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투신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퇴장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사고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가출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082
  • 널뛰기 장세 주가 2P 올라

    주가가 소폭 올랐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21포인트 오른 5백88.05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민자당의 대통령후보경선과 관련된 정국의 혼미,일부 중소형사의 부도설로 내림세로 출발했다.고객예탁금도 줄어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내림세를 부추겼다. 후장들어 투신사 정상화방안 발표설로 금융주등 대형주가 큰 폭으로 오르며 오름세로 돌아섰다.한때 10포인트 가까이 올랐으나 후반부터 대형주의 대기매물이 쏟아지며 오름세가 주춤해졌다. 태광산업 대한화섬 한국이동통신이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고주가종목들은 강세가 이어졌다. 거래량은 2천4백42만주,거래대금은 3천3백43억원이었다.5백32개 종목이 올랐으며 2백38개 종목은 내렸다.
  • 투신사에 한은특융 반대/조순총재

    조순 한국은행총재는 투신사에 대한 한은특융지원을 반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조총재는 16일 경기도 이천에서 개최된 한국은행 춘계 세미나에 참석,최근 적자누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투신사 지원문제와 관련,투신지원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한은특융을 통한 지원에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조총재는 또 투신지원문제는 한은차원에서 결정할 문제는 아니며 정부·국민간의 공감대 속에서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총재의 이번 발언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투신사에 대한 한은특융문제를 공식 언급한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한편 재무부는 지난 4월말 현재 5조9천억원에 달하고 있는 차입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신사를 지원하기 위해 한은특융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놓고 협의중이다.
  • 가정을 생각한다(사설)

    5월에는 어린이날이 있고,어버이날이 있고,스승의날이 있고,그리고 성인의날(18일)이 있다.가정과 관계된 모든 날들이 몰려 있는 달이므로 5월을 우리는 「가정의 달」이라고도 부른다.「계절의 여왕」인 이 푸르고 싱싱한 달에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어린이를 생각하고 어버이의 은혜를 기리고,어버이 같은 스승을 존경하고,자식들의 성인을 선언해 주어 독립된 인격체로 서게 하려는 뜻에서 「5월의 날」들은 정해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5월은 많은 것을 반성하게 한다.어른 세대는 비틀거리고,아이들은 혼미속을 헤맨다.가정을 구성하는 모든 계층이 집안팎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도전과 위협을 받으며 살고 있다.세대간은 서로가 딴 인종이기라도 한 것같이 생소하여 대화가 안되고,기성세대를 바라보는 젊은이의 눈은 불신에 차 있다.문밖은 자녀를 노리는 온갖 함정투성이고,입학시험의 가학적인 공세를 받는 자녀들이라 시련을 이기는 인품을 길러주는 일은 엄두조차 내기 어렵다.고3도 되기전에 입시에 실패할 것이 두려워 투신자살하고 순진한 여학생이 분신자살도 서슴지 않는 5월을 당장 이달에 우리는 겪었다. 물신숭배로만 치닫는 풍조속에서 가치관의 기준은 무너지고 옛날의 미덕이 오늘은 거추장스러워진 일들 투성이다.어떻게 해야 실패한 부모가 안될지 자신이 없고 어떤 미래가 자식의 참 행복일지도 전혀 알수가 없다.모든 가장들은 불효의 가책속에서 살고 있고,자식들에게 버림받아 서러운 노인들은 끔찍한 죽음으로 한맺힌 생을 끝내기도 한다.어떤 세대도 행복하지 않은 것이 오늘의 우리가정이 지닌 특성이다. 가정에 대한 기대도 확신도 없으므로 가정을 부수는 일에 아무런 주저도 하지않는 젊은부부가 점점 늘어간다.이런 현상은 우리만의 것은 아니다.세계적 추세이고 시대적인 특징이다.온전한 가정보다는 결손되고 상처난 가정이 더 많은 사회가 이른바 선진국들이고 우리도 그런 추세에 합류되고 있다. 보다 잘사는 사회를 지향한다는 인류의 소망을 역행하는 이런 현상을 깊이 성찰해야 한다.영육간에 오염되고 부패해가는 현실속에서 사람을 구할수 있는 삶의 단위는 가정이다.인간의 자생력의원천인 사랑과 평화의 근원은 가정이다.개개의 가정이 건전하게 존재해야 아이들은 제대로 자라서 국가사회의 동량이 될수있고 그로부터 사회를 지탱할 원동력인 희망이 창출된다. 제대로 된 인간을 형성하는 시기를 입시준비로 차단하고,절제와 근면 성실한 노력으로 도야해야 할 체질을 과보호와 무관심으로 일그러뜨려 질서도 몸에 익히지 않고 참을성도 키우지 못한 자녀들은 사회를 위해 기여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저자신을 힘들고 불행하게 만든다.다소의 풍요를 물려준다고 해도 그런 아이들은 자기 인생을 꾸려나가기가 고달프고 힘들다.긍정적인 사고와 성실한 품성을 길러주는 것은 그런 가치관과 철학을 지니고 노력하는 부모와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불길한 예측과 위기만 예고되고 있는 오늘의 가정문화를 깊이 성찰하여 5월에 걸맞는 싱싱하고 건강한 가정으로 바로 세우는 길을 겸허하게 모색해야만 할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더 늦출 수는 없다.
  • 반등 하루만에 하락/주가 5백85에 마감

