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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부처 vs 빅보이’ 올 재팬시리즈 ‘코리안’시리즈

    ‘돌부처 vs 빅보이’ 올 재팬시리즈 ‘코리안’시리즈

    오승환(한신)과 이대호(소프트뱅크·이상 32)가 일본시리즈(JS)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소프트뱅크는 20일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CS) 파이널스테이지(6전4승제) 최종 6차전에서 니혼햄을 4-1로 격파했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시리즈 4승 3패로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날 4번 타자, 1루수로 출장한 이대호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3-0으로 앞선 8회 1사 3루에서 하쿠무라 아키히로의 3구째를 받아쳐 1타점 쐐기 2루타를 날렸다. 이로써 이대호의 소프트뱅크와 오승환의 한신은 오는 25일부터 대망의 일본시리즈(7전4승제)에서 격돌한다. 소프트뱅크는 3년 만에, 한신은 9년 만에 JS에 올랐다. 짝수해에는 센트럴리그 팀 홈 구장에서 1, 2, 6, 7차전을 치르는 일본프로야구의 규정에 따라 JS 1, 2차전은 한신의 홈 고시엔구장에서 열린다. 마무리 오승환이 4번타자 이대호와 맞붙는다면 사상 처음으로 JS에서 한국인끼리 투타 대결을 벌이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JS에서 한국인 투수와 타자가 맞대결을 펼친 적은 없다. 오승환의 한신과 이대호의 소프트뱅크는 리그가 달라 둘의 맞대결이 많지 않았다. 딱 한 차례 맞붙어 이대호가 안타를 뽑았다. 지난 5월 24일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신이 4-3으로 앞선 9회 오승환이 나서 이대호와 정면 충돌했다. 좌전 안타를 친 이대호의 승리였지만 오승환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내면서 장군멍군이 됐다. 추가 맞대결 없이 시즌이 끝나는 듯했지만 극적으로 JS에서 만남이 성사돼 명승부가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이대호가 오승환에 강했다. ‘끝판대장’ 오승환을 상대로 25타수 8안타, 타율 .320을 기록했고 홈런도 3개나 터뜨렸다. 게다가 둘 모두 이번 파이널스테이지에서 물오른 기량을 과시해 관심을 더한다. 오승환은 CS 퍼스트스테이지부터 파이널스테이지까지 한신이 치른 6경기에 모두 등판해 4세이브를 거두는 등 한신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리그 CS 최우수선수(MVP)도 오승환의 몫이었다. 하지만 이대호의 활약도 녹록지 않았다. 파이널스테이지 7경기에서 타율 4할(20타수8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7경기에서 모두 출루했고 5경기에서 안타를 때려 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괴물투수’ 류현진, 입국 공식 기자회견 개최

    ‘괴물투수’ 류현진, 입국 공식 기자회견 개최

    지난 10월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류현진 선수가 오늘 21일(화) 오후 2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지하1층, 워커힐 씨어터)에서 2014 입국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은 MBC Sports Plus 주관 하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에 류현진 선수는 지난 시즌 에피소드와 평소에 팬들이 궁금해했던 질문 등에 대해 성실히 답변할 예정이다. 이어 류현진의 국내 에이전트사인 에이스펙 코퍼레이션은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류현진 선수의 컨디션을 우선으로 국내 스케쥴을 소화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승장 양상문의 일성 “이재학 투피치 중 하나만 집중”

    [프로야구] 승장 양상문의 일성 “이재학 투피치 중 하나만 집중”

    선수들이 지난 17일 (정규리그 최종전) 롯데전보다 더 편하게 경기를 했다. 결국 중심타선이 해줘야 하는데 박용택이 1회 욕심내지 않고 볼넷을 골랐고 이병규와 이진영도 쳐 줬다. 또 생각지 않았던 최경철의 홈런이 나와 경기를 쉽게 풀었다. 투피치 투수인 상대 선발 이재학의 구질을 둘 다 노리면 공략하기 힘들 것 같아 노리는 것 하나만 밀고 나가자고 주문했다.
  • [프로야구] 최경철, 설움 날리고 첫승 안겼다

