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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삼진 1위 뺏긴 폰세, 외인 투수 첫 4관왕까지 필요한 건 3이닝…“한 번 더 등판, 5이닝만”

    탈삼진 1위 뺏긴 폰세, 외인 투수 첫 4관왕까지 필요한 건 3이닝…“한 번 더 등판, 5이닝만”

    프로야구 외국인 투수 최초로 4관왕을 노리는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우천 연기 여파로 대기록을 놓칠 위기다. 마지막 남은 탈삼진 타이틀의 주인공은 10월에 정해질 예정이다. 폰세는 30일 현재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탈삼진 전체 2위(242개)다. 전날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이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6이닝 5탈삼진 1실점 호투하면서 폰세를 제치고 탈삼진 1위(245개)로 올라섰다. 폰세는 다승(17승1패), 평균자책점(1.85), 승률(94%) 모두 1위라 탈삼진만 3개 이상 더하면 4개 부문에서 정상에 오른다. 지금까지 투수 4관왕을 달성한 건 선동열(1989~91), 구대성(1996) 윤석민(2011) 등 국내 선수뿐이다. 2023 정규 최우수선수(MVP) 에릭 페디(전 NC 다이노스)도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등 3관왕으로 만족했다. 그런데 폰세의 도전이 비로 인해 차질을 빚었다. 폰세는 28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는데 우천 연기되면서 다음날 등판 계획까지 무산됐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9일 “폰세가 어제 등판하면서 (불펜에서) 공을 너무 많이 던졌다. 부득이하게 뒤로 더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한화는 30일 롯데전 선발 투수로는 라이언 와이스를 낙점했다. 이에 따라 폰세는 10월 1일 SSG 랜더스 원정 또는 3일 kt 위즈 원정에 등판한다. 폰세의 올 시즌 9이닝당 탈삼진은 12.5개로 1이닝에 1.4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어 3이닝이면 앤더슨을 다시 제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폰세가 한 번 더 등판하겠다는 의사를 비쳤다. 중요한 경기에 나서지 못해 팀에 미안한 마음이 크더라”며 “(가을야구를 위해) 5이닝 정도만 던지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8월 3위였는데, 이기 머슨 일이고… 롯데 8년째 ‘가을’ 탈락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8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며 구단 흑역사를 새로 썼다. 롯데는 지난 28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7로 무너져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됐다. 8월 중순까지 3위를 유지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따 놓은 당상으로 전망됐지만 40일 만에 상황이 급반전했다. 이로써 롯데는 2018년부터 내리 가을잔치에 끼지 못하게 됐다. 앞서 2001~2007년 기록한 7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불발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2024시즌을 앞두고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영입한 롯데는 시즌 개막 뒤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를 바짝 쫓으며 더위가 기승을 부린 여름에도 상위권을 달렸다. 전반기를 3위(47승3무39패)로 돌며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 이래 최고 성적을 거뒀다. 부상자 속출에도 트레이드로 영입한 전민재와 정철원 등이 자리를 잘 잡으며 부산 팬을 들뜨게 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수직으로 하락했다. 8월 초 10승 투수지만 이닝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터커 데이비슨을 내보내고 빈스 벨라스케즈를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는데 자충수가 됐다. 외국인 투수 교체 후 롯데는 12연패를 포함해 37경기에서 겨우 9승(3무25패)을 거뒀다. 롯데가 두 자릿수 연패를 기록한 것은 22년 만의 일이다. 문제는 벨라스케즈도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는 6번의 선발 등판을 포함 29이닝을 소화하며 1승4패 평균자책점 9.93으로 참담한 성적을 냈다. 찰리 반즈를 내보내고 영입한 알렉 감보아도 초반 반짝 활약을 펼쳤지만 주로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불펜으로 활약했던 탓인지 체력적 한계를 드러내며 평범한 투수로 전락했다. 투수 교체 실패만이 원인은 아니다. 시즌 중반까지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던 타선은 막판에 ‘소총 부대’의 한계를 드러냈다. 9월 들어서는 마운드와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9월 평균 자책점은 7.24로 선발진이 무너졌고 실책도 17개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1개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한화전에서는 무려 5개의 실책으로 자멸하기도 했다.
  • 8월에 우승도 넘봤는데…롯데, 8년 연속 가을 야구 탈락확정

