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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위, 회생불능 워크아웃기업 모두 퇴출

    대우계열 이외의 워크아웃기업 가운데 회생이 어려운 기업은 다음달모두 퇴출된다. 또 부실징후 은행에 대한 분기별 리스크 평가기준이연말까지 마련되는 등 금융부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이 구축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4일 열린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통해 “대우계열 12개사를 제외한 모든 기업개선약정(MOU) 체결 기업에 대해 11월까지 회생가능 여부를 재점검해 조기졸업시키거나 퇴출되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금감위는 또 60대 주채무계열 가운데 부채비율 200%를 달성한 계열은 부채비율을 재점검하는 한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계열은 재무구조개선약정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처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또 이날 한나라당 정형근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현대투신이 기업개선약정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혀 현대투신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진념재정경제부장관도 이날 국회 재경위 국정감사 답변에서 “현대건설이 연말까지 예정대로 자구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원칙대로 처리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뉴패러다임 경영 CEO에 듣는다] 예금보험공사 李相龍 사장

    예금보험공사가 최근 런던의 금융시장에서 10억달러 규모의 교환사채(EB)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면서 국제금융가에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다.이상룡(李相龍)예금보험공사 사장은 24일 “부실 금융기관의처리 과정에서 인수한 한전 주식을 담보로 거액의 외자를 유치함으로써 금융구조조정을 위한 재원 확보가 가능해졌다”면서 “국내에서는필요 이상으로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가 퍼져 있지만 외국투자가들은우리나라의 구조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금보험공사가 현재 관리하는 공적자금은 무려 67조원.새해에 국가가 사용할 예산안이 101조원이고 보면,공사 한 곳에서 관리하는 금액치고는 엄청난 규모다.40조원의 추가 공적자금이 투입되면 공사가 관리하는 공적자금 규모는 더욱 늘어나게 된다.금융기관의 파산 등에대비해 예금자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96년 4월 발족된 공사는 시기적으로 금융구조조정기와 겹치면서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 사장은 정통관료 출신.서울법대를 나와 행정고시 13회로 옛 재무부 생명보험과장,주불대사관 재무관과 재정경제부 국제협력국장,국세심판원장(1급)을 지낸뒤 지난 5월 예금보험공사로 자리를 옮겼다.해외 로드쇼를 마치고 이달초 귀국한 이사장을 만났다. ◆세일즈의 성과는 어땠습니까. 공사가 갖고 있던 한국전력 주식을 교환 대상으로 하는 교환사채(EB) 10억달러 어치를 모두 매각했습니다.최근 매각 대금도 모두 들어와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무엇보다 채권을 손해보지 않고 팔았다는 점입니다.공사가 제일은행으로부터 한전 주식을 넘겨받을 때가 3만4,560원이었고,로드 쇼를 개최할 당시 한전의 주가는 2만7,000원이었습니다.이것을 제일은행에서 넘겨받을 때의 가격에다 프리미엄까지 얹어팔았습니다. ◆해외의 투자가들을 만나 느낀 점이 있습니까. 홍콩에서 투자설명회를 할 때 150여명의 투자가들이 몰려 대성황이었습니다.그들은 우리나라의 구조조정과 공기업 민영화 일정을 훤하게 알고 있었고,한국의 구조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모두 국민들이 경제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 공적자금 40조원을 포함해 회수 안되는 공적자금이 많은데,회수를 확대하는 복안은 무엇입니까. 올해 말까지 8조5,000억원을 회수할 계획입니다.회수가 잘 안되고있는 것은 출자지분 매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의 경영이 정상화되고 주식시장 상황이좋아지면 회수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실 금융기관 임직원의 부실책임을 조사하고 그들에게 손해배상을청구해 회수를 늘리고 있으며,공사자산 매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실기업과 금융기관 조사를 강화하는 방안은 무엇입니까. 금융기관에 대한 부실책임 조사는 청산이나 파산 절차를 진행중인곳으로 한정돼 있어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따라서 금융기관의 부실 책임을 철저히 추궁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국세청,검찰 등과협조 체제를 갖출 것입니다.공적자금이 들어간 곳이나 공적자금이 들어갈 부실 금융기관도 조사할 수 있도록 바꿀 계획입니다.금융기관부실을 몰고 온 기업주와 경영진에 대해서도 조사권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부실기업에 대한 감시감독 기능이 적극적이지 못하다는 일부의 지적도 있습니다만. 파산기업의 관재인의 선임 권한이 법원에 있어 일부 법원에서 변호사를 단독 관재인으로 선임하는 사례가 있습니다.공사 직원을 관재인으로 선임하는 경우에도 변호사와 공동 선임되기 때문에 업무 수행의 효율성 등에서 문제가 적지 않은 실정입니다. 공사의 채권액이 총채권액의 50%가 넘어야 공사직원이 파산관재인으로 추천될 수 있고,그 경우에도 직원 개인자격으로 선임되고 있는 점이 한계라고 할 수 있지요.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법인 명의로 청산·파산재단의 당연직 관재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는 부실금융기관의 주식이 많은데 은행,종금사,투신사 등을 관리할 구상은 무엇입니까. 이달 말 금융지주회사 편입 대상 은행이 정해지는대로 종금·투신사들과 함께 지주회사 편입 방안을 정할 것입니다.금융구조조정 차원에서 해당 금융기관들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공사는 그동안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따라서 지주회사를 관리하는 능력에 의문을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공사가 설립된 지 4년이 지났는데 앞으로 공사를 발전시킬 구상은무엇입니까. 공사는 금융기관의 부실을 사전에 예방하는 사전적인 예금보험 기능과 사후적으로 부실화된 금융기관의 예금 대지급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그동안 금융위기 이후 긴박하게 추진된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공사가 사후적 예금보험기능 중심의 업무를 수행해 왔지만 앞으로는사전적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것입니다.예를 들면 금융기관의위험 평가 모형을 구축하고 상시 감시체제를 확립하는 방안이 될 수있을 것입니다. 박정현기자 jhpark@
  • ‘태조 왕건’ 금성공략 전투장면 KBS측 “돈! 돈!”

