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투수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포효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전문대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해체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혼란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329
  • KIA 파죽의 2연승으로 V12 확률 90%까지 높였다…양현종은 36세 7개월22일로 한국시리즈 국내선수 최고령 선발승 기록경신

    KIA 파죽의 2연승으로 V12 확률 90%까지 높였다…양현종은 36세 7개월22일로 한국시리즈 국내선수 최고령 선발승 기록경신

    호우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사실상 ‘더블헤더’로 치러진 한국시리즈(7전4승제) 1~2차전에서 KIA 타이거즈가 2연승을 거두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KIA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과 2차전에서 각각 5-1, 8-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IA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시리즈 통산 12번째 우승(V12) 확률 90%를 잡았다. 한국시리즈 1~2차전 승리한 팀의 우승 확률은 20회 중 18회(90%)에 달한다. 3차전과 4차전은 각각 25일과 26일 대구에서 열린다. 3차전 선발은 KIA가 에릭 라우어, 삼성은 데니 레예스다. 가을 야구 사상 처음으로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가 2박3일 끝에 재개된 1차전은 6회 재개 시점에서의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 1차전이 끝난 뒤 1시간 뒤 속개된 2차전은 1차전의 영향을 받아 초반에 승패가 결정됐다. KIA는 1차전 6회 초 무사 1,2루의 위기에서 히든카드였던 전상현을 투입해 무실점으로 불을 끈 뒤 0-1로 뒤지던 7회 말 1사 2,3루의 기회에서 삼성 구원 임창민이 연속 폭투와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김도영의 연속안타를 묶어 단숨에 4-1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임창민이 한 이닝에서 2개의 폭투를 기록한 것은 한국시리즈 한 이닝 폭투 타이기록으로 1992년 10월 롯데의 박동희가 대전에서 기록한 뒤 5차례 있었다. 이범호 감독은 1차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전상현의 투입에 대해 “전상현은 불펜 투수 중 구위가 가장 좋다고 생각했고 투수코치들도 같은 생각이었다”며 “경기의 최대 승부처라고 봤기에 정공법을 택했다”고 말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차전 6회 초 공격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해 경기가 어려워졌다”면서 “목표인 1승1패를 못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1차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KIA의 기세는 2차전에서도 무서웠다. 1회 말부터 삼성 선발 황동재를 상대로 최형우 등의 4안타가 터지며 대거 5득점 했다. 2회 말에는 김도영이 삼성 구원 이승민의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으로 넘기는 1점 홈런으로 6-0까지 달아났다. 김도영의 생애 첫 포스트시즌 홈런으로 승부를 사실상 결정짓는 홈런이었다. KIA는 5회 말에도 최형우의 2루타와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최형우는 한국시리즈 통산 12개의 2루타로 최다 2루타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은 4회 초 류지혁의 중전안타와 KIA의 에러 등을 묶어 1점을 만회하고 6회 초와 9회 초 1점씩을 따라간 것이 전부였다. 삼성(12안타)은 KIA(10안타)보다 안타를 2개 더 쳤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패배한 것이 뼈아팠다. 2017년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완봉승, 최종 5차전에서 세이브를 올리며 MVP에 등극했던 양현종은 7년 만에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다시 올라 5와3분의1이닝 8피안타 2볼넷, 5삼진,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또 데일리 MVP에도 뽑혔다. 이와함께 36세 7개월22일에 한국시리즈 승리투수가 되면서 국내선수 최고령 선발승 기록도 바꿨다. 기존은 2000년 11월 두산 시절 조계현이 현대를 상대로 거둔 26세 6개월2일이었다.
  • 사상 초유의 2박3일 한국시리즈 1차전…삼성 어이없는 폭투 2개로 1차전 헌납

    사상 초유의 2박3일 한국시리즈 1차전…삼성 어이없는 폭투 2개로 1차전 헌납

    가을 야구 사상 처음으로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가 2박3일 끝에 재개된 한국시리즈(7전4승제) 1차전은 6회 재개 시점에서의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 경기 시작 전부터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과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6회 초 우천으로 중단되기 전의 수비와 공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서스펜디드게임으로 재개하는 1차전을 앞두고 6회 초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워낙 중요한 상황”이라며 “3∼4개 상황 갖고 고민하면서 코치들과 얘기 많이 했는데 우리 생각에는 오늘 결정한 투수로 가는 게 가장 좋은 해답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6회 초 마운드에 오를 투수에 대해서도 작전상 말할 수 없다며 ‘히든카드’가 있음을 강조했다. 반면 박진만 감독은 “6회 초 추가 득점을 하느냐에 따라 이후 투수 운용 쪽에 변화가 있을 것 같다”며 “우리가 추가점을 내냐, 못내냐, 몇 점을 내냐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런데 재개된 6회에서 KIA는 수비를 잘 해냈고 삼성은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KIA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상대 폭투 2개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1로 역전승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1.4%로 42차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이 30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KIA가 한국시리즈에서 승리한 것은 통산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2017년 10월 30일 두산 베어스와 5차전 이후 2550일 만이다. 또 KIA는 2017년 한국시리즈 2차전부터 5연승을 달렸다. 이 감독은 6회초 무사 1,2루의 위기에서 히든카드였던 전상현을 투입해 위기를 극복하려 했고 작전은 적중했다. KIA는 주로 리드 상황이나 경기 막판에 내보내는 전상현을 6회초 고비에서 기용하는 강수를 뒀다. 김영웅의 희생번트가 포수 앞으로 가면서 선행 2루 주자를 잡아 1사,1,2루가 됐고 이후 박병호를 삼진, 이재현을 투수땅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위기를 극복한 KIA는 7회 말 반격에서 상황을 뒤집었다. 김선빈의 볼넷과 최원준의 우전안타,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의 기회에서 삼성 구원 임창민이 연이은 폭투를 던져 3루와 2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데 성공하며 2-1로 앞서나갔다. 임창민이 한 이닝에서 2개의 폭투를 기록한 것은 한국시리즈 한 이닝 폭투 타이기록으로 1992년 10월 롯데의 박동희가 대전에서 기록한 뒤 5차례 있었다. 상승세를 탄 KIA는 소크라테스의 우전안타로 박찬호를 홈으로 불러들인 데 이어 김도영도 좌전안타로 소크라테스를 불러들이며 순식간에 스코어를 4-1로 만들었다. KIA는 8회 말 공격에서도 최원준의 우전안타와 김태군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추가점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1차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는 KIA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역할을 한 전상현이 선정됐다. 박 감독은 경기후 “6회초 상황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경기가 어렵게 흘러가게 됐다”며 “한국시리즈라는 큰경기 원정에서 경기 후반 역전을 당하고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기는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 하늘이 바꾼 한국시리즈 운명…KIA 네일 vs 삼성 원태인, 최대 세 번 격돌