    8월에 우승도 넘봤는데…롯데, 8년 연속 가을 야구 탈락확정

    지난 8월 정규시즌 우승까지 넘봤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8년 연속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2018년부터 8시즌 연속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한 구단은 롯데가 유일하다. 롯데는 지난 28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7로 무너지면서 가을 야구 탈락이 확정됐다. 8월까지 3위를 달리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은 따논 당상으로 정규시즌 정상까지 넘봤던 롯데로서는 50여 일 만에 입장이 바뀌면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영입한 롯데는 시즌 개막 뒤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를 바짝 쫓으며 더위가 기승을 부린 여름에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전반기를 3위(47승3무39패)로 돌며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 이래 최고 성적을 거뒀지만 후반기 들어 성적이 수직하락했다. 부상자 속출에도 트레이드로 영입한 전민재와 정철원 등이 자리를 잘 잡으며 부산팬을 들뜨게 했다. 그렇지만 지난 8월6일 10승 투수지만 이닝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터커 데이비슨을 내보내고 빈스 벨라스케즈를 영입하는 승부수가 결국 자충수가 됐다. 정규시즌 우승경쟁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 단행한 것이 오히려 화가 됐다. 외국인 투수 교체 후 롯데는 12연패(2무 포함)를 포함해 37경기에서 겨우 9승(3무25패)에 그쳤다. 롯데가 두자릿수 연패를 기록한 것은 22년 만의 일이다. 문제는 교체용병인 벨라스케즈도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점이다. 벨라스케즈는 6번의 선발 등판을 포함해 29이닝을 소화하며 1승4패 평균자책점 9.93으로 참담한 성적을 냈다. 찰리 반즈를 내보내고 영입한 알렉 감보아도 초반 반짝 활약을 펼쳤지만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했던 그는 결국 체력적 한계를 드러내며 평범한 투수로 전락했다. 투수 교체 실패만이 원인은 아니다. 시즌 중반까지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던 타선은 ‘소총부대’의 한계를 드러냈다.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홈런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9월 들어서는 마운드와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9월 평균 자책점은 7.24로 선발 투수진이 무너졌으며 실책도 17개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1개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한화에서는 무려 5개의 실책으로 자멸하기도 했다. 김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올 시즌 마무리 훈련부터 뼈를 깎는 각오로 재무장해 내년을 기약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 부산서 야구 시작한 진해수, 롯데서 은퇴…“제2 인생도 롯데 응원”

    부산서 야구 시작한 진해수, 롯데서 은퇴…“제2 인생도 롯데 응원”

    프로야구 통산 842경기에 등판한 왼팔 투수 진해수(39)가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29일 진해수가 구단을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부산 출신으로 경남중과 부경고를 졸업하고 2005년 KIA 타이거즈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진해수는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를 거쳐 2024년 롯데 유니폼을 입으며 야구를 처음 시작한 고향 부산에 돌아왔다. 진해수는 정우람(은퇴·1005경기)과 류택현(은퇴·901경기), 우규민(kt 위즈·856경기)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경기에 등판해 공을 뿌렸다. 현역 선수 중에는 진해수 다음이 역대 8위인 김진성(LG·764경기)이어서 한동안 진해수의 4위 기록은 깨지지 않을 전망이다. 진해수의 통산 성적은 25승 31패 2세이브 157홀드 평균자책점 5.02다. 지난 시즌 롯데 유니폼을 입은 첫해에는 5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6.18을 남겼고, 이번 시즌은 1군에 한 번도 등판하지 못했다. 진해수는 구단을 통해 “롯데로 옮긴 뒤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쉽다. 팬들께도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야구 선수라는 꿈을 갖게 해준 팀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해서 영광이다. 이제 야구 인생의 시작을 만들어 준 팀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제2의 인생도 롯데를 응원하며 시작하겠다. 응원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8시즌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롯데는 은퇴를 택한 진해수를 비롯해 신병률, 박영완, 배세종(이상 투수), 오창현(외야수), 백두산(포수)을 방출했다.
  • ‘55홈런-62탈삼진’ 오타니, 첫 가을야구 투구 확정…로버츠 감독 “와일드카드서 선발로”

    ‘55홈런-62탈삼진’ 오타니, 첫 가을야구 투구 확정…로버츠 감독 “와일드카드서 선발로”

    ‘야구의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처음 미국 메이저리그(MLB) 가을야구 마운드에 오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1로 승리한 뒤 “전날 휴식이 오타니에게 도움이 됐다”며 “오타니는 (1일부터 시작되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WCS)에서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셔널리그(NL) 서부 지구 1위 다저스(93승69패)는 NL 전체 승률에서 3위로 밀려 WCS로 향했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1일 블레이크 스넬을 선발 투수로 내정했다. 이후 2경기엔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출격할 예정이다. 야마모토는 NL 평균자책점 2위(2.49)에 올랐고 스넬도 어깨 부상에서 돌아와 올해 11경기 5승4패 자책점 2.35로 호투했다. 지난 6월 투수로 복귀한 오타니는 올해 14경기 47이닝 1승1패 62탈삼진 평균자책점 2.87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2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선 시즌 처음 6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투구 수는 91개였다. 오타니는 이날 타자로도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맹활약했다. 그는 7회 초엔 상대 불펜 게이브 스파이어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55호 홈런으로 지난해 자신이 세운 개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과 다저스 구단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섰다. NL 홈런왕 타이틀은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필리스·56개)에게 빼앗겼으나 오타니는 또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다저스 입단 후 두 시즌 동안 109개의 홈런을 때리면서 전설 베이브 루스(1920~21 뉴욕 양키스·113개)에 이어 같은 기간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을 친 타자가 됐다. 알렉스 로드리게스(2001~02 텍사스 레인저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이미 포스트시즌 모드에 돌입했다. 자신의 기록을 넘어섰다는 게 놀랍다. 그가 훌륭한 시즌을 보냈지만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 김도영·곽도규 이탈 나비효과, ‘챔프’ KIA 허무한 퇴장…답은 이의리? 토종 에이스 과제도

