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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자유화시대… 재테크 어떻게

    ◎MMDA형­입·출금 자유롭고 결제서비스 기능도 갖춰/SMMF형­하루만에 해약해도 수수료 없고 연리 9%/CD·CP·RP­최저발행금액 제한 폐지… 소액투자 해볼만 4단계 금리자유화 조치는 일반인들의 금융생활과 재테크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같다. 금융전문가들은 은행들이 앞으로 경쟁적으로 내놓게 될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 예금)형 신종 금융상품과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채(RP) 기업어음(CP) 등의 단기 시장성 상품쪽에 신규 투자 또는 자금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금리자유화 대상인 현행 저축예금과 자유저축예금 및 기업자유예금에의 투자 변화는 금리보다는 결제기능 등의 서비스 여부에 좌우될 것으로 여겨진다.지난달 말 현재 수시 입출식 예금의 잔액이 39조원이나 되는 등 금리를 1%포인트만 올려도 은행에 미칠 수지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에 금리를 올리기가 쉽지 않다. MMDA형 신종 금융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금리는 투신사의 초단기 금융상품인 SMMF보다 다소 낮지만 입·출금이 자유롭고 결제서비스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금융기관들이 이 상품의 금리를 어느 수준에서 정할지 여부는 지켜봐야 겠지만 5∼6% 선에서 정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일반인들이 가장 눈 여겨 보아야 할 부문은 MMDA형 상품의 최저 예치금 수준과 월 인출회수 및 공과금의 계좌이체 등과 같은 결제서비스 수준”이라고 말했다.은행들은 최저 예치 한도에 미달하거나 인출 제한 회수를 어길 경우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을 택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CD와 CP RP 표지어음 등의 단기 시장성 상품의 금리도 정기예금 보다 높은데다 최장 만기 및 최저 발행금액 제한이 없어지기 때문에 특히 여유자금이 많은 사람들보다는 소액 투자가들의 신규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물론 통장을 통해 거래하기 때문에 거래행태에는 변화가 없지만 정기예금에서 단기 시장성 상품으로의 자금이동이 예견된다. 은행들은 금리자유화 조치로 금리 자유화 대상인 저축예금과 자유저축예금 및 기업자유예금의 금리를 어떻게 조정할지 탐색전을 펴며 아이디어를 정리중이다.현재 연 3%로 규제하고 있는 금리가 자유화되지만 금리수준에는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한은 관계자는 “당초에는 선발은행은 금리를 조정하지 않고 하나·보람은행 등 일부 후발은행을 중심으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컸지만 최근들어서는 후발은행들의 전략도 금리를 올리지 않는 쪽으로 바뀌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조흥은행 한 임원은 “자유화 대상 상품의 금리를 높일 계획이 없다”며 “급여이체와 신용카드결제 통합공과금의 계좌이체 등과 같은 결제서비스 기능의 확충으로 고객을 끄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금리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하루만에 해지해도 수수료가 없고 9%의 금리가 보장되는 투신사의 초단기형 상품인 SMMF 쪽을,금리보다 결제서비스 기능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MMDA형 신종 상품 쪽을 겨냥하는 것이 적절한 투자전략이라고 금융전문가들은 제안하고 있다. ◎MMDA란/은행서 취급하는 단기금융상품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 예금)는 제2금융권에서 취급하는 단기 금융상품의 하나인 MMF와 경쟁하기 위해 미국에서82년 도입된 신종 상품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4단계 금리자유화 조치로 은행에서 MMDA 취급이 허용됐다고 표현하는 것은 맞지 않다.3%의 저리로 규제해 온 수시 입출식 예금의 금리를 자유화하면서 가입한도와 인출방법 이자계산방식 등에 대한 제한도 함께 없애기로 했기 때문에 미국의 MMDA식 신종 금융상품을 취급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금리는 다소 낮아도 결제서비스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즉 현행 수시 입출식 예금에 비해서는 금리가 높다는 점이,투신사의 SMMF에 비해서는 결제기능이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 미국은 은행이 최저 예치한도를 설정해 운용하고 있으며 한도에 미달하거나 인출제한 회수를 초과할 경우에는 은행에 따라 다르지만 1회 초과시마다 20달러 가량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이자도 일별잔액 또는 월 평잔 기준으로 계산하고 있으며 인출은 월 6회로 제한하고 있다.
  • 박홍 전 서강대 총장 이념학술회 발표문 요지

    ◎“한총련 미몽서 깨어나라” 한국국민윤리학회(회장 조남국)는 27일 하오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1층 강당에서 교수와 재향군인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사회의 사상갈등,진단과 처방」이라는 주제로 「97 이념학술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 박홍 전 서강대 총장은 폭력시위 등으로 국민의 비난을 받고 있는 한총련 대학생을 질타하는 「오류에 빠진 이들에게」란 글을 발표했다.박 전 총장의 발표 내용을 간추린다. 오늘날 한국사회는 저질 자본주의와 저질 사회주의 사이에서 태어난 괴물문화가 존재하는 곳이다.저질 자본주의는 퇴폐 향락 폭력 마약이 난무하는 저질 소비문화를 말한다. 그리고 저질사회주의는 러시아와 동유럽 등 사회주의권에서 조차도 폐기처분된 마르크스·레닌사상과 김일성 주체사상을 말한다. 오늘날 한국의 젊은이들은 이러한 잘못된 문화속에서 잘못된 저질 사상을 신봉하고 잘못된 행동을 일삼고 있다. 특히 한국의 대학은 저질 사회주의를 추종하는 투쟁의 공간이 되었으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소속 대학생들은 학생 신분을 포기한 폭도들이며 잘못된 마르크스·레닌과 주체사상의 광신도들이다. 사고의 오류는 행동의 오류를 가져오고 집단사고의 오류는 집단행동의 오류를 가져온다.사고의 오류와 행동의 오류에 집단적으로 빠져있는 운동권 학생들은 명심해야 한다. 그물속의 고기는 살아있지만 죽은 고기나 마찬가지이다.잘못된 주체사상의 오류의 그물 속에 말려들고도 그 오류의 사상 그물을 못보고 깨닫지 못하는 안타까운 한총련 지도부의 젊은이들은 빨리 집단사고의 오류와 착각에서 뛰쳐나와야 한다. 학생 운동이 지도이념으로 선택한 주체사상과 마르크스·레닌 사상은 잘못된 것이다.이것은 「사상의 균」이며 반드시 제거되어야 한다.선을 가장한 악의 사상이요,독을 바른 꿀로써 절대로 인간문제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답이 될수 없다는 사실을 하루 속히 깨달아야 한다. 가짜가 진짜를 닮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속는다.오류의 사상이 진리를 착각하게 한다. 일찌기 이 오류에 빠졌던 러시아와 동유럽국가들의 처절한 경험을 통해 그 대가를 치르고폐기 처분했다. 이들도 잘못된 사상이요,제도임을 깨닫고 새로운 선택을 찾아내고 있는 이때에 뒤늦게 이 폐기처분된 사상을 구원이난 되는듯이 목숨을 걸고 투쟁과 투신을 일삼고 있는 시대착오에서 과감히 벗어나기 바란다. 과거 학생운동을 하던 선배들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투쟁한것이지 계급투쟁과 김일성주체사상을 바탕으로 한 민중민주주의를 위해 위해 투쟁한 것은 아니다.
  • 4단계 금리자유화 눈앞에…/은행·당국 “고민의 계절”