    주가가 반등 하룻만에 내렸다. 주말인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46포인트 떨어진 5백85.84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한전주에 대한 외국인 투자허용설에 따라 한전·포철등 국민주가 강세를 보이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중반부터 조순 한은총재가 투신사에 대한 특별금융 지원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진데다 동성반도체의 부도설까지 겹쳐 매물이 쏟아지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 스승의 날 장관상 받는 신안 병풍도국교 조동헌 교사(이사람)

    ◎섬마을 선생님 외길 26년/“고향의 지식등대” 어느덧 환갑/동네마다 공부방 마련… 저녁에도 호롱불 수업/도로확장등 지역개발에도 앞장… “참스승” 칭송 낙도 어린이들을 가르치느라 젊음을 바친 할아버지 선생님.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도리 병풍도국민학교 조동헌교사(60)는 1·2학년 학생 10명을 교사에서 50여m쯤 떨어진 바닷가로 데려가 현장수업을 하고 있었다. 싱그러운 바닷바람을 타고 조교사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는 맑게 퍼져나갔고 아이들은 또렷또렷한 눈망울을 굴리며 열심히 귀를 기울인다. 학생 50명,교사 5명이 전부인 이 외딴 섬마을 학교는 조교사가 처음 교직생활을 시작한 곳이며 교직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조교사는 지난 59년 전남대 상대를 졸업한 뒤 일반회사에 근무하다 「고향발전과 2세 교육」이라는 평소의 꿈을 이루기 위해 66년 교직에 투신했다. 첫 임지로 고향인 병풍도를 자원,그해 초 부임한 조교사는 10여년전 고향을 떠날 당시에 비해 변함이 없는 마을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조교사는 곧바로 3개 자연부락별로 8개의 공부방을 마련해 저녁마다 호롱불 아래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또 아이들에게 공책에 글자를 빽빽이 써 반복연습을 유도하는 「까맣게 쓰기」라는 프로그램을 개발,1∼2학년을 집중교육시켰다. 그 결과 아이들의 성적이 크게 향상돼 병풍도국교는 학력수준이 신안군내 1백여개 국민학교,58개 분교가운데 10위안에 드는 모범학교가 됐다. 그러나 조교사는 아이들의 학력향상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주민들을 설득해 마을공동도로를 확장하고 화장실 개량등에도 앞장섰다. 특히 60년대 후반 이 섬에 들쥐가 극성을 부려 농사에 큰 타격을 입히자 육지에 나가 고양이 20여마리를 구입,마을에 풀어 피해를 최소한도로 줄이기도 했다. 그는 어느덧 병풍국교 교사로서보다 병풍마을의 지도자로서 주민들의 존경을 받게 됐다. 조교사는 69년 임기를 끝내고 인근 증도면 전증국교로 옮겼으나 병풍도 주민들의 성화에 못이겨 2년만에 되돌아와야했다. 이같은 일은 반복돼 조교사는 만26년의 교직생활중 20년을 병풍도에서 보냈으며 이번 근무는 4번째로 83년이후 계속해 오고 있다. 자신과 자녀 모두가 조교사에게 배운 「제자 2대」라고 밝힌 이장 이운학씨(45)는 『선생님은 주민들에게 주체의식과 협동정신을 앙양시킨 낙도의 참스승이자 고향의 상록수』라며 그의 제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조교사는 자신이 낙도에서 학생교육에 열중할 수 있었던 것은 부인 박연례씨(59)가 이해하고 도와주었기 때문이라면서 모든 공을 부인에게 돌렸다. 그의 자녀 6남매는 섬을 떠돌아다니는 생활 속에서도 모두 대학을 마쳐 사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중 맏아들 용씨(34)는 춘천 한림대 의대교수로,셋째아들 삼구씨(28)는 일류기업체 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 아직 평교사인 그는 그동안 전남도교육감포상을 4차례,교육연합회장상을 1차례 받았으며 15일 스승의 날에는 교육부장관상을 받는다. 『고향에 남아 못다한 2세교육에 여생을 바칠까 한다』는 그의 미소 속에는 참교육의 의지가 번져 있었다.
  • 주가 6일만에 기지개/5.8P올라 5백92.29로