    김도영·곽도규 이탈 나비효과, ‘챔프’ KIA 허무한 퇴장…답은 이의리? 토종 에이스 과제도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리그 간판 김도영, 불펜 핵심 곽도규 등의 부상 여진에 그대로 무너졌다. 타선과 마운드, 수비 약점을 모두 보완해야 하는 KIA는 이의리가 토종 에이스로 자리 잡아야 하는 과제까지 떠안은 채 명예 회복을 노린다. 29일 기준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에서 밀려난 구단은 7위 롯데 자이언츠(66승6무70패)까지 총 4팀이다. 롯데는 8년 연속 가을야구에서 낙오했고 9위 두산 베어스(60승6무77패)와 10위 키움 히어로즈(47승4무92패)는 시즌 초부터 하위권에 머물렀다. 가장 충격적인 탈락은 8위 KIA(63승4무72패)인 셈이다. 지난해 리그에서 유일하게 6할 승률(87승2무55패)을 넘긴 KIA는 1년 만에 4할 중반 승률로 추락했다. 부문별로 보면 타율은 리그 1위(0.301)에서 6위(0.258), 선발 평균자책점도 1위(4.1) 6위(4.14)로 떨어졌다. 특히 불펜 자책점이 3위(4.98)에서 9위(5.26)로 추락한 게 치명적이었다. KIA는 개막전부터 4년 차 역대 최고 연봉 5억원을 안긴 최우수선수(MVP) 김도영이 부상 이탈하는 불운을 맞았다. 김도영은 양 햄스트링을 번갈아 다치며 올해 30경기만 소화하는 데 그쳤다. 필승조에서 사실상 유일한 좌완 카드였던 곽도규도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됐고 5선발 윤영철, 전천후 황동하 등도 차례로 다쳤다. 불펜에 부담이 가중되면서 세이브왕 정해영까지 데뷔 후 최고 평균자책점(3.86)으로 흔들리는 악순환에 빠졌다. 부상자들이 돌아와도 선발진에 토종 기둥이 필요하다. 37세 양현종은 두 시즌 연속 4점대 평균자책점으로 고전 중이다. 이에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이의리가 양현종에게 바통 이어받아야 한다. 이의리는 지난 13일 LG 트윈스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527일 만에 승리 따냈다. 이의리를 중심으로 양현종, 김도현, 윤영철이 선발진을 안정적으로 구성해야 KIA의 성적도 안정세를 찾을 수 있다. 내야수 오선우가 팀 내 홈런 3위(18개)에 오르고 외야수 김호령이 두각을 드러낸 건 긍정적이다. 하지만 팀 최다 실책 리그 3위(117개)일 만큼 수비가 불안정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포스트시즌이 좌절된 뒤 “팬들께 죄송하다. 이번 실패를 발판 삼아 확실히 달라져야 한다”며 “선발이 빠지고 불펜 활용 빈도가 높아지며 고전했다. 불펜 활용법이 성적의 관건이다. 공격보다 투수진, 수비를 단단하게 갖춰야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한 달 만에 3위서 가을야구 탈락…‘9월 승률 0.267’ 롯데, 8년 연속 쓸쓸히 퇴장

    한 달 만에 3위서 가을야구 탈락…‘9월 승률 0.267’ 롯데, 8년 연속 쓸쓸히 퇴장

    지난달 중순까지 프로야구 정규리그 3위를 유지했던 롯데 자이언츠가 이달 3할에 미치지 못하는 승률을 기록하면서 결국 8년 연속 가을야구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롯데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7로 졌다. 지난 5경기에서 1승4패에 그친 7위 롯데(66승6무70패)는 5위 kt 위즈(70승4무67패)와 3경기 반 차로 벌어져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롯데는 정규 3위에 올랐던 2017시즌 이후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9일까지 3위를 유지했던 롯데는 급격하게 내리막을 탔다. 8월 7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23일 NC 다이노스전까지 12연패(2무)를 당했다. 이후 8월 7경기에서 4승1무2패를 기록하며 반등하는 듯했으나 이달에 15경기 4승11패로 리그 승률(0.267)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지난달 외국인 투수를 10승(5패)의 터커 데이비슨에서 빈스 벨라스케즈로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으나 벨라스케즈는 10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9.93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알렉 감보아가 이달 4경기 3패 평균자책점 9.68로 무너진 가운데 박세웅도 이날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1이닝 7피안타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13패(11승)째를 떠안았다.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하영민(키움 히어로즈·7승14패)에 이어 두 번째로 패배가 많다. 필승조 최준용도 1과 3분의1이닝 3실점으로 고전했다. 타선에선 빅터 레이예스가 시즌 13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그 외 타자들이 2안타에 그쳤다. 두산 선발 곽빈(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2실점)에 꽁꽁 묶였고 상대 제이크 케이브(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등과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4위 삼성 라이온즈(73승2무67패)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4-2로 꺾으면서 포스트시즌을 위한 ‘매직 넘버’를 1로 줄였다. 삼성은 남은 2경기 중 한 번 승리하거나 6위 NC 다이노스(67승6무67패)가 1패만 당해도 가을야구 무대를 밟는다.
  • 손혁 11개월→홍원기 4년 반→설종진 정식 감독…키움 사령탑 내부 승격

