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투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출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60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415
  • [프로야구] LG 새 감독에 양상문 해설위원

    양상문(53)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프로야구 LG의 새 사령탑을 맡았다. LG는 11일 “양상문 해설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기태 전 감독 자진 사퇴 후 18일 만이다. 양 감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부터 팀을 이끈다.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이다. 2017시즌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계약금과 연봉 총액은 13억 5000만원이다. 양 감독은 “우승이 목표”라면서 “꾸준히 상위권에 자리하는 강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G는 “코치 경험이 많고 LG 투수 코치로도 일해 팀 내부 사정에 밝다”고 양 감독 선임 배경을 전했다. 양 감독은 2002~2003년, 2007~2008년 총 4년 동안 LG 투수 코치로 활약했다. 투수 출신인 양 감독은 1994년 롯데 투수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4년부터 롯데 지휘봉을 잡고 2시즌 동안 감독직을 수행했다. 양 감독이 이끈 첫해인 2004년 롯데는 최하위에 그쳤지만 2005년 세대교체에 성공해 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이대호(소프트뱅크)와 현재 롯데의 주축 선수인 강민호, 장원준이 양 감독의 지도로 1군 선수로 성장했다. 2005년을 끝으로 롯데를 떠난 양 감독은 2006년 MBC ESPN(현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 했다. 그해 11월 그라운드로 돌아와 LG 투수 코치, 롯데 2군 감독·1군 수석코치 등을 역임했다. 2010시즌이 끝난 뒤 양 감독은 롯데와의 재계약에 실패해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SI “추신수 AL MVP 후보 3위”

    SI “추신수 AL MVP 후보 3위”

    추신수(32·텍사스)가 메이저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 스포츠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9일 미국 프로야구 MVP 경쟁을 다루면서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에서 5명씩을 후보로 꼽았다. 추신수는 전날까지 타율 .300에 9홈런 21타점을 기록한 거포 호세 바우티스타(토론토)와 타율 .287에 6홈런 20타점 4도루를 작성한 ‘천재’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에 이어 당당히 AL 3위에 올랐다. SI는 “NL에서는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가 압도적으로 앞서가지만 AL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신수는 이달 5경기(3∼7일)에서 16타수 11안타 7사사구를 기록하며 타율 .688, 출루율 .783으로 맹활약했다”면서 “이 기간 공격력은 툴로위츠키 못지않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수비 공헌도와 도루 성공률(5번 시도 중 3개 성공)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추신수의 약점도 지적했다. NL에서는 타율 .414에 9홈런 31타점의 괴력을 뽐내는 유격수 툴로위츠키가 압도적인 1위로 평가받았고 지앤카를로 스탠턴(마이애미)과 찰리 블랙먼(콜로라도), 앤드루 매커친(피츠버그 이상 외야수), 우완투수 조니 쿠에토(신시내티)가 뒤를 이었다. 한편 추신수는 9일 홈에서 열린 콜로라도전에 1번 지명 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과 몸에 맞은 공으로 두 차례 1루를 밟았다. 텍사스는 5-0으로 이겨 3연패를 끊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베가 아이언2’ 팬택 구할까

    ‘베가 아이언2’ 팬택 구할까

    팬택이 8일 디자인을 강조한 신제품 ‘베가 아이언2’를 공개했다. 이준우 팬택 대표는 “이날 이후 팬택은 여전히 강력하다는 말이 회자될 것”이라며 성공을 자신했다. 베가 아이언2가 매각설 등 최근 뒤숭숭한 괴담에 휩싸인 팬택의 구원투수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팬택 사옥에서 열린 신제품 설명회에서 “베가 아이언2는 어떤 제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걸작”이라며 “팬택 부활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의 전략은 디자인. 베가 아이언2는 전작인 베가 아이언의 끊김 없는 옆면 금속 테두리를 계승했으며 보석 세공 기술로 금속 본연의 광택과 질감을 극대화했다. 전작의 소프트키와 달리 홈 키와 DMB 안테나를 적용하고도 두께(7㎜)는 더 얇아졌고 무게(152g)도 가벼워졌다. 팬택은 ‘디자인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문인식 센서도 제거했다. 지문인식을 사용하려면 기기와 별도로 ‘시크릿 케이스’를 구매해야 한다. 박 부사장은 “팬택만의 디자인적 가치를 전달하면서도 기능적인 부분(케이스에 지문 인식 기능 추가하는 기술)도 포기하지 않기 위해 별도로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LCD를 탑재한 전작들과 달리 풀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으로 갤럭시S5에 탑재된 것과 동일하다. 문제로 꼽히던 배터리 용량도 업계 최대 수준인 3220mAh로 늘렸다. 배터리는 전류와 전압을 동시에 올려 충전하는 팬택만의 고속 충전 기술로 110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카메라는 최고 수준의 보정각도(떨림 발생 시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범위)를 지원하는 와이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OIS)을 적용했다. 블랙보디계열(골드컷, 레드컷, 실버컷), 화이트보디계열(샴페인 골드, 로즈 핑크, 샤이니 실버) 등 모두 6가지 색으로 출시된다. 오는 12일 출시되며 가격은 80만원 초반대가 유력시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사생결단의 자리다툼… 새 정치 없는 새정치연

