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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치안 확립에 전력투구/새 경찰총수 이종국 치안본부장(인터뷰)

    ◎“평화적 시위 보장,좌경폭력 엄단” 『국민이 경찰에 바라는 것은 사회안정 및 민생치안질서확립,이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임무들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13만 경찰과 함께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난59년 경위로 경찰에 투신한지 만31년만에 치안총수 자리에 오른 이종국 신임치안본부장은 21일하오 치안본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경찰에 맡겨진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치안본부 4차장으로 본부를 떠난지 1년2개월만에 본부장으로 영전해온 이본부장은 대학가와 운동권의 시위와 관련,『평화적인 시위는 보장하겠으나 좌경폭력세력에 대해서는 엄단할 방침』이라며 『그러나 경찰력투입에는 많은 말썽들이 생길 수 있어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민생치안문제에 대해서는 『C3(Command Cont­rol Communication) 범죄신고즉응체제를 더욱 과학적으로 보강,범죄자들이 발을 붙일 수 없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일선 경찰의 분발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일부 경찰관들의 비리가 밝혀지는 등경찰기강이 다소 해이해지고 있다고 지적,『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소홀히 하거나 반도덕적행위를 하는 경찰관은 일벌백계 하겠으나 직무에 충실한 경찰관들은 사기를 올릴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전등 정부투자기관 여유자금 중기관련 은행에 집중 예탁 유도

    ◎통화긴축 따른 중기자금난 덜게/5천억이상 확보 목표 정부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해주기 위해 한전ㆍ전기통신공사 등 20개 정부투자기관의 여유자금을 중소기업전담은행에 집중 예탁토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관련은행은 5천억원 이상의 신규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최근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위원회에서 현재 수익률 위주로 구성돼 있는 자금관리평가지표를 수정,여유자금이 수익률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전담은행에 예탁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중소기업은행의 경우 1조원 규모의 특별설비자금중 지난 5월말 현재 중금채발행 실적이 1천9백억원에 그치는등 중소기업 특별설비자금 지원에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전ㆍ통신공사 등 비금융 20개 정부투자기관의 지난해말 현재 총여유자금 규모는 3조7천억원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각 기관들은 총여유자금의 10%인 3천7백억원을 중기관련은행에 예탁하고 있는 반면 일반은행에 7천6백억원,투신사에 6천8백억원을 예탁하는 등 수익률 위주로 자금운용을 함에 따라 중기자금지원이 극히 부진했었다.
  • “중국의 대외 개방창구”등질방/“극비 방한” 등소평 2남은 누구

    ◎미서 물리학박사 취득… 전형적 기술관료/대 서방경제 담당,신기술 도입의 “산파역” 지난달 비밀리에 한국을 방문,삼성등 관계자들과 만나 면담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최고실권자 등소평의 2남 등질방은 부친의 명성과는 달리 중국 정계와는 별다른 관계를 맺지 않고 있는 전형적인 학자 스타일의 엘리트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의 최고 명문인 북경대를 거쳐 미국 로체스터대학교에서 물리학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현재 중국 국제신탁투자공사(CITIC) 자회사인 중신흥업공사의 기술담당 부사장직을 갖고 있으나 실제로는 중국의 기술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서방 선진공화국과의 경제외교를 담당하고 있다. 그가 중국 정계에 투신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지난 60년대 중반 중국의 문화혁명기간 동안 부친 등소평이 큰 시련을 겪은 데다 하나뿐인 형인 박방이 홍위병에 의해 학교 교실창밖으로 내던져져 허리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사건에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 또 박방이 무역업체인 화강공사 사장직을 맡으면서 중국의 지체부자유자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등 활발한 대외적 활동을 벌인 반면 질방은 외부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채 학문에만 몰두해 왔다. 그는 형 박방과 함께 등소평의 세번째 부인 탁림의 소생으로 2남3녀의 형제자매 가운데 막내로 태어나 부친의 총애를 가장 많이 받고 있다. 그의 바로 위 누나인 등남은 중국 국가과학위원회 국장직을 맡고 있는 기술관료. 한편 지난해 천안문광장 민주화요구시위 발생 당시 조자양 전당총서기의 아들 조대군(해남 화해공사총재) 중고위부주임 박일파 아들 박희성(북경 관광국장)등이 학생들로부터 권력형 부정부패에 앞장선 지도층자녀로 매도당한데 비해 질방등 등소평의 자녀들은 매우 검소한 생활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홍콩=우홍제특파원〉
  • 매칭펀드 첫 설정

