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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계저축·플러스보험/보험사 비과세 저축상품/보장기능 대폭 강화

    ◎생보·손보사 공동상품 개발… 21일부터 판매 오는 21일 판매를 앞두고 보험회사들이 비과세가계저축상품의 자세한 내역을 확정했다. 다른 금융권과는 달리 생명보험과 손해보험회사는 비과세가계저축을 공동상품으로 개발,판매에 나선다.보험사들은 은행권이나 새마을금고·투신 등 다른 금융권에 비해 금리측면에서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보험고유영역인 보장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생보와 손보사는 보험사의 비과세가계저축보험의 경우 이율체계가 우대금리연동에서 정기예금이율로 변경됨에 따라 금리인하로 종전의 우대금리 적용시(11∼11.5%)보다 0.2%포인트 낮아진 10.8%(3년)에서 11.25%(5년)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따라서 보험사들은 강화된 각종 재해보장측면을 판매전략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생명보험회사의 공동상품인 「비과세가계저축보험」은 오는 98년12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이 상품의 특징은 3년이상 유지된 계약의 경우 발생이자 및 배당금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하며 종합과세대상에서 완전제외된다.특히 5년이 만기이고보험료를 3년동안 납입하는 상품은 2년간은 보험료 납입 없이도 높은 보장을 받을 수 있고 수익률도 높다. 둘째로 휴일재해보장특약과 암보장특약·입원특약 등 선택특약으로 각종 재해 및 질병에 대한 추가보장을 대폭 강화했다.보장부분에서도 손보사와의 경쟁을 염두에 두고 교통재해를 보완했다.교통재해사망이나 1급장해시 보험금 1천만원에 적립금액을,교통재해장해시에는 최고 7백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납입한 특약보험료에 대해서는 비과세혜택 이외에 추가로 연 50만원까지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보사의 공동상품인 「플러스보험」은 교통사고재해보장강화로 차별화를 노렸다.교통사고로 사망할 경우 주말사고는 최고 5천만원에 적립금액,평일의 경우 최고 4천만원에 적립금액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교통사고후유장애의 경우에는 장애정도(80% 초과 또는 80%이하)에 따라 보상내용을 달리 했다.후유장애가 80%이상일 경우 주말에는 최고 2천만원에 적립금액까지 보상되며 장애가 80%이하일 때는 최고 1천6백만원까지 보상된다.이 경우에는 보험금이 지급된 뒤에도 계약이 유지된다. 손보사는 선택계약내용도 다양화했다.적은 보험료로 최고 2백만원까지 보상되는 도난손해담보와 주택화재손해담보를 특약으로 넣었다.이밖에 일반사고로 본인이 사망 또는 장해시 보험가입금액의 최고 100%까지 추가지급하는 일반상해확장담보,교통사고로 본인이 사망·장해시 보험가입금액의 최고 100%까지 추가지급하는 교통상해추가담보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통사고로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경우 최고 180일 한도에서 의료비 가입금액내에서 의료실비를 지급하는 교통상해의료비담보도 보험계약조건으로 제시했다.〈김균미 기자〉
  • 가계 장기저축·근로자 주식저축/비과세 21일부터 시행

    ◎오늘 각의 의결/1가구 1통장… 유치경쟁 치열할듯/가계­전금융기관 대상·기간 3∼5년/근로자­연말정산 세공제·증권사만 취급 오는 21일부터 근로자는 이자 및 배당소득이 비과세되는 등 각종 세제혜택이 주어지는 가계장기저축 및 근로자주식저축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특히 이같은 저축상품은 가구당 한 통장만 가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금융기관간 치열한 고객유치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정부는 15일 국무회의를 열고 저축증대 및 소비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가계장기저축 및 근로자주식저축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세감면규제법 시행령개정안을 의결한다. 재경원 이종성 세제총괄심의관은 14일 『국무희의의 의결에 이어 대통령 재가를 받은 뒤 빠르면 18∼19일에도 가능하지만 금융기관의 준비기간 등을 감안,월요일인 21일에 시행령개정안을 공포해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지원저축의 세부시행방안을 보면 가계장기저축은 이자·배당소득이 비과세된다.은행,농·수·축협중앙회,투신·종금사,보험사,상호신용금고,체신관서등에서 취급한다. 1가구 1통장에 한하며 저축기간은 3∼5년이다.매달 1백만원 또는 분기에 3백만원씩 불입할 수 있다.적용시한은 오는 98년12월31일까지의 저축계약체결분이다. 근로자주식저축은 가계장기저축처럼 이자·배당소득이 비과세되는 것은 물론 연말정산시 저축불입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이 세액공제된다.증권사에서만 취급하며 저축기간은 1∼5년이다. 저축한도는 연간 총급여액의 30%(1천만원한도)이며 투자대상은 주식이다.97년12월31일까지의 불입분에 한한다. 가계장기저축이나 근로자주식저축 모두 한 가구에서 두 통장이상 가입할 경우 먼저 가입한 상품만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이외의 것은 일반금융상품처럼 이자·배당소득이 원천징수된다.〈오승호 기자〉
  • 자폐증 비관 주부/7세 아들과 자살

    14일 하오 4시2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3동 우성아파트 1동 잔디밭에서 정호정씨(34·여)와 정씨의 아들 최형곤군(7)이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허민호씨(53)가 발견했다. 경찰은 정씨가 자폐증을 앓아 지난해 12월부터 서울대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온 데다,최군의 발육이 느려 심한 우울증을 보였다는 언니(38)의 진술에 따라 언니집에 놀러왔다 언니가 집을 비운 사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강충식 기자〉
  • MMF 3대 투신사 1호상품