    하늘이 바꾼 한국시리즈 운명…KIA 네일 vs 삼성 원태인, 최대 세 번 격돌

    변덕스러운 날씨에 한국시리즈(7전4승제)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1차전에 나란히 선발 출격했던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과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최대 세 차례 격돌할 가능성이 생기면서 우완 에이스 승부로 운명이 갈릴 예정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Suspended Game·일시 정지 경기)을 앞두고 4차전에 네일을 내보낼 계획을 밝혔다. 그는 “삼성도 원태인의 출전이 유력해서 윤영철보다 네일을 붙이는 쪽으로 구상하고 있다. 나흘을 쉬게 되고 1차전 투구 수도 80개 미만이었다”면서 “2~3차전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존 한국시리즈 일정은 21일, 22일 광주에서 2연전을 치른 뒤 대구로 옮겨 23일 3차전을 진행하는 안이었다. 그런데 우천으로 첫 경기가 6회 초 삼성이 1-0으로 앞선 가운데 중단되면서 포스트시즌 최초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다음날에도 재개가 불발돼 1, 2차전 모두 23일에 치러진다. 선발진 운용도 달라진다. 두 팀 감독은 원래 4선발 체제로 1차전 선발 투수(21일)를 5차전(27일)에 기용할 생각이었다. 이렇게 되면 닷새 휴식을 보장할 수 있다. 하지만 날씨 변수로 하루 휴식일이 추가됐다. 나흘 쉬고 4차전에 등판할 여지가 생긴 것이다. 게다가 제임스 네일은 1차전에 5이닝 동안 공 76개, 원태인은 66개만 던졌다. 더 이상 경기가 밀리지 않는다면 네일과 원태인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다시 맞붙는다. 시리즈가 30일 7차전까지 진행되면 두 선수가 광주로 돌아와 재대결하는 광경이 펼쳐질 수도 있다. KIA는 4선발로 예정됐던 윤영철을 임시 불펜으로 활용하고 2차전은 양현종, 3차전은 에릭 라우어에게 맡긴다. 이 감독은 “영철이가 6차전에 나갈 확률이 높아서 그전에 구원으로 등판시킬 생각이다. 삼성에 강한 (김)도현이는 선발 투수 뒤에서 바로 대기한다”고 강조했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도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전날 “1차전이 정말 아쉽다. 컨디션도 좋았고 투구도 마음먹은 대로 되고 있었다. 야구 인생에서 기억될 만한 경기라는 자신감도 있었는데 중단됐다”면서 “4차전, 7차전도 당연히 등판할 수 있다. 불펜에 대기할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가 최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시즌에 모든 걸 바치기 위해 정규 시즌 단독 다승왕도 포기했다. 저희는 불리하다는 평가를 뒤집고 여기까지 왔다. 늘 그래왔듯 모든 예상을 뒤집을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 꿈의 월드시리즈 다저스 선발 플래허티 VS 양키스 게릿 콜…오타니와 대결 앞둔 저지, “오타니는 야구홍보대사”

    꿈의 월드시리즈 다저스 선발 플래허티 VS 양키스 게릿 콜…오타니와 대결 앞둔 저지, “오타니는 야구홍보대사”

    오는 26일(한국시간) 열리는 꿈의 월드시리즈(WS·7전4승제)에서 LA 다저스의 1선발로 잭 플래허티가 나선다. 이에 맞서는 뉴욕 양키스는 게릿 콜을 내세웠다. MLB닷컴은 23일 플래허티가 양키스와의 WS 1차전 선발 투수로 출전한다고 전했다. 1981년 이후 43년 만에 열리는 두 팀 간의 WS 1차전은 다저스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지난 7월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플래허티는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3승 7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다만 가을야구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경기에 나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19일 5차전에서는 3회까지 무려 8점을 헌납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플래허티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인 지난해 7월 양키스와 한차례 맞붙었는데 6이닝 무실점의 쾌투를 선보였다. 반면 양키스는 에이스인 콜을 선발로 내세웠다. 부상에서 돌아온 콜은 올 시즌 17경기에 출장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고 제 몫을 해냈다. 양 팀의 선발이 결정된 상황에서 68년 만에 양대리그 50홈런 타자 간의 맞대결에 대해 애런 저기가 설렘을 드러냈다. 저지는 이날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타니 쇼헤이는 인상적인 운동선수이자 게임에서는 최고의 선수다. 야구라는 스포츠의 앰버서더(홍보대사)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타니는 콘택트 능력도 좋고 장타력도 좋다. 그가 올해 50도루와 함께 달성한 기록은 많은 평가를 받았지만 충분하진 않았던 것 같다”면서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는 그의 모습은 젊은 세대와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올해 MLB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가운데 타율 0.310, 54홈런, 59도루, 130타점, OPS 1.036을 기록했다. 저지는 “오타니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있을 때는 정규시즌 내내 맞붙었었고 내 머리 위로 날아가는 홈런 타구를 봐야 했다”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가장 큰 무대에서 경기할 기회를 얻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저지는 올해 타율 0.322, 58홈런, 14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59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홈런·타점·OPS는 1위이고 타율은 3위다.
  • ‘무박2승’ 티켓 쥘 자는

    ‘무박2승’ 티켓 쥘 자는

    삼성, 1-0 리드에 6회 1·2루 재개‘서스펜디드’ 불펜 활약 승부 관건1차전 이기면 2차전도 확률 높아하루 2승 땐 사실상 시리즈 승기 야구 명문구단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사이에 31년 만에 열리는 한국시리즈(7전4승제) 일정이 야속한 가을비로 계속 꼬이고 있다. 지난 21일 사상 초유의 서스펜디드(일시정지 경기) 게임이 선언되면서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1차전과 2차전 경기는 경기장 사정으로 23일로 밀렸다. 경기 개시 시간은 동일하게 서스펜디드 1차전은 오후 4시, 2차전은 오후 6시 30분이다. 다만 1차전이 오후 5시 30분 이후에 종료되면 2차전은 1차전이 끝나고 1시간 후 이어진다. 이에 따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시리즈 3차전과 4차전도 모두 하루씩 밀려 24, 25일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그라운드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복구까지 3시간 이상 소요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날씨 변수로 1~2차전 일정이 모두 변경되면서 한국시리즈 승패가 하루에 결정되게 됐다. 사실상 ‘더블헤더’나 다름없는 스케줄이기에 이 두 경기의 관건은 결국 불펜 싸움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 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종료됐다.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를 차지한 경우가 역대 41차례 한국시리즈 중 29차례(72.5%)에 달하는 만큼 1차전 승리가 중요하다. 승기를 잡은 삼성으로서는 1-0의 리드에 무사 1, 2루 김영웅 타석에서 경기가 재개되기에 추가 점수를 낼 여지가 충분하다. 특히 1차전을 잡으면 2차전도 여세를 몰아 잡을 수 있어 중요하다. KIA는 선발 제임스 네일에 이어 장현식으로 투수를 교체한 상황이었는데 점수를 더 이상 내주지 않고자 ‘필승조’인 전상현과 곽도규 등을 투입할 가능성이 크다. 이범호 KIA 감독은 “추가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추격하는 데 중요한 만큼 불펜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라운드와 날씨 사정으로 인해 순연된 걸 어쩌겠는가. 변화된 상황 맞추면 된다”고 말했다. 삼성 역시 잘 던지던 선발 원태인이 겨우 5이닝 66개의 공만 던지고 ‘강제 강판’으로 물러난 상황이라 불펜진의 활약이 중요하다. 원태인은 비로 인해 하루를 더 쉬게 되면서 4차전 선발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은 일단 6회 초 공격이 정리되면 4이닝을 불펜 투수가 막아줘야 한다. 정규시즌 팀 타율 1위(0.301)였던 KIA 타선을 과연 얼마만큼 막아줄 수 있느냐가 1차전 승리 관건이 될 전망이다. 문제는 1차전이 종료된 이후 펼쳐질 2차전 역시 불펜진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1차전이 박빙의 승부로 이어간다면 양 팀 모두 필승조를 대거 소모할 수밖에 없는데 2차전까지 연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2차전 선발투수도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좌완 이승현과 황동재를 1차전 불펜 요원으로 대기시켜놨기에 둘 중 1차전에 나오지 않는 투수를 2차전 선발투수로 낸다는 계획이다.
  • “北, 러軍에 ‘풍선’ 노하우 전수”…한국은 시험 대상이었나