    주가가 6일만에 올랐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89포인트 오른 5백92.29를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금융주와 대형제조주등 대형주에 매수가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동안 주가가 떨어진데 따른 반발 매수세는 중소형주로 확산되며 전장 종합주가지수는 5백89.73포인트로 마감했다. 후장들어 투신사에 대한 자금지원설이 투자심리를 부추켜 후장 초반 주가는 7포인트 이상 올랐다. 현대그룹계열사는 자금지원설에 힘입어 연이틀 강세를 보였다.태광산업 대한화섬 한국이동통신등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고가종목들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2천4백50만주,거래대금은 3천2백50억원이었다.5백66개 종목이 올랐으며 1백86개 종목은 내렸다.
  • 민·경 힘합쳐 투신여고생 구출(조약돌)

    ○…13일 하오4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선착장에서 김모양(17·K여고2년)이 한강에 뛰어내려 투신자살을 기도했으나 송파경찰서소속 윤배영의경(23)과 세모유람선 매표소직원 배한용씨(28)가 구출. 윤의경은 이날 『선착장주변을 순찰하다 김양이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고 뛰어들어 구하려다 김양이 나를 꽉 붙들어 함께 죽는줄 알았는데 배씨가 도와주었다』고 말했다. 조사결과 김양은 6살때 어머니가 이혼,일본에 산다는 것을 알고 이를 비관해 왔다는 것이다.
  • 청소년자살과 어른의 반성(사설)

