백인 여성이 몰던 자동차가 멈춤 신호를 보고도 멈추지 않고 시속 96㎞로 통과했다. 나중에 혈중 알코올 농도를 쟀더니 0.18%로 법적 허용치 0.08%를 훨씬 상회했다. 걷기 등 다른 음주 테스트도 통과하지 못했다. 그녀를 과속과 음주운전, 마리화나 소지죄로 체포한 백인 경관은 경찰서에 올린 보고서를 통해 커트쇼가 피부색을 이유로 특별하게 다뤄줄 것을 요청했다며 당시 상황을 세세히 묘사했다. 경관이 왜 그러느냐고 묻자 “아저씨는 경찰이니까 그게 무슨 뜻인지 알아야 한다”고 짐짓 타일렀다고 8일 영국 BBC가 전했다.현지 뉴스 웹사이트 아일랜드 패킷이 입수한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커트쇼는 자신이 일평생 만점 학점을 받았으며 “높게 쳐주는 대학”의 치어리더이자 여학생클럽 회원이었다가 지금은 졸업했다고 경관에게 말한 뒤 현재 사귀는 남자도 경관이라고 덧붙였다. 경관은 보고서에 “체포돼선 안되는 이유를 이런 식으로 진술하는 것은 사법경관으로 일하면서 처음 보는 흔치 않은 사례였다. 그래서 난 용의자가 약물에 취한 것이라고 확신하기에 이르렀다”고 털어놓았다. 눈동자는 충혈돼 있었고 흐리멍덩했으며 말도 더듬거렸다. 그녀는 고급슈퍼마켓에 딸린 레스토랑에서 와인 두 잔을 마셨을 뿐이라면서 “생일을 자축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차 안에서는 마리화나와 투약 장비가 발견됐는데 그녀는 어쩌면 저녁에 담배를 피웠을 수도 있겠다고 얼버무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라이프’ 조승우X문성근, 밀실 회동 “공기조차 숨죽인 카리스마”

    ‘라이프’ 조승우X문성근, 밀실 회동 “공기조차 숨죽인 카리스마”

    ‘라이프’ 조승우와 문성근이 손을 잡을까.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연출 홍종찬 임현욱, 극본 이수연,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측은 6회 방송을 앞둔 7일, 구승효(조승우 분)와 김태상(문성근 분)의 은밀한 만남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구승효의 적자 3과 낙산의료원 파견과 경영진단에 맞서 상국대학병원 의료진이 총파업을 선언해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구승효가 암센터 투약 사고를 밝혀내며 모탈리티 콘퍼런스가 의국 전체로 확대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거세졌다. 주경문(유재명 분)은 모탈리티 콘퍼런스에 나타난 구승효를 향해 투자하지 않는 병원 때문에 매년 인원이 부족한 흉부외과와 적자를 핑계로 무너지는 공공의료의 현실을 짚으며 온몸으로 질문을 던졌다. 이에 구승효가 어떤 답을 내놓을지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양보 없는 신념의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착된 구승효와 김태상의 만남은 은밀해서 더 궁금하고 의미심장하다. 마땅히 긴장감이 감돌아야 할 총괄사장 구승효와 부원장 김태상의 만남이지만 술잔을 기울이는 두 사람의 사이가 표면적으로는 화기애애하다. 술잔 너머로 날카롭게 빛나는 구승효의 눈빛이 잔잔한 수면 위에 파장을 일으키고, 속내를 좀처럼 알기 힘든 김태상의 표정도 의뭉스럽기만 하다. 자신만의 계획으로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7일) 방송되는 ‘라이프’ 6회에서는 의료진의 질문에 관한 구승효의 답을 기점으로 새로운 국면이 전개된다.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구승효에 맞설 병원장의 필요성을 느낀 의료진은 공석이던 병원장 선거를 추진한다. 그동안 구승효에 맞서며 두드러지지 않았던 의료진의 속내와 수들이 수면 위로 드러난다. 이런 상황마저 자신에게 유리한 구도로 재편하려는 구승효의 움직임이 치밀하게 얽히며 한층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이 펼쳐진다. ‘라이프’ 제작진은 “병원장 선거가 전개되면서 상국대학병원에 새로운 폭풍이 몰려온다. 구승효와 김태상 외에도 각기 다른 동력으로 움직이는 인물의 충돌과 대립이 펼쳐진다. 촘촘하고 치밀한 긴장감으로 새로운 흡인력을 선사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라이프’ 6회는 오늘(7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생아 선천성 대사이상·난청 선별검사 건보 적용