    “北, 러軍에 ‘풍선’ 노하우 전수”…한국은 시험 대상이었나

    북한군 러시아 파병이 기정사실로 드러난 가운데, 북한군이 러시아군에 ‘풍선’의 군사적 활용법을 전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현지 보안당국 관계자 말을 인용, 14일 우크라이나 국경과 약 7㎞ 떨어진 러시아 쿠르스크주 진지에서 훈련을 받다가 무단 이탈한 북한 장병 18명이 이틀만인 16일 탈출 지점과 약 60㎞ 떨어진 러시아 브랸스크주 코마리치에서 러시아군에 붙잡혔다고 전했다. 애초 북한 장병 40명은 쿠르스크주 호무토프스키 지역 콜랴체크 마을에서 러시아 군인 50명과 훈련 중이었다고 한다. 북한군은 러시아군에 ‘풍선’의 군사적 활용법을, 러시아군은 현대식 보병 전투수행 기술을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그간 한국을 상대로 ‘쓰레기 풍선’을 무차별 살포하며 안보 불안을 고조시킨 바 있다. 올해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는 지난 5월 말부터 지난 20일까지 총 29차례에 이른다. 우크라이나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한은 러시아 파병을 앞두고 한국을 ‘시험장’ 삼아 ‘쓰레기 풍선’ 성능 고도화를 꾀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우크라이나 언론 보도에 대해 군 고위관계자는 “러시아에 파병 간 북한군이 우크라전에서 군사용 풍선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일부 전문가는 우크라이나 방공망 과부하 유도 목적으로, 드론보다 저렴한 군사용 풍선이 쓰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군사용 풍선을 활용한 화학무기 투하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러시아군 제11독립 공수돌격여단 내 ‘부랴트 특수대대’에 편성됐다가 무단 이탈한 북한 장병들은 훈련 종료 후 며칠간 전투 식량도, 추가 지침도 없는 상태로 일대 숲에서 대기 중 러시아군 지휘부를 찾기 위해 진지를 벗어났다고 우크라이나 매체는 전했다.
  • 테이블세터 변화?…이범호 KIA 감독 “김도영 앞 출루 절실, 들뜬 박찬호 더 차분해야”

    테이블세터 변화?…이범호 KIA 감독 “김도영 앞 출루 절실, 들뜬 박찬호 더 차분해야”

    우천으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승제) 1차전 패배 위기에서 한숨 돌린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중심 타자 김도영 앞에서 출루해야 한다며 1번 타자 박찬호를 독려했다. 이어 “흐름에 따라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을 앞쪽에 배치하겠다”며 장타를 친 김선빈 등을 테이블 세터로 기용할 뜻도 내비쳤다. 이 감독은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됐던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게임을 앞두고 “박찬호가 모든 면에서 들떠있는 모습이었다. 다시 차분하게 돌아올 거라 믿는다”며 “1, 2번 타자가 출루해야 중심 타자들이 기회를 잡는다. 주자 여부에 따라 김도영을 상대하는 투수들의 대처도 완전히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4시 ‘서스펜디드 게임’(Suspended Game·일시 정지 경기)은 비가 몰아 친 그라운드 사정으로 23일까지 미뤄졌다. 6회 초 1-0으로 앞선 삼성의 무사 1, 2루 공격부터 재개된다. 타석엔 김영웅이 들어서고 볼카운트는 1볼이다. 이 감독은 “젊은 불펜 투수를 올리자니 긴장감으로 볼넷을 내줄까 걱정이고 우투수는 김영웅이 대처를 잘한다. 계속 고민 중”이라면서 “삼성도 불펜으로 4이닝을 막아야 한다. 충분히 승산있다”고 설명했다. 2차전도 같은 날 이어서 열린다. KIA 타자들은 전날 1차전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5이닝 동안 2안타에 그쳤다. 특히 1번 타자 박찬호가 3타수 무안타, 2번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 감독이 경기 전 “리드오프의 활발한 출루가 중요하다”고 밝혔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1회 말 기습 번트를 시도한 박찬호는 원태인의 재빠른 대처에 가로막혔다. 이어 3회엔 1사 2루 기회에서 삼진, 5회엔 뜬 공으로 물러났다. 반면 6번 타자 김선빈은 2회 원태인의 직구를 당겨쳐 왼쪽 담장 상단을 직접 맞추는 3루타를 기록했다. 7번 최원준도 안타를 생산하진 못했으나 호쾌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이 감독은 “연습 때도 김선빈의 타격감이 가장 좋아 보였다. 투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김선빈과 최원준의 컨디션이 상승세”라며 “전체적으로 안타가 적었는데 스윙은 공격적이었다. 긴장감이 해소되면 더 활발히 공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선수로 한국시리즈를 경험해 본 결과로는 1, 2차전에 고전하면 3, 4차전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2차전까진 1루수(서건창 혹은 이우성)를 제외하곤 대부분 그대로 유지하고 그 다음부터 변화를 주겠다”면서 “삼성이 3차전에 데니 레예스를 출격시킬 예정이라 그에 맞춰 타순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비로 계속 꼬이는 한국시리즈 일정…사실상 ‘더블헤더’로 불펜싸움 승자가 1~2차전 가져간다

    비로 계속 꼬이는 한국시리즈 일정…사실상 ‘더블헤더’로 불펜싸움 승자가 1~2차전 가져간다

    야구 명문구단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사이에 31년 만에 열리는 한국시리즈(7전4승제) 일정이 야속한 가을비로 계속 꼬이고 있다. 21일 사상 초유의 서스펜디드(일시정지 경기) 게임이 선언되면서 22일 열릴 예정이던 1차전과 2차전 경기는 경기장 사정으로 23일로 밀렸다. 경기 개시 시각은 동일하게 서스펜디드 1차전은 오후 4시, 2차전은 오후 6시30분이다. 다만 1차전이 오후 5시 30분 이후에 종료되면 2차전은 1차전이 끝나고 1시간 후 이어진다. 이에 따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KS 3차전과 4차전도 모두 하루씩 밀려 24, 25일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두 경기 모두 정상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해 순연을 결정했다. KBO 관계자는 “그라운드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복구까지 3시간 이상 소요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예상치 못한 날씨 변수로 인해 1~2차전 일정이 모두 변경되면서 한국시리즈 승패가 하루에 결정되게 됐다. 사실상 ‘더블헤더’나 다름없는 스케줄이기에 이 두 경기의 관건은 결국 불펜 싸움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 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종료됐다.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를 차지한 경우가 역대 41차례 한국시리즈 중 29차례(72.5%)에 달하는 만큼 1차전 승리가 중요하다. 승기를 잡은 삼성으로서는 1-0의 리드에 무사 1,2루 김영웅 타석에서 경기가 재개되기에 추가 점수를 낼 여지가 충분하다. 특히 1차전을 잡으면 2차전도 여세를 몰아 잡을 수 있어 양 팀 모두 놓일 수 없다. KIA는 선발 제임스 네일에 이어 장현식으로 투수를 교체한 상황이었는데 점수를 더 이상 내주지 않고자 ‘필승조’인 전상현과 곽도규 등을 투입할 가능성이 크다. 이범호 KIA 감독은 “추가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추격하는 데 중요한 만큼 불펜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라운드와 날씨 사정으로 인해 순연된 걸 어쩌겠는가. 변화된 상황 맞추면 된다. 코칭스태프와 논의 잘해서 내일 경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역시 잘 던지던 선발 원태인이 겨우 5이닝 66개의 공만 던지고 ‘강제 강판’으로 물러난 상황이라 불펜진의 활약이 중요하다. 원태인은 비로 인해 하루를 더 쉬게 되면서 3차전이나 4차전 선발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은 일단 6회초 공격이 정리되면 4이닝을 불펜 투수가 막아줘야 한다. 정규시즌 팀 타율 1위(0.301)였던 KIA 타선을 과연 얼마만큼 막아줄 수 있느냐가 1차전 승리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문제는 1차전이 종료된 이후 펼쳐질 2차전 역시 불펜진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가을 야구라는 큰 무대는 평소보다 피로감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이를 이겨내고 불펜 싸움에서 승리하는 팀이 한국시리즈의 초반 승기를 잡을 수 있다. 1차전이 박빙의 승부로 이어간다면 양 팀 모두 필승조를 대거 소모할 수밖에 없는데 2차전까지 연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삼성은 2차전 선발투수도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좌완 이승현과 황동재를 1차전 불펜 요원으로 대기시켜놨기에 둘 중 1차전에 나오지 않는 투수를 2차전 선발투수로 낸다는 계획이다.
  • 삼성 원태인 5차전 아닌 4차전 등판?…한국시리즈 뒤흔드는 ‘서스펜디드 게임’