    불화살이 날고 사람이 말에서 떨어지고 칼이 춤을 추고….KBS1 대하사극 ‘태조왕건’은 지난주와 이번주 왕건의 금성공략 장면을 방송중이다.시청자들은 ‘통쾌하다’,‘재미있다’는 반응들이지만 KBS드라마국에서는 ‘돈! 돈!’하는 반응들이 나왔다. ‘태조왕건’ 방송 첫회에 나왔던 궁예의 철원성 공략에 이어 이번금성공략은 두번째 대형 전투신이다.TV드라마에서는 대형 전투신을자주 쓰지 않는다.‘태조왕건’을 기획한 안영동 CP는 “3개국이 맞붙어 싸우는 장면을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대형 전투신이 꼭필요하다”며 “제대로 보여주어야 하는데 제작비라는 명목 하에 하지 않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금성공략 작전에 동원된 엑스트라는 300∼500명 정도.매일 새벽 5시에 여의도 KBS 별관을 출발해 다음날 새벽 서울에 돌아온다.매일 새로운 엑스트라들이 동원되다보니 대형 전투신을 찍은 지난 9월말부터 2주동안은 엑스트라들이 모이는 KBS 별관이 ‘인산인해’를이루기도 한다.이들에게 지급되는 일당은 교통비와 식비를제외하고4만5,000원.철야를 하면 두배를 준다. 엑스트라를 수백명 동원해도 낮 촬영은 제한돼 있다.주위 배경이 드러나 500명으로는 화면이 꽉 찬 느낌을 줄 수 없다.그리고 곳곳에 있는 현대적 조형물들이 카메라에 잡힌다.그래서 ‘태조왕건’의 전투는 모두 밤에 이뤄진다.전투신에서 제작진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안전사고.이번 전투에서도 견훤역의 서인석씨가 잘못 날아온 불화살을맞고 2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사고를 막기 위해 말에서 떨어지거나성벽에서 떨어지는 등 위험한 장면은 모두 스턴트맨이 찍는다.이번전투신에 동원된 스턴트맨만 40여명이다. ‘태조 왕건’의 그동안 초과 제작비는 30억원 정도.그래도 주간 시청률 1위에다 TV드라마에서 고려사를 다루는 토대를 마련했고 KBS의공영성 이미지를 높였다는 점등에서 위안을 얻고 있다. 전경하기자
  • ‘예금부분보장제’얼마나 움직일까

    예금부분보장제 내년 시행을 앞두고 금융기관간 예금이동 규모가 30조원에 그칠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민간 연구기관등에서는 40조에서 최대 102조원까지 이동할 것으로 추정,전망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18일 한은에 따르면 은행·종금·금고·신협 등 금융권 예금보호대상 535조원(올 8월말 기준) 가운데 부분보장 한도인 5,000만원을 초과하는 예금은 311조원으로 이중 약 10%선인 30조원 가량이 움직일것으로 예상됐다. 한은은 “비보호대상인 311조원이 이동가능 대상”이라고 전제한 뒤 “5,000만원 한도 상향으로 은행권 예금의 40%가 보호대상에 편입되면서 은행권 불안이 걷힌 데다 별단예금과 당좌예금 등 결제성자금의 전액 보장으로 기업예금의 이동요인이 줄어들어 자금이동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기관별로 살펴보면 은행권은 5,000만원 초과 비보호 예금이 291조원으로 전체 비보호 예금대상의 90%를 차지한다.한은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모니터링 결과,은행권 예금의 이동예상 규모는 10% 미만20조원 안팎에머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은행 다음으로 이동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종금은 비보호대상예금이 8조6,000억원이다. 그러나 한국종금 영업정지와 중앙종금 부도사태 등을 겪으면서 이미상당예금이 빠져나가 향후 예상규모는 전체의 절반인 4조원 가량으로 분석됐다. 금고업계는 비보호예금 10조원중 20∼30%인 2조∼3조원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협은 1조4,000억원이 비보호대상이지만 계좌당 평균 예수금이 350만원일 정도로 소액예금 위주여서 이동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증권과 보험은 예금특성상 애초부터 예금부분보장제의 비영향권으로 분류돼왔다. 한은 고위관계자는 “예단하긴 어렵지만 예금이동 규모는 최대 30조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시장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규모이며,금융구조조정 측면에서 볼 때 이 정도는 움직여줘야 한다”고 말했다.오히려 이동이 전혀 없어도 제도의 취지가 퇴색돼 바람직하지않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민간기관의 예금이동 예상규모는 더 크게 나타났다.세종증권과 LG투자증권은 이날 각각 보고서를 내고 예금이동규모를 40조와 102조원으로 추정했다.이에 앞서 삼성경제연구소는 68조원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세종증권 차장훈 애널리스트는 “30조∼60조 정도의 이동규모는 대우사태 등의 여파로 투신권에서 117조원이 빠져나갔던 것과 비교하면 우려할 만한 수준이 못된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증시 안정대책 시장 반응