    ◎연수익 13% 웃돌아/한국 13.3%­대한 13.24%­국민 13.08%/CD·CD 금리하락 영향 하향세 지난달 7일부터 폭발적인 인기속에 투신사에서 판매중인 머니마켓펀드(MMF) 1호의 첫달 수익률이 연 13%대를 웃돈 것으로 발표됐다. 한국·대한·국민투신 등 서울의 3대투신이 판매한 MMF 첫호 상품의 수익률은 모두 연 13%이상이었다.한투는 연 13.3%,대투는 연 13.24%,국투는 연 13.08%였다.이는 펀드설정일로부터 7일까지의 수익을 연 수익으로 계산한 수치다. 하지만 MMF의 수익률은 다소 낮아지는 추세다.MMF에 편입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의 수익률(금리)이 낮아지고 있는 탓이다.한투의 2호 수익률은 연 12.41%,3호는 12.88%,4호는 12.41%로 수익률은 다소 떨어지고 있다. 대투도 사정은 비슷하다.지난달 9일부터 판매한 2호는 연 12.41%로 낮아졌으며 3호는 연 12.78%,4호는 12.98%다.펀드에 편입된 상품의 수익률이 다르기 때문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이다. MMF상품의 가입자는 가입뒤 30일이 지나면 수수료를 물지 않고 다시 팔아(환매) 현금화할 수 있다.서울의 3대 투신과 지방투신의 7일 현재 MMF수탁고는 2조4천55억원이다.〈김균미 기자〉
  • 쏟아지는 새 금융상품/“풍성한 가을 돈을 잡자”

    □고금리 상품 ·가계장기저축­이자에 대한 세금 16.5% 없고 금리도 높아 ·근로자 주식저축­저축액 5% 연말정산때 세액 공제받아 ·머니마켓펀드­6개월이하 단기 자금운영에 최적인 상품 ·명품플러스통장­1천만원 이상 최고 연13.3% 확정금리 적용 올 가을에는 금융 새상품이 유난히 많다.정부가 저축증대와 소비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신설한 가계장기저축이 이달 중순 선보이는 데다 주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근로자 주식저축도 나오기 때문이다.단기 금융상품에 주로 투자되는 새 상품도 지난달에 나와 인기를 모으는데다 은행들도 고금리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샐러리맨을 포함해 조금이라도 돈을 모으려고 하는 「소시민」들에게 적합한 상품은 무엇일까.자금운용과 여유금액,스타일에 맞는 적당한 상품에 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 ▷가계장기저축◁ 증권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판매한다.세금우대상품이 아닌 금융권 대부분의 상품은 이자에 대해 15%의 소득세와 소득세의 10%를 주민세로 뗀다.이자에 대해 모두 16.5%가 세금으로 날아가는 셈이나 가계장기저축에는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이 없다. 은행들은 연 12∼12.5%의 확정금리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상호신용금고의 금리는 이보다도 더 높을 것 같다.은행에서 제시할 금리도 높은 편이지만 다른 상품과 비교하면 실제 수익률은 더욱 높을수 밖에 없다.세금이 없기 때문이다. 예컨대 1천만원을 연 15%의 금리를 주는 일반 금융상품(실제 이런 금리를 주는 상품을 찾기 어렵다)에 저축하면 1년 뒤에 1백50만원의 이자가 붙지만 여기에 이자소득세 22만5천원과 2만2천500원의 주민세를 합친 24만7천500원은 세금으로 빠진다.실제의 이자수입은 1백25만2천500원이다.세금이 없는 가계장기저축의 금리가 12.5%일 때와 같다는 얘기다. 세금이 면세되는 것을 고려하면 가계장기저축의 금리는 매우 높다.저축기간은 3년 이상 5년이하다.3년이 지나기 전에 가계장기저축을 해지하면 세액을 추징 당한다.저축 한도는 매월 1백만원(분기별 3백만원)이다.오는 98년 말까지의 저축계약 체결분에 대해 세금면세 혜택이 있다.이저축에 들었다는 이유만으로는 대출받는 것은 쉽지않다. 3년 이상 장기간 저축을 할수 있는 계층에 적합하다.특히 리스크(위험)를 즐기지 않는 안정적인 금리를 찾을 때에는 안성맞춤이다.확정금리만을 놓고 보면 가계장기저축이 좋지만 3년이 되지않아 저축을 해지하면 세금을 추징당하므로 장기간 저축에 자신이 없으면 메리트가 반감된다.12% 정도의 금리를 주는 현재의 정기예금이나 적금과 다를게 없기 때문이다. ▷근로자 주식저축◁ 근로자들만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증권사에서만 취급한다.97년 말까지 낸 저축액에 대해 연말정산 때 5%의 세액을 공제받는다.주식에 투자해 배당소득이 있거나 주식에 투자하지 않아 이자소득이 있어도 배당 및 이자소득세를 낼 필요도 없다.저축계약기간은 1년,2년,3년,5년의 네 종류다.저축계약기간이 끝난 뒤에는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야한다. 연간 총급여의 30%를 저축할 수 있다.최고한도는 1천만원.연간 1천만원을 저축하면 연말에 50만원의 근로소득세를 감면받는 셈이어서 세금혜택은 좋다.주식투자에 소질이 있으면 가장 좋은 상품이다.주식투자를 통해 이익도 챙기고 세액공제 혜택도 있는 탓이다.하지만 주식에 관심이나 소질이 없으면 좋은 투자수단은 아니다.주식투자를 하지 않으면 이율과 세액공제를 포함해 연 8%의 수익률에 그치는 탓이다.세액공제와 배당 및 이자소득세 면세혜택을 받지만 저축 가입일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않아 저축계약을 해지하면 세액을 추징당한다.가계장기저축처럼 장기간 투자해야 이점이 있다. ▷머니마켓펀드(MMF)◁ 지난달 7일부터 투신사들이 판매하는 상품이다.만기 91일짜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등 단기 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하므로 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다르다.기존 투신사의 공사채형 상품은 채권에 50% 이상,CD와 CP 등 단기 금융상품에 50% 이하 투자하는 상품이지만 MMF는 이러한 제한이 없다. 요즘처럼 CD와 CP의 수익률이 높다면 MMF의 수익률은 연 13% 이상을 올릴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적다.따라서 6개월 이하의 단기간에 자금을 운용하는 재테크에 적합한 상품중의 하나다. ▷개별은행의 새상품◁ □명품플러스통장(보람은행) 이달까지 판매한다.가입기간은 6개월이다.최고 연 13.3%의 확정금리를 주지만 1천만원이 넘어야 가입할 수 있다.이 때의 금리는 연 13%.5천만원 이상이면 연 13.3%로 높아진다.6개월의 단기간에 목돈을 굴리기 위해서는 은행권 상품 중에는 좋은 편이나 문제는 1천만원 이상의 목돈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자수입도 그렇지만 대출도 받기를 원하면 수익률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은행에서 취급하는 연 11∼12%의 금리를 주는 예금이나 적금을 택하는 것도 지혜가 될수 있다.〈곽태헌 기자〉
  • 중앙투신 사장 김윤학씨

