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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베트남] ‘버블티 살인사건’ 알고보니 형부 사랑한 여성의 ‘치정살인’

    [여기는 베트남] ‘버블티 살인사건’ 알고보니 형부 사랑한 여성의 ‘치정살인’

    사촌 형부와 사랑에 빠진 여성이 질투심에 불타 사촌 언니를 살해하려고 청산가리 탄 버블티를 보냈다가 엉뚱한 사람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무고한 사람 세명이 더 숨질 뻔했다. 1일 베트남 타이빈성 경찰은 자신의 사촌 언니를 죽이려다 엉뚱한 사람을 살해한 여성A(25)를 살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또이째뉴스는 전했다. A는 사촌 언니의 남편, 즉 사촌 형부와 지난해 초부터 불륜을 저질렀다. A는 사랑이라고 믿었지만 형부는 지난해 10월 이별을 통보했다. 충격에 빠진 A는 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작정하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청산가리를 구입했다. 하지만 그녀는 죽기에 앞서 사촌 언니에 대한 질투심이 타올랐다. 결국 사촌 언니를 살해하기로 결심, 청산가리를 탄 버블티를 그녀가 간호사로 근무하는 병원으로 배송했다. A는 총 6컵의 버블티 중 4컵에 청산가리를 탔고, 발신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익명의 환자 가족이 감사 인사로 보내는 것으로 꾸몄다. 지난달 3일 오전 병원에 문제의 버블티 6컵이 배송되었지만, 사촌 언니는 당시 병원에 없었다. 그녀를 대신해 동료 간호사 B가 버블티를 받아 냉장고에 보관했다. 이튿날 오전 출근한 간호사 B는 냉장고에서 버블티 한 잔을 꺼내 마셨고, 그 자리에서 즉시 숨을 거뒀다. 숨진 간호사의 가족들은 딸이 돌연사한 것으로 여겼지만, 석연치 않은 죽음에 의문을 가졌던 경찰은 부검을 요청했다. 지난달 말 B의 사인이 밝혀지면서 경찰은 A가 저지른 치정 살인임을 밝혀냈다. 그런데 수상 과정에서 더욱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같은 병원 동료 간호사 C는 이날 아들을 데리고 병원에 출근했다가, 목이 말라 냉장고에서 버블티 2잔을 꺼내 마셨다. 6컵의 버블티 중 청산가리가 들어가지 않은 버블티 2컵을 고른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D는 목이 말라 C에게 음료를 요청했고, C는 냉장고에 있던 버블티 한 잔을 가져다줬다. 청산가리가 들어간 버블티였던 것, 하지만 버블티를 마시려던 순간 응급환자가 발생해 급히 자리를 떴다. D는 계속해서 밀려드는 환자들로 인해 버블티를 마실 시간이 없었다. 이후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면서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C와 그녀의 아들, 그리고 D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슈가맨3’ 모모랜드 주이, 슈가맨 무대에 눈물샘 폭발

    ‘슈가맨3’ 모모랜드 주이, 슈가맨 무대에 눈물샘 폭발

    모모랜드 주이가 슈가맨 무대에 눈물을 쏟았다. 20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는 모모랜드와 자이언트핑크X키썸이 쇼맨으로 출연한다. 이날 유재석 팀의 쇼맨인 ‘흥부자 아이돌’ 모모랜드는 6인조 재편 이후 첫 예능 프로그램으로 ‘슈가맨3’에 등장했다. 이들은 ‘저세상 텐션 특집’에 맞춰 등장부터 흥 넘치는 댄스를 선보여 미소를 자아냈다. 즐겁고 흥 넘치는 무대 후 재석 팀 슈가맨이 등장, 무대를 마치자 모모랜드는 급작스레 눈시울을 붉혔다. 먼저 주이가 눈물을 흘리자 옆에 있던 다른 멤버들 역시 함께 눈물을 보여 그 사연에 궁금증이 쏠렸다는 후문. 한편 유희열 팀 쇼맨으로 나선 자이언트 핑크와 키썸. 힙합계 ‘흥부자’ 키썸은 “사실 오늘 유재석 선배님이 너무 보고 싶어 나왔다”고 전해 유희열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이어 키썸은 유재석과 함께 그의 전매특허인 ‘쪼아 춤’ ‘메뚜기 춤’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모모랜드와 자이언트핑크X키썸이 함께하는 JTBC ‘슈가맨3’는 20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홍현희 vs 한예슬, 제이쓴 “한예슬이 더 예뻐..나도 인간”

    홍현희 vs 한예슬, 제이쓴 “한예슬이 더 예뻐..나도 인간”

    제이쓴이 홍현희보다 한예슬이 예쁘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홍현희는 한예슬과 함께하는 제작발표회 참석을 위해 외모 꾸미기에 나섰다. 이날 한예슬의 자료 화면이 등장했고,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도 그 미모에 감탄했다. 이에 전현무가 “한예슬과 홍현희 중 누가 더 예쁘냐”고 묻자, 제이쓴은 “한예슬이 예쁘다. 나도 인간”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질투심을 어린 눈빛으로 제이쓴을 봤다. 이에 제이쓴은 “당연히 홍현희 사랑하니깐 결혼한거다”라며 수습을 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SK 소사 결별…베네수엘라 우완 핀토 영입

    SK 와이번스가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34)와 결별한다. 그 자리는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투수 리카르도 핀토(25)로 메꾼다. SK는 13일 “핀토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5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 등 총액 8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SK는 소사의 퇴출을 공식 발표하진 않았지만 “기존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30)와는 재계약 방침을 세웠다”며 우회적으로 결별 소식을 전했다. 소사는 2019시즌 중반 브록 다익손(25)의 대체 선수로 SK와 계약했지만 체력 문제를 드러내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SK는 컨디션 관리를 위해 소사에게 이례적으로 긴 휴식을 주기도 했지만 결국 소사와 함께 갈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새 외국인 투수 핀토는 2012년 루키리그를 통해 미국 야구에 데뷔한 뒤 2016년 더블A, 2017년엔 트리플A를 거쳐 메이저리그를 밟았다. 핀토는 2017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25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7.89를 기록한 뒤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2019년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메이저그 2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15.43으로 부진했다. 핀토는 지난 9월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했지만 메이저리그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최근 SK와 접촉했다. SK 관계자는 “핀토는 2018년부터 관심을 가졌던 선수”라면서 “상대 타자를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직구와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복수의 메이저리그 관계자를 통해 뛰어난 기량과 좋은 인성, 태도를 가진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어린 나이인 만큼 SK에서 오랜 기간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을 마친 핀토는 “야구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살인자의 감옥 인터뷰·책 발간?…라이벌 살해한 英 모델 논란