    [프로야구] 최경철, 설움 날리고 첫승 안겼다

    LG 최경철이 포스트시즌 생애 첫 타석에서 만년 백업의 설움을 날리는 홈런으로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LG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최경철의 3점 홈런 등에 힘입어 13-4 완승했다. 역대 23차례 준PO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시리즈를 가져갈 확률은 83%(19차례)에 이른다. LG는 상대 선발 이재학을 1회부터 두들기며 쉽게 경기를 풀었다. 선두 타자 정성훈이 초구부터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했고, 박용택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이병규(7번)가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진영의 중전안타로 한 점을 더 보탠 데 이어 김용의의 안타까지 나와 이재학을 끌어내렸다.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경철은 투볼에서 바뀐 투수 웨버의 3구 142㎞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는 3점포를 터뜨렸다. LG는 순식간에 6-0으로 점수를 벌리며 초반부터 NC의 기선을 제압했다. 2003년 동의대를 졸업하고 SK에 입단한 최경철은 역대 최고 포수로 꼽히는 박경완과 정상호 등에 밀려 2군에 머무른 시간이 많았다.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으로 둥지를 옮긴 2012년에는 81경기에 출전하는 등 기회를 잡았으나 이듬해 다시 서동욱과 맞트레이드돼 LG로 이적했다. 당시만 해도 부상 중인 현재윤의 백업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17경기에 출전해 주전 자리를 꿰찼고, PS에서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다. 최경철은 경기 후 “보통 투볼에서는 타격을 하지 않지만 공격적으로 방망이를 휘두른 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LG는 3회 안타로 출루한 스나이더가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 간 뒤 김용의의 내야안타 때 홈을 밟아 한 점을 더 달아났다. 5회에는 박용택의 솔로홈런이 터졌고, 8회 상대 실책 등을 틈타 대거 5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5회 말 선발 류제국이 모창민에게 헬멧을 스치는 볼을 던져 헤드샷 퇴장당한 것은 아쉬웠다. 류제국은 4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낚으며 4안타 2실점(2자책) 호투하고도 승리투수 요건인 5회를 마치지 못해 다 잡았던 PS 첫 승을 놓쳤다. NC는 믿었던 선발 이재학이 3분의2이닝 만에 5실점(5자책)으로 무너져 허무하게 무릎을 꿇었다. 나성범이 2회 솔로포로 팀의 PS 첫 홈런과 타점, 득점의 주인공이 됐으나 빛이 바랬다. 2차전은 20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두 팀은 나란히 외국인 에이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LG 리오단과 NC 찰리가 맞붙는다. 창원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가을 막차’ LG 너, 타!

    [프로야구] ‘가을 막차’ LG 너, 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 마지막 티켓은 LG의 몫이었다. LG는 1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5-8로 졌으나 4위 경쟁을 펼치던 SK가 넥센에 2-7로 패하면서 PS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전까지 SK에 한 경기 차 앞섰던 LG는 1개 남았던 매직넘버를 지우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을야구에 나서게 됐다. 파란만장한 시즌이었다.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17경기 만에 김기태 감독이 사임했고, 20여일 동안 조계현 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혼란을 겪었다. 그러나 5월 13일 양상문 감독의 부임과 함께 전열을 정비했고 꼴찌에서 한 계단씩 차근차근 올라갔다. 반면 시즌 막판 저력을 발휘하며 LG를 위협했던 SK는 5위로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를 잡았다면 LG와 동률을 이루고, 상대전적(10승6패)에서 앞서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했겠지만 무산됐다. 선발 채병용이 5이닝 5실점(5자책)으로 부진했으며,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8, 9위 팀이 맞붙은 광주에서는 KIA가 한화를 5-4로 꺾었다. 4-4로 맞선 9회 상대 투수 박정진의 끝내기 폭투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시즌이 끝난 뒤 해외진출을 선언한 양현종이 선발 등판해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스카우트가 지켜보는 가운데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낚으며 3실점(3자책)으로 호투했다. 선동열 KIA 감독과 김응용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각각 3년과 2년 계약이 만료됐다. 한때 ‘해태 왕조’의 주역이었던 두 감독이었으나 선 감독은 3년 연속 PS 진출 실패, 김 감독은 2년 연속 꼴찌의 수모를 겪으며 고개를 숙였다. 두산은 잠실에서 연장 12회 김진형의 끝내기 적시타로 NC를 2-1로 제쳤다. 팀당 128경기, 모두 576경기의 대장정을 마친 프로야구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NC와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18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두 팀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참석하는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한편 김시진(56) 롯데 감독은 LG전에 앞서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고 구단은 경기 뒤 사직서를 수리했다. 2012년 11월 롯데와 3년 동안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모두 12억원에 계약한 김 감독은 두 시즌만 마치고 유니폼을 벗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승환 이틀 연속 세이브