    사생결단의 자리다툼… 새 정치 없는 새정치연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 갈등이 갈수록 증폭되면서 민주당계와 안철수계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이다. 지난 3월 2일 ‘정치개혁’을 화두로 전격 결합한 양측은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광주시장이란 노른자위를 놓고 치열한 ‘자리다툼’에 나선 형국이다. 당내 일각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구원투수 역할에 나선 안철수 공동대표에 대한 배려와 민주계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구태정치가 재연되면서 안 대표가 표방해 온 ‘새정치’가 무색하다는 여론의 비판이 나온다. 안 대표가 지난 2일 심야에 군사작전하듯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을 광주시장 후보로 ‘전략공천’한 것에 반발해 탈당한 이용섭 의원은 7일 의원직을 내던졌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안철수의 새정치는 죽었다”면서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공천 역사상 가장 구태스럽고 폭압적인 정치 횡포를 자행한 것”이라고 당 지도부를 강력 비판했다. 강운태 현 광주시장도 기자회견을 열고 “짓밟힌 광주 자존심을 시민과 함께 되찾겠다”며 무소속 출마 선언을 했다. 반면 윤 전 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호남은 그동안 한 번도 선택할 수 없었다”면서 “기존 민주당이 기득권 틀 안에 (갇혀서) 또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서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전략공천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이로써 광주시장 선거는 새정치연합 측 윤 전 위원장, 무소속 강 시장과 이 의원의 3자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당 관계자는 “3자 대결로 가면 조직력을 등에 업은 윤 전 위원장이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결국 여론의 추이를 살핀 뒤 막판에 이 의원과 강 시장이 단일화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 의원은 강 시장과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 “시민이 원하는 시점과 방법에 따라 단일화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합의했다”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 뒀다. 광주시장 전략공천에 대해 손학규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은 이날 자신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미래재단 주최로 열린 ‘700만 자영업자, 살길을 찾는다’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광주에서 국민과 당원의 선택권을 빼앗는 전략공천은 민주주의 정신, 민주당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반면 안 대표 측의 한 인사는 “절차상 문제가 다소 있지만 정치권에 새로운 신인을 수혈한다는 의미에서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두둔했다. 기초선거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계와 안철수계의 대립도 심각하다. 민주당계는 “안 대표 측 인사들이 검증도 없이 난립하고 있다”는 불만이 팽배해 있고, 안 대표 측 역시 “옛 민주당 인사들이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있다. 3차 공천심사 결과까지 발표한 서울시당은 25곳 자치구청장 가운데 16곳의 단수 후보 또는 경선 지역을 확정했지만, 나머지 9곳은 현재 미정이다. 서울시당 관계자는 “안 대표 측의 지분 챙기기로 인해 후보 등록일을 일주일 남겨 놓은 상황에서도 공천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새정치연합 전북도당은 아예 민주당계와 안철수계의 갈등으로 공천심사가 중단됐다. 당 관계자는 “새정치라기보다는 구태정치로 비치는 ‘자기 사람 심기’ 등으로 안 대표의 리더십에 의문을 품는 의원들이 많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8세이브 오승환, 한신 ‘수호신’ 자리매김…9이닝 노히트 노런 대기록

    8세이브 오승환, 한신 ‘수호신’ 자리매김…9이닝 노히트 노런 대기록

    8세이브 오승환, 한신 ‘수호신’ 자리매김…9이닝 노히트 노런 대기록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32)이 2013년 팀을 떠난 마무리 투수 후지카와 규지(시카고 컵스)의 그림자를 확실히 지우며 새 수호신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오승환은 6일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6-3으로 앞선 연장 12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사사구와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공 12개를 던지는 동안 자신의 전매특허인 ‘돌직구’ 11개를 뿌려 삼자 범퇴를 기록했다. 4시간 47분 동안 이어진 연장 혈투를 끝내면서 오승환은 시즌 8세이브(1승)째를 쌓았다. 이날로 오승환은 9경기 연속 1이닝 무피안타를 기록, 9이닝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자신의 등번호 22번을 먼저 썼던 팀의 마무리 선배 후지카와가 2009년에 세운 8⅔이닝 연속 무피안타를 뛰어넘은 것이다. 7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격렬한 싸움의 열기를 끈 오승환은 차가운 얼굴로 마운드에 서 있었다”며 “투수 8명이 투입된 총력전의 마지막을 오승환이 닫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위대한 선배(후지카와)를 넘어서는 한신의 새로운 수호신”이라고 오승환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대해 오승환은 “야수들과 앞서 나온 투수들이 끝까지 이어온 경기였기 때문에 제대로 막으려고 했다”고 주니치전을 돌아보며 “9이닝 노히트는 큰 의미는 없다”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네티즌들은 “8세이브, 9이닝 노히트 노런 오승환, 대단하다”, “8세이브, 9이닝 노히트 노런 오승환, 소감도 돌부처네”, “8세이브, 9이닝 노히트 노런 오승환, 일본에서도 공끝이 살아있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3이닝 연속 타자일순… 롯데 겁난데이~