    아직 꽃봉오리도 되기 전의 어린 소녀들이 잇따라 죽고 있다.자녀를 둔 부모는 말할것도 없고 그렇지않은 사람들에게까지도 대단히 충격적이다.죽는 방법도 어린 여학생의 그것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끔찍하다.몸에 기름을 뿌리고 고층에서 투신을 하며 목매는 짓을 예사로 하고 있다. 본인들이 남긴 유서나 정황으로 보면 성적에 대한 비관이 이유의 절대 다수이고,실제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처한 일상에서 학업만큼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없다.성적이 주는 스트레스는 웬만큼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나게 마련이어서 부모들로서는 더욱 당황스러운 일이다.평소에 성적관이나 학교관을 유연하게 설정해주고 공부아닌 다른 예술이나 취미생활로 정서의 균형을 잡아주고 주변의 관심과 애정으로,그들의 고민이 헤어날수 없는 절망의 지경에까지 이르지않도록 지켜봐 주는 일등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나 학교,주변이 기울일 일은 많이 있다. 또한 이런 현상은 사회제반의 문제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이므로 사회병리의 근원적인 치유가 함께이뤄져야 하고 교육제도를 비롯한 모든 사회정책적 모순이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도 두말할 필요가 없다.그렇기는 하지만 당장에 어린 생명들이 잇따라 희생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런 유장한 진단만을 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이런 시기의 청소년은 아직 단단하게 여문 인격이 아니므로 작은 충격에도 민감하고 자살에 대한 충동도 아주 쉽게 받는다.심하면 자살같은 극한의 행동을 동경하거나 미화해서 받아들이는 경향까지도 없지않다.오늘날처럼 성적의 압력이 없던 시절에도 친구끼리 모여앉아 염세자살을 한 소녀들이 있었다.그렇게 민감한 시기의 어린 사람들에게 오늘날과 같은 성적압력이 작용하게 된 일이 불행한 일인 것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요즈음의 사회적 시각은 반성할 일이 많이 있다.마치 잘못된 현실때문에 자녀들의 자살이 불가피한 것처럼 떠들거나 그들의 자살이 정당하기라도 한것처럼 은근히 정당화하는 분위기까지 있다.이런 대응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또한 그 무렵의 청소년은 대개의 행동을 모방에 의해서 결정한다.청소년의죽음이 있을때마다 어른의 반성을 촉구하는 여론이 무성하므로 죽은 청소년의 행동은 의로워 보여 모방충동도 받는다.자신에게 스트레스를 가해오는 모든 기성세력에게 복수를 하고 울분을 토로하는 방법의 하나로,그게 무엇인지도 모르는 채 죽음을 결행하는 것이다. 죽음의 방법이 분신 같은 운동권적인 행동을 택한 것을 보아도 그 또래의 죽음에 담긴 심리적 충동을 알게 한다.죽음이 한번 보도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비슷한 죽음이 이어지는 것도 모방의 흔적인 셈이다.그런 뜻에서는 그들의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사회가 선정적인 시각으로 증벽시키는 결과도 빚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깃털하나가 움직이는 것에서도 상처를 입는 사춘기의 젊은이들에게는 신중하고 사려깊은 대응을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우리사회는 그것부터가 절대적으로 결핍되어 있는 것같다.우선 그점부터 반성할 일이다.
  • 성적중압에 여고생등 잇단 자살