    ‘한숨은 돌렸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정부가 18일 발표한 증시안정대책에 대한 주식시장 반응이다.대책발표로 오전 한때 485포인트까지 떨어졌던 폭락세는 저지됐다.시의적절했지만 ‘약효’의 지속 여부는 예단하기 어렵다.현재 시장상황이 국내적 요인보다 반도체 주가 급락에 따른 미국증시 불안,고유가 등 해외변수에 좌우되기 때문에 대외변수가 호전되지 않고는 장이 돌아서길 기대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현대그룹주 급등=현대건설이 마련한 추가자구안을 주거래은행이 수용,현대문제가 가닥을 잡아가면서 그동안 폭락세를 보여왔던 현대그룹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현대건설이 전날보다 12.34% 오른 것을 비롯,11개 종목 중 현대전자와 현대중공업,현대울산종금,현대미포조선을 제외한 7개 종목이 올랐다. 전날 나스닥 시장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주가의 급락여파로 12만1,000원까지 급락했던 삼성전자도 하락세가 진정되며 13만6,500원으로 마감했다. ◆추가하락은 막았지만…=주가의 추가하락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확인시킨 것은 긍정적이지만 효과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온기선(溫基銑) 동원경제연구소 이사는 “500포인트가 깨진 시점에서 정부가 대책을 발표한 것은 그만큼 정부가 증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당장보다는 중장기적으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지영(金志榮)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대책은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심리와 맞물리면서 모멘텀으로 작용,‘일단’은 추가하락을 저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현재로서는영향력이 더 큰 대외변수의 안정이 전제되지 않는 한 추세를 돌리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엥도수에즈 WI Carr 김기태(金基泰)이사는 “외국인들이 한국 등 아시아시장 비중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대책도 증시하락은 물론 대세를 돌려놓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구조조정을 빨리 진행하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한가람투자자문 강명균(姜明均)투자분석부장도 “기업구조조정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이번 대책은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외국인에게 팔 수 있는기반을 마련해주게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수급개선 단기간엔 어려울 듯=시장 주변상황이 개선되지 않고는 개방형 뮤추얼펀드를 허용하고 보험사의 투자한도를 폐지한다고 해서당장 시중자금이 증시로 유입되긴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전망이다.황창중(黃昌重) LG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보험사들에 대한주식투자제한을 풀더라도 당장 매수세력으로 유입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동원경제연구소의 온 이사는 “자사주 취득에 걸림돌이 제거됨에 따라 현금흐름이 좋고 주가가 싸다고 생각되는 기업들의 자사주 취득이 많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김균미 강선임기자 kmkim@. *증시대책 주요내용. 침체된 증시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단기부양책을쓰지 않겠다고 강조해 온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도 중장기적으로 수요기반을 확충하는데 중점을 뒀다.정부가 기대하는 매수기반 확대 규모는 30조원이상이다. ◆자사주 취득 대폭 지원=자사주를 취득한 뒤 처분할 때 발생할 손실에 대비해취득가액의 30%내에서 처분손실준비금을 쌓을 경우 손금산입을 허용한다.또 5년이 지난 뒤 손실발생분을 뺀 잔액을 회사이익으로 계산하도록 해 법인세 납부를 그만큼 늦춰주는 효과를 준다.조세특례제한법 개정사항이지만 올해 자사주 취득분부터 적용한다. 자사주 취득한도를 현행 ‘상법상 배당가능이익-재무구조개선적립금 등 각종 적립금’에서 ‘상법상 배당가능이익’까지 늘릴 수 있도록 증권거래법시행령을 개정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이 경우 상장법인의 주식 매입여력이 70조원에서 79조원으로 9조원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사의 주식투자 규제 완화=장기투자자인 보험사의 주식투자 규제를 11월부터 대폭 완화한다.동일기업이 발행한 주식의 취득한도를10%에서 15%로 늘리고 계열 소속 보험사에 대한 별도 제한(5%)을 없앤다. 또 동일계열에 대한 투자(주식+채권)는 보험사 총자산의 5%로 제한하고 있는 것을 주식은 제외해 투자제한을 폐지하거나 한도를 대폭완화한다.은행,투신의 경우에도 동일계열에 대한 주식투자 한도는 없다.보험사의 주식소유 총한도를 총자산의 30%에서 40%로 완화한다. 지난 5월말 현재 생명보험사의 총자산은 111조원으로 8.1%인 9조원만 주식에 투자되고 있다.규제 완화로 주식투자가 선진국 수준인 30%로 확대될 경우 주식운용액이 20조원가량 늘 것으로 기대된다. ◆개방형 뮤추얼펀드 허용=현재 일정기간이 지난 뒤 중도환매가 가능한 준개방형 뮤추얼펀드만을 허용하고 있으나 언제든지 환매가 자유로운 개방형을 허용,내년 1월부터 운용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 정부, AIG에 先증자 요구

    정부는 미국의 보험그룹인 AIG가 현대증권과 현대투신증권에 10억달러(약1조1,000억원)를 투입하는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는 정부지원금2조5,000억원의 상환 연장에 대해 외자유치가 먼저 이뤄져야 검토할수 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18일 “AIG가 2조5,000억원의 증권금융채권 상환기한을 2,003년에서 5년 연장하고 금리도 6.6%에서 3%로낮추고 공적자금을 투입해 줄 것 등을 현대측에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로서는 자금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AIG의 요구조건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대가 AIG와 외자유치 협상을 하면서 이면약정을 맺었는지 등 계약조건도 명확하지 않다”면서 “불투명성이 모두 제거돼야 지원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IG는 지난 8월말 현대증권 증자를 약속했다가 요구조건이 수용되지 않고 있다며 본계약을 계속 미루고 있다. 정부는 98년 현대투신이 한남투신을 인수할 당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증권금융채 2조5,000억원을 발행,연리 6.6%에 2003년까지상환하는조건으로 지원했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보험사 주식보유한도 확대