    중앙투자신탁(대전 소재)은 3일 이사회를 열고 김윤학 부사장(51)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김씨는 서울출신으로 72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동양증권(주) 전무,동양투자자문(주) 대표이사를 거쳐 올초부터 중앙투자신탁 부사장으로 일해왔다.
  • 재벌 기업사냥에“쐐기”/소속금융기관 타사지분 합계 20%로 제한

    ◎초과 취득땐 재경원장관 승인 의무화 재벌그룹들이 소속 금융회사를 동원해 기업사냥에 나서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금융산업의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보하고 편법을 동원한 재벌의 기업확장에 제동을 걸기 위해 금융기관을 이용한 합병이나 임직원의 겸임 및 영업양수 등과 같은 기업결합을 엄격히 제한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 3월부터 재벌그룹에 소속된 금융기관들이 연합해 다른 회사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한도를 설정,20%를 넘지 못하게 했다.20%이상 취득하려면 재경원장관의 승인및 공정거래위원회의 사전협의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현재 계열소속 금융기관들이 취득한 타회사 주식 합계가 20%에는 못미치더라도 5%이상일 경우에는 금융기관이 속한 기업집단이 사실상 제1 대주주일 때에도 마찬가지다. 재경원 유재한 국민저축과장은 『이 제도가 시행되면 현재 동일계열 금융기관의 타회사지분이 20%가 넘는 기업집단은 재경원장관의 승인및 공정위의 사전협의를 거친 것으로 간주되지만 더이상은 주식을 취득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지금은 금융권별로 개별 금융기관에 대한 타회사 주식취득한도만 두고 있다.또 금융기관의 경우 일반기업과는 달리 현행 공정거래법에 의한 기업결합신고대상(20%이상 주식취득시)에서도 제외돼 있다. 따라서 재벌들은 마음만 먹으면 같은 계열에 있는 여러 개의 금융기관을 동원,다른 기업을 쉽게 지배할 수 있는 실정이다. 현재 개별 금융기관별 타회사 주식취득한도는 증권 5%,은행 10%,보험·단자·종금 10%(30대 재벌은 5%),투신 20% 등이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정기국회에 상정할 예정인 금융산업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반영하는 대신 공정거래법에 의한 기업결합신고대상에 금융기관을 포함시키기로 했던 당초방침은 철회키로 했다.
  • 북 협박설 알려지자 분위기 급박(국감 이모저모)