    ◎은행­수신이율 “올리느냐 마느냐”/당국­안정기조에 찬물 튈까 긴장 7월중 단행될 제4단계 금리자유화를 앞두고 금융당국과 은행들이 고민에 빠져 있다.은행들은 금리가 자유화되는 저축예금과 자유저축예금 및 기업자유예금 등 수시 입출금식 예금의 수신금리를 과연 올려야할지,그렇지 않으면 현수준을 유지해야할지 여부를 결정해야할 시점에 있다. 이들 상품의 금리수준은 시중 여유자금의 투신사 고금리 상품인 SMMF(슈퍼자금시장펀드) 등 제2금융권으로의 이동 여부를 판가름하는 잣대가 된다.은행간 자금이동에도 영향을 끼친다.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는 아니지만 금융당국도 4단계 금리자유화를 앞두고 1·2금융권간 자금이동 추이를 예의 주시하며 긴장 상태다.가령 은행들이 2금융권에 자금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수시 입출금식 예금의 수신금리를 올릴 경우 수지악화를 막기 위해 대출금리도 올리기 마련이어서 금리안정에 찬물을 끼얹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수시입출금식 예금의 금리가 자유화돼도 제2금융권 상품인 SMMF와의 경쟁에서 약세를 면치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정기예금 형태의 새로운 상품으로 은행에서의 취급이 허용될 예정인 MMDA(화폐시장예금계정)가 SMMF와의 경쟁에서는 뒤질 것으로 내다본다. 한국은행 자금부 관계자는 27일 『선발 시중은행들은 수시 입출금식 예금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당장은 수신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나 문제는 후발은행』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후발은행들이 고객확보 차원에서 금리를 인상하는 등 공격적으로 나와 은행간 자금이동 현상이 빚어질 경우 선발은행들이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수지악화를 막기위한 대출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은행의 한 임원은 『금리수준은 경쟁력과 직결되는 민감한 사안이어서 다른 은행이 어느 정도 올릴지 여부도 지켜보고 있다』며 『독자적으로 몇 %를 올릴지를 결정짓기가 어렵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 장·단기 금리 큰폭 상승/기아자금난 등 영향/회사채 12% 육박

    안정세를 보이던 장·단기 금리가 기아그룹 자금난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뛰고 있다.특히 채권매수기관인 은행 투신 증권사들의 회사채 매입 기피로 시중 실세금리인 3년짜리 회사채 금리가 12%에 육박하고 있고 이같은 추세가 월말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기업의 자금난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날 3년짜리 회사채 금리는 11.9%로 전날보다 0.15%포인트가 올라 이틀만에 0.25%나 뛰었다.만기 91일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도 12%로 각 0.15%포인트와 0.05%포인트가 각각 올랐다.콜금리도 지난 23일 11.21%에서 24일에는 11.38%로 뛰었다. 이처럼 장·단기 금리가 동반 상승하는 것은 월말을 앞두고 산업금융채 등 특수채 발행이 늘고 있는데다 지난달에 역마진 현상을 보였던 은행(신탁계정)들이 회사채 매입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 금융기관간 업무영역 허물었다/금융개혁 세부추진안 무얼 담았나