    살인자의 감옥 인터뷰·책 발간?…라이벌 살해한 英 모델 논란

    루이비통의 전 모델이자 나이지리아 출신으로서 가장 촉망받는 영국 모델이었다가 라이벌 관계에 있던 동료를 살해한 죄로 감옥에 수감된 조지 코(George Koh, 24)가 ‘활동 재개’를 예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1월, 조지는 패션 모델계의 라이벌이자 동료였던 해리 우조카(당시 25세)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재판에 따르면 해리 우조카가 유명 메니지먼트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패션 매거진과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며 업계에서 상승가도를 달리자 이를 질투한 조지가 그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SNS를 통해 상호 비방을 퍼붓는 등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던 중 두 사람과 연인 관계였던 여성 모델을 사이에 두고 설전이 격화됐다. 결국 지난 1월, 두 사람은 만나서 담판을 짓자며 만났고 이 자리에서 조지가 해리 우조카를 살해하기에 이르렀다. 조지는 이 사건으로 최소 24년형을 선고받았다. 라이벌을 살해한 젊은 모델의 사건은 패션계에 큰 충격을 안긴 만큼 여러 사람의 관심을 받았고, 감옥에 들어간 후에도 조지 코의 명성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12월 초에 교도소에서 ITV(영국 최대 민간방송국)와 인터뷰 할 예정이다. 나의 교도소 생활을 모두 보여줄 것”이라면서 “본방송 시청 또는 온라인 시청을 권장한다”며 홍보에 나섰다. 이어 “나는 젊은 사람들이 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그들이 가야 할 길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책과 그림책 등을 발간할 것”이라면서 “나는 내가 다시 사회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다시 한번 (사망한 해리 우조카에게) 사죄하며 그가 편안히 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감옥에 수감된 그가 어떻게 SNS를 사용할 수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는 글을 접한 일부 사람들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살해된 해리 우조카의 전 여자친구이자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은 SNS를 통해 “세상을 떠난 우조카의 가족은 존중하지 않는거냐”면서 “(조지가 자신의 일정을 취소하길 바라는 사람들은) 충분히 고통을 겪은 우조카의 가족을 위해 이 메시지를 리트윗 해달라”라고 호소했다. 이어 “고작 2년 동안 감옥에 갇혀 있는 것만으로 사람이 달라질 수 있을까”라며 “그는 순전히 강박관념과 질투심으로 동료를 죽였다”고 비난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시베리아 선발대’ 이상엽 ‘정우성 성대모사’에 반한 김남길

    ‘시베리아 선발대’ 이상엽 ‘정우성 성대모사’에 반한 김남길

    ‘시베리아 선발대(연출 이찬현)’가 ‘예카테린부르크’에 도착해 짧지만 여유로운 힐링 여행을 시작한다. 오늘(7일, 목) 방송되는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어느덧 찾아온 두 번째 열차의 마지막 날이 그려진다. 이어 선발 대원들은 2박 3일을 달려 도착한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최종 목적지인 ‘모스크바’로 출발하기 전, 1박 2일간 알찬 시간을 보낸다. 오랜만의 외출에 신난 선발 대원들은 늘 그래왔듯 기분 좋은 유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선발 대원들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창밖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달린 끝에 ‘예카테린부르크’에 도착한다. 공복 16시간 끝에 야무지게 호텔 조식을 해치운 이선균과 고규필, 그리고 김남길, 이상엽, 김민식은 숙소 근처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를 구경하고 함께 걸어보며 여유를 만끽한다. 유럽과 아시아의 분기점에 세워진 탑에 들러 기념사진을 찍은 선발 대원들은 고규필이 가장 고대했던 스테이크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간헐적 단식을 진행하고 있는 이선균, 고규필의 전투적인 먹방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 또한, 길거리에 앉아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선발 대원들의 하루는 목요일 밤에 미소를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이찬현 PD는 “오늘 방송에서는 선발 대원들의 ‘예카테린부르크’ 여행기가 펼쳐진다. 김남길은 이상엽의 배우 정우성 성대모사에 마음을 빼앗기고, 김민식은 그 사이에서 질투심을 보이는 등 물오른 선발 대원들의 케미가 재미를 높일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낯선 여행 先체험 답사기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걸포4개발사업 공문서 위조보고 “간큰 김포도시공사 임직원”

    걸포4개발사업 공문서 위조보고 “간큰 김포도시공사 임직원”