    ◎“「블라디보스토크 피살」 군대응책 뭔가”­국방위/과당경쟁 폐해 등 언론개혁 당위론 제기­문체공보위 ○대책마련 위해 조기 종료 ○…2일 국방위의 국방부에 대한 감사는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관련,북한이 유엔사와 비서장 접촉에서 『가까운 시일안에 강력 보복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국방부와 합참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장 분위기는 급박하게 돌변했다. 이때문에 이양호 국방부장관이 대책을 논의하느라 자리를 비우면서 두차례 정회를 거듭하다가 국정감사는 이정린 차관을 상대로 계속 진행됐으나 예정보다 일찍 종료됐다. 이장관은 이날 하오 2시20분쯤 의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도중 메모를 전해받고 급히 정회를 요청했다.이장관은 20분만에 되돌아 왔으나 『대통령으로부터 지침을 받을게 있다』며 다시 정회를 요청했다가 관련부처 대책회의를 갖기 위해 자리를 떴다. 이어 배석한 김동진 합참의장과 임재문 기무사령관이 회의장을 빠져 나갔고 국방부 및 합참의 작전·정보 관계자들도 하나둘씩 자리를 비워 어수선한분위기가 계속됐다. 여야 의원들은 이장관은 대책회의를 마치고 돌아오면 북한측 발언 내용을 보고받고 북한측 발언 내용과 의도를 파악하려 했으나 이장관이 대책마련에 분주하자 이를 포기,국정감사를 서둘러 마쳤다. ○검찰 「밀실 수사실」 첫 공개 ○…서초동 검찰청사에서 열린 법제사법위 국정감사에서는 그동안 야권과 재야 일각에서 「밀실 수사실」로 불려온 11층 강력과 수사관실이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돼 눈길. 이날 수사실 공개는 국민회의 조찬형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가혹행위와 피의자 인권침해의 온상이 되고 있는 서울지검의 해괴망측한 밀실 수사실에 대해 정식으로 검증신청을 하겠다』고 제의,강재섭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여 이뤄졌다. 2m너비의 좁은 통로를 사이에 두고 촘촘히 마주보고 있는 이른바 「밀실수사실」은 모두 8개로 1인용 침대와 책상 하나에 걸상 두개를 갖춘 4∼5평 크기의 현대식 방이었다.방안에는 세면기와 양변기가 비치된 한평 남짓한 화장실이 딸려있었다. 안기부 1차장 출신의 신한국당 정형근 의원은 『피의자의 투신을 막기 위해 지하에 마련된 안기부의 특별수사실에 비해 11층이어서 뛰어내릴 염려가 있고 규격이 작아 답답한 느낌』이라면서 『특히 욕조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비교. ○사주·간부 재산공개 촉구 ○…공보처에 대한 문화체육공보위의 국감에서 신한국당 박종웅 의원은 유야무야 끝나버린 재벌언론사간 과당경쟁에 대해 처음부터 장기간에 걸쳐 문제점을 지적하는 「근성」을 보여 눈길. 그는 장장 72쪽이나 되는 국감질의 자료의 첫 부분에 「언론개혁은 더이상 구호가 아니다」며 언론개혁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역설. 박의원은 『그동안 상임위활동 등을 통해 여러차례 재벌언론사간의 과당경쟁의 폐해를 지적해 왔으나 아무런 반향없이 끝나버려 가슴아프다』며 그의 지론인 발행부수공사제도(ABC)의 정착,언론사 사주와 간부들의 재산공개,주요언론사 기업공개,언론사 세무조사 등을 거듭 촉구. ○중기청 업무중복 싸고 설전 ○…2일 통산위의 중소기업청 국감은 중소기업부 승격을 당론으로 정한국민회의의 파상적인 공세와 여당의 엄호사격이 맞부딪혀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 특히 지난 2월 개청후 첫 국감을 맞은 중소기업청의 업무 중복에 포화가 집중됐다.박광태 의원(국민회의)은 『업무가 통합도 안된 상태에서 재경원 등의 상급 부서에 밀려 직원들이 일할 의욕이 없는 것 같다』며 『중소기업부로 승진시켜 각부와 협의아래 중기의 애로사항을 처리하는 실질적인 조직이 돼야한다』고 포문을 열었다.박상규의원은 『중소기업청이 힘이 없는 것이 사실이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고 조순승 의원은 『지금의 중기청으로 중소기업을 도울수 없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라』며 지원사격. 이우영 청장이 곤혼스러운듯 답변을 주저하자 노기태·이원복 의원(신한국당)은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중기청을 이렇게 몰아치면 어떻게 소신있게 일을 하겠느냐』며 『초대청장에게 몰아줘 일할 여건을 만들어 주자』며 반격. ○실업급여 신청 상황극 연출 ○…서울노동청에 대한 환경노동위의 국감장에서 김문수 의원(신한국당)은 자신이 은행지점장출신 명예퇴직자 역을 맡아 서울노동청 관계자들을 상대로 실업급여 신청의 까다로운 절차를 보여주는 단막극을 연출해 눈길. 김의원(실업자)이 급여 지급방법을 묻자 노동청직원은 『실업급여 수급자격 신청서를 제출하라』고만 대답했으며 김의원이 『노동부에다 제출하는가,아니면 서울노동청인가』고 상세한 설명을 요구하자 직원들은 「지방노동청 또는 산하사무소」라고 답변. 김의원은 『노동청을 알고 찾아온 나같은 사람말고 급작스레 실업을 당한 실직자들에게도 전산장치등을 통해 자동으로 실직사실이 파악돼 실업급여 신청사실이 고지되는가』고 묻자 직원들은 『그렇지 않다』고 응답.
  • 한통주 3천억어치 14일 경쟁입찰 매각

    정부는 오는 14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국통신 주식 3천억원어치(6백75만주)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재경원 관계자는 당초 지난 3·4분기중 금년도 매각예정분 5천억원어치를 매각할 예정이었으나 증시상황을 감안,이를 3천억원으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입찰참가자격은 증시에 대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증권회사와 투신사는 입찰을 불허하기로 했으며 낙찰받은 기관도 상장후 6개월이 될 때까지 매각을 제한하기로 했다. 입찰단위는 1천주,입찰금액은 1백원단위,입찰최저가격은 주당 4만4천5백원이며 국민은행이 매각을 대행한다.
  • 금융기관 합병 어떻게 될까