    ◎금리·수수료 자율화로 경쟁 촉진/금융개방에 대응… 체질강화 유도/증권사 회사채 발행­CP 취급 즉시 추진/은행 여신위 의무화­신용정보 집중 강화 정부의 금융개혁 세부추진 방안은 우리 금융산업의 「빅뱅」(대폭발)을 염두에 둔 것이다.특히 은행은 여수신,증권사는 위탁매매,보험사는 보장성 상품 등 전문영역만 지니고 나머지 업무는 공유토록 해 금융기관간 「칸막이」를 허물도록 했다. 또 금리와 각종 수수료 자율화를 통해 금융기관간 경쟁을 촉진하고 금융기관의 자금운영을 자율화해 금융시장 전면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체질 강화를 유도하려는 포석이다.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중앙은행제도와 금융감독체계 개편이 금융의 규율적 측면을 다루는 「상부구조」라면 이번 개혁안은 돈이 오가는 금융시장의 「룰」을 결정하는 「하부구조」라 할 수 있다.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사항◁ ▲은행의 금융채 발행 ▲동일계열 여신한도제 도입(은행의 자기자본 50%까지 신규대출 허용) ▲중소기업 의무대출비율 인하 ▲금리 및 수수료 자율화(만기 3개월 미만의 저축성예금 금리,증권회사의 환매조건부 채권매매 이자율,투신사의 수익증권 환매수수료,각종 요구불 예금의 금리 자유화는 98년 이후) ▷즉시 추진사항◁ ◇금융기관 업무영역 확대 ▲증권사 회사채 발행(7월부터 만기 1년 이상 회사채 대상) ▲증권사 CP 취급(7월부터 신용이 A2등급 이상인 상장법인 대상으로 최저 5억원짜리 CP로 30일 이상 270일 이하) ▲증권사 회사채 지급보증한도 축소 및 폐지(7월 중 자기자본의 100%로 낮추고 내년 4월까지 완전히 폐지) ▲종합금융회사 유가증권 매매 및 주식인수 주간사 업무 취급(자기매매는 자본금 3백억원 이상,주간사 업무는 자본금 1천억원 이상인 경우만 허용) ▲상해·질병·개호보험의 생·손보사 겸영 허용 ◇금융기관 경영 자율화 ▲보험사 신고상품 수리거부 사유 축소(보험 계약자의 이익에 반하는 사항과 법령에 위반되는 사항을 빼고는 모두 삭제) ▲외국환은행 현지법인 지점설치 자유화 ▲보험사 점포 통·폐합 권고 폐지 ▲증권회사 자체감사 규제 완화 ◇금리 및 수수료자율화 ▲증권회사 유가증권 위탁매매 수수료 상한선 폐지(주식 0.6%,채권 0.3%인 위탁매매 수수료 상한을 9월부터 폐지) ▲증권예탁원 수수료체계 98년 조정 ◇해외금융 규제완화 ▲해외금융 용도제한 완화(시설재 도입용의 경우 용도규제를 하반기에 완화하고 현금차관 성격은 자본자유화 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완화) ▲대기업 외화증권 발행한도 확대(소요자금의 80%로 제한하고 있는 발행한도를 올 하반기부터 단계별로 확대) ▲대기업의 중소기업 발전채권 구입의무(외화증권 발생시 20% 의무구입 비율을 점차 축소하고 자본자유화 일정에 따라 폐지) ◇벤처금융 활성화 ▲올 하반기부터 창업투자회사의 투자업체에 대한 융자업무 및 팩토링업무 허용 ▲창업투자회사에 대한 신용보증기관의 지급보증 허용 ▲투신사의 투자조합 출자 하반기 허용 ▲투자조합에 대한 외국인 출자규제 7월 폐지(신주인수 방식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허용하되 투자하지 않은 자산은 요구불예금에 예치) ▲주식분산 비율이 높은 등록기업에 대한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 확대 ◇중소기업 금융 활성화 ▲중소기업 외화대출 융자대상 및 융자 비율을 하반기부터 99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 ▲신용보증기관의 보증료를 보증대상의 신용도와 보증금액 등에 따라 차등화 및 부분보증제 도입 ◇금융관행 개선 ▲은행 여신위원회 하반기부터 의무화 ▲은행 신용정보 집중기준 강화(은행연합회로 집중되는 여신 기준금액을 개인은 3천만원 이상에서 2천만원 이상,기업은 5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강화) ◇기타 ▲기업연금제도 도입(기업이 노사협의에 따라 보험사의 기업연금 상품에 가입할 수도 있고 기존 퇴직금제를 유지할 수도 있음) ▲부실여신 공시 강화 ▲임원자격 제한 강화(은행감독원 등으로부터 해임권고를 받은 은행장이나 감사 상임이사의 임원자격 제한을 7년에서 10년으로 연장) ▷중·장기 추진사항◁ ▲은행과 투신사에 대한 종업원 퇴직적립신탁 허용(현재 기업이 사내에 적립한 퇴직금의 절반을 보험사 종업원퇴직보험에 예치하면 세법상 손비로 인정해주던 것을 99년부터 은행과 투신사에도 허용) ▲종금과 투신사의 증권사 전환 ▲신용협동조합 중앙회의 은행업 허용 ▲증권사 및 투신사의 해외 점포설치 자유화 ▲증권사 등 비은행 금융기관의 중장기 해외차입 규제 완화 ▲금융기관 부실자산 정리(은행의 유가증권 평가충당금 설정 비율을 97년 30%,98년 50%,99년 70%,2000년 100%로 확대) ▲유가증권의 무권화 추진 ▷세제관련 사항◁ ◇법령개정 사항 ▲벤처금융회사의 대손상각 손비인정 절차 간소화(신기술금융회사 및 창업투자회사가 재정경제원 장관이나 통상산업부 장관 등으로부터 승인만 받으면 대손상각을 즉시 손비로 처리) ▲기업주가 부담하는 기업연금 보험료를 전액 손금으로 산입 ◇중·장기 추진 사항 ▲개인투자 조합으로 구성된 엔젤펀드에 각종 세제혜택 부여 ▲장외등록 벤처기업 중소기업 주식 매도시 증권거래세 비과세
  • 주식거래 수수료 9월 자율화/금융개혁 단기추진방안

    ◎퇴직연금제 도입·채권 단계 실명화/동일계열 여신한도 은행자기자본의 50%로 오는 9월부터 현행 0.6%인 증권회사의 위탁매매 수수료 상한선이 폐지돼 위탁수수료가 전면 자율화된다.내년부터 근로자가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는 기업연금 제도가 도입되고 채권 실물을 발행하지 않고 증권예탁원에 등록해 채권거래를 집중 관리하는 「채권 실명제」가 추진된다. 재정경제원은 22일 금융개혁위원회가 지난 4월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 금융개혁 1차 보고서를 바탕으로 금융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금융기관간 경쟁을 촉진하는 내용의 「단기과제 세부추진 방안」을 확정했다. 세부방안에 따르면 여신관리 제도를 기업 위주의 「동일인 한도제」에서 하반기에 계열사를 포함한 「동일계열 여신한도제」로 바꿔 기업집단에 대한 은행 대출을 은행 자기자본의 50%로 제한한다.이미 한도를 초과한 대출금은 3년 이내에 갚도록 했다. 현재 시중은행 45%,지방은행 70%,중소기업 전담은행 80% 등으로 정한 중소기업 의무대출 비율도 하반기중 5∼10%포인트 낮춘다. 또 다음달부터 금융기관 업무영역이 확대돼 그동안 종합금융사만 취급하던 기업어음(CP)을 증권사도 취급한다.증권사가 맡아온 유가증권 매매 및 주식인수 주간사 업무도 종금사에 개방된다.은행의 금융채 발행도 허용되고 한국산업은행과 장기신용은행이 양도성 예금증서(CD)와 표지어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증권사에 환전 등 일부 외환업무를 허용하고 증권 투신 종금 등 증권관련기관이 어음관리구좌(CMA) 등 장외파생 증권상품을 취급하도록 한다.주식거래액에 따라 현재 0.4∼0.55%를 받고 있는 위탁수수료율을 전면 자율화,증권사간 경쟁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은행 부실을 막기 위해 하반기에 은행장을 빼고 전무와 여신담당 임원 및 부서장들만 참여하는 여신위원회의 구성을 의무화,일정규모 이상이거나 문제가 있는 여신을 심사토록 한다. 이 밖에 회수가 의문시되거나 손실이 예상되는 여신 외에 6개월 이상 연체된 모든 수익성 여신도 공시토록 금융기관의 공시를 강화했다.기업연금을 내년에 도입하고 요구불예금의 금리자유화는 내년 이후 실시키로했다. 은행의 금융채 발행과 여신관리제도,중소기업 의무대출 비율 인하,금리자유화 등은 금융통화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시행된다.
  • 이지메(외언내언)