    경기 김포도시공사 이사회에서 지난 8월 걸포4지구사업에 대해 ‘부결’ 처리된 사안을 A 전 사장과 B 전 팀장이 ‘조건부 보류’로 공문서를 위조해 시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시는 감사 결과 B팀장을 중징계할 것으로 도시공사에 하달했으나 인사위원회에서는 정직 1개월로 결정했다. 반면 김포시는 B팀장의 양형이 너무 낮다는 지적에 따라 시 인사위원회에 재상정한 상태이며 향후 형사고발 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김포시에 따르면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공사가 지난 8월 21일 이사회를 열어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안을 부결했다. 이사회는 당초 걸포4지구 안에 건설계획이던 현 사우동 종합운동장 이전계획이 다른 지역으로 변경되는 등 개발계획을 새로 마련해야 하고 도시공사 사장의 부재 이유를 들었다. 당초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미래에셋대우와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한 결과 최종 미래에셋대우가 본 사업계약을 따냈다. 주 시공사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태영건설·제일건설·김포발전개발 등 5개사다. 그런데 돌연 현대건설이 자체 투자심사에서 부결됐다는 이유로 태영에 사실상 주간사를 넘겼다. 그러나 도시공사 사업협약서에는 개별법인의 지분율 변경은 불가하다고 규정돼 있다. 당시 도시공사는 법률자문사를 방문해 출자사 변경에 대한 자문을 유도해 미래에셋대우 컨소의 법무법인 화우 법률자문서를 인정했다. 이후 6월 중순부터 출자사변경을 부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결국 공사의 자유재량에 따라 판단해 ‘변경가능’으로 결론짓고 주간사를 태영으로 바꿨다. 이에 시는 사업협약 체결 후 현대건설이 이탈해 태영으로 주간사를 변경한 건 도시공사를 기망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건설사는 일반적으로 사업협약 체결 전에 투심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주주협약단계에서 투심부결을 이유로 이탈하겠다는 건 상식적으로 기망행위라고 판단했다. 공모지침서 제13조1항 강화규정을 회피하고자 제13조2항으로 도시공사와 협상하겠다는 의도였던 것으로 보여지며, 이는 비상식적인 도시공사의 출자사 변경 결정이다. 미래에셋대우 컨소의 우선협상 지위를 박탈하고 차순위자인 한국은행컨소에 우선협상자 지위를 부여하거나 재공모를 해야 한다는 게 일반적이다. 이에 공모지침서 제13조3항에 따라 상대평가에서 우선협상자 선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현대건설 이탈 승인을 해주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이를 위반한 행위는 향후 김포시 도시개발사업에 부당한 선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의 투심부결이 사업협약서 제7조 단서인 파산 등에 해당한다는 미래에셋대우 컨소나 도시공사의 의견이 있지만 파산 등은 제46조 제1항1호 해산·부도·파산·화의·회생절차 등으로 해석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우량건설사의 이탈을 다른 출자사가 동의한 것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고 도시공사가 이를 동의한 것은 자기 기망행위에 다름아니다. 사업협약서는 공모지침서에 우선하며 사업협약서 제7조에 따라 SPC설립 전에 출자지분 변경이 불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정하영 시장은 직원 기강해이 방지와 청렴도 관리를 위해 특별감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포시는 철저한 감사를 진행해 부당행위를 적발하고 법률검토를 통해 관련자들을 주의조치했다. 뿐만 아니라 A 사장은 전임 시장때 동양대학교 유치에 대해 정당한 의사결정 절차없이 합의서에 서명한 적 있는데 이는 사장 권한을 벗어난 월권행위라는 지적이다. B 팀장은 공휴일이나 야간에 사장 법인카드를 여러 번 무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내부조사 후 견책 징계를 받은 사실이 있다. 이에 대해 B팀장은 “저는 걸포4지구사업과 관련해 업무상 직접 관련이 없고 이사회의 부결 결정사항을 다시 사장과 함께 의논해 내부결재를 맡아 조건부보류로 공문을 올린 것뿐”이라며, “팀장이 서류위조까지 결정할 권한이 없었고, 사장카드를 사용한 게 아니라 회사에서 쓰는 부서카드를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질투심으로 모델 동생을 살해한 러시아 여성, 13년형 선고

    질투심으로 모델 동생을 살해한 러시아 여성, 13년형 선고

    2016년 질투심으로 모델 동생을 살해한 러시아 여성에게 살인죄 13년의 징역형이 선고 되었다고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이 보도했다. 2016년 당시 러시아 세인트 피터스버그에 살고 있던 엘리자베타 두브로비나(22)는 당시 19세로 모델이었던 당시 17세의 여동생 스테파니아에게 심한 질투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동생의 헤어 스타일이나 화장 등을 따라 하곤 했지만 출중한 외모로 모델 생활을 했던 여동생에 비해 평범한 외모를 가졌던 언니는 심한 열등감을 느꼈다. 당시 같은 염색의 헤어 스타일, 같은 색깔의 립스틱을 한 사진들이 공개됐다. 여동생의 시신은 여동생의 남자친구인 알레세이 파테예프(44)가 쇼핑을 하고 돌아오면서 발견했다. 알렉세이는 도주하려는 언니를 잡아 경찰에 신고했다. 언니는 여동생의 남자친구가 노출이 심한 모델 사진에 질투심을 느껴 여동생을 살해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언니의 행동으로 밝혀졌다. 당시 잔혹한 살해 방법이 알려지면서 세상을 놀라게 했고, 언니는 정신병원에 수감됐다. 당당 검사는 법정에서 “피의자 언니는 심한 질투심으로 피해자 동생을 189번이나 찔렀으며, 귀를 자르고 안구를 적출하는 등 그 잔혹성이 이루 말로 할 수 없다”고 진술했다. 법정은 “피해자를 다수의 자상과 과다출혈로 숨지게 한 피의자에게 살인죄 유죄를 확정하며 13년의 징역형을 선고 한다”고 말했다. 자매가 어린 시절 고아원 생활을 했다고 밝힌 자매의 친척은 “너무나 충격” 이라며 “온몸의 피가 얼어붙는 듯하다”며 그 고통을 토로했다. 유죄 판결의 소식이 알려졌지만 범죄의 잔혹성에 비해 형량이 작다는 비판과 함께 여전히 여동생의 남자친구가 범인이라는 주장도 존재해 아직도 이 사건은 끝나지 않은 듯 하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hanmail.net
  •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외눈박이 거인의 슬픔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외눈박이 거인의 슬픔

    키클롭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외눈박이 거인족을 말한다. 생긴 것은 무섭지만 유익한 일을 하는 키클롭스도 있고, 생긴 대로 난폭하고 야만스러운 키클롭스도 있다. ‘오디세이아’에 등장하는 식인 괴물 폴리페모스는 후자의 예다. 그는 시칠리아섬에서 양을 치며 살았다. 오디세우스 일행은 섬에 상륙해 어느 빈 동굴에 이르렀다. 일행은 좀 쉬어 갈까 하고 주인을 기다렸다. 그러나 날이 저물어 돌아온 폴리페모스는 환대는커녕 다짜고짜 두 사람을 토막 내 먹어 치웠다. 다음날 아침 식사도 오디세우스의 동료로 해결했다. 오디세우스는 거인이 양을 몰고 나가자 나무 몽둥이를 뻘겋게 달구어 재 속에 숨겨 놓았다. 저녁이 되자 거인이 돌아와서 또 두 사람을 잡아먹었다. 오디세우스 일행은 거인이 잠들자 나무 몽둥이를 거인의 눈에 박아 넣고, 풀을 뜯으러 나가는 양떼 틈에 숨어 동굴을 탈출했다. 오디세우스는 배에 돛을 올리고 섬을 떠나면서 큰소리로 괴물을 조롱했다. 거인은 화가 나서 펄펄 뛰며 바윗돌을 던졌으나 모두 빗나갔다. 그리스 신화는 수세기에 걸쳐 전해 내려오면서 복잡하게 가지를 치고 개조됐다. 다른 얘기 속에서 폴리페모스는 우유빛 피부를 지닌 바다의 님프 갈라테아에게 연정을 품은 사나이로 등장한다. 폴리페모스는 갈라테아에게 잘보이려고 나름 애썼으나 나긋나긋한 미남 아키스와는 경쟁 상대가 되지 못했다. 어느 날 외눈박이 거인은 갈라테아와 아키스가 풀밭에 나란히 누워 속삭이는 장면을 목격했다. 질투심이 폭발한 거인은 큰 돌을 던져 아키스를 깔아 죽이고 말았다. 갈라테아가 슬퍼하는 가운데 아키스가 흘린 피는 푸른색으로 변하더니 강이 돼 흐르기 시작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시칠리아의 카타니아 북쪽을 흐르는 강에 아키스의 이름을 붙였다. 지금은 이탈리아식으로 야치강이라 불린다. 화가들은 전통적으로 갈라테아와 아키스를 부각하고 폴리페모스는 다정한 연인을 위협하는 난폭한 괴물로 묘사했다. 프랑스 상징주의 화가 르동은 이 일화를 달리 해석했다. 주인공은 아름다운 갈라테아가 아니라 외눈박이 거인이다. 꽃밭에 누워 있는 연인들을 훔쳐보는 거인의 하나뿐인 눈에는 슬픔이 가득하다. 흉측해서 슬픈 괴물이여. 미술평론가
  • 비주전 깜짝 맹활약 LG, kt전 유종의 미