    손혁 11개월→홍원기 4년 반→설종진 정식 감독…키움 사령탑 내부 승격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홍원기 전 감독, 고형욱 단장을 경질한 지 두 달 만에 설종진(52) 감독 대행을 사령탑으로 승격시켰다. 키움은 28일 “설 대행을 제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 2년에 연봉 2억원, 계약금 2억원 등 총액 6억원으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설 감독은 2008년부터 키움의 1군 및 퓨처스(2군)팀 매니저, 육성팀장, 잔류군 투수코치 등 프런트와 현장을 두루 경험했고 2020시즌부터 6년 동안 퓨처스팀 감독을 맡았다. 선수 시절엔 투타 유망주였으나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뒤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2001년 은퇴했다. 설 감독은 홍 감독이 물러난 7월 14일부터 대행을 맡아 51경기를 치렀다. 지난달 12승14패(승률 0.462)를 기록했고 이달엔 27일까지 7승8패로 리그 승률 4위(0.467)에 올랐다. 설 감독은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임기 동안 팀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 감독은 지난 7월 홍 전 감독과 고 전 단장이 동시에 경질된 충격을 수습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간판 송성문도 올 시즌을 마치고 미국 무대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해 신인급 선수들을 키워야 하는 실정이다. 지난해 1순위 신인 정현우, 이달 역시 1순위로 뽑은 박준현 등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은 안우진이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를 앞두고 퓨처스팀(2군) 자체 청백전을 소화한 다음 ‘벌칙 펑고’를 하다가 어깨를 다치는 혼란을 겪기도 했다. 키움은 손혁 한화 이글스 단장이 2020년 11월 사령탑으로 한 시즌도 치르지 않고 사퇴한 다음 홍 전 감독이 4년 넘게 지휘봉을 잡았다. 전력 약화가 예정된 가운데 설 감독의 지도력이 중요한 시점이다.
  • 아들이 들려주는 야구선수전설 ‘최동원’의 삶

    아들이 들려주는 야구선수전설 ‘최동원’의 삶

    부산근현대역사관은 다음달 11일 오후 2시 역사관 별관에서 ‘대가(大家)의 2세들’ 이라는 주제로 인문콘서트를 열어 야구선수 최동원의 삶을 조명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연자는 최동원의 아들 최기호다. 고교 시절 야구선수로 활약했던 최씨가 자신의 인생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준 아버지의 교육관과 인생철학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난 최동원은 한국 야구사의 전설 같은 인물이다. 경남고 시절 당대 최강팀을 상대로 호투하여 전국에 이름을 알렸으며, 1970년대 후반에는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하며 해외에까지 이름을 떨쳤다. 최동원은 부산 연고 야구팀 ‘롯데’에 잊을 수 없는 영광을 안겨준 주역이다. 1981년 롯데가 실업(實業)팀 시절에는 ‘실업야구 코리안시리즈’에 투수로서 6경기 모두 등판, 2승 1세이브를 기록하며 실업팀 롯데에 마지막 우승을 안겨줬다. 그로부터 3년 뒤인 1984년, 최동원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또다시 홀로 4승을 책임지며 프로팀 롯데에 첫 우승을 안겼다. 자신은 최고의 위치에 있었지만, 저연봉‧저연차 후배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1988년부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창설을 주도하는 등 한국 야구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특히 이날은 아들 최기호의 기억을 통해 이제껏 알려지지 않은 아버지이자 인간 최동원의 모습을 만난다. 대담 진행은 야구에 대한 애정이 깊은 부산 출신 웹툰 작가 배민기가 맡는다. 대담 이후에는 최동원을 떠올리게 하는 ‘부산갈매기’, 최동원이 육성으로 부른 ‘내가’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시민 누구나 사전 접수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아프지만 뜨거웠던 80년대에 뜨거운 20대를 보낸 최동원의 생애를 2세의 기억을 통해 돌이켜보며 부산의 지난날도 함께 되새기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LA다저스 오타니 54호 홈런포 앞세워 지구 우승…김혜성은 11일만에 출전해 삼진 PS출전 가물가물

    LA다저스 오타니 54호 홈런포 앞세워 지구 우승…김혜성은 11일만에 출전해 삼진 PS출전 가물가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11일 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54호포를 앞세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김혜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팀이 8-0으로 앞서던 6회초 공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프레디 프리먼의 대주자로 출전했다. 6회말 수비부터 2루수로 나선 김혜성은 8회초 1사 1루 타석에서 오른손 투수 테일러 라시를 상대했다. 김혜성은 이렇다할 공격을 해보지 못한 채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이 타석에 들어선 것은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11일 만이다. 김혜성은 부상 복귀 이후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9월 이후 타격 성적은 15타수 1안타 타율 0.067에 불과하다. 올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1(153타수 43안타)로 떨어졌다. 김혜성의 타격이 신통치 않으면서 팀이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지만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이날 팀이 승리하면서 다저스는 90승 69패를 기록하며 남은 3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남은 3경기에서 전승하더라도 상대 전적에서 앞서 1위가 되면서 지구우승을 확정했다. 특히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54번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소속 팀의 지구 우승을 자축했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 카일 슈워버(56개·필라델피아 필리스)를 2개 차로 추격했다. 다저스는 최근 13시즌 중 12차례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 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MLB에서 월드시리즈(WS)2연패를 달성한 팀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 연속 우승한 뉴욕 양키스가 마지막이었다.
  • KBO 한 시즌 첫 ‘50홈런·150타점’… 디아즈, 홈런 1개만 남았다