    일본의 아쿠다가와상을 받은 유미리의 「가족시네마」에 보면 재일동포인 그는 「이지메」의 좋은 표적이 되어 그들의 놀림과 시달림에 견디다 못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주변에서 서성거리는 대목이 나온다.「교실에 들어서기만해도 숨이 가빴고」 그래서 교실대신 도서관에 가서 그곳의 모든 책을 독파하면서 문학을 하게 되었다.그러나 그것은 유미리만의 특별한 경우이다. 교실에서 누군가 나를 기다리는 「악마」같은 존재가 있다고 한다면 등교길이 결코 즐거울 리가 없다.엉뚱한 시간에 가방을 둘러메고 길거리에 서성거리는 소년소녀는 이른바 그 「이지메」란 괴물들에게 시달림을 받는 표적에 틀림없다.학교에 가기가 무서워 비디오방이나 만화방에 앉아 시간을 보내다가 집에가서 거짓말을 하게 되고 학교에서는 「왜 무단결석을 했느냐」고 몰아붙일 것이다.이래저래 소외당하는 마음은 점점 더 왜소하고 의기소침해져서 왜 사는지조차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 아파트 14층에서 투신자살한 여중생의 경우도 「같은반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죽고싶다」고 친구에게 하소연을 하고있다.6개월전부터 10여명에게 돈을 빼앗기고 꼬집히고 머리카락을 쥐어뜯겼다고 했다.또 「언니」라고 부르지 않았거나 거리를 지나다가 쳐다봤다는 이유만으로 전깃줄에 묶여서 7시간이나 감금당하고 무릎으로 기면서 개짖는 소리를 내도록 하는 가혹행위도 있었다. 「이지메」란 이미 알려지다시피 약자를 얕잡아보는 일본인의 야비한 근성의 잔재로 어떤 한 사람을 여러사람이 놀리고 들볶고 학대하는 일이다.학교에서 반단위로 형성되거나 학년단위 학교끼리의 또래,또래끼리의 전혀 다른 집단등으로 이루어져 있다.전에는 돈깨나 있거나 「주먹」깨나 쓰는 공부못하는 아이들이 공부잘하는 「샌님」을 놀리는데서 비롯됐다. 어쨌거나 쉽게 말해서 남의 돈을 빼앗고 이유없이 남을 때린다면 「거지」나 「도둑」,폭력배에 다를 바가 없다.누구라도 가장 순수해야할 소년기를 강탈하고 짓밟을 권리는 없다.무자비하리만큼 아픈 매로 다스려 우리의 학교와 교실에서 이지메따위는 몰아내야 한다.그리고 밝고 명랑한 학창생활에서의 우정의 소중함을 깨우쳐줘야 한다.
  • 제7회 마약퇴치대상 영광의 얼굴들/서울신문 스포츠서울 제정