    오승환 이틀 연속 세이브

    ‘끝판왕’ 오승환(32·한신)이 이틀 연속 철벽 마무리 행진을 이어 갔다. 오승환은 16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CS) 파이널스테이지 요미우리와의 2차전에서 5-2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1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한신이 치른 포스트시즌 네 경기에 모두 등판해 세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레슬리 앤더슨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다음 타자 무라타 슈이치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바타 히로카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호세 로페즈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경기를 매조지했다. 클라이맥스시리즈는 정규시즌 1위 요미우리가 1승을 안고 시작하는 6전4선승제 시리즈. 그러나 한신은 오승환의 활약과 함께 1, 2차전을 모두 따내 2승1패로 앞서게 됐다. 한편 이대호는 후쿠오카의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CS 파이널스테이지 니혼햄과의 2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에 사사구 2개를 얻어 내는 활약을 펼쳤다. 첫 타석은 몸 맞는 볼,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고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가기야 요헤이의 바깥쪽 공을 밀어 쳐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소프트뱅크는 그러나 4안타 빈공에 허덕이며 1-5로 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4위, 몰라요…SK, 연장 접전 끝 두산 제압

    [프로야구] 4위, 몰라요…SK, 연장 접전 끝 두산 제압

    가을 야구 마지막 티켓의 주인은 마지막 날 결정된다. 프로야구 SK가 16일 잠실에서 연장 접전 끝에 두산을 7-5로 꺾었다. 이로써 5위 SK는 4위 LG와의 격차를 한 경기로 줄였다. 4위는 17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된다. SK는 목동에서 넥센과, LG는 사직에서 롯데와 최종전을 치른다. 지금까지 SK는 61승64패2무, LG는 62승63패2무를 쌓았다. LG가 이기면 SK-넥센전 결과와 상관없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반면 LG가 지고 SK가 승리할 경우 두 팀의 승률이 같아진다. 그러면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SK가 준플레이오프에 오른다. SK는 선발 좌완 에이스 김광현의 부진으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김광현은 2회를 제외하고 1회부터 5회까지 두산 선두 타자들에게 출루를 허용하는 등 6이닝 동안 5실점(4자책)하며 속절없이 무너졌다. 김광현은 올 시즌 두산전에 4차례 선발 등판해 한 차례도 승리를 쌓지 못했다(2패). 김광현은 1회 두산 김현수에게 희생타를 허용, 1점을 내줬다. 이어 3회 선두 타자 정수빈부터 김현수까지 내리 5명의 타자에게 안타를 얻어맞고 2점, 홍성흔의 희생 병살타로 1점을 또 잃었다. 5회 김응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0-5로 뒤진 SK는 5회 초 이재원의 안타로 겨우 1점을 따라붙었다. 그리고 6회, SK에게 기회가 왔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두산 두 번째 투수 임태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SK가 추가점을 올렸다. 이명기의 적시타로 3-5까지 따라붙은 SK는 1사 만루 상황에서 터진 이재원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추가 득점 없이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10회 SK가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무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조동화의 타구가 높게 뜬 틈을 타 3루의 박계현이 빠른 발로 홈을 훔쳤다. 6-5로 SK가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이재원의 희생타로 SK가 2점 차로 달아났다. 10회 등판한 SK 윤길현이 무사 만루 위기 상황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승리를 지켰다. 한편 KIA는 대구에서 삼성을 7-5로 꺾었다. 삼성은 시즌 마지막 경기를 패배로 마무리했다. KIA 1번 타자 이대형이 5타수 5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서건창 199호 안타… 박병호는 52호포