    올해부터 기업들이 자사주를 사면 전체 취득가액의 30%까지 손금으로 인정해 세금을 감면해준다.자사주 취득한도도 확대된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보험회사의 주식보유 한도가 총자산의 30%에서 40%로 확대된다.보험회사는 다른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15%까지 사들일수 있으며,계열사 주식보유 한도도 폐지되거나 대폭 완화된다. 정부는 18일 청와대에서 진념(陳稔)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증시대책 관계장관 간담회를 열어 증권시장의 수요기반을 대폭 확충하는 증권시장 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진장관은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경제장관들은 깊은 우려와 관심을 표명하고 시장의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해 기업·금융구조조정을 연말까지 마무리해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증시안정책에 따라 증시매입기반은 중장기적으로 30조원 정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장기투자자인 보험회사들이 총자산의 30%내에서 주식을 보유할수 있던 것을 40%로 늘렸다.보험회사는 동일기업이 발행한 주식의10% 이상을취득할 수 없으나 다음달부터는 15%까지 가능하게 된다. 보험사들은 계열사의 주식·채권을 보험회사 총자산의 5% 내에서만보유할 수 있었으나 11월부터 주식투자에 대한 제한을 아예 받지 않게 되거나 대폭 완화된다. 정부는 기업들이 올해 사들인 자사주에 대해 취득가액의 30%범위에서 처분손실준비금을 올해부터 적립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이밖에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보증보험에 1조원을 출자,투신사가 보유한대우 회사채 및 담보 기업어음(CP)을 대지급해주기로 했다. 한편 주식시장은 장중 한때 종합주가지수 500선이 무너지는 폭락세를 보였으나 정부의 증시안정대책이 발표되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2포인트 오른 514.17,코스닥지수는 0.14포인트 하락한 80.26으로 마감했다.도쿄 홍콩 타이베이 및 마닐라 등 아시아 증시도 전날 미국 나스닥 폭락 여파로 동반 하락했다. 박정현 강선임기자
  • 예금 5,000만원까지 보장

    내년 1월부터 개인과 법인의 금융기관별 예금은 1인당 5,000만원까지만 보호받을 수 있다.그러나 기업이 증자나 회사설립 등의 특수목적을 위해 은행에 일시적으로 맡겨놓는 별단예금이나 당좌예금은 2003년까지 전액 보호된다. 정부와 민주당은 17일 국회에서 진념(陳稔)재정경제부장관과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예금부분보장한도를 당초 예정된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의 보완방안을 확정,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진 장관은 “정책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장규율을 확립하기 위해예금부분보장제를 예정대로 시행하되,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보장한도를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신사,농·수협 단위조합,새마을금고의 예금은 보호대상이 아니다. 당정은 자금이동에 따른 국내자금 결제시스템의 혼란을 막기 위해이자가 없는 18조원의 별단예금과 1조5,000억여원의 당좌예금을 2003년말까지 전액보장해 주기로 했다. 당정은 재경부·금감위·예금보험공사·한국은행 등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 제도 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대책을 강구하는 등 제도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기로 했다. 금융기관별로 1인당 5,000만원인 보장한도는 금융구조조정이 마무리될 2002년말에 하향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은행은 예금부분보장제도 시행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질경우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한은은 “통안증권의 발행물량과 만기 등을 탄력적으로 조절,금융시장 전체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하지 않도록 통화를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필요할 경우 2금융권에도 통안증권 중도환매 및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등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키로 했다. 박정현 안미현기자 jhpark@
  • 예금부분보장제 주요내용 문답풀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예금부분보장제도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알아본다. ■보호대상에서 제외되는 상품은. 은행상품 중에서는 외화예금(외화채권 포함),양도성예금증서(CD),개발신탁,은행발행채권(금융채),98년7월 24일 이전에 매입한 환매조건부 채권(RP) 등은 내년부터 전혀 보장을 못받는다.보험에서는 퇴직보험을 제외한 법인의 보험계약과 98년 7월31일 이전에 체결된 보증보험계약 등이 보호대상에서 빠진다. 증권에서는 청약자 예수금,유통금융 대주담보금,98년 7월24일 이전에매입한 RP 등도 보호받지 못한다. ■투신사와 은행 신탁상품 등은 어떻게 보호되나. 투신사 상품은 보호되지 않는다.은행의 신탁상품은 개인연금신탁,노후생활연금신탁,근로자퇴직적립신탁 등 원금보전형 신탁은 보호되지만 비과세가계신탁,근로자우대신탁,특정금전신탁 등의 실적배당 상품은 보호되지 않는다. ■농·수협 단위조합은. 보호대상기관이 아니다.다만 올 7월1일 이전에 수협 단위조합 신용사업 부문에 가입한 예금은 보호된다.농·수협단위조합은 중앙회의 보호기금에서 일정 한도까지 보호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예금도 보호대상이 아니지만 새마을금고연합회에 설치된 ‘안전기금’에 의해 내년 1월1일부터는 3,000만원까지의 원리금을 보호받는다. ■올해 안에 가입하면 전액 보호되나. 아니다.2001년 1월1일 이후에금융기관이 파산 등으로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경우부터 적용하게된다.예를 들어 2000년말 이전에 가입한 예금,적금 등도 금융기관이2001년 이후 파산할 경우 부분보장제도가 적용된다. ■5,000만원까지 보호된다는 의미는. 예금자 1인당 기준이다.4인 가족이 각각 다른 명의로 예금하면 한 금융기관에서 2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여러 금융기관에 분산 예치하면 각 기관별로 1인당 5,000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고액이자도 보장대상인가. 5,000만원 한도는 원금과 이자를 합쳐적용된다.이자는 예금보험기금 운영위원회에서 정하는 이자율을 적용해 계산한다.시중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평균 이자율을 고려해 결정한다. ■5,000만원을 넘는 부분은 전혀 돌려받지 못하나. 예금채권자로서금융기관 파산절차에 참여해 배당받는 수준까지 회수할 수 있다. ■부실 금융기관이 인수·합병될 경우는. 부실 금융기관이 우량 기관에 흡수되거나 예금공사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것은 파산이 아니므로예금은 계속 살아있게 된다.예금보험공사 (02)758-0114,www.kdic.or. kr.를 이용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투신·자산운용사 연기금펀드 허용