    ◎대상­부산지검 마약수사반/작년 밀매조직 등 462명 검거… 중서 밀수 차단 서울신문이 주최한 「제7회 마약퇴치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단체상)을 수상한 부산지검 마약수사반(반장 안상돈 검사)은 지난 5회때에도 대상을 받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수사반은 그동안 필로폰계의 대부로 일컬어지던 최재도씨를 검거한것을 비롯,수많은 필로폰 밀조 및 밀매조직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에는 마약사범 462명을 검거하고 필로폰완제품 8.274㎏및 반제품 29.6㎏,염산에페트린 29.95㎏,생아편 900g을 압수했다.필로폰 완제품 8.274㎏은 27만5천800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며 금액은 273억여원에 이른다. 안상돈 검사는 『최근에는 일반인들도 필로폰 제조를 시도하는등 국내 마약류 사범이 확산돼 가고 있다』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공급원의 근원적 차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수사반에 검거된 김정공씨(49)와 전영진씨(35)의 경우가 한탕주의를 노린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필로폰 제조경험이 전혀없는 이들은 고학력자로 버젓한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도 일확천금을 잡을수 있다는 생각으로 필로폰 밀조에 손을 된것. 또 지난해 7월에는 부산모대학 화학과 출신인 남항모씨(33)가 필로폰을 제조하다 역시 단속에 적발돼 충격을 주었다. 마약수사반은 중국산 필로폰의 밀수가 늘자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지난3일에는 중국으로부터 필로폰 1㎏과 생아편 60g을 참깨부대에 숨겨들여온 권태진씨(40)를 향정신성의약품 위반혐의로 구속했다.또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필로폰 1㎏을 녹용에 숨겨 밀반입한 박보성씨(44) 등 밀매조직 2개파 10여명과 투약자 18명 등을 대거 구속했다. 부산지검은 사문화 됐던 치료보호제도를 활성화해 재활가능성이 높은 단순투약자들의 치료에도 앞장 이들이 정상생활을 하도록 돕고 있다. 안검사는 『우리나라의 경우 마약퇴치의 성공적인 나라로 꼽히고 있으나 최근 들어 단순투약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마약사범을 뿌리뽑아 건전한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별상­서울시립 동부아동상담소 김보애 수녀/약물남용 청소년 상담… 재활 도와 서울시로부터 동부아동상담소를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약물을 사용하거나 가출한 뒤 비행을 일삼는 문제 청소년을 보호·치료했다.지난 88년 4월13일 문을 연 뒤 지금까지 정학처분을 받은 학생,보호관찰 대상자,가출 부랑아 등 2만7천여명에 이르는 약물남용 청소년을 위해 놀이상담,모래놀이 상담,시청각 교육,또래집단 상담,가족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면서 청소년 약물남용 치료·재활에 크게 공헌했다.약물에 중독된 청소년을 위해 학습지도,생활지도,진로·진학지도,야외활동프로그램 등 교육적 접근도 병행하고 있다.중학교 정학처분자를 대상으로 한 「늘푸른교실」,보호관찰 대상자를 위한 「희망교실」,거리를 떠돌면서 약물을 남용하는 청소년을 위한 「열매교실」 등 특수치료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해왔다.지난 해부터는 약물치료 뒤 진로지도를 위한 제빵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본상(단속부분)­강원지방경찰청 형사기동대/유흥업소상대 밀매단 일망타진 강원지방경찰청 형사기동대(대장 한기옥 경정)는 지난 89년 발족된 뒤 각종 마약사범의 검거에 총력을 기울여왔다.지난해 검거한 마약사범 숫자만 14개파 85명에 이른다. 지난해 5월 부산과 경기도의 공급책으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원주·춘천지역의 유흥업소 등지에 밀매해 오던 일당을 추적끝에 일망타진 한 것은 강원지역에 마약이 발붙일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준 본보기다. 지난달 중순에는 필로폰과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투약하거나 흡입해 온 유명 보컬그룹 들국화의 리더 전인권(42),가수 정기영씨(36) 등과 공급책을 무더기로 구속한 것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형사기동대의 눈부신 활약 때문이었다. 한대장은 『강원도가 휴양·관광의 지역으로 자리잡으면서 외지인 뿐아니라 지역민들 사이에도 마약이 유통되고 있는 만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본상(채료·예방부문)­부산광역시 보건과/단순 마약중독자 재활·치료 앞장 부산광역시 보건과(과장 김만수)는 「마약류 치료보호 심사위원회」를 활성화시켜 단순 마약중독자의 재활치료에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93년부터 지난해까지 71명의 마약사범을 전문치료기관에 입원시켜 완치시켰으며 올해도 단순 마약투약자 18명을 입원시켜 12명은 퇴원시키고 6명은 치료중이다. 보건과는 부산지검 마약 담당부서와 협의해 재활이 가능한 단순 마약류 투약자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 태어나도록 돕고 있다.부산시립의료원 등에 전문치료기관을 설치,1차 2개월·2차 4개월 동안 치료해 투약자가 형사처벌을 받은뒤 다시 마약중독자가 되는 악순환을 막는 것이다. 마약류 방지 및 퇴치를 위한 시민관련 홍보 및 교육에도 앞장 섰다.학생대상 홍보용 만화를 기획 제작,265개 중·고교에 7천500부를 배포했다. ◎본상(계몽·교육부문)­전경수 경위/수사기법 강의·저술… 폐해 계몽 지난 76년 6월 경찰에 투신,부산지방경찰청 수사과 등에 근무하면서 필로폰사범을 검거하는데 주력해왔다.마약 수사경험을 토대로 90년 5년간에 걸친 연구와 경험을 토대로 사비 1천4백만원을 들여 「마약범죄수사론」(862쪽)을 저술,1천권을 수사기관에 보급했다.경찰대학,경찰수사연수소,중앙경찰학교,경찰종합학교,육군종합학교 헌병학처,대통령 경호실,국가안전기획부,세관공무원교육원,해양경찰청 등에서 690여차례에 걸쳐 4만3천여명에게 마약범죄 수사기법을 강의했다.경찰수사연수소에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수사 자료실을 설치하고 마약의 폐해에 대한 각종 홍보자료와 수사자료를 전시,마약의 심각성을 널리 알렸다. ◎본상(국제협력증진부문)­관세청 조사국 특수조사과/민수루트·수법 분석… 검거력 높여 전국 세관에 42개반(206명)의 마약전담반을 설치하고 마약범 검거 사례와 은닉수법,운반책,밀수루트 등에 관한 자료를 인터폴 등 국내외 관련기관으로부터 입수·분석함으로써 마약적발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여행자나 수입물품,우편소포,선박 등을 통한 마약거래에 대한 우범성 판별기법을 개발하는 한편 국제 공조체제를 통해 검거실적을 높였다.92년 12월 서울세관이 태국에서 탁송된 직조기 롤러속에 은닉된 헤로인 23㎏을 적발,미국 기관과 협조해 이 물품의 다음 목적지인 미국까지 추적한 끝에 홍콩으로 도주한 운반책 등 관련자 4명(미국인 2명과 홍콩인 2명)을 체포할 수 있었다.
  • 슬롯머신 부활해야 하나(사설)

    정부가 4년전 온갖 사회악의 온상으로 지목,완전 폐지했던 슬롯머신업을 다시 허용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우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적은 좋지만 득보다 더 크고 많은 병폐를 동반할 소지가 많다는 점에서 이의 재고를 촉구한다. 문민정부 출범직후 소위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슬롯머신업계의 비리와 관련,당국이 대대적 사정작업을 벌였던 사실을 국민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슬롯머신 업계의 대부로 불리던 정덕진씨 형제가 탈세와 폭력조직에 대한 자금지원등의 혐의로 구속되고 이들의 비호세력으로 현직 고검장,국회의원 등이 구속되었으며 슬롯머신업소 지분을 보유했던 검찰 간부가 투신자살하기도 했었다. 슬롯머신은 그 당시 승률조작에 의한 하루 수억원의 엄청난 수입,탈세,폭력조직의 기생,검·경등 공권력 및 정치권과의 유착을 통한 법망 피하기 등 온갖 죄악의 소굴이라는 지울 수 없는 나쁜 인상을 국민들에게 심어줬다.당시 비리관련자 사법처리와 함께 전국 300여개의 슬롯머신업소도 당국의 신규허가 및 허가경신 불허로 이 땅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그러나 관광업계의 끈질긴 탄원으로 당국이 방침을 바꿔 전국 13개 특급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슬롯머신 설치를 허용키로 한것으로 보도됐다.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당국이 얼마나 부심하고 있으며 또 슬롯머신이 외국인 유치에 조금은 도움이 되리라는 점은 인정한다.그러나 이를 허용하려면 과거의 병폐가 재연되지 않도록 할 확실한 사전조치가 있어야 한다.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카지노의 본격 도박과 달리 간단하면서도 사행심을 강하게 자극하는 슬롯머신이 재등장하면 내국인 출입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해질뿐 아니라 불법업소들의 난립 가능성도 크다.사회악의 온상 같았던 4년전 슬롯머신 실태가 순식간에 재연될 소지가 있다.관광업계는 슬롯머신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다른 참신하고 안전한 관광상품 개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써주기 바란다.
  • “폭력시위에 공포심”/진압의경 자살기도

    한총련 출범식 시위진압에 투입됐던 의경이 폭력시위에 대한 공포심을 못이겨 투신자살을 기도,크게 다쳤다. 지난 5일 하오 1시쯤 경남 울산시 남구 남외동 울산중부경찰서 4층 계단에서 경남지방경찰청 7기동대 소속 최문석 이경(20)이 경찰서 앞마당으로 뛰어내려 발목이 부러지는 등 전치 16주의 중상을 입었다. 최이경은 경찰조사에서 『화염병과 쇠파이프·돌멩이가 난무하는 시위현장이 무섭고,앞으로 시위진압을 계속해야 하는 기동대 생활에 회의를 느꼈다』고 말했다.
  • 올 대권 누가 잡을까?/정답은 PC게임안에