    넥센 서건창(25)과 박병호(28)가 무서운 기세로 기록 행진을 이어 갔다. 서건창은 15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3-6으로 뒤진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쉐인 유먼을 상대로 기습 번트 안타를 뽑았다. 초구 번트를 시도해 투수와 3루수 사이의 절묘한 지점에 타구를 떨어뜨렸고 3루수 황재균이 재빠르게 1루 송구를 시도하려다 공을 놓쳐 서건창이 1루에 안착했다. 이로써 서건창은 시즌 최다 안타를 199개로 늘리며 사상 첫 한 시즌 200안타에 1개만을 남겼다. 서건창은 6회 2루 땅볼, 8회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3-6이던 5회 초 1사 1, 2루에서 유먼의 142㎞짜리 2구째 직구를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는 동점 3점 아치를 그렸다. 전날 50호, 51호 연타석포로 11년 만에 한 시즌 50홈런 시대를 다시 연 박병호는 52호 홈런을 기록해 역대 시즌 최다 홈런 3위 심정수(2003년 53개)에게 1개 차로 다가섰다. 또 2003년 이승엽(삼성)이 세운 시즌 최다 홈런(56개)에도 4개 차로 따라붙었다. 넥센은 16일 하루를 쉰 뒤 최종일인 17일 SK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넥센은 5회 박병호-강정호의 연속 타자 홈런을 앞세워 7-6으로 이겼다. 한편 4위 LG는 삼성에 졌지만 5위 SK가 패하면서 4위를 향한 매직넘버가 1로 줄었다. 이날 잠실에서 열린 SK-두산전에서 SK가 3-6으로 졌다. 따라서 4위 LG가 남은 1경기(17일 롯데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간다. 하지만 LG가 롯데에 지고 SK가 16일 두산, 17일 넥센전 등 남은 2경기를 모두 잡으면 승률 동률을 기록해 상대전적(10승6패)에서 앞선 SK가 가을 야구에 나선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만년 꼴찌’ 캔자스시티 월드시리즈 한 걸음 앞

    ‘만년 꼴찌’ 캔자스시티가 대망의 월드시리즈(WS)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캔자스시티는 15일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 홈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캔자스시티는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29년 만에 꿈의 월드시리즈(7전4승제) 무대에 선다. 캔자스시티는 1985년 WS 우승 이후 줄곧 바닥에서 헤맸다. 하지만 올 시즌 와일드카드로 29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른 뒤 3차례의 연장 불패를 이어 가며 ‘기적의 드라마’를 쓰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1-1로 맞선 6회 아오키 노리치카의 안타에 이어 1사 후 에릭 호스머의 우전 안타로 상대 선발 천웨이인을 끌어내린 뒤 빌리 버틀러가 바뀐 투수 케빈 가우스먼으로부터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캔자스시티는 리그 최강 불펜을 풀 가동해 단 1개의 안타도 없이 팀 승리를 지켜냈다. 가을 야구에서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바퀴벌레-좀비’의 대결에서는 바퀴벌레가 유리한 고지에 섰다. 샌프란시스코는 AT&T파크에서 열린 ‘가을 좀비’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홈 3차전에서 연장 10회 상대의 끝내기 실책으로 5-4로 이겨 2승(1패)째를 올리며 WS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맷 켐프, ‘스트라이크존 엉망 비판’, 벌금 불가피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외야수 맷 켐프가 스트라이크존 판정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말을 했다가 벌금을 내게 생겼다. CBS스포츠는 켐프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 직후 스트라이크존 판정을 비판하는 말을 내뱉은 것과 관련해서 벌금을 물게 됐다고 16일 보도했다. 켐프는 이날 경기에서 팀이 세인트루이스에 1-3으로 패한 뒤 “스트라이크존이 정말 엉망이었다”며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실망스럽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다른 선수가 타석에 섰다면 볼 판정을 받았을 텐데…심판이 방망이를 빼앗아간 격”이라며 “잘못된 일을 했다면 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심판을 직접 겨냥한 비판을 늘어놓았다. 당시 경기에는 류현진(27)이 다저스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다저스 타선과 불펜의 부진,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존 판정 등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데일 스콧 주심의 스트라이크존 판정에 대해서는 켐프뿐 아니라 돈 매팅리 감독도 “굉장히 관대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다저스는 이 경기를 포함해 NLDS에서 1승 3패의 성적을 거두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스콧 주심의 판정이 좋지 않았다는 점과 켐프의 발언은 별개의 문제로 봐야 한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대박병호’ 50호로는 부족했다, 내친김에 51호