    3개 국내 투신사에 인가된 총3억달러상당의 혼합투자(매칭)펀드 가운데 대한투신의 대한아시아 투자신탁(DAT)이 처음으로 15일 설정됐다. 런던에서 주간사들과 인수계약을 체결하는 것과 동시에 설정된 1억달러(원화 약7백15억원)규모의 이 펀드는 오는 29일부터 내국인(해외교포 포함)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수익증권을 판매하게 된다. DAT의 해외판매분은 6천만달러로서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되며 국내판매분 4천만달러는 대한투신의 영업점을 통해 판매된다.
  • 「증인살해」 공범1명 검거/어제 포천 은신처서

    ◎도주 주범등 2명 계속 추적/「동화파」 총책ㆍ자금제공 화교조사 법정증인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과 경찰은 15일하오 달아난 범인 3명 가운데 선계형씨(26ㆍ가명 김계영ㆍ전남 장성군 서삼면 송현리 6)를 검거하고 나머지 2명을 추적하고 있다. 선씨는 이날 하오2시30분쯤 경기도 포천군 포천읍 설운리 481 보량식품공장 옥상에 숨어있다가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수사팀이 범인들의 도주경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손을 들고 나와 자수했다. 선씨는 검찰에서 『14일 하오5시30분쯤 검찰수사팀이 들이닥치는 순간 공장 뒷산으로 달아났다가 밤11시쯤 다시 내려와 공장 옥상에 숨어 있었다』면서 『함께 달아났던 주범 변운연(25)과 공범 김대현(25ㆍ전남 광산군 삼도면 송산리 915)은 달아날때 뿔뿔이 흩어져 다시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선씨는 『강대련으로 알려진 범인의 본명은 김대현이고 나와 전남 장성군 J중학교 동기동창인 변의 1년 후배』라고 말했다. 선씨는 『범인 3명이 사건 현장에서 인천 임시번호 95821호 슈퍼살롱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는 목격자들의 진술과는 달리 3명이 택시를 타고 13일 하오6시쯤 보량식품에 도착해 숨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선씨는 『사건당일 서울지법 동부지원앞 길 건너편에서 택시를 기다리다 변이 「평소 아는 사람과 싸움을 했다」면서 뛰어와 함께 택시를 탔다』고 주장,자신의 범행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변씨가 갖고 있던 식칼 2개는 포천으로 오는 길에 주택가와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날 낮 「동화파」의 서울지역책이자 보량식품설립자로 밝혀진 이동형씨(50ㆍ가명)와 이씨에게 조직운영 및 회사설립자금을 제공해온 화교 곡국경씨(31ㆍ서울 성동구 응봉동 현대아파트 101동206호) 등 5∼6명을 연행,이 사건과의 관련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14일연행 조유근씨 조사받다 투신기도 한편 14일하오 보량식품에서 연행돼 조사를 받던 「동화파」의 중간보스 조유근씨(26)가 16일 0시쯤 서울지검 동부지청 4층 조사실에서 수갑을 차고 창문밖으로 투신을 기도,유리창이 깨지면서 오른쪽 손목이 동맥이 끊겨 이웃 방지거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씨는 이날 수사관인 진영배계장(32)에게 곡씨 관련 부분에 대해 추궁을 받자 『곡씨얘기는 묻지 말아달라』고 말한뒤 갑자기 창문쪽으로 달려들었으나 진계장 등 수사관들로부터 제지당했다. 검찰은 이 사건의 범인들이 소속돼 있는 「동화파」가,지난 70년대 중반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동아파」의 분파인 「계남파」의 중간보스였던 송시룡씨(25)가 붙잡힌 화교 곡씨와 함께 결성한 조직인 것으로 밝혀내고 송씨의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연행된 조씨로부터 이번사건이 송씨의 지시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 치밀한 논리ㆍ화술로 유명/홍사덕 부총재(얼굴)

    논리정연한 화술로 각광받았던 2선의 소장엘리트정치인. 서울대 문리대 외교학과를 나와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정계에 투신. 특히 신민당시절 이민우총재의 핵심측근으로서 치밀한 분석력과 조리있는 말솜씨를 명대변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 47세인 그는 13대 총선때 서울 강남을구에서 고배를 든 뒤 MBC라디오 칼럼을 맡아 정치평론가로서 활약하기도. 부인 임경미씨(46)와 1남2녀.
  • 매칭펀드 발매 순조/투신 3사 전망