    삼성 원태인 5차전 아닌 4차전 등판?…한국시리즈 뒤흔드는 ‘서스펜디드 게임’

    날씨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승제)의 최대 변수로 등장했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첫 경기에서 예기치 않게 66개의 공만 던지면서 휴식 기간을 줄이고 1차전, 4차전, 7차전 등 최대 3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은 22일 오후 4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을 진행한다. 전날 두 팀의 경기는 6회 초 삼성이 1-0으로 앞선 가운데 우천 중단되면서 포스트시즌 최초로 ‘서스펜디드 게임’(Suspended Game·일시 정지 경기)이 됐다. 다음 경기가 같은 구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날 2차전 전에 정지됐던 삼성의 공격(무사 1, 2루)부터 재개하게 된다.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양 팀 선발 투수는 첫 등판을 그대로 마쳤다. KIA는 이미 제임스 네일을 장현식으로 바꿔서 그대로 불펜진을 가동하면 된다. 문제는 삼성이다. 원태인이 투구 수 66개로 5이닝(2피안타 무실점)을 책임진 상황이라 7회 이상 버틸 수 있었다. 비로 인해 상승세가 완전히 막혀버린 셈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서스펜디드 게임이 확정된 뒤 “시작할 때부터 걱정하던 일이 발생했다. 원태인이 호투하고 있어서 더 아쉽다. 비 오면 시작하지 않는 게 선수 보호 차원에서 합리적”이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삼성이 기존에 계획했던 선발 투수의 순서를 바꿀 확률이 높아졌다. 박 감독은 원래 원태인을 1차전, 5차전에 기용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날씨 변수로 원태인의 1차전 투구 수가 66개에 그치면서 사흘만 쉬게 하고 25일 4차전 홈 경기에 등판시킬 수도 있다. 원태인은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도 15일 2차전(6과 3분의2이닝 1실점 투수 수 104개)만 소화했다. 삼성에 확실한 선발 카드가 데니 레예스와 원태인뿐이다. 레예스가 3차전, 원태인이 4차전을 맡으면 다시 레예스가 6차전, 원태인이 7차전에 출격할 수 있다. 물론 사흘 휴식 뒤 등판이라는 강수를 감수해야 하는데 비로 경기가 또 미뤄지면 추가로 쉴 여유가 생긴다. 삼성과 LG의 플레이오프에서도 폭우로 2경기가 순연됐다. 이범호 KIA 감독도 원태인을 경계했다. 그는 “타자들의 감각이 살아날 수 있어서 앞으로 더 편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다승왕 투수인 원태인을 이겨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1경기만 던져서 그런지 원태인의 구위도 좋았다. 삼성 불펜에는 우리가 강했기 때문에 공략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 사령탑 희비…박진만 삼성 감독 “시작할 때부터 걱정”, 이범호 KIA 감독 “감각 살아날 것”

    사령탑 희비…박진만 삼성 감독 “시작할 때부터 걱정”, 이범호 KIA 감독 “감각 살아날 것”

    사상 처음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승제)에서 ‘서스펜디드게임’(Suspended Game·일시정지 경기)이 선언된 가운데 양 사령탑의 희비가 엇갈렸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비가 오면 경기를 하지 않는 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좋다”고 일갈했고,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선수들 감각이 살아나면 더 편하게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반겼다. 박 감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이 서스펜디드게임으로 결정된 뒤 “시작할 때부터 걱정됐다. 원태인이 호투하고 있어서 더 아쉽다. 공격 흐름도 끊겼다. 내일 원태인을 활용하긴 어렵고 필승조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후 6시 30분에 예정됐던 이날 경기는 시설 관리팀이 비를 막기 위해 방수포를 세 번이나 덮었다가 걷으면서 66분이나 지연됐다. 삼성은 0-0으로 팽팽했던 6회 초 선두타자 김헌곤이 상대 선발 제임스 네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치며 앞서갔다. 이어 르윈 디아즈, 강민호가 볼넷을 얻어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런데 폭우로 경기가 중단된 것이다. 박 감독은 “김헌곤이 확실히 KIA전에 강하다. 네일의 구위가 좋아서 쉽지 않았는데 해결해 줬다”며 “체력 부담이 커서 선수단에 미안하다”고 전했다. 반면 KIA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이날 타자들이 김선빈, 김태군을 제외하고 안타를 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내일 선수들 감각이 더 살아날 수 있다. 6회 초 김영웅 타석인데 상대성이 강한 투수를 올릴지, 번트 수비를 대비할지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달만에 마운드에 올라 5이닝 1실점을 기록한 네일을 칭찬했다. 그는 “네일의 구위가 좋아서 6회까지 던지게 했다. 피홈런은 타자가 잘 친 거라 괜찮다. 컨디션을 찾았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5이닝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틀어막은 원태인에 대해선 “정규 시즌 다승왕 투수라 공략하기 어려울 거라 내다봤다”면서도 “상대 불펜을 상대로는 강했기 때문에 공략할 수 있다. 기대하겠다”고 설명했다. KIA는 22일 2차전 선발 투수로 양현종을 내세웠다. 삼성은 상황에 따라 좌완 이승현, 황동재 중 한 명을 내보낸다.
  • 삼성 구자욱 한국시리즈 대타로만…박진만 감독 “김지찬 출루해야”

    삼성 구자욱 한국시리즈 대타로만…박진만 감독 “김지찬 출루해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이 “무릎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투혼에도 대타로만 한국시리즈(7전4승제)를 소화하게 됐다. 이에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지찬의 출루를 강조했다. 박 감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구자욱은 매일 대타로 준비한다. 한국시리즈에서 100%의 몸 상태를 갖출 수 없어 선발 명단에선 제외한다. 결정적인 기회에 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구자욱은 정규시즌 타율(0.343), 최다 안타(169개), 홈런(33개), 타점(115개), 출루율(0.417), 장타율(0.343) 모두 팀 내 1위에 오른 핵심 자원이다. 그러나 지난 15일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무릎을 다쳤다. 이에 구자욱은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재활전문 병원을 찾는 열정을 내보이기도 했다. 이어 박 감독은 “잠실야구장에서 타자들의 타격 페이스가 떨어져서 1차전이 중요하다. 박병호, 이재현 등도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김지찬이 출루해야 득점 확률이 높아진다. 포스트시즌에선 그 부분이 부족해서 장타력을 앞세워 이겼는데 상대 수비를 압박하려면 1번 타자가 살아야 한다. 김지찬도 그런 부분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1번 타자 김지찬, 2번 김헌곤으로 테이블 세터를 꾸렸다. 구자욱 대신 김헌곤이 중책을 맡은 것이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3번을 맡는다. 4번 타자는 결승 홈런으로 삼성을 한국시리즈로 이끈 강민호다. 강민호는 정규시즌에서 상대 선발 제임스 네일을 상대로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로 강했다. 김영웅, 박병호가 그다음에 서고, 하위 타선은 윤정빈, 이재현, 류지혁으로 연결된다. 박 감독은 “컨디션이 좋은 타자들을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다. KIA 불펜 왼손 투수들을 고려해 좌우 균형을 맞췄다”면서 “포스트시즌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아 체력 부담이 분명히 있다. 그러나 LG 트윈스를 꺾고 기분 좋게 올라왔기 때문에 분위기는 상당히 고무적이다”고 설명했다.
  • ‘연봉킹’ 류현진♥배지현, 아들·딸과 사는 대전집 최초 공개