    [프로야구] ‘대박병호’ 50호로는 부족했다, 내친김에 51호

    박병호(28·넥센)가 11년 만에 시즌 50홈런 시대를 활짝 열었다. 박병호는 14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5회 50호 홈런, 8회 5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연타석 홈런이었다. 박병호는 6-1로 앞선 5회 초 두 번째 투수 김사율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포를 터뜨렸다. 볼 카운트 1-1에서 3구째 커브(118㎞)를 받아쳤고 타구는 좌중간 관중석에 꽂혔다. 8회에는 이인복의 4구째 직구(147㎞)를 퍼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박병호는 2003년 이승엽(삼성·56개)과 심정수(53개) 이후 11년 만에 한 시즌 50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현재 한 시즌 최다 홈런 역대 4위에 올라 있다. 이승엽이 2003년 56개, 1999년 54개로 1, 2위를 달리고 심정수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4일 NC전에서 하루 홈런 4방을 폭발시키는 등 몰아치기에도 능한 박병호는 남은 2경기에서 시즌 최다 홈런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 박병호는 또 올 시즌 홈런 2위 강정호(넥센·38개)와의 격차를 13개로 벌리며 삼성 이만수(1983~85년), 빙그레 장종훈(1990~92년), 삼성 이승엽(2001~03년) 이후 역대 네 번째 홈런왕 3연패를 예약했다. 넥센의 좌완 밴헤켄은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20승 고지를 밟았다. 6이닝 동안 7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묶어 12-4 대승을 이끌었다. 20승은 2007년 두산의 외국인 투수 리오스(22승) 이후 7년 만이다. 올 시즌 극심한 타고투저 현상 속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빛났다. 밴헤켄은 지난 5월 27일 SK전부터 8월 13일 롯데전까지 무려 14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넥센 서건창은 200안타 대기록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전날 시즌 197안타 신기록을 쓴 서건창은 5회 김사율의 3구를 때려 198호 안타를 만들었다. 꿈의 200안타까지 2개를 남겼다. 넥센 강정호는 4회 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100득점을 완성, 통산 13번째로 100타점-100득점을 일궜다. 한편 삼성은 마산에서 NC에 1-2로 져 사상 첫 4년 연속 정규 시즌 정상을 확정짓지 못했다. 우승까지 1승만이 남은 삼성은 1-1로 팽팽했던 8회 이종욱에게 뼈아픈 1타점 결승타를 맞았다. 삼성은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선두 삼성과 2위 넥센의 격차는 1.5경기로 줄었다. 두 팀 모두 2경기가 남았다. 남은 경기에서 1위가 바뀔 수도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최태원회장 딸 민정씨, 권총 사격 훈련 모습 살펴보니…민정씨 어떤 병과 지원했나 보니

    최태원회장 딸 민정씨, 권총 사격 훈련 모습 살펴보니…민정씨 어떤 병과 지원했나 보니

    ‘최태원회장 딸’ 최태원회장 딸 민정씨의 사관후보생 훈련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해군사관학교는 14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인 민정(23)씨가 권총 사격 훈련을 받는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민정씨는 지난달 15일 경상남도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이인호 기념관에서 어머니 노소영 나비 아트센터관장과 외삼촌인 노재헌 변호사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117기 사관후보생 입영식을 갖고 11주간의 훈련에 들어갔다. 민정씨는 이곳에서 체력·정훈·전투수영·제식·긴급상황조치 등 5개 과목을 이수하고, 기준 성적 이상의 평가를 받으면 소위로 정식 임관된다. 소위 임관식은 다음달 28일 열릴 예정이다. 함정승선 장교를 지원한 민정씨는 소위로 임관하면 3개월 동안 후반기 교육(특기훈련)을 받고 함정에 배치될 전망이다. 이번 사관후보생 훈련생은 총 120명이고, 이 가운데 여성은 민정씨를 포함해 1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태원회장 딸 민정씨, 권총 사격 훈련 모습 해군사관학교 홈페이지에 공개

    최태원회장 딸 민정씨, 권총 사격 훈련 모습 해군사관학교 홈페이지에 공개

    ‘최태원회장 딸’ 최태원회장 딸 민정씨의 사관후보생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인 민정(23)씨는 지난달 15일 경상남도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이인호 기념관에서 어머니 노소영 나비 아트센터관장과 외삼촌인 노재헌 변호사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117기 사관후보생 입영식을 갖고 11주간의 훈련에 들어갔다. 민정씨는 이곳에서 체력·정훈·전투수영·제식·긴급상황조치 등 5개 과목을 이수하고, 기준 성적 이상의 평가를 받으면 소위로 정식 임관된다. 소위 임관식은 다음달 28일 열릴 예정이다. 함정승선 장교를 지원한 민정씨는 소위로 임관되면 후반기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사관후보생 시험에 합격해 교육중인 훈련생은 총 120명이고, 이 가운데 여성은 민정씨를 포함해 1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태원회장 딸 민정씨, 권총 사격 훈련 모습 공개…민정씨가 지원한 병과는?

    최태원회장 딸 민정씨, 권총 사격 훈련 모습 공개…민정씨가 지원한 병과는?