    정부는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투신·자산운용사에 연기금 전용펀드를 사모 형태로 허용,이달 하순까지 1단계로 1조∼1조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주식매입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14일 경제장관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용펀드는 여러 개의 연기금이 함께 하는 공동펀드나 기금별 개별펀드로 운용되며,각종 공제회도 펀드를 만들 수 있다.재경부 관계자는 “초기 단계의 연기금펀드만 해도 1조∼1조5,000억원에 이르며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며 “각종 공제회까지 참여를 유도하면 주식시장의 매수세력이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경부는 특히 연기금의 주식투자로 인한 투자손실이 생겼을때 문책조항을 완화하는 등 법령·내부지침상 제약요인을 개선하고,여유자금을 주식투자에 투입할 수 없도록 하는 개별 기금설치법상의 조항도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2차 금융구조조정 ‘빠른 걸음’

    금융지주회사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은행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지주회사는 ‘합병’과 더불어 금융구조조정의 커다란 축인만큼 정부와 은행권은 최대한 서두르는 양상이다.빠르면 연말쯤 금융지주회사 1호가 탄생할 전망이다. ■신한·산업,‘1호’ 경쟁 가장 잰 걸음을 보이고 있는 곳은 독자생존 의지를 강하게 피력해온 신한은행이다.신한은행은 지난 9일 ‘금융포탈 자회사’ 설립추진반을 발족시켰다.지주회사설립추진위원회관계자는 “정부 시행령이 나오는 대로 이사회와 주총 결의를 거쳐인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량은행간 합병 ‘합류설’에 거리를 두려는 의도가 감지된다. 산업은행도 생명보험사 인수에 박차를 가해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정기행(鄭基行) 지주회사 설립 전담팀장은 “일단 산업은행 밑에 대우증권과 산은캐피탈을 자회사로 두는 중간형태의 지주회사를 띄운 뒤 생보사 등을 편입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우증권이 대주주로 있는 서울투신의 편입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산은은 지주회사전환에 관한 이사회 결의를 이미 받아놓은데다 100% 정부출자 은행이어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팀장은 “한달간의 법 유예기간,금융당국의 인가심사기간 등 적잖은 시간이 걸리는 것은 사실이나 연말까지는 (지주회사)등기를 마칠생각”이라고 말했다.따라서 금융지주회사 1호는 산은에게 돌아갈 공산이 크다. ■국민은행도 검토 다른 은행까지 끌어들이는 초대형 전산자회사 설립에 난항을 겪고 있는 국민은행은 ‘단순합병’과 ‘지주회사 방식의 합병’을 놓고 저울질중이다.전략혁신부 이영만(李寧滿)부장은 “지주회사도 선택가능한 하나의 카드로 검토중에 있다”면서 그러나“법인세 감면 등 구체적인 혜택이 시행령에 나와봐야 최종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정부와 조흥은행 주도의 지주회사도 있다.정부 주도 지주회사에는 독자생존 판정 가능성이 거의 희박한 한빛·광주·제주은행이편입될 가능성이 높다. ■당국의 준비작업 금융감독원은 재정경제부가 시행령을 내기까지 한달 보름가량 여유가 있으나 이달말까지 모든 준비작업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이상덕(李相德) 감독조정실장은 “인·허가이후 반기별 보고서 관리등을 맡을 경영지도부서와 인·허가 담당부서를 설치하는 등 실무준비는 끝난 상태이며 감독규정 초안도 이미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인가이후 금융지주회사에 대한 경영실태평가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감독규정의 관건”이라면서 “건전성 감독기준을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를 논의중”이라고 말했다.검사의 경우,연계검사 방식이 적용될 전망이다.금융지주회사 자체에 대한 검사는 지주회사 설립주체에 따라 은행검사국이나 보험검사국,증권검사국 등에서맡게될 것으로 보인다. 박현갑 안미현기자 eagleduo@. * 금융기관 검사 대폭 축소. 연말까지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 대상이 되는 금융기관이 당초 계획보다 약 4분의 1 줄어든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11일 “경영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종합검사 유예 등 검사 선진화 방안에 따라 4·4분기 종합검사 일정을 조정한 결과,검사를 받을 기관이 138개에서 34개(24.6%)가 준104곳으로정해졌다”고 밝혔다.은행이 외국은행 6개를 포함해 12개 감축됐고보험과 증권은 4개씩 줄었다.나머지 14개 기관은 신용협동조합,상호신용금고 등이다. 금감원은 대그룹 금융계열사에 대한 연계검사 일정도 확정,다음달현대그룹에 대한 연계검사를 먼저 실시한 뒤 삼성증권과 삼성투신증권 합병(12월 초) 이후 12월중에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를 대상으로 연계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당초 올해 계획했던 SK·동양그룹 금융계열사에 대한 연계검사는내년으로 넘기기로 최종 확정했다. 박현갑기자
  • 부실 금융·기업 생명줄‘간들간들’

    국회에서 4개월 가까이 끌어온 구조조정 관련법안이 9일 본회의에서통과됨으로써 금융·기업구조조정의 속도가 빨라지게 됐다. 10일 국무회의에서 40조원의 공적자금 국회동의안이 처리되면 지주회사법과 함께 금융구조조정의 양대 축이 마련되는 셈이다.물론 국회동의 과정에서 논란으로 진통이 예상된다. ■금융구조조정 금융지주회사법이 통과됐지만 시행은 11월 중순쯤에가능할 전망이다.지주회사 인가기준 등의 세부적인 내용을 담은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하고 금융감독위원회 규정을 개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시행령 등을만드는데 한달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지주회사와 자회사간상호 신용공여한도를 정하고 금융지주회사의 조속한 민영화 규정도시행령 등에 포함된다. 지주회사의 탄생은 은행의 대형화·겸업화 경쟁의 신호탄이다.우량은행간의 합병을 가속화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진념(陳稔)재경부장관이 “이달중 은행합병이 가시화될 것”이라고밝혔듯이 합병은행과 지주회사에 포함될 은행의 윤곽이 조만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공적자금이 투입되는 한빛·제주·광주은행 등이지주회사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에대해 은행권에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것도 없는데 정부에서 너무 앞서가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한편투신사 비과세 상품은 이미 7조3,000억원이 조성돼 자금난을 덜어주고 있다는 게 재경부의 설명이다. ■기업구조조정 워크아웃 기업의 부실자산(채권)을 처리하는 기업구조조정 투자회사법(CRV)이 통과됨에 따라 CRV회사의 설립이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재경부 관계자는 “조흥은행·자산관리공사·서울은행 등이 벌써부터 CRV회사 설립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다른 채권은행들도 CRV회사 설립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따라 (주)대우와 대우중공업도 이달중 분할돼 대우구조조정이 촉진될 전망이다.(주)대우는 (주)대우,무역,건설로 분할되고 대우중공업은 기계,조선,중공업 등으로 나눠지게 된다.기업분할에 따른 등록세,특별부가세 등의각종 세금 면제 규모가 2,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주가조작’무더기執猶 논란