    비주전 깜짝 맹활약 LG, kt전 유종의 미

    LG 트윈스가 깜짝 카드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kt 위즈를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LG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올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1년여 만에 선발 출장한 홍창기와 프로 데뷔 첫 타점을 올린 김재성 등 비주전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kt를 4-3으로 꺾었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2회 김용의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박지규와 김재성이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며 김용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재성은 프로 첫 안타가 첫 타점으로 이어지는 감격을 누렸다. kt는 2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황재균이 임찬규의 3구째를 받아넘기며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3회 초 LG는 2루타를 치고 나간 홍창기가 이형종의 1루 땅볼 때 홈으로 들어오며 2-1리드를 잡았다. 투수진들의 호투 속에 소강상태에 접어든 경기는 7회 다시 달아올랐다. kt가 7회 초 수비 때 전유수를 교체 카드로 꺼냈지만 선두타자 구본혁을 3루 땅볼로 잡아낸 뒤 후속타자들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결국 2실점을 내준 채 강판됐다. LG는 정주현의 안타를 시작으로 차곡차곡 만루를 만들었고 ‘해결사’ 페게로가 타자 주자 2명을 불러들이며 리드를 벌려 나갔다. kt도 7회 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 타자 황재균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로하스가 우전 안타로 유한준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병희의 안타로 만들어진 1·3루 상황에서 대타 유한준이 3루 땅볼을 친 사이 로하스가 홈에 쇄도하며 LG를 4-3 턱밑까지 추격했다. LG는 송은범을 김대현으로 교체했고, 김대현이 김민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급한 불을 껐다.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고우석이 9회 등판해 kt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34세이브를 올렸다. kt 선발 김민은 최고시속 148㎞의 투심을 무기로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선전했지만 불펜진이 추가점을 허용하며 그대로 패전투수가 됐다. LG 선발 임찬규는 최고시속 144㎞의 직구를 내세워 6회까지 78구의 경제적인 투구로 kt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임찬규는 지난 16일에도 kt에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한 데 이어 또 한번 kt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LG 타석에선 359일만에 선발 출전한 홍창기가 5타수 4안타로 펄펄 날며 벤치 멤버의 설움을 씻었고 단 하나의 안타로 2타점을 올린 페게로의 알짜배기 활약이 빛났다. LG는 올해 kt와의 맞대결을 13승 3패로 마무리 했다. kt는 올시즌 5강 진출을 좌절시킨 LG의 벽을 끝내 넘지 못하며 씁쓸하게 돌아서야 했다. 수원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장범준 60억 ‘벚꽃엔딩’ 저작권료 “우울증도 치료 돼”

    장범준 60억 ‘벚꽃엔딩’ 저작권료 “우울증도 치료 돼”

    가수 장범준이 히트곡 ‘벚꽃엔딩’으로 벌어들인 어마어마한 저작권료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Mnet ‘TMI 뉴스’에서는 1990~2000년대 명곡과 2000년대 이후 명곡 차트가 공개됐다. 장범준의 ‘벚꽃엔딩’는 2000년대 명곡 차트에서 5위를 차지했다. MC 장도연은 “장범준은 2017년 기준 ‘벚꽃엔딩’으로 저작권료 60억 원을 벌었다. 매년 10억씩 벌어들인 셈이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MC 전현무는 “장범준 씨가 원래 벚꽃놀이 나온 커플들을 질투해 ‘벚꽃놀이’를 만들었다고 들었다. 질투심 때문에 매력적인 창법이 나온 거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앞서 장범준은 지난 3월 방송된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벚꽃연금’에 대해 “감사하다. 겨울엔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 봄이 되면 치료받는 느낌”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TV 대신 스마트폰 타고… ‘하이틴 로맨스’가 돌아왔다