    ‘최태원회장 딸’ 최태원회장 딸 민정씨의 사관후보생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인 민정(23)씨는 지난달 15일 경상남도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이인호 기념관에서 어머니 노소영 나비 아트센터관장과 외삼촌인 노재헌 변호사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117기 사관후보생 입영식을 갖고 11주간의 훈련에 들어갔다. 민정씨는 이곳에서 체력·정훈·전투수영·제식·긴급상황조치 등 5개 과목을 이수하고, 기준 성적 이상의 평가를 받으면 소위로 정식 임관된다. 소위 임관식은 다음달 28일 열릴 예정이다. 함정승선 장교를 지원한 민정씨는 소위로 임관되면 3개월 동안 후반기 교육(특기훈련)을 받고 함정에 배치될 전망이다. 이번 사관후보생 시험에 합격해 교육중인 훈련생은 총 120명이고, 이 가운데 여성은 민정씨를 포함해 1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태원회장 딸 민정씨, 권총 사격 훈련 모습 공개…민정씨 어떤 병과 지원했나 보니

    최태원회장 딸 민정씨, 권총 사격 훈련 모습 공개…민정씨 어떤 병과 지원했나 보니

    ‘최태원회장 딸’ 최태원회장 딸 민정씨의 사관후보생 훈련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군사관학교는 14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인 민정(23)씨가 권총 사격 훈련을 받는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민정씨는 지난달 15일 경상남도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이인호 기념관에서 어머니 노소영 나비 아트센터관장과 외삼촌인 노재헌 변호사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117기 사관후보생 입영식을 갖고 11주간의 훈련에 들어갔다. 민정씨는 이곳에서 체력·정훈·전투수영·제식·긴급상황조치 등 5개 과목을 이수하고, 기준 성적 이상의 평가를 받으면 소위로 정식 임관된다. 소위 임관식은 다음달 28일 열릴 예정이다. 함정승선 장교를 지원한 민정씨는 소위로 임관되면 3개월 동안 후반기 교육(특기훈련)을 받고 함정에 배치될 전망이다. 이번 사관후보생 시험에 합격해 교육중인 훈련생은 총 120명이고, 이 가운데 여성은 민정씨를 포함해 1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PB] 오승환 11일 日가을야구 첫경험?

    [NPB] 오승환 11일 日가을야구 첫경험?

    한신이 오승환(32)을 앞세워 포스트시즌 첫 관문을 넘는다.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2위 한신은 11일 홈에서 개막하는 3위 히로시마와의 일본프로야구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3전2승제)에 돌입한다. 오승환은 “포스트시즌에서는 긴 이닝도 던질 각오가 돼 있다”며 일본에서 맞는 첫 ‘가을 야구’에서의 혼신투를 다짐하고 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9일 “오승환이 잔류조 훈련에서 제외됐다”면서 “이는 시즌 막판 5경기 연속 등판으로 쌓인 피로를 최대한 풀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이어 “한신은 오승환을 풀가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뷔 첫해 리그 최다인 39세이브를 수확한 수호신이 포스트시즌에서도 팀 승리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카니시 기요오키 한신 투수코치는 “오승환이 피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 시리즈에서 2이닝 3연투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어려울 경우 오승환을 2이닝씩 3경기 연속 투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다. 한편 오는 15일부터 퍼시픽리그 파이널스테이지에 출전하는 이대호(32·소프트뱅크)는 전날 라쿠텐과의 연습 경기에서 목 통증 탓에 한 타석 만에 물러났다고 스포츠닛폰이 9일 보도했다. 그러나 “증세가 심각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내년에 봐, 괴물…류현진 2014시즌 마감