    [프로야구] 3이닝 연속 타자일순… 롯데 겁난데이~

    롯데의 방망이가 또 한번 뜨겁게 폭발했다. 롯데는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장단 24안타를 몰아쳐 19-10 대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매섭게 두산 마운드를 두들긴 롯데는 1회부터 3회까지 3이닝 연속 타자일순해 무려 16점을 쓸어 담았다. 33년째를 맞은 프로야구에서 2이닝 연속 타자일순은 10차례 있었지만 3이닝 연속은 처음이다. 롯데는 지난 4일 SK에 16-4, 지난달 11일 KIA전에서는 20-8로 승리하는 등 폭발할 때는 무섭게 방망이가 터지고 있다. 롯데는 1회 초 선발 유먼이 석 점을 내주고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까지 당해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1회 말 공격에서 안타 4개(2루타 2개)와 사사구 3개, 폭투 2개를 묶어 대거 6점을 올려 순식간에 뒤집었다. 상대 선발 홍상삼을 3분의2이닝 만에 끌어내린 뒤 2회와 3회에는 히메네스가 연타석 투런 홈런을 날리는 등 각각 5점씩 쓸어 담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잠실에서는 LG가 9회 2사 만루에서 터진 이병규(7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한화에 5-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병규(9번)는 8회 중전안타를 날려 양준혁과 전준호(이상 은퇴), 장성호(롯데)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개인 통산 2000안타 고지에 올랐다. 양준혁(1803경기)보다 150경기 적은 1653경기 만에 기록을 달성해 최소 경기 타이틀을 추가했고, 2000안타 모두를 한 팀(LG)에서만 때린 유일한 선수가 됐다. 2위 NC는 목동에서 선두 넥센에 6-3으로 이겨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넥센은 이날 경기 전까지 팀 타율 .289와 팀 홈런 38개로 각각 1위를 달린 타격의 팀. 반면 NC는 팀 평균자책점 4.01로 9개 구단 중 가장 안정적인 투수력을 과시 중이어서 이날 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넥센 타선은 NC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한 반면, NC 타자들은 장단 13안타로 넥센 마운드를 몰아붙였다. 문학에서는 삼성이 SK를 8-4로 제압해 3연승을 달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승환, 日 ‘몸값 하는 외국인 용병’ 5인에

    오승환, 日 ‘몸값 하는 외국인 용병’ 5인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32)이 ‘몸값을 제대로 하는 외국인 용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6일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인 웹스포르티바는 시즌 개막 1개월을 넘긴 시점에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와 해설자 등 야구 전문가 7명에게 올해부터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동을 시작한 외국인 선수들의 평가를 의뢰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가들이 선정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 선수는 총 5명. 오승환과 나란히 한신에 입단한 타자 마우로 고메즈,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타자 레슬리 앤더슨, 니혼햄 파이터스의 투수 루이스 멘도사와 마이클 크로타였다. 오승환은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는 2011년부터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평가에서 제외됐다. 성공적인 외국인 선수로 오승환을 지목한 일본 프로야구 해설가 다구치 소는 “투수라면 역시 한신의 오승환을 꼽을 수 있다”면서 “평판대로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 등을 거친 타자 출신의 다구치는 오승환에 대해 “직구의 속도와 예리함을 보면 ‘역시나’라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는 구질이 있다면 더욱 안심하고 마운드를 맡길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타자인 고메즈와 오승환의 활약이 한신에 기세를 더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고메즈는 “불필요한 움직임이 적고 선구안도 좋다”, “스윙이 컴팩트하면서도 한 방이 있다”, 레슬리 앤더슨은 “시즌 전 캠프에서는 불안해 보였지만 개막 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등의 평가를 받았다. 마이클 쿠로타는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싱커가, 루이스 멘도사는 경기 운영에 도움을 주는 계투 주자라는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한편 오승환은 6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6-3으로 앞선 연장 12회말 등판해 8세이브를 거뒀다. 이날까지 9이닝 연속 무피안타, 10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일본 현지에서 찬사를 받고 있다. 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추신수 5경기 연속 멀티히트…출루율 5할 달성, 타율은?

    추신수 출류율 타율 미국 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출루율 5할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지난 3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부터 5경기 연속 멀티히트도 기록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3할6푼에서 3할7푼으로 끌어올렸다. 출루율은 4할9푼1리에서 5할까지 치솟았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선 추신수는 3회초 1사 1루에서는 좌전안타, 5회 2사에서는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7회 2사에선 상대 구원 투수 렉스 브라더스의 몸에 맞고 굴절되는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2번 대타 마이클 초이스의 중전 안타를 틈타 2루로 진루했다. 이후 대주자 대니얼 로버트슨과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팀 텍사스는 추신수를 제외한 타자들이 침묵하면서 1-12로 패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상삼, 1이닝도 못 버티고 6실점 ‘난타’…롯데 손아섭은 ‘펄펄’

    홍상삼, 1이닝도 못 버티고 6실점 ‘난타’…롯데 손아섭은 ‘펄펄’