    TV 대신 스마트폰 타고… ‘하이틴 로맨스’가 돌아왔다

    “너를 좋아해서 네가 좋아하는 걸 보여주려다가 너를 더 좋아하게 되었다. 너의 순간순간은 하나같이 예뻤다. 지치지도 않는지 쉬지 않고 예뻤다.”(‘에이틴’ 16회) 낯간지럽지만 그래서 더 순수하게 느껴지는 설렘, 첫사랑의 풋풋함을 그린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가 최근 연달아 시청자 앞에 선보이고 있다. TV 시청층은 고령화되는 추세지만 웹과 모바일 기반의 콘텐츠 이용이 확산되면서 10대를 겨냥한 드라마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따른다. 넷플릭스는 유명 만화가 천계영의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을 원작으로 한 동명 드라마를 지난달 22일 공개했다. 앞서 스무 살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를 국내 첫 자체 제작 로맨스물로 내세운 데 이어 ‘좋아하면 울리는’을 통해 10대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다.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한 드라마는 시즌1 8회 분량 중 상당 부분을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에 할애한다. 주인공 김조조(김소현 분)와 그를 좋아하는 황선오(송강 분), 이혜영(정가람 분)의 삼각관계가 극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릴 때 부모님을 여의고 이모 집에서 구박받으며 사는 조조가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완벽한 외모의 소유자 선오와 만나고 헤어지는 이야기는 일견 비현실적이지만 순정만화에서는 흔한 설정이다. ‘좋알람’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10m 반경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지 알 수 있다는 이색적인 설정이 뻔한 이야기를 새롭게 한다. 드라마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시청자들은 웹툰 팬들처럼 ‘선오파’와 ‘혜영파’로 갈라져 열띤 응원을 벌이며 시즌2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7월 첫 방송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이제 4회분만을 남겨두고 있다. 1회부터 줄곧 3%대 고른 시청률로 고정 시청층을 확보한 모습을 보여준다. 온라인 상에서는 반응이 더 뜨겁다. 네이버TV에 올라온 클립 영상 중 10회 엔딩 장면은 40만 조회수를 훌쩍 넘었다. 수학여행 레트로 댄스파티에서 최준우(옹성우 분)가 유수빈(김향기 분)에게 사과한 뒤 포옹하는 장면은 10대부터 40대까지 여성층의 고른 지지를 받았다. 수빈이 다른 남자와 있을 때면 묘한 질투심을 느끼는 준우의 모습만 모아놓은 ‘질투 스페셜’ 영상은 유튜브에서 50만 조회수를 넘겼다. 콘텐츠 소비를 ‘본방’에만 국한하지 않는 트렌드를 적극 활용했다.10대를 겨냥한 드라마의 성공 가능성은 지난해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에이틴’ 열풍으로 증명됐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사랑, 우정, 진로에 대한 고민 등을 한 회 10분도 채 안 되는 짧은 영상에 담은 ‘에이틴’은 매회 조회수 100만뷰를 가뿐히 넘기며 10대들 사이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주인공 도하나 역의 신예은은 ‘걸크러시’ 매력으로 인기를 모으며 데뷔와 동시에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에이틴’ 시즌1에 이어 지난 6월 종영한 시즌2에서도 김하나로 열연한 이나은은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다시 한 번 하이틴 로맨스물에 출연한다. 무류 작가의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주인공 은단오(김혜윤 분)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겨내는 내용의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자신들이 순정만화 속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게 된 단오와 13번(로운 분)이 작품 속 세계의 비밀을 밝히면서 풋풋한 로맨스를 피워낸다. ‘신입시관 구해령’ 후속으로 다음달 2일 첫 방송된다.플레이리스트는 ‘에이틴’ 시리즈 후속으로 웹드라마 ‘다시 만난 너’를 오는 8일 선보인다. ‘에이틴’의 배경인 서연고에서 한 학년 어린 열일곱 살 소년, 소녀들이 우정을 나누는 성장 드라마다. 김누리, 김서연 등 신인 배우들과 이진솔, 정수빈 등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1980년대 과외 금지 조치로 학원 드라마가 활성화 됐다면 최근에는 사교육 때문에 10대들이 TV를 접하기 힘들었던 측면이 있다”면서 “그러다가 스마트폰 등으로 매체가 변하면서 10대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드라마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10대들 나름의 고민을 그리면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드라마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첫사랑 기억 소환 “내일도 널 좋아해”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첫사랑 기억 소환 “내일도 널 좋아해”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와 김향기가 열여덟 생애 가장 설레는 순간을 맞으며 시청률 5%대를 돌파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11회는 전국 3.8%, 수도권 5.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드라마 부문 화제성 지수(8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도 월화드라마 가운데 47.82%의 점유율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 반응을 이어갔다. 이날 준우(옹성우 분)와 수빈(김향기 분)의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가 여름밤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였다. 수학여행에서 돌아온 ‘천봉고’ 아이들 사이에는 어딘가 달라진 미묘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특히 휘영(신승호 분)의 메시지로 인해 어긋나는 듯했던 준우와 수빈이 다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우유커플’의 로맨스도 재가동됐다. 그저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 순간이 행복한 두 사람이었다. 수빈을 집에 바래다주고 돌아오는 길, ‘내일도 만난다. 모레도, 글피도. 내일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모레도, 글피도. 매일매일 좋아할 수 있다’는 준우의 내레이션은 첫사랑의 풋풋한 설렘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함께하는 1분 1초가 소중했다. 이른 아침, 엄마(김선영 분) 몰래 집을 나선 수빈은 준우와 하고 싶은 일들을 적은 위시리스트를 따라 텅 빈 시외버스에 몸을 실었다. 두 사람이 함께 찾은 곳은 바로 정후(송건희 분)가 안치된 납골당. 준우는 자신의 유일한 친구였던 정후에게 수빈을 소개했다. “보다시피 준우 잘 지내고 있어. 그러니까 준우 걱정은 말고 잘 지내. 얜 내가 잘 돌볼게”라는 수빈과 “이제 나한테 미안해하지 마. 나 잘 지내고 있어. 행복해”라는 준우의 담담한 인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정후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준우와 수빈은 서로에게 이끌렸던 첫 만남을 추억했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자신의 감정에 한결 더 솔직하고 담대해진 두 사람의 변화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했다. 휘영은 엄마(정영주 분)에게 수빈을 과외 팀에서 빼달라고 부탁했다. 미안함과 질투심에 뒤섞인 감정으로 더는 수빈을 마주할 자신이 없었던 것. 하지만 수빈의 빈자리를 차고 들어온 상훈(김도완 분)을 보며 휘영은 또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를 직접 과외 팀으로 부른 휘영의 아빠(성기윤 분)는 “최고의 인재가 된다는 게 어떤 것인 줄 아냐”며 “맹수처럼 치열하게 경쟁하고 끝까지 물어뜯기지 않고 살아남는 단 한 놈이 그 자리에 오르는 것”이라며 그를 부추겼다. 다시 돌아온 상훈과의 날 선 신경전에 이어 기태(이승민 분)까지 그와 거리를 두기 시작한 가운데, 위태로운 휘영의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를 만나 처음으로 느낀 낯설지만, 기분 좋은 변화와 감정을 고백하는 준우와 수빈의 모습도 그려졌다. 거울 속에 비친 행복한 자신의 모습을 자꾸만 살피게 되고, 서로에게 궁금한 것이 하나둘씩 늘어간다는 두 사람. 그들이 말하는 ‘첫사랑의 순간’이 아련한 추억과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준우와 수빈, 그리고 준우의 엄마(심이영 분)와의 아슬아슬한 삼자대면이 호기심을 증폭했다. 마침내 펼쳐진 ‘우유커플’의 꽃길 로맨스의 귀추가 주목된다. ‘열여덟의 순간’ 12회는 오늘(27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버지 잔인하게 살해한 세 자매 석방하라” 청원에 30만 서명