    한소정상회담을 계기로 해외증시에는 한국계 해외증권의 인기가 회복됨에 따라 국내투신사들의 국내외 혼합펀드(매칭펀드)발행 및 판매가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1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ㆍ대한ㆍ국민 등 3개 투신사들은 최근 한국계 해외증권의 발행여건이 호전됨에 따라 증시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총 3억달러규모의 매칭펀드 발행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주지역을 판매대상으로 하고 있는 대한투신의 경우 이미 미메릴린치,일노무라(야촌)증권 등의 해외주간사들과 1억달러규모의 매칭펀드의 발매에 관한 세부협의를 마치고 오는 15일 발행조인식을 갖기로 했다. 또 유럽 및 아시아지역을 각각 발매대상으로 하고 있는 한국투신과 국민투신도 최근 해외주간사들과 협의가 순조롭게 이루어져 이달말과 내달 중순께 발행조인식을 갖고 해외판매에 본격착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매칭펀드는 국내 및 해외유가증권에 투자,수익금을 분배하게 되는 수익증권으로 3년이 넘어야 환매가 가능한 단위형으로 되어 있다.
  • 시중 자금사정 호전/비은행간 콜금리 안정세

    최근들어 시중 자금사정이 급속히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실세금리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 실세금리를 대표적으로 반영하는 콜시장의 비은행간 중개 1일물 금리가 지난 5일 연13.05%를 기록한데 이어 7일 13%대를 유지,비교적 금리가 안정세를 보였던 지난 3월하순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비은행간 중개 1일물은 지난 4월말 15.47%,5월말 16.25%등의 높은 금리 수준을 나타냈었다. 또 은행간 거래 콜자금 1일물의 금리도 지난 4월30일 연13.65%,5월31일 13.78%에 달했으나 지난 5일 12.04%로 낮아졌으며 7일에는 11%수준으로 급락했다. 채권수익률은 통안증권 1년만기 짜리가 지난 4월30일 연16.44%,5월31일 16.20%에서 지난 5일에는 15.92%로 떨어졌으며 회사채 3년만기는 4월30일 16.29%와 5월31일 15.99%에서 15.90%로 낮아졌다. 한은은 최근 시중금리가 이같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대출 가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증시가 다소 안정되면서 보험ㆍ투신사의 콜자금이 하루 1천4백억원 정도 방출되는데다 ▲부동산투기가 진정되어 투기성자금이 금융권에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은은 또 최근들어 공직자 정화운동이 전개되면서 청탁대출이 줄어들고 있으며 노사분규가 진정되고 있는것도 자금난을 해소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 원로 교육자 서정권씨

    원로교육자 서정권씨가 8일 상오4시 서울 연희2동 132의68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일본대 경제학과를 나온 뒤 교직에 투신,춘천고ㆍ덕수상고ㆍ서울고 등 7개교의 교장을 지냈다. 유족은 서유석씨 등 2남3녀. 발인은 12일 상오9시,장지는 충남 천원군 병천면 풍산공원묘지. 334­1784
  • 5월 총통화 23% 증가/농자ㆍ주택자금등 정책금융 많이 풀려

    ◎억제선 넉달째 초과… 총통화량 60조원/시은 일반대출 거의 막혀 이달중 시중통화는 총통화평균잔액기준으로 6천억∼1조1천억원정도 더 풀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달에는 특별한 세수요인이 없는데다 농사자금ㆍ무역금융 등 민간부문의 통화공급이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어서 은행권의 일반대출은 여전히 경색될 전망이다. 한은은 7일 6월 총통화를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1% 증가하는 선에서 억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말까지 총통화증가를 당초 억제목표선인 15∼19%내에서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은은 지난달에도 통화안정증권발행과 은행의 대출억제 등을 통해 강력한 통화관리를 실시했으나 총통화억제목표 22%를 지키는 데 실패했다. 이날 한은이 발표한 「5월중 통화동향」에 따르면 월중 총통화는 59조6천60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1천69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3.0%가 늘어난 것으로 한은이 5월초에 설정한 억제목표 21∼22%를 약간 넘어선 것이다. 총통화가 당초 억제목표를 웃돈 것은 증시침체로증권ㆍ투신사에 대한 통화안정증권의 배정이 제대로 안된데다 농사자금 주택자금 상업어음할인 등 정책자금이 꾸준히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부문별로 보면 정부부문에서 소득세 법인세 등 세수호조와 재정증권발행에 힘입어 7천1백94억원이 환수됐으나 민간부문에서는 농사자금(4천9백86억원) 주택자금(1천6백65억원)등 서민금융과 무역금융(1천2억원) 상업어음할인(1천7백1억원)등 정책자금의 공급이 늘어 무려 1조9천2백80억원의 돈이 풀려나갔다.
  • 해직교사 복직운동 펴다 꾸중/여고생 투신자살