    오는 10월부터 신생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와 난청 선별검사 등 고가의 신생아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최대 2억원의 수술비가 필요한 이식형 심장 보조장치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후속조치들을 심의·의결했다.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와 난청 선별검사는 신생아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기초적인 검사다. 그러나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대사이상 검사 10만원, 난청검사 5만~10만원 등 수십만원의 검사비를 보호자가 전액 지불해야 했다. 다음달부터는 이런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96%의 환자는 환자 부담금을 전액 면제받게 된다. 나머지 4%의 환자들도 5만원 미만의 검사비만 내면 된다. 혜택을 받는 아동은 연간 32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심장기능이 나빠져 심장이식 외에는 다른 치료방법이 없는 환자에게 시행되는 고가의 ‘이식형 좌심실 보조장치(LVAD) 치료술’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LVAD는 심장이식을 기다리는 환자에게 삽입해 온몸에 혈액을 보내주는 장치다. 수술비가 1억 5000만~2억원에 이르는 고가여서 환자 부담이 컸다. 그러나 앞으로는 최대 95%까지 건강보험을 적용해 환자 부담이 700만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공급 중단 논란이 일었던 간암치료제 ‘리피오돌 울트라액’은 앰플당 5만 2560원인 가격을 19만원으로 인상했다. 국내 간암 환자의 90%가 투약하는 필수 치료제이지만 최근 제약사가 약값 인상을 요구하며 공급량을 줄여 논란이 일었다. 약값을 4배 가까이 인상하지만 건강보험이 90% 적용돼 환자 부담이 크게 늘지는 않는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동네의원에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포괄적인 관리 서비스를 해 주는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임한웅의 의공학 이야기] 내 몸에 대한 기록

    [임한웅의 의공학 이야기] 내 몸에 대한 기록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정보통신기술(IT)의 융합이다. 그 가운데 ‘빅데이터’는 큰 자리를 차지한다. 이 세상 모든 것에 대한 데이터, 또 그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분석돼 만들어지는 새로운 정보들이 그 원천일 것이다. 신체에 대한 정보는 그중에서도 잠재적 가치가 큰 분야로 여겨진다. 미래에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인공지능에 기반한 임상적 의사결정과 근거중심의학이 더욱 보편화될 것이다. 더 나아가 인간이 건강을 바라보는 관점과 삶의 방식마저 변화를 맞이할 것이다.국내에서는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방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6년 기준으로 가입자의 보험료, 검진 결과 등 2조 1000억건, 92TB(테라바이트)의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진료·투약 내역, 의약품 유통 등에서 2조 2000억건, 89TB의 빅데이터를 갖췄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건강보험 빅데이터 순위가 2위라고 발표했다. 의료 분야에서 빅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려면 개인정보 보호와 빅데이터 활용이라는 2개의 가치가 상충한다. 따라서 의료 분야에서 빅데이터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의료법상 차트는 종류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최대 10년 동안 보존하도록 돼 있다. 또 전자기록은 전자서명, 이력관리, 네트워크보안, 백업 저장 장비도 갖춰야 한다. 큰 병원에서는 관련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는 반면 동네의원 등에서 사용하는 전자차트는 청구대행 프로그램일 뿐 보안 요건을 갖추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의료정책과에서는 “의료기관 시설, 장비 보수 등에 수가로 보조금을 주는 것은 우리 보험체계에서 어려우며 정보관리료 등의 신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미국은 2009년부터 전자차트 도입을 위해 16조원의 정부지원금을 병원과 의사들에게 지급했다. 하지만 의료기록의 디지털화가 이미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의료기록의 안전한 보관과 공인성 유지를 위한 정부 지원이 없다. 국내 대형 병원들은 이미 빅데이터센터를 설립해 다수의 전문가들이 한국형 의료 빅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무 기록, 영상 검사자료 등을 빅데이터센터로 보내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데이터 비식별화가 이뤄진다. 빅데이터센터는 데이터베이스 통합검색시스템 구축, 이미지 데이터베이스 연동, 가이드라인 작성 등의 과제를 맡는다. 또 센터 간의 양해각서(MOU)를 통해 공통 데이터모델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도 하고 제약사 등 민간기업에 빅데이터를 제공해 신사업에 협력한다. 신체 정보 중에서도 가장 고도화되고 민감한 정보를 포함하는 전자 의무기록은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 앞서 보안과 공인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병원의 의료 빅데이터 활용으로 의료사업 선진화를 이루기 위한 한 걸음에 일선 의료계, 정부 관련 부처의 협업이 요구된다.
  • 퇴원한 중증 조현병 환자, ‘동의’ 없어도 관리