    “아버지 잔인하게 살해한 세 자매 석방하라” 청원에 30만 서명

    사진의 10대 세 자매는 지난해 7월 27일 저녁,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아파트에서 아버지를 살해했다. 수법이 잔인했다. 잠든 아버지를 흉기로 30군데 이상 찌르고 망치질을 하는가 하면 최루액을 뿌려대 죽음에 이르게 했다. 당연히 살인죄로 기소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무려 30만명이 석방 온라인 청원에 서명했다. 지난 6월 사흘 연속 자매들을 풀어주라는 집회가 모스크바 등에서 진행됐다. 역시 자매들을 석방하라는 시 낭송회, 콘서트 등이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를 가장 뜨겁게 달군 논란은 왜 벌어진 것일까? 짐작할 수 있듯이 아버지 미하일 하차투리안(57)은 끔찍한 자였다. 그날도 크레스티나(당시 19), 안젤리나(당시 18), 마리아(당시 17) 세 자매를 차례로 자신의 방으로 불러 들여 아파트를 제대로 청소하지 않았다고 야단치며 얼굴에 최루액을 뿌려댔다. 분노한 자매들은 곧바로 잠들어 버린 아버지를 상대로 끔찍한 일을 저지른 뒤 경찰에 신고하고 자수했다. 수사 과정에 이 아버지가 2014년 초부터 3년 넘게 딸들을 끔찍하게 다룬 사실이 드러났다. 수시로 때렸고, 고문하고, 죄수처럼 가두고, 성적으로 유린했다. 아버지의 행각은 낱낱이 수사 기록에 담겼다. 인권단체들은 자매가 살인범이 아니라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로부터 빠져나가 도움을 받거나 보호를 받을 대안이 없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러시아에서는 가정폭력의 희생자를 보호할 만한 법 제도가 없다고 영국 BBC는 21일 전했다. 2017년 관련 법이 조금 손질됐는데 가족 구성원을 구타한 초범은 병원에 입원할 정도의 부상만 남기지 않으면 벌금이나 2주간 구류를 살면 그만이었다. 러시아 경찰은 가정 폭력을 “가족 문제”로 간주해 개입하지 않곤 한다. 자매들의 어머니 아우렐리아 던덕 역시 숱하게 남편으로부터 맞아 여러 차례 경찰을 찾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웃들까지 미하일이 무서워 제대로 증언해주지 않았다. 아우렐리아는 2015년 남편으로부터 쫓겨나 사건 당시 자매들과 함께 살고 있지 않았다. 남편은 자매들을 어머니와 만나게 하지도 않았다. 정신 감정 결과, 소녀들은 고립된 상황에 너무 익숙해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었다. 수사는 더디게 진행됐다. 자매들은 구금되지 않았지만 취재진이나 다른 이에게 일절 사건에 대해 입을 열지 말라는 단속을 당했다.검찰은 자매들이 그날 아침 미리 흉기를 챙겨놓는 등 사전에 살인을 계획했다고 주장했다. 기소된 내용이 유죄로 인정되면 징역 20년형이 선고될 상황이다. 둘째 안젤리나는 망치를 휘둘렀고, 마리아는 사냥용 흉기를, 크레스티나는 최루액을 아버지에게 뿌리는 등 역할 분담까지 한 정황도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자매들의 변호인단은 자위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맞섰다. 사실 러시아의 형법은 자위권을 즉각적인 공격이 가해졌을 때 뿐만 아니라 이 자매들처럼 지속적으로 고문당하며 인질로 잡힌 상황에까지 자위권을 폭넓게 인정하는 편이다. 러시아에서 얼마나 많은 가정폭력이 행해지는지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대략 네 가정 중 한 가정 꼴로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방송은 전했다. 질투심 때문에 도끼로 남편 손을 잘라버린 마르가리타 그라체바 같은 충격적인 소식이 이따금 전해진다. 일부 전문가는 러시아 교도소에 수감된 여성의 80%가 가정폭력에 자위권을 행사해 남성을 살해한 죄수라고 추정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라디오스타’ 장영란 “시청자와 오해 풀고 싶다”

    ‘라디오스타’ 장영란 “시청자와 오해 풀고 싶다”

    방송인 장영란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시청자와 오해를 풀고 싶다고 선언한다. 2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동우, 장영란, 노라조 원흠, 조나단이 출연하는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장영란이 시청자와 오해를 풀고 싶다고 선언한다. 과연 그 오해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듣던 김구라가 “전 불가능하다고 봅니다”라고 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더군다나 그녀의 오해가 혼자만의 착각이었다고 밝혀져 더욱더 궁금증을 드높인다. 그런가 하면 장영란은 목숨 건 수술을 최초 고백한다. 그녀는 “뼈 보일 정도로 쨌다”라며 대수술 과정을 털어놔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것. 이어 그녀는 수술할 수밖에 없었던 간절한 이유를 털어놔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장영란은 김구라를 사이에 두고 안영미와 팽팽한 접전을 벌인다. 그녀는 최근 ‘마이리틀텔레비전 V2’에서 김구라와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바. 이에 그녀는 김구라가 안영미를 더 챙기는 것 같다며 질투심을 드러낸 것. 그러나 정작 김구라와 안영미는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장영란은 열정 과다 연기로 재미를 더한다. 연기를 전공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 그녀는 직접 연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그러나 그녀의 연기에 모두가 할 말을 잃고 현실 동공 지진을 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장영란은 홈쇼핑 생방송 사고 에피소드도 털어놓는다. 그녀는 클렌징 제품을 판매할 때조차 아이라인을 지울 수 없다며 아이라인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다고. 그러나 이로 인해 결국 방송 사고를 냈던 웃픈 상황을 전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영란의 혼자만의 오해는 21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디오스타’ 김재덕 “장수원, 토니안과 내 사이 질투” 폭로