    【경산=김동진기자】 해직된 전교조가입교사의 복직운동을 폈던 여고3년생이 영남대 인문관 4층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5일 밤11시20분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인문관옆 보도블록에 대구 K여고 3학년 김수경양(18)이 갈비뼈가 부러지고 코와 입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영남대학교 경비원 정석태씨(24)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김양은 이날 하오 학교에서 교문밖을 몰래 나갔다 들어오다 서모교사(32)에게 들켜 꾸중을 들은 뒤 같은 반 친구들에게 『운동권 학생과 학교 측으로부터 소외감을 느꼈다. 내일 학교에 안나올지도 모른다』라고 씌어진 쪽지를 주고 바로 귀가했었다. 김양은 지난해 2학년 때 담임교사인 최모씨(33)가 전교조가입과 관련,해직당하자 해직교사 복직운동에 가담했었는데 교사들이 이 때문에 자신을 미워한다며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4층건물인 영남대 인문관 옥상에서 『엄마,아빠 미안해요. 다음에 태어나면 자랑스런 딸이 될께요』라고 김양 이름으로 씌어진 메모가 발견됨에 따라 김양이 학교생활을 비관해 옥상에서 몸을 던져 자살한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 시중자금 금융권으로 환류

    ◎「5ㆍ8부동산대책」이후 부동자금 점차 감소/저축성예금 한달새 6천억 늘어/5월 은행수신 4월의 2배/오름세 보이던 실세금리도 내림세/한은조사 부동산등 실물쪽에 몰려 있던 부동자금들이 최근 빠른 속도로 금융권에 유입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5ㆍ8부동산대책」 등 정부의 강력한 투기 억제책이 발효된 뒤 뚜렷해지고 있어 시중자금의 흐름이 점차 정상화돼가는 징조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6일 한은에 따르면 연초들어 부동산투기등 실물투기를 부추겨온 부동자금이 5ㆍ8대책이후 마땅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하게 되자 제도금융권으로 급속히 환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말 현재 금융기관들의 저축성예금고가 45조8천2백96억원으로 한달새 6천1백2억원이 늘어난 것을 비롯,같은기간 금전신탁이 1천8백82억원,요구불예금 4천6백93억원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한달간 은행총수신이 5천6백13억원 늘어난 것에 비추어보면 2배이상 증가한 규모이다. 또 제2금융권의 대표적 수신상품인 CMA(어음관리구좌)수탁고가 2일 현재 7조2천1백30억원으로 지난 4월말에 비해 2천1백18억원이 늘었으며 3개 투신사의 수탁고 역시 증시자금지원등에 힘입어 최근 일주일새 5천9백억원이나 불어나 시중자금들이 금융권으로 환류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증시의 고객예탁금도 4월말 1조2천5백33억원으로 최저수준을 보이다 최근에는 1조5천5백65억원으로 점차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부동자금이 제도금융권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은 5ㆍ8부동산대책으로 부동산시장의 매기가 한풀 꺾인데다 일산등 신도시개발 보상자금과 각종 정책지원자금이 일단 풀려나갔다가 다시 금융권으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이후 강한 오름세를 보이던 시중실세금리도 지난달말을 고비로 점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달말 연 16.20%를 보이던 통화안정증권 수익률이 4일 현재 15.98%로 떨어졌고 회사채 수익률도 같은기간 16.03%에서 15.93%로 내림세로 반전됐다. 단기금융시장의 금리지표인 1일물 콜금리는 5월말 15%에서 최근 13.39%로 2%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부동자금의 제도금융권 유입으로 시중자금흐름의 왜곡현상이 개선돼 가고 있지만 통화당국이 물가를 잡기위해 긴축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달에도 자금사정은 빡빡해질 전망이다. 시중은행 자금관계자들은 이달중에도 통화당국이 총통화증가율을 20%대로 유지시키기 위해 시중은행들의 대출을 제한하고 통화안정증권을 대량 발행할 것으로 예상돼 4∼5월에 비해서는 다소 자금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빠듯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 제8회/교정대상 수상… 보람과 영광의 얼굴들