    법원이 펀드 매니저들을 매수,인위적으로 주가를 조작해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힌 피고인들에게 대부분 집행유예를 선고,논란이 일고있다.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吳世立)는 5일 펀드매니저들에게 15억원을 주고 주가조작을 청탁한 세종하이테크 대표 최종식 피고인(57)에게 특경가법상 증재 혐의를 적용,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최씨로부터 15억원을 받고 주가조작을 주도한 H증권 부지점장 이강우피고인(40)에게 특경가법상 수재 혐의 등을 적용,징역 3년에 추징금6억원을 선고했다. 또 이 피고인으로부터 사례비를 받고 주가조작에 참여한 D투신 펀드매니저 백모 피고인(37) 등 6명에게 각각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과 추징금 1억∼3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주가조작으로 선의의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힌 사실은 인정된다”면서도 “최 피고인이 실제 주식을 처분해 이익을 남기지 않았고 이 피고인을 제외한 나머지 펀드매니저들은 이 피고인의 요청에 따라 수동적으로 주가조작에 참여한 점을 참작,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세종하이테크 주가조작 피해 투자자들의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강용석(康容碩)변호사는 “주가조작이 적발돼도 큰 불이익을당하지 않는다면 펀드매니저들은 주가조작 유혹에 넘어갈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판결은 주가조작을 뿌리뽑으려는 사회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金發審위원 예금부분보장제 설문조사

    5일 열린 금융발전심의회(금발심) 회의에서는 예금부분보장제에 대해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하되,한도액은 3,000만∼5,000만원으로 올리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은행과 신협 등 금융기관별로한도액을 달리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일부 있었지만 소수의견에 그쳤다. 상명여대 경제학과 정지만(鄭智晩)교수는 “약속대로 시행해야 한다”면서 “다만 보장한도 2,000만원은 예금자의 불편을 초래하고 장기저축을 막을수 있기 때문에 4,000만∼5,000만원선이 적당하다”고 지적했다. 이덕훈(李德勳)대한투신사장은 “연기하면 대외신인도에도 좋을 게없다”면서 “다만,은행의 건실여부를 판단하지 못하는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3,000만∼5,000만원선으로 한도액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흥식(崔興植)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과 차은영(車殷泳)이대 경제학과 교수는 “원칙대로 시행하되 한도는 3,000만∼5,000만원으로 조정할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김홍범(金弘範)경상대 경제학과 교수는 “부분보장제를 시장이받아들이기에는현재 시기가 좋지 않다”면서 “시행시기를 늦추거나이게 불가능하다면,차선책으로 한도액을 지금의 두배인 4,000만원 선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순재(李淳在)보험연구소장도 “불량기관에서 우량기관으로 급격한자금이동이 불을 보듯 훤한 만큼 예정대로 강행하는 것은 반대한다”면서 “금융구조조정이 마무리 된 이후 실시해야 하며,방법도 은행,신협,종금 등 금융섹터별로 보장한도액을 달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류근옥(柳根沃)서울 산업대 경영학과교수도 “도입은 시장상황을봐서 조금 뒤로 늦추고,3,000만원으로 올리는 안이 바람직하다”고말했다. 박경서(朴景緖)고대 경영학과 교수는“정부가 한번 룰을 정한것은원안대로 해야 한다”면서 “자금시장의 혼란 등을 우려하지만,시장의 대응력은 생각보다 훨씬 강하고 또 이미 반응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경용(李京龍)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은행은 3,000만원까지로,신협등은 이보다는 작은 수준으로 하는 등 보장한도액은 금융기관이자율적으로 선택할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고,권영준(權泳俊)경희대 국제경영학부교수는 “5,000만원 미만에서 결정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대식(金大植)한양대 경영학부교수는 “원안대로 실시”를,이은영(李銀榮)외대법대교수는 “구체안은 더 생각해봐야 한다”는 신중론을각각 피력했다. 금융분과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성근(河成根)연대 경제학과교수는“신축적인 조정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노인의 날“자식에 짐 되기싫다”

    노인의 날인 2일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 싫다며 80대 할머니가 투신자살했다. 이날 오전 7시쯤 서울 노원구 공릉2동 H아파트 102동 앞 화단에 최모 할머니(81·서울 종로구 구기동)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주승수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종로의 작은아들 집에 살던 최 할머니가 지난달 23일부터 이아파트 15층의 큰아들 집에서 묵었으며 아파트 베란다 창문이 열려있고 거실용 의자가 놓여 있는 점으로 미뤄 최 할머니가 신병을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윤창수기자 geo@
  • 채권담보부 증권 이대로 좋은가/ (1)실태와 문제점