    홍상삼, 1이닝도 못 버티고 6실점 ‘난타’…롯데 손아섭은 ‘펄펄’ 두산의 우완 홍상삼이 롯데 타선에 난타를 당했다. 홍상삼은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롯데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홍상삼은 롯데 타자 9명을 상대로 공 33개를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6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홍상삼은 팀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했다. 하지만 홍상삼은 롯데 톱타자 정훈과 마주해 볼 3개를 연거푸 던진 후 3-1에서 다시 볼을 던져 볼넷을 내줬다. 이어 후속타자 전준우에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후 2-1에서 다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다. 시작부터 무사 1, 2루의 위기를 자초한 홍상삼은 3번타자 손아섭에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맞아 1점을 헌납했다. 이후 롯데 4번타자 히메네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고비는 계속됐다. 폭투로 주자들의 진루를 허용한 상황에서 홍상삼은 박종윤에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결국 3점을 뽑아낸 타선의 분투가 허사가 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홍상삼은 2사 2루서 문규현에 볼넷을 내준 후 롯데 9번타자 김문호에 우중간을 완벽하게 가르는 큼지막한 타구를 맞았다. 주자 2명이 모두 홈에 들어왔다. 김문호는 2루까지 들어갔다. 결국 두산 권명철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랐다. 두산은 홍상삼 대신 사이드암 변진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변진수는 정훈을 범타로 처리, 길었던 1회말을 매듭지었다. 홍상삼은 이날 경기에서 조기강판 당하면서 올 시즌 8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빠 어디가 정웅인 딸 정세윤, 여자 윤후? 먹방도 ‘러블리’

    아빠 어디가 정웅인 딸 정세윤, 여자 윤후? 먹방도 ‘러블리’

    ‘아빠 어디가 정웅인 딸 정세윤’ ‘아빠 어디가’에 배우 정웅인이 딸과 첫 출연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정웅인이 두 딸 세윤, 소윤의 학교를 방문해 딸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웅인의 두 딸들은 학교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아빠를 보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수영장을 찾은 정웅인은 딸 정세윤이 싱크로나이즈를 배우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싱크로나이즈 수업을 마치고 세윤이는 아빠 정웅인, 여동생과 함께 아이스크림 가게에 갔다. 특히 세윤은 볼이 터질 정도로 아이스크림과 케이크를 먹으며 남다른 식성을 자랑했다. 또 세윤은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갑자기 “된장찌개 먹고 싶다. 나 김치도 좋아하는데”라고 말하며 엉뚱한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네티즌들은 “아빠 어디가 정웅인, 확실한 구원 투수다”, “아빠 어디가 정웅인 딸 정세윤, 첫눈에 반했다”, “아빠 어디가 정웅인 딸 정세윤, 앞으로 본방사수 해야지”, “아빠 어디가 정웅인 딸 정세윤 완전 사랑스러워”, “아빠 어디가 정웅인 딸 정세윤, 여자 윤후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아빠 어디가 정웅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승환, 7세이브 ‘위닝볼’ 동료에게 건넨 사연

    오승환, 7세이브 ‘위닝볼’ 동료에게 건넨 사연

    ‘돌부처’의 동료애가 다시 한 번 눈길을 끌었다. 4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경기. 9회말 등판해 무실점으로 1이닝을 틀어막아 팀의 승리를 지켜낸 오승환(32)은 묵묵히 마운드에서 내려와 위닝볼을 동료에게 건넸다. 공을 받아든 것은 이날 경기의 선발투수였던 쓰루 나오토(鶴直人, 27). 프로야구 9년차인 쓰루는 올 시즌 첫 선발로 이날 마운드에 올랐다. 6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7회 안도 유우야, 8회 후쿠하라 시노부, 9회 오승환으로 이어진 철벽 계투진에 마운드를 넘겨준 쓰루는 벤치에서 다소 초조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9회말 투아웃. 상대팀 대타로 나선 마쓰모토 유이치를 오승환이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 세우고 승리를 확정짓자 쓰루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벤치에 앉아있던 한신 선수들은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몰려나왔다. 쓰루가 오승환에게 손바닥을 내미는 순간, 오승환이 말없이 위닝볼을 쓰루의 손에 쥐어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팀 동료가 오랜만에 거둔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중견수로부터 공을 건네받아 챙겨온 것이다. 쓰루는 감회 깊은 표정으로 공을 보며 만지작거렸다. 프로 데뷔 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던 쓰루는 지난해 시즌 오프 중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프로 통산 7승째를 거둔 뒤 가진 인터뷰에서 쓰루는 “마지막 기회다. 다음은 없다는 생각으로 던졌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위닝볼은 아내에게 가져다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일본 현지 언론은 한신에 새 둥지를 튼 오승환의 동료의식에 주목하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달 3일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도 부상을 당해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내야수 니시오카 츠요시의 등번호를 모자에 새기고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한신 타이거즈 투수 쓰루 나오토와 오승환. 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프로야구] 6개 구단 ‘지옥의 9연전’ 6선발에 달렸다