    ◎국민­외환,산업­기업,주택­장은 등 유망/부실보험사·신금 등은 정부서 권고 예상 정부가 금융기관의 합병 및 전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내년 3월부터 시행키로 함에 따라 금융기관의 합병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7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금융기관은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를 포함,4백27개로 점포수 3만1천개에 임직원은 33만명에 이르고 있다.이들 가운데 우선 시중은행들이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합병을 시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가장 유망한 합병방식은 아직도 정부가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은행과 외환은행간의 합병.국민은행은 소매금융에서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다 최대의 수신고를 자랑하고 있으며 외환은행은 국제업무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어 두 은행이 합병하게 되면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제고가 기대되고 있다. 다음으로는 특수은행간 합병도 검토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정부가 1백% 지분을 갖고 있는 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과 최근 민영화된 주택은행,장기신용은행 등이 상호 합병의 길을 모색할 수도 있다.중소기업전담은행이면서 전국은행인 동남은행과 대동은행이 해당 지역의 지방은행과 합병하는 방안도 있을 수 있다. 소유주가 뚜렷하게 부각되고 있는 신한은행,하나은행,보람은행 등 신설은행들의 상호합병도 있을 수 있으나 아직은 소유주간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실현이 어려울 전망이다. 부실금융기관으로서 자체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해 정부가 합병을 권고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기관은 보험회사와 상호신용금고 등을 상정할 수 있다. 현재 생명보험회사 가운데 지급능력이 부족한 회사는 대신·한국·한덕·태평양·신한·중앙·태양 등 10여개의 신설생보사로 알려지고 있다.물론 이들 회사가 합병권고 대상에 포함되려면 정부나 보험보증기금 등이 정상적인 경영이 어렵다고 인정,경영개선 조치를 명령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전국에 2백36개가 산재해 있는 상호신용금고의 합병도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경영난에 빠진 투신사들의 합병이나 인수도 예상할 수 있다.한국금융연구원의 양원근 연구위원은 『지난해 말 현재 자산규모와 시가총액,자본력,내부경영,지점망의 가치 등을 고려할 때 신한·조흥·국민은행 등 3개은행이 합병에서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조흥은행의 장철훈 전무는 『선진국의 은행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대형은행간의 합병이 보다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나응찬 신한은행장은 『불필요한 전산비용을 절감하는 것도 합병의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고용조정제/금융기관 합병때 인력규모 신축조정 금융기관이 부실 금융기관을 합병 또는 인수할 경우 해고,휴직,파견,직급조정등의 방법을 통해 고용규모를 신축적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노사관계개혁위원회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정리해고제와 비슷한 개념이다.고용조정을 할수 있는 기간은 합병 또는 인수일로부터 1년이내이며 고용조정 대상자는 노조나 근로자 대표와 협의,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선정해야 한다. 고용조정제는 제한된 범위내이긴 하지만 감원 등 고용조정의 물꼬를 튼 것이라고 할수 있다.재경원은 금융기관의 합병 및 전환에 관한 법률에 정해진 고용조정제는 노동관계법과는 별개로 특별한 목적을 위해서 도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시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현행의 노동관계법과 배치되는 측면도 있어 법리해석을 둘러싸고 논란을 빚을 소지도 있다.
  • 단기금리 급등/MMF에 돈이 몰린다/신종 고수익상품

    지난 7일부터 발매에 들어간 투자신탁회사들의 MMF(단기금융상품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요즘같이 단기금리가 오를때 더 유리한 신종 고수익 단기상품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21일 현재 1조2천9백24억원어치가 팔렸다.서울의 3개 투신사가 8천8백95억원,지방의 8개 투신사가 4천29억원어치를 팔았다. MMF는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등 단기금융상품에만 집중투자,시장실세금리를 운용수익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상품이다.특히 다른 고수익 단기상품에 비해 거래금액에 제한이 없어 소액 가계자금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CD와 CP의 경우 투자단위가 최저 1천만원 이상이지만 실제로는 5천만원이상 위주로 발행된다. 따라서 MMF가 발매되기 전에는 단기금리상승으로 이들상품에 투자해보고 싶어도 투자규모가 커 엄두도 못냈던 소액투자자들에게 MMF의 발매로 간접적인 투자의 길을 터준 것이다. 입출금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예치기간도 제한이 없다. 단 가입후 30일 이내에 돈을 찾아가려면 환매수수료를 내야 한다.30일 미만일 때 환매수수료는 0.5%,신탁보수료 1.3%로 신단기공사채와 같다. 투신사들의 MMF 예상수익률은 투자대상이 되는 CD, CP등의 금리 수준인데 이들의 금리가 추석을 앞두고 20일 현재 14.45%,14.8%까지 상승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13.5­14%는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는 12%수준인 단기공사채형과 13­13.5%인 장기공사채형보다 높은 것이다. 또 기존 투신사들의 신단기 공사채형 상품의 경우 채권에 50%이상,CD, CP 등 유동성자산에 50% 이하 투자하도록 제한하고 있다.그러나 MMF는 만기 1년이하인 채권에 1백%까지 투자할 수 있다.따라서 기존의 단기상품은 금리상승후 안정시기에 적합하고 MMF는 단기금리가 급등하는 경우 실세금리를 탄력적으로 반영할 수 있어 요즘같은 시기에 유리하다는 것이 한국투자신탁측의 설명이다. MMF에 가입하려면 일반 예금에 가입할 때처럼 실명확인을 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여권과 도장을 갖고 투신사에 가면 된다. 한편 90년대초 MMF를 도입한 일본에서는 전체 금융상품중 MMF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을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특히 일본과 미국의 경우 증시가좋지 않을때 신탁상품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상품이 MMF라고 한다.
  • 근로자 주식저축·가계장기투자신탁/새로나올 절세상품