    정부가 20조원 규모의 채권전용펀드 조성 등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위해 안간힘이다.그러나 시장안정을 위한 핵심대책인 프라이머리 CBO(채권담보부 증권)는 시장의 수요와는 겉돌고 있다.프라이머리 CBO의운영실태와 개선방안 등을 3회에 걸쳐 긴급 점검한다. ◆투기등급 회사채보다 투자등급 물량해소가 더 시급 프라이머리 CBO는 회사채 차환발행을 유도하기 위한 상품이다.현재 발행된 프라이머리 CBO는 3조2,000억원규모다.대한투신 분석에 따르면 3조2,000억원의 물량 가운데 ▲투기등급(BB) 회사채가 1조1,000억원 ▲투자등급(BBB)회사채가 2조1,000억원이다. 반면 9월부터 연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물량은 18조9,300여억원.이중 자기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가능한 A급 이상의 만기물량6조7,600여억원을 제외하면 ▲투자등급(BBB) 4조4,600여억원 ▲투기등급(BB)이 9,600여억원이다.투기등급 회사들로서는 이미 CBO발행을통해 신용경색 현상이 거의 해소된 상태라는 것이다.반면 BBB급의 회사들은 2조3,000여억원을 더 차환발행해야만 하는 실정이다.◆문제점 프라이머리 CBO가 제 기능을 못하는 것은 투기등급 채권편입비율과 부분보증을 해주는 신보측이 정한 회사채 발행허용 한도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전체 CBO 발행물량의 33%는 투기등급 회사채로 채울것을 증권사들에 지도하고 있다. 이때문에 펀드를 운영하는 주간사들로서는 신보로부터 참가허용을받을만한 BB등급 기업들을 찾느라 애를 먹고있다.한 업계관계자는 “신보측이 부분보증을 해주는 BB등급 기업 중에서 이미 프라이머리CBO를 발행한 기업이외에 새로 발행하려는 곳을 찾지 못해 투기등급 의무비율을 맞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정도다. 신보측이 정한 개별회사의 신용등급별 회사채 발행 허용한도도 200억∼1,000억원에 불과하다.개별회사로서는 수백억∼수천억원 규모의회사채를 발행하고 싶어도 이때문에 자금조달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정부가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이들 회사채에 부분보증해주는기한은 내년 6월까지로 한시적이다.그러나 내년에 만기가 도래하는회사채물량은 무려 60조원규모로 부분보증제도가 사라지는내년 하반기부터는 무더기 도산이 우려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포철 민간기업 새출발

    포항제철이 29일 산업은행 보유지분 6.84%에 대한 해외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민간 기업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이에 앞서 재정경제부는 산업자원부의 요청에 따라 포철의 ‘공공적 법인’ 지정을 28일자로 해제,주식의 1인당 소유한도(전체 주식의 3%)와 외국인 지분 소유한도 30% 제한이 풀렸다. 지난 98년 7월 정부가 지분매각을 통한 민영화계획을 발표한 지 2년 2개월만에 완전 민영화되는 포철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민간 기업으로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다.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고 할 일은많다. ◆32년만의 변신=포철이 설립된 것은 지난 68년 4월.산은보유 잔여지분 정리가 해외에서 마무리되면 설립 32년 5개월만에 ‘민간 복장’으로 갈아입는 셈이다. 이에 따른 상징적 변화는 여러가지.우선 회장을 비롯한 임원 선임에서 정부의 입김이 배제된다.국정감사 대상에서도 빠진다.정부가 출자한 기업은행이 아직 포철지분을 갖고 있는 것이 걸림돌이지만 이는중소기업은행이 투자목적으로 소유한 것이어서 큰 문제는 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자유’를 얻는데 대한 반대 급부와 과제도 따른다.내년부터는 30대 기업집단에 지정돼 출자총액 제한,상호지급보증 금지 등의 제한을 받는다.특히 포철맨들의 ‘TJ(朴泰俊 전 회장)정서’ 탈피는 민간기업으로 거듭나는데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경영권 향방에 관심=민간기업으로 바뀌면서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포철 지분의 1인당 소유한도나 외국인 지분 한도가 폐지됨에 따라 이제는 누구든지 아무런 제한없이 포철 주식을 매입할 수 있다.주식만 사 모으면 새로운 경영 주체가 될 수 있지만 현재의 지분 구조상 당분간은 새로운 지배주주가 출현할 가능성은 낮다.지난 6월말 현재 포철의 지분구성은 산업은행 6.95%,기업은행 4.89%,투신권 8.47%,은행 4.48%,보험 1.81%,외국인 41.86%,자사주 13.30%,일반주주 7.88% 등이다.현재 지분구조상 경영권을 확실히 확보하려면 최소 20%(현재 가격 기준 1조7,000억원 내외)의 지분을 가져야 하는데 자금력이 있더라도 지분을 모으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사업 다각화 작업 시동=철강산업만으로는 미래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판단 아래 사업 다각화를 서두르고 있다.정보통신 분야가 우선 대상으로 선정됐다.한국전력 자회사로 민영화를 추진중인 파워콤 지분 2차 입찰(30%·4,500만주)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통신망 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부실 제2금융 바로 퇴출