    [프로야구] 6개 구단 ‘지옥의 9연전’ 6선발에 달렸다

    ‘9연전을 버텨야 산다.’ 전력 평준화로 순위 다툼이 뜨거운 프로야구 9개 구단이 초반 판도를 가늠할 승부처를 맞았다. 좀처럼 보기 힘든 ‘지옥의 9연전’(3~11일)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주중과 주말 3연전을 치르고 월요일에 쉬는 일정으로 페넌트레이스를 편성한다. 하지만 이번 어린이날(5일)이 다음 주 월요일이어서 금요일인 2일 경기를 쉬는 대신 월요일 경기를 치르는 일정을 짰다. ‘흥행 대박’이 보장된 어린이날 경기를 놓칠 수 없어서다. 따라서 휴식기가 낀 한화(3~5일), KIA(6~8일) SK(9~11일)를 제외한 6개 구단은 숨돌릴 틈 없는 9연전 길에 오른다. 각 팀 감독들은 “모든 구단의 전력이 엇비슷해 시즌 초반 밀리면 회복하기 힘들 것”이라며 이번 9연전이 초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이동 거리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NC는 일정이 가장 힘겹다. 3~5일 대구에서 삼성과 맞붙은 뒤 6~8일 서울 목동으로 올라가 넥센과 맞붙는다. 이어 창원으로 내려가 롯데와 3연전을 치른다. 두산도 피곤한 일정이다. 잠실에서 LG와 격전을 치른 뒤 부산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서울에서 삼성을 만난다. 반면 LG는 홈에서 두산·한화와 6연전을 갖고 마지막 3연전을 목동에서 치르게 돼 부담이 없다. 9연전의 관건은 역시 선발 마운드다. 삼성, NC, 롯데, 넥센 등은 투수들의 피로도를 감안해 6선발을 투입한다는 복안이다. 가장 주목되는 팀은 LG. 바닥에 머물고 있지만 9연전에서 반등을 노린다. 하지만 밀리면 4강권에서 멀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주말 첫 3연전에서 ‘한 지붕 맞수’ 두산과 한판 승부를 벌이고 다음 주말에는 선두 넥센과 맞붙는다. 일단 주중 한화전에서 승차를 좁힌다는 각오다. 1~2위 넥센과 NC의 주중 목동 경기는 상위권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경기. 중위권 각축전도 불꽃을 튄다. 선두와 2.5~3경기 차에 불과한 3~6위 SK, 삼성, 롯데, 두산은 9연전 내내 숨가쁜 행보가 될 전망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8개의 실책=18점차 자멸…SK, 역대 한경기 최다 실책

    [프로야구] 8개의 실책=18점차 자멸…SK, 역대 한경기 최다 실책

    귀신에 홀린 듯 SK가 무려 8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프로야구 사상 한 경기 팀 최다 실책이다. KIA는 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SK를 20-2로 대파하고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SK는 유격수 김성현이 1회에만 2개의 실책을 저지른 것을 시작으로 4회 투수 조조 레이예스가 1개, 6회 2루수 나주환이 2개를 남발했다. 이어 6회와 7회에는 교체된 유격수 신현철이 잇따라 2개 실책을 범했다. KIA는 9-2로 앞선 6회 말 SK가 3개 실책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사이 대거 7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KIA는 선발 투수 싸움에서 SK를 압도했다. 이날 승리로 3승을 거둔 KIA 양현종은 7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고 2점만을 내줬다. 반면 SK 선발 레이예스는 4이닝 동안 1개의 홈런 등 8개의 안타를 두들겨 맞았다. 양현종은 1회 최정에게 안타를 허용해 1점을 내주고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후 6회 이재원에게 1점 적시타를 맞기까지 최고 151㎞의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를 섞어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주포 나지완은 4타수 3안타 6타점을 올렸고 김민우는 KIA 이적 후 첫 홈런을 때렸다. 박병호는 홈런 한 방으로 넥센에 2-1 승리를 안겼다. 넥센은 두산과의 잠실 경기에서 6회까지 0-0 접전을 펼쳤다. 하 지만 6회 초 2사 후 타석에 선 박병호는 노경은의 136㎞짜리 초구 슬라이더를 통타, 좌월 결승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박병호는 7호 대포로 홈런 선두 조쉬벨(LG)을 1개 차로 위협했다. 두산은 9회 말 오재원의 무리한 주루 플레이가 아쉬웠다. 오재원은 김현수의 뜬공을 틈타 2루로 태그업을 시도하다 아웃당해 귀중한 기회를 날렸다. 다음 호르헤 칸투가 홈런을 터뜨렸지만 주자가 없어 두산은 땅을 쳤다. 칸투는 시즌 7호 홈런으로 박병호와 공동 2위를 달렸다. NC는 마산에서 LG에 10-5로 역전승했다. NC 선발 테드 웨버는 1회 LG 이병규(9번)에게 3점 홈런을 헌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웨버는 5이닝 동안 홈런 등 5피안타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대전에서 롯데에 기분 좋은 영봉승을 거뒀다. 한화는 김태균의 2타점, 피에의 1타점 안타를 엮어 3-0으로 이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자신감 되찾은 이대호 “4호 홈런, 올해 가장 잘 맞은 타구”

    자신감 되찾은 이대호 “4호 홈런, 올해 가장 잘 맞은 타구”