    ◎우등생 2명등 4명 또 분신·투신·목 배 학생들이 성적부진을 비관,자살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상오3시쯤 전북 군산시 송풍동 951의6 염한영씨(46·버스운전사)집 앞에서 염씨의 외동딸 경예양(17·군산Y여고 1년)이 온몸에 석유를 끼얹고 분신,가족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상오10시쯤 숨졌다. 가족들은 경예양이 중학1년생때부터 줄곧 반장을 맡아온데다 고교입학때 성적이 전체 10위안에 들어 3년장학생으로 선발되는등 우수한 성적이었으나 11일 중간고사 첫날 시험을 치른뒤 성적이 떨어질 것을 크게 걱정했다고 밝혔다. 경예양은 유서를 남기지는 않았지만 공책에 「공부가 잘 안된다」 「지금 이대로는 안된다」는 등의 낙서를 적어놓았다. 이날 상오5시30분쯤에는 부산시 금정구 구서2동 선경1차아파트 1동12층 이병대씨(53·회사원)집 베란다에서 이씨의 막내딸 서원양(16·D여고 1년)이 중간 고사에서 수학시험을 잘못 치른 것을 비관,교복을 입은채 35m아래 화단으로 뛰어내려 숨졌다. 이양은 「부모님 사랑합니다.나를 도와준 모든 사람을 사랑합니다.다른 사람을 탓하지 않고 내 결정으로 죽는 것이니 용서하십시오」라는 유서를 남겼다. 숨진 이양은 반에서 1등,전교에서 6위권 이내의 우수한 성적에다 반장도 맡고 있는 명랑·쾌활한 성격이나 최근 중간고사에서 수학시험을 잘못 봐 고민해왔다는 것이다. 11일 하오 2시쯤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148의4 하버드학원 4층 여자화장실에서 이 학원에 다니는 이미경양(21·대전시 동구 대화동35의304)이 길이 2m정도의 줄넘기줄로 천정 수도관에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양이 지난해 12월 대학진학을 위해 자신이 다니던 H투자금융회사를 그만둔 뒤 학원 기숙사에서 숙식을 하며 공부를 해왔으나 성적이 시원치 않아 고민해 왔다는 친구들의 말에 따라 이양이 성적부진을 비관,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고국생활 적응못해 또 11일 하오 8시쯤 충북 청주시 율양동 동아아파트2동 1라인 현관베란다 옆 화단에 김세린양(15·청주J중 2년·청주시 사천동243)이 머리에 심한 상처를 입고 숨져 있는 것을 주민 김운칠씨(34·건설업)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잇단 청소년 자살… 각계 반응과 처방/「성적 제일주의」가 낳은 부작용/사회적 병리… 언행 눈여겨 봐야 ○정선경 전이화여고 교장 우리교육이 지난 40년동안 경쟁위주의 풍토를 지속,우리나라가 세계속에서 발돋움하는데 크게 공헌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인간성의 성장이나 개인에게 알맞는 성취감에 차질을 주고 자신감을 가질 수 없는 마음들을 심어줬다는 점에서는 과오를 범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쟁위주의 교육풍토는 이제 고쳐져야 할 것이라고 본다. 학교성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가르쳐온 것은 우리 교육관계자와 부모들의 책임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규동 신경정신과 전문의 청소년 자살은 3·4·5월에 피크를 이룬다. 계절적으로 봄은 만물소생을 상징하지만 청소년들은 감상적이고 소외감을 느끼기 쉽다.어른들이 볼 때 그들의 자살 이유는 특별한 것이 아니지만,시야가 좁기 때문에 충동적으로 자살을 한다. 청소년 자살은 사회적 병리현상의 하나로 전염병처럼 번지기도 한다.동정자살이 그 예이다. 자살자는 순간적인 충동에 따라 죽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그들의 언행을 잘 눈여겨 봐야 된다.
  • 30대여인 투신 숨져

    【인천=김동준기자】 11일 상오 1시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4동 우성아파트 10동 1초소 앞길에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 박영철씨(55·인천시 남구 가좌동78)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 “성적부진… 제 머리를 증오해요”/여고3년생 아파트서 투신자살

    ◎친구와 동반자살 의논,하교뒤 부산원정/맥주마시고 4시간 논란끝 1명은 포기 【부산=김정한기자】 여고 3년생 2명이 성적부진을 비관해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함께 투신자살을 기도하다 그중 1명이 뛰어내려 숨졌다. 11일 상오 5시쯤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럭키아파트 9동 15층 옥상에서 경북 포항시에 있는 J고 3학년 6반 김지연양(17)이 45m 아래 땅바닥으로 뛰어내려 그자리에서 숨졌다. 지연양과 같이 투신자살하려고 옥상에 함께 올라간 같은반 김모양(17)은 겁이 나 자살을 포기했다. 지연양은 『엄마 아빠 죄송해요.제 손과 머리를 증오해요』라는 유서를 남겼다. 경찰조사결과 지연양은 지난해까지 학업성적이 중상위권이었으나 집안사정으로 공부를 소홀히 해 최근 성적이 떨어지자 이를 비관해 왔다는 것이다. 지연양과 김양은 중류이상의 가정의 장녀로 성격이 밝아 친구가 많았으나 평소 성적부진을 고민해오다 전날 학교에서 자율학습 중 함께 자살하기로 의논,버스편으로 이날 하오 부산에 와 지하철 등을 타고 시내를 배회하다 11일 상오 1시이 아파트 9동 옥상에 올라가 맥주 3병을 나눠 마셨다.
  • 주가 4일째 내리막/대형주 “팔자” 홍수… 4P빠져 5백94로