    ◎예외없는 종합과세시대/“절세상품“ 중순부터 판매 개시/근로자 주식저축­저축불입액 5% 연말정산때 세액공제 최고 50만원 혜택/가계장기투자신탁­3년이상 가입할 경우 이자·배당소득 3,600만원까지 면제 가계장기저축과 함께 근로자주식저축이 다음달 중순부터 시판된다. 증권사와 투신사에서 판매할 상품내용과 효과적인 운용방법을 알아본다. ▷근로자주식저축◁ 모든 증권사에서 팔게 될 근로자주식저축은 저축기간이 1년이상 5년이하로 1년 2년 3년 5년 등 4종류가 있다.투자대상은 주식으로 한정되며 저축한도는 연간 총급여의 30%(1천만원 한도). 저축불입액의 5%를 연말정산때 세액공제해줘 최고 50만원까지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이자.배당소득에 대해서도 비과세된다.이같은 세금우대혜택은 내년 12월31일까지 불입분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연간 총급여액의 산출방법은 소득세법에 따라 환산하는 데 근로자주식저축계약 당시까지 근속기간이 1년이 넘을 경우에는 직전월까지 1년간의 총급여액을, 1개월이상 1년미만 근속인 경우에는 근속월수에 대한 총급여액을 연으로 환산한 금액을, 그리고 1개월 미만 근속한 경우에는 계약일이 속한 달에 받거나 받기로 한 총급여액을 연으로 환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근로자주식저축은 다른 금융권의 세금우대상품과는 달리 저축한 돈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에 큰 차이가 생긴다.시황이 좋지않아 주식투자를 꺼려 1년간 예치만 해놓을 경우 연 3%의 이율이 보장,연8%(세액공제 포함)의 수익률로 은행권의 가계장기저축에 비해 불리하다. 따라서 돈을 묻어두려는 사람에게는 불리하다. 그러나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12월 결산법인들 대부분이 연말에 배당을 실시한다는 점을 고려,배당률이 높은 상장사를 골라 배당투자를 노려봄직하다. 올해안에만 주식을 사두면 내년 2월 주총때 보유기간과 상관없이 배당을 받게 된다. 배당투자시에는 지난해를 비롯, 최근 2∼3년간의 배당률 현황과 올 상반기 영업실적을 살핀 뒤 투자종목을 선택하는 게 좋다. 배당투자의 맹점은 연초배당락에 따른 주가하락이다. 따라서 해당종목의 주가가 배당락 이후 연초에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연초장세가 탄력적이고 배당률이 높은 종목은 대체로 연말에 주가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커 배당락에 따른 손실을 보존할 수도 있다.특히 우선주의 경우 주가는 보통주보다 싼 반면 배당률이 1%포인트 가량 높아 눈여겨볼 만하다는게 증권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신주투자도 고려해볼 만하다.상법개정으로 신주가 구주로 통합돼 내년부터 배당이 되기 때문에 올해안에 신. 구주의 가격차가 큰 종목을 골라 투자하면 연초 구주의 배당락을 감안하더라도 일정 수준의 수익을 낼 수 있다. ▷가계장기투자신탁◁ 투신사들이 판매하게 될 비과세 상품이다.기존 투신사들은 주식형과 채권형 수익증권저축을 모두 취급하며,신설 투신사도 주식형 가계장기저축상품을 취급한다.가입기간은 3년 이상이며 3년일 경우 저축한도는 3천6백만원이다. 3년이전에 해약할 경우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해 당연히 과세된다. 투신업계는 1가구 1통장으로 가입이 제한됐기 때문에 전 금융권의 유치경쟁이 치열해질 것에 대비,고객유치 전략마련에 부심하다.은행들은 대출과 연관된 상품을 팔지 못하도록 했지만 암암리에 대출에 유리한 조건을 제시, 고객들을 유치할 것으로 보이며 보험사들은 각종 보장기능을 갖고 있어 나름대로 강점을 갖고 있다. 투신사로서는 경쟁력을 갖기 위해 수익률 차별화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투신사의 기존 수익증권중 공사채형의 수익률은 평균 연12%에 이른다.따라서 이보다 높은 연 12.5% 이상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상품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 제일·보람·주택/은행 고금리 신상품

    ◎제일­「특종자유부금」 중도해지 불이익 없애/보람­「명품플러스」 최고 연 13,3% 확정금리/주택­「파워 특별우대 정기예금」 금리 연 12.5%… 대출 가능 지난달부터 은행들의 고금리 신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투신사들이 지난달 7일부터 내놓은 MMF(머니마켓펀드) 등 제 2금융권의 수익률이 높은 상품과 맞대응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보다 높은 현상이 계속돼 은행권의 신상품도 주로 단기 상품이 많다.2∼3개월 한시적으로 운용되는 상품이 많다. 또 상호부금의 성격이 짙은게 대부분이다. 상호부금의 지급준비율은 3%로 낮아 한시적으로 고금리를 주더라도 은행에 그리 손해는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제일은행은 지난달 16일부터 중도해지 개념을 파괴한 단기상품인 「특종자유부금」을 판매중이다.계약기간까지의 약정이율과 중도에 그만둘 때의 이율(해지이율)의 구분을 은행권에서는 최초로 없앤 게 특색이다. 1개월 이상만 예치하면 중간에 해약해도 불이익이 없다. 가입기간은 1년이나 중도해지에 따른 불이익이 없으므로 해약하는 날이 곧만기일이다. 1년간 예치하면 연 12%,6개월 이상은 연 11%,3개월 이상은 연 10%, 1개월이상은 연 8%여서 6개월 이하의 단기간으로는 높은 편이다.3∼6개월의 금리로는 종금사의 고금리상품인 어음관리계좌(CMA)의 금리와 엇비슷할 정도로 높다. 보람은행은 지난달 2일부터 「명품플러스통장」을 판매중이다.이달까지 판매한다.가입기간은 6개월이지만 최고 연 13.3%의 확정금리를 준다. 판매한지 17일만인 지난달 19일 예금고 1천억원을 넘는 등 실적이 좋다. 1천만원이 넘어야 가입할 수 있으며 이 때의 금리는 연 13%. 5천만원 이상이면 기본이율 9%에 차등이율 4.3%를 얹어 주므로 금리는 연 13.3%가 된다. 주택은행은 지난달 20일부터 「파워 특별우대 정기예금」을 판매중이다. 1년제 정기예금으로 만기때 이자를 지급하는 경우의 금리는 연 12.35%다.저축한도는 1계좌당 5백만원 이상이다.예금액 범위 내에서 대출도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일반대출일 경우 연 12.5%다. 1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판매금액 한도는 3천억원이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17일부터 「국민큰기쁨통장」을 판매중이다. 이달 말까지 판매한다.금리는 연 12%이며 1년제다.가입대상이나 금액에는 제한이 없다.계약기간인 1년까지 가지않고 중도에 해지할 때의 이율을 다소 높였다.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은 3%,6개월 미만은 5%,1년 미만은 8%로 종전의 1개월 이상,1년 미만의 일반상호부금 중도해지 이율인 2%보다 높다. 통장에 가입한 뒤 4개월이 지나면 예금액의 3배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대출금리는 연 13%선이다. 상업은행은 지난달 2일부터 「3관왕저축」을 판매 중이다. 1년제 상호부금으로 금액이나 횟수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예금할 수 있다.입금액마다 연 12.2%의 확정금리를 보장해준다. 중도에 해약하면 예치기간이 6개월 이상 지난 것은 연 9%,3개월 이상 지난 것은 연 5%의 금리를 받는다.
  • 외국인 투자자/한도확대 “관망”/「4차」 첫날과 장세 전망