    KBO 한 시즌 첫 ‘50홈런·150타점’… 디아즈, 홈런 1개만 남았다

    키움전 스리런 등 4타점 ‘최다 타점’ 외국인 최다 홈런도 10년 만에 경신한화 폰세, 다승·탈삼진·자책점 1위 프로야구 KBO리그 2025 정규시즌이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치열한 5강 순위 싸움만큼이나 개인 타이틀 경쟁도 더 뜨거워지고 있다. 리그 사상 첫 ‘50홈런·150타점’에 도전하는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를 제외하면 누구도 개인 타이틀을 자신할 수 없는 혼전 양상이다. 최다홈런과 최다타점 1위로 타격 부문 ‘더블 크라운’을 사실상 확정한 디아즈는 프로야구 43년 역사상 전인미답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25일 기준 홈런 49개, 150타점을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린다. 홈런은 2위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33개)에 16개 앞서 있고, 타점은 2위 문보경(LG 트윈스·108타점)보다 42점 더 기록했다. 디아즈는 이날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3점 홈런(시즌 49호)을 포함해 4타점을 추가하며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당시 삼성)가 세운 외국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48개)을 넘어섰다. 동시에 2015년 박병호(당시 넥센)가 세운 단일시즌 최다 타점(146타점) 기록마저 갈아치웠다. 디아즈는 잔여 4경기에서 홈런과 타점 기록 경신을 이어간다. 지난 시즌 202안타를 때려내며 리그 신기록을 세운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는 올해도 최다안타에 도전한다. 181개로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에 1개 앞선 1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경기도 롯데가 4경기, 키움이 2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레이예스가 다소 유리하다. 타율 부문은 양의지(두산 베어스·0.340), 안현민(kt 위즈·0.331), 레이예스(0.325)가 막판 경합 중이다. 투수 부문에서는 다승·탈삼진·평균자책점 1위 ‘트리플 크라운’을 노리는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팀 동료 라이언 와이스와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폰세가 리그 최다인 17승, 와이스가 16승을 올렸다. 탈삼진은 앤더슨이 240개를 솎아내며 1위 폰세에 2개 차이로 따라붙었고, 와이스는 이날 등판한 두산전에서 승은 추가하지 못했지만 삼진 7개를 잡아내며 시즌 200탈삼진(202개)을 돌파했다. 단일시즌 200탈삼진 투수가 두 명 나온 건 한화가 역대 최초다.
  • 삼성 디아즈, 단일시즌 최다 150타점·외인 최다 49홈런 동시 달성

    삼성 디아즈, 단일시즌 최다 150타점·외인 최다 49홈런 동시 달성

    프로야구 KBO리그 2025 정규시즌이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치열한 5강 순위 싸움만큼이나 개인 타이틀 경쟁도 더 뜨거워지고 있다. 리그 사상 첫 ‘50홈런·150타점’에 도전하는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를 제외하면 누구도 개인 타이틀을 자신할 수 없는 혼전 양상이다. 최다홈런과 최다타점 1위로 타격 부문 ‘더블 크라운’을 사실상 확정한 디아즈는 프로야구 43년 역사상 전인미답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25일 기준 홈런 49개, 150타점을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린다. 홈런은 2위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33개)에 16개 앞서 있고, 타점은 2위 문보경(LG 트윈스·108타점)보다 42점 더 기록했다. 디아즈는 이날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3점 홈런(시즌 49호)을 포함해 4타점을 추가하며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당시 삼성)가 세운 외국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48개)을 넘어섰다. 동시에 2015년 박병호(당시 넥센)가 세운 단일시즌 최다 타점(146타점) 기록마저 갈아치웠다. 디아즈는 잔여 4경기에서 홈런과 타점 기록 경신을 이어간다. 지난 시즌 202안타를 때려내며 리그 신기록을 세운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는 올해도 최다안타에 도전한다. 181개로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에 1개 앞선 1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경기도 롯데가 4경기, 키움이 2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레이예스가 다소 유리하다. 타율 부문은 양의지(두산 베어스·0.340), 안현민(kt 위즈·0.331), 레이예스(0.325)가 막판 경합 중이다. 투수 부문에서는 다승·탈삼진·평균자책점 1위 ‘트리플 크라운’을 노리는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팀 동료 라이언 와이스와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폰세가 리그 최다인 17승, 와이스가 16승을 올렸다. 탈삼진은 앤더슨이 240개를 솎아내며 1위 폰세에 2개 차이로 따라붙었고, 와이스는 이날 등판한 두산전에서 승은 추가하지 못했지만 삼진 7개를 잡아내며 시즌 200탈삼진(202개)을 돌파했다. 단일시즌 200탈삼진 투수가 두 명 나온 건 한화가 역대 최초다. 평균자책점은 폰세가 유일한 1점대(1.85)를 기록하며 제임스 네일(KIA·2.25)과 앤더슨(2.28)을 따돌리고 있다.
  • 디아즈 빼면 누구도 1위 확신 못한다…순위만큼 치열한 타이틀 경쟁

    디아즈 빼면 누구도 1위 확신 못한다…순위만큼 치열한 타이틀 경쟁

    프로야구 KBO리그 2025 정규시즌이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치열한 5강 순위 싸움만큼이나 개인 타이틀 경쟁도 더 뜨거워지고 있다. 리그 사상 첫 ‘50홈런·150타점’에 도전하는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를 제외하면 누구도 개인 타이틀을 자신할 수 없는 혼전 양상이다. 최다홈런과 최다타점 1위로 타격 부문 ‘더블 크라운’을 사실상 확정한 디아즈는 프로야구 43년 역사상 전인미답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24일 기준 홈런 48개, 146타점을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린다. 홈런은 2위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33개)에 15개 앞서 있고, 타점은 2위 문보경(LG 트윈스·108타점)보다 38점 더 기록했다. 홈런은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당시 삼성)가 세운 외국인 단일 시즌 최다타이 기록이며 타점은 2015년 박병호(당시 넥센 히어로즈)가 세운 단일시즌 최다 146타점과 같다. 디아즈는 잔여 5경기에서 홈런 2개와 4타점 추가를 목표로 한다. 지난 시즌 202안타를 때려내며 리그 신기록을 세운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는 올해도 최다안타에 도전한다. 현재 송성문(키움 히어로즈)과 180안타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경기는 롯데가 5경기, 키움이 3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레이예스가 다소 유리하다. 타율 부문은 양의지(두산 베어스·0.340), 안현민(kt 위즈·0.331), 레이예스(0.325)가 막판 경합 중이다. 투수 부문에서는 다승·탈삼진·평균자책점 1위 ‘트리플 크라운’을 노리는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팀 동료 라이언 와이스와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폰세가 리그 최다인 17승, 와이스가 16승을 올렸다. 탈삼진은 앤더슨이 240개를 솎아내며 1위 폰세에 2개 차이로 따라붙었고, 평균자책점은 폰세가 유일한 1점대(1.85)를 기록하며 제임스 네일(KIA·2.25)과 앤더슨(2.28)을 따돌리고 있다. 구원왕 경쟁에서는 박영현(kt)이 35세이브로 가장 앞서있고 김서현(한화·32세이브)과 김원중(롯데·31세이브)도 여전히 기회를 엿보고 있다.
  • 9일만에 대주자로 경기 나온 김혜성, 홈 쇄도에 허무한 아웃