    주가가 연4일 떨어지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주말인 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63포인트 떨어진 5백94.62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연3일 주가가 떨어진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종합주가지수 6백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전장 중반부터 고객예탁금도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다 투신정상화방안의 불투명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금융주를 비롯한 대형주의 매물이 쏟아져 주가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태광산업 백량 남영나일론등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고가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1천8백66만주,거래대금은 2천6백12억원이었다.상한가 1백67개 종목등 4백8개 종목이 올랐다.
  • 노후의 신병·외로움 비관/어버이날 노인 잇단 자살

    【대구=이동구기자】 어버이날인 8일 상오 1시40분쯤 대구시 동구 신평동169의10 전모씨(44)집에 세들어 살던 안수암씨(78)가 2층 안방 문고리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 병덕씨(45)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안씨는 4년전부터 중풍증세로 다리가 불편한데다 최근에는 노망기까지 겹쳐 고생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거동이 불편한 안씨가 평소 적적한 생활과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이천렬기자】 8일 상오8시30분쯤 대전시 동구 가오동 가오주공아파트107동304호 김길상씨(54·여)집 건넌방창문에서 김씨의 시어머니 박복임씨(80)가 3층 9m아래로 투신,숨져있는 것을 며느리 김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에 따르면 이날 아침 시어머니가 보이지 않아 아파트주변을 살펴보니 잔디밭에 떨어져 피를 흘린채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박씨가 지난해 9월 암으로 숨진 큰아들 안상용씨(당시 57세)를 애타게 그려오다 정신질환증세까지 보여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파트 8층서 투신 8일 상오4시20분쯤 서울송파구 신천동 미성아파트2동앞 화단에 이 아파트801호에 사는 변점순씨(65·여)가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경비원 이상혁씨(54)가 발견했다. 경찰은 변씨가 몇달전부터 중풍과 간염으로 고생하면서 『죽고싶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가족의 말에 따라 신병을 비관,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있다.
  • 월1회 「펀드별 비율」 변경가능/선택형신탁 국내 첫선

    특성이 다른 여러개의 펀드에 동시에 투자해 수수료 부담없이 매월 1회 펀드별 투자비율을 변경할 수 있는 선택형 주식투자신탁(모펀드)상품이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재무부는 6일 대한투자신탁이 신청한 「희망패키지 주식투자신탁」상품의 취급을 인가했다. 모펀드란 주식과 회사채간의 편입비율이 다르거나 또는 특정업종 주식의 편입비율을 높게 설정한 여러유형의 자펀드를 한데묶어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신탁상품으로 미국 일본 등에서 수년전에 개발된 상품이다. 대한투신의 「희망패키지주식투자신탁」은 주식편입비율을 달리하는 5개의 펀드와 금융주 등 특정업종 주식에 집중 투자해 운영하는 3개의 펀드 등 모두 8개의 자펀드로 구성돼 있으며 최저가입금액은 1천만원이다. 재무부관계자는 이 상품이 고객의 판단에 따라 주식투자비율을 조정할 수 있을뿐 아니라 주식투자 대상업종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연기금 등 거액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대형주 “팔자” 홍수/주가 8P 빠져 6백11로

    종합주가지수 6백20선이 하룻만에 무너졌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48포인트 떨어진 6백11.85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가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초반 매수세는 단자·건설등 대형주로 확산되며 종합주가지수가 연초(6백24.23)수준에 접근했다. 그러나 후장들어 고객예탁금이 줄어든 가운데 5월장 및 남북고위급회담에 대한 실망매물이 최근 주가가 오른 대형주를 중심으로 쏟아지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게다가 후장 중반 투신등 기관투자가들이 금융·대형제조주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처분,주가 내림세를 부추겼다.
  • 투신사에 꿔준 6천8백억/은행,상환기한 연장