    ◎예상대로 거래량·대금 3차때보다 저조/신용만기물 해소 기대… 중순이후 반등예상 제4차 외국인주식투자 한도 확대 첫날인 1일 외국인들이 4천9백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떨어졌다.6천7백43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주가가 4포인트 이상 올랐던 지난 4월1일 3차 한도확대 첫날과 비교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망적인 투자자세를 반영하는 것이다. 외국인 주식매수 자금의 유입강도와 효력에 따라 10월 장세가 결정될 것으로 봤던 증권전문가들은 이날 예상했던 대로라는 반응과 함께 그러나 신용만기매물 해소 등 수급개선에는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이들은 주식매각대금을 확보한 기관들의 돈의 향방이 향후 증시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경기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대형주보다는 현재의 개별종목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예상대로 은행과 보험,건설 등 내수관련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특히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지난 6∼7월 집중적으로 내다팔았던 삼성전자의 경우 예비주문결과 1.5대 1의 경쟁률을 보여 한도확대로 발생한 투자여유분 1백83만주가 개장과 함께 한도가 소진됐다.이밖에 주택은행·조흥은행·외환은행·대구은행등 은행주와 삼성화재·LG화재 등 보험주,대한항공,현대자동차 등도 매수주문이 몰려 한도가 소진됐다.반면 1천8백84만주의 투자여유분이 발생한 한전주는 예비주문 결과 0.5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김명관 대우증권 국제영업부 차장은 『향후 반도체 가격의 회복등에 힘입었다고는 하나 대표주인 삼성전자주에 외국인이 다시 몰리고 있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김기안 LG증권 투자전략팀장은 『9월초만해도 1조원 가량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기에 대한 불안감,미국 증시 활황등으로 유입자금규모가 3천억∼4천억원가량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20포인트 떨어진 789.47포인트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천6백18만주와 1조3천4백29억원으로 지난 3차때의 7천3백만여주와 1조5천억원에는 못미쳤다. 전문가들은 이달중 주식공급물량이 줄어들고 외국인 자금유입과 근로자주식저축 판매개시,신설투신사 주식매입 등으로 수급상황이 개선돼 중순이후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 은행주 보유 「10대」이외 그룹에 추천권/이사회 어떻게 구성할까

    ◎금융관련 교수·연구소장도 진출 예상 재경원이 25일 비상임 이사회제도를 도입하기로 확정 발표함에 따라 앞으로 은행의 경영진 구성이 대폭 바뀌게 됐다.비상임 이사가 누가 될지에 관심이 높다. 우선 11∼30대 재벌들 가운데 은행주식을 많이 갖고 있는 중견재벌들이 은행 경영에 대거 참여할 수 있게 됐다.지분이 많더라도 10대그룹과 투신,보험사 등 금융기관은 비상임이사로 참여할 수 없다. 지분율 1%이상인 대주주 가운데 태광산업(조흥은행),방림과 삼양사(상업은행),대림과 일성신약(한일은행),동아건설과 동국제강(서울은행),포철(평화은행) 등은 각각 해당은행의 비상임이사를 추천할 권한을 갖게 될 것이 확실시된다.대주주 비상임 이사는 은행별로 3∼5명선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제도개편으로 금융통화운영위원회 위원,금융관련 교수나 주요연구소의 장 등 금융전문가들도 비상임이사로 은행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비상임이사회는 행장과 감사의 추천권을 갖게돼 권한이 막강하다. 삼성 현대 LG 대우 한진 기아 쌍용 선경 한보 한화그룹(5월말 현재 여신기준) 등 10대재벌은 은행 대주주라 하더라도 비상임이사회에 참여할 수 없다.이사회 구성시점에서 10대그룹을 결정하지만 그동안의 대출금 추이를 보면 8위까지는 거의 변화가 없고 9,10위 정도는 바뀔수 있는 여지가 있다. A그룹이 B은행과 C은행에 모두 대주주로 있는 경우에는 두 은행에 모두 비상임이사가 될 수 있다.다만 은행법 28조에 금융기관의 임원들은 다른금융기관의 임원을 겸직할 수 없도록 돼 있어 해당 대기업에서 각각 다른 사람을 비상임이사로 추천해야 한다.
  • 은행장 비상임이사들이 선임

    ◎내년부터/이사회 「비상임」중심 전환… 25명까지 확대/10대그룹·금융기관 관계인은 참여금지/「책임경영 강화」 은행법개정안 입법예고 내년부터 은행장과 은행 감사는 주주대표 및 금융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비상임 이사들에 의해 선출된다.상임이사 중심의 은행 이사회는 비상임 이사 중심으로 바뀐다.그러나 은행 여신을 기준으로 하는 10대 재벌그룹 소속 계열사 및 소유자와 그 특수관계인 등은 비상임 이사가 될 수 없다. 재정경제원은 25일 은행의 경영혁신을 주도할 추진 주체를 형성,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은행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정기국회에 올려 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현행 은행장추천위원회제도를 폐지하고 그 대신 은행장 및 감사 후보는 비상임 이사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추천토록 했다.전체 비상임 이사의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결된다. 은행 이사회는 상임 및 비상임이사로 구성되며 비상임 이사는 대주주 및 소액주주 대표와 금융전문가 중에서 선출된다.대주주 대표는 전체 비상임 이사의 50%,소액주주 대표는 20∼30% 이내에서 각각 지분율이 높은 순으로 주총에서 선출된다.금융전문가는 비상임 이사의 20∼30% 이내에서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주총에서 선출된다. 전체 이사 수는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고 25명까지 확대된다.증권·보험·투신사 등의 금융기관 및 연·기금 등의 기관투자가도 10대 재벌처럼 비상임 이사 자격에서 배제된다. 현재 12%인 금융전업가의 지분율 한도는 폐지되며 은행감독원장의 승인을 받은 한도까지 지분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금융기관의 전·현직 임원이 업무상 알게된 정보를 누설하거나 이용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처벌 근거도 신설된다.
  • 은행 이사회/비상임이사 중심 개편/재경원 책임경영 강화