    9일만에 대주자로 경기 나온 김혜성, 홈 쇄도에 허무한 아웃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벤치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차 길어지고 있다. 이대로라면 다저스의 가을야구에서도 벤치에서 출전 기회를 엿봐야 할 처지다. 김혜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5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도 벤치에서 시작해 4-4로 맞선 연장 10회초 승부치기 때 2루 대주자로 나왔다.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9경기 만의 출전이다. 하지만 대주자로 기용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뜻을 살리지 못하고 아쉬운 모습으로 돌아섰다. 대주자로 2루에 나선 김혜성은 1사 이후 터진 무키 베츠의 우전 안타 때 주루 코치의 지시에 따라 3루를 거쳐 홈까지 파고들었다. 이때 애리조나 우익수 코빈 캐럴의 홈 송구가 포수에게 정확하게 꽂혔고, 김혜성은 태그 아웃됐다. 이후 김혜성은 연장 10회말 시작과 동시에 포수 돌턴 러싱과 교체됐다. 다저스는 연장 11회초 토미 에드먼의 적시타로 얻은 결승점을 끝까지 지켜 애리조나에 5-4로 승리했고,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89승 6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앞서 로버츠 감독은 LA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혜성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밝혔다. 그는 “김혜성은 왼손 투수들을 상대할 때 편하지 않다. 바깥쪽으로 흘러가는 공에 약하다. 하지만 김혜성의 수비는 정말 좋아한다. 메이저리그 첫해임에도 훌륭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스트라이크존 바깥으로 흘러 나가는 공에 너무 많이 배트가 나간다. 컨택 능력도 부족하다. 존을 고정하지 못하고 공도 맞히지도 못하는데 이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그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혜성은 빅리거로서 아직 성장할 부분이 많다. 물론 향후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고 있으나 당장 지금은 포스트시즌을 잘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맞다. 김혜성은 팀에서 우승 경쟁을 직접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스펀지 도시’ 만든 중국 유명 건축가, 비행기 추락사 [월드핫피플]

    ‘스펀지 도시’ 만든 중국 유명 건축가, 비행기 추락사 [월드핫피플]

    중국 베이징대에서 건축조경디자인을 가르치며 ‘스펀지 도시’란 개념을 창안해 홍수 피해 방지에 큰 공을 세웠던 위쿵젠(62) 교수가 브라질에서 비행기 추락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위 교수는 2012년 7월 중국 베이징에서 도로가 1m나 물에 잠기는 60년 만의 가장 큰 태풍 피해 경험 이후 ‘스펀지 도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79명이 차에서 익사 등으로 사망한 이 자연재난을 생전의 위 교수는 무사히 피할 수 있었지만 운이 좋았다고 돌아봤다. ‘스펀지 도시’란 홍수 위험이 높은 토지의 개발을 중단하고 대신 빗물 흡수용으로 활용하는 개념으로 무분별한 도시 확장 대신 홍수와 수질 오염을 줄이고, 물을 절약하는 ‘슬로우 워터(Slow Water)’ 원칙을 주장한다. 이후 위 교수가 설계한 하얼빈의 빗물 배수 프로젝트가 미국에서 최고 디자인상을 수상했고, 이를 알게 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스펀지 도시 구상’을 발표하며, 국가 정책으로 추진했다. 스펀지 도시는 강변의 오래된 산업 지역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포장도로를 잘라 친수성 식물이 늘어선 유출수로, 침투 연못, 침투정을 조성한다. 최대한 자연과 닮은 ‘스펀지 도시’에서 건축가들은 투수성 포장재나 물을 흡수하는 녹색 지붕과 같은 대체재를 사용한다. 2015년 중국 정부는 16개 도시에서 ‘스펀지 도시’ 시범 사업을 벌였고, 2016년에는 14개 도시를 추가로 확대했다. 물을 흘려보내는 콘크리트 도시 대신 자연과 닮은 ‘스펀지 도시’로 물을 흡수하고 유지하는 유 교수의 개념은 중국뿐 아니라 미국, 러시아 등 여러 도시 지역에서 채택해 세계적 명성을 얻게 된다. 위 교수는 23일(현지시간) 브라질의 광활한 습지인 마투그로수두술주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던 중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브라질 당국은 위 교수와 조종사, 지역 영화 제작자 2명을 포함한 3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판타날 습지의 아키다우아나 마을 근처 시골 지역에 추락했다고 확인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비행기 추락 사고 소식을 듣고 매우 슬프고 당혹스러웠다”면서 “기후 변화 시대에 삶의 질과 환경 보호를 결합한 위쿵젠의 ‘스펀지 도시’는 세계적인 기준이 되었다”라며 애도했다. 위 교수는 지난주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 건축 비엔날레 개막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자기 작품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중이었다. 1998년 위 교수가 설립한 베이징의 디자인 회사인 투렌스케이프는 조경 건축, 도시 계획, 생태 복원 분야를 전문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500명 이상의 디자이너가 참여하고 있다.
  • 한화 류현진·문동주·폰세… ‘미리 보는 KS’ LG전 출격