    ◎27년째 봉직… 출소자 결혼식엔 꼭 참석/진익화 52세ㆍ수원교도소 교사/대상 『남달리 뚜렸한 선행을 한 것도 아니고 교정인으로서 평범하게 살아온 제가 이런 큰상을 받게 돼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올해 제8회 교정대상 수상자로 뽑힌 진교사는 짤막하게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63년4월 수원교도소에서 「반징역살이」라는 교도관생활을 시작해 올해로 27년째를 맞은 진교사는 박봉과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교정행정의 산 일꾼으로 일관해왔다. 『앞으로의 교정행정은 재소자들을 격리ㆍ구금하는 것 보다는 이들을 교화ㆍ선도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소신을 펼치는 진교사의 얼굴엔 지난날에 대한 자부심이 어려있다. 재소자들을 위한 직업ㆍ교화교육을 통해 9백50여명의 각종 기능자격자와 59명의 대입ㆍ고졸합격자를 배출해냈다. 박봉을 쪼개 돕고 출소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을 알선하는 일이 진교사의 업무가 된지 오래다. 진교사는 『신참시절인 65년 혼자서 경기도 화성군 간척지조성 새마을사업장에서 6개월동안 재소자 35명과 함께 숙식을 하며 바다막는 일을 아무사고 없이 마치고 온 일이 후배들 사이에 화제로 떠오를 때면 감회가 새롭다』고 활짝 웃었다. 27년의 교도관생활을 통틀어 살인죄로 복역하던 김모씨(50)가 70이 다 된 노모와 어린 두자녀를 남겨두고 빚독촉에 못이겨 부인이 가출한 것을 고민하는 것을 보고 몰래 도와주자 출소후 부인과 함께 찾아와 이마가 땅에 닿도록 감사해 하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비록 교도관과 재소자 관계지만 그들이 출소한 뒤 검소한 생활을 하는것을 볼때면 교정계에 투신한 보람을 느낀다』면서 『아무리 시간에 쫓겨도 출소자들의 결혼식이나 회갑연에는 빠짐없이 참석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드러나지 않는 음지에서 사명감이 없이는 견디기 어려운 교정직에 종사하는 진교사는 『교도관에 대한 사회의 몰이해와 냉대,비난을 접할 때 가장 괴롭다』고 밝히고 『다른 행정기관에서 조차 최근까지도 교정기관을 「혐오기관」으로 분류한 것을 접할 때면 참담한 심정까지 든다』고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는 교정행정에 대한 사회인식의 변화와 정부차원의 뒷받침을 아쉬워하며 『묵묵히 뒤에서 도와주고 교도관직을 자랑스럽게 여긴 아내와 4남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불우출소자 피복지원운동 전개/우규식(면려상) 54세ㆍ영등포구치소교사(본상) 60년 6월15일 교정계에 첫발을 내디딘이래 30년동안 재소자들을 선도하고 처우를 향상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64년 2월 공주교도소에서 근무할때 불우출소자들을 위해 피복지원운동을 시작,3년이 넘도록 계속하면서 옷가지 1백여점을 모아 출소자들에게 나눠줘 새생활을 돕기도 했다. 73년 영등포구치소 의무과에 재직할때는 폐결핵을 비관해 자살을 기도한 최모씨를 인공호흡으로 회생시킨 뒤 지속적인 상담으로 새 생활을 하도록 돕는 등 사경직전의 재소자 2명의 생명을 구했다. ◎무연고자 가족 찾아주기에 앞장/민도영(성실상) 53세ㆍ춘천교도소 교사(본상) 재소자들이 안정된 수형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정교육과 무연고자 가족찾아주기에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출소후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취업알선과 사회생활에 대한 상담으로 27년 2개월동안 정성을 쏟아왔다. 73년2월부터 의지할곳 없는 출소자 17명을 지역사회독지가들의 도움을 받아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등 이들의 자립갱생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86년4월에는 강원대학교와 협조해 사범대학생 6명을 강사로 초빙,남모씨 등 26명을 고입ㆍ고졸자격 검정고시에 합격시키는 등 재소자들의 학과교육지도에 힘썼다. ◎문맹원생 1백여명에 한글 교육/조기선(창의상) 57세ㆍ대전소년원 보도사(본상)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61년1월 보도직에 임용된 이래 소년원생들이 퇴원한 뒤 다시 비행을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해 기술습득과 문맹원생 한글해독ㆍ취업알선 등에 앞장서 이들이 사회에 뿌리내릴수 있도록 열과성을 다했다. 72년부터 80년 4월까지 문맹원생 1백69명에게 한글을 가르쳐 진로선택의 폭을 넓히고 사회적응을 도왔다. 83년부터는 원생들에게 내실있는 직업교육을 실시해 1천4백20명이 각종 기능자격을 취득하고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출전,은메달 등 19개의 메달을 따내 소년원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수형자 4백여명 자매결연 주선/김무웅(교화상) 49세ㆍ인천소년교도소 교회관(본상) 의지할 곳 없는 장기수와 문제수형자 4백57명에게 각계인사와의 자매결연을 주선하고 허물없는 신상상담을 통해 갱생의욕을 고취시켰다. 81년 1월부터 교정참여인사들로부터 피아노ㆍ컬러TV 등 2억5백만원어치의 교화기자재 7백54점과 7천여만원어치의 교화용도서 2만8백여권을 기증받아 재소자들의 교정교육과 정서함양에 기여했다. 73년부터 78년까지 광주교도소에 근무할 때에는 좌익수 교화기법을 개발,무기수 허모씨 등 98명을 전향시키는데 공헌했다. ◎신앙통한 교화로 갱생의지 부축/이의정(박애상) 49세ㆍ예장전북노회 목사(특별상)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77년 3월부터 13년이 넘도록 재소자 종교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신앙을 통한 재소자교정교화에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성직자로 법무부장관표장을 2차례 받았다. 77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된 이래 52만3천5백여명의 재소자들을 상대로 8백80여차례에 걸쳐 기독교적 교화를 실시했다. 