    ‘연봉킹’ 류현진♥배지현, 아들·딸과 사는 대전집 최초 공개

    야구선수 류현진이 ‘살림남’에 합류한다. KBS 2TV ‘살림남’ 측은 21일 “류현진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한화 이글스와 8년 170억 원이라는 KBO 리그 역대 최고 계약을 맺으며 12년 만에 국내 리그로 돌아온 류현진은 한국 복귀 후 첫 예능으로 ‘살림남’을 선택했다. 12년 만에 국내 리그로 돌아온 류현진은 시즌 종료와 함께 ‘살림남’ 출연을 결정지었다. ‘살림남’이 한국 복귀 후 첫 예능인 만큼 류현진은 방송을 통해 그동안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메이저리거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류현진은 방송 최초로 4인 가족과 동반 출연하며 대전 집도 공개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살림남’을 통해 시즌 종료 후 가진 소탈한 휴식기는 물론, 가정에 충실한 남편이자 아빠 류현진의 모습을 여과 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야구 유소년 육성과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설립한 ‘류현진재단’ 운영에 진심인 이사장 류현진의 모습도 소개된다. ‘살림남’ 제작진 측은 류현진의 섭외를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어렵게 성사된 만남인 만큼 류현진은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한국 복귀 후 첫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는 전언이다. 한편 ‘괴물 투수’로 이름을 날린 류현진은 2013년 KBO 리그 출신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며 LA 다저스와 6년 총액 6173만 달러(약 826억원)라는 전례 없는 계약을 맺었다. 2019년에는 한국인 선수 최초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등판했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ERA(평균자책점)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이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약 929억 4000만원)라는 대형 계약을 따내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아시아 선수 누적 연봉 5위, 대한민국 선수 누적 연봉 2위를 기록했다.
  • 이범호 KIA 감독이 꼽은 최대 승부처…1번 타자 박찬호 vs 삼성 에이스 원태인

    이범호 KIA 감독이 꼽은 최대 승부처…1번 타자 박찬호 vs 삼성 에이스 원태인

    사령탑으로 처음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리드오프 박찬호와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의 맞대결을 1차전 승부처로 꼽았다. 이 감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오래 쉬어서 1차전은 타격하기 힘들다. 에이스 투수를 상대하기 때문에 기회에서 반드시 점수를 뽑아야 한다”며 “1, 2번 타자들이 출루해줘야 한다. 원태인과 5차전에서도 만날 가능성이 높아서 오늘 어떻게든 공략해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선을 공개했다. KIA는 박찬호와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테이블 세터 짝을 맞추고 김도영, 최형우, 나성범이 중심에 선다. 6번부터 김선빈, 최원준, 김태군, 서건창 순이다. 이 감독은 “소크라테스가 연습게임에서 당겨치는 느낌이 좋아서 전진 배치했다. 컨디션 좋은 최원준은 7번에 놓았다”며 “타격감이 떨어진 이우성보다 경험 많은 서건창이 공격을 푸는 데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상대는 이번 정규시즌에서 KIA를 상대로 2경기 평균자책점 2.25로 강했던 원태인이다. 지난 5월 8일 원태인에게 6이닝 동안 한 점도 내지 못했던 KIA는 9월 1일에는 같은 이닝 동안 3득점하며 6-5로 승리했다. 이에 이 감독은 핵심 타자로 박찬호를 꼽았다. 그는 “박찬호가 출루해야 중심 타선이 힘을 낼 수 있다. 테이블 세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최형우, 나성범의 경험이 많기 때문에 기회를 만들어주면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박찬호는 정규 시즌에서 원태인에게 6타수 1안타 타율 0.167로 약했다. 초보 감독인 이 감독은 경험이 부족한 약점을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로 많은 경험을 해봤다. 또 베테랑 감독이든 초보든 한국시리즈는 누구나 부담된다”며 “사령탑으로 선수들의 긴장 상태를 지켜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로 인한 순연 변수도 남아 있다. 이 감독은 “오늘은 괜찮을 것 같은데 내일 비가 오면 2차전에서 삼성이 데니 레예스를 출전시킬 수 있는 게 걸린다”면서도 “지난 19일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공을 110개나 던져 힘이 떨어졌을 것이다. 우리 타자들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 “양키스 짐 싸라!”…43년 만에 꿈의 대결 열렸다

    “양키스 짐 싸라!”…43년 만에 꿈의 대결 열렸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21일(한국시간) 뉴욕 메츠를 꺾고 내셔널리그 왕좌에 오르면서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WS)에서 만나게 됐다. MLB 최고 인기 구단의 두 팀의 WS 맞대결은 1981년 이후 43년 만이다. 다저스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6차전에서 10-5로 승리하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1차전에서 9-0으로 완벽하게 메츠를 제압했던 다저스는 2차전을 내줬지만 3차전 8-0, 4차전 10-2로 승리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5차전에서 메츠가 12-6으로 승리해 추격에 나섰지만 6차전에서 다저스가 결국 왕좌에 오르면서 WS로 향하게 됐다. WS는 1·2·6·7차전이 홈경기, 3~5차전이 어웨이경기로 열린다. 홈팀은 정규리그 성적을 기준으로 더 승률이 높은 팀이 차지한다. 올해 다저스가 98승 64패로 승률 0.605, 양키스가 94승 68패로 승률 0.580라 다저스가 홈팀이 된다. 양키스 입장에서는 시차와 이동을 걱정할 필요 없이 같은 연고지인 메츠가 올라오는 것이 더 좋았겠지만 다저스의 승리로 짐을 싸서 LA로 향하게 됐다. 뉴욕과 LA의 비행거리는 5시간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차도 3시간이나 된다. 언제나 강팀이었고 인기도 대단할 정도로 MLB를 대표하는 두 팀이지만 WS는 1981년 만난 게 마지막이다. 두 팀의 대결은 언제가 엄청난 화제가 된다. 게다가 양대 리그를 상징하는 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와 애런 저지(양키스)가 맞붙어 ‘꿈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더 키우고 있다. 저지는 2022년 62홈런을 때려내며 그해 LA 에인절스 소속 투수로 15승 평균자책점 2.33, 타자로 타율 0.273 홈런 34개로 투타겸업 이도류 커리어의 정점을 찍은 오타니를 밀어내고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적 있다. 1981년 맞대결 당시 우승은 다저스의 차지였다. 다저스는 1·2차전을 내줘 위기에 몰렸지만 모두 1점 차 승부를 펼친 혈전이었던 3~5차전을 모두 잡아내고 마지막 6차전을 9-2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 31년 만에 ‘달빛 대결’… 김도영의 KIA vs 구자욱의 삼성