    퇴원한 중증 조현병 환자, ‘동의’ 없어도 관리

    지속적인 치료·관리가 필요한 조현병 환자는 퇴원 후 본인 동의가 없더라도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관리를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중증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치료 지원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치료를 중단한 조현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경찰관이 사망하는 사건을 계기로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원·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우선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환자는 동의 없이도 퇴원 사실과 치료 경과, 의사 소견 등을 관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건소에 통보하도록 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환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통보가 불가능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관리하기가 어려웠다. 그렇다 보니 환자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지역 정신건강센터의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아 증상이 악화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유명무실하다’고 지적됐던 외래 치료 명령제를 강화한다. 현행법에는 정신병원장이 자해 또는 남을 해치는 정신질환자에게 외래 치료를 명령하려면 보호자의 동의를 구한 뒤 시·군·구청장에게 청구하게 돼 있다.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복지부는 법을 개정해 지속적인 치료·관리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시·군·구청장 직권으로 외래 치료를 할 수 있는 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정신건강전문요원, 사회복지사 등으로 꾸린 다학제팀에 의한 퇴원 환자 방문 관리 시범 사업도 실시된다. 지역사회 다학제팀은 퇴원 환자의 방문 상담, 약물 복용이 제대로 이뤄지는지에 대한 투약 관리 등을 맡는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이찬오, 배우 김원과 새 레스토랑 오픈 ‘김원은 누구?’

    이찬오, 배우 김원과 새 레스토랑 오픈 ‘김원은 누구?’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셰프 이찬오가 배우 김원과 새 레스토랑을 오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배우 김원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 김원은 앙드레김 패션어워드 신예스타상을 시작으로 KBS1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모두의 변호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편, 17일 이찬오와 김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레스토랑 오픈 소식을 전했다. 현재 이찬오는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최근 열린 공판에서 그는 검찰로부터 징역 5년을 구형 받았다. 이찬오의 결심 공판은 오는 24일 진행된다. 이찬오 측 변호인은 마약 흡연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밀반입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약 혐의’ 이찬오 레스토랑, 서울 강서구에 새 오픈? “재판 중인데...”