    ◎용들의 전쟁다룬 「헬로 미스터 프레지던트」/현정치인 등 쏙 빼닮은 캐릭터 8명 등장/선거운동기간 1백일간 치열한 유세전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는 누가 당선할까? 정답은 컴퓨터 게임안에 들어있다(?). 지오마인드(02­874­9935)에서 개발한 「헬로 미스터 프레지던트」(HELLO! MR.PRESIDENT).「대권」을 향한 「용들의 전쟁」을 소재로 만든 정치시뮬레이션 게임이다. 8월초에 출시되는 이 회사의 데뷔작으로,나오기도 전부터 벌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임에는 이름 한 글자씩은 다르지만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이회창,박찬종,이홍구,이한동,김대중,김종필씨를 쏙 빼닮은 캐릭터가 등장한다. 김영삼 대통령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김영웅.「신한국 창조당」 소속으로 보수개혁적인 성향이다.오랜 야당 생활끝에 대통령이 된 것까지는 현실과 같지만 못다 이룬 개혁을 완성하려고 다시 출마했다는 점이 다르다. 김대중 총재를 연상시키는 야당의 대표주자는 김대운.「한반도당」 소속으로 청년기 직업은 의외로 패션디자이너다.호남에서 강세를 보인다. 야권의 또다른 후보는 「의회지지당」소속 김필승.젊어서는 코미디 영화배우였으나 5.16혁명때 정치에 입문했다. 여권에서는 「신세계당」의 이창조 후보가 개혁성향을 띠고 있다.일찍이 대나무 농사를 짓다가 뜻한바 있어 법조계에 투신했다.「청정정치당」의 박찬성은 깔끔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어필하는 전직 CF모델이다. 여기에 온건 성향의 대학교수출신 이홍익도 가세한다.통일에 관심이 많은 학구파로 정치에서도 조화와 견제를 최대덕목으로 친다. 이한국은 보수개혁파로 청년기 직업은 유도선수다.중부권에서 인기가 높으며 독서광이다. 게임에는 시민 후보 한 명까지 포함,모두 8명이 1차 후보로 등장한다.이중 최종 선택된 4명이 대권을 향해 마지막 경합을 벌인다. 선거 운동기간은 100일.게이머는 후보들의 젊은 모습과 현재의 모습중 한 가지를 선택,서울 등 20개 도시를 돌며 유세를 벌인다. 선거에 이기려면 자원봉사자와 기부금을 적절히 모아야 한다.현수막이나 전단,레이져쇼,인터넷 홈페이지,차량,헬기도 홍보를 위해 빼놓을수 없는 아이템들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공약.후보들은 정치,경제,환경,복지,교통 등 5개 분야에 3가지씩 모두 15개의 공약을 걸수 있다.유세를 할때 그 지역에 가장 어울리는 공약을 해야 지지도가 올라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 대형사고,북한문제,경제문제등 가끔씩 발생하는 이벤트를 유연하게 해결하는 순발력도 요구된다. 재미있는 것은 유세전이 전투로 표현된다는 것.전투에서 경쟁후보의 지지세력을 물리치면 내 편으로 만들수 있다.내 편이 많아질수록 당선가능성이 높아진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상대편의 선거전략을 염탐할 스파이를 고용한다거나 지하조직의 거물한테서 거액의 정치자금을 주겠다는 「유혹」을 받는다. 이때 판단을 잘해야 한다.당선에 눈이 어두워 덥썩 제의를 받아들이면 「도덕성」에 흠집이 생겨 후보를 사퇴해야 하는 불행한 사태가 생길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을 만든 이일승씨(28)는 『승리가 목적인 게임과 대통령 선거는 비슷한 점이 많다』면서 『현실 정치에서 힌트를 얻었지만 게임이니까 결과는 전적으로 게이머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 언제까지 그대로 둘것인가/한총련 폭력살인 특단의 조치 필요

    ◎이씨 이외에도 시민폭행 두차례나 한총련 학생들의 살인 폭력에 국민들이 경악했다.그리고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무모하고 야만적인 학생들은 물론, 이를 막지 못한 공권력도 함께 비난했다. 무고한 시민 이석씨(23)를 학생들이 경찰 정보원으로 몰아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4일 시민들은 학생들의 유혈 폭력 행위에 치를 떨며 더 이상 이들을 좌시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화와 통일을 명분으로 내걸면서 이율배반적으로 쇠파이프와 화염병을 들고 폭력혁명을 외치는 한총련이 더이상 이땅에 발을 못붙이도록 특단의 조치가 나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며칠동안 서울 도심을 마비상태에 빠뜨리고 애꿎은 진압전경의 목숨을 앗아간데 이어 급기야 살인까지 저지를 때까지 경찰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고 지적했다. 이같은 참사는 그동안 한총련이 유사한 폭력을 휘두른 전례로 미루어 일찌기 예견돼 왔다. 이씨의 사망 직전인 지난달 28일 하오 8시쯤 한양대 안을 배회하던 한모군(16·서울 광진구 자양동)이 대학생 3명에게 학교를 염탐한다는 이유로 붙잡혀 4시간동안 쇠파이프 등으로 폭행당했다. 이어 지난 1일 상오 10시30분쯤에는 양모씨(22·인천시 남구 주안 1동)가 같은 이유로 대학생들에게 붙잡혀 구타당한뒤 12시간만에 풀려났다. 운동권 학생들에 의한 시민 구타사망 사건은 87년 민주화운동 이후 이번이 세번째다. 89년 10월 동양공업전문대생 설인종군(당시 20·공업화학 2년)이 연세대에서 프락치로 지목돼 학생회관의 「만화사랑」 동아리방으로 끌려가 연세대·고려대생들에게 맞아 숨졌다. 94년 8월에는 고려대생들이 리어카 행상 전귀희씨(당시 38세)를 같은 이유로 마구 때려 사망케 했다. 지난해 7월30일에는 김형근씨(당시 26세·도배공)가 건국대 학생회관 3층 총학생회실에서 학생들의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창문밖 10여m 아래로 뛰어내려 양팔과 양다리가 모두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90년 4월21일에도 문영규씨(당시 32·노동·대구시 중동1가)가 경북대 총학생회실에서 기관원으로 몰려 손발이 묶인채 각목과 쇠파이프 등으로 폭행을 당한뒤풀려났고 같은해 5월9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 경상대 건물 4층 화장실에서 역시 경찰 프락치로 오인돼 학생들에게 붙잡혔던 김태수씨(당시 29)가 15m 아래로 투신,척추에 금이 가고 다리가 부러지는 상처를 입었다.
  • “하루 맡겨도 연9% 이자”/투신사 초단기 상품 발매