    31년 만에 ‘달빛 대결’… 김도영의 KIA vs 구자욱의 삼성

    ‘타격 핵’ 김·구 홈런이 승부 열쇠양팀 “5차전내 결판낸다” 자신감선발에 네일·원태인 강대강 대결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가운데 결정적인 홈런 한 방으로 프로야구 정상에 당당히 오를 에이스는 누구일까. 31년 만에 성사된 ‘달빛’(달구벌+빛고을) 한국시리즈(7전4승제)의 향방은 화끈한 방망이 승부에서 갈린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결전의 날을 하루 앞둔 20일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타격이 살아나야 이길 수 있다. 최소 실책의 삼성을 상대로 대량 득점하긴 어렵기 때문에 한 점씩 점수를 올리는 작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한 점 승부가 숨 막혔다. 강점인 장타력으로 시원하게 승리하고 싶다”고 응수했다. KIA는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로 제임스 네일, 삼성은 원태인을 내세웠다. 두 팀이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 건 1993시즌 이후 처음이다. 7년 만에 통합우승을 바라보는 KIA는 과거 11번의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승리한 역사를 바탕으로 최다 우승팀의 위용을 굳힐 기세다. 삼성도 KIA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우승(8회)한 명문 구단이다. 다만 올해 4승12패의 상대 전적 열세, 지난 8시즌 동안 한국시리즈를 치러보지 못한 경험 부족 등을 극복해야 한다. 자타공인 최강 화력의 KIA는 김도영이 중심을 잡는다. 김도영은 정규시즌에서 홈런 2개 차이로 국내 선수 최초 ‘40홈런-40도루’를 달성하지 못했으나 득점(143개), 장타율(0.647·이상 1위), 홈런(28개·2위), 타율(0.347), 최다 안타(0.347), 출루율(0.420·이상 3위) 등 공격 대부분 지표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가을 야구 데뷔를 앞둔 김도영은 “연습 경기에서 비공식으로 40-40을 채워서 마음이 편하다. 이번 시리즈에선 빠른 발로 상대를 공략하겠다”면서 “최우수선수(MVP) 수상 욕심은 없지만 제 기량만 발휘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팀 홈런 1위(185개) 삼성은 캡틴 구자욱에 기대를 건다. 구자욱은 정규시즌 타율(0.343), 최다 안타(169개), 홈런(33개), 타점(115개), 출루율(0.417), 장타율(0.343) 모두 팀 내 1위로 핵심 중의 핵심 자원이다. 지난 13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두통을 호소하면서도 LG를 상대로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맹활약했다. 구자욱은 2차전에선 도루를 하다가 무릎을 다쳤지만 “회복 가능성을 1%라도 높이고 싶었다”며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재활전문 병원을 찾기도 했다. 박 감독은 구자욱에 대해 “통증이 많이 완화돼 일상생활엔 지장이 없다”면서도 “당장 선발 명단에 들어가긴 어렵고 중요한 순간 대타 투입할 예정이다. 매일 몸 상태를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
  • ‘슈퍼스타’ 김도영의 KIA vs ‘부상 투혼’ 구자욱의 삼성… 31년 만에 ‘달빛’ 방망이 대결

    ‘슈퍼스타’ 김도영의 KIA vs ‘부상 투혼’ 구자욱의 삼성… 31년 만에 ‘달빛’ 방망이 대결

    ‘슈퍼스타’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부상 투혼’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중 결정적인 홈런 한 방으로 프로야구 정상에 당당히 오를 에이스는 누굴까. 31년 만에 성사된 ‘달빛’(달구벌+빛고을) 한국시리즈(7전4승제)의 향방은 화끈한 장타 대결로 갈릴 전망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결전의 날을 하루 앞둔 20일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방망이가 살아나야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 최소 실책의 삼성을 상대로 대량 득점은 어렵기 때문에 한 점씩 쌓는 작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이전 시리즈에서 한 점 차 승부가 너무 숨 막혔다. 강점인 장타력으로 승리하고 싶다”고 응수했다. 이어 KIA는 1차전 선발 투수로 제임스 네일, 삼성은 원태인을 내세웠다. 두 팀이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하는 건 1993시즌 이후 처음이다. KIA는 11번의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승리한 역사를 바탕으로 최다 우승팀의 위용을 굳힐 기세다. 하지만 삼성도 KIA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우승(8회)한 명문 구단이다. 게다가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를 시리즈 3-1로 꺾으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올해 4승12패의 상대 전적 열세, 지난 8시즌 동안 한국시리즈를 치러보지 못한 경험 부족 등을 극복해야 한다. 7년 만에 통합우승을 바라보는 KIA는 자타공인 최강 화력을 자랑한다. 정규리그에서 팀 타율(0.301)을 비롯해 득점(858개), 안타(1542개), 타점(812개), 출루율(0.369), 장타율(0.459) 등 공격 대부분 지표에서 리그 1위 오르며 경쟁 팀들을 가뿐히 따돌린 바 있다. 다만 지난달 30일 이후 실전을 치르지 않아 빠르게 타격감을 회복하는 게 관건이다. 중심은 KIA를 넘어 한국 대표 타자로 거듭난 김도영이다. 김도영은 홈런 2개 차이로 정규시즌 국내 선수 최초 40홈런-40도루 달성에 실패했으나 득점(143개), 장타율(0.647·이상 1위), 홈런(28개·2위), 타율(0.347), 최다 안타(0.347), 출루율(0.420·이상 3위) 등 공격 대부분 지표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김도영의 가을 야구 데뷔 무대다. 김도영은 “비공식 연습 경기에서 40-40을 채워서 마음이 편하다(웃음). 한국시리즈에 돌입하면 강점인 빠른 발로 상대를 공략하겠다”면서 “최우수선수(MVP)에 큰 욕심은 없지만 제 기량만 발휘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KIA 등을 제치고 팀 홈런 리그 선두(185개)에 오른 삼성은 캡틴 구자욱을 선봉에 세운다. 구자욱은 이번 정규시즌 팀 내 타율(0.343), 최다 안타(169개), 홈런(33개), 타점(115개), 출루율(0.417), 장타율(0.343) 모두 1위로 핵심 중의 핵심 자원이다. 그는 지난 13일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두통을 호소하면서도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맹활약했다. 그런데 이틀 뒤 2차전에서 도루하다가 무릎까지 다쳤다. 인대 손상 진단을 받은 구자욱은 “회복 가능성을 1%라도 높이고 싶었다”며 일본 요코하마의 재활전문 병원을 찾기도 했다. “무릎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며 출전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박 감독은 구자욱에 대해 “통증이 많이 완화돼 일상생활엔 큰 지장이 없다”면서도 “100%는 아니라 당장 선발 명단에 들어가긴 어렵고 중요한 순간 대타로 투입할 예정이다. 매일 몸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빈약한 불펜·타선 노쇠화·아쉬운 외인…‘왕조 약속’ LG, 반등할 수 있을까