    “올해 친 공 중에서 가장 잘 맞았다” 올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한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가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대호는 1일 일본 고베 호토모토필드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쐐기포 이후 실점 없이 4-0으로 승리해 퍼시픽리그 선두인 오릭스의 6연승을 저지했다. 이대호는 팀이 3-0으로 앞선 6회 1아웃,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1볼 1스트라이크. 이대호는 상대투수 기시다 마모루가 던진 몸쪽을 파고드는 시속 133km 직구를 끌어당겼다. 쭉 뻗어나간 타구는 좌익수쪽 좌석 중간을 때렸다. 이대호는 경기 후 가진 일본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4호 홈런은 올해 들어 가장 잘 맞은 타구였다. 그야말로 완벽했다”면서 “좋은 추가 득점을 올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화자찬에 가까운 이 같은 발언은 이대호가 지난주까지의 부진에서 벗어나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데다가, 올 시즌 들어 약점으로 지적받던 몸쪽 코스 공략에 성공한 데서 나온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타격폼을 두고 고심해왔던 터라 더욱 의미가 깊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대호의 올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90으로 올랐다. 이날 5와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아 시즌 첫 승을 거둔 선발투수 호아시 카즈유키(帆足和幸)는 “타선의 지원 덕분에 승리를 거뒀다”며 타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대호는 지난해까지 뛴 친정팀인 오릭스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에 때린 4개의 홈런 중 3개가 오릭스전에서 나왔다. 4월29일부터 1일까지 이어진 오릭스와의 3연전 중 29일 1차전과 2경기만인 1일 3차전에서 연달아 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설 때 오릭스 측 관객석에서 야유가 나오기도 했지만, 신경쓰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승리로 1위 오릭스와의 승차를 2경기차로 줄였다. 2~4일 라쿠텐 골덴이글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선두 탈환을 노리게 된다. 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박용근 홈스틸, 국제적 조롱감?…박용근을 위한 해명

    박용근 홈스틸, 국제적 조롱감?…박용근을 위한 해명

    박용근 홈스틸 프로야구 LG 트윈스 내야수 박용근의 홈스틸 장면이 해외 언론까지 소개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언론은 “용감한 것인지 어리석은 것인지 알 수 없다”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상황은 이렇다. 박용근은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갑자기 홈스틸을 시도했다. 2스트라이크 3볼 풀카운트 상황이었기 때문에 공 하나로 승부가 결정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NC의 마무리 김진성의 직구에 타석에 있던 최경철은 방망이를 휘둘렀고 공은 큰 궤적을 그리며 외야로 날아갔고 이를 외야수가 잡아내면서 경기는 마무리 됐다. 이 순간 갑자기 화면에 3루주자 박용근이 나타났다. 박용근은 최경철의 스윙과 거의 동시에 홈 플레이트를 향해 슬라이딩을 했다. 심지어 최경철은 타격 직후 박용근의 발에 걸려 넘어질 뻔 했다. 일부 야구팬 박용근의 홈스틸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었다. 2사 만루 풀카운트였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였다면 삼진으로 경기가 끝나고 볼이라면 밀어내기로 득점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박용근이 굳이 위험한 홈스틸을 감행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는 얘기다. 박용근의 홈스틸은 ‘야구의 나라’ 미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미국 CBS 스포츠는 ‘EYEON BASEBALL’이라는 코너에서 “한국의 이상한 주자가 스윙할 때 슬라이딩을 했다’면서 ‘용감한 것인지 어리석은 것인지 알 수 없다”는 글을 올렸다. 또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도 ‘Cut4’ 코너에 박용근의 슬라이딩 영상을 올리면서 “타자가 배팅할 때 주자가 홈으로 슬라이딩 했다”는 제목을 달았다. 하지만 반론도 있다. 박용근의 홈스틸은 NC 배터리의 보크를 유도했던 것이라는 주장이다. LG측은 마지막 홈스틸 시도에 앞서도 비슷한 상황을 연출했었다. 박용근과 조계현 수석코치는 투수의 보크를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투수 김진성이 세트 포지션(투구 전 잠시 동작을 멈추는 자세) 상황이었다면 멈춤 동작이 이뤄지지 않아 보크 판정을 받을 수 있었지만 김진성은 와인드업(투구를 위해 시선과 몸을 홈플레이트로 향하는 것) 자세였기 때문에 멈춤 동작을 할 이유가 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박용근이 포수의 보크를 유도할 수는 있었다. 스퀴즈 플레이나 홈스틸 때 포수가 공을 가지지 않은 채 홈플레이트 위나 앞으로 나올 경우 포수의 타격방해를 선언하기 때문이다. 만약 김진성이 던진 공이 송구(단순히 루로 공을 보내는 것)이라면 포수가 홈플레이트 앞으로 나와도 되지만 김진성은 와인드 업을 했기 때문에 투구로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NC의 포수 김태군은 움직이지 않고 정상적인 플레이를 했다. 박용근의 도루가 황당하게 보일 수 밖에 없도록 연출한 것은 결국 김태군이었다. 박용근의 스타트가 너무 좋았던 탓에 타자 최경철의 진로를 방해한 것은 있지만 최경철이 정상적인 스윙을 마친 상태기 때문에 ‘타격 방해’는 아니었다. 만약 볼이었다면 별 문제 없이 득점한 것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결국 박용근의 ‘민망한 홈스틸’은 NC 배터리의 침착한 대응과 박용근의 빠른 발이 만든 해프닝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일부 팬들의 반응처럼 ‘엉망진창 플레이’는 아니라는 얘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용근 홈스틸, 美언론 “어리석은 것인지”…분석해보니 고도의 노림수