    ◎은행장 추천위 제도 폐지 정부는 은행의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현행 은행장 추천위원회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상임이사 중심의 이사회를 비상임이사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재경원은 24일 하오 금융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은행법개정안을 심의,확정할 예정이다. 재경원은 비상임이사 중심의 이사회제도를 도입하되 보험·투신·증권사 등 이해가 상충되는 금융기관 기관투자가는 이사회 참여를 배제할 방침이다. 그러나 연·기금 및 일반기업 기관투자가는 이사회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거액여신,거액부실 및 사고처리대책 승인권을 이사회에 부여하는 문제는 은행자율에 맡기기로 했고 비상임이사는 주주대표 지분율 순서에 따라 선출하도록 했다. 지분율 순서로 비상임이사를 선출하는 문제와 관련,은행들은 은행경영을 전혀 모르는 비전문가가 들어오는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그러나 재경원은 은행의 자의성이 개입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 논란이 예상된다.현재 시중은행의 대주주 구성은일부 금융기관과 개인주주도 있지만 30대 재벌그룹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재벌들이 은행경영에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재경원은 상임·비상임이사수는 은행규모에 관계없이 감사를 포함,최대 20명 이내에서 상임이사수가 비상임이사수를 넘지 않도록 했다. 은행장 선임은 비상임이사로 구성된 인사소위원회서 추천,주주총회 승인을 받되 상임이사에 대한 추천권은 은행장이 갖도록 했다.
  • 「친족독립 경영회사」 백지화

    ◎공정위/재계반대 감안… 모그룹과 부당거래는 규제 친족독립경영회사제도가 도입되지 않을 전망이다.그러나 비상장기업지분의 경우 계열분리요건이 대폭 완화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30대 기업집단의 계열분리를 촉진하고 30대 기업집단과 계열사가 아닌 친족기업간의 부당 내부거래및 기업결합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해온 친족독립경영회사 제도와 관련,재계 등의 반대의견을 감안해 친족독립경영회사라는 용어와 개념을 도입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러나 30대 기업집단에 소속된 모그룹의 계열사가 친족기업을 포함한 기업집단 외부의 모든 기업과의 거래과정에서 부당한 차별적 거래를 할 경우 이를 내부거래와 같은 차원에서 규제하기로 했다. 또 상품이나 용역에만 국한됐던 차별적 취급금지대상을 자본과 자산 등으로 확대,경제력집중억제시책의 정책적 목적은 훼손시키지 않을 계획이다.따라서 계열사가 아닌 친족소유기업들은 인수·합병 등 기업결합때 모그룹과 합산신고할 의무는 없어진다. 공정위는 그러나 올해초 발생했던 현대그룹의 국민투신주식 집단매집과 같은 부당한 기업결합을 방지하기 위해 동일한 목적의 부당 기업결합에 대해서는 친족회사들의 지분까지 합산적용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또 비상장기업 주식의 경우 상장기업과 달리 명확한 가격기준이 없어 주식처분을 원하더라도 가격산정격차로 인해 처분이 어려울 수 있는 점을 감안,비상장기업 주식은 계열분리요건을 현행 친·인척 합산지분 3%이내에서 8∼10%정도로 높여 완화할 계획이다. 한편 2001년까지 30대 기업집단 계열사간 채무보증을 완전히 해소하도록 한다는 법개정안은 당정협의때까지 그대로 둘 방침이다.
  • 「버스노선 조정 수뢰」 서울시 노선계장/검찰 조사중 자살소동

    ◎투신 실패하자 칼로 목찔러 서울시 버스노선 조정과 관련,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서 조사받던 서울시 교통1과 버스노선 관리계장 송수환씨(47)가 자살소동을 벌였다. 서울지검 특수 3부(안대희 부장검사)는 14일 『송씨가 혐의 내용을 자백한 뒤 낮 12시15분쯤 서울 서초동 청사 이승호검사실 옆 접견실에서 연필깎이용 칼로 오른쪽 목을 자해했다』고 밝혔다. 송씨는 목에 깊이 5㎜,길이 2㎝의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송씨는 조사실에서 신문 중 창문을 통해 투신하려다 수사관들의 제지로 실패했었다. 검찰은 『조사 과정에 송씨에게 가혹행위나 모욕을 주지 않았으며,권오영 변호사가 배석했었다』며 『뇌물을 받은 액수가 추가로 드러나 자괴감 때문에 자해소동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MMF 판매호조/사흘만에 3천억/8개 투신사

    투자신탁회사의 MMF(머니마켓펀드)상품이 발매 사흘만에 3천억원이상 팔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8개 기존 투신사가 지난 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MMF 상품에 10일까지 모두 3천1백3억원의 단기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한국투신이 6백89억원,대한투신 6백8억원,국민투신 6백96억원으로 서울 소재 3개 투신사가 사흘동안 1천9백93억원어치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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