    5조7천억원규모의 차입금을 안고 빈사상태에 빠진 투신사의 부실화 여파가 재정과 금융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2일 재무부와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지난 4월말까지 회수키로 했던 투신사 대출금 6천8백억원을 당분간 회수하지 않기로 했다. 이 대출금은 올초에 정부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투신사에 2조2천5백억원을 국고자금에서 빌려주기로 했으나 국고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1조5천7백억원만 지원하고 나머지 6천8백억원을 시중은행이 4개월 만기로 빌려준 것이다.
  • 영 하원 첫 여성의장/부스로이드

    ◎재치와 논쟁중재솜씨 뛰어난 댄서출신 6백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하원에서 27일 사상 첫 여성하원의장으로 선출된 베티 부스로이드 의원(62·노동당)은 10대 시절 한때 무용수로 일한 적이 있는 솔직한 성격의 여성. 부스로이드 의장은 첫 여성의장이라는 「전통 탈피」의 맥을 잇듯 당선확정 후 지난 수백년간 하원의장들이 「당연히」 써 왔던 흰 가발을 착용하지 않겠다고 선언,여성 특유의 진보성을 과시했다. 이같은 결정은 최근 법관들이 법정에서 흰 가발을 쓰는 전통과 관련한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그녀의 개혁주도적 측면이 더욱 부각됐다. 영국 북부 요크셔 출신의 부스로이드 의원은 정계에 투신하기 전 10대 시절 런던에서 대중공연의 무용수로 활동한 적도 있을 만큼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솔직 담백한 성격의 그녀는 이후 노동운동에 투신,정계에 입문했으며 지난 87년부터는 하원 부의장을 맡아 참신하고 매끄러운 의정 운영으로 노동당은 물론 보수당 등 다른 정당으로부터도 고른 지지를 받아왔다. 부스로이드의원은 부의장 시절 자신의 호칭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은 받고 『마담으로 불러달라』고 해 이후 「마담 부의장」으로 불려졌으며,재치와 뛰어난 유머감각으로 시끄럽기로 유명한 영국 하원의 논쟁을 뛰어나게 중재해내는 솜씨를 과시하기도 했다.
  • 초중고생 잇단 “성적비관” 자살 충격