종교위원으로 봉사하면서 알게된 김모씨 등 출소자 15명을 신학교에 진학시켜 이 가운데 11명이 교육을 이수,전주와 남원 등지에서 목회자 활동을 하도록 지원했다. ◎「출소자들의 어머니」… 취업등 알선/정팔기(자애상) 73세ㆍ서울대교구사목회 회원(특별상) 78년8월 인천소년교도소 소년재소자 교화선도사업으로 인연을 맺은 뒤 11년여동안 매달 2차례씩 영등포ㆍ의정부ㆍ홍성교도소 등을 순회하면서 재소자 교화활동을 한 공로로 88년 법무부장관표장과 89년 「카톨릭대상」을 받았다. 재소자들의 심성순화활동 뿐 아니라 의지할 곳 없는 재소자 28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영치금 2백10만원과 1백30만원어치의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 불우재소자들의 수형생활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교도소 포교 자원… 20여년간 헌신/서병진(자비상) 39세ㆍ조계종 삼천사주지(특별상) 재소자교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교도소 포교법사를 자원해 20년동안 서울구치소와 수원ㆍ강릉교도소 등에서 재소자교리지도ㆍ신앙상담ㆍ사형수와의 자매결연 등 재소자교화선도에 헌신한 공로로 3차례에 걸쳐 법무부장관표장을 받은 성직자. 79년1월 서울구치소종교위원으로 위촉된 뒤 3백70여차례에 걸친 불교모임을 통해 4만6천여 재소자들에게 자비사상을 고취해 심성을 순화했다. 매주 1차례씩 사형수 3백21명에게 신앙상담을 해 과거의 죄를 참회토록 교화하고 해마다 불경암송대회를 열어 재소자들에게 신앙심을 고취시켰다. ◎재소자전용 직업훈련시설 기증/박광식(공로상) 48세ㆍ성보산업주식회사대표(특별상) 부산교도소 교화위원과 부산진구 갱생보호위원을 겸직하면서 재소자의 직업훈련 및 교화기자개기증 뿐 아니라 86년부터는 자신의 신발제조업체인 성보산업에 재소자들을 출퇴근시켜 기술훈련을 시킨뒤 원하는 경우 출소뒤 취업시키는 등 교화사회정착사업에 헌신해왔다. 성보산업 안에 재소자전용직업훈련 시설을 마련,현재까지 1백97명을 훈련시켜 이들에게 9백80여만원의 생활정착금을 지급하고 이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60명은 정식직원으로 채용해 재소자들의 출소후 자립에 크게 기여했다. ◎재소자 9백명에 직훈/정해원 50ㆍ안동교도소 교사(장려상) 63년 12월 교정계에 투신한 뒤 27년동안 확고한 신념과 성실한 복무자세로 각종 재소자직업훈련과 출소자취업알선 등 교화선도에 헌신했다. 9백여명의 재소자들을 상대로 가구ㆍ미용기술 등 직업훈련과 영농교육을 실시해 근로정신을 함양하는 한편,출소자 17명의 신원을 보증해 취업을 시키는 등으로 사회복귀를 지원했다. ◎소년수형자 취업알선/양택민 52ㆍ군산교도소 교사(장려상) 농촌지도요원으로 8년동안 일하다 지난 66년 교도관으로 전직한 뒤 불우재소자돕기와 취업알선,독서ㆍ서예활동을 지원해 재소자의 정서함양에 남달리 헌신했다. 86년 소년재소자에 대한 수용관리대책을 마련해 직원들과 1대1로 자매결연을 맺고 취업을 알선,자립의 기반을 마련해주는데 힘썼다. ◎장기수에 생필품 지원/정인옥 51ㆍ광주교도소 교사(장려상) 유도2단의 무술교도관으로 21년동안 근무하면서 재소자교정교화 및 수용질서확립 등 각종교정사고방지에 기여했다. 재소자특별할동의 하나로 서예반과 회화반을 만들어 여가선용 및 심성순화에 힘썼다. 장기수 등 재소자 1백여명에게 영치금과 생필품을 지원,갱생의욕을 고취시켰다. ◎수용환경 개선에 힘써/김병윤 48ㆍ제주교도소 교사(장려상) 제주도 출신으로 제주교도소가 개청될때부터 근무해오면서 기반조성에 공헌하고 민원실환경을 이용자들에게 편리하도록 개선하는데 힘썼다. 불우재소자 58명을 종교인들과 자매결연토록 주선해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안정된 수형생활을 할 수있도록 상담했다. 교도소 주변의 환경미화작업에 앞장서 수용환경을 개선했다. ◎21년간 교화위원 활동/노지욱 76ㆍ공주제일감리교 장로(장려상) 고령에도 불구하고 21년동안 교화위원으로 활동하며 재소자의 신앙상담ㆍ종교교화ㆍ출소자취업알선 등 불우재소자를 위해 봉사해왔다. 의지할 곳 없는 출소자들을 집에 데려가 돌보며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명절때마다 재소자들을 찾아가 격려해왔다. 교도소 선교회를 만들어 신앙활동을 지도했다. ◎출소자 30명 보호선도/김봉래 61ㆍ순천 교화협의회장(장려상) 73년부터 교화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재소자들을 위한 각종 행사를 마련,소외감을 없애고 불우재소자의 자활의욕을 고취시키는데 힘썼다. 불우출소자들에게 취업은 물론 결혼을 주선해주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갱생보호위원도 겸직하면서 출소자 30여명을 보호선도했다. ◎재소자 검정고시 교육/김태수 71ㆍ김천 교화협의회장(장려상) 소년재소자의 교화교육과 면학기회를 마련해주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국민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재소자들을 위해 중입검정고시제도를 신설,9백3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김천중앙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과정을 만드는데 앞장섰다. 84년 화랑소년대 권투부를 만들어 재소자의 체육활동을 활성화시켰다. ◎감호자 정신교육 앞장/안의종 49ㆍ청송 진성중학교장(장려상) 81년 청송교정시설의 개청과 함께 교화위원으로 일해오면서 감호자정신교육과 수용생활을 지원하는데 헌신했다. 진성중학교 교사를 검정고시강사로 보내 3백40명을 고입 및 고졸검정고시에 합격시켰다. 장기감호자와 신체장애자 5백여명에게 7백여만원어치의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 주가 반등…「7백80」회복/막장 「증안기금」떠받쳐 5포인트 올라