    한화 류현진·문동주·폰세… ‘미리 보는 KS’ LG전 출격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인 LG 트윈스와 3연전 선발 마운드에 류현진-문동주-코디 폰세를 차례로 올린다.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팀이 결정될 수 있어 한화와 LG 모두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전이 많은 비로 취소된 직후 취재진과 만나 “내일(2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경기 선발은 (라이언) 와이스”라고 밝혔다. 와이스는 애초 이날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우천 취소로 하루 더 쉰 다음 장소를 인천에서 서울로 옮겨 경기에 나서게 됐다. 날씨 변수는 1위 LG에 극적인 막판 역전극을 노리는 한화에 숨통을 틔워줬다. 한화는 이번 주 대체 선발 1명이 필요한 일정이었으나 SSG전이 취소되면서 코디 폰세, 와이스, 류현진, 문동주까지 4명 만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김 감독은 취재진이 계속해서 LG전 선발 순서를 묻자 “와이스가 (두산전에) 던지고 나면 (류)현진이가 던지고, (문)동주가 나간다. 폰세를 하루라도 더 쉬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 팀 사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일단은 와이스가 두산전에 나가는 것까지만 확정”이라고 덧붙였다. 정규시즌 2위를 확보해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한 2위 한화는 LG를 세 경기 차이로 뒤쫓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LG와 홈 3연전을 모두 승리한다면 정규시즌 1위 탈환도 노려볼 수 있다. LG는 우천 취소 등 변수가 없다면 한화와 3연전에 앤더스 톨허스트-요니 치리노스-임찬규로 이어지는 1~3선발을 올려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짓겠다는 각오다. 김 감독은 30일로 예정된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과 관련해서는 “(대체 선발인) 정우주가 당장 선발로 나가기는 힘들다”면서도 “만약 우리가 안 좋은 결과(2위)가 확정된다면 선발 투수들 체력을 아껴야 한다. 그렇다면 정우주가 선발로 나갈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 너무 잘해서 탈…33승 합작 폰세·와이스 빅리그 유력, ‘안타왕’ 레이예스는 3년차 예약

    너무 잘해서 탈…33승 합작 폰세·와이스 빅리그 유력, ‘안타왕’ 레이예스는 3년차 예약

    지난 3월 22일 구단별 144경기 대장정에 오른 2025 KBO리그가 어느덧 종착역에 다다르면서 한국 프로 유니폼을 입은 외인 선수들의 다음 행선지도 조금씩 판가름 나고 있다.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꼭 붙잡아야 할 선수’와 대안이 불확실한 선수, 아쉬운 활약에 한국 무대를 떠나게 될 선수 등 외인 분류 및 새 얼굴 발굴로 스카우트들의 눈과 손이 분주해지는 시기다. 투수 코디 폰세(31)와 라이언 와이스(29)의 활약 덕에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을 넘어 26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바라보는 한화 이글스는 내년 선발 마운드 구축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23일 기준 33승을 합작한 폰세(17승1패)와 와이스(16승4패)가 각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와 일본 프로야구 진출 등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두 외인 투수가 선발에서 빠지게 된다면 한화는 ‘영건’ 문동주(22·11승4패)를 중심으로 5인 로테이션을 새로 짜야 한다. 토종 에이스 류현진(38)은 9승7패로 10승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예전의 ‘괴물투’와는 거리가 멀어졌고 자유계약(FA) 시장에서 78억원에 영입한 엄상백(29)은 2승7패로 내년 반등이 절실하다. 섣부른 외인 투수 교체 이후 가을야구에서 멀어진 롯데 자이언츠는 ‘최악의 무리수’라는 오명만 남긴 채 빈스 벨라스케즈(33)와의 결별이 유력하다. 롯데는 리그 3위를 달리던 지난 8월 6일 시즌 10승째(5패)를 달성한 터커 데이비슨에게 방출을 통보하고 빅리그 통산 38승의 벨라스케즈를 데려왔다. 하지만 선발 6경기 1승4패로 부진하며 최근에는 불펜으로 내려왔다. 2년 연속 리그 최다안타에 도전하고 있는 빅터 레이예스(31)는 내년에도 롯데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은 홈런(시즌 12개)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3할3푼에 100타점 이상을 치는 타자를 어떻게 바꾸느냐”고 반문하며 그와의 재계약 의지를 밝혔다. 레이예스는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과 최다안타(180개) 공동 1위, 타율 3위(0.328)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 멀어진 롯데의 가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투수 박세웅의 호투에도 불펜이 무너지며 8년 연속 가을 야구에서 낙오될 위기에 처했다. 타선도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하면서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모양새다. 롯데는 2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2-4로 졌다. 사흘 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10점 차 완패한 롯데는 제2구장에서도 패배하면서 6위(65승6무67패)에 머물렀고 7위 NC(64승6무67패)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롯데는 정규 6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이날 키움을 7-0으로 꺾은 5위 kt 위즈(69승4무66패)와 2경기 반 차로 멀어졌다. 포스트시즌에 올랐던 2017시즌 이후 처음 가을 야구를 노렸지만 후반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개인 6연패에 빠진 선발 박세웅이 5와 3분의1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제 역할을 했지만 최준용(1과 3분의1이닝 1실점), 정철원(3분의2이닝 2실점) 등 구원진이 패배의 빌미가 됐다. 이로써 롯데는 이달 11경기(3승8패)에서 선발승을 1번도 챙기지 못했다.타선에선 윤동희가 1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전준우가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으나 1번 황성빈(2타수 무안타), 2번 고승민(4타수 무안타) 등 테이블 세터가 침묵했다. NC는 선발 신민혁이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구원 등판한 로건 앨런이 1이닝 1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전사민, 김영규, 배재환, 김진호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4타수 3안타 2타점 맹활약한 김휘집이었다. 박건우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4위 삼성 라이온즈(70승2무66패)는 대구에서 9위 두산 베어스(58승6무75패)를 7-5로 꺾고 kt와 반 경기 차를 유지했다. 헤르손 가라비토가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이재현, 이성규가 홈런포를 터트리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 선발 박세웅 5이닝 1실점에도…‘불펜 붕괴·타선 침묵’ 롯데, 8년 연속 가을 야구 낙오 위기