    빈약한 불펜·타선 노쇠화·아쉬운 외인…‘왕조 약속’ LG, 반등할 수 있을까

    지난해 29년 만의 프로야구 통합우승을 달성한 LG 트윈스가 한 시즌 만에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빈약한 불펜 투수진, 아쉬웠던 외국인 선수, 타선 노쇠화 등 총체적 난국을 극복하고 다시 ‘왕조 건설’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까. LG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해 탈락했다. 2연패 뒤 1승으로 반격을 노렸으나 상대 선발 데니 레예스(7이닝 무실점)를 공략하지 못했다. 1, 2차전에서 각각 10실점하고 4차전에선 한 점도 내지 못한 디펜딩 챔피언의 허무한 퇴장이었다. kt wiz와 준플레이오프 5차전 혈투를 치른 LG는 다음 라운드에서 우천순연으로 이틀의 추가 휴식 시간을 벌었지만 변수를 만들지 못했다. 첫 번째 문제는 불펜진이었다. 염경엽 LG 감독이 믿은 구원 투수는 손주영과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였는데 모두 정규시즌 선발 자원이다. ‘끝판왕’ 고우석(미국 진출)과 ‘핵심 카드’ 이정용(상무 입대)의 공백이 큰 영향을 미쳤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뒤늦게 복귀한 함덕주도 힘이 되지 못했다. 필승조 유영찬, 김진성이 아쉬웠다. 초보 마무리 유영찬은 시즌 초 맹활약하다 8월(8경기 1승2패3세이브 평균자책점 8.10)부터 체력에 부친 모습이었다. 설상가상 지난 3일 부친상을 당해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결장했다. 유영찬이 8일 3차전에서도 3분의1이닝 2실점하자 염 감독은 경기 전 “99% 확률로 쉬게 하겠다”고 말한 것을 뒤집고 에르난데스를 내보냈다. 6일 2차전에서 38개의 공을 던진 외국인 투수가 이날을 비롯해 준플레이오프 전 경기 출전한 배경이다. 유영찬은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선 경기 중반 두 번째 투수로 기용되기도 했다. 17일 3차전은 에르난데스가 혼자 60구를 던지며 3과 3분의2이닝을 책임졌는데 그 여파로 어깨 뭉침 증상을 호소해 4차전에 결장했다. 1985년생 김진성도 플레이오프 3경기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했다. 그 외 정우영, 백승현, 김유영, 이지강 등 어느 투수도 안정적으로 한 이닝을 막지 못했다. 두 번째 아쉬움은 1선발을 기대했던 디트릭 엔스가 준플레이오프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7.27에 그쳤다는 점이다. 그는 14일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투수로 예정됐었는데 비로 경기가 하루 밀리면서 손주영으로 교체됐다. 외국인 투수가 감독에게 신뢰받지 못해 9일을 쉬게 된 것이다. 엔스는 4차전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명예 회복했으나 공 93개를 던지고 사흘밖에 못 쉰 손주영이 강민호에게 결승 홈런을 맞았다. 세 번째, 지난 시즌 최고의 성적에서 급격하게 하향 곡선을 그린 공격력이다. 중심타자 오스틴 딘, 문보경의 침묵도 뼈아팠지만 베테랑 김현수, 오지환, 박동원, 박해민의 동반 부진은 LG의 고민거리로 남았다. LG는 경기장이 작은 대구에선 장타 대결에서 밀렸고, 넓은 잠실에선 점수를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염 감독은 시즌을 마치고 “타고투저 시즌이었지만 우리는 정규리그, 포스트시즌 모두 타격이 아쉬웠다. 자원이 충분한데 장타 중심의 야구를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중간 투수들의 성장도 더뎠다. 마무리 훈련에서부터 부족한 점을 채워야 한다. 더 성장해서 내년에 다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 삼성, LG 꺾고 광주로…KIA와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삼성, LG 꺾고 광주로…KIA와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가 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 4승제)에 진출했다. 삼성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에서 8회에 터진 강민호의 천금 같은 결승 솔로 홈런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1-0으로 꺾었다. PO를 3승 1패로 통과한 정규리그 2위 삼성은 2015년 이래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삼성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1위 KIA 타이거즈와 21일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올해 챔피언을 가리는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삼성과 KIA(전신 해태 포함)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건 1993년 이래 무려 31년 만이다. 대구에서 열린 PO 1∼2차전에서 홈런 8방을 몰아치며 매 경기 10점씩 뽑아 가공할 타격을 뽐내다가 규모가 큰 잠실구장에서 이어진 PO 3차전에서 0-1로 허무하게 졌던 삼성이 팀 홈런(185개) 1위답게 홈런으로 KS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LG는 경기 초반 전매특허인 ‘뛰는 야구’를 시도했지만, 삼성 포수 강민호의 총알 송구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1회 몸 맞는 공으로 나간 선두 타자 홍창기와 2회 1사 후 우전 안타를 친 오지환이 연속해 2루 도루를 시도했다가 강민호의 정확한 송구에 모두 잡혔다. 1, 2회를 무사히 넘긴 삼성 선발 투수 데니 레예스는 3∼5회를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막고 쾌투를 이어갔다. LG는 6회말 1사 후 문성주의 중전 안타에 이은 대주자 김대원의 2루 도루, 홍창기의 몸 맞는 공으로 1, 2루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신민재가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9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 이후 푹 쉬고 열흘 만에 등판한 LG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도 어느 때보다 힘이 넘치는 호투를 펼쳤다. 엔스는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삼성 타선을 1안타 볼넷 2개로 봉쇄했다. 간판타자 구자욱이 왼쪽 무릎 부상으로 빠진 삼성 타선은 PO 3차전에 이어 이날도 고전했다. 이틀 전 3차전 8회 김지찬의 내야 안타 이래 5이닝 연속 무안타로 막혔던 삼성은 5회에야 선두 타자 김영웅의 우전 안타로 침묵을 깼다. 강민호의 보내기 번트로 찬스를 이어갔지만, 전병우와 이재현이 연속 삼진으로 돌아서 득점에 이르진 못했다. 결국 불펜 대결에서 광주행 티켓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0의 행진이 이어지던 8회초 선두 타자 강민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2004년 프로 데뷔 후 21시즌 동안 한 번도 한국시리즈에 오르지 못한 걸로 유명한 강민호는 3볼 1스트라이크에서 LG 두 번째 투수 손주영의 복판에 몰린 속구(시속 147㎞)를 잡아당겨 좌중간으로 멀리 날아가는 대포를 쐈다. LG 좌익수 김현수와 중견수 박해민이 잡기를 포기했을 만큼 타구는 쭉쭉 뻗어 129m나 날아가 스탠드에 안착했다. 삼성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의 빼어난 투구를 펼친 레예스를 내리고 8회 임창민을 투입해 굳히기에 들어갔다. LG는 선두 문보경이 임창민에게 맞아 출루한 덕에 사실상의 마지막 찬스를 잡았지만, 박동원, 박해민이 연속 삼진, 대타 이영빈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속절없이 패배를 받아들여야했다. 삼성은 9회 2사 만루 추가 득점 찬스를 놓쳤지만, 마무리 김재윤을 투입해 LG 1∼3번 홍창기, 신민재, 오스틴 딘 세 타자를 땅볼과 삼진으로 요리하고 경기를 매조졌다. PO 1차전에서 6⅔이닝 3실점(1자책점) 역투로 승리를 따낸 레예스는 4차전에서도 승리를 안아 2승, 평균자책점 0.66의 특급 투구로 기자단 투표에서 55표 중 42표를 휩쓸어 PO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상금은 300만원이다. 결승타를 친 강민호는 데일리 MVP에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 프로야구 PO 4차전 비로 취소 19일 개최…체력비축 LG가 유리할까 아니면 그래도 삼성이 유리?

    프로야구 PO 4차전 비로 취소 19일 개최…체력비축 LG가 유리할까 아니면 그래도 삼성이 유리?