    이틀간 떨어지던 주가가 5포인트 상승했다. 29일 주식시장은 지자제 연내실시 및 국내 건설경기호황 등 호재성 보도에 힘입어 전주말부터의 속락세에서 오름세로 돌았다. 종가는 5.64포인트 상승한 7백83.87이었다. 이날 매수층의 대다수는 호재성 소식을 접한 뒤 장세개입을 서두른 사람들이었다. 자율반등의 힘이 외부지원보다 열세였던 셈으로 개장 첫 지수가 마이너스였고 전장에서 중반이후 증안기금이 90만주가량 사줄때까지 플러스4에서 1로 반락하기도 했었다. 기관 매수세를 빌려 전장은 6.2까지 올랐지만 후장들어서 재반락해 지수 7백80대가 위험해 보였다. 여기서 다시 증안기금 및 투신사들이 70만주 매입함에 따라 보합권을 웃도는 지수상승이 기록됐다. 일부 관계자들은 외부호재가 없었더라도 이날 종가는 강보합권 정도를 충분히 유지할 수 있었다고 보고 7백80대를 가운데 두고 당분간 밀고 당기는 양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거래량이 8백29만주로 상당폭 늘었다. 건설업(1백19만주)은 2.5%,금융업(9백65만주)은 1.2% 각각 상승한 반면제조업(2백63만주)은 0.3% 오르는 데 그쳤다. 4백46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14개)했고 1백86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9개)했다.
  • 2개 투신 수권자본/2천억원으로 증액