    ‘마약 혐의’ 이찬오 레스토랑, 서울 강서구에 새 오픈? “재판 중인데...”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셰프 이찬오가 레스토랑을 새로 오픈해 눈총을 받고 있다. 18일 한 매체는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찬오(35)가 새 레스토랑 오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찬오는 이전에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했던 배우 김원과 새 레스토랑을 차리고, SNS를 통해 소식을 알렸다. 이찬오와 김원이 새로 연 레스토랑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곳으로, 프랑스 음식점이다. 앞서 전날인 17일 해당 식당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오픈 소식을 알리는 글이 게재됐다. 이찬오와 김원은 먼저 “저희는 초등학교 동창이자 30년지기 친구”라며 “마곡지구에 우드스톤을 오픈하기 전 강남구 청담동에서 마누테라스(2017,2018 미슐랭가이드 서울)와 CHANOU를 공동으로 운영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레스토랑, 우정, 요리 모두 나무처럼 한결같고 돌처럼 단단하라는 뜻으로 우드스톤으로 이름 짓고 강서구 마곡지구에 2018년 문을 열었다”고 오픈 소식을 전했다. 이어 “우드스톤은 전국 각지에서 산지직접 공수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재료를 사용한다”며 “고객분들께 매일 다른 메뉴를 만들어 드리려 노력한다. 좋은 재료로 좋은 요리를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은 마약 투약으로 물의를 빚은 이찬오가 재판이 채 끝나지 않은 상황에 새 레스토랑을 오픈한 것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네티즌은 “재판도 안 끝났다. 이 사람아”, “징역 가면 어쩌려고 오픈?”, “반성한다더니...아직 재판 중인데...”, “아무리 본업이라지만 좀 성급한 거 아닌가”, “이런 식으로 가게 홍보를 하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찬오는 현재 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인 해시시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결심 공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5년을 구형받은 바 있다. 이찬오에 대한 선고는 오는 24일 오후 진행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약 반입 상반기 4배 급증

    국제우편·특송화물 반입이 90% 美·캐나다 대마초 제품 6배 늘어 마약류 밀수 단속에 비상이 걸렸다. 20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 적발되는 등 국제 범죄조직의 밀수 시도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해외 직구 등 편리해진 무역 환경을 악용해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을 이용한 개인 소비용 소량의 밀반입도 급증하고 있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세관에 적발된 마약류는 352건으로, 중량과 금액도 각각 146.9㎏, 2033억원에 이르렀다. 전년 동기(214건·28.9㎏·329억원) 대비 건수는 64%, 중량 409%, 금액은 386% 각각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최대 적발 규모다. 품목별로는 국내 대표 남용 마약류인 필로폰이 60.1㎏으로 가장 많았고 대마류(19.0㎏), 코카인(8.2㎏) 등의 순이다. 필로폰 60.1㎏은 20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로 지난해 적발량(30.9㎏)를 넘어섰다. 관세청은 마약류 밀수 증가와 관련해 국제 범죄조직에 의한 대형 필로폰 밀반입 시도가 늘면서 중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1㎏ 이상 적발된 필로폰은 9건(57.2㎏)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건·10.2㎏)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또 중국에 집중됐던 마약 반출국이 미국, 대만, 브라질 등으로 다변화되는가 하면 대마 합법화 영향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반입된 대마초와 관련 제품이 145건(14.4㎏)으로 전년 동기(23건·2.5㎏) 대비 급증했다. 경로별 적발 건수는 국제우편이 193건(55%)을 차지했고 특송화물(123건), 항공여행자(24건) 등으로 나타났다. 국제우편와 특송화물은 자가 소비 목적의 소량 밀반입 시도로 지난해 상반기 176건, 19.6㎏에서 올 상반기 316건, 78.9㎏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특송은 31건(1.6㎏)에서 123건(61.9㎏)으로 급증해 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배식구 탈주범 최갑복 병원 난동

    ‘배식구 탈주범’ 최갑복(56)이 만기출소 10여일 만에 나체 상태로 병원에 찾아가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최씨가 16일 오전 2시 40분쯤 대구 서구 내당동 한 병원에 나체 상태로 찾아가 20여분간 난동을 부렸다고 밝혔다. 그는 사무용품으로 병원 직원들을 위협하는 한편 소화기 분말을 직원들에게 뿌리기도 했다. 최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붙잡혀 업무방해, 폭행 등 혐의로 달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 경찰은 최씨가 횡설수설하는 등 거동이 이상해 자세한 범행 동기와 마약 투약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씨는 2012년 9월 17일 오후 5시쯤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가로 45㎝, 세로 15㎝ 크기 배식구로 빠져나온 혐의로 기소돼 징역 6년형을 선고받고 지난 5일 만기 출소했다. 당시 그는 다른 유치인에게 미리 받아 둔 후시딘 연고를 머리, 몸, 배식구 창살 등에 바르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다. 탈출 뒤 빈자리가 들통날 것에 대비해 모포로 미리 준비해 둔 책과 옷을 덮어놓기도 했다. 유치장에는 ‘미안하다’, ‘누명은 벗어야 하기에 선택한 길’이라는 탈출 이유서를 남겼다. 최씨는 도주 6일 만에 경남 밀양 한 아파트 옥상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최씨가 과거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유치장을 탈주했던 점을 고려해 경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병원 돌면서 수면 내시경 검사받고 도망친 ‘프로포폴 중독’ 30대 남성