    ◎“성적제일주의 불식해야” 각계 우려의 소리/부모 “일류” 강요… 충동심리 부채질/입시위주 현행제도 개선 급선무 최근들어 성적불량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학생들이 늘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대학입시를 앞둔 고3학생이 성적불량과 대학입시에 대한 중압감을 이기지 못해 자살하는가 하면,심지어는 어린 국민학교 학생까지 시험을 잘못 치렀다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는 사례까지 발생,「학생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잇따른 자살은 현재 우리의 대입위주 교육의 맹점과 국민학교부터 번지는 학부모들의 성적제일주의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따라서 「학생자살」을 근본적으로 막기위해서는 획기적인 교육제도 개선과 함께 학생들 사이에 번지고 있는 인명경시풍조를 올바른 진로교육을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 25일 하오2시쯤 인천시 동구 송현2동 동부아파트5동1507호 현관 복도에서 인근에 사는 김명호씨(43·회사원)의 큰딸 은애양(12·송현국6년)이 35m 아래 화단으로 투신,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2살밖에 되지않은 김양은 『시험을 형편없이 봤다.자살해야겠다』는 내용의 쪽지를 같은 반 여자친구들에게 나눠준뒤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또 27일 상오5시10분쯤 경남 진주시 상대1동 현대아파트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김정상씨(50·진주시 교육청 장학사)의 외동딸 김나영양(19·진주여고3년)이 10m 아래로 뛰어내려 자살했다. 김양은 자신의 노트에 『학교생활이 힘들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다.성적이 나빠 대학생이 될수 없는 내자신이 밉다』는 유서를 남겼다. 특히 김양의 죽음은 학부모가 일선교육자라는 점에서 주위를 더욱 놀라게 하고있다. 지난해 중앙대의대 신경정신과 이길홍교수팀이 일간지 청소년자살기사에 나타난 1백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아·청소년 자살에 관한 사회정신의학적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의 자살은 ▲부모와 교사의 꾸중,친구들의 놀림,사소한 좌절과 욕구불만등 「정서적 문제」가 20% ▲성적·시험문제등 「학업문제」가 역시 2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성적및 학업과 관련한 자살동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백병원 신경정신과 정영조과장(48)은 『지금의 사회가 일등신랑·일등신부만을 고집하고 덩달아 학부모들마저 일류를 강요하니 청소년들이 자살충동을 못이길 수 밖에 없다』며 『현행 입시위주의 교육제도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고 편광범교장은 『학교와 부모가 자녀들에게 강박관념을 심어주는게 학생자살을 늘게 하는 큰 요인』이라며 고학력 우대의 사회분위기,대학을 나오지 못하면 취업은 물론 장래보장이 안된다는 우리사회의 제도적 모순점이 시급히 타파돼야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박성수교수 역시 학생자살은 사회가 점차 복잡해지고 인간관계가 메말라가는 사회적요인과 자살을 통해 학교·친구·부모 등에게 복수하려는 심리 또는 좌절감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학부모 박은옥씨(38·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는 『평소 국민학교에 다니는 아들에게 「성적을 올리라」고 강조하는 것이 스트레스를주는줄 알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 문제』라며 『성적 때문에 학생이 자살했다는 기사만 보면 남의 일같지 않아 가슴이 내려앉는다』고 말했다.
  • 성적불량비관 국교6년 여학생/친구보는데서 투신자살

    ◎쪽지 돌린뒤 아파트 15층서 【인천=김동준기자】 25일 하오2시쯤 인천시 동구 송현2동 동부아파트5동 1507호 현관앞 복도에서 인근에 사는 김명호씨(43·회사원)의 큰딸 김은애양(12·송현국 6년)이 성적을 비관해 35m아래 화단으로 투신,이날 하오11시40분쯤 숨졌다. 같은반 친구 조현철군(12·동부아파트1동802호)에 따르면 김양은 이날 수업을 마친뒤 『시험을 형편없이 봤다.자살해야겠다』며 학교에서 1백여m 떨어진 이 아파트 15층으로 올라가 높이 1.3m 복도난간에 걸터 앉아있다 그대로 아래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김양이 투신할 당시 같은반 친구 4명이 밑에서 지켜보고 있었으나 김양이 땅에 떨어지자 모두 놀라 달아났었다. 김양의 짝인 박경은양(12·동구 화수1동)은 이날 김양이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지난 24일 치른 4월 총괄평가시험답안지를 나눠주고 8과목의 정답을 확인,평균 73.2점이 나오자 「자살하겠다」는 내용의 쪽지를 같은반 여자친구들에게 돌리고 자신에게도 같이 자살하자는 제의를 했다고 말했다.
  • 한국·대한·국민등 3대투신사/주식평가손 1조6천억원

    ◎증시침체로 매입가보다 40% 하락 증시침체의 영향으로 투신사 보유주식의 시가 평가액이 매입 당시보다 40%나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말현재 한국·대한·국민등 3대 투신사가 보유하고 있는 고유주식재산의 평가액은 총 2조3천9백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들 주식의 장부가인 3조9천8백32억원에 비해 39.9%인 1조5천8백85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한국투신은 주식평가액이 9천4백93억원으로 장부가(1조5천5백75억원)보다 39%,6천82억원이 줄어들었다. 또 대한투신은 장부가액 1조4천7백69억원,평가액 8천9백78억원으로 평가손실이 5천7백91억원(39.2%)이었으며 국민투신은 평가액이 5천4백76억원으로 장부가보다 42.3%인 4천12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