    ‘비디오스타’ 김재덕 “장수원, 토니안과 내 사이 질투” 폭로

    장수원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토니안에게 질투를 느꼈다고 고백한다. 20일(오늘)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장수원, 김재덕, 허영생, 박정민 등이 출연하는 ‘흔들린 우정! 비즈니스 절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김재덕은 장수원이 토니안에게 질투를 느낀 적이 있다고 전해 현장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먼저 재덕은 “장수원이 ‘재덕이 형은 나밖에 없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며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다. 재덕은 자신이 입대하기 전까지 항상 붙어 다녔는데 군대에서 자신의 후임으로 들어온 H.O.T 토니안과 급격하게 친해진 후 수원의 질투가 시작된 것 같다고 말해 현장에 궁금증을 더했다고. 그 이후 재덕은 장수원의 질투심이 느껴졌다던 토니안과의 일화를 털어놨고, 이에 수원이 질투하지 않았다며 적극 부인을 했지만 재덕은 “내가 너를 몰라? 23년 만났는데?”라고 말하며 둘만의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방송 최초로 공개한 재덕의 폭로에 수원이 해명 아닌 해명을 전하며 상황이 마무리 됐다. 과연 두 남자의 우정에 균열이 생기게 한 질투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비즈니스 절친 장수원, 김재덕, 허영생, 박정민의 화려한 입담은 물론 절친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텔레파시 이구동성 퀴즈까지 이어지는 이번 방송은 8월 20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달라진 김향기에 가슴앓이 “이걸 믿었어?”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달라진 김향기에 가슴앓이 “이걸 믿었어?”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와 김향기의 로맨스 꽃길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9회에서는 휘영(신승호 분)이 보낸 문자 메시지 한 통에 흔들리는 준우(옹성우 분), 수빈(김향기 분)의 애틋한 변화가 그려졌다. 준우와 수빈의 첫 데이트를 가로막은 건 다름 아닌 휘영의 메시지였다. 휘영이 준우에게 받았다고 밝힌 메시지에는 ‘너한테 가장 소중한 사람 유수빈이지? 나도 너처럼 뺏어줄게’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휘영에 대한 보복심에 준우가 자신을 이용하는 것이라는 사실은 좀처럼 믿을 수도, 믿고 싶지도 않은 이야기였다. 마음 졸이며 수빈을 찾아온 휘영은 자신이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줬음을 깨닫고 깊은 자책감에 빠졌다. 아무것도 모르는 준우는 이 모든 게 자신의 탓인 것만 같았다. 한순간 달라진 수빈의 태도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 오제(문빈 분)에게 수빈이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은 그는 “좋은 건 요만큼? 나머지 이만큼은 뭔가 무겁고 찜찜하다”며 “숨만 쉬고 있어도 걔한테 뭔가 실수하는 느낌? 잘 하고 싶은데 자꾸자꾸 잘못하는 느낌”이라고 수빈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생애 처음으로 느끼는 복잡미묘한 감정에 준우의 가슴앓이는 점점 깊어져 갔다. 준우를 향한 감정을 애써 지워보려는 수빈.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영화를 보러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로미(한성민 분)가 그를 자극했다. 마치 준우를 좋아하는 일이 자신의 잘못인 것처럼 몰아세우는 로미에게 “솔직히 말할게. 나도 걔 좋아해, 좋아했어. 네가 좋아한다고 나도 그래선 안 된다는 법 없잖아. 사람 마음 어쩔 수 없는 거니까”라며 당당히 마주했다. 그러나 준우를 좋아하냐는 돌직구 질문에 선뜻 대답 못 한 채 자리를 떠난 수빈. 그때 그 옆을 지나가는 준우를 발견한 로미는 “너 분명히 얘기했다? 최준우 안 좋아한다고”라고 되물으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하굣길 수빈을 찾아간 준우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물었다. 그 질문에 더욱 마음이 아픈 수빈은 “그냥, 누구를 사귄다는 게 부담스러워졌어”라며 둘러댔고, 준우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전하지 못한 그림 선물을 건네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그러던 중 ‘천봉고’의 수학여행이 다가오고 있었다. 부반장 준우를 중심으로 아이들은 추억으로 남길 특별한 이벤트 준비에 나섰다. 수빈은 관심 없다는 듯 돌아선 휘영에게 함께 하자고 부탁했고, 두 사람의 추억이 있는 오락실에서 오랜만에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그날 밤, 서로의 집으로 바래다주는 길에수빈은 “나를 진짜 좋아했구나,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최준우가 보낸 문자까지 나한테 보여준 거구나. 내가 괴로워할 거 알면서도. 순간의 질투심이었을까?”라며 휘영의 마음을 찔렀다. 수빈을 아프게 했다는 후회에 휘영이 모든 것을 고백하려는 찰나, 준우가 나타나며 세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형성됐다. 결국 망설이던 수빈은 준우에게 휴대폰을 꺼내 보였다. 휘영이 꾸며낸 거짓 메시지의 존재를 알게 된 그는 “넌 이걸 믿었어? 나보다?”라며 자신을 믿지 못했던 수빈에게서 돌아섰다. 이날 아슬아슬하게 꼬여가는 준우, 수빈, 휘영의 감정 변화가 세밀하게 그려졌다. 특히 모든 사실을 알고 난 후 슬픔에 젖은 준우의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 ‘천봉고’ 전학 생활의 시작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믿어주었던 수빈, 하지만 휘영이 꾸며낸 거짓 메시지 한 통에 한순간 자신에 대한 믿음을 저버렸다는 사실을 마주한 그의 아픔이 공감을 자아냈다. 자신의 오해로 인해 준우에게 상처를 남긴 수빈,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수빈에게 상처를 남긴 휘영, 꼬여버린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풀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열여덟의 순간’ 10회는 오늘(20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레벨업’ 성훈, 한보름과 첫 포옹 ‘뜨거운 눈물’ 포착

    ‘레벨업’ 성훈, 한보름과 첫 포옹 ‘뜨거운 눈물’ 포착

    성훈이 한보름과의 포옹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늘(8일) 방송되는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연출 김상우, 극본 김동규, 제작 iHQ) 10회에서는 평소의 냉정하고 기계적인 모습과는 달리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안단테(성훈 분)의 모습이 드러날 예정이다. 앞서 안단테는 게임회사 조이버스터의 회생을 위해 아레나 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야채(강별 분)의 도움을 필요로 했고, 그를 사랑하는 배야채는 신연화(한보름 분)와 사적으로 만나지 말라는 조건을 내세우며 요청에 응했다. 하지만 안단테가 신연화와 술자리를 가지는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된 배야채는 질투심에 사로잡혀 그의 제안을 거절하며 몹시 난처한 상황을 만들었다. 간신히 마음을 돌린 배야채로 인해 상황은 무사히 수습됐지만 이 일로 안단테는 신연화와 배야채 모두의 원망을 사며 난감한 처지에 몰렸다. 배야채는 자신과의 약속을 어긴 안단테를 질책했고 신연화는 자신을 두고 말도 안 되는 거래를 했다며 그를 향해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런 상황 속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안단테의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끈다. 평소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던 안단테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슬퍼한다고 해 과연 어떤 일이 그를 흔들리게 만들었는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상황. 뿐만 아니라 안단테가 우는 모습을 지켜보던 신연화가 그를 따뜻하게 감싸 안으며 달래준다고 해, 오해와 불신으로 멀어졌던 두 사람의 관계에 또다시 핑크빛 기류가 흐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과연 차도남 안단테를 울게 만든 사건의 전말이 무엇인지, 이 사건을 계기로 안단테와 신연화의 사이가 진전될 수 있을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안단테와 신연화의 한층 무르익은 아련한 분위기와 냉혈한 같던 안단테의 숨겨진 속사정은 오늘(8일) 밤 11시 방송되는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호텔 델루나’ 여진구, 이지은 위해 뭐든 다 하는 ‘심쿵 제조기’