    단 하루만 맡겨도 연 9% 수준의 높은 이자를 받을수 있는 초단기 금융상품이 4일부터 투신사 창구를 통해 발매에 들어갔다. 이날 발매된 한국투신의 「SMMF」,대한투신의 「초단기우대공사채」,국민투신증권의 「파워자유신탁」은 중도해약 수수료가 전혀 없어 단 하루만 맡겨도 높은 이자가 지급돼 30일 미만 저축에 가장 유리한 초단기 상품이다.기존의 MMF는 한달 이내에 돈을 찾을 경우 환매수수료가 적용됐다.이 상품은 주로 회사채를 비롯해 CP,CD 및 어음과 같은 단기 유동자산에 집중 투자돼 운용된다.
  • 이스라엘 새 노동당수 에후드 바락(뉴스의 인물)

    ◎참모총장 출신… 2000년 총선대비 선두주자/외무장관 역임… 아랍과 협상때 안보 최우선 【예루살렘 AFP 연합】 에후드 바락(55)이 3일 이스라엘 노동당 전체당원 투표에서 57%의 지지를 얻어 시몬 페레스 전 총리의 뒤를 이을 새 노동당수가 됐다.바락은 군참모총장 출신의 강경파로 정계에 투신한지 불과 2년만에 대표역으로 자리를 굳힌 정치 초년병.35년간의 군경력을 통해 정확성과 효율성,자신감을 바탕으로 명성을 쌓아온 그는 시몬 페레스가 대표하는 창당 1세대 원로 정치인들로부터 당권을 넘겨받아 오는 2000년 총선에 대비할 2세대의 선두주자로 나서게 됐다. 이츠하크 라빈 총리 시절 내무장관을 역임한 바락은 95년말 라빈이 암살되자,그의 뒤를 이은 페레스에 의해 외무장관직으로 옮겨 앉았다.라빈 암살후 그의 후계자로 이미지 구축에 힘써온 그는 작년 5월 페레스가 베냐민 네타냐후 현총리에 패해 정권이 노동당에서 리쿠드당에 넘어가면서 노동당의 재기를 이끌 인물로 떠올랐다. 바락 당수는 평소 팔레스타인 및 아랍국들과의 평화협상 과정에서 반드시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보장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팔레스타인 국가창설에 반대입장을 지켜왔다.
  • 성적비관 법대생 학교서 투신자살

    31일 상오 11시20분쯤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 종합강의동 4층에서 법학과 3학년 유석상군(20·경북 달성군 유가면)이 2층 바닥으로 뛰어내려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원부영씨(52)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유군의 지갑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부모님을 실망시켜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류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 학교폭력 못견뎌 여중생 투신자살/집단구타 3명 긴급체포

    불량학생들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에 시달려왔던 여중 3년생이 이를 견디지 못해 아파트 베란다에서 투신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대구 H여중 3년 권수옥양(14)은 지난 26일 하오 2시25분쯤 이모군(19·무직)의 자취집인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주공아파트 310동 1406호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날 권양은 같은학교 후배인 김모양(13) 등 동료 여중생 3명에게 불려가 가출한 친구의 소재를 가족들에게 알려줬다며 집단구타를 당했다. 권양은 이어 함께 있던 이모군 등이 『지금 똑바로 말하지 않으면 죽인다』고 협박하자 베란다로 도망가 14층 아래로 뛰어내렸다는 것. 권양은 사고당일 학교에서 3교시 수업를 마친뒤 『후배에게 맞아 창피하다』는 쪽지를 같은반 친구에게 전하고 학교를 나간뒤 3시간만에 이군의 아파트 화단앞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숨진채 발견됐었다. 권양은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도 이 아파트 12층 계단에서 후배인 김양으로부터 옷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고 25일에도 폭행당한 사실을 학교에 알렸다며 또다시 폭행을 당한것으로 밝혀졌다. 대구달서경찰서는 28일 권양 폭행에 가담한 김모양 등 여중생 3명을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이모군 등 중학교 중퇴생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사고처리 이렇게(선진 지하철은…:상)

    ◎사고 즉시 버스 보내 승객 안전수송/뉴욕 하루 150건 발생… 신속조치에 불편몰라/사고·수사로 전동차 멈취도 항의소동 없어 3기 지하철이 완공되는 2005년이면 서울 등 수도권 일대의 지하철망은 총 연장 394.5㎞로 지금보다 두배 늘어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를 맞는다.그러나 잦은 사고와 신속한 후속조치 미흡,버스와의 완벽한 연계 미비,편의시설 부족 등 「지하철 운영」은 아직도 적지 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미국·일본 등 선진 지하철의 운영 현장을 3회로 나눠 소개한다.〈편집자주〉 26일 출근길에 서울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한 5천여명의 승객들은 홍대입구역에서 일어난 지하철 사고때문에 전동차에서 내려 한때 우왕좌왕했다.대부분 승객들은 사고 직후 지하철공사측이 바로 안내방송을 하지 않아 한동안 불안에 떨었으며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데 분통을 터뜨렸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 뉴욕 지하철에도 우리와 비슷한 사고는 얼마든지 일어난다.뉴욕 지하철을 운영하는 뉴욕시교통공사(NYCTA)측은 하루 평균 150여건의 사고가 일어난다고 밝혔다.하지만 승객들은 지하철 운영공사측의 신속한 후속조치로 큰 불편을 겪지 않고 시간내에 목적지까지 간다. 프랭크 디발리 중앙사령실장은 『지하철에 문제가 생기면 사고지점에 버스가 곧바로 달려가 대기한다.승객들은 지상에서 기다리는 버스를 이용해 자신의 행선지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기 때문에 큰 불평이 없다』고 말했다. 뉴욕교통공사를 비롯 워싱턴교통공사(WMATA),일본 동경도의 경우 모두 지하철과 버스를 함께 운영하기 때문에 버스 노선이나 운행시간을 지하철에 맞춰 운행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같은 문제를 손쉽게 해결한다. 우리처럼 환불 및 항의소동을 비롯 택시나 버스를 잡느라 역밖에 나와 아우성을 치는 사태는 생기지 않는다. 지난 해 미국 워싱턴,일본 동경에서 발생한 지하철 사고건수도 하루 평균 74,69건에 달했다.우리나라는 19건에 불과했다. 세계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미국 워싱턴 지하철과 하루 평균 7백만명이 타는 일본 동경지하철의 사고건수와 빈도는 우리나라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많지만 사고때 마다 언론에 기사화되고 문제점이 지적되는 우리와는 사정이 사뭇 다르다. 사고에 대비하는 시민들의 성숙한 지하철 이용문화도 큰몫을 하고 있다. 미국,일본의 경우 차량고장이나 단전,화재는 물론 경찰이 소매치기를 체포하는 사소한 경우에도 무조건 전동차를 세운다.특히 요즘은 지하철 선로에서 투신자살을 하는 「점퍼」(Jumper)가 부쩍 늘어나면서 검시와 사고조사가 끝날때까지 무한정 전동차운행을 중단시키지만 불평·불만을 늘어 놓는 승객들은 찾아볼 수가 없다.
  • 2금융권 지준부과 않기로/재경원/금개위·한은 건의 거부 방침