    병원 돌면서 수면 내시경 검사받고 도망친 ‘프로포폴 중독’ 30대 남성

    전국 병원 40여 군데를 돌며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겠다”는 핑계로 마약류에 속하는 수면 유도제를 상습적으로 투약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투약 후 돈을 내지 않지 위해 야반도주까지 했다.서울 중랑경찰서는 전국 48개 병원에 돌아가며 입원해 내시경 검사 등 각종 진료를 받고도 병원비를 내지 않고 몰래 도주한 이모(36)씨를 사기 및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여러 병원을 돌며 수면 내시경 검사, 항문치료, 침술치료, 도수치료 등을 받고 치료비를 내지 않기 위해 야간을 틈타 도망했다. 이씨가 야반도주해 내지 않은 치료비는 모두 21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이 중 22개 병원에서는 아무런 병적 증세 없었는데도 의사에게 “체중이 감소하고 있다”는 등의 이유를 대며 수면 위·대장내시경 검사를 요구하는 수법으로 마약류 수면유도제인 향정신성 의약품 프로포폴, 아네폴 등을 상습적으로 투약받았다. 이씨는 이번 범행에서 병원 시스템상 환자의 진료 및 입원 기록이 공유되지 않는 점을 이용했다. 이에 전국 각지의 병원을 돌면서 처음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처럼 의사를 속이거나, 향정신성 의약품을 1회라도 더 투약받으려고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을 따로 검사해 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환자의 진료, 입원 등은 민감한 개인정보라 그 내용을 공유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마약류에 해당하는 의약품의 투약이나 처방에 관한 내용은 진료기관 간에 최소한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마약 투약 혐의’ 씨잼 징역 2년, 추징금 1645만원 구형 “부모님께 죄송”

    ‘마약 투약 혐의’ 씨잼 징역 2년, 추징금 1645만원 구형 “부모님께 죄송”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래퍼 씨잼이 징역 2년에 추징금 1645만 원을 구형받았다. 11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열린 래퍼 씨잼(26·류성민) 마약 투약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재판부에 징역 2년에 추징금 1645만 원을 요청했다. 검찰은 “장기간 상습적으로 범행한 점, 진지하게 반성하고 초범인 점 등을 두루 고려했다”라며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추징금은 불법인 대마초 구매 금액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날 씨잼은 베이지색 수의 차림으로 법정에 등장, 담담한 표정으로 재판을 받았다. 그는 최후 변론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엄마, 아버지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로부터 탈출구가 될 수 있을까 하고 호기심에 (대마초를) 했다. 모두 변명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씨잼 변호인 측은 “피고인(씨잼)은 수사 단계부터 범행을 자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구속 전에 스스로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다른 전과가 없고 사회적 유대가 뚜렷한 점 등을 고려해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재판에서 씨잼은 모든 혐의를 인정, 하루 만에 증거조사와 피고인 신문, 결심까지 마무리됐다. 한편 씨잼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함께 살던 연예인 지망생 A 씨에게 돈을 주고 대마초를 구하게 시켜 10차례에 걸쳐 1605만 원 상당 대마초 112g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A 씨, 동료 래퍼 바스코 외 다른 연예인 지망생 4명 등과 함께 2015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를 3차례 피우고 지난해 10월에는 코카인 0.5g을 흡입한 혐의도 받는다. 씨잼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0일 열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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