    18일 오후 6시30분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4차전이 가을비로 순연됐다. 취소된 PO 4차전은 1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대구에서 열린 PO 2차전도 비로 취소되면서 일정보다 하루 지체된 15일 열렸다.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시리즈가 비로 두 차례나 취소된 것은 1996년 한화 이글스-현대 유니콘스의 준PO와 2014년 LG 트윈스-NC 다이노스의 준PO에 이어 세 번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후 4시10분쯤까지 그라운드 상태를 지켜보다 정상적인 경기가 어렵다고 보고 취소 결정을 내렸다. 19일 PO 4차전에서 LG가 승리하면 최종 5차전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이 경우 정규리그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기다리고 있는 한국시리즈 1차전은 23일 열린다. PO 4차전에서 삼성이 승리하면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예정대로 21일 열린다. PO 4차전이 비로 인해 취소되면서 누가 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될지도 관심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18일 “우리로서는 경기가 하루 연기되는 게 좋다”면서 “하루 쉬면 내일 새로운 카드를 쓸 수 있다”며 우천 순연을 반겼다. 그러면서도 염 감독은 PO 3차전에서 3과3분의2이닝을 던진 에르난데스의 4차전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에르난데스는 어깨 뭉침 증세가 있어서 내일 등판은 몸 상태 체크 후 신중히 결정하려고 한다”면서 “지금으로선 쉬게 할 확률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염 감독은 지난 15일 PO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한 손주영을 4차전에 내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주영은 PO 2차전에서 4와3분의1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졌다. 만일 19일 등판하게 되면 3일 휴식 후 등판이 된다. LG는 지난 17일 열린 3차전에서 선발 임찬규와 불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까지 2명의 투수만으로 삼성 타선을 요리했다. 일단 양팀 PO 4차전 선발 투수는 변함이 없다. 당초 예고했던 대로 삼성은 데니 레예스를 내고 LG는 디트릭 엔스를 그대로 낸다. 역대 3번째인 포스트시즌 단일 시리즈 2차례 우천 취소에 앞서 2번의 경기는 모두 정규시즌 하위권 팀이 상위 팀을 잡는 뒤집기 쇼가 펼쳐졌다. LG의 경우 kt wiz와 준PO에서 5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혈투를 펼친 탓에 누적된 피로가 심하다. 특히 불펜의 핵심인 에르난데스는 준PO 5경기에 모두 출전한 데 이어 17일에 열린 PO 3차전에서 60개의 공을 던졌다. 워낙 많은 공을 던진 탓에 몸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8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에르난데스는 최소한 하루를 온전히 휴식할 수 있게 됐다. 19일 4차전 등판이 불투명하긴 하지만 만일 4차전을 잡게 되면 PO 5차전에서 정상 투구할 가능성이 커졌다. 선발로 내정된 엔스도 충분히 충전했다. 엔스는 지난 5일 kt와 준PO 1차전에 선발 등판한 뒤 3일 휴식 후 9일에 열린 준PO 4차전에 다시 선발 출전해 체력이 고갈된 상태였다. 이후 4일 휴식 후인 13일 PO 2차전에도 나설 예정이었으나 단비가 내려 등판 일정이 뒤로 밀렸고 PO 4차전까지 하루가 연기되면서 무려 9일을 쉰 뒤 등판할 수 있게 됐다. 3전 2승제로 열린 1996년 준PO는 1차전 승리 팀이자 하위 팀 현대가 3일 만에 열린 2차전에서 한화를 4-2로 꺾고 PO에 진출했다. 5전 3승제로 펼쳐진 2014년 준PO 역시 1차전에서 승리한 하위 팀 LG가 이틀 동안 휴식을 취한 뒤 2차전을 잡아냈고 4차전까지 가져오면서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PO 티켓을 거머쥐었다. 다만 삼성으로서도 우천 순연이 나쁜 것은 아니다. 박진만 감독은 “우리 팀에도 부상 선수들이 있다 보니 그라운드 컨디션이 좋을 때 경기하는 게 부상 방지와 경기력에 낫다”고 말했다. 그는 “선발들이 하루 더 휴식을 취하게 됐다. 레예스가 5일 휴식 후 나서게 되고 5차전에 갈 경우 원태인은 이틀이나 더 여유가 생기니 좋은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타선의 핵인 구자욱도 출전 가능성이 생겼다. 박 감독은 “어제는 (부상 부위에) 불편함이 있었는데 지금은 통증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오늘 서울로 오니 확실하게 체크하고 출전시킬지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으로서는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는 게 베스트다. 박 감독은 “내일 경기는 미 출장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출전 대기한다”면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 사자 잠재운 이 손, 쌍둥이 구했다

    사자 잠재운 이 손, 쌍둥이 구했다

    선발 임찬규, 5.1이닝 무실점 1-0 승에르난데스, 6일만에 등판 ‘세이브’투수 2명으로 삼성 타선 완벽 제압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토종 에이스’ 임찬규와 ‘불펜 투혼’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27개의 아웃카운트를 합작하면서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식을 줄 모르던 삼성 라이온즈의 방망이는 두 투수 앞에서 허공을 가르기 일쑤였다. LG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승제) 3차전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팽팽한 투수전에서 5회 말 홍창기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따내 신승했다. 반면 삼성은 프로야구 경기장 중 가장 넓은 잠실에서 강점인 장타력의 위력이 반감되면서 쓴잔을 들이켰다. 3경기 만에 플레이오프 첫 승을 따내며 1승2패를 기록한 LG는 역대 네 번째로 시리즈 ‘역스윕’(뒤집기)에 도전한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2패 뒤 3연승을 한 경우는 1996년 현대 유니콘스, 2009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2023년 kt wiz뿐이다. LG는 임찬규의 5와 3분의1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지난 2경기에서 선발 투수가 5회를 넘기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었다. 임찬규는 시속 140㎞ 초반의 직구를 낮게 제구해 땅볼을 유도했고 낙차 큰 커브로 헛스윙을 끌어냈다. 1, 2차전 각각 10점을 폭발시킨 삼성 타선도 LG의 에이스 앞에선 무기력했다. 준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였던 임찬규는 플레이오프 3차전 MVP까지 휩쓸었다. 지난 11일 kt와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 이후 5일을 쉬고 등판한 에르난데스는 3과 3분의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염경엽 LG 감독이 경기 전 “1패만 하면 시리즈가 끝나기 때문에 승리 카드를 모두 쓰겠다. 에르난데스도 투구 수 제한 없이 선발 투수처럼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는데 투수 2명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9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문성주가 양 팀 통틀어 유일하게 멀티 안타를 쳤다. 김현수(4타수 1안타)는 은퇴한 홍성흔(109경기), 박진만(104경기) 삼성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포스트시즌 100경기를 채웠다. 삼성은 2015시즌 이후 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 도전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장단 5안타를 때렸는데 연속 안타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장타는 7회 말 김영웅의 3루타가 전부였다. 다만 ‘오스틴 딘 저격수’ 김윤수는 5회 공 1개로 외국인 타자를 뜬 공 처리했다. 1차전 3구 삼진, 2차전 땅볼에 이어 3경기 연속 오스틴을 제압한 것이다. 경기 초반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LG가 작전으로 승부수를 걸었다. 5회 말 좌완 이승현의 공을 골라 1루를 밟은 박동원이 박해민의 번트, 문성주의 안타로 3루에 안착했다. 이어 홍창기가 희생 플라이로 선제 결승 타점을 올렸다. 이후 에르난데스가 삼성 타선을 꽁꽁 묶으면서 9회까지 굳건하게 마운드를 지켰다. 두 팀은 18일 같은 곳에서 4차전을 펼친다. LG는 디트릭 엔스, 삼성은 데니 레예스를 선발 출격시킨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