    내년에 봐, 괴물…류현진 2014시즌 마감

    류현진(27·LA 다저스)이 다소 아쉽게 2014시즌을 마쳤다. 다저스는 8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승제) 4차전에서 믿었던 클레이튼 커쇼가 또 무너져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1승3패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지난해에도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에 2승4패로 져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다. ‘설욕’을 다짐한 올해였지만 이번에도 세인트루이스의 벽에 막혔다. 다저스의 시즌 종료와 함께 류현진도 예상보다 일찍 시즌을 접었다. 류현진의 정규시즌 성적은 14승7패, 평균자책점 3.38. 포스트시즌에서는 지난 7일 NLDS 3차전에 한 차례 나서 6이닝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14승8패에 평균자책점 3.00, 포스트시즌 두 경기에서 1승에 평균자책점 3.60과 비슷한 성적이다. 특급 선발의 잣대인 15승 이상 작성과 박찬호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승(18승) 경신까지 기대됐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류현진은 3월 24일 애리조나와의 호주 개막 2차전에서 엄지발톱을 다쳤고 4월 28일 콜로라도전에서는 어깨뼈 부상을 당했다. 이 탓에 부상자명단(DL)에 처음 오르기도 했다. 8월 14일 애틀랜타전에서는 투구 중 엉덩이 근육통으로 다시 DL에 등재됐다. 9월 1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어깨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섰다. 이 때문에 15승 도전이 무산됐다. 2차례 DL 등 모두 4차례 부상으로 몸 상태에 대한 현지 언론들의 의심을 샀지만 류현진은 복귀전마다 놀라운 투구로 건재를 과시했다. 특히 NLDS 3차전에서는 24일간의 부상 공백을 무색하게 하는 빼어난 투구로 언론의 의구심을 찬사로 돌렸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3선발로 입지를 굳혔다. 현지 언론은 커쇼-잭 그레인키의 ‘원투 펀치’를 다저스의 자랑으로 꼽았으나 올해는 류현진을 포함한 ‘선발 넘버3’로 익숙하게 표현했다. 한편 커쇼는 이날도 7회 악몽에 울었다. 1차전에서 6-2로 앞선 7회에만 6실점한 데 이어 이날도 2-0이던 7회 통한의 역전 3점포를 허용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가을도 그에겐 너무 잔인했다. 여기에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연이은 투수 교체 실패로 도마에 올랐다. 1차전 7회 뭇매를 맞는 커쇼를 계속 기용하다 무너졌고 2차전에서는 호투하던 그레인키를 일찍 강판시켜 비난을 샀다. 3차전에서도 힘이 남은 류현진을 6회에 내렸다가 결국 졌다. 이날은 커쇼의 구위가 현격히 떨어졌음에도 교체 타이밍을 놓쳤다. 물론 망가진 불펜 탓도 있지만 매팅리 감독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어 내년에는 불펜을 중심으로 다저스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날 또 다른 NLDS에서는 ‘가을 강자’ 샌프란시스코가 워싱턴을 3-2로 꺾고 3승1패를 기록, 챔피언십시리즈에 나가게 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다저스 매팅리 감독 “세 타자만 더 맡기고 불펜 가동하려 했는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1승 3패로 무릎을 꿇으며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LA 타임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NLDS 4차전에서 2-3으로 역전패하며 시리즈를 마친 뒤 “선발 클레이턴 커쇼를 7회가 시작하기 전에 내렸어야 한다”고 매팅리 감독의 투수 교체 시점을 지적했다. LA 타임스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이번 NLDS 시리즈 내내 매팅리 감독의 투구 교체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1차전 6-2로 앞선 7회초 커쇼가 6실점하는 동안 투수 교체를 하지 않은 점, 2차전 잭 그레인키를 8회에 교체해 동점을 허용한 상황, 3차전 류현진에게 6이닝만 맡겨 불펜의 결승점 헌납을 방치한 점 등 매팅리 감독은 매 경기 투수 교체에 대한 비판에 시달려야 했다. 커쇼를 3일 휴식 후 등판하게 한 4차전에서도 “커쇼를 너무 길게 끌고 갔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날 커쇼는 6회까지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2-0으로 앞선 7회, 시작과 동시에 연속 안타를 맞고, 맷 애덤스에게 역전 3점포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매팅리 감독은 “세인트루이스가 우리보다 나은 경기를 펼쳤다”고 총평하며 “커쇼가 충분하게 휴식을 취하지 않고 등판한 건 나도 알고 있었지만 그 상황에서 커쇼보다 나은 투수를 찾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이어 “7회 3타자만 커쇼에게 맡기고 불펜진을 가동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매팅리 감독은 “다시 그 상황으로 돌아가도 커쇼를 교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커쇼는 “7회에 내 몸 상태는 괜찮았다”며 “결국 홈런을 내준 내 잘못”이라고 감독을 두둔했다. 하지만 이번 NLDS 내내 투수 교체 상황에서 동점 혹은 역전 점수를 내준 매팅리 감독을 향한 LA 현지 언론의 시선은 냉정하기만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경기결과] 류현진, 두 번째 시즌 LA 다저스 확실한 3선발로 자리매김