    박용근 홈스틸, 美언론 “어리석은 것인지”…분석해보니 고도의 노림수

    박용근 홈스틸 프로야구 LG 트윈스 내야수 박용근의 홈스틸 장면이 해외 언론까지 소개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언론은 “용감한 것인지 어리석은 것인지 알 수 없다”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상황은 이렇다. 박용근은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갑자기 홈스틸을 시도했다. 2스트라이크 3볼 풀카운트 상황이었기 때문에 공 하나로 승부가 결정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NC의 마무리 김진성의 직구에 타석에 있던 최경철은 방망이를 휘둘렀고 공은 큰 궤적을 그리며 외야로 날아갔고 이를 외야수가 잡아내면서 경기는 마무리 됐다. 이 순간 갑자기 화면에 3루주자 박용근이 나타났다. 박용근은 최경철의 스윙과 거의 동시에 홈 플레이트를 향해 슬라이딩을 했다. 심지어 최경철은 타격 직후 박용근의 발에 걸려 넘어질 뻔 했다. 일부 야구팬 박용근의 홈스틸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었다. 2사 만루 풀카운트였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였다면 삼진으로 경기가 끝나고 볼이라면 밀어내기로 득점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박용근이 굳이 위험한 홈스틸을 감행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는 얘기다. 박용근의 홈스틸은 ‘야구의 나라’ 미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미국 CBS 스포츠는 ‘EYEON BASEBALL’이라는 코너에서 “한국의 이상한 주자가 스윙할 때 슬라이딩을 했다’면서 ‘용감한 것인지 어리석은 것인지 알 수 없다”는 글을 올렸다. 또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도 ‘Cut4’ 코너에 박용근의 슬라이딩 영상을 올리면서 “타자가 배팅할 때 주자가 홈으로 슬라이딩 했다”는 제목을 달았다. 하지만 반론도 있다. 박용근의 홈스틸은 넥센 배터리의 보크를 유도했던 것이라는 주장이다. LG측은 마지막 홈스틸 시도에 앞서도 비슷한 상황을 연출했었다. 박용근과 조계현 수석코치는 투수의 보크를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투수 김진성이 세트 포지션(투구 전 잠시 동작을 멈추는 자세) 상황이었다면 멈춤 동작이 이뤄지지 않아 보크 판정을 받을 수 있었지만 김진성은 와인드업(투구를 위해 시선과 몸을 홈플레이트로 향하는 것) 자세였기 때문에 멈춤 동작을 할 이유가 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박용근이 포수의 보크를 유도할 수는 있었다. 스퀴즈 플레이나 홈스틸 때 포수가 공을 가지지 않은 채 홈플레이트 위나 앞으로 나올 경우 포수의 타격방해를 선언하기 때문이다. 만약 김진성이 던진 공이 송구(단순히 루로 공을 보내는 것)이라면 포수가 홈플레이트 앞으로 나와도 되지만 김진성은 와인드 업을 했기 때문에 투구로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NC의 포수 김태군은 움직이지 않고 정상적인 플레이를 했다. 박용근의 도루가 황당하게 보일 수 밖에 없도록 연출한 것은 결국 김태군이었다. 박용근의 스타트가 너무 좋았던 탓에 타자 최경철의 진로를 방해한 것은 있지만 최경철이 정상적인 스윙을 마친 상태기 때문에 ‘타격 방해’는 아니었다. 만약 볼이었다면 별 문제 없이 득점한 것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결국 박용근의 ‘민망한 홈스틸’은 NC 배터리의 침착한 대응과 박용근의 빠른 발이 만든 해프닝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일부 팬들의 반응처럼 ‘엉망진창 플레이’는 아니라는 얘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프로야구] 대호 침묵 깼다

    [日프로야구] 대호 침묵 깼다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2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2로 뒤진 7회초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오른손 선발 니시 유키의 시속 137㎞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겼다. 지난 23일 니혼햄과의 경기에서 7회 홈런을 쳐낸 뒤 6일 만이며 최근 세이부와의 3연전에서 13타수 무안타의 침묵을 깬 타구이기도 했다. 앞선 1회와 5회 두 타석 모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15타석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 빠졌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4경기 만에 뽑아낸 안타가 시원한 홈런포였다. 이대호는 3-5로 뒤진 9회초 2사 1루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세 번째 투수 히라노 요시히사의 3구째 시속 143㎞짜리 직구를 때려 좌전 안타로 연결해 15일 라쿠텐전 이후 14일 만에 시즌 7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두 개 이상)를 기록했다. 1루 주자 이마미야 겐타를 2루로 보낸 이대호는 대주자 기도코로 류마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9회초 1점을 내는 데 그쳐 3-5로 졌다. 퍼시픽리그 선두 오릭스(18승8패)와 2위 소프트뱅크(15승1무9패)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고,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대호의 타율은 .290으로 올랐다. 한편 한신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은 이날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한신은 1-0 세이브 상황에서 9회초를 맞이했으나 오승환 대신 선발 랜디 메신저가 완봉승을 거둘 수 있게 기회를 줬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류현진 안방서 2패