    ‘호텔 델루나’ 여진구, 이지은 위해 뭐든 다 하는 ‘심쿵 제조기’

    ‘호텔 델루나’ 여진구가 이지은을 완벽하게 케어하는 ‘능력 만렙’ 지배인 모드를 풀가동시켰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오충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지티스트) 6회에서 여진구는 장만월(이지은 분)을 잘 돌보기 위한 ‘츤데레’ 면모로 설렘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찬성(여진구 분)은 넓은 주차장에 무려 14대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장만월에게 잔소리를 쏟아냈다. 이어 “재정 상태가 엉망이라 이대로 가다간 파산한다”며 “당신을 개, 돼지로 만들 순 없다. 착하게 살고, 절약해라”라는 엄포까지 놨다. 세상 까칠하고 디테일하게 장만월을 닦달하는 구찬성이지만, 그녀를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했다. 잃어버렸던 귀걸이를 말없이 찾아 두는가 하면, 장만월이 평소 좋아하는 개그맨 김준현을 만나 사인을 받고 인증샷까지 남기는 등 매 순간 장만월을 생각하고 행동했다. 구찬성이 과거 미국에서 만났다는 여자친구 이미라(박유나 분)의 등장으로 질투심과 쓸쓸함을 동시에 느끼던 장만월은 다시 구찬성의 다정함에 반할 수밖에 없었다. 구찬성이 한 걸음씩 가까워질수록, 그로 인해 웃는 일이 많아질수록 장만월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석양이 지는 바다를 바라보던 두 사람. “바다가 예쁘다”는 구찬성의 말에 “난 좀 슬퍼졌어. 아까 보던 바다보다 지금 보는 바다가 더 예뻐서”라는 장만월의 말은 구찬성의 애틋한 눈빛과 더해져 아련함을 더했다. 여기에 과거 고청명(이도현 분)이 모시던 영주성의 공주와 같은 얼굴을 한 구찬성의 옛 여자친구 이미라의 등장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특히 “먼 시간 속의 인연이 다시 이어졌다”는 마고신(서이숙 분)의 의미심장한 말은 또 다른 변화를 예고했다. 여진구의 진가는 더욱 빛이 났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장만월 앞에서 더는 흔들리지 않고 능청스럽게 되받아치는 구찬성의 변화를 노련하게 풀어내며 극적 재미를 끌어올렸다. 코믹한 상황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것은 기본이고, 무게 중심을 꽉 잡아주는 연기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장만월의 마음을 꿰뚫어 볼 정도로 성장한 구찬성의 서사와 마음의 문을 열고 진심을 내비치는 장만월의 변화를 이해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 믿고 보는 ‘갓진구’라는 수식어를 스스로 재입증하고 있는 여진구의 활약에 기대가 더욱 쏠린다. 6회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큐티섹시에 츤데레까지 장착한 여진구 대찬성”, “귀여웠다가 어느새 심쿵하게 만드는 여진구! 역시 믿고 보는 연기”, “장만월과 구찬성의 로맨스 빨리 보고 싶다”, “벌써부터 아련하다~! 여진구 이지은 케미 어쩔”, “눈빛부터 다른 여진구! 귀여웠다가도 금세 박력 넘친다! 반전매력 소유자”, “잔소리꾼 여진구도 설렌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tvN 수목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편 공공의 적” 션, ‘♥정혜영’ 위한 장미 3천송이 이벤트 공개

    “남편 공공의 적” 션, ‘♥정혜영’ 위한 장미 3천송이 이벤트 공개

    ‘신션한 남편’ 션이 스튜디오 공공의 적에 등극한다. 스카이드라마(skyDrama) 예능 ‘신션한 남편’은 스타부부들의 일상을 속속들이 파헤치며, 그 안에서 아내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남편을 만들어주는 ‘좋은 남편 코디 프로젝트’다. 결혼 14년 차 꾀돌이 남편 신동엽과 결혼 16년 차 모범남편 션, 2MC의 극과 극 케미가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소문난 국민남편이자 모범 아빠인 션은 철부지 남편들에게 솔루션을 제안하거나 상황에 따라 알맞은 대처 법을 전수하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션의 행보는 전국의 아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과 동시에 수많은 남편들의 질투를 유발하고 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신션한 남편’에서는 이 같은 션을 향한 남편들의 질투가 결국 폭발한다고. 이날 각자 아내를 위해 준비했던 이벤트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간 출연진들. 특히 션이 과거 아내 정혜영을 위해 준비했던 초특급 이벤트를 공개해 스튜디오 공공의 적에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션은 “아내 정혜영과 만난 지 3000일을 기념하기 위해 차 트렁크에 장미꽃 3,000 송이를 가득 채워 선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출연진들은 “그 정도면 화훼 단지를 하나 사는 게 어떤가”, “꽃이 많이 필요하시면 차라리 장미를 무한 생성하는 마술을 배우는 게 어떨지” 등 질투 어린 멘트들을 쏟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렇게 스튜디오를 질투로 물들인 사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션의 좋은 남편 솔루션, “아내가 반대하는 자리에 가고 싶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 등 모범남편의 면모가 끝없이 이어진 것. 이에 김정태가 “방송 채널을 교육 채널로 바꾸는 건 어떨까요. ‘신션한 남편’은 교육방송이다”고 깜짝 발언을 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모두가 질투심을 불태우게 만든 국민남편 션의 조언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질투로 물든 스튜디오의 토론 현장은 7월 16일 밤 9시 방송되는 스카이드라마(skyDrama) ‘신션한 남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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