    ‘류현진 경기결과’ 류현진 경기결과 류현진은 이번 시즌 LA 다저스의 3선발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네 번의 부상과 두 차례의 부상자 명단(DL) 등재. 미국 언론은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몸 상태에 끊임없이 의심을 품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복귀전마다 호투를 펼치며 건재를 과시했다. 아쉬움은 남았지만 류현진은 빅리그 두 번째 시즌인 2014년 다저스의 확실한 3선발로 자리매김했다. 다저스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패하며 류현진의 2014 시즌도 막을 내렸다. 류현진은 정규시즌 26경기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한 차례(7일 NLDS 3차전) 나서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30경기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 포스트시즌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60(10이닝 9피안타 4실점)과 비슷한 결과다. 에이스의 기준인 15승 달성,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한국인 최다승(18승) 경신이 부상으로 좌절된 점은 아쉽다. 올해 류현진은 잔 부상에 시달렸다. 3월 24일 호주 시드니 크리켓그라운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 2차전에서 왼 엄지발톱을 다쳤고, 4월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는 왼 견갑골 부상을 당했다. 콜로라도전 이후 회복이 더뎌 메이저리그 입성(2013년)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8월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는 투구 중 엉덩이 근육 통증을 느껴 자진강판하고 다시 DL에 등재됐다. 9월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는 1회를 마치고 왼 어깨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오기도 했다. 이때 류현진은 DL에 오르진 않았지만 남은 정규시즌 등판을 포기했다. 잔부상에 발목이 잡힌 류현진은 결국 15승 도전을 멈췄다. 하지만 류현진은 복귀전 호투로 부상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엄지발톱 통증을 극복하고 3월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24일 만에 등판한 5월 22일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는 6이닝 9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두 번째 DL에서 복귀한 9월 1일 샌디에이고전에서도 7이닝 4피안타 1실점의 완벽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7일 세인트루이스와의 NLDS 3차전에서 24일의 공백을 무색하게 하는 완벽한 제구로 6이닝 5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경기 전까지 “자주 아팠던 류현진이 과연 디비전시리즈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까”라고 의심의 눈길을 보냈던 미국 언론도 류현진의 놀라운 회복력에 찬사를 보냈다. 다저스와 류현진의 도전은 예상보다 일찍 벽에 막혔지만, 류현진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시즌을 마쳤다. 류현진은 올 시즌 확실한 ‘다저스의 3선발’로 공인받았다. MLB닷컴이 류현진을 수식하며 가장 많이 쓴 표현은 “The No.3 starter(3선발)”였다. 미국 언론은 입을 모아 다저스의 장점을 “강력한 1·2·3선발”로 꼽으며 클레이턴 커쇼, 잭 그레인키와 함께 류현진을 언급했다. 표면적인 성적은 루키시즌(2013년)과 달라지지 않았지만, 류현진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A다저스 4차전] 커쇼 4차전 등판 디비전시리즈 결과 또 7회서 역전 허용

    ‘커쇼 4차전 등판’ ‘LA다저스 4차전’ ‘디비전시리즈 결과’ LA 다저스 4차전 디비전시리즈 결과 커쇼 4차전 등판에도 LA 다저스가 끝내 패배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결국 다저스는 1승 3패로 NLDS를 마감하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지난해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에 2승 4패로 패해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한 다저스는 올해는 더 빨리 세인트루이스를 만나 디비전시리즈에서 무릎을 꿇었다. 현역 최고의 투수 클레이턴 커쇼에게 이번 가을은 잔인했다. 커쇼는 4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NLDS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8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당시 커쇼는 6-2로 앞선 7회초 6실점을 해 역전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1차전에서 9-10으로 역전패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커쇼를 3일 휴식 후 4차전에 내보내는 초강수를 뒀다. 커쇼는 6회까지 안타 1개만 내주고 삼진 9개를 잡는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고 시속 153㎞의 직구와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 구종으로 꼽히는 ‘커쇼의 커브’를 앞세워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잠재웠다. 다저스는 6회초 칼 크로퍼드와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기회에서 맷 켐프가 유격수 앞 병살타를 쳤지만 이 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핸리 라미레스의 몸에 맞는 공, 앤드리 이시어의 볼넷으로 얻은 2사 1·2루에서는 후안 우리베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6회까지 94개의 공을 던진 커쇼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이미 커쇼는 지친 상태였다. 맷 홀리데이와 조니 페랄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를 맞은 커쇼는 맷 애덤스에게 시속 119㎞짜리 커브를 던지다 역전 우월 3점포를 얻어맞았다. 커쇼는 고개를 숙였고, 매팅리 감독은 그제야 투수 교체를 했다. 커쇼는 6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저스는 9회초 2사 1·2루에서 크로퍼드가 2루 땅볼에 그치며 마지막 기회를 놓쳤고 쓸쓸히 가을 무대에서 퇴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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