    오는 10월부터 제2금융권 구조조정이 본격화된다.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은 27일 “기업과 2금융권 구조조정이 은행 구조조정에 앞서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서 “기업과 2금융권 구조조정은 10월부터 해 나가고 은행 구조조정은 10월말까지 경영정상화계획서를 받기로 한 만큼 그 이후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금융권 구조조정 원칙 제2금융권은 부실기업과 함께 은행권 부실의 주원인 제공자로서 금융당국이 2차 구조조정에서 최우선적으로 정리하기로 한 업종이다.금융당국에서 현재 증권·보험·투신·신협 등기관별로 구체적인 구조조정 추진방향을 마련 중에 있다. 기본방향은 ▲대주주 책임아래 증자 등 자체 경영정상화를 유도하고▲이것이 어려운 금융기관은 금융권별 특성을 감안, 금융지주회사의자회사로 만들거나 인수합병(M&A)·계약이전(P&A) 등의 방식으로 정리 또는 청산한다는 방침이다. ◆종금사 BIS비율이 8%에 미달,적기시정조치가 부과돼 영업정지된 한스·한국·중앙종금은 예보 자회사로 전환시킨 뒤 개별매각하거나,합병 뒤금융지주회사 자회사 편입이나 은행·증권사로 전환 등의 방안을 연말까지 강구한다.나머지 정상영업중인 5곳은 코스닥 등록업무,채권위탁매매업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한다. ◆증권사 공적자금이 투입된 한국·대한투신증권은 분기별로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실적을 점검,2003년 6월말을 목표로 경영정상화를 추진한다.현대투신증권은 연말까지 1조2,000억원의 자본확충 이행사항을점검한다.나머지 증권사는 현재 영업용 순자본비율에 문제가 없으나기준비율(150%)에 미달하면 구조조정한다. ◆투신운용사 고유계정에 부실이 생기면 자본확충 등 자체 경영정상화를 유도한다.재무건전성 기준을 따로 마련 중이다. ◆보험사 분기별 지급여력비율에 따라 적기시정조치를 통해 구조조정을 추진한다.지난 6월말 현재 지급여력비율이 100%에 미달하는 곳은생보사가 8곳,손보사가 2곳이다. ◆금고 6월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6%미만인 20개금고 가운데 회생불가능한 금고는 매각하거나 퇴출시킨다. 우량금고가 부실화 우려가 있는 금고를 인수하면 공적자금을 지원한다. ◆신협 부실대출비율이 200%를 넘으면 바로 퇴출시키는 한편 동일지역에 있는 여러개의 신협은 합병을 적극 유도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기고] 공적자금 관리 강화하라

    경제가 심상치 않다.IMF이후 정부는 부실을 해소하기 위해 무려 110조원에 달하는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그러나 급할 때마다 자금을 임기응변식으로 투입,부실채권 정리와구조조정은 별 성과가 없었다.이런 상태에서 최근 국제원유 가격이급등하고 반도체가격이 하락하자 경제는 심각한 위기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문제는 증권시장이 경제불안을 반영하여 붕괴하고 있는 것이다.연초1,000 포인트를 넘던 종합주가지수가 한때 550선으로 주저앉았다.지난 3월 280포인트 선까지 치솟았던 코스닥지수는 70포인트 선까지 폭락했다.고객예탁금도 연초 12조 5,000억원에 이르던 것이 7조원대로떨어졌다.증권시장이 이 정도면 기능마비에 가깝다.증권시장이 기능을 상실하자 기업과 금융기관들의 자금조달이 거의 중단된 상태다.따라서 구조조정은 무산되다시피 하고 날로 커지는 부실채권에 눌려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줄줄이 부도위기에 처하고 있다. 문제가 다급해지자 정부는 40조원의 추가 공적자금을 투입키로했다. 현 상태를 방치하면 국제신인도가 떨어져 외국자본의 유출이 본격화되고 증시가 붕괴하여 제2의 IMF 위기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실종금사 정리,투신사 지원,대우그룹 부실채권 지원 등에 40조원을 투입하면 경제위기를 벗고 구조조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게 정부계산이다. 그러나 과연 이번 공적자금 투입이 부실채권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110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던 과거 개혁정책 실패에 대한 원인과 책임소재 규명이 없는 것은 물론 확실한 근거나 객관적 기준없이 40조원의 공적자금 추가 투입을결정했기 때문이다. 공적자금은 회수가 어려운 것이 문제다.이자지급과 예금 대지급 등은 거의 회수가 불가능하다.부실 채권 매입과 자본투자도 기업가치회복이 어려워 회수가 불투명하다.따라서 총 150조원의 공적자금 중최소한 60조원의 손실이 국민부담으로 전가될 것으로 보인다.이렇게볼 때 추가 공적자금을 과거와 같은 땜질식 방법으로 투입하고 관리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 공적자금을 추가 투입하기에 앞서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공적자금을관리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먼저 부실채권의 실상을 파악하고 부실을 초래한 관련자들과 공적자금을 잘못 운영한 정책 담당자들은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또 공적자금의 투입과회수,투입된 돈의 감시 등 공적자금의 공정한 관리를 위하여 독립적인 전담관리기구를 구성해야한다.한편,공적자금의 투입처별로 투입사유,투입 형태,회수 대책 등을 담은 공적자금 운영상황을 국회와 감사원에 정기적으로 보고하고,국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해야한다.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의 비리와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하여 내부고발을 권장하고 보호해야한다.더 나아가 공적자금 투입에대한 부담이 선량한 국민들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철저한 회수를 의무화해야 한다.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에 대해서 이자,수수료 또는특별분담금을 징수 하여 공적자금 이자에 충당함으로써 금융기관의도덕적 해이를 방지해야 한다. 이같은 공적자금 관리강화 조치가 전제되지 않는 한 이번 공적자금추가 투입 역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으로 허사가 될 수 있다.■이 필 상 고려대 경영대학장
  • 투신사 2조5,000억 유동성 지원

    정부는 이달중 투신사가 갖고 있는 대우 담보 CP(기업어음)를 매입하는 등 투신권에 2조5,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은행·증권·보험사의 대우 담보CP도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매입,금융기관에 유동성이 공급돼 자금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투신사의 유동성 개선을 위해 투신사 보유 대우 무보증채 대지급 소요자금 1조원을 예금보험공사가서울보증보험에 출자하기로 했다. 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 조성에 앞서 한미은행 5,000억원,신한은행3,000억원, 하나은행 2,000억원 등 3개 은행으로부터 1조원을 차입해이 자금을 충당할 방침이다. 한편 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8일 투신사 보유 대우 담보CP 1조8,361억원어치를 1조4,744억원에 매입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증권사 보유 대우 담보CP(채권액 4,452억원)를 3,575억원에 사들이고,17개 은행이 보유한 대우 담보CP(채권액 1조6,200억원)는 10∼12월중 1조3,010억원에 매입할 계획이다. 2개 보험사의 대우 담보CP(채권액 186억원)도 149억원에단계적으로매입할 방침이다. 김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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