    [MLB] 류현진 안방서 2패

    “지킬 박사와 하이드 같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3점포 등 9안타를 맞고 6실점했다.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줬으나 볼넷 없이 탈삼진 3개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1-6으로 뒤진 6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팀은 그대로 패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일곱 번째 등판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은 2.12에서 3.23으로 솟구쳤다. 특히 세 차례 홈 경기에서 2패만 떠안았다. 네 차례 원정에서는 26이닝 무실점에 3승, 평균자책점 0으로 완벽했다. 하지만 홈에서는 13이닝 14자책, 평균자책점 9.69로 딴판이었다. 지난해는 홈과 원정 성적이 7승 4패로 똑같았지만 홈 평균자책점은 2.32로 원정(3.69)보다 나았다. 89개의 공을 뿌린 류현진은 직구가 문제였다. 최고 구속이 148㎞에 그쳤고 공끝까지 무뎠다. 변화구의 위력도 반감됐다. 특히 1, 2회 투구 수가 23개씩이나 됐다. 1-3으로 끌려가던 6회에는 그동안 홈런을 뽑아내지 못하던 조시 러틀리지에게 3점포를 맞아 시즌 39이닝, 지난해부터 45이닝 연속 무홈런 행진을 끝냈다. 류현진은 경기 뒤 “홈 부진에 특별한 이유는 없다. 높게 제구된 공이 장타로 연결됐고 나흘 휴식의 영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패스트볼이 위력적이지도, 날카롭지도 못했고 변화구도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다저스타디움의 오르간 연주자 낸시 헤플리를 좋아하지 않는 것이 틀림없다”면서 “지킬 박사와 하이드 같다”고 했다. 1-0으로 앞선 2회 2사 1루에서 상대 투수 호르헤 데라로사에게 내야 안타를 내줘 지난 23일 필라델피아전에서 상대 투수 A J 버넷에게 3안타를 맞고 승수를 쌓지 못한 악몽이 고스란히 재현됐다. 유격수의 1루 송구 실책까지 겹쳐 주자들이 모두 진루했고 결국 2사 만루에서 반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역전당해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날렸다, 넥센 징크스

    [프로야구] 날렸다, 넥센 징크스

    장원삼(삼성)이 시즌 3승째 쾌투로 팀의 3연속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이끌었다. 장원삼은 27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낚으며 4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22일 LG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장원삼은 2012년부터 계속됐던 넥센전 3연패 사슬도 끊었다. 경기 전까지 팀 타율 .292로 1위, 팀 홈런도 30개로 선두를 달린 넥센은 9개 구단 중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팀. 그러나 장원삼은 정교한 제구를 앞세워 넥센 타선을 틀어막았다. 1회 2사 1, 3루의 위기에서 강정호를 삼진 처리해 벗어났고, 2회와 4회에는 선두 타자를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로 잡았다.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안지만은 7회 마운드에 올라 1과3분의2이닝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했다. 지난 15일 두산전부터 네 경기 연속 무실점. 8회 2사부터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2루수 나바로의 실책으로 한 점을 내줬지만 ‘창용불패’ 공식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시즌 3세이브째를 올렸다. 잠실에서는 LG가 선발 리오단의 호투에 힘입어 KIA에 2-1 승리를 거두고 올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리오단은 5회 2사까지 퍼펙트 피칭을 하는 등 8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국내 무대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8회 초 선두 타자 김주형에게 솔로홈런을 얻어맞았으나 8회 말 안타 3개를 집중시킨 타선에 힘입어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반면 KIA는 뒷문 불안으로 또 눈물을 흘렸다. 8회 심동섭의 바통을 받은 임준혁은 손주인을 좌전안타로 출루시켜 불안감을 보이더니 정의윤에게 적시타를 얻어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소방수 박경태가 올라왔으나 이진영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3루에 몰렸고, 대타 이병규(9번)에게 2루 땅볼로 결승 타점을 내줬다.롯데는 사직에서 SK를 3-1로 제압했다. 선발 장원준이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아 1실점(1자책)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은 0-1로 뒤진 3회 정훈의 2타점 2루타 김문호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두산에 6-0 영봉승을 거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별들의 잔치서 볼 수 있을까

    [MLB] 별들의 잔치서 볼 수 있을까

    추신수(왼쪽·32·텍사스)와 류현진(오른쪽·27·LA 다저스)이 올해는 꿈의 무대에 초대받을 수 있을까.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이 홈페이지를 통해 올스타전에 나설 야수들에 대한 팬투표를 실시하는 등 올 시즌 ‘별들의 잔치’에 초대할 선수들을 뽑는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투표는 오는 7월 4일 오전 1시까지 진행되며,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에서 포지션별 최다 득표자(외야수는 3위까지)는 같은 달 16일 미네소타 홈구장인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27일 현재 타율 .314(AL 공동 10위) 출루율 .432(3위) 2홈런 7타점 10득점을 기록 중인 추신수는 총 45명의 AL 외야수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신시내티에서 뛴 지난해 팬 투표에서는 초반 내셔널리그 상위권에 올랐지만 이후 표를 받지 못하고 9위에 그쳤다. 감독 추천에도 뽑히지 못해 결국 올스타전 출전에 실패했다. 야수와 달리 감독 추천으로 선발하는 투수 부문에서는 류현진의 포함 여부가 주목된다. 3승(NL 공동 6위) 1패, 평균자책점 2.12(14위)로 활약 중인 그는 지금의 성적을 유지할 경우 후보로 거론될 자격이 충분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