    정부는 제2금융권에 지급준비금 예치를 의무화하고 외화 여·수신 등 외환관리업무 일부를 한국은행에 넘겨야 한다는 금융개혁위원회 건의와 한국은행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금융통화운영위원회가 통화신용정책을 수립하는 것을 감안,50년대 제정된 「한국은행법」을 「금융통화위원회 및 한국은행 설치에 관한 법률」로 대체하기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24일 금개위 개편안에 대해 이같이 입장을 정리하고 6월 임시국회에 올릴 관련법 개정안에 반영키로 했다.최종 방침은 다음달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재경원은 신탁 종합금융 투신 보험 등 2금융권은 통화창출기능이 없기 때문에 은행처럼 한은에 예금의 일부를 예치할 필요가 없으며 자금중개나 투자대행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통화금융기관과는 성격이 다른 점을 감안,2금융권에 지준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외환업무도 외환시장 및 자본거래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고 정부의 환율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부에서 관장키로 했다.한은에 대한 재경원 장관의 업무감사는 계속 유지되나 발권 국고 국제금융기구 외국환 기금관리 등의 업무로 한정된다. 금융통화운영위 위원수도 금개위가 건의한 7명이 아니라 지금처럼 9명을 유지하기로 했다.정부 정책과의 조화를 위해 재경원 차관이 금통위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고 금통위의 통화정책이 정부방침과 맞지 않을 경우 재경원장관이 재의를 요구할 수 있으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대통령이 최종 결정토록 했다.
  • 우울증 주부,두아들 동반자살/아파트 12층서 투신

    8일 상오 9시50분쯤 충북 충주시 교현2동 성원아파트 2동 406호에 사는 이명숙씨(29)가 12층에서 두 아들과 함께 투신 자살했다. 이씨는 큰아들 태홍군(3)을 껴안고 작은 아들 철홍군(1)은 등에 업은채 뛰어내렸으며 이씨와 큰 아들은 그자리에서 숨지고 작은 아들은 시내 건국대 부속병원에서 치료를 받던중 숨졌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성격차이로 자주 부부싸움을 했으며 주민들과 전혀 어울리지 않고 주로 집에 있거나 혼자서 수퍼마켓을 가는 등 우울증세를 보여왔다는 남편 민경록씨(31)와 아파트 주민들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해 동반자살한 것이 아닌가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벤처기업 육성 특별조치법 내용

    ◎대기업 발행주 30%미만 출자 허용/병역특례요원 창업 복무기간 인정/벤처단지 조성때 부담금 8종 면제 ▷벤처기업의 정의◁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및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과 신기술금융회사,신기술사업투자조합·한국종합기술금융주식회사가 투자한 업체 중 해당기업 자본금에 대한 투자비율이 일정비율 이상인 업체(통산부안은 10%).최근 2년 연속해서 총매출액 대비 연구개발투자비가 일정률 이상(통산부안 10%)인 업체.중소기업 중 특허권 및 실용신안권을 취득한 기술과 특허출원 및 실용신안출원 중인 기술중 특허청장이 인정하는 기술을 주된 부분으로 해서 사업화한 업체 등 신기술·기술집약형 기업을 말한다. ▷직접금융 활성화◁ 연기금,투신사,보험사 등의 벤처기업 투자가 허용되고 대기업의 벤처기업 출자한도가 벤처기업 발행주식의 20% 이하에서 30% 미만으로 확대된다.벤처기업의 주식 액면가는 현행 상법상 5천원이지만 500원으로 낮춰 자본금이 적은 벤처기업의 발행주식 총수를 늘리는 한편 소액투자자들의 매수를 용이하게 한다. ▷전문연구요원에 대한 특례◁ 병무청장은 벤처기업을 전문연구요원(이공계 석사학위 소지 병역자원)의 지정업체로 수시로 선정할 수 있다.지금은 연 1회 지정한다.지정업체의 장이 다시 벤처기업을 창업할 경우 병무청장의 승인을 얻어 소속 전문연구요원을 벤처기업의 대표자 또는 전문연구요원으로 옮겨 종사할 수 있다.전문연구요원이 벤처기업을 창업해서 대표자로 근무할 경우 근무기간을 전문연구요원의 복무기간(5년)으로 인정해준다. ▷입지관련 규제완화◁ 기술연구집단화단지(테크노파크),벤처기업전용단지,벤처기업 집적시설 등 벤처단지 및 시설의 경우 설립과 관련된 모든 절차는 단지 및 시설지정과 함께 완료된 것으로 간주된다.필요한 단지 지정을 위한 승인이나 부처간 협의는 벤처기업활성화위원회의 심의로 대신한다. 국공유지를 이용,벤처단지를 건설할 경우 현행 국유재산법상의 기부채납 의무가 면제되고 벤처단지와 빌딩 등이 수도권에 들어설 경우 수도권내 공장설립 총면적을 제한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또한 벤처단지로 지정받아 조성·건설할 경우 개발부담금,농지전용부담금,산림전용부담금,농지조성비,대체초지조성비 등 최대 8종의 부담금이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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