    한국ㆍ대한투신은 각각 25일 정기주총을 열고 이사회 결의만으로 자본금 규모를 늘릴 수 있는 한계인 수권자본금을 현재의 1천2백억원에서 2천억원씩으로 대폭 증액했다. 국민투신도 28일 주총에서 수권자본금을 6백억원에서 1천2백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같은 수권자본금 증액은 5ㆍ8증시안정화 대책에서 투신 3사의 납입자본금을 현재의 1천3백억원(한국ㆍ대한 각 5백억원,국민 3백억원)에서 2천6백억원으로 늘리기로 한 방침에 따른 것이다. 한편 3개 투신사의 89사업연도(89.4∼90.3)당기순이익이 한국 1백4억원,대한 1백2억원,국민 8억원 등 모두 2백14억원으로 전년도의 1천1백67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투신사의 당기순이익 줄어든 것은 지난해말 주식매입자금 2조8천억원을 은행에서 빌리는등 단기차입금이 3조4천억원으로 이에 대한 지급이자가 1천3백억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반면 증시부양조치에 따른 주식매입에 힘입어 투신사의 상품주식 보유규모는 3조8천5백억원을 기록,1년 사이에 8배나 커졌다.
  • 투신사의 매칭 펀드/3사,발행일정 확정

    3개 투신사의 혼합투자 (매칭)펀드 발행일정이 24일 확정됐다. 혼합투자 펀드는 각 사별로 1억달러씩 모두 3억달러가 설정되는데 대한투신이 제일먼저 내달 4일부터 해외투자가를 상대로 투자설명회에 나선뒤 15일 발행조건확정 및 발행조인식을 거쳐,22일 납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한국투신은 내달 30일,국민투신은 7월13일에 각각 발행조인식을 갖는다.
  • 29개 투자자문사 작년 순손실 40억

    투자자문회사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2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29개 투자자문사들은 89사업연도(89년 4월∼90년 3월)에 모두 40억3천2백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사업 첫 연도인 88년의 1백9억5천4백만원에 비해 손실폭이 상당히 줄어들기는 했으나 여전히 적자경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 4개사가 신규로 등록해 29개사로 불어난 투자자문사 가운데 흑자를 낸 회사는 대우(3억8천만원) 한신(3억3천만원) 동성 동양 동서 등 9개사에 그쳤다. 88사업연도에 25개사 모두가 적자를 낸데 비하면 영업여건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투자자문사들의 계약자산은 총 2조7천6백69억원으로 1사당 평균 9백54억원 정도였다. 계약자산 총액은 전년대비 97.7% 증가했는데 부문별로 보면 개인계약분은 1천1백45억원으로 33%가 감소한 반면 법인분은 1백49.5%가 2조2천7백억원에 달했으며 코리아펀드 등 해외펀드 계약분도 3천7백83억원으로 19.4%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대우(3천8백억원) 럭키(2천억원)의 순으로 많았으며 이밖에 8개사가 1천2백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4개사 신규등록과 함께 21개사가 증자를 실시해 투자자문사의 자본금은 1백26%가 늘어난 8백88억원이었다. 증권ㆍ투신사계열회사가 16개를 차지하고 있다.
  • 주가 다시 소폭 오름세/증시 자력회생… 5포인트 올라 「7백70」

    주가가 오름세를 타 7백70대에 닿았다. 주초인 21일 주식시장은 전주말장보다 5.12포인트가 상승해 종합주가지수 7백70.28로 장을 마감했다.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호재성 소문이나 기관개입에 기댄 기색이 없어 이날의 플러스 장세는 독자성이 돋보였다. 전일장까지 이틀간 내리다 반전한 상황이나 직전 내림세를 의식해서 나온 후속국면이라기 보다는 투자심리의 전반적인 호전이 스스로 오름세를 불러냈다고 보여진다. 투자심리 호전은 전일장부터 나타나 당시 약보합(0.9포인트)이었지만 기관개입없이 일반끼리 치고받은 가운데 평형을 이뤘고 그와 비슷하게 엮어진 이날 장은 시종 플러스권을 지탱했다. 증시안정기금은 나오지 않았고 투신사 등에서 30만주가량 샀을 따름이다. 이처럼 이틀 속락폭을 8포인트에 묶어둔채 주가가 제힘으로 오르막길에 들어설 수 있는 것은 안정기금에 대한 신뢰,주변자금 개선추세등 증시내적 상황 호전에다 사회불안 의식이 한풀 꺾였기 때문이다. 싸게라도 팔겠다는 물량이 자취를 감춘 대신 투자자들 대부분이 보다 확실한호재를 기다리는 눈치로 거래량이 5백92만주에 그쳤다. 4백82개종목이 상승(상한가 18개)했고 1백38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10개)했다.
  • 행패 연행자,순찰차서 투신 사망/경관,「변사」로 허위보고

    서울 북부경찰서는 19일 관할 삼양파출소소속 이상권경장(49)과 한상일경장(41)을 직무유기 및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경장은 지난5일 도봉구 미아3동 309의37 앞길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김영택씨(30ㆍ미아8동 775의22)를 연행하던중 김씨가 차에서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겨진뒤 숨졌으나 단순변사자로 허위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경장 등은 이날 숨진 김씨가 사고를 당하자 병원으로 옮긴뒤 같은 파출소직원 김경식순경(24)에게 『김씨가 훈방된뒤 시민으로부터 골목에서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다시 출동한 것으로 보고하라』고 시켜 사인을 조작했다는 것이다. 숨진 김씨는 이날 이웃 서울슈퍼에 술에 취해 찾아가 외상을 달라며 행패를 부리다 주인 서준석씨(50)의 신고로 경찰순찰차에 태워져 연행되면서 차문을 열고 뛰어내리다 길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숨졌다.
  • 소,주미대사 경질

    【모스크바 타스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18일 알렉산데르 베스메르트니흐 외무 제1차관(57)을 주미 소련대사로 임명했다. 베스메르트니흐 신임 주미 대사는 소련 외무부 산하 모스크바 국제관계 연구소를 졸업,지난 57년 외무부에 투신한 뒤 지난 83년까지 주미 소련대사관에서 1등서기관ㆍ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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