    선발 박세웅 5이닝 1실점에도…‘불펜 붕괴·타선 침묵’ 롯데, 8년 연속 가을 야구 낙오 위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투수 박세웅의 호투에도 불펜이 무너지며 8년 연속 가을 야구에서 낙오될 위기에 처했다. 타선도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하면서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모양새다. 롯데는 2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2-4로 졌다. 사흘 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10점 차 완패한 롯데는 제2구장에서도 패배하면서 6위(65승6무67패)에 머물렀고 7위 NC(64승6무67패)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롯데는 정규 6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이날 키움을 7-0으로 꺾은 5위 kt 위즈(69승4무66패)와 2경기 반 차로 멀어졌다. 포스트시즌에 올랐던 2017시즌 이후 처음 가을 야구를 노렸지만 후반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개인 6연패에 빠진 선발 박세웅이 5와 3분의1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제 역할을 했지만 최준용(1과 3분의1이닝 1실점), 정철원(3분의2이닝 2실점) 등 구원진이 패배의 빌미가 됐다. 이로써 롯데는 이달 11경기(3승8패)에서 선발승을 1번도 챙기지 못했다. 타선에선 윤동희가 1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전준우가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으나 1번 황성빈(2타수 무안타), 2번 고승민(4타수 무안타) 등 테이블 세터가 침묵했다. NC는 선발 신민혁이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구원 등판한 로건 앨런이 1이닝 1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전사민, 김영규, 배재환, 김진호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4타수 3안타 2타점 맹활약한 김휘집이었다. 박건우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4위 삼성 라이온즈(70승2무66패)는 대구에서 9위 두산 베어스(58승6무75패)를 7-5로 꺾고 kt와 반 경기 차를 유지했다. 헤르손 가라비토가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이재현, 이성규가 홈런포를 터트리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이재용 회장 장남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첫발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이재용 회장 장남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첫발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미국 시민권을 내려놓고 해군 장교로 입대해 이목을 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씨가 정식 장교 후보생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해군사관학교는 2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웅포 강당에서 이씨를 포함한 139기 해군 사관후보생 입교식을 열었다. 이날 입교식에는 후보생 83명이 참석했다. 이달 14일 139기로 84명(남성 63명·여성 21명이)이 입대했지만, 남자 후보생 1명은 가입교 기간 퇴영했다. 입교식은 언론에만 공개돼 가족이나 지인은 참석하지 않았다. 139기는 입교식을 시작으로 10주간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받는다. 훈련은 3단계(군인화·장교화·해군화)로 나눠 진행한다. 7주까지는 해군훈련, 전투수영, 해병대 전지훈련, 야전교육 등 체력 단련과 극기심·단결심을 키우는 훈련에 집중한다. 이른바 ‘군인화’ 과정이다. 8·9주에는 장교로서의 소양과 명예심·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주력한다. 이 기간에는 임관 기수 139를 상징하는 ‘13.9㎞’ 달리기도 한다. 이 기간은 ‘장교화’ 과정이다. 마지막은 ‘해군화’ 과정으로, 후보생들은 주요 부대 함정 견학·선배 장교와 만남 등 해군에 대한 이해도와 소속감을 키울 수 있는 훈련을 받는다. 훈련을 마친 139기는 오는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한다. 임관식은 11월 28일 열릴 예정이다. 이씨는 임관 후 함정 통역장교로 복무할 예정이다. 의무복무 36개월을 포함해 총 39개월간 군 생활을 한다. 구체적 보직과 부대는 성적과 인력 수요에 따라 결정된다. 그는 지난 일주일 가입교 기간 동기 전우와 잘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입교식 종료 후 대대장은 강당 중앙복도 인근에 앉은 후보생들과 악수했다. 이때 이씨는 “사관후보생 이지호.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답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이씨는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프랑스 파리 정치대학에 입학, 최근까지 교환 학생으로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 국적을 보유했던 이씨가 시민권을 포기하고 책임이 무거운 해군 장교의 길을 택하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일반 병사로 입대하면 미국 국적을 유지할 수 있지만 장교로 복무하려면 외국 국적을 포기해야 한다. 노승균 장교교육대대장(중령)은 “단 한명의 낙오자 없이 제139기 사관후보생 모두가 빛나는 소위 계급장을 달고 자랑스러운 해군 장교로 임관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며 “사관후보생 모두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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